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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팩트체크] 제주공항, 황금연휴에도 비행기 ‘5분당 4대’ 뜰까, 6대 뜰까

    [팩트체크] 제주공항, 황금연휴에도 비행기 ‘5분당 4대’ 뜰까, 6대 뜰까

    6일간의 황금연휴기간 52만명이 제주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5분당 최대 4대로 제한한 ‘슬롯분산 운영제(일명 5분 단위 슬롯)’가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 궁금해 알아봤다. 1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1일부터 6일까지 가정의 달 연휴 기간 동안 52만여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5분단위 슬롯’ 룰은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 슬롯(Slot)은 항공기가 공항에서 이·착륙을 하거나 이동하기 위해 배분된 시간을 말한다. #제주공항 과밀슬롯으로 안전문제 대두되자 5분에 최대 4대로 제한하는 슬롯분산 운영제 도입제주공항은 2022년부터 제주공항의 과밀슬롯문제가 제기되자 슬롯분산 운영제 도입했다. 과거 5분당 최대 6대까지 항공기를 배정하던 과밀슬롯 제도로 인해 항공기 지연과 혼잡, 안전리스크가 반복되자 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 항공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5분 단위로 슬롯을 배정할 때 최대 6대까지 가능하지만 5분당 최대 4대로 제한하는 슬롯 분산 운영제도를 도입했다.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하기 위해서다. 그 결과 지난 3년여동안 슬롯분산 운영제를 통해 항공기 지연 개선, 지상조업 효율화, 공항 혼잡 완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실제로 2019년 14.7%에 달하던 지연율은 2022년 9.9%로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제보자 A씨는 서울신문에 “동절기가 지나고 4월부터 하계 항공스케줄이 운영되면서 한국공항공사 본사가 관계기관과의 사전 협의 없이 5분당 6대 이상의 슬롯 배정이 가능한 구조로 회귀한 것을 보인다”는 지적했다. 이어 “수익을 이유로 무리하게 황금시간대 슬롯을 늘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항공기 지연 및 공항내 체증현상이 재발되고 지상조업 과부하와 활주로 안전리스크 증가가 우려된다”고 꼬집었다. # 5분단위 슬롯은 00시 0분이 아닌 00시 5분부터 적용…제주공항 엄격하게 유지올해 하계스케줄이 적용되는 4월부터 동계보다 늘어난 항공기 증편으로 5분단위 슬롯 원칙(룰)이 깨져 무늬만 ‘슬롯 분산 운영제(일명 ‘5분 단위 슬롯’)’가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이다. 실제 항공정보포털시스템을 확인한 결과 이날 오전 8~9시 가장 바쁜 황금시간대 제주공항 출도착 항공편은 출발 18건, 도착 17건 등 총 35건인 반면 오후 3시와 오후 4시에는 무려 각 38대, 39대가 출도착하는 것으로 파악돼 우려스러운 상황이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관계자도 이같은 착각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곧바로 “5분 단위 슬롯 적용은 00시 0분부터 적용되는 게 아니라 00시 5분부터 적용한다”고 설명한 뒤 “오전 11~낮 12시 제주공항 출도착 항공편은 총 39편으로 나오나 오전 11시 5분부터 계산하면 오전 11시 00~05분대 출도착 6편이 제외돼 사실상 운항 편수는 6편을 뺀 총 33편”이라고 바로 잡았다. 또 다른 공사측 관계자도 “슬롯분산정책은 엄격하게 유지되고 있다. 혼잡했던 터미널이 슬롯분산정책으로 효과가 큰데 회귀할 이유가 없다. 이번 하계 스케줄도 혼잡하지 않도록 5분 단위 슬롯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선은 줄고 국제선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도 총합은 지켜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특송기간 일 평균 출도착 8만명선이면 평소 주말 수준에 머무는 숫자”라며 “약 8만 6000명은 넘어야 혼잡으로 판단하는데 특송기간치곤 관광객이 크게 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A씨는 반론을 다시 제기하면서 “5분 슬롯’ 제도는 말 그대로 5분 단위로 항공편을 배정하되, 5분 간격 내 최대 4편까지만 배정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된 제도”라며 “이 기준은 관제사들의 경우 5분 내 처리할 수 있는 항공기 수를 고려해 설정한 것으로, 안전과 효율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장치였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예를 들어 기존에는 오전 11시 05분부터 12시까지 시간당 슬롯 총량뿐 아니라 5분 단위로 제한이 있었기에 특정 시간에 항공기가 몰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었다”면서 “이제는 시간당 총량만 맞추면 되는 구조로 회귀했다. 아무런 사전 협의없이 제도를 변경했다. 실제로 10분 사이에 무려 13편의 항공기가 배정된 사례도 확인돼 안전 문제가 매우 우려스럽다”고 토로했다. #시간당 34대가 뜨고 내리는 세계서 가장 바쁜 제주공항, 임시편 증편해도 5분단위 슬롯 룰 적용제주국제공항은 시간당 슬롯(이착륙 배분시간)이 35대(예비 1대 포함)로 1분 30초당 1대의 항공기가 뜨고 내리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으로 알려져 있다. 연휴가 시작되는 1일 제주 입도객은 4만 8000명으로 연휴기간 중 최고 방문객 수이지만 6일동안 입도객은 25만명대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현재 관광객 감소로 지역경제가 침체되자 항공사에 임시편 증편 등을 꾸준히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항공사들도 가정의 달, 수학여행, 하계휴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주회의 등으로 항공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해 앞다퉈 증편할 계획이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향후 임시편이 증편돼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5분 단위 슬롯 룰은 그대로 적용된다”며 “황금시간대가 아닌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시간대에 임시편이 배분된다”고 강조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이번 연휴기간인 1일부터 6일까지 가정의 달 연휴기간 동안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실제 제주공항은 연휴 기간 총 3000여편의 항공편과 약 52만명(출·도착)의 이용객이 예상됨에 따라 공항시설 점검, 터미널 혼잡 완화, 여객 편의 증진 등을 종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제주공항 장세환 공항장은 “이번 대책 기간 동안 항공기 운항현황 및 청사 혼잡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수속 구간별 대기열 및 주차장·구내도로 진출입 혼잡도에 따라 혼잡 상황별 단계별 시설을 확대해 실시간 혼잡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관광 살아나나… 항공사들 너도나도 제주노선 임시편 증편

    제주관광 살아나나… 항공사들 너도나도 제주노선 임시편 증편

    제주를 오가는 주요항공사들이 5~6월 제주노선에 임시 항공편을 집중 배치하는 것으로 나타나 제주 하늘길이 넓어질 전망이다. 1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항공이 김포~제주 임시편 38편을 추가 투입하는 등 주요 항공사들이 5~6월 제주 노선에 임시 항공편을 집중 배치한다. 제주도와 제주항공은 지난 4월 29일 제주항공 본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제주 항공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5월 가정의 달, 수학여행, 하계휴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주회의 등으로 항공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항공편 공급 부족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성수기를 앞두고 국내선 증편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 이후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확대 시행하는 만큼 임시 항공편을 확보해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또한 상반기 수학여행 시즌에 약 13만 2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정된 상황에서 원활한 수송을 위한 항공편 추가 투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제주항공은 하계 스케줄 기준으로 정기 노선을 전년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5~6월 김포~제주노선에 임시편 38편을 증편했으며, 추석 등 성수기에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선도 다양한 노선 운항이 예정됐다. 제주항공은 제주~베이징 노선을 매일 운항하며 홍콩, 마카오, 시안, 방콕 등 주요 노선을 주 15회 수준으로 운항할 계획이다. 라오스 등 신규 노선은 단발성 운항을 통해 시장성을 검토한 뒤 정기 노선 전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 초 일본 도쿠시마현과 체결한 우호협력 양해각서에 따른 전세기 운항 추진에 대해 제주항공에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지방외교 확대와 국제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항공 네트워크 확장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양측은 “항공 접근성은 제주 관광산업의 생명선”이라는 공감대 속에 국내외 항공편 증편, 신규 노선 개척, 전세기 운항, 인바운드 수요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23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국내선 노선 확충을 요청했으며, 각 항공사와 협력을 통해 5~6월 연휴 및 성수기 기간 항공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김포~제주노선 주 14회를 증편했으며 5월 연휴 일일 1160석 추가했다. 파라타항공은 오는 8월부터 양양~제주노선을 일일 2편 운항을 개시하며 이스타항공은 김포~제주(1~6일) 10편, 김해~제주 일일 2편 추가한다. 티웨이항공도 15~18일 한시적으로 청주~제주 일일 2편 추가 운항한다. 대한항공의 경우 마일리지 전용기편 김해~제주(2~5일) 4편, 김포-제주(6월 1~8일) 32편, 부산~제주(6월 5~8일) 4편 운항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 부처와 항공업계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겠다”며 “항공 수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해 제주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인천대교 통행료 연말 2000원으로 낮춘다

    인천 육지와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를 연결하는 인천대교의 통행료가 올해 말 64%가량 인하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인천공항공사 등과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를 위한 협의를 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협의의 주요 내용은 현재 승용차 편도 기준 5500원인 통행료를 2000원으로 63.6% 낮추는 것이다. 민자도로인 인천대교는 2039년까지 민간사업자가 운영하고 이후엔 도로공사와 공항공사가 맡는다. 올해 말 통행료가 인하되면 2039년까지 14년간 민간사업자의 손실이 발생하는데 이를 도로공사·공항공사가 보전해 주는 방향으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앞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관리 로드맵’에 따라 인천대교 통행료를 2022년까지 낮출 계획이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연기했다.
  • ‘사망 사고’ 항공사, 1년간 운수권 못 받는다

    둔덕 제거·조류 탐지 장치 등 도입 안전청 신설 빠져 땜질 처방 지적앞으로 사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 배분이 제한된다.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키운 콘크리트 둔덕은 제거되고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은 경량 철골 구조로 교체된다. 또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를 방지하기 위해 전국 공항에 조류탐지 레이더가 순차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제주항공 참사를 계기로 2월에 꾸려진 항공안전혁신위원회에서 마련한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30일 발표했다. 우선 방위각시설과 활주로 끝단 지면 수평을 맞추기 위해 쌓은 콘크리트 둔덕은 전부 없애고 기초대를 부러지기 쉬운 경량 철골 구조로 바꾼다. 무안·광주·여수·포항경주·김해·사천공항 등 6개 공항이 교체 대상으로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제주공항은 방위각 시설을 받치는 H형 철골 구조물 분석 결과에 따라 교체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활주로 종단안전구역은 국제기준에 맞춰 전국 공항에 240m 확보를 의무화한다. 다만 종단안전구역 연장이 불가능한 울산·포항경주·사천공항은 활주로 이탈 사고 방지를 위한 제동장치(EMAS)를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사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는 1년간 운수권 배분 대상에서 배제한다. 기존 운수권 박탈은 아니고 새로운 운수권 확보 경쟁에 참여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혁신안 논의 과정에서 다뤄졌던 조직 개편은 담기지 않았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국토부 내 항공정책실을 별도 조직인 항공안전청으로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대책에서 빠졌다. ‘셀프 조사’ 논란이 일었던 국토부 산하 사조위를 독립시키는 방안도 포함되지 않았다. 민간 전문가들이 ‘앙꼬 빠진’ 혁신 방안이라고 비판하는 까닭이다. 권보헌 극동대 항공안전관리학과 교수는 “미국 연방항공청(FAA) 등 주요 선진국처럼 항공 안전을 위한 별도 조직을 두는 등 근본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윤식 가톨릭관동대 항공운항학과 교수는 “항공청 설립은 당장 어려울 수 있다고 해도 사조위 독립만이라도 포함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 文 ‘뇌물죄 혐의’ 수사한 검사들, 공수처에 고발

    문재인 전 대통령이 30일 자신의 뇌물수수 혐의를 수사한 전주지검 검사들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했다. 더불어민주당 전정권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공수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전 대통령이 검찰을 고발하는 것은 정당한 방어권 행사이자 국민 앞에 진실을 밝히기 위한 당연한 절차”라며 문 전 대통령이 검사들을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발 대상은 전주지검장을 지낸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박영진 현 전주지검장, 수사를 담당한 전주지검 검사들이다. 대책위는 문 전 대통령이 이들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무상비밀누설, 피의사실공표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대책위는 “문 전 대통령 전 사위와 관련된 수사는 애초부터 전임 대통령과 그 가족, 관련자들을 괴롭히고 모욕을 주기 위한 정치적 목적을 갖고 결론을 정해 놓은 짜맞추기 수사였다”며 “검찰의 목표는 정치 탄압뿐이었다”고 주장했다. 전주지검은 지난 24일 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 사위였던 서모씨가 항공사 타이이스타젯에 취업한 뒤 받은 급여와 주거비 2억여원을 뇌물로 판단했다.
  • 부천대장 도첨산단에 대규모 모빌리티 기지 조성…1.2조 규모

    부천대장 도첨산단에 대규모 모빌리티 기지 조성…1.2조 규모

    부천시가 대한항공과 손잡고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대규모 모빌리티 기지를 조성한다. 시는 30일 대한항공과 1조2000억원 규모의 ‘도심항공교통(UAM) 및 항공안전 연구개발(R&D)단지’ 조성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부천대장 제2도시첨단산업단지 내 6만5800㎡ 부지에 무인기연구소, 무인기조립장, 운항훈련센터, 안전체험관 등으로 구성된 항공R&D 및 교육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게 골자다. 이곳에는 석·박사 인력을 포함해 1000여명이 상주할 예정이다. 무인기연구소와 조립장에서는 UAM시대에 대응해 소프트웨어·인공지능(AI) 분야 연구개발과 제작이 이뤄진다. 아시아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운항훈련센터에는 국내외 항공사 조종사 2만1600명이 교육받을 수 있는 30대 규모의 훈련장치가 도입된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항공 조종사 교육훈련 거점도시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시는 또 부천 과학고 등 관내 교육기관과 협력해 항공 분야 교육 및 직업 프로그램 개설도 검토하고 있다.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김포·인천공항과 인접해 수출 및 항공 분야 기업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대장·홍대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4중 역세권 예정지다. 조용익 시장은 “부천시는 국제공항이 있는 김포·인천과 인접해 UAM 이착륙장 기반 글로벌 항공산업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며 “대한항공과 협력해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 모빌리티 중심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文, ‘뇌물수수’ 혐의 수사한 검찰 공수처에 고발…“짜맞추기 수사”

    文, ‘뇌물수수’ 혐의 수사한 검찰 공수처에 고발…“짜맞추기 수사”

    문재인 전 대통령이 30일 자신을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한 전주지검 검사 등을 직권남용 및 피의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더불어민주당 전정권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경기 과천시 공수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45)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 관련 수사에 대해 “전임 대통령과 그 가족, 관련자들을 괴롭히고 모욕을 주기 위한 정치적 목적을 갖고 결론을 정해 놓은 짜맞추기 수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고발 대상은 전주지검장을 지낸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박영진 현 전주지검장, 수사를 담당한 전주지검 검사들이다. 앞서 서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해오던 검찰은 지난 24일 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서씨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이상직 전 의원이 실소유한 태국 항공사 ‘타이이스타젯’에서 전무이사로 근무하며 급여와 주거비 명목으로 받은 2억 1700만원이 문 전 대통령이 수수한 뇌물로 봤다. 이에 대해 민주당 대책위는 “수십 명을 소환하고 수십 곳을 압수수색했는데도 정작 문 전 대통령 입장은 한 번도 듣지 않은 채 기습적으로 기소했다”면서 “최소한의 절차적 정당성조차 갖추지 않은 벼락 기소”라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은 전 사위의 노모를 스토킹에 가까운 조사로 괴롭혔고, 전반적으로 수사 과정에서 인권보호수사규칙을 위반했다”며 검찰 수사가 “강압적이고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국민 앞에, 역사의 심판대 앞에 검찰의 무도한 정치 보복과 권한 남용이 반드시 밝혀지고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서 공수처에 수사에 착수할 것을 촉구했다.
  • 이용객 ‘연 7000만명’ 인천공항 의료센터에선 무슨 일이?

    이용객 ‘연 7000만명’ 인천공항 의료센터에선 무슨 일이?

    “공항 의사로서 20년 경험은, 이곳 공항이 어떤 사람에게는 삶의 종착지가 되기도 한다는 사실 또한 알려주었다. 그것이 나의 부주의로부터 비롯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는 비장한 긴장감이 있다.” 신호철(55) 인하대병원 공항의료센터장의 에세이 ‘공항으로 간 낭만 의사’에 나오는 구절이다. ‘부주의는 없어야 한다’는 이 말은 신 센터장이 인천공항에서 20년간 진료하면서 늘 되새기는 신조다. 7만여명의 종사자가 있고 연 7000만명이 이용하는 대한민국 첫 관문 인천공항에는 각종 사건·사고를 대비해 안전을 지키는 인력이 곳곳에서 활약한다. 이중에는 이용객들이 잘 모르는 곳이지만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 있다. 바로 의료센터다. 28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 2곳에 마련된 인하대병원 공항의료센터에는 가정의학과·내과·응급의학과 전문의 6명을 비롯해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22명의 의료진이 365일 근무한다. 이곳 의사들은 가벼운 감기 환자부터 고혈압, 당뇨 같은 지병은 물론 때론 목숨이 위태로운 심장이나 뇌혈관계 응급상황까지 온갖 상태의 환자들을 진료한다. 살갗이 찢어지거나 골절 환자들은 1차 조치하고 전문 진료가 가능한 종합병원으로 이송시키는 일도 ‘공항 의사’의 임무다. 공항 의사들은 또 운항 중인 항공기 내에서 환자가 발생할 경우 위성전화로 진료하는 이른바 ‘레드콜’(Red Call)도 담당한다. 이처럼 ‘종합병원급’의 폭넓은 진료를 하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몇 해 전까지는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의료센터가 세상에 알려진 건 신 센터장이 tvN 인기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유퀴즈)에 출연하면서다. 신 센터장은 2023년 2월 15일 방영된 유퀴즈에서 그간 인천공항 의사로 일하면서 겪었던 일들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반향은 컸다. 곧바로 ‘의료센터 에피소드’를 엮은 에세이를 출간하자는 제의가 들어온 것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의료센터에서 있었던 50여 가지 사실들을 엮은 에세이 ‘인천공항으로 간 낭만 의사’는 세상에 나왔다. 꼬리를 물고 일본 출판계의 ‘러브콜’도 받아 일본어판도 제작됐다. 신 센터장은 “수천만명이 오고 가는 국제공항의 생로병사와 애환이라면 이야기할 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글을 쓰게 됐다”며 “책에는 시간 관계상 유퀴즈에서 다 담을 수 없었던 공항 사람들의 애틋한 이야기들을 담았다”고 말했다.
  • 좌석에 ‘이물질’ 끼었다고 항공기 회항…단순 이물질이 아니었다

    좌석에 ‘이물질’ 끼었다고 항공기 회항…단순 이물질이 아니었다

    독일의 대형 항공사인 루프트한자 항공기가 승객 좌석에 이물질이 끼어 있는 문제로 비행 중 회항했다. 좌석에 끼어 있던 이물질이 대형 항공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26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지난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를 출발해 독일 뮌헨 국제공항(MUC)로 향하던 루프트한자 LH453편은 출발 3시간 만에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BOS)으로 회항했다. 에어버스 A380 기종인 이 항공편에는 당시 461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 여객기가 회항한 이유는 비즈니스석 좌석에 낀 태블릿PC 때문이었다. 루프트한자 대변인은 “문제의 태블릿이 좌석의 움직임으로 인해 이미 눈에 띄는 변형이 나타나고 있었다”고 전했다. 문제의 기기는 아이패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좌석에 태블릿PC가 끼어 있는 것은 얼핏 생각하면 대수롭지 않은 문제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항공 안전에 큰 위협이 된다. 바로 태블릿PC에 장착된 리튬이온 배터리 때문이다. 루프트한자 대변인은 “(태블릿의) 과열 가능성과 관련된 잠재적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회항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결정은 운항 승무원과 항공 교통 관제소가 공동으로 내린 것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다. 태블릿PC나 노트북에 흔히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파손 시 연쇄적으로 과열이 더해지는 이른바 ‘열폭주’ 현상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특히 공중에서 밀폐된 환경에 놓인 항공기에선 심각한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보스턴 공항에 착륙하자마자 루프트한자 기술팀이 해당 항공기에 탑승해 좌석에 낀 태블릿을 안전하게 제거하고 검사했다. 더 이상의 위험이 없음을 확인한 뒤 항공편은 운항을 재개해 다음 날 목적지인 뮌헨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당초 예정된 11시간 비행보다 3시간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 [사설] 뒷북 文 기소·金 재수사… 檢, 법 적용에 예외 없어야

    [사설] 뒷북 文 기소·金 재수사… 檢, 법 적용에 예외 없어야

    최근 검찰이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재수사에 착수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 혐의로 기소한 일련의 행보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수사를 다시 해야 할 필요성이 뚜렷하고 범죄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명백하다면 검찰이 재수사와 기소를 결정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돼 조기 대선이 진행 중인 시점이라는 대목이 석연치 않다. 당장 ‘선택적 기소’, ‘정치 검찰’ 등의 비판이 쏟아진다. 서울고검은 지난 25일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재수사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검이 4년 6개월을 끌다 지난해 10월 무혐의 처분으로 종결한 사안이다. 이 사건으로 기소된 9명 모두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는데도 김 여사만 불기소 처분해 ‘봐주기 논란’이 제기됐다. 특히 김 여사의 대면 조사를 추진하던 서울중앙지검장이 교체되고 이후 비공개로 김 여사를 출장 조사해 특혜 비판을 받았다. 이번엔 서울고검이 이례적으로 직접 재수사에 나서겠다며 의욕을 보인다. 그러나 명품백 수수 의혹 등 다른 사건에 대한 항고는 기각해 검찰 수사 의지에 대한 진정성을 얼마나 믿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전주지검은 지난 24일 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가 이상직 전 의원이 실소유한 항공사에 특혜 채용돼 받은 급여와 집세 등을 뇌물로 판단했다. 검찰은 이 사건도 3년 5개월이나 질질 끌더니 하필 대선 정국에 기소했다. 왜 검찰은 이런 오해와 오명을 번번이 자초하는지 모를 일이다. 법 앞의 평등과 정치적 중립성에 확고한 신념이 있다면 좌고우면하지 않고 그때그때 책임 있게 판단하고 실행하면 된다. 최고 권력자와 관련된 사건이라면 더더욱 공정과 상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권좌에 있으면 눈치를 보다가 권력에서 밀려나면 안면을 바꾸는 관행에 스스로 부끄러워해야 한다. 법 적용에는 누구도 예외가 없이 단호해야 검찰은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
  • 부산-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 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부산-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 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부산~타슈켄트를 잇는 중장거리 노선인 부산~중앙아시아 항공 노선이 김해국제공항에서 열린다. 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카녹샤크(Qanot Sharq)항공이 부산~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직항 노선을 오는 6월 4일부터 개설한다. A330-200 항공기가 투입되며 수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운항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오후 1시40분에 출발해 현지시각 오후 6시 도착하며, 타슈켄트에서는 0시50분에 출발 김해공항에 낮 12시 도착한다. 총거리 5163㎞ 비행시간은 7~8시간 걸려 김해공항 최장 노선인 부산~발리와 비슷하다. 타슈켄트는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치안이 좋아 여행하기 좋은 도시로 손꼽힌다. 최근 해외 여행지로 새롭게 뜨고 있는 데다 유학생과 기업인 수요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여행객은 최대 30일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다. 부산에서 4500㎞가량 떨어진 카자흐스탄 하늘길도 열릴 가능성이 높다. 이달부터 인천~알마티 노선을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초로 운항중 이스타항공이 부산~알마티 운수권을 배분받아 올여름 노선 취항을 목표로 준비중이다. 지난해 정부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과 항공회담을 열고 지방 공항 출발을 비롯한 양국 간 운수권을 크게 늘렸다. 인천공항과 중앙아시아 노선을 잇따라 취항했고, 지방 공항에도 수요가 확인되면 신규 취항이 잇따를 전망이다.
  • “7월에 진짜 대재난 온다” 족집게 예언가가 경고 날린 이곳, 충격 근황

    “7월에 진짜 대재난 온다” 족집게 예언가가 경고 날린 이곳, 충격 근황

    동일본 대지진을 예언해 유명해진 일본의 만화가가 “2025년 7월 대재난이 온다”고 예언한 사실이 알려져 또다시 화제가 된 가운데, 홍콩 항공사가 이 ‘예언’ 때문에 일본행 항공편을 감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5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홍콩의 저비용 항공사 그레이터베이 항공은 현재 주 4회 운항 중인 홍콩~센다이 노선과 주 3회 운항 중인 홍콩~도쿠시마 노선을 오는 5월 13일부터 10월 25일까지 각각 1회씩 줄인다고 지난 14일 발표했다. 이는 홍콩에서 일본 만화를 근거로 “7월에 일본에서 대지진이 일어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이용객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그레이터베이 항공 이토 히로키 일본 지사장은 “2월 예약률이 예상보다 약 30% 감소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많은 홍콩 거주자들이 ‘예언’을 믿고 있다”며 “7월에 가까워질수록 이용객이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노선 유지가 최우선이라고 판단해 (운항 횟수) 감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문의 발단은 일본 만화가 타츠키 료의 작품 ‘내가 본 미래 완전판’이다. 타츠키는 1996년 발표한 만화에서 3.11 동일본대지진을 예언해 주목받은 인물이다. 그는 2022년 출간한 만화책에서 “진짜 대재난은 2025년 7월에 온다”며 “(꿈에서) 갑자기 일본과 필리핀 중간에 있는 해저가 분화했다. 그 결과 해면에서 대형 파도가 사방팔방 뻗어나갔고, 태평양 주변 국가들에 쓰나미가 발생했다”고 했다. 홍콩 유명 풍수사 역시 “6~8월에 일본에서 지진 위험이 커진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내각부 전문가 검토회가 일본 난카이 해곡 대지진과 관련한 새로운 피해 추정치를 발표하자 주일 중국대사관이 일본에 체류 중인 중국인들에게 지진 대비를 촉구한 점도 소문을 더욱 부채질했다는 평가다. 내각부 전문가 검토회는 지난달 31일 앞으로 30년 이내에 발생할 확률이 80% 정도로 예상되는 난카이 대지진 때 29만 8000명이 사망하고 피난민은 1230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추정치를 새로 제시한 바 있다. 그레이터베이 항공의 운항 감축과 관련해 고토다 마사즈미 도쿠시마현 지사는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그레이터베이 항공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홍콩 현지 상황을 들었다며 “그런 일(재해)은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 우리가 자국민뿐 아니라 관광객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새만금개발공사 안전관리 ‘미흡’…72곳 중 꼴찌

    새만금개발공사 안전관리 ‘미흡’…72곳 중 꼴찌

    새만금개발공사가 안전관리 능력 평가에서 72개 공공기관 중 가장 낮은 ‘미흡’ 등급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25일 김윤상 2차관 주재로 제4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2024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 결과’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는 기관의 안전관리 능력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2020년 도입됐다. 심사 대상은 안전관리가 필요한 사업·시설을 보유한 72개 공공기관·종사자다. 평가 결과는 1등급(우수), 2등급(양호), 3등급(보통), 4등급(미흡), 5등급(매우 미흡) 등 5개 단계로 구분된다. 심사 결과 인천국제공항공사·공무원연금공단 등 20개 기관이 2등급을, 강원랜드·국가철도공단 등 51개 기관은 3등급을 받았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등급을 받았다. 올해 1등급과 5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었다. 지난해 비교하면 보통 등급 이상(2·3등급) 기관은 4개 늘고 미흡 이하(4·5등급) 기관은 4개 줄었다. 기재부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수준은 전년과 비교해 소폭 개선됐다”고 말했다. 공공기관은 심사 과정에서 지적받은 개선 필요 사항을 연말까지 이행해야 한다. 4등급을 받은 새만금개발공사는 안전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받고 경영진·안전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도 해야 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심사는 전원 민간위원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건물 해체공사, 고위험 시설물 등 안전 취약 분야 심사 지표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 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 사건, 중앙지법 형사21부 배당

    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 사건, 중앙지법 형사21부 배당

    뇌물 혐의로 기소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1심 재판부가 정해졌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문 전 대통령 사건을 형사합의21부(부장 이현복)에 배당했다. 재판부가 정해진 만큼 조만간 심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 판사, 대법원 홍보심의관, 대법원 재판연구관, 여주지원장 등을 지냈다. 법리에 밝고 두루 경청하면서도 재판에서는 소신과 주관이 뚜렷한 법관으로 평가받는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대법관 시절 전속연구관을 지냈다. 전주지검은 전날 문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가 항공사 타이이스타젯에서 받은 급여와 주거비 2억여원이 문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타이이스타젯은 이상직 전 의원이 실소유한 이스타항공의 해외 법인격으로, 이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을 지냈다.
  • 檢 “이상직, 딸 다혜씨 부부에 파격 지원… 급여·주거비는 文 뇌물”

    檢 “이상직, 딸 다혜씨 부부에 파격 지원… 급여·주거비는 文 뇌물”

    검찰이 2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긴 건 전 사위 서모씨가 항공사에 취업해 받은 급여와 주거비 약 2억 1700만원을 사실상 문 전 대통령이 받은 뇌물이라고 결론 내렸기 때문이다. 문 전 대통령이 직접 금전을 받진 않았지만 광범위한 직무권한을 가진 대통령으로부터 정치적·경제적 혜택을 기대한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 가족에게 대신 특혜를 제공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전주지검(검사장 박영진)은 이날 문 전 대통령을 불구속 기소하면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이 20대 국회의원 선거 당내 경선에서 패배한 후 차기 선거 출마를 도모했고 문 전 대통령의 지원을 기대하는 상황이었다고 봤다. 또 이 전 의원이 대통령 비서실의 부당 지원을 통해 2017년 12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내정됐고 이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면직 신청을 할 때도 상당히 신속하게 처리된 점 등을 배경으로 들었다. 이에 검찰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전 의원이 대가성 등을 기대하고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 부부에게 ‘파격적이고 전폭적인’ 경제적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이 실소유한 태국 항공사 타이이스타젯이 임직원 채용이 필요 없었음에도 항공업 관련 경력 등이 전무한 서씨를 2018년 8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상무 직급으로 특혜 채용했다는 것이다. 서씨는 ‘월 급여 800만원, 주거비 제공’ 등의 조건으로 채용됐는데 해당 급여는 타이이스타젯 대표이사보다도 2배 높은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씨가 태국에서 제공받은 주거지도 월 임대료 350만원이 넘는 고급 맨션이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청와대 민정비서관실과 특별감찰반, 대통령경호처 등이 다혜씨와 서씨의 해외 이주에 개입한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통령경호처가 서씨 취업 이전인 2018년 6월부터 다혜씨 가족에 대한 태국 현지 경호 계획을 세워 문 전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실제 해외 경호가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검찰은 전직 대통령들에 대한 대법원 판례도 고려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뇌물 사건 판결에서 “대통령은 정부의 수반으로서 행정을 총괄하는 업무를 수행한다”며 “그러한 직무 범위에 속하거나 직무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행위에 관해 대통령에게 금품을 공여하면 바로 뇌물공여죄가 성립하고 대통령이 실제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여부는 범죄 성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이러한 법리를 토대로 이번 사건에서 문 전 대통령과 이 전 의원은 별다른 친교 관계가 없었는데도 도움을 주고받은 배경에 주목했다. 문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치 검찰의 공소권을 남용한 위법한 기소”라고 반발했다. 이들은 “문 전 대통령이 검찰 질의서를 받고 변호인을 통해 4월 말까지 제출하겠다고 했는데 전주지검에서 최소한의 사실관계 확인조차 하지 않은 채 ‘벼락 기소’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가 받은 봉급과 체재비는 모두 정상적인 근로의 대가”라고 강조했다.
  • 檢, 文 불구속 기소… 2억 뇌물수수 혐의

    檢, 文 불구속 기소… 2억 뇌물수수 혐의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지난 2021년 12월 시민단체 고발 이후 약 3년 5개월 만이다. 전주지검은 24일 문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죄의 공범으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함께 기소된 이상직 전 의원은 뇌물공여 및 업무상 배임 혐의를 받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와 전 사위 서씨는 기소유예 처분됐다. 검찰에 따르면 서씨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이 전 의원이 실소유한 태국 항공사 ‘타이이스타젯’에서 전무이사로 근무하며 급여와 주거비 명목으로 약 2억 1700만원을 수수했다. 검찰은 항공업계 실무 경험이 없는 서씨를 임원으로 채용해 급여와 주거비를 지원한 것을 문 전 대통령을 위한 부당한 특혜 채용으로 판단했다. 이 전 의원은 당시 북한 전세기 사업을 추진하며 정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문 전 대통령과의 친분을 활용해 정치·경제적 이익을 도모하려 했다는 게 검찰 설명이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청와대 민정비서관실과 특별감찰반, 대통령경호처 등이 서씨의 해외 이주에 깊숙이 개입한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다혜씨가 서씨 급여 일부로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다가구주택 한 채를 매입해 임대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검찰은 “대통령이 권한을 이용해 자녀의 해외 이주를 위한 편의를 제공받은 것”이라면서 “공무원 신분인 대통령과 뇌물 공여자만 기소하는 등 기소권을 절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소 소식을 들은 문 전 대통령은 “터무니없고 황당한 기소”라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보복성 기소”라는 취지로 언급했다고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전했다.
  • 文 기소 배경은…檢 “대통령 가족에 대한 파격 지원”

    文 기소 배경은…檢 “대통령 가족에 대한 파격 지원”

    검찰이 2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긴 건 전 사위 서모씨가 항공사에 취업해 받은 급여와 주거비 약 2억 1700만원을 사실상 문 전 대통령이 받은 뇌물이라고 결론 내렸기 때문이다. 문 전 대통령이 직접 금전을 받진 않았지만 광범위한 직무권한을 가진 대통령으로부터 정치적·경제적 혜택을 기대한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 가족에게 대신 특혜를 제공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전주지검(검사장 박영진)은 이날 문 전 대통령을 불구속 기소하면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이 20대 국회의원 선거 당내 경선에서 패배한 후 차기 선거 출마를 도모했고 문 전 대통령의 지원을 기대하는 상황이었다고 봤다. 또 이 전 의원이 대통령 비서실의 부당 지원을 통해 2017년 12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내정됐고 이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면직 신청을 할 때도 상당히 신속하게 처리된 점 등을 배경으로 들었다. 이에 검찰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전 의원이 대가성 등을 기대하고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 부부에게 ‘파격적이고 전폭적인’ 경제적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이 실소유한 태국 항공사 타이이스타젯이 임직원 채용이 필요 없었음에도 항공업 관련 경력 등이 전무한 서씨를 2018년 8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상무 직급으로 특혜 채용했다는 것이다. 서씨는 ‘월 급여 800만원, 주거비 제공’ 등의 조건으로 채용됐는데 해당 급여는 타이이스타젯 대표이사보다도 2배 높은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씨가 태국에서 제공받은 주거지도 월 임대료 350만원이 넘는 고급 맨션이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청와대 민정비서관실과 특별감찰반, 대통령경호처 등이 다혜씨와 서씨의 해외 이주에 개입한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통령경호처가 서씨 취업 이전인 2018년 6월부터 다혜씨 가족에 대한 태국 현지 경호 계획을 세워 문 전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실제 해외 경호가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검찰은 전직 대통령들에 대한 대법원 판례도 고려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뇌물 사건 판결에서 “대통령은 정부의 수반으로서 행정을 총괄하는 업무를 수행한다”며 “그러한 직무 범위에 속하거나 직무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행위에 관해 대통령에게 금품을 공여하면 바로 뇌물공여죄가 성립하고 대통령이 실제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여부는 범죄 성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이러한 법리를 토대로 이번 사건에서 문 전 대통령과 이 전 의원은 별다른 친교 관계가 없었는데도 도움을 주고받은 배경에 주목했다. 다만 검찰은 “대통령의 딸과 전 사위는 범행에 가담한 공범이지만 기소유예했다”며 “공무원 신분인 대통령과 뇌물공여자만 기소하는 등 기소권을 절제했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치검찰의 공소권을 남용한 위법한 기소”라고 반발했다. 이들은 “문 전 대통령이 검찰 질의서를 받고 변호인을 통해 4월말까지 제출하겠다고 했는데, 전주지검에서 최소한 사실 관계를 확인조차 않은 채 ‘벼락 기소’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의 사위가 받은 봉급과 체제비는 모두 정상적인 근로의 대가”라고 강조했다.
  • “공항과 기내에 도둑 많아” 스페인 항공사 승무원 ‘예방팁’ 공개

    “공항과 기내에 도둑 많아” 스페인 항공사 승무원 ‘예방팁’ 공개

    한 항공사 승무원이 공항과 기내에 절도범이 넘쳐난다는 폭로를 했다고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스페인 저가항공사 부엘링의 객실 승무원인 바바라 바칠리에리는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기내 상황을 전하면서 대책도 공개했다. 틱톡에서 바비백이란 이름으로 활동하는 바칠리에리는 “공항은 작은 도시처럼 운영되며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범죄가 매일 일어난다. 다만 여기서는 발견하기 어려워 막기는 더 어렵다”고 자신의 팔로워 490만여명에게 경고했다. 이 승무원은 강도들이 승객과 면세점에서 돈을 훔치기 위해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는데도 항공권을 구매한다면서 “(범죄자들의) 유일한 목표는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고 탑승 게이트에 접근해 승객이나 면세점을 털어 비행기가 출발하기 전에 사라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절도범들은 공항의 엄격한 보안 조치에도 처벌을 받는 경우가 드물다. 바칠리에리는 “이런 절도범 중 일부는 상습범으로 카메라에 찍혀 SNS에도 노출됐지만 여전히 일반 여행객처럼 공항을 활보한다”면서 “아무도 그들을 막지 못하고 후속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고 한탄했다. 일부 범죄자들은 소지품을 노리지 않는다. 공항의 USB 충전 포트는 해킹되기 쉬워 여행객의 은행 계좌 정보 등 개인 정보가 유출될 수 있어 특히 위험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또한 근거리 무선 통신(NFC) 스캐너까지 가지고 다니며 승객이 지나갈 때 스쳐 지나가면서 데이터를 탈취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수법은 은밀하게 이뤄져 카드 소유자는 며칠이 지나서야 승인되지 않은 거래(대개 해외 승인)를 발견하게 돼 범죄 예방이 극히 어렵다. 안타깝게도 여행객은 비행기에 탑승한 후에도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바칠리에리는 “(도둑들은) 불빛이 어두워지고 승객들이 잠들 때까지 기다렸다가 조용히 머리 위 짐칸에서 가방을 열고 보석과 현금, 전자제품까지 원하는 것을 훔쳐 간다”면서 “나는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직접 봤고 신고도 했다. 사실 기내에 카메라가 있지 않으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물론 그들은 승무원들에게서도 훔쳐 간다”고 덧붙였다. 다행히도 공항 범죄자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방법은 있다. 그는 무엇보다도 공항에서 가방과 전자기기 등 귀중품을 절대로 방치하지 말라면서 기내에서는 가방의 비밀번호를 걸어놓으라고 조언했다. 또 사이버 범죄에 대해서는 승객들이 자체적으로 휴대용 배터리 등을 지참하고 RFID 차단 지갑을 사용하는 식으로 신용카드 정보를 빼내 가지 못하도록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공항과 기내에서 지나치게 친절한 낯선 사람을 조심하라면서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면 즉시 승무원에게 도움을 청하라”고 했다. 다만 공항 관계자들도 절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례도 있다. 2023년 필리핀 공항의 한 보안 요원은 관광객에게서 지폐 300달러어치를 훔쳐 자신의 입어 넣었다가 체포됐다.
  • 1㎞ 상공에서 비행기 천장이 ‘뚝’…승객들이 손으로 받쳤다

    1㎞ 상공에서 비행기 천장이 ‘뚝’…승객들이 손으로 받쳤다

    미국 3대 메이저 항공사인 델타항공에서 운항 중인 항공기 내부의 천장이 뜯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들은 공포 속에 회항한 뒤 다른 여객기로 갈아타야 했지만 항공사의 보상은 고작 ‘1만 마일리지’에 그쳤다. 22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애틀랜타에서 시카고로 향하던 델타항공 여객기에서 천장 패널이 뜯어져 내려앉았다. 해당 여객기는 고도 3만 피트(약 9144m) 상공에서 운행 중이었다. 패널이 천장에서 떨어지려 하자 승객들이 일어선 채 마치 벌을 서듯 손을 위로 뻗어 천장을 떠받쳐야 했다. 이같은 사실은 한 틱톡 이용자가 “친구가 탄 델타항공 비행기 천장이 무너졌다”며 영상을 틱톡에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이 이용자는 “승객들이 한동안 패널을 손으로 받쳤고, 승무원들이 테이프로 패널을 천장에 붙였다”면서 “승객들은 애틀랜타로 돌아가 몇 시간 기다린 뒤 다른 비행기를 타고 시카고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또 델타항공 측에서 100달러(14만원) 상당의 1만 마일리지를 보상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에는 “나도 이 비행기에 탔는데, 고작 1만 마일리지 보상이라니 황당하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델타항공 측은 뉴욕포스트에 “부상자는 없었고, 다른 항공기로 갈아타는 과정에서 2시간 가량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들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여행이 지연된 점은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해당 여객기의 기종은 보잉 717로, 1998년 첫 비행을 했으며 2006년 단종됐다. 현재 전세계 항공사 중 해당 기종을 운행하는 항공사는 델타항공과 하와이안 항공 뿐이다.
  • “자원자 2명, 430만원 드려요”…항공사, 승객에 ‘급하차’ 제안한 사연

    “자원자 2명, 430만원 드려요”…항공사, 승객에 ‘급하차’ 제안한 사연

    비행기에 탑승해 출발을 기다리고 있던 한 승객이 항공사 사정으로 다음 항공편을 타는 대신 보상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영미권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올라온 ‘델타항공이 탑승 직후 비행기에서 내리면 3000달러(약 430만원)를 주겠다고 해서 바로 손들었다’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됐다. 작성자 A씨는 “지난 21일 아침에 있었던 일인데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시애틀로 가는 델타항공 항공편을 예약했고, 오전 7시 50분 출발이었다. 부활절 다음 월요일이었고 좌석이 꽉 찬 날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는 자기 자리에 앉아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항공사 직원이 다가오더니 “연료 재조정 문제로 비행기에서 내릴 자원자 2명을 모집한다. 보상금은 3000달러”라고 말했다고 했다. A씨는 망설임 없이 내리겠다고 자청했고 곧 다른 승객 역시 손을 들었다고 한다. 두 사람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델타항공으로부터 2000달러(약 287만원)짜리 쿠폰과 1000달러(약 143만원)짜리 쿠폰을 받았다. A씨는 “델타항공은 한 번에 2000달러 이상 쿠폰을 발급할 수 없어서 나눠서 준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항공 전문지 에어로타임에 따르면 승객 탑승이 거의 끝나갈 무렵 델타항공 관계자들은 항공기 중량 문제를 발견했고, 이에 따라 시애틀로 비행하기 위해서는 승객 여러 명을 하차시켜야 했다. A씨 외에도 승객 22명이 1인당 1700달러(약 243만원)를 받고 비행기에서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델타항공은 비행기 문제로 하루에 4만 3400달러(약 6223만원)를 보상금으로 쓴 셈이다. A씨가 작성한 글에는 A씨와 비슷한 경험담을 했다는 네티즌의 댓글이 이어졌다. 한 작성자는 “나도 3000달러짜리 기프트 카드를 받은 적이 있다”고 했다. 또 다른 작성자는 “디트로이트 공항에서 비슷한 상황을 본 적이 있다. 처음엔 500달러로 시작해서 탑승 직전에 1000달러로 올랐고 탑승 후 자원자 한 명이 더 필요하게 되자 1500달러를 주겠다고 했는데 뒤에 있던 사람이 1800달러를 외치니까 1800달러에서 끝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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