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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최측근 ‘3철’ 엇갈린 길

    이호철 “권력보다 자유” 출국 양정철, 정부 직책 맡아 도울 듯 전해철, 대통령-당 가교 예상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 비서진 인사가 본격적으로 단행되면서 ‘3(삼)철’(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양정철 전 홍보기획비서관·전해철 전 민정수석)이라 불렸던 문 대통령의 최측근 3인방이 새 정부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전 수석은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 해외 출국을 선택했다. 윤승용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전 수석의 글을 소개하며 그의 출국 소식을 전했다. 인천공항공사에 있다고 쓴 이 전 수석은 글에서 “마침내 정권 교체가 됐다”며 “제가 존경하는 노변(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문변(문재인 대통령) 두 분이 대통령이 됐다. 살아오면서 이만한 명예가 어디 있겠나.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는 “‘삼철’로 불리는 우리는 범죄자가 아니다. 문 대통령이 힘들고 주변에 사람이 없을 때 곁에서 묵묵히 도왔을 뿐”이라면서 “이런 비난과 오해가 옳다거나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괜찮다. 담담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권력이나 명예보다 자유롭기를 원해 왔고 저의 자유를 위해 먼 길을 떠난다”고 덧붙였다. 양 전 비서관은 당초 청와대 총무비서관에 내정됐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11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심의관 출신의 이정도 신임 총무비서관이 임명되면서 다른 직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는 “양 전 비서관은 어떤 식으로든 양지에서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전 수석은 현재 재선 의원으로 당에서 최고위원을 맡고 있는 만큼 당내 역할에 충실하며 문 대통령과 당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문 대통령 측 관계자는 “임종석 비서실장 등의 임명을 볼 때 굳이 측근을 가까이 두고 논란을 불러일으키지 않으려는 대통령의 의지가 강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美 항공사 기내서 건장한 男 승객 간 난투극(영상)

    美 항공사 기내서 건장한 男 승객 간 난투극(영상)

    미국 항공기 기내에서 승객끼리 난투극이 벌어졌다. 10일(현지시간) 미 CNN과 ABC 방송에 따르면 미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출발해 지난 7일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버뱅크 공항에 도착한 사우스웨스트 2530편은 잠시 머문 뒤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로 출발하려고 대기하고 있었다.비행기에 게이트에 다다르자 내릴 승객은 내리는 차례가 됐는데 갑자기 두 명의 건장한 사내들이 주먹싸움을 벌이기 시작했다. 중간 기착지에서 내리려던 승객이 좌석을 어지럽혔다며 시비가 붙은 것으로 보인다. 주변에 있던 여성 승객 두 명이 이들을 뜯어 말려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뒤엉킨 남성 승객 둘은 좌석 칸을 넘나들며 이종격투기 경기를 방불케하는 광경을 연출했다. 난투극 장면은 주변 승객의 휴대전화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뭐가 잘못됐냐”라며 애원하는 여성 승객의 목소리도 들린다. 가벼운 상처를 입은 승객은 여행을 계속했고, 랭커스터에서 온 37세 승객은 버뱅크 경찰에 의해 체포돼 현재 구금 상태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재빠르게 행동한 승무원들에게 감사 표시를 했다. 항공사는 “우리 승무원들은 언제나 영웅”이라며 “매일 50만 가까운 승객을 실어나르는 4천 편의 항공기에서 갈등을 해결하도록 훈련돼 있다”고 말했다. 앞서 최근 일본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LA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전일본항공(ANA) 여객기 기내에서 남자 승객끼리 난투극이 벌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얼굴에 ‘파이 테러’당한 항공사 CEO

    한 항공사의 최고경영자(CEO가 연설 도중 음식 테러를 당하는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9일(현지시간) 호주 퍼스에 있는 한 호텔에서 열린 조찬 모임에서 호주 콴타스항공의 앨런 조이스 CEO가 연설 도중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노인으로부터 파이 공격을 받았다. 공개된 영상에서 조이스 CEO는 갑작스러운 파이 공격에 그만 욕설을 내뱉고 말았다. 그러더니 이내 “그게 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얼굴에서 파이 잔해를 닦아낸 뒤 청중들을 향해 “파이가 더 있다면 지금 전부 줄래요?”라는 농담을 건넨 뒤 다시 연설을 이어갔다. 이날 사건 뒤 조이스 CEO는 “갑작스러운 공격에 놀랐다. 파이를 즐기지 않아 무슨 맛인지 전혀 몰랐다”면서 “대부분 내 안경 위에 있어 맛볼 기회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때문에 퍼스를 떠나기 전 옷을 드라이 클리닝해야 할 것 같다. 혹시 당신에게 여벌의 옷이 있다면 내게 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상에서 조이스 CEO의 얼굴에 파이를 던지고 사라진 문제의 남성은 무대에서 내려오자마자 호텔 측 직원들에게 붙잡혔다. 이후 이 남성은 경찰에게 넘겨졌으나 왜 그런 일을 벌였는지는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미국 유나이티드항공 ‘또’…파리행 승객을 美샌프란시스코로

    미국 유나이티드항공 ‘또’…파리행 승객을 美샌프란시스코로

    승객 강제 퇴거로 ‘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또 어처구니없는 사고를 냈다. 이번에는 탑승객을 엉뚱한 장소에 내려줬다. 폭스뉴스 등 외신은 유나이티드항공이 프랑스 파리로 가려는 여성 승객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내려줬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시 바에투킬래는 최근 미국 친지 방문을 마치고 거주지인 프랑스 파리를 가기 위해 뉴저지 주 뉴워크 공항에서 유나이티드항공에 탑승했다. 프랑스 국적의 바에투킬래는 영어를 하지 못해 조카가 항공권을 끊어주고 배웅했. 바에투킬래는 조카를 보내고 보안검색대 등을 거쳐 탑승구에서 여객기에 올랐다. 문제는 이륙 몇 분 전, 프랑스 파리행 여객기의 탑승구가 변경됐다는 것이다. 바에투킬래는 이 사실을 까맣게 몰랐다. 이메일로 통지가 오지 않았고 탑승구에서도 변경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다. 바에투킬래가 항공사 직원에게 항공권을 건넸을 때도 아무런 제지 없이 통과됐다. 바에투킬래가 기내 자기 좌석에 다른 사람이 앉아 있어 승무원에게 알렸더니 그 승무원은 “비어있는 좌석에 앉으라”고 말했다. 바에투킬래는 샌프란시스코에 착륙한 뒤에야 무언가 잘못됐음을 깨달았다. 그녀는 조카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조카가 유나이티드항공 측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항공사 실수가 드러났다. 유나이티드항공은 탑승 과정에서 일어난 실수를 인정하고 바에투킬래에게 항공료를 전액 반납한 뒤 그를 파리행 유나이티드항공기를 태워 보냈다. 하지만 바에투킬래가 파리까지 가기 위해 허비한 시간은 무려 28시간이었다.유나이티드항공은 성명에서 “승객에 불편한 여행을 하도록 한 점에 깊이 사과한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바에투킬래의 조카는 “그들은 탑승 전 과정에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항공사 측이 프랑스어로 탑승구 변경 사실을 알려만 줬어도 그녀는 변경된 탑승구로 갔을 것”이라며 “만약 숙모가 테러리스트였다면, 그래서 기내에서 사람을 해치기라도 했다면 어떻게 됐을 지 생각하기도 끔찍하다”고 꼬집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객기 기장, 운항 중 객석 나와 ‘꿀잠’

    여객기 기장, 운항 중 객석 나와 ‘꿀잠’

    300명이 넘는 승객을 태우고 운항 중이던 여객기 기장이 조종석에서 나와 승객 좌석에서 숙면을 취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파키스탄 영자 일간지 돈(DAWN) 등 현지언론은 파키스탄국제항공(PIA) 소속 기장의 업무 중 황당한 행동을 사진과 함께 고발했다. 사건의 주인공은 PIA의 베터랑 기장인 아미르 악타 하시미. 그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총 305명의 승객을 태운 PK-785편의 운항을 맡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영국 런던을 향해 이륙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여객기가 이륙한 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였다. 기장 하시미는 조종석에서 나와 비즈니스석으로 이동해 침낭을 덮고 잠을 자기 시작했다. 이렇게 그는 2시간 30분 간 숙면을 취했고 당시 조종석은 훈련 중이던 부기장이 맡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사실은 한 승객이 비즈니스석에서 잠자는 기장을 촬영한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일파만파 번졌다. 보도에 따르면 기장 하시미는 현지 조종사 협회의 전직 회장으로, 항공사 측은 사건을 인지한 초기에는 조사를 주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언론은 "당시 승객은 기장의 어이없는 행동에 불안감을 느꼈다"면서 "현재 항공 당국이 사건을 조사 중에 있으며 문제의 기장은 비행이 중지된 상태"라고 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승객 NO! 승무원 OK?…비행기내 휴대폰 게임 승무원

    승객 NO! 승무원 OK?…비행기내 휴대폰 게임 승무원

    비행기를 타면 이륙과 동시에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다는 규정은 승객에게만 적용되는 것일까? 중국의 한 항공사 승무원이 이륙한 비행기 내에서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다 비행기 운항이 정지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일간지인 신징바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우루무치를 출발해 닝샤우이족자치구 인촨으로 향하는 산둥항공 여객기는 이륙 직전 승객들에게 안전벨트를 매고 휴대전화 등 각종 전자제품들의 전원을 꺼 달라는 안내방송을 내보냈다. 하지만 얼마 뒤 한 승객은 비행기 안쪽에서 이륙 직후부터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는 승무원 2명을 발견했다. 이중 한 승무원은 승무원들을 총괄 관리하는 승무장이었으며, 두 사람은 무려 30분 동안이나 쉬지 않고 휴대전화 게임에 열중했다. 이 승객은 비행기에서 내린 뒤 자신이 본 장면을 인터넷 게시판에 올렸고, 이는 일파만파로 퍼졌다. 네티즌들은 “목숨을 건 게임을 하는 승무원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네티즌은 “비행기가 착륙하기 전에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안된다는 것은 상식이나 다름없는데, 이들 승무원들은 기초 교육도 받지 못한 것인가”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현지 항공규정법에 따르면 승무원들은 기내에서 항공기모드로 전환한 휴대전화조차 쓸 수 없도록 명시하고 있다.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항공사측은 “잘못을 인정한다”면서 “문제의 승무원들이 규정을 어긴 것이 사실이며 엄격하게 처벌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단독] 초임 연봉 톱5 공기업, 신규 채용은 평균 미달

    [단독] 초임 연봉 톱5 공기업, 신규 채용은 평균 미달

    채용 상위 5곳 초임은 3291만원…35곳의 평균 3416만원보다 낮아국내 35개 공기업이 지난해 뽑은 신입사원은 업체당 평균 106.5명이었지만, 초임 연봉 상위 5개 기업의 신규채용 인원은 평균 80.75명에 그쳤다. 반면 지난해 채용 규모 상위 5개 공기업의 평균 초임은 3291만 8000원으로, 전체 평균(3416만 4000원)에 미치지 못했다. 이렇듯 조직 규모와 급여 수준의 반비례 현상이 공기업에 두드러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신문이 7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공시된 우리나라 전체 공기업 35곳의 신입사원 초임과 채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초봉이 높은 공기업일수록 채용 인원이 적은 경향이 나타났다. ●연봉 1위 인천공항 작년 선발 78명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초임 연봉이 4215만 5000원으로 35곳 중에서 가장 많았다. 2012년 이후 5년 연속 줄곧 1위를 지켰다. 공사는 올해 예산에도 신입사원 초임을 4334만 9000원으로 반영해 6년 연속 공기업 초임 톱 자리를 유지할 전망이다. 높은 초임에 비해 뽑는 신입사원 수는 적은 편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78.75명을 새로 뽑았다. 공기업 35곳 가운데 18번째로 많다. 지난해 공기업은 평균 160.92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는데 공항공사는 딱 절반을 뽑는 데 그쳤다. 평균 채용 인원이 소수 자리로 나온 것은 시간 선택제 근무자를 9시간 전일근무자 기준으로 환산했기 때문이다. ●연봉 3위 가스공사 214명 뽑아 이례적 초임 연봉 3999만 2000원으로 2번째인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45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초임이 3987만 2000원으로 3번째로 많은 한국가스공사가 상위 5위권에서는 드물게 평균 이상인 214명을 뽑았다. 초임 4위인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58.5명을 뽑아 3965만 2000원의 연봉을 지급했고, 5위인 주택도시보증공사(3813만 2000원)는 지난해 겨우 7.5명의 신입을 채용했다. 공기업 가운데 지난해 신입사원을 가장 많이 뽑은 곳은 한국전력공사였다. 한국전력은 전년보다 38.6% 늘린 1412.5명을 채용했다. 한국전력이 이들에게 지급한 초임은 3287만 6000원으로 35곳 중 19위 수준이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해 820.5명의 신입을 채용해 두 번째로 많이 뽑았다. ●초임 19위 한전은 작년 1412명 뽑아 공기업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는 신입사원 채용 인원은 공기업 규모와 정년퇴직 대체 수요 등을 고려해 정부가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정규직 직원이 2만명이 넘는 한전, 철도공사와 1200명 수준인 인천공항공사, 890명인 한국마사회의 신규 채용 규모를 직접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면서 “한전과 코레일처럼 오래된 조직일수록 정년퇴직 인원이 많아 신입사원을 뽑을 여력도 더 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공기업 간 초임 격차에 대해 “기관을 설립할 때 동종업계 평균 임금 수준을 고려해 연봉 체계를 정하는데 이 영향이 유지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항공사가 수하물 사고 내는 이유…사고 다발 노선은?

    항공사가 수하물 사고 내는 이유…사고 다발 노선은?

    비행기 수하물로 가방을 부친 뒤 짐을 잃어버리거나 엉뚱한 곳으로 날아가는 일은 잊을만하면 한 번씩 벌어지곤 한다. 나에게 벌어지지 않아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짐을 부칠 때면 은근히 긴장이 된다. 6일 뉴질랜드헤럴드는 지난해만 따져보면 전세계 항공사에서 1000건의 짐을 부치면 평균 6건은 분실 혹은 착오배송 등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국제항공통신협회(SITA) 측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수하불 분실 등 사고는 2015년에 비해 12.25% 낮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사고를 겪고 있는 중이다. 엉뚱한 곳으로 날아가거나 아예 분실되면서 지난해에만 36억 달러(약 4조 915억원)에 달하는 손해액이 발생했다. 왜 이런 일이 자꾸 발생하는 걸까. SITA 측 분석에 따르면 수하물 사고 이유 1위는 비행기를 환승할 때 짐은 엉뚱한 비행기에 실리면서 발생한다. 47%에 달할 만큼 절대적인 비중이다. 또한 애초부터 잘못된 비행기에 수하물이 실리는 경우도 16%에 달했다. 티케팅 과정 혹은 항공안전 결함으로 오랫동안 지연되는 일도 15%였다. 수하물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노선은 유럽 노선이었다. 유럽 노선에서는 1000건 중 8건의 사고가 발생해 국제적 평균보다 더 높았다. 미국은 1000건 중 3건, 아시아는 1000건 중 2건이 채 되지 않았다. 유럽 노선이 국제평균을 많이 깎아먹고 있긴 하지만, 역시 좋아지고 있는 추세이긴 하다. 10년 전인 2007년에는 1000건 중 17건의 수하물 사고가 발생하는 등 악명을 떨쳤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유아 동반 승객 가족 쫓아낸 ‘갑질’ 델타, 사과…“재발 없도록 하겠다”

    유아 동반 승객 가족 쫓아낸 ‘갑질’ 델타, 사과…“재발 없도록 하겠다”

    승객들에 고압적 태도로 악명 높은 항공사 미국 델타가 결국 고개를 숙였다. 기내 좌석에 카시트를 장착하고 2살짜리 아이를 앉히려던 일가족을 내쫓은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돼 네티즌들의 비판이 들끓고, 일각에서 ‘델타항공 보이콧’까지 나오자 부랴부랴 사과에 나선 모습이다.델타항공은 4일(현지시간) 저녁 성명을 내고 “우리 항공사를 이용한 고객이 불행한 경험을 한 데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델타는 이어 “델타항공은 항상 고객과 함께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 거듭 사과한다”고 했다. 이번 델타 ‘갑질’ 논란은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 사는 브라이언·브리타니 시어 부부가 어린 아이들 좌석 문제로 기내에서 쫓겨난 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면서 불거졌다. 이들 부부는 지난달 23일 하와이 공항에서 2살·1살짜리 아들들을 데리고 LA행 델타항공을 탔다. 브라이언은 기내에서 자신의 옆좌석에 카시트를 장착하고 2살짜리 아들을 앉혔다. 그런데 갑자기 승무원이 오더니 “2살 이하 어린이는 좌석에 혼자 앉을 수 없다”면서 “델타항공과 연방항공국(FAA) 규정에는 2살 이하 유아는 부모의 무릎에 앉히도록 돼 있다”고 요구했다. 이에 부부는 “아이가 앉으려는 좌석은 사전에 돈을 주고 구입한 것”이라며 “1살짜리 아들을 무릎에 앉고 타야 해 2살짜리 아들을 좌석에 앉히려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부부는 또 “당초 18세 큰 아들 메이슨과 함께 LA에 가기 위해 티켓 1장을 더 끊었으나, 아들이 다른 비행기로 가는 바람에 좌석에 여유가 있어 2살짜리 아이를 태우려 했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승무원은 막무가내였다. 그는 계속 규정을 거론하며 2살 이하 어린이는 좌석에 혼자 않을 수 없다고 우겼다. 승무원이 언급한 규정은 ‘오류’였다. 델타항공과 FAA 규정에 따르면 2살 이하 어린이는 비행 시 안전 확보를 위해 카시트를 장착한 좌석에 앉히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들 부부와 승무원 간 실랑이가 이어지자 승무원들은 이들에게 기내에서 내릴 것을 요구했다. 실제로 부부가 올린 유튜브에는 “즉각 내리지 않으면 체포돼 감옥에 갈 것”이라는 승무원 음성이 담겨있다. 남편 브라이언은 승무원에게 “우리 가족이 비행기에서 어디에서 머물러야 하며, LA공항에 어떻게 갈 수 있느냐”고 묻자, 그 승무원은 “선생님, 그것은 당신이 책임져야 할 몫”이라는 싸늘하게 답변했다. 그는 유튜브에서 “델타는 우리가 타기 전에 이미 오버부킹이 돼있었다”면서 “우리가 기내에서 내리자 대기 고객을 채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들 부부는 다음날 귀가하기 위해 비용 2000달러(약 227만 원)를 추가 지출했다고 언론들은 덧붙였다. 델타항공은 “그 여객기는 오버부킹(예약초과)이 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 자국산 여객기 날다…하늘 위 ‘A·B·C 시대’ 열까

    中 자국산 여객기 날다…하늘 위 ‘A·B·C 시대’ 열까

    벌써 23개 항공사서 570여대 주문받아 ‘50년 꿈’ 이뤄… 에어버스·보잉에 도전 중국이 독자 개발하고 생산한 중대형 여객기가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전 세계 여객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미국의 보잉과 유럽연합(EU)의 에어버스에 강력한 도전자가 등장한 셈이다.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은 5일 독자 생산한 중대형 여객기 C919가 상하이 푸둥국제공항에서 이륙해 비행하는 모습과 조종사가 기내에서 조종하는 장면을 전국에 생중계했다.국유기업인 중국상용항공기유한공사(COMAC·코맥)가 개발한 C919는 최대 190명이 탈 수 있는 여객기로 보잉의 B737-800, 에어버스의 A320과 동급이다. 영문 기체명 ‘C’는 중국(China)과 제조사(COMAC)의 영문 머리글자를 딴 것이자 에어버스(Airbus), 보잉(Boeing)과 함께 ‘ABC 여객기 시대’를 열겠다는 뜻이다. 코맥은 이미 동방항공 등 23개 항공사로부터 C919기 570여대를 주문받은 상태다. 중국의 항공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2035년이 되면 중국의 항공 이용객은 13억명으로, 미국의 11억명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때까지 중국에는 6810대의 여객기가 더 필요하다. 보잉 747기 1대 수출은 자동차 1만 2000대 수출과 맞먹는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우리의 제트 점보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독려해 왔다. 마오쩌둥(毛澤東)이 1970년 소형 여객기 윈10 개발을 지시한 이후 중국의 여객기 국산화 노력은 끈질기게 계속됐다. 1971년 파키스탄 국적 보잉 707기가 신장위구르자치구에 추락하자 500여명이 3개월 동안 현장에서 잔해를 수거해 기술을 습득하기도 했다. 중국은 보잉과 에어버스에 수차례 공동 개발을 타진했지만 번번이 거절당했다. 특히 장쩌민(江澤民)은 1994년 김영삼 전 대통령 방중 때 2000년까지 100인승 여객기를 공동 개발하자고 제의했다. 당시에는 한국과 중국이 비슷한 출발선에 있었다. 이후 한국에선 1999년 10월 삼성항공, 대우중공업, 현대우주항공의 항공부문을 합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출범했지만 여객기 사업은 진척이 없었다. 반면 중국은 50년 동안 국산화의 꿈을 접은 적이 없다. 지난해 90인승 소형 여객기 ARJ21을 자국 항공사에 대량으로 인도한 데 이어 2008년 설계를 시작한 지 9년 만에 마침내 C919를 하늘에 띄웠다. 지난달에는 290인승 대형 여객기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황금연휴 항공료 5년 만에 최대폭 껑충

    ‘황금 연휴’와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국제선 항공료가 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국제선 항공료는 1년 전에 비해 4.5% 상승했다. 2012년 5월(5.3%) 이후 4년 11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오른 것이다. 국내선 항공료도 7.3%나 올라 2012년 9월(8.4%)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항공요금이 껑충 뛴 것은 이달 초 노동절, 부처님오신날, 어린이날 등 황금 연휴로 항공사가 정하는 성수기가 지난해보다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4월에는 성수기가 하루도 없었지만 올해 4월은 모든 항공사가 28~30일 사흘간을 항공요금을 올려 받는 성수기로 분류했다. 유가 상승으로 유류할증료 부담이 늘어난 것도 항공료 인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석유류 물가는 11.7% 상승했다. 항공료가 포함된 단체여행비도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해 해외 단체여행비는 7.1%, 국내 단체여행비는 3.9% 상승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애물단지 된 인천공항 명품 면세점 DF3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면세점 DF3 구역의 3차 입찰 마감을 일주일 남짓 앞두고 눈치싸움이 여전하다. 명품 패션·잡화를 취급하는 DF3 구역은 높은 임대료와 유지·관리비 탓에 참여자가 한 곳도 없어 이미 두 차례 유찰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DF3 구역을 두고 한화갤러리아와 신세계디에프가 입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체가 두 곳 이상의 사업권을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이미 DF1·2구역 사업권을 딴 호텔신라와 롯데호텔은 입찰에 참가할 수 없다. DF3 구역은 ‘면세의 꽃’이라 불리는 명품 잡화를 취급할 수 있고 면적이 넓어 당초 접전이 예상됐던 곳이다. 그러나 인테리어를 비롯해 매장 운영·관리가 까다로울뿐더러 최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말았다. 인천공항공사 측은 3차 입찰에서 임대료 최소 보장금액을 기존 646억원에서 582억원으로 약 10% 낮췄다. 접수 마감은 오는 10일, 가격 입찰 마감은 11일이다. 그러나 세 번째 입찰도 불발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는 상태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변수로 매출이 떨어져도 임대료는 정액 지급이라 임대료가 수익성을 좌우하는 큰 요인인데 10%를 낮춘다고 해서 업체들이 얼마나 움직일지 미지수”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英승객, 日여객기서 받은 ‘바나나 한 개 기내식’ 논란

    英승객, 日여객기서 받은 ‘바나나 한 개 기내식’ 논란

    장거리 여행 중인 한 여객기 승객이 달랑 바나나 한 개를 식사로 제공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영국 지역지 ‘이브닝 스탠다드’ 등 현지언론은 런던 출신의 마틴 파벨카(32)가 겪은 황당한 기내서비스 사연을 보도했다. 사건은 최근 일본 도쿄에서 호주 시드니로 향하는 일본의 대표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 여객기 안에서 벌어졌다. 평소 만성 소화장애증을 가진 파벨카는 글루텐을 섭취하면 건강 상에 문제가 생겨 글루텐 프리(gluten-free) 식품을 식사로 요청했다. 글루텐은 밀, 보리, 귀리 등 곡물에 들어있는 불용성 단백질로 일부 사람들의 경우 설사나 빈혈, 알레르기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최근에는 글루텐 프리 식품이 건강에 좋다는 인식 덕에 많은 항공사들이 특별 기내식으로 이를 서비스한다. 그러나 항공사가 파벨카에게 제공한 것은 글루텐 프리(GF)라고 씌여진 스티커가 붙은 바나나 한 개. 파벨카는 "스튜어디스가 나에게 다가와 '당신을 위한 스페셜 음식이 있다'며 이 바나나를 줬다"면서 "내가 장난하냐고 묻자 ‘유감스럽지만 이게 글루텐 프리 음식’이라고 대답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다른 승객들이 이 광경을 보고 킥킥 웃기 시작했다"면서 "그제서야 스튜어디스는 무엇인가 잘못됐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와 시드니 비행은 총 9시간이 소요되며 통상 2회 이상의 기내식이 제공된다. 파벨카는 항공료로 1200파운드(약 175만원)를 지불했으며 과거 기내식으로 한 번도 '바나나 한 개 대접'은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난기류 만난 비행기 내부 ‘처참한 모습’ 공개

    난기류 만난 비행기 내부 ‘처참한 모습’ 공개

    비행기를 타면 한 번쯤은 난기류와 관련된 안내방송을 듣게 된다. 실제 비행 중 난기류를 만난다 할지라도 약간의 흔들림 정도로 끝나기 마련이지만, 간혹 인명사고가 발생할 정도로 심각한 난기류를 만날 수도 있다.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방콕으로 향하는 보잉 777비행기가 상공에서 약 40분간 난기류와 ‘사투’를 벌였는데, 당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SNS에 올라와 그 심각성을 짐작케 했다. 러시아 국영 아에로플로트항공사 소속 여객기는 현지시간으로 1일, 승객 300여 명을 태우고 모스크바를 향해 방콕으로 향하던 중 방콕 공항 도착 40분 전 강한 난기류를 만났다. 문제는 기장과 승무원이 갑작스러운 난기류를 예측하지 못하고 안내방송을 하지 못하면서 부상자가 속출했다는 사실이다. 항공사 측에 따르면 여객기가 착륙에 앞서 고도를 낮추기 직전 갑자기 난기류를 만났고, 기체가 기류에 휩쓸려 100~200m 급속도로 솟구치면서 좌석에 앉아있던 승객 일부가 복도로 튕겨져 나가는 등의 긴급 상황이 속출했다. 이 사고로 승객 27명(러시아인 24명, 태국인 3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중 일부는 좌석에서 복도로 튕겨져 나가면서 골절상을 입기도 했다. 여객기는 1일 오전 8시 20분 경 방콕 공항에 착륙했으며, 부상자들은 곧장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부상자 10 여 명은 현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SNS에는 복도에 쓰러져 있는 승객부터, 복도에 쏟아진 음료와 여행 가방 등 당시의 긴급한 상황을 알려주는 사진들이 속속 올라왔다. 항공사 측은 “돌발난기류는 주로 맑은 하늘에서 갑자기 나타난다. 때문에 승객들에게 미리 안내방송을 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인사]

    ■원자력안전위원회 △국제협력담당관 임종윤 ■인천국제공항공사 △물류처장 조우호△해외사업처장 김학철△기획관리팀장 양화열△공항운영3팀장 임채운△총무팀장 정필주△운영기획팀장 김기홍△CS관리팀장 박수연△환승서비스팀장 김진식 ■fn투어 △대표 이종배
  • 사드에 울던 항공업계 연휴에 ‘방긋’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한동안 울상이었던 항공업계가 5월 연휴를 맞아 모처럼 미소를 짓고 있다. 징검다리 휴일이 계속되면서 여행객 수요가 늘어 국내외 항공기 좌석이 꽉꽉 채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대부분 항공사의 예약률이 9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의 경우 지난 28일부터 오는 7일까지 예약률이 90%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최근 인기를 끄는 여행지들은 90% 중반대를 넘어섰고, 나머지 노선도 대부분 80% 이상이라 출발 때는 만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오키나와 노선 예약률은 96%, 괌 93%, 하와이 95%, 스페인 바르셀로나 98% 등이어서 해당 지역 노선은 현재 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아시아나항공도 1~7일 국제선 예약률 평균은 90%에 육박하며, 독일과 프랑스 노선 예약률은 각각 96.3%와 94.3%다. 또 태국 푸껫과 싱가포르는 예약률 100%를 기록하는 등 동남아 항공편 예약률이 99.9%에 이른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에는 연휴가 길어 유럽과 미국 등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아 장거리 노선 예약률도 예년보다 높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인천공항 제2터미널 면세점 호텔신라·롯데 사업자 선정

    오는 10월 말 개장 예정인 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 대기업 면세점 사업자로 신라와 롯데가 선정됐다. 관세청은 29일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 면세점 5곳과 군산항 출국장 면세점 1곳 등 총 6곳의 사업자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기업이 운영하게 될 DF1은 ㈜호텔신라, DF2는 ㈜호텔롯데가 각각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중소·중견기업이 운영할 DF4는 ㈜에스엠면세점, DF5는 ㈜엔타스듀티프리, DF6는 ㈜시티플러스가 각각 최고점수를 받았다. 군산항 출국장 면세점은 (유)지에이디에프가 사업자로 선정됐다.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 면세점 사업자는 지난 2월 정부 조정회의에서 개정한 선정 방식이 첫 적용됐다. 이전에는 인천공항공사가 단일 후보를 추천하면 관세청 특허심사위원회가 요건 등을 심사해 뽑는 방식이었으나 이번에는 인천공항공사가 구역별로 추천한 복수 사업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앞서 신라와 롯데는 인천공항공사 평가에서 DF1과 DF2 구역에서 최종 후보에 올랐다. 한 업체가 동시에 낙찰받지 못하기 때문에 사실상 특허를 획득한 것으로 평가됐다.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들은 준비 기간을 거쳐 여객터미널 개장에 맞춰 면세점을 운영하게 된다. 특허 기간은 특허 부여일로부터 5년간이다. 다만 대기업이 운영 예정인 DF3는 재입찰에서도 유찰돼 이번 특허심사에서 제외됐다. 관세청은 임대료 인하 등을 인천공항공사와 협의해 특허신청 공고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사업자 선정 방식이 입찰평가와 특허심사를 균형 있게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국 공항·항만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 선정에 확대 적용키로 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 오버부킹 폐지…주요 항공사 중 최초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 오버부킹 폐지…주요 항공사 중 최초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지난 9일 유나이티드항공의 승객 강제퇴거 사건을 유발한 오버부킹(초과예약) 시스템을 폐지하기로 했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내 주요 항공사 가운데 오버부킹 제도를 없애는 것은 저비용항공 제트블루를 빼면 이번이 처음이다. 미 전역과 해외 네트워크를 갖춘 메이저 항공사로는 사우스웨스트가 사실상 최초인 것이다.사우스웨스트의 오버부킹 폐지 선언으로, 승객의 예약부도(노쇼)를 우려해 일상적으로 실제 탑승 인원보다 많은 수의 좌석 예약을 받아온 항공업계의 관행에 변화의 바람이 불지 주목된다. 사우스웨스트항공 개리 켈리 최고경영자(CEO)는 “승객이 현장에 나타나지 않는 것이 점점 줄고 있어 오랫동안 오버부킹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면서 “최근 유나이티드항공에서 일어난 사건이 더 긴급한 결정을 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 항공사 대변인 베스 하빈은 “더 나은 예측 도구를 활용해 다음 달부터 새로운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며 “이제 더는 오버부킹 승객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에서 유나이티드항공 비행기에 탑승한 베트남계 내과의사 데이비드 다오 씨는 오버부킹을 이유로 항공 보안요원에 의해 기내에서 질질 끌려나갔고, 이 장면이 전파되면서 전 세계적 공분을 불러 일으켰다. 사우스웨스트항공에서는 지난해 오버부킹과 관련해 1만 5000명의 승객 탑승이 보류됐다. 댈러스에 본사를 둔 사우스웨스트항공 측은 언제부터 오버부킹이 폐지되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항공편이 애초 예정과 달리 작은 규모의 비행기로 바뀔 경우에는 탑승이 거부되는 사례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륙 전 기내 화장실 간 흑인 내쫓은 델타항공…좌석등급 승강이에 섬에 내려놓은 영국항공

    미국 항공사들의 승객에 대한 고압적 태도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이번에는 미국 델타항공에서 이륙 전 화장실을 다녀온 흑인 남성이 기내에서 쫓겨난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USA투데이는 26일(현지시간) 이륙하려던 여객기 내에서 소변이 급해 화장실을 다녀온 흑인 남성 키마 해밀턴(39)이 승무원들에게 강제로 쫓겨났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8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위스콘신주 밀워키공항으로 이륙하기 직전 델타항공 기내에서 발생했다. 공립학교 강사인 해밀턴은 여객기 이륙 전 소변이 마려워 기내 화장실로 갔다가 승무원이 “화장실을 이용하면 이륙을 할 수 없으니 잠시만 참으라”고 해 어쩔 수 없이 제자리로 돌아왔다. 당시 여객기는 활주로에서 30분 넘게 대기 상태였다. 해밀턴은 계속해서 이륙을 기다리다가 급하게 화장실로 가 약 1분 만에 볼일을 보고 돌아왔다. 하지만 그때 기장이 기내에 나타나 “불편을 끼쳐 죄송하지만 비행기는 다시 게이트로 돌아가 승객 1명을 내리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밀턴은 승무원들에게 화장실이 급했다는 사정과 함께 94명의 학생들을 데리고 수학여행을 다녀오는 길이었다고 설명했지만 결국 기장과 승무원은 기내에 탄 모든 승객을 내리게 한 뒤 해밀턴만 빼고 다시 태웠다. 그리고 해밀턴은 게이트에서 연방수사국(FBI) 요원에게 조사를 받았다. 해밀턴의 사연은 기내에 있던 크리스타 로솔리노 변호사가 델타항공에 보내는 장문의 편지를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그는 “해밀턴이 기내에서 쫓겨난 것은 그의 검은 피부색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델타항공 측은 “이번 사건은 기내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영국항공(BA)도 비행 도중 좌석 등급 상향을 요구한 한 영국인 커플과 승강이를 벌인 끝에 이들을 북대서양 섬에 있는 엉뚱한 공군기지에 내려놓은 사건이 발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북대서양 포르투갈령 테르세이라 섬에 있는 공군기지 대변인은 “(BA) 기장이 승무원과 이코노미클래스에서 퍼스트 클래스로 좌석을 옮기기를 원하는 한 커플과 논쟁 때문에 테르세이라 섬 라지스에 착륙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항공편은 전날 저녁 영국 런던에서 이륙해 대서양을 비행해 중미 자메이카 수도 킹스턴으로 향하던 도중이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희망 나눔, 행복 두 배] 아시아나항공, 인도 어린이에 학용품 선물… 미래 키우는 ‘아름다운 교실’

    [희망 나눔, 행복 두 배] 아시아나항공, 인도 어린이에 학용품 선물… 미래 키우는 ‘아름다운 교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취항지를 중심으로 빈곤과 기아 퇴치, 보편적 교육, 양성평등, 여성능력 향상 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이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나눔 활동은 교육기부인 ‘아름다운 교실’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교육기자재를 기부하고 학생들과 교류하는 활동이다. ‘중국-아름다운 교실’은 2012년 중국 옌지 투먼 시에 있는 제5중학교와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까지 중국에서 총 26개 학교를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들 학교에는 피아노 17대, 빔프로젝터 32대, 컴퓨터 876대, 도서 1만 6000여권 등 총 11억원 상당의 교육기자재가 지원됐다. ‘캄보디아-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이 세계교육문화원(WECA)과 2015년부터 실시해 온 글로벌 교육지원사업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캄보디아 삼라옹툼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학용품, 컴퓨터실 기자재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또 한국국제협력단(KOICA), 비영리단체 굿피플 등과 함께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베트남-아름다운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도 뉴델리의 저소득층 어린이 100명과 임직원이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학용품, 교복, 식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생활환경이 열악한 필리핀 오지마을에 사는 아이타족과 인연을 맺고 후원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세계적 항공사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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