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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중 밀월’에도 동절기 평양-베이징 항공편 줄여

    북한 고려항공이 하절기 운항을 종료하고 동절기 운항에 들어가면서 평양~베이징 노선 운항 횟수를 주 5회에서 3회로 축소 조정했다. 4일 중국 현지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북한 국적 항공사인 고려항공은 지난달을 끝으로 하계 운항을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동계 일정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북한 고위급 인사들의 해외 방문 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던 평양~베이징 노선도 기존 매주 5회(월, 화, 목, 금, 토)에서 매주 3회(화, 목, 토)로 줄었다. 베이징 서우두공항은 허브공항이 없는 북한이 국제행사나 양자·다자회담에 나설 때 이용하는 주요 경유지다. 사실상 북한과 외부 세계를 연결해 주는 창구 역할을 한다. 올해 북중 수교 70주년을 맞아 양국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항공 수요가 증가했지만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동계 운항 일정이 시작됐다. 고려항공은 지난해에도 10월 30일을 기준으로 하계 운항을 종료했다. 고려항공은 보통 평양~베이징 노선을 5∼10월(하계) 주 5회, 11월∼이듬해 4월(동계) 주 3회로 나눠 운항한다. 중국 항공업계 관계자는 “북중 교류가 늘면서 항공 수요가 늘어나긴 했지만 비수기인 동절기에 주 5회 운항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면서 “상하이나 다롄 등 대체노선 운항이 안정화돼 항공 수요가 분산된 것도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인도 대기오염 ‘최악’…비행기마저 우회

    인도 대기오염 ‘최악’…비행기마저 우회

    인도 수도 뉴델리의 대기오염이 최악으로 치달으며 항공기마저 우회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CNN과 가디언에 따르면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에서 지난 3일 37개 항공편이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다 결국 우회를 결정했다. 에어인디아와 스파이스젯 등 인도 주요 항공사들은 스모그 때문에 아예 비행편을 취소하거나 연기해야만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 오염이 심각해도 비행기를 띄울 수는 있지만 모든 파일럿에게 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날 뉴델리에서는 대기 질 지수(AQI)가 999를 넘는 지역이 속출했다. 인도 AQI지수는 보통(101~200), 나쁨(201~300), 매우 나쁨(301~400), 심각(401~500) 등으로 나뉜다. 999는 역대 최악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뉴델리 일부 지역의 초미세먼지(PM 2.5, 지름 2.5㎛ 이하) 농도는 743㎍/㎥를 기록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하루평균 PM 2.5 농도의 안전 기준은 25㎍/㎥(연평균 기준은 10㎍/㎥)이다.인도의 대기오염 심각성이 날로 심각해지면 시민들이 겪는 고충도 늘고 있다.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인력거로 생계를 유지하는 이들은 일자리를 잃을 상황에 부닥쳤다. 인도 정부가 일시적으로 학교 문을 닫거나 공사를 중단하고 차량 2부제를 실시하는 등 여러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시민들은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거리로 나섰다.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델리주, 펀자브주, 하리아나주가 함께 대기오염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델리에 인접한 이웃 주에 화재 사고와 먼지 수치를 줄여 달라고 당부했다고 부연했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와 대기오염 조사·분석업체 에어비주얼에 따르면 세계에서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한 10개 도시 중 7곳이 인도에 있다. 유엔이 발간한 보고서에서도 전 세계에서 가장 오염된 도시 15곳 중 14곳이 인도에 있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단독] 지자체·기관장 ‘돈 주고 상 받기’, 최근 5년 동안 세금 100억 썼다

    [단독] 지자체·기관장 ‘돈 주고 상 받기’, 최근 5년 동안 세금 100억 썼다

    광고·심사비 등 개당 800만원 안팎 지출 지자체 중 고창군·김천시 가장 많이 써 건강보험공단·인천공항공사 3억 넘어 돈벌이 수단 된 시상식·치적 쌓기 관행 경실련 “빙산의 일각… 세금 환수 추진” 시장·군수 등 지방자치단체장, 공공기관장이 지난 5년간 각종 시상식에서 상(賞)을 받고 주최 측에 광고·홍보비 등으로 나랏돈 100억원을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정보공개 청구에 응해 자발적으로 밝힌 최소 금액으로, 실제 ‘돈 주고 상 받기’로 새어 나간 돈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런 상은 지자체장과 공공기관장 개인을 선전하는 데 쓰이거나 수상 경력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나랏돈으로 사리(私利)를 챙긴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3일 서울신문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전국 243개 지자체 및 339개 공공기관 모두에 정보공개 청구를 한 결과 총 212개 기관(지자체 121개·공공기관 91개)이 최근 5년간 언론사 또는 민간단체 주관 시상식에서 상을 받으며 93억 1900만원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광고비나 홍보비, 심사비 등의 명목이다. 지자체의 경우 이 기간 총 3692개의 상을 받았는데, 629개(17.0%)에 대해 총 49억 3700만원이 지급됐다. 개당 784만원꼴이다. 전북 고창군이 3억 3300만원으로 가장 많은 돈을 썼고, 경북 김천시(2억 9000만원)·충북 단양군(2억 5500만원)·경북 울진군(2억 36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기초지자체보다 상대적으로 예산집행 과정이 투명한 광역지자체도 예외는 아니었다. 대구시(1억 4300만원)와 부산시(9100만원), 인천시(7200만원) 등도 시장을 시상대에 올리기 위해 상당한 돈을 썼다. 공공기관은 1383개의 상을 탔으며, 516개(37.3%)에 대해 43억 810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당 849만원꼴로 지자체보다 ‘단가’가 높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4억 1400만원), 인천국제공항공사(3억 5600만원), 국민연금공단(2억 7900만원) 등 덩치가 큰 기관이 앞줄에 섰다. 경실련은 상당수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수상 이력을 고의로 빠뜨리거나 집행 예산이 없다고 발뺌하는 등 불성실하게 정보공개 청구에 응했다며 이번에 드러난 금액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지적했다. 윤철한 경실련 정책실장은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시상식과 지자체장·공공기관장의 치적 쌓기가 결합된 산물”이라며 “낭비된 국민 세금을 환수하는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델타 항공, 영화 ‘로켓맨’ ‘북스마트’ 동성애 장면 잘랐다가 혼쭐

    델타 항공, 영화 ‘로켓맨’ ‘북스마트’ 동성애 장면 잘랐다가 혼쭐

    미국 델타 항공이 기내 영화 ‘로켓맨’과 ‘북스마트’의 동성애 장면을 싹둑 자르고 방영했다가 제작자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되살려낸 콘텐트를 방영하고 있다. 델타는 문제의 콘텐트가 “불필요하게 잘려나갔다”고 밝히고, 회사가 문제의 장면을 잘라내라고 한 것이 아니라며 제3의 인물이 그런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우리는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성 성기를 가리키는 단어나 “레즈비언” 같은 단어도 삭제됐다. 영국 팝아티스트 엘튼 존의 일대기를 담은 ‘로켓맨’은 두 남자 배우가 정사를 나누거나 입을 맞추는 장면이 잘려나갔다. 이 영화는 미국령 사모아 섬과 러시아에서도 동성애 장면들이 잘려나간 채로 개봉됐다.성년식을 다룬 코미디 영화 ‘북스마트’는 레즈비언들이 입을 맞추는 장면이 제거됐다. 마침 배우 겸 모델로 활약하다 이 영화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 올리비아 와일드가 델타 여객기에 탑승했다가 검열로 잘려나간 영화를 관람해 항공사에 따졌다. 그녀는 기내에 상영된 영화에 온갖 욕설은 그대로 남아 있었지만 남녀 성기를 묘사한 단어들은 모두 잘려나갔다고 분을 삭이지 못했다. 와일드는 트위터에 “시청자들, 특히 여성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보내고 싶었던 걸까”라고 되묻고 “그들의 몸 자체가 음란하다고? 성이 수치스럽다는 건가“라고 물었다. 델타는 성명을 통해 항공사가 기내 영화에 대한 편집 권한을 갖는 것은 통상적인 관행이라며 이번 콘텐트는 가이드라인에 부합했다며 “지금도 기내에 ‘젠틀맨 잭’이나 ‘이메진 미 앤드 유’와 ‘문라이트’가 상영되고 있고, 과거에도 수많은 콘텐트가 있어서 우리가 성적 소수자 LGBTQ의 사랑 장면을 잘라내지 않는다는 것을 명확히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와일드는 “모든 항공사, 특히 포용성에 대해 자부심을 갖는 이들이라면 이런 제3자 회사와는 함께 일하지 않으며 관람 등급 분류를 믿고 시청자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유시민 “검찰에겐 계엄령 문건이 표창장보다 못한 것”

    유시민 “검찰에겐 계엄령 문건이 표창장보다 못한 것”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2일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80대 노모를 소환 조사하고 딸을 기소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조국 일가족의 혐의점에 비해 매우 잔인하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이날 노무현재단 전북지역위원회가 창립 8주년을 기념해 전주교대에서 연 시민학교 대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전날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도 비슷한 맥락의 발언으로 검찰 수사를 비판했다. 유 이사장은 군·검찰 합동수사단이 불기소 처분한 ‘계엄령 문건’ 수사에 대해 “검찰이 보기에는 사립학교 총장님 표창장보다 훨씬 못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군 인권센터가 지난달 24일 공개한 불기소 이유통지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유 이사장은 “검찰이 자기들 수사를 통해서 사실로 인정할 수 있는 부분을 정리했는데, 이게 바로 범죄사실”이라며 “이거를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도망가버렸다고 해서 기소 중지하고, 나머지 모든 관련자도 참고인 중지하고 올스톱시켜버렸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합동수사단은 지난해 11월 미국으로 도피한 조현천 전 사령관에 대해 소재를 확인할 수 없다는 이유로 기소중지 처분했다. 함께 고발된 박근혜 전 대통령과 황교안 당시 대통령권한대행,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 등 8명에게는 참고인중지 처분이 내려졌다.유 이사장은 “조선 시대로 가면 의금부에서 이런 수준의 역모를 이만큼 ‘무르게’ 처리한 전례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조국 전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수사와 거듭 비교하면서 “검찰은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미국행 비행기 티켓을 예약하는데 날짜가 언제고, 편의를 봐준 항공사 직원을 체포하고 했어야지”라고 꼬집었다.  언론개혁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유 이사장은 “정부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스스로 바뀌어야 하는데 그럴 가능성이 없어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내다봤다. 유 이사장은 책 집필을 위해 2주간 유럽 출장을 떠난다. 이에 따라 2주간 유튜브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는 유 이사장 대신 조수진 변호사가 대신 본편방송을 진행한다. 유 이사장은 “‘유럽도시기행’ 1권을 냈고 2권을 작업 중인데 ‘조국 전쟁’에 종군하느라 진도가 참 안나간다”며 “내년 봄까지는 2권을 마무리해야 해서 앞으로 2주간 조수진 변호사가 본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20대 승무원 추행 몽골 헌재소장 풀어줬던 경찰 논란

    20대 승무원 추행 몽골 헌재소장 풀어줬던 경찰 논란

    경찰이 대한항공 승무원들을 추행한 몽골 헌법재판소장 일행을 풀어줬다가 논란일자, 부랴부랴 다시 신병을 확보해 조사중이다. 1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분쯤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 안에서 오드바야르 도르지(52) 몽골 헌법재판소장이 20대 승무원의 엉덩이를 만지는 등 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그의 수행원 A(42)씨도 다른 20대 승무원의 어깨를 감싸는 등 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법권이 있던 항공사 직원들은 도르지 소장 등을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여객기가 도착한 후인 당일 오후 9시 40분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으로 출동했으나 도르지 소장 일행에 대해서는 조사하지 못하고 석방했다. 주한몽골대사관 직원들이 도르지 소장 일행이 외교관에 해당해 면책특권 대상이라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경우 신병을 인계받아 곧장 조사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경찰은 도르지 소장과 주한몽골대사관의 주장만 듣고 그가 면책특권이 있는 것으로 잘못 판단해 그를 풀어줬다. 경찰 관계자는 “도르지 소장 본인과 몽골대사관이 면책특권을 주장하고 있고 환승이 임박한 사람이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석방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외교부는 도르지 소장이 한국 상주공관 소속이 아니라 빈협약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국제관습법에 따라 국가원수에 준하는 인물에 적용되는 면책특권 대상도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이날 오후 이같은 내용을 인천공항경찰단에 통보했다. 경찰은 뒤늦게 이날 인천공항 환승구역 안에 머무르고 있던 도르지 소장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 싱가포르로 출국한 A씨도 주한몽골대사관을 통해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독도 해상 추락 헬기, 2016년 노르웨이에서 대형 사고낸 기종(종합)

    독도 해상 추락 헬기, 2016년 노르웨이에서 대형 사고낸 기종(종합)

    전날 밤 독도 인근 해상에 추락한 소방헬기는 2016년 4월 노르웨이에서 대형 사망사고를 내 유럽 당국에서 한시적으로 운항정지 조치를 내렸던 헬기와 동일한 기종으로 확인됐다. 1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사고 헬기는 2016년 3월 도입된 프랑스 유로콥터사의 슈퍼퓨마(SUPERPUMA) EC-225 기종이다. 2000년 개발된 수송 헬리콥터로 이후 제조사명이 에어버스헬리콥터스로 바뀌면서 기종 브랜드명도 H225로 변경됐다. 이 기종의 헬기는 2016년 4월 노르웨이 해상을 지나다 주 회전날개가 본체에서 떨어져 나가 추락하는 사고를 냈다. 이로 인해 탑승자 13명 전원이 사망했다. 이에 유럽항공안전청(EASA)에서는 같은 해 6월 해당 기종 헬기의 운항금지 조치를 내리고 사고 원인이 된 기어박스 부품 개선 작업을 지시했다. 독도에 추락한 헬기는 노르웨이 사고 한 달 전인 2016년 3월에 430억원을 들여 도입돼 중앙119구조본부 영남항공대에 배치됐다. 소방청 소속기관인 중앙119구조본부에서는 이 기종 헬기를 2008년에 1대, 2016년에 1대 등 총 2대를 들여와 운용하고 있다. 독도 추락 헬기는 응급처치에 필요한 EMS 키트와 인양장치(호이스트), 야간비행용 투시경 등을 갖춰 필요에 따라 인명구조·산불 진화·응급환자 이송 등에 투입됐다. 지난 6월 말까지 690차례가량 운항했다. 자체중량 6840㎏에 길이 19.50m·높이 4.97m·폭 4.10m 크기로 최대 탑승 인원은 28명이다. 이륙중량은 최대 1만1000㎏으로 총 3800㎏까지 짐을 싣거나 물체를 인양할 수 있다. 방화수를 채울 경우 2000ℓ까지 담아서 이륙 가능하다. 최고시속 324㎞로 운항할 수 있으며 항속거리(이륙 후 연료 소진 시점까지 비행거리)는 926㎞다. 2008년에 먼저 도입된 동일 기종의 다른 한대는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항공대에 있다. 사고 헬기와 마찬가지로 인명구조와 산불 진화 등 다목적으로 운용 중이다. 동일 기종으로는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추락사고지만 지난 2월 같은 회사에서 만든 다른 기종인 AS365-N3 헬기는 경남 합천댐 인근에서 훈련 중 추락한 바 있다. 이번 사고 헬기 조종사들은 중앙119구조본부 영남항공대 소속으로 군과 민간 항공사에서 장기간 경력을 쌓은 뒤 소방공무원이 된 베테랑들이라고 소방청은 전했다. 기장 김모(46)씨는 약 23년, 부기장 이모(39)씨는 17년가량 군과 민간에서 헬기를 조종해왔으며 2015년과 2016년에 각각 전문경력관으로 채용돼 중앙119구조본부에서 일했다. 소방청과 경북도소방본부, 독도경비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8분쯤 독도에서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를 태운 소방헬기가 이륙 뒤 2∼3분 만에 바다로 떨어졌다 헬기에는 환자와 보호자, 소방구조대원 등 모두 7명이 탑승해 있었다. 관계 당국은 독도 인근 해상에는 해경 경비함정, 해군 항공기 등을 급파해 수색하고 있다. 현재까지 추락 헬기나 탑승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멋진 신세계] 치명적인 열대병 해결할 ‘新무기’ 인공위성·드론

    [유용하 기자의 멋진 신세계] 치명적인 열대병 해결할 ‘新무기’ 인공위성·드론

    주혈흡충증은 우리에게 익숙하진 않지만 세계보건기구(WHO)가 말라리아 다음으로 중요하게 관리하고 있는 열대병이다. 전 세계적으로 2억명 정도가 감염돼 있으며 매년 약 20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을 일으키는 흡충(기생충)은 민물달팽이 몸속에서 증식하다가 강이나 호수, 개울물에 배출돼 수영이나 목욕을 하는 사람의 피부를 뚫고 들어가 감염시킨다. 감염된 사람들은 고열과 계속되는 설사 등의 증세를 앓다가 심할 경우 사망하기도 한다. 시애틀 워싱턴대 등 7개 미국 대학과 미국지질조사국(USGS), 벨기에 왕립 자연과학연구소, 영국 런던 자연사박물관,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대, 런던대, 세네갈 의생명연구센터, 해양혁신연구소 연구진으로 구성된 국제공동연구팀은 인공위성 사진과 드론으로 찍은 항공사진, 그리고 구글에서 제공하는 위성사진 서비스인 구글 어스를 이용하면 민물달팽이 서식지를 쉽게 파악해 주혈흡충증 발생을 근본적으로 없앨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PNAS’ 10월 29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1980년대 중반 이후 주혈흡충증 발생자가 가장 많이 나타난 세네갈 북서부 지역 16개 마을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2년 동안 민물달팽이의 분포를 정밀조사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공위성과 드론 영상, 구글어스 지도를 비교한 결과 주혈흡충을 옮기는 민물달팽이들은 뿌리 없이 부유하는 식물에서 주로 산다는 것을 알게 됐다. 현재 연구팀은 인공지능(AI)으로 민물달팽이의 서식지가 되는 식물들을 좀더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는 기술을 추가 연구 중이다. edmondy@seoul.co.kr
  • 청주 에어로폴리스1지구에 헬기 정비단지 조성

    청주 에어로폴리스1지구에 헬기 정비단지 조성

    충북경제자유구역의 하나인 청주 에어로폴리스 1지구(청주시 내수읍 일원)에 헬리콥터 정비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3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회전익 정비업체인 포커스글로벌, 선진그룹, UI헬리콥터 등 3개사와 회전익 정비시설 설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3개사는 에어로폴리스 1지구에 2023년까지 총 2000억원을 투자해 격납고와 부품창고, 훈련시설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시설이 들어서면 정비 전문인력 1000여명이 고용될 예정이다. 포커스글로벌은 청주공항에서 러시아산 헬리콥터를 정비하는 알에이치포커스의 지주회사다. 에어로폴리스 1지구 입주 후 유럽·북미산 헬기 등을 정비한다는 구상이다. 선진그룹은 2500여대의 버스 운송업체에서 헬기운송 및 정비사업까지 확장한 중견기업이다. 항공사업을 본격화 하기위해 캐나다의 헬기정비업체를 인수했다. 앞으로 캐나다 기업의 정비기술·인증을 활용해 회전익 기체 및 엔진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28년간 헬기 정비 사업을 해 온 UI헬리콥터는 에어로폴리스에서 항공제작 위주로 사업구조 전환을 꾀할 방침이다. 이시종 지사는 “이번 투자 협약을 계기로 에어로폴리스를 회전익 정비산업 클러스터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는 민간과 군에서 1000여대의 헬기를 운용하고 있다. 민간 헬기 200여대의 정비는 민간업체 3~4곳이 전담하고 있다. 군용 헬기는 군이 자체정비하고 있지만 비전투부문의 민간 외주가 검토되고 있어 정비물량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동체 균열’ 불안한데… 국토부, 전면 중단 않고 전수조사 타령만

    ‘동체 균열’ 불안한데… 국토부, 전면 중단 않고 전수조사 타령만

    3만 비행 42대 중 9대 운항중단 됐지만 항공업계 “균열은 안전상 심각한 문제 10년 이상 노후 기종 확인때까지 멈춰야” 美관계 등 문제로 아예 중단은 힘들 듯 정부가 동체 균열로 일부 운항 중지에 들어간 B737NG 기종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일각에선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아예 운항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또 최근 제주항공 긴급 회항을 비롯해 항공안전 문제가 잇따라 제기되면서 다음달부터 전 항공사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 점검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에서 국내 9개 항공사 경영진과 운항·정비본부장 등을 소집해 긴급 안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여기서 정부는 세계적으로 53대에서 동체 균열이 발생해 사고 위험이 제기된 B737NG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국내에선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B737NG 150대가 운항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미국연방항공청(FAA)이 제시한 기준에 따라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3만 비행이 넘어 이미 조사에 들어간 B737NG 42대 중 9대는 균열이 발견돼 운항이 중단됐다. 보잉사 수리 후 항공안전감독관의 확인을 거쳐 운행 재개가 결정된다. 그러나 일각에선 10년 이상의 노후 B737NG도 운항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항공사 관계자는 “동체 균열은 안전상에 심각한 문제”라면서 “2만 2600회 이상 비행한 B737NG의 경우 안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2만 2600회 이상 비행한 B737NG는 총 64대다. 제주항공과 티웨이의 모든 기종이 B737NG이며, 다른 LCC도 주력 기종으로 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과의 관계를 비롯해 복잡한 문제가 얽혀 있어 운항 전면 중단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日불매·경기 침체에 ‘보잉 쓰나미’ 덮쳐… 저가항공사 최악 난기류

    日불매·경기 침체에 ‘보잉 쓰나미’ 덮쳐… 저가항공사 최악 난기류

    전 기종 해당 제주항공·티웨이 예의주시 업계 “추가 운항 중단 땐 LCC 존폐 위기” 보잉737NG 계열 여객기 결함이라는 초대형 악재가 일본 불매운동, 경기 침체 등으로 최악의 시기를 보내는 항공업계를 덮쳤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가 악화되면 몇몇 저비용항공사(LCC)가 존폐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이 나왔다.30일 보잉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각국에서 운항 중인 보잉737NG 1133대 중에 지난 24일까지 53대에서 동체 균열이 발견돼 운항을 중지했다. 한국에서는 전체 150대 가운데 이착륙 3만회 이상 항공기 42대 가운데 균열이 드러난 9대를 지난 24일 운항 중지시켰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 5대, 진에어 3대, 제주항공 1대다. 그러나 운항 중지 결정 하루만인 지난 25일 제주항공의 보잉737NG 계열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회항하면서 점검에서 제외된 100여대의 안전성까지 도마에 올랐다. 논란이 커지자 국토교통부는 30일 다음달 안에 2만 2600회 이상 이착륙한 22대를 점검하고 나머지 여객기도 조기 점검하기로 했다. 만약 이후 점검에서 보잉737NG 운항 추가 중단 결정이 나오면 항공사 수익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 확실시된다. 특히 보유한 항공기가 모두 보잉737NG인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은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제주항공이 46대, 티웨이항공이 26대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측은 “앞서 운항 중단된 1대는 이미 정비 기간이 돼 운항을 하지 않는 항공기였다. 당장은 큰 문제가 없다”면서 “국토부 조치에 성실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이 32대, 진에어가 22대, 이스타항공이 21대를 보유 중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보잉737NG 운항 중단 대수가 늘어나도 대한항공은 큰 타격을 입지 않을 것이다. 이 기종은 국내선 또는 일본을 왕래하는 소형기다. 다른 항공기로 충분히 빈자리를 메꿀 수 있다”면서 “하지만 전체 여객기 중에 보잉737NG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LCC들은 얘기가 다르다. 여객기를 못 띄우는 심각한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일본 노선 축소에 경쟁 심화까지 겹쳐 항공업계는 이미 전례 없는 위기 상황이다. 그런데 보잉737NG 안전 문제까지 불거졌다”면서 “안전은 너무 치명적인 이슈다. 승객들이 이 기종을 많이 쓰는 LCC 자체를 외면할 수도 있다. 몇 군데는 못 버티고 폐업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보잉은 결함 부위의 부품 전체를 새것으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동체 균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보잉의 기술진은 다음달 초 방한해 동체 결함이 발견된 항공기를 수리할 예정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쇼핑하다 비행기 놓친 중국 남성, 여승무원 분풀이 폭행

    쇼핑하다 비행기 놓친 중국 남성, 여승무원 분풀이 폭행

    “직원이 불친절해서 화 났다” 진술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서 쇼핑을 하다가 비행기를 놓친 중국인 남성이 화를 참지 못하고 한국 항공사 직원을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항공 보안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관광객 A(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전 9시 50분 인천공항 제1터미널 9번 탑승구역 앞에서 아시아나항공 소속 여성 승무원 B(25·여)씨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공항 내 면세점에서 쇼핑을 하다가 늦어 비행기를 놓치자 화가 나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탑승이 불가능하다”는 B씨의 말에 고성을 지르며 여권을 집어 던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비행기를 놓쳐 항공사 직원에게 물어봤는데 불친절하게 답을 해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A씨는 한국에 관광을 온 뒤 사건 발생 당일 중국 다롄으로 출국할 예정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혐의를 인정했다”며 “피해자가 항공사 승무원이어서 형법상 폭행죄가 아닌 항공 보안법을 A씨에게 적용했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부정채용’ 이석채 전 KT 회장 오늘 1심 선고…김성태 판결도 영향

    ‘부정채용’ 이석채 전 KT 회장 오늘 1심 선고…김성태 판결도 영향

    서유열 전 사장 등 ‘부정채용’ 가담자들도 선고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 등 유력 인사의 가족이나 지인을 부정 채용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이석채 전 KT 회장에 대해 30일 1심 판결이 나온다. 이석채 전 회장에 대한 이날 판결 내용은 김성태 의원에 대한 판결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신혁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이석채 전 회장의 업무방해 혐의 선고기일을 연다. 앞서 검찰은 이석채 전 회장에 대해 징역 4년을 구형하며 “이석채 전 회장은 객관적인 증거를 부인하고, 공범들과 접촉해 사실관계를 왜곡할 뿐만 아니라 하급자들에게 자신의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서유열 전 KT홈고객부문 사장, 김상효 전 KT인재경영실장, 김기택 전 KT인사담당상무보도 이날 선고가 예정돼 있다. 검찰은 서 전 사장과 김 전 실장에게는 징역 2년을, 김 전 상무보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이석채 전 회장 등은 2012년 KT의 상·하반기 신입사원 공식 채용과 홈고객 부문 공채에서 유력 인사들의 청탁을 받아 총 12명을 부정하게 채용하는 데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특히 김성태 의원을 비롯해 정영태 동반성장위원회 전 사무총장, 김종선 KTDS 부사장, 성시철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과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허범도 전 의원, 권익환 전 남부지검장의 장인 손모씨도 부정채용을 청탁한 것으로 검찰 조사에서 확인됐다.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재판에서는 KT 비서실에서 이석채 전 회장의 ‘지인리스트’를 관리해왔으며 공채 당시 이석채 전 회장이 직접 ‘관심지원자’의 당락을 결정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특히 서 전 사장을 비롯한 3명은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 “상부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이석채 전 회장 측은 일부 지원자 명단을 부하 직원들에게 전달했을 뿐 부정채용을 지시한 적은 없다고 항변해왔다. 또한 사기업이 공식채용 시험 결과를 완벽하게 따르지 않았다고 해서 이를 ‘부정’이라 볼 수 없고, 이로 인해 KT와 면접위원들에 대한 ‘업무방해’가 이뤄졌다고 볼 수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날 이석채 전 회장의 KT 부정채용 혐의를 두고 재판부가 어떤 판단을 내리는지는, 별도로 진행 중인 김성태 의원의 뇌물수수 혐의 공판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같은 재판부에서 이석채 전 회장과 김성태 의원을 각각 뇌물 공여, 수수 혐의로 심리하고 있다. 김성태 의원의 딸은 지난 2011년 4월 KT스포츠단에 파견계약직으로 채용돼 근무하다가 2012년 하반기 대졸 공개채용을 통해 정규직이 됐다. 정규직 채용 당시 김성태 의원의 딸은 서류 전형과 인적성검사가 모두 끝난 시점에서야 이력서를 제출했고, 심지어 온라인 인성검사에서도 불합격했는데도 최종 합격 처리됐다. 검찰은 김성태 의원이 2012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당시 이석채 전 회장이 증인으로 채택되는 것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딸의 정규직 채용을 ‘뇌물’로 받았다고 보고 있다. 재판부가 이석채 전 회장이 김성태 의원 딸의 KT 채용을 직접 지시했거나 가담했다고 판단하게 되면, 김성태 의원의 뇌물수수 혐의도 상당 부분 인정될 가능성이 커진다. 김성태 의원은 현재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검찰이 증인들과 말을 맞추는 등 증언을 교사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노 재팬’에 3분기 日 항공여객 14.6% 감소

    ‘노 재팬’에 3분기 日 항공여객 14.6% 감소

    일본의 수출 규제가 시작된 지난 7월부터 지난달까지 한국과 일본을 오간 항공 여객이 지난해보다 15%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베트남, 필리핀, 대만 등 대체 여행지들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는 반사이익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국토교통부는 3분기(7~9월) 항공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한 3123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국제선 여행객은 2291만명으로 전년보다 4.8%, 국내선은 832만명으로 3.2% 늘었다. 국토부는 저비용항공사(LCC)의 좌석 공급 확대를 국제선 여객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봤다. 지역별로는 일본·대양주 노선이 감소했고, 중국·아시아·미주·유럽 노선은 증가했다. 특히 지난 7월 일본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부품 수출 규제로 인한 ‘보이콧 재팬’의 영향으로 3분기 일본 노선 여객은 439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513만명)보다 14.6% 감소했다. 특히 9월 5주차 기준 여객은 19만 722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2만 3163명)보다 39.0% 감소했다. 같은 기간 탑승률은 77.1%에서 67.8%로 떨어졌는데, 이는 항공사들이 여객 감소로 인해 일본 노선 항공기를 소형으로 교체하면서 상대적으로 탑승률이 덜 하락한 것이다. 일본 노선 여객은 줄었지만 중국 노선은 496만명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2% 증가했고, 베트남(22.5%), 필리핀(35.6%), 대만(20.0%) 등도 증가폭이 컸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최고의 브랜드를 뽑는 소비자 투표… 2020년 퍼스트브랜드 대상 1위 결과는?

    최고의 브랜드를 뽑는 소비자 투표… 2020년 퍼스트브랜드 대상 1위 결과는?

    2020년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주인공,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는 누구일까. 한국소비자포럼은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소비자 조사를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매년 소비자 조사를 통해 국내 및 중국에서 내년을 이끌어갈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브랜드 어워드다. 본 조사는 온라인 및 모바일, 일대일 유선조사를 통해 산업군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치[E] 및 브랜드에 대한 만족도[S]를 평가해, 부문별 최고점수를 획득한 1위 브랜드를 2020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로 선정해 시상한다. 국내부문 조사에는 경제, 인물, 문화 등 다양한 부문의 브랜드가 후보에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10월 말 오픈뱅킹 시범운영을 앞두고 있는 은행권에서는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카카오뱅크가 은행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1인가구의 꾸준한 증가와 초저가 전략,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편의점 부문에는 GS25, nice to CU,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이마트24가 후보에 올랐다. 렌탈관련 신사업 진출 및 특화카드 출시 등 다양한 전략으로 경쟁하고 있는 신용카드 부문에는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가 후보에 올랐다. 신규 노선 취항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저비용항공사 부문에서는 에어부산,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이 이름을 올렸다. 최근 비즈니스 클래스를 활용한 각종 유럽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여행사 부문은 노랑풍선, 롯데관광, 모두투어, 여행박사, 인터파크투어, 참좋은여행, 하나투어가 후보에 포함됐다. 한편, 공시생의 많은 참여가 예상되는 9/7급 공무원 부문에서는 KG에듀원, PMG박문각, 에듀윌, 커넥츠 공단기, 해커스공무원이 후보에 올랐다.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에어프라이어는 대우, 리빙웰, 매직쉐프, 보토, 쿠진아트, 필립스 브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금융권 전반에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통합보험관리앱 부문에서는 굿리치, 레몬클립, 보맵이 경쟁을 펼친다. 매년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액티브웨어 부문은 단스킨, 룰루레몬, 뮬라웨어, 안다르, 젝시믹스가 경쟁을 펼친다. 인물부문에서는 2020년이 기대되는 ‘신인아이돌’과 ‘남자CF모델’ 부문을 주목할 만 하다. 신인여자아이돌 부문에는 ITZY, 로켓펀치, 에버글로우, 체리블렛이 후보에 올랐으며 신인남자아이돌 부문에는 AB6IX, CIX, 베리베리,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후보에 올랐다. 남자CF모델 부문에는 민경훈, 손흥민, 정해인, 조정석이 후보에 오르며 2020년 기대주 타이틀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더불어 중국 현지에서 2020년을 이끌어갈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를 선정하는 중국소비자 조사도 인민일보 인민망 홈페이지 및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11월 6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저가항공’ 플라이강원, 새달 국내선 운항

    신생 저비용항공사(LCC)인 ‘플라이강원’이 안전운항 능력 검증을 마치고 다음달 운항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28일 플라이강원에 국내·국제 항공운송사업을 위한 운항증명(AOC)을 발급했다고 밝혔다. AOC는 항공사가 안전운항을 수행할 능력을 갖췄는지를 심사해 허가하는 제도다. 앞서 플라이강원은 지난 4월 AOC 검사를 신청했다. 국토부는 12명의 전문감독관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약 6개월간 서류 및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50시간 이상의 시범 비행과 비상 착수, 승객 탈출 모의평가, 공항 운항 준비 상태 등 분야별 안전운항 준비 상태를 확인했다. 이번 AOC 발급으로 플라이강원은 국내외 항공기 운항이 가능해졌다. 플라이강원은 다음달 20일 강원 양양~제주 노선 주 2회 취항을 시작으로 국내선 운항에 들어가고, 국토부로부터 국제 항공 운수권을 배분받아 오는 12월에는 국제선 취항도 할 계획이다. 지난달 1호기를 도입한 플라이강원은 2022년까지 항공기 10대를 추가 도입해 일본과 동남아, 중국 노선 등을 중심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사우스웨스트항공 전직 승무원 “기내 화장실 ‘몰카’로 생중계되더라”

    사우스웨스트항공 전직 승무원 “기내 화장실 ‘몰카’로 생중계되더라”

    미국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조종사들이 화장실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해 온라인에 스트리밍 생중계를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이 항공사의 승무원으로 근무했던 르네 스타이네커는 2017년 2월 27일(이하 현지시간) 피츠버그에서 피닉스까지 비행한 여객기 안에서 두 조종사들이 이런 황당한 짓을 했다고 애리조나주 연방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테리 그레이엄 기장이 자신을 조종석으로 부르더니 부기장 라이언 러셀이 변기에 앉아 있는 동영상을 아이팟으로 보여주더란 것이 소장 요지다. 스타이네커는 러셀이 화장실 변기에 앉아 있는 자신의 모습이 동영상에 떠오른 것에 “당황한 표정을 지었으며” 카메라에 대해 입을 다물라며 이 항공사의 모든 737-800 모델 여객기에 “일급 보안 장비”가 설치돼 있다고 말하는 것을 분명히 들었다고 했다. 이어 감독관에게 이런 일이 있었다고 보도했더니 “밖으로 알려지면, 누구도, 내 말은 누구도, 우리 항공을 다시는 이용하지 않을 것”이란 말과 함께 일절 이 건에 대해 입을 열지 말라는 지시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조종사들과 항공사는 그런 사실 자체가 없다고 강력 부인했다. 승객들을 놀래키던 이 항공사 특유의 유머였을 뿐이란 것이 반박의 골자다. 항공사는 영국 BBC의 질의에 처음에는 언급을 회피하다 나중에 성명을 통해 조사를 해봤다며 “우리 비행기의 화장실 안에 카메라 따위는 없었다”며 “회사가 용납할 수 없는 (조종사들의) 부적절한 유머 시도”였다고 밝혔다. 두 조종사는 2년 전 조종석 안에 아이팟이 있었으며 러셀 부기장이 화장실에 가 비운 자리에 스타이네커를 앉힌 사실은 인정했다. 둘 모두 항공사로부터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았으며 계속 민항기를 몰고 있다고 소장에는 적시돼 있다고 영국 BBC가 27일 전했다. 사실 항공사 수칙은 이륙 2시간 전에는 반드시 두 조종사 모두 조종실에 있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변호인 로널드 골드먼은 “고소 내용은 개탄할 만하다”고 말했다. 소장에는 아이팟 화면에 비친 러셀의 얼굴 사진도 첨부돼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스타이네커는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5만 달러(약 587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트럼프 정부, 이란·쿠바 제재 옥죈다...항공기 운항 금지

    트럼프 정부, 이란·쿠바 제재 옥죈다...항공기 운항 금지

    미국이 이란과 쿠바에 대한 제재를 더욱 옥죄고 나섰다. 시리아 철군에 따른 미국 내 비판과 관심을 분산시키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미 재무부와 국무부는 25일(현지시간) 이란에 의약품과 식량 등 인도적 물품을 판매한 국가에 구체적인 명세를 주기적으로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따라 이란에 인도적 물품을 판매하는 데 관여한 국가들은 기관과 기업, 은행은 매월 송장·거래처 등을 자세히 담은 보고서를 미 재무부에 제출해야 한다. 특히 이란 거래처가 최근 5년 내 미국과 유럽연합(EU), 유엔 제재 대상이었는지도 명기해야 한다. 브라이언 훅 국무부 이란특사는 “인도적 물품을 위한 새로운 통로를 구축하면 외국 정부와 금융 기관, 사기업이 이란 국민을 위해 합법적으로 인도적 교역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면서 “돈의 종착지가 ‘잘못된 손’이 될 위험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비(非)제재 품목까지 대이란 교역을 감시하겠다는 메시지가 될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브라이언 오툴 애틀란틱카운슬 선임연구원은 “미국의 이 방침은 이란의 서민을 돕기보다는 대이란 거래 관련 정보를 더 모으려는 게 목적인 것 같다”면서 “미 정부가 내세운 명분의 정반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유럽 측이 핵 합의를 유지하려고 이란과 교역을 위해 설립한 ‘인스텍스’(유럽-이란 교역을 전담하는 금융회사)의 가동을 막으려는 미 정부의 압박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미 정부는 또 쿠바에 대한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는 등 제재를 강화하고 있다. 미 교통부는 오는 12월 10일부터 수도 하바나만 제외한 쿠바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이 같은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CNN 등이 이날 전했다. 이는 ‘쿠바 정권에 대한 경제 제재를 강화하라’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주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치에 따라 미 항공사들은 아바나를 제외한 쿠바 내 다른 모든 국제공항으로 항공편을 보낼 수 없게 된다. 다만 전세기는 운항 금지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쿠바행 항공편 이용객들 대부분은 고향을 찾는 쿠바계 미국인이다. 지난해 한 해에만 50만명의 쿠바계 미국인이 쿠바를 방문했다. 운항 금지 조치가 시행되는 시기는 이들이 크리스마스와 연말 직전 가족과 만나기 위해 고향으로 대거 이동할 때와 맞물린다. 아바나 이외 지역을 찾는 이들은 아바나 공항에서 내려 육로로 최대 12시간을 이동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AP는 전했다. 이에 더해 미국은 자국 크루즈선의 쿠바 방문을 금지하고, 베네수엘라에서 쿠바로 석유를 실어나르는 유조선에 제재를 가하는 등 압박을 넣기도 했다. 쿠바는 이번 조치에 대해 즉각 비판에 나섰다.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교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이번 조치는 쿠바 국민들의 자유를 제한한다”고 비판한 뒤 “(미국이) 제재한다고 해서 쿠바가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안녕? 자연] 아이슬란드 최대 만년설, 30년 새 이만큼 줄었다

    [안녕? 자연] 아이슬란드 최대 만년설, 30년 새 이만큼 줄었다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로 지구상의 빙하가 얼마나 사라졌는지 한 눈에 알 수 있는 비교사진이 공개됐다. 영국 스코틀랜드 던디대학 연구진은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만년설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비교하기 위해 드론 장비를 이용한 공중 촬영을 시도했다. 연구진은 지난 2년간 유럽 최대의 빙산인 아이슬란드 남부 바트나이외퀴들(Vatnajökull) 지역을 집중 촬영했다. 고원지방인 바트나이외퀴들에는 곳곳에 많은 활화산이 있으며, 빙원의 녹은 물이 수백 개나 되는 강의 수원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위성항법장치(GPS)가 장착된 장비와 헬리콥터를 이용해 바트나이외퀴들의 빙하와 만년설을 촬영했고 촬영 결과를 3D 매핑기술을 이용해 지도화 했다. 이후 이를 1980년대 당시 아이슬란드 국토조사를 통해 촬영된 항공지도 사진과 비교했다. 그 결과 면적이 7700㎢에 달했던 바트나이외퀴들의 만년설은 지난 30년간 평균 20m씩 그 두께가 낮아진 것을 확인했다. 일부지역은 30년 전에 비해 두께가 100~150m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슬란드대학, 아이슬란드기상청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 연구진은 “기후변화가 특정 지역에 어떤 물리적 영향을 미쳤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아이슬란드 남동부의 눈과 얼음이 녹는 속도가 빨라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우리는 1980년대 사진을 지도화 할 수 있는 자료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더 오래된 항공사진에도 적용할 수 있다”면서 “과학과 예술(사진)이 공통의 플랫폼을 공유하는 이러한 활동과 새로운 수단의 개발은 현재 진행중인 기후 변화의 전례없는 규모와 다양성, 복잡성을 이해하고 해결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던디대학 연구진은 최근 같은 기술을 이용해 알프스산맥의 최고봉인 몽블랑(이탈리아명 몬테 비앙코)의 눈과 얼음이 기후변화로 현저하게 줄어들었음을 입증한 바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광주시, 28일부터 스마트행정GIS포털 서비스

    광주시, 28일부터 스마트행정GIS포털 서비스

    경기 광주시는 스마트행정GIS포털(사진)을 구축, 28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행정GIS포털은 시민중심의 시정발전을 위해 시민생활과 밀접한 부동산, 안전, 교육, 보건, 복지 등 문서형태의 수많은 행정정보를 최신의 공간정보 지도에 다양하게 시각화해 보다 더 편리하게 시민들이 행정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인터넷과 함께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기존 공간정보시스템의 플랫폼을 확장하기 위해 고해상도의 항공사진 제공, 공공데이터 및 빅데이터 연계, 통계정보 등과 공시지가, 공공기관 지도 등 26종의 지도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행정정보 허브역할 강화를 통해 시민이 함께 시정발전을 주도하는 스마트 공간정보를 구현했으며 그동안 대민서비스로 제공했던 생활지리웹포털, 도로굴착시스템 등을 스마트행정GIS 포털의 메인화면에서 모두 제공하고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각종 행정정보를 적극 활용해 데이터 수집과 관리 수준에서 시민생활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지도 콘텐츠를 제공해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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