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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데렐라 신드롬에 빠진 세계...제2의 미들턴 되기 열풍

     평민 출신으로 윌리엄 왕자와의 결혼이라는 전 세계 소녀들의 꿈을 이룬 케이트 미들턴의 신데렐라 스토리가 현실이 되면서 전세계가 ‘제2의 미들턴 되기’ 열풍에 휩싸였다.  열기를 반영하듯 각종 언론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이트 등은 왕자와 결혼할 수 있는 실전 전략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에 사례 분석까지 내놓고 있다. 장래 왕자의 신부를 꿈꾸는 소녀들을 대상으로 한 예비 공주 캠프도 인기를 끌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웹사이트 바두(www.badoo.com)는 27일(현지시간) ‘왕자와 결혼할 수 있는 7가지 황금수칙’을 내놨다. 바두는 세계 2차대전 이후 이뤄졌던 전 세계 30개국 왕자의 연애 사례 107건을 바탕으로 최적의 전략을 뽑아 네티즌들에게 제시했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명문대에 진학하거나 방송 등 언론, 쇼비즈니스 계통의 직업에 종사하면서 왕족과의 접촉 가능성부터 최대한 늘리는 것이다.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과 캠브리지대학교 등 왕자들의 로맨스 107건 가운데 10건이 대학교에서 싹텄다. 바두는 “미들턴과 윌리엄 왕자가 세인트앤드루스대학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것처럼, 대학은 새로운 왕실 결혼 시장으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유럽 왕족들이 즐겨하는 테니스, 폴로, 수영 등의 스포츠 활동이나 파티 참석도 왕족을 만날 수 있는 주요 통로로 소개됐다. 왕실 혈통이 아니라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2차 대전 이후 유럽 왕자 가운데 71%가 평민 여성과 사랑을 키웠기 때문이다.  영국 스카이TV는 지난달부터 왕자와 결혼하는 단계별 가이드를 소개하는 프로그램 ‘왕자를 잡는 법’(How To Nab A Prince)까지 편성해 방영 중이다. 4차례 결혼한 것으로 유명한 여배우 팻시 켄짓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왕자를 차지하기 위해 어떻게 말하고 입어야 하는지, 어디를 다녀야 하는지 등 시시콜콜한 조언까지 건넨다. 스카이TV 관계자는 “우리가 준 최고급 조언들을 활용해 제2의 미들턴이 나올지 누가 알겠나.”라며 자신했다.  런던에서는 공주가 되고 싶은 8~11세 소녀들을 상대로 한 ‘예비 공주 여름캠프’도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상류층 지역인 켄징턴, 첼시의 호화 아파트에서 7일간 먹고 자는 이 캠프의 참가 비용은 일인당 무려 3005달러(322만원·항공료 제외). 소녀들은 예절 강습은 물론, 하이드파크에서의 승마, 왕실 결혼식 및 버킹엄궁 투어, 공주 따라 말하기 등의 다양한 교육을 받는다. 24시간 내내 유모와 집사가 소녀들의 감독과 시중을 도맡으며 ‘신데렐라 신드롬’을 충족시켜 준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현대판 징용” 네티즌 화났다

    국내 한 채용사이트에 일본 방사능 유출의 진원지인 후쿠시마에서 일할 인부를 모집한다는 광고가 올라와 현대판 징용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2일 국내 조립식 건물업체 H사는 채용사이트 알바몬에 ‘일본 후쿠시마 안전지대 임시 거주지 공사 기술자 모집’이라는 글을 올리고 후쿠시마에 피난민을 위한 임시 거주지를 짓는 공사 인부를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월 급여 650만원에 다음 달 초부터 4개월간 일할 목공, 전기 기술자 및 건설보조 등 남성 105명을 뽑는다는 내용이었다. H사는 “숙식과 항공료를 제공하고 일체의 식품은 한국에서 공수하겠다.”고 설명했다. 공고를 본 네티즌들은 “방사능 피폭 위험이 높아 일본인도 가기 싫어하는 지역에서 한국인 보고 일을 하라는 것은 ‘현대판 징용’이다.”라면서 강하게 반발했다. 트위터 아이디 eunswoo는 “어이가 없다. 현대판 징용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H사 관계자는 “네티즌들은 일본 내 인력 수급이 어려워 한국에서 인부를 찾는 것이라고 보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사업상 수익이 있기 때문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24일 오전까지 80여명이 지원했다.”고 전했다. 한편 알바몬은 논란이 확산되자 사흘 만에 해당 구직 공고를 삭제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4차례 운송비용 한국이 전액 부담

    외규장각 도서 296권의 항공 운송비 등 네 차례에 걸친 관련 비용은 어디서 부담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나라가 전액 부담한다. 올 2월 양국 정부가 서명한 합의문 제6조에 따르면 ‘합의 이행과 관련된 비용은 한국 측 당사자가 부담한다’고 명기돼 있다. 이는 외국 사례와 비교된다. 이탈리아는 1935년 에티오피아에서 약탈해 온 오벨리스크를 70년이 지난 2005년 조건 없이 에티오피아에 반환했다. 유네스코로부터 400만 달러(약 40억원) 지원을 받긴 했지만, 이탈리아는 운송 및 재건립 비용으로 1600억원에 이르는 돈을 에티오피아에 지불했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물론, 학계, 종교계 등이 나서서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이탈리아와 국제사회를 상대로 여론전을 벌인 끝에 얻어낸 성과물이었다. 이번 외규장각 도서 운송과 관련해 정확한 비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프랑스 국립도서관과 지난달 맺은 실무 약정서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서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제반 비용을 중앙박물관 예산에서 부담하기로 한 것은 맞지만 특수 운송비, 항공료, 보험료, 인건비 등을 합쳐도 비용이 그렇게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다.”라면서도 구체적인 액수 공개는 거부했다. 우리 측 학예사가 프랑스에서부터 호송에 참여하지 않는 문제와 관련해서는 “프랑스가 국내 반발 여론 등 난색을 표시해 국제 관행에 따라 우리 측 중앙박물관 수장고에서 공식 인수인계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외규장각 도서는 프랑스 국립도서관을 떠나는 순간부터 한국 중앙박물관에 도착하기까지 프랑스 전문 학예사 한 명의 ‘밀착 경호’를 받게 된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제주도민증’ 항공료도 10% 할인

    국내외에 거주하는 제주 출신들에게 발급하는 제주도민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도민증을 가진 재외 제주도민에게 도민과 마찬가지로 항공기와 여객선 요금 할인 등의 혜택을 부여하자 제주도민증 발급 신청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도민증 발급 건수는 지난달 말 현재 국내 5735건, 일본·중국 등 국외 14건 등 모두 5749건에 이른다. 제주도민증 소지자에 대해서는 지난 1월부터 민간이 운영하는 6개 항로의 국내 여객선 요금을 20% 할인 적용하고 있다. 제주∼완도(㈜한일고속), 제주∼목포(씨월드고속훼리㈜), 제주∼부산(동양고속훼리㈜), 제주∼인천(㈜청해진해운), 제주∼녹동(㈜남해고속), 제주∼마라·가파도(㈜삼영해운) 코스이다. 티웨이항공, 제주항공은 지난달부터, 아시아나항공은 이달부터 재외 도민증 소지자에게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항공료의 15∼10%를 할인해 주고 있다. 대한항공은 5월 1일부터 항공료 10% 할인제를 시행한다. 도는 본적이나 원적을 제주에 두고, 국내 다른 지역이나 국외에 거주하는 만 12세 이상의 재외도민과 배우자(직계비속 포함)에게 재외도민증을 발급해 준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美 야구유학 떠난 전준호 SK코치 “선수 마음 살 수 있는 지도자가 꿈”

    美 야구유학 떠난 전준호 SK코치 “선수 마음 살 수 있는 지도자가 꿈”

    사직 구장 관중들은 프로야구 롯데 선수가 아닌 원정팀 선수에게 환호하고 있었다. 3만 관중이 모두 일어섰다. 손 흔들고 이름을 연호했다. 박수가 계속돼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베이스에 홀로 선 선수는 고개를 숙였다. 운동장을 울리는 진동이 가슴을 쓸고 지나갔다. 울컥했지만 참았다. “눈물 흘리면 부끄러울 거 같아서요….” 그래서 한참 고개를 못 들었다. 조금 시간이 지난 뒤에야 헬멧을 벗어 인사했다.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지난 2009년 9월, 당시 히어로즈 선수였던 전준호가 통산 2000안타 대기록을 세우는 순간이다. SK 주루코치 전준호. 24일 미국 샌디에이고로 떠났다. 선수 시절 550도루(통산 1위). 2018안타(통산 2위)를 기록했던 전 코치다. 지난해 SK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했다. 안정적인 자리와 경력을 두고 일단 떠난다고 했다. “미국 야구를 꼭 배우고 싶어서요. 지금이 아니면 못 갈 것 같기도 하고….” 전 코치가 말을 흐렸다. 고생할 게 뻔한 유학길이다. 구단 지원도, 확실한 계획도 없다. 샌디에이고는 왕복 항공료와 스프링캠프 숙식만 제공한다. SK에는 도와달란 말을 못했다. “현재 확정된 건 스프링캠프 참가 일정뿐입니다. 마이너리그 코치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쉽지는 않을 겁니다.” 이후 스케줄은 정해진 게 아무것도 없다. ●안정된 생활 버리고 고생길 자처 자비를 들여 공부해야 하고 보장된 자리도 없는 상황이다. 그래도 간다. “가족들이 반대를 많이 했어요. 고민이 됐지만 미국에선 어떻게 시즌을 준비하는지, 어떤 시각으로 야구를 풀어가는지 꼭 보고 싶었어요.” 이유는 단지 ‘야구’였다. 그래서 무모해 보여도 떠난다. 전 코치는 선수 시절 화려했다. 우승 경험만 6번이다. 최고령 2000경기-2000안타 기록을 갖고 있다. 선수 생활 19년 가운데 18시즌 동안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했다. 그런 전 코치가 선수 생활 동안 가장 소중했던 기억으로 꼽은 건 사직에서 2000안타 기록을 세운 순간이었다. 인천공항에서 미국으로 떠나기 직전, 전 코치는 그 순간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고 했다. “지금, 야구 인생의 한장을 넘기는 시점이라 그럴까요. 당시 생각이 많이 나네요.” 그리고 또 마음에 걸린 건 SK 김성근 감독이었다. 김 감독은 지난해 은퇴해 갈 곳 없던 전 코치에게 손을 내밀었다. “우리 팀 주루가 약하니 도와달라.”고 했다. 2010년 포스트 시즌 때는 전력 분석 임무를 맡겼다. “지난 1년 동안 감독님께 많은 걸 배웠습니다. 그동안 몰랐던 야구의 미세한 여러 부분을 볼 수 있었고요.” 전 코치는 김 감독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오래 못 도와드리고 훌쩍 떠나게 돼서 죄송한 마음이에요. 돌아오면 꼭 SK로 복귀했으면 좋겠습니다.” 미안함과 감사함 그리고 회상이 뒤섞였다. 전 코치가 한국을 떠나는 풍경은 이런 모습이었다. ●“돌아오면 SK로 복귀하고파” 전 코치는 현재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목표를 찾아 떠났다. 마음 속에 품고 있는 꿈이 크다. “큰 무대에서 많이 보고 많이 배울 겁니다. 미국 시스템을 속속들이 파악한 뒤 돌아오고 싶어요.” 그런 뒤 한국에서 그 모든 걸 풀어놓을 계획이다. “선수의 마음을 살 수 있는 지도자가 되고 싶습니다. 그때야 제 코치로서 첫 번째 시즌은 시작될 겁니다.” 출국장을 나서는 전 코치가 손을 흔들었다. 글 영종도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사진 영종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메디컬 팁]

    세브란스병원 케냐 어린이 무료수술 세브란스병원은 복합심장기형을 가진 케냐 어린이 2명을 최근 초청, 무료수술을 해줬다. 무료수술을 받는 케냐 어린이는 셰드록 와티모(3·남)와 페이스 집카로이(10·여)로, 이들은 지난 8일 입국했다. 이번 무료수술은 세브란스병원이 벌이는 자선사업(Global Severance, Global Charity)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이 병원은 앞으로 마다가스카르·몽골·베트남·캄보디아 등의 불우 환자를 추가로 무료 수술해 줄 계획이다. 무료 치료질환은 신경섬유종·심장병·보행장애·고관절염 등이다. 경희대치과병원-獨 교정회사 MOU 경희대치과병원(원장 우이형)은 최근 세계적인 교정 전문회사인 독일 포레스타덴트사와 ‘특화된 교정치료시스템’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치과병원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우이형 치과병원장과 포레스타덴트사 스테판 포스터 회장이 참석했다. 병원 측은 이번 양해각서 교환으로 경희대치과병원은 국내에서 제작된 ‘BO’(최소장치 교정치료), ‘SSO’(부분마취 교정치료)치료법의 표준화와 맞춤형 제품 개발에 나서 향후 세계 교정시장에 맞춤형 치료키트를 보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항암제 ‘제브타나’ 희귀의약품 지정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올해 출시를 목표로 허가절차를 진행 중인 ‘호르몬 불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제’ ‘제브타나’(성분명 카바지탁셀)가 식약청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희귀의약품이란 적용 대상이 드물고, 마땅한 대체약품이 없어 긴급도입이 필요한 의약품을 말한다. 한국임상암학회 박근칠 이사장(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제브타나는 화학요법에 실패한 전립선암 환자들의 생명을 유의하게 연장시킨 유일한 화학치료제”라고 말했다. 제약협 새 자율공정경쟁규약 시행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투명한 의약품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자율공정경쟁규약 세부 운용기준이 운영위원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이의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운용기준에 따르면 제약회사에서 의사에게 지원할 수 있는 교통비는 해외 학술대회의 경우 이코노미클래스 운임이 적용되며, 국내 학술대회는 이코노미클래스 항공료나 KTX 일반석, 우등 고속버스 등으로 한정된다. 또 식사는 5만원 이내, 숙박비는 1박당 국내 20만원, 해외 35만원 이내로 정해졌다. 공정경쟁규약 운용기준과 관련한 문의는 한국제약협회 공정거래팀(02-581-2104.jey@kpma.or.kr)으로 하면 된다.
  • 무바라크가 준 돈으로… 佛총리 이집트 공짜관광

    프랑수아 피용 총리가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낸 돈으로 이집트 나일강변의 휴양지에서 새해 휴가를 즐긴 사실이 드러나 프랑스 정국이 후끈 달아올랐다. 9일 AFP통신에 따르면 피용 총리는 반정부 시위로 퇴진 압박에 놓인 무바라크 대통령이 제공한 비행기를 타고 람세스 2세가 세운 이집트 누비아 지방의 아부심벨 신전을 방문하는 등 가족들과 ‘풀코스 관광’을 만끽한 것으로 드러났다. 프랑스 녹색당은 즉각 총리직 사퇴를 요구하면서 “얼마나 많은 프랑스 총리들이 태양 아래서 ‘항공 독재자’의 서비스를 이용해 왔느냐.”고 질타했다. 폭로 전문지인 르 카나르 양셰네의 보도 직후 총리실은 피용 총리의 공짜관광 사실을 시인했다. 총리실이 내놓은 성명에 따르면 피용 총리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지난 1월 2일까지 나일강 휴양지 아스완의 리조트에서 공짜로 머물면서 보트를 타고 나일강을 돌아보고, 이집트 정부가 제공한 비행기로 관광 접대를 받았다. 총리실은 피용 총리가 투명성 차원에서 이를 알리도록 했다면서 피용 총리는 이집트 시위사태가 점화되기 전인 지난해 12월 30일 무바라크 대통령과 만났고, 프랑스에서 이집트 아스완으로 갈 때에는 총리가 가족들의 항공료를 직접 냈다는 해명도 곁들였다. 이번 파문은 미셸 알리오-마리 외교장관이 ‘재스민 혁명’으로 실각한 튀니지 전 정권의 최측근인 재벌 인사가 소유한 비행기로 두 차례 여행을 다녔다가 야당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터져 나온 것이라 더 충격을 던졌다. 피용 총리는 자신의 스캔들에 더해 알리오-마리 장관도 옹호해 왔던 터라 정치 인생 최대의 위기에 놓이게 됐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부산 올 해외인턴 40개국 파견

    부산시는 글로벌 인재 양성과 청년층 고학력자 실업 해소를 위해 올해 국외인턴 취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올해 24억 2600만원을 들여 600여명의 국외 인턴을 아시아권과 미주, 유럽 등 모두 40개국에 파견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3월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뒤, 언어·현지적응교육 등을 거쳐 3개월 과정으로 국외인턴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 소재 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 후 2년 이내인 자를 대상으로 교육비(1인당 30만원)와 280만~450만원의 왕복항공료, 해외보험료 등 체재비를 제공한다. 시는 3년 정도 해외에서 일할 의사가 확고하고 목적의식이 있는 대상자를 선발, 해외 기업체의 구인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공급한다. 올해는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인턴사업과 연계해 시를 경유, 공단에 신청한 참가자 100명을 대상으로 하고, 이들에게는 파견 국가에 따라 1인당 210만~380만원의 공단 예산을 추가로 지원한다. 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시는 또 대학교수와 시 직원 등으로 해외인턴 취업시장 개척단을 운영, 국내 해외현지법인, 외국인 기업체, 한인상회 등을 대상으로 구직 및 취업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전북도의장 구제역 난리 속 골프여행

    구제역과 조류 독감 발생으로 자치단체와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김호서 전북도의회 의장이 최근 중국으로 몰래 골프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드러나 비난을 사고 있다. 10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김 의장은 지난 5일 오후 지인 등 4가족과 함께 중국으로 골프여행을 가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김 의장은 당초 “의장 비서실과 도의회 사무국 등에는 개인적인 일로 서울에 간다.”고 말했지만 언론의 추적이 계속되자 뒤늦게 중국에 다녀 온 사실을 시인했다. 김 의장의 중국 외유에는 또 도의회와 전북도청의 해외여행 사업을 도맡다시피하는 여행사 대표 유모씨가 동행해 석연치 않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김 의장의 해외 골프여행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단체와 전북도청 공무원은 물론 축산농가로부터 비난이 쏟아졌다.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는 “김 의장은 지난 4일 도의회가 도민에게 일하는 모습과 성과를 보여줄 것이며 도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벌이겠노라고 선언해 놓고 하루 만에 민생을 버린 채 외유를 떠나 구제역으로 가슴 졸이는 도민의 뒤통수를 쳤다.”고 비판했다. 전북환경운동연합도 “서울 출장이라 속이고 해외 골프여행을 간 김 의장은 진심 어린 사죄를 하고 의장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전북도청 직원들은 “공무원들은 구제역 예방을 위해 추운 날씨에도 방역 활동을 하느라 고생하고 있는데 의장이 마음 편히 골프여행을 떠난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전북도의회 관계자는 “김 의장이 전북과 자매결연을 한 중국 장쑤 성 관계자의 초청을 받고 개인 자격으로 중국에 간 것으로 안다.”면서 “그러나 항공료와 숙박비 등 일체의 경비는 의장이 부담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청소년 히말라야 체험

    초·중·고 학생들이 히말라야로 오지마을 체험을 떠난다. 충북산악구조대 박연수 대장은 서울과 충북지역 초·중·고 학생 11명으로 체험단을 구성해 오는 7~18일 히말라야 준베시마을을 방문, 문화교류 활동을 전개하고 준비해 간 학용품과 의류 등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학생들은 셰르파족의 고향으로 불리는 이곳에서 셰르파 문화체험도 하게 된다. 2700m 고지에 위치한 준베시 마을에선 에베레스트를 비롯해 로체, 칸첸중가, 마칼루, 로체샬 등 8000m급 고봉을 조망할수 있다. 단원들은 이번 여행의 기록을 모아 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체험단 항공료 등 240여만원인 비용은 각자 부담한다. 박 대장이 학생들로 오지마을 체험단을 구성해 떠나는 것은 올해로 두번째다. 이번 체험에는 충북 음성군 대소중 한은순 교사도 동행한다. 박 대장은 “한국문화를 히말라야 고산 마을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학생들이 히말라야라는 넓은 세상을 체험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다문화 가족을 위한 나눔 음악회

    다문화 가족을 위한 나눔 음악회

    KBS 2TV의 클래식 전문 프로그램 ‘클래식 오디세이’가 문화 소외 지역을 위한 음악 나눔 프로젝트인 ‘찾아가는 음악회’를 마련했다. 다문화 가족들에게 따뜻한 음악으로 작은 위안을 주고, 모두가 함께 새로운 한 해의 희망을 기원해보는 시간을 갖기 위한 취지다. 21일 밤 12시 35분 방송. 음악회가 찾아간 곳은 다문화 가족 200여 가구가 모여 살고 있는 전북 장수군 장수읍. 이곳은 다문화 가족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사연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한쪽 눈과 손에 장애가 있어 삶에 대해 늘 비관적이었던 박영호씨. 밝은 성격의 레띠주엔씨와 결혼한 뒤로 그에게는 새로운 삶의 목표가 생겼다. 귀여운 첫째 아이 진우가 태어난 뒤 삶에 좀 더 책임감을 느끼게 된 것. 이제는 성실히 농사도 짓고, 항상 즐기던 술도 줄이는 등 예전과 많이 바뀐 삶을 살고 있다. 이와 함께 머나먼 타국 땅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이주 여성의 삶도 소개한다. 태국의 어머니에게 보내는 온노이 라오씨의 편지글은 보는 이의 가슴을 적신다. 장수군은 다문화 가족들의 한국어 교육과 인권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민들레 홀씨 교실’도 만들었다. 매주 일주일에 세번씩 한국어 교육을 정기적으로 할 뿐만 아니라 컴퓨터 교육과 읍내까지 나오기 힘든 여성들을 위한 방문 교육 서비스도 제공한다. 다문화 가족을 지원하는 활동 가운데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바로 모국 방문 사업이다. 1년에 14가족이 자녀와 함께 모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항공료를 지원하고 있다. 방송에서는 클래식 기타 연주자 배장흠과 바이올리니스트 허희정, 가야금 연주가 이슬기, 필리핀과 일본·중국 출신의 다문화가족 주부들과 한국인 주부로 결성된 지평선어울림합창단, 클래식 색소폰 음악의 새로움을 알리고 있는 서울색소폰콰르텟, 남성 중창단 유엔질보이스 등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맞춤형 창업·인턴으로 취업률 ‘쑥쑥’

    맞춤형 창업·인턴으로 취업률 ‘쑥쑥’

    전국 지자체가 운영하는 일자리 늘리기 센터가 제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자체가 펼치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전략은 단체장의 업적을 보여주기 위한 전시행정이 아니라 주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인기도 높다. 일자리 창출 전담기구를 맨 먼저 설치한 지자체는 서울시. 지난해 일자리플러스센터를 연 뒤 각 광역단체들이 잇따라 일자리창출 전담센터를 만들었다. 민선5기 들어 활동 영역이 넓어지고 일자리 연결 실적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자치단체는 단순한 일자리 알선 뿐 아니라 구직자와 구인회사의 수요(needs)를 분석, 적재적소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희망자에 대한 맟춤식 교육과 질높은 일자리 창출에도 한몫하고 있다.  서울시는 일반 취업 뿐 아니라 우수 아이템을 지닌 청년 창업자를 선발하는 ‘청년창업 1000’ 프로젝트를 통해 창업공간과 자금, 교육컨설팅, 마케팅 등 창업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서울시는 3년간 1000명의 창업자를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창업 지원은 더 많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대전, KAIST 연계 창업 활성화  대전시도 ‘대학창업 300’ 프로젝트를 통해 고용효과가 큰 지식과 기술 기반 창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대전상공회의소와 KAIST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부산시는 해외청년인턴 사업을 통해 언어·문화교육은 물론 항공료, 체재비를 지원하고 있는 것이 효과를 보고 있다. 2004년 전국에서 처음 시행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4000명에 이르는 학생들이 외국으로 파견됐고 인턴 경험자의 취업률도 60%에 이른다는 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전남, 어업인 주식회사 추진  고용우수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자치단체도 많다. 경기도는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통해 해당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중소기업자금지원 시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대구시는 전체 채용이 3%이상 증가한 기업에는 경영안정자금 한도를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해준다. 충남은 지역 소재 대학 출신자를 고용하면 경영안정자금의 이자보전을 우대하고, 기업육성자금 평가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지역 특색에 맞는 일자리 사업으로 눈길을 끄는 지자체도 늘었다.  전남은 수산업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해 어업인 주식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장흥 무산김 주식회사’, ‘청해진미 완도전복 주식회사’ 등을 건립해 생산·가공·유통 등을 한 곳에서 해결해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또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 사업인 ‘테크니션 스쿨’을 통해 여수 산업단지 내 기업과 고용연계를 꾀하고 있다. 경북은 ‘새마을리더 봉사단’을 구성해 아프리카 등 3개국에 파견한다. 봉사단과 외국인 연수생 공동 참여로 현지에서 실행할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봉사단과 지역의 기업이 연계해 청년실업와의 상생을 도모한다.  전국종합·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클래식 공연, 한국 왜 가장 비쌀까

    클래식 공연, 한국 왜 가장 비쌀까

    새달 13일 이스라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가 한국에 온다. 그런데 가장 비싼 좌석이 35만원이다. 올 들어 방한한 유명 오케스트라 가운데 두 번째로 비싸다. 공연계가 시끌시끌한 이유다. 국공립 예술단체가 지난 7월 초대권을 폐지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가격 거품’ 논란이 여전하다.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새달 내한 이스라엘필 최고가 35만원… 거품 논란 초미의 관심사였던 네덜란드 로얄 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 공연(11월 12일) 가격은 최고 42만원으로 책정됐다. 올 들어 최고가다.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꼽히는 만큼 예상됐던 수준이다. 하지만 이스라엘 필을 두고서는 뒷말이 무성하다. 세계적인 지휘자 주빈 메타와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함께한다고는 하지만, 지난해 메타와 소프라노 조수미가 함께한 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공연과 같은 가격대라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한 음악평론가는 15일 “콘서트헤보우의 경우 40만원선이 예상됐지만 이스라엘 필이 다른 공연에 비해 10만원 이상 높은 것은 의아하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필 공연을 기획한 크레디아의 장재옥 대표는 “이스라엘 필은 영국의 런던 필이나 필하모니아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제작비가 든다.”면서 “학생석은 5만원에 제공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올해 런던 필 내한공연의 최고가가 28만원인 점을 떠올리면 설득력은 떨어진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2008년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서울 공연 가격은 7만~45만원이었다. 일본 오사카 공연은 15만 4400~38만 6000원(1만 6000~4만엔), 뉴욕 공연은 7만 1500~24만 7000원(77~266달러), 런던 공연은 3000~8만 2350원이었다. (체류비 자체부담) 2007년 연평균 매매기준 환율을 적용해 원화로 환산한 수치다. 조사를 담당한 허은영 연구원은 “나라별 물가 수준과 항공료 및 체류비 등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클래식 공연 평균가격은 일단 일본이 가장 높고 서울, 뉴욕, 런던 순서”라고 분석했다. 일본 물가가 우리보다 1.5~2배 높은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우리나라 공연 가격이 가장 비싼 셈이다. 그렇다고 이를 민간 공연기획사의 폭리로 몰아가서는 안 된다고 공연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익명을 요구한 공연기획자는 “솔직히 이 가격에 표를 팔아도 제작비를 충당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면서 “결국 기업체 돈을 끌어들여야 하는데 기업과의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티켓 가격이 올라가는 구조가 근본 문제”라고 지적했다. ●협찬 기업들 비싼 공연 선호 기업들이 고가(高價) 공연 협찬을 선호하다 보니 한푼이 아쉬운 기획사들로서는 티켓 가격을 올려 기업 입맛을 맞출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 같은 고가 공연의 중심에 국가 대표 브랜드 공연장 예술의전당이 있다는 사실이다. 해외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을 여러 차례 성사시킨 한 기획사 관계자는 “국내 최고라는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해야 기업 협찬을 받기 쉽다.”면서 “너도나도 (협찬) 명당을 잡으려고 경쟁하다 보니 예당(예술의전당) 공연이 비쌀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물론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취약한 국내 공연 수요층에 있다. 미국과 유럽의 경우 후원금이 많은 데다 개인 기부가 보편화돼 있다. 자급자족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미국도 고가 공연에 기업 협찬이 몰리는 것은 우리나라와 별반 다르지 않지만 협찬 대가로 초대권을 남발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30장 이내로 제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협찬’이라기보다는 ‘기부’에 가까운 셈이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사설] 예금들고, 소주마시고… 아이티성금 왜 거뒀나

    대한적십자사가 아이티 대지진 피해자 구호성금을 걷고도 제때 제대로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월 아이티 대지진이 발생한 뒤 각계각층에서 보내 온 성금은 총 97억원이지만 이 중 집행된 것은 14%에 불과하다. 나머지 66억원은 연리 2.6%짜리 1년만기 정기예금에 넣었다. 집행 내역을 보면 더욱 가관이다. 국제적십자사 연맹을 통한 지원금은 6억 7500만원뿐이고 의료단 항공료, 호텔, 식비 등에 5억원을 지출했다. 한식당에서 1만원짜리 소주도 마셨다고 한다.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된 돈은 거의 없다.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지갑을 털어서 낸 성금이 아직도 전달되지 않고 금고에서 잠만 자고 있다는 데 분노하지 않을 사람이 있겠나. 액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 기탁자들의 순수한 뜻을 저버린 대한적십자사의 불성실한 행태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대한적십자사는 홈페이지에 올린 긴급공지문을 통해 “아이티 현지요청과 국제사회의 의견협의를 통해 성금잔액 84억 6700만원을 아이티 주민들을 위한 혈액사업과 앰뷸런스 지원사업에 사용하기로 하고 독일 및 스위스 적십자사와 공동 참여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아이티가 긴급구호단계에서 벗어난 만큼 중·장기 재건복구사업으로 확대했다는 것이다. 중국 지진이나 쓰나미와 같은 경우에도 최대의 효용을 내기 위해 3~4년으로 나눠 쓰고 있다고 한다. 성금을 받을 때는 열심히 받고 쓸 때는 얼마를 어떻게 썼는지 사용내역을 공개하지도 않고 있다가 비난이 일자 뒤늦게 이런 내용을 공개한 것도 문제다. 국내외에서 대형 재난이 닥칠 때마다 우리는 십시일반의 정신을 발휘해 왔다. 구호단체에 많은 성금을 내지만 언제, 어디에, 어떻게 쓰였는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성금은 개인 돈이 아니다. 효율적으로 사용돼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투명성이다. 일정 액수 이상의 성금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특별관리기구를 설치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다. 성금의 투명한 운영은 우리 사회에 뿌리 내리기 시작한 기부문화가 정착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 “어린이·노인 위해 할 일 아직도 많아”

    “어린이·노인 위해 할 일 아직도 많아”

    충남 청양군 한 농촌마을에서 16년 동안 공부방 운영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노인을 섬기는 데 앞장선 목회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화성면 산정리 화성장로교회 김원모(62) 목사이다. ●공부방 어린이 11명 美연수 지원 1994년 9월 이곳으로 부임해 온 김 목사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친환경 농법의 ‘한빛공동체’를 운영하는 일이었다. 지역 청년 6명과 함께 논 7만여㎡를 임대한 뒤 오리·우렁이 농법으로 4년간 농사를 지어 개척교회 자립기반을 마련했다. 그는 이어 1997년 지역아동센터인 ‘화성사랑공부방’을 만들어 인근 화성초·중학교와 합천초등학교 등 3개교 학생 30여명을 모아 방과 후 공부를 시작했다. 공부방에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읍내 학원에 다닐 수 없는 학생이 대부분이었으며, 교사로는 친환경 농업을 함께 한 청년들이 참여했다. 지금은 월~금요일 오후 4~7시 학습 지도는 물론 바이올린과 바둑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김 목사는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한 외국 연수에도 힘을 기울였다. 지난달 공부방 어린이 11명을 데리고 19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과 뉴욕, 보스턴, 시카고 등 중동부 지역을 누볐다. 참가 어린이들은 1명당 176만원의 왕복 항공료만 부담했다. 교통비와 숙식비 등 나머지 비용 3000여만원은 여행을 이끈 김 목사와 교회에서 부담했다. 앞서 김 목사는 2008년 6월에도 10명의 어린이를 인솔해 22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서부 지역을 다녀왔다. ●독거노인 20명에 5년째 반찬 배달 김 목사는 어린이 돌보기뿐만 아니라 노인 모시기에도 힘쓰고 있다. 경로식당을 8년째 운영하며 30여명의 노인들에게 1주일에 세차례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혼자 사는 노인 20여명에게는 밑반찬을 만들어 5년째 배달 중이다. 또 분기별로 온천관광을, 봄·가을에는 소풍을 각각 주선하고 있다. 7년 전 마련한 교회 옆 2000여㎡ 부지에는 노인들을 위한 쉼터와 목욕탕, 어린이들을 위한 스포츠센터 등이 갖춰진 비전센터를 짓는다는 구상이다. 설계는 마쳤지만, 건축 비용 때문에 공사를 시작하지는 못한 상황이다. 지난 16년간의 경험담을 담은 농촌 목회 서신인 ‘정자골 편지’를 5집까지 낸 김 목사는 “아직도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면서 “어린이와 노인을 위한 일에 계속 매진하겠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연합뉴스
  • 두바이 거지, 5성급 호텔 숙식…며칠 수입만 2천만원

    두바이 거지, 5성급 호텔 숙식…며칠 수입만 2천만원

    두바이에서 금식 기간에 구걸행위를 하다 경찰에 잡힌 거지 중 5성급 호텔에서 숙박한 거지가 있어 화제다. 아랍에미리트(UAE) 현지 일간지 알-칼리지는 16일(현지시각) “두바이경찰청이 이슬람권 금식월인 라마단 기간에 구걸행위 일제단속을 벌여 360명의 거지를 체포했다”며 “이 중에는 5성급 호텔에서 생활한 거지도 있었다”고 전했다. UAE는 구걸행위 자체가 불법이지만 라마단 기간에는 부유층의 기부행위가 늘어나는 점을 노려 서남아시아나 인근 아랍국가에서 두바이로 ‘원정 구걸’에 나서는 거지들이 적지 않다. 이들은 왕복항공료와 비자발급비를 부담하면서까지 ‘대목’을 노려 원정을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거지들은 이슬람 사원이나 호텔 등지를 중심으로 보석이나 현금을 적선 받아 불과 며칠 만에 6만디르함(한화 약 2천만 원)의 수입을 올리기도 한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두바이 경찰은 지난 8월 11일∼9월 9일 라마단 기간중 모두 360명의 거지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진 = 두바이 정부 공식 홈페이지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슈퍼스타 K2 투표 마감…장재인 1위 ‘뒤집기’ 가능할까?▶ 네이키드걸스 선정성 논란 "웬만한 야동 뺨치네"▶ 비, 신정환 사건 불똥맞아…도박의혹 ‘시끌시끌’▶ 동방신기 3인 일본서 퇴출 배경 ‘다섯은 되고 셋은 안돼?’▶ [빌보드] ‘파격의 연속’..레이디가가 베스트공연 탑5
  • AFC 챔스리그 ‘쩐의 전쟁’

    힘들어도 지쳐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포기할 수 없다. 왜? 부와 명예를 동시에 거머쥘 수 있으니까. 9개월여에 걸친 K-리그 30라운드 장기 레이스에 컵대회, FA컵까지. 프로축구 15개 구단의 시즌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AFC챔스리그까지 더한다면 부담은 몇 배로 커진다. 해외원정 스케줄도 빡빡하지만 체력 소진이 큰 축구의 특성상 ‘더블 스쿼드’를 꾸려야 꾸역꾸역 버틸 수 있다. 여러 토끼를 잡으려다 빈손으로 시즌을 마칠까 봐 내내 불안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FC챔스리그는 참 매력적이다. 아시아 1위 클럽이란 명예는 물론이고, 짭짤한 수입까지 챙긴다. K-리그 클럽 최초로 2006년 대회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전북은 고작(?) 60만달러(당시 5억원)를 받았다. 그러나 그때와 지금의 ‘지갑 두께’는 하늘과 땅 차이다. 지난해 아시아를 평정한 포항은 ‘머니 페스티벌’을 벌였다. 3승3무로 조별리그에서만 18만달러를 챙겼다. AFC챔스리그 규정상 조별리그 1승 때마다 4만달러, 비겨도 2만달러를 주기 때문. 라운드별 수당도 있어 16강(5만달러)-8강(8만달러)-4강(12만달러)을 거치며 25만달러를 쓸어담았다. 우승상금 150만달러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결승까지 원정수당도 30만달러였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출전수당 100만달러에 3위로 250만달러의 상금까지 보탰다. 모두 573만달러로 50억원에 육박한다. K-리그 우승상금(3억원)과 비교하면 ‘입이 떡 벌어지는’ 금액이다. 올 시즌 챔스리그에 출전한 전북·성남·수원·포항이 모두 8강에 올랐다. 승리수당에 원정비용까지 꾸준히 ‘입금’되고 있다. 특히 성남-수원은 국내 경기를 치르는 덕에(?) 가욋돈까지 거둔다. 항공료·교통비 명목으로 8강 원정지원금 5만달러가 지급되는데, 수도권 두 팀은 구단버스로 한 시간 거리라 돈이 굳었다. K-리그 네 팀의 ‘쩐의 전쟁’이 한창이다. 올해는 누가 ‘잭팟’을 터뜨릴까.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부산 해외인턴 64% 취업

    부산시가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펴고 있는 ‘국외인턴 취업지원사업’이 구체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시는 2009년도 해외인턴 사업에 참가한 628명 중 지난달 말까지 64.5%인 405명이 국내외 기업에 취업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명대·동아대·경성대는 90%가 넘는 취업률을 보였고, 경남정보대·동서대·부경대·부산여자대·영산대 등은 70%대의 취업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성과는 사업 참가자들의 성실한 근무자세 등 적극적인 노력과 2004년 전국 최초로 사업을 시작한 후 그간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 또 참가자 모집 및 국외시장 공동개척단 활동 등 지역대학과의 긴밀한 연계시스템 구축도 취업률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이와 함께 2~3개월 인턴경험을 목적으로 하는 타 지자체의 국외인턴사업과는 달리 장기간 국외에서 근무할 인력이 필요한 기업의 수요에 맞춰 4학년 졸업예정자나 졸업생을 대상으로 국외인턴을 모집·파견하는 것도 국외취업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해외인턴 취업지원사업은 대학 졸업예정자(또는 졸업 후 2년 이내)를 3개월 동안 해외인턴으로 파견, 근무토록 하는 사업이다. 시는 인턴 선발 후 현지적응을 위한 120시간의 교육 및 파견국가에 따라 왕복항공료·해외보험료 등 체재비 280만~450원을 제공하고 있다. 2004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사업비 106억원을 투입해 48개국을 대상으로 해외인턴 3402명을 파견, 파견인원의 60.6%인 2062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24억원을 들여 22개 지역대학과 연계해 600여명을 40여개국으로 파견키로 하고 지난달까지 333명을 파견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서울시 ODA 세계로 뛴다

    서울시 ODA 세계로 뛴다

    서울시가 아프리카 빈국 에티오피아에 모기장 1만장을 연말까지 보내기로 하면서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가 눈길을 끌고 있다. 10만달러, 우리 돈으로 1억 1380만원어치이다. 적은 액수도 아니거니와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난민들에겐 더없이 소중한 선물이다. 모기가 전염시키는 말라리아로 아프리카에서는 30초당 1명, 하루 3000여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 모기장 한 장은 한국의 인상을 국제사회에 심고 각종 협력사업을 이끌어 내는 바탕이 되는 것이다. 한국이 펼친 ODA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베풂을 받던 나라에서 벗어난 지 오래지 않아서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국가 간 경쟁은 곧 도시 간 경쟁이라는 대세 속에서도 세계적인 도시로 뻗어나간 수도 서울의 ODA 역사도 짧다. 그러나 한층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서울시 ODA는 2000년대 이후 활기를 띠었다. 31일 현재까지 주요 사업에 들인 돈을 따지면 최근 아이티 지진피해 구호사업을 합쳐 110억원 남짓이다. 주로 베트남과 미얀마, 몽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치중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각종 프로젝트를 지원하거나 기술협력, 긴급 재난구호 활동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베트남 하노이 혼강 개발기본계획 협력 등 지역개발 원조 44억 8200만원, 공무원·청소년 등 인력 초청연수 51억 3100만원, 지진피해 구조 5억 2400만원, 도시정비 등 문화원조 3억 7600만원이다. ODA 예산을 충당하기 위해 서울시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단계로 대외협력기금 184억원을 조성했다. 서울시 ODA와 관련해 널리 알려진 사례로는 인도네시아 소수종족인 찌아찌아족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류가 손꼽힌다. 공식 문자가 없던 이들에게 한글을 사용하도록 도왔다. 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 김진만 국제협력담당관은 “향후 30~50년을 내다보며 성장 및 경제 잠재력, 보유자원, 한국에 대한 지지 가능성, 인종·문화 등을 총체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 국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해외봉사 다녀온 대학생 박지연씨 “가난하지만 순수한 라오스 동생 눈에 밟혀” “너무너무 가난하지만 때묻지 않은 아이들이 자꾸 눈에 밟혀요. 그래서 올해가 다가기 전에 또 라오스를 찾아가기로 마음먹었어요. 리번(11)을 꼭 만나고 싶어요. 빨간 하트를 그린 예쁜 편지에다 선물까지 받았는데 평생 간직할래요.” 동남아시아 빈국 라오스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박지연(20·성신여대 식품영양학과 2년)씨는 31일 서울시 ‘해외 동행(동생 행복 도우미) 프로그램’에 참가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현지 선교사의 손을 빌려 보낸 10여통의 편지엔 ‘리번 ♥ 지연’ ‘전 날마다 누나를 생각해요(I think about you everyday).’라는 글이 또박또박 적혔다. 박씨는 “고교 때부터 다른 나라 사람들을 도우려던 꿈을 이뤘다.”며 웃었다. 박씨를 포함한 자원봉사대 60명은 지금도 ‘라해봉’(라오스 해외봉사)으로 부른다. 새해 맞이로 전국이 떠들썩하던 지난 1월13일 라오스 치앙라이로 떠났다. 처음 활동한 곳은 북부 버캐오 주(州) 후아이스아이. 박씨는 “반후와이옹 초등학교 아이들과 어울렸는데 모험 놀이터를 만들어 주는 작업을 했다.”고 귀띔했다. 대나무를 잘라 얼기설기 얽고 밧줄로 묶어 그네처럼 흔들거나 철봉처럼 매달려 놀도록 만들었다. 처음엔 눈길도 주지 않던 리번은 그제서야 믿음이 갔는지 고구마 같은 먹을거리와 마실 물도 떠다 주며 웃음을 지었다. 놀이터를 만들며 “과연 날마다 나무를 타고 노는 아이들이 좋아할까.” 하는 생각이 끊이지 않았는데 기우였다. 그만큼 환경이 열악하다는 점을 단숨에 일깨웠다. 그는 ‘라오스로 다시 오세요.’라고 서툰 한글로 쓴 편지를 짚은 채 “연말 동남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마지막 날 새벽 작별인사를 하려고 몰려들었던 아이들을 만나려고 코스까지 바꿨다.”며 웃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석사과정 지원받은 태국 임퐁씨 “방콕 수상가옥에 한강르네상스 벤치마킹” “30년 전에는 서울과 방콕이 큰 차이가 없었는데, 이젠 서울이 눈부신 성장을 해서 놀라워요. 이렇게 빨리 발전한 원동력을 직접 확인하고 싶었어요.” 서울시 ODA 사업의 하나로 초청받아 도시행정 석사학위 과정을 마친 태국 방콕시청 도시개발부 직원 스콘다 임퐁(30)은 지난 18일 이렇게 말했다.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관련한 논문으로 학위를 제출한 그는 이날 수료식을 가졌다. 임퐁은 “방콕 도심을 흐르는 차오프라야 강 마스터플랜의 경우 수상가옥이 즐비해 관광 명물로 유명하지만 계획이나 추진력·실행능력은 한국을 못 따라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방글라데시 공무원인 모하메드 자베드 이크발 초두리(36)는 “항공료를 비롯해 기숙사비, 학비까지 모두 무료로 지원하는 ODA 사업을 펼치는 곳은 한국이 유일하다.”고 귀띔했다. 그는 “파일을 다운받거나 전송할 때의 속도만 봐도 한국이 정보기술(IT) 강국이라는 점을 실감한다.”면서 “한국 정부가 방글라데시의 전자정부 구축을 지원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출신 루싱한(30)은 “심층적인 이론들을 배워 업무를 수행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특히 난지도 쓰레기매립장의 변신은 아주 놀라웠다.”고 말했다. 2기 교육생 18명은 “청계천 프로젝트와 대중교통체계, 한강 르네상스 등을 벤치마킹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학생들은 한국의 교통 시스템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지하철의 경우 여러 노선이 이어져 원하는 목적지를 편하게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자매·우호도시의 인적자원 개발 지원을 통한 지한·친한 인사를 확대하기 위해 스리랑카·벨라루스·탄자니아 등 31개국 공무원들을 초대해 석사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3기 20명이 ‘열공’ 중이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제주 재외도민증 발급 추진

    재외 제주도민들에게 도민증을 발급해 제주도 내 공공시설 입장료를 감면해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제주특별자치도 재외도민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9월4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17일 밝혔다. 입법 예고된 조례안은 재외도민회 구성 및 이에 대한 지원, 재외도민증 발급, 공공시설 입장료 감면 등 지원 방안을 담고 있다. 재외도민증을 발급받은 사람에게 제주도가 설치·관리하는 시설의 입장료를 감면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도는 조례안에는 명시하지 않았지만 제주도민들에게 적용되는 항공료 할인 등 지원책들을 발굴,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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