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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이 있는 우리학교/ 한양대

    ‘새 밀레니엄 리더는 한양대에서-’ 한양대가 중장기 발전계획 ‘HY-Dream 2010’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21세기 국가 사회를 진취적으로 이끌 지도자인 ‘i-리더’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i’는 information(정보),internet(인터넷),imagination(상상),idea(창의)를 뜻한다. 김종량(金鍾亮) 총장은 프로젝트에 대해 “이상적인 구호의 나열이아니라 하나 하나씩 착실히 준비해 가고 있는 현실 속의 계획”이라면서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성,복합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구체적 전략이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김 총장이 강조하는 전략은 ▲창조적 인재교육 ▲앞서가는 연구 ▲국제교류 활성화 ▲구조조정과 행정·재정개혁 ▲인텔리전트 캠퍼스구축 ▲한양 공동체 구성 등이다.이 프로젝트를 통해 개교 100주년이되는 2039년에 세계 100대 대학으로 우뚝 선다는 복안이다. 한양대의 발전 가능성은 ▲교육부 평가 ‘교육개혁 우수대학’에 5년 연속 선정 ▲2000학년 교육개혁평가 교육과정 분야 1위 ▲대학 연구비 총액 서울대,포항공대,연세대에 이어전국 4위 ▲정보통신부 분석 100대 우수 벤처기업의 대표이사 서울대(19명)에 이어 2위(10명)▲기업인사담당자 선정 업무 능력평가 1위 등에서 확인된 바 있다. ■편의·복지시설 지방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174실에 348명이 묵을수 있는 생활관(기숙사)을 운영하고 있다.각 방에는 LAN 시설과 DID전화가 설치돼 있다.식당,목욕탕,탁구장,독서실,체력단련실도 운영한다.98년 개관한 지상 6층,지하3층의 ‘백남학술정보관’은 한양대의자랑거리다.장서 120만권과 6,058개의 좌석이 있다.국제회의장은 540평 규모로 3개의 세미나실에 외국어동시통역 기능,화상회의 시설,첨단 조명·음향시설을 갖추고 있다. ■등록금 및 장학제도 장학금 수혜율은 26%(99년 기준),장학금 총액은 170억원이다.학교운영비 중 등록금 의존도는 60%.다른 사립대학들이 80∼90%에 이르는 것에 비하면 낮은 수치다.등록금 수준은 다른사립대학과 비슷하다. 학생들의 불만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매년 봄이면 노동계의 ‘춘투(春鬪)’처럼 학생들의 등록금투쟁이 있었다.올해에도 학교측의 등록금 11% 인상안에 학생들은 동결안을 제시하며 학교와 머리를 맞대고의견을 나눠 5% 인상안에 합의했다. ■해외 대학과 교류 중국 베이징대,미국 UCLA,일본 도쿄대 등 세계 70여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해 교비 유학제도와 교환학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81년부터 매년 졸업생 중 10명 정도를 선발,2년동안 교비유학을 보내고 있다.지금까지 105명이 유학을 다녀왔거나 떠났다.또자매결연대학과 학생 및 학점교류에 관한 상호협정을 맺어 학비는 우리나라에서 내고 외국대학에서 취득한 학점은 그대로 인정받는 교환학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국제적 안목과 능력을 갖춘 인재양성에힘쓰고 있다. ■산학협동 지난 9월에 완공된 산학협동연구시설인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은 지하 2층,지상 6층으로 1만677평 규모다.▲산·학·연 협력체제의 활성화 ▲산업체 고유 첨단업무 촉진 ▲기술정보의 유기적교환 ▲신기술 개발 ▲고급 기술인력양성 및 장비와 고급인력의 효율적 활용 등에 힘쓰고 있다. ■한계점 학교의 발전이 법대,상대,공대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인문·사회·자연과학 등 기초과학에 소홀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또 학교발전계획 등에 참여를 배제해 투명성과 민주성을 요구하는 학생들의목소리가 높은 점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다. 박록삼기자 youngtan@. *“다닐수록 情이 새록”. “교내에 가파른 오르막길과 계단이 많아 처음에는 삭막하게만 느껴졌습니다” ‘00학번’ 새내기라고 자신을 소개한 백민호(白玟鎬·19·인문학부1년)군은 한양대에 대한 첫인상을 이같이 털어놓았다. 하지만 백군은이내 “봄이면 개나리, 벚꽃이 활짝 피고 여름이면 신록이 우거지는‘우리 한양대’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자랑했다. 정겨운 교정보다 그가 더 뽐내는 부분은 지난 1년 동안 선배,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얻은 소중한 사람관계.따라서 학문과 실천의 조화를이루는 학교 분위기야말로 한양대만의 장점이라고 단언했다. 백군은 “올 한해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함께 공부하고,술도 마시고,고민을 나누었다”면서 “공부를 더 열심히 하지 못한 건 아쉽지만 대신 소중한 경험도 많이 얻어 후회는없다”고 말했다.그는 “세상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라며 설익었지만 당당한‘열아홉살 가치관’을 설파했다. 몇달만 있으면 입학하게될 후배들이 벌써부터 너무 보고 싶다는 백군은 “후배들이 들어오면 선배들로부터 받았던 애정과 관심을 몇배내리갚겠다”면서 ‘01’학번 후배들이 올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박록삼기자. *“고시·취업에 강하다”. 한양대는 최근 몇년새 급격히 부상한 ‘사학명문’이다.그 배경에는학생들이 사법시험 등 고등고시에서 보여준 높은 합격률과 80∼90년대 시대와 함께 아픔을 같이했던 민주화운동의 전통이 있기 때문이다. 한양대는 지난 71년 전국에서 최초로 대학 고시반을 만들었다.현재사법고시반 300여명,행정고시반 100여명,공인회계사반 200여명,기술고시반 80여명 등 700여명의 학생들이 청운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고시반 자격대상자는 ▲각 시험 1차 합격자 ▲고시반 입학시험 합격자 ▲대학입학성적 우수자 등으로 돼 있다.말하자면 고시반 입학이쉽지 않다는 얘기다.하지만 일단 고시반에 들어가기만 하면 파격적인지원이 따른다. 무료 특강이나 모의고사는 물론,고시반 전원이 숙식 걱정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무료 기숙사 혜택이 주어진다.또 시험 1차 합격자는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면제해주는 혜택도 주어진다. 이같은 지원 덕분에 사시 합격인원은 지난 94년 24명에서 지난해에는 43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취업률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 97년 IMF 위기 직후 잠시 주춤하긴 했으나 다시 70%가 넘는 취업률을 회복하며 사회 각계로 진출하고 있다. 또 한양대하면 학생운동을 빼놓을 수 없다.지난 89년 한양대 총학생회장이자 전대협 의장으로 활약했던 임종석(林鍾晳)씨는 현재 국회의원이 됐다.임씨 뿐 아니라 다른 운동권 출신 졸업생들도 학계,시민단체,정계에서 맹활약 중이다.이는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는 운동권이 아니라 건전한 대안세력을 자임하는 나름의 방향을 지켰기에 가능한 일이다. 따라서 ‘우리 아이가 대학에 가서 과격한 학생운동에 빠지지는 않을까’하는 학부모의 우려는 기우(杞憂)에 가깝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게다가 학생회의 운영도 민주적이다.매년 3월 전체 학생이 모여 중요 학교행정에 대한 의사결정을 함께하는 전체 학생총회,매년 정기적으로 두번,그리고 필요할 때 수시로 소집되는 모든 학과와 학년의 과대표회의 등이 민주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박록삼기자. *‘지방大' 편견 깬 안산캠퍼스. “지방 캠퍼스에 대한 뿌리깊은 사회적 편견을 극복해 성공모형을제시하겠습니다” 한양대 안산캠퍼스 유석구(劉錫九)부총장은 지난 9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실시한 학문 분야별 평가에서 안산캠퍼스의 건축공학과가최우수학과로 선정된 것에 대해 “교수와 학생들의 일치된 노력과 학교의 집중적 투자가 어우러진 결과”라고 말했다.85년 설립된 한양대안산캠퍼스 건축공학과가 한양대 서울캠퍼스뿐만 아니라 서울대와도어깨를 견주게 된 것은 학교측의 지방 캠퍼스 육성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초대형구조실험동, 냉난방 효과를 측정하는 온열환경실험실,건물의채광성을 실험하는 인공천공실,200평 규모의 건축디자인관 등을 활용해 국제적인 수준의 공학교육으로 끌어올렸다. 본교 김종량(金鍾亮) 총장이 제시한 “자만으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분발해 2039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이루자”는 비전에 맞게 건축공학과 교수들은 전국 대학의 건축학과들을 돌면서 벤치마킹에 나서기도 했다.이같은 노력으로 건축공학과 학생들은 지난 5년간평균 취업률이 91%에 이르렀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마지막 특차’최고 경쟁률 예고

    수험생들은 12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를 받아보는 동시에 특차모집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 서강대 등 13개대는 이미 특차모집에 들어갔고,서울대가 11일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등 나머지 대학들도 12일 이후 원서를 받기 때문이다. 특차모집은 올해를 끝으로 폐지되기 때문에 상당수 고득점자들이 대거 지원할 것으로 보여 어느 해보다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에서 내건 특차모집 자격 및 수능성적·학생부 반영비율 등을꼼꼼히 따져 원서를 내야 할 것 같다. [모집인원] 지난해보다 11개 늘어난 161개 대학(산업대 11개 포함)이정원의 34.8%인 13만1,434명을 뽑는다. 주요 대학의 정원은 서울대 738명,연세대 2,000명,고려대 2,120명,서강대 864명,이화여대 1,830명,포항공대 150명,중앙대 1,870명,경희대 1,688명 등이다. [모집시기] 서울대는 성적발표 하루 전인 11일부터 13일까지 원서를접수한다.포항공대는 13∼16일,연세대·고려대·서강대·이화여대·성균관대·중앙대·한국외대·동국대·건국대 등 대부분의 서울 소재대학들은 14일원서접수를 시작해 16일 마감한다. [자격·전형] 경희대 한의예과,아주대 의학부는 수능성적 전국 계열별 석차 상위 0.5% 이내,포항공대·성균관대 의예과·가톨릭대 의예과 등은 상위 1%에 들어야 지원할 수 있다.서울대·연세대·고려대등 상위권 대학 대부분의 자격제한은 상위 3%다.같은 대학이라도 모집단위별로 최저 학력기준이 다르고 영역별 계열 석차를 따지기도 하는 만큼 신경써야 한다.서울대는 인문계의 경우 수능성적 80.8%(제2외국어 포함),학생부 성적 19.2%,자연계는 수능 80%,학생부 20%로 선발한다. [예상경쟁률] 지난해 특차모집의 경우,상위권대 인기학과의 경쟁률은역대 최고였으나 중하위권으로 갈수록 미달사태가 빚어져 평균 2.4대1이었다.하지만 올해는 수능성적이 급등한데다 고득점층이 두꺼워 경쟁률과 합격선이 치솟을 것으로 예측된다. 박홍기기자
  • 몽골인 첫 한국공군대학 졸업한 뭉흐 사이항 소령

    “몽골에는 말(馬)만 있는게 아니라 초음속 전투기도 있습니다” 지난 90년 한·몽수교 이후 몽골의 전투조종사로는 최초로 대전시유성의 한국공군대학(일명 자운대)을 졸업한 뭉흐 사이항(36) 소령. 그는 56명이 배출된 8일 공군대 졸업식에서 모범상을 받았다. 공군대학은 국내 공군장교들이 진급을 하려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최고급 교육과정.뭉흐 소령은 졸업논문으로 ‘한국과 몽골의 군사협력 증진방안’을 제출,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그는 러시아 공군사관학교에서 북한의 주력기인 미그21기를 공부하고도 북한이 아닌 남한에서 항공전략을 배워 이색적이다.현재 몽골은 공군이 없고 육군에서 항공대를 운영한다. “광활한 초원에서 자라 말이 세상에서 가장 빠른줄 알았는데 하늘에서 순식간에 지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비행기를 본뒤 조종사를 갈망했었다”는 뭉흐 소령은 “몽골의 항공발전을 위해 한국에서 배운 공부를 요긴하게 활용하고 기회가 되면 한국에 다시 와 한·몽 군사협력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노근리 양민학살 美최고 지휘부 명령”

    한국전 초기 양민에 대한 총격은 최고위 지휘부에서 내려진 명령이란 문건이 또다시 확인됐다. 노근리 민간조사를 담당한 마이클 최(한국명 최영) 변호사는 30일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 발견된 자료에 분명히 민간인 사살명령이 최고위 책임자에게서 내려진 것임을 확인해주는 방증자료가있다”고 밝혔다. 1972년 미군 역사기록관 제임스 슈내블이 작성한 ‘정책과 방향:전쟁 첫해’란 제목의 한국전 전쟁기록에는 미 해군과 공군의 항공기를이용한 사격명령이 맥아더 사령관 아래 수준에서는 내려질 수 없는것이라고 명시돼 있다.미 언론들은 민간인에 총격을 가한 당시 제5항공대 편대장 로저스 대령이 책임자인 팀벌래이크 장군에 보낸 ‘민간인 학살에 대한 정책’이란 제목의 서한에서 민간인 사살정책을 제고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음을 밝혔었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새 대입제도 무엇이 달라졌나

    2002학년도 대학입시는 그야말로 ‘연중 입시’다.수시모집이 5월20일∼6월20일과 9월1일∼12월6일 두 차례 실시되는 데다 12월14일부터 곧바로 정시모집이 시작되기 때문이다.2002학년도 대입은 획일적인전형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다양한 소질과 적성을 반영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앞으로 나란히’에서 ‘좌우로 나란히’로의 전환이다.수능성적의 비중 축소,다단계전형,추천제 확대,특별전형 확대 등도 주요한 특징이다.무엇보다 수능성적은 9등급화돼 대학지원 최소자격 기준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수능시험=현행 언어,수리탐구Ⅰ·Ⅱ,외국어 등 3개 영역에서 수리탐구Ⅱ의 사회·과학탐구를 분리,5개 영역으로 치른다.출제 문항과시간은 400점,380분으로 올해와 같다.제2외국어는 선택이다. ◆수시모집=1학기 수시모집은 내년 5월20일부터 한달간 시행된다.고교교육과정에 차질을 주지 않기 위해 대학 총정원의 10% 이내에서 선발 가능하다.2학기 수시모집은 9월부터 12월6일까지 2학기 내내다.정원 제한이 없다. 수시모집 정원은 대학마다 다르지만평균적으로 전체 모집정원의 20∼40%에 이를 것 같다.포항공대는 모집정원의 70%를 뽑는다. 수시모집에 합격·등록하면 또 다른 수시나 정시모집 지원이 불가능하다. ◆정시모집=‘가·나·다’ 3개군으로 나눠 내년 12월14일부터 2002년 2월2일까지 실시된다.선발방식은 다단계 전형이 일반화된다.수능일을 일주일 앞당긴 것도 이 때문이다. 따라서 수능·학생부·논술·면접 등의 점수를 일괄합산하는 전형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대학들은 ▲수능총점 등급을 지원자격으로 삼은 뒤 ▲모집단위별로특성에 맞는 수능영역의 점수를 활용,일정 배수를 걸러내고 ▲학생부·적성·특기 등으로 선별해 ▲최종적으로 면접으로 합격자를 결정하는 다단계전형을 채택할 전망이다.이밖에도 대학들의 전형요소는 계열별·모집단위별로 수능총점 등급과 특정 영역점수 등 다양하다. ◆학교생활기록부=재학생은 2001년 11월23일을 기준으로 성적을 낸다.수시모집 지원자는 대학별 지정 시점을 기준으로 한다.단 3학년1학기에 실시하는 1학기 수시모집은 2학년 성적까지 활용한다. 과목별·계열별 평어(수∼가) 등의 활용 여부는 대학에 일임했다.정보소양인증제 취득 여부도 기록된다.되도록 특기나 봉사활동 등 비교과 영역을 중시하고 모집단위별 특성에 맞는 과목을 활용토록 권장된다. ◆대학별 고사 및 면접=국·공립대는 물론 사립대도 국·영·수 위주의 본고사를 치를 수 없다. 면접은 인성,가치관,도덕성,사고력,지도력,기초소양,폭넓은 독서여부,의사표현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심층면접이 이뤄진다.구술고사가 될 가능성이 크다.포항공대는 1시간,서울대는 30분 정도의면접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제= 학생의 적성과 소질을 살린다는 취지 아래 추천제가 대폭확대된다.서울대는 모든 지원자들로부터 추천제를 받는 ‘전면추천제’를 시행한다.추천인도 고교장 일변도에서 담임교사,교과담당교사,교육감,자치단체장,종교지도자,산업체 임원 등으로 다양해진다. ◆특기 및 기타=특별한 경력이나 소질을 가진 학생의 진학기회가 확대된다.하지만 대학들이 요구하는 최소한의 기초학력은 갖춰야 한다. 박홍기기자 hkpark@. *주요대학 입시 기본계획안. 2002학년도 주요 대학들의 입시 기본계획안을 살펴본다. ◆서울대=모든 지원자들이 추천서를 내야 하는 이른바 ‘전면추천제’가 도입된다.수시모집은 2학기에만 실시,정원의 20%를 선발한다. 전형방식은 일정 등급 이상의 수능성적 취득자에게만 지원자격을 준 뒤 학생부 등의 서류심사와 면접·구술고사 등을 치르는 3단계 전형이다. 추천서는 재학생의 경우 고교장,담임·교과교사 등으로,재수생이나검정고시 출신자는 출신 고교장,학원 강사 등으로부터 받을 수 있다. 논술고사는 없어지고 심층면접 및 구술시험만 실시한다.현재 16개 대학 80여개 학과인 모집단위를 인문계·사회과학계 등 7개 계열 10개단위로 광역화한다.처음으로 입학정원의 3% 안에서 정원외로 농어촌출신 학생을 선발하는 데다 특수교육대상자를 정원에 관계없이 뽑는다. ◆연세대=수시모집으로 1학기에 정원의 10%,2학기에 20% 등 정원의 30%를 선발한다. 전체의 70%를 차지하는 정시모집은 모집단위별로 수능 자격기준을적용한뒤 수능과 학생부·논술·서류심사 등을 3단계로 나눠 전형한다.추천 범위는 학교장·교사에서 학생을 가장 잘 추천할 수 있는 사람으로 확대했다. ◆고려대=안암캠퍼스의 최저학력기준은 수능 2등급,서창캠퍼스는 4등급이다. 다른 대학과 달리 입학정원의 10%를 2∼3개 특정영역의 수능 및 학생부 성적만으로 뽑는다.나머지 선발비율은 고교장추천 35%(1학기 5%,2학기 30%),특수재능보유자 5%,체육특기자 0.8%,기타 특별전형 2.2%,정시모집 47% 등이다. 정시의 인문계·예체능계는 과학탐구 영역을,자연계는 사회탐구 영역을 평가영역에서 뺄 방침이다. ◆포항공대=정원의 70%를 수능성적과 관계없이 수시모집한다. 300명 정원중 20%를 고교 2년 조기졸업자,50%는 고교 3년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한다.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30%,면접·구술고사 40%,추천서·자기소개서 30%를 적용한다. 정시모집은 수능 1등급 이상으로 제한,단일계열로 뽑는다.수능성적90%를 반영한다. ◆이화여대=수시모집에서 정원의 25%를 뽑는다.수시모집에서는 고교2학년 말까지의 성적을기준으로 한 ‘조기선발 특별전형’을 도입한다. ◆성균관대=수시모집 비율은 17%에서 30%,1,200명으로 확대된다.정시모집에서는 인문계에 한해 논술고사를 실시한다.학생부는 과목별 석차백분율을 사용한다. ◆한양대= 논술고사는 서울캠퍼스 인문계만 치른다.수시모집 인원은정원의 40%다.수시모집에서는 장애인 자녀 등 7개 전형요소를 신설한다. ◆중앙대=1·2학기 수시모집에서 각각 정원의 10%씩 뽑는다.나머지는 정시모집으로 한다.수시모집은 2단계,정시모집은 3단계 전형이다. ◆한국외대=특별전형 비율을 40%로 늘렸다.수시모집중 학교장추천에만 국한됐던 추천제를 10%에서 70%로 확대했다.추천인 범위도 넓혔다. ◆경희대=수시모집 비율이 정원의 20%에서 30%로 늘어나는 데다 추천제의 종류와 비중도 강화된다. 박홍기기자
  • 2002학년 대입 5월 첫 수시모집

    현재 고교 2학년생들이 치르는 200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올해보다 1주일 빠른 내년 11월7일 실시된다.고교 2학년까지의 학교성적만으로 뽑는 수시모집은 1·2학기로 나눠 두차례 시행된다. 수능 성적 위주의 특차모집은 폐지되며 정시모집은 종전의 4개군에서 ‘가·나·다’ 3개군으로 축소된다. 특히 수능성적은 총점과 소수점을 주지 않는 ‘9등급제’가 도입되는데다 영역별 성적만 제공돼 수능성적의 비중이 줄어든다. 교육부는 29일 수능성적보다 특기·적성과 함께 추천제·다단계 전형 등을 중시하는 ‘2002학년도 대입전형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해마다 11월 셋째주 수요일(2001학년도 11월15일)에 치르던 수능시험이 11월 둘째주 수요일인 7일로 확정됐다.특히 특차모집이 폐지되고 추가모집이 수시모집에 통합됨에 따라 모집일정이 정시와 수시모집으로 이원화된다. 수시모집의 1학기 전형은 내년 5월20∼6월20일,2학기는 9월1일∼12월6일까지 실시한다.다만 수시모집 1학기에는 고교교육과정에 차질을주지 않도록 대학별 총정원의 10% 이내에서만 뽑도록 제한했다. 1학기 수시모집예정 대학은 연세대·고려대·포항공대·성균관대·중앙대 등 59개 대학,2학기 수시모집 대학은 129개 대학이다.수시모집에 일단 합격·등록하면 또다른 수시모집 및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없도록 했다. 정시모집은 군별 모집기간이 종전의 6일에서 ‘가·나’군은 18일,‘다’군은 14일로 크게 확대된다. 수능성적표에는 영역별 성적과 9단계의 영역등급,5개 영역 종합등급만 기재된다.제2외국어는 올해처럼 선택영역이다.교육부는 내년 5월부터 수시모집이 시작되는 만큼 올 연말까지 대학별로 구체적인 입학전형계획을 마련토록 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수능후 방문 대학 사이트 서울대·연대·포항공대 順

    수능 이후 네티즌들은 서울대 연세대 포항공대 순으로 대학 인터넷사이트를 많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시장평가기관인 디지털랩(www.Digital Rep.co.kr)이 지난 15일 대학 수학능력시험 이후 1주일간 자체 패널 네티즌 1,000명을 대상으로 방문대학 사이트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대는 전체 네티즌 중 가장 높은 6.07%의 도달률을 보였다.도달률이란 인터넷 이용자 중 그 사이트에 방문한 이용자의 백분율이다.이어 연세대 3.35%,포항공대 3.27%,부산대 3.18%,전남대 3.13% 순이었다.수능 시험일을 전후해 1주일동안 도달률 추이를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증가경향이 나타났다고 디지털랩측은 밝혔다. 박대출기자 dcpark@
  • 수도권大 원서 지방서도 접수

    올해 대학입시에서도 서울대 등 수도권 34개대가 정시모집에서,서울대를 뺀 24개대가 특차모집에서 지방 공동원서접수를 실시한다. 따라서 이들 대학에 지원하는 지방 수험생들은 서울로 올라오지 않고 해당 지역에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수도권지역 대학원서 공동접수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상태 경희대 입학관리부처장)는 최근 모임을 갖고 부산 등 8개 지방에 공동접수창구를 설치,특차·정시모집 원서를 받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동접수기간은 참여 대학들의 특차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다음달 14∼15일,정시는 다음달 27∼28일까지로 특차·정시 모두 최종 마감일을 뺀 이틀간씩이다.접수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다. 올해 특차 공동접수에는 서울여대·아주대가,정시에는 아주대가 추가됐다. 서울대는 수능성적 발표전인 다음달 11일 특차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관계로 특차 공동접수에 참여하지 않았다. ◆공동원서접수 특차모집 24개대건국대·경희대·고려대·광운대·국민대·단국대·덕성여대·동국대·동덕여대·명지대·서강대·서울여대·성균관대·숙명여대·숭실대·아주대·연세대·이화여대·인하대·중앙대·한국외대·한국항공대·한양대·홍익대◆정시모집 34개대=특차모집 24개 대학을 포함,가톨릭대·경기대·경원대·상명대·서울대·서울시립대·성신여대·세종대·인천대·한성대◆공동원서접수 8개지역=부산 사직체육관·대구 시민운동장 체육관·광주 염주체육관·전주 전주체육관·대전 충무체육관·청주 한벌초등학교 별관·강릉 문성고 강당·제주 제주학생문화원박홍기기자 hkpark@
  • 수능 1~2점차 당락 사라진다

    2002학년도부터 대학 입시가 확 바뀐다. 현재 수능성적·학생부 등 획일적인 점수 위주의 선발에서 탈피,특기·적성 등이 고려된 다양한 전형체제가 선보이게 된다.‘앞으로 나란히’식에서 ‘좌우로 나란히’식으로의 대전환이다. 특히 수능성적 표기법이 크게 달라져 대입제도의 변화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여기에다 논술 이외의 필답고사 즉 본고사 금지가 법으로명문화됨에 따라 대학들은 더욱 전형요소 개발에 나서게 된다. ◆수능시험 및 성적=수능시험은 현행 언어,수리탐구Ⅰ·Ⅱ,외국어 등 3개 영역에서 수리탐구Ⅱ의 사회·과학탐구를 분리,5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성적표에는 원점수와 변환표준점수의 총점,소수점 등이 표기되지 않는다.대신 수능총점을 9등급으로 나눠 수험생이 속한 등급만 제공된다. 현행 백분위 점수로 따지면 ▲96.00점 이상은 1등급 ▲95.99∼89.00점은 2등급 ▲88.99∼77.00점은 3등급이 되는 셈이다.이에 따라 같은 등급에 든 수험생은 같은 조건에서 영역별 점수나 학생부의 교과 및 비교과 성적,면접 등으로 경쟁할 수밖에없다. 영역별 원점수 및 변환표준 점수의 소수점 배점도 폐지,95.8점을 얻었다면 반올림을 활용,성적표에는 96점,87.2점이면 87점으로 기록된다.수능성적 1∼2점 또는 소수점으로 합격·불합격이 갈리는 희비현상도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수시·정시 양대 체제=현행 수능성적 위주로 신입생을 선발하던 특차모집이 폐지된다.추가모집 역시 수시모집에 편입된다. 포항공대는 이미 2002학년도 수시모집 비율을 전체 모집인원의 70%로 하는 등 대부분의 대학들이 수시모집 비율을 늘릴 것으로 관측된다.대학들은 우수학생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 3월부터 수시모집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또 대부분 학교장에게만 한정됐던 추천권한도 담임교사나 교과 교사,교육감,자치단체장,산업체 임원 등으로 크게 확대된다. 수시모집을 활용하는 대학은 ▲지도력·봉사활동 10% ▲학생부 성적 20% ▲심층면접 30% ▲특기 10% ▲정보소양인증제 등 각종 전형자료 30% 등으로 나눠 전형할 수 있다. ◆다단계 전형=수능 총점 등급을 지원자격으로 삼은 뒤 모집단위에따라 일정수준 이상의 영역별 점수,학생부 및 특기사항을 종합해 최종 합격자를 가려내는 다단계 전형이 일반화될 것으로 보인다.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여부는 국립이든 사립이든 대학 자율이다.현재는 사립만 자율이었다.교과성적은 평어(수·우∼가 등 절대평가)와 과목별·계열별 석차(상대평가)를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심층면접=5분 안팎에서 진행되던 형식적인 면접도 10분 이상 할애되는 심층면접으로 바뀐다.수험생의 인성·가치관·도덕성·사고력·지도력·잠재력·정의감·협동심·기초소양,폭넓은 독서 여부,의사표현 능력 등이 주 평가 대상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새 대입제도 엇갈린 반응. 2002학년도 대입부터 사립대도 필답고사를 볼 수 없도록 법제화하자 대학들은 ‘학생선발 재량권 침해’‘다양한 전형방법 개발 기회’라는 등의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고려대 등 일부 대학들은 21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갈수록 쉬워변별력이 떨어지는 상태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필답고사를포함,학생선발 자율권이 확대돼야 한다”고주장했다.또 “필답고사는 국·영·수 위주의 본고사가 아닌 수험생들의 변별력을 간단히 측정하는 도구”라고 강조했다. S여대 입학실장은 “필답고사 역시 학생을 선발하는 수단인데 법으로 규제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말했다. 특히 고려대 등 2개 대학은 교육부에 공식적으로 필답고사 금지에대한 반대의견을 냈었다. 반면 연세대·성균관대 등은 “지난 98년 이미 발표된 2002학년도대입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대학 스스로 보다 다양한 전형요소를 개발하는데 힘써야 할 것”이라고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연세대 김하수(金河秀)입학관리처장은 “필답고사 실시는 사회적인 부담으로작용할 수밖에 없다”면서 “대학이 공교육 정상화에 보탬이 되도록전형요소를 만드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 大入특차 22일부터 모집

    2001학년도 대학입시 특차모집이 22일부터 시작된다. 올해를 끝으로 2002학년부터 특차모집이 폐지됨에 따라 수능성적만으로 진학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여긴 수험생들이 대거 몰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해마다 상위권대 인기학과는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반면 중하위권대는미달되는 경향이 강했다. 특차에는 반드시 1개 대학에만 원서를 내야 하며 합격하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모집인원·시기 전국 161개 대학(산업대 11개 포함)에서 전체 정원의 34.8%인 13만1,434명을 뽑는다. 건국대 서울·지방캠퍼스의 국제화특기생과 정보화특기생(11월27∼28일),동국대 전반기 일반학생과 외국어우수자(11월23∼27일),숙명여대 예능계(11월28∼30일),한양대 예체능계(11월28∼30일) 등은 수능성적 발표 전에 원서를 접수한다. 서울대는 성적발표 전날인 12월11일부터 원서를 접수,13일 마감한다. 포항공대는 12월13∼16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서강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 등은 12월14∼16일로 접수기간이 같다. ■지원자격 경희대 한의예과·아주대 의학부는 수능성적 전국 계열석차 상위 0.5% 이내,포항공대·성균관대 의예과·가톨릭대 의예과등은 상위 1%로 제한한다.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은 상위 3% 이내를 기준으로 한다.같은 대학이라도 모집단위별로 최저학력기준이 다르고 영역별 계열석차도 따져야 한다. ■전형방법 서울대 인문계는 수능성적 80.8%·학생부 성적 19.2%,자연계는 수능 80%,학생부 20%로 선발한다. 고려대·서강대(모집인원의 80%)·이화여대는 수능 80%,학생부 20%를반영한다. 연세대는 수능성적만을 100% 반영해 뽑되 먼저 50%를 선발,나머지 50%는 예비선발한 1.5배에서 다단계 전형을 거친다.포항공대·숙명여대 등 84개대는 100%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한다.입시 관계자들은 “재수를 꺼리는 수험생들이 대거 하향안전 지원경향을 보이고있지만 특차에 합격하면 더이상 지원기회가 없기 때문에 지나치게 점수를 낮출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올해 입시, 상위권대 특차 1점벽도 높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성적 상승폭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그만큼 득점자 점수층,특히 상위권과 중상위권층이 두터워졌다.소수점이하의 점수 차로 합격·불합격이 결정지어질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수능 성적 이외에 학생부, 수능 영역별 가중치,논술, 면접 등의 성적이 희비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작용하게 됐다. 자신이 원하는 대학·학과에 지원하려면 무엇보다 먼저 전형요소들을 세심하게 따져야 한다는 게 입시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특차모집] 161개 대학에서 13만1,434명을 뽑는다.안전하게 특차에합격하려는 수험생,논술고사에 부담을 느끼는 수험생은 정시모집에앞서 하향 지원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특히 상위권대 인기 학과에는 수능 고득점자 가운데 학생부 성적이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비평준화 지역의 명문고,특목고 학생들이 대거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적으로 상위권 대학의 특차 점수는 정시보다 3∼5점 정도,중위권은 최소한 1∼3점 가량 높다. 390점대 수험생은 서울대 중위권 학과와 연세대·고려대 인기 학과,상위권대 의대 및 치의예과에 지원 가능할 것 같다.서울 소재 중상위권대의 특차 지원 가능선은 368점 이상으로 추정됐다.수도권 대학의특차 지원 점수대는 인문·자연계 모두 340점대이다. 특차모집에 지원할 수 있는 수능 최저 점수는 경희대 한의예과와 아주대 의학부가 계열별 0.5%로 가장 높고,성균관대 의대·포항공대·포천중문의대 등은 1% 이내이다.서울대·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등은 3% 이내이다. [정시모집] 대학마다 전형요강이 다양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대학별입시요강을 정확하게 파악,유·불리를 따져야 한다. ‘쉬운 수능’의 영향으로 ‘또 하나의 시험’인 논술고사와 면접이 더욱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물론 학생부의 비중도 절대적이다. 서울대 중위권 학과는 대체로 인문계 389점·자연계 387점 이상,비인기 학과는 인문계 387점·자연계 381점 이상 돼야 합격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373점 이상이면 연세대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에 지원 가능하다. 지방 국립대와 서울 소재 중상위권 대학은 363점 이상,수도권 대학은333점 이상이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정시모집은 최소 네 차례 복수 지원이 가능하므로 2곳은 소신,나머지 2곳은 안전 지원하는 ‘포트폴리오’전략이 효과적이다. 최상위권 380점 이상은 수능 변별력이 떨어진 만큼 영역별 가중치등 전형요소 특징을 살피고 논술과 면접·구술고사에 대해 꾸준히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상위권 360∼370점 이상은 ‘가’군 대학의 경우 합격 위주로 신중하게 선택,‘나·다’군 대학에 대해서는 소신 지원하는 게 바람직하다.논술고사는 필수이다. 중위권 가장 많은 수험생이 몰려있는 330∼350점대의 대학은 논술고사를 치지 않는 대학이 많기 때문에 수능과 학생부 성적을 잘 따져야한다. [교차 지원] 인문계 수험생 점수 상승폭이 자연계보다 전반적으로 큰것으로 나타나 인문계 고득점자들이 의예과나 한의예과 등으로 교차지원하는 경향이 뚜렷해질 전망이다. 상위 50% 수험생 기준 예상 상승폭은 인문계 20.9∼25.9점·자연계16.6∼23.7점이다. 따라서 교차 지원을 허용하는 성균관대 의예과,이화여대 의예과 등26개 의예과 등에 인문계고득점자들이 대거 몰릴 가능성이 높다. 박홍기기자 hkpark@
  • 서울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 괜찮다”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 주변지역의 고도제한이 성남시와 주민들의요구대로 일부 완화해도 괜찮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항공운항학회는 지난 6월 성남시가 의뢰한 ‘성남시 고도제한구역의 효율적 이용방안’ 연구용역 중간 보고서를 통해 기존의 건축물 고도제한 기준을 구역에 따라 10m에서 100m까지 높여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5구역(공항 동편)은 현행 해발 73.04m에서 84∼193m로,6구역(영장산일대)은 해발 72.04∼179.04m에서 193m이상으로 높여도된다. 중간 보고서는 “서울공항은 비행장 설치때부터 검단산(해발 534m)과 영장산(193m),복우물산(84m) 등 주변의 높은 구조물과 산 등을고려해 설계됐다”면서 “이들 보다 낮은 지역의 건축물에 대해 고도를 제한할 근거가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항공대 신흥균 교수는 “영장산과 검단산 등 주변 자연장애물의 차폐원칙을 적용하면 고도제한을 완화해도 비행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번 용역 결과에 따르면 현행 4층이하로 제한된 제5,6구역의 건축물 층수가 적어도 8층이상으로 높아질 수 있다. 이에 대해 공군측은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가 있고,국방부 등 관련부처와도 충분한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포항공대, 고분자 결정구조 분석 방사광가속기 시운전

    단백질과 같은 고분자의 결정구조를 단시간에 밝히는 실험이 국내에서도 가능해 진다. 포항공대 포항가속기연구소(소장 白聖基)는 최근 ‘단백질 결정학’빔라인(Beam Line)을 3년만에 완공,올 연말까지 시운전을 거쳐 내년부터 국내 이용자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빔라인이란 다양한 실험과 연구에 사용되는 첨단 방사광을 뽑아내는관이다. 빛을 만들어 내는 공장이라고 할 수 있다. 결정의 크기가 큰 단결정은 일반 실험실에서 쓰는 X-선을 이용할 경우 수시간에서 수십시간이 걸리지만,이 빔라인에서 나오는 방사광을이용하면 수초에서 수십초만에 양질의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이 분야의 연구자들은 지금까지 외국에 가서 실험해야 했지만 국내에서도실험이 가능해짐에 따라 신약개발을 비롯한 생명과학분야의 연구가활성화될 전망이다. 한편 가속기연구소는 이번에 새로 준공된 빔라인을 포함,현재 총 14기의 빔라인을 확보하고 있으며 7기를 추가로 건설 중이다. 함혜리기자
  • 161개대학 13만명 특차모집

    2001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전국 161개 대학(교육대 9개·산업대 11개 포함)이 특차모집을 통해 정원의 34.8%인 13만1,434명을 뽑는다. 전년도보다 11개 대학,6,463명이 늘었다. 고교장 추천자,특기자 등 특별전형도 전년도에 비해 6,555명 늘어난 5만1,005명을 선발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尹亨遠 충남대총장)는 1일 전국 190개 대학(교육대 11개·산업대 19개)의 2001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을 집계,발표했다. 모집정원은 교육대를 포함한 171개 대학 33만9,209명,산업대학 3만8,033명 등 37만7,242명으로 전년도보다 970명 증가했다.정원내 모집인원은 35만7,777명이다. 평균경쟁률은 수능시험 지원자 87만2,297명 중 예년처럼 65.5% 가량이 지원한다고 가정하면 1.79대 1로 전년도의 1.76대 1보다 약간 오를 전망이다. 수능 성적반영비율은 평균 57.3%로 전년도의 55.9%에 비해 1.4%포인트 높아졌고 반면 학교생활기록부의 실질반영비율은 평균 8.34%로 0. 26%포인트 낮아졌다.때문에 이번 입시에서도 수능성적이 합격을 좌우한다. 특차모집에서는 포항공대·중앙대 등 84개 대학이 수능성적만으로선발하고 고려대 등 26개 대학이 수능성적을 80%이상 반영한다.서울대는 76.9%를 적용한다. 25개 대학은 논술고사 성적을,56개 대학은 면접점수를 총점에 반영한다. 박홍기기자 hkpark@
  • 국감 패트롤/ 포항제철

    1일 국회 산업자원위원회의 포항제철국감은 ‘민영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포철 민영화로 올해가 마지막 국감이 된 탓인지 소속의원 전원이 민영화 과정에서의 국부유출과 민영화 이후의 경영방안 등에 질의가 집중됐다. 또 일부의원들은 최근 불거진 포철납품과 관련된 로비 의혹을 추궁했고 포항공대에 대한 포철의 지원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첫 질의에 나선 민주당 김방림(金芳林)의원은 “통일시대에 대비해북한지역에 제 3제철소 건립을 추진할 시기가 왔다”며 향후 10여년간 예상되는 매년 1조원 내외의 순이익으로 북한지역에 제철소를 건립하자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나라당 김학송(金鶴松)의원은 “민영화 과정에서 산업은행 주식예탁증서를 서둘러 해외에 매각해 2,400억여원의 국부 유출을 초래하게 됐다”며 민영화를 서두른 이유를 추궁했다. 또 민주당 조성준(趙誠俊)의원과 한나라당 맹형규(孟亨奎)의원 등은 최근 불거진 포철납품과 관련된 전 청와대 행정관 등의 로비사건에대한 정확한 진상과 청탁여부 등을 다그쳤다. 의원들은민영화 이후의 포항공대 지원문제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민주당 김영배(金令培)의원은 “지금까지 7,700억원이나 투자된 포항공대에 대한 포철의 지원이 외국인 주주들에 의해 반감을 사고 있는데 따른 대책”을 물었다. 답변에 나선 유상부(劉常夫)포철회장은 “포항공대에 대한 지원은연구자원과 축적된 기술을 활용해 생명공학 및 정보통신분야에서 새로운 사업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며 포항공대의 자금운용은 수익성을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 이동구기자 yidonggu@
  • 내년 大入요강 주요내용

    2001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대학들이 2002학년도 새 대입제도에 대비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특히 2002학년도 특차 폐지를 앞두고 수능성적 우수자를 ‘입도선매’하기 위해 특차모집을 크게 늘렸다. [특차모집]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실시된다.150개 대학과 11개 산업대학에서 모두 13만1,434명을 모집한다.역대 최고이다. 정원의 34.8%로 신입생 3명 가운데 1명을 특차로 뽑는 셈이다.연세대·서강대 등 84개대는 100% 수능성적만으로,고려대·성균관대·이화여대 등 26개 대학은 수능성적을 80% 이상 반영해 수능성적이 절대적이다. [정시모집] 전체 모집인원의 60.3%인 22만7,470명을 뽑는다. 분할모집을 하는 32개 대학을 포함해 ▲‘가’군 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 등 67개 대학 6만8,116명 ▲‘나’군 서울대·서강대 등 72개 대학 7만8,119명 ▲‘다’군 경희대 등 66개 대학 5만9,205명 ▲‘라’군 덕성여대 등 21개 대학 2만2,030명을 각각 선발한다. 전년도의 ‘라’군 대학이 ‘다’군으로 많이 옮겨 ‘라’군이 28개에서 21개로 준반면 ‘다’군은 50개에서 66개로 늘었다.2002학년도부터 시험군이 ‘가·나·다’ 3개군으로 축소되는 것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학교생활기록부] 정시모집 학생부 반영비율은 외형상 40.42%로 전년도 대비 0.68% 포인트 낮아졌다.기본점수를 빼고 수험생마다 차등을주는 실질반영률도 평균 8.34%로 전년도에 비해 0.26% 포인트 줄었다.실질반영률은 6∼10%인 대학이 109개,1∼5%인 대학이 55개,11∼15%가 19개,16% 이상이 5개대이다. 학생부 교과목 반영방법은 전 교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이 서울대와 11개 교육대 등 61개대이다.고려대·연세대·포항공대 등 84개 대학은 대학이 지정한 일부 교과목 성적을 반영한다.이화여대·부산대 등 31개 대학은 대학이 지정한 교과목 외에 학생이 선택한 과목의 성적도 적용한다. [수능 성적] 평균반영률은 57.3%로 전년도의 55.9%보다 1.4% 포인트높아졌다.당락에 미치는 영향이 그만큼 커진 것이다. 정시모집에서 덕성여대 등 23개대가 70% 이상,한국외대 등 88개대가 69∼60%,서울대 등 66개대가 59∼50%,이화여대 등 18개대가 50% 미만을 반영한다.광주가톨릭대·중앙승가대 등 5개대는 수능성적을 포함시키지 않는다.난이도를 고려한 표준점수는 특차에서 84개대,정시에서 104개대가 활용한다. 일부 또는 전체 모집단위에서 응시계열을 제한하는 대학은 100개대로 서울대·연세대 등 주요 대학이 대부분 포함됐다.반면 90개 대학은 응시계열을 제한하지 않았다.인문계·자연계·예체능계 수험생 구분없이 어느 모집단위라도 지원할 수 있는 것이다. 올 수능을 보지 않는 수험생이 전년도 수능성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은 군산대 등 13개대이다. [논술·면접] 전년도에 비해 6개 대학이 줄어든 25개 대학에서 논술고사를 본다.논술고사 점수 반영비율은 16개 대학이 5% 이하,6개 대학이 10% 이하,3개 대학이 31% 이상이다.논술 반영비율은 낮지만 수능점수가 비슷한 수험생들이 몰릴 경우,당락에 결정적인 변수가 된다. 56개 대학은 면접점수를 총점에 반영한다. 박홍기기자 hkpark@
  • 사상초유 ‘항공대란’ 초읽기

    대한항공 조종사들이 22일 오전 6시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 해 초유의 ‘항공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막판 타결이 되더라도 조종사들은 운항준비 등을 위해 12시간 이후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혀 항공기 운항에 큰 차질을 빚을 것 같다. 대한항공과 조종사노조(위원장 李誠宰)는 21일 밤늦게까지 막판협상을 벌였으나 의견접근을 보지 못했다. 노조측은 “비행수당 100% 인상과 함께 기본급여 전환,비행시간 단축,외국인 조종사 채용인원 감축 등의 쟁점에서 회사측과 팽팽히 맞서고 있다”면서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하는 한 예정대로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회사측의 협상 요구에는 22일 새벽에라도 응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막판 타결 가능성도 없지않다. 회사측은 “노조의 주장대로라면 평균 44%의 임금인상 요인이 한꺼번에 생긴다”면서 “비행시간 한도도 국제 규정에 따른 것”라고 밝혔다. 노조측은 파업에 들어가면 서울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내외 항공편과 지방도시간 항공편 운항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그러나 서울로 들어오는 항공편,외국과 외국을 오가는 항공편을 정상운항된다. 회사측은 파업에 대비,외국인 조종사와 비노조원 등 100여명을 투입,여객예약이 많은 제주·홍콩·도쿄 등의 노선은 비상체제로 운항할방침이다. 또 파업으로 항공기들이 김포공항을 차지,공항을 마비시키는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지방이나 외국 공항에 일부 항공기를 세워 놓기로 했다. 노조측는 지난 5월 노조 승인을 요구하면서 파업에 들어가려다 노동부에서 승인의사를 밝히자 심야에 파업을 철회했었다. 송한수기자 onekor@
  • 포철, 포항공대 지원 시각차

    포철의 외국인 주주들이 포항공대에 대한 포철의 지원이 부당하다는주장을 잇따라 제기하고 있다. 20일 포항제철에 따르면 그동안 상당수 외국인 주주들이 포항공대지원이 부당하다는 시각을 갖고 지원감축 또는 중단을 요구해 왔으며,민영화로 이같은 요구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현재 포철의 외국인 주주지분은 46.5%.포철은 86년 미래의 과학인재를 키우기 위해 포항공대를 세웠으며 부지 구입비,건물 건축비,방사선 가속기 설치비용 등으로 96년까지 모두 4,400억원을 투입했다.이후 97년에 2억원,98년 670억원,99년에 300억원을 투자했다.올초엔 벤처형 연구개발비로 포항공대에 3,000억원을 투입키로 하고 지금까지 2,400억원을 지원했다. 포철은 “포항공대에 대한 지원은 기업의 사회이익 환원차원에서 실시된 것이며 민영화돼도 지원방침에는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외국인 주주시각에서는 이를 달리 해석한다.홍콩의 유력 경제주간지인 ‘파이스턴 이코노믹리뷰’는 최근호에서 “포철의 포항공대 지원은 삼성전자,LG화학등 국내 대기업의 계열사 지분매입과비슷한 부당 내부거래”라고 지적했다.또 “지난해 포철의 주주배당금이 1,700억원에 불과했던 점을 고려하면 포항공대 지원금 중 상당액은 주주에게 배분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올 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포철 기업설명회에서 유상부(劉常夫) 포철회장은 외국인 투자가들로부터 포항공대 지원은 일반 주주들의 입장은 고려하지않은 채 기업이익을 마음대로 사용한 행위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대해 포철 관계자는 “포항공대에 대한 지원은 협정에 따른 것이며,고부가가치의 생명공학을 육성시켜 벤처화하기 쉽도록 도움을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외국인 투자가들도 이미 납득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대한민국 종교예술제 24일 개막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제4회 대한민국 종교예술제를 24일부터 31일까지 예술의전당내 미술관 음악당 영상자료원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 종교예술제는 불교 개신교 천주교 유교 원불교 민족종교협의회 등 각 종단이 총망라해 참여하는 종교계의 가장 큰 문화예술행사. 올해 행사는 24일 오후5시 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각 종단 대표자와예술제 참여작가,문화예술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음악제(24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미술제(24∼31일 예술의전당 제4·5전시장) 영화제(25∼28일 예술의전당 영상자료원)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30일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선 ‘21세기 게놈시대와 종교문화’를 주제로 학술제가 열려 박이문(포항공대)김용정(동국대)황경식(서울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며 맹용길(장로신학대)김용휘(부산예술대)박광수(원광대) 교수가 ‘게놈과 인간존재와 종교가 추구하는 윤리적 문제’‘게놈연구의 문제점과 종교인의 역할’을 주제로토론에 나선다. 김성호기자
  • [벤처기업 탐방] 제네티카

    ‘팍스 제네티카(Pax Genetica)’ 유전학의 연구와 실용화를 통해 평화에 기여한다는 뜻의 라틴어다. 지난 3월 설립된 바이오벤처 제네티카㈜의 영문 회사명이기도 하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건축자재상들이 밀집해 있는 큰 길가에서 안으로 100여m 들어가면 다가구주택과 소형 빌라들이 골목골목을 채우고있다.4층 빌라건물을 개조한 곳에서 제네티카는 팍스제네티카를 준비하고 있다. 최신 기기를 갖춘 부설연구소(소장 池承澤박사) 외에 연구기획,기술전략,기술 마케팅,지식관리,텔레 메디신,바이오 소재,인큐베이터,기능성 식품사업 등을 담당하는 팀이 각 사무실을 채우고 있다. “기술력만 보유한 바이오벤처와 달리 일관된 사업체계를 완벽하게갖춘 생명공학기술지주회사의 새로운 모델을 구현한다는 것이 설립목표였습니다.대학교수 등 전문 연구인력을 중심으로 한 생명공학 연구개발(R&D) 기술역량 외에 기업경영 역량을 총 결집,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박진영(朴眞永·38) 사장의 설명대로 제네티카는 생명공학연구개발 및 원천기술 개발에서부터 기술평가,바이오 소재사업,기술보육 및 창업보육,마케팅,부가사업에 이르기까지 필수적인 라인업을완벽하게 구축하고 있다.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지사는 새로운 정보를 시시각각 전하고 국내 업계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박 사장은 “유전체학(게노믹스)과 단백체학(프로테오믹스)에 관한연구결과를 곧 바로 신약이나 신소재 등 제품개발로 연결할 수 있는것은 물론 원격진료 등 부가사업화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각기 다른 영역이지만 모두 관련된 분야이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수십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연구소도 자랑거리지만 이 회사 사람들이 자부심을 갖는 것은 막강한 맨파워다. 식물분자유전학의 남홍길(南洪吉·포항공대 생물과학과 교수) 박사,분자설계의 남기평(南基平·영남대 화학과 교수) 박사 등 12명의 박사들이 연구개발 핵심 분야에서 임원과 자문역을 맡고 있다.이 회사의 박사들이 보유한 생명공학 관련 국내외 특허만도 120여개에 이른다. 오는 2002년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제네티카는첫 작품으로 고집적 단백질칩을 개발,지난 5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업설명회를 통해 공개했다.이 단백질 칩은 생리활성 보존율이 70∼80%에이르러 정밀한 질병진단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다음 달에는 혈관확장 기능을 지닌 ‘홍미(紅米)’를 출시한다.천연물질에서 찾아낸 신물질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기능성 화장품도 대기중이다. 함혜리기자 lo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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