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항공대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인도 여행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72
  • 이준석 혁신위원장 “새누리 현직 의원도 논문표절·이중국적 검증”…새누리당 개혁바람 부나

    이준석 혁신위원장 “새누리 현직 의원도 논문표절·이중국적 검증”…새누리당 개혁바람 부나

    이준석 혁신위원장 “새누리 현직 의원도 논문표절·이중국적 검증”…새누리 개혁바람 부나 이준석 새누리당 혁신위원장이 현직 국회의원들에게도 논문표절, 이중국적 등 엄격한 도덕성 기준을 적용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준석 혁신위원장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를 바꾸는 혁신위원회’(새바위) 1차 회의에서 첫번째 안건으로 당내 상설 인사검증기구의 수립을 제안했다. 이준석 혁신위원장 “국민들은 장관 후보자 등에게 제기하는 도덕적 기준을 입법부에 계신 분들은 얼마나 맞출 수 있나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인사상설기구를 신설하는 방안이 통과되면 젊은 분들이 농담처럼 청문회 통과의 ‘5대 덕목’이라고 하는 논문표절, 부동산 투기, 이중국적, 병역 문제 등의 동일한 검증 기준을 입법부에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혁신위원장은 또 “새누리당 내에서 할 수 있는 개혁부터 시작하기 위해 사무총장·대변인 등 앞으로 새누리당의 모든 주요 당직들에게도 동일한 잣대를 적용하는 것도 검토하겠다”면서 “자세한 기준이나 적용 시점, 방식 등에 대해선 오늘 위원님들과의 합리적 토론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선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혁신위원장은 “당내 반발도 있을 것이고 검증을 통과하지 못하는 분들의 우려도 있을 것이지만 혁신위는 국민만 바라보고 갈 것”이라면서 “검증의 대상은 현역 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에게 적용하는 것부터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혁신위원장은 “7·30 전당대회 후보자들에게도 기준이 적용되느냐”는 질문에는 “시간적인 문제도 있고 해서 면밀히 고려하겠다”면서도 “혁신위의 모든 안들은 전대에 질의서를 보낼 것이다. ‘만약 당신이 당 대표가 된다면 이 안을 받아들인 것인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인지’에 대한 ‘예쓰’(Yes), ‘노’(No) 대답과 보완의견은 원문 그대로 공유하겠다”고 답했다. 이준석 혁신위원장은 그러면서 “제가 기억하는 과거의 2012년 새누리당은 합리적인 의견이라면 박근혜 (당시) 위원장도 받아들였다”면서 “앞으로 합리적 의견이 제시되면 토론 과정을 통해 정반합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정치인 간 담합으로 결론이 나면 미련없이 직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준석 혁신위원장이 주관한 새바위 첫 회의에는 황영철·정병국·강석훈 의원, 조동원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 고준 새누리당 사무처 기획조정국 기획팀 차장을 비롯해 이윤철 한국항공대 경영학부 교수, 김대식 열린연구소 대표, ‘아줌마 대표’ 윤보현씨 등이 참석했다. 새누리당은 전날 당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혁신위원회를 발족하고 이준석 전 비대위원을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여대생의 흔한 대입·대졸 사진…‘비포 & 애프터’

    中여대생의 흔한 대입·대졸 사진…‘비포 & 애프터’

    중국 최고 명문대학인 칭화대 여학생들의 입학과 졸업 당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낳고 있다. 중국 신징바오(新京報) 보도에 따르면 칭화대 일부 여학생이 졸업 사진과 함께 입학 당시 찍은 사진을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함께 공개했다. 이 때문에 현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졸업 시에는 ‘여신’으로 변신했다”며 호응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칭화대 신입생 모집 담당 기관이 이런 ‘비포 앤 애프터’ 사진을 “칭화대학생이 된 여성은 ‘바이푸메이’로 변신할 수 있다”는 문구와 함께 공식 웨이보로 공개하면서 네티즌 사이에서는 학생 유치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여기서 바이푸메이는 피부가 백옥 같으며 집안이 좋고 아름다운 여성을 뜻하는 중국의 신조어로 우리나라의 엄친딸(엄마친구의 딸)에 해당한다.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낳은 이런 사진을 처음 공개한 학생은 칭화대 우주항공대학원에 재학 중인 린리(林麗). 그녀는 지난 14일 자신의 웨이보 페이지에 졸업사진 1장과 함께 2007년 입학 당시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린리의 입학 시 모습은 까만 피부에 조금 촌스러워 보였지만, 석사 과정 졸업 시에는 하얀 피부에 세련된 여성으로 변신,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것. 이런 사진이 화제가 되자 여대생들은 물론 대학 여교수들 사이에서도 전후 사진을 공개하는 것이 유행처럼 확산했다. 논란이 일자 학교 측은 공식 웨이보에 “이 학생의 대비 사진은 칭화대의 지난 몇 년간 변화와 학생의 풍격이 완성되는 과정을 여실히 보여준다”면서 “이를 고려한 담당자가 웨이보에 여러 사진을 공개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카피 문구는 이미 본래 의미와 동떨어졌다”면서 “린리가 공개한 예전 사진이 발단돼 소란이 일어났고 악의적인 억측으로 발전했지만 이는 전혀 무의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입생 모집 기관은 공식 웨이보에 “학교에서 몇 년간 생활한 여학생의 외모와 기질에 변화가 일어나도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면서 “대학 시절에 가장 중요한 것은 훌륭한 인격을 확립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웨이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세월호 수색현황 “8일 파도 높고 강해…오후 입수 가능”

    세월호 수색현황 “8일 파도 높고 강해…오후 입수 가능”

    세월호 수색현황 “8일 파도 높고 강해…오후 입수 가능”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의 실종자 수색이 궂은 날씨 때문에 또다시 제동이 걸렸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8일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 오후 정조 시간에 수중 수색을 했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밤부터 파도가 높고 바람이 강해 구조팀은 현장에서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이날 오전에도 기상악화로 수중 수색이 지연되고 있지만 오후에는 입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조류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소조기를 맞아 약해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파도가 높고 정조 시간도 짧아 애초 기대 만큼의 진척이 없다. 대책본부는 이날 민·관·군 합동구조팀 126명을 대기시켜 날씨가 좋아지는대로 3·4·5층 승객 잔류 추정 객실에 대한 확인 수색을 하고 공용구역을 수색할 예정이다. 실종자 수색 작업이 23일째 이어지면서 구조 요원들의 부상도 늘고 있다. 대책본부는 전날 오후 잠수요원 6명이 어깨와 허리 통증을 호소해 감압 치료를 받았고 이 중 2명이 병원에 후송됐다고 밝혔다. 지난 7일까지 잠수병 증세를 보인 사상자는 24명(사망 1·부상 23명)이다. 또한 전날 밤 실종자 수색에 동원된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항공대원이 갑자기 혼수상태에 빠져 병원에 이송했으며 다발성 뇌출혈이 의심돼 뇌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4개 격실 다 열었는데 35명은 어디에… 화물칸도 수색 검토

    64개 격실 다 열었는데 35명은 어디에… 화물칸도 수색 검토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지난 6일까지 탑승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세월호의 격실 64곳을 모두 열었지만, 실종자 30여명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사고 발생 22일째인 7일까지 수습된 희생자 시신은 주로 4층 선수 중앙 격실과 4층 선미 다인실에서 집중적으로 발견됐다. 4층에 숙소가 있었던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세월호 승무원들의 안내방송을 통해 대기하라는 말만 믿고 객실에 머물러 많은 희생자가 발견된 것으로 분석된다. 4층 선수 중앙의 좌현 객실과 선미 우현 객실에서는 예약 인원보다 훨씬 많은 희생자가 발견되기도 했다.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이날 수색구조 상황 중간발표에서 “급박한 상황에서 일부 승객들이 한 격실로 모여들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3층에는 일반인 탑승객들의 객실이, 5층에는 승무원 선실이 있다. 당초 사고 발생 시간이 아침식사 시간이어서 식당칸에 많이 몰려 있을 것이라는 추측과 달리 3층 식당칸에서는 단 한 명도 발견되지 않았다. 배가 기울면서 바닷물이 밀려 들어오자 식당칸에 있던 승객들이 모두 격실로 피신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1층과 2층은 화물칸으로 자동차와 수화물들이 실려 있던 곳으로 일부 무임승차자를 제외하면 탑승객이 있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물론 세월호가 완전히 뒤집히고 조류가 수차례 지나면서 물살에 의해 선체 내부 희생자들의 위치도 바뀌었을 가능성이 있다. 진교중 전 해군해난구조대(SSU) 대장은 “배가 뒤집힌 채 가라앉으면서 물에 휩쓸렸을 수 있다”면서 “객실이 아닌 공용 구역 47곳에도 실종자들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기존에 수색했던 격실에서 잠수요원들이 놓쳤던 실종자들이 추가로 발견될 가능성도 있다. 잠수사들이 시야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각종 집기류와 가구 등 부유물을 헤치고 실종자를 찾아내기란 좀처럼 쉽지 않기 때문이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1차 수색은 격실 문을 개방하고 한 번 둘러보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부유물이나 기자재 사이를 샅샅이 훑어보지는 못했다”면서 “2차 수색을 통해 격실 등을 차근차근 수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재수색을 한다고 해도 남은 실종자를 모두 찾아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구조·수색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민간 베테랑 잠수사는 “개방한 격실들은 이미 두세 번씩 확인을 했던 곳”이라면서 “여전히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다시 들어간다고 해도 발견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민간 잠수업체인 언딘마린인더스트리의 공우영 총괄고문은 “아직 수색하지 못한 5층 통로 쪽에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새로운 진입로를 개척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안내선)을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색작업이 장기화되면서 시신 유실의 우려가 커진 가운데 대책본부는 유실방지 대책 마련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대책본부는 현재까지 유실된 희생자는 없다고 밝혔지만, 지난 2일 수습하다 놓친 시신이 침몰 지점에서 4.5㎞ 떨어진 곳까지 떠내려가는 일도 있었다. 현재까지 발견된 269명의 사망자 가운데 41명은 선체 밖에서 수습됐다. 대책본부는 진도군 내 양식장 2172㏊를 대상으로 어업인들에게 자율수색을 요청하는 한편 군·경의 접근이 쉽지 않은 183개 도서에 대해 어선을 동원해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소조기가 끝나는 10일까지 1차 수색을 이미 마무리한 64개 격실 가운데 일부를 다시 수색하고,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이 낮아 수색 우선순위에서 밀렸던 화장실과 샤워실, 복도 등 공용공간과 선원 침실, 조타실, 화물칸까지 수색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후 9시쯤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대기 중인 목포해경 3009함에서 인천항공대 소속 정모(49) 경사가 쓰러져 의식불명에 빠졌다. 다발성뇌출혈 증세를 보인 정 경사는 목포 한국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정 경사는 전날 당직근무(24시간 근무)를 선 뒤 곧바로 이날 오전 9시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헬기에서 전파 탐지기를 조종하는 전탐사인 그는 교대 근무를 마치고 어지럼증을 호소했으며 혈압도 높게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진도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출동 명령 받는데 40여분 허비한 119헬기

    세월호의 구조 현장에 투입된 헬기는 10여대에 달했으나 3대를 제외한 나머지는 인근에 ‘대기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헬기 구조대가 변변한 장비와 인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로 출동해 선체 내 승객 탈출로 확보, 탈출 안내방송 등의 초동 대응에 실패했다는 지적을 받는다. 가장 기동력 있는 구조장비가 무용지물로 전락한 셈이다. 1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소방방재청(119)과 해경 등의 헬기 14대가 현장에 출동했으나 대부분 인근 전남 진도군 팽목항, 관매도 등지에 대기할 수밖에 없었다. 사고 초기에 우왕좌왕하느라 늑장 출동한 탓이다. 실제로 해경 헬기 511호는 지난달 16일 오전 9시 10분 목포항공대를 이륙해 17분 만인 9시 27분쯤 처음으로 현장에 도착해 구조 활동을 폈다. 헬기에는 조종사와 항공구조사, 정비사, 전탐사 등이 탑승했다. 이어 제주해경 513호기와 목포해경 512호기가 9시 32분과 45분에 각각 도착해 모두 3대가 구조된 사람을 뭍으로 실어 날랐다. 당시 세월호 안에는 승객 300여명이 공포에 떨며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 헬기는 각각 1명의 항공구조사를 투입해 바스켓으로 승객을 한 사람씩 들어 올리기에 바빴다. 해경은 “당시 헬기로 구조한 승객은 35명”이라고 밝혔다. 헬기가 먼저 특수구조대를 싣고 현장으로 이동해 창문을 깨거나 밧줄사다리 등을 투입했더라면 상황이 크게 달라질 수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헬기가 처음 도착한 9시 30분부터 배가 침몰한 10시 20분까지는 ‘50분간의 골든 타임’이 존재했다. 그러나 눈에 띄는 승객 구조에만 열중하다 배가 통째로 가라앉는 모습을 공중에서 바라만 봐야 했다. 소방방재청 소속 구조 헬기 11대는 그나마 구조에 투입되지도 못하고 팽목항 등에 머물다가 되돌아갔다. 현장에 너무 늦게 도착한 탓이다. 소방방재청은 선박 침몰 등의 인적 재난 발생 시 구조·구급업무를 주관한다. 그러나 초기 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윗선에 보고하느라 시간을 허비했다. 정작 헬기 출동 지령은 신고가 접수된 지 40여분 만인 오전 9시 35분쯤에야 내렸다. 사고 현장으로부터 상대적으로 가까운 광주·전남 소방본부 헬기도 각각 당일 오전 9시 40분이 넘어서야 출동했다. 이 과정에서 광주본부 헬기는 박준영 지사 등 전남도 간부들을 태우느라 시간을 허비해 또 다른 논란을 야기했다. 경기, 경남 등 다른 지자체의 소방 헬기들도 세월호가 사실상 완전히 전복된 오전 10시 30분을 전후해 도착하면서 구조에 동참하지 못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상황 파악과 전파 등의 행정적 절차를 따르자면 신고 접수 즉시 출동 지령을 내리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목포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박준영 전남지사 소방헬기 타고 세월호 사고 당일 이동 논란…전남소방본부장 헬기 돌려 탑승

    박준영 전남지사 소방헬기 타고 세월호 사고 당일 이동 논란…전남소방본부장 헬기 돌려 탑승

    ‘박준영 전남지사’ ‘전남소방본부장 헬기’ ‘전남지사 소방헬기’ 세월호 침몰 참사가 발생했던 4월 16일 오전 전남소방본부장과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인명 구조를 위해 세월호 침몰 현장으로 가고 있던 광주시 소방헬기를 돌리게 한 뒤 탑승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도 전남도 소방헬기를 도청 앞 헬기장으로 불러 타고 사고 현장으로 갔던 것으로 드러나 입길에 오르고 있다. 광주시소방본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광주시 소방헬기는 지난 16일 오전 9시 35분 소방방재청과 전남소방본부로부터 세월호 사고 연락을 받고 오전 9시 40분쯤 광주공항을 이륙했다. 이 헬기는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으로 가던 중 전남 영암 상공에서 전남소방본부의 연락을 받고 10시 5분쯤 무안군 전남도청 앞 헬기장에 착륙해 전남소방본부장과 행정부지사를 태운 뒤 진도 사고 해역으로 이동했다. 헬기가 사고 해역 상공에 도착한 것은 오전 10시 37분쯤이었다. 세월호 선체가 완전히 뒤집혀진 시간은 오전 10시 31분. 헬기가 중간에 전남소방본부장과 행정부지사를 태우지 않고 곧바로 사고해역으로 날아갔다면 세월호가 완전히 전복되기 전에 도착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당시 광주시 소방헬기엔 조종사 2명, 정비사 1명, 구조대원 2명이 탑승한 상태였다. 이 헬기는 사고 해역 상공을 돌며 수색 활동을 했으나 세월호가 이미 가라앉아 구조 활동을 못하고 11시11분에 진도 팽목항에 착륙했다. 광주시소방본부 관계자는 “전남소방본부가 ‘긴급구조통제단장인 전남소방본부장을 긴급히 태워 갔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해 전남도청에 들른 것”이라며 “도청에서 두 사람을 태우고 이륙하기까지 5분가량 걸렸다”고 말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사고가 발생했던 16일 필수요원을 소집하느라 다소 출발이 늦은 전남도 소방헬기 2호기를 타고 진도로 이동했다. 소방헬기 2호기는 이날 오전 10시 40분 조종사 2명, 정비사 1명, 구조대원 1명을 태우고 영암의 소방항공대에서 출동했다. 이 헬기는 곧바로 도청 앞 헬기장에서 박준영 전남지사를 태웠다. 박준영 전남지사 일행은 오전 10시 53분쯤 이륙해 11시 30분 진도 사고 해역 상공에 도착했다. 이에 대해 전남도 쪽은 “박준영 전남지사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현장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구조 상황을 지휘하려고 긴급구조통제단장인 도 소방본부장의 건의로 헬기를 타게 됐다. 박준영 전남지사의 헬기 탑승이 인명 구조에 지장을 주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박준영 전남지사가 소방헬기에 탑승한 10시 50분쯤에는 전북·경남·경기 등지의 헬기 11대가 팽목항과 관매도 등에서 환자 이송 등을 위해 대기중이었다고 전남도 쪽은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준영 전남지사 소방헬기 사고 당일 탑승 논란

    박준영 전남지사 소방헬기 사고 당일 탑승 논란

    ‘전남지사 소방헬기’ ‘박준영 전남지사’ 박준영 전남지사가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16일 오전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운용되는 도 소방헬기를 전남도청 앞 헬기장으로 불러 탑승한 뒤 현장으로 갔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전남소방본부장과 행정부지사는 현장으로 급히 날아가는 광주시 소방헬기를 호출해 전남도청 앞 헬기장에 착륙하도록 한 뒤 탑승해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광주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광주시 소방헬기는 침몰 해역으로 가려고 16일 오전 9시 40분쯤 광주공항을 이륙했다. 헬기에는 조종사 2명, 정비사 1명, 구조대원 2명이 탑승했다. 헬기가 영암 상공을 비행할 때쯤 전남도 소방본부로부터 “소방본부장과 행정부지사를 태우고 가라”는 연락을 받고 오전 10시 5분쯤 전남도청 앞 헬기장에 착륙한 뒤 소방본부장과 행정부지사를 태우고 10시 37분쯤 진도 해역 상공에 도착했다. 신속한 구조를 위해 운용되는 소방헬기가 고위공무원을 태우려고 시간을 지체했다는 비판을 살 만한 대목이다. 이재화 광주시 소방본부장은 “광주시 소방본부는 지원기관으로서 피지원기관인 전남도 소방본부 지휘를 받게 돼 있다”며 “통제단장인 도 소방본부장이 현장 출동을 위해 시 소방헬기를 이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광주시 소방헬기가 전남도청을 들르지 않고 곧바로 사고해역으로 갔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고 덧붙였다. 당시 전남도가 운용하는 도 소방본부 헬기 2대가 어떻게 운용됐는지도 주목된다. 전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도 소방헬기 1호기는 오전 9시 10분쯤 조종사 2명, 정비사 1명, 구조대원 2명을 태우고 전남소방항공대(영암)를 이륙했으나 기상악화로 오전 10시 10분쯤 진도 해역 상공에 도착했다. 도 소방헬기 2호기는 오전 10시 40분쯤 조종사 2명, 정비사 1명, 구조대원 1명을 태우고 전남소방항공대를 이륙한 뒤 전남도청 앞 헬기장에 들렀다. 박준영 전남지사와 공무원을 태우기 위해서였다. 도 소방헬기 2호기는 박 지사 등을 태우고 오전 11시 30분 사고 해역 상공에 도착했다. 박청웅 전남도 소방본부장은 “도지사와 행정부지사는 현장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야 할 위치에 있다”며 “일반적인 재난상황 같았으면 도지사와 부지사가 소방헬기를 이용하는 것은 부적절하지만, 대형 재난상황이어서 소방헬기를 이용해 현장에 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소방본부장은 현장 통제관으로서 소방헬기에 탑승해 현장으로 신속히 갈 필요성은 있다. 그러나 고위공무원들이 소방헬기를 이용한 것에 대해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침몰-드러나는 사고원인] 핵심 선원들, 구조 요청 30분전 조타실 집합

    [세월호 침몰-드러나는 사고원인] 핵심 선원들, 구조 요청 30분전 조타실 집합

    세월호가 침몰한 시점부터 핵심 선원들이 배를 탈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1시간 남짓 동안 조타실에선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조타실은 항해와 조난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컨트롤하는 장소이다. 주요 선원들은 사고 전후 이곳에 모여 ‘뭔가’를 했지만 끝내 승객들을 뒤로한 채 자신들만 배에서 탈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검경합동수사본부는 22일 “선장 등 핵심 선원들이 사고에 대처하는 행적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선원 간 진술이 엇갈려 이렇다 할 결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수사본부는 “선장 이모(69)씨가 상당기간 자리(조타실)를 비웠다”고만 확인했다. 사고를 전후한 선장의 행적에 대해 “선원들의 진술이 엇갈려 특정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수사본부는 또 “사고 전후 박모 기관장이 기관실 직원들만 데리고 승객들보다 먼저 탈출했다”고 확인했다. 선장 이씨는 수사본부에서 “담배를 피우기 위해 조타실을 잠깐 비웠고, 비상시에는 이곳에 머물며 상황을 통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본부는 그러나 “선장 이씨가 항해사 등을 통해 승객 퇴선 명령을 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승객들에게 전달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의 핵심 인물인 이씨의 행적이 그가 구속된 지 5일이 지났지만 명확히 드러나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조타실에선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16일 오전 8시 25분쯤 항로 변침 이후 동력을 잃은 세월호가 45도가량 오른쪽으로 급격히 꺾이면서 표류를 시작한다. 상황이 급박하게 전개되면서 선장과 항해사, 기관장 등 주요 선원들이 조타실로 몰려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때 기관사 등도 기관실을 벗어나 맨 꼭대기층의 조타실로 올라왔다. 기울어진 선체 복원이나 기관의 재시동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어 8시 55분쯤 1등항해사 강모씨와 2등항해사 김모씨는 제주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 처음 신고해 구조를 요청했다. 이들 항해사는 이후 9시 6분~37분 진도VTS와 30여분 동안 구조와 관련된 통화를 주고받는다. 이렇게 시간이 흐르는 사이 배는 점점 기울어 갔다. 이때 기관장, 기관사, 조타수, 갑판원 등은 구조 매뉴얼에 따라 승객 구조에 나서야 함에도 이를 방관했다. 9시 17분 이뤄진 진도 VTS와 교신내용을 보면 세월호 측은 “지금 50도 이상 좌현으로 기울어져 사람이 좌우로 움직일 수 없다.” 이어 9시23분 “방송이 불가능해 승객을 탈출시킬 수 없다”고 답변한다. 9시 27분 목포해경 항공대 소속 511헬기가 현장에 처음 도착해 12명의 승객을 구출하고, 주변 어선들도 물로 뛰어든 승객 구출에 나선다. 10여분 후인 9시 37분 진도VTS와의 교신은 완전이 끊긴다. 기관사들이 자신들만 아는 3층 통로를 통해 구조선을 탔고, 다른 선원들도 잇따라 탈출했다. 선장 이씨는 사고 해역으로부터 18마일(35㎞)쯤 떨어진 진도 임회면 팽목항에 11시 16분에 도착했다. 이 거리라면 빠른 경비정이라 해도 1시간 넘게 걸린다. 그와 선원들이 늦어도 배를 탈출한 시각을 역산해 보면 오전 9시 38분 전후로 추정된다. 세월호 선박직 직원 15명은 그렇게 전원 구조됐다. 당시 남은 승객은 차디찬 바다 밑으로 가라앉고 있었다. 목포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속보]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여성 1명 사망…승객 대부분 구조

    [속보]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여성 1명 사망…승객 대부분 구조

    [속보]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여성 1명 사망…승객 대부분 구조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고교생 등 477명이 탄 여객선이 전남 진도 해상서 침몰했다. 승객 대부분은 구조됐으며 여객선은 2시간여 만에 완전 침몰했다. 16일 오전 8시 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6825t급 청해진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배는 15일 오후 9시께 인천여객터미널을 출항해 제주로 향하는 길이었다. 여객선에는 3박 4일 일정의 수학여행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교사, 승무원 등 모두 477명이 탔으며 차량 150여대도 싣고 있었다. 배에서 공연하는 필리핀 여성 가수 2명도 승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객선은 사고 발생 2시20여분 만에 완전 침몰했다. 사고 접수 뒤 해경과 해군, 서해어업관리단, 민간인 등이 40여척의 어선과 경비함, 헬기 등을 동원해 구조에 나섰다. 해경은 목포항공대 소속 헬기와 경비함정 16척을 동원했다. 해군도 유도탄고속함 1척과 고속정 6척, 해상초계가 가능한 링스헬기 1대를 투입했다. 오전 11시 현재 대부분의 승객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배가 거의 직각에 가까울 정도로 기울여 승객들은 뛰어내리라는 안내 방송에 따라 대부분 뛰어내렸으며 승객 구조용 구명벌을 사용했다. 구조된 승객 가운데 2명은 화상, 4명은 타박상을 입었다. 여성 사망자 1명이 발견됐다. 사망자는 선사 직원인 박지원(27) 씨로 확인됐다. 구조 승객들은 진도중앙병원, 해남종합병원, 목포 한국병원, 중앙병원 등에 분산 치료를 받고 있다. 해상에는 파도가 1m안팎으로 잔잔해 구조에는 큰 어려움이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이날 오전 9시 4분 범정부 차원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강병규 안행부 장관)를 가동했고 해양경찰청에 구조본부를 설치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단 1명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고 “객실과 엔진실 등을 철저히 수색해 구조에서 누락되는 인원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네티즌들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교등학교 학생 전원 구조, 다행이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교등학교 학생 전원 구조, 그래도 큰 사고 없었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교등학교 학생 전원 구조, 멋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도 여객선 좌초] ‘여객선 세월호’ 침몰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등 471명…링스헬기 동원 구조(종합)

    [진도 여객선 좌초] ‘여객선 세월호’ 침몰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등 471명…링스헬기 동원 구조(종합)

    ‘진도 여객선 좌초’ ‘여객선 세월호 침몰’ ‘수학여행 사고’ ‘인천 제주’ ‘안산 단원고등학교’ ‘링스헬기’ 진도 해상서 학생 325명 등 471명이 탄 여객선이 침수 중이라는 조난신고가 들어와 당국이 구조에 나서고 있다. 해경은 경비정을 급파해 구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8시 58분쯤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6825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 중이다.여객선 세월호의 정원은 여객 921명, 차량 220대다. 이 배는 15일 오후 9시쯤 인천여객터미널을 출항해 제주로 향하는 길이었다. 배에는 3박 4일 일정의 수학여행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325명, 교사 14명 등 모두 450명이 탔으며 차량 150여대도 싣고 있었다. 해당 여객선은 현재 침수로 인해 선박이 90% 가량 좌현으로 기울어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10시 17분 현재 헬기와 경비정으로 모두 190여명이 구조됐다. 다른 학생 등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구조된 승객 가운데 2명은 화상, 4명은 타박상을 입어 진도 팽목항으로 이송 중이다. 선체가 왼쪽으로 완전히 기울면서 침몰 위기에 놓이자 구명조끼를 착용한 승객들은 모두 바다로 뛰어내리라고 경비함이 방송으로 안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목포항공대 소속 헬기와 경비함정 16척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군도 유도탄고속함 1척과 고속정 6척, 해상초계가 가능한 링스헬기 1대를 투입했다. 경찰은 “여객선에 타고 있는 학생들이 부모에게 전화해 침수 사실이 알려졌다”고 전했다. ‘진도 여객선 침몰 안산 단원고등학교’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도 여객선 침몰 안산 단원고등학교, 모두 무사하길”, “진도 여객선 침몰 안산 단원고등학교, 제발 인명피해 없기를”, “진도 여객선 침몰 안산 단원고등학교, 큰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중훈 석좌교수’에 캐스너 교수

    ‘조중훈 석좌교수’에 캐스너 교수

    한진그룹은 미국 명문대인 로스앤젤레스(LA) 남가주대(USC)가 26일(현지시간) 마이클 캐스너 항공우주학부 교수를 고(故) 조중훈 한진 회장을 기리는 ‘조중훈 석좌교수’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중훈 석좌교수직은 대한항공을 설립해 글로벌 선진 항공사로 도약시킨 고 조 회장의 공로를 기리고자 마련됐다. 남가주대 로널드 튜터 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양호 한진 회장과 맥스 니키아스 총장, 박춘배 인하대 총장, 이강욱 항공대 총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캐스너 교수는 노스웨스턴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마친 후 스탠퍼드대에서 재료과학과 기계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고, 2003년부터 USC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항공우주와 기계공학 분야의 석학으로 꼽힌다. 앞으로 매년 인하대, 항공대, 대한항공과 항공과 관련된 부문에서 학문적인 교류를 진행한다.
  • [부고]

    ●이원달(전 외교부 기획실장)씨 별세 동춘(파이시티 회장)동민(연합뉴스 영문경제뉴스 부장)씨 부친상 윤동영(연합뉴스 국제국장)씨 장인상 이상환(아시아나항공 대리)명혜(삼성에버랜드 과장)씨 조부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410-6919 ●최혁균(용산구청 청소과 과장)씨 부친상 이진수(일산국립암센터 원장)씨 장인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3010-2293 ●남진현(KBS 기획제작국 프로듀서)씨 장모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010-2292 ●차재춘(포항공대 수학과 교수)씨 모친상 김준응(대우인터내셔널 차장)윤병준(유닉스무역 대표)씨 장모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410-6912 ●고근(문예마당 대표)씨 모친상 23일 영등포병원, 발인 25일 오전 5시 (02)2631-2299 ●박장우(순천대 교수)철우(한국일보 광고국 부장)씨 부친상 23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857-0444
  • 大재앙 올까?…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징조 포착

    大재앙 올까?…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징조 포착

    2010년 화산 대폭발로 쑥대밭이 됐던 아이슬란드가 또 한 번 재앙의 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아이슬란드대학의 필 에이나르손 박사는 지난 17일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GPS를 통해 살펴본 결과 헤클라 화산 내부의 용암이 급속하게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면서 “머지않아 헤클라 화산이 폭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이슬란드 수도인 레이캬비크로부터 남쪽으로 150㎞ 떨어진 곳에 있는 헤클라 산은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활발한 활화산 중 하나다. 지난 1200년 간 20여 차례 폭발했으며, 마지막 폭발은 2000년 2월이었다. 당시 2주간 화산 폭발이 멈추지 않았고 화산폭발을 예고하는 ‘신호’인 지진이 발생한지 불과 79분 만에 거대한 폭발이 발생한 바 있다. 매번 화산이 폭발할 때마다 아이슬란드 남부는 화산재와 가스 등으로 뒤덮였으며, 일조량까지 줄어 주민들은 한동안 매캐한 공기 속에서 암흑과 같은 나날을 보내야 한다. 2010년에는 헤클라 산 인근의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이 폭발, 아이슬란드 뿐 아니라 영국,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등 북유럽 하늘이 화산재로 뒤덮이면서 항공대란 및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일부 한국 관광객 및 교포들이 낯선 국가의 공항에 발이 묶이는 사태가 벌어진 바 있다. 현지 지질학자들은 현재의 헤클라 화산이 2000년 당시보다 훨씬 더 많은 용암을 품고 있으며, 만약 화산이 폭발해 용암이 뿜어져 나오면 아이슬란드뿐만 아니라 인근 국가들이 또 한 번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예고해 주민들은 불안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부고]

    ●박정규(씨엔텔 대표)승규(아시아경제신문 편집3팀 차장)씨 부친상 채홍길(전 서울신문 편집부국장)이충호(전 SK텔레콤 상무)김화식(삼성SDS 수석보)씨 장인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010-2291 ●김원희(예비역 육군 준장·전 조달청장)씨 별세 1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2)2258-5940 ●박창수(프로야구 LG 트윈스 전력분석원)씨 부친상 19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923-4442 ●박대웅(스포츠서울닷컴 기자)씨 조모상 19일 광주 보훈병원, 발인 21일 오전 (062)973-9166 ●이기숙(전 삼육간호대 총동문회장)씨 남편상 백운돈(사업)상돈(사업)영돈(고웅산업 이사)창돈(SK플래닛 홍보팀장)씨 부친상 19일 서울삼육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2210-3426 ●정창원(YTN 기술국 기술기획팀장)씨 장인상 19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031)219-4117 ●안기옥(전 중앙고속 사장)씨 별세 진만(자영업)씨 부친상 박상복(전 대우볼트 회장)천선기(미국 앨라배마주립대 교수)박종서(한국항공대 교수)씨 장인상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2227-7597 ●김희정(연세의료원 마취통증의학과 의사)상호(건국대 항공학과 교수)상철(바른재활의학과의원 원장)씨 부친상 김승일(연세의료원 외과학교실 교수)씨 장인상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2227-7550 ●신근영(한국시스템트레이딩협회 회장)씨 장인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410-6902 ●남궁규이(전 원주여고 교장)씨 별세 훈(신한지주이사회 의장)환(자영업)건(무궁화어린이집 원장)완(아시아나항공 기장)철(자영업)씨 부친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3410-6912 ●김대식(하림 홍보팀장)춘식(한국수력원자력 차장)씨 모친상 18일 전북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30분 (063)250-2441 ●성효국(전 한국투자증권 상무)씨 부인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010-2239 ●오석전(한양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씨 모친상 19일 한양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2290-9459 ●이흥영(만도 전무)진영(사업)씨 모친상 정서교(만도 상무)씨 장모상 1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5시 30분 (031)787-1502 ●심장수(새누리당 남양주갑 위원장)성욱(자영업)수일(현대건설 부장)씨 모친상 박상훈(전 SK하이닉스 사장)장창록(재향군인회 조직부장)씨 장모상 김경숙(안산대 교수)씨 시모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010-2230
  • 아이슬란드서 화산폭발 징조 포착…大재앙 예고

    아이슬란드서 화산폭발 징조 포착…大재앙 예고

    2010년 화산 대폭발로 쑥대밭이 됐던 아이슬란드가 또 한 번 재앙의 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아이슬란드대학의 필 에이나르손 박사는 지난 17일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GPS를 통해 살펴본 결과 헤클라 화산 내부의 용암이 급속하게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면서 “머지않아 헤클라 화산이 폭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이슬란드 수도인 레이캬비크로부터 남쪽으로 150㎞ 떨어진 곳에 있는 헤클라 산은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활발한 활화산 중 하나다. 지난 1200년 간 20여 차례 폭발했으며, 마지막 폭발은 2000년 2월이었다. 당시 2주간 화산 폭발이 멈추지 않았고 화산폭발을 예고하는 ‘신호’인 지진이 발생한지 불과 79분 만에 거대한 폭발이 발생한 바 있다. 매번 화산이 폭발할 때마다 아이슬란드 남부는 화산재와 가스 등으로 뒤덮였으며, 일조량까지 줄어 주민들은 한동안 매캐한 공기 속에서 암흑과 같은 나날을 보내야 한다. 2010년에는 헤클라 산 인근의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이 폭발, 아이슬란드 뿐 아니라 영국,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등 북유럽 하늘이 화산재로 뒤덮이면서 항공대란 및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일부 한국 관광객 및 교포들이 낯선 국가의 공항에 발이 묶이는 사태가 벌어진 바 있다. 현지 지질학자들은 현재의 헤클라 화산이 2000년 당시보다 훨씬 더 많은 용암을 품고 있으며, 만약 화산이 폭발해 용암이 뿜어져 나오면 아이슬란드뿐만 아니라 인근 국가들이 또 한 번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예고해 주민들은 불안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울대 44위, 무려 15계단 상승 ‘세계대학 1위 하버드가 아니다?’

    서울대 44위, 무려 15계단 상승 ‘세계대학 1위 하버드가 아니다?’

    ‘서울대 44위’ 서울대가 세계적 대학평가기관이 발표한 2013~2014 세계대학평가 순위에서 44위를 기록해 화제다. 17일 유학기관 IDP에듀케이션과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는 세계대학평가 순위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 서울대는 전년 59위에서 15계단 상승한 44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대학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카이스트는 전년보다 12계단 상승한 56위, 포항공대는 10계단 떨어져 60위를 기록했다. 세계대학평가순위 1위는 전년에 이어 마찬가지로 캘리포니아 공과대학(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이 차지했으며, 이어 미국 하버드대, 영국 옥스퍼드대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한편 THE는 1971년 설립됐으며 매년 세계대학의 교육여건, 국제평판, 산학협력 수입, 연구규모, 논문 인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세계 대학 랭킹 400위’를 발표하고 있다. 서울대 44위에 네티즌들은 “서울대 44위, 역시 서울대지” “서울대 44위, 국내에서 1위네” “서울대 44위,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어떻길래..” “서울대 44위, 진짜 꿈의 대학들” “서울대 44위..얼마나 똑똑한 사람들이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서울대 44위)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앱 새로 나왔다고 바로 깔면 ‘큰코’ 한 박자 늦은 설치 보안에는 ‘보약’

    앱 새로 나왔다고 바로 깔면 ‘큰코’ 한 박자 늦은 설치 보안에는 ‘보약’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KT 홈페이지가 초보 해커에게 어이없이 뚫렸다. 보안 사고가 잇따르자 업계는 물론 개인 사용자들도 언제 누구에게 어떻게 당할지 모르는 해킹 위협에 잔뜩 긴장하는 모양새다. PC와 모바일은 물론 삶 전반에 디지털 기기가 녹아들면서 생활 속 보안 위협도 점점 커지고 있다. 디지털 시대 정보의 창과 방패가 된 해킹의 역사를 들여다보고 올해 기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킹 방식과 예방 방법도 함께 짚어봤다. 해킹이 1960년대 미국 대학생들의 호기심에서 시작됐다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정보가 돈인 시대에서 해킹은 이미 하나의 범죄 유형, 수단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해킹의 시초는 미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 동아리 모임이 야밤에 학교 건물에 몰래 들어가, 컴퓨터 시스템을 사용했던 1960년대로 올라간다. 이때는 남의 자료를 재미 삼아 훔쳐보거나 비밀번호를 바꿔 골탕먹이는 게 대부분이었다. 국내에서는 1996년 4월 카이스트 해킹 동아리가 포항공대 전자공학과 전산시스템을 공격하면서 해킹 이슈가 떴다. 이들은 전산시스템에 올라온 자료를 모두 삭제하고 아예 비밀번호를 바꿔버렸다. 조사 결과 포항공대 해킹 동아리와 라이벌이었던 카이스트 동아리가 앞서 뚫린 카이스트 시스템에 대한 범인을 포항공대 동아리로 지목, 보복 공격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종의 자존심 싸움이었던 셈이다. 그러나 초창기 해킹과 달리 해킹은 허가받지 않은 시스템에 침투해 정보를 훔치는 부정적인 의미가 더 커졌다. 때문에 악의 여부에 따라 단어를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보안의 취약점을 찾아 내기 위한 시스템 침투 행위에는 ‘해킹’이란 단어를 그대로 쓰되, 범죄 등 악의적 침투 행위에는 ‘크래킹’이라는 단어를 쓰자는 주장이다. 그렇다면 악의적인 크래킹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체코의 보안업체인 ‘AVG테크놀로지’는 올해 주의해야 할 보안위협으로 ‘랜섬웨어’(Ransomware)와 ‘스캠’(scams) 등을 꼽았다. 랜섬웨어는 PC 파일을 열지 못하도록 하는 악성코드로 모든 정보에 암호를 건 뒤 크래커가 해독키를 조건으로 돈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스캠은 신용사기로 이메일을 해킹해 거래처 등에 ‘계좌가 변경됐다’는 식으로 메일을 보내 돈을 보내게 하는 일종의 해킹과 피싱의 결합 버전이다. 보안 전문가들은 “이제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 사용자 모두가 해커의 대상”이라면서 “의심 가는 이메일을 열어보지 말고 평소 백신을 최신으로 깔아놓고 데이터를 백업해 두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마찬가지다. 보안업계에서는 특히 올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의 보안 위협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랩에 따르면 지난해 안드로이드 OS에서 발생한 악성코드는 2012년에 비해 60% 이상 증가했고 현재까지 꾸준히 증가 추세다. 지난해 접수된 보안 문제를 유형별로 들여다보면 전화나 문자 가로채기, 기타 악성코드 다운로드, 원격 조종 등을 목적으로 하는 트로이목마가 전체의 54%를 차지한다. 안랩 관계자는 10일 “모바일에서는 문자나 메일 등으로 전송된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거나 특정 페이지에서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할 때 주의해야 한다”면서 “특히 새로운 앱은 일주일 이상 사용자의 평을 지켜본 후 설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김명자 과학으로 행복한 세상] 젠더혁신이 새로운 창의성 기반 생태계 이끈다

    [김명자 과학으로 행복한 세상] 젠더혁신이 새로운 창의성 기반 생태계 이끈다

    지난 3월 8일 세계여성의날 106주년을 기념했다. 미국의 산업화 과정에서 여성 근로자들이 빵(생존권)과 장미(인권)를 외치며 봉기한 지 100여년이 흘렀다. 그러나 노동시장 진입 장벽이 높고, 비정규직 처지에다가 경력단절이 예사이며, 갖가지 폭력에 시달리는 수많은 여성들을 생각하면 여성의 날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국제적 지수로도 우리 자화상은 초라하다. 2013년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성평등 지수가 136개국 중 111위다. 남녀 임금 격차는 39%나 된다. 기업이사회의 여성 비율은 1%, 과학기술계 정규직 여성 비율은 11%다. 2013년도 이코노미스트지의 유리천장지수도 OECD 국가 중 최하위다. 정책과 의사결정 과정에서 여성이 배제되기 때문이란다. 몇 년 전, 카이스트, 포항공대 여학생 그룹과 인터뷰를 했었다. 그들은 40년간 교수, 장관, 국회의원을 지낸 여성과학자의 발자취를 시시콜콜히 알고 싶어 했다. 그래서 성실하게(?) 답했다. 그런데 나중에 출간된 책을 보고 당황했다. 그들은 내가 ‘무식하고 우직하게 기존 시스템을 따른 것에 가슴이 답답했다’고 적고 있었다. 뒤통수를 얻어맞은 느낌이었다. ‘선배님 세대는 왜 그러고 살았느냐’는 거였다. 1970~80년대, 아이 셋 딸린 여성과학자로서 슈퍼우먼이 되지 않고서는 살아남기 어려웠다는 것을 그들은 이해해주지 않았다. 단언컨대 그들 신세대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것으로는 행복한 사회도, 저출산의 수렁에서 헤어날 길도 없어 보인다. 한편으로 세상이 놀랍게 달라지고 있다. 이 땅에서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고, 고등고시(사법, 행정, 외무고시)의 여성 합격률이 지난 20년 사이 6%에서 44%로 올랐다. 한류에서 드라마 전성시대를 이끄는 작가도 여성이 주류이다. 다른 나라는 어떤가. 여자에게는 운전면허도 주지 않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대생 진학률이 급증해 세계 최대의 여자대학(Princess Noura University)이 생겼다. 남녀공학이 없고 남학생들은 유학을 가기 때문이라곤 하지만, 여대생이 60%를 차지하게 된 것은 대이변이다. 여덟 살이 되면 검은 천의 아바야를 둘러야 하는 나라에서 이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건 과연 무슨 조짐일까. 여성이 남성과 함께 만드는 세상의 모습은 사뭇 희망적이다. 몇 가지 조사결과가 말해준다. 여성 임원 비율이 높을수록 기업실적이 우수하다. 여성의 경제 참여율이 높은 국가일수록 출산율이 높다. 사회적 인프라가 잘돼 있다는 뜻이다. 이코노미스트지는 GDP 상승에서 재원 투입이나 생산성 향상보다 여성 고용 증대가 더 중요하다고 분석한다. 또한 지난 10여년간 여성인력 고용이 중국의 세계 경제성장 기여도보다 더 크다고 진단한다. 그뿐인가. 양성평등 지수가 높은 국가일수록 국가 경쟁력과 국민행복 지수가 높다. 심지어 미국의 한 보고서(Marian‘s Project)는 여성과학기술 인력의 수가 미래 경쟁력의 척도가 되리라 예견하고 있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이른바 젠더혁신(Gendered Innovations)이다. 미국의 스탠퍼드 대학과 국립과학재단, 유럽연합이 함께한 이 프로젝트는 의료, 환경 등 20여개 분야에서 젠더 개념, 즉 여성이 빠짐으로써 무엇이 잘못되었는가를 밝혀내고 있다. 그리고 보다 중요하게 젠더 개념이 도입됨으로써 무엇을 혁신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책임자로서 석 달 전 서울을 초청 방문한 론다 쉬빙거 교수는 그 결론을 ‘여성 숫자를 늘려라, 제도를 바로 잡아라, 지식체계 자체를 바꿔라’로 요약했다. 젠더혁신은 새로운 시각과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여 기술의 가치와 발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길이다. 새로운 혁신과 창의성에 기반한 미래 생태계를 창출할 수 있는 길이다. 요컨대 지식의 생산, 응용, 성과 확산에서 남녀의 통합적 시각을 반영함으로써 새로운 물꼬를 터 나간다면, 거기서 창조경제의 신작로(新作路)를 열 수 있을 것이다.
  • [박근혜정부 출범 1년(상)] 9급 공채·고졸 출신 각각 1명 ‘60년생 쥐띠’ 41명 최다 최연소·최고령 나이차 26년

    [박근혜정부 출범 1년(상)] 9급 공채·고졸 출신 각각 1명 ‘60년생 쥐띠’ 41명 최다 최연소·최고령 나이차 26년

    중앙부처 1급 이상 256명 중에는 9급 공채로 파워엘리트에 오른 경우와 최종 학력이 고졸인 파워엘리트가 1명씩 있었다. 최연소와 최고령의 나이 차이는 26년이었다. 파워엘리트 중에는 ‘1960년생 쥐띠’가 가장 많았다. 또 14명의 파워엘리트는 출신 대학을 홀로 대표했다. 이는 서울신문이 20일 국가정보원을 제외한 정부부처의 1급 이상 고위 공무원 256명을 분석한 결과다. 장병원(58)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256명의 파워엘리트 중 9급 공채로 입문한 단 1명이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 후 1975년 부산시 남구청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보건복지부로 전입해 의료기기안전국장, 의약품안전국장 등을 맡았다. 7급 공채 출신은 총 4명(1.6%)이었다. 이충재(59)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박영대(59) 문화재청 차장, 이학영(58) 중부지방국세청장, 김용삼(57)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종교 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김용삼 종무실장은 부처 파워엘리트 중 유일하게 고졸 출신이다. 1975년 연천고등학교를 졸업했고 문화체육관광부 전통예술과장, 국립국악원 국악진흥과장 등을 지냈다. 이경재(73) 방송통신위원장은 부처 파워엘리트 중 가장 나이가 많다. 1980년 5공 출범 때 해직기자가 되면서 정치권에 뛰어들어 4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최연소는 박형수(47) 통계청장으로 이 방통위원장보다 26살이 적다. 박 통계청장은 한국조세연구원 연구기획본부장 출신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했다. 김동연(57) 국무조정실장은 유일한 국제대 출신이다. 이영찬(55·경희대) 보건복지부 차관, 윤종록(57·항공대)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신원섭(54·충북대) 산림청장 등 총 14명이 해당 대학 출신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최병환(50) 국무총리실 사회조정실장은 유일하게 울산 태생이다. 출생연도로 보면 ‘1960년 쥐띠’가 41명(16%)으로 가장 많았다. 1957년생부터 1961년생까지 5년간 태어난 파워엘리트는 166명으로 64.8%에 달했다. ‘베이비붐’ 세대인 이들이 현재 대한민국 정부 부처를 이끌어가는 중심 축인 셈이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부고]

    ●이철우(전 유니온스틸 대표이사 사장)광우(LS 대표이사 사장)씨 모친상 서병기(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장)정광섭(전 외환은행 지점장)이윤섭(영신실업 사장)강태성(사업)씨 장모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010-2631 ●이근우(전 광주지검 차장검사)씨 부인상 의준(미국 유학)재연(국민은행 여의도지점 차장)씨 모친상 강지정(대전지검 검사·미국 연수)박진원(대구지검 검사·국가정보원 파견)씨 장모상 20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8시 (062)250-4455 ●박영걸(인하공대 명예교수)씨 별세 동철(박동철신경정신과 원장)은경(인하대 사학과 교수)유경(약사)씨 부친상 조승호(홍익대 기계시스템디자인과 교수)최우천(고려대 기계공학과 교수)씨 장인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3410-3151 ●임광빈(프롬써어티 대표이사·에이티세미콘 부회장)씨 부친상 김경모(에스티피아 이사)씨 장인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2)3010-2232 ●우영균(상지대 교수)김종욱(SBI저축은행 총괄사장)공성호(한양대 교수)씨 장모상 20일 분당 차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31)780-6167 ●고순복(전 대한보증보험 사장)씨 별세 창범(KDB대우증권 PBClass갤러리아1센터장)씨 부친상 20일 연세강남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9시 30분 (02)2019-4003 ●장금생(한국여성문예원 명예원장)씨 별세 김도경(한국여성문예원장)씨 모친상 20일 국립중앙의료원, 발인 22일 오전 10시 (02)2262-4820 ●박남수(전 수도방위사령관·전 육군사관학교장)문수(삼정 부장)씨 모친상 이종진(자영업)최선호(자영업)씨 장모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3010-2230 ●조동우(포항공대 교수)동철(KDI 수석이코노미스트)씨 부친상 최중진(평화산업 대표이사)씨 장인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10시 (02)3410-6902 ●서동식(자영업)동선(대신증권 부동산관리부 팀장)씨 모친상 박은서(자영업)박광영(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주사)씨 장모상 20일 천안 충무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41)360-1059 ●김대회(KBS JAPAN 사장)윤회(현대차 창원서비스센터)씨 부친상 박찬국(거창세무서)김경근(현대위아 창원공장)박태원씨 장인상 20일 진주 경상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55)750-844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