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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물난리­피해 복구 구슬땀

    ◎“길잇고 닦고 치우고” 재기 온힘/군부대 굴착기·헬기 등 동원 대민지원/경찰인력 2,800명 유실도로·교량 복구/고대 병원 등 의료기관들 자원봉사 동참/공무원들 철도·도로재개통 밤샘작업 장대비가 주춤해진 7일 민·관·군·경은 손을 맞잡고 수마가 할퀴고 간 서울 및 경기 북부지역에서 본격적인 수해 복구작업을 펼쳤다. 특히 군은 이날 수해지역에 4,400여명의 병력과 발전기,방역차량,굴착기 등 장비를 긴급 투입해 파손된 도로와 제방 가옥 등에 대한 복구작업을 펼쳤다. 경찰도 2,800여명의 인력을 지원했다. 수도군단은 강화도와 인천,남양주시 등에서 제방 및 옹벽을 복구했고 1군단은 의정부와 금촌 전곡 일대에서 급수차와 양수기 굴착기 등을 동원해 침수된 주택과 공장,도로를 복구했다. 6군단 공병여단은 발전기 2대를 동원해 의정부 호암아파트의 전기공급을 재개했으며 16항공대는 500MD헬기로 가평 밤나무골에 고립된 주민들에 대한 구조작업을 지원했다. 57사단과 60사단,71사단 등 향토사단들도 굴착기와 트럭 등을 투입해 제방복구와도로 위 토사제거 작업을 했으며 화학단은 제독차 10대를 동원,하천의 쓰레기를 제거했다. 육군 특전사와 해군 SSU(해난구조대),UDT(수중파괴대) 등 인명구조 정예요원들도 함정과 발전기 방역차량 등을 긴급 투입,대대적인 피해복구 및 인명 구조활동을 전개했다. 군 당국은 이밖에 서울 경기 강원지역에 예비군 훈련을 전면 중단,이들을 수해 복구작업에 투입키로 했으며 병무청은 서울 경기북부 및 강원 영서지역의 징·소집 대상자들에 대해 수해복구가 끝날 때까지 입영을 연기해 주기로 했다. 경기도는 공무원 5,000여명과 굴삭기 등 중장비 191대,양수기 500여대를 동원해 유실된 도로와 교량 등을 복구했다. 이에 따라 통행이 두절됐던 도로 65곳 가운데 의정부 국도 3호선 등 36곳이 부분 또는 정상 개통됐으며 철도 피해지역 90곳 가운데 20곳이 복구됐다. 도는 또 침수지역 보건인력과 방역약품,장티푸스 예방백신 등을 총 동원,수인성 전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파주 의정부 등 침수지역마다 2∼3개 방역팀(팀당 3명)을 투입해 소독을 실시했다. 고려대 안암병원과 상계동 백병원 삼성의료원 수원성빈센트병원 등 민간 의료기관도 피해지역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서울시는 중랑천 주변등 피해 지역에 소방차 84대와 양수기 1,280대 등 모두 1,365대의 장비와 2,000여명의 인력을 투입,침수된 건물 지하실의 물을 퍼내는 등 본격적인 복구작업을 했다. 시는 중랑천 제방 양쪽에 길이 15∼50m,폭 5∼10m 규모로 마대를 쌓아 하천의 추가 범람에 대비하는 한편 우이동 유원지 등 산사태가 난 9곳에 굴삭기와 트럭 등 16대의 장비와 3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계속했다. 수해지역의 보건소들은 침수지역 가옥에 대해 살균소독 등 특별 방역활동을 벌였고 간이상수도 및 우물 등 불안전 식수에 대해서는 염소 소독을 실시했다. 이밖에 설사 고열 구토 등 수인성 전염병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관내 보건기관에 신고할 것을 주민들과 의료기관에 당부하는 한편 오염된 물에 접촉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피부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해 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 경북교육감 都升會씨

    제2대 민선 경북도교육감에 都升會 후보(63·도 교육청 중등교육국장)가 당선됐다. 5일 포항공대 강당에서 열린 선거에서 都후보는 2차 결선투표에서 590표를 얻어 513표를 얻은 金仁楫 후보(65·도 교육위원회 의장)를 제치고 18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제 2대 교육감으로 선출됐다.
  • 서울大 고교장 추천입학제 확대 반응

    ◎“학교 교육 정상화 기대”/“고교 등급 서열화 우려”/사립대­연·고대 등 8개大 무시험 더 넓혀/일선고교­수업방식 다양화·객관적 기준 마련 서울대가 고교장 추천입학제를 최고 80%까지 확대키로 함에 따라 연세대와 고려대를 비롯한 사립 대학들도 무시험 전형 비율을 점차 높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선 고교는 학교 내신 성적을 엄정하게 관리하고 객관적인 추천 기준을 마련키로 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사립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서울시내 8개 사립대 총장들은 지난 25일 서강대에서 만나 고교 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무시험 전형을 확대키로 의견을 모았다.나아가 교장 추천 과정에서의 투명성을 높이고,추천 기준을 구체화하기 위한 협의를 강화하기로 했다. 내년도 입시에서 정원의 20%를 내신(학교생활기록부) 성적 위주로 선발한다고 발표했던 연세대는 이 제도를 단계적으로 확대,2002학년도에는 신입생 전원을 이 방식으로 선발한다는 원칙을 정했다.고려대 입시 관계자도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지만점차 무시험 전형으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이화여대 역시 2002학년도까지 전원을 무시험으로 뽑는다는 계획이다. 97학년도 입시 때 처음으로 고교장추천 입학을 도입했던 포항공대 관계자는 “학교장들이 너무 상투적으로 추천서를 제출해 비판적인 시각도 많다”면서 “하지만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해서는 무시험 전형을 확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성균관대도 수학능력시험 성적 위주에서 벗어나 다양한 입시전형 방식을 개발키로 했다. ▷일선 고교◁ 무시험 전형이 확대되면 학교교육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에 따라 객관적인 추천 기준을 마련하고 수업 방식도 다양화하기로 했다. 서울대 신입생을 많이 배출한 서울 강남의 8학군에 속해 있는 학교들이 우선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경기고는 학생들에게 권위있는 학력경시대회나 웅변대회 등에 참가할 것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휘문고도 수능시험 위주의 수업 분위기를 쇄신,자유로운 수업 방법을 모색키로 했다.이화여고와 용산고는 조별학습과 토론학습 등 다양한수업방식을 개발하기로 했다. 그러나 추천방식의 하나로 검토되고 있는 고교간 등급 평가제에 대해서는 학교를 서열화하는 부작용을 초래하고,공정한 기준을 마련하기도 어렵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견해가 지배적이다. 이화여고 卓俊鎬 교감은 “서울대의 입시정책에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무시험 전형이 일부 실시됐던 60년대와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고 지적했다. 용산고 관계자도 “대학들이 기존 합격자 수를 기준으로 고교간 등급을 매긴다면 엄청난 반발에 부딪힐 것”이라고 우려했다.
  • 새교육공동체 발족/위원 40명 위촉

    국민의 정부에서 교육개혁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새교육공동체 위원회(위원장 金德中 아주대 총장)가 24일 대통령 자문기구로 발족하고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金大中 대통령은 이날 교원 학계 학부모 시민모임 언론계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민간인 위원 36명과 정부 대표로 당연직 위원인 金正吉 행정자치부·李海瓚 교육부장관,陳稔 기획예산위원장,鄭해주 국무조정실장등 모두 4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민간인 위원은 다음과 같다. △金德中 △高學用(조선일보 논설위원) △姜大仁(크리스찬 아카데미 부원장) △姜淳媛(한신대 교수) △姜楨殷(전 제주도 교육감) △權寧彬(중앙일보 수석논설위원) △權彛鐘(한국교원대 교수) △金聖在(한신대 교수) △金信一(서울대 교수) △盧成萬(전남대 총장) △柳明淑(서울사대부속초등 교사) △文龍鱗(서울대 교수) △朴道淳(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 △朴贊石(경북대 총장) △朴興壽(EBS 원장) △裵東鉉(성남금빛초등 교장) △申熙澤(변호사) △嚴圭白(양정고 교장) △嚴基永(MBC 보도제작국장) △禹鐘天(서울대 교수) △劉相德(한국교육연구소 소장) △劉成鐘(전 충북 교육감) △尹智熙(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사무처장) △李茂根(한국직업능력개발원 원장) △李玉植(한가람고 교장) △李元鎬(부산대 교수) △林靑山(공주전문대 학장) △張水榮(포항공대 총장) △張英信(애경그룹 회장) △鄭珩明(동부산대 교수) △趙南弘(경총 부회장) △趙惠貞(연세대 교수) △朱性珉(한국 지역사회교육 중앙협의회 부회장) △千榮喜(삼성종합화학 상무) △崔松和(서울대 부총장) △崔煥浩(경남 혜림학교 교사)
  • 포항공대 총장 鄭盛基 교수

    포항공대(이사장 丁明植)는 20일 제3대 총장에 鄭盛基 교수(53·화학과)를 선임했다. 鄭 신임총장은 경북 안동태생으로 68년 연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72년 미국 일리노이대학에서 이학박사를 땄다.포항공대 교무처장,유전공학연구소장,응용생유기연구소장,기초과학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 ‘서울대 없애기’(朴康文 코너)

    ‘서울대 폐교론’이 이따금 나온다.서울대학교가 있어서 우리나라 교육이 뒤틀리고 있다고 진단하고 이 학교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한다.단순하고도 명쾌한 처방이다. 서울대학교를 없애기만 하면 고등학교들이 입시학원처럼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가.이 학교가 문닫으면,망국병으로까지 표현되는 과외학습 열병이 과연 저절로 숙어질까.서울대학교가 사라지면 또다른 ‘서울대학교’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인가. 며칠전에 한 논자는 다시 서울대 없애기를 주장하면서 서울대 출신들이 과거 독재정권에 빌붙어서 나라를 망쳤다는 죄목을 덧붙였다. 물론,무력으로 정권을 잡은 군인들이 허약한 정통성을 ‘서울대 간판’ 인재들의 등용으로 테메우려 했으며,학문을 버리고 권력에 끌리어 간 서울대 출신 학자들이 있었다.비판받아 마땅하지만 이것을 학교 없앨 이유에 비끌어매는 것은 무리다. 그러면,육군사관학교 출신들이 헌정 질서를 깨고 민주주의를 짓이겼으니 육사도 폐교해야 하는가.정변의 지도자를 배출한 지역은 폐도(廢道)나 폐시(廢市)라도 할 것인가.하이데거가 나치를 찬양했다고 해서 이 철학자가 재직하던 대학을 없애자는 논의가 전후에 있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다.도쿄제국대학 출신들이 군국주의 일본 정부에서 많이 일했다고 해서 이 학교를 문닫게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서울대에 관해서라면 이보다는 다른 방향에서 이야기되어야 한다. 한국이 경제규모로는 세계에서 여나믄째 되면서도,세계 우수 대학을 꼽을때 국내 제일이라는 서울대는 수백 개 안에 들지 못한다.서울대로서는 참으로 각고분발해야 할 일이다.우수한 학생들을 몰아가다시피하면서 왜 세계적인 대학이 되지 못하는가. 그동안 국가가 서울대 육성을 위해 어느 정도나 노력했는가도 되돌아 보아야 한다. 관악산 응달에 유배된 듯한 이 학교의 강의실 건물들은 방음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충분하게 공사비를 들일 수 없었는지,성실하게 공사비를 집행했는지,거기 가 보면 국내 제일의 국립 대학교에 들인 국가의 정성이 너무도 가벼워 보인다. 서울대가 세계 수준이 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국내에서는 다른 대학들이 ‘도달해야 할’ 또는 ‘추월해야 할’목표가 되어 있다.이 때문에 서울대를 없애야 한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며 오히려 이것이 서울대가 있어야 할 이유라고 해야 할 것이다. 포항공대나 과학기술원처럼 서울대와 겨룰 수 있는 학교가 출현한 것은 다행이며 이 대학들이 어느 면에서는 서울대를 넘어섰다고 자부하는 것은 더 큰 다행이다. 없애야 할 것은 서울대가 아니라 바람직하지 않은 이런저런 ‘서울대 현상’일 것이다.그 현상의 원인을 고치지 않으면 서울대를 암만 없애도 소용없다. 대학원중심대학안 같은 것은 실행에 앞서 학부 없는 대학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적어도 부분적인 실험을 통해 검증해야 큰 시행착오를 막을 수 있다. 쌓기는 어려워도 허물기는 쉽다.서울대 없애기 주장이 “길이 있어서 교통 사고가 나니 길을 없애라”는 식의 성급한 단순논리여서는 곤란하다.
  • “특이한 소질·경력 대환영”/대학입시요강 특징

    ◎5·18 자녀·발명가… 특별전형 다채/64개 대학 수능표준점수제 도입 눈길 99학년도 대학 입시의 특징은 대학별 특별전형 유형이 매우 다양화된 점을 우선 꼽을 수 있다.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64개 대학이 내년에 처음으로 수능표준점수제를 도입하기로 한 것도 눈에 띈다. 특별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98학년도의 92개 대학 5천775명에서 130개 대학 1만6천114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이에 따라 수능성적 등 획일화된 입시문화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특별한 소질이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면 대학문을 쉽게 두드릴 수 있게 됐다. 종교인 국가(독립)유공자자손 선효행자 소년소녀가장 사회봉사자 생활보호대상자 5·18희생자자녀 발명가 학생회대표출신자 등이 대상이다. 특히 전남대와 조선대는 5·18희생자자녀 16명을 모집한다.고려대 경희대 성균관대 등 28개 대학이 선효행자 323명을 뽑고,경희대는 발명가 14명,한동대는 해외학생 200명,한림대는 학생회대표출신자 5명을 독자적으로 선발한다. 서울대는 표준점수를 석차 백분율로 환산해 활용하며,경북대 등 14개 대학이 수능 전영역을 반영하고,포항공대 등 14개 대학이 가중치가 부여된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입시 전문가들은 “표준점수제가 정착되면 선택과목별 및 영역별 난이도조정이나 개인별 득점의 유효기간을 연장해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재수생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수시모집과 특차모집 인원이 늘어나고 정시모집의 ‘군’별 모집인원이 고르게 분포해 학생들의 복수지원 기회가 더 확대됐기 때문이다. 학교생활기록부의 반영은 정착단계에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128개 대학이지난 해의 실질반영비율을 유지하거나 상향조정했다.학생부의 평균외형반영비율이 전년도보다 0.74%포인트,평균실질반영비율이 0.3%포인트 낮아진 것은 일부 대학이 전년도에 비해 반영비율을 대폭 낮춘데서 비롯됐다.
  • 포철 환경분야 6,200억원 투자/2005년까지

    ◎재활용 설비·소각로 등 설치 【포항=李東九 기자】 포항제철은 올부터 오는 2005년까지 환경분야 개선을 위해 모두 6천2백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포철은 최근 발표한 98환경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수질분야에 1백42억원,대기분야에 1백27억원,폐기물 분야에 89억원 등 모두 3백58억원을 들이기로 했다. 내년에는 대기분야에 4백75억원,폐기물분야에 4백61억원,수질분야에 1백74억원을 투입하는 등 2005년까지 해마다 평균 7백억∼8백억원씩 8년 동안 모두 6천2백66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이같은 환경분야 중장기투자는 주로 포항공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국내대학 등과 공동으로 수행하는 연구개발비와 집진장치 추가설치를 비롯,배출수 제로화 및 재활용을 위한 설비,소각로 및 폐기물 고형화(固型化)를 위한 추가설비에 집중 투자된다.
  • 朴泰俊 총재 TK 다지기/4·2재보선 패배이후 첫 지역 방문

    ◎지방선거 앞두고 위상회복에 나서 자민련 朴泰俊 총재가 대구·경북을 다시 찾았다.4·2재보선 패배 이후 처음이다.패배감을 털어버리고 대구·경북 다지기에 재시동을 걸었다.새 목표는 6·4지방선거다.‘TK맹주’로서의 위상회복에 다시 나선 것이다. 朴총재는 29일 경북 구미갑(朴世直 위원장),대구 달서갑(金漢圭 위원장) 개편대회에 참석했다.내친 김에 이틀동안 머물며 TK다지기를 시도한다.30일에는 포항지역 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金浩吉 전 포항공대학장 부조상 개막식과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건설 기공식에도 참석한다. 이날 개편대회는 자민련으로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무엇보다 한나라당 탈당인사들의 첫 지구당 입성식이다.지역은 4·2재보선에서 ‘반(反)DJ’정서를 어김없이 경험했던 대구경북을 택했다.朴총재가 맹주자리를 차지하려면 넘어야 할 벽이다.지역감정 타파,한나라당의 경제파탄 책임론,지역개발 추진 등 ‘무기’를 잔뜩 준비했다. 그러나 朴총재의 발걸음은 무겁다.당 안팎에서 곤혹스러운 일이 터져나오고 있다.당내에서는 체질개선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朴총재의 지도력을 문제삼기도 한다.이른바 ‘고용사장’ 한계론이다.그 연장선에서 TK출신인 朴九溢 총장 교체주장마저 나오고 있다.주로 충청권에서 발원하고 있다.경기도지사후보공천 파동이후 더 불거졌다. 당밖으로는 국민회의와의 관계가 매끄럽지 않다.朴총재는 이날 한나라당 탈당의원들이 국민회의를 선택한 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자민련은 한나라당 의원영입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하지만 국민회의쪽에 허를 찔리자 불만의 목소리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
  •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1호’ 내년 8월 발사

    ◎우리기술로 한반도 위성 촬영한다/기상관측·어류분포·해양오염조사 등 폭넓게 이용/685㎞ 상공 돌며 영상자료 대덕지상국에 전송 국내 첫 다목적실용위성(KOMPSAT)인 ‘아리랑1호’가 내년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근교 반덴버그 발사장에서 발사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소는 미국 위성제조회사인 TRW와 공동으로 2년8개월만에 다목적실용위성의 준(準)비행모델을 개발,지난 20일 김포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여왔다.이 준비행모델 개발에는 과학기술원(KAIST)·서울대·항공대·연세대·인하대 등의 6개 연구기관과 대한항공·삼성항공·대우중공업·현대우주항공·두원중공업 등 7개 기업에서 국내 연구진 100여명이 참여했다. 전체 위성체 부품의 국산화율은 60%.공동개발 과정에서 나온 기술에 대해서는 우리측이 모든 권리를 갖게 되어 있어 위성개발 관련 기술을 원천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항공우주연구소는 이 준비행모델의 제작기술을 바탕으로 내년 3월까지 실제 비행모델을 개발한 뒤 98년 8월 미국 OCS사의 토러스(TAURUS)발사체에실어 반덴버그 발사장에서 발사할 계획이다. 아리랑1호는 무게 510㎏,높이 2.26m,직경 1m의 크기로 제작되어 지구상공 685㎞의 저궤도에서 지구를 하루 14차례 돌며 탑재된 3대의 고해상도 카메라로 한반도를 촬영,영상을 대덕연구단지안의 항공우주연구소에 있는 지상국에 보내게 된다.위성의 수명은 3년. 아리랑1호가 탑재할 카메라의 해상도는 가로·세로 10m를 한개의 점으로 인식할 만큼 높은 편이다.이 정도의 해상도면 2만5천분의 1 지도 제작과 수질조사·산림상태 파악에 이용할 수 있다.또한 아리랑1호는 조난구조,기상관측,태풍예보,지형관측 및 지역개발조사,해수면온도 측정,농작물 작황·어류 분포 조사,수증기·이산화탄소 측정,해양 오염·적조현상 감시 등에 폭넓게 쓰이게 된다. 아리랑1호는 48종의 주요 품목으로 구성된다.이 가운데 태양전지판과 전력제어장치는 현대우주항공,탑재 컴퓨터는 삼성항공,고정밀 태양센서는 대우중공업,구조체는 대한항공과 두원중공업이 맡는 등 30여종의 품목을 국산기술로 제작할 예정이다.전체 제작비용은 1천6백50억원. 아리랑1호의 본체와 탑재체 개발에 드는 비용은 1천32억원으로 외국에서직 구입할 때 보다 초기의 경제성은 크게 떨어진다.그러나 1호기를 국내에서 개발한 뒤 위성을 추가 제작할 때 드는 비용은 1기당 2백억원으로 떨어져 직구입때 비용의 3분의 2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항공우주연구소는 저궤도 다목적실용위성사업에 이어 2002년까지 800㎏급 중형위성을,2010년까지 1t급 이상의 지구관측위성을 개발,우주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 포항교육재단 이사장 李大公씨

    포항제철교육재단은 14일 이사회를 열어 李大公 전 포철 부사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李 이사장은 포철 판매담당 부사장과 포항공대 건설본부장 등을 지냈다.
  • 포항공대 특차 40%로/인문계 수험생도 허용

    【포항=李東九 기자】 포항공대는 99학년도 입시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 인문계열 상위 1% 이내의 수험생에 대해서도 특차전형 지원을 허용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포항공대는 이와함께 내년도 입시의 특차모집 비율을 당초 발표한 50%에서 지난해 수준인 40%(특차 30%,고교장 추천제 10%)로 줄이기로 했다.
  • 한국통신 가입자망硏 蔡昌埈 실장(세계 최고에 도전한다:15)

    ◎세계 초고속 40Gbps 1,000㎞ 전송 첫 성공/한가닥 광섬유로 62만 가입자 동시통화 기술/80Gbps급 전송 도전 전력 2000년대에 가정에서 선명한 동영상을 즐기며 정보를 교환할 수 있으려면 모든 정보를 빛(光)으로 바꿔 전달해야 가능하다. 한국통신 가입자망 연구소의 蔡昌埈 박사(40·전광통신연구실장)는 바로 이같은 일이 현실화하도록 전송기술을 연구하는 사람이다. 정보전달의 모든 단계를 빛으로 처리,많은 양의 정보를 일시에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전광통신(全光通信)연구가 그의 임무요 사명으로 알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가 요즘 연구하는 것은 전광전달망(全光傳達網)이다. 통신망에서 전송의 1차적인 역할이 주어진 데이터를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전달하는 것이라면 두 지점을 점대점으로 연결,문제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회선분재장치 사용 그러나 실제로는 한 지점에서 많은 다른 지점으로의 연결이 필요하기 때문에 모든 전송장치는 서로 연결될 수있는 방식인 그물 형태로 구성돼야 한다. 전송망이 이렇게 복잡하게 구성되기 때문에 경제성과 유연성을 살리기 위해 최근에는 회선분배장치 등을 사용한다. 이 장치는 빛신호를 전기신호로,전기신호를 빛신호로 바꾼다.또 고속신호를 저속신호로 바꾼뒤 다시 고속신호로 변경하는 기능도 있다.다시 말해 통신망에 빛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지금까지 이용되고 있는 시분할다중화(TDM) 전송방식은 전송의 속도가 낮고 전송가격이 비교적 저렴할 때는 비용이나 신뢰성 측면에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전송속도가 Gbps급 이상을 넘어서면 이 방식은 비용이 많아지는 단점이 두드러진다. 바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파장분할다중화 전송방식(WDM)이다. 蔡박사팀도 미국,일본 유럽 등에서 활발히 연구하고 있는 이 전송방식에 밤낮없이 매달리고 있다. 이 방식은 수십Gbps급 신호를 저속신호(2.5Gbps)로 해체한뒤 다시 고속신호로 재결합하고 여러 저속신호 가운데 특정 신호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도 있는 기술이다. 파장분할다중화 전송기술로 구성된 망은 전부 광학적으로 구현되기 때문에 전광전달망이라고 불린다. 현재까지 상용화된 전송기술은 2.5Gbps급이고 10Gbps급 전송기술은 개발중이다. 따라서 蔡박사팀이 연구하고 있는 기술은 상용화된 최고속도 2.5Gbps를 저속신호로 삼아 이를 한꺼번에 여러개 보냄으로써 고속신호를 구현해 내는 전송방식이다. 蔡박사팀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송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야심찬 목표아래 지난 2월 실험실에서 40Gbps 속도로 1천㎞까지 전송하는 실험을 성공시켰다. 다시 말해 서울에서 부산을 왕복하는 거리를 한 가닥의 광섬유를 통해 62만5천 가입자가 동시에 통화할 수 있는 수준의 기술을 보유할 수 있도록 한것이다. 전송비용은 전송속도가 빨라질수록 줄어들기 때문에 이 기술을 실제에 적용하면 시외전화요금이 대폭 인하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蔡박사팀은 요즘 80Gbps급 및 160Gbps급 전송실험을 준비하느라고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 蔡박사는 “몇년전만 하더라도 기초연구테마는 국책연구소나 대학의 전유물이었다”면서 “한국통신같은 통신서비스회사에서 3년전부터 차세대 광통신기술을연구하기 시작한 것은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광섬유 64배 재활용 그가 처음 연구를 시작할 때는 함께 일하는 연구원들이 몇명 되지 않아 성공을 의심하는 분위기도 없지 않았으나 이제는 연구결과가 한국통신의 의사결정 등에까지 영향을 끼치는 등 보람을 느낄 정도로 연구에 성공했다. 그가 파장분할다중화 전송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킴으로써 한국통신은 이미 포설된 단일모드 광섬유(2.5Gbps급)를 16배(40Gbps)로 재활용할수 있게 된 것이다. 앞으로 연구가 더욱 진척되면 이 광섬유를 32배나 64배로 재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통신의 뿌리는 봉화(烽火)다.오랜 옛날에는 외적의 침입이나 기타 위급한 상황을 빨리 알리기 위해 봉화를 올렸다.그러던 것이 전보등을 거쳐 현재는 전화가 통신서비스의 주종이 됐다. 그러나 최근 종합정보통신망(ISDN)이나 전용회선같은 고속의 상호교환 서비스와 화상전화,VOD(주문형 비디오),CATV같은 서비스가 속속 상용화됐다. 또 가정과 사무실마다 컴퓨터가 보급되면서 통신망에 가해지는 전송용량의 요구량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인 전광통신 연구에 누구보다 앞서 달리고 있는 사람이 바로 蔡박사다. ◎파장분할 다중화 전송이란/현 시분할다중방식 보다 초고속 전송/미·일·유럽서도 앞다퉈 연구·개발중 파장분할다중화(WDM) 전송방법이란 한 마디로 기간통신망의 전송속도를 높이기 위한 전송방식이다.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전송방식은 시분할다중(TDM) 방식으로 20Gbps(약 30만 전화회선) 이상의 속도를 확보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해 이미 포설된 광케이블을 경제적으로 이용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기간망의 전송속도를 10Gbps 또는 20Gbps 이상으로 하기 위해서 검토되고 있는 여러가지 전송방식 가운데 가장 싸고 안정적인 방법이 파장분할다중화 전송방식이다. 이 방법은 광학적으로 파장을 나누어 다중화한뒤 정보를 보내는 것으로 현재 상용화 수준이 40Gbps에 이르고 있다. WDM 전송방식은 초고속 기간전송망을 광학적으로 완전히 구현할 수 있는 것으로 현재로서는 가장 경제적인 방식이라는데 이론의 여지가 없다. 이 방식을 가입자망에로 확산,도입하면 가입자망의 광역화를 경제적으로 추진할 수 있어 경영합리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통신은 올해 WDM기술을 도입,광전송로 초고속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국,일본,유럽 등 다른 나라들도 이 신기술을 선점하고 국제표준화를 선도하기 위해 여러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전송속도 표시 ‘bps’/1G비트는 초당 한글 6,200만자 전송속도 컴퓨터,인터넷 등 정보통신수단이 확산됨에 따라 전송속도를 표시하는 단위인 bps가 일상용어로 자리잡고 있다. bps는 bit per second의 약자로 초당 전송 비트수를 나타낸다. 1초에 영어 한 글자를 전송하려면는 8비트,한글 한 글자를 보내려면 16비트가 필요하다. 따라서 통신에서 매우 느린 속도의 전송인 2천400bps는 초당 한글 150자 또는 영어알파벳 300자를 전송하는 속도라고 이해하면 편하다. 2천400bps로 전송(영문 기준)하면 1초에 200백자 원고지 1.5장, A4용지 0.3장, 신문용지 0.04페이지를 보낼 수 있다.1천비트(bit)는 1K(킬로)비트,1백만비트는 1M(메가)비트,10억비트는 1G(기가)비트로 표시된다. 1G비트는 영문알파벳 1억2천5백만자,한글 6천2백50만자에 해당한다. ◎全光전송이란/모든 정보전달 과정 빛으로 바꿔 전달 전광전송(全光傳送)은 정보전달의 모든 과정에서 정보를 빛으로 바꿔 전달하는 것이다. 가정의 전화기는 전화국의 교환기에 연결돼 있다.서로 다른 지역에 사는 전화가입자들은 전화국의 교환기 사이에 ,교환기와 가입자 사이에 신호를 주고받음으로써 통화가 가능하다. 최근들어 음성이나 데이터신호의 양이 급증하면서 대용량의 전송이 가능한 광통신기술이 적용되기 시작했다.이렇게 광통신기술이 통신망에 적용되는 것을 광(光)화라고 하며 이에 필요한 장치를 광전송장치라고 한다. 광전송장치는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고속전송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주로 시내전화국과 시외 전화국간에 이용되고 있다. 서울의 한 전화국에서 나온 신호가 부산의 한 전화국으로 들어가는 과정은 자가용 승용차가 서울전화국애서 출발해 부산전화국에 도착하는 것에 비유될 수 있다. 자동차는 시내의 교차로에서 교통신호를 만나게 되고 톨게이트나 인터체인지에서 목적지를 확인해야 한다. 전화국에서 발생한 광신호도 여러지점에서 다른 신호와 함께 묶어지거나 풀어 헤쳐지기도 하고 경로가 도중에서 바뀌기도 한다. □蔡昌埈 실장 약력 △한국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석·박사(전기 및 전자공학) △한국통신 사업지원단 선임연구원 △ 〃 전송시스템 연구실장 △ 〃 광통신 연구실장 △ 〃 광통신 기초연구팀장 △ 〃 전광통신 연구실장 △일본전기전신회사(NTT) 객원연구원,광전자 및 광통신학회 학술위원 등 역임. △국내외에 50여편의 논문 발표
  • 연·고대 등 12개 사립대 학생부 작년 수준 반영

    ◎’99 입학전형 공동회견 연세대 포항공대 등 12개 사립대는 10일 99학년도 입학전형에서 학생부의 반영비율을 지난 해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 입시 관련 처장들은 이날 ‘대학입학정책에 관한 12개 대학 공동입장’이라는 성명서에서 “수학능력시험 위주의 학생선발은 초·중등교육의 정상화를 후퇴시키고 과열과외로 인한 사교육비 문제를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면서 “학교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학생부 반영비율을 지난 해와 같이 총점의 20∼40%로 하겠다”고 밝혔다. 성명에 참여한 대학은 건국대 고려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포항공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이다. 이들 대학은 특차선발 비율은 종전대로 모집정원의 50%내에서 자율적으로 정하기로 했다. 특히 특차에서 100% 수능성적만으로 신입생을 뽑기로 했던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는 당초 방침을 재조정하기로 했다. 이들은 서울대의 특차선발 방침과 관련,“서울대는 국립대학으로서 책임의식을 갖고 보다 신중한 자세를 보여달라”고 촉구하고 “교육부는 대학간 경쟁이 실질적으로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입시자율화 정책을 분명히 제시하라”고 요구했다.이들 대학은 지난 2일 서울대가 단과대별로 모집정원의 30%안에서 특차모집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하자 이에 반발,수능성적만으로 특차모집 전형을 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었다.
  • 포항공대 특차 50%로 늘려/표준점수제 도입/내년 입시요강 확정

    【포항=李東九 기자】 포항공대는 3일 고교장 추천입학제를 포함한 특차모집비율을 50%로 늘리고 표준 점수제를 도입키로 하는 등 99년도 입시계획을 확정,발표했다. 포항공대(총장 張水榮)는 비교내신제 폐지에 따른 특수목적고 학생들의 불이익을 감안,특차모집 비율을 종전 40%에서 50%(특차 35%,고교장 추천제 15%)로 늘리고 연도별·선택과목별 수능 난이도에 따른 불균형을 최소화 하기 위해 표준 점수제를 도입키로 했다. 성적반영 비율은 특차의 경우 수능성적을 100%로 반영하고 고교장 추천제는 수능 50%,추천서 평가 30%,면접 20%로 했고 정시모집의 경우 수능과 학생부 성적을 각각 50%의 비율로 반영키로 했다. 입시일정도 서울대와 다른 군으로 확정,우수학생에게 복수지원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 C형 간염 바이러스 증식에 필수/효소 분자구조 첫 규명

    ◎포항공대 吳秉夏 교수/체료제 개발 획기 전기 될듯 【포항=李東九 기자】 C형 간염 바이러스 증식에 핵심적인 효소역할을 하는 분자구조가 최초로 규명돼 치료제 개발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吳秉夏 교수(38)는 포항 방사광가속기에 설치된 X선 발생장치를 이용,바이러스 증식에 필수적인 효소로 알려진 ‘RNA 헬리케이즈’ 분자의 3차구조를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27일 발표했다. ‘RNA 헬리케이즈’는 C형 간염바이러스 유전체를 증식하거나 유전정보를 전사(傳寫)할 때 나선구조로 돼 있는 RNA 유전체를 단일 사슬구조로 풀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吳교수는 말했다. 吳교수가 밝혀낸 ‘RNA 헬리케이즈’의 3차구조는 효소활성을 유발시키는 필수적 부분인 내부 결합부위를 세밀하게 보여주고 있어 여기에 강력하게 결합하는 효소 활성 저해제(沮害劑)의 분자설계가 가능해 단기일내 임상실험 후보물질을 도출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吳교수는 지난해 9월 ‘RNA 헬리케이즈’의 3차 분자구조에 대한 이론을 확립한 대가로 미국 카이톤 제약사로부터 10만달러의 연구비를 지급받기도 했다.
  • 동국제강 사장에 桂澯씨

    동국제강은 27일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 사장에 桂澯 대표이사 수석부사장을 선임했다.또 金永喆 전 포항도금강판 상무를 상무이사로,張性洙 전 영업담당이사대우를 이사로 각각 선임했다.李洙煥 전 영업담당 상무는 감사로 선임됐다.사외 감사에는 李海鍵 포항공대 교수가 선임됐다.
  • 포항공대생은 ‘야행성’/재학생 37% 일주일 내내 아침 걸러

    ◎과다한 학업부담·기숙사생활 한몫 【포항=이동구 기자】 공부벌레인 포항공대생들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 ‘새나라의 어린이’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포항공대 학생생활연구소(소장 김정기)가 최근 재학생 344명을 대상으로 대학 생활습관 및 적응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평균 새벽 2시(주중 새벽 1시 40분,주말 2시 20분)에 잠자리에 들어 상오 9시(주중 8시 40분,주말9시 20분)쯤 일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하루 생활리듬을 나타내는 ‘서캐디언 리듬’ 척도(수치가 높을 수록 저녁활동형에 가까움)로 볼때 미국 대학생들의 평균이 23.58 (최고 55점)인데 비해 포항공대생들은 29.67로 전형적인 야행성이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1주일중 평균 1.81회만 아침을 먹으며 ‘먹지 않는다’고 응답한 학생이 전체응답자의 36.5%(122명)에 달했다. 술먹는 횟수를 묻는질문에 한달 평균 4회 이상이 28.8%로 가장 많았고,1회 24%,2회 18.9%였다.‘전혀 마시지 않는다’는 14.7%에 불과했다.담배의 경우 비흡연자가 67.7%였으며 흡연자도 하루 반갑 이하를 피우는 것으로 나타나 다른 학교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연구소는 이처럼 포항공대생들이 야간에 활동적인 것은 교수들의 연구참여,퀴즈등 과다한 학업부담과 학생전원이 기숙사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 LG전자 멀티미디어연 박희복 책임연구원(세계최고에도전한다:11)

    ◎디지털TV 수신용IC 세계 최초 개발/95년부터 개발 착수… 최단기 1년만에 성공/일 소니·미 인텔 등 10개사서 샘플 구입,연구/특허 7건 보유… ‘2세대 IC칩’ 개발 박차 LG전자는 지난해 10월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 빌딩에서 이례적인 자료설명회를 가졌다.언론에 크게 다뤄지지는 않았지만 우리 전자산업기술사에 한 획을 긋는 중요한 내용이었다.일종의 주문형 반도체(ASIC)인 ‘디지털TV 수신용 IC세트’를 LG전자 기술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 LG전자가 이 부품을 개발하지 못했다면 1만2천달러선인 방송국 납품용 디지털TV는 수신 장치의 값이 비싸져 TV가격도 엄청나게 올라가게 된다.칩의 부피도 웬만한 냉장고 크기에 이르게 된다.고화질(HD)TV인 디지털 TV에 필수적인 부품인 셈이다. LG기술진은 이를 수신용 2개,영상처리부 3개 등 모두 5개의 작은 칩으로 간단하게 처리했다.손바닥에 올려 놓을 수 있는 크기다. ‘디지털TV 수신용 IC세트’를 이용,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LG전자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미국 TV시장에서 앞으로주도권을 쥘 수 있게 됐다. ○84년 연구원으로 입사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이미 디지털TV 방송계획을 발표,올해 방송을 시작하고 2006년부터는 미국 땅에서 디지털로만 방송하도록 한 상태다.지난 53년 시작된 아날로그 방식의 방송은 사라지는 것이다.나머지 국가들도 미국의 뒤를 따르게 될 것이 뻔하다. LG전자가 이처럼 중요한 첨단 핵심기술을 보유하게 된 것은 멀티미디어 연구소 박희복 책임연구원(37)을 중심으로 한 연구원들의 집념의 결실이다. ‘디지털TV그룹’팀장인 박박사는 한국항공대를 졸업한 84년 LG전자 연구원으로 입사했다.입사후 다른 나라는 개발했지만 우리 업계가 갖지 못한 두가지 기술을 자체 개발해 연구역량을 과시했다.문자정보방송인 ‘텔리텍스트’와 디지털 처리로 주사선을 2배로 늘려 화질을 향상시킨 ‘디지털 더블스캔 TV’를 개발한 것.이 두 기술은 아쉽게도 시장전망이 밝지 않아 상업용으로 빛을 보지 못했다. ‘될성부른 떡잎’으로 꼽힌 박씨가 ‘디지털TV 수신용 IC세트’개발에 들어간 것은 지난 95년.회사측의 지원으로 서울대 전자공학과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을 잇따라 마친 뒤다. 90년부터 미국 방식의 디지털TV 개발에 초점을 맞춰온 LG전자는 당시 디지털TV 세트에 필요한 양대 구성부분 가운데 ‘영상신호처리부’만 개발하고‘수신부’를 개발하지 못한 상태였다. 이에 앞서 94년 미국의 제니스사가 만든 회로도를 보고 역으로 꿰맞춰 나가는 식으로 미국 연방통신위원회가 디지털 TV표준방식으로 결정한 VSB방식의 프로토타입(실험모델)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VSB방식은 미국의학계와 방송계,TV관련 업체가 합의한 이른바 ‘기술대연합(GA)’을 거쳐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차세대 전송방식으로 확정한 것. FCC가 디지털 TV의 제작 송출(전송) 수신의 전과정을 디지털로 하고 화면은 고화질(HD)과 일반화질(SD)의 각각 다른 해상모드를 갖도록 했기 때문에 VSB방식을 가장 잘 구현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은 세계 정상에 오르는 길이다. ○디지털TV시장 주도 박씨는 실험모델의 개발에 성공한 것을 두고 “디지털TV의 수신 IC 개발에 자신감을 가질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털어놨다.이를 바탕으로 디지털TV관련 핵심부품인 ASIC 개발에 바로 뛰어들었다. 잇단 성과로 마음은 붕 떠 있었지만 여건은 전혀 딴판이었다.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 HD­TV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각국의 업체들 사이에도 “결국 HD­TV는 죽는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기 시작했다.연구소측도 “하지 말라”“이론 공부 정도로만 하라”는 등 기대는 커녕 연구를 말리기까지 했다.30명선이던 연구진도 몇명을 빼고는 대부분 다른 분야로 흩어 버렸다. 이것이 오히려 전화위복이었다.연구결과를 내놓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사라진데다가 진행상황에 따라 의사결정을 적시에 내릴 수 있었다.연구진들도 똘똘 뭉쳐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도 진도가 빨라졌다.초단기간인 1년만에 세계 최초로 디지털 TV수신 IC세트를 개발하는 의외의 기록을 세웠다.디지털TV의 핵심기술은 바로 이 디지털TV IC세트에 달려 있어 LG전자가 디지털TV 시장의 주도권을 쥐게 된 것이다.지난 해 9월이었다. 박박사팀은 이제 2세대 제품 개발에 한창이다.칩 3개인 영상처리부와 2개인 수신부를 각각 1개씩 2개의 칩세트로 더욱 줄이는 연구다.전력도 1세대제품의 15w에서 5∼6w로 줄인다.그렇게 되면 칩의 개당 생산원가도 80달러선으로 크게 낮아진다.디지털TV 가격을 4백만원선으로 낮출 수 있다. 현재 LG전자의 칩 샘플을 구해 연구와 양산을 시도하고 있는 업체는 일본의 소니와 알프스,샤프,JVC는 물론 미국의 인텔 등 세계적으로 이름난 회사만 10여개사에 이른다. ○1대당 5∼10불 로열티 수입 올해말이나 내년초로 예정된 2세대 디지털TV수신 IC세트가 나오면 지난 90년부터 모두 1천억원이나 들어간 연구비를 쉽게 뽑을 것으로 LG전자측은 내다보고 있다. 미국이 올 하반기에 디지털 TV방식으로 방송하기 시작,오는 2005년부터는 디지털 방식으로만 방송하게 돼 예상수요가 엄청나기 때문이다.이 IC칩 기술을 이용하는 TV업체는 LG전자에 대당 최소 5달러의 로열티를 지불해야 한다.LG전자가 이 기술을 응용해 등록한 구현특허를 사용할 경우에는 별도의 특허료도 내야 한다. 박박사는 LG전자가 가진 특허 120건 가운데 7건을 보유하고 있어 그의 연구비중을 쉽게 알 수 있다.국내에 출원한 특허가 12건,외국 출원 4건 등이어서 2세대 제품개발까지 마치면 등록 특허건수는 아마도 현재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그가 개발한 부품을 사용한 디지털 TV는 64인치 크기로 오는 8월 미국의 제니스사가 제작,1만2천달러(약1천8백만원)에 방송국 등에 공급한다.2세대칩이 개발되면 디지털TV 제조 원가가 4백만원대로 낮아지게 돼 일반 가정에서도 고화질TV를 들여 놓기 시작할 것이다. 박박사는 “우리 기업들은 조금 전망이 있다 싶으면 과도하게 투자하고 그렇지 않으면 아예 연구진을 없애버리려는 풍토가 기초기술의 기반마저 뒤흔들고 있다”면서 “우선은 디지털 TV수신 IC세트를 3세대까지 개발,마무리하는 데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디지털TV 효과/현 아날로그방식보다 화질 4배나 선명/패션·화장품 등 색채영상산업 ‘지각변동’/TV·PC 하나로 통합… 홈쇼핑까지 기능 다양 우리가 현재 보고 있는 컬러TV방송 방식은 지난 53년 미국에서만들어진 ‘NTSC방식의 아날로그 TV시스템’이다.이보다 30여년 앞서 완성된 흑백TV의 연장선상에 있는 기술이다. 반면 올해 미국이 처음으로 방송을 시작하는 디지털TV는 주사선의 밀도를 이보다 몇배나 높여 화질을 4배 가량 향상시킨 첨단제품이다.고화질(HD)TV로 불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대형극장 화면을 보는 것처럼 사람 얼굴의 땀구멍 하나까지 재현할 수 있다.디지털 TV를 처음 보면,흑백TV를 봐 오다 컬러TV 방송을 처음 본 순간처럼 충격을 받는다.광고,패션,화장 등 색채와 영상에 관련된 산업에도 일대변동을 몰고올 것으로 전망된다. 입체음향은 숨결까지 느낄 수 있게 한다.기존 TV는 소리를 좌우만을 구분해 내는 스테레오 음향이지만 디지털TV는 소리의 앞뒤까지 만들어 내는 ‘3차원입체음향’이며 잡음도 전혀 없다. 부가기능은 더욱 차이가 난다.지금은 가정에서 TV 따로 PC 따로 쓰고 있지만 디지털TV를 이용하면 모두 하나로 통합,리모컨 하나로 다룰 수 있다.실물과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어 상품검색에서 대금지불까지 홈쇼핑이 쉬워진다.박찬호 선수가 뛰는 미국 프로야구를 보면서 그의 기록을 검색할 수도 있다. 그러려면 기기가 엄청난 정보량의 홍수를 감당해야 한다.2차선 고속도로에 20차선을 메우고도 남을 교통량이 쏟아지는 것과 같아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PC 등 다른 분야보다 늦게 기술이 개발됐으며 앞선 기술을 가진 선두그룹은 세계 시장을 지배할 수 있게 된다.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전자 업체들이 비밀리에 디지털TV개발에 온힘을 쏟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약력 △1960년 부산 출생 △한국항공대 통신공학과 졸업 △서울대 전자공학과 석사·박사 △84년 LG전자 입사 △97년 디지털TV수신용 IC세트 세계 최초개발 △이미지 압축과 양자화(vector quantization) 등 디지털 TV 영상처리분야 논문 10건 △특허:지상파 방송과 위성방송의 공유를 위한 디지털 TV수신기술 등 해외 적용특허 4건
  • 포항공대 총장 공개 모집

    【포항=이동구 기자】 학교법인 포항공대(이사장 정명식)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제 3대 신임 총장을 공개 모집키로 결정했다. 이사회는 차기 총장후보자 추천을 위한 ‘총장추천위원회’구성을 학교측에 요청했다. ‘총장추천위원회’는 교내뿐 아니라 국내 외에서 적격자를 물색해 최종적으로 3∼5명을 총장후보로 이사회에 추천,선임하게 된다. 현 장수영 총장은 오는 8월 18일자로 임기가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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