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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가방]

    ●국내 기업 프로모션 아이템 공개 핀란드의 산타클로스 중앙우체국 한국사무소(소장 최보순, 이하 산타 우체국)가 올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기업 프로모션 아이템 ‘진짜 산타와 함께하는 북극 체험’을 공개했다. 기업의 로고와 특정 문구 삽입이 가능한 맞춤형 산타 레터, 핀란드의 산타클로스 공연팀 초청, 산타 마을 여행 경품 제공 이벤트 등 다양한 형태의 결합 이벤트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고객들이 산타 우체국에 머물며 독특한 북극 생활을 체험하게 할 계획이다. 산타 우체국은 핀란드 체신청 산하 기관으로, 세계적으로 공인받는 유일한 산타클로스 관련 우체국이다. www.santaletter.or.kr, 070-4323-2560. ●코레일 협곡관광열차 운행 예정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올 12월 강원과 충북의 백두대간을 둘러보는 내륙 순환관광열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륙순환열차는 제천을 출발해 영주와 태백을 돌고 다시 제천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됐다. 특히 분천~양원~승부~석포 구간을 운행하는 협곡관광열차는 천장은 통유리, 측면은 약 5분의3 정도가 개방되는 형태로 제작된다고 코레일 측은 전했다. ●웅진플레이도시 ‘할로윈℃ 파티’ 경기 부천의 테마파크 웅진플레이도시는 내달 31일까지 ‘할로윈℃파티’를 연다. 입구를 호박 전등, 해골 장식 등으로 꾸미고 실내 스파존에 드라큘라 탕을 조성하는 등 이색 스파를 즐길 수 있게 했다. 공원 입장권이 들어있는 ‘보물 호박 찾기’, 좀비 등이 등장하는 ‘캐릭터 쇼’ 등도 마련됐다. ●크루즈 타고 부산 불꽃축제 즐겨볼까 하모니크루즈는 부산 불꽃축제 기간인 10월 26일 ‘부산축제 원 나이트 크루즈’를 운행한다. 선상에서 불꽃축제 등 야경을 감상한 뒤 부산 연안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일정이다. 12월 18일, 19일에는 ‘연말 원 나이트 크루즈’를 운행한다. ‘크리스마스 크루즈’와 2013년 ‘해피 뉴이어 크루즈’도 마련했다. www.harmonycruise.com, 1600-1073. ●소통 활성화 위한 브랜드 블로그 오픈 제주신라호텔은 고객과의 소통 활성화를 위한 브랜드 블로그를 오픈했다. 오픈을 기념해 다음 달 10일까지 ‘더 파크뷰 브런치 초대 이벤트’도 진행한다. 왕복 항공권과 숙박(1박), 브런치와 글램핑 체험 등이 포함된 1박 2일 프로그램이다. www.shillajeju.blog.me 참조.
  • 대한항공 임금 4% 인상,복지혜택 확대

     대한항공은 대한항공노동조합과 ‘2012년 임금 협상’을 타결하고 상반기 노사 협의에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타결 된 임금 협상안에 따르면 대한항공 노사는 직원들의 기본급을 4.0% 인상하고 보육수당도 자녀 나이에 따라 최대 20만원까지 지급키로 했다.  사내 복지도 늘어났다. 일단 대한항공 직원의 45세 이상 배우자들은 사내 의료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 60세 이상 부모 또는 배우자 부모의 여행을 지원하기 위한 효도항공권도 기존 2매에서 4매로 확대하기로 했다. 결혼을 하는 직원들은 좌석 여유가 있을 경우 비즈니스석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인천, 부산 등 정비 현장에 휴게 공간 시설을 신설 및 확대키로 하는 등 현장 직원들의 근무 여건도 대폭 개선키로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노동조합이 위기 극복 동참 차원에서 지난달 10일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전권을 사측에 위임했다.”면서 “임금 인상분은 4%지만 각종 복지 혜택을 늘려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feature]오타쿠 여행자 시대

    [feature]오타쿠 여행자 시대

    언제 어디로든 떠날 수만 있다면 좋겠다. 그러나 지금부터 목적 없는 ‘무색무취의 여행’은 접어두자. 오타쿠 여행자의 시대가 왔다. 에디터 구명주 기자 사진 트래비 CB Activity 국가대표를 능가하는 열정 ‘스쿠버다이빙은 최고의 레포츠이자 명상이며, 삶에 대한 예배요, 자기계발 코스’라 고백하는 이가 있었으니…. 책 <그랑블루, 스쿠버다이빙 트래블>의 저자 유채씨는 쿠바, 멕시코, 팔라우 등 스쿠버다이빙 명소를 찾아다니며 해저 탐험을 했다. 유채씨뿐만 아니다. 스쿠버다이빙 여행이 우주여행과 맞먹는 감동을 준다고 자부하는 사람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배우 김태희, 소녀시대 유리 등 연약해 보이는 여인도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을 땄을 정도니 열정만 있다면 스쿠버다이빙 도전은 어렵지 않다. 자격증을 딴 그들은 강원도 양양, 고성, 속초, 제주도 등으로 국내 여행을 떠나고 세부, 괌, 사이판까지 원정 여행을 떠난다. 이미 외국에서는 요트를 타고 바다로 나가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는 여행 코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어디 바다뿐이랴. 어떤 이는 하늘을 나는 현대판 이카로스를 꿈꾼다. 스위스나 네덜란드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호주에서 열기구를 탄다. 육지 위에서 두 발로 타박타박 뛰는 사람도 있다. 마라톤의 ‘마’자도 모르는 마라톤 문외한은 “그저 앞만 보고 뛰는데 장소가 무슨 상관일쏘냐”고 말하겠지만 열혈 마라토너는 “장소에 따라 피부를 스치는 공기의 감촉이 다르다”고 반박한다. 비록 아마추어지만 꾸준히 전국 각지의 마라톤 대회를 찾아다니고 해외까지 날아가 뛰고 또 뛴다. 언젠가 그들은 보스턴, 뉴욕, 런던, 로테르담 마라톤과 같은 유명 대회에서 달리고 있을 것이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Travel Agency 에코원디스커버리 해외 마라톤에 도전하고 싶지만 어떻게 신청해야 하는지 막막하다? 마라톤을 위해 태어난 여행사가 있으니 걱정은 금물. 에코원디스커버리는 마라톤 전문 여행사로 미주, 유럽, 일본, 대양주 등 전세계 마라톤 대회를 꽉 잡고 있다. 그렇다면 마라톤 전문 여행사가 추천하는 하반기 꼭 노려야 할 마라톤 대회는 무엇일까. 베를린 마라톤(9월30일), 베이징 마라톤(10월14일), 괌 코코로드 레이스(10월14일), 오사카 마라톤(11월25일), 싱가포르 마라톤(12월2일)으로 에코원디스커버리는 마라톤 신청부터 현지 여행까지 컨설팅해 준다. 문의 02-508-3933 marathontour.co.kr Music 선율에 몸을 맡기고 기자의 친구 A군은 스스로를 ‘록·페 중독자’라 부른다. 그는 지금 9월22일·23일 양일간 한강 난지공원에서 열리는 ‘렛츠 록 페스티벌’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이 페스티벌에는 평소 A가 동경해 온 옥상달빛, 브로컬리너마저, 짙은, 검정치마 등 유명 인디밴드가 총출동한다. 유난히 더웠던 올해 여름에도 그는 록 페스티벌에서 살았다. 7월 말 라디오 헤드와 스톤 로지스 등이 내한한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서 3일이나 버티며 ‘록 스피릿’을 발산했던 것. 심지어 내년에는 일본으로 떠날 계획이다. 동양의 글라스톤베리로 불리는 ‘후지 록 페스티벌’을 즐기기 위해서다. 평소 여행을 싫어하는 그지만, 록 페스티벌이 열리는 기간만큼은 유목민을 자처한다. 클래식 음악 애호가도 여행을 떠난다. 그들의 목적지는 대개 음악의 본고장인 유럽. 베토벤 애호가는 청력을 잃어 가던 베토벤이 요양했던 하일리겐슈타트Heiligenstadt를 꼭 들르며, 모차르트 애호가는 잘츠부르크에서 모차르트 광장과 그의 생가를 방문한다. 베토벤, 모차르트를 포함해 슈베르트, 브람스, 요한 슈트라우스가 잠들어 있는 오스트리아의 ‘빈 중앙묘지’는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꼭 들러야 할 공간으로 손꼽힌다. Travel Agency 유로자전거나라 유럽 뚜벅이 여행자 중에서 ‘유로자전거나라’를 모르면 간첩이다. 항공권이나 숙박권이 아니라 ‘지식’을 판매하는 이 여행사는 다양한 가이드 투어를 갖추고 있다. 유럽에서 클래식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일단 음악의 고장으로 불리는 체코, 오스트리아, 독일 등을 찾자. 그리고 유럽 현지에서 “자전거나라 도와주세요” 하고 외치면 실력파 가이드가 짠하고 나타날 것이다. 가이드가 들려주는 음악 이야기에 귀를 쫑긋 세운다면 훨씬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터. 가이드 투어는 일찍 마감되는 편이니, 유럽 여행 전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미리 예약하는 건 필수. 문의 02-723-3403 romabike.eurobike.kr Coffee & Tea 코끝을 자극하는 향, 혀끝을 두드리는 맛 2006년 우리나라 최초로 커피 박물관을 만든 박종만 관장은 ‘커피 여행’의 선구자다. 경기도 남양주시의 카페 ‘왈츠와 닥터만’의 사장님이자 책 <닥터만의 커피로드> 저자인 그는 아랍, 아프리카, 유럽이라는 세 대륙을 직접 누볐다. 여행의 원동력은 바로 커피 한잔이었다. 박 관장은 커피로 이름 좀 날렸다는 이집트, 예멘, 에티오피아, 스페인, 프랑스 등을 넘나들며 혀끝으로 커피를 느끼고 커피와 관련된 물품을 수집했다. 커피 여행의 매력을 일찌감치 알았던 그는 ‘커피 여행 전도사’가 됐다. 커피 역사 탐험대를 결성한 것이다. 매해 커피 역사 탐험대를 선발해 2007년 아프리카를 시작으로 2008년 아랍 3개국, 2009년 유럽 7개국, 2010년 브라질로 탐험대를 보냈다. 올해 8월에는 한국 커피의 역사를 찾아가는 탐방대를 모집하기도 했다. 커피의 영원한 경쟁자인 ‘차’를 추종하는 여행자도 빼놓을 수 없다. 보이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보이차 생산지인 윈난성을 찾는다. 일반 관광객은 윈난성의 쿤밍곤명, 따리대리 등을 여행하지만, 차 마니아들은 시상반나서쌍판납로 향한다. ‘월진월향越陳越香, 시간이 지날수록 맛과 향이 더 좋아진다’ 이라 했던가. 차마고도의 출발지이기도 한 보이차의 원산지에서 사람들은 시간이 정지하는 기적을 경험한다. 한편,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홍차 여행지로 도쿄가 뜨고 있다. 도쿄에선 실버팟, 루피시아, 카렐차펙, TWG, 마리아쥬 플레르 등 유명 홍차 브랜드를 쉽게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Travel Agency 다도심행 (주)스페셜씨티엠의 테마 브랜드인 다도심행은 오직 ‘차Tea’를 위한 여행을 선보인다. 다도심행이 만든 세계 차문화 탐방지는 중국, 일본, 타이완, 스리랑카, 베트남, 인도, 유럽을 넘나든다. 또한 비상시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이야기가 있는 찻자리’ 상품을 이용하면 문경, 순천, 구례 등지로 당일치기 차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다도심행 홈페이지에는 차 여행과 관련된 양질의 콘텐츠가 일목요연하게 집약돼 있다. 홈페이지를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차 한잔을 마신 기분이 든다. 문의 02-737-7750 www.teaium.com, www.specialtours.co.kr 오타쿠 여행을 위한 추천 Book 유럽 음악축제 순례기 테마가 있는 음악 여행을 꿈꾸는 당신에게 묻겠다. 호수 위 무대에서 공연을 즐기는 브레겐츠 음악축제나 고대 야외극장에서 펼쳐지는 오랑주 음악축제는 어떤가. 책 <유럽 음악축제 순례기>가 음악 여행의 나침반 역할을 해줄 것이다. 책 속에는 저자가 직접 탐방한 유럽의 크고 작은 음악 축제 27곳이 숨어 있다. 저자인 박종호 교수는 클래식 복합 문화공간인 ‘풍월당’의 대표이자 음악평론가다. 박종호┃시공사┃2만5,000원 닥터만의 커피로드 커피가 한 남자의 인생을 바꿨다. 책 <닥터만의 커피로드>에는 저자가 지독하게 쫓아다닌 커피의 매력이 응축돼 있다. 커피 여행기를 읽노라면, 에스프레소를 한 입 문 것처럼 머리가 띵했다가 라떼 한 모금을 넘긴 것처럼 기분이 좋아진다. 덧, 책을 읽은 후 ‘커피와 사람을 사랑하는 왈츠와 닥터만’(cafe.naver.com/cofexpedia) 방문은 필수다. 커피 역사 탐험을 떠난 이들의 풍성한 후기를 볼 수 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여행신문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여행신문에 있습니다.
  • 아이폰5 국내용 서비스 촉각

    아이폰5 국내용 서비스 촉각

    애플의 ‘아이폰5’가 예상보다 빨리 한국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등은 새 아이폰에 탑재될 혁신 기능들이 국내에서도 서비스될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 업체들은 애플의 새 기능에 맞설 대항 기능을 강조해 ‘아이폰 대항마’로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국립전파연구원에 새 아이폰의 8핀 어댑터 등에 대한 전파 인증을 마쳤다. 당초 새 아이폰이 연말쯤에나 국내에 나올 것으로 봤던 업계 관측보다 빠른 행보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이런 속도면) 새 아이폰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면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새 아이폰의 기능을 확인하기 위해 업체들도 잰걸음을 하고 있다. 우선 새 아이폰에서는 음성인식 기능인 ‘한국어 시리’와 3세대(3G) 혹은 롱텀에볼루션(LTE)망을 사용하는 ‘페이스타임’을 쓸 수 있다. 이에 맞서 국내 업체들은 독자적인 음성인식 기능과 ‘구글토크’(화상통화 서비스) 등 다양한 대항마를 준비해둔 상태다. 새 아이폰의 ‘와이드밴드 오디오’ 기능의 한국 서비스 여부도 업체들의 관심을 끄는 부분. 이 기능은 음성통화 주파수의 대역폭을 넓혀 음질을 높이는 것으로 ‘HD보이스’로도 불린다. 최근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서비스에 나선 ‘VoLTE’(음성LTE)와 비슷하다. 애플은 이 기능이 들어간 아이폰5를 전 세계 20개 이통사에만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에 출시되는 아이폰에 이 기능이 탑재될지는 애플의 의지에 달려 있다. 아이폰5에 고품질 통화 기능이 탑재되지 않을 경우 국내 스마트폰 업계는 VoLTE 서비스로 차별화 포인트를 삼아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항공권과 영화 티켓, 각종 쿠폰 등을 자동으로 관리해주는 ‘패스북’ 기능도 당분간 한국에서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에는 아직 가맹점이 없기 때문이다. 국내 업체들은 아이폰에 없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으로 패스북과 차별화에 나서겠다는 판단이지만 아직 국내에도 NFC 가맹 업체가 많지 않아 안드로이드 진영 역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밖에 애플이 아이폰5 탑재 기능 가운데 가장 강력한 혁신 기능으로 선보인 ‘지도’ 역시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항공촬영을 보는 듯한 느낌의 ‘플라이오버’ 기능이 한국 지도에서는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 트라이아웃 현장을 가다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 트라이아웃 현장을 가다

    억대의 계약금과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프로에 입단하지는 못했지만, 야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뒤지지 않는다. 얼룩만 남긴 야구 인생, 그러나 그라운드에서의 희열을 잊지 못하고 멀리 미국과 일본에서도 달려왔다. 17일 오전 경기 고양시의 우리인재원 야구장.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거센 비바람이 몰아쳤지만, 형형색색의 유니폼을 입은 건장한 청년들이 삼삼오오 모습을 드러냈다. ●투수·야수 등 90여명 도전장 국내 유일의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의 트라이아웃에 참가하려는 이들. 고교나 대학 시절 야구를 했다가 꿈을 이루지 못한 선수들이 ‘야신’ 김성근 감독 밑에서 다시 도전하겠다고 모인 것이다. 미프로야구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던 이시몬(29)씨는 오전 5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해 이곳에 왔다고 했다. 미국 LA에서 태평양을 건너온 것. 시차 적응도 제대로 되지 않았을 텐데 이씨는 50m 주력 테스트를 6초67에 끊었고, 캐치볼로 던지는 공에는 묵직함이 느껴졌다. “미국에서 트라이아웃 소식을 듣고 급히 짐을 꾸렸습니다. 야구가 좋아서, 야구가 뭔지 알고 싶어서 김성근 감독께 배우러 왔습니다. 최고의 선수를 꿈꾸기보다는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감동을 주고 싶습니다.” 인천고를 졸업한 이씨는 LG가 2차 3번으로 지명할 정도로 유망했던 투수. 그러나 계약에 실패하고 인하대에 진학했다가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으면서 야구 인생이 뒤엉켰다. LG가 지명을 포기해 갈 곳이 없어진 이씨는 지인들의 도움으로 2007년 시카고와의 계약에 성공했다. 루키리그에서 구원으로 활약하며 1점대 평균자책점의 좋은 성적을 냈지만, 구단은 많은 기회를 주지 않았다. 이듬해 스프링캠프에서 구속(球速)이 나오지 않자 가차없이 방출됐다. 시카고 구단으로부터 편도 항공권을 건네받고 고국에 돌아온 이씨는 김성근 당시 SK 감독의 제안으로 공개 테스트를 받았다. 그러나 ‘마지막 기회’란 부담감에 제구력이 엉망이었다. “야구가 날 버렸다.”고 절망한 이씨는 독립리그에서라도 뛰겠다며 미국으로 돌아가 지금은 LA 거주 교민들의 사회인야구에서 뛰고 있다. 일본 조사이대 투수로 교포인 안휘권(21)씨도 지난 16일 입국,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다. 아버지의 나라에서 뛰고 싶어서다. 포크볼이 주특기라는 안씨는 중학 시절 전국대회에 나간 경험도 있다고 했다. “제가 한국인이란 걸 잊은 적이 없습니다. 한국 야구를 배우고 싶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번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사람은 투수와 야수를 합쳐 90명가량. 저마다 절절한 사연을 가슴에 묻은 채 마지막 도전을 꿈꾸고 있다. 2006년 삼성에 신고선수로 입단해 2년간 뛴 나지원(25)씨는 “야구를 못해서 지금 이 자리에 있다. 프로에 다시 가겠다는 생각보다는 야구가 하고 싶어서 왔다.”고 말했다. 중앙고와 동국대에서 뛰었던 이문광(27)씨는 프로에 갈 만큼의 실력은 되지 않았지만, 그라운드에서의 행복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고 했다. 청원중 코치로 재직 중인 이씨는 못다 한 선수의 꿈을 다시 한번 펴기 위해 문을 두드렸다. ●합격자수는 미정 19일까지 트라이아웃을 진행한 뒤 합격자를 선발하는데 몇 명을 뽑을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구단은 올해 내야수 홍재용(두산), 투수 이희성과 내야수 김영관(이상 LG), 외야수 강하승(KIA), 안태영(넥센) 등 5명을 프로에 진출시켰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저가’ 항공사 환불할땐 ‘고가’ 취소수수료 횡포

    저가 항공 취소 수수료가 항공사마다 제각각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과 기준도 저마다 달랐다. 아예 현금 환급을 거부하는 항공사도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6~7월 저가 항공사 9곳의 취소 수수료를 조사해 17일 내놓은 결과를 보면 피치항공(일본)의 인천~오사카 노선의 경우 예약 이후에는 현금 환급이 불가능하고 포인트만 적립된다. 세부퍼시픽항공(필리핀)은 인천~마닐라 노선에서 예약 이후 출발 하루 전까지 14만 5000원의 취소 수수료를 물렸다. 같은 국적의 제스트항공도 똑같은 인천~마닐라 노선에서 10만원의 취소 수수료를 부과했다. 취소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낮지만 기준이 제각각인 것은 국적 항공사도 마찬가지였다. 똑같은 인천~홍콩 노선이라도 제주항공은 취소 시점에 상관없이 3만원의 수수료를, 진에어는 출발 전 1만원, 출발 후 2만원의 수수료를 부과했다. 좌석을 지정하면 별도 수수료를 부과하는 저가 항공사도 있다. 피치항공은 일반 좌석보다 발밑이 넓은 스트레치 좌석에 대해 1만 8300원의 수수료를 책정했다. 이상식 소비자원 소비자정보팀장은 “저가 항공권이 저렴하긴 하지만 취소 등에 따른 여러 수수료가 있고 금액도 제각각인 만큼 항공권을 구입하기 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오늘의 눈] 경주 국제펜대회에 존재하는 3개의 벽/오상도 문화부 기자

    [오늘의 눈] 경주 국제펜대회에 존재하는 3개의 벽/오상도 문화부 기자

    14일 폐막하는 경북 경주의 국제펜(PEN)대회에는 ‘언어표현을 자유롭게’란 기치와 달리 세 가지 ‘벽’(壁)이 존재했다. 소통·이념·지역의 벽이다. 애초 이번 대회에 쏠린 국내 문단의 기대는 남달랐다. 국내에선 1970년과 1988년에 이어 세 번째 열린 것이지만, 민간 주도는 처음이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이번 대회도 무늬만 ‘민간’이었다. 한국작가회의 등 비판적 문학단체에 차례로 지원비를 끊던 문화체육관광부는 통 크게 7억원의 국비를 쐈다. 부대행사 경비는 경주시가 떠안았다. 국제행사에 지원하는 것을 놓고 문제 삼을 수 없지만, 이 돈이 제대로 쓰였는지에 대해선 말이 많았다. 한국본부는 ‘최초로’ 3명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참석시키기 위해 베팅에 나섰다. 2000만원을 웃도는 기본 초청료에 왕복 항공권과 고급 호텔 숙박까지 1인당 3000만원이 넘는 돈을 쏟아부었다. 일부 수상자는 여자 친구의 여행 비용까지 요구하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한 초청 탓인지 터키의 오르한 파무크(2006년 수상)는 대회 책자에 사진과 이름까지 올린 상태에서 불참했다. 또 개막식에선 참가자 700여명이 특급호텔의 만찬을 즐기는 호사를 누렸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젊고 패기 넘친 작가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펜대회는 끊임없이 혁신을 앞세워야 했으나 주최 측인 한국본부는 망명 북한 펜센터의 가입을 홍보하는 데에만 열을 올렸다. 국내의 비판적 문화·예술 단체에 대한 정부의 탄압에는 끝내 침묵했다. 오히려 이념의 벽은 높아졌다. 일부 탈북작가는 기자에게 민주통합당의 한 여성의원을 가리켜 “북측의 조종을 받고 있는 게 확실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역의 틀에 갇힌 미숙한 운영은 24년 만의 국내 개최 의미까지 퇴색시켰다. 펜클럽이 배고프지만 강직한 문인들의 대표가 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문학·미디어·인간의 권리’를 내세운 대회 표어를 흉내내려는 노력이라도 펼쳐야 했다. sdoh@seoul.co.kr
  • [여행가방]

    ●코레일관광개발, 日미야자키 골프대회 코레일관광개발은 다음 달 5~7일 일본의 휴양지 미야자키에서 제1회 코레일관광개발배 미야자키 골프대회를 연다. 대회는 풍광이 아름다운 피닉스CC와 톰왓슨CC에서 열리며 태평양이 내려다보이는 쉐라톤 그랜드 오션리조트에서 온천욕을 즐기며 숙박하게 된다. 첫날과 셋째 날에는 톰왓슨CC에서 18홀을 돌고, 둘째 날에는 일본 톱 3로 꼽히는 피닉스CC에서 신페리오 방식으로 골프대회에 참가한다. 139만원(유류할증료 별도). ●에나프투어 일본 캠핑 상품 출시 일본 전문여행사 에나프투어가 일본 캠핑객을 위한 단풍·캠핑 여행상품을 내놨다. 홋카이도 도마코마이 아르텐 오토캠핑장 3일 54만 9000원, 홋카이도 도야호수 캠핑 3일 55만 9000원 등이다. 15명 이상이 참가하면 인천공항에서부터 해당 캠핑장까지 캠핑장비 일체를 보내준다. (02)337-3088. ●하이원리조트 롯데마트서 할인 판매 하이원리조트(www.high1.com)는 13일부터 콘도와 호텔 숙박상품을 전국 94개 롯데마트에서 싼값에 판매한다. 유럽풍의 콘도는 주말 11만원(정상가 37만 4000원), 전면 통유리로 호수전망을 즐길 수 있는 컨벤션 호텔은 주말 13만 2000원(정상가 31만 4000원)이다. ●서울랜드 15일부터 핼러윈 축제 서울랜드(www.seoulland.co.kr)는 15일~10월 31일 ‘핼러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동서양 귀신 캐릭터들이 총출동한다. ‘드라큘라의 초대’ ‘고스트 퍼니 쇼’ 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일본 캠핑 에세이 ‘캠핑 노마드’ 출간 배낭여행자라면 누구나 아는 왕영호씨가 ‘캠핑 노마드’(꿈의지도 펴냄)를 출간했다. 일본 캠핑여행을 통해 얻은 내면과 일상에 대한 성찰을 저자 특유의 필체로 써내려 갔다. 1만 3000원. ●핀에어 61만원 유럽항공권 핀에어(finnair.co.kr)가 오는 21일까지 유럽 왕복항공권을 최저 61만원에 판매한다. 파리, 런던, 프라하 등 유럽 주요 31개 도시로 가는 이코노미석은 최저 61만원, 비즈니스석은 최저 260만원(세금 및 유류할증료 별도)이다. 2~11세 어린이는 프로모션 가격에서 25%, 개별 좌석 없는 2세 미만 유아는 90% 추가 할인된다. (02)730-0067.
  • [여행가방]

    ●관광공사 ‘9월의 여행지’ 5곳 선정 한국관광공사는 9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문학의 고향에 깃들다, 창원시 마산합포구’(경남 창원), ‘시인이 꿈꾸던 ‘그 먼 나라’를 찾아서, 부안 신석정문학관’(전북 부안), ‘‘소나기’의 주인공 되어 사춘기로 돌아가는 곳, 양평 황순원문학관’(경기 양평), ‘절경에 취해 벼랑 위에서 시를 노래하다, 정선 몰운대’(강원 정선), ‘영원을 추구한 시인 구상을 만나다, 칠곡 구상문학관’(경북 칠곡) 등 다섯 지역을 선정했다. ●제주 신라호텔 가을 여행 패키지 제주신라호텔이 ‘가을 여행 패키지’를 9월 16일~11월 30일 판매한다. 아르헨티나의 정열적인 탱고 감상과 문라이트 스위밍, 나이트 스파 등 영화 같은 밤을 즐길 수 있다. 조식과 와이너리 투어 이용권(이상 2인), 객실 인터넷 무료 이용 등이 포함됐다. 29만~40만원(1박 2인 기준, 세금 봉사료 별도). 1588-1142. ●‘싱가포르 그랑프리 시즌’ 새달 개막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축제인 ‘2012 싱가포르 그랑프리 시즌’이 9월 21~23일 개최된다. 야간 포뮬러1(F1) 경기인 ‘2012 포뮬러1 싱텔 싱가포르 그랑프리’와 미국 록 밴드 마룬5, 케이티 페리 등 아티스트들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홈페이지(www.singaporegp.sg) 참조. ●롯데JTB 아마추어 골프대회 개최 롯데제이티비(www.LOTTEJTB.com)가 ‘추계 제주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롯데스카이힐 제주CC에서 9월 7∼8일 연다. 최초 홀인원 시 500만원 상당의 자사 여행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푸짐한 경품도 마련했다. 서비스 라운딩을 포함해 총 45홀 라운딩이다. 46만 9000원부터. (02)3782-3000. ●부산국제관광전 새달 7일 개막 제15회 부산국제관광전이 오는 9월 7~10일 부산 벡스코 제3홀에서 열린다. 세계 30여 개국 230여개 업체와 기관, 단체가 참가해 각국의 관광지와 최신 여행 트렌드를 소개한다. 해외 왕복 항공권 등의 경품 이벤트와 세계 전통 민속공연 등 알찬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홈페이지(www.bitf.co.kr) 참조. ●해여림식물원 별자리 체험학습 경기 여주의 해여림식물원(cafe.naver.com/haeyeorim)은 9월 특별 체험 ‘Why? 별자리탐구’ 체험 학습을 진행한다. 9월 2일부터 한 달 동안 매주 토, 일요일 10가족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 2000만명 돌파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 2000만명 돌파

    국립중앙박물관이 2005년 10월 28일 용산으로 이전, 재개관한 이래 6년 9개월여 만인 7일 관람객 2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00만 번째 관람객은 아이들과 함께 찾은 경기 광명시에 거주하는 엄지연(오른쪽 두번째·39)씨. 엄씨는 달항아리, 제주도 왕복 항공권(2장), 박물관 도록 등을 김영나 관장에게 받았다. 김 관장은 “관람객 2000만명 돌파는 짧은 시간에 이룩한 성과로 100년이 넘는 우리 박물관 역사에 있어 큰 이정표일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문화 공간을 갖게 됐다는 점 등 우리나라 문화 정책에도 큰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짧아진 여름방학, 더 알차게 마무리할순 없을까?] 체험학습 주제, 내 일상에서 찾아보자

    여름방학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막바지 체험학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체험학습은 자녀들이 평소 교실에서 접할 수 없었던 분야를 직접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경험과 사고의 폭을 넓혀줄 수 있다. 하지만 상당수 체험학습이 교외에서 이뤄지는 데다 기본 비용 외에 교통비, 식비, 숙박비 등 상당한 경제적 부담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이 때문에 거창하고 값비싼 야외 행사 대신에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체험학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주 5일제 수업으로 여름방학이 지난해보다 7~10일 짧아진 만큼 일상 체험학습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한우리독서토론논술의 도움을 받아 초등학생 자녀들이 일상에서 진행할 수 있는 효과적인 체험학습 가이드를 알아보자. ●일상 들여다보며 체험학습 주제 선정 체험학습은 자녀 스스로 쉽게 접할 수 있는 부분을 주제로 정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신의 일상에 관심을 갖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평소 생활에서 할 수 있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내가 무엇을 하고, 우리 집 주변에는 무엇이 있고, 나와 친구는 무엇에 관심이 많은지 등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나의 일상’을 생각해 보는 방법이다. 주제가 정해지면 부모와 자녀 간 대화를 통해 일상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자동차, 지하철, 동물, 나무, 발명, 음식 등 자녀가 말한 다양한 주제는 단순한 관심에서 나온 것일 수도 있지만 장차 진로에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체험학습 방향을 정할 때 직업체험과 연결 지을 필요가 있다. ●주제 구체화… 식물 등 다양한 키워드로 책읽기 일상 속에서 관심을 갖는 부분이 무엇인지 확인했다면 다음 단계는 관심분야에 대한 상위·하위 개념들을 정리해 보는 일이다. 동물에 관심이 있다면 동물의 분류나 각 동물들의 특징, 동물과 관련한 직업, 동물 보호의 문제 등 분야를 확장시켜 생각해 보는 것이다. 이 과정은 더 넓은 범위에서 다양한 체험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다음은 독서를 통해 확장된 분야의 배경지식을 쌓는 단계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관심을 갖는 주제인 ‘교통수단’, ‘식물’, ‘동물’, ‘과학’ 등 다양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하는 책을 읽어 배경지식을 쌓는 것도 좋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주제에 관한 전반적인 배경지식을 쌓는 데 목적을 두고, 고학년은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인물 관련 도서를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 ●도심에서 즐기는 체험학습 책을 통해 사전지식을 쌓았다면 멀지 않은 곳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교통수단에 관심이 많은 자녀들은 여객용 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공항철도의 ‘직통열차 체험학습’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체험학습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모의 여권과 항공권으로 탑승수속 및 출국심사 등을 체험하고 직통열차를 이용해 인천공항 및 용유 차량 기지를 견학하는 프로그램이다. 별도 참가비는 없고 직통열차 왕복 요금만 내면 된다. 식물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위해서는 ‘서울대공원 식충식물과 수생식물 특별전’이 마련돼 있다. 특별전은 서울대공원이 전 세계에서 모은 60여종 500여점의 희귀 식충식물과 수생식물 30여종을 국내 최초로 한자리에서 살펴 볼 수 있다. 우리 나라 식물과 세계 희귀 식물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다. 별도 참가비는 없다. 동물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은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교실’을 찾아갈 수 있다. 7~11세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돌연변이인 ‘알비노 버마비단구렁이’ 관찰, 감각기관을 이용한 먹이사냥, 파충류 피부온도 체험, 뱀 뒷다리 흔적 찾기, 블랙박스 안 동물을 손끝 감각으로 찾는 게임 등을 진행한다. 참가비는 8000원이다. 양윤선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연구원은 “이번 여름방학은 예년에 비해 많이 짧아졌기 때문에 교외로 나가거나 여행을 통해 진행하는 체험학습을 부담스러워하는 학부모들이 많다.”면서 “일상에서 진행하는 체험학습은 아이의 일상에서 주제를 찾고 관련 도서를 통해 배경지식을 쌓아 진행하면 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夏夏夏! 폭염에 지친 당신 시원하게 떠나라

    夏夏夏! 폭염에 지친 당신 시원하게 떠나라

    경기불황에 어딜 봐도 온통 ‘안 좋다’는 얘기뿐이다. 얇은 지갑에 한숨이 나오고 더 이상 허리띠를 졸라매기도 힘들지만 일상탈출의 꿈까지 접을 수는 없다. 꽁꽁 언 소비심리 속에서도 꼭 써야 될 때, 써야 할 곳에는 지갑을 여는 게 요즘 소비자들의 행태. 당연히 알뜰 휴가에 대한 열망은 이글거리는 태양처럼 뜨거울 수밖에. 한푼이라도 아끼려는 소비자들을 유혹하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도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그 덕에 저렴한 비용으로 그럴싸한 식탁을 차릴 수 있고,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휴가지 패션을 완성할 수 있으며 내 몸 안팎을 다스리며 휴가를 만끽하는 게 어렵지 않다. 발품과 손품을 좀 팔면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맛·있·게 채우자…휴가지서 인기높은 먹거리들 휴가지에서 고민 중의 하나는 배를 채우는 일일 것이다. 현지 맛집 순례도 여행의 묘미지만 예년에 비해 더욱 얇아진 지갑이 받쳐주지 않는다. 게다가 바캉스 특수를 노린 바가지 상술은 여전해 자칫 즐거운 휴가를 망치기도 한다. ●캠핑족 증가에 즉석식품 인기 업 1인 가구와 캠핑족 증가 덕에 날로 진일보한 즉석식품은 먹는 걱정, 돈 걱정을 깨끗이 덜어줄 만하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즉석식품의 성수기는 본격 휴가철인 7~8월. 두 달간 즉석식품 매출은 보통 30% 이상 증가한다. 여름 성수기에 대한 기대를 잔뜩 걸고 오뚜기는 일찌감치 즉석식품 완벽 ‘라인업’을 구축했다. 오뚜기 제품만 가지고 집밥 수준의 상차림이 가능할 정도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참치를 활용한 ‘뚝딱 볶음장 참치’, ‘뚝딱 김치&날치알 참치’, ‘뚝딱 청양고추 참치’ 등 반찬 3종이 밥도둑이 따로 없다는 평가를 얻으며 매출 상승세다. DHA가 풍부한 등푸른 생선인 꽁치를 손질해 담은 ‘한입꽁치’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씻어 나온 맛있는 오뚜기쌀’은 밥 짓는 수고를 덜어줘 특히 환영받는다. 씻지 않고 그냥 물만 부으면 밥이 뚝딱 만들어진다. 특수공법을 이용해 만들어 집밥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1㎏, 3㎏짜리 소용량에 지퍼백 포장으로 휴대도 간편하다. 식후 커피 한잔의 여유는 휴가지에서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즐거움. 탁 트인 바다와 시원한 계곡에서 음미하는 커피 맛이 도심 여느 커피전문점의 맛을 능가하고도 남을 듯. 커피시장 후발주자들의 공세를 따돌리기 위해 동서식품은 지난해 신개념 인스턴트 원두커피인 ‘카누’를 선보였다. 고급 커피에 대한 수요에 맞춰 나온 카누는 현재 하루 평균 60만개씩 팔려나갈 정도로 인기제품으로 등극했다. 커피전문점에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방법으로 뽑은 커피를 그대로 냉동 건조한 커피 파우더에 미세하게 분쇄한 볶은 커피를 코팅해 만든 제품이다. 찬물에도 잘 녹는 것이 장점으로 아이스 원두커피가 손쉽게 만들어지니 여행 필수품이 되고 있다. 커피전문점에서 먹는 아이스라테 맛이 그립다고? 남양유업의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아이스’가 가려운 곳을 긁어준다. 남양유업은 2년 전 무지방 우유로 만든 프림을 넣은 커피믹스로 돌풍을 일으킨 뒤 현재 20%대의 점유율로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카페믹스 아이스’는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 데다 우유로 만든 프림이 들어 있으니 제대로 된 아이스라테 맛을 선사한다. 최근 소비자의 기호 변화에 맞춰 종이컵 한 잔에 맞춰 용량을 13.2g으로 줄인 제품도 선보였다. 언제부턴가 음료수는 갈증 해소 외에 멋을 추구하는 패션 소품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롯데칠청음료의 ‘데일리C 비타민워터’는 젊은 소비자들의 이런 욕구를 재빠르게 간파해 성공했다. 비타민C와 필수 비타민을 매일 물처럼 즐길 수 있는 제품의 개념과 영국, 독일, 스위스 등 유럽산 비타민을 사용한 프리미엄 음료라는 것보다 슈퍼모델들이 마신 멋있는 음료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젊은층에겐 음료수도 스타일 도구로 지난해 유명 슈퍼모델들이 등장한 TV광고 효과가 크다. 런웨이를 누비는 모델들처럼 세련되게 빼입고 휴양지를 거니는 선남선녀들에게 비타민 음료는 스타일을 완성하는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여름과 막걸리는 사실 그다지 훌륭한 조합은 아니다. 이 같은 편견을 깨고 비수기인 휴가철에 국순당이 지난 6월 내놓은 ‘옛날 막걸리’는 없어서 못 팔 정도로 특수를 누리고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60여년 전 할아버지 세대들이 즐기던 막걸리 원형의 맛을 그대로 살려 중장년층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시중 막걸리(1000원대)보다 배나 비싼 가격임에도 인기를 끄는 비결은 입안 가득 퍼지는 묵직한 첫맛 때문이다. 또 그 뒤에 따라오는 새콤달콤함에 반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기 위해 누룩의 양을 일반 제품에 비해 3배나 높였고, 누룩도 전통누룩인 밀누룩을 사용해 전통제법으로 빚었다. 이로 인해 일반 막걸리에 비해 100배 이상 많은 유산균을 함유한 것도 특징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알·뜰·하·게 챙기자…백화점·카드사 할인이벤트 풍성 요즘 소비자들은 정상상품에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콧대 높은 백화점에서 알뜰 휴가족을 잡기 위한 특가전을 진행하고, 카드업체가 유명 휴양시설과 연계한 혜택을 강조하는 등 판촉에 나서는 이유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9층에서 3~5일 ‘물빛 바캉스룩 특집전’을 진행한다. 플라스틱아일랜드, 스파이시칼라 등 6개 브랜드의 의류를 60~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장을 바닷가처럼 꾸미고 ‘짠물’ 고객들의 발길을 유도할 작정이다. 같은 행사장에서 9일까지 잡화 상품전도 진행해 선글라스, 모자, 샌들 등을 40~60% 싸게 판다. 3~5일 잠실점 9층 행사장에서는 구두, 핸드백 브랜드들을 모아 30~60% 할인전을 펼친다. 탠디 여성구두 6만 9000~11만 5000원, 나인웨스트 여름샌들 2만 9000~12만 5300원, 피에르가르뎅 핸드백을 5만원 등에 살 수 있다. 영등포점 9층에서는 9일까지 수영복 매장을 운영한다. 아레나, 레노마, 엘르, 휠라 등 유명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2만~6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알뜰 휴가족을 겨냥한 이벤트는 카드업계도 마찬가지. 롯데카드는 전국 유명 워터파크 최대 60% 할인을 내세운다. 15일까지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에서 워터파크 입장권을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전월 실적, 입장 인원에 관계없이 30~60%를 할인해준다. 오션월드, 캐리비안 베이, 설악한화워터피아등 27곳이 참여했다. 해외여행객들에겐 캐시백 서비스로 유혹한다. 31일까지 롯데카드로 항공권을 결제하면 금액에 따라 5~15% 현금으로 돌려준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롯데카드로 2회 이상 대한항공 항공권을 결제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영화표 등 경품도 마련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건·강·하·게 즐기자…자외선 차단·체력 보충 제품들 올여름은 살인적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어서 휴가지에서 건강관리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바닷가, 계곡 등 야외 활동에서 경계 대상 1호는 자외선. 여름철 자외선은 다른 계절에 비해 두 배 이상 많다. 차단 지수가 SPF50 이상 되는 제품은 필수다. 수시로 덧바르는 것이 최상이므로 간편하게 찍어 바르는 팩트나 뿌리는 스프레이 형태가 대세. 여기에 열로 인한 주름까지 예방하도록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을 내세운 차단제가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헤라의 ‘UV 미스트 쿠션’(SPF50+PA+++)은 미백·자외선·쿨링·메이크업 등의 기능을 한번에 겸비했다. 바르는 즉시 피부 온도를 2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게다가 미스트를 막 뿌린 것처럼 촉촉함도 유지해준다. 퍼프 일체형 제품인 ‘아이오페 선파우더’는 알로에 추출물을 함유, 붉은기를 진정시키는 데 효과가 좋아 인기몰이 중이다. 피부도 몸속을 제대로 다스렸을 때에 비로소 건강해진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지만 아무리 좋은 걸 먹어도 기본 바탕이 충실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다. 현대인이 만성피로와 소화불량에 시달리는 이유는 효소 부족 때문이다. 효소전문기업 ‘푸른친구들’의 ‘산야초 효소력’은 몸속 부족한 효소를 보충해 기본을 다져주는 제품이다. ‘효소력’은 보리·현미·율무·흑미 등 곡물을 그대로 통발효시킨 것이 특징이다. 과립 형태라 음용이 간편하고 영양분 흡수도 높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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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지암리조트 ‘캠핑존 with 라푸마’ 오픈 곤지암리조트는 ‘캠핑존 with 라푸마’를 10월 말까지 운영한다. 캠핑존에 설치된 텐트는 총 15동이다. 4~5인 가족에 최적화된 중대형 쉘터를 갖췄다. 테이블과 의자, 매트, 랜턴 등이 설치됐고 바비큐 등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숯불과 그릴을 대여해 준다. 리조트 인근에서 재배한 야채와 오겹살, 목살 등으로 구성된 바비큐 세트도 판매 예정이다. 이용시간은 낮 12시부터 자정까지. 회원 6만원, 투숙객 10만원이다. 불판 대여 및 바비큐세트 주문 시 9만원이 추가된다. 전화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1661-8787. ●키자니아, 파트너십 기업 실제 방문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는 20일까지 ‘아웃 오브 키자니아’ 참가신청을 받는다. 파트너십 기업을 방문해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심화 프로그램이다. 30일 첫 번째 방문할 기업은 경기 평택의 오뚜기 라면공장이다. 전액 무료다. 홈페이지(www.kidzania.co.kr) 참조. 1544-5110. ●멕시코 관광청 9일 여행 세미나 멕시코 관광청이 9일 오후 5시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멕시코 여행 세미나 ‘MexDay 2012’ 를 연다. 글로리아 게바라 관광 장관과 마르타 오르티스 데 로사스 주한 멕시코 대사 등이 참석한다. ●제주신라, 왕복 항공권 포함 패키지 출시 제주신라호텔은 문라이트 얼리버드 패키지를 출시했다. 객실(1박)+조식(2인)+와이너리 투어(2인권)+실내외 수영장과 프라이빗 비치 하우스 무료 이용에 아시아나 왕복 항공권이 추가됐다. 29만원(세금 봉사료 별도). 출발은 김포공항이다. 김포로 오기 어려운 지방 손님에게 항공권 대신 뷔페 디너 식사권(2인)을 제공한다.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나이트 스파’ 개장 충남 아산의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12일까지 ‘나이트 스파’를 운영한다. 모든 물놀이시설 운영시간이 폐장 직전까지로 연장된다. 오후 6시 이후 입장료는 1만 5000원. 캐라반 캠핑장도 문을 연다. 캐라반 30동, 바비큐 텐트 20동, 족욕탕 등이 들어선다. (041)537-7100. ●우리테마투어 ‘바캉스 특선’ 상품 우리테마투어는 25일까지 강원 삼척 장호항에서 스노클링체험과 경북 울진 백암온천의 온천욕, 문경의 레일바이크 체험 등을 즐기고 돌아오는 바캉스특선 동해안 일주 1박 2일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12만 9000원. (02)733-0882.
  • 항공여행 수요 ‘훨훨’ 조선·해운업계 ‘허덕’

    항공여행 수요 ‘훨훨’ 조선·해운업계 ‘허덕’

    글로벌 경기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조선·해운 시황이 침체의 늪에서 허덕이는 가운데 항공은 여객부문의 활황에 힘입어 홀로 훨훨 날고 있다. 올 상반기 국제선 항공여객은 전년대비 14.6% 증가한 2287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일본노선 승객 19.5% 급증 2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제선 여객은 국내·외 연휴로 인한 관광수요 증가, 저가항공사의 운항 확대에 따른 여행객 부담 완화 등의 이유로 전 노선에서 증가했다. 일본노선의 경우 지난해 대지진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19.5% 증가해 이 같은 흐름을 이끌었다. 동남아 노선(17.2%)과 중국 노선(9.6%)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국내 저가항공사의 국제선 이용객은 154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3만명)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여객 분담률도 전년대비 3.2% 포인트 증가한 6.8%로 치솟았다. 제주항공은 일본·중국·타이완 등 13개의 국제선 노선을 운영 중이며 진에어(11개), 에어부산(8개), 이스타항공(5개), 티웨이항공(3개) 등의 국제선 노선까지 합하면 모두 41개에 이른다. 대형 항공사 관계자는 “외국계 저가항공사까지 하늘길 경쟁에 나서면서 항공여객 시장이 커졌다.”면서 “당분간 국제선 여객 수요는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일본 저가항공사인 피치항공이 인천~오사카 간 편도 항공권을 유류할증료를 포함해 3만원에 팔며 경쟁에 불을 댕긴 것도 요인이다. ●유럽 더블딥 우려 물량 감소 불가피 국제선의 활황은 국내선으로도 이어졌다. 저가항공사 운항 증대로 올 상반기 국내선 이용객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증가한 1096만명을 기록했다. 국내선 중 제주노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78.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유로존 재정위기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물류·조선업계는 불황을 겪고 있다. 또 훨훨 나는 항공업계조차 화물 물동량은 올 상반기 171만t으로 전년보다 1.4% 감소했다. 해운업계는 더 심각하다. 물동량은 소폭 늘었으나 국제유가 폭등과 유동성 악화로 어려움에 처했다. 유로존의 더블딥 우려도 장애물이다. 김득갑 삼성경제연구소 전문위원은 “유로존은 전 세계 수입의 25.6%를 차지하고 있어 국내기업들의 대유럽 수출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조선 수주량도 전년대비 절반 가까이 줄면서 하반기까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무려 65.3%나 감소했다. 한국수출입은행 측은 하반기에도 시장의 회복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조선·해양플랜트에 긴급 자금을 지원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한준규·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여행가방]

    ●곤지암리조트 ‘라그로타 스파클링 나이트’ 곤지암리조트의 동굴 와인 레스토랑 라그로타는 8월 2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스파클링 와인을 무한정 제공한다. 샴페인 종류에 따라 ‘모에샹동’ 6만 5000원, ‘피오 체자레’ 4만 5000원, ‘코든 네그로’ 3만 5000원(세금포함 1인 기준)이다. (031)8026-5566. ●63빌딩 ‘63썸머 나이트’ 론칭 63빌딩은 ‘63썸머 나이트’ 이벤트를 벌인다. 오후 6시 이후 63빌딩의 모든 종합관람권을 구매할 경우 30% 할인된다. 관람 후 관람권을 응모함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메리어트 호텔 숙박권도 제공한다. 홈페이지(www.63.co.kr)에서 쿠폰을 다운받아 응모해야 한다. 다운로드 기간은 8월 26일까지다. ●쁘띠프랑스 ‘어린왕자 별밤캠프’ 경기 가평의 쁘띠프랑스는 1박 2일 동안 온 가족이 함께하는 ‘제1회 어린왕자 별밤캠프’를 26일~8월 9일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청평호에서 수상레포츠와 라이브 공연,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또 천체 망원경으로 밤하늘도 관측하고, 프랑스 문화도 공부할 수 있다. 참가비는 55만원(4인 가족 기준)이다. 1인 추가 시 15만원. 홈페이지(www.pfcamp.com) 참조. ●사진 잘 찍으면 유레일 패스가 공짜 유레일 그룹은 스타벅스와 함께 ‘아름다운 우리 길’ 포토 에세이 공모전을 27일~8월 23일 벌인다. 스타벅스 신제품 ‘VIA’가 들어간 사진과 에세이를 유레일과 스타벅스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1등(1명) 유럽항공권+유레일 글로벌 패스(1등석) 등 푸짐한 상품을 준다. 홈페이지(www.EurailTravel.com) 참조. ●오크밸리 ‘스파클링 패키지’ 출시 오크밸리는 8월 30일까지 주중에 이용할 수 있는 ‘스파클링 패키지’를 판매한다(29일~8월 2일 제외). 숙박(1박)과 조식(2인), 식음 이용권(2만원), 수영장·음료 이용권(2인) 등으로 구성됐다. 14만 9000원부터. (02)553-6081. ●새달 1일 日 후지타관광 한국사무소 오픈 일본 후지타관광이 내달 1일 서울 명동에 사무소를 열고 한국에 대한 홍보를 본격 시작한다. 중국 상하이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다. 후지타관광은 도쿄 중심가의 특급호텔 ‘진잔소 도쿄’ 등 일본 전역에 50여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대형 호텔법인이다.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신세계그룹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은 ‘업의 본질’ 회복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우선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마트는 싸고 질 좋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대형마트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체브랜드(PL) 상품 개발과 해외 소싱 등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한편 사전 기획과 QR 코드 등 새로운 마케팅 기법 등을 활용하고 있다. 고객들이 이마트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끊임없이 제공한다는 게 이마트의 목표. 올 들어 TV, 커피 등 반값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이마트 금융센터, 가전 렌털 서비스, 항공권 판매 등 취급 상품의 영역도 늘려 소비자들의 생활 속으로 거침없이 파고들었다. 지난해 인천점 증축을 마무리한 신세계백화점은 올 하반기 경기점 증축에 나서는 등 ‘전점 지역 1번점 달성’을 통한 점포 경쟁력 강화에 매진 중이다. 경쟁력은 차별화에서 나온다. 딘 앤 델루카, 존 루이스 등 다양한 해외 선진 브랜드를 속속 도입하고 남성전문관, 분더숍 등 고유의 편집매장을 강화하는 이유다. 신세계그룹은 대다수 기업들이 긴축경영을 펼치던 1997년 외환위기 때 오히려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공격 경영으로 사세를 확장하는 등 위기를 기회로 만든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는 신세계그룹이 경영환경 악화에도 대규모 투자를 늘리고 공격적인 경영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이자 자신감이 됐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1조 9000억원을 투자한다. 신성장 동력이 될 복합쇼핑몰, 해외사업, 온라인몰 등에 집중 투자해 중장기적으로 체질 강화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은 ‘대형화’, ‘복합화’를 개념으로 최근 새로운 유통 채널로 떠오른 복합 쇼핑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5년 개점 예정인 동대구 복합환승센터를 백화점과 문화·오락 시설을 결합한 경북 지역의 랜드마크로 세운다는 각오다. 아울러 하남 유니온스퀘어 개발에도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진에어, 국내선 열번 타면 보너스 한번

    진에어, 국내선 열번 타면 보너스 한번

    “휴~ 탑승객에게 음료수를 쏟을 뻔했어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딸인 조현민(29) 진에어 마케팅 담당 전무가 17일 진에어 취항 4주년을 맞아 김포~제주 간 진에어 일일 승무원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조 전무는 탑승객을 맞는 것부터 음식물 서비스까지 일반 승무원과 똑같이 행동했다. 조 전무는 “고객의 입장을 잘 이해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경험해 보고 싶었다.”면서 “회사의 핵심인 기내 승무원의 애로사항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 전무는 체험에 앞서 2주간 항공기 시스템, 비상 탈출 요령은 물론 항공기 주방 사용법 등 객실승무원이 갖춰야 할 서비스 훈련을 받았다. 승무원 체험을 마치고 조 전무는 제주 KAL호텔에서 열린 4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도 이끌었다. 지난 1월 진에어의 전무로 발령받고 난 뒤 첫 공식 무대로 본격적인 3세 경영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 간담회의 핵심은 진에어 국내선을 열 번 이용하면 보너스 항공권 한 장을 주는 ‘나비 포인트제도’ 도입이었다. 나비포인트제도는 탑승 노선에 따라 10~40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이를 진에어 국내선 항공권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김재건 진에어 대표는 “진에어의 국내선 예약 시스템은 먼저 오는 사람이 먼저 좌석을 잡게 돼 있어 ‘마일리지 사용이 불편하다’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당분간 국내선 항공료를 올리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에어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22억원) 대비 256% 늘어난 78억원을,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729억원)보다 64% 증가한 119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성수기 국내선 운임 아시아나 15% 인상

    대한항공발 국내선 항공기 요금 도미노 인상이 결국 현실화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새달 3일부터 국내선 모든 노선의 운임을 평균 9.9% 올린다고 13일 밝혔다. 할인운임(월~목요일)은 평균 6%, 기본운임(금~일요일)은 평균 12%, 성수기와 탄력할증운임은 평균 15% 인상된다. 새달 2일까지 발권하는 고객은 인상 전의 운임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국내선 운임을 상향조정한 것은 2004년 8월 이후 8년 만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제주노선에 대해서는 주중 탄력할인 운임을 신설해 현행보다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할인운임에 비해 평균 14% 저렴한 탄력할인 운임이 적용되는 운항편은 제주행의 경우 월~목요일 오전 6시대와 정오 이후 출발편, 제주발 여객기의 경우 월~목요일 오후 4시 이전과 오후 9시대 출발편이다. 대한항공에 이어 아시아나항공도 요금을 올리기로 함에 따라 국내 저가항공사들도 조만간 운임 인상에 줄줄이 가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아시아나항공 박지성 이적 냉가슴

    아시아나항공 박지성 이적 냉가슴

    박지성 선수의 이적으로 아시아나항공이 벙어리 냉가슴을 앓고 있다. 박 선수가 이적한 영국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레인저스(QPR)의 공식 후원사가 다름 아닌 잠재적 경쟁자인 말레이시아 저가항공사 ‘에어아시아’이기 때문이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2007년부터 아시아나항공의 홍보대사를 하는 박지성 선수가 같은 업종의 경쟁사로 이적하는 만큼 도의적인 차원에서라도 홍보대사에서 물러나는 것이 맞지 않겠느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007년 박지성 선수를 자사의 홍보대사로 임명한 이래 지금까지 박 선수와 그의 가족들에게 일등석 항공권을 아낌없이 내주며 후원사 역할을 도맡아 왔다. 아시아나항공 입장에서 박지성 선수가 경쟁사라고 할 수 있는 에어아시아의 오너인 토니 페르난데스가 구단주로 있는 QPR로 이적하는 게 달가울 리 없다. 또 박 선수가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된 QPR의 유니폼에는 빨간 색깔의 에어아시아 로고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따라서 박 선수가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를 누비는 것 자체가 에어아시아에는 더할 나위 없는 마케팅이지만 아시아나항공으로서는 안타까운 부분이다. 더욱이 에어아시아가 일본에 설립한 자회사 에어아시아재팬이 빠르면 연내 나리타~서울, 나리타~부산 노선에 취항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남 좋은 일만 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안타까운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박 선수의 홍보대사직 위촉을 계약 만료 때까지 이어갈 예정”이라며 “박 선수도, 아시아나항공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환불불가” 외국저가항공사 폭리

    “말이 됩니까. 출발일이 보름이나 남았는데 항공료뿐 아니라 공항세 등 각종 세금까지 한 푼도 환불을 안 해 주다니….” 외국계 저가항공사들이 ‘자체 약관’을 내세우며 항공권 취소 시 한 푼도 환불을 해 주지 않고 있어 국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9일 피치항공과 에어아시아 등에 따르면 싼값의 프로모션(판촉) 항공권을 취소할 경우 100% 환불되지 않는다는 자체 불공정 약관을 내세우며 출발일에 상관없이 항공료뿐 아니라 공항세 등 세금까지 환불을 해 주지 않고 있다. 국내 항공사들은 출발 하루 전이라도 보통 90% 이상 환불을 해 주고 있다. 김성진(34·서울 마포)씨는 “세상에 이렇게 악덕 항공사가 있을 수 있느냐.”면서 “한 달 전에 피치항공에서 오사카 편도 3만원 항공권을 구매했다가 출발 일주일 전인 지난 2일 취소했지만 환불 받지 못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김씨는 인천~오사카 간 왕복 항공권 6만원과 공항세, 세금 등 6만 5500원, 수수료 1만 2000원 등 모두 13만 7000원을 신용카드로 결제했다. 업체는 김씨가 미리 결제한 13만 7000원 전액을 ‘취소 수수료’라며 돌려주지 않았다. 이미정(29·서울 양천구)씨는 “인터넷으로 예약하다가 날짜를 잘못 선택해 취소하고 다시 예약을 했다.”면서 “먼저 예약했다가 취소한 결제 금액을 하나도 돌려받지 못했다.”고 했다. 이씨는 “피치항공 한국상담소에 몇 번 전화했지만 본사의 규정이 프로모션 항공권은 세금도 돌려받을 수 없다는 말만 들었다.”고 말했다. 에어아시아도 사정은 비슷하다. 항공사의 사정으로 항공편을 취소해도 특별한 보상규정이 없다. 때문에 호텔과 렌터카 등을 예약했다가 일방적인 항공편 취소로 당한 손해를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국내 항공업계 관계자는 “외국 저가항공사의 싼 항공권 뒤에는 각종 부가 수수료와 불합리한 환불 규정 등이 숨어 있다.”면서 “마음 편한 여행을 원한다면 외국계 저가항공사를 피하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박현주 한국소비자원 서비스팀 대리는 “피치항공 등 외국 저가항공사는 높은 환불수수료를 책정해 소비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면서 “공정위에서 이들 항공사의 약관을 살펴보고 불합리한 소비자 약관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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