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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엣젯항공, 창립 5주년 맞아 베트남 국내선 왕복 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 증정

    비엣젯항공, 창립 5주년 맞아 베트남 국내선 왕복 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 증정

    베트남 국적 뉴에이지 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이 창립 5주년을 기념해 국제선 및 베트남 국내선 항공권을 구입하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비엣젯항공은 12월 28일부터 2017년 2월 28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총 5백만 장의 항공권을 최저 70,000원부터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푸짐한 경품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매주 추첨을 통해 프로모션 항공권 구매 고객 중 1명을 선정해 금 한 돈을 증정하며, 프로모션 기간이 끝난 후 최종 당첨된 고객 1명에게는 금 1kg에 해당되는 황금 비행기를 제공한다. 또한 이 기간 동안 비엣젯항공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 중 매일 추첨을 통해 선정된 3명에게는 베트남 국내선 왕복 항공권(1인 1매)이 증정된다. 초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의 경우 비엣젯항공의 ▲인천-하노이 주 7회 직항 ▲인천-호치민 주 7회 직항 ▲인천-하이퐁 주 4회 직항 ▲부산-하노이 주 6회 직항 등 전 국제선 및 베트남 국내선 항공권이 포함되며, 세금 및 유류할증료도 포함된다. 이번 프로모션 항공권은 비엣젯항공의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구입 가능하며, 공휴일을 제외한 2017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데스몬드 린(Desmond Lin) 비엣젯항공 사업개발 본부장은 “비엣젯항공 창립 5주년을 기념해 고객 감사의 의미로 이번 프로모션과 경품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에 국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베트남을 여행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오는 2017년 3월 30일부터 하노이-캄보디아 씨엠립 노선에 주 7회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국내외 항공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새해 달라지는 것] 최저임금 시간당 6470원 소득세 최고세율 40%로…유출된 주민번호 변경 가능 노후경유차 서울 운행 제한

    [새해 달라지는 것] 최저임금 시간당 6470원 소득세 최고세율 40%로…유출된 주민번호 변경 가능 노후경유차 서울 운행 제한

    내년부터 전국의 모든 사업장에서 정년이 60세 이상으로 의무화된다. 시간당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7.3% 오른 6470원이 된다. 또 소득세 과세표준에 ‘5억원 초과 구간’이 신설되면서 최고세율 40%가 적용된다. 출산 전후의 휴가급여 상한액이 15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빈병 보증금이 소주 100원, 맥주 130원으로 올라가고 6월부터 신용카드로 과태료 납부가 가능해진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각종 제도를 들여다본다. [금융·재정·조세] ●신성장 산업 세제 지원 확대 신성장동력·원천기술로 지정된 기술 분야의 연구개발(R&D) 비용에 대해 최대 30%의 공제율로 세액공제를 적용한다. 대상 기술은 ▲미래형 자동차 ▲지능정보 ▲차세대 소프트웨어(SW) 및 보안 ▲콘텐츠 ▲차세대 전자정보 디바이스 ▲차세대 방송통신 ▲바이오 헬스 ▲에너지 신산업·환경 ▲융복합 소재 ▲로봇 ▲항공·우주 등 11개다. ●청년 창업 중소기업 세액감면율 상향 창업 후 최초 소득발생 과세 연도와 그 후 2년간은 법인세와 소득세를 75% 감면한다. 이후 2년간은 50%씩 깎아 준다. ●신고세액 공제 축소 상속·증여세 신고세액 공제율이 10%에서 7%로 낮아진다. ●노후 경유차 교체 때 개별소비세 감면 2006년 말 이전에 신규 등록된 노후 경유차를 폐차 또는 수출 목적으로 말소등록하고 신차를 구입하면 개별소비세를 70% 깎아 준다. 개별소비세와 교육세,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최대 143만원까지다. 내년 6월 말까지 시행한다. ●소득세 최고세율 인상 종합소득 및 양도소득 과세표준에 5억원 초과 구간을 신설하고 해당 구간의 세율을 40%로 정한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적용 기한 연장 신용카드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적용 기한을 2018년 12월까지 연장한다. 단, 총급여액 1억 2000만원 초과 근로소득자에 대한 공제한도를 3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줄인다. 총급여액 7000만원 초과 1억 2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의 경우 2018년 1월부터 3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축소된다. ●출산·입양 세액공제 확대 기존에 일괄적으로 30만원이던 세액공제 규모를 첫째 30만원, 둘째 50만원, 셋째 70만원으로 차등 확대한다.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 확대 학자금 상환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든든학자금 원리금 상환액을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추가한다. ●난임 시술비 세액공제율 인상 출산 지원을 위해 난임시술비 의료비 세액공제율을 20%로 상향한다. ●주택임대소득 세제 지원 적용 기한 연장 연 2000만원 이하 주택임대 수입에 대한 소득세 비과세 적용 기한을 2018년 12월까지 연장한다. ●내국법인의 벤처기업 출자에 대한 세액공제 신설 내국법인이 2019년 12월까지 벤처기업 등에 출자하면 출자금액의 5%를 법인세에서 빼 준다. ●경차 연료 개별소비세 환급 특례 연장 1000㏄ 미만 경차 연료에 대한 개별소비세를 돌려주는 특례제도를 2018년 12월까지 연장한다. ●늑장공시 제재금 최대 10억원 상장사가 정당한 사유 없이 제멋대로 공시를 지연하면 최대 10억원의 제재금을 물게 된다. [교육] ●실업자 내일배움카드제 자기 부담률 개편 훈련비 개인부담 비율이 훈련 직종의 취업률에 따라 적게는 5%에서 많게는 80%까지 확대된다. ●공동·복수학위 외국 대학의 학점인정 범위 확대 국내 대학이 외국 대학과 공동·복수학위의 교육 과정을 운영할 경우 반드시 국내 대학에서 이수해야 하는 학점이 기존의 2분의1에서 4분의1로 줄어든다. 예컨대 우리나라 학생이 외국에서 3년을 공부하고 국내 대학에서 1년을 공부해도 두 대학에서 모두 학위를 받을 수 있다. [보건·사회복지] ●모든 사업장 정년 60세 이상 의무화 정년 60세 이상 의무화가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경찰·소방공무원 등 법령에 별도의 계급 정년을 정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올해까지는 300인 이상 사업장만 ‘60세 정년’이 의무였다. ●최저임금 6470원으로 인상 시간당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7.3% 오른 6470원이 된다. 8시간을 기준 일급으로 환산하면 5만 1760원이고, 월급으로 계산하면 주 40시간제의 경우(유급 주휴 포함·월 209시간 기준) 135만 2230원이다. ●학교 우유 급식 저소득층 확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고등학생에게도 초·중학생과 동일하게 우유 급식이 무료로 제공된다. ●임신부·조산아 건강보험 확대 임신부의 외래 본인부담률이 의료기관별로 각각 20% 포인트 인하된다. 1인당 평균 44만원에서 24만원으로 낮아진다. 쌍둥이·삼둥이 임산부에게 지원하는 국민행복카드 지원액은 7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오른다. 조산아나 저체중아가 외래 진료를 받을 경우 출생일로부터 3년간 본인부담률이 10%만 적용된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지원 확대 기초생활보장 급여 선정의 기준점이 되는 중위소득이 4인 가구 기준으로 439만원에서 내년 447만원으로 1.7% 오른다.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 기준도 중위소득 29%에서 30%로 확대된다. ●청소년증으로 교통카드 사용 가능 만 9~18세 청소년은 1월 11일부터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새로운 청소년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새로운 청소년증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여성·육아·복지] ●출산 전후 휴가급여 월 최대 150만원 출산 전후 휴가 또는 유산·사산 휴가를 사용한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급여 상한액이 기존의 월 135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육아휴직 지원금 월 30만원 증액 우선지원 대상에 선정된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휴직 지원금이 1인당 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늘어난다. 대기업 지원금은 폐지된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강화 저소득 한부모 가족이 지원받는 아동양육비가 1인당 월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오른다. 지원 대상도 만 12세 미만에서 13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만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의 경우 자녀 1인당 월 17만원으로 올해보다 2만원 더 준다. ●아이돌봄 서비스 영아 종일제 36개월까지 아이돌봄 서비스의 영아종일제 지원 대상이 기존 3∼24개월에서 36개월까지 확대된다. 비용도 임신·출산·보육에 모두 사용하는 국민행복카드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국방·병무·보훈] ●병사 급여 9.6% 인상 병사 급여를 전년 대비 9.6% 인상한다. 2012년 대비 2배 수준인 월 19만 5000원(상병 기준)을 지급한다. 병장은 19만 7000원에서 21만 6000원으로 오른다. ●전체 병영생활관과 전체 동원훈련장 에어컨 설치 여름철 복무환경 향상을 위해 병영생활관과 동원훈련장에 에어컨이 설치된다. 현재 군부대 에어컨 설치율은 45%인데, 이를 상반기까지 100%로 확대한다. ●제주 거주·근무 병사 항공권 지원 제주 지역에 거주 혹은 근무하는 병사가 부정기 휴가를 갈 때 선박 경비만 지원됐으나 내년부터는 항공권이 지원된다. 항공권은 병사 1인당 1년에 2회 범위에서 지원된다. ●5~6년차 예비군, 동원지정 대상에서 제외 지금까지 5∼6년차 예비군(병) 중 동원이 지정된 대상자는 소집점검 훈련(4시간)을 했지만 동원지정 없이 향방 예비군훈련(6시간)으로 변경된다. ●군인 육아휴직 기회 확대 남군의 육아휴직 기간을 기존 자녀 1인당 1년 이내에서 여군과 동일하게 자녀 1인당 3년 이내로 확대한다. [공공안전·질서] ●재난 취약시설 보험가입 의무화 1월 8일부터(기존 운영시설은 7월 7일까지) 주유소, 장례식장, 1층 음식점, 15층 이하 아파트 등 19종 시설의 손해배상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된다. ●위해 우려 제품의 안전·표시기준 강화 가습기 살균제 성분의 일종인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론’과 ‘메틸이소치아졸론’은 모든 스프레이형 제품과 방향제에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또 살생 물질과 유해화학 물질이 ‘위해 우려 제품’에 사용되면 농도와 관계없이 성분 명칭과 첨가 사유, 용도, 함유량 등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사무실에서 쓰이는 인쇄용 잉크·토너, 옷 구김 방지용 다림질 보조제, 실내외 물놀이 시설 등에 미생물 억제를 위해 사용하는 살조제도 위해 우려 제품으로 지정된다. ●지진 문자 자동 전송 내년 하반기부터 지진이 일어났을 때 기상청이 자동으로 긴급 재난 문자를 휴대전화로 보내준다. [공공행정] ●부동산 허위신고 자진신고 과태료 감면 부동산 실거래가를 허위 신고한 사실을 스스로 신고하면 과태료가 전액 면제된다. 신고 관청의 조사 개시 이후 증거 확보에 협력하면 과태료의 절반을 깎아 준다. ●주거급여 수급자 지원 확대 소득 인정액이 4인 가구 기준 192만원의 43% 이하면서 부양 의무자가 없거나 부양받을 수 없는 경우 주거급여를 준다. 주거급여의 임차료 지급 기준은 최근 3년간 평균 주택임차료 상승률을 반영해 올해보다 2.54% 상향 조정한다. ●공공 임대주택 입주·재계약 기준 개선 영구·매입·전세 임대주택은 금융자산을 포함한 총자산이 1억 5900만원 이하, 국민임대주택은 2억 1900만원 이하일 때에만 입주할 수 있다. 재계약하려면 소득이 입주자격 기준액의 1.5배 이하이고, 자산은 입주자격 기준액을 넘어서는 안 된다. ●과태료 신용카드 납부 허용 6월 3일부터 과태료를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과태료 가산금 부과비율은 체납된 과태료의 100분의5에서 100분의3으로 줄여 준다. ●자동출입국 심사대 사전등록 절차 생략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국민은 내년 3월부터 사전에 지문 등록을 하지 않고도 인천공항 등에서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다. ●주민등록번호 변경 제도 시행 주민등록번호 유출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행정자치부에 설치된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30일부터 주민등록번호를 바꿀 수 있다. ●빈 병 보증금 인상 22년간 유지된 빈 병 보증금을 소주병은 40원에서 100원으로, 맥주병은 50원에서 130원으로 올린다. [환경] ●서울시 노후경유차 운행 제한 서울시에서 2005년 이전에 등록한 경유차 중 종합검사 불합격 차량과 검사 미이행 차량의 운행이 전면 제한된다. 위반 차량에는 과태료 20만원(최대 200만원)을 부과하고 단속도 강화한다. ●울산 연안 해역 오염총량관리제 도입 내년 상반기까지 울산 연안 특별관리해역에 중금속 물질 배출 총량을 제한하는 ‘연안 오염총량 관리제도’를 처음 도입한다. 카드뮴(Cd)과 구리(Cu), 수은(Hg) 등 중금속을 관리하고 배출 허용량을 설정한다. [국토개발·산업·에너지·자원] ●과학기술유공자 예우·지원 강화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과학기술 유공자’로 지정해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헌액과 과학기술 관련 행사 초청·의전상의 예우, 공훈록 발간 등 혜택을 준다. ●전기매트 관련 제품 전자파 기준 적용 내년 6월부터 장시간 사용하는 전기매트 관련 제품의 적합성을 평가할 때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전자파 강도 측정 기준)을 적용한다. ●‘TV대역 가용 주파수’ 민간에 개방 디지털TV 대역(470∼698MHz) 중 사용하지 않고 비어 있는 채널(TVWS)을 민간이 무선인터넷 등에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지상파 방송과 방송 업무에 유해한 간섭을 일으키지 않는 조건으로 방송 제작이나 공연 지원용으로만 사용이 가능했다. ●중소기업 정책자금 서비스 업종 지원 확대 소매업·음식업·숙박업·여가 관련 서비스업종이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 대상에 새롭게 포함된다. ●수도권·광역권 지상파 UHD 방송 도입 내년 2월 수도권에서 세계 최초로 지상파 초고화질(UHD) 본방송을 시작하고 내년 12월까지 광역시권과 강원 평창·강릉 일대로 확대한다. UHD는 기존 고화질(HD)보다 4배 선명한 화질의 생동감 넘치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농림·해양·수산] ●가축전염병 발생국가 출입국 관리 강화 내년 6월부터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발생 국가에 체류하거나 해당 국가를 경유해 입국하는 축산 관계자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입국 사실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출국 때 어기면 300만원 이하, 입국 때 어기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원산지 표시 상습 위반자 처벌 강화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했다가 적발되면 위반자 의무 교육을 받아야 한다. 원산지 거짓 표시 등으로 형이 확정된 후 5년 이내에 또 원산지를 속였다가 적발되면 1~10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1억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쌀 등급표시제 개선 내년 10월부터 쌀 등급에 ‘미검사’ 표시를 할 수 없다. ‘특’, ‘상’, ‘보통’, ‘등외’ 중 하나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무면허 동물진료에 대한 벌칙 강화 수의사가 아닌 사람이 동물 진료를 하면 동물 학대로 간주된다. 기존에는 현행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받았지만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벌칙이 강화된다. ●중국 불법조업 근절을 위한 처벌 강화 우리나라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불법조업을 하다가 적발되면 부과되는 벌금 성격의 담보금이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오른다. 한국과 중국 어느 쪽에서도 조업 허가를 받지 않은 ‘양무(兩無) 어선’의 경우 불법 조업으로 걸리면 어선을 의무적으로 몰수한다. 부처 종합·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현대차, 이례적 분리 인사

    계열사들 부장 이하 먼저 인사 임원은 1월 말 설연휴 이후로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2년 연속 판매목표 미달이 확실시되면서 사실상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이례적으로 분리인사를 실시한다. ●승진 임원 적고 감원대상 많아 초조 현대차그룹은 26일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주요 계열사의 부장 이하 직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그룹 전체 계열사 이사 이상 임원 인사는 해를 넘겨 내년 1월 말 설연휴 이후로 미뤘다. 같은 날이나 하루 차이로 실시하는 일반 직원과 임원 인사를 이처럼 따로 분리해 실시하는 것은 최근 10여년간 전례가 없는 일이다. 관계자는 “연말 임원 승진자는 적고 현재 임원 중에 감원해야 할 대상은 많은 비상상황”이라면서 “임원들 모두 살얼음판을 걷는 듯 초조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대차는 올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년보다 연간 판매 목표치를 낮춰 잡아놓고도 달성하지 못할 형편에 처하는 등 2년 연속 판매목표 미달로 인한 위기경영에 돌입한 상태다. 현대차그룹 임원들이 지난달 말 연봉의 10%를 자진 삭감한 게 대표적이다. 연말마다 실시하던 해외 주재원 교육도 올해는 건너뛰었다. 현대차 그룹은 글로벌 시장 상황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매해 말 약 900명에 달하는 현대·기아차 해외 주재원들을 본사로 불러들여 교육하고, 가족들의 항공권도 제공해 왔으나 올해는 생략했다. ●저녁 회식 송년회 점심으로 대체 다른 관계자는 “자동차 판매 관련 비상상황이 지속되면서 시끌벅적한 저녁 회식이나 망년회 자리도 자취를 감췄다”면서 “팀원끼리 점심을 함께하는 것으로 송년회를 대신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연말 이웃돕기 기부도 “검토 중” 이런 이유에서인지 현대차그룹은 재계의 이웃돕기 창구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언제 얼마나 기부할 것인지에 대해 “검토 중”이란 답만 되풀이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현대차는 11월 하순 첫 번째 기부 주자로 나섰지만 올해는 국내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기부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50억원을 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대한항공, 차세대 골프 여제(女帝) 박성현 후원

    대한항공, 차세대 골프 여제(女帝) 박성현 후원

     대한항공이 올해 시즌 7승을 거두며 다승왕을 차지한 프로골퍼 박성현 선수를 1년 동안 후원한다. 대한항공은 26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박 선수를 지원하기 위한 ‘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박 선수는 골프 관련 국제대회,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대한항공을 이용하면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2012년 프로 입문 이후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해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국위선양에 이바지한 점 등이 선정 배경으로 꼽힌다.  대한항공은 2006년부터 스포츠, 문화예술, 사회봉사, 학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국민들의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를 높인 인사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현재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이상화·손연재 선수, 서도호 작가 등이 후원을 받고 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조종사 파업 첫날 혼란은 없었다… “성탄 연휴가 문제”

    조종사 파업 첫날 혼란은 없었다… “성탄 연휴가 문제”

    노조 “임금 현실화” 파업 출정식 “환불하고 에어부산 비행기로 내려가려고 합니다. 바쁘니까 그만 말 시키세요.” 22일 오후 김포공항 대한항공 수속 카운터의 결항 전담 데스크. 결항 소식을 미리 알지 못한 50대 남성이 다급하게 환불 요청을 했다. 부산행 항공권을 끊은 그는 약속한 시간에 내려가지 못할까 봐 발을 동동 굴렀다. 얼굴이 벌게진 그는 “시간이 없다”는 말만 반복하며 빠른 걸음으로 캐리어를 끌고 에어부산 수속 창구로 이동했다.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이 이날 파업을 강행하면서 국제선 4편, 국내선 14편 등 총 18편이 결항됐다. 결항 편수가 많지 않아 11년 전과 같은 ‘항공대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2005년 12월 당시 파업 때는 결항률이 61.5%에 달해 소비자 불편이 극심했다. 다만 국내선 중 제주 노선을 제외한 내륙 노선은 결항률이 24%로 상대적으로 높아 해당 노선을 예매한 승객은 일부 불편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 이 중 일부는 환불을, 나머지는 탑승 시간대를 바꾸거나 저비용항공사(LCC) 편을 이용했다. 이형우 대한항공 부장은 “다행히 우려했던 혼란은 없었다”면서 “전담 데스크를 찾은 승객도 10명이 채 안 됐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사전에 문자메시지 또는 이메일을 통해 결항 소식을 알리고 있지만 미처 확인하지 못한 승객을 위해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에 전담 데스크를 각각 3곳, 2곳 운영하기로 했다. 파업 첫날이 평일인 점도 혼란을 최소화하는 데 한몫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평일 국내선은 사전 예매 비중(약 30%)보다 직접 와서 항공권을 구입하는 ‘고쇼’(Go-show) 비중(약 70%)이 월등히 높다. 그러나 파업이 오는 31일까지 지속돼 아직은 안심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장 이번 주말 성탄절을 앞두고 있고 연말 휴가 등으로 국내외 여행객이 늘게 되면 파업에 따른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편 조종사 노조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 앞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고 사측에 임금 현실화 및 비행 안전을 위한 책임 있는 태도를 촉구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저가항공사 연말연시 ‘최저가’ 유혹

    저가항공사 연말연시 ‘최저가’ 유혹

    제주항공·에어서울 등 특가 행사 연말·연시를 이용해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을 잡기 위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잇따라 특가 항공권을 내놓고 있다. 제주항공은 올해를 마무리하는 ‘아튜 2016’ 특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내년 1~3월 출발하는 모든 노선의 특가 항공권을 20일 오전 10시부터 모바일앱과 웹에서만 판매한다. 먼저 국내선 김포~제주 노선은 총액 운임 편도 기준으로 1만 8100원, 김포~부산 노선은 3만 6100원부터 판매한다. 국제선은 ▲인천~도쿄, 김포~오사카 등 2개 노선은 7만 8000원부터 ▲인천~칭다오 5만 3000원 ▲인천~웨이하이, 대구~베이징 등 2개 노선은 6만 3000원이 최저가다. 에어서울도 일본 5개 도시의 신년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이번 특가 이벤트는 일본 다카마쓰, 나가사키, 히로시마, 우베, 시즈오카행 항공권이 대상이고, 왕복 총액 운임은 12만 8000원부터다. 항공권 예매는 16~30일 에어서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도 3월의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25일까지 최저가 기준 ▲중국 칭다오 5만 3000원 ▲일본 오이타 5만 6000원 ▲사이판 11만 6280원에 특가 항공권을 내놨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장은석 기자의 호갱 탈출] 온라인몰 비행기표는 취소 수수료 뗀다고? 7일 안에 취소하면 위약금 안 내도 됩니다

    [장은석 기자의 호갱 탈출] 온라인몰 비행기표는 취소 수수료 뗀다고? 7일 안에 취소하면 위약금 안 내도 됩니다

    단순 변심도 전자상거래법상 전액 환불해야… 항공사 거부 땐 소비자원에 피해 구제 신청 강제성 없다고 권고나 조정 무시해 버리면 민사소송 대리 ‘소비자소송지원제’ 이용을 홍모(30대)씨는 지난 3월 온라인 쇼핑몰에서 인천~브리즈번 왕복 항공권 2장을 156만 8000원에 샀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 브리즈번에 가지 못하게 됐죠. 홍씨는 예매 이틀 후에 비행기표 2장을 취소하고 항공사에 환불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항공사로부터 황당한 답변을 듣게 됐습니다. 항공사 직원은 홍씨에게 “1인당 취소 수수료 30만원씩 총 60만원을 떼고 돌려주겠다”고 말했죠. 홍씨는 “예매한 지 이틀밖에 안 됐는데 60만원이나 수수료를 떼는 건 너무한 거 아니냐”고 따졌지만 항공사 측에서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이미 취소 수수료가 붙는다고 다 고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홍씨는 과연 60만원이나 되는 취소 수수료를 물어야 할까요. 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홍씨는 항공사에 취소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습니다. 전자상거래법에 따르면 소비자는 계약일로부터 7일 안에는 ‘단순 변심’으로도 계약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매장에 가서 물건이나 서비스를 직접 보고 사는 것과 달리 TV 홈쇼핑이나 인터넷 쇼핑으로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경우 광고 내용과 실제가 다를 수 있기 때문이죠.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 규정입니다. 당연히 통신판매업자는 소비자에게 위약금이나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습니다. 홍씨의 경우 항공권을 예매한 지 이틀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위약금을 한 푼도 내지 않고 비행기표 취소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항공권 외에도 전자상거래로 산 물건은 다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홈쇼핑 업체 등에서 환불이나 교환을 거부한다면 소비자는 소비자원에 피해구제를 신청하면 됩니다. 소비자원이 업체 측에 교환이나 환불 등을 해 주라고 권고했는데도 이행하지 않으면 소비자원 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조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사법기관이 아니어서 업체 측에 강제·명령을 할 권한은 없습니다. 사업자가 소비자원의 권고와 조정을 무시할 수도 있죠. 이럴 경우 민사소송으로 가야 합니다. 홍씨의 경우도 항공사에서 위약금을 떼야 한다고 계속 우기자 소비자원에 피해구제를 신청했고, 소비자원은 당연히 법에 따라 홍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만 항공사는 소비자원의 권고·조정을 무시했죠. 일부 소비자는 “어차피 업체들이 소비자원의 말을 듣지 않는데 피해구제를 신청하면 뭐하느냐”고 불만 섞인 목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소비자원에서는 ‘소비자소송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업자가 소비자원의 권고나 조정 결정을 따르지 않고, 소비자가 혼자서는 민사소송에 대응하기 어려운 경우 소비자원이 변호인단을 구성해 소송대리를 지원하는 거죠. 홍씨 사례에서도 소비자원이 소송을 지원해 지난달 14일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승소 판결을 이끌어 냈습니다. 한견표 한국소비자원 원장은 “앞으로도 사업자가 소비자원의 권고나 조정 결정을 수락하지 않는 사건 중에서 사회·경제적 영향력이 크거나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사건, 공익적 목적에 부합하는 사건에 대해서는 소비자소송지원제도를 통해 소비자 피해를 구제하고 소비자의 권익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sjang@seoul.co.kr
  • 비엣젯항공, 창립 5주년 기념 ‘스카이 커넥션’ 콘서트 개최

    비엣젯항공, 창립 5주년 기념 ‘스카이 커넥션’ 콘서트 개최

    베트남 국적 뉴에이지 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이 창립 5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21일 베트남 호치민시 꾸언쿠바이(Quan Khu 7) 스타디움에서 ‘스카이 커넥션(Sky Connection)’ 콘서트를 개최한다. 베트남 지역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국내 걸그룹 원더걸스(Wonder Girls)와 90년대 중반 대중적인 선율의 팝음악으로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덴마크 출신 밴드 마이클 런스 투 록 (Michael Learns To Rock, MLTR)이 초청되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비엣젯항공은 창립 5주년을 기념하여 초특가 항공권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총 150만장의 항공권을 최저 70,000원부터 판매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11월 28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진행된다. 비엣젯항공의 인천-하노이, 인천-호치민 주 7회 직항 노선 및 12월 12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인천-하이퐁 노선과 12월 16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부산-하노이 노선 등 전 국제선 및 베트남 국내선 항공권이 포함된다.(세금 및 유류할증료 포함) 이번 프로모션 항공권은 비엣젯항공의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구입 가능하며 국제선 항공권은 2016년 12월 1일부터 2017년 11월 28일까지, 국내선 항공권은 2016년 12월 1일부터 2017년 3월 25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항공권 구매 고객 중 매일 선착순 50명에게는 ‘스카이 커넥션’ 콘서트 티켓이 증정된다. 데스몬드 린 비엣젯항공 사업개발 본부장은 "비엣젯항공 창립 5주년을 기념하여 소비자들의 성원과 사랑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특별히 이번 콘서트와 특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역사 깊은 유적과 아름다운 자연, 세련된 도시가 공존하는 다채로운 베트남의 매력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콘서트 티켓은 ‘스카이 커넥션’ 콘서트 마이크로사이트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비엣젯항공, 창립 5주년 기념 ‘스카이 커넥션’ 콘서트 개최

    비엣젯항공, 창립 5주년 기념 ‘스카이 커넥션’ 콘서트 개최

    베트남 국적 뉴에이지 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이 창립 5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21일 베트남 호치민시 꾸언쿠바이(Quan Khu 7) 스타디움에서 ‘스카이 커넥션(Sky Connection)’ 콘서트를 개최한다. 베트남 지역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국내 걸그룹 원더걸스(Wonder Girls)와 90년대 중반 대중적인 선율의 팝음악으로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덴마크 출신 밴드 마이클 런스 투 록 (Michael Learns To Rock, MLTR)이 초청되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비엣젯항공은 창립 5주년을 기념하여 초특가 항공권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총 150만장의 항공권을 최저 70,000원부터 판매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11월 28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진행된다. 비엣젯항공의 인천-하노이, 인천-호치민 주 7회 직항 노선 및 12월 12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인천-하이퐁 노선과 12월 16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부산-하노이 노선 등 전 국제선 및 베트남 국내선 항공권이 포함된다.(세금 및 유류할증료 포함) 이번 프로모션 항공권은 비엣젯항공의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구입 가능하며 국제선 항공권은 2016년 12월 1일부터 2017년 11월 28일까지, 국내선 항공권은 2016년 12월 1일부터 2017년 3월 25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한, 항공권 구매 고객 중 매일 선착순 50명에게는 ‘스카이 커넥션’ 콘서트 티켓이 증정된다. 데스몬드 린 비엣젯항공 사업개발 본부장은 "비엣젯항공 창립 5주년을 기념하여 소비자들의 성원과 사랑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특별히 이번 콘서트와 특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역사 깊은 유적과 아름다운 자연, 세련된 도시가 공존하는 다채로운 베트남의 매력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콘서트 티켓은 ‘스카이 커넥션’ 콘서트 마이크로사이트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崔 변호인 “檢 태블릿 입수 경위 밝혀라” 역공…檢 “PC 위치, 독일·제주 등 崔 동선 일치” 반박

    崔 변호인 “檢 태블릿 입수 경위 밝혀라” 역공…檢 “PC 위치, 독일·제주 등 崔 동선 일치” 반박

    국정 농단 의혹의 당사자인 최순실(60·구속기소)씨 측이 의혹의 유력한 물증으로 제시된 태블릿PC를 사용한 적이 없고, 검찰이 입수 경위를 밝혀야 한다고 역공에 나섰다. 이에 검찰은 “태블릿PC는 최씨가 소유한 것이 100% 확실하다”고 거듭 반박해 오는 19일 시작될 최씨 재판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최씨 측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법무법인 동북아)는 8일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서 “어제 (최씨 조카 장시호씨 등) 국회 청문회 증인들이 최씨가 태블릿PC를 쓰지 못한다는 취지로 얘기해 다행”이라며 “태블릿PC는 최씨의 것이 아니다. 검찰이 최씨 소유로 단정하고 추궁과 압박수사를 했지만 일관되게 아니라고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태블릿 화면을 보면 저장된 자료가 전문가에 의해 정열돼 있다”며 조작 가능성도 제기했다. 앞서 7일 청문회에서 최씨의 측근이었던 고영태 더블루K 전 이사는 “최씨가 태블릿PC를 쓰는 것은 못 봤다. 내 생각에 최씨는 태블릿PC를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JTBC 보도로 존재가 드러난 문제의 태블릿PC는 청와대 외교·국방 관련 주요 대외비 문서가 대거 저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수사팀 관계자는 이 변호사의 주장에 대해 “변호인이 잘못 알고 있는 것 같다. 해당 기기는 최씨가 소유·사용한 게 100% 맞다”고 강조했다. 검찰 디지털 포렌식팀이 기기 속에 저장된 IP의 추적과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분석한 결과 최씨의 동선과 상당 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최씨의 항공권, 출입국 내역 등을 대조해 본 결과 최씨가 독일과 제주도 등을 오갈 때마다 기기도 같은 위치를 나타내고 있었고, 위치 정보의 오차 범위는 10m 이내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최씨의 딸 정유라(20)씨 등이 최씨 대신 사용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JTBC는 최씨의 태블릿 입수 경위 논란에 대해 서울 강남구 신사동 더블루K의 빈 사무실에 있던 책상 서랍에서 찾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 변호사는 김기춘(77)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최씨의 관계에 대해서도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재차 방어막을 쳤다. 그러나 ‘최씨로부터 김 전 실장이 고집이 세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차은택(47·구속기소)씨 증언에 대해선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못했다”며 답변을 피했다. 그는 또 ‘최씨와 박근혜 대통령이 동급이다’는 등의 발언에 대해 “엄청난 인격적 모욕”이라며 “(대통령과 동급이 될) 의사도 없었고 그런 능력도 안 된다. 어마어마한 과장”이라고 주장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농협순천시지부, 농촌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항공권 전달식 가져

    농협순천시지부, 농촌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항공권 전달식 가져

    농협순천시지부가 5일 베트남이 고향인 호튀린(23·순천시 외서면)씨에게 가족과 함께 친정을 방문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과 체재비를 전달했다. 남편 김현우(41)씨와 딸(2)이 동행한다. 모국방문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호튀린씨는 2012년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와 농사일을 도우며 시부모님을 극진히 모시는 등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김충현 지부장은 “이번 다문화가정의 고향방문으로 그리운 가족과 따뜻한 가족의 정을 나누는 행복한 고향방문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다문화가정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마을공동체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순천시지부에서는 2007년부터 매년 모국방문 항공권을 지원해 오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대형항공사 앞길에 LCC·외국계 난기류

    대형항공사 앞길에 LCC·외국계 난기류

    저비용항공사(LCC)들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국내 대형 항공사들의 입지가 줄고 있다. 최근 장거리 중심으로 노선을 재편하며 활로를 찾고 있지만, 이마저 외국 항공사들의 국내 진출이 늘면서 쉽지 않은 상황이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대형 항공사의 국제선 수송 분담률이 2010년 이후 계속 줄어들고 있다. 2010년 64.1%였던 두 항공사의 국제선 수송 분담률은 올해 10월 기준 44.3%까지 떨어졌다. 반면 LCC는 2010년 2.3%에서 올해 10월 21.0%로 급등했다. 항공사 관계자는 “LCC의 단거리 노선 가격 경쟁력을 대형 항공사가 못 따라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LCC 이용은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 항공사들은 장거리 중심으로 노선을 재편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내년 4월부터 샌프란시스코 노선 운항을 하루 1회에서 2회로 확대한다. 주 5회 운항하는 시애틀 노선도 내년 5월부터 주 7회로 늘리고, 하루 2회 운항하고 있는 로스앤젤레스 노선은 여름 성수기(6~8월)에 하루 3회로 늘린다. 내년 4월부터 스페인 바로셀로나로 주 3회 정기편을 띄우고, 지난 1일부터는 인도 델리 노선도 취항하고 있다. 항공사 관계자는 “수요가 늘고 있는 미국과 유럽 등의 노선과 좌석을 늘리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지난달 30일부터 인천~델리 노선을 주 7회로 늘려 운항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로스앤젤레스 노선에 프리미엄 기종인 A380을 하루 2편 운항하는 등 수송 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시아나는 오는 9일까지 김포~제주 항공권을 최저 1만 8100원에 판매하는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지만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국내 여객 시장을 노린 외국 항공사들의 진출이 늘면서 장거리 노선도 레드오션이 되고 있다. 올해 1∼8월 해외로 출국한 우리 국민은 1478만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265만여명)보다 16.8% 늘었다. 2010년 1248만여명이던 연간 해외 여행객은 지난해 1931만여명으로 증가했다. 에어캐나다는 최근 인천~토론토 노선을 새로 개설해 정기편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델타항공도 기존 인천∼디트로이트, 시애틀 노선을 유지한 채 내년에 애틀랜타 직항편을 추가로 운항한다. 싱가포르항공은 지난 10월부터 로스앤젤레스 직항 노선을 만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50대만 돼도 해외여행에 익숙한 세대라 국적기에 대한 선호가 예전보다 높지 않다”면서 “가격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지 않으면 대형 항공사의 자리가 더 좁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 “서울시향 비리의혹-방만경영 여전”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 “서울시향 비리의혹-방만경영 여전”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이성희, 강북2, 새누리당)는 11월 17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4층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세종문화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개최했다. 이 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위원들은 한 목소리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끊이지 않는 비리의혹과 방만한 경영, 원칙없는 규정적용 등에 대해 강력히 질타했다. 먼저, 서울시향은 몇몇 사람들에 대한 특혜 의혹을 추궁 받았다. 특히 이런 특혜가 정명훈 전 예술감독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인물들에게 제공되어 여전히 서울시향 내부가 정명훈 전 예술감독의 영향권에 있는 것은 아닌지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공연기획자문을 겸임하게 된 진은숙 상임작곡가는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에서 상임작곡가가 보통 3년을 임명받는 것에 비해 서울시향에서 10년 동안 연임하는 엄청난 특혜를 받고 있음이 드러났고, 특히 공연기획자문을 겸임하게 된 배경에 서울시향의 일방적인 ‘내 사람 챙기기’가 있었는지 추궁 받았다. 진은숙 상임작곡가 겸 공연기획자문이 서울시향으로부터 받는 돈은 연간 1억 4,400만원 정도였으며, 비즈니스 왕복항공권 7매는 기본, 한국에 체류할 때마다 1성급 호텔과 차량이 제공되었다. 진은숙 상임작곡가는 박현정 전 대표와 정명훈 전 예술감독으로 인해 서울시향이 불미스러운 사태를 겪던 작년, 정명훈 감독을 일방적으로 옹호하는 칼럼을 여러차례 기고한 바 있다. 또한, 정명훈 감독이 라디오 프랑스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시절 인연을 맺어왔던 프랑스 출신 단원 알렉상드르 바티와 앙투앙 가네에 대해서도 특혜가 있음이 드러났다. 두 사람은 현재 라디오 프랑스 오케스트라 소속임과 동시에 서울시향에 비상근단원으로 재직하면서 서울시향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참석률은 30%에 못 미치면서도, 한 번 연주할 때마다 7,500달러를 연주료로 받고 매번 비즈니스 항공권과 숙박료, 교통비를 서울시향으로부터 제공받았다. 서울시향의 객원수석연주자가 연주료가 1회당 2,500불을 넘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특혜임이 밝혀졌다. 바티와 가네가 지난 3년간 서울시향으로부터 받은 연주료는 각각 5억 원, 2억 4천만원에 달했고, 항공료를 포함하면 각각 6억 7천만원, 3억 7천만원이었다. 바티는 서울시향으로부터 오피스텔까지 제공받는 특혜를 누렸다. 한편, 바티와 가네의 라디오 프랑스 오케스트라에서 받는 월 급여는 400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알렉상드르 바티가 서울시향의 ‘바티 아카데미’라는 트럼펫 레슨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1억에 가까운 돈을 서울시향으로부터 제공받은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바티의 ‘바티 아카데미’ 레슨비는 시간당 50만원 이상으로 뉴욕 필하모닉 수석연주자가 시간당 레슨비로 250달러 정도를 받는 것을 감안하면 두 배 이상의 특혜를 받고 있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 바티의 경우 연주회 수당을 따로 받았기 때문에 지난 3년간 서울시향에서 바티에게 집중된 예산은 10억원에 가까웠다. 한 의원은 “정명훈과 관계되어 있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무언가라도 서울시향으로부터 특혜를 받고 있다. 최순실 사건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곁에 살아있는 것”이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단원들의 정명훈 전 예술감독 외부공연 무단 출연도 도마 위에 올랐다. 서울시향은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인사위원회 기록을 제출했는데, 이 중 단원들이 공문서를 허위로 작성하거나 육아휴직을 핑계삼아 정명훈 감독이 지휘하는 공연에 무단 출연을 강행하여 징계를 받았던 것이 드러났다. 특히 비올라 수석단원은 올해 2월 인사위원회를 통해 감봉 조치를 받고도 10월에 같은 사례로 정직 2개월에 처해져 시향 단원으로서의 본분은 게을리 한 채 정명훈 감독을 위한 활동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직책단원 일부가 계속적으로 정명훈 감독을 만나고 있는 바, 서울시향은 이들에게 서울시향 공연일정이나 연주자 섭외 등에 관여할 수 있는 권한을 주어 사실상 정명훈 전 예술감독이 여전히 시향에 이들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한편, 또 다른 의원은 서울시향이 재단 설립해인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정명훈, 마이클 파인, 진은숙 세 명에게 지급한 금액이 172억에 달해 일부 소수 사람들만을 위한 경영행태를 지속시켜왔던 것이 아니냐며 질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시향은 진은숙 상임작곡가를 또 다시 공연기획자문으로 지난 10월 선임함으로써 동일인이 시향에서 두 가지 직책에 따르는 급여를 지급받는 문제점 등을 지적하면서 “대표이사가 서울시향 정상화 의지가 없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질타했다. 이 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서울시향의 경영상 부정 정황 의혹도 여러 건 제기되었다. 먼저 서울시향이 외국인 연주자들을 위해 임대한 3개의 오피스텔 운영이 문제가 되었는데, 한 외국인 연주자는 서울시향이 제공한 오피스텔을 임의로 타인에게 대여하는 등 부당이득 및 공금횡령 등의 정황이 포착됐다. 그러나 서울시향 측은 이를 인지하고도 정식적인 인사위원회를 통해 징계를 내리지 않고 조직적으로 사건을 은폐하려는 태도를 보여 의원들의 공분을 샀다. 또한, 최흥식 대표이사가 본 사건에 대해 안이한 태도를 보여 “대표부터 이러한 사안들이 별 일 아니라는 식의 답변을 하는 것은 서울시향이 비리에 대한 내성이 강해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행태”라고 한 의원의 질타를 받았다. 또한, 서울시향 단원들이 공연 대기실이나 연습실에서 지속적으로 도박을 했음도 드러났다. 원로단원들이 주축이 된 이번 사건은 서울시향 단원들이 지속적으로 불편을 직원들에게 제기하고 일부 고성이 오가는 등 오랫동안 불거져 온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향은 인사위원회를 개최하지 않고 단원들에게 구두로 주의만 주고 덮으려고 해 충격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최근 실시된 서울시향 경영본부장 공개채용에도 부정 정황이 포착됐다. 서울시향은 10월 11일 경영본부장 공고일 하루 전인 10월 10일, 경영본부장 채용 기준에 관한 조항을 내규에 신설해 의심을 샀다. 또한, 서울시의회 법률자문의견은 “면접심사위원 구성에서도 서울시향 내규가 외부위원을 과반수로 구성해야 한다는 조항이 분명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향 대표이사, 서울시향 인사위원회 위원, 세종문화회관 전 사장으로 구성해 이를 위반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됐다. 특히 서울시향 인사위원회 위원은 하나금융 전 부사장으로, 서울시향 대표이사가 하나금융 전 사장이었기 때문에 채용 심사에 있어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일으켰다. 또한, 최종적으로 서울시향 내부 직원이 경영본부장에 합격하여 이런 의혹들이 사실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에 충분했다. 이를 지적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은 서울시향의 경영본부장 채용을 무효라고 지적하며, “같이 경쟁했던 분들이 이와 같은 사실을 알면, 자괴감과 분노를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향 직원들의 시간외수당 편법의혹에 대해서도 문제점이 포착되었다. 실제로 그동안 서울시향은 38시간 시간외수당을 모두 기본급에 포함시켜 편법으로 급여를 받았다. 이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들은 서울시향의 경영상 아쉬운 점들도 지적했다. 최근 서울시향은 마르쿠스 슈텐츠와 티에리 피셔를 수석객원지휘자로 선임했는데, 한 의원은 한 명 정도는 한국인을 선임해 미래를 위한 지휘자 양성에 예산을 썼으면 하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를 지적한 의원은 특히 정명훈 전 예술감독 이후로 서울시향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소통과 화합이 중요한데, 단원들과 언어문제로 인해 소통도 어렵고, 한국인의 고유 정서도 이해가 부족한 외국인 두 명을 모두 수석객원지휘자로 부른 것은 서울시향이 서울시민의 혈세를 사용해 미래 한국인 지휘자 양성과 정상화에 대한 의지가 있는 것인지 반문했다. 한편, 바티 아카데미를 비롯한 서울시향의 마스터 클래스 사업도 몇 명의 시민들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지적받았다. 시민들의 혈세가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강사들의 강사료만 대거 지급되고 있을 뿐 이를 통해 배출되는 인원이 서울시향에 단원으로 채용 된다던가 서울시민을 위한 사업에 투입되는 것이 아니어서 적절하지 못한 예산집행임이 지적됐다. 이성희 위원장(새누리당, 강북구 제2선거구)은 “서울시립교향악단은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었음에도 그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최흥식 대표이사는 금일 위원님들의 따가운 질타를 가슴깊이 새기고 조직혁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질책했다. 한편, 이날 몇몇 의원들은 의사발언 도중 이성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에게 비리가 만연한 서울시립교향악단에 대한 특단의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하여, 22일에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담회에서 서울시 감사위원회에 정식으로 서울시향의 감사를 요구하도록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서울시향 대표이사 해임건의안을 비롯한 제반 후속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할인항공권도 취소 시점에 따라 수수료 차등 환불받으세요

    할인항공권도 취소 시점에 따라 취소수수료를 차등 부과할 수 있게 됐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할인항공권을 구매한 소비자가 출발일 두달여 전 계약을 취소하고 대금 환급을 요구한 사건에 대해 취소수수료 일부를 반환하도록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정위에 따르면 30대 여성 오모씨는 9월에 출발하는 인천-홍콩 왕복 할인항공권 3매(성인 2매,어린이 1명)를 총 66만 5400원에 구매했지만, 개인 사정으로 출발을 66일 앞둔 시점에 계약을 취소하고 항공사에 대금 환급을 요청했다. 이에 항공사는 1인당 취소수수료 3만원이 부과됨을 고지했다. 오씨가 항공권 구매 시 동의한 내용이기도 했다. 그러나 조정위는 기존 부과된 취소수수료 3만원 가운데 성인은 2만 3000원, 소인은 2만 5000원을 항공사가 오씨에게 돌려주라고 결정했다. 앞서 지난 9월 공정거래위원회가 특가항공권(70% 이상 할인판매 항공권)을 제외한 항공권의 경우 출발일 기준 90일 이내에는 취소 시점에 따라 수수료를 차등 적용하도록 국내 항공사의 국제선 약관을 시정한 데 따른 것이다. 공정위 결정에 따라 이번 사건 항공사의 경우 할인항공권 취소수수료가 출발 30일 전 22%, 31~60일 전 13%, 61~90일 전 6%로 변경됐고 이에 조정위는 편도 운임의 6%를 취소수수료에서 공제하고,나머지 금액은 환급하도록 결정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공정위 약관 시정과 이를 적용해 내린 이번 사건 결정 등을 통해 취소수수료 분쟁의 해결기준이 명확해졌고 관련 분쟁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제주 항공권을 싸게 판다고 속여 8000만원 사기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노선 왕복 항공권을 싸게 판다고 속여 8000여만원을 가로챈 A(43·여)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여름 휴가 성수기에 가짜 여행사를 만든 뒤 인터넷을 통해 항공권을 싸게 판다고 속여 피해자 20명으로부터 구매 대금 명목으로 8500만원을 입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항공료 명목의 돈이 입금되면 가짜 예약번호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발송해주고 피해자들이 항공권 취소 문의가 있으면 환불해 주는 등 항공권을 발권해주는 것처럼 속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고소에 따라 경찰이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도 A씨는 계속해서 사기행각을 벌이기도 했다”며 “인터넷 등 온라인 상의 거래 시에는 해당 여행사가 등록된 여행사인지, 항공권 발권 예약이 정상적으로 이뤄진 것인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4억짜리 보석도 척척 사는 큰손…프라이빗룸에서 ‘그들만의 쇼핑’

    4억짜리 보석도 척척 사는 큰손…프라이빗룸에서 ‘그들만의 쇼핑’

    서울 시내 A백화점은 최근 세계적 보석 브랜드의 한 제품을 샀다. 실제 구매자는 이 백화점의 VIP 고객. 이 고객은 백화점 내에 위치한 VIP 전용 프라이빗 룸에서 출시되자마자 백화점에서 공수해 온 이 제품을 1차로 착용해 본 뒤 본인이 원하는 추가 요구사항을 주문했다. 백화점은 고객이 원하는 요구사항을 맞추기 위해 다시 제품을 해외로 돌려보낸 뒤 2차 수정을 마친 제품을 받아 고객에게 최종 전달했다. 고객이 제품을 주문하고 착용해 본 뒤 최종적으로 자신의 요구사항에 맞춘 제품을 받는 모든 서비스를 백화점의 VIP 전용 프라이빗룸에서, 서비스 담당자들이 해결했다. 이 보석 제품 가격은 4억원이다. ●불황에도 지갑 팍팍 여는 VIP들 유통업계에서 VIP 고객은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큰손’이다. 자신이 원하는 제품이라면 하나에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고민 없이 한 번에 내 놓는 이들은 어떻게 해서든 붙잡아야 하는 존재다. 특히 최근 장기 불황으로 인해 일반 고객들의 지갑이 닫힌 때에는 더 극진히 모셔야 한다. 불황에 영향을 받지 않는 VIP 고객은 백화점으로서는 실적 부진을 타개할 ‘동아줄’인 셈이다. 실제 백화점에서 VIP 고객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롯데백화점의 VIP 고객 멤버십인 ‘MVG’(Most Valuable Guest)의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19.1%에서 2012년 19.8%, 2013년 20.3%, 2014년 20.9%, 2015년 21.9%로 꾸준히 높아졌다. 신세계백화점의 VIP고객 매출은 올 들어 10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성장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증축 등으로 인한 효과가 반영되기는 했지만 VIP 고객들의 매출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들은 연간 구매액 기준에 따라 VIP 고객 등급을 나누고 혜택도 차등 적용해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MVG 등급을 프레스티지, 크라운, 에이스 세 등급으로 나눈다. 각각 1년에 6000만원, 3500만원, 15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이 해당된다. 명품관인 애비뉴엘의 경우 최고 등급인 LVVIP는 연간 1억원 이상 사는 고객들이 해당한다. LVVIP와 MVG 프레스티지는 상시 5% 할인을 적용받고 대리 주차와 주차비가 무료다. 현대백화점은 쟈스민 블랙·블루, 클럽 쟈스민, 플래티넘, 골드 등 5가지 등급으로 VIP고객을 관리한다. 최고등급인 쟈스민 블랙은 연간 1억원 이상을 사야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정세균 국회의장 부인 관용차에 부착돼 화제가 됐던 클럽 쟈스민의 경우 연간 4000만원 이상 사용해야 발급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의 경우 각각 최상위 등급인 트리니티와 PRS 블랙을 구매액 기준이 아닌 최고 구매자부터 순위를 매겨 부여한다. 신세계백화점의 트리니티는 연간 최고 구매액 기준 상위 999명, 갤러리아백화점의 PRS 블랙은 최상위 구매액 고객 0.1%가 기준이다. VIP회원들은 5%가량의 상시 할인, 직원이 따라붙는 개인 쇼핑 등이 주요 서비스이지만 최상위 VIP 고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는 비공개다. 한 백화점의 VIP 담당 관계자는 “한 고객은 고가의 제품을 샀다가 그 사실이 기사로 알려지자 바로 구매를 취소했을 정도로 VIP 고객들은 프라이버시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최상위 VIP에게는 고객 맞춤 옷들을 선별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업종 가리지 않는 VIP 관리 백화점뿐 아니라 의류 및 보석 브랜드들도 VIP 고객들을 따로 관리한다. 한 고급 보석 브랜드는 서울 시내 한 백화점 VIP 고객들을 프랑스 본사에서 주최하는 전시회에 초청했다. 이 브랜드는 행사에 초청한 고객들에게 항공권과 특급호텔 숙박권, 레드카펫 행사 참석을 위한 맞춤 드레스까지 제공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백화점 관계자는 “이 행사를 진행한 브랜드가 4박 5일 동안 참가 VIP 고객들에게 쓴 비용은 1인당 수천만원이지만 고객들이 이번 행사에서 제품을 산 돈은 수십억원”이라고 전했다. 고급 의류 브랜드들도 VIP 고객을 별도 관리한다. 한 벌에 수백만원씩 하는 이들 의류 브랜드는 고객 등록을 통해 브랜드 제품을 가장 많이 사는 상위 고객들만을 대상으로 패션쇼를 열기도 한다. VIP 관리 대상은 국내 고객들에게만 해당하지 않는다. 최근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면세점 업체들에는 유커(중국인 관광객)들을 비롯한 해외 ‘큰 손’들이 VIP다. 특히 면세점 VIP고객들은 쇼핑을 자주 올 수 없기 때문에 한 번 왔을 때 구매 액수가 크다는 특징이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창립 35주년을 맞아 중국인 우수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1만 달러 이상 산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2박 3일간 항공권 및 부산 롯데호텔 숙박, 1일 투어(차량·가이드·식사) 등의 비용을 롯데면세점 측에서 부담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1인당 수백만원이 들었지만 이들 고객의 구매력을 감안해 장기적 투자 차원에서 진행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한 번 경험하면 잊을 수 없는 서비스” 대기업의 구매담당 부서에 근무하는 A씨는 “회사 업무 때문에 상품권을 대량으로 사 의도치 않게 1년간 높은 단계의 백화점 VIP 등급을 받을 기회가 있었다”면서 “등급이 유지된 1년 간 무료 주차와 백화점 할인, 개인 전용 서비스 등을 받고 나니 내 돈으로 쇼핑을 해서라도 VIP 등급을 유지하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일정 금액이 아닌 최고 구매금액 고객 순으로 최상위 VIP를 정하는 백화점의 경우 VIP 등급 기준이 매년 달라지기 때문에 고객들은 해당 등급을 유지하기 위해 ‘눈치싸움’을 벌이기도 한다. 최상위 VIP 등급을 구매액 상위 999명으로 제한하는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VIP 등급을 갱신할 시기가 다가오면 등급 유지를 위한 구매액이 찼는지, 모자라면 얼마가 모자란지에 대한 문의가 이어진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고객들은 주변 지인들의 구매를 한 명에게 몰아줘 VIP 등급을 유지한 뒤, 그 혜택을 일부 공유하는 ‘알뜰족’도 있다”고 말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한국 경제가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소비계층도 중산층에서 부유층과 중하위 계층으로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VIP 관련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고 그에 따라 VIP 고객들을 잡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도 더 치열해 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KTX광명역에 공항터미널 내년 3월 문 연다

    경기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내년 3월부터 운영된다. 광명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일 광명동굴에서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조성 및 광명시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역 대신 광명역 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인천국제공항까지 1시간가량 빨리 갈 수 있다. 그동안 KTX경부선과 호남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주로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을 거쳤다. 앞으로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인천공항을 가는 데 부산역에서는 48분, 광주송정역에서는 1시간 8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광명역 이용객이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늘어나 KTX 광명역세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3월부터는 항공권을 발급받고 수하물을 위탁 처리한 다음 리무진 버스로 인천공항에 갈 수 있다. 앞으로 출국심사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광명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연 6만명이 넘는 외국인 환승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키로 했다. 시는 광명동굴에서 투어와 공연 관람, 동굴레스토랑 식사 코스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내년 3월 도심공항터미널이 운영되면 영호남의 많은 고객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리무진버스를 이용하는 인천공항행 직행노선을 신설하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올 것으로 기대돼 광명동굴과 전통시장 등을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대한항공, 탁구계 간판 스타 유승민 IOC 위원 후원한다

    대한항공, 탁구계 간판 스타 유승민 IOC 위원 후원한다

     대한항공이 앞으로 1년 동안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을 후원한다. 대한항공은 1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지창훈 사장, 유승민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승민 위원은 탁구 관련 국제대회 및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대한항공을 이용하면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국내 탁구 간판선수였던 유 위원이 IOC 위원으로서 향후 8년 간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높이 사 후원을 하게 됐다고 대한항공 측은 밝혔다. 엑설런스 프로그램은 2006년부터 스포츠, 문화예술, 사회봉사, 학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국가 인지도를 높인 인사를 후원한다.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의 이상화 선수, 리듬체조의 손연재 선수, 현대미술 대표 작가인 서도호 작가 등이 현재 항공권 지원을 받고 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KTX 광명역에 내년 3월 공항터미널 문연다

    KTX 광명역에 내년 3월 공항터미널 문연다

    경기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내년 3월부터 운영된다. 광명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일 광명동굴에서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조성 및 광명시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관광객 유치 등 KTX 광명역세권과 관광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역 대신 광명역 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인천국제공항까지 1시간가량 빨리 갈 수 있다. 그동안 KTX경부선과 호남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주로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을 거쳤다. 앞으로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인천공항가는 데 부산역에서 48분, 광주송정역에서는 1시간 8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광명역 이용객이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늘어나 KTX 광명역세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3월부터는 광명역터미널에서 항공권을 발급받고 수화물을 위탁처리한 다음 리무진버스로 인천공항에 갈 수 있다. 앞으로 출국심사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광명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연 6만명이 넘는 외국인 환승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키로 했다. 시는 광명동굴에서 투어와 공연 관람, 동굴레스토랑 식사 코스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전통시장과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미 광명시는 코레일과 협조해 서울 사당역에서 KTX 광명역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노선을 신설키로 했다. 주차장을 확충하고 면세점도 유치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 가는 KTX 노선 신설도 추진하기로 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KTX 광명역에서 내년 3월 도심공항터미널이 운영되면 영호남의 많은 고객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리무진버스를 이용하는 인천공항행 직행노선을 신설하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올 것으로 기대돼 광명동굴과 전통시장 등을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창원시, 대만에서 ‘상상길’ 알린다

    창원시, 대만에서 ‘상상길’ 알린다

    경남 창원시는 오는 11월 5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창원 ‘상상길’에 이름이 새겨진 타이완 국민들을 대상으로 ‘상상길’ 등 창원의 주요 관광자원의 매력들을 홍보하는 창원관광설명회를 연다. 주 참가자가 20~30대의 여성 층인 점을 감안, 이들이 선호하는 커피숍을 설명회에서 행사를 여는 등 차별화된 기획을 통해 행사 개최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방법, 창동예술촌 상상길, 진해 여좌천, 젊은이들의 거리인 상남거리 등 창원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창원 시티투어 버스와 공용 자전거를 이용한 시내 둘러보기 등에 대해서도 집중 홍보해 대만 개별 관광객들의 창원관광을 강화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 상상길 기념품과 대만~김해 왕복 항공권을 1등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한편 창원시는 타이완 타이페이무역센터에서 11월 4일~7일 열리는 타이페이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대만 관광객들의 창원 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번 국제 관광박람회에 국내 지자체 뿐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기관에서도 대거 참가해 대대적인 한국관광 홍보행사들을 개최함에 따라, 창원시에서는 이들 유관 기관들과 함께 창원관광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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