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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권수속에서 출장연회까지/신용카드 부대서비스 20종

    ◎호텔·항공권·렌터카 등 할인예약/자동차검사­폐차러리 싼값에 대행/복잡한 장례·혼수·이사도 쉽게 해결 플라스틱머니라고 불리는 신용카드는 이제 지갑속의 필수휴대품이 되었다. 그러나 휴대자들의 카드이용은 현금없이 물품을 구입(판매신용)하거나 일정한 한도의 현금을 즉석에서 대출(소비자금융)받는,편리하나 소비지향적 기능에만 맴도는 경향이 있다.신용카드사들이 생활편의와 관련된 부대서비스 기능들을 경쟁적으로 첨가시키고 있는데도 이런 유익한 기능을 숙지,적극 활용하는 카드회원들은 의외로 적은 실정이다. 신용카드의 부대서비스는 한마디로 심부름꾼 역할이지만 기능의 다양함과 효율적인 수행력 측면에서는 상머슴 못지않은 힘을 발휘한다.지난 10월 현재 총회원이 1천3백만명을 넘어선 국내 6개 카드사(비씨·국민·외환·장은·위너스·엘지)들이 제공하는 카드 부대서비스는 자잘하게 헤아리면 20여 가지에 이른다.많은 기능들이 6개사 카드에서 공통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는데 여러 세부 서비스들을 내용별로 한 묶음하여 살펴본다.▷여행관련서비스◁ 입국사증,여권수속,항공권 예약 및 발권,호텔·콘도예약,렌트카 및 정기관광버스 예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권과 비자수속의 대행료는 대개 5만5천원과 5천원 정도이다.비씨카드는 국내외 여행에 따른 교통·항공·숙박시설 예약과 관련해 회원들에게 정상요금의 10∼30% 할인혜택을 주고있다.삼성위너스는 일본 교통공사와 연결된 전산망으로 일본 전지역 5천여개의 호텔,탈론시스템을 이용한 전세계 1만여 호텔의 예약을 각각 서비스한다.또 위너스는 세계적인 서비스망을 갖춘 허쓰렌카와 우대혜택 계약을 맺어 회원들에게 10∼20% 할인혜택을 준다.엘지는 일반여행 상품은 물론 신혼여행,각종 주문여행,기업체연수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있다.장은카드는 비자골드회원에게 항공권 구입시 항공상해보험에 자동가입시키는 특전을 제공한다. ▷티켓 예약·예매 및 서비스◁ 여행과 관련된 항공권·철도권·고속버스 승차권은 물론 각종 공연물 입장권,위락시설 이용권을 지정 예매창구에서 구입할수 있다. 국민카드 회원은 서울시내 20군데에 설치된 티켓자동발매기를 이용해 각종 공연물을 쉽게 구할수 있으며 특히 이달부터서는 국내선항공권 통신판매제를 활용할 수 있다.회원이 전화로 예약을 하면 탑승일 4일전에 발권하여 서울지역은 인편으로,기타지역은 등기속달로 배달하는 서비스이다.회원은 출발 2일전쯤 항공권을 받아볼수 있으며 배달에 따른 수수료는 없다. 비씨카드 회원은 전화·팩스·가정용 퍼스널컴퓨터 등을 이용해 공연물,위락시설 티켓뿐 아니라 명절 고속버스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또한 비씨카드는 지난 10월부터 철도청과 제휴하여 철도승차권 무인자동발매 서비스를 실시,공공분야와 결합한 첨단서비스의 문을 열었다. ▷자동차관련 서비스◁ 보험처리는 물론 관리·검사·폐차·인테리어 등을 대신 맡아서 처리한다 위너스의 경우 자동차검사에 있어 본인의 직접검사나 정비업체 의뢰시보다 저렴한 가격(책임보험가입시 22만원,미가입시 7만원)에 대행하며 차종에 따라 5만∼8만원을 내면 모든 폐차처리 절차를 대신해준다. 특히 외환카드는 주유·수리·수선·정비·부품구입 등 자동차관련 일상거래 때 쿠폰을 사용하는 자동차티켓 서비스를 실시해오고 있다.신용카드 매출표에 일일이 서명하는 불편함을 겪지 않고 쿠폰식 티켓에 금액만 기입하면 된다. ▷홈쇼핑 서비스◁ 회원들이 집에서 통신판매용 카달로그를 보고 필요한 물건을 주문하면 배달해준다.카드사들은 생산지와 직접 연결하여 중간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질좋은 상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비씨카드는 내고장 특산품,우리쌀 배달서비스를 실시하고있다.농협과 제휴해 농특산품 1백30여 품목을 산지 농협과의 직거래를 통해 회원에게 일주일안에 배달해주며 농협 서울공판장에서 판정받은 청결미를 집까지 갖다준다. ▷선물전달 및 행사대행서비스◁ 국내외에 걸쳐 원하는 시간에 생화·케이크·선물세트 등을 배달해준다.또 회갑연·결혼식피로연·야유회 등 각종 모임이나 연회에 음식마련등의 출장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씨카드와 외환카드는 혼례대행 서비스를 실시하며 엘지카드와 위너스카드에는 장례토탈서비스가 마련되어있다.또 전문카드사인 위너스와 엘지는 혼수서비스도 운영한다. 위너스·엘지·비씨·외환 카드는 포장·운송·정리 등 이사작업을 일괄 대행해주는데 가격은 다소 비싸다. ▷보험서비스◁ 각 카드사 회원들은 보험사 모집원과 접촉하지 않고 카드사를 통해 자동차,상해,화재,보증,여행,교육 보험등에 가입할 수 있다.
  • 국내항공권 예매제 도입/교통부,무인판매제도 실시

    교통부는 항공서비스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국내선 항공권 무인판매제를 도입하고 항공권에 대해 예매제를 실시키로 했다. 28일 교통부의 「항공서비스 개선대책」에 따르면 항공권의 원활한 구입을 위해 내년부터 공항이나 항공권판매대리점(여행사),공항시설 등에 자동발권기를 설치,운영하고 신용카드로도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 사이판 등 피한지항공권 “바닥”/11월∼내년 2월

    ◎예약률 이미 80% 넘어 해외여행 자제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괌,방콕,사이판,오키나와 등 추위를 피하기 위한 피한지행 항공권이 벌써 바닥났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주 3회씩 취항하는 아시아나항공의 서울과 사이판간 노선의 경우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의 항공권이 이날 현재 1백% 예약이 완료됐으며 주5회씩 취항하는 서울과 방콕간 노선의 11월과 12월 항공권도 90∼95%,내년 1월은 평균 70%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매주 7회씩 취항하는 대한항공의 서울과 호놀룰루간 노선도 마찬가지로 12월과 내년 1월이 각각 평균 90%의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오는 11월과 내년 2월은 각각 80%,75%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오는 10월말부터 괌과 방콕노선에 각각 주 1회씩 증편해 매주 4회씩 취항할 예정이며 시드니노선도 주 1회에서 주 2회로 늘릴 계획이다. 또 아시아나항공도 방콕행을 주 5회에서 6회로 늘릴 계획을 세우고 있는 등 양대 항공사가 겨울철 피한 여행객의 수요에 대비,항공기 운항편수를 늘리고 있다.
  • 94년 「한국방문의 해」 맞아 홍보강화/외국관광객 요금할인 혜택

    정부는 오는 94년 「한국방문의 해」에 외국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항공료 및 호텔·쇼핑 등 관광객 이용시설업 요금을 할인해 주는 특별인센티브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5일 교통부에 따르면 94년 한국방문의 해에 대한 홍보효과를 높여 외국관광객을 보다많이 유치하기 위해 94년 한해를 성수기와 비수기로 나누어 한국관광공사가 발행하는 우대카드를 소지한 외국관광객에게 항공료와 호텔 숙박료·쇼핑요금 등을 할인해 준다는 것이다. 우대카드 소지자는 4∼11월 성수기의 경우 국제선항공료 20%,호텔 20%,쇼핑 20%,관광객이용시설업 40%를 각각 할인받으며 1∼3월 및 12월 비수기에는 국제선항공료30%,호텔 40%,쇼핑 30%,관광객이용시설업 50%를 할인받는다. 우대카드는 앞으로 시행될 94 한국 방문의 해 해외홍보 활동시에 현지에서 나누어 주고 국제여행사와 항공사를 통해서도 배부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단체여행할인제도 함께 시행,국제선 왕복항공권과 특급호텔 숙박권을 연계한 3박4일의 여행상품 이용자에 한해 성수기에는 25%,비수기에는 40%를 할인해주고 조식 무료 및 우대카드 제공의 혜택을 준다. 이밖에도 국내선 항공요금의 할인제도 검토하고 있으나 항공사의 반대로 확정되지 않고 있다. 교통부는 우대카드가 포함된 94 한국방문의 해 홍보책자를 내년 봄에 열리는 PATA(태평양아시아관광협회)총회,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 등에 참가해 배포하는 등 대대적으로 배포하고 관광공사의 해외광고때 인센티브제도를 중점 광고토록 할 계획이다.
  • 새달부터 공항이용료 받는다(단신패트롤)

    ◎국내선승객 1인당 1천원씩 내야 ◇10월1일부터 국내선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은 항공권 구입시 1인당 1천원씩의 공항이용료를 내야 한다. 공항이용료는 항공사나 여행사에서 항공권을 살때 항공요금에 부가시켜 징수되며 10월1일 이전에 항공권을 미리 구입한 여행자는 탑승때 항공사 직원에게 추가로 이용료를 내면 된다.
  • 결혼시즌 항공권 “바닥”/제주/괌/사이판

    ◎토·일요일엔 11월분까지 매진/양대항공사,특별기 투입 계획 결혼시즌을 맞아 제주,사이판,괌등으로 떠나는 여객기의 좌석예약이 극히 어려워지고 있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11월말까지의 토요일과 일요일 하오에 제주,사이판,괌 등으로 향하는 여객기의 항공권이 거의 바닥났다. 대한항공의 제주행 여객기의 경우 평일과 주말의 낮시간대는 50∼70%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으나 신혼여행객이 많이 몰리는 토요일과 일요일의 하오 5시부터는 1백%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으며 일요일마다 출발하는 괌행 비행기도 10월말까지는 남은 좌석이 없다. 아시아나항공의 제주노선도 역시 낮시간에는 50∼80%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으나 토요일 하오 6시와 일요일 하오 5시부터는 항공권 예약이 모두 끝났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날부터 11월초순까지 주말마다 제주등 이들 지역으로 향하는 특별기를 2∼3편정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 항공­호텔업계 “통일교특수”

    ◎3만쌍 25일 합동결혼식/외국인 몰려와 예약전쟁 오는 25일의 「3만쌍 국제결혼식」등 통일교 행사에 참석하는 4만여명의 외국인들로 항공및 관광호텔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이들 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31일 까지 한·일 전노선을 비롯,미주·유럽노선의 항공권은 물론 롯데호텔등 서울시내 대부분의 관광호텔들의 객실이 바닥났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나고야∼서울 등 각각 7개의 일본발 서울행 전노선이 지난 20∼21일에 1백%의 탑승률을 기록한데 이어 오는 24일 까지의 항공권 예약도 이미 완료됐으며 이 행사 참가자들이 돌아가는 26∼30일의 서울발 일본행 노선도 1백%의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 지난 15∼20일 대한항공의 미주·유럽발 서울행 노선도 행사 참가자들이 40∼50%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1백%의 탑승률을 기록했으며 이들이 돌아가는 26∼30일의 미주노선과 29∼31일의 유럽노선에 대한 예약도 이미 끝났다. 이같이 정기편 항공노선이 행사 참가자들로 만석이 되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 기간의 한­일 왕복노선에 각각 16편과 32편의 특별기를 운항할 예정이다. 이같은 현상은 호텔업계에도 나타나 올들어 지금까지 객실 이용률이 50∼80%에 머물던 관광호텔들이 이 기간에는 거의 1백%의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22∼27일 1천7백명의 통일교도가 투숙할 예정인 롯데호텔의 경우 이 기간의 객실예약률이 1백%나 되며 총 12개의 연회장도 예약이 이미 끝나 일반 시민의 이용이 전혀 불가능하다. 8월들어 객실 이용률이 50% 수준에 머물던 인터콘티넨탈호텔도 지난 19일 이후 26일까지 남아도는 방이 하나도 없으며 17개의 연회장도 각종 통일교 행사로 예약이 완료됐다. 이밖에 라마다르네상스·힐튼·신라호텔 등 서울시내 대부분의 특급호텔들이 1백%의 객실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는 등 서울시내 50여개의 호텔들이 때아닌 호황을 맞고 있다.
  • 추석 국내선항공권 예약율 100%(단신패트롤)

    ◇올해 추석의 국내선 항공권 예약이 거의 끝났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15일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9월9∼11일 서울∼대구·광주·울산·포항등 대부분 노선의 좌석 예약률이 1백%를 넘어섰으며 13∼15일 서울로 돌아오는 항공기의 좌석권도 예약이 대부분 완료됐다. 대한항공의 경우 추석 하루전인 10일의 서울∼울산·속초·강릉·목포 노선의 좌석 예약률이 1백%를 기록했으며 서울∼광주·대구·여수·포항은 94∼98%를 보이고 있다. 추석 이틀전인 9일에는 서울∼광주·대구 노선 등의 예약률이 90%이며 서울∼포항은 70%,서울∼여수·울산은 80%를 보이고 있다. 서울로 돌아오는 노선도 예약이 거의 끝나 13일의 포항(95%),울산(97%)발 항공기를 제외하고는 전노선이 1백%의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14일 대구·포항·울산·진주발 서울행은 80%의 예약률을,속초·강릉·광주·여수의 서울행은 96%를 기록하고 있다.
  • 긴축재정의 첫 희생양 서울시향/서동철기자(객석에서)

    문화예술부문은 예산삭감대상의 0순위인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외국인지휘자 영입백지화 방침이 발표된 뒤 문화예술인들 사이에 이같은 자조의 분위기가 퍼져가고 있다. 지난 90년 12월 당시 서울시장은 20년 동안이나 서울시향을 이끌어온 정재동씨가 상임지휘자직을 떠나자 외국인 상임지휘자를 영입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서울시향이 소속된 세종문화회관측은 지난해 한햇동안 초빙된 8명의 외국인 지휘자를 대상으로 단원들의 점수를 매기도록 했고 그 결과는 이탈리아의 말도 체카토를 선두로 불가리아의 에밀 타바코프,헝가리의 미클호스 에르데이의 순이었다. 서울시향의 「상임지휘자 선임을 위한 자문위원회」는 이 결과에 따라 세 지휘자의 조건을 면밀히 검토한 끝에 에르데이를 적임자로 결정,지난달 7일 서울시장에 재가를 요청했던 것.당시 자문위원회가 세 후보 가운데 최하위였던 에르데이를 선택한 것은 그의 국내 체류기간이 다른 지휘자에 비해 길면서도 개런티등 요구조건은 오히려 까다롭지 않은등 서울시의 넉넉지 않은 예산사정을 충분히 고려했기 때문이었다. 서울시는 그러나 이렇듯 서울시향이 2년 가까운 어려움끝에 내린 상임지휘자선정안을 한 순간에 휴지조각으로 만들어버렸다. 거부의 이유는 에르데이가 1년에 6개월밖에 국내에 체류하지 않아 연간 공연계획을 수립하고 협연자 및 레퍼터리를 선정하는 일이며 단원의 음악적 기량을 평가해야 하는등 음악감독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또 그가 제시한 아파트와 파출부,차량과 운전기사,개인비서,1년에 6번 헝가리에 다녀올 수 있는 부부동반항공권 등의 요구조건은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에르데이를 상임지휘자로 쓰면 1년에 2억3천만원이 드는데 반해 연봉 3천만원짜리 국내 지휘자를 선임하고 해외객원지휘자로 충당하면 이들의 3분의 1이면 된다는 주장을 폈다.결국은 돈때문이라는 것이다. 당초 서울시향의 상임지휘자 영입계획은 이미 수준급에 오른 단원개개인의 기량을 능력있는 지휘자의 통솔아래 국제수준의 앙상블로 키워보자는 의도였고 그 정도 능력의 외국인 지휘자를 데려오기 위해서는지난 90년의 검토단계에서부터 「에르데이 수준」이상의 대우가 필요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서울시가 서울시향의 상임지휘자 선정안을 거부한 지난 5일은 초긴축이라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을 놓고 경제기획원과 각 부처가 힘겨운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을 때였다.서울시는 결국 이 과정에서 「서울시향의 미래」를 가장 먼저 포기한 셈이다.
  • 외국 항공사 요금덤핑 공세/서울∼LA 최고 30만원까지 낮춰 판매

    우리나라에 취항하고 있는 외국항공사들이 심한 요금덤핑으로 국내항공시장을 파고 들고 있다. 이들 항공사들은 결항·지연 등 잦은 운행일정 변동과 질낮은 서비스등의 취약점을 메꾸기위해 지나치게 요금을 낮게 책정,국적항공사를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국적항공사와 외국항공사간의 요금차이는 최고 30여만원이나 돼 국내 항공시장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항공사들은 우리나라 승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서울∼LA,동남아노선에 값싼 항공권을 내놓고 우리나라 승객유치에 열올리고 있다. 서울∼LA노선의 경우 여름휴가철에 일반석의 왕복요금(유효기간 1년짜리 항공권기준)이 대한항공 79만∼86만9천원(1천∼1천1백달러),아시아나 75만원(9백50달러)이지만 브라질 바스피항공과 태국항공은 56만3천원(7백13달러)으로 최고 30만4천원이나 차이가 난다. 또 노스웨스트항공은 63만4천원(8백3달러),델타항공은 67만6천원(8백56달러)으로 국적항공사보다 4만4천∼23만5천원이나 싼값에 항공권을 팔고 있다. 이 노선에서 10인이상 단체승객의 1인당요금은 대한항공의 7백∼8백달러에 비해 태국항공 6백30달러,바스피항공 6백75달러,델타항공 6백42∼7백50달러에 지나지 않는다. 서울∼홍콩노선의 왕복요금은 대한항공6백20달러,아시아나 5백37달러이나영국항공은 3백80달러로 60∼70%수준이며 스위스항공도 4백95달러로 낮은 편이다. 이처럼 외국항공사들의 거센 요금덤핑공세에 밀려 국적항공사들은 올해 신규노선 개설과 증편 등을 통해 좌석공급수를 지난해보다 20% 늘렸음에도 불구,승객점유율은 오히려 낮아지고 있는 형편이다.
  • 미입양 세자매­국내 네언니 11년만에 극적 상봉

    ◎홀어머니 병사뒤 의자할곳없어 입양/숙녀된 막내 얼싸안고 하염없이 논물 『언니』 『얘들아』 눈물이 다음말을 막았다. 11년전 부모를 잃고 의지할데 없던 어린 7자매중 미국에 입양됐던 다섯째 윤미라씨(22·미국명 헨즈리켓 로렌)등 3자매가 31일 꿈에 그리던 순애씨(32)등 네 언니들과 극적으로 상봉했다. 미라씨등 3자매는 이날 하오7시 대한항공 025편으로 귀국,김포공항 입국장에 마중나와 있던 순애씨등 언니들을 부둥켜 안고 감격에 겨워 우느라 한동안 눈물바다를 이뤘다. 이들 자매들이 서로 떨어져 살게 된 것은 지난 81년. 지난 76년 광주고속버스 운전사로 일하던 아버지 윤영현씨(당시43세)가 교통사고로 숨지고 이들 일곱 딸을 낳고서 산후조리를 제대로 못해 병약했던 어머니 손정숙씨(당시 44세)마저 5년뒤 어린 자매들을 남겨두고 세상을 떠나버리면서 였다. 졸지에 고아가 된 어린 7자매는 친지들의 도움으로 끼니를 겨우 이어가다 순애씨등 언니들이 이를 견디지 못해 동생 3명을 미국으로 보내게 됐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로 입양된 미라씨등은 모두 한부모밑에서 비교적 행복하게 살면서 성장,미라씨와 여섯째 은주씨(20)는 결혼했으며 막내 미경양(17·미국명 크라우트 사라)은 현재 고등학생이다. 입양된 자매들은 헤어질 당시 언니들이 건네준 가족사진한장과 성경책을 고이 간직하고 살아오면서 그동안 연락이 끊겨 애태워오다가 둘째 미순씨(28)가 재미교포친구를 통해 수소문한끝에 마침내 서로를 찾게 됐다. 순애씨등 국내에 남아 있던 자매들은 그러나 모두 생활이 여의치못해 동생들의 귀국여비등을 댈수가 없어 MBC측에 도움을 요청,초청을 받아 눈물의 상봉을 이뤄낼 수 있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들 자매들에게 뉴욕∼서울 왕복항공권을 제공,상봉을 도왔다.
  • 바캉스병과 권력정신/손남원 생활부기자(오늘의 눈)

    우리는 여름마다 중병을 앓는다.그것은 바캉스라는 여름돌림병이다.올해도 예외가 아니어서 벌써부터 중병의 징후가 곳곳에 나타나고있다.유명한 바닷가로 나가는 고속도로가 서서히 체증을 빚기 시작한다.그런가 하면 이달말께부터 8월초까지 이르는 바캉스 피크타임의 열차표도,또 국내선 항공권도 모두 동이 나버렸다. 이 여름돌림병은 다른 병과 달라서 돈을 들여 앓는 병이다.바캉스를 떠나면 평소 1만∼2만원 짜리의 여관방 잠자리값을 하룻밤 5만∼7만원씩이나 문다.파라솔에 한번만 걸터 앉아도 5천원을 줘야한다.그나마 작년에 매겨진 값이니까 올해 바가지 요금은 얼마나 인상됐을지 아직은 짐작이 어렵다.이러한 피서지 고물가로 해서 직장인들이 휴가비로 평균 18만3천4백원을 지출했다는 통계도 나와있다.월평균수입 66만1천1백원의 27·7%를 썼다는 이야기다. 우리가 언제부터 병적인 바캉스문화를 지녀야 했는지는 모르나 부끄러운 일이다.이웃 일본을 넘겨다 보면 더욱 그렇다.최근 일본 노동성이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하계휴가일수 조사에 따르면 올해 휴가예정일수는 7·4일로 돼있다.휴가일수가 결코 짧은 것은 아니다.그러나 지난해 7·7일에 비해 얼마간 줄어들었다는 사실에서 퍼뜩 정신이 든다.여름휴가를 줄인 이유도 경기가 침체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여름에 일을 좀 더 해야겠다는 일본인들은 누구인가.올해 상반기에 이미 4백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함으로써 세계1위의 무역흑자국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이다.기왕 말이 나온 김에 일본인들의 평균노동시간을 살펴보면 놀라운 생각이 든다.지난 88년에 수립한 경제운영5개년계획에 따라 당시 주평균 48시간의 노동시간을 40시간으로 줄이려는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잘 실현되지 않는 모양이다.그래서 91년의 경우 주당 45시간 수준을 맴돌고 있다. 우리나라 근로자의 노동시간은 91년을 기준으로 주당46시간으로 집계됐다.지난 88년에 주당51시간이던 평균노동시간을 단3년동안에 5시간을 줄여버린 셈이다.일본이 60년도이후 주당근로시간을 7시간 단축하는데 20년의 세월이 걸렸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사뭇 대조적이다.일본인을 가리켜「일벌레」니 「경제적동물」이니 하는 까닭도 여기 있지만 질시의 눈으로 매도할 수만은 없다. 「일하기위해 쉰다」는 근로정신이 차츰 사라지고 있는 우리의 요즘 처지로는 부러운 눈으로 보아야 할 일이 아닌가한다.우리도 올해만큼은 이솝우화의 베짱이가 되기보다는 땀흘려 일하는 개미로 돌아가 건강한 여름을 살아봤으면 좋겠다.
  • 미국/“상품당첨” 「전화사기」 성행(특파원코너)

    ◎“자동차등 횡재” 꾀여 송금된 수령비용 챙겨/시민 92%가 “유사 전화받았다”… 피해 확산 【워싱턴=이경형특파원】 신용사회로 일컬어지는 미국에도 요즘 전화를 통한 사기수법이 만연해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소비자연맹등에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파악한 실태에 따르면 미국시민 10명중 9명이 이같은 사기꾼의 전화를 받은 경험이 있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 노드리지에 사는 소냐 루이스여인은 지난달 휴스턴에 있다는 어느 회사로부터 횡재를 알리는 전화 한통을 받았다.그녀가 새 자동차를 탈수있는 무작위 추첨에 당첨되었으며 이 자동차를 집까지 배달해줄테니 운송료 5백99달러만 회사로 보내달라는 것이었다. 빈혈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그녀는 그사람에게 자신은 가난한 신체장애자이니까 야바위치지 말라고 잘라 말해주었다.그러자 그는 절대 놀리는 것이 아니라며 자기회사는 고객에 대한 사은행사로 합법적인 일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올해 29세인 루이스는 오랫동안 자기의 차를 갖고싶어했던 참이라 할머니의 신용카드로 돈을 빌려 송금을 했던 것이다. 사기꾼들은 일정기간 전국곳곳에 「전화그물」을 쳐놓고는 유령회사를 통해 송금한 돈을 챙기는등의 수법을 구사하고 있다.전화사기꾼들의 가장 전형적인 수법의 하나는 우편엽서를 통해 먼저 『당신은 금방 ○○추첨에 당첨됐다.엽서를 받는 즉시 ○○으로 응답회신을 보내달라』고 미끼를 던진뒤 전화가 걸려오면 횡재에 약한 「손님」을 감언이설로 구워삶아 사기를 치는 것이다.이들이 곧잘 내거는 당첨품목은 미국사람들이 꺼벅 넘어가는 새모델의 자동차에서부터 항공권이 포함된 휴가경비제공,현찰수령,텔레비전등 기타상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엽서를 받은 사람이 해야할 일은 송화자가 요금을 내지않는 800전화(800을 먼저 누른뒤 걸고싶은 다이얼을 누름)로 단지 응답을 하는 것뿐이라고 우선 바람을 잡는다.전화가 걸려오면 상품수령절차비용을 먼저 지불해달라고 하거나 「손님」의 신용카드번호를 알려주면 필요한 경비를 제하겠다고 한다.때로는 소비자로 등록되어야 하므로 우선 비타민이나 몇통의 필름,간단한 가전제품을 구입하라고 하는데 대개의 경우 시중에서보다 값이 비싸거나 품질이 낮다. 최근 전국소비자연맹과 신용재단의 의뢰를 받은 해리스여론조사결과는 미국시민의 92%가 유사한 사기전화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으며 이중 29%(5천2백만명에 해당)는 응답전화를 했다고 밝혔다.이같은 사기수법이 날로 성행하자 소비자연맹은 이를 막기위해 오는 8월부터 전국적으로 사기고발신고전화를 설치,운영키로 했으며 구·시·주·연방단위 각급경찰관서와 각지역별 소비자보호단체간에 핫라인을 설치,이에따른 정보를 수집·교환키로 했다. 또 마스터카드,비자카드등 신용카드회사들도 이에 적극 동참,사기고발및 정보교환에 일조하기 위해 각회사들의 컴퓨터에 「사기관련 긴급게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 소비자연맹은 지난 6일 전화사기수법의 5가지 형태를 소개,소비자들이 이들에게 현혹당하지 말것을 당부했다.사기수법은 앞서 예를 든 상품당첨통보방식외에 ▲섹스 폰방식(전화를 거는 사람의 전화요금청구서에 매분당 4∼5달러의 요금이 부과되는 방식으로 돈을 거둬가는것) ▲이혼부부등의 자녀양육비지급상담료조로 컬렉트 콜방식이용 ▲신체장애재소자 돕기캠페인방식 ▲은행에 넘어간 주택을 헐값에 살수 있다고 속이는 등의 은밀한 부동산경매정보제공수법이라고 전했다. 소비자연맹측은 사기를 당한 소비자들가운데 신고를 하는 사람은 10%미만인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면서 왕성한 고발정신만이 이같은 사기범들을 퇴치시킬수 있다고 역설하고 있다.연맹관계자들은 그같은 전화가 걸려오면 더이상 얘기하지말고 과감하게 끊든지 아니면 전화로 설명하지말고 관련내용의 자료를 우편으로 보내라고 한뒤 합법적인 회사나 자선기관일 경우 일정한 서식을 보내오기 때문에 그때 가서 판단하면 된다고 충고하고 있다.
  • 소비자피해보상 10월부터 확대/기획원

    ◎대상업종 5개추가·11개업종은 강화/자동차 주요기능 4회고장땐 교환/분양주택하자 책임기간 무상보수/분실카드 사용 보상한도이내 보호/학원비 개강전에 해약땐 전액환불 앞으로 엔진·브레이크등 자동차의 주요기능이 품질보증기간내에 4차례 고장나면 자동차제조회사가 교환해주거나 환불해주어야 한다. 또 아파트등 분양주택의 건축과 설비상에 하자가 발생할 경우 하자보수책임기간내에는 건설업자가 의무적으로 무상수리해주어야 하며 신용카드의 도난·분실에 따른 제3자의 부정사용도 보상처리한도금액내에서는 카드회사의 대금청구가 취소된다.도서·음반의 「청약철회권」이 인정돼 청약철회기간내에 위약금없이 해약할 수 있고 자동차·보일러·모터사이클·주방용품·농업용기계등도 종전보다 교환·환불이 한결 쉬워진다. 경제기획원은 19일 이같은 내용의 「소비자피해보상규정」개정안을 마련,소비자단체·업계·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오는 10월께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확정,시행키로 했다. 소비자피해보상규정은 소비자와 사업자간에 분쟁이 생겼을 때 적용되는 것으로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소비자보호원의 분쟁조정이나 법원의 판결시 기준이 된다. 이 개정안은 소비자피해보상규정의 적용대상에 자동차대여업·자동차정비업·신용카드업·주택건설업·학원운영업등 5개업종,80개품목을 추가,모두 88개업종,5백71개 품목으로 늘리고 자동차·의복류등 11개업종,77개품목은 소비자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현행 규정을 보완했다. 개정안은 학원운영업의 경우 수강자사정으로 해약할 때 강의개시일전에는 전액 환불해주고 강의개시일후에는 그달의 수강료를 뺀뒤 환불해주도록 했으며 자동차대여도 소비자 사정으로 예약을 취소할때 사용개시 24시간전까지는 예약금을 전액환불하고 24시간내에는 대여요금의 10%를 공제한뒤 환불해주도록 했다.또 종전에는 자동차를 구입한뒤 보증기간내에 중요기능(조향·제동·동력발생및 전달장치)의 동일하자가 5회발생해야 교환·환불해주던 것을 앞으로는 결함종류가 다르더라도 엔진이나 브레이크·핸들등 중요기능의 하자가 4차례 발생한 경우로 개선했다. 또 소상권보호차원에서 소비자가 사진원판을 요구하면 필름을 돌려주도록 하고 가구도 선금을 지불한뒤 물품배달전에 해약할 때 소비자가 잘못한 경우 대금의 10%를 공제하되 사업자가 잘못한 경우는 대금의 10%를 가산,배상토록 했다.이밖에 자동차정비를 잘못했거나 불량부품을 사용해 결함이 재발한 경우 12개월이내 또는 2만㎞이내는 무상수리해주고 수리기간이 5일을 넘을 때는 교통비나 대차료를 실비배상토록 했다. □신규적용대상의 확대(5개업종 80개품목) 구 분 주요 신설내용 자동차대여업 ▲소비자사정에의한예약취소△사용개시24시간전=예약금 전액 환불△사용개시24시간이내=예약금중대여예정요금 10%공제후 환불 ▲사업자사정에 의한 예약취소=예약금에 대여예정요금의 10%를 가산하여 환불 자동차정비업 ▲정비잘못 또는 불량부품사용 하자재발△12개월이내 또는 20,000㎞이내=무상수리△수리기간 5일초과 =실비배상(교통비 또는 대차료) 신용카드업 ▲미수령 또는 무신청카드제3자부정사용=카드회사의 대금청구취소 ▲카드도난·분실로 인한 제3자부정사용△보상처리기간이 내이고 보상처리한도금액이내=카드회사의 대금청구취소 △보상처리기간이내이고 보상처리 금액초과=초과금액은 가맹점에서 배상 ▲매출전표의 변조 또는 위조로 인한 피해△신용금액초 과청구=가맹점 배상△허위금액 청구=가맹점 배상 주택건설업 ▲분양주택의 건축및 설비상 하자 △하자보수책임기간 이내=무상수리△하자보수책임기간이후=유상수리 학원운영업 ▲사업자부당행위로 인한 해약=수강료환불 ▲수강자 사정으로 인한 해약△강의개시일전=전액환불 △강의개시일후 해약요구=당월수강료 공제후 환불 □현행규정 보완(11개업종 77개품목) 구 분 개 정(안) 자동차 ▲중요기능의 하자 4회 발생때 교환·환불 보일러 ▲수리용부품 미보유시 교환 또는 환불 모터사이클 ▲구입후 1개월이내 엔진 또는 전기장치부분 하자 재발시 교환또는 환불 주방용품 ▲교환불가능 또는 교환품 동종하자 재발때 환불 농업및어업용기계 ▲수리용 부품 미보유시 교환 또는 환불 사진현상및촬영업 ▲원판사진촬영후 소비자요구시 필름인도 도서·음반 ▲청약철회기간 이내의 해약요구때 위약금없이 해약 의복류 ▲맞춤복의 원부자재 불량은 수리,재맞춤,환불순서 로 보상 세탁업 ▲세탁업자의 세탁물 인수시 확인및 인수증교부 의 무불이행으로 인한 분쟁발생때 세탁업자의 하자원 인 규명책임 가구 ▲선금지불후 물품배달전 해약·소비자의 귀책사유= 대금의 10%공제·사업자의 귀책사유 = 대금의 10%가산 운수업 ▲항공권 미사용 및 분실=사용구간 운임등 공제후 환불
  • 고액환전 항공권제시 의무화/「외제」5천불이상 반입땐 고발

    ◎정부 「여행수지개선안」확정 정부는 16일 91년부터 악화되고있는 여행부문의 국제수지개선을 위한 종합개선대책을 확정발표했다. 노건일교통부장관은 이날 『그동안 흑자를 유지하던 여행수지가 89년 해외여행자유화 이후 흑자 폭이 점차 축소되어 오다가 91년에는 3억6천만달러의 적자를 보였으며 올해 5월현재 1억8천6백만달러를 기록하는등 적자 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관광수지개선을 위해 해외여행자의 여행자수표및 신용카드를 이용한 과다소비를 막고 여권사본을 이용한 불법환전을 규제키 위해 외환관리제도를 개선키로 했다』고 밝혔다. 교통부는 외환관리를 위해 여행자수표발급시 본인이 직접 서명케하여 타인사용을 금하고 5천달러 이상 환전시에는 항공권제시를 의무화하고 복수신용카드소지자와 고액사용자에 대해서는 매월 검사를 실시,제재조치를 강화키로 했다. 정부는 또 해외물품 반입가격이 1만달러 이상 되어야 형사고발하던 것을 5천달러 이상으로 하향조정하고 편법유학자들의 도피성유학을 억제하기 위해 교육부장관의 추천을 제한하고 해외에서 여권연장을 신청할 경우 귀국을 종용하는등 재외공관을 통산 장학지도를 강화키로 했다.
  • 항공권/환불 못받는 경우 많다

    ◎소보원,작년이후 모두 90여건 고발 접수/여행사서 구입땐 2개월이상 걸려/판매약관등 명문규정 없어 악용/여행사,10% 수수료수입 없어져 “미적미적” 일쑤 미사용 항공권을 제때 환불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소비자들이 골탕을 먹고 있다.특히 여행사를 통해 구입한 미사용 항공권인 경우 환불기간이 자그마치 2개월이상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지난해 접수한 항공권 환불 지연 관련 소비자고발은 60여건에 이르렀으며 올들어도 지난 5월까지에도 30여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항공권 환불에 대한 명문 규정이 없는 점을 여행사들이 악용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항공요금은 금액 자체가 결코 적지 않은 데다 본격적인 여행철을 맞고 있기 때문에 그 피해가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항공요금의 환불의 시기 방법등에 대한 명문규정은 운송약관,소비자 피해보상 규정,항공권 판매약관등 어느 곳에서도 명시되어 있지 않다.다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등 항공사들만이 회사내부지침으로 미사용 항공권은 즉시환불하고 분실 항공권은 미사용이 확인됐을 때 환불해주도록 규정해놓고 실제 시행하고 있을뿐 항공권 판매대행 여행사들은 이를 전혀 적용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환불 지연은 여행사들이 실제로 항공사로부터 환불을 받고도 제때에되돌려주지 않는데서 기인하고 있다.이는 항공권 판매에 따른 수수료와 항공료 할인제도등 여행사를 통한 항공권 판매시스템에서 생겨난 폐단으로 여행사들로 하여금 환불지연을 부추기는 결과를 가져왔다. 항공사는 탑승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을 판매하면서 여행사 몫으로 항공요금의 7∼10%에 해당하는 수수료와 함께 항공권 10매당 1매를 무료로 추가 제공하는 관행을 지키고 있다. 이에따라 20만원짜리 미사용 항공권을 환불해줄 경우 여행사는 할인 폭과함께 수수료 몫으로 3만5천원가량의 손실을 입게 되어 환불요구를 자연 외면하게 된다는 것이다.이러한 이유로 해서 환불업무가 달갑지 않은 여행사는 항공사에 1개월 단위로 환불을 요구할뿐만아니라 항공요금을 건네받고도 소비자에게 곧바로 되돌려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소비자보호원 분쟁조정부 조창은대리는 『항공요금 환불시한을 30일이내에 정해 분쟁조정 실무를 다루고 있다』며 『소비자 피해구제 규정에 명문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 창구 항공권 예약확인 착오/이해찬의원,여직원에 폭언(조약돌)

    ○…민주당 이해찬의원이 부인과 함께 19일 하오5시45분쯤 김해공항 대한항공 발권창구 앞에서 갑자기 『이×××들 가만 두지않겠다』는 폭언과 함께 언성을 높이는 바람에 주위승객들이 한때 긴장. 이의원은 이날 하오6시발 서울행 KAL138편을 예약,공항에 도착해 항공권을 받으려다가 창구여직원 조모양(21)이 이 사실을 모른채 『좌석이 없으니 다음항공편을 이용해 달라』고 말하자 창구직원들에게 폭언을 퍼부은 것. 이의원은 특히 조양과 대한항공 관계자가 정중히 사과를 하는데도 분이 풀리지 않는 듯(?)『가만히 두지 않겠다』는 말을 되풀이,대기중이던 다른 승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 타인명의 항공권 소지자 탑승거절 가능(단신패트롤)

    ◎교통부,운송약관 개정 ◇교통부는 1일 국내항공여객에 대한 주민등록증 확인제도가 폐지됨에 따른 타인명의 항공권사용과 암표발생소지를 없애기 위해 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약관을 개정,시행토록 했다. 개정된 운송약관에 따르면 기재사항을 허위 또는 부실하게 기재했을 경우 본인 또는 제3자에 대한 일체의 손해에 대해서는 항공사가 책임지지 않으며 타인명의 항공권으로 탑승했을 때는 부정탑승으로 간주,탑승을 거절하거나 통상구간 임금의 2배를 받아낼수 있게 했다. 또 의심스런 여객에 대해 항공사는 언제든지 신원을 확인할 수 있게 했으며 신원확인에 여객이 불응하면 항공사는 탑승을 거절할 수 있게 했다.
  • 하늘에서 울린 웨딩마치/서울→제주상공 첫 여객기내 결혼식(조약돌)

    ○…28일 상오10시50분 김포발 제주행 대한항공 902편 기내에서 사설고시학원직원 성근수씨(31)와 김춘화씨(27·미도파백화점근무)가 결혼식을 가져 화제. 이들은 이날 가족 친지 등 50여명과 함께 비행기에 탄 뒤 대한항공 이원갑부사장의 주례와 사무장 이종찬씨의 사회로 결혼식을 올린 뒤 제주에 도착,허니문에 들어갔다. 신랑 성씨는 『평소 하늘에서 결혼식을 갖고 싶었으며 일반 예식장보다 비용도 싸게 들어 기내결혼식을 갖게 됐다』고. 대한항공은 이들을 위해 좌석 12개를 뜯어 식장을 꾸미고 신랑 신부에게는 무료항공권·KAL호텔 3일무료숙박권,하객들에게는 요금 50% 할인혜택을 주었다. 기내 결혼식은 후라이보이 곽규석씨가 공군에 근무할 당시 공군기안에서 한적은 있으나 여객기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 배낭족 인솔자 항공권 되팔아/거액 챙긴 4명 구속

    서울지검 형사5부(윤동민부장검사 이상민검사)는 20일 하나로여행사 대표 한계남씨(37)등 4명을 관광진흥법위반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한진관광 대표 김성배씨(62)등 6명을 같은혐의로 입건하고 국제학생여행공사 대표 김용순씨(42)를 수배했다. 한씨는 지난90년 12월 싼값으로 유럽지역을 여행하고 싶어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배낭여행희망자를 모집해 항공권을 단체로 구입할때 보너스로 제공하는 무료항공권을 50만∼60만원씩에 판매하는 등의 수법으로 지난해 말까지 3천7백여만원의 부당이득을 남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한씨 등은 여행자 50명마다 3장씩 나오는 무료항공권 3장가운데 안내인 몫 1장을 뺀 나머지 2장씩을 일반여행자에게 팔아 항공료를 가로채온 것으로 드러났다. 무료항공권으로 출국한 여행자들은 외국에서 개인적으로 다른 항공기를 갈아타려면 탑승을 거부당해 며칠씩 머물러야 하는등 불평을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89년 해외여행이 자유화되면서 배낭여행자들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여행사들의 이같은 변칙 항공권 판매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구속된 사람은. ▲한계남 ▲홍성호(36·삼홍여행사대표) ▲정운식(57·서울항공·나드리여행사대표) ▲강홍섭(39·국제학생여행공사 영업부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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