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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국내선 임시항공권 20일 오후 2시부터 예약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20일 오후 2시부터 추석 연휴 임시 국내선 항공권 예약을 받는다. 예약 가능 날짜는 10월4일부터 8일까지 5일간이다. 대한항공 운항노선은 제주와 김포, 인천, 부산, 청주, 광주를 잇는 5개 노선과 김포와 부산, 진주, 포항, 광주, 여수, 대구를 잇는 6개 노선 및 인천-부산 등 총 12개다. 아시아나는 편도기준 41편으로 김포발 제주, 부산, 광주, 울산 왕복구간과 인천-제주, 인천-부산, 부산-제주, 광주-제주 구간이다. 1인당 최대 예약좌석 수는 4석이다. 대한항공은 인터넷 www.koreanair.com 및 전화 1588-2001, 아시아나는 www.flyasian.com 및 1588-8000으로 예약할 수 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3만원이면 하루가 ‘好好’

    3만원이면 하루가 ‘好好’

    가을 밤하늘 아래로 흥겨운 춤과 음악, 맥주가 어우러진 세계 최대의 맥주 축제인 옥토버 페스트가 오는 10월22일까지 롯데월드에서 열린다. 저렴한 가격으로 누구나 멋진 공연과 다양한 놀이기구, 시원한 맥주 그리고 가을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다. 특별한 계획이 없다면 이번 주말 지하철을 이용해 잠실 롯데월드에서 가을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 지하철 2호선을 타라 선선한 바람이 부는 일요일. 이순범(24·AIG생명)씨는 친구들을 만나 고민에 빠졌다. 카페에 가자니 남자끼리 좀 그렇고, 맥주를 마시자니 해가 중천에 있어 이상하고. 고민 끝에 친구들과 롯데월드를 가기로 결정했다.“정말이야.3만원이면 자유이용권도 주고 맥주도 원하는 만큼 마실 수 있다니까.”라고 주장하는 친구 성민(24·서울 노원).‘그래 밑져야 본전이지.’하는 생각에 모두 지하철 2호선에 올랐다. 정말 친구의 말처럼 3만원에 자유이용권은 물론 생맥주 무제한, 거기다 예쁜 맥주컵까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옥토버 페스트는 이런 사람에게 권하고 싶다. 첫번째, 불타는 가슴만 가진 청춘들. 재미난 놀이기구, 각종 이벤트와 무한 제공인 맥주까지 무엇 하나 빠지는 것이 없다. 둘째, 쉬고 싶은 부모. 아이들은 놀이기구를 타고 부모들은 오래간만에 통기타 가수의 구수한 노래를 들으며 가을밤의 낭만을 만끽하고 싶은 사람들에 잘 어울리는 축제이다. # 춤·음악등 다양한 볼거리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독일 정통 가을 축제 ‘옥토버 페스트’는 단순히 맥주를 마시는 축제가 아니다. 음악과 춤, 공연 등 다양한 흥겨움이 함께 하는 축제로 1810년에 시작되었다. 롯데월드에서는 이런 옥토버 페스트의 정신을 충실히 재현했다. 파크 전체를 거대한 맥주잔, 소시지 캐릭터 등 다양한 인형과 멋진 깃발로 장식했으며, 아코디언 연주 등 흥겨운 음악이 넘쳐 흐르는 축제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끼게 해준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옥토버 페스트 퍼레이드’. 맨 앞에서 깃발을 든 키 크고 멋진 장성들이 행진을 하면 뒤이어 왕실댄서들이 화려한 옷을 입고 춤추며 등장해 축제의 성대한 서막을 알린다. 로티 황태자, 로리 공주, 뒤이어 백작 등 귀여우면서도 앙증맞은 캐릭터들이 흥겨운 춤을 추는 옥토버 페스트의 기원인 빌헬름1세와 테레제 공주의 결혼식이다. 뒤에는 1m 높이 장대에 꽂혀진 멧돼지 캐릭터, 소시지 캐릭터가 대표적이며, 커다란 오크통에 빠져 우스꽝스러운 춤을 선보이는 사람, 맥주잔을 양손에 가득 들고 밝은 웃음을 선사하는 웨이트리스 등 다양하고 기발한 상상력에 보는 사람의 얼굴에 웃음 짓게 만든다. 또한 각종 선물과 축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수백개의 풍선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광경은 그야말로 ‘백미’다. 운이 좋으면 선물이 담긴 풍선을 잡을 수도 있다. # 우리도 한번 참여할까 매일 저녁 7시30분에는 옥토버 페스티벌 3대 고객 참여 쇼 중 최고의 하이라이트인 맥주 마시기 대회.1분 동안 맥주를 가장 많이 마시는 사람을 뽑는 대회로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다. 연간이용권 등 다양한 선물이 기다린다. 통나무 못박기, 소시지를 테마로 한 소시지 빨리 먹기 등 재미난 고객 참여 이벤트가 열린다. 또한 ‘가위 바위 보’대회를 열어 1등에게 독일을 여행할 수 있는 항공권과 숙박권을 나누어준다. 매일 대회에서 우승자를 뽑고 우승자들을 모아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밖에 젊음의 광장에서는 알핀로제 미니 콘서트를 개최하여 요들 클럽의 감미롭고 신선한 독일의 서정성을 느낄 수 있으며, 통기타 라이브 가수가 전하는 추억의 포크송, 올드 팝 등을 통해서 낭만적인 가을의 추억 여행을 선사한다. # 좀 더 저렴하게 연인이라면 옥토버 커플권을 이용하자. 혜택은 모두가 같지만 요금은 2인 기준 6만원에서 5000원을 더 할인해 5만 5000원으로 좀 더 저렴하다. 또한 무료 입장한 고객을 위해서 맥주 무제한 서비스와 예쁜 맥주컵을 주는 ‘비어티켓’을 7000원에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국제선 빈곤기금 1000원 부과

    국내 공항에서 출국하는 내ㆍ외국인은 내년부터 국제선 항공권을 살 때 빈곤 국가를 퇴치하는 데 쓰여질 1000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국제선 항공티켓에 일정액을 일괄부과하는 것은 일종의 목적세에 해당하는데도 정부가 여론수렴도 없이 강행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정부는 5일 국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한국국제협력단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돈은 ‘국제빈곤퇴치기여금’으로 적립되는데 연간 15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Local] 제주여행 ‘쓴소리’ 공모

    제주도는 ‘제주방문의 해’인 올해 제주를 찾았던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방문기 온라인 공모’를 실시, 관광실태 파악을 통한 발전방안을 모색한다고 5일 밝혔다. 참여 희망자는 8일부터 11월30일까지 제주방문의해 홈페이지(http://cyber.jeju.go.kr/visit2006)를 통해 글을 올릴 수 있다.12월 4∼10일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발표,‘하루(돌하르방)상’ 3명과 ‘바리(제주 사투리로 ‘여성’이란 뜻의 ‘비바리’에서 따옴)상’ 7명에게는 제주왕복항공권 1매, 기념품 등을 ‘마루(조랑말)상’ 15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도는 우수작을 ‘제주방문의 해’ 백서에도 수록할 예정이다.
  • 韓·中 항공사 ‘하늘 길’ 쟁탈전

    韓·中 항공사 ‘하늘 길’ 쟁탈전

    한국과 중국간의 ‘하늘 길’ 쟁탈전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덕분에 이용객들의 노선 선택 폭이 넓어지고, 가격 인하 효과도 톡톡히 누릴 전망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중 노선의 가격 경쟁이 본격 점화된 데 이어 건설교통부가 이르면 이번 주에 두배가량 늘어난 중국 노선을 배분할 예정이어서 국적 항공사의 물밑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 ●닻올린 가격 전쟁 중국 노선 이용객들은 이같은 경쟁 덕분에 ‘호주머니 사정’이 한층 여유롭게 됐다. 업체간 가격 경쟁으로 웬만한 중국 노선들이 40만원대에서 20만원대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국내 항공사들은 ‘출혈 경쟁’을 피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대세를 꺾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중 노선의 ‘저가 선봉장’은 중국의 동방항공. 한국 노선을 선점하기 위해 파격적인 가격을 내놓았다.40만원 수준이던 산둥성 칭다오∼인천 왕복 항공권 가격을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옌타이∼인천, 닝보∼인천 노선은 24만원, 싼야∼인천 노선은 26만원으로 각각 낮췄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인천∼옌타이, 인천∼칭다오 노선 등에 한해 제한적으로 각각 24만∼26만원 수준의 할인 상품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전면적인 가격 대응은 자제하고 있다. 황금 노선인 중국 노선의 수익성 악화는 회사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데다 동방항공의 저가 전략이 초기 시장 선점에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건교부의 중국 노선 배분이 끝나면 차별화 전략으로 나아갈 것”이라면서 “그럼에도 일정 수준의 가격 인하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 요금은 경쟁이 가열되면 가격이 크게 떨어지게 마련이지만 동방항공의 이같은 저가요금 체계는 오래 유지하기 힘들 것”이라고 했다. ●중국노선 확대 신경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이르면 이번 주에 있을 중국노선 배분을 놓고 이미 ‘샅바 싸움’이 치열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선양 등 일부 노선 배분에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독점 노선에서 자사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배분 결과에 따라서는 한동안 건교부와 국적 항공사간 불협화음이 예상된다. 건교부의 노선 배분이 끝나면 중국노선은 운항 횟수가 기존 ‘33개 노선 주 204회’에서 ‘43개 노선 주 401회’로 대폭 늘어난다. 이미 항공 자유화가 실시된 산둥성 노선에는 양사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5일부터 인천∼옌타이 노선과 인천∼다롄 노선에 매일 1편씩 신규 항공편을 개설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최근 인천∼광저우, 인천∼웨이하이, 부산∼선양 노선을 각각 증편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미국행 항공테러 음모’ 조작의혹

    세계를 경악케 한 여객기 동시테러 미수사건과 관련, 실체가 조작되거나 부풀려졌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사상 최악의 항공테러 음모라는 당국 발표에 걸맞지 않게 드러난 증거가 빈약한 데다 단서를 제공한 파키스탄 당국의 신뢰도에도 의문이 제기되기 때문이다.제3세계 전문 통신인 IPS는 용의자들이 체포된 지 일주일이 지나도록 경찰 발표를 뒷받침하는 물적 증거들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영국 무슬림들을 중심으로 사건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18일 전했다.●의혹1. 폭탄 증거물 정말 있나 우선 제기되는 의혹은 ‘액체폭탄’의 실체다. 전날 경찰이 런던 북부 하이와이콤브의 숲에서 폭탄 부품가방을 발견했다는 BBC 보도가 있었지만 경찰은 자세한 내용을 함구하고 있어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그동안 언론에 보도된 용의자들에 대한 정보는 경찰이 흘리거나 제3자를 통해 나온 간접 진술뿐이다. 경찰은 지금까지 용의자들의 집과 직장, 심지어 집 근처 인터넷 카페까지 샅샅이 뒤졌지만 결정적 물증을 찾는 데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의혹2. 항공권도 없이 공중테러? 검거된 24명의 용의자 가운데 항공권을 구매한 사람이 없다는 점도 의문이다.체포된 시점에서 며칠 안에 테러를 감행하려 했다는 경찰 발표와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 더욱이 용의자 한명은 이미 풀려났다.존 프리스콧 부총리가 16일 한 무슬림 단체와 면담에서 “모든 용의자가 무거운 처벌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 점도 경찰 수사에 무리한 대목이 있었음을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의혹3. 사상 최악 테러에 블레어는 휴가? 토니 블레어 총리의 행적도 논란이다.현지 언론은 블레어 총리가 카리브해에서 휴가를 즐기다 존 리드 내무장관으로부터 사건을 보고받았다고 전했다. 문제는 그가 휴가를 떠나기 하루 전 스코틀랜드에서 휴가를 즐기던 더글러스 알렉산더 교통부 장관이 호출을 받고 급히 업무에 복귀했다는 점이다. 공항의 비상사태에 대비해 돌아왔다는 해명이었는데, 주무장관이 급히 돌아온 마당에 총리는 다음날 유유히 휴가를 떠난 게 말이 되느냐는 것이다.●의혹4. 파키스탄 정보는 믿을 만한가 음모를 적발한 결정적 단서가 파키스탄에서 나온 점도 무슬림들이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는 이유다. 기야수딘 시디키 영국 무슬림협회 사무총장은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의 국내 입지가 몹시 불안하다.”며 “미국과 영국의 환심을 사기 위해 무슨 일이든 벌일 사람”이라고 꼬집었다. 여기에 2003년 이라크 침공 직전 영국 정보부가 공개한 이라크내 대량살상무기 정보가 조작으로 판명난 점, 지난해 7·7 런던 테러 직후 영국 경찰이 브라질인 메네제스를 테러범으로 오인, 살해한 사건도 이번 발표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D데이는 16일’ 알카에다 개입 증거들 드러나

    ‘D데이는 16일’ 알카에다 개입 증거들 드러나

    영국 경찰청이 전날 적발한 ‘영국판 9·11’ 음모 용의자들은 16일 영국을 출발, 미국으로 향하는 항공기 5대를 1차로 폭파할 계획이었다고 일간 더 타임스가 11일 보도했다. 며칠만 검거가 늦어졌다면 이들 여객기가 대서양 해상이나 미국 대도시 상공에서 동시에 폭파되는,‘상상을 뛰어넘는’ 참사가 재현될 뻔한 것이다. 이번 음모에 2001년 9·11 공격을 주도한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가 개입한 흔적이 속속 드러나고 있어 대테러 전문가들이 그동안 우려해온 초대규모 ‘그랜드 테러’가 현실화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영국 경찰청은 용의자 거주지에서 16일 영국에서 미국으로 출발하는 유나이티드 항공 티켓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들이 오는 16일을 ‘D데이’로 잡고 거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과의 공조·영국 첩보원 활약이 결정적 용의자들은 뉴욕과 워싱턴DC, 보스턴, 시카고, 로스앤젤레스로 날아가는 아메리칸. 콘티넨털. 유나이티드 등 3개 미국 항공사의 운행 시간표를 검토하고 탑승권을 구입하기 직전 검거됐다. 용의자들끼리 주고받은 정보에 따르면 이들은 대서양 위에서 동시 폭파시키거나 목적지 도시 상공에서 터뜨려 인명 피해를 극대화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2차로 12대의 항공기를 동시 타격하는 방안도 검토했다. 용의자 24명 가운데는 이슬람으로 개종한 젊은 백인과 10대 청소년, 특히 파키스탄계가 몇명 포함돼 있다. 이들 파키스탄계 2∼3명은 항공권 구입을 위해 상당한 액수의 돈을 파키스탄에서 전달받았는데 이들이 지난주 카라치에서 검거되는 바람에 음모의 꼬리가 밟혔다.BBC는 이들과 알카에다 고위직의 연결고리가 런던 7·7테러 때보다 훨씬 직접적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와 별도로 영국 경찰청과 국내정보국(MI5) 등은 12개월 전부터 첩보를 입수, 런던테러 주변 인물들을 면밀히 추적해 왔다. 그 결과, 이들 조직에 잠입한 비밀 첩보원이 건넨 결정적인 제보와 자살폭탄 공격에 나설 인물이 남긴 ‘순교 비디오’를 입수해 9일 밤부터 전격적인 체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경찰은 용의자 24명 가운데 7명을 체포했으며 이중 2명은 지난주 파키스탄에서 잡혔다. 영국은행은 24명 가운데 19명의 소유자산에 대해 동결 명령을 내렸다. ●1994년 보진카 작전과 비슷 보안 전문가들은 이번 음모가 9·11 총지휘자인 칼리드 샤이크 모하메드가 1994년에 세운 ‘보진카 작전’과 비슷한 점이 많다고 강조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보진카 작전은 보안 장비로 탐지할 수 없는 액체폭탄을 콘택트렌즈 세척액에 숨기고 항공기에 탑승한 뒤, 카시오 손목시계를 이용해 폭발시키는 개념이었다. 미 국토안보부의 선임 조사기획관인 헨리 슈스터는 “이듬해와 96년 알카에다가 이 개념에 따라 태평양을 건너 미국으로 들어가는 11대 항공기를 폭파시키는 음모를 실행에 옮긴 적이 있다.”고 말했다고 CNN이 전했다. 1999년에 빈 라덴 조직에 관한 책을 낸 사이몬 리브는 알카에다가 자생적 테러리스트와 연계되고 있는 점은 “테러 조직의 한계를 뛰어넘어 정신적 지주가 되고 있기 때문에 진짜 문제”라고 지적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푸르덴셜투자증권, 건강관련 투자 펀드 전세계 건강관리와 바이오기술(BT) 업종 주식에 분산 투자하는 ‘Pru글로벌헬스케어주식펀드’를 판다. 고령화 사회에서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건강관리와 바이오 기술 관련 주식에 자산의 60% 이상을 투자하는 펀드다. 미국의 바이오섹터전문 뮤추얼펀드 운용회사인 SAM사가 운용한다. 국내 주식시장과 상관관계가 적어 분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환율변동 위험회피도 펀드내에서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LG카드,LG트래비즈-스카이패스 카드 해외 출입이 잦은 사람을 대상으로 선(先)마일리지 제도 등 항공 마일리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해외 항공권 할인, 공항라운지를 무료 이용할 수 있는 ‘LG 트래비즈-스카이패스 카드’를 출시했다. 신용판매 사용액 1500원당 1마일의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적립되며, 해외 신용판매 사용액에 대해서는 1.5마일을 적립해준다. 기존 항공 마일리지 카드를 업그레이드해 마일리지가 없거나 부족할 경우 최대 1만마일까지 먼저 이용하고 6개월 이내 신용카드 적립포인트로 상환할 수 있는 선(先)마일리지 제도를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   ●메리츠화재, 여성전용보험 20∼40대 주부를 겨냥한 ‘사랑愛찬 여성보험’을 판다. 골다골증, 관절염 등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과 골절, 유방절제, 상해흉터 복원 수술 등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한다. 자녀의 골절, 화상, 식중독 등에 대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특약도 가능하다. 보험료의 0.5%는 공익기금으로 적립, 여성복지활동에 쓰인다.30세 여성이 20년 만기로 가입할 경우 월 보험료는 5만 1000원, 만기 환급금은 1072만원이다.   ●하나은행, 셀프디자인예금 안정적인 노후자금을 위해 매월 원리금수령액이 자유롭게 변경되고 최장 31년까지 생활자금이 제공되는 ‘셀프디자인예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매월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액만큼 이자에 원금의 일정 부분을 합해서 지급되며, 만기때 나머지 금액은 찾는 고객이 직접 설계하는 맞춤형 정기예금이다. 특히 예금 기간 중에 만기희망잔액 변경을 통해 매월 수령액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고시금리는 3년제 최고 4.7%이다.
  • 한국 축구대표팀 주무 떠난 김대업씨

    “언젠가 떠날 것은 짐작했지만 막상 그날이 닥치니까 아쉽네요.” 7년 동안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의 손발이 돼온 김대업(34) 대한축구협회 과장이 주무 업무를 접게 됐다. 그는 그동안 훈련지 물색,숙소 선정,비자 발급,항공권 예약,음식 조달,유니폼 색깔 정하기,경기 도중 선수 교체 통보 등 선수들이 깨어나서 잠들 때까지 그는 쉬지 않고 음지에서 ‘어머니’ 역할을 해왔다.선수들이 편하게 훈련하고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다.때론 선배처럼,형처럼,친구처럼 인생 상담을 하는 것도 그의 몫이었다. 가장 안타까웠던 것은 독일월드컵 스위스전에서 팀이 졌을 때.보람을 느낀 순간은 물론 월드컵 4강 신화를 열었을 때다.“그 때에서야 제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주변에서 알아주기 시작했어요.이후 또 다른 영광을 위해 뛰어왔는데 그것을 이루지 못해 아쉽습니다.” 1년으로 치면 평균 4개월은 집에서 있지 못하는 나날이었다.가본 나라만 40여 개국에다 50∼60차례 출장을 다녔다. 대표팀과 인연을 맺은 것은 1999년.한양대 체육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협회에 입사했을 때부터다.이후 대표팀 지원 업무를 맡아왔다.앞으로 경기국에서 각종 아마추어 대회 경기 진행 및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그는 “반드시 승패를 따져야 하는 순간도 있지만 국내 팬이나 언론은 승패에 너무 집착하는 것 같아요.”라면서 “평가전 정도면 여유를 갖고 축구 자체를 즐겼으면 합니다.”라고 했다. 한편 주무 업무는 ‘축구 가족’으로 유명한 조준헌(33) 대리가 잇는다.조 대리 아버지는 1960년대 대표팀 공격수로 활약했고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고(故) 윤옥씨이고,부인은 현재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영양관리사로 일하고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축구대표팀 7년 살림살이 업무 떠나는 김대업씨

    “언젠가 떠날 것은 짐작했지만 막상 그날이 닥치니까 아쉽네요.” 7년 동안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의 손발이 돼 온 김대업(34) 대한축구협회 과장이 주무 업무를 접게 됐다. 그는 그동안 훈련지 물색, 숙소 선정, 비자 발급, 항공권 예약, 음식 조달, 유니폼 색깔 정하기, 경기 도중 선수 교체 통보 등 선수들이 깨어나서 잠들 때까지 쉬지 않고 음지에서 ‘어머니’ 역할을 해왔다. 선수들이 편하게 훈련하고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때론 선배처럼, 형처럼, 친구처럼 인생 상담을 하는 것도 그의 몫이었다. 년으로 치면 평균 4개월은 집에서 있지 못하는 나날이었다. 가본 나라만 40여개국에다 50∼60차례 출장을 다녔다. 대표팀과 인연을 맺은 것은 1999년. 한양대 체육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협회에 입사했을 때부터다. 이후 대표팀 지원 업무를 맡아왔다. 앞으로 경기국에서 각종 아마추어 대회 경기 진행 및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그는 “반드시 승패를 따져야 하는 순간도 있지만 국내 팬이나 언론은 승패에 너무 집착하는 것 같아요.”라면서 “평가전 정도면 여유를 갖고 축구 자체를 즐겼으면 합니다.”라고 했다. 한편 주무 업무는 ‘축구 가족’으로 유명한 조준헌(33) 대리가 잇는다. 조 대리 아버지는 1960년대 대표팀 공격수로 활약했고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고(故) 윤옥씨이고, 부인은 현재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영양관리사로 일하고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여권발급대란] 대행 수수료 최고 10만원선…신청자 이중고

    여권 대란에 편승해 여행사 등 발급 대행업체들의 악덕 상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여권 신청이 ‘하늘의 별따기’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여권을 신청하기보다는 대행업체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1만∼2만원 수준이던 발급 대행 수수료는 최근 5만원(복수여권 기준)까지 치솟았다. 급행료를 더하면 수수료는 10만원선까지 치솟는다. 신청 과정에서 지불하는 인지대는 제외한 금액이다. 수수료가 지나치게 비싸다는 지적에 대해 한 대행사 관계자는 “업체끼리 통용되는 가격을 정했을 뿐이다. 수수료가 비싸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구청에 직접 나가 하루종일 기다리면 될 것 아니냐.”고 반박했다. 하지만 급행료를 낸다 해도 여권을 손에 쥐기까지는 ‘일주일’ 이상 걸려 개인이 직접 신청하는 것보다 빠를 것도 없다.D여행사 관계자는 “발급 신청자가 넘치면서 실제 접수 전까지 여행사 캐비닛 속에서 순서를 기다려야 하는데 이 시간을 줄여주는 것이 급행료다.”고 귀띔했다. 결국 일부 여권업체들이 이미 접수된 고객의 순서만 바꿔치기하는 대가로 급행료를 챙기고 있다는 얘기다. 그는 또 “7월 이전에는 기본요금만 내도 2주일이면 여권이 나왔지만 휴가철이 본격화하면서 3주일 이상 기다려야 한다.”면서 “여름휴가 기간 내에 안전하게 여권도 만들고 항공권도 끊으려면 얼마의 급행료를 내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현재 다른 사람의 여권을 대신 발급받아주는 여권발급 대행 업무는 각 시청에 사전 승인을 받은 업체만 할 수 있다. 승인된 업체라고 해도 하루에 정해진 개수 이상으로는 여권을 발급받을 수 없다. 결국 한 푼이라도 더 받으려는 일부 업체들의 장난에 기본요금을 준 고객들의 여권 발급은 계속 지연되는 셈이다. 취재과정에서 만난 한 여권대행업자도 “여론이 안 좋아지고 감시하는 눈도 많아지면서 내부(공무원)에 수십만원씩 건네주고 2∼3일 만에 나오는 초특급 여권은 정말 받기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7·8월 휴가 “꿈이나 꾸지 뭐~”

    7·8월 휴가 “꿈이나 꾸지 뭐~”

    휴가계획 다 짜놓고 국내든 국외든 떠나기만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 반면 7,8월에는 꼼짝없이 사무실을 지켜야 하는 이들도 있다. 이런 저런 이유로 눈치 보느라 휴가 얘기를 못 꺼내는 ‘소심형’부터 남들 놀 때 일해야 하는 ‘특수직업군’에 이르기까지, 휴가가 그림의 떡인 2030들의 절절한 사정을 들어 봤다. 월급쟁이 한의사 김모(30)씨는 이번 여름휴가를 일단 미뤄뒀다. 올 1월에 입사한 신입이라 업무 파악도 해야 하고 일요일도 반납하며 일해야 할 정도로 일이 많아 올 여름은 병원에서 보내야 할 판이다. 이제는 “여기 에어컨 시원한데 이 여름에 가긴 어딜 가냐.”며 “시원한 가을에나 가지 뭐.”라며 체념하고 있다. ●“막내가 어디 감히”“팀장이라 책임감에…” 남들 다 휴가가는 시기에 사무실을 지켜야 하는 것은 김씨만이 아니다. 졸업 후 오랜 기간 백수로 지내던 조민경(24·여)씨는 지난 5월 가까스로 작은 디자인 회사에 취직했다. 허나 그 기쁨도 잠시, 이제는 휴가 얘기를 어떻게 꺼내야 할지가 막막하다. 직원도 몇명 없는 데다 이제 막 입사한 막내가 휴가 얘기를 꺼내면 일하기 싫다는 소리로 들릴 것 같다. 고민 끝에 비교적 친하게 여기는 선배한테 얘기를 꺼냈지만 “나도 처음 들어 왔을 때 하루 월차 낸 게 전부다. 회사로서는 입사 3개월이 안 된 사람한테는 휴가 보장해 줄 의무가 없는 걸로 알고 있다.”는 답만 돌아 왔다. 조씨는 “백수 때는 돈이 없어서 제대로 못 놀았는데 이제는 직장이 있어도 시간을 못내 문제”라면서 “남자친구랑 휴가 일정을 맞춰야 하는데 말도 못 꺼내고 너무 답답하다.”고 하소연했다. 오모(27)씨도 비슷한 상황이다. 경력사원으로 들어 왔지만 사실상 신입이나 마찬가지라 눈치만 보고 있다. 결국 가을이면 2박3일이라도 휴가를 낼 수 있지 않겠냐는 생각에 여름휴가는 반납했다.“방학기간에만 일하는 인턴사원과 함께 올 여름 사무실을 지키기로 마음을 굳혔어요. 올해 안에 짧게라도 휴가를 다녀올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밖에 없어요.” 의류무역회사 MD일을 하고 있는 권지은(28·여)씨는 오히려 반대 상황이다. 직장생활 3년차에 5개월 전 경력직으로 입사한 권씨는 팀원 3명을 이끄는 팀장. 일이 눈에 밟혀 휴가를 떠날 수가 없다. 특히 업종의 특성상 7월말∼8월에 가을상품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휴가철이라도 노는 건 상상하기 어렵다. 하지만 권씨의 팀원들은 ‘팀장님’의 사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나름대로 휴가 계획을 짜고 있다. 그는 “이전 회사에 막내로 있었을 때는 눈치보지 않고 휴가를 마음껏 즐겼다.”면서 “팀장이 되자 책임감이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휴가철이 제일 바빠요 남들 노는 시기에 가장 바빠지는 사람들도 7,8월 휴가를 고스란히 반납해야 한다.2년차 여행사 직원 박상국(29)씨가 바로 그런 경우다. 여행사는 7,8월에 일년 농사의 절반을 짓기 때문에 휴가가는 건 불가능하다. 특히 영업 직원과 상품팀 직원들은 휴가의 ‘휴’자도 못 꺼낸다.“다른 시기에 대체 휴가를 갈 수 있으니 괜찮아요. 오히려 여행사 직원이기 때문에 비수기 때 값싼 패키지 상품을 이용해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지요.” 박모(28)씨도 업무 특성상 휴가를 9월초로 미뤘다. 그는 대학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관리 대행업체에서 일하고 있다. 대다수 대학들이 홈페이지 개선 작업을 방학기간을 이용해 해 주길 요구하기 때문에 방학이 낀 7,8월은 거의 매일 밤 10시까지 야근을 해야 한다. 박씨는 “입사 초년병 때에는 멋모르고 휴가를 다녀 왔지만 업무를 파악하고 난 지금은 도저히 휴가를 쓸 상황이 못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회사 다니기 싫다는 생각도 들지만 여름휴가 때문에 일을 그만둘 순 없는 것 아니냐.”고 했다. 외식업체에 근무하는 양모(27)씨는 회사 전체가 비상 상황이라 여름휴가를 반납했다. 지난 6월부터 회사가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가면서 누구 하나 제 시간에 퇴근하는 법이 없다. 그는 “직원이 많지 않고 업무가 다 연계돼 있어 한 사람이 쉬면 일이 돌아가지 않는 상황”이라면서 “주말이라도 제대로 쉬고 당일치기로라도 어디 가서 발을 담그고 올 수 있으면 다행이겠다.”고 한숨 쉬었다. ●결혼, 병가로 휴가는 안녕∼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박모(30·여)씨는 휴가를 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중이다. 먼저 결혼한 동료들을 보면 가을에 결혼하는 경우 마치 불문율처럼 그해 여름휴가를 가지 않았다. 하지만 혼수도 아직 다 마련하지 못했고 결혼 준비기간에 예비신랑과 토닥거린 게 마음에 걸려 어디든 바람 쐬러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 지난해 9월 결혼한 차모(29)씨는 결혼하고 처음으로 아내와 맞는 휴가라 특별한 시간을 갖고 싶지만 휴가를 내도 될지 망설여진다. 결혼할 당시 얼굴에 철판을 깔고 여름휴가와 결혼휴가를 붙여서 보름간 유럽여행을 했기 때문이다.“아무리 보장된 휴가라지만 직장인이 보름을 쉬는 건 좀 얌체 같이 보일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내년에 여름휴가를 반납하면 되겠지 하는 마음까지 먹었더랬는데 막상 올해 휴가시즌을 맞고 보니 생각이 달라지네요. 제가 잘못한 게 하나도 없는데 이렇게 눈치 봐가며 휴가를 가야 하는 걸까요.” 회사원 공모(26)씨는 여름휴가는 잊기로 했다. 미국으로 유학을 가기 위해 가을부터 휴직을 할 계획이라 적어도 8월 중순까지는 일을 하는 게 도리일 것 같아서다. 하지만 입학 허가와 비자 외에는 거의 준비를 못한 터라 마음이 조급하다. 그는 “공부가 끝나면 회사로 다시 복귀할 예정이라 그저 ‘나 몰라라.’하고 떠날 수 없는 입장”이라면서 “집도 아직 못 구했는데 큰 일”이라고 말했다. 이모(29)씨는 최근 수술로 병가를 낸 터라 눈치가 보여 휴가를 못 쓰고 있다.6년차 회사원인 그는 이어지는 야근과 회식으로 위장병이 생겨 7월초 수술을 받고 5일 가량 병가를 내고 쉬었다. 하지만 다들 바쁘게 일하는 동안 병가를 냈기 때문에 이번 여름휴가는 가지 못할 것 같다. 후배들은 “병가는 병가, 휴가는 휴가”라고 말하지만 팀장은 이미 여름휴가 계획서상의 이씨 이름에 ‘보류’라고 적어 놓았다. 이씨는 “팀장한테 여름휴가 가겠다고 하면 ‘절대 안 된다.’라고 말하지는 않겠지만 이 정도면 휴가를 포기하라는 묵언의 암시 아니겠느냐.”면서 우울해 했다. 나길회 이재훈기자 kkirina@seoul.co.kr ■ 비수기族 값싸고 한가롭게 9월에 휴가간다 7∼8월 성수기에 여름휴가를 못 간다고 풀죽어 있을 필요는 없다. 오히려 남들이 여름휴가 후유증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9월, 저렴한 비수기 여행상품을 골라 부러운 시선을 받으며 휴가를 떠나는 게 훨씬 실속 있을 수 있다. 여행 코디네이터들이 충고하는 비수기 알뜰여행법을 알아 봤다. 하나투어 정기윤 대리는 비수기 특가상품 이용을 추천했다. 여행사별로 비수기 상품은 성수기에 비해 30% 가량 싸다. 적당히 이름 있는 여행사들은 미리 항공권을 대량으로 구입해 둔다. 여행객들을 채우지 못하면 미리 사둔 항공권을 싸게 팔 수밖에 없다. 정 대리는 “여럿이 모여 공동구매하면 할인율이 증가하는 여행사가 많기 때문에 관련 상품들을 꼼꼼하게 따져 보면 훨씬 싼 가격에 휴가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옵션도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 값싼 상품일수록 식사비나 공항세, 현지 가이드비 등의 옵션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어떤 게 포함되고 어떤 게 안되는지 잘 따져 봐야 쓸데없는 지출과 고생을 막을 수 있다. 싼 상품을 선택했을 경우 ‘옵션별 업그레이드’도 알뜰여행의 중요한 포인트다. 숙소나 식사, 각종 놀이 프로그램별로 돈을 조금만 더 주면 훨씬 편하고 재미있는 휴가를 만들 수 있다. 자유투어 여행코디네이터 이수명씨는 “싼 상품은 보통 숙소가 불편할 경우가 많은데 약간의 추가요금만 부담하면 한층 편안한 호텔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Leisure+α] 저렴하게 유럽으로 가보자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은 독일과 유럽에서 멋진 여름과 가을 시즌을 즐기도록 아주 특별한 가격에 유럽행 항공권을 판매한다. 7월과 8월에 유럽 왕복 항공권을 99만 9000원에 판매한다. 이 항공권은 출발 10일 전부터 출발 당일까지 루프트한자 홈페이지(www.lufthansa-korea.com)에서 온라인 구매 가능하며 구매 고객 선착순 80명에 한해 1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이 제공된다. 또한 루프트한자는 15일까지 조기 구매하는 고객에게 한해 9월 출발 유럽행 왕복항공권을 90만원에,10월 출발 항공권을 85만원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온라인 구매 고객에게는 조기 구매가에서 9%를 더 할인한 특별한 가격 혜택이 주어진다.(02)3420-0400.
  • [Leisure+α] 셋이 가면 한명은 반값

    클럽메드코리아는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3인 이상 클럽메드 발리 빌리지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파격적인 요금 혜택을 준다. 성인 2명이 클럽메드 발리 빌리지를 방문할 경우 이들과 동반하는 세번째 동반자는 정상가격 50% 금액으로 항공권, 공항세, 공항 마중 서비스, 빌리지에서의 다양한 활동과 레저 스포츠 강습 등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오는 8월31일까지 행사를 하며 일요일에는 3박 5일 일정으로, 화·목요일에는 5박 6일 일정으로 출발 가능하다.(02)3452-0123,www.clubmed.co.kr
  • 정유업계 ‘休~이벤트’ 풍성

    정유업계가 다채로운 ‘휴가철 이벤트’를 속속 내놓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다음달부터 한달간 ‘SK 왕대박 잔치’를 연다. 전국의 SK주유소와 충전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행복 나눔’이라는 컨셉트로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유명 해수욕장에서 SK그룹 계열사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SK패밀리 스테이션’도 마련한다. 강원 낙산해수욕장과 울산 진하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 중 엔크린보너스카드나 SK텔레콤 멤버십 카드,OK캐시백카드 등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SK㈜는 이에 앞서 자사 내비게이션(차량 위치안내) 서비스인 ‘네이트 드라이브’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제주도 왕복 항공권과 제주 신라호텔 숙박권 등을 경품으로 주는 휴가철 이벤트를 진행했다. GS칼텍스는 오는 7일까지 주유소 서비스 평가 이벤트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고객에게 휴가 여행권를 제공하고, 회사는 개별 주유소의 서비스를 개선할 계기가 될 전망이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보너스카드 사이트(www.kixx.co.kr)를 방문, 최근 3개월내 주유한 주유소를 대상으로 주유소 서비스 평가를 위한 설문에 응하면 된다. 이벤트에 참가한 모든 고객에게는 보너스 포인트 1000포인트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 상품권,2등(2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국내여행권,3등(5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보너스카드 사이트에서 12일 공지한다. 에쓰오일은 18일까지 3030명에게 승용차와 액정표시장치(LCD) TV 등 6억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창립 30주년 기념 고객사은 대잔치’를 벌이고 있다. 또 행사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500명에게 22일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콘서트 ‘한여름 밤의 프러포즈’의 초대권(1인 2장)을 준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한여름 ‘쌍춘년 결혼전쟁’

    한여름 ‘쌍춘년 결혼전쟁’

    200년 만의 ‘쌍춘년’(雙春年)을 맞아 ‘결혼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한여름에도 결혼 행렬이 이어져 결혼식을 치르기까지는 신랑 신부들에게는 행복보다는 고역이라는 말이 어울린다. 빈 예식장이 없어 웬만하면 피하는 불볕더위에 비지땀 흘리며 결혼식을 치러야 할 판이고 신혼여행지 잡는 것도 경쟁이 치열하다. 입춘(立春)이 두 번 있는 쌍춘년에 결혼하면 잘 산다는 속설 때문이지만 신혼부부들에게 출발은 어느 해보다도 힘든 한 해가 되고 있다. ●비수기 7,8월 윤달에 평일 결혼도 회사원 김지형(29)씨는 다음달 26일(토요일) 결혼식을 올린다. 어지간하면 피한다는 음력 7월 윤달(양력 8월24일∼9월21일)이다. 하객들이 식사하기 편한 주말 점심시간을 잡기 위해 윤달에 결혼하는 찜찜함을 무릅썼다.“억울하죠. 나름대로 부지런히 한답시고 5개월 전에 식장을 알아 봤는데도 도저히 그때 아니고서는 주말시간 잡는 게 불가능하더군요. 우리끼리야 윤달, 뭐 그런 얘기에 신경 안 쓰지만 양가 부모님들은 많이 걱정들 하세요.” 하지만 당장 더 골치 아픈 것은 신혼여행 문제다. 휴가철과 겹치면서 항공권 구하기가 너무 어렵다. 김씨는 “주위에서 예식장만 잡으면 신혼여행은 천천히 알아 봐도 된다고 해서 여유있게 생각했는데 웬만한 여행사는 항공권이 없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박소현(29·여)씨의 결혼식 날짜는 다음달 22일(화요일)이다. 아예 주말을 피해 평일인 화요일로 날짜를 잡았다. 그는 “남자친구의 9월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식을 올리려고 결혼을 서두르기는 했지만 비수기인 여름에 식장 잡기가 이렇게 어려울 줄은 몰랐다.”고 했다. 그나마 윤달 시작 전에 결혼할 수 있는 게 위안이다. 하지만 박씨 역시 신혼여행이 문제다.“신혼여행은 꼭 유럽으로 가고 싶었지만 예약이 이미 두세 달 전에 다 끝났다더군요. 결국 파타야로 정했는데, 신혼여행 상품이라 할인도 못 받는 처지에 어쩔 수 없이 생각하지 않았던 곳을 가게 돼 속상하죠.” ●하객 400명이 안 되면 예약 거부 횡포도 웨딩컨설팅업체 IS의 경우 지난해 7,8월 예약이 30여건에 불과했으나 올해 40건이 넘을 정도로 늘어났다. 스카이시티 컨벤션센터도 지난해 7,8월 예약이 20건 정도였지만 올해에는 40% 정도 증가,30건에 가깝다. 추카클럽 웨딩플래너 홍희정씨는 “8월 결혼을 문의하는 상담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정도 늘었다.”면서 “쌍춘년 특수 말고 윤달을 피하려는 심리도 7,8월 한여름 결혼을 불사하게 만드는 이유”라고 했다. 이렇다 보니 예비부부들을 골탕 먹이는 ‘배짱 상혼’들이 활개치고 있다. 지난달 결혼한 정모(31)씨는 예식장의 횡포 때문에 결혼시간을 오후 5시로 늦춰 잡아야만 했다. 어렵사리 토요일 점심시간에 예약이 가능한 곳을 찾았지만 예식장측은 “하객이 400명이 안되면 예약이 불가능하다.”고 거부했다. 예식업계 관계자는 “예년에도 성수기 황금시간대에 비슷한 현상이 있었지만 올해에는 지나칠 정도”라면서 “사진이나 꽃, 드레스, 한복 등도 최고급 상품만을 강요하는 등 사실상 웃돈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영규 김준석 윤설영기자 whoami@seoul.co.kr
  • LG연암재단 교수 해외연구 지원

    LG연암문화재단(이사장 구자경 LG명예회장)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2006년 연암해외연구교수’로 선발된 교수 30명에게 해외연구 지원증서를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선발된 30명의 교수들에게는 1인당 연간체재비 2만 5000달러와 배우자 포함 왕복항공권이 지급됐다.
  • [Leisure+α]

    ●호텔리츠칼튼,비즈니스 클래스 런치 호텔 리츠칼튼 서울에서 선보이는 ‘Business Class Lunch’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가든’과 중식당 ‘취홍’, 일식당 ‘하나조노’에서 매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코스별로 제공되는 정찬요리이다. 단품 요리의 3분의 1도 안 되는 합리적인 가격에 최고급 재료로 만들어낸 정통 요리를 선사한다. 가격은 3만 3000원(세금, 봉사료 별도), 더 가든 (02)3451-8271, 하나조노 (02)3451-8276, 취홍 (02)3451-8273. ●라마다 서울호텔,황후의 점심 라마다 서울 호텔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카페 스타시오에서는 신선한 샐러드와 과일 그리고 다양한 요리를 찾는 여성 고객들을 위해 ‘황후의 점심’ 행사를 선보인다. 낮 12시부터 3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여성 고객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4인 이상 20인 이하 식사 시에는 소규모 모임을 가질 수 있는 룸이 마련돼 있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할인 가격은 2만 4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02)6202-2031∼3. ●롯데호텔서울,월드컵요리 롯데호텔서울 뷔페식당 라세느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인의 축구 축제 기간을 맞아 다음달 10일까지 기간별로 32개 참가국의 대표요리를 맛볼 수 있는 요리 축제를 갖는다. 우선 오는 20일까지는 이탈리아의 해산물 파스타와 프랑스의 달팽이 요리, 스위스의 치즈 퐁뒤, 토고의 마즙 등 10개국의 대표요리를 맛볼 수 있다.21일부터 30일까지 이란의 밀빵, 스페인의 파에야, 폴란드의 바브카 케이크등을 선보인다.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양갈비 구이, 앙골라의 감자 샐러드 등을 즐길 수 있다. 점심·어린이 3만원, 어른 5만 2000원, 저녁·어린이 3만 3000원, 어른 5만 7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 (02)317-7171. ●물의 이미지를 담은 로 에스쁘아 향수 브랜드 에스쁘아는 여름향수 ‘로 에스쁘아’를 출시했다. 솔레이는 이국적인 열대 과일과 꽃의 향기를 이용해 에너지 넘치고 열정적인 이미지를 표현한다. 오브는 맑은 꽃과 부드러운 티, 깨끗한 화이트 머스트가 어우러졌고, 미뉘는 바닐라와 머스크를 조화시켜 관능적이다.80㎖,2만 1000원선. www.espoir.com,080-619-8888. ●스와치, 아티스트 스페셜 스와치는 2006년 아티스트 스페셜 제품으로 미국 오프브로드웨이의 퍼포먼스 그룹인 ‘블루맨그룹’을 내놓았다. 인텔 광고로 잘 알려진 블루맨그룹은 음악, 미술, 비디오아트를 섞은 종합 퍼포먼스 그룹. 갖가지 색의 물감을 이용해 추상적인 그림을 만들어내는 블루맨그룹의 이미지를 표현했다.7만원. www.e-swatch.co.kr,(02)3149-9549. ●이지함,동안 만들기 이벤트 이지함은 18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페어 스킨 페스티벌’을 연다. 나이보다 어린 피부를 뽑는 콘테스트, 대한민국 대표 동안 전문의 함익병 원장이 진행하는 뷰티클래스, 동안 상식 OX 퀴즈대회 등 3개의 프로그램. 퀴즈대회 수상자에게는 프랑스 여행권, 피부 관리권, 화장품 등을 경품으로 줄 예정. 홈페이지(www.LJHmall.com)를 통해 접수하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 무료.(02)517-7989. ●랄프로렌,빅포니 셔츠·캡 출시 랄프로렌은 다양한 색상의 빅포니 폴로 티셔츠와 야구모자를 선보인다. 지난해 한정 제품으로 내놓아 선풍적인 인기를 끈 빅포니에 색깔을 입힌 디자인. 다채로운 로고를 사용해 한층 발랄하고 활동적인 느낌. 고급 면 소재로 착용감이 편안하다.(02)3670-8162. ●쌤소나이트 플래그십 매장 열어 쌤소나이트 코리아(www.samsonite.co.kr)는 16일 서울 청담동에 플래그십 매장을 연다.60여평 규모의 매장에 최고급 라인인 빈티지, 엑스라이트 등 블랙라벨 컬렉션을 판매한다.(02)539-7770. 안경벤처기업 e아이닥은 축구, 농구 등 거친 운동으로 충격을 받아도 부러지지 않는 ‘스통-스페셜’을 출시했다. 코 받침은 코를 감싸는 형태로 만들어져 코를 보호하고, 안경테는 180도로 유연하게 휘어진다. 귀에 걸치는 부분은 밴드로 처리해 얼굴에 잘 고정된다.3만 5000원. www.eyedaq.com,(02)754-0110. ●코즈니,홈페이지 리뉴얼 라이프스타일 숍 ‘코즈니’는 온라인 쇼핑몰(www.kosney.co.kr)을 새단장했다. 매장에 있는 모든 상품을 쇼핑몰에 등록하고, 특별히 온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상품과 세일 상품 구성을 강화해 쇼핑몰의 장점을 살렸다. 또 각종 배너를 배제하고 상품 검색기능을 강화해 원하는 상품을 바로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설명. 상품금액에 상관없이 무료 배송. ●새달말 밴쿠버 세계 불꽃축제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밴쿠버에서 7월말∼ 8월 초 화려한 불꽃축제가 열린다. 홍콩-상하이은행이 주최하는 ‘밴쿠버 세계 불꽃 축제(HSBC Celebration of Light)’가 바로 그것. 오는 7월26일과 29일,8월2일과 5일 등 총 네번에 걸쳐 밤하늘을 수놓는다. 행사기간 동안 밴쿠버를 대표하는 잉글리시 베이(English Bay)의 밤하늘은 아름다운 음악에 맞춰 형형색색의 화려한 빛을 뿜어내는 불꽃으로 새단장을 한다. 밤 10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불꽃축제는 이탈리아, 중국, 체코, 멕시코 등 4개국이 출전해 화려한 기량을 선보인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8월5일에는 특별 피날레 축제(Celebration Finale)가 있을 예정. www.hsbccelebrationoflight.com,(02)777-1977. ●여성 2인이상 홍콩여행시 할인 캐세이패시픽항공은 2명이상의 여성이 함께 홍콩을 여행하면 기존 패키지 가격에서 1인당 3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레이디스 프로모션’행사를 10월 말까지 펼친다. 여성들에 한해 최소 30만 3000원에 홍콩을 여행할 수 있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의 홍콩 에어텔 패키지인 ‘비지트 홍콩 패키지’ 또는 ‘홍콩 슈퍼시티 패키지’ 중 원하는 가격과 투숙호텔을 선택하면 된다. 8월31일까지 판매와 여행이 종료되는 ‘비지트 홍콩 패키지’는 왕복항공권 및 호텔 2박 외에 고객이 선택한 투숙호텔 별로 부가혜택이 제공된다. 오는 10월31일까지 판매와 여행을 종료해야 하는 ‘홍콩 슈퍼시티 패키지’는 왕복항공권과 호텔 2박(조식포함), 호텔∼공항 왕복교통편 및 호텔 별 부가혜택을 포함하고 있다.(02)3112-800. ●신나는 농악 한마당 한국 민속촌에서는 오는 18,19일 전국 농악명인 경연대회가 열린다. 쇠놀이, 설장고, 북놀이, 채상소고, 고깔소고 등 5개 부문의 한국 최고의 놀이꾼을 가리는 대회로 보기만 해도 어깨가 들썩인다. 이밖에 관람객을 위한 상모돌리기, 장단배우기, 농악악기 연주해보기, 줄타기, 마상무예 시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031)288-0000,www.koreanfolk.co.kr ●양귀비의 향에 취해 볼까 최대 규모의 양귀비 들판이 있는 포천 뷰식물원에서 오는 30일까지 ‘제1회 양귀비레드페스티벌’이 열린다. 붉은색의 개양귀비를 시작으로, 아이슬란드 양귀비, 오리엔탈 양귀비 등 5종류의 양귀비 붉은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양귀비 비빔밥과 양귀비국수 그리고 양귀비쿠키 등 어디서도 맛 볼 수 없었던 이색 음식 체험과 양귀비 표본만들기와 꽃누르미체험, 허브양초와 비누만들기체험, 미꾸라지이벤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즐거운 이벤트가 가득하다. (031)534-1136,www.viewgarden.co.kr ●국내 첫 이집트풍 워터파크 국내에서는 최초로 이집트풍 워터파크인 비발디파크 오션월드가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 오는 7월5일 개장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장일인 5일 당일에는 모든 입장객이 ‘공짜’이며 7월6일부터 13일까지는 입장료를 50% 할인해준다. 또한 휴가 시즌에도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예약하면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입장료를 파격적으로 할인해준다.www.vivaldioceanworld.com ●야호∼드디어 여름축제 시작이다. 개장 30주년을 맞은 에버랜드는 내일인 16일부터 80일간 여름축제인 ‘서머 스플래시’ 페스티벌의 문을 연다. ‘물’을 테마로 하는 국내 유일의 여름축제로 한번 공연할 때마다 65t의 물을 사용하는 ‘스플래시 퍼레이드’가 압권. 물은 피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바꿔 물을 맞으며 즐기자는 재미난 주제의 퍼레이드다. 특수 제작한 플로트(자동차)에는 물줄기를 직선으로 발사하는 16개의 워터 캐논, 가까운 거리로 물을 흩뿌리는 92개의 워터건(물총) 등 다양한 장비에서 물줄기를 뿜어내기도 하고 하늘로 물 대포로 쏘며 관람객들에게 시원함을 준다. 또한 워터건을 들고 행진 하던 공연 단원이 갑자기 물총을 쏘는 등 퍼레이드 진행 중 손님들에게 다양한 형태로 물을 발사하는 등 시원함을 느끼기에 ‘딱’이다. 이밖에도 관람석이 마련된 ‘워터 존’에는 스프링클러 18대를 설치해 전후, 좌우에서 물이 분사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스플래시 존에서 퍼레이드를 관람하는 손님들에게는 1회용 물총과 우비를 나눠줘 잠깐 동안이지만 시원한 물총 싸움을 하며 더위를 날려 보낼 수 있는 시간도 있다. 해변에서 펼쳐지는 파티를 테마로 한 ‘스플래시 팡’과 록 음악을 연주하며 물총을 쏘는 ‘록스빌 워터 파티’ 등 새로운 공연도 추가 되었다. (031)320-5000,www.everland.com ●밤이 좋은 사람 다 모여라 롯데월드는 야간 입장권만 있으면 모든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야야호 야호(夜好)축제’를 오는 30일까지 연다. 6월 한달간 평일 오후 6시부터는 야간 입장권으로 파라오의 분노 등 40여종의 놀이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월드 입장권 가격도 6월 한달간 30% 특별 할인한다. 또한 무료 입장카드 손님도 신분증과 함께 카드를 제시하면 오후 6시부터 놀이시설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02)411-2000,www.lotteworld.com 서울랜드는 감미로운 바이올린 선율과 노래가 돋보이는 새로운 공연 ‘쇼 백만 송이 장미’를 선보인다. 아름다운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베니스 무대에서 오는 8월31일까지 펼쳐진다. 형형색색의 장미로 더욱 아름다운 베니스 무대에 경쾌한 바이올린 소리와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캉캉 춤, 노래가 어우러지는 환상의 공연이 초여름밤 하늘을 수놓는다. (02)504-0011,www.seoulland.co.kr
  • 제주항공 ‘싼게 비지떡’ ?

    지난 5일 취항한 제주항공이 부실한 운영체계로 고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가장 기본적 서비스인 항공권 예약과 발권을 위한 전화 연결이 어려운 데다 지연 운항이 잦아 ‘준비가 덜된 상태에서 취항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고객들의 제일 큰 불만은 항공권 예약·발권이다. 제주항공은 전화와 인터넷, 제주공항과 김포공항 탑승카운터를 통해 예약·발권을 하고 있지만 전화(1599-1500)연결이 순조롭지 못한 상태다. 전화를 걸 경우 ‘통화량이 많아 연결이 어렵다.’는 안내 멘트가 이어지다 바로 끊겨 버린다. 인터넷 예약·발권도 원활하지 못하기는 마찬가지다. 시스템이 국내 전용 신용카드를 인식하지 못해 접속량의 30% 정도가 예약에서 발권단계로 넘어가지 않고 있다는 것. 또 운항 미숙으로 인한 지연 운항도 고객들의 불만거리다. 제주항공의 주기장 체류시간은 25분으로 일반 항공사의 35분보다 10분 정도가 짧다. 때문에 운항 및 탑승관리가 안정되지 못한 상태에서 게이트 체류시간이 길어지면서 지연이 속출하고 있다.지난 5일 취항 첫날 수하물 처리 시스템 문제로 항공기가 지연된 것을 필두로 매일 지연 운항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8일에는 항공기 엔진의 공기 흡입량 조절판이 고장나 이를 긴급 수리하느라 지연 사태가 발생했다. 제주항공은 항공기가 1대뿐이어서 한번 지연 운항시 연결편이 늦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제주항공측은 “하루에 예약 등 문의 전화 건수가 당초 예상한 소화량의 10배인 1만 5000여통에 달해 15명 중 1명꼴로 통화가 가능한 상태”라며 “조만간 직원을 충원,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귀족카드’ VVIP 경쟁 가열

    ‘귀족카드’ VVIP 경쟁 가열

    ‘구별짓기’와 ‘명품’에 유난히 민감한 한국 소비자를 자극하려는 카드사들의 귀족 마케팅이 다시 불붙었다. ‘천만인의 카드’를 자처하는 LG카드는 8일 소득기준 상위 5% 내의 고객을 겨냥한 ‘더 베스트’카드를 출시했다. 마스타카드의 최상위 브랜드인 ‘다이아몬드’를 기본 서비스로 장착한 이 카드는 연회비 20만원으로 대기업 임원과 전문직 종사자, 고소득 자영업자 등이 발급 대상이다. 비씨카드도 오는 12일부터 우리은행을 필두로 회원 은행의 카드를 통해 연회비 100만원짜리 초특급 ‘인피니트’카드를 선보인다. 이번에 내놓는 카드는 지난해 국내 골프장 무료 부킹 서비스를 제시했다가 수요 폭증으로 결국 부킹 제공에 실패, 리콜됐던 비자의 인피니트 카드를 리모델링한 것이다. ●“귀족 마케팅, 돈 된다.” 연회비가 20만∼100만원인 ‘귀족 카드’는 항공권 및 특급호텔 무료 이용, 해외 골프장 무료 부킹, 유명 공연 초청 등 값비싼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사들은 “서비스 한 두번만 누리면 연회비를 뽑는다.”고 주장한다. ‘귀족 카드’ 마케팅은 그동안 현대카드의 독주였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2월 카드 사용 고객 0.001%를 대상으로 연회비 100만원, 사용 한도 1억원인 ‘더 블랙’을 출시했다. 이어 올초에는 연봉 1억원 이상을 겨냥한 연회비 30만원짜리 ‘더 퍼플’을 내놓았다. 다른 카드사들은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곱지 않은 시선과 ‘박리다매(薄利多賣)’라는 카드시장의 특성 때문에 VVIP카드의 효용에 반신반의했다. 그러나 ‘더 퍼플’이 발급 3개월 만에 2000여명의 회원을 모집하고,1인당 사용액이 월평균 300만원 이상이며, 휴면회원 ‘제로’를 기록한다는 사실에 자극받기 시작했다. 더욱이 비자 인피니트의 리콜 사태에서 보듯 일반인과는 다른 초우량 서비스를 원하는 부유층 고객이 의외로 많다는 것도 깨달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VVIP카드는 카드사가 고객을 선택하고, 휴면 고객이 거의 없어 모집이나 관리 비용이 전혀 들지 않으며, 사용액도 일반카드에 비해 5∼10배 가량 많다. 무엇보다 고급 카드사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면서 “전업계 최대인 LG카드와 은행계 연합체인 비씨카드가 시장에 뛰어든 이상 경쟁이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카드 색상이 신분을 말한다. 카드시장에는 ‘카드 색깔이 곧 신분증’이라는 말이 있다.90년대 초반부터 노란색의 ‘골드카드’가 일반카드와 차별화를 시도하더니 90년대 중반 이후에는 은백색의 ‘플래티늄카드’가 부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2000년대 들어 골드와 플래티늄이 대중화되자 카드사들은 일반인과 구별되려는 부유층의 욕구를 다시 충족시켜야 했다. 이에 따라 나온 색상이 검정색(더 블랙)과 보라색(더 퍼플)이다.LG카드의 ‘더 베스트’도 검정색이다. 비씨 인피니트는 아예 ‘INFINITE’라는 로고를 순금처리해 또다른 차별화를 시도했다. 한국 카드 소비자들의 ‘구별짓기’ 욕망은 통계에서도 잘 드러난다. 비자코리아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신용카드 발급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 현재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비자 골드카드는 1400만장으로, 아·태지역 전체 비자 골드카드의 34%가 넘는다. 일본(480만장)보다 3배가량 많다. 일본 소비자의 골드카드 비중은 5.6%에 불과하지만, 한국은 27.6%에 이른다. 한 단계 위인 플래티늄카드도 한국은 260만장이고, 일본은 5만장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1인당 신용카드 보유수가 3.4장이기 때문에 대중적인 상품으로 ‘대박’을 터뜨리는 시대는 지났다.”면서 “사회적 논란에도 불구하고 고객을 차별화하려는 카드사들의 시도는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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