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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면수업 시작된 날…아파트 옥상서 중1 추락사

    대면수업 시작된 날…아파트 옥상서 중1 추락사

    중학생이 아파트 옥상에서 떨어져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 학생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그 배경에 학교폭력이나 가정 내 학대 등이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 2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40분쯤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중학교 1학년생 A(13)군을 경비원이 발견, 112에 신고했다. A군은 곧 출동한 구급차에 실려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이 없는 점으로 미뤄 A군이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따른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로 대면수업이 시작되고, A군이 20일 만에 등교한 날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는 점에 주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동경찰서 관계자는 A군이 학교에서 ‘왕따’ 등 괴롭힘을 당했을 가능성에 대해 “단정적으로 얘기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며 “다각적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4층서 추락한 중학생, 응급실 아닌 정신병동으로”…병원 압수수색

    “4층서 추락한 중학생, 응급실 아닌 정신병동으로”…병원 압수수색

    우울증 치료하던 중학생 숨진 사건경찰, 병원 진료기록 등 자료 확보 우울증을 앓던 중학생이 인천 한 대학병원 4층에서 지상으로 추락한 뒤 숨진 가운데 경찰이 병원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유족은 추락 뒤 의료진이 응급실이 아닌 정신병동으로 데리고 가 1~2시간가량 치료가 지연되면서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한다. 1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중학교 2학년생 A(14)군이 추락해 숨진 인천시 서구 한 대학병원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해 진료기록 등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또 병원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며, 의료분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병원에 의료법 위반이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 중이다. A군은 지난달 18일 오전 11시쯤 대학병원 건물 4층 휴게공간에서 지상으로 떨어졌으며, 다리 등을 다쳐 치료를 받기 위해 정신과 병동에서 대기하다가 사망했다. 경찰은 병원 폐쇄회로(CC)TV와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A군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A군은 당시 우울증으로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병원 측의 허락을 받고 당일 휴게공간에서 산책했다. 유족 측은 심한 우울증으로 과거에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적이 있는 A군을 병원 측이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사고로 이어졌다고 반발한다. A군이 추락한 뒤 응급실이 아닌 정신병동으로 데리고 가 치료가 지연됐다는 주장이다.병원 측은 A군이 지상에서 발견됐을 때 생명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외상이 발견되지 않아 일단 정신병동으로 옮겼고, 검사 뒤 수술을 준비하던 중 숨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병원 관계자는 “추락한 A군을 간호사가 최초 발견해 치료를 위해 정신병동으로 옮겼다”며 “CT를 찍었는데 문제가 없었다. 다리 골절로 인한 수술을 준비하던 중 갑자기 숨졌다”고 말했다. 정신병동에서도 의료진이 A군을 살펴봤고, 방치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분석 중”이라며 “자체적으로 의료 관련 사안을 판단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인천경찰청 의료사고 전담팀과 외부기관에 자문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극단 선택 암시’ 문자 보낸 뒤 투신 20대 경인아라뱃길서 극적 구조

    ‘극단 선택 암시’ 문자 보낸 뒤 투신 20대 경인아라뱃길서 극적 구조

    가족 신고에 즉시 20대 휴대전화 위치추적 아라뱃길 목상교 위서 CCTV로 가방 확인한밤 중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가족에게 보낸 뒤 다리에서 몸을 던진 20대 남성이 출동한 경찰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1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5분쯤 20대 남성 A씨가 가족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한 뒤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을 통해 인천시 계양구 경인아라뱃길 목상교 위 현장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가방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확인했다. 이어 현장 영상을 확대해 교량 난간에 매달려 있는 A씨를 확인하고 소방당국과 함께 출동해 신고 접수 20여분만에 수로에 떨어진 A씨를 구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수로로 떨어지긴 했으나 크게 다친 곳 없이 무사히 구조됐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회식 후 옥상에서 극단적 선택한 20대…직장 내 괴롭힘 의혹

    회식 후 옥상에서 극단적 선택한 20대…직장 내 괴롭힘 의혹

    통화로 직장생활의 어려움 호소유가족, 인권위 등에 진정 제기 회식이 끝난 뒤 옥상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20대 직장인의 유족이 “직장 내 괴롭힘이 사망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29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8시 20분쯤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 지상 화단에서 A(2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A씨는 당일 0시 30분쯤 휴대전화로 통화하면서 홀로 이 아파트 옥상에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통화에서 가족들에게 직장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채 발견되기 전날 A씨는 퇴근 후 회사 동료들과 술자리를 가졌고, 회식이 끝난 뒤 귀가하지 않고 근처 아파트 옥상으로 향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족은 경찰 조사에서 직장 내 괴롭힘이 사망 원인이라고 주장했고, 노동 당국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대구시, 위드 코로나 대비 재택치료전담팀 운영

    대구시, 위드 코로나 대비 재택치료전담팀 운영

    대구시는 위드코로나에 대비하기 위해 재택치료전담팀을 운영한다. 전담팀은 팀장 1명을 포함 3명으로 구성했으며, 간호인력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시는 재택치료 시행에 따라 칠곡경북대병원의 의료진 협력을 통해 환자 중증도 분류를 강화해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기존 보건의료정책과 응급의료팀 내에 있던 병상 배정반도 간호사 등 의료인력을 보강해 환자관리팀으로 확대 개편하여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대비한 병상배정 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격리관리자 관리을 위한 이탈여부 확인 및 조치, 지원물품 전달 등 일일모니터링 강화를 위한 격리관리총괄팀도 운영한다. 재택치료 응급대응 지원을 위해 대구동산병원을 협력병원으로 지정해 재택치료 본격 운영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재택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는 핫라인 구축을 위해 소방본부 등과 유기적인 연계 체계 및 신속 대응체계를 마련 중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재택치료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재택치료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경우 불편함이 생기지 않도록 구·군과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안정적으로 재택치료가 시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재택치료 60대 환자 사망 후…서울시 “전담 구급차량 확대할 것”

    재택치료 60대 환자 사망 후…서울시 “전담 구급차량 확대할 것”

    “응급상황 대비해 20→48대로 확대” 서울시가 코로나19 재택치료 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전담구급대 차량을 20대에서 48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심정지로 사망한 재택치료 환자가 병원 이송이 늦어진 사실이 알려지자 재택치료 대책 강화에 나선 것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5일 코로나19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환자 이송을 하는 전담 구급대(차량)를 현재 20대에서 48대까지 확대하고, 관련 인력도 증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1일 재택치료 중이던 코로나19 환자 A(68)씨가 갑자기 상태가 악화해 심정지가 발생해 끝내 숨졌다. A씨는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무증상이었고 별다른 기저질환은 없었다. 재택치료 중 의식이 저하되고 기력이 없어 119를 불렀지만, 119 도착 때까지 병원 선정이 바로 되지 않은 데다 코로나19 전담 구급대도 바로 도착하지 않아 병원 이송이 늦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A씨는 서울대병원에 도착한 뒤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시는 우선 무증상이나 경증이었다가 발열 등 이상 증상이 지속해서 나타나면 24시간 연락할 수 있는 응급콜을 재택치료 지원센터에 운영한다. 또한 시 소방재난본부방재센터와 ‘재택치료 이송 핫라인’을 구축해 호흡곤란, 의식저하, 산소포화도 94% 이하일 경우 중증으로 분류해 30분 이내 출동과 동시에 병상 배정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시에서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 939명 중 70세 이상 고위험군은 104명(11.1)이다. 박 국장은 “최초 환자 분류 단계에서 재택치료에 적절하지 않은 고위험군은 앞으로 포함되지 않도록 하고, 환자의 요청이 있더라고 의료적 판단과 적극적 설명을 통해 생활치료센터나 병상 배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 파로호 선착장서 30대 남매 숨진 채 발견…父 “극단선택 의심” 신고

    파로호 선착장서 30대 남매 숨진 채 발견…父 “극단선택 의심” 신고

    21일 오전 9시 30분쯤 강원 화천군 간동면 구만리 파로호선착장에서 30대 남매가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들 남매의 아버지로부터 “좀 이상하다. 극단적 선택이 의심스럽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들 남매의 휴대전화 기지국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혔던 곳이 화천인 것을 파악한 뒤 CCTV 등을 통해 추적해 차량을 발견했다. 남매는 함께 사업을 했으나 최근들어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생수병 사건’ 쓰러진 직원들, 집에서 숨진 직원과 같은 팀이었다

    ‘생수병 사건’ 쓰러진 직원들, 집에서 숨진 직원과 같은 팀이었다

    생수병 물 마신 남녀 직원 2명 쓰러져남성 직원은 의식 회복 못해 입원 중2주 전에도 비슷한 사건…경찰 수사 서울 한 회사 사무실에서 생수병에 담긴 물을 마신 남녀 직원 2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이후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직원과 이들이 모두 같은 팀에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 회사 사무실에서 남녀 직원 2명이 사무실 책상 위에 놓여있던 생수를 마시고 “물맛이 이상하다”는 말을 한 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여성 직원과 남성 직원은 약 1시간의 시차를 두고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졌으며, 이후 여성 직원은 회복해 퇴원했지만 남성 직원은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마신 생수는 회사에서 대량으로 구매해 비치해 둔 것이었다.이런 가운데 전날 무단결근한 직원 1명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직원은 생수병에 담긴 물을 마시고 쓰러진 남녀 직원과 같은 팀에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결근 직원에 대해서는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회사에서는 2주 전에도 다른 직원 1명이 음료를 마신 뒤 고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마신 생수병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약물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같은 회사 직원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생수병 사건’ 벌어진 날…결근한 1명,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생수병 사건’ 벌어진 날…결근한 1명,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생수병 물 마시고 직원 2명 쓰러져…경찰, 생수병 국과수에 보내 약물 감정“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수사” 회사 사무실에서 남녀 직원 2명이 생수병에 든 물을 마시고 의식을 잃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무단결근한 직원 1명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도 뒤따랐다. 19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한 업체에서 남녀 직원 2명이 사무실 책상 위에 놓여 있던 생수병의 물을 마신 뒤 쓰러졌다. 이들은 “물맛이 이상하다”는 말을 남기고 의식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남성 직원은 아직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여성 직원과 남성 직원이 약 1시간의 시차를 두고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의식이 없었다.이 업체 사무실에서는 2주 전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무단결근한 직원 1명이 이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도 뒤따랐다. 경찰은 결근 직원에 대해선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점에 비춰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마신 생수병 물을 국과수로 보내 약물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같은 회사 직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치정에 의한 사건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지만 자세한 사건 경위는 수사 중”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 중이며 2주 전 사건이 있었는지는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4층 추락 뒤 응급실 아닌 정신병동 옮겨”…우울증 치료 중학생 사망

    “4층 추락 뒤 응급실 아닌 정신병동 옮겨”…우울증 치료 중학생 사망

    인천 한 대학병원에서 우울증을 앓던 중학생이 건물 4층 휴게공간에서 지상으로 추락한 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1시쯤 인천시 서구 대학병원의 건물 4층 휴게공간에서 A군(14)이 지상으로 추락했다. 다리 골절상을 입은 A군은 치료를 받기 위해 정신과 병동에서 대기하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락 뒤 응급실 아닌 정신병동으로 옮겨…유족 “관리 부실” 경찰은 병원 폐쇄회로(CC)TV와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A군이 극단적 선택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A군은 우울증으로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병원 측의 허락을 받고 당일 휴게공간에서 산책하다가 추락했다. 유가족들은 병원에서 우울증을 앓고 있던 A군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는 입장이다. 특히 추락 후 다친 A군을 응급실이 아닌 정신병동으로 데리고 간 뒤 몇 시간 동안 방치해 숨졌다고 주장한다.병원 “다리 골절 수술 준비하던 중 갑자기 숨져” 병원 측은 추락한 A군이 지상에서 발견됐을 때 생명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외상은 발견되지 않아 일단 정신병동으로 옮겼다고 전했다. 병원 관계자는 “추락한 A군을 간호사가 최초 발견해 치료를 위해 정신병동으로 옮겼다”며 “CT를 찍었는데 문제가 없었고, 의식도 명료했다. 다리 골절로 인한 수술을 준비하던 중 갑자기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A군은 추락한 뒤에도 의료진에게 ‘죽겠다’라고 말해 정신적 안정을 취하기 위해 정신병동으로 옮긴 것”이라며 “정신병동에서도 의료진이 A군을 살펴봤고, 방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 내부 CCTV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으며 병원 관계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사고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병원 측의 업무상 과실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인천경찰청 소속 경찰관 사망...유서엔 “동료들 때문에 괴로웠다”(종합)

    인천경찰청 소속 경찰관 사망...유서엔 “동료들 때문에 괴로웠다”(종합)

    경기도의 한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천경찰청 소속 30대 경찰관이 동료들에게 괴롭힘과 따돌림을 당했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서에 거론된 동료 경찰관들에 대한 감찰에 나섰다. 17일 인천경찰청은 전날 숨진 채 발견된 인천경찰청 소속 A(33) 경사가 유서에서 거론한 부서 동료들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A 경사의 유서에는 동료들이 자신을 무시하거나 업무를 대충해 수사를 제대로 할 수 없었고, 괴로웠다는 심경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우울증을 앓아 허락을 받고 쉬다 왔는데, 부서 분위기가 이상해진 걸 내 탓으로 돌려 힘들었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A 경사는 전날 오전 8시 45분쯤 경기도 시흥시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인천경찰청은 A 경사가 평소 다른 직원들과 원만하게 지냈으며 그가 직장 내 괴롭힘이나 따돌림 등을 당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유서 내용의 진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를 마치는 대로 A 경사가 거론한 동료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인천경찰청 소속 30대 경찰관 사망... “경위 파악 중”

    인천경찰청 소속 30대 경찰관 사망... “경위 파악 중”

    인천경찰청 소속 30대 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쯤 경기도 시흥시 한 아파트 화단에서 인천경찰청 소속 A(33) 경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와 A 경사가 남긴 유서 등을 토대로 그가 투신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A 경사가 자필로 쓴 유서에는 부서 동료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원망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인천경찰청은 A 경사가 평소 다른 직원들과 원만하게 지냈으며, 직장 내 괴롭힘이나 따돌림 등을 당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이라 구체적인 유서 내용을 밝힐 수 없다”며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국수본부장 “대장동 수사, 검찰과 사안별로 협의할 것”

    국수본부장 “대장동 수사, 검찰과 사안별로 협의할 것”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4일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비리 의혹 수사에 대해 “검찰과 수사 사안별로 협의체를 구성해서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남 본부장은 이날 이번 의혹 수사를 담당하는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남 본부장은 “이번 사건 수사는 국가수사본부의 집중 지휘 하에 진행하고 있다”며 “검찰과 긴밀히 협조하면서 신속히 진상 규명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검찰과 동시에 수사함에 따라 어려움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검찰과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협조체제를 구축한 상황”이라며 “서로 잘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최근 검찰이 무소속 곽상도 의원 아들의 50억 퇴직금 사건을 송치하라고 경찰에 요구한 데 대해서는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남 본부장은 경기남부경찰청을 방문해 전담수사팀을 격려하고 수사 진행 상황 등을 보고받았다.
  • 가짜 암·유흥논란… 최성봉 “후원금 환불” 썼다 삭제

    가짜 암·유흥논란… 최성봉 “후원금 환불” 썼다 삭제

    암투병 사실을 알려 ‘10억 펀딩’을 진행했던 가수 최성봉(31)이 자신을 향한 의혹들에 대해 해명에 나섰지만 결정적인 증거를 내놓자 “물의를 끼쳐 죄송하다”라며 후원금 환불을 언급했다. 최성봉은 12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안녕하세요 최성봉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먼저, 물의를 일으키고 상심을 안겨드려 죄송합니다. 소중한 후원금 돌려달라고 해주시는 회원님에게는 당연히 돌려드릴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죄송하게도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돈은 6만 5480원”이라며 “어떻게든 마련해 후원금 드리고 떠나겠습니다.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합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이쪽으로 연락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라며 메일 주소를 덧붙였다. 최성봉은 ‘거짓 암투병’ 의혹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달리자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앞서 유튜버 이진호씨는 “더 이상의 피해자를 막기 위해 방송을 결정했다”며 최성봉의 암 투병 진단서가 거짓인 이유로 질병코드가 허위인 점, 위조 방지 프린트가 없는 점, 해당 병원에 진단 기록 자체가 없는 점을 들었다. 이씨는 “3년 간 해당 병원에서 최성봉의 진단 기록 자체가 없었다”며 “추후 사문서 위조 및 사기 등으로 법적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최성봉에게 거액을 후원한 한 후원자는 자신도 암투병자라 적금을 깨서 수술비를 후원했다고 한다. 후원자들의 피 같은 돈들이 최성봉에게 들어갔다”라고 주장했다. 이씨는 최성봉이 후원자들의 후원금을 사치와 유흥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변인들에 따르면 최성봉은 BMW를 몰고 있고 여자 친구에게 아우디를 선물하기도 했다. 텐프로라 불리는 유흥업소에도 단골로 드나들고 수백만 원에 이르는 팁을 접대여성에게 줬을 정도라고 한다”고 말했다. 2011년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1’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수로 데뷔한 최성봉은 암투병 사실을 밝히며 지난 9월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다. 그는 자신을 향한 의혹이 터지자 유튜브를 통해 “다 안고 가겠다”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했다. 그는 “최근 물의를 일으켜 너무 죄송하다. 이제는 너무 지쳐서 못 하겠다. 담배 술 다 인정한다. 여러 악성 댓글에 시달리면서 우울과 공황과 충동이 많이 느껴졌다. 그걸 계속 억누르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최성봉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급대원을 통해 구조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文대통령 “대장동, 검경이 철저 수사하라”

    文대통령 “대장동, 검경이 철저 수사하라”

    문재인(얼굴) 대통령은 12일 “대장동 사건에 대해 검찰과 경찰은 적극 협력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조속히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지난 5일 청와대 핵심관계자가 “엄중하게 생각하고 지켜보고 있다”고 첫 입장을 밝혔지만, 문 대통령 메시지가 지시사항 형태로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처럼 문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전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지시가 이날 오전에 이뤄졌다면서 “지금이 말씀을 전할 때라고 판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대장동 파문에 대한 국민적 공분을 염두에 둔 것으로,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의 제20대 대선후보 경선 종료와도 맞물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재명 후보로 선출이 마무리된 만큼 문 대통령의 언급이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됐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경선 무효표 논란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민주당에선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이재명 캠프는 ‘원론적 발언’으로 평가하면서도 청와대의 의중에 촉각을 곤두세운 모양새다. 이낙연 캠프는 환영하면서도 ‘만시지탄’이란 반응이다. 문 대통령이 ‘검찰과 경찰의 적극 협력’을 강조한 대목을 놓고는 야권이 요구하는 특검에는 선을 그은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이와 관련, 김오수 검찰총장과 김창룡 경찰청장은 검경 협력을 강화하고 담당 수사기관 간 ‘핫라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청와대 브리핑 직후 당초 예정에 없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원래 계획대로 경기도 국정감사를 수감하겠다”며 “대장동과 화천대유 정치공세가 예상되지만, 대장동 개발사업의 구체적 내용과 행정 성과, 실적을 설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지사직 사퇴 시점에 대해선 “국감 이후 다시 판단하고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애초 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요청에 따라 이번 주 지사직을 사퇴하고 대선 후보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국민의힘과 정의당 등이 이 후보가 국감을 회피하고자 사퇴 시점을 앞당기려 한다고 비판한 데다 청와대에서 ‘실체적 진실의 조속한 규명’ 메시지가 나오자 국감 출석으로 대장동 관련 의혹을 정면 돌파하기로 방향을 잡은 것이다. 이 후보는 오는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20일 국토교통위 경기도 감사에 기관증인으로 참석한 뒤 지사직을 내려놓을 전망이다.
  • 구미 원룸서 3명 숨진 채 발견...10대 1명은 중태

    구미 원룸서 3명 숨진 채 발견...10대 1명은 중태

    경북 구미에서 3명이 숨지고 1명이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0분쯤 구미 원평동의 한 원룸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이는 4명이 발견됐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이들의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잠겨진 원룸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갔다. 이후 20~30대 3명은 이미 숨졌으며 10대 1명은 의식불명인 것을 확인했다. 의식불명의 1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가족관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부 침입의 흔적이 없고 현장 정황상 극단적 선택을 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연락선 복원 다음은?…北 ‘평화 공세’ 속 대화 재개할까

    연락선 복원 다음은?…北 ‘평화 공세’ 속 대화 재개할까

    남북 통신연락선 이틀째 정상 운영 北 의도 놓고 해석 분분..실무회담 열려야 통일부 “남북관계 한쪽 입장만 관철 안 돼” 공동연락사무소 재설치 등 논의 가능성도 남북 통신연락선이 일단 복원되면서 관심은 자연스레 다음 단계인 실무급 회담 재개에 집중된다. 정부는 연락선 복원을 토대로 당국 간 대화를 재개하고 현안을 논의해 나가겠다는 계획이지만, 북측은 ‘중대과제’ 해결을 앞세우고 있어 입장차는 여전하다. 지난 7월에도 북측은 연락선을 복원했다가 일방적으로 끊은 전례가 있는 만큼 실무회담까지 재개돼야 공통의 관심사를 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통일부는 5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한 개시 통화가 이틀째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도 정기 통화가 진행됐으며, 함정 간 국제상선공통망(핫라인) 호출에도 북측 응답을 확인했다. 연락선은 어렵사리 복원됐으나 북한이 정말로 대화할 의지가 있느냐에 대해선 해석이 분분하다. 북측은 선결 조건으로 이중잣대 및 적대시 정책 철회를 여러 차례 꼽은 바 있다. 이는 북측의 미사일 발사 실험 등을 문제삼지 않는 것과 한미연합훈련 중단 등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 정부가 수용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북측도 잘 알고 있다. 다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시정연설을 통해 연락선 복원 의사를 밝혔고, 김여정 당 부부장 담화에서는 적대적 언동을 하지 않고 상호 존중만 유지되면 종전선언은 물론 정상회담 논의도 할 수 있다고 한 것은 그만큼 대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도 해석된다.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이 언급한 중대과제 해결에 대해 “(이를) 대화·협력의 선결 조건으로 보기보다 남북 간 대화·협력을 통해 함께 풀어나가야 할 문제로 인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북관계 역사에서 적대 정책이나 이중기준 철회 문제는 여러 차례 제기돼왔다”며 “남북관계 특성상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기준으로 남북관계를 재단하거나 어느 한쪽의 입장만 관철되는 방식으로 이런 문제를 해소할 수 없다”고 말했다. 북한이 미국에 대해서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면서도 남측에는 손을 흔드는 것 역시 일단 남북 간 평화 분위기를 확실히 띄워 미국을 정치적으로 압박하겠다는 ‘평화 공세’로도 풀이된다.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남·북·중이 화해 분위기를 주도하면 자칫 미국이 소외되는 모양새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북측의 의도를 분명히 파악하려면 당국 간 실무 회담이 이뤄져야 한다. 통일부는 지난 7월말 북측에 영상회의시스템 구축을 제안했으나 아직 답을 받지 못한 만큼 이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무 회담이 본격화되면 김 부부장이 담화에서 거론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재설치 문제도 안건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를 논의하려면 180억원의 국민 혈세가 들어간 개성 연락사무소 청사를 일방적으로 폭파한 데 대한 북측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이 선행돼야 한다.베이징 올림픽과 내년 3월 한국의 대선 시간표 등을 고려했을 때 일단 대화의 물꼬만 트이면 북측도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북한이 내년 전략 기조를 정하기에 앞서 연내 정상회담을 통해 남북 관계의 완결성을 갖춰 놓으려고 할 것”이라며 “종전선언, 3대 경협사업(금강산·개성공단·철도), 군사합의 등 시급한 문제들을 추가 합의해 차기 정부까지 연속성을 확보하려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30대 남성, 공인중개사 사장 흉기 살해 뒤 극단적 선택

    30대 남성, 공인중개사 사장 흉기 살해 뒤 극단적 선택

    30대 남성이 공인중개사 사장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은평구 역촌동에 있는 한 공인중개사에서 30대 남성 A씨가 50대 후반의 공인중개사 사장 B(여)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약 200m 떨어진 빌라 옥상으로 달아나 뛰어내려 숨졌다. 현장에서 유서 등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언론에서는 전세대금을 둘러싼 갈등 때문에 A씨가 앙심을 품었다고 전했으나 경찰은 “아직까지 전세자금이 범행 동기라고 특정할 만한 정황은 없다”면서 “인근 폐쇄회로(CC)TV와 참고인 조사를 통해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25살 육군 장교, 전입 3개월 만에 극단 선택…“업무 스트레스”

    25살 육군 장교, 전입 3개월 만에 극단 선택…“업무 스트레스”

    20대 현역 육군 장교가 자대 배치 3개월 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숨진 장교는 부당한 업무지시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환청과 공황 장애 등을 겪었다고 동기생들에게 털어놨던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경기도에 있는 육군 모 부대 소속 김모(25) 소위는 지난 22일 오전 11시쯤 자택 내 자신의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6월 자대 배치를 받은 김 소위는 최근 휴가를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은 김 소위가 ‘상관의 부당한 업무지시로 군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소위도 숨지기 전 소속 부대 동기생 간부들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문자메시지에서 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두통과 환청에 시달리는 등 공황장애와 우울증 증세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김 소위는 “억지로 일하고 스트레스 받고 그러다 보니 내 자신을 많이 잃어버려서 혼자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면서 “자다가도 매일 열 번씩 깨다 보니 정신적으로 정말 힘들었다. 거기에 꿈도 잃어버리고 하고 싶은 것도 없어진 지옥이었다”고 적었다. 육군 관계자는 김 소위 사망과 관련해 “현재 군사경찰에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사경찰은 김 소위가 근무했던 부대 지휘관과 동기생 간부들을 상대로 가혹행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어린 팀장 괴롭힘에 극단적선택…50대父 억울함 풀어주세요”[이슈픽]

    “어린 팀장 괴롭힘에 극단적선택…50대父 억울함 풀어주세요”[이슈픽]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 올라와“큰딸 시집 보낸 지 2주 만에 극단적 선택유서에 팀장 지목…진심어린 사과 원해”KT 측, 노동청에 조사 의뢰해 50대 아버지가 자신보다 어린 팀장의 직장내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사측은 고용노동청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직장내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큰딸 결혼식 2주 뒤 자살을 선택한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어 주세요’란 제목의 글은 23일 현재 1만 1000여명의 동의를 얻고 있다. 청원인은 “저는 30년 넘게 몸담아온 국내 3대 통신사 중 한 곳에서 직장내 괴롭힘과 압박을 견디지 못해 지난 15일 극단적 선택을 한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큰딸 시집 보낸 지 2주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셨다는 게 정말 의문이었다”면서 “이유가 있을 것이란 의문만 갖은 채 장례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던 중 집에서 유서가 발견됐는데 유서 내용도, 평소 아버지가 불만을 토로하실 때도 항상 특정 인물만 지목하고 있었다”며 “지난 6월 나이 어린 팀장이 새로 부임했는데 아버지에게 인격모독성 발언을 하고 아주 오래전 일을 들춰 직원들에게 뒷담화를 해 주변 직원들까지 아버지를 냉대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유서에는 “회사에 젊은 팀장이 한 명 왔는데 나를 너무 못살게 군다”, “출근하는 게 너무 지옥 같다”, “나를 너무 못살게 군다, 나이도 어린데 너무 화가 난다”, “직장 동료들 사이에서 나에 대한 이상한 소문을 이야기해 소위 이야기하는 왕따 분위기를 만든다”, “사람이 싫다, 무섭다” 등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청원인은 “아버지는 지난달 29일 딸 결혼식을 앞두고 30년 근속 안식월을 받아 지난 15일 출근을 앞두고 계셨다. 휴가를 다 사용하고 다시 회사에 출근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과 두려움 등의 사유로 이런 선택을 하신 것으로 보여진다”며 “팀장 등에게 아버지 가시는 길에 미안하다는 진심어린 사과를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입을 꾹 다문 채 사과 한 마디가 없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대로는 아버지를 보내드릴 수 없다는 판단에 지난 17일 예정됐던 발인을 연기했다”며 “저희 유족들이 원하는 것은 다른 그 무엇도 아닌 진심어린 사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고인이 근무했던 KT는 자체 조사는 물론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지난 17일 고용노동청에 조사를 의뢰했다며, 사실관계 규명에 따라 엄중한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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