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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체전 D-79’ 경남도 막바지 준비 박차

    ‘전국체전 D-79’ 경남도 막바지 준비 박차

    경남도가 오는 10월 김해시를 중심으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도는 도민과 함께 치르는 체전, 품격 있는 체전을 만들고자 24일 ‘제4차 준비상황보고회’를 열었다.보고회에서 경남도 전국체전기획단은 총괄 준비사항을 보고하고 기관별 준비사항을 공유했다. 주경기장 조성, 대회 운영, 교통·주차대책, 숙박시설·식품접객업소 점검, 안전관리대책, 경기장 개·보수와 주변 환경정비 등 준비사항 전반과 관련한 논의도 이어졌다. 박완수 도지사는 “2개월 앞으로 다가온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이 차질 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일정을 당겨서 준비를 마무리해야 한다”며 “각 현장을 직접 찾아 실제와 같은 시뮬레이션을 하고 문제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는 선수단 경기력 향상과 편리한 관람 환경 조성을 목표로 김해 주경기장 건립을 조기에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각 시군 경기장 개보수 역시 9월 중 마무리해 경기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체전이 스포츠와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지는 문화체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 중이다. 체전기간 중 가야고분군 등재 1주년 기념행사를 5개 시군(김해·함안·창녕·고성·합천)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열고 경남 4개 시군에서는 국립예술단체 공연을 진행한다. 동아시아조각페스티벌, 밀양아리랑콘서트 등 각 문화행사와 연계도 도모한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각 10월 11일~17일, 10월 25일~30일 열린다. 경남 18개 시군 80여 개 경기장에서 시도 대표 선수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 고성 당항포·합천 합천호 관광지 새로 단장한다

    고성 당항포·합천 합천호 관광지 새로 단장한다

    경남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고성 당항포 관광지와 합천 합천호 관광지가 새 단장을 한다. 경남도는 ‘2025년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 지원 대상으로 고성군 당항포 관광지와 합천군 합천호 관광지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은 올해 경남도가 신규 시책으로 추진 중이다. 조성된 지 20년이 넘은 도내 관광지 중 시설 노후화와 콘텐츠 부족으로 관람객 감소 등 문제에 직면한 곳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 관광지에서 개선 사업을 벌여 매력적인 관광지로 재탄생시키려는 취지다. 선정된 관광지에는 2년간 각 20억원(도비 65%·시군 35%)을 지원한다.올해 선정지 중 고성 당항포 관광지는 2006년 국내 최대 규모 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우리나라 대표 공룡테마 관광지로 이름을 알리고 있으나, 주요 시설과 전시물이 10년 이상 노후화해 경쟁력 제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공모 선정으로 당항포 관광지에서는 살아있는 공룡 거리 조성, 시조새 집라인 설치, 계절별 축제프로그램 운영 등 시설 보강과 신규 콘텐츠 발굴이 추진된다. 합천 합천호 관광지는 황매산·합천영상테마파크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 역시도 조성 후 36년이 지나면서 시설 노후화, 볼거리·체험 프로그램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합천호 관광지에서는 빛 터널 야간조명 설치, 야외무대 설치, 버스킹·어린이프로그램 운영 등 시설 개선과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을 진행한다.경남도는 관광지 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경남연구원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사업추진 방향과 세부 콘텐츠 등을 살피고 지원할 계획이다. 장영욱 관광개발국장은 “공모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관광지들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매력적인 관광지를 조성해 많은 관광객이 경남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에는 관광지 21곳·관광단지 3곳·관광특구 2곳 등 관광지 26곳이 있다. 이 중 20년이 넘은 관광지는 18곳으로, 전체 69%에 달한다. 도는 노후화한 관광지가 새로 단장할 수 있도록 각 시군과 함께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 ‘세계유산도시’ 경북 고령군 20년만에 새 BI로 교체

    ‘세계유산도시’ 경북 고령군 20년만에 새 BI로 교체

    ‘세계유산도시’ 경북 고령군이 18일 새 BI(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캐릭터를 공개했다. 새 BI는 지산동 고분군 능선의 둥근 이미지를 살리고 대가야 문화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나타내는 녹색과 노란색을 디자인에 담았다. 브랜드 슬로건은 ‘가야가 빚은 고령’으로 변경했다. 캐릭터인 ‘가야돌이’ 또한 기존 컨셉을 유지하면서 최신 트렌드에 맞도록 귀엽고 강렬한 이미지로 업그레이드해 모바일 등 각종 매체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20년 만에 바뀐 BI와 캐릭터는 고령군이 대가야의 찬란한 유산과 신비로운 문화로 빚어진 도시라는 점을 부각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세계유산도시가 된 고령군이 새 도시 브랜드를 통해 국내외에 널리 알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은 지난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대성동고분군(사적 제341호), 말이산고분군(사적 제515호), 합천 옥전고분군(사적 제326호) 고성 송학동 고분군(사적 제119호), 창녕 교동·송현동고분군(사적 제514호), 남원 유곡리·두락리고분군(사적 제542호)과 함께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 낙동강 물 분쟁, 수면 위로 확산

    낙동강 상류 맑은 물을 취수해 부산 등 하류지역에 공급하는 내용의 ‘낙동강 유역 맑은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올 4월 경남 의령군과 부산시가 맺은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상생협력’으로 재점화 된 갈등은 ‘낙동강유역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낙동강 특별법)’으로 더 확산되는 분위기다. 15일 경남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 등 부산과 경남 동부권(김해·양산)을 지역구로 둔 여야 국회의원 20명은 지난달 26일 낙동강 특별법을 공동 발의했다가 이달 2일 철회했다. 법안은 취수원 다변화 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조사와 타당성 재조사를 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취수지역(영향지역) 지원기금 운영, 취수지역 경제진흥·생활환경 정비사업 추진 등도 포함하고 있다. 2021년 본격화한 ‘낙동강 유역 맑은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은 의령과 창녕 강변여과수에서 하루 각 22만t, 47만t을 취수하고 합천 황강에서 하루 19만t의 복류수를 뽑아 약 90만t의 식수를 확보해 경남 동부권과 부산 지역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취수지역 주민 동의는 얻지 못 했다는 것이다. 낙동강 중상류 경남 서부권 주민들은 “(취수로) 낙동강 지하수 수위가 낮아져 농업용수 확보가 힘들어질 수 있고, 주변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생활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법안을 제안한 국회의원들은 우려점을 보완해 재발의할 계획이다. 하지만 ‘주민 동의’를 놓고는 구체적인 방법·범위이 합의점을 찾지 못 해 난항이 계속 될 전망이다.
  • 낙동강 특별법 발의에 물 공급 분쟁 또…관건 주민 동의 난항

    낙동강 특별법 발의에 물 공급 분쟁 또…관건 주민 동의 난항

    낙동강 상류 맑은 물을 취수해 부산 등 하류지역에 공급하는 내용의 ‘낙동강 유역 맑은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올 4월 경남 의령군과 부산시가 맺은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상생협력’으로 재점화된 갈등은 ‘낙동강유역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낙동강 특별법)’으로 더 확산하는 분위기다.15일 경남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 등 부산과 경남 동부권(김해·양산)을 지역구로 둔 여야 국회의원 20명은 지난달 26일 낙동강 특별법을 공동 발의했다가 이달 2일 철회했다. 법안에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공급과 관련해 국가·지자체 책무를 부여하고 취수원 다변화 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조사와 타당성 재조사를 면제하는 내용이 담겼다. 취수지역(영향지역) 주민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기금 운영, 취수지역 경제진흥·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사업 추진 등도 포함했다. 이는 환경부가 2021년부터 추진 중인 낙동강 유역 맑은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과 밀접하다. 이 사업 핵심인 취수원 다변화는 의령과 창녕 강변여과수에서 하루 각 22만t, 47만t을 취수하고 합천 황강에서 하루 19만t의 복류수를 뽑아 약 90만t의 식수를 확보한다는 게 골자다. 경남 동부권과 부산 지역에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보내겠다는 취지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취수지역 주민 동의는 얻지 못했다는 것이다. 낙동강 중상류 경남 서부권 주민은 이 사업으로 낙동강 지하수 수위가 낮아져 농업용수 확보가 힘들어질 수 있고 취수 구역과 그 주변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생활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며 일찌감치 우려를 표했다. 여기에 주민 동의 절차 없이 진행된 의령-부산 협약, 낙동강 특별법 발의로 환경부 창녕 설명회가 무산되는 등 최근 반발은 더 커진 상황이다.심화할 수 있는 분쟁에 경남도는 ‘일방적 사업추진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도는 “취수지역 주민 동의 후 추진, 낙동강 본류 수질개선 최우선 원칙으로 추진, 취수지역 주민 물 이용 장애가 없도록 개선책 마련 이후 추진이라는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안을 제안한 국회의원들은 우려점을 보완해 재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건인 ‘주민 동의’를 두고 취수원 다변화 사업 기관인 환경부는 관련 절차를 수도 사업자인 자치단체에 넘겼고, 자치단체는 뚜렷한 지침이 없어 난색을 표하는 상황이어서 관련 논란은 되풀이될 전망이다.
  • “주민 동의 없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 영구 폐기하라”

    “주민 동의 없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 영구 폐기하라”

    낙동강 중상류 지역에서 ‘낙동강 유역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 반대 목소리가 커가고 있다. 경남 합천군민이 주축이 된 황강 광역취수장 반대 군민대책위원회(군민대책위)는 15일 국회소통관에서 ‘낙동강 유역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 발의를 저지하고자 기자회견을 열었다. ‘낙동강유역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은 지난 6월 26일 곽규택 의원 등 20여 명이 발의해 국회 입법 예고를 하였으나 주민 반발로 7월 2일 철회된 상태다. 법안에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공급과 관련해 국가·지자체 책무를 부여하고 취수원 다변화 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조사와 타당성 재조사를 면제하는 내용이 담겼다. 취수지역(영향지역) 지원기금 운영, 취수지역 경제진흥·생활환경 정비사업 추진 등도 포함했다.법안은 철회됐지만, 일부 우려점을 보완해 재발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반발은 이어지고 있다. 군민대책위 역시 이날 특별법 영구 폐기를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회견에서 군민대책위원회는 “주민 합의나 의견 청취 없이 법을 만들려 하고 있다”며 “특히 법안에는 밀어붙이기식으로 낙동강 유역 취수원 다변화 사업을 강행하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해 지역 주민을 무시한 채 부산 등 수혜 지역 주민 이익만을 위한 법을 제정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군민대책위는 국회와 환경부에 ▲피해지역 주민 동의 없는 특별법 영구폐기 ▲특별법 발의 국회의원 공개 사과·사퇴 ▲황강유역 복류수 취수 계획 철회 등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여한훈 군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피해 지역 주민을 무시하는 일방적 사업 추진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낙동강유역 물관리 위원회가 제시한, 지역주민 동의하에 사업을 추진하도록 한 ‘조건부 의결’ 내용을 지킬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지역 주민 고통을 무시한 채 특별법 발의를 강행한다면 창녕·의령군과 연대해 대규모 반대집회를 여는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 침수 승강기에 갇힌 남성 숨져…폭우에 KTX 일부 중단

    침수 승강기에 갇힌 남성 숨져…폭우에 KTX 일부 중단

    밤사이 전국 각지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며 1명이 숨지고 KTX 일부 노선의 운영이 한때 중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0일 오전 3시쯤 충남 논산시 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2층 승강기가 침수돼 안에 갇혀있던 남성 A씨가 숨졌다. “살려달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하 1층까지 물에 잠긴 건물에서 배수 작업을 벌인 뒤 구조에 나섰으나 오전 6시쯤 승강기 안에서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경북 경산에서는 지난 9일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여성 택배기사 A씨에 대한 수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A씨는 전날 오전 5시 12분쯤 경산 진량읍 평사리 소하천에서 침수된 차량을 확인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전북 완주에서는 하천이 범람해 마을 주민 18명이 고립됐으나 전원 구조됐다. 이날 각지에서는 침수와 토사유출, 하천 범람 등의 피해가 잇달았다. 전남에서는 주택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17건이 접수됐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산사태에 대비해 주민 10여명이 대피했다.경북에서는 이날 오전 6시까지 주택 파손 5건, 침수 피해 30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안동, 영양 등지에서는 농작물 914㏊가 물에 잠긴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에서는 계명대 동문 인근 버스정류장 앞에서 가로수가 뿌리가 뽑힌 채 통째로 넘어지는 등 피해 신고가 119건에 달했다. 경주에서는 도로의 아스팔트가 떨어져 나가면서 차량 바퀴가 파손됐다는 신고가 3건 들어왔다. 경남 거창에서는 5전 10분을 기해 황강 남하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남하교 지점 수위는 오전 7시를 넘기면서 홍수주의보 기준 수위인 3.9m를 넘겨 4m에 육박했다. 이에 침수위험지구 등에 거주하는 거창군·합천군·의령군·진주시 등 4개 시군 76가구 94명이 대피했다.폭우로 KTX 일반 열차 운행도 일부 중단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집중호우에 따른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이날 첫차부터 무궁화호와 ITX-새마을 등 일반 열차의 운행을 일부 중지하거나 조정했다. 장항선과 경북선은 오후 6시까지, 충북선은 낮 12시까지 전 구간 운행이 멈춘다. 경부선은 낮 12시까지 서울~동대구 구간, 호남선은 오후 6시까지 서대전~익산 구간 운행이 중지됐고, 익산~목포 구간은 운행 여부를 검토 중이다.
  • 경남도 “주민 동의 없는 낙동강 유역 취수원 다변화 반대”

    경남도 “주민 동의 없는 낙동강 유역 취수원 다변화 반대”

    경남도가 ‘주민 동의 없는 낙동강 유역 취수원 다변화’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도는 9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냈다.입장문에서 도는 주민 동의가 전제되지 않은 낙동강 유역 취수원 다변화 추진 법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20명은 ‘낙동강 유역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에는 낙동강 상류권이나 지류에서 깨끗한 물을 추가로 확보해 상수도 사정이 열악한 하류권 주민에게 공급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다만 법안은 낙동강 중상류 경남 서부권 주민을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커지면서 발의가 철회됐다. 경남도는 “환경부가 추진하는 낙동강 유역 안전한 물 공급 체계 구축사업 추진에 동의하지만, 주민 동의가 반드시 선행돼야 하고 취수영향지역 주변 지하수 저하 등에 따른 주민 물 이용 장애가 없도록 획기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요구했다”며 “이러한 노력에도 특별법안이 발의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특별법안에 지역주민 동의 전제나, 충분한 논의 등이 필요하다는 경남도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해당 법안이 물관리기본법에 따른 정부의 통합물관리 심의·의결 합의사항을 어기며 일방적인 사업 추진 근거가 될 수 있다고 경계했다. 도는 “환경부가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취수원 다변화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을 확정하고자 취수영향지역(창녕·합천) 주민설명회를 앞둔 시점에서 지역 물 갈등을 확대될 가능성이 크고 정부에 대한 불신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어 특별법(안) 재발의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는 ▲취수지역 주민 동의 후 추진(주민동의 없이 일방적 사업추진 반대) ▲낙동강 본류 수질개선을 최우선 원칙으로 추진 ▲취수지역 주민 물 이용 장애가 없도록 개선책 마련 후 추진 등 원칙 아래 취수원 다변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낙동강 유역 취수원 다변화는 2021년부터 추진됐다. 1991년 경북 구미에서 낙동강에 독성물질 유출돼 대구와 경남, 부산까지 식수원이 오염되는 이른바 ‘페놀 사태’가 일어나면서 먹는 물 문제가 부상해서다. 지난 4월에는 의령군과 부산시가 낙동강 유역 맑은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에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협약을 맺었다가, 지역 주민 반발이 일면서 무산됐다. 당시 의령군은 부산시와 맺은 협약을 해지하며 군민에게 “추진 과정에서 군민께 충분한 설명이 이뤄지지 못해 여러 걱정과 오해를 초래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군은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과 관련한 검토에 있어서 군민과 사업 시행지역 주민들의 이익을 최우선 과제로 하겠다”며 “영농 피해 등에 대한 세부적 대책을 면밀히 검토해 군민 동의 여부에 따라 사업 시행을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 경남 편의점 도민 마음 지킴이로…‘심심편의점’ 서비스 시작

    경남 편의점 도민 마음 지킴이로…‘심심편의점’ 서비스 시작

    경남 지역 일부 편의점이 ‘마음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한다. 도는 도내 12개 시군에 있는 CU, GS편의점 281곳에 QR코드를 배포하고 ‘심심편의점’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심심편의점은 ‘내면의 건강한 마음을 일깨우고 살피는 편의점’이라는 뜻이다. 심심편의점에서는 도민 누구나 정기적으로 자신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어려움이 있을 때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심심편의점에 방문해 내부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마음건강검진 모바일 플랫폼에 접속하면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자가검진을 할 수 있다. 상담 신청 또는 즉시 전화 연결도 가능하다. 편의점 곳곳에 비치된 홍보물에서는 자살예방상담전화(109),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안내한다.도내 심심편의점을 운영하는 지역은 창원시 마산지역(35곳), 진주시(32곳), 통영시(36곳), 김해시(38곳), 밀양시(27곳), 거제시(30곳), 창녕군(16곳), 고성군(14곳), 남해군(16곳), 하동군(13곳), 함양군(11곳), 합천군(13곳)이다.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지역별 심심편의점 상세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박성규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도민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을 마음건강지킴이 장소로 활용해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도내 더 많은 편의점으로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하남시의회,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정원도시 하남’을 꿈꾸다

    하남시의회,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정원도시 하남’을 꿈꾸다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하남시 정원 조성 추진연구회(대표 오승철)’가 ‘정원도시 하남’을 향한 잰걸음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8일 의회에 따르면 ‘하남시 정원 조성 추진연구회’는 지난 4일~5일 국내 최초 수변생태정원인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농경지로 활용하던 습지를 복원해 조성된 국내 최대 수변생태공원인 거창 창포원을 각각 방문했다. 대표 오승철 의원, 부대표 최훈종 의원, 정병용 부의장, 강성삼 의원이 첫날 방문한 태화강 국가정원은 총면적 약 84만m²에 달하는 하천부지에 대나무숲을 비롯해, 생태, 계절, 수생, 참여, 무궁화 등 총 6개 주제로 20개 정원으로 조성된 가운데 지난 2019년 7월 12일 우리나라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됐다. 공업화와 도시화로 공업용수로도 사용 불가능한 수준까지 오염되고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는 ‘죽음의 강’이었던 태화강이 ‘태화강 마스터플랜’과 시민과 기관, 기업체의 노력을 통해 ‘생명의 강’으로 변신한 후 십리대숲 등이 인기를 끌며 연간 500만명이 다녀가는 울산의 대표 관광지이자 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일 ‘하남시 정원 조성 추진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태화강 국가정원 곳곳을 둘러보며 하천이라는 입지적 제약 요건과 한계를 극복하고 오히려 하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정원을 표현한 국내 최초 수변생태정원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산업화 과정에서 ‘죽음의 강’에서 생태하천으로 살려낸 시민들의 열정과 지지, 지자체의 일관성 있는 정책을 높이 평가했다. 의원들은 “과거 생명력을 상실했던 태화강이 지금의 아름다운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되살아나기까지 엄청난 노력과 땀의 결과물이라는 것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꼈다”고 소회를 전하며 “서울과 인접한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가진 하남은 자연과 역사가 잘 보존돼 있고, 수도권 식수원인 팔당호와 검단산, 남한산성, 하남미사호수공원 등 정원을 조성할 수 있는 인프라가 풍부한 도시”라고 강조했다.지난 5일 의원들이 방문한 경남도 제1호 지방정원인 거창 창포원은 1988년 합천댐 조성 당시 수몰지역이었던 곳을 거창군에서 생태정원을 조성해 관광지로 탄생시킨 곳으로 2021년 5월 개장했다. 의원들은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국가하천인 황강을 곁에 두고 조성된 축구장 66배 크기의 국내 최대 수변생태정원을 조성해 거창을 정원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는 거창군의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오 대표의원은 “공업도시 울산이 태화강 국가정원을 기반으로 ‘정원도시 울산’으로 탈바꿈한 사례와 지방정원을 뛰어넘어 인프라 확충으로 국가정원 지정을 준비하고 있는 거창군의 사례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라며 “특히 울산광역시가 오염됐던 하천을 복원시키면서 대규모 개발을 지양하고 생태적 가치를 중점에 두고 정원을 조성한 점이 인상 깊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 대표의원은 “이번 답사를 통해 하남을 대표하는 정원 조성 추진에 대한 필요성, 가능성과 함께 하남의 지리적 환경과 역사적 배경 그리고 물리적 조건 등을 분석하고 여론을 수렴하는 계기가 됐다”며 “정원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 효과도 있는 만큼 앞으로 정원 조성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피력했다.
  • 광주시 지정문화유산 ‘도은선생집’ 보물됐다

    광주시 지정문화유산 ‘도은선생집’ 보물됐다

    조선시대 왕명으로 간행된 첫 문집으로, 광주광역시 지정문화유산인 ‘도은선생집(陶隱先生集)’이 국가지정문화유산(보물)으로 승격됐다. ‘도은선생집’은 고려 삼은(三隱) 중 한 사람인 도은 이숭인(1347∼1392)의 시문집이다. 1406년 조선 태종의 명에 따라 변계량이 시집 3권과 문집 2권으로 편집·간행하고, 권근이 서문을 지어 금속활자로 간행했다. ‘도은선생집’은 전남대학교 도서관 소장본으로, 금속활자 간행 후 제작된 목판본이다. 목판본은 9행 15자본과 11행 19자본 두 종류가 있는데, 전남대 소장본은 11행 19자본이다. 다른 목판본과 달리 주탁・정도전・권근의 서문, 이색・장부・고손지의 발문이 온전히 실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권근의 서문을 제외하고는 명나라 지식인들에게 이숭인이 직접 받은 것으로, 내용의 결락(缺落)도 가장 적어 가치를 지닌다. 또 전남대 도서관 소장본에는 국보인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의 이운(移運·다른 곳으로 옮기는 일) 시기와 인출 불사(印出 佛事·불교에서 목판 등을 찍어내는 일) 등을 밝힐 수 있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이는 ‘고려사’, ‘고려사절요’, ‘태조실록’, ‘태종실록’ 등 관찬사서(官撰史書)에는 포함되지 않은 원천정보여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시는 ‘덕림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의 국가지정문화유산 승격을 비롯해 양림동 일원의 기독선교유산과 국가무형유산 칠석고싸움놀이를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지역국가유산의 보전·활용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 광주시, ‘소목장’ 무형유산으로 임종철 명장 인정

    광주시, ‘소목장’ 무형유산으로 임종철 명장 인정

    증심사와 불회사·해인사 등 중요 국가유산의 창호를 제작한 대한민국 명장 임종철 선생이 신설된 ‘소목장(창호)’ 종목의 광주시 무형유산으로 인정됐다. 광주시는 ‘소목장(창호)’ 종목을 광주시 무형유산으로 새로 지정하고, 임종철 선생을 보유자로 인정했다고 1일 밝혔다. 광주시는 앞서 전문가 조사와 무형유산 신규 종목, 보유자 인정심의에 대한 예고를 진행했다. 광주시 무형유산위원회는 전문가 조사와 예고결과 등을 검토해 ‘소목장(창호)’을 광주시 무형유산으로 새롭게 지정하고, 임종철씨를 보유자로 인정했다. 광주시와 대한민국 명장이기도 한 임 선생은 지역의 민가창호와 사찰창호 제작에 대한 기능을 전수받아 증심사, 규봉암, 나주 불회사, 합천 해인사 등 중요 국가유산의 창호를 제작해왔다. 또 사찰, 한옥 등 다양한 전통건축물의 창호 제작과 복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 선생의 전통창호는 높은 예술성과 기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광주시의 주요 회의가 열리는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 작품이 전시돼 있다. 해당 작품은 무등산의 주상절리와 매화꽃송이를 화합을 상징하는 법륜으로 형상화한 것으로, 민주·인권·평화의 광주정신을 꽃살 창호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역 내 문화유산 체제를 정비하고 미래지향적 가치 증진과 보호, 시민 향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광주지역 주요 문화유산인 ‘덕림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과 전남대 소장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전남대 소장 ‘도은선생집’이 국가지정유산 보물로 승격, 지정됐다. 광주시는 ‘해광집목판’을 시 지정 문화유산으로, ‘남도판소리 최연자’ 씨를 시 무형유산으로, ‘광산 귀후재’를 시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등록했다. 또 양림동 일원의 ‘기독선교 유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국가무형유산인 ‘칠석고싸움놀이’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영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지역 국가유산을 적극 발굴하고 보전·활용하는 한편 광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유산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진다’는 소원성지…허굴산 천불천탑 [두시기행문]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진다’는 소원성지…허굴산 천불천탑 [두시기행문]

    경남 합천 황매산 자락 허굴산에 있는 천불천탑은 특별한 명소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법전도 없는 곳이지만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진다’는 곳으로 유명해 소망을 품에 앉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허굴산은 천태만상 솟은 바위 산봉우리 아래 큰 굴에 있던 부처님을 보고 올라가 보면 텅 비어 있었다 하여 붙혀진 이름이다. 바위 능선이 험준하기로 유명해 합천의 삼산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상 부근의 바위가 마치 부처가 누워있는 ‘와불’ 형상을 하고 있다. 13년간 수행하며 쌓아올린 돌탑수백개에 달하는 거대한 돌탑들은 현재 주지스님인 용탑스님이 수행을 하며 산에서 흩어진 바위를 직접 모아 나르고 쌓은 것이다. 13년 동안 이어진 그 결과물이 돌탑들의 장관을 만들어 낸 것이다. 돌탑 속에 앉아 부처님이 되어보는 부처돌탑, 선사·고대시대에도 기도했던 용바위, 자연마애불과 더불어 천불천탑에서만 볼 수 있는 무수히 많은 돌탑이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천불천탑은 사찰은 따로 없지만 곳곳마다 세워진 돌탑들이 사찰이고, 소원성취 용바위와 자연마애불이 야외 법당이다. 연둣빛 풀내음이 가득하고 하늘에서 보면 용의 형상을 하고 있는 초입길은 돌탑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낸다. 5m가 넘는 탑마다 부처들이 앉아 있어 돌탑 하나하나가 법당이 되는 신기한 곳이다. 마고할미 박랑의 전설을 간직한 곳산중 사찰의 입구에 위치한 ‘소원 연못’은 용의 형상 중 여의주에 해당하며 이곳은 옛날 황매산에 살던 ‘마고할미’(한국 신화에 전해져 내려오는 여신 또는 창조신) 박랑의 전설이 전해진다. 전설에 따르면 황매산에 살던 마고할미 박랑이 가려움증에 시달려 고생하고 있는데 꿈에 허굴산 신령이 나타나 “내 몸에 더운 김이 가득 차 고생하고 있으니 그대가 내 배꼽 부분에 박힌 돌멩이를 뽑아 달라. 그러면 더운 김이 그곳으로 빠져 고통이 멎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랑이 돌멩이를 뽑아내자 허굴산에 가득 찼던 더운 김이 빠져나오며 박랑의 온몸을 감쌌고 이후 가려움증이 씻은 듯 나았다고 전해진다. 소원 연못을 지나 입구에 들어서면 항상 주지스님인 용탑스님을 지키는 허불이와 허굴이를 만날 수 있다. 5년간 스님과 함께 절도하고 합장도 하며 수행을 함께 하고 있는 이 견(犬)보살 남매는 다큐 프로그램에 방영되기도 했으며 이곳에 마스코트로 등극했다. 허굴산 천불천탑는 입장료와 같은 소원 리본을 구매하여 소원을 적고 소원성취길을 걷다 원하는 곳에 리본을 묶은 뒤 간절하게 매달아 두면 매일 수행하는 스님들이 기도를 해주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총 8가지 색상의 리본을 볼 수 있는데 빨강(재물,사업,사랑,결혼), 노랑(가정화목,건강), 금색(금전재물,부귀행운,자녀출산,건강), 분홍(애정,사랑,결혼), 초록(직장, 승진), 보라(시험합격,공부,학업), 파랑(직장취직,직업), 흰색(왕생극락,영가천도,우울증해결)으로 이루어져 있다. 용바위 기도처에 이르는 소원성취길초입부터 이어지는 소원성취길은 아치형 돌탑을 시작으로 용바위 기도처까지 이르게 된다. 수를 셀 수 없이 많이 걸려 있는 리본들이 묶여 있는 길을 따라 오르게 되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녀 갔는지 짐작하기도 힘들다. 나의 소원을 적은 리본을 길을 걷다 원하는 곳에 묶고 경건한 마음으로 삼배를 드리면 된다. 리본을 묶고 근처를 걷다 보면 가지각색의 석탑들의 장관을 이루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신령스런 용바위, 불가사의한 자연마애불용의 형상을 하고 있다는 용바위는 이미 오래 전부터 기도를 하던 곳이 였는데 허굴산에서 수년 동안 수행을 하면서 기도정진을 하던 스님은 허굴산의 모든 기운을 안고 있는 신령스런 용바위에 관세음보살님이 나투시는 현몽을 받고 소원성취 용바위 법당을 조성하게 되었다. 용바위에서 소원을 염원하고 일주일 안에 용바위 꿈을 꾸면 소원이 성취된다고 한다. 자연마애불은 용바위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관세음보살님의 위신력으로 형상을 나투었다고 하며 기도 후 소원기도 한 사람들마다 그 형상이 다르게 보여 불가사의한 신비로움을 갖고 있다고 한다.
  • 지난해보다 이른 폭염주의보…부산시, 취약계층 지원 추진

    지난해보다 이른 폭염주의보…부산시, 취약계층 지원 추진

    부산에 지난해보다 2주 빨리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부산시가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폭염 피해 예방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18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부산 중부(금정·북·동래·연제·부산진·사상구)와 서부(강서·사하·서·중·동·영도구), 경남 김해·밀양·의령·창녕·하동·양산·함양·합천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제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부산지역 폭염주의보 발효는 지난해의 경우 7월 2일이 처음으로,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약 2주 빠르게 폭염 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지난해까지 부산 전체를 하나의 특보 구역으로 구분했지만, 올해부터는 중부, 동부, 서부로 세분화했다. 지난해보다 이르게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부산시는 취약 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시내 폭염 취약계층은 혼자 사는 어르신 22만 6743명, 거리 노숙인 108명, 쪽방 주민 968명, 중증 장애인 6만 6158명 등 27만 3977명으로 추산된다. 시는 취약계층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쉼터 915곳을 운영하고, 다음 달부터 오는 8월까지 미등록 119곳을 포함한 시내 경로당 2605곳에 매월 냉방비 17만 5000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노숙인 응급잠자리, 응급구호반을 운영한다. 구·군, 경찰, 소방, 노숙인 시설 관계자 등으로 공동 대응반을 구성했으며, 노숙인과 쪽방 주민의 건강 관리를 위한 현장대응 전담 3개 팀도 오는 9월까지 운영한다. 시는 혼자 사는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평소 이용하는 돌봄서비스 체계를 활용해 폭염피해 예방 체계를 구축했으며, 1만 7350세대에 응급안전 알림서비스 장비를 설치했다. 이는 활동 상황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119에 통보하는 시스템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여름은 여느 해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찰, 소방, 민간기관과 협력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빈틈없이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 광역교통시설 전무한 의령…“고속도로 남북6축 노선 반드시 연장을”

    광역교통시설 전무한 의령…“고속도로 남북6축 노선 반드시 연장을”

    경남 의령군이 ‘고속도로 남북6축 노선 연장’을 이루고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의령군은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남북6축(합천~의령~함안) 노선 연장과 의령IC(나들목) 신설 토론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고속도로 남북6축 노선 연장은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에 고시된 진천~합천 고속도로 노선을 의령~함안(군북IC)까지 연결하는 내용이다. 약 35㎞다. 경남 섬 지역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광역교통시설이 전무한 의령지역 숙원사업이자, 민선 8기 오태완 의령군정 핵심 공약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고속도로 개설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언급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심봉현 ㈜하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상무이사는 “지리적으로 경남 중심에 있는 의령군 장점이 분명히 있다”며 “의령의 고속도로, 철도 등 광역교통망 부재는 소멸 위기 의령군 성장 발전을 막고, 이는 경남 전체에도 큰 손실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 산업단지, 도시개발사업, 관광단지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하려면 의령 광역교통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양원 영산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에서는 학계, 연구원, 경남도 관계자 등이 고속도로 개설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송기욱 교통계획학 박사는 “현 남북 6축 노선 계획은 동서2축까지만 연계돼 불완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며 “국가도로망 완결성 확보와 남북6축 개설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국도20호선 확장과 의령선 고속도로 연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기준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은 “국가기관교통망 계획의 ‘차별없는 이동권 보장’이 무색할 정도로 의령은 사실상 고립되어 있다”며 “이를 단순한 경제성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보더라도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김영삼 경남도 도로과장은 “경남도는 의령군 입장을 지지하고 필요성에 절대적으로 공감하고 있다”며 인접 지자체와 협력해 사업 착공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원만 경남도의원 역시 사업 당위성을 강조하며 지원을 약속했다.의령군은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 수정 계획에 남북 6축 노선 연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경남도와 지역 국회의원과 합심해 전략적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군은 내년 4월 완료를 목표로 남북6축 노선 연장 등이 포함한 의령군 주요 도로 확충 사업 용역도 진행 중이다. 군은 용역 결과 등을 토대로 노선 연장 당위성을 더 확보하고, 숙원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 정부 등 설득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 ‘250억 먹튀’ 경남 합천영상테마파크 호텔 사업 가담 업체 대표·공무원 검찰 송치

    ‘250억 먹튀’ 경남 합천영상테마파크 호텔 사업 가담 업체 대표·공무원 검찰 송치

    이른바 ‘250억원 먹튀 사건’으로 알려진 경남 합천영상테마파크 호텔 조성사업 등과 관련해 업체 대표와 공무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남경찰청은 이 사업에 가담한 업체 대표 등 9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혐의로, 전현직 합천군 공무원 4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A씨 등 업체 대표 9명은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신탁 금융사에 허위 계약서를 제출해 20차례에 걸쳐 사업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빼돌린 돈은 이 사건 주범인 시행사 대표와 나눠 가졌다. 이들 업체는 시행사와 조경·보일러 등 부대사업 명목으로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총 8개 업체로, 이 중 5곳은 실제 운영을 하지 않는 페이퍼 컴퍼니(유령회사)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페이퍼 컴퍼니 대표 3명은 시행사 대표와 친인척 관계인 것이 드러나기도 했다. B씨 등 합천군 전현직 공무원 4명은 지난해 2월쯤 시행사 대표에게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이 향응을 받은 대가로 사업 진행 과정에서 편의를 봐준 것으로 본다. 다만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업은 2021년 9월 합천군이 당시 합천관광개발과 호텔건립사업 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합천관광개발은 중간에 회사 이름을 모브호텔앤리조트로 변경했다. 이 민간 시행사는 합천군 용주면 영상테마파크 내 1607㎡ 터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 호텔을 지어 준공한 뒤 합천군에 기부채납하고 20년간 호텔 운영권을 갖기로 했다. 전체 사업비는 590억원으로, 이 가운데 550억원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대출을 받았다. 군은 채무보증을 했다. 나머지 40억원은 민간시행사에서 조달했다. 터파기 공사가 진행되던 지난해 3월 시행사는 물가 상승 등 이유를 내세워 추가 대출을 위한 사업비 증액을 합천군에 요구했다.군은 설계비 부풀리기 등으로 사업비가 과도하게 지출된 것으로 판단하고 추가보증 불가를 통보했다. 이어 4월 19일 이 사건 주범인 시행사 대표 C씨와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 이후 신탁회사에 예치된 사업비 대출금 550억원 가운데 250억원을 C씨가 빼돌린 것을 확인했다. 감사원으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아 수사에 착수한 경남경찰은 그해 8월 C씨를 구속했고, 범행을 공모한 시행사 명의상 대표와 부사장, 브로커 등 3명도 추가 구속했다. C씨 등은 빼돌린 250억원 중 177억원으로 개인 채무를 갚거나 고급 외제차를 사들이는 등 호화생활을 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창원지검 거창지청은 지난달 24일 C씨에게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업무상 배임·횡령 위반 혐의로 징역 10년 6개월을, 같은 혐의로 기소된 시행사 임직원 2명에는 각각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경찰은 금융사가 부실하게 자료를 검토해 자금 지출이 승인됐다는 등 내용으로 합천군이 금융사 직원들을 고발한 사건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 결정했다.
  • ‘일해공원’ 명칭 변경이냐, 존치냐… 공론화 속도 낸다

    ‘일해공원’ 명칭 변경이냐, 존치냐… 공론화 속도 낸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호를 딴 이름 때문에 지역사회 갈등 요소가 되는 경남 합천군 ‘일해공원’ 명칭 변경에 대한 공론화가 본격화했다. 합천군은 13일 “지난달 일해공원 명칭 존치·변경과 관련해 주민 공론화를 수행할 외부 용역기관 계약을 마쳤다”며 “용역기관은 계약일로부터 4개월 동안 용역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용역기관은 합천군과 협의해 공청회, 포럼, 토론회, 여론조사 등 주민 의견을 수렴할 방안을 마련한다. 이후 명칭 변경 혹은 존치로 주민 의견이 모이면 군은 이를 합천군지명위원회에 상정한다. 군지명위원회 논의 결과는 최종적으로 경남도지명위원회로 전달, 도지명위원회가 확정한다. 앞서 군은 일해공원 명칭을 두고 다른 견해를 내비치는 지역 내 두 단체에 공론화 시작을 알리고 의견을 구했다. 명칭 변경에 찬성하는 생명의숲되찾기합천국민운동본부는 공론화를 반기며 빠른 추진을 요구했다. 하지만 명칭 사수를 주장하는 합천을 사랑하는 사람 모임은 공론화 자체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군은 공론화 과정에서 이들 단체와 소통·협의할 방침이다. 군은 올해 안에 일해공원 명칭과 관련한 논란이 매듭지어지기를 기대한다. 지역 갈등을 봉합할 수 있도록 공론화와 이후 절차 등에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일해공원은 2004년 합천 황강변에 ‘새천년 생명의 숲’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하지만 전두환 업적을 기리고 합천을 대외적으로 알리겠다는 의도로 전두환 아호인 ‘일해’를 따 2007년 일해공원으로 이름을 바꿨다. 2021년에는 명칭 변경을 주장해온 생명의숲되찾기합천국민운동본부가 주민 1500명이 참여한 명칭 변경 주민 청원을 발의했다. 심의해 나선 군지명위는 지역 내 양측 주장이 대립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청원을 부결하면서도, 주민 토론회 개최 등을 권고했다. 일해공원 명칭 변경 여부는 정치권에서도 관심을 두고 있다. 최근 합천을 찾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독재자 호를 군민이 이용하는 공원에 사용하는 것은 상식과 멀다”며 “국토교통부 장관, 합천군수는 공원 이름을 원래대로 복원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 지자체·산업현장·축산농가 ‘폭염과의 전쟁’

    최근 계속된 이른 무더위로 산업현장과 축산농가, 취약계층 등에 폭염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은 지난 10일 울산과 대구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폭염주의보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오는 14일까지 30도 이상의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자체들은 폭염 대책에 분주하다. 강원도는 지난 11일 올 들어 첫 열대야가 강릉에서 발생함에 따라 복지·축산·농업·어업 부서로 구성된 폭염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있다. 대구시는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해 취약계층, 야외 근로자, 고령 농업인 등 폭염 3대 취약계층 관리에 나섰다. 충남도소방본부는 폭염에 대비해 지난 1일부터 신속대응 구급대를 운영하고 있다. 신속대응 구급대는 온열환자 구조를 위해 얼음조끼·정제소금 등 9종을 완비하고 있다. 축산농가들도 축사 기온을 낮추려고 물을 뿌리거나 그늘막을 설치하고, 축사 내 선풍기와 안개 분무기 등 냉방기 가동률을 높이고 있다. 울산 울주군 언양읍의 한 한우농가는 최근 선풍기와 안개 분무기를 가동하고 있다. 한우의 면역력을 높이려고 여물에 섞어주는 비타민 양도 늘리고 있다. 경남 합천의 축산농가들도 최근 대형 선풍기를 가동하는 등 폭염 대책에 들어갔다. 전남 고흥군에서 가금류 농장을 운영하는 박모(63)씨는 “해마다 장마와 폭염 때문에 닭들이 폐사하는 경우가 많아 바짝 긴장하고 있다”며 “닭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환기구와 지붕에 설치된 스프링클러를 가동하면서 내부 온도를 적정하게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야외 작업장이 있는 기업체들도 긴급 폭염 대책에 나섰다. 울산의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주부터 옥외 작업장에 이동식 에어컨인 스폿쿨러를 가동하고, 작업자들에게 에어쿨링 재킷과 쿨스카프를 주고 있다. 28도 이상 오르면 점심시간을 20분 늘려준다. HD현대미포도 옥외 작업장에 60여대의 제빙기를 가동한다. 식염 포도당과 얼음물, 아이스크림, 수박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에쓰오일 울산공장은 작업자들에게 식염정과 냉찜질 팩을 지원한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7~8월 빙과류와 얼음, 복날 보양식 등을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0일 부산·울산·경남·대구 등 사업장에 폭염 영향예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주의 단계가 발령되면 사업장에서는 매시간 10분 휴식과 무더위 시간대(오후 2∼5시)에 옥외작업을 단축해야 한다.
  • ‘꿀벌 살리자’ 경남도, 도내 5곳에 밀원숲 50㏊ 조성

    ‘꿀벌 살리자’ 경남도, 도내 5곳에 밀원숲 50㏊ 조성

    경남도가 10억원을 들여 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에 밀원숲을 조성한다. 12일 도는 기후위기 대응과 꿀벌생태계 복원, 양봉농가 경쟁력 강화, 산림소득 증대, 산림경관자원 조성 등을 목표로 밀원숲 50㏊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밀원숲 조성 사업비(전액 국비)는 한국양봉협회, 세종사무소, 도 재정협력관, 복권위원회 파견 도 공무원 등과 협업해 확보했다. 조성지는 지리산·덕유산·가야산 등 국립공원이 있는 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 등 5개 군이다. 도는 이곳에 아까시, 헛개, 쉬나무 등 단위 면적당 꿀 생산량이 높은 수종을 심어 밀원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밀원숲을 확대해 새로운 산림생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밀원숲과 국립공원 친환경 이미지를 결합해 ‘경남 청정 벌꿀’ 상표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소멸 대응도 바라본다. 도는 장기적으로 ‘채밀권 경매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채밀권 경매제는 양봉농가들이 산주에게 일정 금액의 임차료 등을 내고 꿀을 채취하는 권리로, 국내에서는 아직 사례가 없다. 이와 함께 도는 3월부 9월까지 한자리에서 채밀할 수 있는 지역특화림 조성사업 도입도 추진 중이다. 이동양봉이 어려워진 현실을 고려해 고정양봉이 가능하도록 하려는 취지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밀원숲을 조성해 꿀벌과 공생을 통한 인류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양봉농가 소득을 높이려 한다”며 “밀원숲을 산림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산림소득과 산림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 세계 식물 75%가 꿀벌 수분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꿀벌 생태게 보존과 밀원숲 조성은 필수다. 2022년 기준 경남 양봉 농가는 3308가구로, 경북에 이어 전국 2위 규모다. 양봉농가와 벌통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기후변화로 말미암은 개화일수 감소, 밀원수 부족, 병해충 등으로 꿀 생산성은 감소하고 있다. 2021년 기준 우리나라 밀원 면적은 약 15만㏊다. 1970~1980년대 밀원 면적(48만㏊)과 비교하면 30% 수준에 불과하다. 밀원수 부족은 꿀벌 대량 폐사되는 원인 중 하나다. 이를 해결하고자 도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1360㏊ 사유림에 밀원수·경제수 등을 심은 바 있다.
  • ‘합천박물관에 신라시대 국보 떴다’ 국보순회전 한창

    ‘합천박물관에 신라시대 국보 떴다’ 국보순회전 한창

    경남 합천박물관에서 ‘국보순회전 : 모두의 곁으로’ 전시가 진행 중이다. 합천군은 지난 5일 개막한 전시가 오는 7월 21일까지 이어진다고 7일 밝혔다.‘금관과 금방울, 어린 영혼과 함께하다’라는 부제를 단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합천군과 국립진주박물관이 공동 주관한다. 전시에서는 신라 금령총에서 출토된 교과서 속 보물인 금관과 금허리띠, 금방울을 볼 수 있다. 장애인·비장애인, 어린이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교육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매주 일요일에는 국보순회전 분위기를 더할 문화공연과 이벤트 놀이도 진행한다. 합천박물관 잔디광장에서 여는 행사는 벌룬쇼, 매직쇼, 버블쇼, 마술쇼, 통기타 남매가수 공연, 재즈공연, 청소년 댄스 등 주제도 다양하다. 포토존·타투스티커, 버블체험, 벼룩시장 등도 함께한다. 장용준 국립진주박물관장은 “합천군민과 인근지역 주민이 우리 가까이에 있는 지역박물관에 편하게 와서 누구나 국보급 문화유산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국보순회전’을 통해 합천박물관이 지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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