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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총재 당직사퇴 안팎/ 昌 바닥인기 타개 ‘백의종군’

    “이회창(李會昌) 총재가 외로움을 느끼게 될 것 같다.”한나라당 당직자의 말이다.이 총재는 2일 당 총재직을 떠난다.아무 당직도 없이 야당의 대선후보 중 한명이 되는 것이다. 물론 이 총재는 1개월여 뒤 야당 대선후보로 화려하게 복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그러나 바닥으로 떨어진 지지도 때문에 편치 않은 심경이라는 게 측근들의 전언이다. 한 총재특보는 “당장 이 총재의 지지도를 높일 방법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현 정치상황에 대한 이 총재와 한나라당의 현실인식을 단적으로 드러낸 말이다.“지금의 어려움은 총재 스스로 극복해야 할 몫”이라는 보고들도 전달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당내에서 이에 대해 상당부분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까닭에 “딱히 손쓰기가 어렵다.”는 푸념과 함께 “향후 2∼3개월이 지나도록 지지율이 제자리라면 후보교체론이 나올 것”이라는 극단적 전망까지 나온다. 당내에서는 자성론도 일고 있다.“너무 대세론에 안주했다. ”는 반성이다.한 당직자는 “왜 이회창이 돼야 하는가에 대해 국민들에 제대로 각인시킨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 총재의 향후 선택도 이같은 인식에서 출발할 것 같다.당내 정치행사 중심의 행보를 가급적 피할 방침이다.한 당직자는 “당내 경선에서도 후보로서 예상되는 행보는 자제하고,대(對)국민 이미지를 회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일 이 총재가 합천 해인사를 방문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 총재는 조계종 종정 법전(法傳) 스님으로부터 “국민이하나될 수 있고 국민에게 미래가 있다는 것을 인식시켜 달라.총재는 지혜가 있는 분이니 잘 하리라 믿는다.”는 덕담을들었다.이 총재는 “가르침을 잘 받들겠다.”며 “새롭게 출발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총재는 빌라문제 등 자신을 둘러싼 잡음도 수습할 계획이다.아직 이사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지만 서둘러 집을 옮길 방침이다. 한편 이 총재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윤여준(尹汝雋) 기획위원장 등이 불공정 경선시비를 우려해 사표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이른바 측근 3인방들의 최고위원 경선 출마는막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지운기자 jj@
  • 합천·의령서 인공강우 실험 성공

    “인공강우 실험중 오늘이 가장 성공적이었습니다.구름속에서 ‘비 씨앗’을 뿌린 뒤 비의 양이 증가한 것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29일 오전 8시 공군 ○○○전술공수 비행대대의 CN235 수송기 1대가 김해 공항 활주로를 박차고 먹구름 속으로 치솟았다.기상청 인공강우팀과 자문단 등을 태운 수송기는경남 합천호 동쪽 1만 3500피트 상공에서 비 씨앗인 요오드화은 38발을 발사했다.이어 지상 5500피트로 하강해 관측 비행을 하던 조종사 곽광남(36) 소령은 “비행기의 앞유리에 맺히는 빗방울의 개체수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인공강우팀은 다시 경남 의령 북쪽 지역으로 이동,각설탕보다 조금 작은 0.7㎝×1㎝ 크기의 드라이아이스 300㎏을구름 속에 뿌렸다.6500피트로 하강하자 갑자기 사방이 캄캄해졌다. 밀도가 낮아 하얀색이던 구름이 시커먼 먹구름으로 변한것이다.비행기 앞유리뿐만 아니라 기자가 앉아있던 옆 유리창에도 빗방울이 맺히기 시작했다. 오전 10시15분에 무사히 실험비행을 마친 조종사 정인웅(32) 대위는 “오늘로 3번째 인공강우 비행을했는데 지난해에는 드라이아이스를 살포한 뒤 구름의 키가 증가한 것을 확인했고,이번에는 비의 양이 늘어난 것을 관찰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비 씨앗인 하이그로스코픽은 장비가 제대로 준비되지 않아 지상에서 실험했다.요오드화은은 구름 속에서,드라이아이스는 구름의 정상에서 뿌리면 효과가 좋은데 비해 하이그로스코픽은 구름 밑에서 수증기와 비를 만들어낸다. 이제 11번째 항공실험을 마친 기상청은 올해 6번의 실험을 더 거친 뒤 2008년에는 인공강우를 실용화할 계획이다. 경남 합천·의령 상공에서 윤창수기자 geo@
  • 6개지역 건강보험증 신분증 대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증을 각종 신분증으로 대체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오는 7월부터 시범지역을 선정,건강보험증 발급 업무를 중단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병의원 및 약국에서 인터넷에 100% 가입한 지역중 시범지역을 선정키로 했다.”면서 “시범지역을 대도시 위주로 선정하면 소규모 병원에서 신분증 확인이어렵기 때문에 중소 도시부터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고 덧붙였다. 시범지역은 강원 화천,인제,고성,경남 함양,합천,경북 청송 등 6개 지역이 거론되고 있다. 시범지역에서는 건강보험증 신규 발급업무가 중지되고 기존의 건강보험증 대신 주민등록등록증,운전면허증 등 각종 신분증만으로 요양기관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 공단은 또 내년 상반기에는 건강보험증제도 폐지를 전국각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용수기자
  • 성공회대·시민의신문 공동개설

    캠퍼스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신문지면과 영상,사이버 공간을 이용한 ‘21세기형 NGO대학’이 설립돼 큰 인기를 끌고있다. ‘성공회 대학교’와 ‘시민의 신문’,‘시민방송’이 공동으로 개설한 국내 최초의 ‘NGO 지상·영상대학’이다. 현재 대학생에서부터 주부,공무원,지역 시민단체 회원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학생 160명이 입학했다. NGO 지상 ·영상대학은 이달부터 격주로 ‘시민의 신문’지면을 통한 지상 강의와 성공회대 ‘사이버 NGO자료관’에서의 사이버 강의,‘시민의 방송’의 영상 자료 등을 통해강의하고 있다. 첫 강의는 지난 4일 ‘제1부 시민·시민사회·NGO에 대한이해’를 주제로 성공회대 NGO학과 조희연 교수가 맡았다. 연말까지 총 21회에 걸쳐 시민사회,NGO,사회운동 등 폭넓은 영역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강좌를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 1월부터는 ‘예비과정’으로서 ‘시민운동과 그 비판들’이란 주제로 6회에 걸친 강의를 해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NGO 지상·영상대학은 수강 대상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일반 시민,학생,NGO 활동가 등 특별한 제한이 없다.등록금도 없다.독일의 ‘프리드리히 에베르트 재단(FES)’ 등의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이 대학을 졸업하면 성공회대 NGO학과에 입학할 때 3학점을 인정받는다. 졸업은 전체 강좌 중 60%(12회) 이상의 강좌에서 과제를제출했거나 토론에 참여한 학생에 한해 성적을 따져 인정한다. 강의 과목은 ‘시민사회에 대한 이해’,‘한국사회변동과NGO,그 역할과 의의’ 등의 입문과정과 함께 ‘NGO와 정책과정’,‘NGO와 정보혁명,전자민주주의’와 같은 심층과정등으로 구성된다. 여름방학을 이용,‘오프라인’강의인 ‘워크숍 프로그램’도 마련해 놓고 있다.온라인 강좌로 답답함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직접 얼굴을 맞대고 의견을 교환하는 ‘만남의 장(場)’을 마련해 준다는 취지다. 이 대학의 운영을 맡고 있는 성공회대 NGO학과 양난주(梁蘭周·34) 연구원은 “대학이란 울타리를 넘어 시민사회와시민운동에 관한 지식을 많은 시민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이강좌를 개설했다.”면서 “여건상의 제약으로 시민단체나시민운동에 관한 교육을 받을 수 없었던 지역 시민들이 주로 입학한다.”고 말했다. 이 대학에 입학한 주부 최영민(40·경기도 성남시)씨는 “사회봉사에 관심이 많았지만 단체에 가입할 시간적 여유가없어 고민했었다.”면서 “생활속에서 NGO를 통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이 대학의 큰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송윤화(52·공무원·경남 합천)씨도 “특히 공직사회에서는 NGO에 대한 이해가 크게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이 기회를 통해 공직사회에도 NGO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계기가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NGO 지상·영상대학은 1년 내내 입학 등록이 가능하다. 입학 관련 문의는 시민의 신문(www.ngotimes.net)과 성공회대 사이버 NGO자료관(www.demos.or.kr)또는 전화 (02)2610-4741. 이영표기자 tomcat@
  • 포커스 이사람/ ‘맥가이버 카’ 개발 조시대씨

    “아이디어 자체가 아니라 연구 개발을 통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고자 하는 정신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명 ‘맥가이버 카’를 개발해 큰 화제를 모았던 조시대(曺時大·39·경북 봉화군 재산면)씨.그가 요즘 경상도 산간오지로 들어가 연구에 몰두하고 있어 어떤 결과물을 갖고 다시 세상으로 나올지 궁금증을 더해주고 있다. 그가 개발한 ‘맥가이버 카’는 도로에 모래나 염화칼슘을 뿌리는 것은 물론 도로위 쓰레기나 도로변 잡초를 제거하고 침수지역에서 양수 작업까지 할 수 있는 다용도 차량.제작에만 물경 1억 4000만원이 들어 사실상 조씨에게 엄청난 재정적 부담을 안겨준 ‘기구한’ 사연의 발명품이다. 하지만 조씨는 “일석십조의 효과를 거두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경제성이 있다.”고 강하게 주장한다.더구나 대량 제작하면 차량 제작비를 6000만∼7000만원 정도로 낮출 수 있다는 것. 조씨는 “대량 제작을 위해 경북 의성군 다인농공단지에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며 “현재 사업가의 지원을 받아 공장부지를 매입해 둔 상태”라고 말했다. 이제는 만능발명인으로 불리게 된 그가 처음 발명에 발을 내디딘 것은 지금으로부터 11년 전인 1991년. 행정고시에 7번이나 낙방한 뒤 자신의 갈 길이 고시가 아니라 발명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조씨는 이후 대구 팔공산,경남 합천군 가양산 등을 전전하다 지금은 봉화군 청량산에서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그동안 도로 청소용 쓰레기 수거장치를 비롯해 7개의 특허와 1개의 의장,1개의 실용신안을 취득했으며 황토를 이용한 건축자재 등 8개의 발명품에 대해 특허출원을 해놓은 상태다. 하지만 이들 발명품을 상품화하는데 번번이 실패해 집을두 채나 날렸고 빚도 2억원 넘게 졌으나 발명에 대한 그의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맥가이버 카’를 만들기 전인 지난해 8월에도 대기업체에 아이디어를 밝히고 지원을 요청했으나 모두 거절당했다고 했다.결국 자비를 들여 제작에 들어가 6개월여만에 결실을 본 것. 요즘은 뜻있는 이들의 도움을 받아 산불진화에도 동원될수 있는 레저용 경비행기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고 근황을밝혔다. “농·어업은 물론 공업,상업,반도체에 이르기까지 세계의 첨단장비에 맞설 수 있는 우리의 것이 끊임없이 개발되어야 합니다.” 이런 생각에서 ‘맥카이버 카’도 만들게 됐다고 밝히는조씨의 눈빛에서 발명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봉화 한찬규기자 cghan@
  • 정년퇴임 교원 수상자 명단(1)

    ◇청조근정훈장 △徐正運(장로회신학대 총장)△禹鍾玉(한국교원대〃)◇황조근정훈장 ▽서울 △李銀淑(중랑초등 교장)△任鐵宰(장안평초등〃)△尹秀讚(망원초등〃)△朴汀奇(신사초등〃)△李貞淳(가산초등〃)△金媛柱(당중초등〃)△崔奇台(동구로초등〃)△李成魯(신흥초등〃)△金和子(오류남초등〃)△李順寧(대방초등 교감)△朴重元(오류남초등 교사)△김민준(용원초등 교장)△裵基錫(연지초등〃)△洪建杓(선곡초등〃)△成基鐸(삼광초등〃)△洪金基(장충초등〃)△姜泰湜(용암초등 교감)△李淑子(보광초등 교사)△林相吉(풍납초등 교장)△金春子(남천초등 교감)△鄭卿子(등명초등 교장)△楊仁稙(방화초등 교감)△崔永子(대도초등 교장)△宋永華(봉은초등〃)△金基學(압구정초등〃)金慶淑(왕북초등 교감)△安玉媛(신봉초등 교장)△李英圭(신성초등〃)△李龍燦(금북초등 교감)△朴尙珠(숭례초등 교장)△柳時雄(미양초등〃)△李源淑(석관초등〃)△李玉圭(안암초등〃)△金汶彬(교육연수원장)△朴大圭(학생교육원장)△洪永一(염광여정보고교장)△李漢圭(선일초등 교감)△崔玄烋(광성중〃)△孫相喆(구룡중 교장)△朴定圭(금옥여고〃)韓相燮(면목고〃)△李相玉(연천중〃)△蔡根錫(도봉정보산업고 교사)△金玉昭(영원중〃)△任昌淳(송정중〃)△金忠彦(동작고 교장)△梁雨燮(경기상고〃)△李大燦(서울교육청 장학사)▽부산△李鐘培(부산동여고 교장)△安碩基(주례초등〃)△金玉子(망미초등〃)△李誠一(성남초등〃)△崔洛兮(광남초등〃)△朴永鎭(영도초등〃)△姜範九(충렬초등〃)△張貞子(토현초등〃)△河英淑(부곡초등〃)△尹玉子(신평초등〃)△沈鍾植(해송초등〃)△李玉順(다대초등〃)△李鍾錄(성전초등〃)△徐吉洙(재송중〃)△成慶暢(광명고〃)△李在雨(개림초등〃)△鄭煥述(동래초등〃)孫炳圭(부산서여고〃)△金丙洙(금양초등〃)△鄭春惠(사남초등〃)△金宗一(모덕초등〃)△崔浩卿(서면중〃)△曺東默(성모여고〃)▽대구△權義烈(동부교육장)△李春得(남산초등 교장)△朴淳幷(화원초등〃)△崔以煥(달성초등〃)△權寧浩(본리초등〃)△郭炳源(성서초등〃)△金玉順(반야월초등〃)△都載斤(상원초등〃)△金鍾源(신흥초등〃)△金漢圭(동일초등 교사)△金夢船(용지초등〃)△吳珉洙(화원여고 교장)△安右相(시지중〃)▽인천△韓亨錫(청량초등교장)△具滋昇(예림〃)△鄭賢根(서곶초등 교사)△具龍會(남부초등 교장)△李奎煥(박문초등 교감)△趙永學(연성중교장)△金泰宗(주안초등 교감)△李敎完(용마초등 교장)△柳學鉉(간석여중〃)△吳明敎(강화여종합고〃)△李起福(명신초등〃)△李鍾禮(부일중〃)▽광주△許敬洙(학운초등 교감)△徐廷珉(두암초등〃)△金富子(정덕유치원장)△吳銀柱(광주서초등 교장)△丁榮根(월곡초등〃)張奉吉(주월초등〃)△林鍾元(동부교육청 장학관)△金新平(두암중 교장)△朴炯淳(신광중〃)△朴東均(서부교육장)△李康年(광주제일고 교장)△任炳喆(광주자연과학고〃)△丁泰聲(숭일고〃)▽대전△成吉鏞(산내초등 교장)△李洪信(회덕초등〃)△金愈哲(화정초등〃)△具粲會(전민초등〃)△任昇來(문성초등 교감)△柳炳卨(성남초등 교장)△金幸子(둔천초등〃)△林根洙(와동초등〃)△李周範(중촌초등 교감)△金判局(태평초등 교장)△柳濟南(현암초등〃)△李鍾天(산성초등〃)△李相杓(도마중〃)△郭榮信(내동초등〃)△李廷斗(둔원중〃)△鄭憲杓(갑천초등〃)▽울산△金榮八(교육과학연구원장)△都鎭英(월봉초등 교장)△文仲淳(서생초등〃)△車鎭茁(무룡고 교사)▽경기△趙東永(남양초등 교장)△兪漢植(이천교육장)△姜京子(구운초등 교장)△黃福姙(매원초등〃)△李英培(파장초등〃)△金鎭春(곡선초등〃)△洪基俊(대원초등〃)△李晶培(평촌초등〃)△宋明圭(과천초등〃)△李武賢(만안초등〃)△申載澈(연현초등〃)△朴判喆(하안초등〃)△李錫培(금계초등〃)△崔圭一(용정초등〃)△李憙齊(중산초등〃)△具應會(문화초등〃)△朴基鎬(오학초등〃)朴德根(여흥초등〃)△金光彩(파주교육장)△張柱崇(신산초등 교장)△金陽洙(지산초등〃)△安秉勳(분원초등〃)△申覺泳(도궁초등〃)李永求(포천초등〃)△裵樂基(석정초등〃)△朴健燮(고천초등〃)△金貞國(방일초등〃)△吳春植(한터초등〃)△申慶澈(가곡초등〃)△金鐘善(동구초등〃)△柳道熙(산남중〃)△李贊衡(하탑중〃)△鄭夏元(광주정보산업고〃)△金潤衡(중앙고〃)△裵榮淑(교문중 교사)△杜常堰(효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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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 농업용수 비상

    다목적댐과 농업용저수지의 저수율이 예년보다 크게 낮아봄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 13개 다목적댐의 저수율은 35.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봄 가뭄이극심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의 39.5%보다 3.9%포인트 낮고,예년 같은 시기의 다목적댐 평균 저수율 42.4%에도 훨씬밑돌고 있다. 다목적댐 저수율은 한강수계의 소양강댐이 44.0%이고 충주댐은 30.3%에 불과하다.금강수계의 용담댐은 20.7%,대청댐은 40.9%이다. 낙동강수계 안동댐은 31.3%,임하댐 39.5%,합천댐 35,3%,밀양댐 28.4%이고 섬진강수계의 주암댐은 32.8%,섬진강댐은 32.4%다.부안댐도 49.7%에 불과하다.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도 매우 낮다.농림부에 따르면 15일 현재 전국 1만 8000여개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지난해보다 22%포인트 떨어진 72%에 불과하다.특히 저수율이 30% 미만으로 거의 바닥이 드러난 저수지도 283개로 조사됐다. 건교부는 지난해 8월 이후 강수량이 예년(541㎜)의 62%수준에 불과하다며 일부 지방에서는 상수도 물부족 사태까지 우려된다고 밝혔다.농림부는 물부족이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서둘러 물가두기 작업을 벌이고 관정을 개발하는 등농업용수 확보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찬희 김태균기자 chani@
  • 조계종 혜암 종정 49재

    지난해 12월31일 입적한 조계종 혜암(慧菴) 종정의 49재가 17일 열렸다. 경남 합천 해인사(주지 세민스님)는 이날 경내 구광루 앞 광장에서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법전(法田)스님과 수좌대표 진제(眞際)스님,주지 세민(世敏)스님 등 교계 원로와신도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혜암 종정의 49재를 가졌다.49재는 오전 9시쯤 대적광전에서 대령과 관욕을 마친뒤 혜암 종전의 영단에서 삼귀의,추모법요,행장소개,추도입정,추도사,추모사,헌화 순으로 봉행됐다.법전스님은 추도사를 통해 “공부하다 죽어라고 한 큰 스님의 법문은 나태한 수행자에겐 추상같은 불호령이고 길 잃은 중생에겐자비로운 손길이었다.”고 회고했다. 합천 이정규기자 jeong@
  • [2002 길섶에서] 좌복 하나 남기고

    대한불교 조계종 10대 종정 혜암(慧菴) 스님의 영결식이 지난 6일 오전 전국의 2,500여 조계종 사찰에서 명종(鳴鐘)이시작되는 가운데 경남 합천 가야산 해인사 구광루에서 엄수됐다.이날 영결식에는 3,000여명의 스님과 3만여명의 신도,그리고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때가 때인지라 여야 대선 예비주자들도 자리를 함께해서 종정의 대덕을 기렸다. 정치인은 각종 종교에 대한 지식이 해박한 것일까.이날 조사를 읽은 정치인들은 자신의 종교와 관계없이 심오하기 그지없는 불교 용어를 한껏 구사했다.그러나 이렇다 할 감동을 느끼지 못한 것은 필자뿐일까.혜암 종정은 평생 장좌불와수행으로 잘 알려져 있다.“스님은 방 안에 이불도 베개도없이 달랑 좌복(방석) 하나만 남기셨다.이제 나도 본래의 자리로 가신 스님의 빈 자리를 지키다가 갈 곳으로 가게 될 것이다.” 40여년 넘게 스님을 시봉한 김광명화 보살(103)의말이다.달랑 남은 좌복 하나,그리고 갈곳으로 간다….왠지긴 울림으로 남는다. 장윤환 논설고문
  • 혜암종정 영결·다비식 “큰스님 수행의 빛 영원하리…”

    지난해 마지막날 31일 입적한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 혜암스님의 영결식이 6일 오전 11시 경남 합천군 가야면 시인리 해인사 구광문 앞 마당에서 종단장으로 거행됐다.전국에서 수만명의 신도들이 이날 영결식과 다비식에 모여 큰스님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영결식에는 법전 원로회의 의장,정대 총무원장을 비롯해 전국의 스님 3,000여명과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한광옥 민주당 대표,이인제 민주당 고문,남궁진 문화관광부 장관 등 각계인사 및 신도 3만여명이 참석했다. 법전 스님은 추도사를 통해 “스님께서 두타고행의 정진을열반하실 때까지 계속하시어 어떤 것이 중노릇인가를 몸소보여주신 수행의 빛은 중도들의 가슴속에 영원할 것”이라고 추모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남궁진 문화부 장관이 대독한 조사에서 “지난 97년 지도자의 덕목에 관한 큰스님의 말씀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는데 이렇게 홀연히 가시다니 그 빈자리가 너무도크게만 느껴진다”면서 “문득 저를 찾아 인간방생을 실현하라고 하신 말씀은 국정운영에 커다란 가르침이 되었다”고추모했다. 이날 영결식은 오전 11시 조계종의 전국 25개 본·말사에서 동시에 실시된 다섯 차례의 타종의식을 시작으로 삼귀의,영결법요,행장소개,영결사와 추도사,각계 인사의 조사낭독과헌화 및 분향 순으로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스님의 법구는 영결식이 끝난 뒤 영결식장에서 서쪽으로 3㎞ 떨어진 연화대 다비장으로 옮겨져 오후 2시부터 다비식이 시작됐다. 사리 수습은 습골,쇄골의 의식을 거친뒤 7일 오전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해인사 김성호기자 kimus@
  • 혜암 영결식 여야 조사/ “”사회 원융화합케”” “”법과 원칙 숨쉬게””

    차기 대선 주자들이 6일 경남 합천 해인사에 모였다.조계종 종정 혜암당(慧菴堂) 성관(性觀)대종사 영결식에서였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민주당 한광옥(韓光玉)대표와 이인제(李仁濟)·김근태(金槿泰)상임고문,김혁규(金爀珪)경남지사 등을 비롯,여야의원 30여명이 동행했다. 여야 지도부가 한 행사에 나란히 참석한 것은 지난해 9월부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성공 기원 팔관법회에 이어 4개월 만이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남궁진(南宮鎭)문화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조사에서 “혜암스님이 지난 98년 문득 저를 찾아 ‘방생’의 참뜻을 화두로 던지시며 인간 방생을 실현하라고 하신 말씀 등은 국정운영에 큰 가르침이 됐다”며고인과의 인연을 회고했다. 이 총재는 “자기를 버림으로써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지혜를 주신 스님과 같은 용기와 신념으로 ‘법과 원칙이살아 숨쉬는 반듯한 나라’를 세워갈 수 있도록 보살펴달라”고 기원했다. 부인이 혜암스님의 수양딸이어서 상주의 자격으로도 참석했다는 한 대표는 “일생을 신념과 원력으로 진퇴가 분명한 큰스님의 뜻을 이어받아 대중이 청청한 마음을 되찾고사회가 원융화합 될 수 있도록 기원한다”고 말했다. 자민련 김종필(金鍾泌)총재의 조사는 당초 송광호(宋光浩)의원을 통해 대독될 예정이었으나 정작 행사에서는 빠졌다. 앞서 가장 먼저 행사장에 도착한 이회창 총재는 조계종원로들과 환담했다.이 총재는 특히 지난해 1월 “이 총재가 집권하면 피의 보복이 빚어질 것”이라고 했던 정대스님과 10여분간 따로 귀엣말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였으며,정대스님은 “왜 부인은 오지 않으셨느냐”고 물었다는 전문이다. 한편 서로 엇갈려 식장에 도착한 여야 지도부는 별다른인사를 나누지 않은 채 가벼운 악수만 했으며,행사가 끝난뒤 황급히 빠져나갔다. 이 총재와 한 대표,김근태 고문 등은 귀빈석 앞줄에 나란히 앉았으나 이인제 고문은 뒷줄에 따로 떨어져 앉았다. 합천 이지운 홍원상기자jj@
  • 민주당, 全大·중복출마 대타협 물꼬

    4일 민주당 당무회의에서는 정치일정과 쇄신안에 대한 표결처리 여부를 놓고 이견이 노출됐으나 쇄신연대 소속 의원들이 오후에 별도회의를 열어 7일 당무회의에서 진행될표결에 참여키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전당대회 시기 및 후보와 당대표 중복출마 문제에 대한 표결 여부를 둘러싼 당내 마찰은 사실상 해소됐다. ■쇄신연대 의원들은 당무회의가 별다른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결렬되자 4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가량 국회 의원회관내 장영달(張永達) 의원실에서 모임을 갖고 표결에 참여키로 의견을 모았다. 회의에서 의원들은 후보선출 시기문제 등 이견이 팽팽한사안에 대해서는 타협이 불가능하다면 표결 수용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 대세를 이뤘다. 즉, 중복출마 허용 부분과 같이 상임고문단회의에서 합의가 가능한 부분은 합의된 대로 가고,후보선출 시기문제 등합의가 어려운 부분은 표결처리하며, 나머지 부분은 특대위 안대로 간다는 복안이다. ■쇄신연대측이 이처럼 표결처리로 입장을 바꾼 것은 당무위원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측의세에 밀린 고육책으로 해석되고 있다.한화갑(韓和甲) 상임고문측도 쇄신연대의 긴급회동 후 계파의원 및 보좌진과대책모임을 갖고 전대시기를 제외한 당 쇄신안에 대한 쇄신연대의 입장을 존중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한 고문측의 이용범 공보특보는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표결수용 여부에 대해선 상황을 지켜보고 검토할 것”이라고말했다. ■이날 저녁 일찍 귀가한 이 고문도 측근인 전용학(田溶鶴) 원유철(元裕哲) 의원들로부터 쇄신연대와 한 고문측의입장을 보고받고 “정치일정 확정 과정에서 당내 분란을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6일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열리는 혜암(慧菴) 종정 영결식에 이·한 고문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이들의 회동 결과가 대타협 여부를 가르는 고비가 될 것으로보인다. 이종락기자 jrlee@
  • 마산 칠서정수장 한계수위

    장기 가뭄으로 경남 마산시 칠서정수장의 취수 수위가 한계치에 도달,취수에 비상이 걸렸다. 4일 마산 칠서정수장에 따르면 이날 취수 수위는 0.8m로 나타났다.이는 취수펌프의 효율이 떨어져 정상적으로 물을 끌어올릴 수 없는 취수한계 수위로 취수불가 수위(0.6m)를 불과 0.2m만을 남겨둬 머지않아 제한급수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낙동강 중·상류댐의 저수율은 30%대로 줄었으며,이에 따른 방류량 감소로 이어져 수위가 낮아졌다. 이에 따라 시는 취수구 주변에 바지선을 띄우고 수중모터를 설치,취수량을 확보키로 했다. 또 수자원공사에 안동·합천·남강댐의 방류량을 늘려줄것을 요청하는 한편 취수구 아래지점에 높이 1.5m의 둑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칠서정수장은 창원·마산시와 함안·창녕군 일부지역 80만 주민에게 하루 30만t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혜암 조계종 종정 입적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 혜암(慧菴·속명 金南榮) 스님이 31일 오전 10시23분 경남 합천 해인사 원당암에서 입적했다.세수 81세,법랍 55세. 혜암 스님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1946년 해인사로 출가,인곡(麟谷) 스님을 은사로 득도했으며 조계종 초대종정인효봉(曉峰) 스님으로부터 비구계를 받았다. 지난 99년 제10대 종정에 취임한 뒤 바깥출입을 자제해왔다. 장례는 대한불교 조계종단장으로 치러지며 다비식은6일 해인사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김성호기자 kimus@
  • 14개댐 주변 정비 3,744억 투입

    전국 14개 댐 주변 정비사업에 3,744억원이 투입된다. 건설교통부는 '댐 건설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일인 2000년 3월7일 이전에 준공된 댐에 대해서도 댐 주변지역 정비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법률안이 국회 건설교통위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개정안이 정기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시행령·시행규칙을 마련, 내년 7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건교부는 개정안이 시행되면 섬진강댐,소양강댐,안동댐,대청댐,충주댐,합천댐,주암댐,임하댐,부안댐 등 9개 다목적댐에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2,610억원의 댐 주변 정비사업비를 연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중 210억원이 투입되는 부안댐을 제외한 8개 다목적 댐에는 국비 270억원,지방비 30억원 등 300억원씩 지원된다. 또 보령댐(240억원),사연댐(207억원),수어댐(207억원),영천댐(233억원),운문댐(247억원) 등 5개 생활·공업용수댐에는 총 1,134억원이 댐주변 정비사업비로 투입된다. 댐 주변지역 정비사업으로는 농림수산물 공동저장소, 담수어양식시설,의료시설,청소년문화시설,노인복지시설,유무선 통신시설,공설묘지,야영장,임대주택건설,축산폐수처리시설 등이 해당된다. 전광삼기자
  • 합천서 승용차 중앙선 침범 13명 중경상

    25일 오전 7시30분쯤 경남 합천군 대양면 도리마을앞 도로에서 합천군 삼가면에서 합천읍 방면으로 가던 서울 40고 8072호 카렌스승용차(운전자 정규영·36·서울 강북구미아동)와 마주오던 경남 71더 2434호 봉고승합차(운전자이영학·49·합천군 합천읍 외곡리)가 정면 충돌했다.이사고로 카렌스승용차 운전자 정씨와 같이 타고 있던 정차석씨(70·합천군 쌍백면 평구리) 등 3명과 봉고승합차 운전자 이씨와 함께 탄 이현갑씨(52·합천군합천읍 외곡리)등 모두 13명이 중경상을 당해 인근 합천 고려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내리막길을 내려가던 카렌스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합천 이정규기자 jeong@
  • 정부 봄가뭄 대책/ 저수지 782곳 준설작업

    올해 사상 유례없는 봄가뭄을 겪은 데 이어 강수량 부족으로 내년 봄까지 물부족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가 가뭄대책 마련에 나섰다. 중앙재해대책본부(본부장 李根植 행정자치부장관)는 미집행된 예비비를 투입,전국 각지의 저수지 준설작업을 벌이고다목적댐의 방류량을 줄이도록 건설교통부에 협조 요청하는등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추진하기로 했다. 12일 행정자치부와 기상청 등에 따르면 올들어 최근까지전국의 연간 강수량은 1,045㎜로 평년 강수량(1,244㎜)의 84% 수준에 불과해 가을가뭄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68개 주요 관측지점의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포항 등7개 지점에서만 평년수준을 유지했고 나머지 지점에서는 모두 평년 수준에 못미쳤다. 특히 고흥이 올들어 783.2㎜의 강수량을 기록,평년(1,379. 9㎜)의 57%에 그친 것을 비롯해 부여(58%),원주(62%),청주(66%),제천·보은(68%) 등도 강수량이 큰폭으로 감소했다.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은 평년의 76%보다 크게 낮은58% 수준으로 떨어졌고 각 댐의 저수율은예년의 59.7%에크게 못미치는 41.1%에 불과한 상황이다. 현재 소양강댐의 저수율은 52.9%로 예년에 비해 11.7%포인트가 낮았고 충주댐은 37%로 예년의 절반수준에 불과했으며이밖에 대청댐(38%),섬진강댐(24.6%),합천댐(40.6%) 등 전국 대부분 댐의 저수율이 저수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특히 11월 이후 겨울철에는 가뭄이 해갈될 만큼의 많은 비나 눈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봄가뭄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지난 5∼6월 봄가뭄시 미집행된 예비비 91억원과 추가사업비 365억원 등 456억원을 투입해 전국 782곳의 저수지에 대한 준설작업을 실시하기로했다.또 건교부에 보낸 협조 요청을 통해 전국 14개 다목적댐에 대해 방류량을 기본방류량의 절반수준으로 줄이는 ‘조절방류’를 실시하도록 했다. 중앙재해대책본부 관계자는 “가뭄대책추진을 위해 필요하면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를 국고에서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軍 장성급 인사 특징

    국방부가 8일 단행한 장군 정기인사는 지역별·출신별 균형을맞추는 등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노력했다는 평이다.특히 첫여성장군에 임명된 것은 국민의 정부 들어 시행되고 있는 여성존중 정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먼저 이번 인사의 핵심인 군단장에 호남과 영남에서 각각 2명이 임명되는 영호남 안배 의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중장으로 진급한 권영기(權泳基·갑종 222기) 1군 참모장은 경남합천,김기성(金基成·육사 27기) 육군본부 군수부장은 전남 보성,이희원(李熙元·육사 27기) 3군 참모장은 경북 상주,권안도(權顔都·육사 27기) 한미연합사 작전차장은 전남 나주가 고향이다.육사 27기의 3명이 2차로 군단장에 진입함으로써 27기 군단장 시대를 열었다.중장으로 진급,국방정보본부장 및 합참정보본부장에 임명된 권영재(權寧載·육사 25기) 정보사령관은 서울출신이다. 관심을 끌었던 국방부 정책보좌관에는 차영구 (車榮九·육사 26기) 현 보좌관대리가 계속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결론났다. 이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한 이상희(李祥羲·육사 26기·중장) 5군단장은 합참전략본부장,신일순(申日淳·육사 26기·중장) 3군단장은 교육사령관,황규식(黃圭軾·육사 26기·중장) 2군단장은 국방대학교 총장으로 각각 정리됐다. 이밖에 김복산(金福山·3사 1기) 준장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국군기무사 참모장에 임명했다. 강동형기자
  • 군단·사단장 인사 술렁

    육군 대장급 인사에 이어 오는 11월8일 단행되는 군단장과 사단장 등 후속인사를 앞두고 하마평이 무성하다. 26일 국방부와 육군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 중장 진급과함께 군단장에 보임되는 자리는 4석,소장 진급과 함께 사단장으로 나가는 경우가 7∼8석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2·3·5군단장,수도군단장이 자리를 옮길 것으로 예상된다.이들은 대장급 인사로 공석이 된 국방부 정책보좌관과 국방부·합참 정보본부장,국방대총장,합참 전략본부장,육군개혁위원장에 보임될 전망이다. 특히 군사령관 승진 ‘0순위’로 국방정책을 총괄하는 정책보좌관이 누구에게 돌아가느냐가 초미의 관심이다.군내에서는 최근 정책보좌관 대리에 임명된 차영구 소장(육사 26기)이 ‘임기제’ 형식으로발탁될 가능성을 점치는 가운데 육사 동기인 이상희 5군단장과 신일순 3군단장을 유력한 경쟁후보로 꼽고 있다. 군단장에는 육사 27기가 2차로 배출된다.군단장 후보로는육사 27기의 김기성 육본 군수부장(전남 보성)과 이상태 육본정보작전부장(경남 산청),송영근 3사교장(경기 용인),권안도 한미연합사 작전차장(전남 나주),박정주 2군참모장(경북 포항),박승춘 합참 군사정보부장(강원 강릉)을 비롯,권영기 1군참모장(갑종 222기·경남 합천),조연식 육본 인사운영실장(갑종224기·전북 김제)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기무사령부 참모장(소장)에는 3사 1기인 김복산 국방부 100부대장의 승진 가능성이 유력하다. 이번 인사에서는 특히 건군 이래 첫 여성장군 탄생과 관련,엄옥순 대령(전 여군학교장)의 승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또 육사 32기에서 처음으로 장군이 배출된다. 대장급 인사에서 고배를 든 선영제 육군참모차장(육사 25기)과 남재준 합참 작전본부장(육사 25기)은 내년 4월까지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형기자 yunbin@
  • 가을가뭄 ‘비상’

    전국의 다목적댐 저수율이 예년에 비해 상당히 낮아 가을가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전문가들은 당분간 큰 비가 없을것으로 예상돼 내년에 극심한 봄가뭄도 우려된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19일 현재 한강·낙동강·금강·섬진강 등 4개 수계의 다목적댐 11곳의 저수율은 평균 40.3%로 지난해 같은 시기의 67.8%,예년의 57.3%에 비해 각각 27. 4% 포인트,16.9% 포인트 낮았다. 댐별 저수율은 한강수계의 소양강댐 53.2%,충주댐 37.4%,횡성댐 49.5%,낙동강수계의 안동댐 35.8%,임하댐 41.9%,합천댐 41%,남강댐 19.9%,금강수계의 대청댐 37.9%,섬진강수계의섬진강댐 24.6%,주암댐 35.7% 등이다. 저수율이 낮은 것은 올 여름 비가 적게 내린데다 태풍이 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설명했다.하지만 일부 관계자는 태풍에 대비,다목적댐의 물을 너무 뺐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이런 일은 예측 불가능해 어쩔수 없다”며 “방류량을 조절하면 내년도 홍수기까지 용수공급을 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주장했다. 대청댐의 경우 이날 현재 수위가 63.17m로 최저수위인 60m에 육박,물걱정이 높아지고 있다.대전시는 관련기관과 함께절수 운동을 벌이는 한편 대중목욕탕 등 물 사용량이 많은시설의 주 2회 휴무제를 실시하고 예비수원 가동 준비에 들어갔다. 낙동강은 수질관리에 비상이 걸렸다.부산·경남 취수원인낙동강 상류 4개댐 평균 저수율이 36%로 지난해 같은 시기의 73.5%의 절반 수준이다. 오는 12월∼내년 2월 갈수기 때 하천 수량 부족에 따라 낙동강 수질이 급격히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앙의 관련 부처들은 아직 피해가 없다며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들어가지 않고 있다.건설교통부 관계자는 “수자원공사와 지속적으로 댐 저수율을 체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중기자 jeune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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