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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해받은 자들의 ‘순교신심’ 기리다

    박해받은 자들의 ‘순교신심’ 기리다

    지난해 8월 16일 서울 경복궁 앞 광화문광장에서는 특이한 행사가 열렸다. 다름 아닌 윤지충과 동료 순교자 123위를 성인 전 단계인 복자(福者)로 인정하는 시복식이다. 이 행사는 두 가지 측면에서 세계인의 눈과 귀를 집중시켰다. 이례적으로 로마 교황청 밖에서 시복식이 열렸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직접 집전한 때문이다. 한국천주교가 순교자 124위의 시복을 기념하는 첫 기념일(29일)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지난해 시복된 124위는 모두 신앙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버린 순교자들. 특히 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집전한 서울 여의도 시성식에서 성인으로 인정된 103위와는 달리 대부분 박해받아 희생된 무명의 초기 순교자들이어서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한국천주교는 그 초기 순교자들의 순교신심을 기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기념미사·음악회 개최 우선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위원장 조규만 주교) 주최로 29일 오후 6시 명동대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 집전으로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미사’를 봉헌한다. 미사 후에는 기념음악회를 진행해 124위 복자 탄생의 기쁨을 다시 기억하면서 신앙의 희망을 나눈다.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김민조·한경성, 테너 강훈, 바리톤 김정석, 트리니타스 챔버오케스트라·합창단, 순교자현양회 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광화문광장 시복식에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들러 참배했던 서소문순교성지에서도 같은 날 오전 10시 미사가 봉헌된다. 미사는 서울대교구 총대리 조규만 주교가 주례하며 서소문순교성지에서 매주 금요일 미사를 봉헌하는 중림동약현성당 사제와 신자들이 미사에 참석한다. 절두산순교성지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에서는 고 탁희성 화백의 복자화 50여점을 전시한 ‘시복기념 특별전-복자열전’이 7월 말까지 예정으로 열리고 있다. ●한국의 美 살린 복자화 ‘순교자 124위’ 공개 이와 함께 천주교 서울대교구 이콘연구소는 한국교회 전례력에 새로 포함된 124위 복자의 첫 기념일을 맞아 복자화 ‘순교자 124위’를 공개했다. 이콘연구소 장긍선 신부와 이정희·최진호씨가 제작한 복자화는 각 인물의 신분과 나이 등 철저한 고증을 통해 이콘 특유의 상징성으로 정확하게 표현했으며 동양화 기법으로 한국적인 미를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모친상을 당하자 제사를 지내지 않고 천주교 예절을 따라 장례를 치르다 순교한 윤지충 바오로의 상복 입은 모습과 수단과 중백의 붉은 영대와 복음서를 들고 있는 주문모 신부, 감옥에서 굶어 죽은 어린 아들을 안고 있는 이성례 마리아가 눈길을 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씨줄날줄] 시진핑의 외교술/오일만 논설위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013년 6월 첫 미·중 정상회담에서 놀랄 만한 발언을 한다. 회의 도중 그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태평양은 미국과 중국이 나눠 써도 될 만큼 충분히 넓다”며 넌지시 운을 뗐다. 세계 1, 2위 국가인 미·중 양국이 싸우지 말고 대화와 협력을 통해 공존하자는 메시지다. 이른바 시진핑 외교 전략의 핵심인 ‘신형대국 관계론’을 설파한 것이다. 2011년 오바마 대통령이 발표한 아시아 회귀전략, 즉 중국 포위전략에 대한 중국의 반론이기도 하다. 포장은 그럴듯하지만 기득권을 쥔 미국의 입장에서는 태평양 지역의 절반을 달라는 중국의 요구를 들어줄 리 만무하다. 미·일 정상회담 이후 2년의 세월이 지났다. 이 시기를 면밀하게 들여다보면 중국의 모든 외교 전략은 신형대국 관계론으로 수렴된다. 이 전략은 덩샤오핑과 후진타오의 외교 전략인 ‘때를 기다리라’는 도광양회와 ‘할 말을 하겠다’는 유소작위의 절충선으로 보면 된다. 한마디로 세계 패권을 쥐고 있는 미국과 당분간 일전(一戰)을 피하면서 경제 대국의 길을 찾겠다는, 2등 국가 중국의 노련한 외교 안보 전략인 것이다. 중국 지도부는 미국과 대등한 군사력을 갖기 위해 최소한 15~20년의 세월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중국의 야심 찬 계획인 ‘일대일로’(一帶一路)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역시 신형대국 관계론의 구체적 실천 수단이다. 육지와 바다를 가로질러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를 하나로 잇는 범중국 경제권이 목표다.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 달러 중심의 경제에서 탈피해 경제의 중심을 중국으로 이동시키려 대미 경제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이런 와중에 냉전에 버금갔던 중·일 관계가 화해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 시 주석은 지난 2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일본 대표단 3000명에게 만찬을 베풀면서 “친구가 멀리서 찾아오면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有朋自遠方來 不亦乎)라며 환대했다. 당나라 시절 일본 유학생 아베노 나카마로를 언급하면서 “시인 이백 등과 깊은 우정을 나눴다”는 말로 관계 개선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근까지도 노골적으로 일본의 군국주의화를 비판하던 인민일보 등 중국 언론들도 일제히 ‘중일 우호증진’을 합창하고 나서 우리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하지만 일본과의 관계개선은 시 주석의 원모심려 계책이다. 중국 언론들은 지난달 23일 중·일 정상회담 직후 “중국의 평화굴기 과정에서 중·일 관계가 걸림돌이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중국이 추진하는 일대일로와 AIIB 구상에 경제 대국인 일본이 동참하는 것이 중국의 근본 이익에 부합한다는 사설도 실었다. 비록 미국과 한 편이 돼서 군사적으로 중국과 대결 하고 있는 일본마저 활용하겠다는 중국의 외교 전략은 우리에게 참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오일만 논설위원 oilman@seoul.co.kr
  • [데스크 시각] 태극기 게양, 애국심을 강요할 순 없다/송한수 정책뉴스부 차장

    [데스크 시각] 태극기 게양, 애국심을 강요할 순 없다/송한수 정책뉴스부 차장

    어언 30여년 전을 떠올린다. 꼬맹이들 가슴이 뻥 뚫렸다. 애국가 소리가 울려 퍼진다. 경기장 태극기 게양과 함께. 자칫 울음까지 쏟을 뻔했다. 우리 선수들은 잘도 해냈다. 약소국 설움을 날려 보냈다. 아시아 대회를 휩쓸곤 했다. 근데 국기 하강식 땐 달랐다. 얼른 친구와 놀아야 하는데, 국기에 대하여 경례할 때다. 오른손을 왼쪽 가슴에 대고. 날마다 오후 5시 시작됐다. 가끔씩 헷갈리기까지 했다. 왼손을 오른쪽 가슴에 댄다? 아님, 오른손을 왼쪽 가슴에? 제법 큰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딴 친구들 모습을 커닝했다. 들킬세라 얼른 손을 바꿨다. 바로 30여년 전, 그땐 그랬다. 엿새 뒤 호국보훈의 달이다. 태극기를 건너뛰지 못한다. 정부 방침 하나가 눈에 띈다. 공공기관 게양대 크기 문제다. 작아서 잘 보이지 않는단다. 미국 상대로 연구에 들어갔다. 옥상에 내거는 길도 꾀한다. 훨씬 커다랗게 만들 참이다. 멀리서도 보이도록 하자며. 늦어도 8·15엔 판가름 난다. 계획을 나무랄 필요는 없다. 대장관을 연출할지 모른다. 백악관 성조기와 동급이니. 국기 게양 홍보는 당연하다. 그러나 염두에 둘 게 적잖다. 낮은 게양률을 탓하지 말라. 또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애국심 운운은 더하다. 정부·여당은 이를 연결한다. 종종 국기 소각도 지적된다. 집회에서 이따금 일어난다. 분명히 반길 태도는 아니다. 냉정하게 따져야 할 게 있다. 한편으로는 ‘정부=국가’다. 정부 스스로 되돌아볼 때다. 게양률은 정부 신뢰를 말한다. 게양 의무화 논란이 그렇다. 넉 달 전인데 여운은 남았다. ‘억지춘향’은 폐해만 낳는다. 속마음을 줄 리가 만무하다. 타초경사(打草驚蛇)란 격언이 말한다. 풀을 툭 쳤는데 뱀이 나왔다. 여기엔 교훈이 숨었다. 선의(善意)도 뜻밖의 일을 부른다. 국민 애국심은 곧 증명된다. 스포츠 경기를 예로 꼽는다. 월드컵 땐 나라가 들썩인다. 행사엔 거의 국민의례를 치른다. 착한 국민이라고 하겠다. 한 학자는 논문에 이렇게 썼다. 민주공화국의 주권자는 국민. 따라서 국기에 대한 경례는 자기 소유물에 절하는 것이다. 그런데 국민들은 모순을 알아채지 못한다. 오히려 따르지 않으면 불순한 사람으로 보인다고 여긴다. 이제 거창한 구호를 떠나자. 혹 고쳐야 할 제도는 없는가. ‘국기법’ 규정은 꽤 불편하다. 매일 오전 7시 게양하란다. 오후 6시 하강하도록 했다. 게양·하강식 또한 못박았다. 애국가 연주에 맞춰 하도록. 한 초등학교장은 항변한다. 지킬 수 없는 규정이라고. ‘불량 교사’ 양산을 거론했다. “현실을 무시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법 개선을 촉구했다. 정부3.0과 관련, 검토할 만하다. 군 철책도 허문다지 않았나. 강원도에서 박수를 받았다. 동해안 60년 숙원이 풀린다. 국기 논란은 툭툭 불거진다. 이대로라면 앞으로도 같다. 분명한 것은 국민 관점이다. ‘임을 위한 행진곡’이 선례다. 정부는 행사 때 제창을 금했다. 대신 합창만은 막지 않았다. 여느 국민은 차이를 묻는다. 제창과 합창, 어떻게 다른가. 정부는 억울(?)할 수도 있다. 영화 ‘라스트 캐슬’에 꽂힌다. 미군 교도소를 소재로 한다. 라스트 신이 기억에 남는다. 성조기를 거꾸로 내걸 뻔했다. ‘패륜 교도소장’에 맞서서다. SOS를 요청하는 작전이다. 리더는 총을 맞으며 게양한다. 구조 신호를 보내려 애쓴다. 그렇지만 예상은 빗나간다. 성조기는 똑바로 내걸린다. 장군의 부하들은 거수경례를 올린다. 남의 영화라도 배우면 그만. 이런저런 논란은 차치하고. 파국을 면한 지혜가 부럽다. 올해는 광복·분단 70돌이다. onekor@seoul.co.kr
  • “서초문화재단, 창의적 K컬처 만들 것”

    서울 서초구를 품격 있는 문화도시로 이끌 ‘서초문화재단’이 탄생한다. 그동안 지역 내 문화 인프라와 인적 자원을 하나로 묶고 다양한 문화 행사를 기획하는 전문 단체의 필요성이 절실했다. 서초구는 26일 반포동 심산기념문화센터 2층 대강당에서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 김해숙 국립국악원장,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함께 서초문화재단 출범식을 연다. 구는 지역 내에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과 우수한 문화·예술 단체가 있는 환경 덕분에 주민의 문화·예술 수준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이에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문화 시책을 발굴, 육성하는 한편 지역 문화 자원을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문화재단 설립 절차에 들어갔다. 문화재단 설립은 서울시 자치구에서는 여덟 번째로 추진되는 것으로 구는 지난해 11월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하고 지난 1월에는 문화재단 설립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어 관련해 조례 제정과 임원 공개모집을 거쳐 지난 4월에는 예술의전당 비즈니스룸에서 창립 총회를 열어 초대 이사장으로 예술의전당 사장을 지낸 신현택 서울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 석좌교수를 임명했다. 앞으로 재단은 설립 후 지역 내 풍부한 문화 인프라를 활용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문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오는 9월 세빛섬~예술의전당 구간 반포대로(예술의 거리)와 예술의전당 일대에서 열릴 예정인 ‘서리풀 페스티벌’을 영국의 ‘에든버러축제’처럼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일 계획이다. 또 반포서래한불음악축제, 정월대보름축제 등 주요 지역 축제를 서초구의 고유한 문화 브랜드로 업그레이드하고, 심산기념문화센터와 반포도서관, 서초구립여성합창단 등의 문화시설과 단체도 전문적으로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조 구청장은 “서초문화재단은 관내 우수한 문화 콘텐츠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기획해 창의적인 ‘K컬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이승철 “30년 세월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어”

    이승철 “30년 세월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어”

    “제가 인생의 굴곡이 좀 많았잖아요. 그 시간을 함께하며 재기할 수 있게 도와준 곡들은 다 감사하고 소중해요. 데뷔곡인 ‘희야’, 그룹에서 솔로 가수로 성공할 수 있게 해준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부활’로 다시 뭉쳐서 낸 ‘네버 엔딩 스토리’처럼요.”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승철(49)에게 수많은 히트곡 중 본인에게 가장 의미 있는 곡을 꼽아달라고 했더니 주저하지 않고 이렇게 답했다. ‘마지막 콘서트’, ‘소녀시대’ 등으로 1990년대 소녀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꽃미남’ 가수는 이제 없지만 한결 여유 있고 편안한 중견 가수 이승철이 그곳에 있었다. 1986년 록그룹 ‘부활’의 보컬로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이승철. 가창력은 물론 외모까지 겸비한 그는 솔로로 독립한 뒤에도 ‘긴 하루’, ‘인연’, ‘소리쳐’, ‘마이 러브’ 등 30곡이 넘는 히트곡을 내며 ‘라이브의 황제’로서의 명성을 이어왔다. 27일 발매되는 12집 앨범에서 그는 처음으로 수록곡 전곡의 편곡에 도전하며 30년간 쌓아온 음악적 역량을 펼쳐보인다. “많은 분에게 공감을 얻고 편안한 음악을 만드는 데 주안점을 뒀어요. 특히 그룹 음악의 냄새를 내고 싶어서 기타 리프(반복 악절)를 활용하는 등 리듬을 많이 쓰는 편곡을 주로 했죠. 제 음악의 태생 자체가 록그룹이기 때문에 아마 그건 평생 못 버릴 거예요.” 그는 화려한 편곡보다는 자신의 목소리를 악기화해 사람의 가슴에 와 닿는 감성을 표현했다. 그래서인지 그의 심정을 대변하는 듯한 타이틀곡 ‘시간 참 빠르다’와 ‘마더’ 등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는 곡들이 유독 많다. “진짜 30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어요. ‘시간 참 빠르다’는 가정을 꾸리고 삶을 헤쳐 온 남자분들이 아련하다는 평가를 해줬어요. 지난해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가사를 쓴 ‘마더’는 결혼을 해서 아이가 있는 분들이 좋아하고요. 제 딸 원이는 경쾌한 ‘달링’을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꼽았죠.” 그는 캐나다의 스티브 핫지, 영국의 댄 패리, 미국의 토니 마세라티 등 유명 믹싱 엔지니어와 작업하고 1877년산 고가의 명품 피아노를 직접 공수하는 등 사운드에도 공을 들였다. 이번 앨범에는 신사동 호랭이와 전해성 등 유명 작곡가와 무명 작곡가의 비율이 5대5에 가깝다. 신인 작곡가들이 원하는 감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녹음하다 보니 이전과는 다른 색깔의 노래가 나왔다. 앨범의 첫 번째 수록곡 ‘시련이 와도’에는 대마초 사건, 방송 정지 등 지난 30년간 크고 작은 시련이 있었지만 앞으로도 꿋꿋이 음악을 하겠다는 다짐이 담겼다. 최근 그는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30년 세월이 흐른 뒤 노인 분장을 하고 노래를 부르면서 굵은 눈물을 흘렸다. “그 순간 먼저 간 (신)해철이도 생각나고 어머니도 떠올랐어요. 제가 쉰 살이 될 때까지 노래할 것이라고는 한번도 생각하지 못했어요. 과연 여든 살이 돼도 프랭크 시나트라처럼 턱시도를 입고 노래를 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돌아보면 슬럼프 역시 음악으로 이겨냈던 것 같아요. 방송 출연을 못 할 때는 언더그라운드에서 공연을 하고 방송에서 틀지도 못하는 앨범을 만들어도 전국투어를 통해 팬들을 꾸준히 만나면서 힘을 얻었죠.” 그는 새달 5일부터 일본, 미국, 중국, 캐나다, 호주를 돌며 12집 발매 기념 월드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그는 “독도에서 노래를 했다는 이유로 입국 금지당한 일본에는 공연 비자 신청 중이니 추이를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평양에 가서 콘서트도 열고 모란봉 합창단을 지휘해보고 싶어요. 이제는 제가 (조)용필이 형을 바라볼 때처럼 후배들이 저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에 대해 책임감을 느껴요. 늘 돌아보면 그 자리에 있는 사람처럼 오랫동안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고 싶어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24일 광화문광장서 무당금파, 락그룹부활, 안치환 통일굿콘서트 한판 연다

    오는 5월24일(일) 저녁 5시30분부터 8시까지 광화문중앙광장(세종대왕상 앞)에서 남북 경협의 길이 열리길 염원하는 '날아라 통일굿 콘서트'가 무당금파, 락그룹부활, 안치환 등이 참가하는 가운데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는 6.15민족공동행사 서울준비위원회 외 33개 단체가 참석하고 수많은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그야말로 대규모 통일굿(나랏굿)이다. 개그맨 노정렬의 사회로 부활, 안치환, 네손가락 피아니스트 희야, 우리나라, 구로구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굿은 미스테리극장 위험한초대로 대중들에게도 알려져 있는 국보급 명품무당 금파가 진행한다. 무당금파는 황해도 작두굿을 펼칠 예정이다. 말로만 듣던 나랏무당의 굿중에 꽃 작두굿을 일반인들일 볼 수 있는 기회인 것. 무당금파는 최근 위험한초대 대만촬영 현장에서 섭외를 받아 스케줄상 참여를 고사했지만 콘서트 취지를 알고 오히려 금파 본인이 소속사(베짱이엔터테인먼트)를 설득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무당금파가 진행하는 미스테리극장 위험한초대 시즌2는 오는 5월29일 금요일밤 7시 성인가요채널 I.netTV를 통해서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줌 인 서울] 공사대금 1년 세 번 미지급 땐 두 달 영업정지

    앞으로 서울시에서 건설공사 하도급 대금이나 장비·자재 대금을 1년 동안 세 차례 이상 지급하지 않는 상습체불업체는 2개월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21일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하도급 7대 종합개선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불법하도급 등의 문제가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상습 체불업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온라인 민원통합창구인 ‘응답소’에 하도급 부조리 신고창을 신설한다. 시 관계자는 “시내 건설업체 중 원도급 업체는 1409개, 하도급업체는 1만 295개가 등록돼 있다”면서 “최근 1년간 대금 상습 체불로 시정명령을 받은 업체는 25곳”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또 건설정보관리시스템에 건설공사 시작 전 그날 공사현장에 배치되는 근로자의 이름과 공정파트, 작업 도중 인력변경사항도 일일이 입력하도록 의무화한다. 근로자 고의 누락이나 이면계약을 통한 불법인력 고용, 공사품질저하, 안전사고, 임금 체불 등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불시 현장점검을 통해 벌점을 주고 다음 공사 입찰에 불이익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74%에 불과한 ‘대금e바로 시스템’의 사용률을 올해 안에 10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대금e바로 시스템은 하도급 대금의 지급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하도급 부조리 신고 시 신고포상금은 최대 2000만원까지 확대한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 같은 대책이 실효성을 거두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건설사의 경영 상황이 반영되지 않은 상황에서 상습 체불업체라고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또 시가 발주하는 공사의 경우 일정 부분 통제가 되겠지만 민간 발주사업의 경우 일일이 인력운용 현황을 파악하기 어려워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끊어진 덕수궁 돌담길/김성호 문화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끊어진 덕수궁 돌담길/김성호 문화부 선임기자

    1.1㎞ 길이의 덕수궁 돌담길이 완전히 연결될 전망이다. 서울시와 주한 영국대사관이 돌담길 회복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한다. 영국대사관 부지 내 70m와 대사관 주변 일반인 출입 통제로 100m 등 총 170m가 끊겨 있던 돌담길을 회복한다는 것이다. 양해각서는 법적 효력을 갖지 못한 일반 동의서이긴 하지만 올해 내로 서울시·영국대사관이 합의를 통해 내년쯤 전 구간을 개방한다는 소식이 반갑다. 덕수궁 돌담길은 우리 근현대사의 아픔이 절절히 담긴 공간이다. 구한말 열강들이 각축전을 벌이면서 앞다투어 대사관을 설치한 곳이 아닌가. 영국대사관이 돌담길 일부를 무단 점유하고 있다는 주장을 받아들인 서울시가 ‘돌담길 회복 프로젝트’를 제안했고 영국대사관이 동의했다고 한다. 프로젝트가 성사되면 1884년 영국이 서울 덕수궁 옆 땅을 대사관 부지로 사들이면서 끊겼던 돌담길이 131년 만에 온전히 되살아나는 셈이다. 덕수궁 돌담길 복원은 잘못된 과거를 원상태로 환원시키는 가시적 반추에 머물지 않는다. 무엇이 잘못됐는지의 지적과 시정 요구, 그에 대한 인정·개선의 노력이 합쳐진 결정이다. 그 맥락에서 역사와 관련한 사태들을 보자면 안타깝다. 고교 한국사 교과서에 전근대사와 근현대사 비중을 현행 5대5에서 6대4로 조정하는 내용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역사과 교육과정시안’이 대표적이다. 여성가족부가 초·중·고교에 배포하려 만든 ‘일본군 위안부 바로알기’ 교재에는 잘못된 내용이 숱하다. 그런가 하면 동북아역사재단 사무총장에 관련 전문가가 아닌 외교부 출신 관료를 앉히려는 인선 논란이 또 불거졌다. 역사교과서의 근현대사 부분 축소는 보수·진보의 대립 논란을 의식한 측면이 짙을 것이다. 그렇다 해도 엄연한 사실 인정과 교육의 등한시라는 비판을 넘기는 힘들어 보인다. 교육부가 검토해 수정을 요청한 사항에 따르면 여성부의 ‘위안부’ 교재는 ‘일본 천황의 군대’를 의미한 ‘황군’ 용어조차 그대로 쓰는 등 부적절한 용어·문장과 사실오류,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289곳이나 지적됐다고 한다. 동북아역사재단 사무총장은 중국 동북공정과 일본 과거사 왜곡 등 이른바 ‘역사 전쟁’에 대응하는 야전사령관 격이다. 그 중요한 인물 낙점을 둘러싼 논란을 중국·일본이 어떻게 볼지 두렵다. 최근 광주에서 연출된 5·18민주화운동 35주년 기념식의 ‘따로따로’ 행사는 그런 우리의 역사인식 수준을 고스란히 보여 주는 부끄러움의 정점이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할지, 제창할지를 놓고 보여 준 분열의 웃지 못할 해프닝이다. ‘임을 위한 행진곡’이라면 5·18 기념식이 정부 기념행사로 지정된 1997년부터 참석자들이 늘 함께 불러온 노래가 아닌가. 북한 영화에 배경음악으로 쓰였다는 노래가 그리도 첨예한 갈등과 분열의 명분일까. 사회적으로 인정되고 보통 사람들이 함께 받아들이는 통념과 상식의 역사까지도 거부하는 ‘시계추 되돌리기’는 이제 멈춰야 한다. 오늘은 덕수궁 돌담길을 돌아보자. 끊어진 채로 있는 돌담길을 정색하고 한번 쳐다보자.
  • 김무성·문재인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김무성·문재인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공무원연금 개혁안 등 정치 현안을 두고 대립하고 있는 여야 대표가 18일 나란히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의 기념식에 참석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우천으로 흰색 우비를 입고 행사장 맨 앞줄에 나란히 앉았다. 양당 대표와 정의화 국회의장 등 참석자 대부분은 행사 마지막에 합창 형식으로 불린 ‘임을 위한 행진곡’을 따라 제창했지만 국무총리대행으로 참석한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부르지 않았다. 양당 대표는 전야제에서 ‘불청객’ 취급을 받았던 것에 함께 유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전야제 행사장에서 물세례를 받았고, 문 대표도 최근 당의 상황이 반영된 듯 환영받지 못했다. 유은혜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문 대표는 전야제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김 대표에게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면서 “김 대표에게 나가라고 한 것은 주최 측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 한 사람의 돌발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김 대표도 이날 기념식이 끝나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문 대표와) 어젯밤 상황에 대해 얘기했다”고 말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안 등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표는 이날 기념식에 참석하기 한 시간 전 망월동 5·18 구묘역에 들러 예를 올렸다. 이어 이한열 열사 묘소와 김남주 시인 등의 묘소를 하나하나 찾기도 했다. 문 대표는 “저와 우리 당은 광주정신으로 더 통합하고 더 혁신해서 이 땅의 민주주의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전날 광주 서을에서 당선된 천정배 의원과 심야 회동을 가졌다. 양측의 만남은 천 의원이 지난 3월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후 처음이다. 문 대표 측에서 먼저 연락해 만남이 성사됐으며 별도 배석자 없이 한 시간가량 술잔을 기울이며 대화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한 것과 관련해 김 대표는 “어제 (정의화) 국회의장과 밤늦게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이것은 제창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광주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광주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복면가왕’ 배다해, 단 한표 차로 1라운드 탈락… “가왕감이었는데” 판정단 원성

    ‘복면가왕’ 배다해, 단 한표 차로 1라운드 탈락… “가왕감이었는데” 판정단 원성

    ’복면가왕’ 배다해, 단 한표 차로 1라운드 탈락… “가왕감이었는데” 판정단 원성 복면가왕 배다해, 질풍노도 유니콘 ’복면가왕’ 배다해가 1표 차이로 1라운드에서 탈락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7일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 준결승에 올라갈 후보들의 경연이 펼쳐졌다.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질풍노도 유니콘’이 나란히 무대에 올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넘버’를 부르며 판정단과 시청자들의 귀를 황홀하게 만들었다. 1라운드 경연 결과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승리했고, 탈락한 ‘질풍노도 유니콘’은 준비했던 솔로곡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유니콘’은 바로 KBS 2TV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던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였다. 배다해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경연 끝에 49대 50의 아쉬운 결과로 무대를 내려와야 했다. 평가단은 “왜 떨어뜨렸냐” “가왕감이었는데” 등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윤일상은 “이번 무대로 본인의 가창력을 확실히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무대를 내려오며 배다해는 “진짜 재미있다. 두 번째 노래를 부르는데 울컥 했다. 너무 오랜만에 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니 기쁘고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억울해할 필요가 없다”며 “보여드린 것이 ‘넬라 판타지아’ 뿐이다. 그것 말고 제 안에 다른 감성이 많다. 연륜이 많이 생겼다. 제 안에 60세가 있다. 다른 더 쉬운 곡으로도 공유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배다해, 한 표 차로 탈락… “억울해할 필요 없다” 무슨 말?

    ‘복면가왕’ 배다해, 한 표 차로 탈락… “억울해할 필요 없다” 무슨 말?

    ‘복면가왕’ 배다해, 한 표 차로 탈락… “억울해할 필요 없다” 무슨 말? 복면가왕 배다해 ’복면가왕’ 배다해가 1표 차이로 1라운드에서 탈락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7일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 준결승에 올라갈 후보들의 경연이 펼쳐졌다.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질풍노도 유니콘’이 나란히 무대에 올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넘버’를 부르며 판정단과 시청자들의 귀를 황홀하게 만들었다. 1라운드 경연 결과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승리했고, 탈락한 ‘질풍노도 유니콘’은 준비했던 솔로곡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유니콘’은 바로 KBS 2TV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던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였다. 배다해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경연 끝에 49대 50의 아쉬운 결과로 무대를 내려와야 했다. 평가단은 “왜 떨어뜨렸냐” “가왕감이었는데” 등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윤일상은 “이번 무대로 본인의 가창력을 확실히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무대를 내려오며 배다해는 “진짜 재미있다. 두 번째 노래를 부르는데 울컥 했다. 너무 오랜만에 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니 기쁘고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억울해할 필요가 없다”며 “보여드린 것이 ‘넬라 판타지아’ 뿐이다. 그것 말고 제 안에 다른 감성이 많다. 연륜이 많이 생겼다. 제 안에 60세가 있다. 다른 더 쉬운 곡으로도 공유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배다해, 한 표 차로 탈락 “억울해할 필요 없다” 왜?

    ‘복면가왕’ 배다해, 한 표 차로 탈락 “억울해할 필요 없다” 왜?

    ‘복면가왕’ 배다해, 한 표 차로 탈락 “억울해할 필요 없다” 왜? 복면가왕 배다해 ’복면가왕’ 배다해가 1표 차이로 1라운드에서 탈락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7일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 준결승에 올라갈 후보들의 경연이 펼쳐졌다.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질풍노도 유니콘’이 나란히 무대에 올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넘버’를 부르며 판정단과 시청자들의 귀를 황홀하게 만들었다. 1라운드 경연 결과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승리했고, 탈락한 ‘질풍노도 유니콘’은 준비했던 솔로곡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유니콘’은 바로 KBS 2TV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던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였다. 배다해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경연 끝에 49대 50의 아쉬운 결과로 무대를 내려와야 했다. 평가단은 “왜 떨어뜨렸냐” “가왕감이었는데” 등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윤일상은 “이번 무대로 본인의 가창력을 확실히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무대를 내려오며 배다해는 “진짜 재미있다. 두 번째 노래를 부르는데 울컥 했다. 너무 오랜만에 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니 기쁘고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억울해할 필요가 없다”며 “보여드린 것이 ‘넬라 판타지아’ 뿐이다. 그것 말고 제 안에 다른 감성이 많다. 연륜이 많이 생겼다. 제 안에 60세가 있다. 다른 더 쉬운 곡으로도 공유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배다해, 단 한표 차 탈락… “내 안에 60세가 있다”

    ‘복면가왕’ 배다해, 단 한표 차 탈락… “내 안에 60세가 있다”

    ‘복면가왕’ 배다해, 단 한표 차 탈락… “내 안에 60세가 있다” 복면가왕 배다해, 질풍노도 유니콘 ’복면가왕’ 배다해가 1표 차이로 1라운드에서 탈락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7일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 준결승에 올라갈 후보들의 경연이 펼쳐졌다.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질풍노도 유니콘’이 나란히 무대에 올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넘버’를 부르며 판정단과 시청자들의 귀를 황홀하게 만들었다. 1라운드 경연 결과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승리했고, 탈락한 ‘질풍노도 유니콘’은 준비했던 솔로곡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유니콘’은 바로 KBS 2TV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던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였다. 배다해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경연 끝에 49대 50의 아쉬운 결과로 무대를 내려와야 했다. 무대를 내려오며 배다해는 “진짜 재미있다. 두 번째 노래를 부르는데 울컥 했다. 너무 오랜만에 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니 기쁘고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억울해할 필요가 없다”며 “보여드린 것이 ‘넬라 판타지아’ 뿐이다. 그것 말고 제 안에 다른 감성이 많다. 연륜이 많이 생겼다. 제 안에 60세가 있다. 다른 더 쉬운 곡으로도 공유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배다해, 한 표 차로 탈락 “억울해할 필요 없다” 담담

    ‘복면가왕’ 배다해, 한 표 차로 탈락 “억울해할 필요 없다” 담담

    ‘복면가왕’ 배다해, 한 표 차로 탈락 “억울해할 필요 없다” 담담 복면가왕 배다해 ’복면가왕’ 배다해가 1표 차이로 1라운드에서 탈락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7일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 준결승에 올라갈 후보들의 경연이 펼쳐졌다.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질풍노도 유니콘’이 나란히 무대에 올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넘버’를 부르며 판정단과 시청자들의 귀를 황홀하게 만들었다. 1라운드 경연 결과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승리했고, 탈락한 ‘질풍노도 유니콘’은 준비했던 솔로곡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유니콘’은 바로 KBS 2TV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던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였다. 배다해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경연 끝에 49대 50의 아쉬운 결과로 무대를 내려와야 했다. 무대를 내려오며 배다해는 “진짜 재미있다. 두 번째 노래를 부르는데 울컥 했다. 너무 오랜만에 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니 기쁘고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억울해할 필요가 없다”며 “보여드린 것이 ‘넬라 판타지아’ 뿐이다. 그것 말고 제 안에 다른 감성이 많다. 연륜이 많이 생겼다. 제 안에 60세가 있다. 다른 더 쉬운 곡으로도 공유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배다해, 한 표 차로 탈락 “억울해할 필요 없다” 소감

    ‘복면가왕’ 배다해, 한 표 차로 탈락 “억울해할 필요 없다” 소감

    ‘복면가왕’ 배다해, 한 표 차로 탈락 “억울해할 필요 없다” 소감 복면가왕 배다해 ’복면가왕’ 배다해가 1표 차이로 1라운드에서 탈락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7일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 준결승에 올라갈 후보들의 경연이 펼쳐졌다.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질풍노도 유니콘’이 나란히 무대에 올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넘버’를 부르며 판정단과 시청자들의 귀를 황홀하게 만들었다. 1라운드 경연 결과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승리했고, 탈락한 ‘질풍노도 유니콘’은 준비했던 솔로곡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유니콘’은 바로 KBS 2TV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던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였다. 배다해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경연 끝에 49대 50의 아쉬운 결과로 무대를 내려와야 했다. 무대를 내려오며 배다해는 “진짜 재미있다. 두 번째 노래를 부르는데 울컥 했다. 너무 오랜만에 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니 기쁘고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억울해할 필요가 없다”며 “보여드린 것이 ‘넬라 판타지아’ 뿐이다. 그것 말고 제 안에 다른 감성이 많다. 연륜이 많이 생겼다. 제 안에 60세가 있다. 다른 더 쉬운 곡으로도 공유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배다해, 클레오파트라 1표차 패배 “제 안에 60세 있다” 무슨 뜻?

    복면가왕 배다해, 클레오파트라 1표차 패배 “제 안에 60세 있다” 무슨 뜻?

    복면가왕 배다해, 클레오파트라 1표차 패배 “제 안에 60세 있다” 무슨 뜻? ‘복면가왕 배다해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복면가왕’ 배다해가 1표 차이로 아쉽게 탈락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질풍노도 유니콘’이 1라운드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질풍노도 유니콘’이 나란히 무대에 올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넘버’를 부르며 한편 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연출했다. 1라운드 경연 결과 1표차이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승리했고, 탈락한 ‘질풍노도 유니콘’은 준비했던 솔로곡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유니콘’은 바로 KBS 2TV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던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였다. 무대가 끝난후 배다해는 “진짜 재미있다. 두 번째 노래를 부르는데 울컥 했다. 너무 오랜만에 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니 기쁘고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배다해는 “보여드린 것이 ‘넬라 판타지아’ 뿐이다. 그것 말고 제 안에 다른 감성이 많다. 연륜이 많이 생겼다. 제 안에 60세가 있다. 다른 더 쉬운 곡으로도 공유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캡처(복면가왕 배다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복면가왕’ 배다해, 단 한표 차로 1라운드 탈락… “가왕감이었는데” 판정단 원성

    ‘복면가왕’ 배다해, 단 한표 차로 1라운드 탈락… “가왕감이었는데” 판정단 원성

    ’복면가왕’ 배다해, 단 한표 차로 1라운드 탈락… “가왕감이었는데” 판정단 원성 복면가왕 배다해, 질풍노도 유니콘 ’복면가왕’ 배다해가 1표 차이로 1라운드에서 탈락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7일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 준결승에 올라갈 후보들의 경연이 펼쳐졌다.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질풍노도 유니콘’이 나란히 무대에 올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넘버’를 부르며 판정단과 시청자들의 귀를 황홀하게 만들었다. 1라운드 경연 결과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승리했고, 탈락한 ‘질풍노도 유니콘’은 준비했던 솔로곡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유니콘’은 바로 KBS 2TV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던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였다. 배다해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경연 끝에 49대 50의 아쉬운 결과로 무대를 내려와야 했다. 평가단은 “왜 떨어뜨렸냐” “가왕감이었는데” 등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윤일상은 “이번 무대로 본인의 가창력을 확실히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무대를 내려오며 배다해는 “진짜 재미있다. 두 번째 노래를 부르는데 울컥 했다. 너무 오랜만에 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니 기쁘고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억울해할 필요가 없다”며 “보여드린 것이 ‘넬라 판타지아’ 뿐이다. 그것 말고 제 안에 다른 감성이 많다. 연륜이 많이 생겼다. 제 안에 60세가 있다. 다른 더 쉬운 곡으로도 공유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배다해, 한 표 차로 탈락… “억울해할 필요 없다” 이유는?

    ‘복면가왕’ 배다해, 한 표 차로 탈락… “억울해할 필요 없다” 이유는?

    ’복면가왕’ 배다해, 단 한표 차로 1라운드 탈락… “가왕감이었는데” 판정단 원성 ‘복면가왕’ 배다해, 한 표 차로 탈락… “억울해할 필요 없다” 이유는? ’복면가왕’ 배다해가 1표 차이로 1라운드에서 탈락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7일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 준결승에 올라갈 후보들의 경연이 펼쳐졌다.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질풍노도 유니콘’이 나란히 무대에 올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넘버’를 부르며 판정단과 시청자들의 귀를 황홀하게 만들었다. 1라운드 경연 결과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승리했고, 탈락한 ‘질풍노도 유니콘’은 준비했던 솔로곡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유니콘’은 바로 KBS 2TV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던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였다. 배다해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경연 끝에 49대 50의 아쉬운 결과로 무대를 내려와야 했다. 평가단은 “왜 떨어뜨렸냐” “가왕감이었는데” 등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윤일상은 “이번 무대로 본인의 가창력을 확실히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무대를 내려오며 배다해는 “진짜 재미있다. 두 번째 노래를 부르는데 울컥 했다. 너무 오랜만에 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니 기쁘고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억울해할 필요가 없다”며 “보여드린 것이 ‘넬라 판타지아’ 뿐이다. 그것 말고 제 안에 다른 감성이 많다. 연륜이 많이 생겼다. 제 안에 60세가 있다. 다른 더 쉬운 곡으로도 공유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배다해, 49대 50으로 탈락…소감 들어보니 ‘담담’

    ‘복면가왕’ 배다해, 49대 50으로 탈락…소감 들어보니 ‘담담’

    ‘복면가왕’ 배다해, 49대 50으로 탈락…소감 들어보니 ‘담담’ 복면가왕 배다해 ’복면가왕’ 배다해가 1표 차이로 1라운드에서 탈락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7일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 준결승에 올라갈 후보들의 경연이 펼쳐졌다.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질풍노도 유니콘’이 나란히 무대에 올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넘버’를 부르며 판정단과 시청자들의 귀를 황홀하게 만들었다. 1라운드 경연 결과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승리했고, 탈락한 ‘질풍노도 유니콘’은 준비했던 솔로곡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유니콘’은 바로 KBS 2TV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던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였다. 배다해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경연 끝에 49대 50의 아쉬운 결과로 무대를 내려와야 했다. 무대를 내려오며 배다해는 “진짜 재미있다. 두 번째 노래를 부르는데 울컥 했다. 너무 오랜만에 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니 기쁘고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억울해할 필요가 없다”며 “보여드린 것이 ‘넬라 판타지아’ 뿐이다. 그것 말고 제 안에 다른 감성이 많다. 연륜이 많이 생겼다. 제 안에 60세가 있다. 다른 더 쉬운 곡으로도 공유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아깝네, 사이클링히트

    ‘코리안 듀오’ 추신수(33·텍사스)와 강정호(28·피츠버그)가 하루 3안타를 합창했다. 추신수는 17일 우익수 톱타자로 출전한 미프로야구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서 시원한 대포를 쏘아올렸다. 3-5로 뒤진 3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대니 살라자르의 4구째 체인지업을 통타,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추신수의 홈런은 지난 14일 캔자스시티전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시즌 6호다.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다 전날 무안타로 침묵했던 그는 이날 1회 3루타와 3회 홈런 등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불방망이를 재가동했다. 아쉽게도 2루타가 없어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하지 못했다. 그의 ‘멀티 히트’는 시즌 8번째이며 하루 3안타도 세 번째다. 0-3이던 1회 말 선두타자로 들어선 추신수는 살라자르로부터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뽑았다. 다음 딜라이노 드실즈의 투수앞 땅볼 때 홈까지 밟았다. 3회 홈런에 이어 4회 2사 2, 3루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무사 1, 2루에서 1루 땅볼에 그쳤으나 8회 2사에서 3루 쪽 기습 번트를 성공시켰다. 텍사스는 불펜 난조로 8-10으로 역전패했다. 강정호도 이날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중심 타선인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1도루로 펄펄 날았다. 전날 6타수 무안타 등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로 부진했던 그는 빅리그의 간판 좌완 존 레스터를 상대로 2안타를 뽑아 더욱 값졌다. 강정호는 타율을 .270에서 .299로 끌어올리며 3할 재진입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팀은 1-4로 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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