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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신형전술무기 도발… 軍 늑장대응 논란

    北 신형전술무기 도발… 軍 늑장대응 논란

    북한이 지난 16일 동해상으로 발사체 2발을 쏜 사실이 17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알려졌다. 우리 군 당국은 이 사실을 북한 보도 이후에야 발표해 늑장 대응 내지 탐지 실패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오전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형전술유도무기시험 발사를 참관했다”며 “시험 발사는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미사일이 이동식발사대(TEL)에서 발사되는 장면을 촬영한 사진과 김 위원장이 군 관계자들과 함께 발사 성공을 축하하는 사진 등을 공개했다. 사진에 따르면 신형 무기는 ‘북한판 이스칸데르’(KN 23)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소형화한 전술지대지미사일로 추정된다. 통신은 신형 무기에 대해 “전선장거리포병부대들의 화력 타격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고, 전술핵 운용의 효과성과 화력임무 다각화를 강화하는 데 의의를 가진다”고 했다.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전술핵 탑재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우리 군 합동참모본부는 북측의 보도가 나온 직후인 이날 오전 7시 46분쯤 “우리 군은 16일 오후 6시쯤 발사체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함흥 일대에서 포착된 2발의 발사체의 고도는 약 25㎞, 비행거리는 110㎞, 최고속도는 마하 4.0이하다. 결국 합참의 발표는 발사체 발사 13시간 46분 뒤에야 이뤄진 셈이다. 통상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당일 발표해 왔다. 그러나 이번 발사의 경우 사거리가 짧고 비행 궤적이 탄도미사일의 제원으로 보기엔 추가 분석이 필요해 발표하지 않았다는 게 군 당국의 해명이다. 하지만 이 해명이 사실이라면, 김 위원장도 직접 참관한 신형 무기 시험 발사를 즉각 파악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면키 어렵다. 특히 북한의 발표 이후에야 부랴부랴 발사 사실을 공개한 것은 우리 군의 능력을 의심케 하는 대목이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이 이동발사대의 움직임을 파악하지 못하도록 한 뒤 기습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한국군이 사전 탐지에 실패하고 발사 순간 파악도 제대로 되지 못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합참은 발사 동향을 한미 연합으로 면밀히 추적하고 있었다는 입장이다. 청와대는 합참 발표 이전인 16일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인 서주석 국가안보실 1차장 주재로 긴급 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주장했다. 청와대는 17일에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발사 하루 뒤 NSC를 다시 열고 회의 주재자를 격상했다는 것은 그만큼 상황 판단이 즉각 이뤄지지 않았다고 볼 수도 있는 대목이다. 일각에선 정권교체기 군 기강이 해이해진 것 아니냐는 의심도 제기된다. 북한이 김 위원장 참관하에 신형 무기 시험 발사를 한 것은 본격 시행을 앞둔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반발 차원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18일부터 9일간 진행되는 한미 연합지휘소 훈련이 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과 맞물려 있어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에 대응한다는 구실로 추가 도발을 감행하거나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한은 핵실험 준비까지 시간을 벌면서 한미연합훈련에 맞서 자신들의 억지력을 보여 주기 위해 미사일 발사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 “북 약점 파고들며 한미 동시 겨냥하는데 우리는 퇴근했다고 손 놔”

    “북 약점 파고들며 한미 동시 겨냥하는데 우리는 퇴근했다고 손 놔”

    북한이 주로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 미사일을 시험 발사해 왔는데 지난 16일에는 오후 6시쯤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시험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다음날 오전 7시 46분쯤에야 뒤늦게 이를 국민들에게 알려 ‘믿을 수 없다’는 의심을 자초했다. 물론 북한이 우리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들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우리 군이나 정부가 치밀하고 지혜롭게 대처하지 못한다는 불안감을 지울 수 없다. 신구 정부의 갈등도 북쪽에게는 철저히 파고들 여지를 열어준 셈이다. 우리 군은 미국과 함께 ‘곧바로’ 미사일 발사 사실을 포착했지만 정밀 분석을 이유로 발표를 늦춘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궁색해 보인다. 국방부가 대통령 집무실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청사 이전과 18일부터 시작하는 전반기 한미연합지휘소훈련(CCPT) 준비로 경황이 없었다는 점은 전혀 참작할 사유가 되지 못한다. 우리 군이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 미사일을 시험발사하는 북한의 패턴에 익숙해져 있어 토요일 저녁 시간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포착하는 데 한계로 작용하고 제대로 분석하지 못했다면 한국군 대응체계의 한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는 비판을 면키 어렵다. 안보 태세를 24시간 갖추고 점검해야 하는 국방부와 합참 직원들이 퇴근한 뒤에 미사일을 시험발사하면 같은 실수가 재연될 것이라고 북한이 믿게 만든다면 중차대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북한이 핵미사일로 수도권을 공격하려는 징후가 포착되면 선제타격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서욱 국방부 장관의 호언이 애초부터 실현 가능성이 아주 엷은 국내정치용 발언이었다는 점도 스스로 증명한 셈이 된다. 일본 방위성도 17일 오후에야 뒤늦게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전한 것도 우리와 비슷한 문제점을 노출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번 시험발사를 참관했다는 내용이 로동신문 1면 상단에 대대적으로 보도되고 나서야 우리 군이 군사전략에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갖고 있음을 뒤늦게 알아차렸다는 의심도 커지고 있다. 당일 서주석 안보실 1차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연 뒤, 17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어 북한 군사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는 점도 그 방증이다. 북한은 전날 시험발사한 신형 전술유도무기에 전술핵탄두를 탑재해 전방 부대에 실전배치할 것으로 전망되며, 따라서 전술핵탄두를 갖고 핵실험에 나설 필요성이 대두됐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과거 핵보유국의 사례를 봐도 고위력의 핵무기는 확실한 억제 효과가 있지만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고는 실전에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술핵 개발로 나아갔고 북한도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로동신문이 예고한 대로 북한이 전술핵무기를 전방 부대에까지 실전배치한다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미국 본토를 겨냥하면서 동시에 전술핵으로 남한을 유린하는 것까지 가능해짐을 의미한다. 한국과 미국이 그것들까지 모두 선제타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진다. 더욱이 김여정 부부장이 위협한 대로 한국부터 먼저 ‘괴멸, 전멸’시키는 공격에 나선다면 국방부 청사 바로 옆에 위치한 대통령 집무실도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근본적으로는 북한의 군사전략이 계속 핵과 미사일을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는데 한국의 군사전략은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음이 이번에 여실히 드러난 셈이다. 우리 정부가 지난 1일 미사일 공격 부대인 ‘육군 미사일사령부’와 방어 부대인 ‘공군 방공유도탄사령부’를 각기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와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로 확대 개편한 것은 북한의 미사일 능력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한 시의적절한 조치이지만 이것으로는 불충분하다는 점 역시 드러났다고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지적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다가 ‘미완의 과제’로 남긴 전략사령부 창설을 완성해 한국의 미사일 전력과 정찰자산 등을 통합 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뒤 다음달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가 정말로 ‘선제타격’ 능력을 갖기 원한다면 먼저 전시작전통제권부터 가져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작권조차 환수하지 못하면서 ‘선제타격’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비현실적인 환상을 갖게 한다는 이유에서다. 아울러 미국의 확장억제와 핵우산만으로 북한의 전략핵과 전술핵 실전 배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지 치열한 고민 역시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 “무기 내려놓으면 살 수 있다” 러시아, 우크라군에 최후통첩

    “무기 내려놓으면 살 수 있다” 러시아, 우크라군에 최후통첩

    마리우폴 필사의 저항러시아 “투항하면 살려준다” 통첩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마리우폴에서 포위된 채 항전 중인 우크라이나군에 17일(현지시간) 최후통첩을 보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총참모부(합참) 산하 지휘센터인 ‘국가국방관리센터’ 지휘관 미하일 미진체프는 이날 이렇게 밝혔다. 그는 “아조우스탈(아조프스탈) 제철소의 재앙적 상황을 고려해 순수하게 인도적 원칙에서 모스크바 시간으로 17일 오전 6시부터 우크라이나 민족주의 부대와 외국 용병에 적대행위를 그만두고 무기를 내려놓을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또한 “무기를 내려놓는 이는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우크라군 도청 결과, 절망적 상황” 그는 러시아가 전날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버티는 우크라이나군이 외부로 보낸 367건의 무전을 감청했다며 이들이 물·식량 없이 절망적 상황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전날 “마리우폴의 전체 도시 지역이 완전히 소탕됐다”며 남은 저항군이 아조우스탈 제철소에 들어가 버티고 있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러, 의도적으로 마리우폴 사람 없애려” 이와 관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6일 저녁 영상 연설을 통해 마리우폴이 ‘비인간적’ 상황에 처했다며 “러시아는 의도적으로 마리우폴에 있는 모든 사람을 없애려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신을포함해 정부 고위급 인사가 마리우폴 방어군과 매일 연락을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리우폴 저항군 없애면 러와의 협상 중단”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에도 우크라이나 매체 프라우다와의 인터뷰에서 마리우폴에서 저항 중인 자국군을 없앤다면 러시아와 협상이 중단될 것이라고 했다. 마리우폴은 지난 2014년 러시아가 무력으로 병합한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와 친러 분리주의 반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연결하는 요충지다. 러시아는 이곳을 최우선 공략 목표로 삼고 포위 공격 중이다.● 러, 두 차례 최후통첩 보낸 적 있어 최근 들어 러시아군이 마리우폴 대부분 지역을 장악한 가운데 이곳을 방어하는 아조우 연대를 포함한 우크라이나군은 이 제철소와 마리우폴 항만 시설을 거점으로 저항 중이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4일과 지난달 20일에도 무기를 내려놓고 마리우폴을 떠나라고 최후통첩을 보냈으나 우크라이나군은 이를 거부했다.
  • 靑, 北 발사체 관련 NSC 회의…문 대통령 “상황관리 철저”(종합)

    靑, 北 발사체 관련 NSC 회의…문 대통령 “상황관리 철저”(종합)

    북한이 동해상으로 2발의 발사체를 발사한 것이 포착된 가운데, 이와 관련해 청와대가 17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국가안전보장회의)를 개최한다. 외교·안보 부처 차관급과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회의에서 청와대는 북한의 군사 동향을 점검하고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앞서 이날 오전 합참은 북한이 전날 오후 6시쯤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2발의 발사체를 발사한 것이 포착됐다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 합참이 파악한 북한 발사체의 고도는 약 25km, 비행거리는 약 110km였으며 최고속도는 마하 4.0 이하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전날 오후 NSC 사무처장인 서주석 안보실 1차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대응을 서 실장에게 보고받은 뒤 관련 부처에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철저하게 상황을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4일 ‘화성-17형’이라고 주장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올해 들어 13번째 무력 시위다.
  • 합참 “북 어제 동해상으로 두 발” 왜 다음날 아침에 공개했을까

    합참 “북 어제 동해상으로 두 발” 왜 다음날 아침에 공개했을까

    북한이 지난 16일 오후 6시쯤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2발의 발사체를 발사한 것이 포착됐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다음날 아침에 밝혔다. 우리 군은 지금껏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 즉각 공지해 왔는데 이번에는 북한이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이후, 그것도 발사 12시간이 지나 공표해 ‘늑장 공개’라는 지적이 나온다. 합참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에 공지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의 발사 동향과 관련해 한미 연합으로 면밀히 추적하고 있었으며 북한 발사체의 고도는 약 25㎞, 비행거리는 약 110㎞였으며 최고 속도는 마하 4.0 이하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발사 직후 군과 정보기관, 국가안보실 간 긴급회의를 통해 상황을 평가하고 대응방안을 협의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합참은 “북한의 발사 동향에 대해서 한미연합으로 실시간 추적하고 있으며, 감시 및 대비태세와 관련해 필요한 만반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이날 앞서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 아래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시험발사했다고 밝히자 뒤늦게 이를 공표한 것이어서 상당한 비난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이번 시험 발사한 무기에 대해 “당 중앙의 특별한 관심 속에 개발돼 온 이 신형전술유도무기체계는 전선장거리포병부대들의 화력 타격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술핵 운용의 효과성과 화력임무 다각화를 강화하는 데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고 주장했다. 이 전술유도무기는 외형상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와 유사했다. 2개의 발사관을 갖춘 이동식발사차량(TEL)에서 발사할 수 있도록 KN-23을 개량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사거리 400∼600㎞ 안팎인 KN-23은 비행 종말 단계에서 요격을 회피하기 위해 ‘풀업’(pull-up·활강 및 상승) 기동을 하는 특성이 있디. 터널과 나무숲 등에 숨어 있다가 개활지로 나와 두 발을 연속 발사한 뒤 재빨리 은폐할 수 있어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로 대응이 쉽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KN-23과 KN-24(북한판 에이태큼스)의 기술적 장점만 골라 만든 ‘신형 전술지대지미사일’ 가능성도 제기한다. 북한 매체가 이날 공개한 사진 중에는 미사일이 섬을 명중시키는 장면도 포함됐는데, 북한이 구체적인 장소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원산 앞바다 섬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미사일이 화염에 휩싸여 발사되는 장면을 다각도에서 촬영한 사진들과 김 위원장이 군 관계자들과 함께 발사 성공을 축하하며 손뼉을 치는 모습 등이 공개됐다. 사진들과 시험발사 소식은 북한 전 주민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면에도 실렸다. 한미연합훈련 본훈련에 해당하는 전반기 한미연합지휘소훈련(CCPT)을 하루 앞두고 감행된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4일 ‘화성-17형’이라고 주장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올해 들어 13번째 무력 시위다. 한편 북한 선전매체들은 한미연합훈련 본훈련 개시를 하루 앞두고 17일 한반도 긴장 고조의 책임을 남측에 돌리며 거친 비난을 퍼부었다.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한미가 지난 12∼15일 사전연습 격인 위기관리 참모훈련(CMST)에 이어 18일부터 28일까지 본훈련에 해당하는 전반기 한미연합지휘소훈련(CCPT)을 진행할 예정임을 언급하며 “조선반도(한반도) 정세를 일층 긴장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도 이날 ‘분별을 잃은 호전광들의 망동’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미연합훈련을 “외세와의 군사적 야합과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다는 미친 짓”으로 규정하고 “그로부터 초래되는 모든 후과(나쁜 결과)는 고스란히 남조선 군부가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자신들의 ‘핵 억제력’을 과시하며 “미일 상전들도 우리 공화국의 무진막강한 핵 억제력 앞에서 속수무책인데 하물며 남조선 군부 따위가 대체 무슨 힘 자랑질인가”라고 비아냥거렸다. 대외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주한미군 평택기지(캠프 험프리스) 방문과 한미정책협의대표단 방미를 거론하며 “날로 강화되는 우리의 자위적인 핵억제력의 강세를 외세의 힘을 빌려 막아보려는 것이야말로 현실감각이 전혀 없는 우매하기 그지없는 자들의 헛된 망상”이라고 주장했다. 
  • [속보] 합참 “북한, 전날 동해상으로 2발 발사체 발사…110㎞ 비행”

    [속보] 합참 “북한, 전날 동해상으로 2발 발사체 발사…110㎞ 비행”

    “110㎞ 비행·고도 25㎞·최고속도 마하4.0”합동참모본부는 17일 북한이 전날 오후 6시쯤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2발의 발사체를 발사한 것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에 공지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렇게 밝히고 북한의 발사 동향과 관련해 한미연합으로 면밀히 추적하고 있었다고 알렸다. 북한 발사체 고도는 약 25㎞, 비행거리는 약 110㎞였으며 최고속도는 마하 4.0 이하로 파악됐다. 북한의 발사 직후 군과 정보기관, 국가안보실 간 긴급회의를 통해 상황을 평가하고 대응방안을 협의했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합참은 “북한의 발사동향에 대해서 한미연합으로 실시간 추적하고 있으며 감시 및 대비태세 관련 필요한 만반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 아래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시험발사했다고 알렸다. 북한은 “당 중앙의 특별한 관심 속에 개발돼 온 이 신형전술유도무기체계는 전선장거리포병부대들의 화력 타격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술핵 운용의 효과성과 화력임무 다각화를 강화하는 데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고 주장했다. 이 전술유도무기는 외형상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와 유사했다. 발사관 2개를 갖춘 이동식발사차량(TEL)에서 발사할 수 있도록 KN-23을 개량했을 가능성도 있다. 군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 즉각 공지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북한이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이후, 그것도 발사 하루 늦게 공지해 ‘늑장 공개’라는 지적이 나온다.
  • 北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 복구활동 지속… 軍 예의 주시 중

    北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 복구활동 지속… 軍 예의 주시 중

    북한이 한 때 폐쇄했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을 복구하는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어 군 당국이 예의 주시하고 있다. 15일 미국 스팀슨센터가 운영하는 북한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풍계리 핵실험장 일대를 촬영한 상업용 인공위성사진 분석결과, “남쪽 3번 갱도 입구에 있는 토사더미가 커지고 있다”며 “갱도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3번 갱도 입구 주변에선 6~14일 사이 2채의 건물이 새로 들어섰다. 지난 1월 이후 모두 4채의 건물이 추가됐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 출신의 북한 전문가 후루카와 가쓰히사도 같은 날 미 원어스퓨처(OEF) 재단이 운영하는 오픈뉴클리어네트워크(ONN)를 통해 공개한 ‘4월6~14일 풍계리 핵실험장 상황’ 보고서에서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 주변에 최소 2개의 새로운 건물이 세워졌다”고 밝혔다. 그는 “갱도 입구 2곳을 연결하는 통로나 전기 케이블 선로로 추정되는 구조물이 설치됐다”며 “이는 갱도 복구 작업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했다. 군과 정보당국은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 복구가 추가 핵실험을 위한 것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 중이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1~2개월 안에 추가 핵실험 준비를 끝마칠 수도 있다는 여러 정황이 나타나고 있다”며 “관련 동향을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고 했다. 한미 군당국은 북한의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가 예상됨에 따라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앞서 원인철 합참의장과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은 전날 동해서 훈련중인 미 해군의 핵 추진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CVN-72)에서 만남을 갖는 등 대북 억제력을 과시하고 있다.
  • 이종섭 관사 살며 다주택 의혹… 민주 “정호영 자진사퇴하라”

    이종섭 관사 살며 다주택 의혹… 민주 “정호영 자진사퇴하라”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후보자 8인의 국회 인사청문회 정국의 막이 오르면서 각 후보자에 대한 도덕성 검증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12일 합동참모본부 차장 재직 시절 관사에 거주하며 서울 잠실과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등에 주택을 보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관보 등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2018년 고위공직자 재산신고 당시 부부 공동명의로 잠실 아파트는 7억 4000만원, 분양받은 광교신도시 아파트는 6억 9500만원으로 신고했다. 2019년 잠실 아파트를 16억 2000만원에 팔고, 같은 잠실동에 있는 다른 아파트를 15억 4000만원에 사들였다. 이 후보자는 관사로 들어갈 당시 보유 중인 두 채를 전세로 임대했다. 이에 이 후보자가 해당 아파트 전세금으로 새 아파트 분양 중도금 대출을 갚고 장녀의 아파트 매입 자금을 보태는 방식으로 수도권에 아파트 세 채를 보유해 약 17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은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다. 이 후보자 측은 “주택을 보유함에 불법적 요소는 없었으나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는지를 되돌아보는 기회로 삼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로비에서 기자들과 만나 과거 언론에 기고한 ‘결혼과 출산은 애국’ 등 다수 칼럼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다. 앞으로 정책적인 면에서 매우 신중하게 임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정 후보자는 농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경북 구미에 자신이 농사짓지 않은 땅을 소유한 것과 관련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며 날을 세웠다. 천준호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할당, 안배가 없다던 윤 당선인의 주장은 사실 친구 알박기를 위한 포석 아니었나”라면서 “윤 당선인의 40년 친구라는 정호영 후보자의 부적절한 인식과 표현은 매우 충격적”이라고 비판했다. 언론인 출신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도 과거 칼럼이 논란이 됐다. “5·16은 근대화 혁명의 시작”, “과(過)는 분명하다. 공(功)은 찬연하다”, “전두환식 리더십의 바탕은 의리” 등 박 후보자가 쓴 칼럼 내용에 대해 장경태 민주당 의원은 YTN라디오에서 “가장 중립적이어야 하는 신문법 등 언론에 개입할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같은 당 임오경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연결고리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은 차치해 두고라도 이분이 쓴 칼럼들은 문재인 정부의 역사관, 행정도시 이전, 외교관계, 남북관계, 경제 등 모든 분야를 자신만의 언어로 비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게는 2016년 제주지사 재직 당시 제주시 오등동 공원 일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개발 사업에서 민간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조오섭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원 후보자는 ‘오등동 개발사업’ 민간 특혜 의혹으로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소송이 제기된 상태”라면서 “개발사업 민간특혜 의혹이 제기된 인물에게 국토교통부를 맡긴다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 한미 군사 관계 정통… 한미 동맹·대북 억제능력 강화에 중점

    한미 군사 관계 정통… 한미 동맹·대북 억제능력 강화에 중점

    야전 지휘관·합참 등 요직 거쳐육사 출신… 육군 전성시대 주목윤석열 정부의 첫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육군사관학교 40기 출신 이종섭(62) 전 합동참모본부차장(예비역 중장)이 10일 지명됐다. 육사 출신을 중용하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와는 달리 육사 전성시대가 다시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국방부 장관은 모두 육사 출신이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에선 현 장관인 서욱(육사 41기) 장관을 제외하고는 비육사 출신 장관이 임명됐다. 문재인 정부 첫 국방부 장관인 송영무 전 장관은 해군사관학교 27기, 두 번째인 정경두 전 장관은 공군사관학교 30기 출신이다. 노무현·문재인 정부 등 진보 정권에서는 오랫동안 군의 주류였던 육사, 육군 출신에 쏠린 무게중심을 허물고 다양성을 지향하기 위해 비(非)육사·육군 출신을 중용한 반면 보수 정권에서는 육사 출신을 선호하는 경향이 굳어지는 셈이다. 중장 출신 장관 지명은 2004년 노무현 정부 당시 윤광웅 전 장관 이후 18년 만이다. 또 미국 전문가인 이 후보자를 지명한 것은 한미동맹 강화라는 새 정부의 외교안보 기조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이 후보자는 국방부 정책 파트에서 일한 적이 있어 한미 군사 협력에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석열 당선인은 기자회견에서 “야전 지휘관과 국방부 합참에서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고, 군사작전과 국방정책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인정받은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특히 합참 한미연합방위추진단장을 지내며 안보 동맹에도 큰 기여를 했다”며 “튼튼한 안보와 강력한 국방력을 구축하면서 동맹국과도 긴밀한 공조를 이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 후보자도 “한미 관계와 관련된 업무를 많이 한 것은 사실”이라며 “우리 자체의 북한에 대한 대응능력이 중요하다. 한미 관계도 중요하고, 대북 억제 능력을 강화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북한이 핵·미사일 시험 모라토리엄(유예)을 파기해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윤 당선인 취임 이후 처음 실시되는 하반기 한미연합훈련에서 실기동 훈련이 다시 추진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외교부 장관에는 박진 국민의힘 의원이 내정됐으며, 국가안보실장으로는 김성한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간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장관은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등이 거론되고 있다. ▲경북 영천 ▲대구 달성고, 육사 40기 ▲육군 제1군사령부 관리참모차장. 국방부 정책기획차장, 육군 제2사단장, 합참 신연합방위추진단장, 육군 제7군단장, 합참차장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위원 
  • [속보] 윤 당선인 “할당·안배 없다…가장 유능한 분 찾아 지명”

    [속보] 윤 당선인 “할당·안배 없다…가장 유능한 분 찾아 지명”

    “고위공직자 검증, 국민 눈높이서 보는 것”18개 부처 중 절반 장관 인선 발표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해 직접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할당과 안배는 안 한다”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해당 분야를 가장 잘 이끌 분으로 인선했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인사청문회와 관련, “고위공직자 검증은 국민 눈높이에서 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은 내용의 내각 인선안을 직접 발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함께 장관 후보자들도 이날 회견에 함께 했다. 윤 당선인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인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을 지명했다. 국방부 장관에는 인수위 외교안보 분과의 이종섭 전 합참 의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연구소장,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이 낙점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당선인 특별고문인 박보균 전 중앙일보 편집인,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당선인 정책특보인 김현숙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를 각각 지명했다. 18개 부처 중 절반을 발표한 데 이어 나머지 장관 인선도 이번 주 중에 모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조각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경제사령탑’ 경제부총리 추경호에 “정통 경제관료 출신, 의회 소통 기대” 윤 당선인은 추경호 의원의 경제부총리 발탁 배경에 대해 “추 의원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고 국정 현안에 대한 기획조정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온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도 기획재정위 간사,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 당의 전략 기획과 원내 협상을 주도했다”면서 “공직에서의 전문성, 의정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닦고 의회와 소통도 원만히 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섭 국방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군사 작전과 국방 정책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온 분”이라면서 “특히 합참의 한미연합방위추진단장을 지내며 한미 안보 동맹에도 발전의 큰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튼튼한 안보와 강력한 국방력을 구축하면서 동맹국가와도 긴밀한 공조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제사령탑’ 추경호 경제부총리… ‘대장동 저격수’ 원희룡 국토 발탁(종합)

    ‘경제사령탑’ 추경호 경제부총리… ‘대장동 저격수’ 원희룡 국토 발탁(종합)

    ‘박근혜 청와대’ 김현숙 여가 장관 후보문체 기자 출신 박보균 전 중앙일보 부사장원전 다룰 산업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국방 이종섭 전 합참 차장…한미동맹 관여과기 이종호 서울대 교수…반도체 선도자복지 외과전문의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에서 경제팀을 이끌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정통 경제관료 출신의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발탁됐다. 경제 파트에서 원전 산업 등 에너지 정책을 총괄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를 맡고 있는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가, 부동산 정책 등을 지휘하는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제주지사를 지낸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이 각각 낙점됐다. 외교안보라인의 한 축인 국방부 장관에는 외교통일안보 분과 인수위원인 이종섭 전 합참 차장이 지명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연구소장,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당선인 특별고문을 맡고 있는 박보균 전 중앙일보 부사장,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수석 출신인 당선인 정책특보인 김현숙 전 의원이 각각 지명됐다. 윤 당선인은 인선 발표를 하며 “할당, 안배는 하지 않았다”면서 “가장 유능한 분을 찾아 지명했다”고 밝혔다.  尹 “할당, 안배 안 해”“가장 유능한 분 찾아 지명”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오후 2시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추 장관 등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해 직접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할당과 안배는 안 한다”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해당 분야를 가장 잘 이끌 분으로 인선했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인사청문회와 관련, “고위공직자 검증은 국민 눈높이에서 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에 내정된 추 의원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재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을 지냈으며 20·21대 국회의원을 하면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했고 최근에는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내는 등 행정·입법부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인수위에서는 7개 분과 중 가장 핵심인 기획조정분과의 간사를 맡아 새 정부 국정과제 전반을 챙기고 있다.‘경제사령탑’ 경제부총리 추경호에“정통 경제관료 출신, 의회 소통 기대” 윤 당선인은 추경호 의원의 경제부총리 발탁 배경에 대해 “추 의원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고 국정 현안에 대한 기획조정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온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도 기획재정위 간사,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 당의 전략 기획과 원내 협상을 주도했다”면서 “공직에서의 전문성, 의정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닦고 의회와 소통도 원만히 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섭 국방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군사 작전과 국방 정책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온 분”이라면서 “특히 합참의 한미연합방위추진단장을 지내며 한미 안보 동맹에도 발전의 큰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튼튼한 안보와 강력한 국방력을 구축하면서 동맹국가와도 긴밀한 공조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부 장관에 내정된 이창양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는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정책학 석사와 기술혁신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기술혁신경제학 분야 전문가다.원희룡, 이재명 대장동 의혹제기 주도 국토부 장관에 내정된 원 위원장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윤 당선인과 맞붙었으나 이후 대선후보 캠프에서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을 맡아 대선 정책 공약 전반을 총괄했다. 대선과정에서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대장동 의혹 제기를 주도하며 ‘대장동 1타 강사’를 자임했다. 국방부 장관에 내정된 이종섭 예비역 육군 중장(육사 40기)은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위원을 맡고 있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방부 정책기획차장으로 한미안보협의회(SCM) 등 한미동맹 관련 주요 정책에 깊이 관여했으며, 박근혜 정부 때 중장으로 승진해 군단장을 맡았고, 문재인 정부에서도 합동참모회의 2인자인 합참 차장을 지냈다. 과기부 장관에 내정된 이 소장은 서울대 공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로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소장이다. 2019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재·부품·장비기술특별위원회 민간위원을 맡아 왔다. 미국 인텔보다 앞서 세계 최초로 3차원(3D) 반도체 소자기술인 ‘벌크 핀펫’을 개발해 반도체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복지부 장관에 내정된 정 전 병원장은 1990년에 경북대병원에서 외과 전문의를 취득한 뒤 1998년부터 2020년까지 경북대병원에서 외과 전문위, 의료정보센터장, 진료처장, 병원장 등을 맡았다. 대한의료정보학회 회장, 대한위암학회 회장 등도 역임했다. 문화부 장관에 내정된 박 전 부사장은 정통 언론인 출신으로 1981년부터 40년 가까이 언론인의 길을 걸었으며 중앙일보 편집국장과 편집인을 거쳐 중앙일보 부사장을 지냈고, 이후에도 중앙일보 대기자 겸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윤석열 당선인의 대선 후보 시절 중앙선대위와 선대본부에서 후보특별고문을 지냈으며, 현재 윤 당선인의 특별고문을 맡고 있다.여가부 폐지 일단 유예 여가부 장관에 내정된 김현숙 당선인 정책특보는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로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대통령비서실 고용복지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현재 대통령 당선인 정책특보를 맡아 여가부 폐지, 저출산·고령화 관련 정책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여가부는 폐지가 일단 유예된 상태로, 새 정부는 향후 정부조직개편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여가부를 대체할 조직을 구성할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포토] 국방부 이사 본격 시작

    [포토] 국방부 이사 본격 시작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에 따른 국방부의 이사가 8일 오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통령 집무실이 입주하게 될 용산 국방부 본관(신청사)에서는 이날 오전 이른 시각부터 이사업체 직원들과 군 장병들이 투입돼 짐 나르기 작업이 진행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부터 5층 이상 사무실들의 이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면서 “안전사고와 군사보안 사고 방지를 위한 직원, 이사업체 교육도 시행한 만큼 빈틈없이 이전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본격적인 이사가 시작된 부서들은 국방부 장·차관실과 국방정책실, 기획조정실 등을 제외한 부서들이다. 이사업체의 대형 트럭 수 대가 본관 앞에서 짐을 싣고 다른 건물로 이동하는 일을 반복했다. 국방부 장·차관실과 국방정책실 등 주요 지휘부서가 있는 본관 1∼4층을 제외한 5∼10층 입주 부서들에서 전자제품과 책상 등 사무실 집기들이 밖으로 나왔다. 10층 체력단련실에 있는 운동기구들도 현관에서 트럭에 실리는 모습도 보였다.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될 국방부 신청사는 2003년 10월 말 완공됐고, 11월 초부터 국방부 부서들이 입주했다. 입주 19년 만에 국방부는 신청사를 비우고 합참과 옛 방위사업청 건물 등으로 뿔뿔이 흩어지게 됐다. 국방부 장·차관실 등 핵심 지휘부서는 상반기 한미연합훈련이 종료되는 28일 이후 이전이 시작돼 윤석열 당선인의 취임 이후인 내달 14일 이사를 마칠 예정이다. 국방부는 보안문서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한 파쇄 작업을 전날에 이어 이날도 계속했다. 안보 부서라는 특성상 생산된 기밀문서가 많아 전문업체에 맡기고 직원들의 철저한 현장 감독도 이뤄졌다. 문서파쇄 전문업체의 대형 트럭 2대가 국방부 본관 옆에서 파쇄할 문서들을 싣고 파기하는 일을 진행하고 있다. 전력자원관리실과 국방개혁실 등은 용산 영내의 국방부 별관(구청사)으로 이전하고, 동원기획관실과 보건복지관실 등은 영내의 국방부 근무지원단 건물로 이사한다. 기타 부서들은 육군회관과 국방컨벤션 등에 분산 배치된다. 국방부 시설본부와 근무지원단 일부, 기타 직할부대와 현재 별관에 있는 일부 지원부서들은 용산 후암동의 옛 방위사업청 건물로 이전한다.
  • 尹, 취임일 용산서 업무 시작 “청사 내 벙커…안보공백 없다”

    尹, 취임일 용산서 업무 시작 “청사 내 벙커…안보공백 없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7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일(5월 10일)부터 서울 용산의 국방부 청사에 마련될 새 집무실에서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수위 관계자는 “새 정부가 출범해서 집무가 시작되는 날 윤석열 대통령은 안보 공백 없이 국방부 집무실에서 대통령 집무를 시작할 것”이라며 “안보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벙커’, 즉 위기관리센터가 (취임일까지) 완비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물론 통의동에서 단 하루도 근무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다만 청와대의 모든 기능이 국방부 청사에 ‘입주 완료’를 하기까지는 취임식 이후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해 ‘방’을 빼야 하는 국방부도 8일부터 본격적인 이사를 시작한다. 앞서 이날 국방부는 이사를 하루 앞두고 문서 파쇄와 짐 정리로 분주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사 업체와) 오늘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일부터 짐을 옮기는 차가 들어와 이동하는 부서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합참이나 국방부 지휘부는 (28일) 한미 연합훈련 종료 뒤에 이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국방부 본관은 이날 오전부터 이사 준비로 분주했다. 직원과 장병들은 부서별로 수레와 마대까지 동원해 문서들을 본관 1층에 주차해 놓은 ‘현장 파쇄 작업‘ 트럭으로 옮기는 등 바삐 움직였다. 부처 특성상 밖으로 알려져서는 안 되는 문서를 파쇄해 보안 사고를 막으려는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보안 문서는 (이사업체가 옮길 때) 국방부가 자체 계획을 세워 확인 감독하는 등 다른 이삿짐과 다르게 옮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부서는 사용하지 않는 책상, 의자 등 집기를 복도에 쌓아 두기도 했다. 국방부 본관 10개 층 가운데 5~10층에 입주한 부서들이 먼저 방을 비운다. 본관 2~4층에 입주해 있는 장차관실과 기획조정실·국방정책실 등은 한미 연합지휘소훈련이 끝나는 28일 이후에야 인근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짐을 옮긴다.
  • 국방부, 내일부터 이전…문서 파쇄작업 등 ‘보안 유의’

    국방부, 내일부터 이전…문서 파쇄작업 등 ‘보안 유의’

    오늘중 이사업체 계약 예정“예비비 외 국방예산 추가투입 없어”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따른 국방부 부서의 단계별 이사가 8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오늘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부 대변인은 “지휘부, 그리고 지휘부서와 합참을 제외하고는 순차적으로 이사를 진행한다”며 “합참이나 국방부 지휘부는 이달 28일 훈련 종료 후에 이전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했다. 다만 이날 오전부터 국방부 신청사에서는 먼저 이동하는 일부 부서들 위주로 이사 준비로 분주했다. 직원·장병들은 부서별로 수레·마대까지 동원해 파쇄 차량을 수시로 이동했다. 사무실 집기 등 대형 짐은 이사업체의 몫이지만 부처 특성상 중요 문서가 많아 만일의 보안 사고를 막고자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한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필요한 건 1차적으로 파쇄를 하고 큰 짐들을 이사업체에서 빼낼 것이다”라며 “보안문서의 경우 이사업체 인력이 옮길 때 국방부가 자체 계획을 세워 확인 감독하는 등 다른 이삿짐과는 다르게 옮기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국방부 관계자는 일각에서 ‘이사업체를 신속히 체결하는 과정에서 법률상 하자가 있을 수도 있다’고 지적한 데 대해서는 “저희가 검토한 바로는 별 문제가 없어 보인다는 1차적 검토가 있었다”며 “좀 더 살펴볼 부분이 있겠지만 절차에 위배되는 부분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사가 ‘속전속결’로 이뤄지고 이전비로 책정된 예비비가 제한적인 만큼, 일부 부서들은 옛 방사청 건물 등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곳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 또는 보수가 덜 된 상태에서 일단 입주하는 경우도 다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방부는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예비비 외에 자체 국방예산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은 현재까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전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예비비 360억원 중 국방부 소관은 118억원으로 이사비 30억원, 정보통신구축비 55억원, 시설보수비 33억원 등이다. 부 대변인은 국방부 자체 예산이 사용 가능한지에 대해 “순수하게 예비비를 통해서 이전이 이루어진다”고 했다. 군 관계자도 기자들과 만나 “현실적으로 현 정부에서 국방예산을 전용하라고 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라며 “추후 새 정부가 들어서면 추가로 필요한 예산은 어떤 방식으로든 반영시킬 것으로 본다”고 했다.
  • [포토] 국방부, 이전준비 착수

    [포토] 국방부, 이전준비 착수

    정부가 6일 임시국무회의에서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한 예비비 지출안을 의결하면서 국방부도 본격 이사 준비에 착수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예비비가 통과된 후 즉시 이사 계약을 의뢰할 것”이라면서 “이르면 7일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업체 계약 후 국방부 지휘부서와 합동참모본부를 제외한 용산 영내의 기관·부서들은 순차적으로 이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부 지휘부서와 합참은 연합지휘소훈련이 종료되는 이달 28일 이후에 이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 국방부 영내에는 보안문서 파쇄업체 차량들이 드나드는 등 우선 이전대상 사무실들이 본격 이사에 앞서 문서 등 짐 정리 작업에 들어갔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이전 작업과 관련, 불만이 없도록 소통을 잘하고 보완 및 안전 등에 각별히 유의하도록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부는 이날 임시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한 예비비 360억원 지출안을 의결했다.
  • 본격 짐싸는 국방부… 지휘부·합참, 한미훈련 이후 이전

    본격 짐싸는 국방부… 지휘부·합참, 한미훈련 이후 이전

    정부가 6일 임시국무회의에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360억원 규모의 예비비 지출안을 의결하면서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도 짐 정리에 착수하는 등 연쇄이동 준비를 시작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예비비가 통과된 후 즉시 이사 계약을 의뢰할 것”이라며 “이르면 내일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국방부 지휘부서와 합참은 한미연합훈련이 끝나는 이달 말 필수 보안시설 구축을 완료한 후 이전이 시작된다. 대신 대통령 집무실이 옮겨올 국방부 본관(신청사)에서는 5층 이상 입주 부서들부터 이전할 계획이다.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과 국방개혁실 등은 용산 영내의 국방부 별관(구청사)으로 옮기고 동원기획관실과 보건복지관실 등은 영내의 국방부 근무지원단 건물로 이사할 예정이다. 기타 부서들은 육군회관과 국방컨벤션 등에 분산 배치된다. 국방부 시설본부와 근무지원단 일부, 기타 직할부대와 현재 별관에 있는 일부 지원부서들은 용산 후암동의 옛 방위사업청 건물로 이전할 방침이다. 본관 2∼4층에 있는 장관실과 국방정책실, 기획조정실 등 주요 지휘부서들은 한미연합훈련이 종료되는 28일 이후 합참 청사로 이동한다. 합참의 정보·작전·지휘통제 부서를 제외한 다른 부서들은 연쇄적으로 국방부 영내 시설본부 건물로 이전할 예정이다.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오게 되면 국방부·합참 쪽과 대통령실 간 울타리를 설치해 공간을 분리할 예정이다. ‘구중궁궐’ 청와대를 떠나 군 지휘부가 있는 공간으로 옮겨 가는 것은 국민 소통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을 감안한 것이다. 서욱 장관은 이전 작업과 관련, 불만이 없도록 소통을 잘하고 보안 및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도록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 긴머리 휘날리며 ‘러군 사살’…우크라 영웅된 ‘女저격수’

    긴머리 휘날리며 ‘러군 사살’…우크라 영웅된 ‘女저격수’

    “1개 중대와 비슷한 전투력”러시아군 잡는 ‘죽음의 숙녀’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서 ‘우골리오크(Ugoliok)’로 불리는 여성 저격수가 화제다. 우골리오크는 우크라이나 말로 숯(charcoal·차콜)을 의미한다. 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키이우의 유령’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새로운 영웅이 등장했다”면서 이 여성 저격수를 소개했다. 매체는 그가 우크라이나 국민 사이에서 ‘21세기 죽음의 숙녀(Lady Death)’로 칭송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지상군은 페이스북에 “현대전의 영웅”이라며 우골리오크를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그가 군복을 입고 코와 입을 스카프로 가린 채 총을 어깨에 메고 이동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특히 강렬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나는 끝까지 맞서 우크라이나를 지켜낼 것” 우골리오크는 지난 2017년 우크라이나 해병대에 입대했다. 그는 군에 근무하면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친러 분리주의자들에 맞서는 임무를 수행했다. 올해초 복무를 마치고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갔지만,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하자 다시 지원부대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러시아군)이들은 사람이 아니다. 나치도 이 괴물만큼 악하진 않았다”며 “우리는 반드시 이길 것이다. 그리고 나는 끝까지 맞서 우크라이나를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통상적으로 전쟁에서 저격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제2차세계대전 당시 적군 1명을 사살하는데 평균적으로 2만 5000발이 사용됐는데, 저격수는 평균 1.7발밖에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 저격수 1명이 1개 중대와 비슷한 수준의 전투력을 가졌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우크라군 잘 싸운 이유…“美서 군사훈련 교육받았다” 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 일부가 미국에서 군사장비 사용 등과 관련한 훈련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AP통신 등에 따르면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은 하원 군사위원회의 2023 회계연도 국방예산 청문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밀리 의장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보내는 군사 장비 사용법과 관련한 교육에 대한 질의에 “그들 일부가 미국에서 우리 교육 체계에 따라 훈련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군의 국제군사교육훈련(IMET) 프로그램에 따라 교육을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IMET는 미국의 안보원조 프로그램으로 외국군 초급장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또 밀리 의장은 “우크라이나군 초급장교 상당수가 미국 내에서 훈련받은 적이 있다”며 “이들은 이번 전쟁에서 진취적인 모습과 우수한 지휘통제 능력을 보였다”고 했다.이날 함께 청문회에 출석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도 “일부 장비를 사용하기 위해선 훈련을 해야만 하며, 이에 (훈련을) 진행 중”이라면서 미국에서 우크라이나군 일부가 훈련을 받고 있다고 했다. 이 여성 저격수도 해당 훈련을 받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미국 정부는 이번 러시아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스팅거 지대공 미사일과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수천 발을 포함해 23억 달러 상당의 군사·안보 원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속보] 국방부, 예비비 의결로 이전준비 착수…내일 이사업체 계약

    [속보] 국방부, 예비비 의결로 이전준비 착수…내일 이사업체 계약

    정부가 6일 임시국무회의에서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한 예비비 지출안을 의결하면서 국방부는 이사 준비에 착수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예비비가 통과된 후 즉시 이사 계약을 의뢰할 것이다”라며 “이르면 내일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업체 계약 후 국방부 지휘부서와 합동참모본부를 제외한 용산 영내의 기관·부서들은 순차적으로 이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부 지휘부서와 합참은 연합지휘소훈련이 종료되는 이달 28일 이후에 이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지휘소훈련은 이달 18~28일 진행되는 상반기 한미연합훈련의 본훈련을 뜻한다.
  • 文 “예비비 빨리 처리” 지시에도… 尹 ‘5월 10일 용산시대’ 반쪽 개막

    文 “예비비 빨리 처리” 지시에도… 尹 ‘5월 10일 용산시대’ 반쪽 개막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한 1차 예비비가 6일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정으로 ‘용산 시대’를 열기 위한 작업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용산 시대의 대통령실 새 명칭을 정하기 위해 대국민 공모도 진행한다. 다만 안보 공백 최소화를 위해 한미 연합훈련 관련 부서의 이사 시기가 늦춰질 전망으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에 맞춘 용산 시대 개막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6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윤 당선인이 추진하는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한 예비비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5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예비비 안건에 대한 정부 검토 결과를 보고받고 “최대한 빨리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예비비를 조속히 처리하라”고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청와대가 최근 집무실 이전 계획에 보였던 부정적 기류에서 벗어나 ‘협조 모드’로 전환하면서 이전 작업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지난 3월 28일 문 대통령이 윤 당선인과 회동을 하면서 큰 틀에서 잘 협조하기로 했다”면서 “(집무실 이전에 따른 안보 우려는) 집행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 측 장제원 비서실장도 이날 “아주 좋은 모습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취재진에게 분위기를 전했다. 다만 6일 통과될 1차 예비비 규모는 360억원가량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당선인은 총 496억원이 필요하고, 세부 내역으로 ▲국방부의 합참 청사 이전(118억원) ▲국방부 청사 리모델링(252억원) ▲경호처 이사 비용(99억여원) ▲한남동 공관 리모델링(25억원) 등을 제시했다. 1차 예비비는 윤 당선인이 제시한 규모에서 130억원가량 모자란 셈이다. 경호처 이전 및 국방부 청사 리모델링 비용 일부가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국방부의 합참 건물 이전 비용이 제외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었지만, 정부는 국방부 이사 비용까지 의결하되 이달 한미 연합훈련 관련 부서는 이사 시기를 뒤로 늦춰 안보 공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당초 윤 당선인이 계획한 5월 10일 취임식에 맞춘 집무실 이전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전망이다. 윤 당선인이 취임 후 임시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의 리모델링 비용 등은 1차 예비비에 포함됐다. 다만 취임일(5월 10일)까지 리모델링이 끝날지는 불투명한 터라 윤 당선인의 공관 입주 시기 또한 늦춰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장 비서실장은 1차 예비비 규모와 관련해 “나머지 금액도 빠른 시간 내에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협조를 하겠다고 어제 (청와대 측에서) 통보가 왔기 때문에 집무실 이전 관련해서 청와대와 저희 당선인 사이에 잘 협조해 보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청와대이전태스크포스(TF) 팀장인 윤한홍 의원은 “5월 10일 청와대 개방은 윤석열 정부의 시작을 알리는, 국민께 드린 첫 약속의 실천”이라며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개방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TF는 인수위 홈페이지에 청와대 개방 당일 입장 방법, 등산로 코스, 포토존 등 정보를 담은 ‘청와대 이전과 개방’ 메뉴를 추가했다.
  • [속보] 문재인 대통령 “집무실 예비비 최대한 빨리 처리”

    [속보] 문재인 대통령 “집무실 예비비 최대한 빨리 처리”

    1차 의결액, ‘국방부의 합참 이전’ 비용 제외 360억원대靑 “안보공백 우려는 지속협의”정부는 6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하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를 의결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5일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러한 결정을 전달했다. 박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예비비의 빠른 처리를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예비비 안건에 대한 정부의 검토 결과를 보고받았다”며 “이후 문 대통령은 ‘최대한 빨리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예비비를 조속히 처리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 지시 배경에 대해 “지난달 28일 문 대통령이 윤 당선인과 회동을 하면서 큰 틀에서 잘 협조하기로 했다”며 “그래서 잘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집무실 이전에 따른 안보우려에 대해서는 “집행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일 통과되는 예비비 액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다면서도 “안보공백 우려 때문에 합참 이전 비용은 제외하고서 논의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측에서는 정부·인수위가 360억원대 규모로 예비비를 편성한 뒤 세부 조율을 거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윤 당선인은 앞서 집무실 이전에 총 496억원이 필요하다며 그 세부 내역으로 국방부의 합참 건물 이전 118억원, 국방부 청사 리모델링 252억원, 경호처 이사 비용 99억9700만원, 한남동 공관 리모델링 25억원 등을 제시했다. 이중 한남동 공관 리모델링 비용·국방부 청사 리모델링 비용 등을 포함한 360억원을 가량을 일단 집행하기로 했다는 것이 정부측 설명이다. 다만 추후 조율 과정에서 360억원 액수는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윤 당선인이 요청한 496억원 중 6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통과되지 않은 나머지 금액은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추가로 편성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차차 협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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