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합참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퇴원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회항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명문대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핫라인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731
  • 독설 날린 최선희 “맹렬한 대응”… 한미일 공조에 ‘강대강’ 못박아

    독설 날린 최선희 “맹렬한 대응”… 한미일 공조에 ‘강대강’ 못박아

    프놈펜 성명 겨냥 “美, 후회할 도박”합참 “평화·안정 해치는 중대 도발”IAEA “풍계리 3번 갱도 활동 징후”서해위성발사장 대규모 공사 포착북한이 17일 ‘맹렬한 군사적 대응’을 언급한 직후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했다. 한미를 상대로 ‘강대강’이라는 방향을 북한 정부 차원에서 강조한 것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비롯한 군사도발을 이어 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비행거리 약 240㎞, 고도 약 47㎞, 속도 마하 4(음속 4배)였다고 밝혔다. 미사일은 함북 길주군 앞바다에 있는 무인도 ‘알섬’을 향해 날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8일 만이다. 합참은 이에 대해 “국제사회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이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미사일 자체보다 더 주목해야 할 것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담화문에 등장하는 “군사적 대응” 부분이다. 그가 외무상 취임 이후 내놓은 첫 담화문에서 “미국은 반드시 후회하게 될 도박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 같은 강경 발언을 한 것은 미국을 향한 직접적 경고 메시지로 풀이된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최근 한미일 군사 협력에 대한 북한의 첫 공식 경고 입장”이라며 “강대강, 정면 승부 원칙을 명확하게 제시하면서 상시적 전략자산 배치에 대해 상시적 안보 불안 조성으로 맞대응하겠다는 것으로 향후 긴장을 일상화하는 군사적 도발을 계속 이어 갈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정대진 한라대 교수는 “다자회담 기간 중 국면 전환의 출구가 제시되지 않은 가운데 한미일 협력 구도에 대한 적극적 불만을 표시했다”고 말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한미일 정상회담에 대해 외교의 최고위급인 외무상이 대응에 나선 것”이라며 “향후 한미가 확장억제력 추가 제공 방안을 협의하거나 현실화될 경우 북한이 정확히 비례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미국 국방부 리처드 존슨 미 국방부 핵·대량살상무기(WMD) 대응 부차관보는 미국이 지난달 발표했던 핵태세검토보고서(NPR)와 미사일방어태세검토보고서(NDR)를 한국 국방부 관계자들에게 브리핑했다. 이 보고서에는 ‘북한이 미국이나 동맹국, 파트너에게 핵 공격을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고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는 최고 수위의 대북 경고가 처음으로 담겼다. 이 경고는 이달 초 미국에서 열린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공동성명에도 다시 등장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미 고위 국방당국자가 NPR·NDR 발표 후 결과 설명을 위해 방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7차 핵실험 여부를 놓고 이목이 집중됐던 함북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에서는 활동 징후가 여전히 있지만 4번 갱도는 특이 동향이 없는 상태라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전했다. 그러나 현대화 작업이 진행 중인 평북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는 미사일 엔진 시험대 개보수 정황이 포착됐다. 이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에 따르면 지난달 24일과 지난 13일 민간업체의 위성사진을 비교한 결과 서해위성발사장 내 수직엔진 시험대에서 대규모 공사가 시작된 정황이 포착됐다. 38노스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현대화 지시에 따라 서해위성발사장에서 공사가 8개월째 지속됐으나 수직엔진 시험대는 상대적으로 변화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곳은 북한이 장거리미사일로 전용할 수 있는 로켓을 개발하는 근거지이자 북한 최대의 액체연료 엔진 시험시설이다.
  • 젤렌스키 “푸틴이 막후 아닌 ‘직접 대화’ 원한다는 암시 받았다” 새 국면?

    젤렌스키 “푸틴이 막후 아닌 ‘직접 대화’ 원한다는 암시 받았다” 새 국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서방 국가들로부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직접 대화에 나서길 원한다는 ‘암시’를 받았다고 16일(현지시간) 말했다. 미국이 출구전략으로 연일 ‘평화적 협상’을 강조하는 가운데 이번 전쟁이 종전협상 국면으로 접어들지 주목된다. 우크라이나 영자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푸틴이 (막후 협상 대신) 직접적인 협상을 원한다는 암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크렘린궁이 원하는 전형적인 비공개 협상이 아닌 공개 대화를 제안했다”며 자신은 러시아가 선전전을 벌이고 있는 까닭에 그동안 크렘린궁과의 공개적 대화를 요구해왔음을 강조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올해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발발한 직후 여러 차례 평화회담을 진행했으나 러시아의 영토 양보 요구를 우크라이나가 완강히 거부하면서 접점을 찾지 못했다. 4월 초 러시아군에게 점령됐다가 해방된 키이우 인근 부차 등 수도권 여러 도시에서 러시아군의 민간인 학살 정황이 드러난 것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이후 우크라이나는 자국 영토에서 러시아군이 완전히 철수하기 전에는 협상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권좌에서 물러나야만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말한 적도 있다고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덧붙였다. 하지만 최근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에 나서 동부 돈바스와 헤르손 등 남부 일부 지역을 수복하면서 러시아군이 크게 위축되는 상황에서 평화 협상설이 제기되고 있다. 우크라이나를 적극 지원해 온 서방국 사이에서도 전쟁이 9개월째로 접어들어 장기화하면서 피로감을 보이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전쟁으로 식량과 원유, 가스 등 에너지 가격이 치솟으면서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있기도 하다. 그간 우크라이나 원조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미국에선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을 차지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와 관련, 15일에는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현지 정보당국 관계자들을 면담했다. 번스 국장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14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러시아 대외정보국(SVR)의 세르게이 나리시킨 국장을 만난 직후 이뤄져 더욱 주목받았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안보보좌관은 최근 우크라이나를 방문했을 때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외교적 해법을 통한 종전 방안을 떠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16일 기자회견에서 거의 9개월간 이어진 전쟁에서 러시아군이 매번 실패를 거듭한 반면, 우크라이나는 승승장구해 이제는 러시아군 완전 철수를 요구할 수 있을 정도가 됐다면서 “러시아가 철수하게 하는 정치적 해법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협상이라는 것은 자신이 강하고 상대가 약할 때 원하게 되는 것이다.정치적 해법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의 공식 입장은 협상 여부는 어디까지나 우크라이나가 결정할 몫이라는 것이다. 협상론이 자칫 우크라이나에 타협을 압박하는 모습으로 비칠 가능성을 우려한 까닭으로 보인다. 실제 이날 밀리 합참의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협상의 적기는 언제일까”라고 반문하면서 “우리는 결정의 주체는 우크라이나이지, 우리가 아니란 점을 거듭 말해왔다”고 강조했다.
  • 최선희 외무상 격한 담화 발표 직후 미사일 발사 왜

    최선희 외무상 격한 담화 발표 직후 미사일 발사 왜

    북한이 17일 ‘맹렬한 군사적 대응’을 언급한 직후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했다. 한미를 상대로 ‘강대강’이라는 방향을 북한 정부 차원에서 강조한 것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비롯한 군사도발을 이어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미사일은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비행거리 약 240㎞, 고도 약 47㎞, 속도 마하 4(음속 4배)로 탐지됐고, 함북 길주군 앞바다에 있는 무인도 ‘알섬’을 향해 날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8일 만이다. 합참에 따르면 한미는 이날 오전 서애류성룡함 등 양국 이지스 구축함이 참여하는 연합 미사일 방어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북한 미사일 발사 전 시행됐으며, 최근 연이은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비해 지속해오던 훈련이라고 합참은 설명했다. 북한은 이 훈련을 포착하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미사일 자체보다 더 주목해야 할 것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 담화문에 등장하는 “군사적 대응” 부분이다. 그가 외무상 취임 이후 첫 실명 담화문에서 “미국은 반드시 후회하게 될 도박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 같은 강경발언을 한 것은 미국을 향한 직접적 경고 메시지로 풀이된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최근 한미일 군사협력에 대한 북한의 첫 공식경고 입장”이라며 “강대강, 정면승부 원칙을 명확하게 제시하면서 상시적 전략자산 배치에 대해 상시적 안보불안 조성으로 맞대응 하겠다는 것으로 향후 긴장을 일상화하는 군사적 도발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정대진 한라대 교수는 “다자회담 기간 중 국면 전환의 출구가 제시되지 않은 가운데 한미일 협력구도에 대한 적극적 불만을 표시했다”고 말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한미일 정상회담에 대해 외교의 최고위급인 외무상이 대응에 나선 것“이라며 ”향후 한미가 확장 억제력을 추가 제공 방안을 협의하거나 현실화 될 경우 북한이 정확한 비례적 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고 분석했다. 북한의 7차 핵실험 여부를 놓고 이목이 집중됐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에서는 활동 징후가 여전히 있지만 4번 갱도는 특이 동향이 없는 상태라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전했다. 그러나 현대화 작업이 진행 중인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는 미사일 엔진 시험대 개보수 정황이 포착됐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1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정기 이사회에서 “여전히 실험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다만 4번 갱도 입구로 가는 길이 재건됐지만 그 이후로는 이 갱도에서 땅파기 등의 동향이 드러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평안북도 영변 핵시설과 관련해서는 “폐기물 처리, 유지 보수 활동과 동일시할 수 있는 북한 방사화학 연구소의 활동은 지난 9월 말 이후로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에 따르면 지난달 24일과 지난 13일 민간업체의 위성사진을 비교한 결과 서해위성발사장 내 수직엔진 시험대에서 대규모 공사가 시작된 정황이 포착됐다. 시험대 주변 계류장에는 건축자재와 함께 차량 여러 대가 포착됐고, 로켓발사관제소가 될 것으로 추정되는 구조물의 건축도 시험대에서 동남쪽으로 떨어진 곳에서 관측됐다. 38노스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현대화 지시에 따라 서해위성발사장에서 공사가 8개월째 지속됐으나 수직엔진 시험대는 상대적으로 변화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 곳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로 전용할 수 있는 로켓을 개발하는 근거지이자 북한 최대의 액체 연료 엔진 시험시설이다.
  • [속보] 한미, 北미사일 대응 “미사일 방어 훈련 실시”

    [속보] 한미, 北미사일 대응 “미사일 방어 훈련 실시”

    북한이 17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한 가운데 이날 한미는 연합 미사일 방어훈련을 시행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10시 48분쯤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 1발을 발사했다.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240㎞, 고도는 약 47㎞, 속도는 약 마하 4(음속 4배)로 탐지됐고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 합참은 “연이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행위이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게릴라전부터 정보전까지…우크라전, 현대전 모든 양상 보여줘”

    “게릴라전부터 정보전까지…우크라전, 현대전 모든 양상 보여줘”

    우크라이나 전쟁 분석을 통해 우리 군의 합동성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합동참모본부 주최로 열렸다. 합참은 16일 JWCA 대강당에서 김승겸 의장 주관으로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김태성 해병대사관 등 국방부·합참·각 군 주요 직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합동성 강화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올해 토론회는 우크라이나 전쟁 전훈 분석을 통해 합동성 강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래전에 대비한 핵심 능력 발전 방향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우리 군이 합참 주도의 체계적인 합동성을 기반으로 핵심 능력을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또 미래전장에서 승리를 달성하기 위해 AI·과학기술 강군 건설에 매진하는 데 뜻을 모았다고 합참은 전했다. 김 의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은 군사적·비군사적 수단을 혼합한 하이브리드전,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심리전 및 정보전,사이버·전자전,게릴라전 등 20세기 말부터 전 세계에서 발생한 모든 전쟁의 양상을 직접적으로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를 통해 한국이 직면한 전방위 안보위협과 미래전장 환경 변화에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나타난 전쟁양상 변화와 전훈분석, 전망, 북한 위협에 대응하는 한국군에 주는 시사점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김동삼 국방대 교수는 ‘미래 작전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군 구조 발전 방향’ 주제의 발표에서 4차 산업혁명과 전쟁패러다임 변화를 고려한 미래 연합방위 전략과 전 영역 통합작전 구현을 위한 군 구조 최적화 방안을 제시했다. 김선호 국방개혁 전략포럼 대표는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합동전장을 주도할 전력 증강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합동성 강화 대토론회는 합참 주도로 201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 해병대기, 정식 군기로 법적지위 부여 추진

    해병대기, 정식 군기로 법적지위 부여 추진

    올해 6월 현충원 행사에 첫 배치해병대기(旗)가 정식 ‘군기’(軍旗)로 법적 지위를 얻게 된다. 군기는 군기령에 “군기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수호돼야 한다”는 규정까지 두고 있을 만큼 군을 상징하고 그 명예를 표상한다. 국방부는 14일 군기의 종류에 해병대기를 추가하는 내용을 담은 군기령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현행 군기령에서는 군기의 종류를 합참기, 각군기(육군기·해군기·공군기), 부대기(육군 연대급 이상 부대, 해군·공군 전대급 이상 부대, 국방부직할부대 등), 병과기, 소부대기로 구분한다. 그동안 국군조직법 개정 등을 통해 3군 체제에서 해군에 속한 해병대의 위상은 높아졌지만 해병대 조직을 상징하는 해병대기는 법적으로 군기 종류에 포함되지 않았다. 따라서 해병대의 법적 위상과 임무의 특수성, 해병대사령관에게 위임된 권한 등을 고려해 법규 정비를 통해 해병대기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려는 취지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현충원은 추념식 등 참배 행사에 해병대기를 게양하지 않았다가 올해 6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6·25전쟁 72주년 참배 현장에서 처음으로 해병대기를 배치했다. 국방부는 해병대기 시범 게양에 이어 군기령 개정에 나선 것이다. 해병대기를 정식 군기로 포함하는 것은 해병대의 위상 변화를 반영한다. 이미 국회는 2019년 군인사법을 개정하고 해병대 사령관을 4성 장군으로 진급시킬 수 있도록 해 육해공군과 함께 명실상부한 ‘4군 체제’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대선후보 시절 해병대 사령관을 4성 장군(대장)으로 진급시키겠다고 공약했다. 현재 사령관은 김태성 중장(3성)이다. 국방부는 다음달 21일까지 입법예고 등의 후속 절차를 거쳐 내년 초 개정 군기령을 시행할 계획이다.
  • 해병대기에 정식 ‘군기’ 법적 지위 부여한다

    해병대기에 정식 ‘군기’ 법적 지위 부여한다

    해병대기(旗)가 정식 ‘군기’(軍旗)로 법적 지위를 얻게 된다. 군기는 군기령에 “군기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수호되어야 한다”는 규정까지 두고 있을만큼 군을 상징하고 그 명예를 표상한다. 국방부는 14일 군기의 종류에 해병대기를 추가하는 내용을 담은 ‘군기령’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현행 군기령에는 군기의 종류를 합참기, 각군기(육군기, 해군기, 공군기), 부대기(육군 연대급 이상 부대, 해군·공군 전대급 이상 부대, 국방부직할부대 등), 병과기, 소부대기로 구분한다. 그동안 국군조직법 개정 등을 통해 3군 체제에서 해군에 속한 해병대의 위상은 높아졌지만 해병대 조직을 상징하는 해병대기는 법적으로 군기 종류에 포함되지 않았다. 따라서 해병대의 법적 위상과 임무의 특수성, 해병대사령관에게 위임된 권한 등을 고려해 법규 정비를 통해 해병대기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려는 취지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현충원은 추념식 등 참배 행사에 해병대기를 게양하지 않았다가 올해 6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6·25전쟁 72주년 참배할 때 처음으로 해병대기를 배치했다. 국방부는 해병대기 시범 게양에 이어 군기령 개정에 나선 것이다. 해병대기를 정식 군기로 포함하는 것은 해병대의 위상 변화를 반영한다. 이미 국회는 2019년 군인사법을 개정해 해병대 사령관을 4성 장군으로 진급시킬 수 있도록 해 육·해·공군과 함께 명실상부한 ‘4군 체제’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대선후보 시절 해병대 사령관을 4성 장군(대장)으로 진급시키겠다고 공약했다. 현재 사령관은 김태성 중장(3성)이다. 국방부는 다음 달 21일까지 입법예고 등 후속 절차를 거쳐 내년 초 개정 군기령을 시행할 계획이다.
  • “헤르손 철수한 러시아 ‘핵어뢰’ 준비…사정거리 무한대”

    “헤르손 철수한 러시아 ‘핵어뢰’ 준비…사정거리 무한대”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시에서 철수하기로 한 러시아가 신규 핵추진 어뢰 시험 발사를 준비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CNN 방송은 10일(현지시간) 군 고위 관계자를 인용, 러시아가 수주안에 새로운 핵추진 어뢰 포세이돈 시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세계 최장 핵잠수함 벨고로드호를 포함한 함대가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 지난주 실험을 위해 함선들이 북극해로 출항했지만 빈손으로 돌아왔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당국은 러시아가 기술적 문제에 부딪힌 것으로 추정한다고 CNN은 설명했다. CNN은 “새 어뢰 시험으로 러시아의 전술핵 사용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포세이돈은 핵추진 무인 어뢰로 재래식 탄두 및 핵 탄두 탑재가 모두 가능하다. 원자력을 동력으로 하기 때문에 사실상 사정거리가 무한대다. 포세이돈이 실전에 사용될 경우 해저를 따라 수백 km를 이동해 해안 방어선을 뚫고 도시를 타격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미 잠수함 전문가 H.I.서튼은 지난 3월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에 “이 핵 ‘메가 어뢰’는 세계사에서 유일무이한 것으로,완전히 다른 무기”라며 “러시아와 서방의 해군 계획을 완전히 바꿔 새로운 대응 무기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앞서 지난 2018년 연설에서 포세이돈 시스템을 공개, “수백배는 작아졌지만 훨씬 강력하고 빠르다”며 혁신적인 신무기라고 강조한 바 있다. 2019년 진수돼 지난 7월 인도된 벨고로드 호는 길이가 184m에 달해, 171m인 미 해군의 오하이오급 탄도·유도 미사일 잠수함보다도 길다. 앞서 지난 4월 미 의회조사국(CRS) 보고서는 포세이돈 어뢰는 러시아가 핵 공격을 받을 경우 보복 공격용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벨고로드호는 최대 8개의 포세이돈 어뢰를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합병 완료 헤르손에서 철수 결정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헤르손에서 철수하고 드니프로강 동쪽 건너편에 방어선을 구축하라”는 지시를 군에 하달했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헤르손시는 러시아가 지난달 5일 합병 절차를 완료한 우크라이나 4개 점령지의 하나인 헤르손주 주도다.  친러 행정부가 내린 주민 강제 대피령으로 이미 11만여명이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군의 헤르손 후퇴는 지난 2월 개전 이후 가장 두드러진 패퇴”라고 평가했다. 미 국방부는 러시아가 이미 전투 탱크의 절반과 정밀유도탄 상당량, 대규모 지상군 병력을 잃어 군대 재건이 쉽지 않다고 봤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콜린 칼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은 전날 기자들에게 “푸틴은 실패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뉴욕 이코노믹 클럽에서 “10만명이 훌쩍 넘는 러시아군 병사가 죽거나 다쳤다”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도 ‘헤르손 후퇴’를 두고 “러시아, 러시아군이 진짜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라며 러시아 위기설에 힘을 실었다. BBC는 향후 우크라이나군이 조심해야 할 이유로 중대한 군사적 좌절을 겪을 때마다 대규모 민간인 보복전을 벌인 러시아의 패턴을 지적했다.
  • 또 자존심 구긴 푸틴… 합병 절차 완료한 우크라 남부 헤르손서 철군

    또 자존심 구긴 푸틴… 합병 절차 완료한 우크라 남부 헤르손서 철군

    러시아군이 합병 절차를 완료했던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시에서 9일(현지시간) 철수하기로 했다. “지난 8개월 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가 겪은 최악의 좌절 중 하나”(AP통신)라는 평가 뒤에 러시아 병력 대부분이 소진됐다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이날 “헤르손에서 철수하고 드니프로강 동쪽 건너편에 방어선을 구축하라”는 지시를 군에 하달했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지역합동군 총사령관인 세르게이 수로비킨은 TV 논평에서 “더는 헤르손시 (주둔 병력에) 보급 활동을 할 수 없다”고 하자 쇼이구 장관이 “당신의 결론에 동의한다, 군대를 철수해 이동하라”고 답했다. 헤르손시에서는 친러 행정부가 내린 주민 강제 대피령으로 이미 11만여명이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헤르손시는 러시아가 지난달 5일 합병 절차를 완료한 우크라이나 4개 점령지의 하나인 헤르손주 주도다.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군의 헤르손 후퇴는 지난 2월 개전 이후 가장 두드러진 패퇴”라고 평가했다. 침공 직후 러시아가 가장 먼저 함락한 헤르손은 드니프로강 서안 진출의 교두보이자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 점령의 전초기지 역할까지 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거둔 가장 큰 ‘전리품’으로 인식됐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동남부 대공세 이후 탈환 작전이 본격화되면서 우크라이나군은 지난달 헤르손 지역에서만 러시아 점령지 약 500㎢를 수복했다. 러시아의 헤르손시 철수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 병력 소모가 극심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 국방부는 러시아가 이미 전투 탱크의 절반과 정밀유도탄 상당량, 대규모 지상군 병력을 잃어 군대 재건이 쉽지 않다고 봤다. 이날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콜린 칼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은 전날 기자들에게 “푸틴은 실패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뉴욕 이코노믹 클럽에서 “10만명이 훌쩍 넘는 러시아군 병사가 죽거나 다쳤다”면서 “우크라이나측도 아마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조 바이든 미 대통령도 ‘헤르손 후퇴’를 두고 이날 기자들에게 “러시아, 러시아군이 진짜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라며 러시아 위기설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헤르손 철군에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로이터 통신에 “러시아군이 아직 헤르손주 전체에 주둔해 철수했다고 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헤르손 일대에 군사적 ‘부비 트랩’(함정)을 파놨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AP는 “수개월 동안 헤르손에서 질서 있게 철수 또는 매복할 준비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지난 9월 초) 하르키우 지역에서 다량의 무기와 탄약을 남기며 무작정 후퇴한 것과는 대조적”이라고 밝혔다. BBC는 향후 우크라이나군이 조심해야 할 이유로 중대한 군사적 좌절을 겪을 때마다 대규모 민간인 보복전을 벌인 러시아의 패턴을 지적했다. 한편 친러 성향의 헤르손 행정부 부수반인 키릴 스트레모우소프가 교통사고로 숨졌다는 서방 보도가 나왔다. 자세한 사고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러시아 당국자는 트럭과 충돌하는 것을 피하려다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 “北, 대북정책 주시하며 도발 시기 고민할 것”

    미국 중간선거(현지시간 8일)가 끝나면서 향후 북한의 대응 양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초 국가정보원이 예상한 미 중간선거 이전 7차 핵실험은 현실화되지 않았지만 오는 29일 북한의 ‘핵무력 완성 선언’ 5주년을 앞두고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감행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북한의 핵·미사일 등 다양한 위협에 대비한 독자 지휘소연습인 태극연습이 이날 종료됐다. 군에서는 전날 북한이 미 중간선거 직후에 맞춰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서 보듯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나흘 동안 실시한 태극연습은 병력과 장비를 동원하지 않고 컴퓨터 시뮬레이션 등 ‘워게임’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북한에선 그동안 태극연습을 “북침 예행연습”이라며 비난을 이어 왔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29일 전까지 북한이 미 중간선거 결과와 미국의 대북정책에 대해 평가하면서 7차 핵실험이나 ICBM 발사 등을 포함해 그 시기를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며 “조만간 열릴 아세안 관련 회의와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 북한을 자극하는 메시지가 있다면 맞대응하는 외교적 담화가 나올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인민의 담력과 배심(뱃심) 주체조선의 진군을 막을 힘 세상에 없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몇 해 사이에 열강들의 점유물로만 되어오던 병기들을 연속적으로 보유하는 세계적인 기적을 이룩한 데 이어 남들이 본 적도 없는 무적의 주체병기들을 다발적으로 개발 창조한 것은 세상에 다시 없을 또 하나의 신화”라고 주장했다. 한편 국방부는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합동참모본부 핵·WMD(대량살상무기)대응센터를 핵·WMD대응본부로 확대 개편하는 내용을 담은 합참 직제 개정안을 이날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러, 헤르손서 철수… AP “8개월 간 전쟁에서 최악의 좌절”

    러, 헤르손서 철수… AP “8개월 간 전쟁에서 최악의 좌절”

    러시아군이 합병 절차를 완료했던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시에서 9일(현지시간) 철수하기로 했다. “지난 8개월 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가 겪은 최악의 좌절 중 하나”(AP통신)라는 평가 뒤에 러시아 병력 대부분이 소진됐다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이날 “헤르손에서 철수하고 드니프로강 동쪽 건너편에 방어선을 구축하라”는 지시를 군에 하달했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지역합동군 총사령관인 세르게이 수로비킨은 TV 논평에서 “더는 헤르손시 (주둔 병력에) 보급 활동을 할 수 없다”고 하자, 쇼이구 장관이 “당신의 결론에 동의한다, 군대를 철수해 이동하라”고 답했다. 헤르손시에서는 친러 행정부가 내린 주민 강제 대피령으로 이미 11만 여명이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헤르손시는 러시아가 지난달 5일 합병 절차를 완료한 우크라이나 4개 점령지의 하나인 헤르손주 주도다.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군의 헤르손 후퇴는 지난 2월 개전 이후 가장 두드러진 패퇴”라고 평가했다. 침공 직후 러시아가 가장 먼저 함락한 헤르손은 드니프로강 서안 진출의 교두보이자,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 점령의 전초기지 역할까지 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거둔 가장 큰 ‘전리품’으로 인식됐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동남부 대공세 이후 탈환 작전이 본격화되면서 우크라이나군은 지난달 헤르손 지역에서만 러시아 점령지 약 500㎢를 수복했다. 러시아의 헤르손시 철수는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러시아 병력 소모가 극심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 국방부는 러시아가 이미 전투 탱크의 절반과 정밀유도탄 상당량, 대규모 지상군 병력을 잃어 군대 재건이 쉽지 않다고 봤다. 이날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콜린 칼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은 전날 기자들에게 “푸틴은 실패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뉴욕 이코노믹 클럽에서 “10만명이 훌쩍 넘는 러시아군 병사가 죽거나 다쳤다”면서 “우크라이나측도 아마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도 ‘헤르손 후퇴’를 두고 이날 기자들에게 “러시아, 러시아군이 어떤 진짜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라며 러시아 위기설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헤르손 철군에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로이터 통신에 “러시아군이 아직 헤르손주 전체에 주둔해 철수했다고 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헤르손 일대에 군사적 ‘부비 트랩’(함정)을 파놨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AP는 “수개월 동안 헤르손에서 질서있게 철수 또는 매복할 준비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지난 9월 초) 하르키우 지역에서 다량의 무기와 탄약을 남기며 무작정 후퇴한 것과는 대조적”이라고 지적했다. BBC는 향후 우크라이나군이 조심해야 할 이유로 중대한 군사적 좌절을 겪을 때마다 대규모 민간인 보복전을 벌인 러시아의 패턴을 지적했다.한편 친러 성향의 헤르손 행정부 부수반인 키릴 스트레모우소프가 교통사고로 숨졌다는 서방 보도가 나왔다. 자세한 사고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러시아 당국자는 트럭과 충돌하는 것을 피하려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 “우크라 전쟁서 러시아군 사상자 10만 명 넘어” 미군 최고 책임자

    “우크라 전쟁서 러시아군 사상자 10만 명 넘어” 미군 최고 책임자

    지난 2월 24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으로 지금까지 러시아 군인 10만 명 이상이 죽거나 다쳤다고 미군 최고 책임자가 9일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마크 밀리 미국 합동참모본부(합참) 의장은 이날 뉴욕 경제클럽에 참석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 사상자는 10만 명을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해당 발언은 이번 전쟁이 다가오는 겨울 탓에 잠재적으로 소강상태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지난 9개월 가까이 지속된 전쟁에서 발생한 사상자 수 중 가장 많은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지난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쟁이 시작된 이후 러시아 군인 7만 717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밀리 의장은 당시 우크라이나의 협상 전망에 대한 질문에 “1차 세계 대전 당시 협상 거부가 사람들의 고통을 가중하고 사상자가 수백만 명 더 나오게 했다”면서 “협상 기회가 있을 때, 평화가 이뤄질 수 있을 때 그 순간을 잡아야 한다”고 답했다. 같은 날 이른 시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인근 드니프로강 서안에서 군대를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최근 후퇴로 우크라이나가 유리한 입장에서 협상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다른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다가올 봄 공세를 재개하고자 병력을 재편하는 데 시간을 벌기 위해 협상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밀리 의장은 “초기 정황은 러시아군이 헤르손에서 철수를 계속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면서도 “철군이 완전히 끝나는 데는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드니프로강 서안에 2만~3만 명의 병력을 주둔시켰을 것이다. 철군은 하루나 이틀 안에 끝나지 않고 며칠, 심지어 몇 주까지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직접적인 개입을 중단했지만,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는 등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밀리 의장은 또 지금까지 전쟁으로 우크라이나 민간인 중 1500만~3000만 명은 난민이 됐고 약 4만 명은 사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만 명이 넘는 러시아 군인이 죽거나 다친 것으로 보고 있다. 아마 우크라이나 군인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면서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관리들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많은 병력 손실을 입었음에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러시아가 얼마나 오래 전쟁을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 나흘 만에 또… 北, 동해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도발

    나흘 만에 또… 北, 동해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도발

    북한이 9일 오후 3시 31분쯤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5일 평안북도 동림 일대에서 서해 쪽으로 4발을 발사한 뒤 나흘 만이다. 특히 8일(현지시간) 미국 중간선거 직후 발사돼 주목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미사일이 비행거리 약 290㎞, 고도 약 30㎞, 속도 약 마하 6(음속 6배)으로 탐지됐다고 밝혔다. 숙천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날아간 미사일은 북한이 통상 탄도미사일 목표물로 쓰는 함경북도 길주군 앞바다 무인도 알섬보다 서쪽에 있는 함경남도 인근의 다른 무인도를 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연이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이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강력 규탄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이날 해군이 지난 6일 동해에서 인양한 미사일 잔해물(길이 3m, 폭 2m)을 분석한 결과 북한이 2일 동해 북방한계선(NLL) 남쪽으로 쐈던 미사일은 옛 소련이 개발한 SA5 지대공미사일이라고 밝혔다. 군은 “북한의 SA5 미사일 발사는 계획적으로 의도된 도발이 분명하다”며 “우리 군은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9·19 군사합의’를 위반한 미사일 도발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SA5는 1960년대 옛 소련이 개발한 지대공미사일(길이 10.7m, 직경 0.86m, 탄두 중량 217㎏)이다. 지대공미사일이지만 지대지미사일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며 최근 러시아도 우크라이나에서 지대지미사일로 사용한 적이 있다. 위협도 자체는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 관계자는 “이 미사일은 북한의 신형 단거리탄도미사일과 비교해 정확도가 떨어지며 궤적도 우리 요격체계로 충분히 요격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잔해 동체에는 러시아어 표기가 있었으며 한글은 없었다. 다만 이 미사일이 러시아제인지는 불분명하다. 지대공미사일을 굳이 지대지미사일로 사용한 배경에 대해 개발한 지 반세기가 넘은 구형 미사일을 일종의 ‘재고 소진’하는 측면과 함께 우리 정찰 능력에 혼란을 줌으로써 북한 입장에서는 ‘저비용 고효율’인 기만 전술을 수행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군 관계자는 “우리에게 혼선을 주거나 내부적 수요에 따른 것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한편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8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물품 조달과 자금 확보를 위한 사이버범죄에 연루된 개인·기업을 추가 제재대상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 김대기, 김태효 경질 野요구에 “경질 사유 아냐”

    김대기, 김태효 경질 野요구에 “경질 사유 아냐”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8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최근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해 경질을 요구하는 야당에 “경질 사유가 아니라고 봤다”고 선을 그었다. 김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태효 차장을 경질해야 한다’는 취지의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 질의에 “벌금 300만원, 선고유예 판결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달 27일 대법원은 김 차장에게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벌금 300만 원의 선고를 유예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 차장이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대외전략비서관을 지낼 당시 군사기밀 문건을 유출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 것이다. 김 의원은 “정무비서관을 한다고 하면 문제가 없다. 그러나 보안을 담당하는 안보실 1차장 보직에는 적절하지 않다”며 “법원 판결 내용을 보면 평양 10만 세대 건축물과 같은 합참의 2급 대외비 문서, 기무사의 대외비 문서 등 총 41건이나 반출이 됐다. 이건 아주 안보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 차장은 “그 법이 몇 년도에 생겼는지 아시나. 그건 다 무죄가 난 것”이라며 “2012년도에 대통령실을 나올 때 이삿짐에 달려나온 두 페이지 짜리가 군사기밀에 해당되는 게 있었다”고 반박했다. 그는 “관련법이 3년 뒤인 2015년에 생겼다”며 (그 법이) 소급이 되는지 안 되는지 대법 판결에 대해서는 저는 아직도 여러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김 차장은 ‘최근 인가 없이 군 특별취급정보(SI)를 열람했다’는 김 의원의 주장에 대해서도 “해당 사령관이 별도 보고서를 가져와서 구두 설명을 했지, SI를 보여주지 않았다”고 열람 사실을 부인했다.
  • 한미 감시 따돌리고… 北 “울산 앞바다에 순항미사일 쏴” 황당 생떼

    한미 감시 따돌리고… 北 “울산 앞바다에 순항미사일 쏴” 황당 생떼

    북한이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대응한 군사작전을 공개하면서 울산 앞바다에 순항미사일을 쐈다고 7일 주장했다. 북한 주장이 맞는다면 북한이 쏜 미사일이 한미일 감시망을 감쪽같이 피해 동해 북방한계선(NLL) 남쪽으로 300㎞ 넘게 내려왔다는 얘기가 된다. 북한이 이런 현실성 떨어지는 주장을 편 것은 우리 군을 향한 심리전 차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7일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군 총참모부는 “(지난 2일) 함경북도 지역에서 590.5㎞ 사거리로 남조선 울산시 앞 80㎞ 부근 공해상에 2발의 전략순항미사일로 보복 타격을 가했다”며 구체적인 낙탄 좌표까지 제시했다. 이날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동해상 NLL을 넘어 낙탄해 우리 공군이 공대지미사일 3발을 발사하자 보복 타격을 했다는 것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즉각 북한의 주장을 일축했다. 합참 관계자는 “한미 감시·정찰 자산의 탐지와 분석 결과에 따르면 북한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당시 우리 군에 포착된 순항미사일은 없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순항미사일을 울산 앞까지 쏘려면 인공위성이나 항공기로 통제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우리가 정찰하지 못했을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고 말했다. 다른 전문가 역시 “북한이 주장하는 미사일 탄착점은 동해 가스전과 31㎞ 떨어져 있고 어업 활동도 활발한 곳”이라고 꼬집었다. 총참모부의 발표에서는 신빙성이 떨어지는 주장이 여럿 등장했다. 가령 지난 4일 “500대의 각종 전투기를 동원한 대규모적인 총전투출동작전이 진행됐다”고 주장했지만 당시 우리 군이 탐지한 것은 군용기 항적 180여개였다. 또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가 실패한 3일에 대해 총참모부는 “적의 작전지휘 체계를 마비시키는 특수기능전투부의 동작 믿음성 검증을 위한 중요한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하면서 직접적인 ICBM 언급은 피했다.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발사한 ICBM이 정상적으로 비행하지 않은 것에 대해 보도하지 않은 것을 주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도 “북한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ICBM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으로 봤을 때 공개된 사진 역시 이번에 찍힌 사진인지 단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발표한 것은 지난달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전술핵 운용부대 훈련 사실을 한꺼번에 보도한 것처럼 군사적 성과를 과시하기 위한 심리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전략순항미사일은 남측이 NLL 이북으로 공대지미사일을 쐈으니 북한도 이에 밀리지 않고 강력한 보복 조치를 취했다고 과시하는 차원으로 보인다”며 “불리한 것은 보도를 안 하고 유리하게 각색해 여론을 호도하는 상투적인 기만 전술”이라고 말했다. 다른 전문가는 “이제 쓸 수 있는 카드는 7차 핵실험 정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게 울산 앞바다 순항미사일 ‘허풍’이라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군은 북한이 지난 2일 NLL 이남 동해상으로 쏜 탄도미사일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 北미사일 대응한다더니… 北이 쏜 뒤 미사일훈련 취소한 軍

    北미사일 대응한다더니… 北이 쏜 뒤 미사일훈련 취소한 軍

    공군이 당초 9일 개최하려던 유도탄 사격대회 2차 사격을 취소한다고 7일 밝혔다. 공군은 이에 대해 “현재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 상황과 관련해 대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공방어 전력 전개와 복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이달 2일과 9일 두 차례로 나눠 충남 보령 대천사격장에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1차 사격 당시 국산 중거리 유도무기 ‘천궁’ 1발이 발사 직후 폭발했고, 패트리엇(PAC2) 요격미사일은 발사 직전 오류 때문에 발사를 취소했다. 공군은 사고 직후 ‘안전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뒤 예정대로 2차 사격을 하겠다’고 했지만, 이날 안전문제 언급은 전혀 없이 2차 사격을 취소했다. 1차 사격은 북한이 하루 동안 25발가량 되는 미사일을 발사하는 속에서 실시했으면서도 정작 2차 사격에서는 북한 핑계를 댄 셈이다. 공군 관계자는 “미사일 사격 훈련을 하게 되면 장비 이동도 해야 하기 때문에 대비태세에 공백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면서도 “그럼 1차 사격 때도 대비태세에 공백이 발생했던 것이냐”는 질문에는 대답을 회피했다. 최근 핵심 무기체계가 제구실을 못 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일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북한 단거리탄도미사일에 대응해 KF16이 NLL 이북으로 발사한 스파이스 2000 유도폭탄은 두 번째 유도폭탄의 목표 설정 과정에 오류가 생겨 발사하지 못했다. 함께 출격한 F15K 전투기는 슬램ER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1발이 장착 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문제로 발사 자체가 불발됐다. 지난달 4일에는 동해로 쏜 ‘현무2C’ 탄도미사일이 뒤로 날아가 군부대 유류저장시설에 떨어졌다. 이어 이튿날 새벽에는 지대지미사일 에이태큼스 한 발이 비행 도중 추적 신호가 끊겼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감행할 수 있는 다양한 위협에 대비한 작전 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태극연습을 이날부터 10일까지 시행한다. 태극연습은 연례적으로 시행하는 방어적 성격의 합참 주도 지휘소 연습이다. 병력이나 장비를 기동하지 않고 컴퓨터 시뮬레이션 등 ‘워게임’으로 진행한다. 1995년부터 시작했으며 2019년에는 을지연습과 통합해 을지태극연습으로 시행했다가 올해는 을지연습이 8월 한미연합 을지프리덤실드 기간에 병행 시행되면서 태극연습은 4년 만에 단독 연습으로 부활했다.
  • 공군 석연찮은 유도탄 사격대회 취소 뒷말

    공군 석연찮은 유도탄 사격대회 취소 뒷말

    공군이 당초 오는 9일 개최하려던 유도탄 사격대회 2차 사격을 취소했다. 공군에서는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다는 이유를 들었지만 1차 사격 당시 발생한 미사일 폭발과 발사 실패 영향 때문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공군은 7일 사격대회 2차 사격 취소에 대해 “현재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 상황과 관련해 대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공방어 전력 전개와 복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이달 2일과 9일 두 차례로 나눠 충남 보령 대천사격장에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1차 사격 당시 국산 중거리 유도무기 ‘천궁’ 1발이 발사 직후 폭발했고, 패트리엇(PAC2) 요격미사일은 발사 직전 오류 때문에 발사를 취소했다. 공군은 사고 직후 ‘안전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뒤 예정대로 2차 사격을 하겠다’고 했지만, 이날 안전문제 언급은 전혀 없이 2차 사격을 취소했다. 1차 사격은 북한이 하루 동안 25발 가량 되는 미사일을 발사하는 속에서 실시했으면서도 정작 2차 사격에서는 북한 핑계를 댄 셈이다. 공군 관계자는 “미사일 사격 훈련을 하게 되면 장비 이동도 해야 하기 때문에 대비태세에 공백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면서도 “그럼 1차 사격 때도 대비태세에 공백이 발생했던 것이냐”는 질문에는 대답을 회피했다. 최근 군에서는 핵심 무기체계가 제구실을 못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일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대응해 KF16이 NLL 이북으로 발사한 스파이스 2000 유도폭탄은 두번째 유도폭탄의 목표 설정 과정에 오류가 생겨 발사하지 못했다. 함께 출격한 F15K 전투기는 슬램ER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1발이 장착 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문제로 발사 자체가 불발됐다. 지난달 4일에는 동해로 쏜 ‘현무2C’ 탄도미사일이 뒤로 날아가 군부대 유류저장시설에 떨어졌다. 이어 이튿날 새벽에는 지대지미사일 에이태큼스 한 발이 비행 도중 추적 신호가 끊겼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감행할 수 있는 다양한 위협에 대비해 작전 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태극연습을 이날부터 10일까지 시행한다. 태극연습은 연례적으로 시행하는 방어적 성격의 합참 주도 지휘소연습이다. 병력이나 장비를 기동하지 않고 컴퓨터 시뮬레이션 등 ‘워게임’으로 진행한다. 태극연습은 1995년부터 시작했으며 2019년에는 정부연습인 을지연습과 통합해 을지태극연습으로 시행했다가 올해는 을지연습이 8월 한미연합 을지프리덤실드 기간에 병행 시행되면서 4년 만에 다시 단독 연습으로 부활했다.
  • 北 “울산 앞 공해상에 전략순항미사일”…합참 “사실과 다르다”

    北 “울산 앞 공해상에 전략순항미사일”…합참 “사실과 다르다”

    북한이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대응한 군사작전을 공개하면서 울산 앞바다에 순항미사일을 쐈다고 7일 주장했다. 그러나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북한 총참모부는 보도문에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 군사작전의 일자별 상황을 공개했다고 노동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북한 군은 지난 2일(작전 1일차) “함북 지역에서 590.5㎞ 사거리로 남조선 울산시 앞 80㎞ 부근 공해상에 2발의 전략순항미사일로 보복타격을 가했다”고 주장하면서 낙탄 좌표까지 제시했다. 이날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동해상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낙탄해 우리 공군이 공대지미사일을 3발을 발사하자 보복 타격을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합참 관계자는 “한미 감시·정찰 자산의 탐지와 분석 결과에 따르면 북한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당시 우리 군에 포착된 순항미사일은 없었다”고 말했다. 당시 북한은 지대공미사일 6발 등을 추가 발사했다.또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가 실패한 3일에 대해 총참모부는 “적의 작전지휘 체계를 마비시키는 특수기능전투부의 동작 믿음성 검증을 위한 중요한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하면서 직접적인 ICBM 언급은 피했다. 당시 ICBM은 2단 분리 후 추락했는데 북한은 이를 공중에서 폭파하는 전자기펄스(EMP) 실험이라고 주장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함께 공개된 사진도 미사일의 화염 분사구가 2개인 ‘화성15형’이 식별돼 당초 우리 군이 판단한 ‘화성17형’과는 차이가 있었다. 다만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발사한 ICBM이 비정상적으로 비행하지 않은 것에 대해 보도하지 않은 것을 주목하고 있다”며 “(해당 미사일에 대한) 우리 군의 평가 결과는 현재까지 변함 없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4일에는 “500대의 전투기를 동원한 총전투출동작전”을 진행했다고 주장했으나 당시 합참은 180여개 항적을 추적해 대응했다고 밝혀 사실과 다른 것으로 추정된다. 또 북한은 탄도미사일에 지하침투전투부, 산포탄전투부를 탑재했다고 밝혔고 서해상 도발 목표 지점으로 ‘서해갑문 앞 무인도’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적들의 온갖 반공화국전쟁연습들에 압도적인 실천적 군사조치들로서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향후 맞대응 의지를 강조했다.북한이 지난달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전술핵 운용부대 훈련을 모아 한 번에 보도한 것에 이어 이번 대응 군사 작전 역시 한꺼번에 보도하면서 대내적 선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ICBM 발사 실패 사실은 담기지 않았고 북한이 주장하는 울산 앞바다 전략순항미사일이 실제 발사됐을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은 “북한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ICBM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으로 봤을 때 공개된 사진 역시 이번에 찍힌 사진인지 단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전문가는 “북한이 주장하는 미사일 탄착점은 동해 가스전과 31㎞ 떨어져 있고 어업활동도 활발한 곳”이라면서 “정말로 전략순항미사일이 그곳에 떨어졌는데 몰랐다거나 은폐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전략순항미사일은 남측이 NLL이북으로 공대지 미사일을 쐈으니 북한도 이에 밀리지 않고 강력한 보복조치를 취했다고 과시하는 차원으로 보인다”며 “불리한 것은 보도를 안하고 유리하게 각색해 여론을 호도하는 상투적인 기만전술”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군은 북한이 지난 2일 NLL 이남 동해 상으로 쏜 탄도미사일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 北 “울산 앞 공해에 순항미사일 2발”…軍 “사실과 달라”

    北 “울산 앞 공해에 순항미사일 2발”…軍 “사실과 달라”

    북한군이 7일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대응해 지난 2~5일 대남 군사 작전을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압도적인 실천적 군사 조치들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북한군은 전략순항미사일과 전술탄도미사일 발사 등 작전 일자별로 대응 상황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특히 울산 앞바다에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했는데, 우리 군 당국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우리 군 “울산 앞바다 순항미사일 포착된 바 없어”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군 총참모부는 “모든 대응 군사작전들은 계획된 목적을 성과적으로 달성했으며 우리 군대의 고도의 작전수행 능력이 만족하게 평가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일에는 “평안북도 지역 미사일 부대들로 적들의 공군기지 타격을 모의해 서해갑문 앞 무인도를 목표로 산포탄전투부(확산탄)와 지하침투전투부(지하관통탄)를 장착한 전술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과 오후에는 동, 서해안 연선(접경)의 공군 반항공미사일병부대들로 서로 다른 고도와 거리의 공중 목표들을 소멸하기 위한 훈련을 진행하면서 23발의 지상대공중미사일(지대공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적들이 남조선 령해(영해) 가까이에 우리 미사일이 낙탄됐다고 주장하며 공중대지상유도탄과 활공유도폭탄으로 우리측 공해상에 대응 사격하는 망동을 부렸다”면서 “함경북도 지역에서 590.5㎞ 사거리로 남조선 지역 울산시 앞 80㎞ 부근 수역 공해상에 2발의 전략순항미사일로 보복타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주장한 ‘울산 앞바다에 전략순항미사일 발사’는 우리 군이 공개한 적이 없다. 합참 관계자는 “한미 감시·정찰 자산의 탐지 및 분석 결과에 따르면 북한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당시 포착된 순항미사일은 없다고 말했다. EMP탄 시험발사 추정북한 총참모부는 또 3일에는 “국방과학원의 요구에 따라 적의 작전지휘체계를 마비시키는 특수기능전투부의 동작믿음성 검증을 위한 중요한 탄도미사일시험발사를 진행하도록 하였다”고 주장했다. 특수기능전투부는 전자기충격파(EMP)로 보인다. EMP탄은 강력한 전자기파로 전자기기 내부의 회로를 태워버리는 무기로 ‘적의 작전지휘체계 마비’에 특화됐기 때문이다. 총참모부는 또 “적들의 지속되는 전쟁도발광기를 짓뭉개버리기 위한 대응의 일환으로 초대형방사포탄과 각종 전술탄도미사일 5발, 46발의 장거리방사포탄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전했다. ICBM 정상비행 실패는 언급 안해앞서 북한은 3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발사했다가 정상비행에 실패한 사실은 이날 보도문에서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특수기능전투부’ 검증을 위한 탄도미사일 시험발사가 ICBM을 동원해 이뤄졌을 가능성은 있다. 이어 4일에는 3시간 47분에 걸쳐 500대의 각종 전투기들을 동원한 공군의 대규모적인 총전투 출동 작전이 진행됐다고 북한은 주장했다. 당시 우리 군이 북한 군용기 항적 180여개를 포착했다고 밝힌 점으로 미뤄 ‘500대 전투기 동원’이라는 대목 또한 과장됐을 가능성이 크다. 5일에는 공군기지 타격을 모의해 서해갑문앞 무인도를 목표로 산포탄전투부를 장착한 전술탄도미사일 2발과 초대형방사포탄 2발을 또다시 발사했다고 총참모부는 설명했다. 총참모부는 한미 군사훈련을 두고 “묵과하고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적들의 온갖 반공화국 전쟁연습들에 지속적이고 견결하며 압도적인 실천적 군사조치들로써 대응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천명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응 군사작전은 적들의 도발적인 군사적 망동이 끈질길수록 우리의 대응은 더욱 철저하며 더욱 무자비할 것이라는 우리의 명백한 대답으로 된다”면서 향후 행동원칙이라고 강조했다.
  • 8일, 29일… 긴장 수위 높여가는 ‘北 도발 캘린더’

    8일, 29일… 긴장 수위 높여가는 ‘北 도발 캘린더’

    북한과 한미 간 강대강 대치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오는 8일(현지시간) 미국 중간선거와 북한의 ‘핵무력 완성선언’(29일) 5주년을 앞두고 7차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로 군사적 긴장을 최고조로 높일 수 있다는 전망이다. 6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이 전날 종료됐다. 지난달 31일 시작된 이번 훈련에 우리 공군은 F35A·F15K·KF16 전투기 등 140여대, 미군은 군용기 100여대를 동원했다. 2017년 12월 이후 5년 만에 미군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인 F35B와 핵추진 잠수함인 키웨스트함, 거기에다 전략폭격기 B1B까지 한반도 상공에 전개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맞서 당초 4일 마무리하려던 훈련을 하루 연장한 것 역시 ‘더이상 선을 넘지 말라’는 무력시위라고 할 수 있다. 합참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한미 연합방위 능력과 태세, 미국의 강력한 확장억제 공약 이행 의지를 보여 줬다”고 평가했다. 유례없이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에도 북한은 5일 오전 11시 32분쯤부터 11시 59분쯤까지 평안북도 동림군에서 서해 방향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4발을 쏘는 것으로 맞섰다. 특히 동림은 중국 단둥에서 30㎞가량 떨어진 국경지대로, 북한이 중국조차 개의치 않음을 보여 줬다. 한미 연합공중훈련 사흘째였던 2일에는 10시간 동안 네 차례에 걸쳐 단거리탄도미사일과 지대공 미사일을 25발 남짓 발사했다. 이 중 하나는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공해상에 떨어졌다. 3일에는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ICBM을 발사했다. 이날 밤 다시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4일에는 약 4시간에 걸쳐 군용기 항적 약 180개를 노출하며 시위성 비행에 나섰다. ICBM 발사에 한미가 훈련 연장으로 대응하자 북한 외무성은 4일 밤 대변인 성명을 통해 “자주권과 안전 이익을 침해하려는 적대 세력들의 그 어떤 기도에 대해 절대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끝까지 초강력 대응으로 대답할 것”이라며 “미국은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 뒤 5일 재차 미사일 발사로 대응했다. 무력도발과 강력 경고로 이어지는 북한과 한미 간 강대강 국면이 어디까지 갈지 판가름할 수 있는 전환점으로 주목받는 것은 미 중간선거일인 8일, 그리고 북한의 핵무력 완성선언 5주년이 되는 오는 29일이다. 3일 쏘았던 ICBM은 발사 자체는 실패했지만,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재차 발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다.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북한이 긴장을 고조시켜 우리 정부의 원칙에 입각한 대북 정책이나 한미동맹 강화, 억제력 고도화를 방해하려는 시도를 계속하리라 본다”며 “화성17형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추가로 ICBM을 쏠 가능성이 있고 핵실험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