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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무장침투조 3명 사살/어제낮/DMZ남방한계선 1㎞서 교전끝에

    ◎국군수색대 1명 중상… 무기 다수 노획 대간첩대책본부(본부장 이필섭합참의장)와 유엔군사령부(사령관 로버트 리스카시 미육군대장)는 22일 상오11시30분쯤 강원도 철원북방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남쪽 1㎞지점에서 국군수색대가 북한의 무장침투조 3명을 발견,교전끝에 전원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대간첩대책본부는 이날 교전중 한국군 1명이 북한 무장침투조의 총격으로 중상을 입고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후송,수술중이라고 밝히고 사살된 북한군 3명은 군복이 아닌 검은옷을 입고 있었으며 국군과 유엔군합동조사단이 현지에 파견돼 침투사건을 조사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대간첩대책본부는 현장에서 무국적M16 소총3정·수류탄·권총을 노획했으며 현장은 자체경계병력을 세워 경비중이라고 밝혔다. 대간첩대책본부는 비무장지대안의 침투사건은 군사정전위원회의 관할사항으로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대간첩대책본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비무장지대를 순찰근무중이던 아군 경비분대가 근무교대를 마치고 군사분계선 남쪽의남방한계선 밖으로 이동하다 북한의 무장침투조를 발견해 모두 사살했다고 설명했다.
  • 「합의서」 발효후 무력도발 충격/북한 무장침투조 남파의 저변

    ◎대남 적화노선 불변 입증한셈 북한군 무장침투조 3명이 녹음기를 틈타 비무장지대군사분계선을 넘어왔다 모두 사살된 사건은 남북화해와 불가침에 관한 합의서 발효이후 최초의 무력도발사건이어서 충격이 크다. 북한이 지난90년부터 남북고위급회담을 통해 남북대화를 하면서 불가침합의를 해놓고도 무장침투조를 전선에 투입한것은 북한의 적화통일전략에는 변화가 없다는 것을 실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합참의 관계자들은 한국은 6공말기로 대선을 앞둔 정치·사회·경제의 전환기이며 대학가에 인공기가 내걸리는 무질서와 혼돈이 계속되고 있어 북한이 전선침투의 호기로 착각한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 합참과 유엔사령부당국은 군사정전위원회를 통해 이번 침투 사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한편 재발방지를 위해 철저한 경계태세를 펼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80년대에는 다대포와 월성등의 해안선을 통해 무장공비를 침투시킨 적은 있으나 한낮에 무장침투조를 휴전선을 통해 남파한 것은 매우 드문일로 북한의 도발책동이 과격해지는 것으로 풀이할수도 있다. 합참과 유엔군사령부당국은 군사정전위원회를 통해 이번 침투사건에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한편 재발방지를 위해 철저한 경계태세를 펼것이라고 밝혔다. 군관계자들은 북한은 남북화해와 불가침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 발효이후에도 휴전선 확성기방송과 대남방송을 통해 비방과 모략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히고 환상적인 평화무드와 통일기대를 갖지말고 북한의 적화야욕을 직시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총격전이 발생한 지역은 제2땅굴에서 동쪽으로 1.2㎞ 떨어진 곳으로 70년대부터 북한 무장간첩과 귀순자의 침투로로 이용되어왔다. 합참의 한고위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명백한 휴전협정위반으로 군사정전위원회를 통해 항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무장침투조를 섬멸한 국군의 수색대원들은 포상과 함께 일계급특진 상신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한미야전사 7월 해체/연합사참모장 중장으로 격상/양국군사위 개최

    한미양국은 19일 상오 합참회의실에서 제9차 한미군사위원회 상설회의를 열고 한미야전군사령부(CFA)를 오는 7월1일부로 해체하기로 공식 합의했다. 이필섭합참의장과 로버트 리스카시 한미연합사령관을 양국대표로 해 열린 이날 회의에서 한미양국은 CFA해체에 따른 한미연합사 참모기능을 보강하고 한미연합방위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현재 미육군소장이 맡고 있는 한미연합사 참모장의 직위를 중장으로 상향조정키로 했다. 이로써 주한미군2사단과 한국군 3군예하 2개군단으로 편성됐던 CFA(사령관 윌리엄 카펜터 미육군중장)는 설립12년만에 해체되게 됐으며 앞으로 CFA에 배속되어 있던 병력은 한미연합사 예하의 지상군구성군사령부(GCC)지휘를 받게된다.
  • 남북 3개공동위·연락사무소 구성원 명단

    ◇군사공동위 ▲남측 △위원장 송응섭(합참제1차장) △부위원장 천용택(국방부중장) △위원 박용옥(국방부군비통제관) 김희상(대통령비서실비서관)박웅희(통일원국장)임상호(국방부대령) 함춘추(총리실 심의관) ▲북측 △위원장 김광진(인민부력부 부부장) △부위원장 오룡방(인민군 상장) △위원 김영철(〃 소장)박웅수(〃 소장) 박성진(〃 소장)김민현(〃 대좌)원동연(조평통 서기국부장) ◇경제공동위 ▲남측 △위원장 한갑수(경제기획원차관) △부위원장 김인호(기획원 대외경제조정실장) △위원 이 호(통일원국장) 박운서(대통령비서실 비서관) 이환균(재무부차관보) 유득환(상공부차관보) 최훈(교통부실장) 이계철(체신부실장) 김창수(총리실 심의관) ▲북측 △위원장 김정우(대외경제사업부 부부장) △부위원장 박종명(무역부국장) △위원 손종철(무역경제연구소 부소장) 김채성(정무원사무국부장) 오창식(자원개발부국장) 류창석(국가계획위 부국장) 김춘단(대외경제사업부 부국장) 김명호(체신부 부국장) 김령성(조평통서기국참사) ◇사회문화공동위 ▲남측△위원장 임동원(통일원차관) △부위원장 한병삼(문화부중앙박물관장) △위원 김병호(총리실 심의관) 박상찬(통일원국장) 김진성(교육부장학관) 조영승(체육청소년부실장) 송재성(보건사회부 협력관) 성락승(공보처실장) 박수창(총리실심의관) ▲북측 △위원장 김철식(사회과학원 제1부원장) △부위원장 허혁필(조평통서기국 부국장) △위원 홍일천(김형직사범대학장·여) 김승국(로동청년사부주필) 채량일(교육위국장) 김이순(문화예술부국장) 장관학(보건부국장) 리영일(평양출판사부장) 라봉만(국가체육위부국장) ◇연락사무소 ▲남측 △소장 손인교(남북대화사무국 연락부장) △부소장 김태학(총리실 심의관) △연락관 정응채 문만삼 김연철 오세웅 김삼경 박성규 김상엽 송명호 정호방 이영진 ▲북측 △소장 최봉춘(총리보좌원겸 남북고위급회담 책임연락관) △부소장 김광수(조평통서기국참사) △연락관 박시남 리학수 리출복 박철민 리용철 문창호 김하영 리길남
  • 미 대선 3색전땐 첫 흑인대통령 가능성

    ◎미 사회학자 스타교수 가상시나리오/누구든 과반수확보 실패땐 파월이 “어부지리” 오는 11월 실시될 미대통령선거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과 빌클린턴 주지사,대부호인 로스 페로가 후보로 나서 3파전의 접전을 벌이며 어느 누구도 과반수 확보에 실패할 경우 미역사상 최초로 흑인 대통령이 출현할 수도 있다는 시나리오가 워싱턴 정가에 등장해 주목을 끌고 있다. 사회학자인 폴 스타 교수가 최근 워싱턴 포스트지에 밝힌 이 시나리오에 따르면 콜린 파월 합참의장이 험난한 대권과정에서 복잡한 선거절차등의 돌발적인 요인으로 어부지리를 얻어 백악관의 주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선거인단은 12월 두번째 수요일 다음 월요일에 모여 대통령선출을 위한 투표를 하는데 이 과정에서 3명의 후보 모두 당선에 필요한 과반수인 2백70이상명의 선거인단 확보에 실패할 경우 하원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3명의 후보중 1명을 당선자로 결정하게 된다. 하원은 지난 1801년 토머스 제퍼슨을,1825년 존 퀸시 애덤스 대통령을 선출한 두차례의 경험이 있다.올해에도 무소속 출마가 유력시되는 억만장자 로스 페로가 대의원이 가장 많은 주인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에서 모두 승리하게 되면 공화·민주 양당은 승리에 필요한 2백70명의 선거인단 확보에 실패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올 미대통령선거는 하원에서 최종 결정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시나리오는 하원에서의 대통령 선출이 표류하는 동안 상원에서 부통령 선출이 이루어진다는 가정을 토대로 페로가 걸프전 영웅인 노먼 슈워츠코프 장군을 러닝 메이트로 지명하고 부시 대통령도 댄 퀘일 부통령이 아닌 또 다른 걸프전의 영웅 파월 합참의장을 러닝 메이트로 지명할 것을 상정하고 있다. 이 경우 하원이 차기 대통령 취임일까지 대통령인선에 실패하면 대통령직은 공석으로 남게 되며 이렇게 되면 파월 부통령이 20차 헌법개정안의 대통령 유고시의 승계규정에 따라 그 직책을 승계하게 된다.
  • 7보병사주축,4천명 규모의 혼성부대/LA투입 연방군의 성격·규모

    ◎외곽 비상대기… 극한상황땐 무기쓸듯 LA폭동진압에 투입된 연방군병력은 착검한 M16 개인화기를 휴대하고 있지만 무기사용은 「극단적인 상황」에서만 인정된다. 이번 연방군병력은 지난89년 파나마침공당시의 주력부대였던 캘리포니아주 포트 오드 주둔 미제7보병사단의 병력 3천명과 샌디에이고에 주둔한 해병3개대대 1천5백명으로 편성되어 있는 혼성부대다. 이들 군병력의 작전지휘는 보병7사단장인 마빈 코발트소장이 맡고 있으며 그는 파월 합참의장의 지휘체계아래 윌슨 캘리포니아주지사와 브래들리LA시장과 업무협조를 하게된다. 해병3개대대가운데 2개대대는 1일 하오2시 샌디에이고 인근의 캠프 펜드레톤을 떠나 트럭과 헬리콥터편으로 LA외곽의 로스알라미토스로 집결했고 1개대대는 25㎜기관포가 장착된 병력수송장갑차에 탑승,캠프에서 대기하고 있다. 이들 군병력의 작전임무는 폭동진압이지만 치명적인 무력사용은 민간소요대처지침에 따라 극히 제한되고 있다. 지난 70년 오하이오주방위군이 켄트주립대 시위진압과정에서 발포,대학생 4명이사망한후 수정된 이 지침은 『연방군의 무력사용의 정도는 상황대처에 필요한 수준을 넘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고 『특히 치명적인 무력사용은 인명살상과 공공시설파괴를 막기위한 극단적 상황에서만 인정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 흑인폭동 미 전역 확산/부시,연방군투입 결정

    ◎상항·애틀랜타 등 21개 시 “비상”/LA한인상점 1천3백곳 피습 【로스앤젤레스=특별취재반】 로드니 킹사건에 대한 불만으로 촉발된 흑인 유혈폭동은 사건발생 3일째인 1일(현지시간)에도 전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계속 확산되고 있다. 폭동 진원지인 로스앤젤레스 인근 샌프란시스코에서도 통금실시와 함께 비상사태가 선포되었으며 미 남부 조지아주의 애틀랜타에서는 통금령과 주방위군 소집령이 내려지고 라스베이가스에서도 폭동이 일어난 것으로 전해지는 등 흑인유혈폭동은 미 전역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흑인들의 폭동은 로스앤젤레스 인근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이가스를 비롯해 미니애폴리스,덴버,캔자스시티,앰허스트,애틀랜타,탬파 등 서·중·동부를 가리지 않고 번져 미 전역 21개 도시가 시위와 폭동에 시달리고 있다. 이틀동안 격렬하게 벌어진 이번 폭동의 피해는 막대해 로스앤젤레스에서만 모두 2천곳 이상에서 방화와 약탈피해를 입은 것을 비롯해 최소한 31명이 목숨을 잃었고 1천2백명 이상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재산손실도 막대해 피해규모가 25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LA내 캄튼에서 상가를 운영하고 있는 재미교포 웰터스 박씨가 1일 상오 흑인들의 총에 맞아 숨진 시체로 발견됐고 지난달 30일 밤에는 차를 타고 한인타운을 지나던 교포청년이 총에 맞아 숨지는 등 최소한 재미교포 2명이상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폭동에서는 우리교포들의 가게가 방화와 약탈의 주요 표적이 되어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로스앤젤레스지역에서 영업을 하는 한인교포가게 1천6백개 가운데 80%이상이 이번 폭동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흑인폭동사건이 미 정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부시 미 대통령은 로드니 킹 폭행사건을 일으킨 4명의 백인경찰관에 대해 연방정부가 직접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고 발표하고 LA시민들이 법을 준수하도록 호소했다. 【워싱턴=이경형특파원】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낮 로스앤젤레스의 질서회복을 위해 4천명의 연방군과 1천명의 연방경찰을 이날 자정을 기해 파견키로 결정했다. 말린 피츠워터백악관대변인은 이날 『피터 윌슨캘리포니아주지사와 톰 브래들리LA시장의 요청에 따라 연방군을 파견키로 했다』고 밝히고 『캘리포니아주 포트오드에 주둔중인 4천명의 연방군이 LA의 병력집결지로 이동할 것이며 필요할 경우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츠워터대변인은 또 LA시당국과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치안유지를 돕기위해 투입토록 명령된 1천명의 연방경찰은 바로 LA로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부시대통령이 윌슨지사 및 브래들리시장과의 전화통화에서 『연방군이 파견될 경우 주방위군을 합동편성시켜 연방군 지휘관의 통괄지휘하에 둘 것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날 상오 백악관에서 있은 고위보좌관회의에는 콜린 파월합참의장을 비롯,돈 애트우드국방차관,윌리엄 세션즈연방수사국(FBI)국장,스키너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LA특별취재반 취재 임춘웅(뉴욕특파원) 홍윤기(LA특파원) 이경형(워싱턴특파원)유민(사회2부기자) 사진 왕상관(사진부부장급)
  • 테일러 미전략연구소 부소장의 가상시나리오

    ◎“한반도 분쟁재발땐 100일이상 지구전”/“2년이내 남침가능성은 20%선/미증원군 항­해 신속배치가 관건” 다음은 미의회 회계감사원(GAO)의 보고서에 수록된 윌리엄 테일러 미전략국제문제연구소 부소장의 한국전의 재발을 가상,걸프전과 비교한 논문요지이다. 북한이 앞으로 2년간 남한을 침공할 가능성은 객관적이라고 생각되는 요인들을 토대로 분석할 경우 약 20%이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한국과 미국이 북한에 대항하여 각국의 유대를 결집할수도 있겠지만 지역국가와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가담한 걸프전과 같은 강력한 유대를 만들지는 못할 것이다.그리고 쿠웨이트를 세계적으로 중요한 국가로 만든 석유가 한국에는 없다. 남한의 항구나 비행장이 집중적인 공격을 받을 것이란 점에서 걸프전과 양상이 다를 것이다.증원군을 수송하는 미국의 군함과 항공기가 북한의 잠수함·초계정·항공기로 부터 공격을 받을 것이다.우리는 북한공군이 이라크와는 달리 분쟁 그 순간부터 개입할 것으로 생각할수 있다. 또 아라비아 사막과는 달리 한반도가 꾸불꾸불한 산과 깊은 계곡등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전투 지형을 갖고 있다는 점도 다른 양상을 제시하고 있다. 북한 군사력의 몇가지 양상은 북한 군대가 사담 후세인 군대 보다 더 힘든 상대가 될 것이란 점을 시사하고 있다. 북한은 남한에 침투할 대규모의 특수부대를 갖고 있고 이라크보다는 소련식전략에 보다 충실하며 해군은 20척의 공격용 잠수함과 수십척의 미사일탑재 군함을 보유하고 있어 전쟁초기 이들이 파괴되지 않을 경우 미국과 연합국의 군함을 격침할 능력을 보유할것이다. 한반도의 전쟁은 걸프전 때 보다는 훨씬 힘들고 걸프전 당시의 1백시간 보다 훨씬 오래 지속될 것이다.91년 합참보고서는 한반도의 분쟁이 약 1백20일은 지속된다고 평가했으며 어느모로 보나 그 평가는 정확한 것 같다. 걸프전에서 공군력의 중요성이 가장 분명히 확인되었으며 한반도에서도 첨단 정밀무기를 이용하는 집중적인 공군력 사용이 미국의 중요한 군사적 우위를 지켜 줄 것이다. 그러나 일부 무기들은 산악지대라는 지형상의 난점과 북한이 깊이 판참호때문에 걸프전과 같은 위력을 발휘하지 못할수도 있다.그러나 북한이 공격을 할 경우 예상할수 있는 넓은 공격로로 나와야 되기 때문에 걸프전에서 사용된 미군의 정밀무기에 취약한 것은 사실이다. 또 다른 문제는 병력 배치다.현재 미군 3만5천명을 주둔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은 유사시 증원군을 해로와 항공을 통해 한반도에 투입해야 하며 이 병력 배치작전이 한반도에서의 작전 승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 북한의 공격은 서울을 신속히 장악한 후 협상을 위해 공격을 멈추는 제한전이 될 것으로 상상할수 있다. 북한이 남한으로 침공해 들어오는 속도는 6·25 때와 비교할 때 훨씬 빠를 것이다.그러나 과거와 달리 쌍방의 지상및 해상 항공기가 모두 동원될 것이고 북한의 방공망도 초기에 파괴될 것이다. 전쟁이 발발할 경우 3개 사단을 30일이내에 배치한다는 미국의 새로운 전략의 성공이 의문시 된다.한미연합사 사령관은 공중공격으로 시간을 벌어야하며 그 템포는 하루에 2천5백회 출격을 기록한 걸프전 때 보다 더 바빠질 것이고 B­52중폭격기에 의한 폭격도 강화돼야 할 것이다. 또 한가지 한국에 어느 정도의 미군을 주둔시키느냐는 문제가 있는데 주한미군은 1만명선으로 감축될수 있다.제2사단을 어떻게 감축하느냐에 따라 상당한 경비를 절감할수 있다.또다른 이점은 이 조치로 북한의 군사력감축을 유도할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조치는 이를 보강할수 있는 대책과 이에 상응하는 북한의 공격능력 감소가 있을 때 취해져야 한다.
  • 철원 동막·월하·관전리 3곳/민통선 3∼5㎞ 북상조정

    ◎합참본부/6월에… 136가구 주민 자유영농 확대/7일전 신청하던 민통선출입/주민등록증만 제시하면 허용 합동참모본부는 13일 휴전선남방한계선 남쪽 민간인출입통제선 지역주민들의 생활편익과 자유로운 영농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동막·월하·관전리 등 3개리의 민통선을 6월중 3∼5㎞ 북상조정키로 했다. 이에따라 이들 마을 1백36가구 주민들의 재산권행사및 영농·생활활동이 자유로워진다. 그러나 이번 조정에서 철원군 근남면 양지리(91가구거주)는 제외돼 계속 민통선이북지역으로 남게 됐다. 지난 86년 6월의 민통선전면북상조정에 이은 이번의 추가조치로 남방한계선에서 민통선까지의 거리는 대부분 4∼7㎞로 단축됐다. 합참은 또 민통선이북 전지역에 대한 출입통제를 완화,이제까지 임시출입및 단기체류자인 성묘객과 농번기고용인들은 출입일 7일전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을 행정관서에 제출토록 했으나 앞으로 성묘객들은 주민등록증만으로,농번기고용인들은 이지역주민들의 인솔로 주민등록증확인만을 거치면 되고 성묘객이 탄 차량의 출입도 허가된다. 국방부는 89년 민통선북상조정으로 민통선북쪽지역 총4억7천여만평중 6천1백77만평을 해제했었다.
  • 올 한­미 안보협의회/9월 워싱턴서 개최

    올해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SCM)가 오는 9월9일부터 10일까지 미국워싱턴에서 열린다. 국방부는 13일 제24차SCM의 분과위원회를 정책검토위원회·안보협력위원회·군수협력위·방산 기술협력위는 오는 6월9일부터 10일까지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리며 최종실무회의인 프리SCM은 8월10일 호놀룰루에서 각각 열린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양국합참의장이 주재하는 군사위원회(MCM)와 공동성명위원회·SCM본회의는 9월9일과10일 워싱턴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 “CIS핵통제 확신”/파월 회견

    【브뤼셀 AP AFP 연합】 콜린 파월 미합참의장은 10일 구소련이 보유했던 수천기의 핵무기가 새로 탄생한 독립국가연합(CIS)의 각 공화국에 『완전 통제하에』잘 보관되어 있음을 새삼 확신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 미국의 북도발 가능성 경고에…(사설)

    북한의 대남무력도발가능성을 경고하는 소리가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미국방·안보관계책임자들로부터다.체니국방,게이츠CIA국장,파월합참의장,리스카시주한미군사령관 등의 입에서 나오고 있다. 『대규모 군사력의 북한은 아시아안보의 중대한 위협이며 한국전은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북한의 지도자들도 그렇게 생각한다고는 보지 않는다』『현재 북한은 병력과 무기면에서 상당한 우위에 있으나 경제난과 외부지원중단 등으로 그 우위가 크게 잠식될 90년대말 이전에 공격을 개시하려 할 위험이 있다』『앞으로 3∼4년이 심각한 고비이며 북한은 무력에 의한 통일방안을 여전히 버리지 않고 있다』『북한은 병력 및 장비의 65%이상을 비무장지대로부터 1백㎞이내에 전진재배치하는 작업을 계속 하고 있다』『내년의 한반도 군사분쟁 가능성이 높다』등등이다. 물론 보다 많은 군사예산확보를 위한 과장일 수 있다.북한의 핵개발견제용일수도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소름끼치게 하는 경고가 아닐 수 없다.미국방관계자들이 그들의 목적만을 위해 터무니 없는 주장을 하고 있을리는 없을 것이다.그들 나름의 근거는 있다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그렇다면 이래도 되는 것인가 하는 걱정을 하게된다. 지난날의 냉전시대 같았으면 그중 단 한건의 경고로도 큰 소동이 벌어졌을 것이다.탈냉전의 시대라서 그런지 연이은 심각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너나 할 것 없이 신경을 쓰지 않고 예사로 듣고 있다.「설마 그럴리가」하는 분위기다. 북한을 뒤에서 버티던 공산종주국 소련은 소멸되었다.소련을 계승한 러시아는 우리와 선린·우호조약을 맺으려 하고 있다.중국과도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세계는 화해와 공존을 지향하고 있다.남북간에도 화해·협력과 비핵화선언이 채택되는 등의 분위기다.특히 경제파탄의 북한은 전쟁의 여유가 없을 것이다.그렇게들 생각하고 있기 때문일지 모른다. 그럴지도 모른다.그러기를 바란다.그렇더라도 우리의 안보의식이 이처럼 해이되어서는 안될 것이란 생각이 든다.부정적인 측면도 외면해서는 안될 것이다.북한 주석 김일성은 과거를 잊자고 했지만 미래를 위해 문제삼지 않을수는 있어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평화를 내세우며 기습남침을 감행하고 남북대화를 하면서 남침용 땅굴을 판 역사가 있다.민생도탄에도 불구하고 전쟁준비에는 빈틈이 없다.한국의 전부라 할 수 있는 서울을 전격 기습점령하면 식량·연료·무기·병력의 문제까지 해결될 수 있을지 모른다. 우리는 미국쪽에서 들려오는 경고의 소리들을 이렇게 건성으로만 들어도 되는 것인가.북한은 핵무장의 야심을 버리지 않고 있다.세상 돌아가는 것을 아직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인상도 짙다.경제도 어렵고 주변정세도 그렇다.권력세습의 최대난관을 앞두고 있다.그동안 예측불허성으로 유명한 북한이다. 우리 기준,우리 상식으로만 북한을 보는 것은 위험한 일일 것이다.탈냉전·화해와 공존 그리고 공산독재체제에 대한 자유민주체제의 승리라는 이름의 마약에 우리는 너무 도취하고 몽롱해져 있는 것은 아닌가.국방당국자들로부터까지도 반응이 없다.역사상 해이와 방심이 모든 실패와 비극의 근원이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 주방위·예비군 감축/미 국방부,15만명선

    【워싱턴 AP 연합】 미국방부는 수백개의 주방위군부대와 예비군 부대들을 해체키로 하고 이들 해체대상 부대의 명단을 준비했다고 국방부 소식통들이 25일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번 감축계획이 주방위군과 예비군중 약 15만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리처드 체니 국방장관과 콜린 파월 합참의장은 26일 브리핑에서 정리대상 부대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 미군에 “북핵대비” 지시/파월 미합참의장

    【로스앤젤레스 연합】 콜린 파월 미합참의장은 23일 샌디에이고지역의 해병특수전투비행단에서 주요 작전지휘관회의를 주재한뒤 『중동과 북한의 핵사용에 대비,미공수특전요원들은 항상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사소식통에 따르면 파월의장은 이날 특수전투훈련을 하고 있는 해병전투비행단 부대원들을 격려하고 장병들에게 북한의 핵개발에 대해 의견을 피력하면서 『한국의 정치권에서는 평화통일을 염원하면서 북한과 대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그것은 매우 힘들 것이며 군인이 보는 시각은 다르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미해병대는 이달초부터 3주째 샌디에이고 지역에서 강도 높은 신속침투 및 방어훈련을 실시중인데 이 훈련이 중동국가나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하지 않을 때를 대비한 훈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일부 군장성 인사권 장관에 위임/해병대,11개병과로 부활

    ◎조종사 복무 연장·하사관처우 개선/국방부,군사법개정안 마련 국방부는 21일 지금까지 대통령이 임명해오던 소장급 장성인사의 일부를 국방장관·합참의장·각군총장에게 위임하고,군주요지휘관인사에서 각군총장은 합참의장과 사전협의를 거치도록하며,해병대의 병과를 부활하는 것등을 골자로하는 군인사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국방부는 이 개정안을 법제처 심의를 거친뒤 5월중 국무회의 의결을 받아 14대 임시국회에서 처리되는 대로 시행할 방침이다. ◇인사제도개편=대통령이 임명해오던 ▲국방정신교육원장·국방참모대학총장(소장급) ▲육·해·공군대학장(소장급)외 8개 교육기관장 ▲해외공관의 국방무관(대령이상 준장)의 인사권은 국방장관과 각군총장에게 위임한다. ◇복무기간연장=공군조종사와 기술하사관의 의무복무기간을 장기의 경우 10년에서 15년으로,단기의 경우 7년에서 12년으로 5년씩 연장한다. ◇하사관처우개선=국립묘지에 하사관 묘역을 신설하고 장교로만 구성된 하사관진급심사위원회에 하사관도 포함시켜 심사의 객관성을 유지한다. ◇해병병과부활=73년 이후 해군의 단일병과인 「해병과」를 보명·포병·기갑·공병·통신·항공·정훈·수송등 11개 병과로 부활한다. ◇해군복제환원=지난88년 새로운 복제안에 따라 폐지됐던 국제표준형인 해군복제를 88년이전 상태로 환원한다.
  • 이라크 “스커드설비파기”/유엔압력에 굴복/모든 무기계획 새달 공개

    ◎유엔사찰단 바그다드 도착 【유엔본부 로이터 연합】 이라크는 유엔의 스커드 미사일 생산 설비 파기에 협조하고 일체의 무기 계획을 공개하기로 처음으로 약속했다고 유엔측이 20일 발표했다. 이같은 발표는 콜린 파월 미국 합참의장이 이날 미군의 대이라크 공격 준비 완료를 공언한 직후 나온 것으로 이라크가 마침내 미 주도로 행사돼온 유엔 압력에 굴복했음을 의미한다. 이라크내 대량 살상무기 파기 임무를 수행해온 유엔 특별팀 단장인 롤프 에쿠스 주유엔 스웨덴 대사는 기자회견에서 이라크가 보유 무기 등 자국 군사력에 관한 「대단히 중요한 신정보들」을 유엔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라크는 유엔에 자국내 4곳에 분산돼 있는 스커드미사일 생산설비 파기를 허용하는 한편 내달의 라마단(회교성절)기간이 끝나는대로 무기 공급선을 포함한 일체의 무기 계획도 공개할 것임을 약속했다고 에쿠스 대사는 밝혔다. 【마나마(바레인) AFP 연합】 이란내 대량 살상무기 조사 및 파괴임무를 수행할 유엔사찰단 일행 35명이 21일 바그다드에 도착,이라크가 미사일 생사설비를 파괴할 용의가 있는지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 청주함 진수식 순수국산 호위함정

    【장승포=김원홍기자】 순수 국산호위함 청주함이 20일 상오 이필섭합참의장·김철우해군참모총장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장승포시 대우조선에서 진수식을 가졌다.
  • 합참본부 개편식

    합동참모본부는 10일 상오 육군회관에서 합참 대령급 이상 전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참 개편식을 갖고 군령최고사령부로 새로 출범했다. 이필섭합참의장은 훈시를 통해 『합참은 국내외 정세의 격변기에 즈음해 정부의 평화통일 정책을 적극 뒷받침할 수 있도록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하고 2천년대의 미래 안보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차원적인 역량을 갖춘 군령체계를 조기에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편식은 군구조개편작업의 일환으로 지난 90년 창설된 합동참모본부가 그동안의 시행과정에서 군령권과 군정권을 둘러싼 책임한계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지적됨에 따라 1년여의 보완작업을 통해 합참의 역할과 기능을 재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 “북한 축출”이 공언되는데…/김원홍 사회2부차장(오늘의 눈)

    리처드 체니 미국방장관과 콜린 파월합참의장,로버트 리스카시한미연합사령관이 미의회에서 북한의 남침가능성과 핵무기개발에 관해 한결같이 초강경 발언을 하고있어 주목된다. 미군사지도자들의 공통된 의견은 북한의 핵무기개발은 시간문제이며 이를 저지하기위한 시간이 얼마남지 않아 외교·경제압력과 함께 군사적인 대비책을 세워야한다는 경고성 발언이어서 우리 군사당국자들도 심각히 받아들이고 있다. 한미양국은 북한의 핵개발을 저지하기위해 올해 팀스피리트훈련도 중지하고 북한의 핵사찰수락을 기다려왔으나 지금까지 이렇다할 반응을 보이지 않아 군사적인 신뢰구축면에서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파월합참의장은 미국방부가 마련한 비밀전쟁시나리오를 공개하면서 『북한이 침략해오면 미국은 이를 저지·방어할뿐아니라 도발이 다시 되풀이되지 않도록 축출(eject)하는 계획을 갖고있다』고 밝히고 전쟁발발 90일안에 5개항공모함전단과 16개 공군전투중대,4개중폭격기중대,8개전투사단,2개해병부대등 태평양함대의 모든 화력을 동원,북한을 제거해 버린다는 것이다. 소련의 붕괴와 바르샤바조약기구의 와해로 강력한 적대세력이 소멸된 미국이 이제는 독자적인 핵개발을 하려는 북한을 가장 위험한 잠재적인 적으로보고 초토작전계획을 세우고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북한이 핵사찰을 놓고 시간 벌기작전을 계속한다면 미국은 전쟁의 위협을 무릅쓰고서라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천명한것으로 볼수 있다. 민족의 사활과 국가의 존망이 걸려있는 한국전쟁의 시나리오가 미의회와 행정부에서 공공연히 논의되고 있는 사실에 대해 북한은 사태의 심각성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미국의 군사당국자들은 서울은 공격에 취약하고 또 공격을 막을 수 있기전에 북한군이 남한의 대부분지역을 장악할 위험때문에 공군력으로 조기에 대응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혀 유사시 공군의 북폭을 시사하고 있다. 미군사당국자들의 잇따른 강경발언은 북한의 핵개발저지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한 미국의 단계적인 전략이어서 예사로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북한은 핵문제해결이 빠르면 빠를수록 지역안보와 평화유지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 해사 제46기 임관식

    해군사관학교 제46기 졸업및 임관식이 9일 하오 노태우대통령내외를 비롯한 3부요인,최세창 국방부장관,이필섭합참의장,김철우해군참모총장,육·공군참모총장등 군 고위장성과 가족·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거행됐다. 이날 졸업식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은 김동엽소위(22·안양고),국무총리상은 최용석소위(22·창원고),국방부장관상은 안정익소위(21·중앙고),합참의장상은 안상민소위(21·마산고),해군참모총장상은 정남식소위(22·창신고),해사교장상은 안승훈소위(21·서울고)김종식소위(21·영흥고)가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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