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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인건비 감축과 전력구조 개선

    국방부는 향후 5년간 국방부와 합참,각군본부 등 상급사령부의 중령급 이상과 4급 이상 군무원 20%,지원·행정부서 10%의 인원을 줄이는 내용의 ‘인건비 10% 단계적 절감 지침’을 각군에 시달했다고 한다.올해 국방예산 중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42.1%로 전력투자비 33.9%보다 크게 높은 데다이런 추세로 가면 수년 내 인건비가 50%를 차지하게 돼 전력투자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이같은 조치가 불가피하다는국방부의 설명도 이해는 간다. 그러나 이같은 인건비 절감계획이 중장기적인 군 전력구조개선이라든가 ‘첨단정예군’이라는 군사력 건설 목표와 치밀하게 연계해 추진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전력구조 개선은육 ·해·공군 및 각 군별로 전투요소와 전술구조의 균형발전을 이뤄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해·공군을 육군보다 상대적으로 더 보강해야 하며 각군별로도 미래의 정보·과학전에대비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병과의 확충이 있어야 한다. 이렇게 볼 때 3군을 일률적 할당식으로 10%씩 감축하라는 지침자체가 장기적인 안목이 결여된 행정편의적발상이 아닌가한다. 국방예산 가운데 전력투자비와 인건비의 구성비를 보면 1999년엔 38.0% 대 36.6%로 전력투자비가 앞섰으나 2000년엔 37.0% 대 38.5%로 인건비 비중이 앞섰고 올해는 그 간격이 8.2%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이같이 전력투자비와 인건비 구성증감이 들쭉날쭉하는 것은 국방예산 편성이 장기적 안목에서일관성을 결여하고 있음을 입증해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사령부급 이상 20%,지원부대 10%라는 절감 가이드 라인의 산출근거는 과연 어디에 있는지 얼른 납득이 되지 않는다.감원대상이 되는 보직이나 직위에 대한 직무분석 등을 토대로 하지 않고 막연하게 진급을 줄이고 신규충원을 억제하는 식으로 한다면 즉흥적 전시행정의 대증요법이라는 비판을 면치못할 것이다. 국방부의 인건비 감축을 군전력구조 개선방향 등 장기적인국방정책 차원에서 접근하지 않고 혹시라도 공기업이나 일반민간기업의 구조조정처럼 머릿수를 줄이는 감원 방식에 급급해 외형적 실적주의로 흐르게 해서는 안 될 것이다.국방부는이미 국방 중기계획 등을 통해 69만명의 국군을 2015년까지50만명으로 줄이는 등의 계획을 세워놓고 있지만 북한 군사력과의 연계,향후 남북 군축협상 전망의 불확실성 등 때문에구체적인 실천이 현 단계에서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탈냉전시대 선진제국의 군현대화 방향이 병력감축,군간부 중심의동원태세 강화 추세에 있음을 감안해 이번 인건비 감축도 총체적인 전력구조 개선 맥락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다.
  • 軍 중령-4급 이상 일반직 20% 감원 추진

    국방부는 앞으로 5년간 국방부와 합참,각군 본부의 중령급 이상 현역 군인과 4급 이상 일반직 등 상위직 20%를 감원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의 ‘인건비 10% 감축을 위한 지침’을 각군에 시달하고 이달 말까지 자체적인 인건비 절감과 인력 감축방안을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지침에 따르면 인력감축은 전투부대를 제외한 행정·지원부대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기무사령부 등 국방부 직할부대와 연구기관,교육기관 등은 총인원의 10%를 감원토록 했다.오는 19일 대통령 업무보고때 인건비 절감 추진방안을 보고한다. 문동명(文東明)기획관리실장은 “인원감축의 주요대상 부대와 대상자는 국방부,합참과 각군 본부 등 상급부대에 근무하는 중령급 이상상급자”라면서 “나갈 사람은 내보내고 진급규모를 줄이며 신규충원을 줄이는 방식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국방부의 이번 인건비 절감방안은 육·해·공 3군이 군별로10%를 일률적으로 줄이도록 해 육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원이 적은해·공군에 불리하다는 지적과 함께 군 조직 전반에 대한 구조적인정비 없이 이뤄지는 편법적 인원감축이라는 점에서 거센 반발을 사고있다. 한편 국방부는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지금까지 한국국방연구원,한국국방과학연구소,품질관리소 등에서 544명을 줄여 242억원을 절감했다.또 일반직 공무원 189명을 줄여 12억6,000만원,군무원 790명을 감원해 104억원을 각각 절감하는 등 모두 350억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노주석기자 joo@
  • 구조조정 앞둔 軍 ‘어딜 손대나’ 긴장

    정초부터 몰아치는 구조조정설에 군(軍)이 술렁이고 있다.최근 조성태(趙成台) 국방장관이 ‘인건비 10% 감축안 마련’ 지시를 내리면서국방부, 합참,육·해·공 3군,국방부 직할부대 행정·지원부대,산하기관 전체가 구조조정 태풍에 휩싸인 것이다. 구조조정안은 이달 말쯤 보고 예정인 각 군의 안과 국방부 안을 취합,최종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현재로서는 ▲조달본부 등 정보화에 따른 잉여인력과 예산감축 ▲각군 본부, 직할부대의 지원과 행정부서 슬림화 ▲휴가비 등 불요불급한 비용의 지급중단 등이 주요 방안으로 거론되고 있다.또 1개 사단에 몇 명씩 두고 있는 부사단장(대령)을 대거 정리하고 직위진급을최대한 억제하면서 특별명예퇴직을 실시하는 등 대령 이상 상급구조의 감축에 구조조정의 초점이 맞춰지는 분위기다.국방부 고위관계자는 “인건비가 국방예산의 42%를 차지하는 기형적인 현실에서 10% 감축은 불가피하다”면서 “현재와 같은 남북 대치상황에서 군구조나병력을 건드릴 수 없는 만큼 5년간 단계적으로 인건비를 조정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군 일각에서는 “왜 하필이면 지금이냐”“군인이 봉이냐”는 불만어린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특히 개각을 앞둔 미묘한 시점에 구조조정안이 나온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지적하고 있다. 노주석기자 joo@
  • 민·관·군 통합방위 중앙회의

    제34차 통합방위 중앙회의가 19일 오전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와국무위원,군·검·경 관계관,지방자치단체장,언론사 대표 등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통합방위본부(본부장 조영길 합참의장)는 보고에서 지난해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안보상황과 군사대비 태세를 평가한 뒤 “흔들림없는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지방자치단체장 중심의 지역 단위 민·관·군 통합방위태세를 완벽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방위협의회,육군 제50사단,인천지방경찰청,한국은행 본점이 통합방위 유공기관으로 뽑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전남 목포시민방위대 등 6개 기관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정부는 지난 95년한·미 연합사로부터 평시 작전통제권을 환수하면서 이전의 대간첩대책본부와 민·관·군 국가방위요소를 통합,국가방위를 총괄적으로 조정,통제할 수 있는 통합방위본부 기구로 개편,매년 통합방위중앙회의를 열고 있다. 노주석기자 joo@
  • 표류중 예인된 北선박·선원 사흘만에 송환

    지난 16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쪽 해상에서 기상악화로 표류중백령도로 예인된 3t짜리 북한 민간선박 1척과 선원 2명이 18일 오전남북 합동해상작전에 의해 북측에 인계됐다. 이날 남북한 해군 함정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지점에서 대기,분단이후 처음으로 민간선박을 넘겨주고 받는 해상작전을 펼쳤다. 우리 해군 고속정이 인계장소에 도착한 오전 8시27분부터 북한 경비정이 예인을 시작한 8시48분까지 21분 동안의 숨막히는 작전이었다. 선박을 넘겨준 지점은 공교롭게도 양측이 99년 6월 ‘서해교전’을벌인 지점이었다. 양측은 이날 NLL 해상에서 500m 거리를 두고 작전을 폈으며,북측 경비정은 적대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표시로 포구를 위로 올린 채NLL 해상으로 접근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남측은 특히 이 작전을 위해 출동하는 북측 경비정에게 NLL 해상의좌표를 통보했고,북한 경비정은 우리측이 제시한 지점에서 대기했다. 선박에는 북한주민 윤영수(53·평북)·리명원(52)씨 등 2명이 탔으며남측은 이 선박에 350만원짜리 30마력 엔진을 장착해주고 연료와 음식·내의 등을 전달했다. 노주석기자 joo@
  • 콩고共 카빌라 아들 권력승계

    [킨샤사(콩고)·하라레(짐바브웨) 외신종합] 암살당한 것으로 알려졌던 로랑 카빌라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의 생사여부에 대해 엇갈린주장이 제기되면서 콩고의 정정이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 콩고는 17일(이하 현지시간) 비상각의를 소집,권력공백 방지를 위해 카빌라 대통령의 아들 조셉에게 국정을 맡겼으나,르완다의 지원을받고 있는 반군 ‘콩고민주운동(CRD)’은 과도정부 수립을 위한 초당적 회담을 개최하자고 정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카빌라의 생존여부=콩고 정부대변인은 카빌라 대통령이 아직 생존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반면 이웃나라 짐바브웨 관리들은 그가 이미 숨졌다며 당초 사망설을 거듭 확인했다. 콩고의 도미니크 사콤비 공보장관은 17일 국영TV를 통해 “카빌라대통령이 부상했으나,치료를 받기 위해 외국으로 나간 상태”라며 사망설을 일축했다.그러나 짐바브웨 정부관리들은 국영ZIANA통신을 통해 “카빌라 대통령이 하라레로 이동 중 기내에서 숨졌으며,조만간장례식을 위해 시신이 킨샤사로 운구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암살배후= 콩고 정부관리들도 카빌라 대통령이 대통령궁에서 그의경호원에게 총격을 받았다는 사실은 인정하고 있으나,암살배후에 대해선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트리폴리를 방문 중인 콩고 정부대표단은 카빌라 대통령의 암살기도가 르완다·우간다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두 나라는 즉각 이를 부인했다.반군세력인 CRD는 카빌라 대통령이 그의 수하에 있는 사람에 의해 암살됐다고 말했다. ◆권력승계=콩고 정부는 권력공백을 막기 위해 잠정적으로 카빌라의아들 조셉 장군에게 국정운영을 맡겼다고 발표했다.그러나 대통령궁총격전 과정에서 조셉도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올해 30세가 채 되지 않은 조셉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중국에서 군사훈련을 받았다.귀국후 고속승진을 거듭해 콩고 내전 발생 직후인 98년 9월 합참의장에 올랐다.
  • 걸프전 10주년 그날의 주역들은…

    17일로 걸프전이 발발한지 10년을 맞지만 걸프전의 핵심 당사자였던미국-이라크 사이의 구원(舊怨)은 대를 이어 계속되고 있다. 걸프전을 승리로 이끌었던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93년 퇴임했지만 그의 아들 조지 W 부시가 지난해 말 대통령에 당선,아버지의 바통을 이어받아 대 이라크 제재를 한층 강화하려 하고 있다.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걸프전 이후 축출 위기까지 몰리기도 했지만 여전히 서방세계에 굴복하지 않고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90년 8월2일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촉발된 걸프전은 이듬해 1월17일 미국·영국 등으로 구성된 다국적군이 이라크를 공습하면서한달만에 다국적군의 일방적 승리로 끝났다. 이라크 국민들은 쿠웨이트 침공 후 취해진 경제제재 조치로 빈곤,영양실조,높은 영아사망률과 범죄율로 고통을 받고 있다.후세인을 목표로 한 경제제재는 오히려 반미 감정만 높였을 뿐 후세인 체제는 더굳건해졌다.이라크 경제도 지난해 나타난 고유가 현상으로 점차 회복세에 들어설 전망이다. 반면 다국적군을 주도했던 미국과 영국의 민간인과 의원들은 이라크제재조치에 항의해 바그다그를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아랍권과 러시아,중국,프랑스 등의 이라크 제재 해제 여론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특히 프랑스는 유엔이 설정한 비행금지조치를 공공연하게 위반하며미국을 압박하고 있다. 걸프전의 주역들도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지지 않고 전면으로 나선상황이다.이라크 공습을 일컫는 ‘사막의 폭풍 작전’을 이끌었던 당시 딕 체니 국방장관은 부통령에 당선됐고 콜린 파월 합참의장은 국무장관으로 지명됐다. 후세인은 걸프전 이후 경제의 어려움에도 라스베이거스 스타일의 화려한 대통령궁을 만들었으며 중동지역 최대규모의 사원인 사담 대사원을 건설하고 있다.교차로에 세워진 후세인 대통령의 조상(彫像)은오히려 늘어날 만큼 세방세계에 압력에 맞선 민족주의자로 떠받들여지고 있다.걸프전 당시 서방세계에 대한 창구 역할을 한 타리크 아지즈 외무장관은 91년 3월 개각에서 부총리로 승격,현재도 후세인을 보좌하며 이라크 외교의 대표로 떠올랐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민통선지역 성묘 12~31일 전면허용

    조상의 묘소가 민간인통제선(민통선) 북쪽 지역이나 연평도 등 서해5도에 있는 사람들의 설 성묘길이 자유로워졌다.합참은 1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성묘객들이 민통선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묘소지역을 전면 개방키로 했다. 노주석기자
  • 부시, 군사현안 협의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0일 워싱턴의 국방부를 방문,윌리엄 코언 국방장관과 군 지도자들로부터 미국의 군사적 현안 등에관해 브리핑을 받았다. 부시 당선자는 이날 딕 체니 부통령당선자,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 지명자,콜린 파월 국무장관 지명자,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 담당 보좌관 지명자 등 차기 국가안보팀과 함께 국방부를 방문했다. 이들은 국방부내 상황실에서 코언 장관과 헨리 셸턴 합참의장,각군수뇌부를 만나 세계의 분쟁지역 및 미군 배치 상황 등 극비사항들에관해 설명을 들었다. 부시 당선자는 국방부를 나서면서 브리핑이 “매우 훌륭했다”고 말했으나 기자들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부시 당선자는 지난해 대통령선거 캠페인 기간 중 미군이 세계의 너무 많은 지역에 배치돼 평화유지임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고 지적,미군의 해외배치를 전면 재검토하고 군인에 대한 처우 개선과 국가미사일방위(NMD)체제의 배치를 포함한 각종 무기계획을 추진할 것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北상선 1척 NLL 월선

    북한 상선 1척이 지난 6일 오전 11시쯤 서해 연평도 서쪽 6마일 해상에서 북방한계선(NLL) 남측영역을 0.4마일 가량 넘어와 30분간 항해한 후 해주항으로 입항했다고 이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북한 상선의 NLL 월선에 대해 “해주항 입항로 상에 중국의수송선 6척이 닻을 내리고 정박해 있어 불가피하게 NLL을 넘게 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또 “해군 고속정이 현장으로 긴급 기동,북한 상선의 NLL 월선 사실을 확인하고 멀리서 귀항 과정을 지켜봤다”고 덧붙였다. 노주석기자 joo@
  • 화려한 부시 내각 스타워즈 우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2일 초대조각 구성을 마무리함으로써 본격적인 정권 인수 채비애 나섰다. 대통령 당선 확정 이후 꼭 4주일만에 초고속으로 탄생한 초대 부시내각은 인종,성별,당적 등 인적 구성면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하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거국 내각까지는 몰라도 민주당 인사를 한명 이상 내각에 포함시키겠다는 부시당선자의 구상은 마지막 순간에 노먼 미네타 현 상무장관을 교통장관으로 끌어들임으로써 화합내각의 모양을 갖추었다. 부시 당선자가 민주당 인사를 포함시킨 것은 사상 유례 없는 대접전끝에 당선된 데 따른 국론 분열 치유책의 일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부시 당선자는 이와 함께 인종과 성별 배경이 다른 인물들을 다양하게 포함시켜 미국 역사상 가장 다채로운 내각을 구성했다는 평가를받게됐다. 법정 내각 부처 14곳에 부시 당선자가 이번에 장관급으로 격상시킨환경처를 포함한 15개 부처 가운데 게일 노튼 내무,앤 베너먼 농무,린다 차베스 노동,크리스틴 휘트먼 환경처 등 4개부처에 여성이 포진했다. 국무장관에 미역사상 처음으로 흑인인 콜린 파월 전 합참의장을 앉혔다.로드 페이지 교육장관 지명자를 포함하면 2명의 흑인 각료가 탄생됐다. 차베스 노동장관 지명자와 쿠바 난민출신인 멜 마르티네스주택도시개발장관 지명자는 히스패닉이다. 스펜서 에이브러햄 에너지장관 지명자는 레바논 출신이고 미네타 교통장관 지명자는 일본 이민 2세다.작년 7월 미국의 첫 아시아계 입각기록을 세운 미네타 장관은 부시 행정부에서도 현 당적을 간직한 채초당파적 협력에 일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부 정치분석가들은 딕 체니 부통령 당선자와 파월 지명자,도널드럼스펠드 국방장관 지명자,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내정자로 이어지는 외교안보팀이 모두 냉전시대의 인물임을 들어 유보적인 입장을 견지한다.외양만 다양했지 실상은 보수파 일색이라는것이다. hay@
  • “”더이상 장군이라 부르지마””

    “나를 장군이라 부르지 말라” 조지 W 부시 차기 미행정부의 국무장관으로 지명된 콜린 파월 전 합참의장(63)이 국무부 관리들에게 자신을 ‘장군’으로 부르지말아달라고 지시한 것으로 2일 밝혀졌다. ‘걸프전의 영웅’‘화려한 군대경력의 소유자’로 각인된 파월은향후 복잡,미묘한 외교세계로 진출하게 됨에 따라 강한 군인 이미지를 지우려고 노력 중이다.그는 국무부 직원들에게 간략한 메세지를보내 상원의 공식 인준이 있을 때까지 자신을 ‘국무장관 지명자’란직함으로 불러달라고 요청했으며 “발송된 공식 서한의 수신인 난에도 장군이란 호칭이 삭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동미기자
  • ‘남북2001’ 전망/ 전문가 대담

    2000년 한반도에는 지난 50년 동안 유지돼온 ‘남북대결’구도가 ‘남북공존’ 구도로 바뀌는 패러다임의 대변혁이 일어났다.6·15 남북정상회담이 변혁의 진앙지였다.한반도는 물론 세계를 뜨겁게 달궜던남북 정상의 첫 만남 이후 달라진 남북관계의 성과는 무엇일까.또 올초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역사적인 답방 이후 한반도에는 어떤 변화의 물결이 회오리칠까. 임혁백(任爀伯)고려대 교수와 이종석(李鍾奭)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의 대담을 통해지난해의 성과를 진단하고 올 한해를 조망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임혁백 교수 우선 지난 한해를 정리하는 뜻에서 6·15 선언의 의미를 대략 세가지로 나눠 짚어보도록 하죠.6·15선언은 세계사적 의미에서 냉전체제가 진정으로 종말을 고한 대사건이었습니다.러시아 붕괴 이후 전세계적으로 냉전시대는 청산됐지만 유독 한반도에서만 냉전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민족사적으로는 반세기에 걸친 분단체제가청산되고 민족공동체가 형성되는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민주화,산업화와 더불어통일된 국민국가 형성이라는 근대화의 세가지 요건을 갖추게 된것이죠.마지막 과제이자 미완의 과제이던 ‘통일된 국민국가형성’이 완수된 것입니다.마지막으로는 김대중 대통령이 내세운 햇볕정책의 승리를 의미합니다.야당총재 시절부터 추진해온 대북포용정책이 결실을 얻었고 이것이 노벨평화상 수상으로 이어졌어요.김 대통령 개인의 노고에 대한 보상이기도 하지만 한국민에 대한 보상이기도합니다. 더불어 탈냉전,평화구축 지속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력이라는성격을 띠고 있어요. ■이종석 위원 6·15선언은 그 이전과 이후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비교할 수 있는 전환점입니다.이후 장관급회담이 4차례나 이어졌고 국방장관급 회담 개최로 인민무력부장이 한국에 왔습니다.또 경의선 복원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이 과정에서 몇가지 중요한 합의가 도출되기도 했죠.정치외적으론 이산가족 상봉이 수요자 중심으로 제 궤도를 찾은 것도 이전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올해도 지난해의연장선상에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해와 비슷한 속도가 꾸준히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는 거죠.특히 김정일 위원장의 방한은 막힌 부분을 풀게 하는 전기가 될 것입니다.하지만 한가지 걱정되는 부분은 우리 경제입니다.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낸 ‘경제라는 지렛대’가 약해지면서 비용문제가 난관으로 대두한 것이죠.최소 비용지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와 합의도출이 필요합니다. ■임 교수 빠르거나 느린 것은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서로맞춰서 가야 하는 사안이기 때문이지요.그동안 대북 비판론자들은 속도가 좀 나면 ‘너무 빨리간다’고 불안해 하고 그래서 일정을 조정하면 ‘뭐하냐’는 반응을 보여왔던 것이 사실입니다.무책임한 비판이 난무했다는 뜻입니다.대외적으로 미국의 부시 행정부 출범은 남북관계의 속도를 자연스럽게 조절하는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북한이 대북 강경책을 펴는 미국과의 대화보다 대남 협력 및 협상을 중요시하게 될 테니까요. ■이 위원 전력지원문제도 한번 짚고 넘어갈까요.북한에서는 식량난,에너지난,외화난을 ‘3난’이라고 지칭합니다.전력지원은 인도주의적차원에서의 식량제공과 달리 우리 정부가 무엇을 받아올 것인가가 중요합니다.북한의 지하자원을 가져오고 전기를 송전해주는 구상무역형태나 평화분야에서 어떤 진전을 얻어내는 등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중요한 것은 비록 우리 경제가 어렵지만 전력지원은 신뢰구축의 중요한 단계라는 겁니다.먼 미래의 경제공동체 건설이 아니라 현단계에서 가능한 수단이기 때문입니다.북한이 한걸음 더 나오도록 지원이 필요합니다. ■임 교수 전력지원을 포함한 경제지원은 단기적,중장기적 차원에서평화를 위한 ‘대가성 비용’이라는 시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서울에서 지하철 1㎞를 건설하는 데 대략 700억원이 드는데 경의선 복원비용은 2,000억원 안팎입니다.이 정도는 감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극단적으로 이 정도 비용에 대한 지불의사가 없는 사람은 평화를 이야기할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중장기적 경협을 위해서는 북한의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가 필요한데 현재로서는 남한이 이를 떠맡을 능력이 없습니다.세계은행이나 아시아개발은행 등 국제기구 등을통한 컨소시엄 구성이 필요합니다.이런 기구들을 장악하고 있는 미국의 동의가 필요합니다■이 위원 화제를 남북관계가 일회성 이벤트냐는 일부의 비판으로 돌려보도록 하죠.결론적으로 비록 이벤트로 시작했지만 정례화,제도화로 정착될 겁니다.남측의 평화증진과 북의 경제적 이유가 서로 맞아떨어지기 때문이죠.‘끌려간다’는 지적도 있는데 관계개선에는 단기적으론 한쪽이 양보하거나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이산가족 상봉이나 장관급 회담 등은 남북공존의 큰 틀 속에서 봐야 합니다.올상반기까지 이 틀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이후에는 보다 광범위한교류가 가능할 겁니다.특히 군사부문에서 긴장완화의 진전이 더디다는 지적은 상당히 유감스런 부분입니다.국방장관회담과 경의선 복원공사 착공 등은 상당한 진전임을 강조하고 싶군요. ■임 교수 군사부문에서 긴장완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이 위원의 말에공감합니다. 이산가족 상봉은 이벤트성 성격이 강할 수밖에 없습니다.50년 만의 상봉자체가 전세계적인 이벤트이자 드라마이며 온 국민에게 카타르시스를 주는 요소를 갖고 있기 때문이죠.또 하루빨리 면회소 설치 등으로 제도화돼야 한다는 지적에도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만전기가 필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김 위원장의 답방이 군사적 신뢰구축을 포함,지난 과거를 정리하고 미래의 방향을 준비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믿습니다. ■이 위원 새해 남북관계의 화두로 평화협정 체결문제가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누도록 하죠.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는 일은 김 대통령이 임기안에 반드시 이룰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이른바 ‘낮은 단계의 연방제’ 등은 더 오랜 시간과 신뢰구축이 필요한 사안입니다.평화협정 체결이야말로 냉전체제 종식의 마지막 안전판이라고 할 것입니다.이를 위해 올해 4자회담 성사문제가 이슈로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정전협정의 사실상 당사자들인 4자간평화협정체결을 통해 남북간의 평화협정이 존재토록 하는 방법이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임 교수 미국 부시 공화당 정부의 출범이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도중요합니다.미국 외교의 특징은 초당적,연속적 외교로요약할 수 있습니다.더욱이 부시 대통령은 공화당내 온건파이므로 클린턴 정부의대북기조가 어느 정도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만 국무장관에파월 전 합참의장이 임명되는 등 국무부를 국방부가 장악하는 경향으로 볼 때 북한문제에 안보적 시각으로 접근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특히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한 우려 때문에 북한을 희생양으로선택,긴장을 조성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이 위원 동의합니다.부시 행정부의 대북정책이 어떻게 나타날지는좀더 두고봐야 하겠지만 북한에 상당한 압박요인으로 작용할 겁니다. 하지만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공항에서 몸수색을 당하는 치욕 뒤에도조명록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을 미국에 보낸 것을 보면 북한이 보다 유연하게 나가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자질구레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크게 걱정하지는 않습니다.미국에 대북강경론이 득세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북한이 오히려 더 유연해질 것이고 이는 남북관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임 교수 덧붙인다면 부시 대통령은 사실상 사법부에 의해 선출된약점을 가진 대통령입니다.돌파구를 대외관계에서 찾을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러시아의 공산주의를 붕괴시킨 아버지 부시 대통령에 이어동북아의 마지막 냉전체제를 불식시킬 수 있는 기회를 잡으려 할 수있을 겁니다. ■이 위원 부시 행정부의 출범이 북·중관계에 미칠 영향도 만만찮습니다.92년 한·중수교 이후 소원해진 두 나라 사이가 김 위원장의 지난 5월 비공식방문 이후 상당히 복원된 듯한 느낌입니다.북한이 먼저복원을 시도한 것은 남북 정상회담을 설명하고 사전에 통보하는 성격이 강합니다.공화당 정부의 출범에 북한과 중국 양국이 초긴장상태입니다.이 때문에 새해에 북·중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북·미수교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이같은 상황이라면 앞으로 미국과 중국간 ‘거중조정’을 맡을 유일한 대안은 김대중 대통령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임 교수 최근 중국을 방문,전문가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돌아왔습니다.물론 남·북,북·중관계가 초점이었죠.이들은 기본적으로한반도 평화정착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통일한국은 반드시 중립국이어야 한다는 의지가 매우 강했습니다. 통일한국이 군사적으로 미국에 치우칠 가능성을 경계하면서 주한미군철수 주장을 한목소리로 폈습니다.중국은 북한보다 한국을 더 중시하지만 결코 북한을 버릴 순 없을 것이라는 인상이었습니다. ■이 위원 북·중관계와 함께 북·일관계가 개선되려면 두가지 전제조건이 충족돼야 합니다.일본 내부의 여론은 ‘선(先) 납치의혹 해소,후(後) 북한 미사일문제 해결’로 모아집니다.북한 장거리미사일의사정거리에 들어있는 일본으로선 심각한 사안이며 두 문제가 풀려야수교할 수 있다는 것이죠.두 나라의 수교는 북한의 의사가 문제가 아니라 일본의 용의가 더 중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임 교수 정부의 대북정책은 대다수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국내의남남갈등으로 인해 왜곡되거나 뒤틀리는 것이 문제죠. 또 ‘퍼주기식지원’이라는 비난이 나오는 것처럼 대북정책의 성공은 경제개혁및경제정책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습니다.얼마전 열린 국제세미나에 참석했던 외국의 석학들이 외국에서 적극적으로 지지받는 햇볕정책이한국에서 비판받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는 이유도 그 때문이 아닌가합니다.남북관계의 패러다임이 50년 만에 대결에서 공존으로 바뀐 만큼 올해는 국민적 합의기반을 조성하는 정부의 노력과 이를 수용하는국민들의 이해가 상승작용을 일으켜야 할 때입니다. 정리 노주석 전경하기자 joo@
  • 인선끝난 美안보팀 앞날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28일(현지시간) 국방장관에 도널드 럼스펠드를 지명함으로써 새 행정부 안보팀의 진용이 완전히 갖춰졌다. 부시 당선자와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딕 체니 부통령,콜린 파월 국무장관,럼스펠드 국방장관 등으로 짜인 5인의 핵심 안보라인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하나같이 보수 강경론자들임을 알 수 있다.이들 안보팀은 미국 안팎에서 역대 최강성으로 구성됐다는 평가를받고 있으며,이들이 공화당의 정책 기조인 힘을 바탕으로 한 국익 추구를 표방할 것임은 이론(異論)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국방부 출신 요직 독점] 체니(전 국방장관),파월(전 합참의장)에 이어 럼스펠드(전 국방장관)가 안보팀에 합류함으로써 전 국방부 출신인사들이 핵심 요직을 모두 차지했다.이들의 과거와 현재의 성향으로미뤄 미국은 군사력을 강화하고,자국의 이익에 도전하는 나라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흑인 여성인 라이스도 성향에선 국방부 출신들 못지않다.그는 조지부시 대통령 시절 백악관안보팀에서 일하면서 소련과의 군축 협상에참여했다. 군사력 강화,중국·러시아와의 관계 재설정,북한·이라크 등에 대한강경 대처 등을 기조로 하는 당시 외교안보 정책의 틀을 만든 장본인이다. [외교 충돌 우려] 새 안보팀이 국가미사일방어(NMD)체제를 강력히 시행할 경우 유럽,러시아,중국 등 경쟁국들과의 대립과 마찰은 불기피할 것 같다.NMD에 대해 파월은 ‘미 전략의 핵심’이라고 밝힌 바 있고,럼스펠드도 세계미사일위협조사위원장 시절 클린턴 행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해 이 전략을 밀어붙인 전력을 갖고 있다.따라서 이들이 안보팀의 핵심을 이루는 한 경쟁국들에 대한 양보보다는 힘으로 정책을밀고 나갈 것으로 보여 외교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게다가 지난 72년 옛 소련과 체결했던 탄도탄요격미사일협정(ABM)의개정이나 폐기를 실천에 옮길 경우 러시아와의 마찰은 불을 보듯 뻔하다.타이완과의 군사안보관계를 강화하려는 정책은 대중국 관계에서도 긴장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대북한 정책에도 변화가 예상된다.파월은 ‘대량 파괴무기를 추구하는 나라들에 대해 동맹국들과 협력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는 소신을 밝혀 북한과의 쟁점 현안에 대해 클린턴 행정부와는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육철수기자 ycs@
  • 기조위장 丁世均 조직위장 金德培

    민주당은 28일 기획조정위원장에 정세균(丁世均)의원,조직위원장에김덕배(金德培)의원을 임명하는 등 중·하위 당직 인사를 단행했다. 정책위 산하 제1정조위원장에는 이낙연(李洛淵)의원,제2정조위원장에는 강운태(姜雲太)의원,제3정조위원장에는 김성순(金聖順)의원,제4정조위원장에는 이미경(李美卿)의원이 임명됐다. 중·하위 당직 인선이 매듭지어짐에 따라 당정쇄신의 하나로 추진돼온 민주당 당직 개편은 일단락됐다. 다만 공석인 총재비서실장 인선은 유보됐다. 김영환(金榮煥)대변인은 “선수(選數)에 관계없이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중심으로 인선했다”며 “총재비서실장 인선은 총재가 좀더 숙고해 결정키로 해 인선을 미뤘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중·하위 당직인선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가경영전략연구소장 임채정(林采正)의원▲연수위원장 이재정(李在禎)의원▲홍보위원장 정범구(鄭範九)의원▲직능위원장 조재환(趙在煥)의원▲여성위원장 한명숙(韓明淑)의원▲청년위원장 이희규(李熙圭)의원▲고충처리위원장 이규정(李圭正)전의원▲인권위원장이종걸(李鍾杰)의원▲시민사회특위위원장 심재권(沈載權)의원▲국제협력특위위원장 유재건(柳在乾)의원▲안보특위위원장 김진호(金辰浩)전합참의장▲이북7도특위위원장 최명헌(崔明憲)전노동부장관▲농어민특위위원장김영진(金泳鎭)의원 ▲노동특위위원장 신계륜(申溪輪)의원▲중소기업특위위원장 김윤식(金允式)의원▲법률구조자문단장 신건(辛建)전 국정원 2차장▲수석부대변인 정장선(鄭長善)의원진경호기자 jade@
  • 美국무 파월에겐 ‘자메이카’가 있다

    [탑힐(자메이카) AP 연합] 미 국무장관에 지명된 콜린 파월 전 합참의장은 가난하나 품위 있는 자메이카 이민 출신으로 부지런히 일한덕분에 미국 외교정책의 정상에 오를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의 사촌누이 무리엘 메기(65)는 파월의 출세 비결을 묻는 질문에“자메이카인들은 어린이가 무례하거나 문란한 행동을 하면 회초리를든다”며 “어린이는 자기 위치와 놀 때,일할 때를 잘 알아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는 부유하지는 않으나 품위있는 사람들이며 이에 맞게행동하는 법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파월이 매를 맞았는지는 잘 모르나 그가 뉴욕에서 보낸 어린 시절 열심히 일하는 자메이카농촌의 영향을 받았다는 점만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자메이카의 일간지 옵서버는 이런 파월의 인생경력과 자메이카 흑인의 뿌리를 상기시키며 “파월은 공화당의 주류와는 다른 프리즘을 통해 세계를 바라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역시 자메이카 이민 출신으로 트리니다드의 웨스트 인디스 대학 정치학교수인 셀륀 라이언은 “우리들은 극복할 수 없는 장벽은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자랐다”면서 “제대로 교육을 받고 인내심만기른다면 누구나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훈계가 늘 따라다녔다”고 강조했다.
  • 올브라이트 “아직 장관은 접니다”

    [워싱턴 AFP 연합]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은 조지 부시 행정부의 새 국무장관에 기용된 콜린 파월 전합참의장이 미국의 새외교 사령탑에 지명되자마자 업무 인수인계에 바짝 열의를 보이자 19세기 유명한 시를 인용,점잖게 일침을 가해 워싱턴 외교가에 화제가 되고 있다.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은 파월 국무장관 지명자의 열의를 이해하면서도 후임 파월 국무장관 지명자가 국무장관에 발탁된 지 하루만에 바로 자신의 집을 방문해 3시간 넘게 업무 인수협의를 하는가 하면 지난 18일 이후 거의 사흘동안 국무부를 방문해 외교업무 현황파악에나서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은 그같은 심사의 일단을 지난 21일 국무부 기자단을 위한 한 리셉션에서 조심스럽게 내비치며 파월 국무장관 지명자를 점잖게 놀려 장내 웃음이 터져나왔다.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은 1822년 클레먼트 무어가 지은 ‘산타 클로스의 방문’이라는 크리스마스 시를 풍자적으로 개작,파월의 순록들이올브라이트의 비행기를 강제로 납치하려다 끝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돌아가는 내용을 다음과 같이 시로 읊어 기자단의 폭소를 자아냈다. “ 파월이 만면에 웃음을 띠고 승강기를 통해 들어왔어요.그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옷을 멋지게 차려입고 있었지요.그의 신발은 새 군화로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어요.내가 말했지요.잠깐만 아직도 국무장관은 저예요.내가 돌아오면 그때 비행기와 사무실을 비워드리지요.지금은 아니예요.제발 가주세요.나는 웃으면서 말했지요. 파월은 잠시 멈칫 하더니 이렇게 말했어요.조금 있다 다시 오지요...”
  • “해외파견 美軍배치 전면 재검토”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 당선자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크로포드의 한 학교에서 콜린 파월(63) 전 합참의장을차기 국무장관으로 지명했다. 파월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내년 1월 부시대통령 취임 후 해외파견미군의 전력배치를 전면 재검토할 계획을 밝혀 앞으로 미군 해외파병정책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파월은 “부시 행정부는 보스니아,코소보 그리고 세계 다른 지역의미군 규모를 재검토해 적정한 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hay@
  • 파월 국무 내정자는/ 걸프전 승리 이끈 영웅

    [워싱턴 연합] 콜린 파월(63) 전 미국 합참의장이 16일 미국의 65번째 국무장관으로 지명됐다.자메이카 이민 2세로 뉴욕 빈민가에서 백악관 입성을 이룩한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이 된 것. 그는 베트남전 패배와 걸프전 승리라는 미 현대사의 명암을 모두 겪은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로 다양한 계층의 존경을 받고 있다.조지 W부시 미 대통령 당선자는 그를 지명하는 연설에서 “파월 장군은 미국의 영웅이며 모범이고 위대한 미국의 역사”라며 “미국을 대표할수 있는 위대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임명으로 미국 최초의 흑인 국무장관이란 수식어를 보탠 파월은 63년 월남전에 참전했으며 69년 워싱턴 군사령부로 이동한 뒤 국가안보보좌관 등을 거쳤다.70년대에는 한국에서 포병대 대장으로 근무하기도 했다.89∼93년 흑인 최초의 합참의장으로 레이건,부시,클린턴 대통령 등 3명의 대통령을 보좌했다. 걸프전 승리로 유명세를 탔고 합참의장 시절인 91년 쿠웨이트를 침공한 사담 후세인의 이라크군을 축출해 큰 인기를 얻었다.96년에는미국최초의 흑인 대통령감으로 지목됐으나 그는 언론으로부터의 가족보호를 이유로 공직 출마를 고사,퇴역 이래 청소년 운동에만 전념해 왔다. 그의 군사정책인 ‘파월 독트린’은 미국이 불가피하게 해외분쟁에개입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명료한 정치적 목표를 세운 뒤 압도적 군사력을 동원,최단기간에 문제를 해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그러나 파월은 보수적 군사정책과는 달리 사회문제에 대해서는 ▲낙태 찬성 ▲총기규제 지지 ▲소수민족 보호조치 지지 등 진보적 성향을 보여왔다.
  • 국무부 亞진용 구성 어떻게/ 동태아 담당 차관보는 켈리 유력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콜린 파월 전 합참의장의 국무장관 지명으로 국무부내 대아시아 진용 구성과 대아시아 정책이 어떻게 조성될지주목되고 있다. 워싱턴 외교전문가들에 따르면 국무부내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로 제임스 켈리 전 국방부 부차관보가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하와이 소재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태평양포럼 소장인 켈리 전 부차관보는 레이건 대통령 당시인 83년부터 86년까지 국방부국제안보담당 부차관보를 지냈으며 86년부터 89년까지는 백악관 국가안보위원회 아시아담당국장을 역임했다. 그는 부차관보를 맡기 직전인 82년 당시 주한미군을 포함한 동아시아지역 주둔 미군을 연구한 ‘동아시아 전략보고서’를 만들기 위해10년을 보낸 대표적 아시아 전략통.아시아와 미군전략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 임명되는 셈이다. 주변에서는 그가 아태 차관보로 임명되면 기존 한미,한일 군사동맹은 더욱 강조되고 파웰 국무장관 지명자의 해외주둔군 재검토에도 불구,군사적 약화 움직임은 전혀 없을 것으로 본다. 또 대북정책과관련,민주당의 개입정책 기조는 당분간 유지해 남북대화를 계속 견지하는 입장을 보일 것이며 한국과 일본 등 주변국들의 동의가 없는 한 4자회담 진행이나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등 활동에 당장 제동을 걸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해외주둔 미군 전력정비 차원에서 주한미군의 효율적 개편은 논의될 것으로 전망한다.비용은 줄이면서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구조적 재편도 모색될 수 있을 것이란 지적이다. 이와 함께 국무부의 한반도관련 주요요직인 주한미 대사로는 더글러스 팔 전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임명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부시 전대통령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내 아시아담당 수석보좌관을 지낸그의 임명은 부시 대통령 당시의 한반도 시각 재정립이라고 보기도하나 당시보다 유연성은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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