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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수뇌부 인사 특징·의미/ 기수파괴보다 조직안정 선택

    1일 대장급 군 수뇌부에 대한 인사가 마무리됐다.지난달 말 해군 참모총장에 이은 이번 인사로 군 대장급 보직 8자리 가운데 공군 참모총장을 제외한 7자리가 바뀌고,이 중 5명은 퇴진하게 됐다. 특별한 파격은 없었다.인사권자가 ‘기수파괴형’보다는 ‘조직안정형’쪽을 택했기 때문이다. 군 서열 1위인 합참의장이 육사 임관연도 기준으로 23기에서 25기로 2기 내려갔지만,육군 참모총장은 24기에서 25기로 1기만 낮아졌다. ●육사27기 대장발탁설 실현안돼 각 군 사령관과 연합사 부사령관 등 대장으로 승진하면서 보임되는 4자리는 갑종 출신 1명과 육사 26기 3명이 차지해 육사 27기 대장 발탁설은 실현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소장파 장교들 사이에서는 ‘비개혁적 인사’라는 혹평을 내놓고 있다.국방부의 한 과장(대령)은 “임기 보장에 대한 원칙도 없고 인사적체 해소 등 개혁과도 거리가 먼 인사”라고 평가절하했다.다만 보직 배치는 주위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합참의장에 발탁된 김종환 1군 사령관은 국방부 정책보좌관과 일선작전분야의 직위를 모두 거친 정책·작전통으로 유력한 의장후보였다.또 연합사 부사령관에 임명된 신일순 육군 참모차장은 한국군 최초로 미국 육사를 졸업한 미국통으로,최근 한·미상황 등을 감안할 때 충분히 예견되던 ‘보직’이다. ●일부소장파 ‘비개혁적' 평가도 대장급 8명의 출신지는 영남이 2명에서 4명(문정일 해군총장,김대욱 공군총장,정수성 1군·양우천 2군 사령관)으로 늘었고,호남은 2명에서 1명(신일순 연합사 부사령관)으로 줄었다.또 강원 출신은 1명에서 2명(김종환 합참의장,이상희 3군 사령관)이 됐다.남재준 육군 참모총장은 서울 출신이다. ●청와대,국방부 인사안 맞대결 인사안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청와대와 국방부 사이에 적잖은 진통이 있었던 것 같다.인사안 협의차 전날 오후 청와대에 들어갔다 나온 조영길 국방장관이 밤 9시쯤 청와대에 다시 들어가 최종 재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당초 청와대는 각 군 균형발전 차원에서 김 공군총장을 합참의장으로 발탁하려 했으나,조 장관이 군 전체에 대한 지휘 문제와 인사 적체 등을 이유로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장관은 전날 밤 “어쩌면 인사안이 내일 국무회의에 상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해 인사안 협의가 간단치 않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부시의 전쟁 / 개전 13일째 전황 /“바그다드 남쪽이 위태롭다” 공화국수비대 2개사단 투입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이라크군의 자살공격에 대한 미군의 ‘충격과 공포’가 민간인에 대한 터무니없는 공격으로 나타났다.아랍권의 반미 감정은 더욱 격화되고 시아파의 민중봉기를 바라는 미 국방부의 전략도 차질을 빚게 됐다. 미 주력부대는 지난달 31일과 1일에 걸쳐 바그다드에 방어망을 친 공화국 수비대와 첫 근접전을 벌였으나 바그다드로의 본격적인 진격은 시작되지 않았다.앞서 바그다드에서는 개전 이후 처음 주간 공습이 이뤄졌다. ●이라크 정예군과의 치열한 시가전 미 제3 보병사단은 바그다드 남쪽 80㎞에 위치한 힌디야에서 하루종일 공화국 수비대와 근접전을 벌였다.이라크군은 도로에 부녀자들을 세워 방패막이로 삼았으나,이들이 흩어지면서 전차 등 기갑부대를 앞세운 미군의 집중적인 공격을 받았다. 미군은 시내로 진입,경찰서와 바트당 사무실 등을 급습했으며 이라크군은 자동화기로 대응했다.이라크군은 35명 이상의 사망자를 냈으며 미군의 부상자도 속출한 것으로 전해졌다.중부군의 관계자는 빠르면 1일 소련제 T-72 탱크를 앞세운 메디나 사단과 M1A1 탱크로 무장한 3사단 선봉대와의 교전이 시작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나자프에서는 101 공중강습 사단이 아파치 헬기 등을 앞세워 인근 비행장을 장악했으며 후세인에 충성하는 2000여명의 비정규군과 시가전을 벌였다.미군은 공화국 수비대와의 교전이 잇따르자 생화학 무기의 공격에 대비,선봉대에 최고 경계령을 내렸다. ●민간인 총격 미군에 대한 반감 확산 중부군은 지난달 31일 나자프 북쪽 검문소에서 미군의 정지에 불응하는 차량에 총격을 가해 부녀자 7명이 사살됐다고 1일 밝혔다.미군은 정지명령을 내리고 경고사격을 한 뒤 엔진부터 총격을 가했다고 주장했으나 현지에 있던 워싱턴포스트의 기자는 경고사격이 충분치 않았으며 승객들을 향해 무차별적인 발포가 있었다고 전했다. 포스트는 일제 도요타 밴에 15명의 부녀자가 타고 있었으며 5세 이하의 어린이 5명을 포함,1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그러나 피터 페이스 합참 부의장은 차량에는 여성들로만 가득찼고 운전자가 여성이었던 것은 이례적이라고 강조,검문불응의배경에 의구심을 표출했다.그럼에도 민간인에 대한 총격은 시아파가 후세인에 항거해 민중봉기를 일으키는 시점에서 바그다드로 진격하려던 국방부의 전략을 무용지물로 만들고 있다.거주지역에 대한 미군의 오폭과 앞서 지난 주말 버스에 대한 무차별 사격 등으로 계파에 관계없이 반미 정서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군 융단폭격에 방어진 붕괴 미군은 잇따른 공습으로 바그다드 남부의 방어진에 구멍이 뚫리자 이라크가 남쪽 병력을 강화한 것으로 분석했다.앞서 CNN은 미군이 공화국 수비대의 메디나 사단에 융단 폭격을 가해,전투력이 반감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라크군은 바그다드 북쪽 160㎞의 후세인 고향 티크리트를 지키는 공화국 수비대 네부카드네자르 사단을 남쪽 메디나 사단에 보충시킨 것으로 전해졌다.바그다드 서쪽과 북쪽을 각각 책임진 공화국 수비대의 함무라비와 알 니다 기갑사단도 바그다드 남쪽과 동쪽의 방어망을 보강하기 위해 부대를 이동시켰다.앞서 미군은 31일 개전 이후 처음으로 바드다드 주간공습을 감행,대통령궁을집중 강타했다.그러나 동부 거주지역을 다시 폭격해 민간인의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mip@
  • 부시의 전쟁 / 소강상태 깨고 부분교전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군사작전이 실패했다는 비난 때문인지 미군은 31일(이라크 현지시간) 바그다드로의 진군을 부분적으로 재개했다.이라크 정예부대인 공화국수비대와의 전면전은 아니지만 1주일간의 소강상태를 깨고 바그다드를 향한 부분적인 교전이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처드 마이어스 합참 의장은 앞서 NBC 방송에 출연,“어느 누구도 전쟁이 단기전이 될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으며 전쟁은 거칠 것이며 이미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토미 프랭크스 중부군 사령관 역시 “계획된 대로 작전은 중단없이 계속되고 있으며 며칠내로 그 결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그다드 압박 가속화 국방부 수뇌부는 지난달 30일 NBC방송 등에 출연해 연합군이 남쪽과 서쪽,북쪽으로부터 바그다드를 향해 접근중이라고 말하는 등 사담 후세인에 대한 압박을 계속했다.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미군이 바그다드 반경 49마일(80㎞) 이내로 근접했다고 밝혔으며 마이어스 합참의장은 “우리는 인내심이 있으며 진격할 준비가 갖춰질 때까지 올가미를 조이겠다.”고 강조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일부 부대의 경우 미군이 쳐들어오면 이라크가 생화학무기로 공격하겠다고 방어망을 친 이른바 ‘레드 존(red zone)’까지 진입했다고 미 언론에 전했다.‘죽음의 고속도로’로 불리는 80번 도로를 타고 바그다드로 북상하던 제1 해병원정대와 사막지대를 가로지른 제3 보병사단은 카르발라 인근에서 합류했다. 카르발라 동쪽의 힌디야에서는 미군이 공화국수비대와 충돌,이라크군 20여명을 사살하고 수십명을 생포했다고 미 중부군이 밝혔다. 주말을 거쳐 31일까지 계속된 바그다드에 대한 공습은 남쪽에 포진한 공화국수비대와 ‘사담 페다인’ 훈련캠프,대통령궁 등에 집중됐다.특히 시내 정보부 건물에서는 3차례의 강력한 폭발이 일었다.이번 폭격에는 개전 이후 처음으로 B1,B2,B52폭격기와 토마호크 미사일이 동시에 동원됐다. ●보급로를 따라 이어진 전투 자살공격이 있었던 나자프에서는 제101 공수사단이 주말부터 이라크 비정규군을 소탕하기 위해 외부로 이어지는 도로를 차단하고 시내를 에워싸는 등시가전에 대비하기 시작했다.82 공수사단도 이 과정에서 100명의 이라크군을 사살하고 50명을 생포했다고 중부군은 밝혔다. 지난주 내내 치열한 교전을 벌인 나시리야에서 미 해병대는 이라크 11사단이 무기와 화학물 정화장치 등을 숨긴 것으로 추정되는 한 건물을 찾아냈다.이라크군이 여전히 로켓추진 수류탄으로 미군을 공격,시가전을 유도하고 있으나 시내로 진입하진 않았다. 남부 바스라에선 영국 해병대가 ‘제임스 작전’이라는 이름하에 이라크군과의 전투를 본격화했다.영국 해병대는 300여명의 이라크군을 포로로 잡았으며 이 과정에서 영국군 수명도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살공격에 대한 우려 30일 쿠웨이트 미군 기지에서는 이집트인으로 추정되는 현지 고용인이 트럭을 몰고 미군들에게 돌진,15명이 부상했다.폭탄은 싣지 않았으나 미군들 사이에서 이로 인해 자살공격에 대한 불안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타리크 아지즈 부총리가 29일 나자프의 자살공격을 환영하며 4000명의 지원자가 이라크로 몰리고 있다고 말한 뒤 미군의 경계심은 더욱 강화됐다.미군들은 민간인 운전자가 접근할 경우 방향을 돌리지 않으면 발포하겠다는 경고를 남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mip3@
  • 뉴스플러스/ 軍수뇌 인사 새달1일 단행

    합참의장을 비롯한 대장급 군 수뇌부 인사가 이르면 다음달 1일 단행될 전망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28일 “4월1일 예정된 국무회의에서 대장급 승진·전보 인사안이 의결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4월 중 군 수뇌부 인사가 기정사실로 굳어진 상황에서 인사를 늦출 경우 지휘권 확립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조기 인사설의 배경을 설명했다.
  • 부시 브리핑때 배석 한국군인 이라크전 참전과는 관계 없어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의 중부사령부를 방문,전황브리핑을 듣는 자리에 태극견장을 단 한국군 장교가 배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장면이 TV에 방송되자 27일 국방부 홈페이지에는 이라크 전쟁을 이끄는 부대의 미군 틈에 왜 한국군 장교가 부시 대통령의 연설장소에 배석했는지,한국군이 이미 이라크전에 군대를 보냈는지 등을 묻는 글들이 줄을 이었다. 이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부시 대통령 연설 때 TV에 비친 한국군 장교는 아프간전쟁과 관련된 업무협조를 위해 지난해 10월 중부사령부에 파견된 연락장교 김용철(학군 24기) 중령”이라며 “이라크전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뉴스플러스/ 러 정찰기 방공식별구역 침범

    26일 오전 11시30분쯤 러시아 정찰기가 동해상의 방공식별구역(KADIZ)에 침입,약 1시간 동안 정찰활동을 벌이다 우리 공군의 F-16 전투기가 감시비행에 나서자 북상했다고 합참이 이날 밝혔다. 한편 방공식별구역은 국가 안보상 항공기의 식별,위치 결정 및 관제를 실시하기 위해 설정한 우리측 방공 책임구역이다.
  • 장비 미비 월선 北어선 해군병사가 나침반 선물

    해군이 25일 서해 백령도 동쪽 해상에서 항해 실수로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북한 어선을 돌려보내면서 ‘나침반’을 선물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합참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20분쯤 북한 어선 2척이 1.2마일 가량 월선,해군 고속정 3척이 긴급 출동하는 등 이 일대 해역에는 한때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하지만 북한 어민들을 상대로 월선 경위를 알아본 결과 안개가 짙고,해류가 남쪽으로 흐른 데다 항해 장비마저 갖추지 못해 실수로 NLL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군은 이에 따라 마침 한 병사가 기념품으로 갖고 있던 머그컵 뚜껑에 달린 나침반을 북한 어민들에게 건네줬다.우리 해군 고속정의 경우 인공위성항법장치(GPS)가 갖춰져 있어 나침반이 없었던 것. 해군 관계자는 “NLL을 월선한 북한 어선을 북으로 돌려보낸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나침반을 챙겨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안다.”며 “이같은 인도적인 조치가 남북한간 군사적 긴장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노무현 대통령도 26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북한측이 아주 고맙다는 뜻을 표했다.”는 보고를 듣고 “적절히 잘 대응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北어선 2척 한때 서해NLL 월선

    북한 어선 2척이 25일 오후 4시20분쯤 서해 백령도 동쪽 6마일 해상에서 북방한계선(NLL)을 1.2마일가량 월선했으나 해군 고속정들이 긴급 출동해 북측 해역으로 돌려보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NLL을 침범한 북한 어선은 무동력선 1척과 이를 예인하던 철제 동력선 1척으로 총 7명이 승선하고 있었고,해군 고속정 3척이 경고 방송을 하자 오후 5시35분쯤 북쪽으로 돌아갔다.합참은 당시 서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여 가시거리가 180m에 불과했고,해류가 남쪽으로 흐르고 있었던 점 등으로 미뤄 북한 어선들이 어로 작업중 실수로 NLL을 넘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월선 경위를 조사중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이남신 합참의장 전격 사의,軍 물갈이 인사 가시화

    군 수뇌부에 대한 인사가 조만간 대규모로 단행될 전망이다. 새 정부의 후임 해군 참모총장 발표와 함께 오는 10월 임기가 만료되는 이남신 합참의장이 전격 사의를 표명하면서 물갈이 인사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기인사 직전 사의 ‘이례적' 임기를 남겨둔 군 수뇌부가 정기인사에 앞서 ‘사의’를 표명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지금까지는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뜻에 따라 자리를 옮기거나 보직을 못 받으면 전역하는 게 일반적인 관행이었다. 이 의장의 사의와 관련,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군의 대규모 물갈이 인사에 대한 반발이 아니겠느냐고 추측하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 의장은 새 정부 조각을 앞두고 국방장관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정작 본인은 정권 교체기일수록 군 수뇌부의 임기 보장이 더욱 중요하다는 입장을 보여왔다.그럼에도 정부는 군 역시 기수·서열 파괴가 불가피하다며 육사 23기인 그의 퇴진을 기정사실화해 왔다. ●대장급인사 8일 국무회의 상정 준비 후임 해군 총장은 현 총장보다 해사 2기 후배가 발탁됨에 따라 합참의장과 타 군 수뇌부 역시 적잖은 영향을 받을 것 같다. 우선 합참의장과 육군 총장의 경우 신임 문정일 해군 총장과 임관 연도가 같은 육사 25기가 주축으로 있는 1·2·3군 사령관,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중 발탁될 가능성이 높다.결국 현 육군의 대장급 6명 중 25기에서 1∼2명만 남고 나머지는 모두 옷을 벗을 공산이 크다.일각에서는 육사 26기 선두그룹인 중장급을 대장 진급과 함께 총장에 발탁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이 경우 인사 폭은 훨씬 더 커진다. 김대욱(공사 15기) 공군 총장 후임으로는 이한호(공사 17기) 공군 작전사령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중장급인 기무사령관과 해병대사령관 역시 교체가 확실해 보인다. 한편 국방부 관계자는 대장급 인사 시기에 대해 “8일 열리는 국무회의에 상정하는 방안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부시의 전쟁/ 연합군 잇단악재 곤혹...전투기 피격… 수류탄 오폭

    이라크전 개전 나흘째인 23일(현지시각) 미·영 연합군도 잇딴 악재로 홍역을 치렀다. 연합군 전투기 조종사가 이라크군에게 생포되는가 하면,수류탄 폭발사고로 바그다드로 진격중이던 정예부대원 1명이 숨졌다. ●이라크군,전투기 조종사 생포 연합군 전투기가 바그다드 상공에서 격추된 뒤 조종사 2명이 비상탈출했지만 이라크군이 티그리스강 강변 갈대 숲에서 이들을 생포했다.아랍어 위성방송인 알 자지라는 무장군인들이 보트 3척에 나눠타고 갈대 숲에 총격을 가하며 강가를 수색하던 중 조종사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은 이라크에서 연합군 비행기 1대가 실종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또 몇몇 미군 장병이 전장에서 실종,이라크측에 전쟁포로가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시인했다.리처드 마이어스 미 합참의장도 미군 10명이 실종됐다고 말했다. ●수류탄 사고로 13명 사상 바그다드를 향해 진격하던 최정예 미군 제101 공중강습사단(AAD)에서는 이날 동료병사의 수류탄 공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새벽 진군 대기중이던 병사 6000여명은 새벽 1시 30분쯤 한 병사가 지휘부 텐트에 수류탄을 던졌다는 소식을 듣고 술렁거렸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이어 문제의 병사가 최근 불량한 태도로 징계를 받았으나 이번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101사단 소속 한 군인은 “전쟁터는 있을 곳이 못 된다.”며 “빨리 바그다드 진격을 끝내고 집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라크측은 이라크군이 연합군 전투기 5대와 헬기 2대를 격추했으며,바그다드에 떨어진 미사일 가운데 이스라엘제 한발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미군은 이를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정은주기자 외신
  • 부시의 전쟁/ 전쟁비용 얼마나 들까...나흘새 20억달러 쏟아부은듯

    이라크 전쟁이 발발한 지 4일.지금까지 투입된 비용은 얼마나 되고 또 전쟁이 끝날 때까지 얼마나 많은 전비가 들어갈 것인가? 이에 대한 공식 발표가 나온 것은 아니다.다만 미·영 연합군이 발사한 크루즈미사일과 폭탄 투하량 등을 근거로 추정할 수 있을 뿐이다. ●공중발사 토마호크 1발에 18억원 미·영 연합군은 제한적 폭격이 실시된 개전 첫날을 빼고 이틀째 공습부터 바그다드를 중심으로 대규모 공습을 시작했다. 이번 ‘이라크 자유’ 작전의 부책임자인 미 합참의 스탠리 맥크리스털 소장은 22일 “21일 하루에만 500기 이상의 토마호크 크루즈미사일이 발사됐다.”고 밝혔다.이 중 400기 이상은 미·영 전함에서 발사됐으며 약 100기가 폭격기에서 발사됐다.그는 또 수백발의 정밀유도폭탄이 투하됐고 1000회 이상의 전투기 출격이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토마호크 미사일의 가격은 해상발사 미사일이 1기당 60만달러(약 7억 2000만원),공중발사 미사일은 150만달러(약 18억원)로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하는데만 21일 하루 4억달러(약 4800억원) 이상이 들어간 셈이다. 정밀유도폭탄의 경우 어떤 종류의 폭탄이 얼마나 투하됐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그러나 이번 이라크 전쟁에 사용되는 정밀유도폭탄은 크게 지하벙커 파괴용 GBU28 ‘벙커 버스터’,200㎞ 이상 떨어진 먼 거리의 목표물을 공격하기 위한 AGM158 JASSM(합동원거리무기),아프가니스탄전쟁에서 효용성을 인정받은 JDAM(합동직격탄) 등 세가지다.가격은 GBU28이 발당 약 23만달러(약 2억 7600만원),JASSM은 24만∼66만달러(약 2억 9000만∼7억 9000만원),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JDAM은 2만 5600달러 정도다.싸면서도 정확도도 높은 JDAM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는 알기 힘들다.그렇더라도 하루 수백발씩 정밀유도폭탄을 투하한다면 대략 1억달러 정도는 소요될 것으로 추측된다. 여기에 하루 1000회 이상의 전투기 출격 및 지상군의 진격과 항모 전단의 유지 등에 필요한 보급품 등의 가격까지 계산하면 21일 하루에만 6억달러 이상이 소요됐을 것으로 추정된다.첫날 제한적 공습이 이뤄진 것을 감안하고 22,23일에도 21일과 비슷한 규모로 공습이 이뤄졌다고 보면 개전 4일간 20억달러(약 2조 4000억원) 가까이가 바그다드 상공에서 연기로 날아갔다고 할 수 있다. ●부시,전비 800억달러 추가 요구 그러면 전쟁이 끝날 때까지 들어갈 전비는 모두 얼마나 될까? 이는 전쟁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고 또 어떤 양상으로 지속될지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미 행정부조차 아직 이번 전쟁에 얼마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생각하는지 밝히지 않고 있다.다만 미 상원이 지난 21일 이라크전 비용 충당을 위해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제안한 세금감면안에서 1000억달러를 삭감한 것과 부시 미 대통령이 이라크전 비용으로 800억달러를 추가 요청할 것이라는 워싱턴포스트지 보도로 미뤄볼 때 미국이 계산하는 전비는 대략 1000억달러 안팎이 될 것이란 추측이 가능하다.이는 미국이 이번 전쟁을 장기전으로 끌고 가지 않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대규모 공습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또 그같은 공습이 이라크군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궤멸시킬 수 있는지에 따라 전쟁비용도 크게 차이날 것이다. 유세진기자
  • 부시의 전쟁/양측 지휘부 맞대결 - 美 프랭크스 vs 이라크 쿠사이

    이라크전을 실질적으로 지휘하고 있는 토미 프랭크스(57) 미 중부군사령관과 이에 맞서는 후세인 대통령의 차남 쿠사이(37)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뚝뚝한 고집불통 지휘관 미국 작전지휘부는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리처드 마이어스 합참의장-프랭크스 중부군사령관으로 이어진다. 특히 프랭크스 사령관은 현재 걸프지역에 배치된 미군을 총지휘하고 있는 인물.프랭크스는 2001년 10월,9·11 테러 이후 발발한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성공적으로 수행,부시의 전폭적인 신임을 얻었다.그는 다소 무뚝뚝한 성격에 대중앞에 나서길 꺼리지만 측근들은 의견을 쉽사리 굽히지 않는 ‘고집스러운 사령관’이라 평한다. ●아버지 닮은 강인한 야심가 이라크 작전지휘부는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차남 쿠사이-지역 지휘관으로 이어진다.후세인 대통령은 최근 쿠사이를 수도 바그다드 등 이라크의 심장부를 방어하는 최고 책임자로 임명했다.남부지역은 후세인의 사촌인 알리하산 알 마지드,북부지역은 후세인 장남 우다이의장인인 이자트 이브라힘,중앙지역은 마즈반 카테르 하디가 담당.언제나 깔끔한 정장차림인 쿠사이는 아버지의 그늘 속에서 조용히 처신하지만 강인한 야심가로 유명.별명은 치밀하고 냉철한 성격을 상징하는 ‘미스터 뱀’.지난 98년 ‘교도소 청소운동’의 일환으로 수천명의 정치범들을 처형하라고 명령,인권단체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다. 정은주기자 ejung@
  • 이라크戰 초읽기/ 美 공격시점 ‘3대변수’ 생화학 先攻·금식일·악천후

    |워싱턴 백문일특파원|한국시간 20일 오전 10시(이라크시간 20일 새벽 4시·워싱턴시간 19일 오후 8시)면 미국이 정한 최후통첩 시한이 지나간다.여러 정황을 종합할 때 미군의 공습개시는 이 ‘데드라인’ 직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18일(이하 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데드라인 이전 공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지금으로서는 이 시한 직후 수시간내 공격이 가장 유력하지만 날씨와 이라크의 선제공격 여부,현지 부대배치,이라크 지휘부의 움직임 등을 감안,공격이 하루 이틀 지연될 수도 있다.이 경우 이슬람력으로 금식일인 21일은 피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공격준비 이미 완료 CNN은 부시 대통령이 18일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과 리처드 마이어스 합참의장으로부터 공격준비가 끝났다는 보고를 받았으며 데드라인을 넘긴 직후인 19일 밤 공격명령이 내려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부시 대통령이 최후통첩을 전달한 뒤 보름여만에 공습을 감행한 사실을 상기시킨다.최종 명령은 백악관이 내리지만 전쟁 시기는 군이 생각하기에 ‘최적의 시점’이 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가장 결정적 변수 가운데 하나는 날씨다.공습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시점은 그믐이지만 지금은 보름을 막 지났기에 ‘D-데이’의 기상상태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터키 정부가 인서리크 공군기지에서 발진하는 미·영 항공기들이 이라크에 폭탄을 투하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습루트 조정에도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라크의 선제공격 가능성도 이라크가 생화학무기로 선제공격할 가능성도 변수다.미 정보당국은 후세인 대통령이 미군의 초기 공격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쿠웨이트에 집결한 미 주력부대와 이스라엘 등에 생화학 무기를 발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라크에 투입돼 생화학무기의 색출임무를 맡은 미 특수부대가 이같은 조짐을 간파할 경우 미국은 앞뒤 가리지 않고 공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4월 이전 전쟁 마무리 목표 전쟁이 시작되면 2∼3일 동안 사상 최대 공습에 이어 1주일내에 동·서·북 3방위에서 바그다드로 ‘전광석화’처럼 진격한다는 게 미군의 계획이다.제 3보병사단 등 선봉에 선 부대는 희생자 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습기간을 더 늘릴 것을 중부사령부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늦어도 사막의 불볕더위가 시작되는 4월 이전에 전선을 마무리하려면 공습은 3일 이상 지속되기가 어렵다는 게 사령부의 입장이다. mip@
  • 軍 대장급 새달 교체

    각군 참모총장 등 군의 대장급 수뇌부가 다음달 중 임기와 관계없이 대폭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 소위 4강(强) 대사를 비롯한 주요국 대사의 상당수도 바뀐다.정부 부처 1급 중 많은 수가 공직을 떠날 것으로 예상돼 새 정부와 ‘코드’(Code)가 맞는 인사들이 대거 기용되는 세대교체와 인사태풍이 예고되고 있다. ●군 진용도 새롭게 짜야 청와대의 고위관계자는 19일 “새 정부가 들어섰으면 육·해·공군 참모총장도 바꾸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이달말 임기가 끝나는 장정길 해군참모총장의 후임은 다음주 임명될 예정이며,김판규 육군참모총장은 오는 10월,김대욱 공군참모총장은 내년 3월 임기가 끝나지만 조기교체가 검토되고 있다. 그는 “(총장외에)대통령에게 신고를 하게 되어있는 대장들의 임기도 보장할 필요는 없다.”면서 “검찰의 인사와 같은 기수(期數)파괴가 군 인사에도 필요하다.”고 말해,육·해·공군 참모총장을 비롯한 군 수뇌부 및 장군 및 영관급 인사때 서열을 뛰어넘는 발탁인사를 할 뜻을분명히 했다.현재 군의 대장은 육·해·공군 참모총장 외에 합참의장,1·2·3군 사령관,한미연합부사령관 등 8명이다. ●공관장에 외부인사 수혈 다른 핵심 관계자는 대사교체와 관련,“4강 대사뿐 아니라 주요국(종전의 특1,특2급) 대사에 대해서도 노무현 대통령과 윤영관 외교부 장관이 협의할 것”이라고 밝혀,대사의 대대적인 물갈이 방침을 분명히 했다. 대통령의 신임장을 필요로하는 대사급 재외공관장 93명은 ‘공관장 사직원’을 최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는 ‘대명퇴직제’ 등을 활용, 상당수를 물갈이하고 외부인사들을 수혈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1급 3분의1은 교체추진 정부는 총리실을 비롯,부처별로 1급 공무원 거의 전원으로부터 사표를 제출받아 선별수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 부처는 사표를 제출한 1급 공무원 중 3분의1 가량은 사표를 수리,퇴직시킬 방침이며 사표수리 과정에서 ‘다면평가’ 등의 방식을 적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각 부처가 1급 공무원 전원의 사표를 제출받는 것은 전례가 없던 일이어서 퇴직 해당자의 반발과 함께 대폭적인 연쇄 승진·전보인사가 점쳐지고 있다. 현재 정부 각 부처의 1급 공무원은 모두 180여명에 달하며 이들의 일괄사표는 부처별 자율형식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공직사회의 동요와 반발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곽태헌 김수정기자 tiger@
  • “서열 파괴”에 떠는 軍 - 합참의장 인사가 물갈이 규모 좌우, 육사25기 총장·26기 대장 나올듯

    군(軍)에도 서열·기수 파괴를 동반한 인사회오리가 몰아칠 전망이다. 다음달 대규모 인사가 단행될 경우 육군은 현 육사 25기가 주축인 1·2·3군 사령관,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중 가운데 한 명이 총장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의지가 실린 획기적 인사안이 나올 것이란 예상과 함께 1993년 김영삼 당시 대통령이 ‘하나회’ 출신을 전격 정리한 것에 버금가는 충격적 조치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군단장을 마친 중장급(육사 26기)을 대장 진급과 함께 육군 총장에 전격 발탁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어느 경우든 현재 육사 23기가 맡고 있는 군 서열 1위의 합참의장은 육사 기준으로 25기 이하에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 등에 비해 비교적 평온해 보이던 군이 이처럼 태풍권에 든 것은 새 정부 출범 당시의 예상과 달리 군 수뇌부의 ‘2년 임기’가 보장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해군 참모총장 후속 인사안은 다음주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4월 정기인사에서 임기가 남은 육군과 공군 참모총장 역시 교체할 수 있다고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 군 조직 특성상 동기나 후배가 군 서열 1위인 합참의장직을 맡을 경우 용퇴하는 게 관행이어서 합참의장 및 육군 총장에 대한 인사는 우리나라 대장급 8명 전원에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결국 현재 육사 23∼25기의 대장급 6명 중 25기에서 1∼2명 가량만 남고 나머지는 옷을 벗으면서 그 빈 자리를 육사 26기 이하가 메울 가능성이 높다.비(非)육사 출신 1∼2명이 혜택을 볼 수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이와 함께 해·공군 총장 후임 역시 1개 기수가 아니라 2∼3개 기수 이상 하향 조정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편 국방부 주변에서는 이번 인사와 관련해 ‘청와대에서 모 장군을 육군 총장에 내정했다더라.’ ‘모 장군은 여자·돈 문제 등이 복잡해서 안된다.’는 등 확인도 안되는 각종 소문들이 나돌고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이라크戰 초읽기/ 전쟁어떻게 시작되나...스텔스機, 開戰10분내 방공망 무력화

    |워싱턴 백문일특파원|개전 명령이 내려지면 10분도 채 안돼 바그다드 상공에선 레이더망에 잡히지 않는 F-117B 스텔스 전투기와 B-2 스텔스 전폭기들이 초정밀 유도탄으로 이라크의 방공망을 초토화시킨다.야간공습이 될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며 영국의 더 타임스 18일 보도에 따르면,특정 국가에 대한 공습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야간 공습이 될 것이며 이라크내 모든 지역의 수백개 목표들이 동시에 공격을 받게 된다.미·영의 이런 작전은 사담 후세인 정권에 쇼크 요법을 가해 항복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전쟁 개시 후 이틀밤 동안 3000개 이상의 정밀유도폭탄과 미사일이 목표물을 타격할 즈음에는 이라크군은 기능을 상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쇼크요법으로 항복유도 이어 걸프지역과 홍해에 배치된 5척의 항공모함에서 발사돼 위성으로 목표를 쫓는 순항 미사일 토마호크가 바그다드 시내의 군 통신시설과 대통령궁 및 남부전선의 이라크 기지를 잇따라 강타한다.폭격이 멎을 새도 없이 항모에서 출격한 미 해군의 FA-18 호넷 및 F-14 톰캐츠 전투기와 인도양 디에고 가르시아 기지에서 떠난 장거리 폭격기 B-1이 뒤를 잇는다.유럽 지역에서 출격한 전폭기도 포함된다.48시간 동안 바그다드에 3000여개의 초정밀 유도탄과 미사일을 떨어뜨린 뒤 본격적인 지상전에 나선다.1991년 걸프전 당시 38일 동안 공습을 강행한 뒤에야 지상군을 투입한 것과는 아주 다르다.전쟁을 총괄하는 미 중부군사령부가 세운 전략의 핵심은 ‘스피드’와 ‘정확성’이다.전술적으로는 ‘공습 따로,지상공격 따로’가 아닌 사실상 육해공의 동시다발적인 입체전이다. ●1주일내 바그다드 진격 미군은 ‘스웜 전술(swarm tactics)’이라고 이름붙였다.한무리의 벌떼들이 확 달려들어 이라크군을 초기에 제압한다는 의도다.최종 목표인 바그다드까지는 예상대로라면 1주일내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공격의 선봉은 쿠웨이트에 포진한 제 3보병사단과 101 공수사단이다.3보병사단은 200기의 M1A1 탱크와 AH-64 아파치 헬기,장갑차,지뢰제거차량 등의 중화기를 앞세워 바그다드로 진격한다.걸프전 당시 콜린 파월 합참의장이 짠 ‘전광석화’ 작전이이번에도 그대로 적용된다.이라크의 최 정예부대로 바그다드의 길목을 지킬 공화국 수비대와 일전을 벌이게 된다. 미 육군 가운데 유일하게 전투헬기로 침공하는 101 공수사단은 공습이 끝나자마자 바그다드와 이라크 남부전선에 투입된다.이라크의 후방 교란과 바그다드로 이어지는 전략요충지의 교두보 확보가 주요 임무다.이라크와 쿠웨이트 접경지역에 배치된 5만명의 제1 해병사단은 지상군 공격에 앞서 공습과 동시에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강의 서쪽을 타고 바그다드로 입성한다.일부는 바그다드 남쪽 바스라 유전지역과 페르시아만으로 연결된 이라크의 유일한 출구 ‘샤 알 아랍’ 운하를 장악한다. ●쿠르드반군 7만명 동원 바스라 등 남쪽의 유전지대를 확보하라는 명령을 받은 15 해병대대는 영국군과 합류,2차 대전 이후 처음으로 영국 사령관의 지휘를 받는다. 이라크 북부 지역에서는 미 특수부대들이 쿠르드족 반군들과 연합,유전 요충지인 키르쿠크를 차지하기 위한 작전을 이미 시작했다.이라크가 쿠르드 접경지역에 매설한 지뢰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있으며 터키가 미군 주둔을 끝내 허용하지 않을 것에 대비한 가설 활주로 건설도 마무리했다.당초 미국은 터키를 통해 중무장 전투부대 제4 보병사단 등 6만명의 지상군을 보내려 했다.그러나 터키가 끝내 미군의 주둔을 승인하지 않는다면 1개 공수사단을 투입한다는 복안이다.이를 위한 사전작업으로 코만도 등의 특수부대가 작전 중이며 쿠르드 반군 7만명을 동원할 계획이다. 미 정보당국은 사담 후세인이 개전 초기에 생화학 무기로 연합군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따라서 전쟁이 단기전으로 끝나느냐,장기전으로 치닫느냐는 관건은 미 특수부대의 임무가 성공적으로 완수되느냐와 선봉부대가 이라크 수비군을 뚫고 얼마만큼 빨리 바그다드로 들어갈 수 있느냐에 달렸다고 볼 수 있다. mip@
  • 동티모르 순직장병 대전현충원 안장

    동티모르에서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임무수행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고 민병조·박진규 중령,백종훈·최희 병장 등 상록수부대 장병 4명의 합동 영결식이 17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합참장으로 엄수됐다. 이들의 유해는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됐다. 영결식에는 고건 국무총리,장영달 국회 국방위원장,조영길 국방장관,이남신 합참의장,리언 J 러포트 한·미연합사령관,군 주요 지휘관 및 유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주창성(합참 차장·공군 중장) 장의위원장은 조사에서 “고인들이 동티모르에 뿌린 사랑과 헌신의 씨앗은 동티모르 주민들의 자유와 평화를 실현시키고,대한민국과 우리 국군의 위대함을 세계에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사관학교 첫 여생도 수석졸업… 공사 홍승화 생도“최고의 보라매가 꿈이에요”

    육·해·공군 사관학교 가운데 1997년 가장 먼저 여성들의 입교를 허용한 공군사관학교에서 첫 여생도 수석 졸업자가 배출됐다. 주인공은 18일 충북 청원군 공군사관학교 51기 졸업·임관식에서 대통령상을 받는 홍승화 (사진·기계공학) 생도. 홍 생도의 수석 졸업은 전공학과는 물론 각종 훈련까지 종합하는 사관학교 성적 평가 방식상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그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하는 삶으로 미지의 영역에서 선택된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일을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특기가 조종이며 현재 초등 비행훈련을 받고 있는 홍 생도의 꿈은 최고의 조종사가 되는 것이다. 생도시절의 어려움에 대해 그는 “1학년 때 구보에서 낙오하는 등 체력문제로 다소 고전했지만 이를 극복하면서 차츰 자신감을 얻었으며,이후엔 남자 생도들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서는 부녀 보라매도 탄생한다.지난 99년 하왕규(공사 25기·89년 탑건·전투발전단 무기체계처장) 대령의 딸로입교해 눈길을 끌었던 하유미 생도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조종 특기로 임관하게 된다. 이밖에 신수범 생도가 국무총리상,이동준 생도가 국방장관상,안영환 생도가 합참의장상을 각각 받는다. 조승진기자
  • 국방부 일반직 국장급 예우 현역군인 신분 국장과 같게

    국방부의 일반직 국장급 공무원에 대한 예우가 20여년만에 군 장성(소장)이 보임되는 현역 국장과 동등하게 조정된다. 국방부 당국자는 14일 “효율적인 조직관리를 위해 앞으로는 일반직 국장에 대한 예우를 현역 군인 신분 국장과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면서 “일선 예하부대에도 지침을 하달했다.”고 밝혔다.국방부의 이런 방침은 일반직과 현역간에는 계급을 맞비교하기 어려운 만큼 ‘직책’을 중시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동안 국방부에서는 현역·일반직 국장간 의전 및 예우 때문에 두 직종 사이에 미묘한 갈등이 있는 것처럼 비쳐져 왔다. 두 직종간 갈등의 빌미를 제공한 것은 1980년 신군부 등장과 함께 제정된 ‘현역 군인에 대한 의전 예우 지침’이다.군 출신이었던 전두환 당시 대통령이 현역 군인의 사기 진작을 이유로 제정한 이 지침은 준장 1급을 시작으로 영관급 장교는 계급에 따라 2급∼4급,대위 5급 예우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중령=3급 예우’ 배경은 10·26사태 때 일선 시·군에 ‘중령’이 계엄 책임자로 나가면서 군수(4급)보다 군쪽 직급이 높아야 한다는 군 내부의 주장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이 지침은 현역 군인에 대한 예우는 보장해 줬지만,현역 소장이나 2급 공무원이 맡게 되는 국방부 국장급 인사에서는 상급자와 하급자 사이의 의전이 뒤집히는 일도 벌어졌다. 예컨대,일반직 국장이 국장 아래 직급인 차장·처장(현역 준장 보임)보다 오히려 낮은 예우를 받게 돼 각종 회의장 좌석 배치 등에서 뒤로 밀리는 등 ‘홀대’를 받아왔다. 이로 인해 일반직 국장이 주관하는 회의에 차장·처장급 간부가 불참하거나,합참이나 각군 회의에 일반직 국장이 참석을 꺼리는 일도 잦아 조직관리의 문제점으로도 지적돼 왔다. 한편 이번 일반직·현역 국장간 의전 조정안은 15일로 예정된 국방부 대통령 업무보고 석상의 좌석 배치 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켈리, 美상원 北核청문회 “이라크戰때 北도발 가능성”

    |워싱턴 백문일특파원|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12일(현지시간) 상원 외교위원회 북핵청문회에 출석,이라크전이 시작될 경우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차관보는 또한 북한핵 개발과 관련,“북한이 수년이 아니라,예상보다 훨씬 이른 시점인 앞으로 수개월 내에 핵무기를 위한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리언 러포트 주한미군 사령관은 이날 북한이 정치적으로 위기 상황을 계속 고조시키겠지만 한국을 공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토머스 파고 미 태평양사령관도 같은 청문회에서 한반도 전쟁 가능성은 “지금 당장은 낮은 상태”라고 말했다.다음은 켈리 차관보가 상원 청문회에서 의원들과 나눈 문답 요지. ●리처드 루거 외교위원장(공화·인디애나)=북한 핵무기 프로그램은 동북아 군비경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 경쟁은 북한 이웃국가들에 맞물리는 파장을 미칠 수 있다.다자간 외교는 한반도 장기적 긴장완화의 주요 요소이지만 미국이 양자 외교에 열린 자세를 취하는 것이 긴요하다. ●크리스 도드(민주·코네티컷)=누구보다도 북한을 잘 이해하는 동맹국인 한국은 우리에게 직접 양자대화에 들어갈 것을 촉구했다.우리가 북한과 직접 대화에 들어가면 대화하는 동안에는 북한이 핵프로그램을 동결할 것으로 보지 않는가. ●켈리=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그러나 그들의 양자협상 요구에는 다른 면도 있다.북한은 이 대화의 결실이 미국만에 의해 규명되지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그 일부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그것은 우리가 받아들일 수 없는 사태발전이다.IAEA는 전세계의 핵무기 문제에 개입해야 한다.북한은 처음에는 대화를 요구하고 그 다음에는 양보를 요구한다. ●척 헤이글(공화·네브래스카)=우리가 이라크와 전쟁에 돌입하면 북한이 위험한 위협적 활동을 가속화할 가능성이 있는가. ●켈리=그들이 다른 짓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그러나 우리 군사력은 물론 한국도 기존의 평화를 깨트리는 중대한 조치를 저지할 만한 능력이 매우 강력하다.이라크 전쟁의 경우 북한이 위험한 조치를 가속화할 가능성을 확실히배제할 수 없다.국무부와 국방부,합참,주한미군사령부는 모든 선택 방안에 대해 오랫동안 열심히 생각해 왔다.우리는 이라크전의 경우에도 (방위)결의나 능력이 약화되지 않는다. ●헤이글=주한미군 3만 7000명의 일부를 비무장지대(DMZ)에서 철수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인가. ●켈리=검토가 진행 중이다.국무부와 국방부 관리들이 (새 정부) 발족 직후 한국을 방문했으며 몇주 내로 다시 방문할 계획이다.주한미군 감축에 관해서는 아무런 결정도 내려진 것이 없다. ●러셀 파인골드(민주·위스콘신)=북·미간 양자 및 직접 대화에 관한 그 지역 주요 국가들의 입장은 무엇인가. ●켈리=일본은 다자간 과정을 지지한다.한국은 다자 과정에 흥미가 있지만 미국이 양자대화를 다뤄도 괜찮다는 입장이다.중국과 러시아는 우리에게 직접대화를 촉구했다.중국은 다자간 대화의 다양한 형식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한국도 북·미 직접대화를 촉구한 적이 있다.다자 대화에서도 직접대화가 이뤄지는 것은 불가피하다.우리가 북한문제에 관해 곧 돌파구를 찾지 못한다면 안보리가 나서서 역할을 떠맡는 것이 좋다고 본다. ●조지 앨런(공화·버지니아)=북핵 때문에 일본이 핵무기 정책을 재고하지 않을 것인가. ●켈리=일본은 그것을 재고하지 않을 것이다.일본은 현재 이 문제에 관해 얘기하기 시작하고 있다. ●빌 넬슨(민주·플로리다)=군사적 선택방안은 테이블 위에서 치워졌나. ●켈리=아무 것도 치워지지 않았다. ●넬슨=그러면 양자대화도 아직 가능성이 있는가. ●켈리=대통령은 북한에 관한 모든 선택방안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분명히 밝혔다.그러나 우리 입장은 매우 강력하고 완강하다.다자간 협상이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라는 것이다. ●래마 알렉산더(공화·테네시)=우리는 북한에 “만일 한국을 공격하면 우리는 당신을 공격한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줬나. ●켈리=그렇다.우리는 그런 공격에 저항할 것이다.우리의 동맹은 분명하고 확고하며 항구적인 것이다. ●알렉산더=우리가 먼저 이라크를 다룬 다음 두번째로 북한을 다룬다는 것이 맞나. ●켈리=아니다.맞지 않다.북한문제에는 그 자체로 급박함과 중대함이 있다.이 전략은 이라크 문제를 지날 시간을 벌자는 간단한 전략이 아니다. m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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