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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 ‘北송신’ 고의누락 의혹

    지난 14일 서해상에서 발생한 북한 경비정의 북방한계선(NLL) 침범과 관련된 합동참모본부의 발표는 거짓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왜 그런 일이 발생했는지,특히 해군작전사령부가 왜 상급부대인 합참에는 보고를 누락했는지 등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해군작전사 합참에 보고안해 합참은 14일 이 사건을 발표하면서 “오후 4시 40분쯤 북측 경비정에 대해 즉각 북상하라고 3차례 경고했으나,반응이 없어 함포 두발을 경고 사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군 당국의 확인 결과 당시 북한 함정은 “지금 내려가고 있는 선박은 우리 선박이 아니라 중국어선”이라고 밝히는 등 3차례 우리측에 송신한 사실이 밝혀졌다.특히 이같은 사실은 서해상 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해군 2함대사령부가 상급부대인 해군 작전사령부(해작사)에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이 보고는 해작사에서 그쳤고,상급부대인 합참에는 보고가 되지 않았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현재로선 해작사 당국자가 보고 내용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상부로의 보고를 누락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군 당국이 북한측의 송신 사실을 경고사격 이후 확인하는 바람에 이를 고의로 감췄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국방부는 정보당국이 북한의 송신 사실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NLL월선 선박 중국어선 맞나 군 당국은 일단 북측의 주장이 일방적이어서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있다.첨단 정보수집장비인 해군 전술정보체계(KNTDS)에 황해도 장산곶 인근에서 출발한 북측 경비정이 NLL을 넘은 항적이 명확한데다 이 장비가 어선과 경비정을 자동으로 식별하기 때문에 착각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것이다.만약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한 선박이 중국어선이었다면 당연히 중국측의 항의가 뒤따랐을 것이지만,아직까지 중국측의 어떠한 반응이 없다는 것도 이런 분석을 뒷받침한다고 풀이할 수 있다. 하지만 군은 북한이 NLL 월선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데다 함포가 발사된 14일 북한 경비정 외에 중국어선도 NLL을 넘었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어 긴장감 속에서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분위기다. 선박의 실체를 조기에 규명하지 못할 경우 우리측은 오는 19일 열리는 장성급군사회담 실무대표접촉에서 곤란한 입장에 처할 것으로 우려된다. 북한 경비정이 NLL을 침범해 경고 함포사격을 가했다는 남측 주장은 악의적인 의도에서 비롯됐다며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책을 요구할 경우 마땅히 대응할 묘책이 없기 때문이다. ●北통신내용 전혀 파악 못해 서해상 긴급상황시 작전을 총지휘하는 합참은 현지 작전부대에서 올라오는 작전 상황과 합참 정보본부가 각종 장비 등을 통해 취합하는 대북 관련 정보를 분석해 실제 작전에 활용한다. 하지만 14일 당시 현지 작전부대에서의 보고가 누락된 것은 물론 정보본부에서도 실시간에 북한의 통신내용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가 뒤늦게 이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합참의 최고 정보채널이 사실상 먹통에 가까웠던 셈이다 군 관계자는 “정상적이라면 해당 작전부대에서의 보고와 함께 정보본부에서 관련 사안에 대한 스크린이 밀도 있게 이뤄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군 작전체계상 보고라인에 있는 2함대사령부가 합참에 북한측 송신 내용을 보고하지 않은 점도 풀어야 할 의문점이란 지적이 적지 않다.통상 2함대는 해상에서 사소한 일이 발생해도 해작사와 합참에 동시에 보고하는 점에 비춰 함포가 발사된 상황에서 북한의 송신 내용을 상황 종료 직후에라도 보고하지 않았다는 설명을 쉽게 납득할 수 없기 때문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西海 핫라인 먹통’ 합참 허위발표 파문

    군 당국이 지난 14일 발생한 북한 경비정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침범 사건과 관련해 허위발표를 한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16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가 NLL을 월선한 북측 경비정의 무선 응답사실 여부를 논의한 결과,북측 경비정이 “지금 내려가고 있는 선박이 우리(북) 어선이 아니고 중국 어선이다.”는 등 3차례 무선응답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는 보고를 받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벌일 것을 조영길 국방부 장관에게 긴급 지시했다. 국방부 남대연 공보관은 “북한 경비정이 NLL 쪽으로 접근하는 것을 보고 함정간 핫라인(국제상선공통망)을 통해 모두 3차례 경고방송을 했으나 북측이 응답하지 않고 NLL을 넘어 0.7마일 남하하자 경고용으로 두 발의 함포를 발사했다는 지난 14일의 군 당국 발표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작전상황을 주도하는 합참의 경우 현지 작전부대에서 올라오는 작전 관련 정보와 정보본부쪽에서 입수한 정보를 종합해 작전을 수행해야 하는데도,이 날은 양쪽 보고가 모두 누락될 만큼 군 정보 수집 능력과 보고 체계에 심각한 허점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박정조 동원국장(육군 소장)을 단장으로 국방부와 국가정보원,국군기무사령부 등 관련기관 요원 9명으로 합동조사단을 구성,이날부터 진상조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남 공보관은 밝혔다. 합동조사단이 어떤 식으로 결론을 내느냐에 따라 군 수뇌부의 대규모 문책성 인사가 뒤따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국방부의 중간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날 북측 함정의 무선송신은 함정과 해군 2함대사령부,해군 작전사령부까지는 보고됐으나 합참에는 보고를 누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월선한 북측 경비정은 남측 함정과 6마일 거리에 있었지만,당일 해상의 기상이 좋지 않아 시정이 3마일에 불과해 육안 식별이 불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져 남측이 중국 어선을 북측 경비정으로 착각했을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상황이다. 북측은 15일 오후 “남측을 호출했는데 왜 응답하지 않았느냐.”는 내용의 전화통지문을 보내 NLL을 월선한 북한 경비정에 발포했다는 우리측 발표에 대해 항의해 왔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북측은 오는 19일 열리는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실무대표 접촉에서 남측에 이 문제를 거론하며 재차 항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 해군 ‘北송신’ 고의누락 의혹

    해군 ‘北송신’ 고의누락 의혹

    지난 14일 서해상에서 발생한 북한 경비정의 북방한계선(NLL) 침범과 관련된 합동참모본부의 발표는 거짓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왜 그런 일이 발생했는지,특히 해군작전사령부가 왜 상급부대인 합참에는 보고를 누락했는지 등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해군작전사 합참에 보고안해 합참은 14일 이 사건을 발표하면서 “오후 4시 40분쯤 북측 경비정에 대해 즉각 북상하라고 3차례 경고했으나,반응이 없어 함포 두발을 경고 사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군 당국의 확인 결과 당시 북한 함정은 “지금 내려가고 있는 선박은 우리 선박이 아니라 중국어선”이라고 밝히는 등 3차례 우리측에 송신한 사실이 밝혀졌다.특히 이같은 사실은 서해상 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해군 2함대사령부가 상급부대인 해군 작전사령부(해작사)에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이 보고는 해작사에서 그쳤고,상급부대인 합참에는 보고가 되지 않았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현재로선 해작사 당국자가 보고 내용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상부로의 보고를 누락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군 당국이 북한측의 송신 사실을 경고사격 이후 확인하는 바람에 이를 고의로 감췄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국방부는 정보당국이 북한의 송신 사실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NLL월선 선박 중국어선 맞나 군 당국은 일단 북측의 주장이 일방적이어서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있다.첨단 정보수집장비인 해군 전술정보체계(KNTDS)에 황해도 장산곶 인근에서 출발한 북측 경비정이 NLL을 넘은 항적이 명확한데다 이 장비가 어선과 경비정을 자동으로 식별하기 때문에 착각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것이다.만약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한 선박이 중국어선이었다면 당연히 중국측의 항의가 뒤따랐을 것이지만,아직까지 중국측의 어떠한 반응이 없다는 것도 이런 분석을 뒷받침한다고 풀이할 수 있다. 하지만 군은 북한이 NLL 월선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데다 함포가 발사된 14일 북한 경비정 외에 중국어선도 NLL을 넘었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어 긴장감 속에서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분위기다. 선박의 실체를 조기에 규명하지 못할 경우 우리측은 오는 19일 열리는 장성급군사회담 실무대표접촉에서 곤란한 입장에 처할 것으로 우려된다. 북한 경비정이 NLL을 침범해 경고 함포사격을 가했다는 남측 주장은 악의적인 의도에서 비롯됐다며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책을 요구할 경우 마땅히 대응할 묘책이 없기 때문이다. ●北통신내용 전혀 파악 못해 서해상 긴급상황시 작전을 총지휘하는 합참은 현지 작전부대에서 올라오는 작전 상황과 합참 정보본부가 각종 장비 등을 통해 취합하는 대북 관련 정보를 분석해 실제 작전에 활용한다. 하지만 14일 당시 현지 작전부대에서의 보고가 누락된 것은 물론 정보본부에서도 실시간에 북한의 통신내용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가 뒤늦게 이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합참의 최고 정보채널이 사실상 먹통에 가까웠던 셈이다 군 관계자는 “정상적이라면 해당 작전부대에서의 보고와 함께 정보본부에서 관련 사안에 대한 스크린이 밀도 있게 이뤄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군 작전체계상 보고라인에 있는 2함대사령부가 합참에 북한측 송신 내용을 보고하지 않은 점도 풀어야 할 의문점이란 지적이 적지 않다.통상 2함대는 해상에서 사소한 일이 발생해도 해작사와 합참에 동시에 보고하는 점에 비춰 함포가 발사된 상황에서 북한의 송신 내용을 상황 종료 직후에라도 보고하지 않았다는 설명을 쉽게 납득할 수 없기 때문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NLL침범 선박 北경비정으로 알고 발포”

    국방부 남대연 공보관은 “지난 14일 국제 상선통신망을 통해 우리측이 3회에 걸쳐 통신을 했지만,북 함정이 응신하지 않아 발포가 이뤄졌다는 합동참모본부의 발표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발표했다. 다음은 남 공보관과의 일문일답. (NLL을)내려온 선박이 중국 어선이 맞나. -오늘부터 국방부,국정원 등이 포함된 합동조사단을 편성,조사에 들어갔다.합참,해군,군 정보기관 등이 조사대상이다.조사가 끝나야 나올 것이다. 북측 항의는 언제 왔나. -어제(15일)저녁이다.북측이 호출을 했는데 남측 응답이 없었다는 것이다. 발포 명령자는 누구이고,발포 근거는 뭔가. -결정권자는 함대사령관(해군 소장)이다.전체적으로 규정에 따라 처리가 됐다.경고방송을 했지만 계속 NLL을 침범,규정에 의해 경고 사격을 하게 된 상황인데,중간에 북이 호출한 것이 밝혀진 것이다. (북한)경비정이 침범했나,안했나. -북한은 중국 어선이라고 얘기했다.하지만 (우리는)나름대로 확인해서 북한 경비정이라고 생각하고 발포했다. 중국 어선이었다면 중국측에서 항의가 들어올 법도 한데. -없었다. (북측의)송신 확인은 어떻게 했나. -어제(15일)오후 정보기관의 통보를 받고 해군 작전사령부에 확인,이런 사실이 있었다고 나왔다. (북이) 호출한 것을 해군 작전사령부에서는 알았나. -그렇다. 북한 경비정에서 호출할 당시 우리 함정이 인지했는가. -인지가 됐으니까 해군 작전사령부에 보고하지 않았겠는가.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NLL침범 선박 北경비정으로 알고 발포”

    국방부 남대연 공보관은 “지난 14일 국제 상선통신망을 통해 우리측이 3회에 걸쳐 통신을 했지만,북 함정이 응신하지 않아 발포가 이뤄졌다는 합동참모본부의 발표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발표했다. 다음은 남 공보관과의 일문일답. (NLL을)내려온 선박이 중국 어선이 맞나. -오늘부터 국방부,국정원 등이 포함된 합동조사단을 편성,조사에 들어갔다.합참,해군,군 정보기관 등이 조사대상이다.조사가 끝나야 나올 것이다. 북측 항의는 언제 왔나. -어제(15일)저녁이다.북측이 호출을 했는데 남측 응답이 없었다는 것이다. 발포 명령자는 누구이고,발포 근거는 뭔가. -결정권자는 함대사령관(해군 소장)이다.전체적으로 규정에 따라 처리가 됐다.경고방송을 했지만 계속 NLL을 침범,규정에 의해 경고 사격을 하게 된 상황인데,중간에 북이 호출한 것이 밝혀진 것이다. (북한)경비정이 침범했나,안했나. -북한은 중국 어선이라고 얘기했다.하지만 (우리는)나름대로 확인해서 북한 경비정이라고 생각하고 발포했다. 중국 어선이었다면 중국측에서 항의가 들어올 법도 한데. -없었다. (북측의)송신 확인은 어떻게 했나. -어제(15일)오후 정보기관의 통보를 받고 해군 작전사령부에 확인,이런 사실이 있었다고 나왔다. (북이) 호출한 것을 해군 작전사령부에서는 알았나. -그렇다. 북한 경비정에서 호출할 당시 우리 함정이 인지했는가. -인지가 됐으니까 해군 작전사령부에 보고하지 않았겠는가.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北경비정 첫 NLL침범 우리해군 경고사격에 퇴각

    북한 경비정 1척이 14일 오후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었다가 우리 해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했다. 남북한 군당국이 우발적인 무력충돌 방지를 위해 서해상에서 핫라인을 가동한 지난달 15일 이후 북한 경비정이 NLL을 침범하거나,경고사격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 경비정은 이날 오후 4시47분쯤 연평도 서방 15마일 해상에서 불법 조업중인 중국어선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NLL을 0.7마일까지 침범했다가 우리 해군 함정의 경고사격을 받고 7분 만에 북상했다. 해군 함정은 북한 경비정이 황해도 등산곶을 떠나 남하하던 도중 NLL을 월선하는 것을 발견,경비정에서 6마일 떨어진 해상까지 접근해 핫라인으로 활용 중인 국제상선 공통망을 이용해 경고방송에 들어갔다. 해군은 NLL 월선 직전인 오후 4시40분쯤 “귀함은 NLL쪽으로 접근 중이다. 즉각 북상하라.”고 경고했다.이어 북한 경비정이 NLL을 넘는 것을 보고 “즉각 북상하지 않으면 경고사격 하겠다.”고 3차례에 걸쳐 추가 경고방송을 했다. 하지만 북한 경비정이 4차례의 경고방송에도 불구하고 NLL 침범을 중단하지 않자,4시54분쯤 함포 2발을 발사해 5시1분쯤 NLL 북쪽으로 내쫓았다. 합참은 북한 경비정이 NLL을 침범할 당시 북쪽 해상에 중국 어선 4척이 조업중이었던 점에 비춰 불법어로 단속과정에서 우발적으로 NLL을 침범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평소 정상 가동되던 함정간 교신이 이날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에 비춰 장성급회담 이후 조성된 긴장 완화 분위기를 틈타 한국군의 NLL 수호 의지를 시험하기 위한 시도였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한편 북한 경비정은 지난해 모두 5번 NLL을 침범했으며,경고사격은 3차례 이뤄졌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北경비정 첫 NLL침범 우리해군 경고사격에 퇴각

    북한 경비정 1척이 14일 오후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었다가 우리 해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했다. 남북한 군당국이 우발적인 무력충돌 방지를 위해 서해상에서 핫라인을 가동한 지난달 15일 이후 북한 경비정이 NLL을 침범하거나,경고사격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 경비정은 이날 오후 4시47분쯤 연평도 서방 15마일 해상에서 불법 조업중인 중국어선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NLL을 0.7마일까지 침범했다가 우리 해군 함정의 경고사격을 받고 7분 만에 북상했다. 해군 함정은 북한 경비정이 황해도 등산곶을 떠나 남하하던 도중 NLL을 월선하는 것을 발견,경비정에서 6마일 떨어진 해상까지 접근해 핫라인으로 활용 중인 국제상선 공통망을 이용해 경고방송에 들어갔다. 해군은 NLL 월선 직전인 오후 4시40분쯤 “귀함은 NLL쪽으로 접근 중이다. 즉각 북상하라.”고 경고했다.이어 북한 경비정이 NLL을 넘는 것을 보고 “즉각 북상하지 않으면 경고사격 하겠다.”고 3차례에 걸쳐 추가 경고방송을 했다. 하지만 북한 경비정이 4차례의 경고방송에도 불구하고 NLL 침범을 중단하지 않자,4시54분쯤 함포 2발을 발사해 5시1분쯤 NLL 북쪽으로 내쫓았다. 합참은 북한 경비정이 NLL을 침범할 당시 북쪽 해상에 중국 어선 4척이 조업중이었던 점에 비춰 불법어로 단속과정에서 우발적으로 NLL을 침범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평소 정상 가동되던 함정간 교신이 이날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에 비춰 장성급회담 이후 조성된 긴장 완화 분위기를 틈타 한국군의 NLL 수호 의지를 시험하기 위한 시도였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한편 북한 경비정은 지난해 모두 5번 NLL을 침범했으며,경고사격은 3차례 이뤄졌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U-2정찰기 추락”소동

    주한미군의 첨단 대북 정찰기(U-2기) 1대가 9일 오전 한반도 상공에서 추락했다는 소문이 나돌아,군 당국이 긴급 확인에 나서는 등 소동이 빚어졌으나 근거없는 루머로 밝혀졌다. U-2기 추락설은 이날 오전 9시 30분쯤 경기도 지역 일부 언론사 기자들이 경찰 소식통들로부터 미군 항공기가 떨어졌다는 내용의 제보를 받고,사실 확인을 위해 국방부쪽에 문의하면서 시작됐다. 일부 기자들이 공군과 한·미 연합사령부,합동참모본부 등에 전화를 걸어 진위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요청,“추락한 것 같다.”라는 군 관계자의 말을 들었고,이에 따라 통신사와 TV 방송사들은 미군 항공기 추락관련 뉴스를 일제히 보도했다. 하지만 U-2기를 운용하는 주한 미7공군사령부와 한미 연합사,합참 등이 레이더 항적을 조사한 결과 U-2기는 정상 운항하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전달해옴에 따라 보도는 오보로 판명났고 소동은 일단락됐다. 최초로 ‘U-2기 추락’을 확인해 준 군 관계자는 “미 공군사령부 등과 전화 통화를 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의 말을 잘못 알아듣고 항공기가 추락한 것으로 판단해 언론에 잘못 알려줬다.”고 해명했다. 한편 대북 관련 정보 수집을 위해 한반도에서 U-2기 3대를 운용해 온 주한미군은 지난해 초 U-2기 1대가 경기도 평택 일원에서 추락함에 따라,현재는 두 대만 운용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국제플러스] 자위대 간부, 문민통제 수정건의

    |도쿄 이춘규특파원|2차대전후 군부의 독단을 막기 위해 도입된 일본 자위대의 문민통제(文民統制)를 수정해야 한다고 자위대 최고위급 간부가 요구,논란이 예상된다.후루쇼 고이치 자위대 해상막료장은 지난 16일 방위청의 민간 관료가 갖고 있는 부대운용 감독권한을 현역 지휘관에게 양도해 줄 것을 이시바 시게루 방위청 장관에게 건의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일 보도했다.후루쇼 막료장은 육상자위대와 항공자위대 현역 지휘부의 의견도 반영한 것으로 보이는 이 보고서에서 내년중 현역 최고지휘관으로 통합막료장(합참의장)직이 신설되는 것에 맞춰 민간관리가 장악하고 있는 내국(內局)의 조직과 현역과의 관계를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끝내 대답없었던 “백두산, 여기는 한라산…”

    “백두산 백두산,여기는 한라산” “…” 30일 서해상의 돌발사항으로 남북 해군 함정간 ‘핫라인’이 본격 가동됐으나 교신에는 실패했다.북측(백두산)이 호응해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30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5분쯤 서해 연평도 동북방 6.3마일 해상에서 2t급 북한 동력어선 1척이 항로 이탈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0.3마일까지 넘어와 해군 고속정 편대가 긴급 출동했다.합참 관계자는 고속정이 북한 어선에 접근했을 당시 배에는 북한 민간인 3명이 타고 있었으며,이들은 “시계가 불량해 항로를 잘못 접어들었다.”고 해명했다고 전했다.북한 어민들은 해군 고속정 탑승자들이 건네주는 나침반을 받은 뒤 오전 8시쯤 NLL을 넘어 북상했다. 해군은 이 어선의 정체와 월선 경위 등을 파악하기 위해 남북 해군 함정 간에 최근 설치된 핫라인(국제상선공통망)으로 3차례에 걸쳐 교신을 시도했으나 북측의 답신을 받지 못했다. 한편,남북이 이달 16일부터 진행해온 휴전선 일대의 1단계 선전수단 제거작업도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군 소식통은 이와 관련,“북측이 1단계에서 철거키로 한 선전물이 여전히 관측되고 있다.”며 “개성지역 인근의 천연바위에 새긴 돌글씨 등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찬양하는 선전물이 관측되는데도 북측은 이를 제거완료 목록에 포함시켰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남측은 28∼30일 파주시 홍원연수원에서 열린 장성급 군사회담 2차 실무 대표회담에서 남북 함정간 핫라인이 제대로 유지되지 않고 있고,휴전선 일대에서의 선전수단 제거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점 등에 대해 북측에 강력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제마부대 의료활동 재개

    고(故) 김선일씨 피랍·살해사건으로 중단됐던 이라크 나시리야 주둔 제마부대의 일반 외래 환자에 대한 진료활동이 28일부터 재개됐다.합참 관계자는 이날 “김씨 사건으로 지난 21일 중단됐던 제마부대의 진료활동을 7일 만인 28일 재개했다.”고 말했다.진료활동 재개는 현지인들의 진료 요청이 쇄도한 데다,치안도 어느 정도 안전해졌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북에 적개심 갖지말라’ 이종석발언 파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이종석 사무차장이 최근 군 장성들을 대상으로 특강하던 중 (대북) 적개심을 해소하는 쪽으로 장병 정신교육을 해 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이에 한 장성은 그 자리에서 이 차장의 해명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차장은 지난 19일 육군사관학교에서 개최된 올해 ‘무궁화회의’에 강사로 초대돼 육·해·공군 장성 70∼80명을 상대로 안보관련 현안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는 특강을 했다. 무궁화회의는 합참이 국방정책이나 군사 현안에 대한 장군단(團)의 공감대 형성과 의견수렴을 위해 해마다 전군의 장성들을 대상으로 1박2일간 마련하는 토론의 장.이달 말까지 계속되는 올해 회의에는 전 장성이 5개 그룹으로 나뉘어 각각 참가하고 있다. 회의 참석자들의 전언에 따르면 이 차장은 이날 안보관련 현안에 대한 정부 입장 등을 설명하면서,“적개심을 고취하는 것만으로 병사들을 교육시키는 것은 현대전에 어울리지 않는다.적개심보다는 국가에 대한 자존심과 애정을 고취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장의 발언이 끝나자 한 장성은 즉석에서 질문을 통해 “적개심만 갖고 병사들을 교육시키지 말라는 발언을 이해할 수 없다.그렇다면 대적관 교육을 어떻게 시키느냐.”며 이 차장의 해명을 요구했다.이어 그는 최근 남북 장성급회담에서 휴전선 일대에 설치된 선전수단을 철거하기로 한 것도 전략적 실수라고 지적,회의장에 긴장감이 팽팽하게 감돌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군 주변에는 선전수단 철거가 추후 군축 논의 등 조금 더 진전된 협상장에서 쓸 수 있는 좋은 카드였는데,너무 일찍 북한에 양보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한 회의 참석자는 “이 차장의 발언이 다소 지나치다고 느끼고 있던 차에 반박성 질문이 나왔으며,순간 회의장 분위기가 썰렁해졌다.”며 “회의가 끝난 뒤 두 사람이 다시 만나 화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차장은 이날 발언에 대해 “강한 군이 되기 위해서는 적개심에 기초해서 방어선에 서 있는 것보다는 내 조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으로 지키는 것이 강한 군대가 되는 길이 아니겠는가라는 차원의 발언이었다.”고 해명했다. 조승진 구혜영기자 redtrain@seoul.co.kr˝
  • 합참의장 정례보고 盧대통령 받는다

    노무현 대통령은 국군통수권자로서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부터 1년에 1∼2차례 정기적으로 군사대비태세 등에 대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7일 “노 대통령은 군사대비태세를 파악하고 국방정책에 대한 발전방향과 어려운 점을 논의하기 위해 합참의장으로부터 직접 보고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과거 군사정권 시절 참모총장이 대통령에게 보고한 적은 있지만 문민정권이 들어선 이후 합참의장의 대통령 정례 보고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보고에는 국방부 장관도 배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노 대통령은 하반기 중 합참의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與 ‘파병 당론’ 재확인] 장비·물자 이달말 수송

    지연돼온 자이툰부대의 파병 일정이 제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열린우리당이 17일 정부의 이라크 추가파병 방침을 존중하기로 당론을 정리했기 때문이다. 18일 열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에서는 파병일정과 부대 규모 등을 결정할 예정이나 국방부가 마련한 파병 계획안이 수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국방부와 합참은 현재 ‘8월 초 선발대,8월 말 본대를 쿠르드족 자치구역인 이라크 북부 아르빌에 파병한다.’는 파병 일정을 사실상 확정한 상태다.자이툰부대가 사용할 각종 장비와 물자 등은 선박을 이용해야 하는데다,순수한 해상 수송에만 30일 가까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2만 5000t급 선박 2척에 실어 출항시킬 예정이다. 선발대 900여명은 선박이 목적지인 쿠웨이트에 도착하는 8월 초쯤 출발한다.이어 본대 병력 1000여명은 8월 말 자이툰부대 사단본부가 설치되는 아르빌공항 인근 라시킨에 주둔해 도시 재건을 지원하고,일부는 북서쪽 스와라시쪽으로 이동해 자이툰부대 1개 민사여단의 주둔 여건을 조성하게 된다. 나머지 1개 민사여단 병력 1000여명은 주둔 여건이 조성될 때까지 일단 출국을 늦출 계획이다.10월쯤 파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선발대에 앞서 현재 이라크 남부 나시리야에 주둔 중인 서희·제마부대와 민사요원 등 570여명은 최종일(49) 자이툰부대 작전담당 부사단장의 인솔로 7월 초 아르빌로 이동해 부지 정리 및 경계시설 설치,숙영지 건설 임무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자이툰부대는 주민생활 개선 및 행정장비,물자 지원 외에 도로 복구 및 건설,전력 공급,상·하수도 개선,태권도 보급,경찰 및 민방위군에 대한 차량·복장·무전기·건물 보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하지만 터키와 이란 국경지역의 경계임무는 이라크 국경수비대와 미군이 전담하게 된다.연말에 국회에서 이뤄질 파병기간 연장동의안 처리는 이라크 현지의 치안 여건 등이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與 ‘파병 당론’ 재확인] 장비·물자 이달말 수송

    지연돼온 자이툰부대의 파병 일정이 제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열린우리당이 17일 정부의 이라크 추가파병 방침을 존중하기로 당론을 정리했기 때문이다. 18일 열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에서는 파병일정과 부대 규모 등을 결정할 예정이나 국방부가 마련한 파병 계획안이 수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국방부와 합참은 현재 ‘8월 초 선발대,8월 말 본대를 쿠르드족 자치구역인 이라크 북부 아르빌에 파병한다.’는 파병 일정을 사실상 확정한 상태다.자이툰부대가 사용할 각종 장비와 물자 등은 선박을 이용해야 하는데다,순수한 해상 수송에만 30일 가까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2만 5000t급 선박 2척에 실어 출항시킬 예정이다. 선발대 900여명은 선박이 목적지인 쿠웨이트에 도착하는 8월 초쯤 출발한다.이어 본대 병력 1000여명은 8월 말 자이툰부대 사단본부가 설치되는 아르빌공항 인근 라시킨에 주둔해 도시 재건을 지원하고,일부는 북서쪽 스와라시쪽으로 이동해 자이툰부대 1개 민사여단의 주둔 여건을 조성하게 된다. 나머지 1개 민사여단 병력 1000여명은 주둔 여건이 조성될 때까지 일단 출국을 늦출 계획이다.10월쯤 파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선발대에 앞서 현재 이라크 남부 나시리야에 주둔 중인 서희·제마부대와 민사요원 등 570여명은 최종일(49) 자이툰부대 작전담당 부사단장의 인솔로 7월 초 아르빌로 이동해 부지 정리 및 경계시설 설치,숙영지 건설 임무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자이툰부대는 주민생활 개선 및 행정장비,물자 지원 외에 도로 복구 및 건설,전력 공급,상·하수도 개선,태권도 보급,경찰 및 민방위군에 대한 차량·복장·무전기·건물 보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하지만 터키와 이란 국경지역의 경계임무는 이라크 국경수비대와 미군이 전담하게 된다.연말에 국회에서 이뤄질 파병기간 연장동의안 처리는 이라크 현지의 치안 여건 등이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휴전선 心理戰부대 운용 고심

    군 당국이 휴전선 일대에서 대북 선전활동을 전담해 온 심리전(心理戰) 부대의 운용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장성급 군사회담의 합의에 따라 확성기나 전광판 등을 이용한 대북 선전활동이 15일부터 전면 중단되면서 심리전부대 운용에 적잖은 변화가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이와 관련,군 당국은 전방 심리전부대에 신병(新兵)을 충원하지 말라고 최근 육군측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주변에서는 일단 심리전부대의 조직 축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북한이 우리 국방부의 인력 구조조정을 주도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현재 군의 심리전을 총괄하는 곳은 국군 심리전단으로,합참 민심참모부의 지휘를 받고 있다. 심리전단은 전방 각 군단에 1개 중대 규모의 심리전부대를 운용하고 있다.사단 단위에도 심리전 요원이 수명씩 파견돼 있다.전체 규모는 800여명 선으로,대부분 현역 군인이지만 방송 제작 등에 관여해 온 프로듀서 등 군무원들도 50명이나 된다. 특히 심리전단에 근무하는 군무원들 사이에서는 곧바로 구조조정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며 불안해 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국방부는 그러나 선전중단이 곧바로 심리전 조직의 대대적인 감축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1972년에도 7·4 공동성명에 의한 남북한의 선전중단 합의에 따라 우리측이 조직과 장비를 모두 폐기했다가,1980년대 북한이 선전을 일방적으로 재개하는 바람에 우리측이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군 관계자는 “현재 합참 차원에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심리전부대의 임무와 기능,편제 등에 대한 재검토 작업에 들어간 상태”라며 “결과에 따라 조직과 병력은 다소 줄더라도,실전에서는 고도의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편제 조정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부고]

    ●연극배우 김일우씨 연기와 제작을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연극배우 겸 영화배우 김일우씨가 13일 오전 1시47분쯤 위암으로 별세했다.52세. 김씨는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하고 1976년 ‘춘풍의 처’로 데뷔한 뒤 연극·영화,TV드라마에서 비중있는 조연으로 등장해 감칠맛 나는 연기를 선보였다.지난 96년 개봉된 영화 ‘학생부군신위’에서 이복동생 역을 호연해 대종상 남우조연상과 아·태영화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연극·영화 제작자로도 활동하면서 연극 ‘선택’‘바리공주’,영화 ‘스물일곱 송이 장미’를 제작했다.주요 출연작으로는 연극 ‘춘풍의 처’‘태’‘선택’과 영화 ‘어둠의 자식들’‘투캅스’‘엽기적인 그녀’‘학생부군신위’ 등이 있다.유족은 연극배우인 부인 이용이(47)씨와 1남1녀.한국연극협회는 김씨의 장례식을 ‘연극인장’으로 치르는 방안을 검토중이다.빈소는 서울 강북삼성병원,발인은 15일 오전 10시.(02)2001-2096 ●이재전 예비역 중장 전쟁기념관 2대 관장을 지낸 이재전 예비역 육군 중장이 지난 12일 오전 6시3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78세.육사 8기로 임관해 6·25전쟁에 참전했던 고인은 6군단장과 합참본부장을 지냈고,10·26때는 대통령 경호실 차장을 역임했다.이후 성업공사(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과 한자진흥회장·전쟁기념관장 등을 지냈다.유족으로는 부인 유정화(74)씨,장남 이방호(LG전자 부장),차남 이원호(한화그룹 차장)씨 등 2남2녀가 있다.LG전선 구자열 부회장이 사위다.빈소는 삼성의료원 영안실 15호실.발인은 15일 오전 7시.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02)3410-6915 ●吉鍾挽(서울신문 편집국 편집미술팀장)鍾斌(한일도요 직원)鍾弼(SK네트워크 강사)씨 부친상 13일 오후 8시30분 춘천장례예식장,발인 15일 오전 9시 (033)263-4119 ●金炳贊(전 성균관대 부총장)씨 별세 重圭(성균관대 교수)秀貞(서울대 강사)志勳(노보스 컨설턴트 차장)씨 부친상 12일 오후 10시25분 삼성서울병원,발인 15일 오전 8시 (02)3410-6916,6927 ●崔完鎭(한국외대 법대학장)씨 상배 12일 0시35분 삼성서울병원,발인 14일 오전 5시 (02)3410-6914 ●탁재관(사업)재기(〃)재택(KBS 연구원)씨 부친상 한인수(사업)씨 빙부상 11일 오전 광주한국병원,발인 14일 오전 8시 (062)380-3043 ●李光浩(전 외환은행 지점장)光萬(㈜간삼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元均(디에스티 이사)씨 부친상 韓相泰(고려개발 사원)潘博允(운수업)李銀璟(자영업)씨 빙부상 12일 오전 2시 서울아산병원,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94 ●徐綜郁(대우건설 관리지원실 전무)씨 모친상 12일 오후 8시 경북 문경 자택,발인 14일 오전 9시 (054)553-6043 ●李恩泰(전 국회의원)씨 별세 英芬(건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씨 부친상 韓熙東(한희동소아과 원장)任昌福(성균관대 건축공학과 교수)吳德根(캐나다 거주)씨 빙부상 11일 오후 11시 강남성모병원,발인 14일 오전 9시30분 (02)590-2538 ●조정섭(㈜두산에코비즈넷 이사)진섭(VICMAD 대표)씨 부친상 권흥순(대전MBC 보도국 부장)이은철(사업)씨 빙부상 12일 충남대병원,발인 14일 오전 8시30분 (042)259-8182 ●徐廷仁(훌로우테크 ENG 사장)씨 상배 渶錫(디디커뮤니케이션즈 사장)위석(훌로우테크 ENG 과장)씨 모친상 柳源俊(푸른치과 원장)씨 빙모상 12일 오전 7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5일 오전 8시 (02)3010-2238˝
  • [부고]

    ●연극배우 김일우씨 연기와 제작을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연극배우 겸 영화배우 김일우씨가 13일 오전 1시47분쯤 위암으로 별세했다.52세. 김씨는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하고 1976년 ‘춘풍의 처’로 데뷔한 뒤 연극·영화,TV드라마에서 비중있는 조연으로 등장해 감칠맛 나는 연기를 선보였다.지난 96년 개봉된 영화 ‘학생부군신위’에서 이복동생 역을 호연해 대종상 남우조연상과 아·태영화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연극·영화 제작자로도 활동하면서 연극 ‘선택’‘바리공주’,영화 ‘스물일곱 송이 장미’를 제작했다.주요 출연작으로는 연극 ‘춘풍의 처’‘태’‘선택’과 영화 ‘어둠의 자식들’‘투캅스’‘엽기적인 그녀’‘학생부군신위’ 등이 있다.유족은 연극배우인 부인 이용이(47)씨와 1남1녀.한국연극협회는 김씨의 장례식을 ‘연극인장’으로 치르는 방안을 검토중이다.빈소는 서울 강북삼성병원,발인은 15일 오전 10시.(02)2001-2096 ●이재전 예비역 중장 전쟁기념관 2대 관장을 지낸 이재전 예비역 육군 중장이 지난 12일 오전 6시3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78세.육사 8기로 임관해 6·25전쟁에 참전했던 고인은 6군단장과 합참본부장을 지냈고,10·26때는 대통령 경호실 차장을 역임했다.이후 성업공사(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과 한자진흥회장·전쟁기념관장 등을 지냈다.유족으로는 부인 유정화(74)씨,장남 이방호(LG전자 부장),차남 이원호(한화그룹 차장)씨 등 2남2녀가 있다.LG전선 구자열 부회장이 사위다.빈소는 삼성의료원 영안실 15호실.발인은 15일 오전 7시.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02)3410-6915 ●吉鍾挽(서울신문 편집국 편집미술팀장)鍾斌(한일도요 직원)鍾弼(SK네트워크 강사)씨 부친상 13일 오후 8시30분 춘천장례예식장,발인 15일 오전 9시 (033)263-4119 ●金炳贊(전 성균관대 부총장)씨 별세 重圭(성균관대 교수)秀貞(서울대 강사)志勳(노보스 컨설턴트 차장)씨 부친상 12일 오후 10시25분 삼성서울병원,발인 15일 오전 8시 (02)3410-6916,6927 ●崔完鎭(한국외대 법대학장)씨 상배 12일 0시35분 삼성서울병원,발인 14일 오전 5시 (02)3410-6914 ●탁재관(사업)재기(〃)재택(KBS 연구원)씨 부친상 한인수(사업)씨 빙부상 11일 오전 광주한국병원,발인 14일 오전 8시 (062)380-3043 ●李光浩(전 외환은행 지점장)光萬(㈜간삼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元均(디에스티 이사)씨 부친상 韓相泰(고려개발 사원)潘博允(운수업)李銀璟(자영업)씨 빙부상 12일 오전 2시 서울아산병원,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94 ●徐綜郁(대우건설 관리지원실 전무)씨 모친상 12일 오후 8시 경북 문경 자택,발인 14일 오전 9시 (054)553-6043 ●李恩泰(전 국회의원)씨 별세 英芬(건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씨 부친상 韓熙東(한희동소아과 원장)任昌福(성균관대 건축공학과 교수)吳德根(캐나다 거주)씨 빙부상 11일 오후 11시 강남성모병원,발인 14일 오전 9시30분 (02)590-2538 ●조정섭(㈜두산에코비즈넷 이사)진섭(VICMAD 대표)씨 부친상 권흥순(대전MBC 보도국 부장)이은철(사업)씨 빙부상 12일 충남대병원,발인 14일 오전 8시30분 (042)259-8182 ●徐廷仁(훌로우테크 ENG 사장)씨 상배 渶錫(디디커뮤니케이션즈 사장)위석(훌로우테크 ENG 과장)씨 모친상 柳源俊(푸른치과 원장)씨 빙모상 12일 오전 7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5일 오전 8시 (02)3010-2238
  • [한·미 동맹 긴급점검] 주한미군협상 철학이 없다

    주한미군 이라크 차출과 미국의 해외주둔미군재배치(GPR)에 따른 주한미군 감축 협상을 계기로,한반도 안보 지형을 변화시킬 논의들이 숨가쁜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오는 7·8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 미래동맹정책구상회의(FOTA)를 앞두고,한정된 공간에서만 논의됐던 한·미 상호방위조약의 전면 개폐(改閉) 및 주한미군의 단계적 철수 주장이 논의 전면에 나오고 있다.물론 사회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된다. 정작 문제는 한·미 동맹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 구성원의 인식 편차가 아닌,정부내 각 부처·인물들의 대미(對美) 외교철학 차이,그리고 이에 따른 비전 부재 현상이다. 사회의 여론을 통합할 일관된 정부의 철학이 제시되지 않을 경우 향후 전개될 시민·사회단체의 논란에 이끌려 다니는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외교·안보 부처의 대미 시각차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3일 주한미군 감축과 용산기지 이전을 총괄할 고위급 대책조정기구를 발족했다. 이수혁 외교통상부 차관보와 권안도 국방부 합참전략본부장,안광찬 국방부 정책실장,서주석 NSC 전략기획실장,이봉조 NSC 정책조정실장 등 외교·안보부처 핵심 5인으로 구성했다.정부는 부처간 협상에 대한 혼선을 방지하고 향후 마스터 플랜까지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부처간 불협화음을 조정해낼지는 미지수다.주한미군 이동시 한·미간 협의채널 필요성과 관련,NSC는 지난달 19일 “지난 50년간 사전 협의절차 없이 주한미군의 감축 등 주요 변화가 일방적으로 이뤄져 왔다.”면서 지난 6월부터 이 문제를 제기,실질적인 검토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반기문 외교부장관은 지난 2일 브리핑에서 “한·미 동맹 50년을 통틀어 단순화하긴 어렵다.”면서 “우리 정부가 민주화되고,정치적 성숙도 더해 가는 단계에서 한·미 동맹관계의 협의체제는 변화가 있었고,사전 협의체제는 잘 유지돼 왔다.”며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지난 반세기 한·미 관계를 바라보는 미묘한 시각차다. 청와대 외교보좌관 자리가 6개월째 공석 중인 상황도,최근 주한미군 감축 협상과 관련한 ‘국방부 소외설’과 함께 정부내 특정 부처의 독주 사례로 꼽힌다. ●“기밀이 샌다” 용산기지 이전 협상이 1년여 진행되면서 정부 내에선 회담 기밀사항이 의도적으로 유출됐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한·미간 협상 테이블에서 논의된 내용,즉 회담록을 봐야만 알 수 있는 내용들이 시민단체와 일부 언론에 유출되는 사례들이 잇따랐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회담 내용을 밖에서 얘기할 ‘간 큰’ 공무원은 없다.”면서 “시민단체가 아주 자세히 회담내용을 알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회담 자료가 어떤 시각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기밀’일 수도,‘홍보’ 수단이 될 수도 있다는 말들이 오간다.”고 말했다.정부내 존재하는 시각차와 상호 불신감을 드러내는 사례다. ●사회적 통합과정 착수해야 55년 동안 지속됐던 동맹관계가 그대로 지속될 수는 없다.미국이 국제 안보를 인식하는 틀도 바뀌고 있다. 결국 한국 정부는 명확한 철학을 바탕으로 우리의 외교현실에 입각한 한·미 동맹의 위상을 정확히,자신있게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동시에 미국의 GPR에 따라 이뤄지는 한·미 동맹의 큰 틀의 성격 변화,즉 새로운 주한미군의 위상과 한국군의 역할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가 마련돼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우리 사회내 반미·친미 논쟁을 둘러싼 갈등이 촉발되고,이에 따라 한반도가 미군의 전사투시거점(PPH)이 되든,주요작전기지(MOB)가 되든 거센 저항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GPR와 이해관계가 밀접한 중국 등의 외교적 공격이 간단치 않을 것으로 보여서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한국 파병 아르빌공항 부근 유력”

    |아르빌(이라크) 연합|이라크 북부 쿠르드 지역을 방문 중인 이라크 파병협조단은 아르빌 공항 인근지역의 국유지를 파병 대상지로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2일 알려졌다.송기석 합참 작전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파병협조단은 1일 니제르반 아이드리스바르자니 총리 등 쿠르드 자치정부 고위 관계자들과의 연쇄 면담에 이어 쿠르드 자치정부가 제안한 3곳의 파병 대상지에 대한 현지정찰을 완료하고 이같이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쿠르드의 정통한 소식통은 “쿠르드 자치정부측은 아르빌 공항 인근의 국유지는 임대료가 필요없고,쿠르드 민병대인 페슈메르가 3개 대대 및 이라크 민방위대 1개대대가 주둔하고 있어 치안이 안전하고,공항과 인접해 있어 군수물자 보급에 유리해 한국 대표단에 이 지역을 적극 추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 대표단도 파병 대상지 3곳에 대한 현지 지형정찰을 통해 아르빌공항 인근 지역을 파병 대상지로 유력하게 검토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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