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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도발에 또 뚫린 DMZ… 北, 우리 군 작전 위축 노린 듯

    북한군이 비무장지대(DMZ) 안에서 군사분계선(MDL) 남쪽으로 440여m 침범해 목함지뢰를 매설한 행위는 단순한 정전협정 위반일 뿐 아니라 우리 군 작전의 위축을 노린 새로운 유형의 도발로 평가된다. 하지만 북한이 지난해 말부터 DMZ에서 지뢰를 매설하는 징후를 포착했음에도 군 당국이 안이하게 판단해 제대로 대비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은 남는다. ●합참, 작년 말부터 北 이상행동 포착 DMZ에서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에 의한 사고는 1966년부터 1967년 사이 드러난 것만 여섯 차례 있었고 이번에 48년 만에 발생했다. 하지만 합동참모본부는 지난해 말부터 북한군이 DMZ에서 10~20여명씩 몰려다니며 일부가 MDL을 침범했다 빠지는 이상행동을 식별했다. 군 당국은 북한군의 이 같은 행동을 담력을 키우려는 의도로 분석하기도 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일선 부대에 실전적 훈련을 강요해 최전방 부대에서 보여 주기식 충성경쟁을 펼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합참 관계자는 10일 “북한이 도발 주체가 모호한 지뢰 매설을 통해 한·미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군사연습을 앞두고 남남갈등을 일으키려는 의도도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북한군이 추진철책의 통문에서 대담한 매설 작업을 할 동안 군 당국이 이를 사전에 탐지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군 당국의 열상감시장비(TOD)는 북한군이 목함지뢰를 매설해 놓기까지의 과정을 포착하지 못했다. 다만 지난 4일 오전 우리 군 부사관 2명이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를 밟아 폭발하는 장면은 포착됐다. ●軍 “현장지휘관 전술 조치에 과오” 목함지뢰 3개를 땅속 4~6㎝ 깊이로 묻으려면 북한군 2명이 10여분가량 작업을 해야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뢰가 폭발한 장소는 DMZ 내 우리 군 초소(GP)에서 750m 떨어진 곳이다. DMZ 바깥쪽 일반전초(GOP)에 있는 우리 군 관측소(OP)에서는 2㎞ 떨어져 있다. 군 당국은 여름철 녹음기에는 우거진 잡목과 수풀 때문에 가시거리가 줄어들고 비가 오고 안개가 끼면 감시장비도 상당히 제한적이라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 GP와 우리 측 추진철책 사이의 구역은 DMZ 바깥쪽 GOP와 달리 24시간 완벽한 통제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현장에서 지뢰나 매복조 등에 대비해 필요한 조치를 더 했어야 한다”며 “현장지휘관의 전술 조치에 과오가 있었던 점은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北 목함지뢰 도발, 과연 이번이 처음일까

    [밀리터리 인사이드] 北 목함지뢰 도발, 과연 이번이 처음일까

    지난 4일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건이 사실상 북한의 의도적인 도발로 밝혀지면서 분노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도 과거 군 복무 당시 이번 사건이 벌어진 지역 인근에서 수색, 매복작전에 참여한 경험이 있어 저절로 주먹이 쥐어질 정도로 큰 아픔과 분노를 느꼈는데요. 의도적인 도발이라면 과연 북한이 노리는 것은 무엇일까요. 또 우리가 이번 사건을 통해 분명히 짚어봐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요. 우선 2010년으로 시간을 되돌려보겠습니다. 2010년 7월 31일. 인천 강화군 주문도에서 낚시를 하던 주민이 나무로 만든 ‘목함지뢰’ 1발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목함지뢰는 무게 420g, 길이 22cm, 높이 4.5cm, 폭 9cm로 상자 안에는 TNT 220g의 폭약과 기폭장치가 들어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금속탐지기로 찾아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경찰과 군이 인근 지역을 수색해보니 볼음도, 아차도 해안에서도 목함지뢰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무려 11발이었는데요. 6개는 실제로 폭발물이 들어있어 인위적으로 폭발시켜 해체했습니다. 목함지뢰는 북한이 주로 사용하는 지뢰였지만 우리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진 것은 당시가 거의 처음이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날 실제 폭발 사고까지 일어났습니다. ●100발이 넘는 목함지뢰가 떠내려온 까닭은 이날 오후 11시 20분 경기 연천군 백학면 전동리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안에서 목함지뢰 1발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주민 한모(48)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김모(24)씨는 얼굴에 화상을 입고 팔에 파편이 박히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들은 민통선 안 임진강으로 가서 낚시를 즐기다 갈대밭에서 목함지뢰를 발견했습니다. 한씨가 폭발물을 들고 나왔고, 김씨는 5~6m 뒤따라 갔는데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지뢰가 폭발해 버렸습니다. 하지만 이 때까지만 해도 북한이 매설한 목함지뢰가 여름철 호우 때문에 남쪽으로 떠밀려 내려온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북한의 의도적인 공격이라는 분석은 없었습니다. 군경은 좀 더 세밀하게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8월 1일 강화도 인근에서 2발, 경기 연천군 민통선 안 임진강 유역에서 17발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1일까지 36발, 2일에는 66발로 지뢰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군은 북측에 전화통지문을 통해 재발방지를 촉구했습니다. 1~2개가 발견된 사례는 있었지만 수십개의 지뢰가 한꺼번에 발견된 것은 당시가 처음이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의도적으로 지뢰를 방출했을 가능성은 낮다”며 국민들을 거듭 안심시켰습니다. 그러나 상당수 지뢰는 안전장치가 없었고, 굴러다니는 시한폭탄이나 다름없어 국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했습니다. 한편에선 피서 절정기에 서해에서 불안감을 조성해서는 안된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북한의 고의냐, 수해 때문이냐 갈팡질팡하는 사이 시간은 계속 흘러갔습니다. 그런데 군 복무 경험이 있는 일부 탈북자들이 먼저 북한이 의도적으로 목함지뢰를 흘려보냈을 것이라는 주장을 내놨습니다. 그 해 3월 26일 천안함 피격사건, 5월 24일 남북교역을 전면 금지한 우리 정부의 대북제재 조치로 남북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탈북자들은 특히 5~7년이면 외관이 썩어 부식되는 목함지뢰 가운데 상당수가 온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었다는 점, 안전장치가 없는 지뢰가 많았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북한군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1990년대 이후 북한이 목함지뢰를 대량으로 매설한 사례가 드물다고 주장했죠. ●목함지뢰 발견 뒤 3개월 만에 연평도 포격 사건 뿐만 아니라 탄약고 붕괴로 인한 유실로 본다고 하더라도 다른 탄약이나 장비는 발견되지 않고 엄청난 양의 목함지뢰만 목격돼 의문이 증폭됐습니다. 의문이 해소되지 않은 10일 동안 발견된 지뢰는 110발을 넘어섰습니다. 그 와중에 북한은 해안포 110여발을 서해상에 발사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대응 태세를 떠보려는 의도가 분명했지만 우리 군은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11일이 돼서야 정부는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보고 의도적 유출을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정부 당국자는 언론에 “북한의 수해가 한두 번 일어난 것도 아닌데 유독 올해만 목함지뢰가 떠내려온 것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군과 정보당국은 목함지뢰가 북한의 도발 징후라는 명확한 물증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또 시간이 흘러갔고, 목함지뢰는 8월 말까지 176발이 발견됐습니다. 10월에는 강원도에서도 목함지뢰가 나왔습니다. 발견되지 않은 지뢰까지 합하면 300발 이상이 남쪽으로 내려온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군은 북한의 의도나 도발 여부를 끝내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11월 23일 오후 2시 30분 ‘연평도 포격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해병대원 2명과 주민 2명이 사망하고 부상자가 26명이나 됐습니다. 포격에 많은 가옥이 불타고 파괴됐으며, 주민 대부분이 섬을 떠나 육지로 대피했습니다. 저도 사건 직후 연평도에서 현장 취재를 했고, 수많은 정보를 접했지만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목함지뢰를 떠올릴 겨를이 없었습니다. 뚜렷한 도발 징후로 봐야했지만 목함지뢰는 곧 잊혀진 사건이 됐습니다. 그러나 많은 시간이 지난 뒤 드러난 이상한 점은 한 둘이 아니었습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전방지역에서는 꾸준히 목함지뢰가 발견됐습니다. 그렇지만 해마다 발견된 양은 20여발에 불과했죠. 2010년과는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북한 주민들은 매년 물난리를 겪었지만, 더 이상 목함지뢰가 광범위한 지역에서 발견되는 사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북한의 의도적 도발이 아니라고, 우연이라고 보기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누구도 사건의 상관관계를 면밀하게 분석하지 못했고, 의도적 도발 여부를 규명하기도 전에 연평도 포격사건이 터져 묻혀버렸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의도적 도발이라는 점이 거의 분명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강한 송진 냄새를 풍기는 새 지뢰가 우리 측 DMZ 전방 철책 출입구 바로 아래에 묻혀있었다는 겁니다. 2010년과 마찬가지로 북한군이 지뢰를 매설하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포착하진 못했습니다. 묘하게 시점도 닮아있습니다. ●도발 강도 높이는 北…대비태세 점검이 시급하다 북한은 강도를 조절했을 뿐 매번 의도적으로 도발해왔습니다. 정치적인 계산이 분명했고, 대북제재 등의 경제적 타격을 무릅쓰고 거듭 도발을 강행했습니다. 2010년 이미 노쇠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아들 김정은에게 정권을 물려주기 위해 치밀한 계산을 했을 것입니다. 서른도 되지 않은 어린 아들에게 세습 기반을 닦아줘야 하는데, 그는 민가와 우리 군 진지 포격이라는 극악의 수를 썼습니다. 그리곤 아들이 내부적으로 군부에 휘둘리지 않도록 ‘포격술의 대가’라는 명성을 덧씌웠죠. 그 대가로 생길 민간인 희생은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김정은은 그런 방식의 세습교육을 받은 이입니다. 이는 이번 목함지뢰 사건을 가볍게 보지 말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이희호 여사의 면담은 불발됐습니다. 아니, 북한은 애초에 면담을 진행할 생각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정부의 대북 메시지도 무시했습니다. 대신 우리 병사가 드나드는 철책문 바로 아래에 목함지뢰를 놓아두는 도발을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도발 징후는 2010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뚜렷했습니다. DMZ에서 지뢰를 추가로 매설하는 모습이 포착됐지만 군은 그다지 주의깊게 대응하지 않았습니다. 북한군의 탈북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만 생각했습니다. 합참의 한 고위 관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장에서 지뢰나 부비트랩, 매복조 등에 대비해 필요한 조치를 더 했어야 했다. 현장 지휘관의 전술조치에 과오가 있었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11년 만에 북한이 가장 민감하게 받아들인다는 확성기를 이용한 ‘대북 심리전 방송’ 재개를 결정했습니다. 지뢰 매설 모습을 실제로 포착한 것은 아니어서 도발 원점이 명확하지 않고, 마땅히 응징할 수단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방식을 보고 “대북방송이 무슨 타격이냐”고 목소리를 높이는 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강력한 응징이냐, 아니냐로 논쟁하는 것보다 우리가 더 중요하게 들여다봐야 할 부분은 따로 있습니다. 2010년의 사건들을 교훈삼아 서둘러 보완해야 할 부분은 우리 군의 대북 감시태세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북한군의 특이동향을 미리 포착했지만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뼈저리게 여겨야 합니다. 2010년에도 국정원과 군 정보당국은 이미 8월에 감청을 통해 서해 5도에 대한 공격계획을 확인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공격이 아닌 평상적인 훈련이나 위협 정도로만 판단했습니다. 북한은 10월 노동당 창건일을 앞두고 군사적 긴장감을 크게 높이려 하고 있습니다. 목함지뢰 매설로 이달 실시하는 한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을 앞두고 분명한 도발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김정은은 경제 위기와 외교적 고립을 해소할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숙청을 통한 공포정치는 한계가 있겠죠. 지난달 극심한 가뭄으로 쌀 배급량이 40%나 줄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북한의 올해 쌀 생산량은 230만t으로 지난해보다 12%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는 등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일본과 접촉하는 동시에 우리와는 긴장관계를 유지하는 고도의 심리전을 전개하고 있습니다.과거에도 그랬듯이 북한은 내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긴장 수위를 높이는 전형적인 방식을 택했습니다. 도발 강도를 높일 가능성에 대비해야 합니다. 따라서 군은 DMZ 등 전방지역의 대비태세를 면밀하게 점검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 훈련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 지 다시 한번 따져봐야 합니다. 현재의 상황을 기회로 삼아 반드시 개선해야 할 허점은 없는 지 세심하게 되짚어보길 바랍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日, 한반도 유사시 군수지원 한정”

    일본 자위대 수장인 가와노 가쓰토시 통합막료장(합참의장)은 16일(현지시간) 한반도 유사시 일본 자위대의 역할이 군수지원에 한정된다고 밝혔다. 가와노 막료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열린 ‘미·일 동맹의 전환과 진전’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것은 설령 안보법안이 일본 국회를 통과하더라도 기본 틀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위대 수장이 한반도 유사시 일본 자위대 역할을 ‘군수지원’으로 국한하겠다고 공개적로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다. 병참기지 역할을 하겠다는 발언이다. 또 일본이 집단 자위권 행사를 통해 군사력을 확장하려는 것에 대한 한국·중국 등 주변국의 부정적 기류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가와노 막료장은 “한반도에 비상사태나 긴급사태가 발생할 경우 일본으로서는 주변 사태법이 적용될 것”이라며 “그렇게 볼 때 미국·한국과의 협의를 통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군수지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 정부가 안보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은 무제한으로 군사력을 행사하려는 것이 아니라 미·일 동맹을 강화하려는 차원”이라고 주장했다. 가와노 막료장은 또 영유권 분쟁이 격화하는 남중국해에서 미국과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들과 함께 일본 자위대가 지속적으로 훈련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남중국해에서 필리핀과 수색 및 구조를 위한 공동 훈련을 했으며 이를 위해 PC3 초계기가 필리핀 서쪽 팔라완섬을 비행했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북한군 군사분계선 침범… 軍 ‘경고사격’ 받고 퇴각

    북한군 10여명이 지난 11일 강원도 철원 부근 비무장지대(DMZ) 안쪽의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했다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돌아갔다. 군 당국은 북한군이 의도적으로 긴장을 조성했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추후 다른 도발로 이어질지 주시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12일 “무장한 북한군 10여명이 지난 11일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에 강원도 철원 DMZ내 MDL에 접근해 최전방 경계초소(GP)를 지키던 우리 군이 경고방송을 실시했다”면서 “북한군은 방송을 듣고도 MDL을 수십m 침범했고 우리 군이 십여발의 경고 사격을 실시하자 비로소 북쪽으로 물러났다”고 밝혔다. MDL 선상에서 북의 정찰활동은 자주 발생하지만 군 당국이 경고사격을 실시하게 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이 관계자는 “북한군은 통상 경고 방송을 하면 물러났지만 이번에는 사격을 한 다음에야 물러나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북한군이 대응사격을 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남북한은 MDL에서 남북으로 각각 2㎞ 떨어진 구역을 DMZ로 설정했지만 동서로 155마일(248㎞)에 달하는 MDL은 철책선으로 연결돼 있지 않다. 나무나 콘크리트에 MDL임을 표시한 푯말 1292개를 200~300m 간격으로 세워놓는 방식으로 남북한 경계를 구분한다. 이번에 MDL을 넘어온 북한군은 기본적으로 이 푯말 상태를 확인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0월 19일에는 경기도 파주 지역에서 북한군이 MDL에 접근해 우리 군이 경고 사격을 실시하자 북한군이 대응 사격을 하기도 했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지난달 17일 “북한군이 전방 지역에서 고도의 전략적 계산하에 의도적으로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기습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육상에서 MDL을 침범하는 식의 저강도 도발을 실시해 경계망을 교란한 뒤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기습적 해상 도발을 감행하는 ‘성동격서’(聲東擊西)식 도발을 실시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경고사격에 대응사격은 없었다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 무장한 북한군 10여명이 지난 11일 강원도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북쪽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12일 “북한군 10여명이 11일 오전 8∼9시쯤 강원도 철원 인근 MDL을 침범해 우리 군이 경고방송에 이어 경고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군은 무장한 상태였으며 경고사격을 받고 돌아갔지만 대응 사격을 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북한군이 MDL을 넘어와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19일에는 경기도 파주 지역에서 북한군이 MDL에 접근하고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하자 북한군이 대응 사격을 해 총격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에 MDL을 넘어온 북한군은 MDL을 표시하는 푯말 상태를 확인하는 등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군은 최근 MDL 지역에서 정찰 등의 활동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 군은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지난달 17일 육군 최전방 일반전초(GOP)를 방문해 북한군이 국면 전환을 위해 전방 지역에서 “고도의 전략적 계산 하에 의도적으로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기습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여름철을 맞아 MDL 근처에서 활동을 강화해 그 의도를 다각적으로 분석 중”이라면서 “군은 경계를 강화하는 등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무슨 상황인지 살펴보니?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 무장한 북한군 10여명이 지난 11일 강원도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북쪽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12일 “북한군 10여명이 11일 오전 8∼9시쯤 강원도 철원 인근 MDL을 침범해 우리 군이 경고방송에 이어 경고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군은 무장한 상태였으며 경고사격을 받고 돌아갔지만 대응 사격을 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북한군이 MDL을 넘어와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19일에는 경기도 파주 지역에서 북한군이 MDL에 접근하고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하자 북한군이 대응 사격을 해 총격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에 MDL을 넘어온 북한군은 MDL을 표시하는 푯말 상태를 확인하는 등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군은 최근 MDL 지역에서 정찰 등의 활동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 군은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지난달 17일 육군 최전방 일반전초(GOP)를 방문해 북한군이 국면 전환을 위해 전방 지역에서 “고도의 전략적 계산 하에 의도적으로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기습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여름철을 맞아 MDL 근처에서 활동을 강화해 그 의도를 다각적으로 분석 중”이라면서 “군은 경계를 강화하는 등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무슨 상황?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무슨 상황?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 무장한 북한군 10여명이 지난 11일 강원도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북쪽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12일 “북한군 10여명이 11일 오전 8∼9시쯤 강원도 철원 인근 MDL을 침범해 우리 군이 경고방송에 이어 경고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군은 무장한 상태였으며 경고사격을 받고 돌아갔지만 대응 사격을 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북한군이 MDL을 넘어와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19일에는 경기도 파주 지역에서 북한군이 MDL에 접근하고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하자 북한군이 대응 사격을 해 총격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에 MDL을 넘어온 북한군은 MDL을 표시하는 푯말 상태를 확인하는 등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군은 최근 MDL 지역에서 정찰 등의 활동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 군은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지난달 17일 육군 최전방 일반전초(GOP)를 방문해 북한군이 국면 전환을 위해 전방 지역에서 “고도의 전략적 계산 하에 의도적으로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기습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여름철을 맞아 MDL 근처에서 활동을 강화해 그 의도를 다각적으로 분석 중”이라면서 “군은 경계를 강화하는 등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무슨 일?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 무장한 북한군 10여명이 지난 11일 강원도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북쪽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12일 “북한군 10여명이 11일 오전 8∼9시쯤 강원도 철원 인근 MDL을 침범해 우리 군이 경고방송에 이어 경고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군은 무장한 상태였으며 경고사격을 받고 돌아갔지만 대응 사격을 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북한군이 MDL을 넘어와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19일에는 경기도 파주 지역에서 북한군이 MDL에 접근하고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하자 북한군이 대응 사격을 해 총격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에 MDL을 넘어온 북한군은 MDL을 표시하는 푯말 상태를 확인하는 등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군은 최근 MDL 지역에서 정찰 등의 활동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 군은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지난달 17일 육군 최전방 일반전초(GOP)를 방문해 북한군이 국면 전환을 위해 전방 지역에서 “고도의 전략적 계산 하에 의도적으로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기습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여름철을 맞아 MDL 근처에서 활동을 강화해 그 의도를 다각적으로 분석 중”이라면서 “군은 경계를 강화하는 등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무슨 상황?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 무장한 북한군 10여명이 지난 11일 강원도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북쪽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12일 “북한군 10여명이 11일 오전 8∼9시쯤 강원도 철원 인근 MDL을 침범해 우리 군이 경고방송에 이어 경고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군은 무장한 상태였으며 경고사격을 받고 돌아갔지만 대응 사격을 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북한군이 MDL을 넘어와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19일에는 경기도 파주 지역에서 북한군이 MDL에 접근하고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하자 북한군이 대응 사격을 해 총격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에 MDL을 넘어온 북한군은 MDL을 표시하는 푯말 상태를 확인하는 등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군은 최근 MDL 지역에서 정찰 등의 활동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 군은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지난달 17일 육군 최전방 일반전초(GOP)를 방문해 북한군이 국면 전환을 위해 전방 지역에서 “고도의 전략적 계산 하에 의도적으로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기습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여름철을 맞아 MDL 근처에서 활동을 강화해 그 의도를 다각적으로 분석 중”이라면서 “군은 경계를 강화하는 등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눈] 국익과 진실/강윤혁 정치부 기자

    [오늘의 눈] 국익과 진실/강윤혁 정치부 기자

    “국익과 진실 중 어느 것이 우선입니까?” 영화 ‘제보자’는 이 물음에 “진실이 곧 국익이다”라는 답을 남겼다. 지난 두 달 동안 국방부에서 있었던 일들을 되돌아본다. 공군참모총장은 현역 장성 신분으로 국방부 감사관실의 회계감사와 군 검찰 수사를 받았다. 감사 결과는 ‘봐주기’란 비판을 들었고, 군 검찰 수사에는 ‘시간 끌기’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나왔다. 서울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는 현역 시절 ‘관심병사’였던 예비군이 총기를 난사해 동료 예비군 3명이 죽고 2명이 크게 다쳤다. 육군은 첫 브리핑에서 사격훈련장의 6개 사로에 6명의 조교가 있었다는 잘못된 발표를 해 빈축을 샀다. 국방부는 사로마다 1명씩의 조교를 두겠다는 ‘예비군 훈련 총기사고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해군 해상작전헬기는 도입 과정에서 장성이 시험평가서를 조작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당시 전략기획참모부장이었던 현역 장성을 포함해 보고라인 전원이 구속됐다. 다음 수순은 최종 보고를 받았던 현 합참의장이란 말이 공공연하게 나돌았다. 통영함에 이어 소해함까지 핵심 장비인 음파탐지기의 시험평가서는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잘잘못을 감시하겠다던 국군기무사령부 요원들의 잘못도 밝혀졌다. 군 전략물자인 탄창을 중동에 밀수출해 수억원의 이득을 챙긴 전·현직 국군기무사령부 간부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중앙 부처 고위 공무원인 부이사관에 해당하는 기무사 군무원은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에게 푼돈을 받고 방위사업과 관련된 군사 기밀을 넘겨 왔다. 중국에서 위탁교육을 받은 기무사 해군 소령은 중국 대사관의 무관 보좌관으로 부임되기 직전 중국 측 요원에게 포섭돼 군사기밀을 유출했다는 혐의를 받아 구속됐다. 방위사업비리합동수사단은 하루가 멀다 하고 전·현직 군 장성들을 잡아넣었지만, 군내 기강과 위신은 세워질 줄 몰랐다. 이 모든 일이 국방부에서 두 달 동안 벌어진 일이다. 군에서 사람이 죽고 돈이 새어 나가도 기자의 능력이 모자라 보도 못한 일들도 많았다. 그럴 때마다 국방부는 ‘국익을 생각해 군을 이해해 달라’는 말을 앞세웠다. 군을 이해하다 보면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군의 논리에 사람이 죽고 돈이 낭비되는 일들도 그럼직한 일들로 여겨지곤 했다. ‘진실이 곧 국익이다’는 논리는 국방부에서 ‘국익을 위해 다소간의 진실은 알릴 수 없다’로 고쳐졌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지난해 6월 인사청문회에서 “문민 통치의 헌법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문민 통치의 헌법 정신은 국방부가 더이상 군의 입장이 아닌 국민의 입장에 서서 군의 진실을 있는 그대로 알리는 데 있다. 군사안보태세 유지란 명목의 비밀이 아닌 오직 진실만이 우리 군을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조직으로 만들 수 있다. 한국적 안보 현실에서 군이야말로 가장 신뢰받아 마땅한 조직이다. 지금껏 자부심과 애정을 가지고 복무해 온 수많은 현역과 예비역들을 대신해 국방부는 군의 치부를 가릴 것이 아니라 국민이 품을지 모를 불신의 간극부터 메워야 한다. 국방부는 군의 신뢰 회복을 위해 ‘진실보다 더한 국익은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yes@seoul.co.kr
  • 미 차기 합참의장 “러시아가 최대 안보위협” 핵보유 등 거론

    미 차기 합참의장 “러시아가 최대 안보위협” 핵보유 등 거론

    ‘러시아가 최대 안보위협’ 미국의 차기 합참의장으로 지명된 조지프 던포드 해병사령관은 9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미국의 국가안보에 최대 위협 요소”라고 말했다. 던포드 지명자는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러시아의 핵보유, 크림반도 강제합병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영토 침입 논란 등을 거론하면서 “미국에 가장 실질적인 위협을 끼칠 수 있는 나라를 꼽으라면 단연 러시아를 지목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요즘 행동을 보면 정말로 걱정스럽다”고 덧붙였다. 던포드 지명자는 이와 함께 “중국과 북한, 이슬람국가(IS)도 미국의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 차기 합참의장 “러시아가 최대 안보위협” 북한도 언급

    미 차기 합참의장 “러시아가 최대 안보위협” 북한도 언급

    ‘러시아가 최대 안보위협’ 미국의 차기 합참의장으로 지명된 조지프 던포드 해병사령관은 9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미국의 국가안보에 최대 위협 요소”라고 말했다. 던포드 지명자는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러시아의 핵보유, 크림반도 강제합병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영토 침입 논란 등을 거론하면서 “미국에 가장 실질적인 위협을 끼칠 수 있는 나라를 꼽으라면 단연 러시아를 지목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요즘 행동을 보면 정말로 걱정스럽다”고 덧붙였다. 던포드 지명자는 이와 함께 “중국과 북한, 이슬람국가(IS)도 미국의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 차기 합참의장 “러시아가 최대 안보위협” 북한은?

    미 차기 합참의장 “러시아가 최대 안보위협” 북한은?

    ‘러시아가 최대 안보위협’ 미국의 차기 합참의장으로 지명된 조지프 던포드 해병사령관은 9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미국의 국가안보에 최대 위협 요소”라고 말했다. 던포드 지명자는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러시아의 핵보유, 크림반도 강제합병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영토 침입 논란 등을 거론하면서 “미국에 가장 실질적인 위협을 끼칠 수 있는 나라를 꼽으라면 단연 러시아를 지목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요즘 행동을 보면 정말로 걱정스럽다”고 덧붙였다. 던포드 지명자는 이와 함께 “중국과 북한, 이슬람국가(IS)도 미국의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 차기 합참의장 “러시아가 최대 안보위협” 왜?

    미 차기 합참의장 “러시아가 최대 안보위협” 왜?

    ‘러시아가 최대 안보위협’ 미국의 차기 합참의장으로 지명된 조지프 던포드 해병사령관은 9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미국의 국가안보에 최대 위협 요소”라고 말했다. 던포드 지명자는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러시아의 핵보유, 크림반도 강제합병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영토 침입 논란 등을 거론하면서 “미국에 가장 실질적인 위협을 끼칠 수 있는 나라를 꼽으라면 단연 러시아를 지목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요즘 행동을 보면 정말로 걱정스럽다”고 덧붙였다. 던포드 지명자는 이와 함께 “중국과 북한, 이슬람국가(IS)도 미국의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기戰·사상戰으로”…오바마, IS 격퇴 전략 바꾼다

    “장기戰·사상戰으로”…오바마, IS 격퇴 전략 바꾼다

    6일 오후 4시(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펜타곤(국방부) 브리핑실에 모습을 나타냈다.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 마틴 뎀프시 합참의장 등을 대동한 오바마 대통령은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격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힘 줘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0분간 기자회견에서 ‘IS와의 전쟁’을 재천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국방부를 직접 방문, 군 수뇌부와 회의를 한 뒤 직접 브리핑을 한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IS 격퇴에 대한 그의 의지를 강조한 것이라는 평가다. 앞서 시리아인권관측소(SOHR) 등은 이날 IS가 시리아 북부 락까 인근 요충지인 아인이사 마을을 쿠르드족 민병대로부터 재점령했다고 밝혔다. 민병대는 지난달 23일 미군이 주도하는 반(反)IS 국제동맹군의 지원을 받아 이 마을을 점령했으나 2주 만에 IS에 다시 내준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같은 상황을 참작한 듯 “IS 격퇴전은 단기간에 끝나지 않는 ‘장기적인 캠페인(작전)’”이라고 규정한 뒤 “IS에 대한 공격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이번 싸움이 빨리 끝나지 않겠지만 IS의 전략적 약점을 고려하면 IS는 결국 (국제동맹군의) 지속적인 경제적, 군사적 압력에 굴복할 것”이라며 “IS가 최근 이라크·시리아와의 전투에서 패배해 자신들이 점령했던 영토 일부를 잃은 것은 IS가 결국은 패배할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은 앞으로 IS의 불법적 금융 활동에 철퇴를 가하는 동시에 시리아 온건 반군 등을 더 훈련하고 무장시킬 것”이라며 “특히 IS 지도부를 추적해 사살하고 자금 모금 및 선전 창구가 있는 시리아의 기간시설을 집중적으로 공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다만 “군사력을 많이 투입해도 (이라크와 시리아의) 근본 문제인 경제난과 종파 갈등이 해결되지 않는 한 IS를 해체할 수 없다”며 정치적 해법 마련 필요성을 제기했다. 오바마 정부는 그동안 이라크 정부에 종파를 초월한 통합정부 구성을 촉구해 왔으며, 시리아 독재 정권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고수해 왔다. 오바마 대통령은 IS의 군사 조직뿐만 아니라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해악을 끼치는 사상까지도 해체하는 비군사 작전이 병행될 것이라는 계획도 소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IS 격퇴전은 단순한 군사적 노력만이 아니다”며 “이데올로기는 총으로 격퇴할 수 없고 더 나은 사상으로 격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IS의 인터넷 모병 작전을 차단하고, 지구촌 각 지역에서 무슬림 청년들에게 더 나은 경제적 기회를 제공해 급진적, 폭력적 행동을 부추기는 IS에 선동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군사 작전보다 규모가 더 큰, 이 같은 ‘마음과 정신의 전투’는 한 세대 동안 지속될 싸움”이라며 장기전을 거듭 시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이라크에 병력을 추가로 파견하거나 지상군을 투입할 계획은 현재 전혀 없다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이에 대해 공화당은 “오바마 정부의 IS 격퇴 전략은 여전히 미흡하다”고 비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北·中·러·이란 4國, 美안보 위협”

    미국이 북한을 중국·러시아 등과 함께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국가”로 지목했다. 최근 쿠바와 대사관 재개설을 통해 54년 만에 국교를 다시 맺은 미국이 여전히 북한에 대해서는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는 것이다.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은 1일(현지시간) 발표한 ‘2015 군사전략보고서’를 통해 “일부 국가들이 국제질서의 주요한 면을 바꾸려고 하고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방향으로 행동하고 있다”며 북한과 러시아, 이란, 중국이 여기에 해당하는 4대 국가로 지목했다. 보고서는 “우리는 가까운 미래에 국가 행위자들에게서 나오는 도전과제에 보다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들 국가 행위자는 역내 이동의 자유에 도전하고 우리의 본토를 위협하는 능력을 지속적으로 키우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북한에 대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기술 추구는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요구와 상충된다”며 “북한의 이 같은 능력은 직접적으로 한국과 일본 등 주변국들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언젠가 미국의 본토도 위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미국이 이들 국가와의 ‘주요한 전쟁’에 개입할 개연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일단 전쟁이 일어나면 그 결과는 엄청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연평해전, 그날의 기억 ‘222기지’를 가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연평해전, 그날의 기억 ‘222기지’를 가다

    어민의 수호자 ‘참수리 고속정’ 동행 취재 2002년 6월 29일 발생했던 제2 연평해전을 소재로 만든 영화 ‘연평해전’은 스토리부터 훈련모습, 근무상황이나 무기의 특성 등 대부분의 내용에서 철저한 고증이 돋보였다. 특히 영화에서는 ‘해상전진기지’라는 곳이 등장하는데, 실제 기지와 현재도 묵묵히 작전을 수행하는 참수리 고속정의 모습을 지난 1월 1박을 하며 르포취재한 모습을 공개한다. 연평도는 NLL에서 불과 1.5km 떨어진 곳이고, 주민 대부분이 어업을 통해 생계를 유지한다. 부지런한 어민들은 어선을 이끌고 새벽 일찍부터 나와 조업을 한다. 조업을 하다보면 NLL에 근접 할 수 있고, 북한해군 경비정에게 나포라도 되면 큰일이기 때문에 우리 해군은 연평도 어민을 지키고 NLL을 사수하기 위해 반드시 군함을 보내야 한다. 그러나 연평도는 아주 작은 섬이며, 갯벌이 많아 제대로 된 항구가 없다. 배의 밑바닥이 평평한 여객선이나 작은 어선들은 연평도에 들어 갈 수 있지만, 해군 군함은 특성상 밑바닥이 깊기 때문에 수심이 낮은 연평도에 들어 갈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해군은 고민 끝에 연평도 인근 해상에 바지선을 띄워놓고 굵은 닻을 사방에 내려서 바지선을 고정시켰다. 여기다 참수리 고속정들을 접안시키는 임시기지를 만들었고, 이름을 ‘222기지’라고 명명했다. 그 임시기지가 영구적 기지가 되고 있는 불행한 상황은 통일이 되기 전까지는 지속될 것이다. 과거 매어 놓은 닻이 끊어져 해상전진기지가 조류에 떠밀려 NLL을 넘어 북한 지역까지 밀려 올라갔던 아찔한 경험도 있다. 합참은 비상이 걸렸고, 바지선의 해군들은 북한해군에게 사로잡힐 것을 대비해 서류를 파기하는 등 치밀한 준비까지 했다. 하지만 북한의 경계태세가 워낙 허술해 북한 해군은 우리 해상전진기지가 NLL을 넘어온 것을 몰랐다. 신속하게 고속정 몇척을 한꺼번에 보내 간신히 예인해왔고 ‘기지 나포’라는 초유의 사태를 막을 수 있었다. 그 정도로 이 222기지는 위험한 곳이다. 222기지는 대위가 기지장을 맡고, 참수리 고속정에 대한 지원업무를 한다. 자체 주방과 샤워시설이 없는 참수리고속정 승조원들이 222기지에 가서 식사와 세면을 하고 잠은 고속정으로 돌아와 잔다. 연료보급과 고속정 장교들의 합동 작전회의도 222기지에서 이뤄진다. 1900t에 불과하며 자체적으로 움직이는 동력이 없는 쇳덩이에 불과한 222기지는 NLL의 파도와 싸우는 참수리 고속정 승조원들에게는 아쉬우나마 안식처가 된다. 해군 2함대의 참수리 고속정들은 약 한달 간 이 해상기지에서 파견작전을 한 뒤 함대로 돌아가 약간의 휴식을 취한다. 필자가 본 전 군의 모든 생활실 중에서 가장 최악의 거주여건을 가진 곳은 단연 참수리 고속정이다. 연평해전 영화 초반에 보면 화장실에서 과자를 먹는 모습이 나오는데, 실제로 보면 이해가 된다. 참수리 고속정은 화장실과 세면대의 칸막이가 없다. 변을 보는 사람이 있어도 씻는 사람이 있으면 그냥 서로 양해하면서 한 공간에서 따로 볼일을 봐야 하기 때문에 화장실 문을 잠글 수가 없다. 수십명의 승조원이 하나의 변기를 사용하는데, 그 변기 옆은 신발장이다. 변기 바로 옆에 수십개의 신발이 꽂혀 있는 상태를 상상해 보면 그 열악함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갈 것이다. 이런 열악한 참수리 고속정보다 더 열악한 곳이 바로 222기지다. 그나마 참수리 고속정은 한달 작전하면 함대로 돌아가 육상에 있는 생활실에서 지낼 수 있다. 하지만 222기지 수병들은 휴가를 가기 전에는 땅을 밟지 못하고, 그 조그마한 쇳덩이 위에서 일렁이는 파도에 몸을 맡기고 생활해야 한다. 빤히 보이는 곳에 연평도 항구의 알록달록한 불빛이 보이지만, 배를 타지 않고서는 연평항에 갈 수 없다. 그 배는 오직 휴가를 받아야만 탈 수 있으니, 222기지에 근무하는 병사들은 전 군을 통틀어 가장 힘든 여건 속에 복무하는 병사들이라고 생각한다. 222기지와 참수리고속정의 해군들은 오늘도 그렇게 우리바다 NLL과 연평도 주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파도에 몸을 맡기고 있다. 글·사진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 北단속정 서해NLL 침범… 해군 경고사격 받고 퇴각

    북한 단속정이 30일 오전 10시 22분쯤 연평도 서쪽 해역에서 서해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왔다가 우리 군의 경고 사격을 받고 돌아갔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북한 단속정 1척이 연평도 서쪽 해역에서 NLL을 약 0.8노티컬마일(약 1.5㎞) 침범했으며 해군이 경고 통신에 이어 경고 사격으로 북쪽으로 돌려보냈다고 덧붙였다. 북한 단속정은 군 소속이지만 경비정과 같이 전투용으로 만들어진 배는 아니다. NLL을 침범한 북한 단속정은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표류물을 추적하며 남쪽으로 이동하다 NLL을 침범한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 단속정이나 경비정이 서해 NLL을 침범한 것은 이번을 포함해 올 해에만 8차례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군 동향에 대해 감시를 강화하고 있으며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16일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보고에서 북한이 NLL을 무력화하려는 책동을 강화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북한 단속정 서해 NLL 침범 “경고사격” 왜 침범했나 보니 ‘충격’

    북한 단속정 서해 NLL 침범 “경고사격” 왜 침범했나 보니 ‘충격’

    북한 단속정 서해 NLL 침범 북한 단속정 서해 NLL 침범 “경고사격” 왜 침범했나 보니 ‘충격’ 북한 단속정이 30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왔다가 우리 군의 경고 사격을 받고 돌아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2분쯤 연평도 서쪽 해역에서 북한 단속정 1척이 NLL을 약 0.8 노티컬마일(약 1.5㎞) 침범했으며 우리 해군이 경고 통신에 이어 경고 사격을 해 북쪽으로 돌려보냈다. 북한 단속정은 군 소속이지만 경비정과 같이 전투용으로 만들어진 배는 아니다. 이번에 NLL을 넘어온 단속정은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표류물을 추적하며 남쪽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NLL을 월선한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 단속정이나 경비정이 서해 NLL을 침범한 것은 이번을 포함해 올해 들어서만 모두 8차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군 동향에 대해 감시를 강화하고 있으며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지난 16일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보고에서 북한이 NLL을 무력화하려는 책동을 강화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북한이 지난달부터 서해 NLL 주변 해역에서 10여 개의 부표를 설치한 사실이 알려져 우리 해군의 대비 태세를 시험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전쟁은 잊힌 전쟁 아니라 고귀한 전쟁”

    “한국전쟁은 잊힌 전쟁 아니라 고귀한 전쟁”

    “한국전쟁은 잊힌 전쟁이 아니라 고귀한 전쟁입니다.” 주미 한국대사관은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서 21개 참전·지원국 대사와 역대 한·미연합사령관, 국방부·합참·각군 대표, 참전용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65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들은 희생된 참전용사들을 위해 헌화했다. 안호영 대사는 기념사에서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는 말의 무게감을 느낀다”며 “수십만명의 젊은이들이 한국전에 참전해 숭고한 희생을 치르지 않았다면 지난 65년간 한국이 경제발전과 함께 민주적 정치체제를 만들고 국제사회에서 입지를 구축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시어 미 국방부 아·태 차관보는 “한국전쟁은 오랫동안 잊힌 전쟁으로 여겨졌다”며 “그러나 우리는 절대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시어 차관보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한국은 동북아 평화와 안정의 린치핀(핵심축)으로 성장했다”며 “한·미는 북한의 위협을 억지하기 위한 연합방위태세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댄 설리번(공화) 상원의원은 “한국전을 잊힌 전쟁이라고 부르는 것은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한국전쟁 참전 65주년을 맞아 나는 ‘고귀한 전쟁’이라고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암 투병 사실을 공개한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의 부인 유미 호건 여사도 참석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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