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합종연횡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신속 재판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해외도피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소연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서재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75
  • 이회창­이인제 여론조사 공방

    ◎이회창­대심 40% 확보… 이 후보와 28%P차/이인제­조사대상 잘못선정… 3%P차 불과 신한국당 이회창 이인제 후보가 13일 대의원 여론조사결과를 내세워 한바탕 공방을 벌였다.이회창 후보측은 이날 지난 1일 대표직 사퇴이후 11일까지 4차례에 걸쳐 여론조사기관에 의뢰,조사한 대의원 900여명의 후보별 지지율 변화추이와 자체 분석자료를 공개했다. 이후보 지지율이 40.4%로 올라섰고 상승세를 그리던 이인제 후보의 지지율은 12.4%로 하락,김덕룡 후보(14.2%)에 이어 3위로 밀려났다는 것이 요지다.내부 분석자료는 “현 상황이 계속된다면 경선 1차투표에서 50%선을 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결론을 맺고 있다. 이후보측의 이례적인 여론조사 공개는 이인제 후보의 막판 총공세를 희석시키고 ‘2위그룹’을 분열시켜 ‘비이회창’ 세력화 움직임을 미리 막으려는 의도로 보인다.“뚜렷한 2위가 없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부동표를 흡수하고 합종연횡과정에서도 우위를 차지하려는 전략이다. 이에 대해 이인제 후보는 합동연설회 직후 두 언론사가 실시한 대의원 여론조사결과에서의 지지율을 지역별 대의원을 곱한 수치로 재구성한 통계를 제시했다.이 자료에 따르면 A사의 경우 이회창후보가 24.2%로 1위,이인제 후보가 21.2%로 2위를 했고 B사의 경우 이회창 후보 25.6%,이인제 후보 21%로 각각 3%포인트,4.6%포인트 차이를 보였다.이회창 후보측이 제시한 28%포인트 차이와는 무려 25%포인트의 편차를 나타냈다.이인제 후보측은 “여론조사는 표본집단 설정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며 “이회창 후보측의 조사결과는 조사대상을 처음부터 잘못 선정한데서부터 비롯된 오류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7룡“이젠 막판”짝짓기 용틀임/1강4중2약판세 합종연횡전략 점검

    신한국당 경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간 합종연횡이 점차 가시권 안으로 들어오고 있다.합동연설회 전반부가 끝난 13일 현재 이회창 후보가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인제 김덕용 이한동 이수성 후보가 ‘4중’을 형성,치열한 추격전을 전개하고 있는 양상이다.특히 2위권 후보들은 저마다 이회창 후보와 맞설수 있는 또다른 축이 되기 위해 연대를 기정사실화하고 파트너 찾기에 분주한 모습들이다.1차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을 얻을 절대강자가 없는 상황에서 후보간 연대는 득표력의 배가와 함께 막판 경선구도를 뒤흔들 최대변수가 될 전망이다.향후 일정상 오는 17일쯤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는 각 후보진영의 연대 전략과 대상,성사 가능성 등을 후보의 기호순으로 알아본다.〈정치부 정당팀〉 ◎김덕룡 후보/3인연대에 기대… 1차투표후 단일화 이회창 후보를 제외한 다른 후보들과의 연대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김덕룡 후보는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이후보와의 연대는 한번도 논의해본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기회가없을 것 같다”고 말해 경선초반부터 줄곧 나돌고 있는 이후보와의 연대설에 쐐기를 박았다.그러면서 이한동 박찬종 후보와의 3인연대에 체중을 실을 것으로 전망된다.중부권의 이후보와 영남권의 박후보,호남권의 자신이 단일화를 이룰 경우 완벽한 지역통합 정권이 탄생하게 된다는 믿음에도 여전히 변함이 없다.하지만 이·박후보가 경선전에 단일화 합의를 기대하고 있는 것과 달리 1차투표후에나 가능하다는 입장을 견지한다.종반전에 갈수록 후보별 지지도의 거품이 걷히고 조직이 살아나 조직력에서 상대적으로 앞서는 자신이 1차투표에서 2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해서다.‘자기 중심의 흡수통일’을 강력히 원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바로 이점은 3인연대의 장래가 불투명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거기다 이후보가 이수성 후보와의 연대를 적극 모색하면서 그를 3인연대에 끌어들이려 하고 있는데 대해 김후보가 분명한 반대입장을 밝히고 있는 것은 그런 점에서 주목된다.그 경우 정치적 노선이 같은 이인제 박찬종 후보와의 신3인연대를 모색할지 지켜볼 일이다. ◎이한동 후보/보수색 같은 이수성 후보 제휴 1순위 이수성 후보를 제휴대상 1순위로 꼽고 있다.정치적 이해를 떠나 두터운 인간적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있고 특히 보수적인 색채를 같이한다는 점에서 그렇다.또 민정계 대표주자인 자신과 정치발전협의회 지도부 등 민주계 핵심인사들의 심정적 지지를 받고 있는 이수성후보의 연대는 민정·민주계 결합이라는 상징성도 띠고 있다.바로 이 점은 이한동후보가 누차 강조해온 민정계와 민주계가 다시한번 뭉쳐 정권재창출의 주역이 되자고 강조해온 논리와 맥이 닿는다.나아가 중부권과 영남권으로 지역배경을 달리하는 것도 결합의 촉진제 역할을 하고 있다.이후보가 빠르면 15일쯤 후보단일화에 대한 최종입장을 정리키로 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전환한 이유도 이런데서 연유한다.두 사람의 연대는 경선후 보수대연합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그렇다고 이후보가 경선초반부터 신경써온 박찬종 김덕룡 후보와의 3인연대를 소홀히 하는 것은 아니다.김후보와 12일제주회동을 가진 것도 같은 맥락이다.따라서 이후보는 이수성후보와 3인연대를 한데 묶고 여기다 최병렬 후보를 가세시킨 반이회창 5인후보의 단일화에 무게중심을 싣고 있다.이인제후보도 합류하기를 기대하지만 ‘잘 나가는’이후보의 동참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이회창 후보/폭넓게 문호개방… 1순위 박찬종 후보 이후보는 13일 여의도 경선대책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 부총재제와 책임총리제 도입 등 ‘역할분담론’을 제시했다.다른 후보들에게 본격적인 연대의 신호를 보낸 셈이다.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확실한 안정권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후보간 연대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후보는 “당을 실질적으로 책임지는 부총재제를 고려해볼수 있고 대통령이 의원중 국무총리를 지명,총리가 같이 일할수 있는 내각을 구성해 국정을 책임지는 역할분담도 필요하다”고 피력했다.이후보는 “뜻을 같이하는 후보와 언제든지 만나 의견을 교환하고 행동을 같이할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정치적 견해와 당·국정 운영에 대해 공감대를 가진 연대가 될 수 있다”고 연대의 뜻을 구체화시켰다. 연대 대상 1순위는 박찬종 후보다.영남권 후보라는 상징성때문에 파괴력이 엄청날 것이라는 분석이다.캠프내 경기고 학맥을 비롯,주변인사들을 총동원해 물밑작업중이다.최병렬후보도 연대 대상으로 거론된다. 조직력이 강한 김덕룡 후보와의 연대도 상정하고 있다.다만 충청권의 이후보와 호남권의 김후보가 힘을 합칠때 영남권 및 민정계 대의원들의 이탈때문에 ‘1+1=2’라는 산술적인 세확장으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이란 지적도 있어 ‘차선책’으로 여기는 분위기다. ◎이수성 후보/이한동 후보 고리… 3인연대 흡수 목표 이후보 캠프의 기획단장 겸 대변인인 이재오 의원은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전당대회 이전에 반이회창 단일후보를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이의원은 “뜻을 같이하는 후보와 먼저 연대하고,그후 최종 단일후보를 낼수 있을 것”이라고 2단계 연대추진 방침을 설명했다. 이수성 고문측의 1차 연대 대상은 잘 알려진대로 이한동 후보다.두 이고문의 참모들간에는 이미대체적인 연대의 원칙에 대한 의견접근이 이뤄진 상황이다.이제 두 이고문이 누가 후보될 것인가를 결정하기만 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이의원은 “적어도 19일 서울지역 합동연설회를 끝으로 후보들간의 연대가 가시화 될 수 있도록 물밀접촉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성 후보측은 물론 이한동후보와 함께 박찬종 김덕룡 후보 등 기존 ‘3자 연대’의 나머지 후보까지 끌어안아 전당대회에서 이회창 후보,이인제 후보,이수성 연대 등의 구도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목표다.그러나 이재오의원은 이날 “반드시 이수성고문이 연대세력의 후보가 돼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열린 마음으로 화합,조정하겠다”고 말해 이고문으로의 후보단일화를 끝까지 고집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이후보측은 현재 이한동 후보말고는 박찬종 김덕룡 이인제 후보 등 다른 후보측과는 연대 문제에 대해 본격적인 협의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박찬종 후보/단일화 희박 판단… 홀로서기 반경 넓혀 당초 이한동·김덕룡 후보와의 3인연대의 틀속에서 후보단일화를구상했었으나 경선후반에 접어들면서 별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서로의 출마의지가 워낙 강해 단일화 가능성이 별로 없다는 판단이다.이 때문에 12일 이한동 김덕용후보의 회동에도 다른 일정을 이유로 참여하지 않았다.다른 후보와의 연대에도 큰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 박후보는 대신 최근들어 홀로 경선에 나갈 생각을 굳혀가는 분위기다.박후보 자신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다 장렬히 전사할 것”이라는 말을 자주하고 있다.13일 기자간담회에서는 “나눠먹기식 연대는 응하지 않겠다.최악의 조건에서 42.195㎞를 완주하는 마라토너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겠다.나와의 연대설을 흘리는 인사들은 즉각 이를 중단해 달라”고 못박기도 했다. 박후보의 ‘홀로뛰기’는 경선이후 거취에 대한 구상과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우선은 금품살포설을 앞세워 불공정시비의 전단을 넓히고 있는 마당에 후보연대는 명분이나 모양새로 볼 때 적절치 않다는 판단인 것이다.나아가 경선뒤 운신을 감안할 때도 섣부른 연대는 오히려 족쇄일 뿐이라는 생각도 엿보인다.박후보는 다만3인연대의 끈을 완전히 놓지는 않고 있다.13일 간담회에서도 “이번주중 기회가 닿으면 만나겠다”고 여지를 남겼다. ◎최병렬 후보/1차투표후에나 정책기반 연대 고려 최병렬 후보는 13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경선 후보간 연대와 관련한 두가지 입장을 밝혔다. 최후보는 우선 “당내 경선을 하면서 친이회창­반이회창 등 특정인을 겨냥해 편을 가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특히 후보들의 입에서 누구를 반대한다는 말이 나오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른바 반이를 내세운 연대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최후보는 이와함께 “연대를 하려면 반드시 정책을 갖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후보는 “자리나 인간관계를 이유로 합종연횡 한다면 대의원이나 국민을 설득할 수 없다”면서 “특히 대통령직과 총리직 분배를 거론하는 것은국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말했다. 최후보는 “아직 다른 후보와의 연대를 고려하지 않아 누구와 정책이 같은지는 깊이 검증해보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후보들의연설을 들어보니 이념적 스펙트럼이 크게 다르지는 않더라”고 가능성은 열어뒀다. 최후보는 그러나 “경선전 합종연횡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1차투표뒤 나의 정책을 사준다면 합종연횡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후보는 이회창 후보와의 연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세몰이 경선방식 등에 대해 비판을 했지만,그것은 정책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말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인제 후보/김덕룡·박찬종 후보에 공들이기 주력 문민정부 정통성의 맥을 잇겠다는 의지와 철학을 바탕으로 21세기 사회 변화를 주도하고,개혁을 창조적으로 실천하려는 의지가 있는 후보면 연대할 수 있다는 대원칙을 세워놓고 있다.이런 원칙에 맞는 후보를 압축하면 민주계로서 뿌리가 같은 김덕룡 박찬종 후보가 제1의 연대대상이다.“정치적 컬러나 철학이 비슷한 후보 두 분이 있다”는 평소 이후보의 말은 김 박후보를 지칭한다는게 이후보 측근들의 공통된 견해다.특히 김후보의 경우,이후보를 정치에 입문시켜준 ‘정치스승’이라는 점에서 가장공을 들이고 있다.틈틈히 서로 전화를 통해 교감을 나누고 있으나 연대의 구체적인 협의까지는 이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이후보는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김후보는 정치적으로 완전한 동지”라면서 “경선에 제각기 후보로 나왔지만 지금도 하나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강한 친밀감을 표시했다.박후보의 경우 진보적인 정치적 색채는 물론,젊은 층인 지지기반마저 비슷하고 핸디캡인 영남의 지역성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대를 애타게 바라고 있다.이후보는 박후보에 대해 “폭넓은 자유주의 정치철학을 갖고 계신 선배로서 존경한다”고 말했다.이후보는 현재 이들 두 후보 외에도 정책적인 면에서 비슷한 골간을 유지하고 있는 최병렬후보도 연대대상에서 배제하지 않고 있다.
  • 무르익는 이수성­이한동 연대/이수성 고문 기자간담

    ◎제주연설회 끝나면 경선중반 상황 논의/총리직 등 자리 정해놓고 합종연횡 안해 신한국당의 이수성 고문은 12일 제주도 합동연설회에 참석하기 앞서 부산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다른 주자들과의 연대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한동 고문과의 연대 수준은. ▲지난달 21일 소줏집에서 만났을때 서로 진지하게 나라 걱정을 했다.이때 나는 ‘이고문이 대통령이 되면 나는 글을 쓰면서 돕겠다’고 말했고,이고문은 ‘이총리가 되면 국회의장을 맡아 돕겠다’ 말했다.이는 머리로 계산하고 한 말이 아니다.이수성과 이한동이 말하면 신뢰할 수 있다. ­두 사람이 언제 만나나. ▲제주도 연설회가 끝나면 한번쯤 만나 경선의 중반상황을 얘기해보기로 했다.시간이 허락하면 만날 것이다. ­연대의 원칙은. ▲어떤 후보는 다섯명에게 총리를 약속했다고 하더라.대통령이 되면 1년에 한번씩 총리를 갈겠다는 얘긴지.자리 정하는 합종연횡은 하지 않는다. ­다른 후보와의 연대는. ▲누구와도 나라걱정할 수 있다. ­경선이 괴문서·금품 살포등혼탁 양상을 띄는데. ▲밑에 사람들이 과잉충성을 했을 것으로 본다.일일이 법적 대응을 할 생각은 없다. ­부산 연설회에서 ‘피 비린내 나는 보복’을 말했는데. ▲오는 대통령 선거에서 야당후보가 당선됐을 경우를 말한 것이다.그것이 우리 당 경선에 관한 것으로 오해가 된 것 같다.
  • 여 후보연대 주초 윤곽

    ◎이수성­이한동 15일까지 확정… 기폭제 될듯 신한국당 대통령후보 경선 합동연설회가 12일 후반부로 접어든 가운데 후보간 합종연횡을 위한 물밑 접촉이 가시화되면서 금주 초반부터는 후보간 연대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꾸준히 연대설이 나돌고 있는 이수성 이한동 후보진영은 최근 핵심인사간 접촉에서 오는 15일까지 연대방안을 확정짓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후보간 합종연횡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수성 후보는 이날 부산 롯데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한동 후보와의 연대와 관련,“제주도 연설회가 끝난뒤 중반상황을 점검해 보자는 논의가 실무자 사이에 오갔을 것”이라고 밝혀 이후보와 빠르면 13일쯤 회동이 이뤄질 것임을 내비쳤다. 이한동 고문의 한 측근은 “이수성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과정에서 그를 심정적으로 지지하는 민주계 중진들과도 다각적인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수성 이한동 후보진영은 이와함께 두 후보간의 연대뿐 아니라 박찬종 김덕룡 후보와의 기존 3인연대에 이수성 후보를 포함시킨 4인연대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수성 후보측의 한 인사는 “이후보에 미온적이던 김덕룡 후보의 생각이 상당히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회창 후보도 13일 여의도 경선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위권 후보와의 연대가능성을 밝힐 방침이라고 한 측근이 이날 전했다.이 측근은 “이후보가 누구와도 연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게 될 것”이라며 “그러나 나눠먹기식이 아닌 정책과 비젼의 통합이 되는 연대모색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인제 후보도 금주 중반쯤에는 후보간 합종연횡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본격적인 접촉에 나설 계획이다.한 핵심측근은 “최근 민주계 주자간 연대설이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주초부터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최근 김덕룡 후보와 이인제 후보간 전화접촉이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합종연횡’ 밑그림 드러난다

    ◎중·하위권 후보가 1·2위중 파트너 선택/1·2위 득표차 10∼13% 이상땐 역전 불가능 신한국당 경선 후보간 합종연횡의 밑그림이 드러나고 있다.그러나 교감과 설만 포착될 뿐 실질적인 ‘짝짓기’에 이르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과 바다가 아직도 만만찮다.오랜 ‘탐색전’을 거쳐 금주는 경선판세에 따른 합종연횡이 가시권에 들어올 전망이다.합종연횡에서 제1의 감상포인트는 연대의 주도권이다. 1차투표 과반수를 확보할 절대강자가 없는 상황에서 결선투표에 오를 1,2위 후보가 파트너를 선택하는게 아니라 중하위권 후보가 정치적 컬러나 향후 입지 등을 따져,될만한 후보를 고르는 입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이회창 이인제 후보측이 얼마전부터 다른 진영의 문을 세게 두드리기 시작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특히 혼전속의 2위를 유지하고 있는 이인제 후보가 반이회창 후보 정서가 강한 박찬종 김덕룡 후보와의 연대에 적극 나설 움직임이나 주도권은 역시 이들 두 후보에게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이한동 이수성 후보의 연대는 두후보중 2위로 치고 나오는 후보가 없을 경우 군불 피우기에 그칠 공산이 크다.중하위권 후보간 연대로는 ‘1+1=2’라는 산술적 지지율을 도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하위권 후보들이 1,2위를 상대로 연대후보를 고를때 고려할 최대 요소는 1,2위 후보의 득표차가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현재 1차투표 1,2위간 득표가 10∼13%이상 벌어지면 2위의 역전극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게 정설이다.1위후보가 40%이상 득표하고 2위가 20%대에 그치면 나머지 5명의 후보들이 2위의 손을 들어주는 경우를 제외하곤 대의원들의 사표방지 심리때문에 1위에 몰표를 던질 가능성이 높다.따라서 지지율과 표차를 10%안팎으로 벌여놓거나 좁히려는 선두그룹의 생사를 건 몸불리기 경쟁은 금주중반 최대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 여 경선구도 막판 혼미/후보 연대움직임속 일부 결과불복 시사

    ◎이 대표 오늘 돈살포 진상조사위 소집 신한국당 합동연설회 전반부가 마무리되면서 후보간 우열이 드러남에 따라 대의원 지지도가 낮은 후보간 연대설이 흘러나오는가 하면,일부 후보들은 금품살포 의혹을 제기하면서 경선불복 가능성까지 시사하는 등 경선구도가 막판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 이수성 후보 경선대책위 총괄본부장인 서청원 의원은 11일 “앞으로 경선구도는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이에 대한 나름대로의 복안이 있다”면서 “변화에는 합종연횡이나 후보간 연대가 포함된다”고 말해 후보간 연대를 적극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후보는 실제 지난 9일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부터 이한동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을 강하게 내비치고 있다. 이회창 후보측도 김덕룡 박찬종 후보측과 연대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인제 후보도 12일 원내·외위원장 60여명의 지지선언을 계기로 본격적인 후보간 연대모색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박찬종 후보는 이날 부산 기자회견에서 “지금 일부 후보들의 경우는 불공정 수준이 공권력을 발동,강제 수사를 해야 할 단계”라며 “당기위가이 문제에 대해 조치하지 않고 검찰수사가 이뤄지지 않으면 국민이 경선결과에 승복치 않을것”이라고 말해 경선후유증을 예고했다. 박후보는 “만약 불공정 경선을 한 후보가 당선될 경우 그 후보는 도중하차하고 당은 풍비박산이 날 것”이라고 경고,주목된다. 최병렬 후보도 이날 회견에서 “만약 일부 유력후보들의 돈살포 사례 등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면 정면 대응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관련,당지도부는 12일 상오 이만섭 대표서리와 민관식 경선관리위원장 등이 참석한 진상조사소위원회를 소집,괴문서 파문과 금품살포설에 대한 중간조사 결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 ‘승천 짝짓기’ 물밑서 가속/이수성,이한동에 눈에띄는‘애정공세’

    ◎이인제도 박찬종·김덕룡에 적극손짓 신한국당 경선구도가 후보들의 다자간 합종연횡 모색으로 변화기미를 보이고 있다.물론 아직까지는 물밑접촉에 머물고 있는 수준이다.그러나 합동연설회가 종반전에 접어드는 내주중반쯤에는 윤곽이 드러나리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한동 이수성 후보의 연대가능성은 그 중에서도 가장 돋보인다.9일 대구연설회 직후 보여준 두 후보의 모습이 대표적인 경우다.이수성 후보는 상대적으로 지지세가 약한 이한동 후보와 손을 맞잡고 연호를 유도하는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연설회에서는 주로 이수성후보가 ‘짝사랑’에 가깝게 이한동 후보를 치켜세웠다.연사흘째 “사랑과 화해로 국민대통합을 이룰수 있는 인물”이라고 이한동 후보를 극찬한 것이 단적인 예다.이한동 후보도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안성렬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회창 후보와 김윤환 고문이 ‘수구야합’으로 정권재창출을 하려해도 되지 않을 것”이라고 비난,지난달 ‘가이진김’ 등의 독설로 이­김 연합전선을 공격한 이수성 후보를 전폭 지지했다.양측의핵심인사들도 두 후보가 정치적 이해관계를 뛰어넘는 사이라는데 이의를 달지 않는다.연대는 시간문제라는 시각들이다. 여기다 이인제 후보가 1차투표후 박찬종 김덕룡 후보와의 연대를 염두에 둔듯한 발언을 했고 이회창 후보도 투표일 직전 개혁성향의 일부후보와 연대를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합종연횡이 다핵화할 조짐을 시사해주는 대목이다.또 이한동 박찬종 김덕룡 후보의 3인연대도 오는 15일쯤 본격적인 후보단일화 논의를 한다는 입장이어서 결과여부에 따라 경선판도에 상당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특히 이후보는 3인연대의 좌장격으로 반이진영의 중심축으로 보폭을 넓히려는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이와관련해 3인연대와 이수성 최병렬 후보 등 반이 5인후보가 내주초 회동을 추진중인 것은 그런 점에서 주요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 중국천하를 내품안에/역사 시뮬레이션 ‘손자병법’ 출시

    ◎장군·병력 재량껏 배치 영토쟁탈/자신의 얼굴 스캔 이력도 가능/조작간편 초보자들에 제격 ‘손자병법­백가쟁명’은 중국 춘추전국시대를 무대로 한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 일본 TGL사의 원작으로,한글화는 (주)신라음반(02­653­0061)에서 맡았다. ‘삼국지’ 등 이전의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과 달리 조작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마우스를 이용,캐릭터를 이동·배치시키면 나머지는 컴퓨터가 다 알아서 해준다. 게이머는 침략할 영토와 총대장,출진하는 병력수를 결정만 하면 전쟁도 자동으로 진행된다. 이런 단순함이 ‘게임마니아’들에게는 오히려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초보자들에게는 어렵다고만 느꼈던 시뮬레이션 게임을 쉽게 즐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게임은 군주가 되어 지도위의 한 곳에 장군과 병력을 배치하고 영토를 점령해 나가면 된다.이동한 곳에 다른 세력의 군대가 이미 와 있다면 전쟁이 일어나고 여기서 승리한 쪽이 점령한다.영토를 점령하면 세금을 걷고,그 세금으로 장군과 병력을 고용하면서 세력을 확장한다.모든 영토를지배하면 승리한다. 게임은 역사모드,자유모드,임의 선택모드,시나리오 로드로 나뉨다.초보자에게는 가장 쉬운 역사모드가 적당하다. 게임의 승패는 ‘장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했느냐에 따라 갈린다. 전쟁에 강한 장군,정치에 강한 장군,능력은 뛰어나지만 배신하기 쉬운 장군,능력은 모자라지만 충성도는 높은 장군 등 게이머는 장군의 특성에 따라적절한 배치를 해야 전투력을 높일수 있다. 예를 들면,정치적인 세력이 강한 장군을 인구가 많은 영토에 배치하면 세금이 많이 걷힌다.또 전투능력이 뛰어난 장군은 전방으로,내정이 뛰어난 인물은 불온 세력을 견제하는 임무를 맡기거나 사자(사자)로 보내는 것이 좋다. 주의할 것은 ‘장군’들은 각각의 기억기능을 갖고 있다는 점.승리한 전쟁,패한 전쟁,배신등 모든 상황을 기억해 뒀다 다음 번 행동에 반영시킨다. 그 때문에 전쟁에서 지기만 하는 장군에게 전쟁명령을 내려도 전쟁터에서 도망치는 등 명령을 어길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게임의 또다른 재미는 게이머가 손수 새로운 장군을만들어 입력할 수 있다는 것.그래픽 파일을 불러서 만들 수도 있고 자기의 얼굴을 스캔해서 얼굴 그래픽으로 등록시켜도 된다. 새로 등록된 장군은 다른 장군들처럼 실제로 게임에 등장해,여러 군주에게 고용되어 활동하게 된다. 여기에다 ‘백가쟁명(백가쟁명)’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당대의 사상가 공자,노자,장자와 병법가 손자를 비롯 오자,한비자등이 활약하던 춘추전국시대 당시의 고사와 여기에서 유래된 한자숙어도 많이 등장한다. ‘오월동주’(오월동주),‘와신상담’(와신상담),‘어부지리’(어부지리),‘합종연횡’(합종련형),‘관포지교’(관포지교)등 귀에 익은 한자성어를 비롯,‘점잖은 사람이 배울 것이 못되는 천한 기능’을 뜻하는 ‘계명구도’(계명구도),‘쇠꼬리보다는 닭부리가 되라’는 뜻의 ‘계구우후’(계구우후)라는 말도 게임에서 배울 수 있다. 1인용 게임으로 윈도95 전용.4만6천200원.
  • 정발협 수뇌부 경선중립 천명 배경

    ◎“분당은 막자” 후유증 최소화 의지/“빈집이라도 지키자” 좌당들 결의/후보들 합종연횡땐 조정역 기대 신한국당 정치발전협의회의 서석재 이세기 김정수 의원 등 공동의장 3명이 9일 경선중립을 거듭 천명하자 정발협 안팎의 많은 사람들은 고개를 갸우뚱거렸다.몸통없는 정발협 수장들의 중립선언에 감흥을 전혀 못느끼겠다는 표정이었고,최근 마음에 뒀던 주자를 개별지지할 움직임을 보였던 3인이기 때문에 과연 선언의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서의장은 “경선에서 결정되는 후보를 중심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일치단결해 정권 재창출을 향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문맥만으로는 이회창 이수성 이인제 김덕룡 후보 등을 향해 각자 제갈길을 떠나 빈 집이 된 정발협을 좌장들이 지키겠다는 뜻으로 읽힌다.핵심지도부마저 특정주자 지지를 표명하면 그야말로 정발협 간판을 내려야 하는 처지에 빠지게 되기 때문이다.서의장은 완충지대를 만들어 놓겠다는 의미로 해석해달라고 주문했다. 완충지대에 대해서는 해석이 분분하다.이들의선언을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쪽에서는 탈당,분당 가능성을 내재한 경선 전후의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치유하는데 일조하겠다는 의지로 보고 있다.정발협의 한 관계자는 “경선의 승자가 누가 됐건 민주계를 비롯한 정발협 회원들을 보듬기 위해서는 이들의 중립선언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서청원 간사장의 사퇴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서의장의 다짐도 이런 맥락이라는 것이다. 한쪽에서는 이들이 경선 막바지까지 후보간 연대나 거중조정 등 물밑작업에 나서기 위해 중립선언으로 몸을 가볍게 만들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다른 관계자는 “정발협 와해로 반이회창 전선마저 허물졌다고 보면 안되며 대항마를 만드려는 노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진행될 것”이라면서 “이들이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순간부터 활동공간이 한정되어 역할도 제약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관측이 맞다면 민주계의 풍향계라 할 수 있는 서석재 의장의 행보는 주목할 대목이다.경선은 물론 대선 필승카드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꺾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서의장이 사분오열된 민주계를 한덩어리로 묶어내고 후보간 연대를 유도하는데 어떤 역할을 할지,관심있기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 “후보중 정치이념 통하는 2명 있다”/이인제 후보 기자간담

    ◎“1차투표 끝나면 자연스레 손잡아”/후보간 교감설 구체적으로 첫 시사 신한국당 이인제 후보가 처음으로 후보간 연대를 구체적으로 시사했다.대구·경북지역 경선후보 합동연설회에 참석했던 이후보는 9일 하오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후보들 가운데 정치적 이념면에서 부담없이 통하는 분이 2명 있으나 지금 이름을 밝히기는 어렵다”고 밝혔다.이후보는 “전당대회 이전 단일화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전당대회 결선투표에는 어차피 2명 만이 오르게 돼 있어 1차투표를 마치면 자연스러운 연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2차투표에서의 ‘3인 연대’를 강력 시사했다. 이후보의 지지도가 급상승하면서 이후보 주변에선 박찬종 김덕룡 최병렬 후보와의 교감설이 나돌고 있다.이후보의 한 측근은 “이들 후보와 연대만 이뤄지면 순풍에 돛을 다는 격”이라면서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이후보는 평소 “권력을 나누는 합종연횡은 곤란하지만 경선도중 힘에 부치는 후보가 있으면 힘을 합칠수 있지 않겠느냐”고 연대가능성을 열어 두었다.다른 측근은 “1차투표에서의 1,2등 여부에 관계없이 다른 후보와의 연대는 불가피할 것”이라면서 “다른 후보간 연대는 이후보가 핵심측근을 통하지 않는 직접적인 형태로 이뤄지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이후보의 ‘2차투표에서의 연대’발언은 민주계 일부 핵심인사들이 구상하는 경선 막바지 반이회창 후보간 연대와 비슷해 주목된다.
  • ‘4각체제’ 틀속 세불리기 경쟁/판세 분석

    ◎후보간 연대 여부·대심변화가 큰 변수/유세성적 득표로 이어질지는 미지수 정발협의 사실상 해체로 중반전에 접어든 신한국당의 경선구도가 4각체제로 전환됐다.이회창 이수성 이인제 후보가 각각 독립각을 형성하고 있고 이한동 박찬종 김덕룡 후보가 ‘3인연대’의 형태로 또다른 세력을 이루고 있다.당분간 신한국당 경선은 이 4각체제의 틀 속에서 열띤 세불리기 경쟁이 이뤄질 전망이다. 서로가 절대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 지켜봐야 할 관점은 이들 4자간의 연대여부와 합동연설회를 통한 대의원지지도 변화 등 두가지를 꼽을수 있다.8일까지 경기와 강원,충북 등 세곳에서 치러진 합동유세에서는 일단 이한동 이인제 박찬종 후보가 대의원들의 호응도 면에서 우위를 점했다는 것이 당내의 대체적인 분석이다.두 이후보의 지역세가 강한 점을 감안한다면 박후보의 선전이 눈에 띈다. 그러나 이같은 성적표가 득표와 직결될지는 미지수다.실제로 연설회 직후 이뤄진 몇몇 여론조사에서는 유세가 후보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나타났다.다만 아직은 연설회가 많이 남았고 대의원 부동표도 30∼40%대에 이르고 있어 박빙의 승부를 가정할 때 유세를 통한 약간의 판도변화도 경선결과에 큰 영향을 줄 공산이 크다. 후보간 합종연횡은 ‘3인연대’의 향배를 먼저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다.즉,이한동 박찬종 김덕룡 후보의 후보단일화 여부다.이에 대해서는 ‘3인연대’측의 장담과 달리 비관적인 시각이 우세하다.저마다 자신을 중심으로 한 단일화를 고집하면서 독자행보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김덕룡 후보측은 정발협 와해를 계기로 이번주안에 원내외위원장 40여명을 포함,3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지지모임을 계획하고 있다.이한동 후보는 최근들어 이수성 후보와의 연대에 보다 관심을 두는 모습이다.양측간에 깊은 얘기가 오가고 있다는 소리도 심심치 않게 나돌고 있다.1차투표 과반수득표의 목표를 세운 이회창후 보측도 이 3인연대의 일부와 연대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태세다.이 때문에 ‘3인연대’의 향배는 후보단일화 논의를 매듭지어야 할 내주초가 고비가 될 것이고,그 성사여부에 따라 경선판도는 또 한차례 격랑을 맞이하리라는 관측이다.
  • 여 후보 10일쯤 우열 윤곽/오늘부터 합동연설회

    ◎유력 2∼3명 부상할듯/이회창·범민주계·3인연대 3각구도 형성 신한국당 경선판도의 최종 승부처가 될 합동연설회가 5일 수원 경기도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경기지역 연설회를 시작으로 전국 12개 권역에서 19일까지 진행된다.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열리는 합동연설회가 중반전에 접어드는 오는 10일쯤에는 후보간 우열이 뚜렷해져 유력후보 2,3명 정도로 압축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범민주계의 정치발전협의회는 초반 연설회를 지켜본뒤 10일쯤 이수성 이인제후보 중 1명을 선택,적극 지원할 계획으로 알려졌으며 김덕룡 박찬종 이한동 후보의 3인연대도 오는 15일쯤 연설회의 성과에 따라 후보단일화 결정을 내린다는 방침이어서 합동연설회 판세가 후보간 합종연횡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범민주계의 지지후보 결정움직임에 맞서 이한동·박찬종·김덕룡 의원 등 ‘3인연대’는 4일 저녁 긴급회동을 갖고 후보단일화를 위한 연대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이들은 특히 “범민주계의 집단적인 특정후보 지지는 공정경선원칙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범민주계의 행보를 예의 주시한 뒤 공동대응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회창대표의 사퇴와 정발협의 중립선언 이후 다극화됐던 신한국당 경선구도는 이후보와 범민주계 단일후보,3인연대의 3각구도로 변화하는 양상이다. 민주계내 최형우 고문계의 노승우·황학수 의원과 송천영 위원장 등 5명은 지지후보에 대한 최고문의 의중을 타진하기 위해 이날 상오 독일로 출국했다.
  • 7룡 ‘신합종연횡’에 승부/연설회 거치면 구체적 윤곽 드러날듯

    ◎10일전후 대세 판가름… 연대형식 주목 이회창 대표의 사퇴와 정치발전협의회의 중립선언으로 촉발된 신한국당 대통령후보 경선의 혼미 양상은 5일부터 시작되는 12개 시·도별 합동연설회를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첫번째 분수령은 5일 수원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경기지역 합동연설회이다.지지기반인 경기도에서 주무기인 대중연설을 통해 이인제 경기도지사가 부각할 가능성이 크다.이지사의 ‘상승세’는 8일 열리는 충북지역 연설회에서 이회창 고문의 ‘대세’와 고향표를 놓고 맞붙는다. 9일 대구시민회관에서 열리는 대구·경북지역 합동연설회에서는 이수성 고문에게 시선이 모아질 것이다. 이 시점까지 민주계의 선택이 이뤄지면,경선의 구도는 ‘이회창 대 이인제’ 혹은 ‘이회창 대 이수성’의 양상으로 좁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구도가 확립되면 나머지 후보들은 본격적인 합종연횡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합종연횡의 시도는 복잡하고 다양하게 이뤄지겠지만 큰 축은 이회창 고문과 이지사 혹은 이수성 고문을 중심으로 할 수 밖에 없다.이회창 고문측은 김덕룡 의원과 박찬종 고문을 끌어들이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이지사나 이수성 고문은 민주계 핵심의 주선으로 이회창을 제외한 모든 후보와의 연대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한동고문의 선택이 주목거리다. 이날까지 5차례의 합동연설회가 끝나면 경선 판도는 대체로 판가름이 나게된다.도저히 세불리를 만회할 수 없다고 판단하는 후보는 10일을 전후해 중도 포기하거나 다른 후보의 손을 들어주라는 주변의 압력을 받을 수도 있다.11일 열리는 부산지역 연설회는 박찬종 고문이 마지막 불꽃을 태울수 있는 기회이다. 이어 제주­전북­인천­대전·충남­울산·경남지역 연설회를 거치면 후보들간의 합종연횡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갈 시점이 된다.이회창 고문이 이때까지도 선두를 굳건히 유지한다면 19일 열리는 서울 연설회에서 이고문에 반대하는 주자들간의 역할분담이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이같은 역할분담은 21일 전당대회에서의 1,2차 투표로 연결될 것이다.
  • ‘김심’과 경선(사설)

    신한국당의 경선이 불공정우려를 씻고 정상화의 길을 걷게 됐다.이회창 전 대표의 사퇴에 이어 정치발전협의회가 특정후보지지방침을 철회함으로써 시비의 원인이 해소된 것은 다행한 일이다.경선의 본격화와 함께 후보와 대의원들은 새로운 정당사를 쓴다는 의지로 집권당 사상 첫 완전자유경선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기를 당부한다. 이번 자유경선은 우리 정치사에 획을 긋는 의미를 갖고 있다.그것은 당원들의 손으로 대통령후보를 뽑는 당내 민주주의의 새로운 전통을 세우는 큰 정치개혁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당내 중진들과 지구당위원장들이 정발협과 나라회 등 당중당 성격의 조직을 결성해 대의원의 자유선택권을 왜곡하려는 시도를 해온 것은 반개혁적인 구태였다.후보와 대의원사이를 가로막고 대의원을 우롱하는 세몰이,합종연횡,계보결성 등 일체의 행태는 청산되어야 한다. 그런점에서 정발협과 나라회는 즉각 해체하는 것이 온당하다고 본다. 자유경선의 성공을 위해 근본적으로 탈피해야할 것이 총재인 대통령의 의중을 살피는 이른바 ‘김심’에 집착하는 자세다.우리가 보기에 ‘김심’의 실체는 분명하다.자유경선의 길을 연 특정후보지지 배제의 엄정중립과 공정한 경선관리가 그 전부일 것이다.그이외의 ‘김심’은 있지도 않고 있을수도 없을 것으로 보는 것이 상식이다.그런데도 후보진영에서 한결같이 ‘김심’을 팔거나 의심하면서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은 보기에 역겹다.그 어느것이든 대통령의 인격을 앞뒤가 다른 이중인격으로 욕보이며 훼손하는 일이 된다. 후보들은 그런 집착에서 벗어나 당당하고 깨끗하게 당원들의 심판을 받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벌써부터 후보간 인신공격성 흑색선전이 노골화되고 음해공작과 매수,협박까지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있다.새시대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후보들이 이래서는 희망이 없다.대통령이 경선관리에 직접 나서서 사실을 가려 엄중조치해야 할 것이다.대의원들이 그런 낡은 후보들을 감시하고 심판하는 것이야말로 경선성공을 확실하게 보장하는 열쇠임을 강조한다.
  • 이젠 경선진면목 보여라(사설)

    신한국당의 대통령후보 경선이 이회창 대표의 대표직 사퇴로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그동안 경선을 저급한 비방전에 치우치게 만들었던 불공정 시비의 대상이 사라진 만큼 이젠 경선의 모습이 달라져야 한다.주자들은 국민과 당원 앞에서 치열한 정책대결을 보여주고 당은 엄정한 선거관리를 통해 후유증 없는 경선을 구현해야 한다.그렇지 않고 구태를 재현할 경우 국가적 현안인 정치개혁과 12월 대선을 돈안드는 깨끗한 선거로 치르려는 국민 여망은 심각하게 위협받을 것이다. 신한국당은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15개 시도별로 후보합동연설회를 갖는다.우리는 이 합동연설회가 경선의 결전장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후보들은 대의원을 상대로 직접 지지를 호소할 수 있는 이 연설회를 결정적 승부처로 인식하고 자신의 역량과 비전을 마음껏 과시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세몰이다,합종연횡이다 해서 경선의 참뜻을 왜곡하려 들거나 비방전으로 경선을 과열 혼탁하게 만들어서는 안된다.학연·지연 등 연고주의에 호소하는 선거운동도 배제해야 마땅하다.모모주자가 될 경우 특정지역 후보의 독자출마 가능성을 점치는 소리가 벌써부터 나오는 것은 유감이다.오직 자질과 정책으로 승부하기를 바란다. 당의 경선관리는 중립적이면서도 엄정해야 한다.새로 이 임무를 맡은 이만섭대표서리는 편파시비가 일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당을 해치는 분파행위나 인신공격 흑색선전 매표행위 등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다뤄야 한다.또한 불공정 시비의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여 경선 후유증이 없도록 해야할 것이다. 정발협과 나라회도 당의 단합과 안정을 중시하여 신중히 행동해야 한다.그들이 특정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할 경우 신한국당은 또다시 불공정 경선시비에 휘말릴뿐 아니라 심각한 경선 후유증까지 앓게될 것이다.
  • 이인제씨 ‘당정분리론’ 속뜻 뭘까

    ◎당원로 끌어안아 당내지지 확산 겨냥/정발협의 이수성 지지성향 차단 포석 이인제 경기지사가 ‘당정분리론’을 내놓았다.한동안 합종연횡의 수단으로 나돌던 권력분산론과 성격이 비슷해 구문같아 보이지만 권력분산에 강력히 반대해오던 이지사로선 큰 변화다. 이지사는 30일 상오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통령에 당선되면 원로들이 보다 광범위하게 경륜과 지혜를 펼 수 있도록 당정의 역할을 재조정하겠다”고 밝혔다.그가 생각하는 당정분리론은 세계적인 대격변기에 젊은 대통령은 정치 외교 경제 통일 등 행정을 담당하고,원로들은 당의 중심에서 국정의 방향을 제시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맡긴다는 내용이다. 이지사가 예정에도 없던 기자간담회를 자청,당정분리론 전파에 나선 것은 국민여론조사에서의 약진에도 불구하고 당내 지지도가 뒤따르지 않는 「원인제거작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이지사가 대통령이 되면 50대 이상의 정치인은 모두 일선에서 물러나야 한다’로 요약되는 여권 내부의 일부 시각에 대한 그의 적극적인 처방인 것이다.이지사측은 이같은 잘못된 시각때문에 국민들의 선호도는 높은데도 특히 당 중진 이상의 지지기반이 엷다고 분석하고 있다.이지사 지지로 분류되는 원내외 위원장들이 대부분이 초·재선의 젊은 세대인 점은 이같은 기류를 반영하고 있다. 이지사의 당정분리론은 당 중진,특히 정발협 지도부를 향한 호소로 보인다.정발협 내부에서 소장파를 중심으로 일고 있는 ‘이인제 대안론’을 확산시키고,중진과 원로급의 이수성 고문 지지성향을 차단시키려는 이지사의 전략인 것이다.한편 이지사는 간담회를 통해 “‘돈 안드는 정치’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 대규모 경선대책위원회 등 경선만을 위한 별도의 대책기구를 구성하지 않을것”이라고 일부 주자들의 경선대책위 구성을 간접 비난했다.
  • 대선주자간 합종연횡(여 경선변수 총점검:1)

    ◎절대강자 없어 ‘연대카드’에 승부/이 대표 독립변수로 3개축 형성/정발협·나라회 뇌관역할 불가피 신한국당 차기 대통령후보를 뽑는 전당대회가 21일 앞으로 다가왔다.이번 경선은 집권여당 사상 처음으로 7명의 주자가 나서 한판 승부를 겨루게 된다.그러나 최종후보 선출까지는 곳곳에 김영삼 대통령의 의중향배,주자간 합종연횡,대의원의 자율투표등과 같은 변수가 산재해있다.신한국당 후보경선의 주요 변수를 6회에 걸쳐 나눠 게재한다.〈편집자주〉 신한국당 경선 판세에서 주자간 합종연횡만큼 경선 감상법의 중요한 인자도 없다. 현재 경선구도는 이회창 대표를 비롯해 이한동 박찬종 고문과 김덕룡 의원의 3인연대,이인제 경기지사의 「홀로서기」,민주계의 지지를 기대하는 이수성 고문 등 4개의 축으로 형성돼 있다.이들 4축이 어떤 궤적을 그리느냐에 따라 경선판도는 변화무쌍한 그림을 그릴 수 밖에 없다.당내 양대세력인 정치발전협의회(정발협)와 나라를 위한 모임(나라회)의 태도여하도 뇌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따라서 향후 합종연횡의 변화추이는 누구도 예측키 어렵다.무엇보다 절대 강자가 없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어떤 경우에도 이대표는 독립변수다.이대표를 한 축에 놓아두고 모든 가능성을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다.하지만 이대표는 1차투표 과반수획득이 쉽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고,바로 이 점은 다른 주자와의 연대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이다.1일 대표직마저 내놓게 되면,연대를 겨냥한 이대표의 행보가 더욱 주목받을 공산이 크다.캠프내에서는 이대표가 직접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대상으로는 개혁적 성향의 김덕룡 의원과 박찬종 고문,이지사 등이 꼽히고 있다.그러나 박고문과 김의원은 이한동 고문과 3인연대로 묶여 있어 이대표와 손잡을 가능성은 현재로선 희박하다.특히 정발협이 ‘이대표 포위전략’의 하나로 3인연대에 꾸준한 애정을 표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3인연대의 테두리를 벗어나기란 무척 힘들어 보인다.그렇다고 완전 배제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높은 대중적 인기도에도 불구,5위권을 맴돌고 있는 박고문의 경우 ‘중대결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자신의장래를 생각해 이대표쪽으로 ‘턴’할 여지는 있다.김의원도 자신의 세를 유지하며 차기를 바라보기 위해서는 이대표와의 연대가 차선의 선택이 될 수도 있다. 합종연횡의 첫 작품인 3인연대의 결속 강도도 주목거리다.경선전 또는 1차투표후 후보단일화 합의를 도출할 경우,배가된 파괴력으로 반이전선의 정점을 차지할 공산이 크다.자연히 정발협의 지지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럴 경우 결선투표에서의 대역전극 여부도 관전포인트다. 또 이수성 고문이 정발협의 지지를 얻는데 성공할 경우,그가 누구와 연대할지도 지켜볼 대목이다.이한동 박찬종 고문과 연쇄접촉을 통해 3인연대에 구애작전을 펼치고 있는 것은 그런 점에서 관심을 끈다.이지사는 급상승한 인기도를 발판삼아 「마이웨이」에 주력할 것 같다.
  • 이 대표 경선출마 선언 이모저모·문답

    ◎1천여명 참석… 「7대 국가경영 전략」 제시/“「대표직유지=불공정경선」등식 동의 안해” 27일 11시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의 대통령후보 경선 입후보 선언대회는 123명의 국회의원·지구당위원장을 비롯해 후원회원,당료,시·도의원 등 1천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뜨거운 열기속에서 1시간동안 진행됐다. KBS 앵커출신인 박성범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이대표는 「선진대국 건설의 21세기를 향한 통합과 전진의 새정치」라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열겠다는 신념으로 경선에 나설 것을 선언한다』고 공식적인 출사표를 던진뒤 「7대 국가경영 전략」의 정치적 비전을 제시했다. ­후보등록전 사퇴는 평소의 원칙과 어긋나지 않나. ▲대표직을 갖고 경선에 나서는게 불공정하다는 의견에는 지금도 동의하지 않는다.이치를 떠나 당의 화합과 자유경선이라는 최종목표를 위해 희생이 따르더라도 대도를 가겠다는 뜻이다. ­연설에서 밝힌 권력역할 분담론의 의미는. ▲경선과 관련한 후보간의 합종연횡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다음 정부가 구현해야할 입법·행정·사법부간의 역할분담에 대한 소신을 말한 것이다. ­후보가 된다면 다른 주자와의 관계는. ▲모두 같이가야 한다.대선을 위해 당이 합쳐져야 한다. ­정발협이 대표직 사퇴뿐만 아니라 도덕성을 문제삼겠다는데. ▲그것이야 그쪽에서 하는 소리일 뿐이다.
  • “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다”/소주업체도 합종연횡 바람

    ◎「자도주」 폐지 여파 두산·영남3사 제휴/보배인수 조선맥주 9월 대공세 준비 「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다」 자도주 의무구입제가 폐지된 이후 소주시장에서 업체들이 벌이고 있는 전략적 제휴를 두고 하는 말이다. 현재 소주시장 판도는 진로와 두산경월,보해양조 및 조선맥주의 4강 구도로 짜여지고 있다.절대강자를 자처하는 진로의 전국적인 시장확대에 대항,업계 2위인 두산경월이 금복주(경북),무학(경남),대선주조(부산) 등 영남지역 소주 3사와 손을 잡고 저지에 나서고 있다.이는 또한 최근 전남지역 보배소주를 인수하면서 소주시장에 뛰어든 조선맥주를 견제하는 측면도 없지 않다.두산과 손잡은 대선은 또 충북의 백학소주측과 제휴관계를 맺고 충북지역 진출에 성공할 경우 서울과 수도권 진입도 검토하고 있다. 두산은 지난 5일 영남 3사와 자사의 주력제품인 「그린소주」를 30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전통적으로 영남지역에서 강세를 보여온 조선맥주가 소주제품에서 영남시장에서 강세를 보이지 못하도록 봉쇄하고 동시에 「참나무통 맑은 소주」를 앞세워 영남시장에 대대적인 물량공세를 펴는 진로측의 마케팅 활동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였다.금복주 등 지방 3사는 진로와 벅찬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두산을 경쟁상대로 삼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실리적 판단을 내렸다고 볼 수 있다.이들 3사와 손잡은 두산측은 올해 영남지역 시장 점유율을 10%로 끌어올려 전국 시장 점유율을 25%까지 장악하겠다는 야심을 내비치고 있다. 진로는 시장잠식을 막기 위해 충북 괴산과 마산에 공장을 신축,지방시장에 대해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이는 등 공세적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보해양조도 영업사원 확충,인천과 의정부지점 개설 등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보배를 인수한 조선맥주는 서울은행과 보배에 대한 자산 및 부채 문제를 이달중 매듭짓고 9월 말부터 신제품을 개발,전통적으로 우세를 보여온 영남지역은 물론 전북 서울과 수도권에 화력을 집중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7룡 새달15일께 대도박”/혼돈의 여 경선… 그 감상법

    ◎승부수 던질 시범… 판도 요동칠듯/이회창 대표 사퇴뒤 대세몰이 이어갈지 관심/정발협간택·3대연대·이인제 행보 큰 변수 신한국당 대통령후보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꼭 한달 남았지만 어느 주자도 대세를 장악하지 못하고 있다.혼전이라고 일컬을 만하다.경선 판도의 물줄기를 뒤흔들만한 변수들도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까닭에 주자 또는 그룹간의 합종연횡이 활발하게 모색될 여지는 그만큼 넓다.어쨌든 7룡들에게는 앞으로 남은 30일이 「기나긴 터널」이 될 수 밖에 없다.한 중진의원은 축구 경기에 비유,『이대표와 반이진영이 서로 밀고 밀리는 접전을 벌이고 있지만,공은 미드필드에서만 놀고 있는 격』이라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경선판세의 주요 축들은 어느정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는 게 중론이다.이대표를 축으로,반이색깔을 분명히 한 정치발전협의회,이한동 박찬종 고문과 김덕룡 의원의 3자 연대,이인제 지사의 독자행보 등이 또다른 축을 형성하고 있다.이수성고문도 한 축으로 부상할 소지는 있다.물론 정발협의 전폭적인 지지를 전제로 한다.따라서 당분간은 이같은 4각구도로 경선판세가 유지될 것 같다.그러나 이 구도는 내달초 뒤엉킬 가능성이 높다.정발협의 지지후보 결정이 주요 동인이다.정발협과 대칭세력인 민정계의 「나라회」도 맞불작전을 펼 것으로 점쳐진다.그렇게 되면 4각구도의 변화는 불가피하다.내달 15일쯤에도 경선판도가 엄청난 요동을 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마지막 승부수를 던질 시점이기 때문이다. 선두인 이대표의 경우 과연 1차투표에서 끝낼 정도의 세를 확보할 지가 최대 관심거리다.7월초 대표직을 사퇴한 이후에도 대세론이 위력을 발휘할지도 관전포인트다.거기다 1차투표 과반수 획득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어느 주자와 연대할 지도 지켜볼 대목이다.이와 관련,이대표측에서는 영남권을 기반으로 대중적 인기가 높은 박찬종고문과 당내 기반이 탄탄한 김덕룡 의원의 이름이 거명되고 있다.반이세력의 정점을 자처하는 정발협의 최종선택도 상당한 파괴력을 가질 전망이다.당초 방침대로 이수성 고문을 지지할 것인지,아니면 최근 화해한 김덕룡 의원과 이인제 지사,박찬종 고문을 대안으로 택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아예 3자연대를 단일후보로 생각,이들의 결정을 수용할 지도 재미있는 감상법이 될만하다. 나아가 3자연대가 경선전에 후보단일화를 이뤄낼지,또 「따로국밥」형태인 이들이 언제 어느 수준까지 연대의 틀을 유지할지도 관심을 끈다. 3자 연대에 끼고 싶어하는 이수성 고문의 대열동참여부와 함께 이지사,최병렬 의원까지 포함하는 반이연합세력으로의 확대재생산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할 대목이다.인기도가 급상승중인 이지사가 경선 당일까지 이 기세를 이어갈지,만약 거품이라면 언제 걷힐 지도 주목된다.또 하나 김광일 청와대 정치특보의 전격기용도 김심과 관련해 예사롭지 않은 기류로 느껴진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