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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통령 유럽순방 결산/ 유럽과 전면 협력시대 열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영국·노르웨이·헝가리 등 3국 방문에서 ‘세일즈외교’와 함께 지난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서 한국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9일 저녁(한국시간) 부다페스트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단 및 수행원과 가진 간담회에서는 ‘유럽과의 전면적인 협력의 시대’를 강조했다. ▲경제적 성과=김 대통령은 ▲과거 서구에 치중했던 대 유럽관계를 북유럽 및 중동부 유럽으로 확대하고 ▲무역과 투자에 치중됐던 유럽국가들과의 관계를 제3국 공동진출과 합작투자,북극탐사,정보기술(IT) 분야 협력 강화 등 새로운 형태의 경제협력 관계로 한 차원 발전시킨 것을 이번 유럽순방의 성과로 꼽았다. 구체적으로는 영국에서 16억8,000만달러 투자유치,24억6,000만달러 투자상담 등 41억4,000만달러 규모의 직·간접 투자성과를 올렸다.노르웨이에서도 ▲선박수출 10억2,000만달러▲플랜트시장 공동진출 6억5,000만달러 ▲IT 분야 전략적 제휴 및 수출 3억달러 ▲외국인 투자 4,000만달러 등 모두 20억1,000만달러를 수주,목표치를 초과했다. 또 헝가리와 유고·크로아티아 등 발칸지역 시장에 공동진출키로 해 ‘교두보’를 마련했다.이 지역에 앞으로 4∼5년내 120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어서 우리 건설업체의 활발한진출이 예상된다. 수행한 이기호(李起浩)청와대 경제수석은 “북구 및 동구와의 공식 경제협력 정상외교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수출촉진과 외자유치,플랜트 및 건설진출 등 경제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의 이미지 제고=김 대통령은 지난 6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노벨평화상 심포지엄 주제발표에서 전년도 수상자로서 나름의 이론을 제시,새로운 ‘지평(地平)’을 열었다.AP·APF·아사히 등 주요 외신들이 “주제발표 내용이 훌륭하며,특히 세계평화 실현에 있어 빈부간 격차해소,즉 빈곤타파가 중요하다는 견해의 접근법이 독특하고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지식기반경제와 디지털산업의 중요성 강조 ▲인권보호의 필요성 강조 ▲남북관계 정상궤도 복원에 대한 희망과 믿음 등도 주목을 받았다. 노벨위원회 군나르 베르게 위원장은 “특히 세계평화와 빈곤문제를 연결한 발상이 탁월했다”고 평가했으며 심포지엄에 참석한 연세대 문정인(文正仁)교수 역시 “김 대통령의주제발표가 내용이나 품격,설득력 등에서 단연 높은 평가를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부다페스트 오풍연특파원 poongynn@
  • 송도신도시에 에이즈백신공장 설립

    인천 송도신도시에 세계적인 에이즈백신 공장이 설립될전망이다. 인천시는 19일 미국의 첨단 생명공학회사인 백스젠(VaxGen)사와 송도신도시 4공구 부지 3만평을 10년간 무상임대한뒤 매입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백스젠사는 6개월 이내에 국내·외 회사와 합작투자사를 설립하고 1억5,000만달러를 투자,송도신도시에에이즈백신 등 바이오 신약 생산시설 및 연구개발센터를세워 2005년초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 회사에 행정적 지원과 함께 도로 등 인프라 시설을 제공,조기에공장을 설립해 운영토록 도울 방침이다. 95년 미 생명공학 벤처업체인 제네틱사의 자회사로 설립된 백스젠사는 유일하게 미 식품의약청(FDA)과 공동으로에이즈 백신기술을 개발중에 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민·관 합작회사 적자에 허덕

    경기도내 일선 자치단체가 경영수익을 위해 민간자본과 공동 출자해 설립한 제3섹터방식의 민·관 합작회사들이 모두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도에 따르면 현재 운영되고 있는 합작회사들은 부천시 무역개발㈜,수원시 ㈜효원 등 5개 주식회사와 하남시 도시개발공사 등 2개 지방공사형 회사 등 모두 7개에 이르고있다. 이 가운데 수원시가 전체 자본금 25억원 가운데 45%를 출자해 수원농협 등과 99년 2월 공동설립한 주류 제조 및 판매업체 효원은 지난해 모두 7억6,600만원의 경영적자를 기록했다. 집단에너지사업을 위해 전체 자본금 50억원 중 안산시가 42%,한국지역난방공사 등 민간이 58%를 출자해 95년 6월 설립한 안산도시개발㈜의 지난해 경영적자는 무려 82억3,000여만원에 달했다. 97년 10월 파주시가 민간자본과 합작투자로 설립한 자본금 7억원 규모의 파주시혼합사료㈜도 지난해 역시 4억8,000여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밖에 애니메이션,캐릭터 사업 등을 하고 있는 부천카툰네트워크㈜,무역사업을 하는 부천무역개발㈜도지난해 역시 각각 1억8,000여만원,2억여원의 적자를 나타냈다.또 지방공사형 제3섹터방식 합작회사인 하남시 도시개발공사와 안성시 안성축산진흥공사도 지난해 1억∼5억원의 경영적자를기록했다. 이같이 지자체들이 출자한 제3섹터방식 회사들이 적자경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일부 회사의 경우 사업이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러 본격적인 경영수익이 발생하지 않고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일부 회사들은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민간사업 분야에 무리하게 진출,경영부실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도는 이들 회사 가운데 경영상태 개선 가능성이 적거나 사업특성상 민영화가 바람직하다고 판단되는 안성축산진흥공사와 파주시혼합사료에 대해 해당 지자체에 보유 지분 매각 등을 통한 민영화를 권고하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北 베이징서 첫 해외 투자상담회

    북한이 이달말부터 4일간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대규모북한상품 전시회 및 합작투자 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북한이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라는 이름을 내걸고대규모 상품 전시회 및 투자 상담회를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베이징의 한 북한소식통은 3일 “북한이 오는 31일부터 9월3일까지 베이징 하버플라자호텔 국제회의장에서 대규모북한상품 전시회 및 합작투자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북한 상품전시회 및 합작 투자상담회에는 공작기계류·금속원료·전자제품·컴퓨터 소프트웨어·악기류·의약품·도자기 등 수백종의 북한 유명상품이 선보이며,전시회장에서는 북한의 경제관료·생산공장 책임자 등 30여명의 경제전문 요원이 파견돼 직접 상품을 설명하고 수출입관련업무 및 합작투자 상담에도 응할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khkim@
  • 대우살리기 지원외교 팔걷어

    우크라이나 및 폴란드 와의 과학기술협력 증진을 위해 이들 나라를 차례로 방문하고 29일 귀국한 김영환(金榮煥·) 과학기술부 장관은 빡빡하게 짜여진 공식 일정 틈틈이 두나라의 주요 인사들을 면담했다. 지난 21일 출국한 김 장관은 과학기술 관련 부처의 장·차관,요직 국장들과 우크라이나의 세무나젠코 부총리와 하브리시 국회부의장 등 사전에 약속이 정해진 요인들은 물론 프와진스키 폴란드 하원의장 등 예정에 없던 인사들까지 현지에서 일일이 섭외해 만났다. 김 장관이 이들을 만난 것은 과학기술 협력증진에 덧붙여대우 현지 법인들과 관련,우크라이나와 폴란드 정부의 각별한 협조를 구하기 위해서다. 우크라이나와 폴란드에는 자동차 및 부품,전자,무선통신등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세계 경영’ 구상에 따라설립된 대우 현지 법인들이 수십개에 달한다.10억달러가넘는 엄청난 투자가 이뤄진 5∼6년전만 해도 성공적인 해외 투자의 본보기로 이들 국가에서 승승장구했던 현지 법인들은 대우자동차 사태 여파로 이미 문을 닫았거나 고사되기 일보 직전이다. 키에프에 있는 대우 이동통신(URS)은 현지 합작 투자사와의 경영권 분쟁으로 한국측 법인 대표에 대한 노동허가가취소되고,재무이사에 대해서는 노동허가 연장이 거절되는수모를 당하고 있다. 97년 설립된 URS는 대우가 6,300만달러를 투자,49%의 지분으로 10년간 최대 주주로 경영권을 행사하도록 돼 있으나 합작투자사가 약속을 어기고 51%의 지분을 실질적인 동일인에게 넘기는 바람에 경영권을 상실할 처지에 있다.URS우크라이나 측 합작파트너사는 지난 19일부터 현지 대우직원들의 회사진입을 봉쇄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우는 우크라이나 자동차 합작사 설립 등을 위해 1억7,000만달러 이상을 우크라이나에 투자했지만 추가투자가 중단되면서 신뢰를 잃은 상태다. 티코와 라노스 등을 생산해 승용차 시장 점유율을 30%까지 끌어 올렸던 대우-FSO의 경우도 최근 추가투자가 이뤄지지 못한 데다 신인도 하락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당하면서 매출이 급감,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동유럽의거점인 폴란드에 대우는 총 8억5,000만달러를 투자했다. 김 장관은 “짧은 외교관계 역사에도 불구하고 이들 국가와 좋은 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던 데에는 대우의 역할이결정적이었다”면서 “지속적인 협력관계 속에 서로의 경제 발전을 이끌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우문제가 원만히 해결돼야 한다는 심정으로 이들 국가 요인들에게 적절한 대책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기고] 日 우경화의 공범

    일본의 우경화-군사국가체제로의 질주는 우려한 대로 노골적으로 그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한국정부로 말하면 김대중대통령이 취임초 일본방문에 앞서 이미 몇가지 중요한 제안을 했다. 일본과 우호협력은 하되,1965년 한국 친일정권과 일본정부가 체결한 한일협정은 개정되어야 하고,한일 양국 협력은 21세기 평화와 민주를 지향하는 동반자로서 협력이라고 하는당연한 태도 표명이다. 그런데 일본의 3당연합인 자민당 정권의 묵인하에 모리 전총리의 ‘천황중심의 신의 국가’라고 하는 정신하에 국수주의-군사국가로의 체제정비가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왔다. 마침내는 황국사관에 입각한 역사교과서 보급과 재무장 군사국가의 길을 트는 헌법개정 두가지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특히 일본지배층은 1950년 한국전쟁을 계기로 본격적으로재기 부활하면서‘침략전쟁’에 대한 반성과 사과 사죄가아니라,왜 패전했느냐 하는 실수와 과실을 두고 이를 갈고있다.이 점을 한국의 지도층 인사가 얼마나 바르게 인식하고 있는가? 일본의 우경화는 미국이 냉전체제에서일본을 극동의‘헌병보조원’으로 내세우는 전략과 전술의 일환이다.여기서문제는 한국 친일파의 역할과 행실이다.친일파의 대부인 이승만은 1951년 샌프란시스코조약에서 한국을 배제한 채 미국과 일본이 한국문제를 제멋대로 결정한 주권침해에 대해한마디 말도 못하였다. 그러다가 친일파인 박정희 군사정권은 1965년 한일기본조약에서 그것을 무조건 승인하였다.박정권하 친일파가 날뛰는 세상에서 한일의원연맹,한일문화교류,한일합작투자,한일문화인친선이다 해서 친일파와 그 아류들의 얼빠진 바보들의 행진이 계속되어 왔다.그들은 결국 오늘날 일본 우경화-반동화 무드를 방조한 공범으로서의 역할을 유감없이 자행해 왔다. 지금 일본정부가 왜곡된 중학교 역사교과서를 고대사 부분두 군데 정도를 겉치레로 고치는 시늉을 하고 더 손을 못댄다고‘오리발’을 내밀고 있다.일본정부로선 배짱이고 이미 예정된 개헌을 목표로 한 수순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일본의 재무장-군사력 강화와 군사국가로서 해외진출은 미국의 보조원으로서 미국의 묵인과 격려를 받고 있다(미일안보조약 및 방위지침법).무엇보다 일본지배층은 정치적으로 눈을 뜬 시민이 주역이 되는 민주정치를 해갈 의도도 없고 그럴 능력도 없다.그들의 마지막 요술방망이는 황국사관인 것이다. 우리 사정도 일본보다 날 것은 없다.한국을 지배해 온 친일파 기득권층은 결국 일본 보수수구세력의 동반자이다.아니 차라리 그 주구나 머슴 정도일 것이다.해방후에도 정신적으로나 실제로나 그러한 관계를 유지해 연명하며 이득을챙기고 있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책임을 공유하고 있다. 이 점을 새삼각성하며 그러한 부패 수구부류의 민주반혁,평화유린,민족불화의 씨를 심어주는 추태를 쓸어버리는 일대 계몽과 시민투쟁을 벌여야 한다. 팔짱을 낀 채 방관하면 우민이 되고역사의 범죄의 공범자의 대열에 서며,결국 낙오자가 된다는것을 왜 모르는가. 한상범 동국대 법학 교수
  • 中 WTO협상 타결/ 국제경제질서 재편 가속도

    세계 8대 무역국인 중국이 국제무역질서에 정식 편입함으로써 세계경제 발전과 무역체제 안정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또 뉴라운드로 대변되는 새로운 세계경제질서 형성에 보다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경제에는 윈-윈게임] 삼성경제연구소 유진석(劉晉碩)수석연구원은 “중국의 WTO 가입은 중국 및 미국 등 관련 국가들에게 뿐 아니라 세계경제 전반적으로 경제적 후생을 증대시킬 수 있는 윈-윈 게임”이라고 말했다.유 연구원은 “중국이라는 엄청난 시장의 개방은 수요 확대 및 새로운 수요 창출로 세계 경제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도 WTO 가입으로 양자간 협상보다 유리한 다자간협상을 통해 무역분쟁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미국 의회로부터 매년 최혜국대우 연장을 승인받을 필요없이 미국 등 141개 전회원국으로부터 최혜국 대우와 일반특혜관세를 받게 된다.장기적으로는 경제체질이 개선되고 산업구조조정 가속화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반면 단기적으로는 개방 확대와 경쟁 심화로 영세한 중국 업체들의 대거 도산과 국내시장 잠식,산업기반 붕괴와 대량실업이 우려된다. [국제경제질서 재편 신호탄?] 중국의 WTO 가입은 미국 중심의 선진국 이해관계에 따라 구축된 현 국제경제질서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중국은 정치적·경제적으로 미국에 ‘NO’라며 맞설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견제세력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출범을 앞둔 뉴라운드 뿐 아니라 환경·기술라운드 등 세계경제 질서와 관련된 새 규범들을 수립할 때 능동적으로 참여,서방 선진국들 틈바구니에서 개발도상국들의 입장을 보다많이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상 득실] 장장 15년을 끌었던 협상 결과에 대해 중국이시간과의 싸움에서 진 것 아니냐는 게 WTO 주변의 대체적 평가다.일부 통상전문가들은 중국이 11월 제4차 도하 WTO 각료회의에서는 가입 신청을 승인받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미국보다 많이 양보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WTO가 다자협상기구이기 때문에 일방적인 완패는 사실상 불가능하다.중국이 반덤핑이나 과도기간 세이프가드 등에서 객관적 요건을 반영시킨 점,미국의 압력에도 불구하고농업 및 산업정책(보조금) 부문에서 개도국 지위를 명시적으로 포기하지 않은 것은 성과로 평가된다. 김균미기자 kmkim@.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면 당장은 한국상품의중국시장 진출이 쉬워져 우리 경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기대된다.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중국상품의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해외시장에서 경합관계에 있는 우리 상품을 중심으로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세계은행은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중국이 WTO가입 이후 5년동안 교역량이 2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단기적으로는 수출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관세인하와쿼터의 철폐 등 중국의 관세·비관세 장벽이 완화돼 우리 기업의 중국 진출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지난달 ‘중국 WTO가입의 한·중교역에 대한 영향과 정책시사점’이란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대(對)중국 무역수지를 10억달러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중국의 WTO가입이 우리나라에는 새로운 기회이자 강력한 도전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나라는 대중교역에서 수출이 13억달러 증가하고 수입은 3억달러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양국간 교역은 섬유·의류·플라스틱제품·철강·차량부품·전기·전자·기계장비 등 품목에서 활성화될것으로 보인다. 그러나,중·장기적으로는 장밋빛 전망만 할수 없는 처지다. 개방된 중국이 선진화된 서구의 경제제도 등을 도입,값싼 인건비를 앞세워 국제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면 우리와 세계 곳곳의 수출시장에서 번번히 맞부딪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중국경제의 불확실성이 줄어들면 선진국의 중국에 대한 직접투자도 크게 늘어날 수 밖에 없다.실제로 중국이 조선·기계분야는 2∼3년내에 우리를 위협하고,10년안에 정보통신·석유화학·조선·자동차 등에서 한국과 대등해질 것이라는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WTO 가입으로 새롭게 개방되는 분야는 우리가 비교우위에 있는 첨단기술분야나 금융·서비스 분야이다. 미국이나 일본등 선진국이 중국시장을 선점하려고 하겠지만우리도 서비스업 진출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중국과 지속적으로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일부에서는 한·중·일이 참여하는 자유무역협정(FTA)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내놓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 ■부문별 합의 요지. *농업= 수출보조금 사용 금지.농업보조금 상한은 8.5% 적용. *산업정책(보조금)= 보조금 및 상계관세협정상의 개도국 조항중 28조 8,9항(심각한 손상의 추정 금지 및 구제조치 제한)과 27조 13항(민영화 관련 보조금에 대한 상계조치 금지)비활용 약속. *서비스= 합작투자대상 기업 자유 선정 허용. *무역업권= 중국내 등록법인과 순수 외국법인,자연인에게도3년내 완전자유화. *과도기간 무역정책 검토= 향후 8년간 매년 이행상황 일반이사회와 하부 위원회서 검토. *무역에 대한 기술장벽협정(TBT)= 국산품과 수입품으로 이원화된 수입검사제도 18개월내 폐지.법정검사 포함,적합성 판정절차에 있어수입품과 국산품간 비차별 보장 및 신청자 재량으로 시험검사기관 선택. *반덤핑= 중국산 제품이 비시장경제라는 이유로 제3국 가격을 비교가격으로 삼는 국가는 요건·방법 사전 공표. *수량규제 쿼터 (쿼터제)=폐지
  • 화재사고 포철 미국합작회사 보험금 7억5,000만弗 탈 가능성

    포항제철이 미국 US스틸과 5대5로 합작투자한 UPI(USS-POSCO Industry)사가 1조원에 이르는 보험금을 탈 가능성이있다. 15일 포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UPI사는 지난달 31일 화재가 발생,냉간 압연설비 일부가 전소되고 직원과 소방대원이 부상했다.UPI는 미국 IRI보험사에 7억5,000만달러의 화재보험에 가입,공장직원들의부주의나 방화 등 보험금 지급불능사유가 없는 한 IRI는최대 7억5,000만달러(9,682억여원)에 영업손실 금액까지지불해야 한다. 포철의 1년 순이익에 가까울 정도의 거액 보험금이 걸려있는 화재여서 IRI사는 포철과 US스틸은 물론 UPI직원들의현장 접근을 원천봉쇄한 채 피츠버그 경찰과 함께 화재원인을 정밀조사 중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외국합작대학원 무산위기

    경기도가 자매결연을 하고 있는 스페인 카탈루냐 자치정부와 합작투자로 설립을 추진중인 대학원 설립 계획이 수도권 입지규제 강화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3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카탈루냐 자치정부와 광주시 곤지암 삼리 일원 2만여평에 스페인 건축 거장 안토니 가우디의 이름을 딴 국제대학원을 합작투자 방식으로 설립키로 협약서를 체결했다. 도는 현재 스페인 투자자들로부터1,0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투자양해각서(MOU)를 받아놓고 국내 투자자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건설교통부가 최근 수도권 입지를 제한하는 인구집중유발 시설의 종류를 확대하는 내용의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하면서 경기도의 대학원 설립 계획은 난관에 봉착했다.개정안에 수도권 입지규제 대상 학교 범위에 대학원 대학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지식·정보 독점 엄격히 막을것””

    이남기(李南基)공정거래위원장은 23일 “반경쟁적인 지식과 정보의 독점행위를 엄격히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린 세종연구원 초청 강연에서 “지식과 정보의 독점을 막기 위해 합작투자,포괄적 업무제휴 등 다양한 형태의 전략적 제휴에 대해 명확한 지침을 제공,친경쟁적 행위는 장려하되 반경쟁적 행위는 사전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현재 국내 또는 외국기업이 국내 기업을 인수할 경우에만 기업결합 신고대상으로 하고 있어 외국기업을 인수할 경우에는 법 적용에 어려움이 있다”며 “기업결합신고 범위를 명확히 규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미국,유럽연합(EU)등의 역외적용 기준과 대등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기업결합 사후신고시 시정조치가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을 감안해 기업결합 심사제도를 원칙적 사전신고제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 지방경제 활로 해외서 찾는다

    지방경제난은 ‘국제 틈새시장’ 개척으로 우리 스스로 헤쳐나간다-. 중앙정부 차원에서 미국·일본 무역 일변도에서 벗어나려는 ‘틈새시장’ 개척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자치단체와지방 중소기업도 이에 발벗고 나섰다. 우선 공략대상은 러시아.행정자치부 산하 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이사장 林秀福)은 18개 자치단체와 함께 자동차부품,가전제품,건축자재,정보통신,의류,식품류 등 수출 유망업종의 27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을 러시아에 파견했다.19일 블라디보스토크 시내 현대호텔에서 열린무역 투자 상담회에는 러시아측에서 모두 500여개 업체가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지난 16일에는 하바로프스크에서상담회 행사를 가졌다. 상담실적은 가계약 50건 900여만달러에 이르렀고,현지 합작투자 제의가 쏟아졌다.러시아 동부의 관문으로 여겨지는블라디보스토크에서의 무역 투자상담회 성황은 ‘유라시아’내륙지방으로까지 열기가 확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었다. 하바로프스크 현지 텔레비전 방송국인 ‘달TV’가 상담회개막식 실황을생중계했으며,블라디보스토크의 유력지 ‘졸로토이 로그’는 5일에 걸쳐 지면을 할애했다.지난 90년 수교후 한·러 교역규모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다가 러시아의 모라토리엄 이후 주춤하고 있는 시점에 대규모 중소기업인들의 상담회가 열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구체적 실적으로는 스판니트 원단을 생산하는 ‘에베레스트물산’은 하바로프스크에서만 40만달러어치의 수출 계약을 맺었고,주방용품 생산업체인 ‘BOK교역’은 연간 100만달러의 수출 가계약을 성사시켰다.정수기와 페인트 생산업체에서 10만달러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이광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블라디보스토크 무역관장도 “시장개척단 상담실적이 예상외로 좋았다”며 “이들의 교역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화재단은 앞으로 러시아 외에도 동남아와 중남미등지로 해외개척단을 파견, 무역상담회 개최를 확대할 계획이다. 블라디보스토크 홍성추특파원 sch8@
  • 한·이스라엘 공동펀드 조성

    한국과 이스라엘이 앞으로 3년간 600만달러의 공동펀드를 조성,유망 신기술 개발에 나선다.오영교(吳盈敎) 산업자원부 차관과 호레시 이스라엘 산업통상부 장관 대리는 18일 산자부 대회의실에서 이같이 합의했다.우리 정부가 외국과 공동펀드를 조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나라는 이를 위해 오는 3월까지 ‘한·이스라엘 공동산업연구개발재단’을 설립하고 앞으로 3년간 각각 100만달러씩 총 600만달러의 공동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이 재단은 ▲두 나라 기업 공동으로 수행하는 유망 신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기술이전 중개·알선 ▲산업기술교류 촉진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산자부는 “통신장비,의료기기,화학제품,전자부품기술 등 첨단분야에서 기업간 공동연구와 기술이전 및 합작투자 확대를 통해 새로운기술개발은 물론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서울 온 러 스테파신 감사원장 본지 인터뷰

    지난 17일 방한한 세르게이 스테파신 러시아 감사원장(48)은 19일대한매일과의 인터뷰에서 서울방문 목적을 “내년 2∼3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한 준비와 경제교류 증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스테파신 감사원장은 법무·내무장관과 총리를 역임한 ‘거물급’으로 차기 총리 물망에도 오르고 있다.감사원 초청 형식으로 방한한 그는 청와대 예방과 감사원,외교부,재경부 방문 등 빠듯한 일정을 채우고 20일 출국한다. ◆방한 목적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내년 러시아 방문에 앞서푸틴 대통령의 한국 방문준비를 협의하기 위해 왔다.두나라간 경제적협력 문제 논의도 방한의 큰 목적이다. ◆남북은 최근 경의선 철도를 복원중이다.시베리아 횡단철도와의 연결 가능성은. 러시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특히 지난해와 올해두나라 정상간에 이 문제가 거론됐다.러시아는 이미 준비가 돼있다. 자금과 기술,의지도 있다.한국·북한·러시아 3자간의 철도 최고당국자 회담을 제안한다. ◆올 2월 러시아는 북한과 ‘우호선린협력조약’을 체결했다.앞으로의 관계 전망은. 3가지 목적이 있다.한반도의 전쟁위험 해소와 한국의 북한 경제건설에의 도움,나아가 한반도 통일에도 밑그림이 될 것이다. ◆최근 한·러 관계가 매끄럽지 않다는 말이 있다. 한·러수교 후 10년이 됐다.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이제 한국은 믿음직한 우리의 동반자가 됐다.누구도 적대적 국가로 보지 않는다. ◆한·러 경제교류 증진에 대한 견해는. 두나라간의 올해 경제교류는25억달러 정도다. 아직 한·미,한·중과 비교가 안된다.한국 기업과의 합작투자를 적극 유도하겠다.나홋카공단 건설사업은 한국에서는협정서가 통과됐지만 러시아에서는 통과가 안돼 늦어지고 있다.러시아 의회에서 곧 비준할 것이다.가스개발사업에도 한국기업이 자유롭게 참여토록 하고 러시아 헬기와 잠수함의 건조·판매 방안도 민간및 군사분야에서 논의하고 싶다.특히 이전의 러시아 잠수함(K2) 건조·판매 문제는 러시아의 서류검토 지연으로 이뤄지지 못했지만 러시아는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다. ◆러시아의 부패척결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고있다. 푸틴 대통령 취임이후 엄격한 법적용을 하고 있다.특히 경제분야와 예산분야 지출에서의 범죄를 줄이는데 노력하고 있다.러시아와 한국의 부패지수는 비슷한 것으로 본다.해외언론에서 러시아의 부패가 심하다고 보도하는데 사실이 아니다. 정기홍기자 hong@
  • 삼성SDI, 日 NEC 합작사 설립

    삼성SDI와 일본 NEC가 차세대 화면표시장치인 유기EL 합작법인을 세운다. 두 회사는 내년 1월 ‘삼성 NEC 모바일 디스플레이’를 공동 설립키로 하고 6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합작투자 조인식을 가졌다.삼성SDI와NEC가 51대 49 비율로 출자하며 자본금 940억원에 5년간 총 5,000억원을 투자한다.본사는 삼성SDI의 부산사업장에 둘 예정이다.합작법인은 내년초 부산공장에서 2인치급 유기EL을 월 70만개,2003년에는 월150만개씩 생산할 계획이다. 유기EL(Electro Luminescence)은 뒷면에서 빛을 쏘아주어야 하는 TFT-LCD(박막액정표시장치)와 달리 자체적으로 빛을 내 화면이 선명하고동영상이 가능해 IMT-2000 휴대폰 등의 화면표시장치로 각광받는 차세대형 제품이다. 김태균기자
  • 金대통령 印尼방문 결산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은 정치·경제·국방·사회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실질적 협력관계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평가를 받고 있다. 인구 2억여명(세계4위),면적 190만㎢로 한반도의 9배 크기인 인도네시아는 석유·천연가스·목재·주석 등 자원이 풍부해 무한한 성장가능성과 함께 잠재성을 지니고 있다.한국은 일본·미국·싱가포르에이어 이 나라의 4번째 교역국이기도 하다. 28일 열린 확대정상회담에서는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있었다.단독회담을 포함,무려 2시간30분동안 이루어졌다. 김 대통령과 와히드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양국간컨설턴트 포럼 구성 ▲무역 통상분야에서의 합작투자 ▲한국 수산업계의 대(對) 인도네시아 투자 ▲인도네시아 CDMA(코드다중분할접속)사업협력 ▲에너지 공급과 정유제품 교역 ▲양국 경찰간 훈련·봉사등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두 나라는 ‘새마을식 산림조합’을 추진키로 했다.인도네시아가적절한 임지를 제공하고,한국은 목재를 키워수입한다는 방식이다. 김 대통령은 교민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현재 인도네시아에는 400여개가 넘는 한국기업이 진출해 20만명을 고용하고 있고,교포들도 1만5,000여명이나 되는데 이들이 더 안전하고 활발하게 교역과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확대정상회담에는 인도네시아의 최고위급 각료 12명이 모두 참석하고,와히드 대통령이 두 나라간 협력에 ‘한계’가 없다고 강조해앞으로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자카르타 오풍연특파원 poongynn@
  • 벤처인 부도덕 노출 ‘제2 동방사건’

    서울의 열린금고 불법대출 사건은 정현준씨의 동방금고 불법대출 사건에 이어 상호신용금고가 벤처업계의 불법 자금조달처로 공공연히악용되고 있음을 입증한 사건이다.돈에 눈먼 벤처기업인의 도덕적 해이가 얼마나 심한지를 보여준다. [제2의 동방금고 사건] 금고를 인수하자마자 불법 출자자대출을 했다는 점에서 동방금고 및 대신금고 사건과 같다.불법 대출금의 사용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진사장의 행적을 감안하면 기업인수와 코스닥 주식투자 등에 이용됐을 가능성이 높다.차명계좌가 동원됐다는점도 마찬가지다. MCI코리아(당시 에이스캐피탈)는 99년 8월5일 열린금고를 인수하자마자 337억원을 불법대출 받았다.그해 9월에는 계열사인 시그마 창업투자에 콜론으로 300억원을 불법대출받는 변칙을 저질렀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3월 종합검사에서 적발돼 대표이사와 감사가 면직조치되고 임원 5명이 문책조치를 당했다.그는 금융당국의 검사가있을 때는 불법대출금을 상환한 뒤 다시 갚았던 돈의 일부를 불법대출받는 수법을 사용했다.이같은 불법대출 행각은 지난 4월부터 11월2일까지 계속됐다. [금융당국의 솜방망이 징계] 금융당국은 열린금고의 잇단 불법대출을 적발하고도 솜방망이 징계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금감원의검사가 끝난 지 하루나 닷새 만에 다시 불법대출을 자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정지 등 중징계 조치를 내리지 않았다.금감원의 미약한징계조치는 장래찬(張來燦) 전국장이 연루됐던 인천 대신금고사건 때와 흡사하다.이 사건의 초기 검사도 장전국장 재임시와 일치한다.금고업계와 감독당국간에 오랜 ‘비리 사슬’이 있었음을 시사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열린금고 대주주인 MCI코리아의 진승현사장은 올해 27세의 벤처기업인을 가장한 기업사냥꾼이다.고려대 경영학과 2학년 재학 중인 지난94년 말 유학길에 올라 미국,영국,홍콩,러시아 등 10여개국의 금융시장을 돌아 다니며 선진 금융기법을 익힌 뒤 98년 귀국했다. 이후 벤처기업의 가능성에 주목해 신세기통신,LG정보통신,한글과 컴퓨터 등에 투자해 20억원을 벌었고 고려산업개발 신주인수권(BW)을주당 100원에 인수한 뒤 1,200원에 되팔아 80억원을 확보했다.이 돈으로 현대창업투자를 사들였고 지난해 8월에는 에이스캐피탈이라는금융지주사를 설립,이번에 문제가 된 열린금고(8월)를 인수했으며 올3월에는 M&A 투자전문회사인 MCI코리아를 매입했다. 사업시작 2년 만에 창투사,금고,부동산개발업체 등 모두 9개사를 인수할 만큼 기업 M&A시장의 실력자로 알려져 있다. 박현갑기자. *MCI 코리아, M&A주선·투자자문 회사. M&A주선,국내외 합작투자 및 벤처투자 등을 주로 하는 투자자문회사로 지난해 초 설립됐다.98년 진승현대표가 인수한 에이스 캐피탈이라는 벤처캐피털이 모태다. 특히 지난 4월 스위스계 은행 컨소시엄의 한스종금(당시 아세아종금)인수를 중개했다가 컨소시엄측의 증자보조금으로 자신들이 한스종금에 예탁했던 330억원을 인출함으로써 외자유치 자작극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또 해동화재를 인수하고 리젠트종금과 대유리젠트 증권을 자회사로 갖고있는 금융지주회사 KOL(Korea Online Limited)의 2대 주주(15.6%)이기도 하다. 최근 ‘리베라메’라는 영화제작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박현갑기자.
  • 지자체 中투자상담회 성황

    행정자치부 산하 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이사장 임수복)이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중국 3개 지역에서 연 무역·투자상담회에는 중국측에서 모두 530여개 기업체가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이번 상담회에는 한국의 8개 자치단체에서 자동차부품,건축자재,정보통신,유아용품,컴퓨터부품,환경보호설비 등 수출 유망업종의 30개중소기업이 참가해 중국 기업체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상담실적은 충칭(重慶)에서 가계약 5건에 225만달러,광저우(廣州) 14건 1,205만달러,푸저우(福州) 2건 420만달러 등 21건 1,850만달러로 큰 규모는 아니지만 현지 합작투자 제의가 쏟아지는 등 향후 교역의 문을 활짝 열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특히 일제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활동했던 충칭은 지금까지 중국동부연안지방에만 집중됐던 대중국 무역이 내륙지방까지 확산될 수있는 가능성을 높였고 처음으로 무역상담회가 열린 푸저우에서는 200여개 업체가 문전성시를 이뤘다. 최여경기자 kid@
  • 鄭夢九회장 급거 귀국

    중국출장을 떠났던 정몽구(鄭夢九·MK) 기아·현대자동차 총괄회장이 지난 6일 오후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극비리에 귀국했다.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7일 “정회장이 당초 중국출장 일정을 앞당겨귀국,이날 양재동 신사옥 집무실로 첫 출근을 했다”고 밝혔다.현대주변에서는 MK가 현대건설 지원과 관련해 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이사회 회장 및 정몽준(鄭夢準) 현대중공업 고문과 은밀히 협의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정 회장은 지난 4일 집무실을 양재동 신사옥으로옮긴 뒤 중국과의 합작투자 협의를 위해 베이징으로 출국했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강서구 동남아시장 개척단 내일부터 10일간 3개국에

    강서구는 관내 중소기업체의 판로확대를 위해 26일부터 9박10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시아,태국 등 3개국에 해외시장개척단을파견한다. 이번 방문단에는 ㈜청풍,㈜큐빅테크 등 11개 업체가 참가하며 이들은 현지 업체들과 기술협력 및 합작투자 등을 논의하고 상품 판로개척 상담을 벌이게 된다. 구에서는 노현송(盧顯松)구청장을 비롯해 재정경제국장,지역경제과장 등 공무원 5명이 동행한다. 강서구는 지난 95년부터 남미와 동유럽,중동,동남아 등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매년 500만∼1,6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관내 중소 제조업체들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임창용기자
  • 건설사업 온라인 컨설팅 인기

    건설사업의 모든 과정에 걸쳐 온라인으로 무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 월드컵 경기장 건설관리(CM)를 맡고 있는 한미파슨스는 인터넷을 통해 건설공사 관리 전반에 걸친 상담을 해주는 사이트(www.hanmiparsons.com)를 개설,서비스를 시작했다. 한미파슨스는 건설사업의 모든 과정(기획 설계 분양 시공 유지관리)을 관리하는 건설관리 전문기업.미국 파슨스가 국내 건설관리 시장의활성화를 예상, 합작투자한 법인이다.건설사업 온라인 컨설팅은 전문적인 건축 지식이 없어 건설관리를 시공사에 맡기거나 전문기관에 의뢰해야 했던 건축주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이트에 들어가면 설계 인·허가 및 민원,건설 신기술,부동산개발사업 등에 관한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특히 개발계획부터 사업 수지분석까지 개발사업의 모든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국내외 대학에서 강의한 CM관련 특강도 들을 수 있다. 한미파슨스는 이밖에 국내외 대학과 손잡고 건설사업 관련 온라인석사학위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류찬희기자 ch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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