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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플러스 / 이란, 주내 핵사찰 합의서

    |테헤란 연합|모하메드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8일(현지시간) 하산 로우하니 이란 국가최고안보회의 의장이 이번 주 핵확산금지조약(NPT)의 충실한 이행과 IAEA의 철저한 핵사찰 수용,핵무기 생산 과정으로 간주되는 농축 우라늄 생산등을 확인하는 서한을 송부할 것임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 뉴스 플러스 / 토공 개성사무소개설 협의차 방북

    한국토지공사는 11∼12일 ‘개성공업지구 개발사무소 설치를 위한 합의서’ 체결과 향후 일정 협의를 위해 관계자들이 방북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합의서 체결은 지난 6월30일 착공식 행사 이후 사업 착수를 알리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통행·통신·통관·검역 등에 대한 남북간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뉴스플러스 / 금강산면회소 2005년 완공

    남북 이산가족 면회소가 내년 초 착공돼 2005년 상반기에 완공된다.면회소 규모는 6000평으로 금강산 온정각 앞 조포마을에 건설되며 추후 필요에 따라 규모를 늘리게 된다. 남북은 6일 제5차 적십자회담 사흘째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11개 항의 ‘금강산 면회소 건설에 관한 합의서’를 채택했다.면회소가 건설되면 남북 이산가족들은 공식 상봉행사가 없어도 생사 확인절차를 거쳐 상시적으로 만날 수 있게 된다. 면회소는 지질조사와 기본설계,계획설계를 거쳐 내년 4∼5월 착공식을 갖고 1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05년 상반기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 서울시 대표단 중국 방문

    이명박(사진) 서울시장 등 서울시 대표단이 ‘서울과 베이징 자매우호도시 체결 10주년’을 맞아 5일부터 8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김충용 종로구청장,추재엽 양천구청장,김우중 동작구청장,김충환 강동구청장 등 자치구청장과 서울시 관계자 등이 동행한다.방문단은 베이징시와 실질적 교류증진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하고 서울주간 개막식 및 경축공연,서울투자설명회와 무역상담회,하이서울 홍보사진전 등에 참석한다.
  • 市 신교통카드시스템 합의서 체결

    서울시가 ‘신교통카드시스템 구축사업’(가칭) 시행을 위해 LG CNS 컨소시엄과 사업시행 합의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9월18일 LG CNS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뒤 지금까지 모두 11차례 실무협상을 통해 사업시행을 위한 제반사항에 합의하고 3일 합의서를 체결했다. 시는 각 교통운영기관과 별도로 합의서를 체결하고 시스템 설계 및 구축을 내년 6월까지 마칠 계획이다.IC(집적회로) 칩이 내장된 신교통카드시스템은 신용카드 기능은 물론 버스·지하철 이용 등 교통카드 기능을 갖추고 있다.택시요금이나 주차요금,각종 민원 수수료 등도 결제할 수 있다.버스나 지하철의 거리와 시간에 따라 요금이 달리 부과되는 ‘시간거리차등요금제’를 시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환승시 최고 100%까지 할인할 수 있는 틀도 마련된다. 시는 내년 6월 말 신교통카드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버스체계 개편,차등요금제 시행 등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환경운동聯 - 中지린성 황사방지 협약

    중국 내륙의 사막화에 따른 황사현상이 해마다 심해지고 우리나라에도 큰 피해를 주고 있어 국내의 환경단체가 중국의 지방정부와 사막화 방지를 위한 공동사업에 나섰다. 환경운동연합은 중국 창춘에서 지린성 지방정부,생태복원 전문기업인 창춘홍일생태복원유한책임공사와 사막화와 황사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간의 협력체를 구성하는 내용의 한·중 사막화복원사업 협력합의서에 지난 13일 조인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환경단체가 외국의 정부·민간기업과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양측은 협약이행을 위해 다음달에 협력합의서의 공증을 받기로 했다.
  • 남북, 상사중재위 설치·운영 합의

    남북은 양측 기업간의 분쟁을 중재하기 위해 양측이 각각 정한 위원장 1명과 위원 4명으로 구성된 상사중재위원회를 설치,운영하기로 12일 합의했다. 남북은 이날 경기도 문산 홍원연수원에서 남북경제협력제도실무협의회 3차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남북상사중재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합의서’를 채택하고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법률 및 국제무역투자 실무에 정통하거나 기타 필요한 분야의 전문지식이 있는 사람을 중재 위원장 및 위원으로 지명키로 했으며, 중재인은 남북한이 각기 30명으로 확정·등록하고 중재위원회의 결정은 남북 재판기관이 재심사를 하지 못하도록 했다. 남북 양측은 또 국·과장급 대표 3명으로 구성되는 원산지 확인 실무협의회를 조속한 기간 내에 구성·운영키로 하고 이미 진행된 정상적인 거래 대상에 대하여 다음달 중순부터 원산지 확인사업을 시범 실시키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개성공단 및 금강산 관광지구 통행문제와 남북청산결제합의서 이행문제도 논의했으나 통행문제는 문서교환방식으로,청산결제 신용한도 및 품목선정,이자율 등은 차기회의에서 계속 협의하고 구체적인 절차와 방법 문제는 남측의 한국수출입은행과 북측의 조선무역은행간에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도운기자 dawn@
  • 평양 정주영체육관 오늘 개관/남측 참관단 1100명 방북 현대기탁 소떼 100마리도

    북한 핵 문제와 이라크 파병,재독 철학자 송두율 교수 입국 등 한반도 안팎의 상황이 어수선한 가운데서도 남북간의 교류는 차질없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10월에는 크고 작은 정치·경제 및 사회·문화 교류가 예정돼 있다. 우선 현대아산이 자본을 투자하고 북측이 기술력을 제공해 건설한 류경 정주영체육관 개관식이 6일 오후 평양에서 개최된다.이날 행사에는 고 정몽헌 회장의 일가를 비롯한 남측 참관단 1100명과 북측의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관계자와 응원단,일반 주민 1만명 등 북측 축하단 1만 15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남측 참관단은 행사 당일 분단 반세기만에 처음으로 경의선 육로로 개성을 거쳐 평양까지 들어간다.방북길에는 현대건설과 현대자동차 등 체육관 건설에 참여한 15개사가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하는 방식으로 북측에 기증하기로 한 소 100마리도 동행한다.현대의 ‘소떼 방북’은 지난 1998년 6월(501마리)과 10월(500마리),2000년 8월(500마리)에 이어 네번째로 모두 판문점을 통해 이뤄졌다. 오는 14∼17일에는 평양에서 제12차남북장관급회담이 열린다.회담에서는 최근 북측이 ‘핵 재처리 완료 및 플루토늄 용도변경’을 주장한 것과 관련,논란이 예상된다.이달 마지막 주에는 역시 평양에서 제7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가 열려 남북 직교역을 현실화하기 위한 중소기업사무소의 북한지역 개설문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11∼12일에는 제3차 남북경협제도 실무협의회와 제3차 남북해운협력 실무접촉이 경기도 문산에서 동시에 열려 4대 경협합의서 후속조치와 북한 선박의 국내 영해통과 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오는 23일부터 닷새간 제주도에서 민족통일평화체육문화축전이 열려 체육선수단,예술단,취주악단,태권도선수,보장성원(안내원) 등 500여명의 북쪽 인사들이 입국한다. 이도운기자 dawn@
  • 북한산 ‘원산지 확인’ 본격화/중국등 제3국 물품 ‘북한산 둔갑’ 방지

    통일부는 지난 7월31일 제2차 남북경협제도실무협의회에서의 원산지확인 절차합의서 채택에 따른 후속조치로 남북교역물품의 원산지 확인에 관한 고시를 29일 제정,고시했다. 원산지 확인제는 남북한 물품의 원산지를 증명함으로써 중국 등 제 3국의 물품이 북한산으로 둔갑,판매되는 사례를 사전에 방지하고 남북교역의 거래질서를 확립하려는 의도에서 만들어진 제도다. 고시에 따르면 남측의 세관과 대한상공회의소,북측의 조선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가 이날부터 생산자·생산장소·운송수단과 경로 등과 서명이 포함된 원산지증명서를 발급하게 된다. 따라서 북한의 물품을 남한에 반입하는 업자는 북측 민경련의 확인서명이 있는 원산지 증명서를 세관에 제출해야 하며 이 양식이 첨부되지 않은 물품은 북한산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통일부는 그러나 오는 12월31일까지 세관에 반입신고된 물량에 대해서는 북한의 민경련 이외의 원산지증명서 발급권한이 있는 기관이 발급한 원산지 증명서(발급일로부터 1년 이내)도 진의여부에 의심할 만한 사정이 없는한 유효한 것으로 인정하는 경과조치를 두기로 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사설] 어처구니 없는 ‘방북국감’ 소동

    국회 국정감사의 불똥이 남북관계로 튀었다.북한은 27일 통일부장관에게 전통문를 보내 “남측 국회는 우리의 주권을 모독하고 침해하려는 행위를 철회하고 공식 사죄하라.”고 요구했다.북한 조평통도 전날 서기국 보도를 통해 국회 문화관광위의 방북 추진에 대해 ‘떡 줄 사람은 생각지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시는 격’이라며 비아냥댔다.국회 문광위의 내달 6∼9일 방북 계획이 결국 한바탕 대남공세의 빌미가 된 셈이다. 배기선 문광위원장은 즉각 “오해가 생긴 것을 유감으로 생각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내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그는 또 “‘방북국감’ 표현을 사용한 적이 없고,언론이 그렇게 해석한 것”이라고 군색한 변명을 늘어 놨다.우리는 이번 소동에서 툭하면 사죄하라고 요구하는 북한도 문제이지만 문광위의 사려깊지 못한 처사가 우선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본다.국회는 누구보다 남북관계의 민감성을 이해하고,원만한 발전을 지원해야 할 책임이 있다.게다가 문광위는 북측의 ‘자연인 신분’ 요구로 지난달 KBS 평양노래자랑 참관을 포기하지않았던가. 주지하듯 남북은 1992년 발효된 남북기본합의서에서 “서로 상대방의 체제를 인정하고 존중한다.”고 합의했으며,북한은 특히 체제 문제에 극도로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이런 상태에서 국회 상임위가 국정감사 기간 중 단체방북을 추진하다가 사죄운운 하는 망신을 당했으니 어처구니없는 일이다.문광위뿐만 아니라 건교위와 정보위의 방북 계획도 신중하게 재검토되어야 한다.아울러 북한도 이번 소동을 남북대화 및 교류협력사업과 연계해선 안된다.
  • 용산기지 이전 새협정 만든다/韓·美동맹 정책협의 합의

    용산 미군기지 이전과 관련,한·미 양국간 체결된 합의각서(MOA)와 양해각서(MOU)를 대체할 새로운 협정이 마련돼 이르면 올 정기국회에서 비준을 받게 된다.한·미 양국은 4일 끝난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 공동협의’ 4차 회의에서 지난 1990년 체결된 MOU와 MOA의 내용 가운데 상당 부분이 비현실적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새로운 포괄협정(UA),이행합의서(IA),기술협정(EA)을 마련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양국은 다음달 말로 예정된 한·미연례안보회의(SCM)에 앞서 5차 회의를 갖기로 했다.차영구(육군 중장) 국방부 정책실장은 “현재의 MOU,MOA는 국회 비준을 받지 않아 법률적으로 하자가 있어 이를 대체하는 포괄협정을 마련키로 미국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北­현대 ‘평양관광 허가’ 갈등/남북 7대합의서 공수표되나

    현대아산이 북측과 맺은 7대 경협합의서의 구속력은 어디까지인가.통일그룹 산하의 평화항공여행사에 대해 북측과 정부가 평양관광을 허가하면서 현대아산의 독점권 보유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아산의 주장대로라면 2000년 8월에 맺은 남북간 7대경협합의서에 따라 백두산과 묘향산 등 명승지 관광은 현대의 독점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그럼에도 북측이 평화항공여행사에 평양 관광을 허용한 것은 이 합의서가 구속력이 없거나,북측이 이를 일부러 무시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일각에서는 북측에 제공한 5억달러가 경협의 대가가 아닐 수 있다는 의구심도 표출하고 있다.정상회담 대가로 보는 시각이다. ●현대아산 강력 반발 “대가 치러야” 현대아산은 이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평화항공여행사와 약정을 맺는 북측도 문제지만 이를 인가해준 통일부에 대해서도 “어떻게 7대경협합의서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 다른 업체에 관광을 허가해줄 수 있느냐.”며 분을 삭이지 못하고 있다.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은 이날 SBS-TV에 출연,“현대아산에 평양관광 독점권이 있다.”면서 “(평화관광여행사가)북측과 어떻게 합의했는 지를 확인해보고 따질 문제지만 평화(항공여행사)에서 그 사업을 시작하려면 우리에게 대가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같은 반발의 밑바탕에는 7대경협 합의서가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 사망으로 자칫 공수표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볼수 있다. ●“北, 경협파트너 다양화 가능성” 북측에서는 정 회장이 사망한 만큼 현대아산에 대한 부담감을 털고 남북경협 파트너를 골라잡으려 할 가능성도 없지 않기 때문이다.현대아산의 관계자는 “이것은 국익과도 결부된 문제다.”면서 “지금은 시기가 미묘해 더 이상 대응을 삼가고 있지만 앞으로 이 부분을 확실히 해둘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 베이징 6者 회담 / 남북교역 합의 안팎

    28일 발표된 제6차 남북 경제협력추진위원회의 합의문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조항은 남북간 간접교역의 직접교역 전환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중소기업사무소의 설치다. 그동안 남북의 교역은 90% 이상이 홍콩과 중국을 거치는 간접교역 형식을 취해 왔다.간접교역에는 남북 사업자간의 의사소통이 수월하지 않고,추가비용이 발생하는 등 갖가지 불편이 뒤따랐으며,당연히 남북간의 교역 활성화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남북의 교역은 2001년 4억 300만달러,지난해 6억 4200만달러 등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북한 입장에서 보면 남측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 교역국이다.그러나 남측의 지난해 전체 교역량 3145억 9700만달러에 비춰볼 때 북측과의 교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한 수준이다. 그동안 남북은 직접 교역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적 정비를 계속해 왔다. 직접 교역에는 ▲직접 상담 ▲직접 계약 ▲직접 수송 ▲직접 결제 등 4가지 기본 조건이 필요하다고 조명균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은 설명했다. 이 가운데 계약체결과 결제는 지난 20일 남북간의 4개 경협합의서가 발효됨에 따라 해결됐다.또 직접 수송은 지금도 가능하고,양측이 이번 회의에서 해운합의서 발효와 부속합의서 체결을 위한 조치를 해나가기로 합의함에 따라 가까운 시일내에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따라서 남아 있는 문제는 직접 상담.이를 해결하는 방안이 평양 또는 개성에 상설 상담사무소를 두는 것이다.이번 회의에서 남측은 개성에 중소기업사무소를 설치하자고 제의했고,북측도 원칙적으로 찬성했다.다만 장소는 평양으로 조정될 수도 있다. 중소기업사무소는 일단 남측의 중소기업들이 북측의 사업 주체와 각종 경협상담을 하고 거래계약서를 체결할 수 있는 순수 민간 사무소가 될 전망이다. 북한이 앞으로 개성 사무소의 역할을 긍정적으로 판단할 경우 평양과 서울에 남북 당국간 상설 연락사무소가 설치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도운기자 dawn@
  • 남북 직접교역 전환/개성에 中企사무소 경추위 9개항 합의

    남북한은 그동안 대부분 간접교역으로 이뤄져온 상품과 임가공 거래를 직접거래방식으로 바꾸기로 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개성에 ‘중소기업사무소’를 상설화하기로 했다. 개성 중기사무소는 남북간에 처음으로 개설되는 상설 경협사무소다. 남북은 제6차 경제협력추진위원회 마지막 날인 28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9개항의 공동합의문을 확정,발표했다. ▶관련기사 3면 중기사무소의 설치 시기 및 장소와 관련,남측 수석대표인 김광림 재경부 차관은 “우리측 제의를 북측이 받아들였으나 구체적으로 언제,어디에 개설할지는 북측이 민경련 등 관계부서와 협의,서면으로 알려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남북은 이와 함께 ‘원산지 확인절차에 관한 합의서’도 서명,교환했다. 남북은 남측이 제공하는 식량이 잘 분배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음달 중 북측 동·서해 지역 3곳에서 남측의 점검단 5∼7명이 식량 분배 현장을 확인하기로 했다.아울러 남북은 1차적으로 올해안에 경의선 문산∼개성,동해선 저진∼온정리구간에 대한 철도궤도 부설과 도로 노반공사를 완료하기로 했다. 개성공단 건설과 관련,북측은 개성공업지구법 하위규정을 조속히 제정,공포하기로 약속했으며,남측도 남북관계 발전과 한계상황에 처한 중소기업의 활로를 모색하는 차원에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고 조명균 남측 회담 대변인이 밝혔다.한편 제7차 경추위는 10월 하순 평양에서 개최된다. 이도운기자 dawn@
  • ‘남북 직교역’ 조기추진 합의/경추위, 새달부터 육로관광

    남북한은 27일 제6차 경제협력추진위원회 이틀째 회의를 열어 그동안 중국·홍콩 등 제3국을 매개로 이뤄져 오던 남북간 간접교역을 ‘직교역' 방식으로 본격 전환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남북간 직교역이 추진될 경우 남북 민간 사업자간에 직접 계약서를 작성하고,화물수송도 남북 항구간에 직접 이뤄진다. 양측은 남북 직교역의 조기 추진을 위해 지난 20일 발효된 청산결제·이중과세 방지 등 4대 경협합의서의 세부규정 마련 등 후속조치를 조속히 해나가기로 했다. 남북은 또 극심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금강산 관광사업의 수익성 확보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육로관광을 실시하고,금강산 관광특구 하위규정과 통행합의서 등의 제도적 장치도 서둘러 시행하기로 했다. 이도운기자 dawn@
  • 개성공단등 진행 점검 / 남북경추위 첫날

    남북한은 26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6차 경제협력추진위원회 첫날 회의를 열어 경의·동해선 철도·도로 연결과 개성공단 건설,금강산 관광 등 이른바 3대 경협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경협 확대방안 등을 논의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번 회담에서 철도·도로를 가급적 올해 말까지 연결하는 문제와 금강산 특구관련 세부규정,개성공단 건설을 위한 통행·통신·통관·검역 합의서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운기자 dawn@
  • 현대아산 MH없는 ‘설움’

    북측이 현대아산에 독점권을 부여한 백두산과 묘향산 등의 관광 사업추진을 다른 기업인 평화항공여행사측에 허용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26일 “북측의 주요 명승지 관광은 2000년 8월 체결한 약정서에 포함된 7대 사업 가운데 하나다.”면서 “그런데도 다른 기업에 관광사업을 허용한 배경을 파악중이다.”라고 말했다. 북측은 지난 2000년 8월 현대아산과 경제협력에 대한 합의서에서 ‘백두산,묘향산,칠보산 등 주요 명승지의 관광사업은 현대아산이 맡는다.’는 내용을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로라면 북측이 현대아산과 맺은 합의서를 위반한 셈이다.하지만 이에 대해 북측은 현대아산과 전혀 상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북경협 전문가는 “평화여행사의 모기업이라 할 수 있는 평화자동차는 북한에서 자동차 사업을 벌이고 있는 회사로 한때 현대그룹과 대북사업 주도권을 두고 경쟁하던 관계였다.”면서 “북측이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 타개 이후 경협 파트너를 다원화하는 차원일 수 있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북측이 정 회장의 사망으로 현대아산이 대북사업의 추진력이 약화되자 새로운 사업파트너를 찾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현대아산은 금강산과 개성공단 사업만 전담하고 나머지 사업은 새로운 파트너와 벌이려 한다는 것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남북경협합의서 공식 발효/투자보장등 4개부문… 對北투자 늘듯

    남북간 4대 경협합의서가 20일 정식 발효됐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10시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경협합의서 발효통지문을 교환했으며,오늘부터 정식 발효된다.”고 밝혔다. 투자보장,이중과세방지,상사분쟁조정절차,청산결제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된 경협합의서는 남북 기업이 상대지역에서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인 보장책을 담고 있다.이로써 대북 투자의 불확실성이 크게 해소돼 중장기적으로 남측 기업들의 대북투자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4대 경협합의서는 남북간의 2000년 6·15공동선언 이후 열린 제 2차 장관급 회담(2000년 8월 평양)에서 필요성이 제기돼 두 차례의 경협실무접촉을 거쳐,그해 12월 4차 장관급 회담에서 남북 대표가 정식 서명했다.그러나 한나라당의 반대로 합의서의 법적 효력을 부여하기 위한 조약비준 동의안 처리가 늦어지면서 발효가 지연돼 왔다. 결국 2년8개월간의 논란과정을 거쳐 지난 6월 여야가 조약비준 동의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고 북측도 지난달 24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에서 비준절차를 마친 데 이어 남북이 20일 판문점 연락관 접촉에서 발효통지문을 교환함으로써 경협합의서가 정식으로 발효됐다. 이도운기자 dawn@
  • 盧대통령 ‘인공기 소각’ 유감 표명/ 北 “대구U대회 참가” 통보

    북한은 19일 남한의 보수단체가 지난 8·15행사에서 인공기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상을 불태운 것과 관련한 노무현 대통령의 유감 표명을 받아들여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석하기로 했다. 북한은 또 같은 이유로 연기시켰던 4개 경협합의서 발효통지문 교환과 6차 남북철도 실무접촉 등 공식적인 경제협력 일정도 재개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3·12·31면 ●북측,남측 유감표명 수용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이날 오후 담화를 통해 “남측이 오늘 사죄의 의미가 명백한 유감을 표시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해 선수단과 응원단을 제22차 세계대학생체육경기대회에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북측 선수단과 응원단 500여명은 20일 오전과 오후 김해공항을 통해 도착할 예정이다. 남북은 이날 오후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투자보장·이중과세방지·상사분쟁조정절차·청산결제 등 4개 경협합의서 발효통지문을 20일 오전 10시에 교환하기로 했다.또 19일부터 이틀간 개성에서 열릴 예정이던 6차 철도·도로연결실무접촉도 21일부터 개최하기로 합의했다.●남한내 이념갈등 우려 이에 앞서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보수단체의 8·15 행사와 관련,“인공기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상화를 불태운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북한이 과거 적대적인 관계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지금은 서로 화해와 협력을 위해 대화하는 상황”이라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정부에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이와 관련,정세현 통일부 장관은 오후 간담회를 갖고 “남과 북이 기왕에 화해협력을 하자는 마당에 북한도 우리 사회의 다원성을 이해해야 하지만,우리도 북한 사회의 특성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보수단체 반발 한편 한나라당 박진 대변인은 “국내의 이념갈등에 대해선 별반 대책도 없고 사과도 하지 않은 노 대통령이 북한의 요구에 쫓기듯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방지를 지시한 것은 앞뒤가 바뀐 것”이라고 비판했다. 보수단체인 자유시민연대의 김구부 사무총장은“북한이 남한 길들이기 전략을 쓰고 있는데 대통령의 유감표명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사설] ‘U대회 파문’ 되풀이 안돼야

    북한이 노무현 대통령과 정세현 통일부장관의 유감표명을 받아들여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선수단과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한 것을 환영한다.북한의 트집이 적절한 것인지,또 행동이 국제 기준에 어울리는 것인지 여부를 떠나 불참시사 발언 철회 결정은 일단 평가할 만한 일이다.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며 대구 U대회를 정성들여 준비해온 대구시민들과 대회 성공을 바라는 국민 여망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서 벗어난 때문이다. 북한의 U대회 참가는 국내 보수단체가 지난 8·15 국민대회 때 인공기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상화를 불태운 것에 대한 노 대통령의 유감표명이 주효했다.그러나 우리는 대통령이 너무 성급하게 반응을 보인 것 아니냐는 다소 다른 의견도 있음에 유의하고자 한다.세계 젊은이들의 스포츠 축제마저 도구화하는 북측의 태도는 청산돼야 할 구태임이 분명하다.그렇다고 대통령의 유감표명을 둘러싸고 보·혁갈등이 재현되어서는 안될 것이다.대구 U대회의 성공과 남북경협을 바라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지금은 경제회생과 한반도 평화정착에 국민적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야 할 때다. 따라서 우리는 대구 U대회를 남북간 화해협력의 장으로 삼고자 한 노 대통령과 정부의 충정을 이해한다.북한은 U대회 불참 위협 말고도 4대 경협합의서 발효 통지문 교환과 제6차 남북 철도·도로 연결을 위한 사전 접촉 등도 응하지 않았다.우리 정부를 압박하려는 북의 속셈을 모르는 바 아니나,6·15 공동선언의 실천과 남북경협 확대를 약속한 노 대통령의 8·15 경축사가 발표된 지 나흘만에 표류 위기에 봉착하는 일은 막아야 할 국가과제였다. 다만 이런 ‘억지 춘향이’식 파문은 이번으로 끝내야 한다고 본다.남북 교류협력의 범위와 폭에 맞게 남북간 문제 해결방식도 진일보해야 할 때이다.북한의 생트집에 휘둘려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한 후진적 관계에서 벗어나야 한다.북한이 앞으로는 좀 더 ‘통 큰’ 행동을 보여주길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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