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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윤수의 종횡무진] ‘스포츠인권 가이드라인’ 근원적 해결책 아니다

    이런 경우를 상상해 보자. 어떤 아이가 하굣길에 불량배를 만나 얻어터지고 돈까지 빼앗겼다. 이 사태의 ‘근원적’인 해결 방안은 무엇일까. 다급한 응급책이나 일시적인 미봉책이 아니라 사태 재발를 막기 위해 어떤 조치가 필요할까.가) 필요 이상으로 용돈을 지니고 다니다가 당한 일이니 앞으로 절대 용돈을 주지 않는다. 나) 두 번 다시는 그쪽으로 다니지 말고 불량배를 만나면 무조건 반대 방향으로 뛰라고 가르친다. 다) 학교, 학부모, 경찰 등이 합심하여 불량배가 어슬렁거리게 된 학교 안팎의 구조와 상황을 개선한다.상식 있는 독자라면 1초 안에 다)를 선택할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근원적’인 해결 방법이라고 부른다. 물론 피해 학생을 긴급히 구제하거나 앞으로 조심하라고 당부하는 일도 마땅히 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은 미봉책일 뿐만 아니라 사태의 원인을 아이의 부주의한 태도로 전가시키는 위험이 있다. 성폭력 피해자들이 가장 괴로워 하는 것 또한 이런 경우다. ‘왜 한밤중에 나다니느냐.’는 식의 서투른 충고는 비통한 피해자에게 케케묵은 윤리의 주홍글자를 새기는 일이 되는 것이다.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용돈을 주지 않거나 뜀박질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폭력 등이 일어나는 구조를 분석,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처럼 지극히 상식적인 견해를 적은 까닭은 최근 ‘대한체육회’가 발표한 ‘스포츠인권보호 가이드라인’의 내용이 맨 앞에 제시한 문제에 대하여 가) 아니면 나)와 같은 방안만 열거하고 있기 때문이다.스포츠 ‘인권’ 가이드라인이라고 하면 보편적 인권 개념을 스포츠 현장에 구체적으로 관철시켜 파악하고 이 엄정한 원칙에 근거하여 폭력 등의 문제를 판단하며 따라서 학생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체육계 전체가 ‘왜 그리고 어떻게’ 반인권적 상황을 개선해 나갈 것인가를 찾아나가는 지침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가이드라인이라는 용어에 맞는 일이다.그런데 대한체육회의 가이드라인은 폭력이나 성폭력에 대한 개념이나 정의에 대해 무엇보다도 스포츠 현장에서 왜 폭력이 끊이지 않는가에 대한 심각한 상황 판단을 현저히 결여하고 있다. 폭력이나 성폭력의 사례만 줄줄이 나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대처 방법에 대해서도 ‘범죄가 일어날 우려가 있는 장소에는 가지 않습니다.’ 같은 무성의하고 실효성 없는 제안만 할 뿐이다.최근 발생한 배구대표팀 박철우 선수 경우처럼 스포츠 현장의 ‘범죄’는 바로 그 ‘현장’, 즉 경기장이나 합숙소에서 벌어지고 있으니 선수 생활을 하지 말라는 권유와 같은 것이다. 스포츠계에서 폭력이 빈발하는 실질적인 이유, 그러니까 상명하복의 위계질서에 따른 성적 지상주의와 비인권적인 성장 과정에 대해서는 냉철한 진단이 거의 없는 편이다.‘박철우 파문’으로 인하여 대한체육회 박용성 회장은 ‘폭력 근절’을 선언했다. 최고 책임자가 단호히 선언한 만큼 가시적인 효과가 틀림없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진실로 스포츠 현장의 ‘인권’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면 폭력과 그것의 재생산 구조부터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가해의 구조가 결여된 현재의 가이드라인은 ‘재수 없게 걸린’ 피해자의 응급책도 되지 못한다.스포츠 평론가 prague@naver.com
  • 태권도대표팀 신종플루 비상

    태권도대표팀이 비상에 걸렸다. 새달 14일부터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제19회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태릉선수촌에서 합숙하던 대표팀 가운데 남자 경량급 A(23)선수가 28일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것. B(28)선수도 유사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은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이 대회 단장을 맡은 이현부 대한태권도협회 회장특보는 29일 “1~2명이 신종플루 기미가 있어 치료를 받고 있다. 선수촌 방침에 따라 일단 퇴촌을 한 뒤 외부에서 합동훈련을 할 계획이다. 3~4일이면 완치가 된다고 하니 관련 선수들도 병원에서 완치 소견을 받은 뒤 합류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만(한국가스공사 감독) 남자팀 코치는 “두 선수가 극심한 체중감량을 하는 과정에서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았나 싶다. 또 환절기에 감기 몸살 증세까지 겹쳤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창헌 남자대표팀 감독은 “10월7일 이탈리아로 출국해 전지훈련을 한 뒤 덴마크에 들어갈 예정인데 출국 시점까지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 “현재로서는 대표선수를 교체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 대회에서 남자 19연패, 여자 12연패를 노리는 대표팀으로선 대회를 불과 20여일 앞두고 복병을 만난 셈이다. 훈련은 실업팀 체육관을 빌려서 하더라도 숙소는 모텔 등에 머무는 것이 불가피하기 때문. 전자호구와 차등점수제 도입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대표팀으로선 난관에 부딛힌 상태.한편 지난 24일에도 유도대표팀 2명과 핸드볼대표팀 1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돼 팀 전체가 퇴촌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기능올림픽 선수촌 설립한다

    노동부는 기능 진흥을 위한 다목적 시설인 ‘국제기능센터’를 설립하기로 하고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기능장려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국제기능센터는 평소 개발도상국 기능인들을 초청해 고급 기능을 전수하는 역할을 하며,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기능올림픽을 앞두고는 선수들의 합숙 훈련소로 사용할 예정이다.
  • 포미닛, 부모님 앞서 눈물 펑펑… “자랑스런 딸 될래요” (인터뷰)

    포미닛, 부모님 앞서 눈물 펑펑… “자랑스런 딸 될래요” (인터뷰)

    데뷔 세 달만에 실제로 ‘핫 이슈’가 된 다섯 소녀들, 포미닛(4minute, 지현·가윤·지윤·현아·소현). 데뷔 전 포미닛은 원더걸스 전 멤버였던 현아의 유명세 덕에 ‘현아 그룹’으로 소개됐지만, 이제 그녀들을 그렇게 부르는 이는 아무도 없다. 첫 타이틀곡 ‘핫 이슈’의 성공은 최근 발표한 두 번째 앨범 ‘포 뮤직’(For Muzik)에 강한 자신감을 부여했다. ’프로’가 되기 위해 또래의 소소한 기쁨을 포기한 다섯 소녀들. 문득 해맑은 미소 저편에 감춰져 있을 ‘18세’ 소녀로서의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그래서 물었다. 가수를 결심하고 눈물을 흘린 적이 있느냐고. 잠시 생각에 잠긴 다섯 멤버들은 저마다의 가슴 속에서 ‘부모님’이란 세 글자를 꺼냈다. ”데뷔 전, 약 6개월 동안 멤버들과 합숙을 했어요. 고된 연습의 나날이 시작됐죠. 힘들 때 마다 부모님이 너무 보고싶고 가족들이 그리웠지만, 꿈을 위해 감수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데뷔 전 날, 다섯 명의 부모님들이 딸들을 보러 깜짝 찾아오신 거예요. 부모님을 모시고 치룬 첫 데뷔 무대, 잊을 수 없죠.” (지현)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몸아 부셔져라…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단다. 하지만 돌아온 건 부모님의 웃음이 아닌 ‘눈물’이었다. ”어머니가 환하게 웃어주실 줄 알았어요. 우리 딸, 잘한다며…. 그런데 예상이 빗나갔어요. 어머니 눈시울이 붉어져 있는 거예요. ‘얼마나 연습했으면 그렇게 춤이 딱딱 맞느냐. 잘 견뎌 내줘서 고맙다’고 하셨어요. 그 말에 저희들 모두 펑펑 울고 말았죠.” (소현) 원더걸스의 원년 멤버로 연예계에 일찍 입문했던 현아는 두살 아래 동생인 소현을 지켜보며 아팠던 마음을 고백했다. ”소현이는 우리 중에도 막내잖아요. 중 3이면 한참 부모님의 손길이 가장 필요한 나이인데…. 저희보다도 얼마나 부모님이 그립고 또 힘들었겠어요. 그런데 전혀 내색을 하지 않더라고요. 막내지만 가장 막내 같지 않은 멤버에요. 대견스럽죠.” (현아) 6개월 만에 부모님과의 재회. 데뷔를 앞둔 의미있는 날이었던 만큼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 않았을까. ”아뇨, 저희가 자꾸 마음 약해지는 모습을 보시면서 자리에서 일어나셨어요. ‘애들 연습해야 하니까, 우린 이쯤에서 자리를 피해주자’면서요. 그 발걸음이 너무도 무거워 보였어요. 다섯 명이서 창가에 매달려서 부모님이 멀어져, 아주 안보일 때까지 ‘엄마!’라고 부르며 울었어요.” (가윤) 다섯 소녀들은 또래 소녀보다 너무도 빠른, 또 아픈 성장통을 경험하고 있었다. ”그 날, 다짐했어요. 정말 멋진 가수가 될 거라고. 부모님에게 부끄럽지 않은 자랑스러운 딸이 되서, 데뷔 전 날 흘렸던 많은 눈물도 아깝지 않은… 그런 우리들이 되겠다고 말이죠.” (지윤)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선 길. 언젠가 TV를 보다가 ‘어린 소녀들이 대중들의 인기를 쫓기 위해 노래 부르는 모습이 참 안쓰럽다’했던 한 혹자의 말이 스쳐지났다. 망치로 머리를 맞은 듯한 느낌, 이에 포미닛이 남긴 메시지는 결국 하나였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대중들의 사랑이 필요하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가수들은 가슴 속에 있는… ‘한 사람’을 위해 노래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어요.”란 다섯 소녀들의 말이 귓가에 남아 떠나지를 않는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 = 큐브 , 서울신문NTN DB@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우리銀 신입행원 200명 공채

    은행들이 하반기 신입 행원 공채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200명 규모의 신입 행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원서접수는 14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 1차 면접, 인성·적성검사, 2차 합숙면접, 3차 임원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초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특히 이번 채용은 은행권 최초로 채용 인원의 20%를 상반기(1~6월) 우리은행 청년 인턴십 수료자(1300명) 가운데 선발된다. 우리은행은 또 글로벌경영과 지방영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거주 외국인과 교포들까지 채용 대상을 확대하고 지방대학 출신 비중도 늘릴 예정이다. 오는 7일부터는 부산대를 시작으로 29일까지 전국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캠퍼스 리크루팅(채용설명회)을 진행한다. 한국은행(36명), 산업(85명), 하나(150명), 경남(100명), 기업(200명)은행도 이번 달부터 신입 공채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국내 스포츠도 신종플루 비상

    신종플루 공포가 일본프로야구(NPB)를 뒤흔들고 있다. 하루 200여명의 감염자가 늘고 있는 국내 스포츠계도 비상이 걸리기는 마찬가지다.일본의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 등은 25일 “주니치 2군 선수 1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됐다. 21일 2군 트레이너를 시작으로 주니치의 감염자는 5명으로 늘어났다. 아직 1군 선수단에는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보도했다.NPB는 지난 19일 니혼햄 선수들의 신종 플루 집단 발병으로 선수단 검사와 구단 합숙소 폐쇄 등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한 후속조치를 취한 상태다.각 구단들은 원정 이동할 때 선수단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지시했다. 요미우리 선수들은 25일부터 열리는 주니치와의 나고야돔 3연전을 위해 이동할 때 마스크를 썼고, 소프트뱅크 선수들도 24일 마스크를 쓴 채 후쿠오카 공항에 집결했다.시즌이 한참 진행 중인 국내 스포츠계도 긴장하고 있다. 아직 감염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지만 뾰족한 대책이 없는 탓에 전전긍긍하고 있다.한국야구위원회(KBO) 이진형 홍보팀장은 “신종플루 감염자 수가 빠르게 늘면서 지난주 대책 회의를 가졌다. 일단 선수들의 안전이 최선이다. 그래야 팬들에 대한 2차 감염도 막을 수 있다. 보건당국에서 발표한 예방법 등과 함께 구단에서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공문을 보냈다.”고 말했다. LG 관계자는 “선수에게 관련 증세를 주지시키고 조금이라도 이상을 느끼면 즉각 트레이너에게 알리도록 당부하고 있다.”고 밝혔다.프로축구연맹은 이달 말 혹은 새달 초 연맹 산하 의무분과위원회를 소집, 예방법과 조치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공표할 예정이다. 엔트리 25명 중 경기를 치를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선수들이 신종플루에 감염됐을 경우에는 경기를 연기한다는 방침이다. 과거 광주가 집단 식중독에 걸려 연기한 사례(2008년 4월2일→6월18일)도 있다. FC서울 관계자는 “선수들에게 교육시키고 있지만 특별히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답답하다. 매일 트레이너가 모든 선수의 체온을 체크한다. 훈련장 인근의 거점약국과 병원을 알아놓고 만약에 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임일영 조은지기자 argus@seoul.co.kr
  • [2010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사정관제 준비 어떻게

    [2010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사정관제 준비 어떻게

    올해 대입 수시전형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입학사정관제다. 전국 87개 대학에서 2만 2787명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 인원 가운데 10%에 해당한다. 입학사정관이 모든 결정권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고 서류 평가나 면접 단계에서 참여하고 필요에 따라 현장을 실사하는 형태가 일반적이다. 전공 특성과 관련된 심층면접은 전공 교수와 함께 본다. 서류평가는 특기능력(학업 관련 수상, 어학 능력 등)과 학업능력(교과 성적, 학업 관련 활동 등), 교과 외 활동(봉사활동, 학업 이외 수상 등) 등의 항목이 포함된다. 대학과 전형유형에 따라 반영 비율은 다르다. 수험생들은 본인의 진로와 그동안의 준비 상황에 맞는 대학을 골라 서류와 포트폴리오 등을 준비해야 한다. 자기소개서나 추천서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역량, 활동, 경험 등을 일관성있게 구성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런 저런 기관에서 봉사활동 100시간 하는 것보다 특정 분야와 연관된 단체에서 집중 활동하는 게 유리하다. 독서, 취미, 체험활동까지도 자신의 목표에 맞게 특성화해야 한다. 소질과 적성, 잠재력의 입증 역시 중요하다. 관련이 없어 보이는 각종 기록과 자신의 활동 내력들을 진로 목표와 연결시켜 재해석하는 작업도 해볼 필요가 있다. 포장에 따라서 다양한 가능성이 생길 수 있다. 면접은 1대1 개인면접이나 1대 다(多) 개인면접, 집단토론, 과제 발표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면접을 두 차례 실시하는 대학도 있다. K대 자기추천전형의 경우 1박2일 합숙 과정에서 개인면접과 집단토론 등 다양한 형태로 면접을 치른다. 면접에서는 서류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심층적인 질문을 던지게 된다. 예를 들어 ‘과학기술캠프’에 참가했다고 서류에 적은 경우 면접에서는 어떤 동기로 어떤 활동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물을 가능성이 크다. 전공 관련 질문이나 인성, 대인관계 능력 등 전형별로 면접 내용도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학생의 잠재력을 보고 선발한다고 하지만 대부분 대학들은 학생부 성적과 어학 성적, 논술 성적도 반영하고 있다. 대학마다 전형방법은 다르지만 내신 성적은 여전히 학생의 ‘성실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셔틀 퀸’ 라경민 현역복귀

    ‘셔틀 퀸’ 라경민 현역복귀

    ‘셔틀 퀸’ 라경민(33)이 2년 만에 선수로 복귀한다. 대교눈높이 여자배드민턴단은 20일 “라경민이 친정팀인 대교눈높이로 복귀해 다음달 6일 강원 화천에서 열리는 가을철종별선수권에서 복귀무대를 갖는다.”고 밝혔다. 라경민은 김동문과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찰떡호흡을 과시하며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세계 최강으로 군림했던 특급 스타. 혼합복식에서 국제대회 70연승과 14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지는 못하는 ‘비운’을 맛보기도 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과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어이없이 8강에 머물렀다. 아테네 때는 이경원과 여자복식에서 동메달을 땄지만 아쉬움은 컸다. 2007년 2월 은퇴식에서는 꿈을 이루지 못한 것에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김동문과 코트 안에서 싹튼 애정으로 2005년 결혼에 골인한 라경민은 이후 김동문과 함께 캐나다 유학길에 올라 현지에서 ‘김동문 인터내셔널 배드민턴 아카데미’를 열어 선수들을 지도해왔다. 2007년 아들 한울, 이듬해 딸 한비를 출산해 단란한 가정도 꾸몄다. 선수로서 미련이 남았던 라경민은 코트 복귀를 염두에 두고 올 초부터 개인훈련을 해왔다. 3월 캐나다에서 캐나다 국가대표와 합동훈련을 하던 대교눈높이의 성한국 감독에게 현역 복귀의사를 전했고, 성 감독은 국내에서 기량을 점검해 보라는 조언을 던졌다. 라경민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한 것이 계속 아쉬웠다.”면서 “가을철대회와 전국체전에서 뛰며 기량을 점검해본 뒤 올림픽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달 3일쯤 국내에 들어와 친정에 아이들을 맡기고 본격 담금질에 들어갈 계획. 가을철선수권에서 복귀전을 마치고는 대교눈높이팀과 함께 합숙훈련에 돌입한다. 서명원 대교스포츠단 단장은 “국제대회 출전 여부는 불투명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라경민이 복귀함으로써 ‘결혼=은퇴’라는 관행을 깼다.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스포츠 돋보기] 한국농구 다시 시작하라

    지난 3일 제25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 출전 차 중국 톈진으로 떠나던 허재 농구대표팀(FIBA 랭킹 26위) 감독은 “목표는 우승”이라고 출사표를 토해 냈다. 선수 면면을 보면 역대 최고로 손색이 없었다. 우승은 힘들더라도 3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터키 세계선수권 티켓은 가능할 것이라는 장밋빛 기대가 드리웠다. 하지만 지금 농구계는 흉가 분위기다. 레바논(24위)에 패해 4강 탈락한 것은 물론 타이완(44위)에 져 7~8위전으로 밀려난 것. 16일 필리핀에 82-80으로 이겨 간신히 7위에 올랐다. 1960년 1회 대회 이후 한국 남자농구가 4강에 오르지 못한 것은 처음이다. 12년 만의 세계선수권 출전은커녕 최악의 성적을 남긴 것.1년 전만 해도 희망은 있었다. 2007년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에서 김남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강호 슬로베니아(20위), 캐나다(19위)와 접전 끝에 패했다. 당시 대표팀은 김주성(동부)과 주희정(SK)을 빼면 ‘유니버시아드(대학선발)급’. 하지만 외곽에 의존하는 ‘양궁농구’를 버리고 조직력에 승부를 걸었다. 확률 높은 인사이드 공격 패턴이 늘면서 덩달아 3점슛 성공률도 52.2%로 치솟았다.왜 퇴보한 것일까. 대표팀 관리부터 주먹구구였다. 한국농구연맹(KBL)과 대한농구협회(KBA)의 알력으로 사령탑 선임부터 순조롭지 않았다. 틀을 잡아가던 전임감독 체제는 일찌감치 뭉개졌다. 악전고투의 시즌을 치른 허재(KCC) 감독에게 지휘봉이 맡겨졌다. 기본으로 여겨지는 상대팀 전력분석이나 평가전도 없었다. 윌리엄존스컵 출전이 전부. 합숙은 용인 KCC체육관에서, 트레이너와 주무도 KCC 프런트가 맡았다. KBA와 KBL은 뒷짐만 지었다. 색깔 없는 농구와 전술 부재도 뼈아팠다. 골밑의 하승진이 제몫을 못하고, 외곽슈터 방성윤·이규섭이 슬럼프에 빠지자 대책 없이 무너졌다.이란과 요르단, 레바논 등이 중국을 넘볼 만큼 성장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한국만 ‘아시아 2인자’란 착각에 빠져 있었다. 결국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1960~70년대 우승을 나눠 가졌던 일본과 필리핀이 몰락한 것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365일 전세계 달리며 “독도는 우리땅”

    젊은이 6명이 365일간 세계를 달리며 독도 알리기에 나선다. 주인공은 서울대 도전 동아리 ‘G.T’ 멤버들로 구성된 ‘독도레이서’. 이들은 광복절을 이틀 앞둔 13일 서울대에서 출정식을 갖고 세계 종단 달리기 대장정에 돌입했다. 리더인 한상엽(25·중어중문4)씨를 비롯해 정진원(23·기계항공4), 최가영(22·여·경제3), 이한나(22·여·서양화4), 윤지영(19·여·지구환경과학부2), 연세대 출신의 전직 체육교사 배성환(26)씨 등은 남미, 아프리카, 유럽 등 전세계 30개국 50여개 도시를 돌 예정이다. 이 중 10여개 도시에서 한국교포, 유학생, 현지민들과 함께 달리기 대회를 열어 독도를 알리고 사물놀이와 태권도 공연도 펼친다. 오슬로, 상파울루 대학 등 현지 주요 대학에서 독도 관련 세미나를 갖고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한 현지 기관을 직접 방문해 시정도 요구할 계획이다. 한씨는 “2006년 세계를 횡단한 독도라이더 1기가 오토바이를 이용했다면 우리는 달리기로 독도를 알린다.”고 소개했다. 지난 1월 모여 본격 준비에 돌입한 독도레이서들은 한달만에 동료를 잃는 슬픔을 겪기도 했다. 해외 진출에 앞서 열린 서울∼독도 릴레이 달리기 행사 중 김도건(조선해양공학1)씨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두달여 동안 실의에 빠져 있다가 마냥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고 뜻을 모았다. 신림동 고시촌에서 합숙하며 재도약을 준비했다. 학원 강사 등 아르바이트를 하며 비용을 마련했고 아침마다 서울대 운동장을 달리며 기초체력을 쌓았다. 무릎에 물이 차고 발목도 다쳤지만 먼저 세상을 뜬 친구를 생각하며 이를 악물었다. 멤버들은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무작정 강조하기보다 ‘대한민국에 아름다운 섬 독도가 있다.’고 홍보해 한국과 독도를 자연스레 함께 떠올리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첨단의료단지 충북 오송·대구 신서

    첨단의료단지 충북 오송·대구 신서

    앞으로 30년간 총 5조원 이상을 투입, 건설하는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로 대구 신서혁신도시와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가 결정됐다. 두 지역에는 2038년까지 시설운영비 1조 8000억원, 연구개발비 3조 8000억원 등이 투입돼 글로벌 의료시장을 겨냥한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첨단임상시험센터 등 종합연구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첨복단지 건설 예산은 대상지가 복수로 결정됨에 따라 당초 예상했던 5조 6000억원보다 늘어날 수도 있다. 정부는 10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신서 혁신도시는 국내외 의료 연구개발기관과의 연계 및 공동연구개발 실적, 정주 여건, 자치단체 지원 의지, 국토균형발전 효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송생명과학단지는 교통접근성이 좋고 식약청 등 관련 국책기관의 유치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첨복단지 복수 선정과 관련,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와 일본·미국 등 선진국 사례를 고려한 결정“이라면서 “단지간 경쟁과 특화를 통한 성과 도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해 2개의 집적단지를 조성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날 선정된 지역에 대해 지정·고시 절차를 거친 뒤 올해 안에 단지별 세부 조성계획 및 재원조달 방안 등을 마련, 2012년까지 단지를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의약품, 의료기기, 의료 서비스, 국토계획 등 4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 60명이 입지 선정을 위한 합숙 평가 작업을 해왔다. 평가결과 신서혁신도시가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또 충북 오송과 서울 마곡 등 6개 후보지가 B등급을 받았으나 심사위원 투표에서 오송이 결정됐다. 정부가 첨복단지를 두 곳에 나눠 건설하기로 함에 따라 당초 한 지역에 관련 단지를 모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취지가 퇴색한 정치적 결정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또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해 거액의 유치·홍보비를 쓴 데다가 해당지역 자치단체장이나 국회의원들이 정치 생명을 걸고 유치전을 벌여와 적지 않은 후유증도 예상된다. 이도운기자 dawn@seoul.co.kr
  • 허정무 “전쟁터 나가는 각오로”

    “모두 전쟁터에 나가는 심정으로 임해라.”(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12일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이 9일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사흘간의 합숙훈련에 돌입했다. 태극전사들이 모인 건 지난 6월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이 끝난 뒤 약 50여일 만이다. 월드컵 본선에서 세계 강호와 상대할 선수들을 추리고 전술 및 조직력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허정무 감독은 “이제 본선체제의 첫 걸음을 뗀다. 본선에서는 톱니바퀴 같은 조직력이 필요하다.”면서 “파라과이전에서 우리의 문제점이 많이 노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쟁터에 나간다는 투쟁력을 보여야 고지대에서도, 원정경기에서도 상대와 겨룰 수 있다.”며 투쟁심을 재차 언급했다.월드컵을 10개월 남짓 남겨둔 태극전사들의 각오 역시 뜨거웠다. 2년여 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이동국(전북)은 “멀리 생각하지 않는다. 주어진마다 경기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득점 욕심보다는 팀이 이기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영표(알 힐랄)는 “개인적으로 두 번의 월드컵을 치르면서 만족과 아쉬움을 경험했다. 어떻게 준비하면 성공하고 아쉬움이 남는지 느꼈다. 후배들에게 이런 경험을 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통산 네 번째 본선무대를 눈앞에 둔 이운재(수원)는 “실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강팀을 만나도 자기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는 자신감”이라면서 “평가전을 통해 경기감각을 기르고 자신감을 쌓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둬 이번 소집에서 제외된 박지성의 공백을 메우겠다는 집념도 눈에 띄었다. 스트라이커 이근호(주빌로 이와타)는 “이제는 아시아팀이 아니라 다른 대륙을 상대해야 한다.”면서 “박지성 없는 대표팀은 (나에게) 이번이 처음인데 각자 자기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 큰 공백은 없을 것”이라고 다부지게 말했다. 해외파 박주영(AS모나코)과 조원희(위건)는 10일 합류한다.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무더위 보다 더 무서운 여름과의 전쟁

    무더위 보다 더 무서운 여름과의 전쟁

    ■성추행탓에… 전철이 무서워 지난 31일 오전 8시쯤 서울 신도림역 2호선 승강장. 문광식(41) 지하철 수사2대 팀장의 시선이 바쁘게 움직였다. 승강장에 15분 정도 머물던 문 팀장은 주변에 있던 동료 최병철(41) 형사에게 눈짓을 보낸 뒤 지하철에 올라탔다. 한산한 열차가 들어와도 타지 않던 흰 셔츠차림의 30대 남성이 미니스커트 차림의 20대 여성을 발견하고 곧바로 승차했기 때문이다. 최 형사는 “대림역 방향에서 온 열차에서 내려 같은 역으로 돌아가는 열차를 타는가 하면 불안한 듯 주변을 살피는 걸로 봐서 성추행범일 확률이 90% 이상”이라고 귀띔했다. 베테랑 형사들의 직감은 적중했다. 지하철을 탄 남자는 여성에게 밀착해 손을 아래로 뻗어 추행을 시도했다. 그러나 여성이 몸을 흔들며 자리를 피하자 머쓱해하며 열차에서 내렸다. 문 팀장은 “소리를 질러 불쾌함을 알리거나 자리를 피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름철 지하철안은 성추행 범죄로 몸살을 앓는다.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올 1~7월 지하철 성추행 사범 345명을 검거, 9명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273명)과 비교해 26.4% 늘었다. 올해 1~2월 검거된 성추행 사범은 각각 24명, 36명이지만 4월 78명으로 폭증한 뒤 5~7월 월평균 50명 넘게 붙잡혔다. 특히 출퇴근시간 지하철 2호선에서 성추행 범행이 집중됐다. 올 7월까지 검거된 지하철 성추행범 중 221명(64.1%)이 출근시간(오전 7~9시)에 잡혔다. 이 중 2호선에서 213명(61.7%)이 검거됐다. 경찰은 “추행을 당했을 때 112로 연락하면 지하철 수사대로 연결된다.”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사교육비에… 방학이 괴로워 서울 중계동 학부모 이수연(38)씨는 아이의 방학이 두렵다. 이씨의 딸은 초등학교 5학년, 서울 국제중 입학을 원하고 있다. 아이는 “올해부터 서류로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채울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했다. 2010학년도 국제중 입시는 사실상의 입학사정관제로 진행된다. 아이는 “해외 합숙 과정에 보내달라.”고 했다. 애초 방학 때 단과학원 한 군데 정도 더 보내려 했던 이씨는 당황했다. 비용은 600만원선. 이런저런 부가비를 더하면 1000만원 가까운 돈이 필요하다. 학원측은 “영어 인증시험 점수는 물론 리더십·봉사 프로그램, 수학·과학 영재 과정도 더해 종합적으로 서류작성을 도울 것”이라고 했다. 결국 이씨는 정기예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야 했다. 학부모들의 여름나기가 고달프다. “방학은 1년 가운데 사교육비가 가장 많이 들어가는 기간”이 된 지 오래지만 올여름은 유난히 더 힘들다. 국제중, 자율고에 입학사정관제 바람까지 불면서 방학 동안 준비해야 할 것들이 더 많아졌기 때문이다. 중2 아이를 둔 학부모 박모(서울 방이동)씨도 적금을 깼다. 과학고 입학을 원하는 아이의 입학사정관제 대비 컨설팅을 위해서다. 학원은 아이의 적성과 관심을 고려해 연구과제 등을 함께 고민하고 조언한다고 했다. 고1 엄마 진모(서울 목동)씨도 방학들어 수학경시대회 준비 학원비로 150만원을 지출했다. 역시 입학사정관제 서류에 올리기 위해서다. 경제적 여유가 없는 학부모들은 속만 시커멓게 타들어간다. 인쇄업을 하는 강태중(서울 숭인동)씨는 “중1짜리 아이의 보습학원비 20만원도 내기 버거워 아이에게 미안할 따름”이라고 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빈집털이에… 휴가가 두려워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텅빈 도심에 ‘빈집털이’ 비상령이 떨어졌다. 올해는 경기불황 여파로 예년보다 생계형 빈집털이가 더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일선 경찰들은 순찰을 강화하고 잠복근무 등으로 범죄 예방에 나서고 있고 각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 등에서도 방범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찰청은 2일 생활안전국과 수사국을 중심으로 7~8월 두 달을 하절기 범죄예방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빈집털이와 휴양지 절도사건 예방에 들어갔다. 형사과 관계자는 “휴가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이번 주에 주택가를 대상으로 집중 순찰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 하절기 월평균 절도 건수는 1만 8619건으로 1~6월간 월평균 1만 6826건에 비해 10.6%가량 많았다. 경찰은 “집중단속 체제가 가동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하절기에 30% 이상 늘어난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선 경찰서에서는 평소와 다른 경로로 순찰을 돌거나 절도사건이 빈발하는 지역에 잠복근무를 하는 등 범죄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파트 단지도 자구책 준비에 한창이다. 최근 서울 강남의 아파트 단지에서는 디지털 문잠금을 철제 도구로 파손시키는 절도가 급증하자 부녀회 차원에서 단체로 파손방지용 현관문 보호장치를 공동구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강남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은 “지난해 아파트 외부 가스관 가림막을 1층까지만 설치했는데 올해는 3층까지 추가 설치했다.”면서 “빈집털이가 자꾸 발생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H아파트 관리사무소측은 “주민들의 휴가일정을 미리 파악해 경비원들이 새벽마다 신문과 우유 등을 수거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INTERVIEW] 영화 ‘국가대표’ 하정우 “9살 때부터 스키 탔는데…점프대에선 덜덜 떨었죠”

    [INTERVIEW] 영화 ‘국가대표’ 하정우 “9살 때부터 스키 탔는데…점프대에선 덜덜 떨었죠”

    ‘듬직하다.’ 배우 하정우(31·본명 김성훈)를 떠올리면 드는 생각이다. 그의 이미지가 그렇고, 그의 연기가 그렇고, 필모그래피가 그렇다. 이 단어만큼 하정우를 잘 표현하는 말도 드물 것이다. ●영화 위해 입양인 다룬 다큐 많이 봐 영화 ‘국가대표’(감독 김용화)에서도 하정우는 특유의 듬직함으로 극의 중심을 잡는다. 맡은 역할은 미국 입양아 출신으로 친엄마를 찾기 위해 국적까지 바꾸며 한국의 스키점프 국가대표가 된 밥(한국명 ‘차헌태’). 기구한 사연을 지닌 만큼, 캐릭터 역시 복잡하기 이를 데 없는 인물이다. 친엄마에 대한 그리움, 조국에 대한 분노를 동시에 품고 있으며 사회에 쉽게 편입하지 못한 채 정체성의 혼란까지 겪는다. 개봉을 앞두고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하정우는 까다로운 배역을 이렇게 소화했노라 술회했다. “입양인을 이해하기 위해 입양인을 다룬 다큐를 많이 챙겨봤어요. 밥의 인물 모티브는 네덜란드로 입양돼 카레이서가 된 분에게서 따왔고요. 연기에서 가장 중점을 둔 건 밥의 심경 변화 포인트를 표현하는 것이었어요. 마음의 상처와 적개심이 동료들과 동고동락하며 치유되고, 나중엔 자신을 인정하고 통찰하게 되죠. 전체 흐름 속에 나타나는 이런 맥들을 잘 짚으려고 했어요.” 영화는 스키점프 경기 장면을 그야말로 실감나게 펼쳐보인다. 눈을 떼기 어려운 장면들에 관객들은 감탄사를 연발하지만, 배우들은 스키점프대 위에서 공포에 떨어야 했다. 이는 하정우도 마찬가지. “실제 점프대에 서보면 아파트 12~15층 난간에서 땅을 내려다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화면상으로는 심심해 보일지 모르지만 38도라는 경사가 정말 만만치 않아요.” 물론 점프대에서 비행하는 장면은 대역으로 투입된 현역 선수들의 모습이다. 사실 그는 수준급의 스키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9살 때부터 스키를 시작해 스키장을 자주 다닌 까닭이다. 하지만 스키와 스키점프는 완전히 다른 운동이란 게 그의 설명이다. 점프대에서 스키점프를 할 수 있으려면 적어도 7년은 훈련을 받아야 한단다. 촬영 전 합숙훈련 3개월, 촬영기간 7개월이란 시간은 흡사 군대생활과도 같았다. 배우나 스태프들도 거의 남자였던 데다, 전북 무주와 강원도 평창의 촬영지는 외부와의 접촉이 쉽지 않은 지역이었기 때문이다. 함께 출연한 배우 김동욱, 김지석, 최재환, 이재응 등과의 팀워크가 돈독해지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수다가 많이 늘었어요. 같은 작품을 하면 친해지기 마련이지만, 이번 영화는 특별히 더 친해진 것 같아요. 끝나고 나서도 계속 만나죠. 마치 같은 학교를 나온 듯한 끈끈한 소속감이 느껴져요.” ●“아버지 김용건과의 동반출연 좋은 추억 될 것” 영화의 모델이 된 실제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에 이르자 그의 눈빛이 자못 진지해졌다. 스키점프의 현재 전체 등록선수는 7명이며 그 중 국가대표는 4명에 불과하다. “현실은 영화에 그려진 것보다도 열악해요. 실업팀에 소속된 선수도 2명밖에 안 되죠. 세계적으로 16강 안에 드는 친구들인데, 우리나라에선 별로 관심이 없잖아요. 오히려 유럽에서 더 인기가 많대요.” 함께 합숙하며 오래 지켜봐서인지 그의 목소리에선 안타까움이 뚝뚝 묻어났다. ‘국가대표’는 부친과의 첫 동반출연이란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아버지인 탤런트 김용건은 영화에서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장 역으로 출연했다.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마치 사진첩을 넘겨보듯, 훗날 손자들이 할아버지, 증조 할아버지가 함께 등장하는 이 영화를 보면서 무척 재미있어하지 않을까요?” 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프로축구]1위수성 vs 안방사수­…서울-수원 1일 빅뱅

    “잉글랜드로 옮긴 이청용의 공백을 당장 느끼게 될 것이다.”(귀네슈 서울 감독) “경고 누적으로 빠진 리웨이펑의 자리를 메우느냐에 달렸다.”(차범근 수원 감독) 새달 1일 프로축구 K-리그 18라운드에서 맞서는 두 사령탑이 신경전을 펼쳤다. 30일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질문이 쏟아졌고, 두 감독은 능수능란하게 맞받아쳤다. 서로를 강팀으로 치켜세우며 ‘발톱’을 감췄지만 승부욕은 묻어났다. 선두(승점 33점·10승3무3패)를 달리는 세뇰 귀네슈(57) 서울 감독은 “수원이 AFC(아시아연맹 챔피언스리그) 때문에 힘들었을 수 있지만, 두말할 필요도 없이 좋은 팀이라는 것을 다들 알고 있다.”면서 “무시할 순 없지만 지금까지 한 대로만 하면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12위(승점 17점·4승5무7패)로 처진 차범근(56) 수원 감독은 “서울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서 쉽지 않겠지만, 이번 홈 경기가 우리에겐 중요한 경기라 이겨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싶다.”고 맞섰다. 때마침 두 팀 모두 최근 전력을 보강한 점에도 관심이 쏠렸다. 차 감독은 “김두현이 오늘 들어오기 때문에 상태를 봐야 출전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지만 당장 경기장에 나갈 수 있는 상태는 아닌 듯하다. 이상이 없으면 90분은 아니더라도 투입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귀네슈 감독은 “새로 영입한 공격수 안데르손을 들여보낼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귀네슈 감독은 미드필더 기성용(20)의 20세 이하(U-20) 대표팀 발탁 논란에 대해 “한국이 국제 무대에서 좋은 결과를 내기를 바라지만 원칙적으로 말하자면 A팀(성인) 멤버가 청소년팀으로 돌아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일 리그 올스타전인 ‘조모컵’ 준비에 대한 질문을 받은 차 감독은 “지금 머릿속에는 조모컵이 들어가 있지 않다.”며 서울과의 경기가 더 급박함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슈퍼매치’로 불리는 서울-수원의 대결에선 수원이 통산 22승14무18패로 약간 앞섰다. 지난해 챔피언결정전 승자에서, 패자 서울과 180도 바뀐 상황을 맞은 수원 멤버들은 합숙까지 자청하며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벼른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팀장이 공부해야 회사가 산다”

    “팀장이 공부해야 회사가 산다”

    “고3 이후 이렇게 열심히 공부한 적은 처음입니다.” SK브로드밴드의 팀장 100여명은 요즘 조를 나눠 절간 같은 연수원에 들어가 ‘열공’ 중이다. 조신 사장이 “조직의 중추인 팀장들이 공부해야 회사가 산다.”며 모든 팀장을 상대로 집중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기 때문이다. 팀장들이 빠지면 업무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조 사장은 “차장들의 업무능력을 가늠해볼 좋은 기회”라며 팀장 교육을 밀어붙였다. 일반 연수와는 차원이 다르다. 팀장들은 일단 온라인 교육으로 워밍업을 한 뒤 경기 안성에 있는 회사 연수원에 들어가 꼬박 3주간 합숙교육을 받는다. 토요일에는 외박이 허용되지만 집에 가는 팀장은 거의 없다. 강의가 워낙 빡빡하고 과제도 많은 데다, 시험까지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오전 8시30분부터 시작되는 교육은 오후 6시에 끝나지만 밤 10시30분까지는 자율학습을 해야 한다. 진도를 따라잡지 못해 새벽까지 책과 씨름하는 팀장들이 대부분이다. 현직 대학교수들이 경영전략, 마케팅, 회계, 재무, 통신기술, 커뮤니케이션 등을 강의한다. 기술직 팀장들에게 회계가 낯설듯 영업직 팀장들에겐 통신기술이 생소하기만 하지만 서로의 업무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지난 3일 교육을 마친 한 팀장은 “CEO의 의지가 워낙 강했고, 팀장들도 모두 능동적으로 참여해 효과가 좋다.”면서 “사내 독서토론회가 생기고, 팀장과 팀원간 대화가 활발해지는 등 회사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자원 봉사로 뜻 깊은 여름방학 보내세요

    서울 영등포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중·고교생들의 자원 봉사활동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영등포구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를 위한 복지순례 및 환경순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복지순례 프로그램의 경우 자원봉사의 기본 자세를 배우고, 장애체험,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등을 통해 봉사 경험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봉사의 기본자세와 경험을 쌓게 된다. 환경순례 프로그램에서는 지역의 공원 탐방과 환경미화, 한강 정화활동, 숲교육 및 체험학습 등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봉사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구는 또 다음달 12일부터 21일까지 자원봉사활동 이용자제작콘텐츠(UCC)와 자원봉사 현장 취재 등 봉사활동 현장을 알리고 체험하는 자원봉사홍보단 활동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다음달 17~18일에는 청소년과 장애인이 함께 강원 홍천군으로 캠프를 떠나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세상밖으로’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캠프에서는 청소년들이 장애인과 함께 팀을 이뤄 합숙생활과 다양한 도전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고 구는 설명했다.여기에 구는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야간에 지역을 순찰하는 자율방범 체험활동, 어르신 말벗도우미, 깨끗한 마을만들기, 경로당 청소, 풍물공연 등 동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자원봉사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02-2670-3597) 및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무슨 영화 볼까]

    ■ 킹콩을 들다(드라마/전체 관람가) 감독 박건용 줄거리 88올림픽 역도 동메달리스트였던 이지봉(이범수). 그는 부상을 입고 운동을 그만둔 후 시골여중 역도부 코치가 된다. 시골 소녀선수들의 실력은 처음부터 가르쳐야할 정도로 형편없다. 하지만 열정에 감복한 이지봉은 본격 훈련을 시작하고 오갈 데 없는 제자 영자(조안)를 위해 합숙소를 짓는다. 마침내 어엿한 역도선수가 된 이들은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게 된다. 감상 충무로에 뜬 간만의 100% 대중영화. 하지만 시도때도 없는 눈물 바람에 눈살 찌푸릴 사람도 있겠다. ■ 애니 레보비츠:렌즈를 통해 들여다본 삶(다큐멘터리/15세) 감독 바바라 레보비츠 줄거리 샌프란시스코의 평범한 학생이었던 애니 레보비츠가 조지 클루니, 커스틴 던스트를 촬영하는 유명한 포토그래퍼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담고 있다. ‘롤링스톤’, ‘베니티 페어’, ‘보그’를 거치며 기념비적 사진을 남겨온 과정, 그녀의 카메라 앞에 섰던 인물들 및 가족들의 인터뷰가 생생함을 더한다. 감상 포토그래퍼 애니 레보비츠의 성공과 실패, 공적 행보와 사적 기록이 한데 모인 입체적 다큐멘터리. ■ 링스 어드벤처(애니메이션/전체) 감독 라울 가르시아, 마누엘 시실리아 줄거리 실수 잦고 운도 없는 살쾡이 링스(은지원)는 사고를 당해 동물보호소에 갇힌다. 그리고 여기서 만난 랑세트에게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 못간다. 랑세트가 사냥꾼 뉴먼에게 납치당하고 만 것이다. 카멜레온 친구 거스(왕석현)가 구출작전을 함께 도와준다. 감상 자연과 동물 보호 메시지를 담은 교훈적 애니메이션. ■ 약탈자들(드라마/15세) 감독 손영성 줄거리 장례식장에서 오랜만에 만난 동창들은 ‘상태’라는 선배의 기묘한 상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한다. 그들의 말에 따르면, 상태라는 인물은 역사학과 교수로 강의하던 대학교에서 성추행 혐의를 받아 퇴출당했다. 게다가 할아버지가 창씨개명을 했다는 죄의식으로 역사 공부를 그만둬야겠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 동창들의 이야기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감상 뒷담화 속에서 싹트는 진실의 무게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 하정우 “‘국가대표’서 실제 선수와 동일한 훈련”

    하정우 “‘국가대표’서 실제 선수와 동일한 훈련”

    배우 하정우가 영화 ‘국가대표’(감독 김용화·제작 KM컬쳐)에서 고된 훈련을 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29일 오후 서울 대치동 섬유선터에서 열린 영화 ‘국가대표’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하정우는 “앞으로 10년은 스키장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농담으로 말문을 열었다. 하정우는 “생각했던 것 보다 천배는 더 힘들었다.”면서 “사람이 없는 무주의 산 속에서 3개월 합숙하며 실제 선수와 동일한 훈련을 감행했다.”고 말했다. ‘국가대표’에서 배우들은 스키점프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와이어를 매고 정상에서 내려와 점프하기 직전까지를 실제로 연기했다. 하정우는 “실수가 생명을 위협할 만큼 위험한 장면들이 많아 신경을 곤두세우고 촬영했다.”고 힘들었던 시간들을 회상했다. 이어 “‘국가대표’에는 우리가 흘린 여름의 땀과 겨울의 차가운 열정이 모두 담겨있다. 관객들이 이 모든 것들을 고스란히 느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국가대표’는 열악한 현실 속에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도전에 성공한 한국 스키점프 선수들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다. 극중 하정우는 엄마를 찾기 위해 스키점프 국가대표가 된 입양아 차헌태를 연기했다. 자신도 대표 못하던 다섯 청춘들이 온 국민이 응원하는 스키점프 국가대표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영화 ‘국가대표’는 하정우 성동일 김지석 등이 주연을 맡고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올 여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빅뱅, 후지TV로 화려하게 일본데뷔

    빅뱅, 후지TV로 화려하게 일본데뷔

    아이돌그룹 빅뱅이 지난 24일 일본 후지TV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빅뱅은 24일 오전 7시 37분께 생방송으로 후지TV 아침 정보프로그램 ‘메자마시테레비’에 모습을 드러냈다. 빅뱅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일본 데뷔싱글 곡 ‘마이 헤븐(MY HEAVEN)’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빅뱅은 10여분 간 국내 활약상과 일본 현지 합숙생활 모습 등을 공개했다. 빅뱅 멤버 태양은 “좀 더 많은 분들께 우리 노래를 들려주기 위해 일본 데뷔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빅뱅은 26일 정오에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그룹 스마프(SMAP) 멤버 구사나기 쓰요시(초난강)가 고정 출연하는 후지TV 인기 프로그램 ‘와랏데 이이토모’에 생방송으로 출연한다. 한편 24일 일본에 첫 발매된 빅뱅의 싱글음반이 당일 오리콘 데일리차트 4위에 랭크되며 일본 활동의 청신호를 밝혔다. 이어 다음달 8일에는 빅뱅의 두 번째 싱글앨범 ‘가라가라 GO!!’를 출시하며 같은 날 도쿄 요요기국립공원의 야외음악당에서 데뷔음반 발매를 기념한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가을에는 첫 부도칸 단독공연도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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