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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드화도 인격체… 인권의 잣대로 본 예술

    누드화도 인격체… 인권의 잣대로 본 예술

    불편한 미술관/김태권 지음/국가인권위원회 기획/창비/276쪽/1만 6000원1년 전 인상파 화가 마네의 ‘올랭피아’를 패러디한 작품 ‘더러운 잠’을 두고 격한 논란이 일었다. 여성의 누드에 대통령의 사진을 합성한 것이었는데 이를 두고 한쪽에서는 여성 비하라고 비난했으며, 다른 한쪽에서는 표현의 자유라고 주장했다. 그림 속 등장인물만 바뀌었을 뿐인데 어찌하여 하나는 현대미술을 태동시킨 명작으로 꼽히고, 다른 하나는 불쾌감을 일으켰던 것일까. ‘불편한 미술관’에는 이 같은 질문을 던지는 작품들이 등장한다. 저자는 미적 가치를 중요하게 보는 예술 작품에 인권이라는 기준을 적용해 예술을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한다. 그래서 새롭고, 때때로 불편하다. 인권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표현의 자유는 과연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서부터 우리가 무심코 넘어가는 왜곡된 시선들까지 구석구석 파헤친다. 고대 그리스 조각부터 앤디 워홀의 메릴린 먼로 판화까지 시대와 지역을 막론하고 다양한 작품을 끌어와 장애인, 이주민, 성소수자, 여성 혐오, 표현의 자유, 신앙의 자유, 동물권 등의 주제를 명쾌하고 알기 쉽게 풀어놓는다. 어떤 작품은 아름답지만 인권 감수성이 부족해 약자를 차별하거나 대상화하고 있고, 어떤 작품은 시대를 뛰어넘는 인권 감수성을 담고 있기도 하다. 저자는 여성의 누드 작품을 대할 때 특히 남성들이 잘못 아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외설이냐, 아니냐의 기준은 노출이 아니라 여성을 인격체로 대했느냐 성적으로 대상화했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앞서 올랭피아를 패러디한 ‘더러운 잠’이 비난받았던 것은 풍자의 주인공뿐만 아니라 여성의 몸 자체를 인격체로 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극적인 만평으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목표가 되기도 했던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풍자와 혐오의 경계를 구분 짓기가 쉽지 않고, 어느 쪽이 옳거나 그르다고 답하기 어려운 문제들이지만 그럼에도 표현의 자유에 지켜야 할 선이 있음을 저자는 암시한다. 인권은 어디에나 적용되는 기본 가치이기 때문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화제’ 박진영 도플갱어 ‘파산한 JYP’ 사진의 진실...? “실제 박진영 맞다”

    ‘화제’ 박진영 도플갱어 ‘파산한 JYP’ 사진의 진실...? “실제 박진영 맞다”

    가수 박진영의 분장 사진이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최근 SNS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파산한 JYP(박진영)’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빠르게 퍼지며,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노년으로 보이는 한 남성 사진이 게재, 이를 올린 게시자는 “가수 박진영과 닮았다”며 “마치 파산한 박진영 같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진 속 남성은 덥수룩한 흰 머리에 수염을 기른 채 허름한 차림을 하고 있다. 이 게시물은 순식간에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 나가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누가 이거 파산한 박진영 이랬냐”, “박진영 파산. 완전 닮았다”, “합성아니고 진짜 일반인이라고 하네요. 어쩌면 이렇게 똑같을 수 있지”, “웃고갑니다”, “박진영 도플갱어. 순간 놀랐네요”, “아 진짜 박진영이라고 해도 믿겠어요”라는 반응을 보이며, 사진 속 남성과 박진영의 닮은 외모에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많은 네티즌이 ‘박진영 닮은꼴’이라고 추측한 이 남성은 실제 박진영인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사진은 2013년 9월 14일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 46회 방송의 한 장면으로, 당시 방송은 ‘박진영, 마흔에 길을 묻다’편으로 꾸며졌다. 박진영은 그해 발표한 곡 ‘놀만큼 놀아봤어’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분장을 한 모습을 이날 방송에서 공개한 바 있다. 박진영의 ‘놀만큼 놀아봤어’는 인생의 중간 지점에서 내릴 결정에 대한 고민과 이를 통해 바뀔 삶의 모습에 대한 고뇌가 은유적으로 담겨있는 곡이다. 이 뮤직비디오에서 박진영은 가족과 화목한 삶을 사는 노인, 화려한 여가를 즐기는 노인, 거지가 된 노인 등 각각의 분장을 한 채 여러 상황을 연기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서희, 강혁민 고소 이후 반응 보니 “예쁜 내가 참아야지”

    한서희, 강혁민 고소 이후 반응 보니 “예쁜 내가 참아야지”

    연예인 지망생 한서희와 얼짱 출신 크리에이터 강혁민의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8일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유로운 표정을 짓는 셀카와 함께 “휴 예쁜 내가 참아야지”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이날 강혁민은 한서희 외 10000명의 악플러를 고소한 사실을 밝히며 “그 사람들의 사상이 어떻든 멀쩡한 사람 한 명을 허위사실 유포를 하여 선동하고 몰아가서 단체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입니다. 이것은 그것에 대한 고소입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한서희가 남성 비하 논란을 빚자, 강혁민은 “한서희는 진정한 페미니스트가 아니다”라고 공개 비판했다. 이에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혁민이 강간을 모의했다는 내용이 담긴 소셜미디어 캡처본을 올리며 그를 ‘예비 강간범’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혁민은 “안티 분들에 의한 조작과 합성으로 결론이 났고,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 조치를 취한 사진”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한서희는 소셜미디어 캡처본을 삭제한 바 있다. 강혁민의 고소 사실이 알려지자 한서희는 “고소는 해도 되는데 제발 내 이름 언급 좀 하지마. 너랑 엮이는 거 내 사이즈랑 안 맞잖아. 고소는 원래 조용히 하는거야”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계속되는 두 사람의 설전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서희, 강혁민 고소에도 멈추지 않는 비하 “내 이름 언급 금지”

    한서희, 강혁민 고소에도 멈추지 않는 비하 “내 이름 언급 금지”

    강혁민에게 고소 당한 한서희가 심경을 전했다. 8일 연예인 지망생 한서희가 자신을 고소한 얼짱 출신 크리에이터 강혁민에게 “내 이름을 언급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한서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소는 해도 되는데 제발 내 이름 언급 좀 하지마”라면서 “내 생각도 좀 해줘. 고소할 거면 조용히 해줘. 고소는 원래 조용히 하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그는 “너랑 엮이는 거 내 사이즈랑 안 맞잖아”, “언급하지 말아주라 수치야 수치”라고 강혁민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이어갔다. 이어 한서희는 “내가 집행유예라고 해서 소송으로 바로 감옥 갈 거라는 무식한 소리 하지 말아줘. 날 다시 감옥에 보내고 싶은 거라면 실패야 미안“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강혁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한서희 씨 외 악플러 1만 명 고소하고 왔다”는 글과 함께 고소장 접수증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그 사람들의 사상이 어쩌던 간에 멀쩡한 사람 1명을 허위사실 유포를 하여 선동하고 몰아가서 단체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다. 이것은 그것에 대한 고소”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한서희가 남성 비하 논란을 빚자 강혁민은 “한서희는 진정한 페미니스트가 아니다”라고 공개 비판한 바 있다. 이에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혁민이 강간을 모의했다는 내용이 담긴 소셜미디어 캡처본을 게재하며 ‘예비 강간범’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강혁민은 “저를 욕되게 하기 위해 안티 분들에 의한 조작과 합성으로 결론이 났고 이미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조치를 취한 사진이다”라고 해명했고 한서희는 캡처본을 삭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강혁민, 한서희 고소 “허위사실 유포..오늘 1만 명 고소하고 왔다”

    강혁민, 한서희 고소 “허위사실 유포..오늘 1만 명 고소하고 왔다”

    얼짱 출신 크리에이터 강혁민이 연예인 지망생 한서희를 고소했다. 8일 강혁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한서희 씨 외 악플러 1만 명 고소하고 왔다”는 글과 함께 고소장 접수증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그 사람들의 사상이 어쩌던 간에 멀쩡한 사람 1명을 허위사실 유포를 하여 선동하고 몰아가서 단체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며 XX으로 만드는 것은 명백한 범죄다. 이것은 그것에 대한 고소”라고 설명했다. 강혁민은 “그 사람들이 어떤 운동을 하던 상관 없지만 그 어떠한 이유로든 한국남자라는 이유로 모든 남자를 싸잡아서 욕하고 비하하는 것은 정당화 될 수 없으며 또 그 운동이 인터넷에 좌표를 찍으며 악플로 테러하고 다니는 운동이라면 더더욱 사회적으로도 잘못되었다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그 사람들이 여성이라서 고소하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를 조롱하고 비하하는 것에 익숙해져서 자신들이 손가락으로 살인을 저지를 수 있다는 것을 잊고 있는 키보드워리어들을 법으로 응징하고 사회와 격리시키기 위한 조치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한서희가 남성 비하 논란을 빚자 강혁민은 그 달 28일 “한서희는 진정한 페미니스트가 아니다”라고 공개 비판한 바 있다. 그러자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혁민이 강간을 모의했다는 내용이 담긴 소셜미디어 캡처본을 게재하며 ‘예비 강간범’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강혁민은 다음날 “저를 욕되게 하기 위해 안티 분들에 의한 조작과 합성으로 결론이 났고 이미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조치를 취한 사진이다”라고 해명했고 한서희는 캡처본을 삭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워너원, 미스터리 사진 한 장 ‘화제’...멤버 황민현 공중부양 의혹?

    워너원, 미스터리 사진 한 장 ‘화제’...멤버 황민현 공중부양 의혹?

    그룹 워너원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이 화제다.5일 SNS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워너원 황민현 공중부양’이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빠르게 확산,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사진은 지난해 12월 29일 워너원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으로, 그룹 워너원 멤버들이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7 가요대축제’에 참석했을 당시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속에서 워너원 멤버들은 검은색 수트를 맞춰 입고 각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멤버 황민현의 모습에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오른쪽 벽면 가까이에 있는 황민현이 마치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다리가 들린 채로 앉아 있기 때문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황민현 공중부양 신공”, “황민현 드디어 마법사가 된 건가요”, “현실 요정, 황민현 포에버!”, “혼자 어딜 보고 있는거죠? 아 귀여워”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일부 네티즌은 “벽에 선반이 달려있는 게 아닐까”, “어쩌면 봉 손잡이가 있는 걸지도 몰라”, “등 뒤에 양면테이프를 붙인 건가”, “합성일지도”라며 다양한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워너원은 오는 10일~11일 경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워너원 공식 트위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볼수록 아찔한 9개월 임신부의 운동 사랑

    볼수록 아찔한 9개월 임신부의 운동 사랑

    만삭의 임신부가 마치 운동선수처럼 격렬한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29일(현지시각) Caters Clips에 공개된 영상 속엔 캘리포니아주 산타아나에 살고 있는 낸시 앤더슨(Nancy Anderson·32)이 곧 출산을 앞둔 임신 9개월의 상태로 역도와 버피 운동(일어선 자세에서 손 짚고 엎드리기를 반복하는 운동)까지 선보인다. 임신부의 몸으론 다소 위험해 보이지만 그녀는 다른 일반인들보다 더 적극적으로 운동에 임한다.  두 번째 아이를 가진 낸시는 임신한 기간 동안 운동을 하면서 “나의 임신은 산들바람과도 같았고, 좋은 영양 공급과 건강 관리로 임신 기간 내내 좋은 기분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녀의 이런 무리한 운동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도 있었지만, 정작 당사자인 낸시는 “운동과 임신 적합성에 대한 연구를 배운 사람들은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안전할 뿐 아니라 아기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들이 나의 지지자들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영상=caters clip/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포토] 성폭력 공동대응 ‘타임즈 업’ 결성한 할리우드 여성들

    [포토] 성폭력 공동대응 ‘타임즈 업’ 결성한 할리우드 여성들

    미국 할리우드의 유명 여배우 리즈 위더스푼(왼쪽)과 제니퍼 애니스톤(가운데), 시나리오 작가 숀다 라임스의 합성사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시간) 이들을 포함한 여배우와 여성 작가·감독·프로듀서 등 할리우드 여성 300여 명이 할리우드는 물론 미국 전역의 직장 내 성폭력과 성차별 문제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타임즈 업’(Time’s Up)이라는 단체를 결성했다고 보도했다. ‘타임즈 업’은 피해 여성들에 대한 법률지원을 위해 1천300만 달러(138억여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뉴욕 AP=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녕~~ 2017년”

    “안녕~~ 2017년”

    2017년 오랜 기다림 끝에 뭍으로 올라온 세월호가 2018년 바로 선다. 지난 4월 인양한 세월호에서 7개월여간 수색작업을 진행한 현장수습본부가 내년 3월 선체 직립 전까지 수색을 잠정 중단하기로 해 세월호는 다시 기다림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지난 27일 밤에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에서 촬영한 사진 수백 장을 합성한 세월호와 밤하늘 별들의 궤적이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문 대통령 성관계 합성사진·험담글 SNS에 올린 경찰관 벌금형

    문 대통령 성관계 합성사진·험담글 SNS에 올린 경찰관 벌금형

    현직 경찰관이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허위 글과 성관계 합성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다.인천지법 형사13부(권성수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인천 모 경찰서 소속 A(56) 경위에게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 경위는 올해 1∼3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후보를 비방하는 허위 내용의 글을 6차례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페이스북에 ‘문재인 적극적으로 개입해 행정기관 로비한 엘시티 3조 사업, 바다 이야기에 이어 최대 친북 간첩 정권비리가 또 터졌다’라는 허위 글을 올렸다. 또 문 후보가 인민 군복을 입은 합성사진과 함께 ‘간첩, 빨갱이, 아비는 인민군 상좌출신’이라는 근거 없는 거짓 내용의 글도 썼다. A 경위는 문 후보와 여성 정치인 2명이 성관계를 하는 듯한 합성사진도 페이스북에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경찰공무원으로 누구보다 법을 엄격하게 지켜야 할 의무가 있었다”며 “후보자 개인의 명예를 훼손했을 뿐 아니라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도 크게 훼손해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초범이고 범행을 모두 자백하며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질랜드 올해의 말 “네 XX 아니라고 얘기하란 말이야!”

    뉴질랜드 올해의 말 “네 XX 아니라고 얘기하란 말이야!”

    한 해가 저무니 어느 나라에서나 올해의 말을 뽑는다. 그런데 뉴질랜드 사람들의 취향은 정말 다른 것 같다. 마세이 대학이 매년 진행하는 올해의 인용구 투표에 7238명이 참가한 가운데 18%나 되는 사람들이 “제발 네 XX이 아니라고 얘기하란 말이야!”에 한 표를 던졌다고 영국 BBC가 14일 전했다. 이 말은 지난 2월 뉴질랜드 방송에서 방영된 드라마 ‘쇼틀랜드 스트리트’에 나온 클리프행어 대사다. 클리프행어 대사란 시청자들이 궁금해 다음 편을 볼 수 있도록 마지막에 다소 뜨악한 표현을 동원하는 대사를 가리킨다. 아들이 여자친구에게 나체 사진을 보낸 사실을 안 아빠가 가족들이 돌려보는 아이패드에 올려놓고 아들에게 다그치며 하는 대사다.영국에서도 방영된 이 드라마의 문제 장면은 영국 신문에서도 큰 논란을 빚었다. 심지어 미국의 유명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서도 배우 알렉 볼드윈을 조롱하며 이 대사를 써먹었다. 투표를 주도하고 있는 헤서 카반은 이 대사가 주목받는 여러 이유가 있다며 그 표현을 듣는 캐릭터들의 “불편한 얼굴 표정”이 더 상황을 재미있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느 부모처럼) 화를 내거나 설득하려 하기보다 웃지 못할 서스펜스를 제공한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더 듣기를 원한다”며 “(마이클 갤빈이 연기한) 아빠의 전달력이 마술의 일부였으며 아들의 불편한 표정, 클로징 음악이 어우려져 효과를 봤다”고 분석했다. 또 젊은이들이 문자를 주고받으며 진지한 토론이 벌어진 것도 올해의 말로 뽑힌 이유라고 덧붙였다. 2위는 총선이 열린 해였음을 반영해 뉴질랜드 퍼스트 당의 윈스턴 피터가 정적인 개러스 모건을 겨냥해 “이빨도 없는 양에게 물어뜯긴 뒤 참으로 오랜만에 공격을 받아봤다고 털어놓은 것이었다.이틀 전 일본에서는 “북”이 올해의 단어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1년 이상 이웃 국가 북한 때문에 속앓이를 했다는 집단정서를 반영했다. 호주는 올해 영주권 스캔들에 휩싸인 점을 반영해 헌법에 허용되지 않은, 이중 국적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정치인들이 사임하는 진통을 겪어 뉴질랜드인을 상징하는 ‘Kiwi’와 호주 사람을 상징하는 ‘Aussie’를 합성한 ‘Kwaussie’를 올해의 말로 꼽았다. 바너비 조이스 호주 부총리는 대표적인 ‘Kwaussie’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문성근·김여진 합성사진’ 유포한 국정원 직원 집행유예

    ‘문성근·김여진 합성사진’ 유포한 국정원 직원 집행유예

    배우 문성근씨와 김여진씨의 합성 나체사진을 만들어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국가정보원 직원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성보기 부장판사는 14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상 명예훼손과 국정원법상 정치관여 혐의로 기소된 유모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 성 부장판사는 “유씨는 국정원의 중간관리자로 정치활동을 하던 연기자들의 활동을 방해하려고 합성사진을 만들어 인터넷에 배포했다”며 “국가 안위에 관한 정보를 수집해야 하는 국정원에서 특정 국민의 이미지 실추를 목표로 여론조성에 나서는 것은 허용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나체 합성사진을 만들어 유포하고 상급자에게 보고까지 한 범행 방법도 국가기관으로서 품격에 맞지 않는 행위”라며 “피해자들이 극심한 정신적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보이는 등 무거운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다만 “유씨는 상급자 지시에 따라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이고 이를 인정하고 반성하며 사건 전모를 밝히는데 협조했다”며 “또 합성사진 기술이 조잡해 피해자들이 실제 부적절한 관계에 있다고 믿기엔 부족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2011년 5월 배우 문씨와 김씨가 마치 부적절한 관계에 있는 것처럼 묘사하는 나체 합성사진을 만들어 보수 성향의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유씨는 재판 과정에서 범행을 모두 자백하면서 윗선의 지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상사의 부적절한 지시를 거부하거나 차단하지 못하고 실행함으로써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야기하고 피해자들에게 큰 상처를 준 점에 대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검찰은 문씨가 2010년 8월 무렵부터 야권 통합 운동을 전개하자 2012년 총선과 대선 등을 앞두고 국정원이 문씨의 이미지를 실추시켜 정치활동을 방해하기 위해 합성사진을 제작·유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살아있는 박테리아 출력하는 바이오 3D 프린터

    [고든 정의 TECH+] 살아있는 박테리아 출력하는 바이오 3D 프린터

    차세대 3D 프린터 기술이 주목하는 살아있는 소재가 있습니다. 엉뚱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박테리아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박테리아가 성장하고 증식할 수 있는 배지를 출력해 바이오 센서나 치료제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물론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가장 단순한 박테리아도 인간이 만든 복잡한 장치가 흉내 낼 수 없는 다양한 반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 차세대 바이오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스위스 연방 공과대학 연구팀은 인체에 무해한 두 종류의 박테리아(Pseudomonas putida, Acetobacter xylinum)를 출력해서 바이오 센서 및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예를 들어 아세토박터 실리눔은 상처 부위의 통증을 줄이고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나노 셀룰로스를 분비하므로 화상 상처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3D 프린터로 이를 출력하면 다양한 환자의 맞춤형 치료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MIT 연구팀의 접근은 전통적인 전자회로에 더 가깝습니다. 이들은 여러 종의 박테리아를 다른 색상의 바이오 잉크를 통해서 구분하는 회로를 출력했습니다.(사진) 각각의 박테리아는 pH 변화나 온도 변화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실시간 센서로 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온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게 만들면 별도의 전자 장치나 전원 장치 없이도 온도 변화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인체에 무해한 박테리아를 사용해 사용하는 과정은 물론이고 사용하고 난 후에도 안전하게 자연적으로 분해되므로 환경에도 더 유익합니다. 반대로 박테리아를 포함한 바이오 잉크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려는 시도도 있습니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케임브리지 대학의 연구팀은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시아노박테리아를 이용한 전력 생산 시스템을 발표했습니다. 시아노박테리아는 매우 단순하고 흔한 광합성 박테리아입니다. 그런데 이 중 일부는 광합성의 결과물로 약한 전류를 내놓습니다. 따라서 이를 유용한 목적으로 사용하려는 연구가 이전부터 있었으나 생성되는 전기의 양이 적고 박테리아를 다루기 까다로워 실용화하기 어려웠습니다. 연구팀은 박막 시아노박테리아 배지를 탄소나노튜브(CNT)의 전극과 같이 출력해 이 문제의 해결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렇게 만든 박막 필름 생체 광전기(BPV·thin film biophotovoltaic) 패널은 기존의 시아노박테리아 배지보다 3~4배 높은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100시간 정도의 내구성을 지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다양한 바이오 센서는 물론 종이처럼 얇은 장치에 동력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박막 태양광 패널을 이용해서 비슷한 장치를 만들 수 있지만, 박테리아를 이용한 바이오 잉크에는 태양 전지가 가지지 못한 큰 장점이 있습니다. 인체에 무해한 박테리아를 사용할 뿐 아니라 자연 상태에서 쉽게 분해되기 때문에 사람과 환경에 모두 안전하다는 점이 그것입니다. 물론 시아노박테리아를 배양하면 패널을 저렴하고 간단하게 생산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따라서 저렴한 일회용 웨어러블 기기를 생산하는데 이상적입니다. 오랜 세월 박테리아는 병을 일으키는 원인이라는 인식 때문에 좋지 않게 생각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질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우리는 우리 몸의 세포보다 더 많은 공생 미생물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구 생태계의 균형을 잡는데 작은 미생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실 우리는 박테리아 없이는 살 수 없는 것입니다. 앞으로 이 귀중한 동반자를 더 유용하게 사용하기 위한 연구가 계속 진행될 것입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신현준, 즐라탄 분신술? “국민이 원한다면 대표팀 들어가겠다”

    신현준, 즐라탄 분신술? “국민이 원한다면 대표팀 들어가겠다”

    배우 신현준이 재치 있는 글을 남겨 웃음을 주고 있다.신현준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국민이 원한다면 대표팀 들어가겠습니다. 머리를 다시 길러야 하는 건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게시물을 캡처한 것으로 “대표팀에 신현준 넣으면 즐라탄인줄 알고 스웨덴 애들이 패스 준다니까 그것 밖에 방법 없다”는 글과 함께 신현준과 스웨덴 출신 축구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합성을 해도 전혀 이질감이 없을 정도로 닮아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신현준은 포털 사이트에 이름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에 ‘신현준 즐라탄’이 나올 정도로 즐라탄 선수와 닮은꼴로 유명하다. 이에 이러한 유머가 나오고 있는 것.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독일, 벡시코, 스웨덴과 F조에 편성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13년 누워 있다 1주일 만에 두 발로…

    법원 “병원 책임… 1억원 배상” 3살 때 대학병원에서 뇌성마비 판정을 받고 13년간 누워지낸 환자가 약을 바꾼 뒤 1주일 만에 두 발로 걷는 일이 벌어졌다. 환자 가족은 오진 의혹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며 뇌성마비 진단을 한 대구의 한 대학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대구지법 민사11부(부장 신안재)는 병원 측에 책임이 있다며 원고에게 1억원을 배상하라며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만 3세가 넘을 때까지 까치발로 걷는 등 장애를 겪은 A(20)양은 부모와 함께 2001년 대구의 한 대학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의 진단 결과는 뇌성마비였다. A양은 이후 수차례 입원 치료도 받으며 국내외 병원을 전전했다. 하지만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뇌병변 장애 1급 판정까지 받았다. A양 가족은 체념하고 지냈으나 5년 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뜻밖의 얘기를 들었다. 2012년 7월 이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던 중 물리치료사가 “뇌병변이 아닌 것 같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 병원 의료진이 대구 대학병원에서 촬영한 자기공명영상(MRI) 사진을 본 뒤 뇌성마비가 아닌 ‘세가와병’(도파반응성 근육긴장이상)으로 진단했다. 주로 소아 연령에서 나타나는 이 병은 신경전달 물질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 이상으로 도파민 생성이 줄어들어 발생한다. 소량 도파민 약물로 장기적 합병증 없이 치료할 수 있는 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A씨는 병원 측이 처방한 약을 먹고 일주일 만에 스스로 걸을 수 있게 됐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13년 동안 누워 있던 뇌성마비 판정 환자 1주일만에 두발로 걸어

    3살 때 대학병원에서 뇌성마비 판정을 받고 13년간 누워지낸 환자가 약을 바꾼 뒤 1주일 만에 두 발로 걷는 일이 벌어졌다. 환자 가족은 오진 의혹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며 뇌성마비 진단을 한 대구의 한 대학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대구지법 민사11부(부장 신안재)는 병원 측에 책임이 있다며 병원 측은 원고에게 1억원을 배상하라며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만 3세가 넘을 때까지 까치발로 걷는 등 장애를 겪은 A(20)양은 부모와 함께 2001년 대구 한 대학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의 진단 결과는 뇌성마비였다. A양은 이후 수차례 입원치료도 받고 국내외 병원을 전전했다. 하지만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뇌병변 장애 1급 판정까지 받았다. A양 가족은 체념을 하고 지냈으나 5년 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다. 2012년 7월 이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던 중 물리치료사가 “뇌병변이 아닌 것 같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 병원 의료진이 대구 대학병원에서 촬영한 MRI 사진을 본 뒤 뇌성마비가 아닌 ‘세가와 병(도파반응성 근육긴장이상)’으로 진단했다. 주로 소아 연령에서 나타나는 이 병은 신경전달 물질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 이상으로 도파민 생성이 감소해 발생한다. 소량 도파민 약물로 장기적인 합병증 없이 치료할 수 있는 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A씨는 실제 병원 측이 처방한 약을 먹고 일주일 만에 스스로 걷게 됐다. A씨와 A씨 아버지는 2015년 10월 뇌성마비로 진단한 대학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2년여 동안 법정공방을 벌였다. 재판부는 “대학병원이 일부 과실을 인정하는 데다 당시 의료기술로는 세가와병을 발견하기 어려울 수 있었다는 점을 고려했다”면서 “의사에게 진료 시 통상적으로 부과되는 주의의무에 대해 어느 정도 책임을 인정한 것이다”고 강제조정 결정을 설명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세가와병 뭐길래?…13년 누워지낸 여성이 하루아침에 ‘벌떡’

    세가와병 뭐길래?…13년 누워지낸 여성이 하루아침에 ‘벌떡’

    오진 때문에 13년 간 누워 있던 환자가 약을 바꾼 뒤 1주일 만에 자리에서 일어나는 일이 벌어졌다.5일 SBS와 경북일보 등에 따르면 1997생 A씨는 만 3세가 넘어서도 제대로 걷지 못하고 까치발로 걷는 등의 증상을 보였다. 2001년 대구의 한 대학병원 재활의학과에서 뇌성마비 중 강직성 하지마비 판정을 받았다. 2005년과 2008년 수차례에 걸쳐 입원 치료도 받았지만, 2009년에는 경직성 사지 마비 진단을 받았고, 2011년에는 뇌성마비 진단을 받았다. 그러다 5년 전인 2012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사가 아닌 물리치료사가 “뇌성마비가 아닌 것 같다”는 의문을 제기했다. 의료진은 대구의 대학병원에서 과거에 촬영한 MRI 사진을 본 뒤 “뇌성마비가 아닌 도파반응성 근육긴장”이라고 진단을 내렸다.세가와병으로 불리는 도파 반응성 근육긴장이상(dopa-responsive dystonia)이라는 이 병은 신경전달물질의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 이상으로 도파민 생성이 감소해 발생한다. 특정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50% 이상의 환자에서 발견된다. 200만명 중 한 명 꼴로 발생하는데, 남성보다는 여성이 걸릴 확률이 높다. ▶ 세가와병, 전문의도 판정 어렵다…“오진 사례 빈번” 일본 소아과 의사 마사야 세가와(1936~2014년) 등에 의해 처음 보고된 이후 학계에서는 흔히 세가와병이라 부른다. 파킨슨병과 증상이 비슷하며 보행장애 증상을 보여 종종 혼동되기도 한다. 주로 소아에게 발생하고, 도파민 약물을 소량 투약하면 특별한 합병증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A씨는 도파민을 투여한 지 일주일 만에 스스로 걸을 수 있게 됐다. A씨와 A씨 아버지는 2015년 10월 뇌성마비로 진단한 대학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2년여 동안 법정공방을 벌였다. 의료 관련 전담 재판부인 대구지법 민사11부(신안재 부장판사)는 피고 측이 원고에게 1억원을 배상하라며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와우! 과학] 지름 0.1mm - 세상에서 가장 작은 ‘피짓 스피너’ 개발

    [와우! 과학] 지름 0.1mm - 세상에서 가장 작은 ‘피짓 스피너’ 개발

    피짓 스피너(fidget spinner)는 일반적으로 유용한 공학적 도구보다는 특별한 의미 없이 돌리는 장난감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oratory)의 나노페이즈 물질과학 센터(Center for Nanophase Materials Sciences, 이하 CNMS)의 과학자들이 최근 공개한 피짓 스피너는 공학적 쾌거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혁신적이다. 사진에서 보이는 피젯 스피너의 지름은 0.1mm에 불과해 현미경 없이는 피짓 스피너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없을 만큼 작기 때문이다. CNMS는 650명의 과학자가 일하는 큰 연구부서로 나노물질의 합성 및 가공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하나인 아담 론디논이 이끄는 연구팀은 레이저를 이용한 초미세 금속 3D 프린터를 개발했다. 레이저를 이용해서 원하는 형태의 3차원 금속 제품을 출력하는 것은 기존의 금속 레이저 프린터와 같지만, 그 원리는 조금 다르다. 연구팀은 캐드(CAD)를 이용해서 원하는 물건의 3차원 구조를 컴퓨터에 입력한 후 이를 출력하기 위해 CNMS의 나노스크라이브 장치(Nanoscribe machine)에 전송했다. 나노스크라이브는 액체 금속에 원하는 3차원 구조를 새기기 위해 초미세 레이저를 발사하는 데, 독특한 점은 이 레이저가 고체 금속을 액체화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액체 금속을 고체화시켜 출력하는 방식이라는 점이다. 이 레이저를 매우 작은 점에 집중시킬 수 있기 때문에 복잡한 미세 구조물도 출력할 수 있다. 물론 연구의 궁극적인 목적은 현미경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피짓 스피너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매우 작은 초소형 부품을 경제적으로 양산하는 것이다. 이런 미세 부품은 마이크로 로봇처럼 매우 작은 크기의 장치를 만들거나 혹은 과학 실험에 필요한 초미세 액체 이동 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이외에도 초미세 부품이 필요한 여러 분야에 응용이 기대된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은 가공 기술의 한계를 극복해왔다. 앞으로 연구를 통해 더 작은 크기의 금속 부품을 출력할 수 있다면 SF 영화에서 나왔던 마이크로 로봇이 상상이 아닌 현실로 바뀔지도 모른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女동창생 사진 합성해 음란사진 만들어 유포한 10대 실형

    女동창생 사진 합성해 음란사진 만들어 유포한 10대 실형

    여자 동창생들의 사진을 합성해 음란사진으로 만들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10대가 법원에서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서울서부지법 형사3단독 신영희 판사는 5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음란물 유포) 혐의로 기소된 윤모(19) 군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윤군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63회에 걸쳐 트위터 등에 여자 동창생 18명의 사진에 남성의 신체 등을 합성한 사진과 음란한 내용의 글을 게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윤군은 합성사진을 팔아 수익을 챙기기까지 했다. 윤군은 합성사진에 여성 신체를 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해 음란한 설명을 달았다. 피해자 가운데 일부는 실명과 페이스북 주소까지 공개되기도 했다. 신 판사는 “피해자들을 성적 유희의 대상으로 전락시키는 사진과 글이 SNS를 통해 널리 퍼지면서 피해자들이 말할 수 없는 수치심과 모욕감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합성사진을 판매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신 판사는 “윤군이 만 19세로 갓 성년에 이르고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다는 점과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치하면 식도암 위험 1/5로 뚝”(연구)

    “양치하면 식도암 위험 1/5로 뚝”(연구)

    이를 닦으면 식도암 위험을 5분의 1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연구진이 미국인 약 12만2000명을 10년간 추적 조사해 위와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미국 암연구회(AACR) 학술지 ‘암 연구’(Cancer Research) 최신호(12월호)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2건의 대규모 코호트 조사연구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 동안 106명에게 식도암이 생겼다. 그 결과, 잇몸병과 연관성이 있는 어떤 세균들의 수치가 높으면 식도암 발병 위험 증가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그 차이는 21%까지 증가했다. 즉 세균의 번식을 막기 위해 양치를 하면 식도암 위험을 약 5분의 1까지 줄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연구 결과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잇몸 병원균인 타네렐라 포르시시아(Tannerella foreythia)와 포르피로모나스 긴기발리스(porphyromonas gingivalis)는 각각 식도선암, 식도편평상피암과 상관관계가 있었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나이세리아속균(Neisseria)이나 폐렴구균(Streptococcus pneumoniae)이 감소하면 식도선암의 위험이 감소하는 것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뿐만 아니라 세균들에 의한 카로티노이드의 생합성이 증가하면 식도선암 예방과 관련이 있다는 것도 이번 연구에서 확인됐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번 연구가 어떤 세균이나 잇몸병이 식도암 위험 증가와 인과관계가 있다는 게 밝혀진 것은 아니다. 식도암은 전 세계에서 8번째로 흔한 암이자 암으로 인한 사망 원인 중 6번째로 위험한 암이다. 그렇지만 식도암은 이미 진행된 단계인 3~4기에 이를 때까지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완치를 의미하는 5년 생존율은 15~25%밖에 되지 않는다. 연구를 이끈 안지영 뉴욕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구강 내 미생물의 역할에 대해 더 많이 알면 식도암을 막거나 적어도 초기 단계에서 진단하는 전략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결과는 잇몸병과 다른 합병증을 막기 위해 하루에 두 번 이상 양치하고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받는 등 구강 위생을 유지하기 위해 애써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Konstantin Yuganov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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