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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네수엘라서 발견된 4000년전 고대 문명의 흔적

    베네수엘라서 발견된 4000년전 고대 문명의 흔적

    베네수엘라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4000년 전 고대 문명의 흔적이 발견됐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등 과학전문매체가 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시몬볼리바르대학 고고학 연구진은 남동부 카나이마국립공원에서 수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암벽화 유적지 20곳을 발견했다. 베네수엘라를 제외한 남미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암벽화가 발견된 적은 있지만, 이번에 발견된 것은 특별한 차이를 보여준다.공개된 암벽화는 ‘픽토그램’(그림을 뜻하는 ‘픽처’와 문자 또는 도해를 의미하는 ‘그램’의 합성어) 형태이며 붉은색으로 그러져 있다. 그림들은 X모양, 별 모양 패턴 및 다양한 디자인을 형성하기 위해 직전을 서로 연결해 완성했다. 그 결과 기하학적인 디자인이 탄생했다. 연구진은 “수천 년 전 살았던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왜 이 예술작품을 만들었는지 알 수 없다”면서도 “이러한 형태의 그림에는 출산과 질병, 자연, 사냥 등 식적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암벽화가 만들어진 장소로 미뤄봤을 때, 아마도 풍경 속에서 의미와 중요성을 찾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연구진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서는 과거 인류의 활동 흔적이 발견된 적이 없었다. 따라서 이번에 발견된 암벽화는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문명에 의해 제작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과거 브라질에서 발견된 유사한 암벽화가 약 4000년 전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베네수엘라에서 발견된 것 역시 비슷하거나 더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암벽화가 발견된 카나이마국립공원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폭포인 앙헬 폭포가 있는 곳이다. 연구진은 “고대 카나이나국립공원 자리는 과거 신비한 문화가 처음 발전하기 시작한 기원지일 수 있다”면서 “훗날 아마존 강이나 기아나(남미에 있는 프랑스령) 및 유사한 암벽화가 있는 남부 콜롬비아와 같은 먼 곳으로 (문화가) 확산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암벽화가 발견된 곳에서는 도자기와 석기시대 도구 등의 유물도 함께 발견됐다. 이는 암벽화를 제작한 고대 인류가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달 26~29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선사시대 고고학 학회에서 발표됐다. 암벽화 중 일부를 분석한 논문은 지난해 11월 암벽화연구저널에 실렸다.
  • 4000년 전 ‘잃어버린 문명’ 찾았다…“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역사인 듯” [핵잼 사이언스]

    4000년 전 ‘잃어버린 문명’ 찾았다…“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역사인 듯” [핵잼 사이언스]

    베네수엘라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4000년 전 고대 문명의 흔적이 발견됐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등 과학전문매체가 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시몬볼리바르대학 고고학 연구진은 남동부 카나이마국립공원에서 수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암벽화 유적지 20곳을 발견했다. 베네수엘라를 제외한 남미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암벽화가 발견된 적은 있지만, 이번에 발견된 것은 특별한 차이를 보여준다.공개된 암벽화는 ‘픽토그램’(그림을 뜻하는 ‘픽처’와 문자 또는 도해를 의미하는 ‘그램’의 합성어) 형태이며 붉은색으로 그러져 있다. 그림들은 X모양, 별 모양 패턴 및 다양한 디자인을 형성하기 위해 직전을 서로 연결해 완성했다. 그 결과 기하학적인 디자인이 탄생했다. 연구진은 “수천 년 전 살았던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왜 이 예술작품을 만들었는지 알 수 없다”면서도 “이러한 형태의 그림에는 출산과 질병, 자연, 사냥 등 식적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암벽화가 만들어진 장소로 미뤄봤을 때, 아마도 풍경 속에서 의미와 중요성을 찾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연구진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서는 과거 인류의 활동 흔적이 발견된 적이 없었다. 따라서 이번에 발견된 암벽화는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문명에 의해 제작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과거 브라질에서 발견된 유사한 암벽화가 약 4000년 전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베네수엘라에서 발견된 것 역시 비슷하거나 더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암벽화가 발견된 카나이마국립공원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폭포인 앙헬 폭포가 있는 곳이다. 연구진은 “고대 카나이나국립공원 자리는 과거 신비한 문화가 처음 발전하기 시작한 기원지일 수 있다”면서 “훗날 아마존 강이나 기아나(남미에 있는 프랑스령) 및 유사한 암벽화가 있는 남부 콜롬비아와 같은 먼 곳으로 (문화가) 확산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암벽화가 발견된 곳에서는 도자기와 석기시대 도구 등의 유물도 함께 발견됐다. 이는 암벽화를 제작한 고대 인류가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달 26~29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선사시대 고고학 학회에서 발표됐다. 암벽화 중 일부를 분석한 논문은 지난해 11월 암벽화연구저널에 실렸다.
  • “연예인들 어떻게 하라고” 소름 돋는 ‘이것’…연예계 발칵 뒤집더니

    “연예인들 어떻게 하라고” 소름 돋는 ‘이것’…연예계 발칵 뒤집더니

    “저도 들어봤어요. 전 그 노래(밤양갱)를 부른 적이 없어요. 어쩌면 그렇게 똑같냐. 우리 연예인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방송인 박명수가 지난 3월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본인의 ‘밤양갱’ 커버 영상을 본 뒤 전한 소감이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가수 아이유가 부른 ‘밤양갱’(비비 원곡), 임재범이 부른 ‘하입보이’(뉴진스 원곡)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커버곡이 화제다. 목소리의 주인공이 직접 부른 게 아닌 AI 기술로 유명 연예인의 목소리를 학습시켜 만든 영상이다. AI 커버곡 영상 중에는 1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은 것도 있다. 하지만 일부 가수는 자신의 목소리와 너무 비슷한 걸 넘어 엔터 산업 생태계를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가수 장윤정은 AI 곡을 듣고 “이건 좀 심각하다. 소름 돋는다”면서 “노래까지는 AI가 안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러면 가수가 왜 레코딩(녹음)을 하겠냐”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유튜브는 음성 데이터를 모방한 생성형 AI 콘텐츠를 삭제할 수 있는 조항을 만들었다. 개인정보 침해, 정치적 행위 등 사적·공적 이익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경우 당사자가 직접 삭제를 요청할 수 있다. 지난 3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유튜브는 생성형 AI 콘텐츠에 영향 받는 당사자가 개인정보 침해를 이유로 콘텐츠를 삭제할 수 있도록 했다. 미성년자, 컴퓨터에 접근할 수 없을 상황인 자, 또는 사망한 자 등 예외를 제외하곤 당사자가 직접 삭제를 요청해야 한다. 신고가 접수되면 유튜브 측은 ▲콘텐츠 변경·합성 여부 ▲해당 콘텐츠의 공개 여부 ▲개인 식별 가능 여부 ▲사실적인지 여부 ▲패러디·풍자 또는 기타 공익적 가치 여부 ▲범죄·폭력, 제품·정치인의 보증 등 민감한 행동에 가담한 유명인 등장 여부 등을 고려해 판단한다. 유튜브는 콘텐츠를 삭제할 경우 콘텐츠 게시자에게 48시간 동안 조치를 취하도록 안내한다. 콘텐츠 게시자가 해당 시간 안에 콘텐츠를 삭제하면 민원은 종료된다. 미해결 시 유튜브는 등장 인물을 흐림 처리하는 등 식별 불가능하게 조치할 수 있다.
  • 서울시 안심소득 출범 2년…“대한민국 복지표준 제시”

    서울시 안심소득 출범 2년…“대한민국 복지표준 제시”

    서울시의 소득보장정책 실험인 안심소득 시범사업이 오는 4일 출범 2주년을 맞는다. 서울시는 안심소득 출범 2주년을 맞아 4일 오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사회보장학회와 함께 ‘미래 소득보장제도의 탐구와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안심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기준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 소득을 일정 부분 채워주는 소득보장 모형이다. 정해진 소득 기준을 넘어도 자격이 유지되며 소득이 적을수록 많이 지원받는 ‘하후상박’ 구조가 특징이다. 시는 2022년 500가구를 대상으로 첫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1600가구로 확대했다. 올해 4월에는 9∼34세 가족돌봄청(소)년, 저소득 위기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정해 추진 중이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1차 중간조사 결과, 안심소득은 기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대비 탈수급률이 높게 나타났다. 토론회에서는 2년간의 안심소득 성과를 평가하고 대안적 소득보장제도의 방향을 모색한다. 토론회는 김태일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시는 현행 제도와의 관계를 살펴 개편안을 제시하는 안심소득 정합성 연구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이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 안심소득은 계층이동 사다리를 회복할 수 있는 복지의 새 패러다임을 만든다는 각오로 면밀한 연구와 성과 검증을 통해 체계적으로 완성해나가고 있는 서울 대표 복지정책”이라며 “서울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돼 대한민국 뉴노멀로, 글로벌 스탠다드로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수박씨 다 뱉었는데…” 씹어 먹으면 ‘노화’ 방지할 수 있다

    “수박씨 다 뱉었는데…” 씹어 먹으면 ‘노화’ 방지할 수 있다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라인상에서 카페별 수박주스 메뉴 비교글이 화제가 되는 등 수박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특히 수박을 갈아 마실 때 수박씨를 함께 넣으면 영양소를 더욱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수박씨는 성장 발달, 성인병 예방, 노폐물 배출 등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풍부하다. 수박씨에는 각종 비타민, 칼슘, 무기질 등이 풍부한데, 이는 성장발육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과 지질 역시 풍부하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지질은 세포와 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재료, 담즙의 원료가 된다”며 “따라서 생명유지에 꼭 필요한 영양소”라고 밝혔다. 섭취된 지질은 몸속에서 호르몬 합성에 쓰이거나 뇌 발달 및 유지 등 여러 과정에 쓰인다. 수박씨에 풍부한 리놀렌산과 비타민E는 동맥경화를 예방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수박씨의 쓴맛을 내는 쿠쿠르비타신 성분은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해 노화 방지와 암 예방에 좋다. 또 노폐물을 배출해 혈액을 맑게 하고, 여드름 등 피부질환을 개선한다. 특히 수박씨 4g을 섭취하면 마그네슘 일일 섭취량의 21%인 5㎎의 마그네슘을 섭취할 수 있다. 다만 소화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수박씨를 날로 먹거나 씹지 않고 그대로 삼키면 소화 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소화가 안될 경우) 수박씨를 잘 씻어 물기 제거 후 마른 팬에 바삭하게 충분히 볶아 먹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수박의 과육과 함께 갈아 주스로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모든 과일의 씨앗이 수박씨처럼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살구, 복숭아, 매실, 사과와 같은 씨앗에는 시안배당체 함량이 높기 때문에 식품으로 섭취해서는 안 된다. 시안배당체 자체는 유해하지 않지만, 효소에 의해 분해돼 생성된 시안화수소가 문제다. 시안화수소를 한두 번 먹는 건 상관없으나, 지속해서 노출되면 두통이나 현기증, 불안, 구토가 생길 수 있다. 심하면 혈압이 오르고 심장박동에도 문제가 생길 위험이 있다.
  • “초음파 사진으로 아기 얼굴 예측”…AI 서비스 中서 인기몰이

    “초음파 사진으로 아기 얼굴 예측”…AI 서비스 中서 인기몰이

    중국에서 초음파 사진을 이용해 태어날 아기의 얼굴을 예측해 주는 인공지능(AI) 서비스가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1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타오바오’에는 태어날 아기의 얼굴을 AI로 예측해준다는 업체들에 예비 부모들이 몰리고 있다. 타오바오는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오픈마켓이다. 업체들은 AI를 활용해 태아 초음파 사진에서 신생아의 얼굴 사진을 생성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한 업체는 고객이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보내면 생성형 AI 이미지 프로그램 ‘미드저니’를 활용해 4장의 태아 얼굴 예측 사진을 제공한다고 광고했다. 가격은 약 10위안(약 1900원)에서 30위안(약 5700원) 사이로, 한 장의 사진을 완성하는 데에는 30분에서 120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업체에서는 포토샵 등으로 사진을 다듬어 더 많은 비용을 부과하기도 하며, 5살까지의 얼굴을 예측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I 프로그램이 생성한 얼굴의 정확도는 신뢰할 수 없다. 서비스 제공 업체는 “결과의 정확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초음파 얼굴과 80~90%의 유사성을 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초음파 스캔은 여러 카메라가 찍은 여러 개의 영상을 합성한 이미지이기 때문에 출생 후 아기의 얼굴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대다수의 부모들은 해당 서비스를 진지한 과학적 결과물로 여기기보다는 재미 삼아 이용해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임산부는 해당 서비스를 ‘블라인드 박스’라고 부르며 “나중에 태어날 아기가 AI 이미지와 얼마나 닮았을까 궁금하다. 출산에 행운을 빌어달라”는 후기를 전했다.
  • “딥페이크 화상회의 속아 340억원 거액 송금”…SK쉴더스, 상반기 보안 트렌드·AI 보안 전략 공개

    “딥페이크 화상회의 속아 340억원 거액 송금”…SK쉴더스, 상반기 보안 트렌드·AI 보안 전략 공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일반화되면서 ‘딥페이크’(AI 기반 인간 이미지합성기술) 해킹 공격 등이 새로운 사이버 위협으로 등장했다. 딥페이크로 구현된 화상회의에 속아 340억원의 거금을 송금한 사례도 있었다. SK쉴더스(구 ADT캡스)는 2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2024 상반기 보안 트렌드 및 안전한 AI 활용을 위한 보안 전략 공개’ 미디어 세미나를 통해 올해 상반기 유형별 침해사고 통계를 공개했다. 이날 발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화이트해커 전문가 그룹인 SK쉴더스 ‘이큐스트’(EQST)가 상반기에 직접 경험한 사고 사례와 연구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큐스트는 주목받고 있는 AI 거대언어모델(LLM)의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 3가지를 시연하면서 보안 대책을 발표했다. 이큐스트는 가상자산 탈취와 딥페이크 해킹 공격 등이 올해 상반기에 화제가 됐다고 밝혔다. 지난 1월에는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Ivanti VPN 솔루션’에서 제로데이 취약점이 발견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피해를 보았다. 2월에는 중국 정부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볼트 타이푼’이 미국의 주요 인프라 내부망을 공격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딥페이크로 구현된 화상회의에 속아 340억원의 거금을 송금한 사례도 있었다고 이큐스트는 설명했다. 3월에는 공개 소스 ‘ZX Utils’에서 백도어가 발견됐고, 4월에는 LLM에 의해 작성된 악성 스크립트가 사용된 악성 메일 공격이 발생했으며, 5월에는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플랫폼이 해킹돼 300억원의 가상자산을 도난당하는 사건도 있었다.이큐스트가 분석한 업종별 침해사고 발생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금융업을 대상으로 한 침해사고가 20.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국외에서는 러시아, 이스라엘 등 국제 분쟁으로 인해 정부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26.7%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유형별 사고 발생 통계로는 취약점 공격이 45%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VPN, 라우터 등 네트워크 장비를 이용한 지능형 지속 위협(APT) 공격 때문으로 조사됐다. 인간의 심리를 이용해 기밀을 탈취하는 수법인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도 26%로 뒤를 이었다. 특히 이큐스트는 생성형 AI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AI가 가져올 수 있는 보안 위협에 관한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우선 프롬프트 인젝션은 악의적인 질문을 통해 AI 서비스 내 적용된 지침이나 정책을 우회해 본 목적 이외의 답변을 끌어내는 취약점이다. 악성코드 생성이나 마약 제조 피싱 공격 등에 악용될 수 있다.두 번째로 불완전한 출력 처리 취약점은 LLM이 생성한 출력물을 시스템이 적절하게 처리하지 못할 때 발생한다. 이는 다른 2차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도가 높다. 예를 들어 공격자가 원격 접속 코드 실행 요청이 포함된 내용을 챗봇에 질문하고 챗봇이 원격 접속 코드를 실행하게 되면 공격자가 AI LLM 운영 서버에 접속해 중요 정보를 탈취할 수 있게 되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이큐스트는 개인정보가 포함되거나 애플리케이션의 권한 관리가 미흡해 생길 수 있는 민감정보 노출 취약점을 분석하며 데이터베이스(DB) 정보를 탈취하는 공격을 시연했다. LLM 모델을 학습시킬 때 민감 정보 필터링이 미흡한 경우 LLM이 생성하는 답변에 학습된 민감정보가 출력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습 데이터에 가명 처리를 하거나 데이터를 검증하는 등의 추가적인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이큐스트는 강조했다. 김병무 정보보안사업부장(부사장)은 “전 산업 분야에 AI 기술 접목이 확산하면서 이를 노린 보안 위협이 현실화하고 있어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 “‘아빠 차가 ×르노야?’ 화나서 계약 취소했습니다” 예비 차주의 한숨

    “‘아빠 차가 ×르노야?’ 화나서 계약 취소했습니다” 예비 차주의 한숨

    르노코리아가 4년 만의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출시를 앞두고 남성 혐오(남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초등생 아들의 입에서 나온 르노 차량 조롱 표현을 들은 예비 차주가 사전계약을 취소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 차주들이 모인 한 네이버 카페에는 지난 1일 ‘아들이 ’아빠 새로 사려는 차가 ×르노야?’ 물어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모터쇼에서 공개한 그랑 클레오스를 본 뒤 사전계약하고, 아들딸과 아내에게 영상을 보여주며 사전계약했다고 자랑했다”고 운을 뗀 뒤 “아들딸이 ‘너무너무 멋지다. 빨리 타고 싶다’고 해서 뿌듯했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그러나 A씨의 상황은 르노코리아 신차 홍보 영상 논란이 일파만파 퍼진 이후 180도 반전됐다. A씨는 “일요일(지난달 30일) 오후 아들이 ‘아빠, 아빠가 새로 사려는 차가 ×르노야?’라고 묻길래 ‘무슨 말이야’ 하고 물어봤다”며 “유튜브에 페미 여성의 손동작이 여러 개 나오고 ‘×르노’라는 말이 나오더라”고 설명했다. ‘×르노’는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지칭하는 속어와 르노를 합성한 말로, 르노코리아 남혐 논란이 불거진 후 온라인 남초 커뮤니티 등에서 논란의 단초가 된 여직원을 즉각 징계하지 않는 르노코리아를 조롱하는 뜻으로 쓰이고 있는 비하 표현이다. 여러 유튜브 영상에서도 이 표현이 무분별하게 쓰이면서 초등생인 A씨 아들도 영상 속 표현을 접한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새 차 뽑아서 아이들 등교시키면 아이들 친구들이 ‘×르노 타고 다닌다’고 놀릴 생각을 하니 진짜 화가 난다”며 “사전계약 건은 취소 진행했다”고 밝혔다. A씨는 “사회적 분위기나 르노에 대한 이미지를 생각해보니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글을 올렸다”며 “르노의 실효성 있는 대응을 기대한다”고도 했다. A씨의 사연이 거짓으로 꾸며낸 글일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해당 아이디는 지난달 초순부터 카페에 가입인사를 하기 시작해 논란이 터지기 전 사전계약을 했다며 예약번호 등이 포함된 글을 올리기도 했다. 다만 이 카페에선 A씨의 사전계약 취소 결정을 두고 반응이 엇갈렸다. 한 카페 회원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르노 대처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저도 안녕이다”라며 A씨의 결정에 공감했다. 반면 또 다른 회원은 “직장에서 보면 결혼한 젊은 친구들은 아내 눈치 보며 거의 순종하며 사는데 이런 이슈에는 왜 이리 민감한지 의문”이라며 “사회적 이슈에 대한 불만은 이 카페가 아니라 르노코리아 본사에 항의하라”고 날을 세웠다. 한편 이번 논란은 앞서 르노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신차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홍보 영상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해당 영상에 등장한 여직원이 부자연스러운 ‘ㄷ’자 손모양을 수차례 반복해 보여준 것이 남초 커뮤니티 등에서 공분을 사면서다. 해당 손 모양은 2017년 폐쇄된 급진적 페미니즘 커뮤니티 ‘메갈리아’에서 한국 남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조롱하는 의미에서 로고로 사용된 이후 지금까지도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문제의 당사자는 “특정 손 모양이 문제가 되는 혐오의 행동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제가 제작한 영상에서 표현한 손 모양이 그런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그러나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고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30일 입장문에서 “사안 당사자에 대한 조사위원회를 통해 인사, 법무 등 내부 구성원은 물론 필요시 외부 전문가도 포함해 객관적이고 명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라며 “조사 결과에 합당한 후속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딸 얼굴 음란물에 합성한 학생, 학교에 돌아온답니다”

    “딸 얼굴 음란물에 합성한 학생, 학교에 돌아온답니다”

    동급생과 교사의 얼굴을 ‘딥페이크’ 기술로 음란물과 합성해 소셜미디어(SNS)에 유포해 처벌받은 학생들이 다시 등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피해 학생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2일 전북 전주에서 중학생 딸을 둔 보호자 A(50)씨는 연합뉴스에 “처벌이 이뤄졌지만, 가해자 5명이 2학기에 복귀한다고 들었다”면서 “딸이 굉장히 불안에 떨고 있다”고 토로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전북경찰청은 전주의 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남학생 7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검찰 및 소년부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3월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12명과 여교사 2명의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SNS 등에서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학교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가해 학생 7명 중 2명에 대해 강제 전학 조치를, 나머지 학생들에 대해서는 출석정지·봉사활동 조치를 내렸다. 그러나 강제 전학 조치를 받은 남학생 중 1명은 처분에 불복해 법적 대응에 나섰고, 가해자 5명은 2학기에 등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 따르면 해당 학교는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학교여서 소문이 빠르게 퍼졌고, 피해자들은 충격과 불안에 시달려야 했다. A씨는 “딸이 가해자들과 다시 한 공간에서 생활한다는 사실을 듣고서 소름이 끼친다고 한다”면서 “딥페이크 범죄는 피해자의 존엄성을 해치고 사회적·정신적으로 죽이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가 원하는 것은 피해자들과 가해자들의 철저한 분리”라며 “피해자 부모들과 연대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0.54초만에 ‘슝’···태양 앞 지나가는 국제우주정거장

    0.54초만에 ‘슝’···태양 앞 지나가는 국제우주정거장

    국제우주정거장(ISS)이 이글이글 타오르는 태양면을 통과하는 놀라운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 과학 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은 포르투갈의 천체전문 사진작가 미구엘 클라로가 촬영한 ISS의 태양면 통과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지난달 2일 오후 1시 경 포르투갈 북부 해안에서 촬영된 이 사진 속 주인공은 태양과 ISS로, 총 200장이 합성돼 만들어졌다. 오렌지 빛으로 아름답게 빛나는 태양에 ISS의 모습이 선명하게 드러난 이 사진은 사실 과학적 지식과 인내가 합쳐진 노력의 산물이다.ISS는 하루에도 16번 우리 머리 위를 통과하지만 눈 깜짝할 새 지나가는 속도 때문에 카메라로 담아내는 것은 매우 어렵다. 실제 클라로가 촬영할 당시 ISS가 태양면을 통과하는 속도는 0.54초에 불과했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먼저 ISS의 태양 전지판과 모듈이 선명하게 드러나 그 독특한 구조를 그대로 보여준다. 여기에 배경을 차지하는 태양에는 흑점들과 뱀처럼 구불구불 기어다니는 듯한 필라멘트 그리고 불기둥처럼 솟아오른 거대한 홍염도 선명하게 잡혔다.2030년 이후 폐기될 예정인 ISS는 고도 약 402~420㎞에서 시속 2만 7740㎞의 속도로 하루에 16번 지구 궤도를 돈다. 크기는 73m x 108m x 29m에 달하며 천정부근을 지날 때는 제주도 한라산에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을 보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 이글이글 타오르는 태양 앞을 ‘슝’…국제우주정거장 포착 [우주를 보다]

    이글이글 타오르는 태양 앞을 ‘슝’…국제우주정거장 포착 [우주를 보다]

    국제우주정거장(ISS)이 이글이글 타오르는 태양면을 통과하는 놀라운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 과학 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은 포르투갈의 천체전문 사진작가 미구엘 클라로가 촬영한 ISS의 태양면 통과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지난달 2일 오후 1시 경 포르투갈 북부 해안에서 촬영된 이 사진 속 주인공은 태양과 ISS로, 총 200장이 합성돼 만들어졌다. 오렌지 빛으로 아름답게 빛나는 태양에 ISS의 모습이 선명하게 드러난 이 사진은 사실 과학적 지식과 인내가 합쳐진 노력의 산물이다.ISS는 하루에도 16번 우리 머리 위를 통과하지만 눈 깜짝할 새 지나가는 속도 때문에 카메라로 담아내는 것은 매우 어렵다. 실제 클라로가 촬영할 당시 ISS가 태양면을 통과하는 속도는 0.54초에 불과했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먼저 ISS의 태양 전지판과 모듈이 선명하게 드러나 그 독특한 구조를 그대로 보여준다. 여기에 배경을 차지하는 태양에는 흑점들과 뱀처럼 구불구불 기어다니는 듯한 필라멘트 그리고 불기둥처럼 솟아오른 거대한 홍염도 선명하게 잡혔다.2030년 이후 폐기될 예정인 ISS는 고도 약 402~420㎞에서 시속 2만 7740㎞의 속도로 하루에 16번 지구 궤도를 돈다. 크기는 73m x 108m x 29m에 달하며 천정부근을 지날 때는 제주도 한라산에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을 보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
  • 홍국표 서울시의원 발의,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

    홍국표 서울시의원 발의,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이 대표발의한 ‘서울시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안’이 지난달 28일 제324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된 ‘반려견 순찰대’ 사업은 반려견과 일상적 산책 활동에 지역 방범 순찰 활동을 접목한 주민참여형 치안 정책이다. 지난 2022년 시행된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부터 서울시 전 자치구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2023년 719개 팀이 선발돼 범죄예방 신고 317건, 생활안전 신고 2187건 등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치안 및 생활안전 환경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반려견 순찰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활동 경비 지원 ▲반려견 순찰대 연계사업 규정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홍 의원은 “주민참여형 치안 정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반려견 순찰대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명확한 근거 규정을 마련해 법 적합성을 확보하고, 반려견 순찰대의 안정적인 지원을 통해 활동을 장려할 필요가 있다”고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조례안 통과를 계기로 반려견 순찰대 활동이 보다 활성화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공동체 치안 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는 공포된 날부터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 르브론, 아들 신인 지명한 레이커스와 ‘1년 아닌 3년 더!’

    르브론, 아들 신인 지명한 레이커스와 ‘1년 아닌 3년 더!’

    미국프로농구(NBA) 사상 처음 아들과 함께 코트를 누비는 전무후무한 역사 창조를 앞둔 ‘킹’ 르브론 제임스가 LA 레이커스와 새로운 3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ESPN 등 미국 스포츠전문매체들은 30일(한국시간) “제임스가 2024~25시즌 5140만 달러를 받기로 한 기존 계약을 포기하고 3년 최대 1억 6200만 달러(약 2240억원)를 받는 새로운 계약을 레이커스와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임스는 2018년 7월 선수 옵션 1년 포함 4년 계약을 맺고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은 뒤 2차례 연장 계약을 통해 동행을 늘려왔다. 2023~24시즌을 마친 제임스는 레이커스와 1년을 더 함께하거나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선택(옵트아웃)을 할 수 있었는데 FA 선언 뒤 아예 새로운 장기 계약을 맺기로 한 것이다. 이는 이틀 전 레이커스가 NBA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제임스의 아들 브로니를 55순위로 지명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브로니는 1984년생인 제임스가 20살 때 얻은 첫아들이다. 지난해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에 입학한 브로니가 올해 드래프트에 도전하자 제임스가 아들을 지명한 팀으로 이적할 거란 전망이 많았다. 평소에 아들과 함께 코트에서 뛰고 싶다는 희망을 밝혀온 제임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은 아들의 합성 사진을 올리며 “말도 안 돼!”라고 적는 등 크게 기뻐했다. 레이커스 구단은 “브로니가 등번호 9번에 ‘제임스 주니어’라는 이름을 단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버지(203㎝)보다 작은 체구(187㎝)인 브로니는 수비와 패스가 장점이라는 평가다. 제임스는 팀 전력 강화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연봉을 줄일 의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의 에이전트인 리치 폴은 “레이커스가 (우승을 위해) 중요한 선수를 영입한다면 제임스가 연봉을 덜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ESPN은 제임스가 연봉 감축을 감내할 선수 유형으로 제임스 하든(LA클리퍼스)이나 클레이 톰슨(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등 베테랑 가드나 조나스 발란슈나스(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등 앤서니 데이비스를 거들 수 있는 ‘빅맨‘을 언급했다. 한편, 제임스와 레이커스는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미국 농구 대표팀이 다음달 6일 라스베이거스로 소집되기 전까지 재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 “달걀이 기억력에 좋다고…” 매일 먹었더니 ‘치매 위험’ 낮아졌다

    “달걀이 기억력에 좋다고…” 매일 먹었더니 ‘치매 위험’ 낮아졌다

    달걀을 꾸준히 섭취하면 퇴행성 뇌 질환인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양학’(Nutrition) 저널에 실린 미국 터프츠대 연구에 따르면 달걀노른자를 꾸준히 섭취하면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노른자에 ‘콜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콜린은 기억을 저장하는 데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합성과 방출을 지원하는 영양소로, 뇌의 인지기능 유지와 특정 신경 장애 예방에 도움을 준다. 터프츠대 연구진은 ‘러시 메모리 앤 에이징 프로젝트’(Rush Memory and Aging Project)를 통해 얻은 달걀 섭취 빈도 등 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1024명을 평균 6.7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진은 “관찰 결과 매주 달걀을 1개 이상 섭취하면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47%나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달걀노른자에 풍부한 콜린과 알츠하이머 발병률 감소와의 연관성은 39%에 달했다. 건강정보 매체 ‘베리웰헬스’(Verywell Health)는 “이번 연구 결과는 달걀을 주당 1개 이하로 적은 양을 섭취해도 아예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기억력 감퇴 속도가 느려짐을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기가 큰 달걀 1개에는 약 169㎎의 콜린이 들어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성인 남성과 임신하지 않은 여성의 하루 콜린 섭취 권장량을 각각 550㎎, 425㎎으로 권장하고 있다. 터프츠대 영양과학과 겸임교수인 테일러 윌러스 박사는 “하루에 달걀 2개는 뇌 건강을 위한 콜린 및 기타 주요 영양소 권장량을 충족하기 위한 목표”라고 베리웰헬스에 말했다.
  • 청소년들로 파고 든 ‘딥페이크 음란물’…경찰, 강력처벌 경고

    청소년들로 파고 든 ‘딥페이크 음란물’…경찰, 강력처벌 경고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성행하고 있는 불법 음란합성물 제작·유포 범죄에 대해 경찰이 강력 처벌을 예고했다.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은 지난 26일 전북교육청, 전주성폭력상담소, 전북도 청소년상담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불법 음란합성물 제작·유포 범죄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AI 등 딥페이크 기술의 발전에 따라 불법 음란합성물의 제작·유포행위가 초·중·고등학교 10대 학생들을 대상으로까지 확대됨에 따라 이에 대한 예방 대책과 홍보·교육 방안을 논의했다. AI 딥페이크 프로그램을 이용한 범죄는 지난 2020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에 불법 음란합성물에 대한 처벌 규정이 신설되면서 처벌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청소년들 사이에서 딥페이크 기술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올해 초 전북 전주시 한 중학교에선 남학생들이 같은 학교 동급 여학생과 교사 등 1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 나체 사진에 합성하고 유포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이들은 SNS나 학급단체 사진 등에서 피해자들의 사진을 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진은 외부로 유포되지는 않았고, 일부 학생들은 스스로 학교 측에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서는 이들 중 일부를 지난 26일 검찰 및 소년부로 송치했다. 경찰은 학교 내 불법 음란합성물 제작·유포행위에 대하여 ‘신종 학교폭력’으로 규정하고 학부모 및 교육 당국과 협조하여 예방 및 처벌을 병행하며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현진 전북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은 “불법 음란합성물 제작·유포와 관련하여 여러 건 수사 중에 있다”며 “불법 음란합성물의 제작·유포행위는 피해자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주는 중범죄’라면서 ‘모든 피의자를 끝까지 추적해 엄중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 한미일 군사협력 과시… 핵항모까지 띄운 ‘프리덤 에지’ 첫 전개

    한미일 군사협력 과시… 핵항모까지 띄운 ‘프리덤 에지’ 첫 전개

    한미일이 27일 사상 처음 3국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다영역 연합훈련’인 ‘프리덤 에지’에 돌입했다.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훈련엔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미 핵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을 비롯해 한미일의 최신 전력이 총동원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8월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3국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합의한 다영역 훈련 시행 방침에 따라 29일까지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프리덤 에지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프리덤 에지는 해상·수중·공중·사이버 등 다영역에서 이뤄지는 정례 훈련으로, 그간 한미가 실시해 온 ‘프리덤 실드’와 미일이 실시해 온 ‘킨 에지’를 합성해 만든 명칭이다. 이번 훈련을 토대로 한미일의 군사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다는 의미를 담았다. 합참은 “한미일이 상호 운용성을 증진시키고 한반도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안정을 위해 자유를 수호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훈련”이라고 밝혔다. 미 해군은 지난주 부산에 입항한 시어도어 루스벨트함을 비롯해 이지스구축함(할시함·이노우에함), 해상초계기(P-8), 함재기(F/A-18), 조기경보기(E-2D), 헬기(MH-60) 등을 투입한다. 우리 해군은 이지스구축함(서애류성룡함)과 해상초계기(P-3) 등을, 일본 해상자위대는 이지스구축함(아타고함)과 해상초계기(P-1)를 보낸다. 해상 미사일방어와 대잠수함전, 방공전, 수색구조, 해양차단, 사이버방어 등의 훈련이 시행되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향후 훈련 규모와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미일의 대규모 훈련에 이달 들어 각종 도발을 이어 오고 있는 북한을 비롯해 중국과 러시아 등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형국이다. 지난 25일에는 중국의 첨단 무인정찰기 WZ-7이 전날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침범해 제주도 부근을 비행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프리덤 에지 참가를 위해 부산에 기항 중인 시어도어 루스벨트함을 정찰하려는 시도였다는 관측이 나온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훈련이 제도화될수록 한미일의 군사협력이 군사동맹 수준으로 발전할 것이고, 미국은 궁극적으로 호주·필리핀 등까지 합류시키는 그림도 염두에 두고 있을 것”이라며 “이 경우 북중러에는 상당한 압박이 될 수 있다. 역내 지정학적 질서가 재편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한미일 군사협력 과시…핵항모까지 띄운 ‘프리덤 에지’ 첫 전개

    한미일 군사협력 과시…핵항모까지 띄운 ‘프리덤 에지’ 첫 전개

    한미일이 27일 사상 첫 3국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다영역 연합훈련’인 ‘프리덤 에지’에 돌입했다.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훈련엔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미 핵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즈벨트함’을 비롯해 한미일의 최신 전력이 총동원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8월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3국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합의한 다영역 훈련 시행 방침에 따라 오는 29일까지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프리덤 에지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프리덤 에지는 해상·수중·공중·사이버 등 다영역에서 이뤄지는 정례 훈련으로, 그간 한미가 실시해 온 ‘프리덤 실드’와 미일이 실시해 온 ‘킨 에지’를 합성해 만든 명칭이다. 이번 훈련을 토대로 한미일의 군사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다는 의미를 담았다. 합참은 “한미일이 상호 운용성을 증진시키고 한반도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안정을 위해 자유를 수호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훈련”이라고 했다. 미 해군은 지난주 부산에 입항한 시어도어 루즈벨트함을 비롯해 이지스구축함(할시함·이노우에함), 해상초계기(P-8), 함재기(F/A-18), 조기경보기(E-2D), 헬기(MH-60) 등을 투입한다. 우리 해군은 이지스구축함(서애류성룡함)과 해상초계기(P-3) 등을, 일본 해상자위대는 이지스구축함(아타고함)과 해상초계기(P-1)를 보낸다. 해상 미사일방어와 대잠수함전, 방공전, 수색구조, 해양차단, 사이버방어 등의 훈련이 시행되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향후 훈련 규모와 영역을 지속해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미일의 대규모 훈련에 이달 들어 각종 도발을 이어오고 있는 북한을 비롯해 중국과 러시아 등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형국이다. 지난 25일에는 중국의 첨단 무인정찰기 WZ-7이 전날 우리 방공식별구역 카디즈를 침범해 제주도 부근을 비행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프리덤 에지 참가를 위해 부산에 기항 중인 시어도어 루즈벨트함을 정찰하려는 시도였다는 관측이 니온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훈련이 제도화될수록 한미일의 군사협력이 군사동맹 수준으로 발전할 것이고, 미국은 궁극적으로 호주·필리핀 등까지 합류시키는 그림도 염두에 두고 있을 것”이라며 “이 경우 북중러에게는 상당한 압박이 될 수 있다. 역내 지정학적 질서가 재편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TSID, 국가 공인 1등급 보안 ‘GS 인증’ 획득

    TSID, 국가 공인 1등급 보안 ‘GS 인증’ 획득

    올해 1월 초 미국에서 개최된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24)에서 ‘기술혁신상’을 수상한 TSID의 ‘비고정값 사용자 식별/검증/인증 시스템’이 ‘1등급 보안 GS 인증’ 검증을 통과해 국가 공인 인증을 획득했다. GS는 ‘Good Software’의 약자로 소비자와 기업이 우수한 소프트웨어(SW) 제품을 믿고 쓸 수 있도록 일련의 시험 테스트 과정을 거쳐 일정한 수준의 품질을 갖춘 SW 제품에 국가가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문서심사만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여타 인증제도와 달리 실제 운영환경으로 테스트베드를 갖추고 프로그램, 제품설명서, 사용자 매뉴얼, 보안성 등 철저한 제품 시험을 통해 품질을 인증한다. 또 ISO 국제 표준에 따라 SW의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을 종합 평가하고 그 품질을 국가가 인증한다. GS 인증은 조달청 계약 체결 및 나라장터 등록, 공공기관의 GS인증 제품 우선구매 대상 지정 등의 필수 기준으로 공공시장 활로 개척의 중요 분기점으로 여겨진다. GS 인증 1등급 제품은 정부 기관 및 공공기관 가· 나·다급에서 사용해도 된다는 국가 공인 인증으로, 법령에 의해 도입 공무원의 업무 면책이 보장된다. TSID(Time Sync Identification)는 수학적 암호화 기법으로 일회성 식별코드를 자동 생성해 서버로 되돌려 보내는 쓰리 스텝 인공지능(AI) 기술이다. 비밀번호나 생체정보 같은 개인정보(고정값)가 없어 서버에 저장되지 않으며 생성된 식별코드도 사용 후 사라져 해킹으로부터 안전하다. TSID 장애인인증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장애인도서관과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고 장애인인권센터, 킥보드 충전 숨 스테이션 앱, 조선일보 월간조선 뉴스룸에 적용돼 안전하게 사용되고 있다. TSID는 “키값 관리가 필요 없는 최초의 기술”이라며 “기존 인증은 온라인만 가능했지만 ‘비고정값 사용자 식별/검증/인증 시스템’은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키값 관리가 필요 없다는 것은 계정 접속 권한(아이디·비밀번호) 탈취가 불가능해 개인정보 유출이나 해킹, 도용 등의 사고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뜻이다. 특히 TSID 인증센터는 2022년 11월 1일부터 올해 4월까지 필드 테스트 결과 세계 각국 해커와 북한 해커로부터 약 200만건 이상 공격을 받았음에도 공격 흔적만 남았을 뿐 모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TSID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신기술 신속확인’ 기술로 검증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신기술(NET) 인증도 획득해 정부 우선구매제품으로 조달청에 등록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비고정값 사용자 식별/검증/인증 시스템’이 탑재되면 가짜 URL이나 복제된 홈페이지로 개인정보를 해킹하는 ‘파밍(Pharming)’도 차단된다. 회사 관계자는 “아이디나 비밀번호 없이 비고정값 알고리즘으로 인증되는 신기술이라 국가 공인 인증 평가항목이 없어 인증을 받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면서 “때로는 사기꾼으로 모함까지 받는 등 위기도 있었지만, GS 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돌파구를 찾게 됐다”고 전했다. TSID에 따르면 서울시, 강남구, 서초구 등 공공기관과 도입 논의가 시작됐고, 금융기관과 대기업의 도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TSID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유럽연합, 일본, 인도, 베트남 등에서도 국제특허를 획득했고, 2021년 6월 미국 대통령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DB손해보험과 재보험사의 검증을 통과해 만약 해킹·도용 피해가 발생해도 인증기술 최초로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도 마련됐다. TSID㈜의 윤승권 대표는 “TSID는 기원전 450년쯤부터 약 2500년 동안 사용된 아날로그 방식의 ‘고정값’ 암호체계를 5G 시대에 가장 적합한 ‘양방향 비고정값 사용자 식별/검증/인증’ 암호체계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면서 “초연결 사회 도래를 앞두고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 시스템이 없어 고민하던 많은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을 수 있는 기술이 세상에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부산항을 코앞서 만끽… 초고층 랜드마크 ‘블랑 써밋 74’ 분양

    부산항을 코앞서 만끽… 초고층 랜드마크 ‘블랑 써밋 74’ 분양

    대우건설이 부산 동구 범일동 ‘블랑 써밋 74’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의 3개동으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 94~247㎡의 아파트 998가구를 공급한다. 실물 견본주택인 ‘써밋 갤러리 부산’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있다. 2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블랑 써밋 74는 ‘BLANC’(순백의), ‘SUMMIT’(정점), ‘74’(랜드마크 층수, 지상 69층~지하 5층)의 합성어로,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다. 단지는 백동백을 모티브로 한 절제된 디자인과 동별 높이를 차등 적용한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을 선보인다. 뉴트럴 계열의 외장패널과 커튼월룩을 도입하고 상부 디자인과 연속성 있게 계획된 하부 포디움 디자인이 적용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됐다. 가구당 1.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과 순환형 지하주차장이 조성된다. 블랑 써밋 74는 3세대 하이엔드 커뮤니티 ‘써밋 라운지’(SUMMIT LOUNGE)가 적용된다. 단지 45층에는 ‘스카이 어메니티’(Sky Amenity)를 설계해 바다 조망을 만끽할 수 있다. 프라이빗 스파를 즐길 수 있는 ‘45 워터스테이’ 2개소와 ‘시그니처 게스트하우스’, 라운지형 학습공간 ‘범일서재’ 등이 들어선다. 2층에는 입주민 전용 ‘게이티드 커뮤니티’(Gated Community)가 조성돼 운동시설과 다이닝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각 세대는 최대 2.6m의 천장고가 적용됐으며, 타입별로 수납 옵션과 다양한 스타일링, 키친, 바스 특화를 옵션으로 제공해 주거공간을 취향별로 꾸밀 수 있다. 또한, 독일 하이엔드 주방가구 ‘라이히트’(LEICHT)와 이탈리아 ‘아이로네’(Airone) 레인지후드, 유럽 주방가전 브랜드 ‘보쉬’(BOSCH) 상품이 적용된다. 독일 프리미엄 욕실 수전 ‘한스그로헤’(hansgrohe)와 이탈리아 ‘파포니’(paffoni)의 욕실 도기 등도 설치된다. 아울러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 스마트 월패드, 주차유도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록, 고화질 CCTV 등이 도입된다. 센서식 싱크절수기, LED 조명, 전기차 충전설비, 대기전력 차단장치 등의 친환경 그린 시스템도 적용된다. 블랑 써밋 74에는 대우건설만의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Five Zones Clean Air System’이 도입돼 단지 내부, 지하주차장,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 내부의 공기질을 자동으로 관리한다. 부산 동구는 북항 재개발 사업과 미55보급창 이전 등의 개발 호재로 주목받고 있다. 북항 재개발 사업은 부산항 일대에 마리나, 해양레포츠 콤플렉스, 오페라하우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글로벌 관광 도시로의 변모가 기대된다. 총 2조 8000억원이 투입된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은 지난해 말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2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다. 블랑 써밋 74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과 범일역, 2호선 문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성남초, 배정고, 데레사여자고 등의 교육 환경을 갖췄다. 특히 서면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블랑 써밋 74는 북항 재개발사업의 비전과 함께 지역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내가 차세대 미래인재”... 영등포구 꿈나무 실력 겨룬다

    “내가 차세대 미래인재”... 영등포구 꿈나무 실력 겨룬다

    서울 영등포구가 미래 산업을 견인할 차세대 과학인재 양성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YDP 해커톤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인 해커톤은 인공지능(AI), 데이터 등 4차 산업 핵심 기술을 활용해 제한된 시간에 주어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도출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활동이다. 영등포구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 능력 신장과 과학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해커톤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정보기술(IT), 건축공학 등 다양한 분야가 융합된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아이들이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대회는 ‘Re:play: 영등포, 즐거운 도시 함께 만들기’를 주제로 다음 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YDP 미래평생학습관 5층 YDP홀에서 진행된다. 10명이 한 팀을 이뤄 생성형 AI와 학습교구(스파이크 프라임)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한 문제와 해결 방안을 찾는다. 과제가 완성된 후에는 팀별로 완성작을 발표하며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화여대 공과대학 소속 대학생들이 팀별 멘토로 참여하여 주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생들의 참여와 흥미를 유도하는 등 대회의 수준을 높인다. 본격적인 대회 시작에 앞서 첫날에는 융합 건축가인 황준호 박사가 ‘모두를 위한 도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AI와 함께하는 미래도시 상상하기’, ‘스파이크 프라임 활용법’ 등 대회와 관련된 다양한 강연이 열린다. 참여대상은 영등포구 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100명이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다음 달 5일까지 영등포구 홈페이지 통합예약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 학생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도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동 주민센터를 통한 참가자 추천도 진행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평소 영등포는 인공지능, 코딩, 로봇 등 변화하는 4차 산업시대를 이끌어 갈 과학 꿈나무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과학을 책임지는 미래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전 구민이 과학문화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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