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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현수막 재활용에 팔 걷은 지자체들

    폐현수막 재활용에 팔 걷은 지자체들

    사용 후 대부분 폐기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안간힘을 쓰고 있다. 폐현수막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생활 속 탄소 중립을 실천하자는 취지다. 불법 현수막 설치 처벌 강화, 정당 현수막 규제 강화 등도 동시에 요구된다. 31일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2017 ~2021년 행정안전부 집계 신고 현수막은 약 630만건이었다. 연평균 약 125만건의 현수막이 설치됐다. 2018~2022년 치러진 다섯 번의 선거로 범위를 좁히면 이 기간 발생한 폐현수막은 1만 3985t에 달했다. 선거철 폐현수막 재활용률은 30.2%에 그쳤다. 이마저도 2018년에는 33.6%였지만 2022년에는 24.8%로 줄었다. 현수막은 대부분 플라스틱 합성수지, 폴리에스터 등으로 제작한다. 매립하면 토양 오염이 유발되고 소각하면 발암 물질이 발생해 환경오염을 불러온다. 이에 전국 각 지자체는 폐현수막 활용 등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경남 창원시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장바구니를 전통 시장에서 무료 배포하고 있다. 이달에만 바구니 2000개를 나눠 줬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폐현수막 활용 바구니를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서울 중구는 폐현수막을 ‘공유 우산’으로 바꿨다. 동주민센터·복지관 등에 배부한 우산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폐현수막을 활용해 우산을 제작하면 우산 1개당 289g의 탄소 저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남 목포시는 폐현수막으로 물고기 모양 자루를 만들었고 장흥군은 새마을부녀회가 수방용 마대, 돗자리 겸용 마대 등으로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현수막 제작 과정에서부터 친환경 요소를 강화하려는 노력도 있다. 창원시에서는 최근 현수막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재활용 활성화를 골자로 한 조례안이 발의됐다. 조례안에는 생분해되거나 에너지·자원 투입 및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자연 친화적 소재로 만든 현수막 사용 촉진, 현수막 지정 게시대 운영 때 친환경 현수막 우선 게시 등을 규정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폐현수막 재활용률이 아직 낮고 불법 현수막이 여전히 난립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과태료 처분 외 제재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남도 관계자는 “올해 옥외광고물법 시행 이후에도 여전히 달라지지 않는 ‘현수막 정치’ 경쟁에서 벗어나기 위한 정치권의 자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전남개발공사,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2년 연속 통합인증

    전남개발공사,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2년 연속 통합인증

    전남개발공사가 부패방지(ISO 37001) 및 규범준수(ISO 37301) 경영시스템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후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공사가 청렴 윤리 경영과 내부 통제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성과를 다시 한 번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ISO37001과 ISO373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글로벌 기준으로, 부패방지와 규범준수를 위한 경영시스템의 적합성을 검증받은 조직만이 취득할 수 있다. 공사는 이 시스템을 도입해 윤리적 경영 방침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청렴윤리경영과 준법경영을 위한 구체적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9월 준법감시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 전사적인 준법경영 방침과 주요 이슈를 논의하고 관련 규정을 재검토했다. 이 회의는 공사의 지속적인 법적 규범 준수와 윤리적 경영 강화를 위한 중요한 기회였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전남개발공사는 부패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규범을 준수하는 경영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과 청렴한 조직 문화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충모 사장은 “이번 2년 연속 통합인증을 통해 공사의 투명 경영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재차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궁지에 몰리는 느낌” 심경 밝힌 지드래곤, ‘유 퀴즈’ 상금 기부한 곳 보니 ‘깜짝’

    “궁지에 몰리는 느낌” 심경 밝힌 지드래곤, ‘유 퀴즈’ 상금 기부한 곳 보니 ‘깜짝’

    오랜 공백기를 깨고 7년 만에 신곡 ‘파워’로 돌아온 가수 지드래곤(36·본명 권지용)이 방송에 출연해 탄 상금을 자신이 설립한 마약 퇴치 재단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지난 3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 퀴즈’)에 출연했다. 그는 12년 만의 토크쇼 출연이라면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지드래곤은 신곡 ‘파워’를 일부 공개하고 7년 만의 컴백 소감을 전했다. 그는 “부담을 가진 지는 너무 오래됐다”며 “나를 모르는 세대도 있을 수 있다. 부담을 넘어 기대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곡에 대해 “나한테 음악은 힘이다. 내가 제3자 입장에서 7년의 공백기를 바라봤을 때 요즘 미디어의 힘이 워낙 크니까 풍자 아닌 풍자를 담았다”며 “중간 지점에서 다양한 힘을 잘 융화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그는 지난해 마약 투약 혐의를 받았다가 무혐의 확정을 받은 것에 대한 심경을 에둘러 표현하기도 했다. 지난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악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입건된 지드래곤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반평생 넘도록 화려하게 살다 보니까. 저의 문제가 아닌 상황들이 벌어지더라”라며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어떻게든 해보려는데, 답을 못 찾은 상태에서 코너로 계속 몰려드는 느낌이었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코너가 아니라 뒤에 공간이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그때는 궁지에 몰리는 느낌이었다”며 “앞으로 갈 수도 없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면 위험한 일들을 생각할 것 같았다. 억지로라도 오로지 내 중심을 잡으려 했다”고 전했다. ‘유 퀴즈’ 출연진들은 토크를 마친 뒤 간단한 퀴즈를 풀어야 한다. 이 퀴즈의 정답을 맞히면 100만원의 상금을 타는데, 개인이 가지거나 원하는 곳에 기부할 수 있다. 이날 퀴즈를 맞힌 지드래곤은 상금을 자신이 설립한 마약 퇴치 재단에 기부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마약 투약 혐의를 벗은 뒤 ‘저스피스 재단’(JUSPEACE Foundation)을 세웠다. 재단명은 ‘정의’(Justice)와 ‘평화’(Peace)의 합성어이며, 재단 슬로건은 ‘평화를 수호하자 & 사랑의 정의·정의의 사랑’이다. 재단은 창의적인 예술 인재 후원과 함께 저작권의 공익적 활용, 공익 활동을 실천하는 창작자 지원, 예술 치유와 예술을 통한 마음 건강, 청소년 마약 중독자에 대한 음악적 치료 지원 등 활동을 펼친다. 지드래곤은 당시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자필 편지에서 “세상의 편견과 불공정으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모든 사람이 동등하고 공정하게 존중받으며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재단 설립 이유를 밝혔다. 이어 “힘이 없고 약한 존재가 겪는 억울한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누군가의 오빠, 형, 동료로 옆에 있어 주는 시스템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 중소기업 수출 39조원 돌파…3분기 기준 역대 최고

    중소기업 수출 39조원 돌파…3분기 기준 역대 최고

    올해 3분기 중소기업 수출이 284억 7000만 달러(약 39조 3967억원)를 달성했다. 3분기 기준 수출로는 역대 최고 실적이다. 30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발표한 ‘2024년도 3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1년 전과 비교해 5.9% 증가한 284억 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3분기 누계 수출 중소기업은 8만 6877개,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늘어난 845억 6000만 달러다. 중소기업 주력 품목의 글로벌 수요가 확대되고 수출국을 다변화하는 등 수출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4분기 이후 수출액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월별로는 7~8월 수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13.4%,7.0% 증가했고 9월은 추석 연휴로 국내 조업 일수가 줄어들면서 2.3% 감소했다. 중소기업 상위 10대 수출 품목 중 8개 품목의 수출이 늘었다. 1위 품목인 화장품(17억 달러)은 미국 수출이 43.6% 증가한 가운데 유럽·중동 등으로 수출국을 다변화하면서 3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동차(14억 5000만 달러), 반도체 제조용 장비(10억 8000만 달러)도 수출 호조세를 이어갔다. 중소기업 상위 10대 수출국 중 7개 국가의 수출도 증가했다. 미국(45억 5000만 달러)은 화장품·전력용 기기 수출 확대 등으로 5분기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수출국 2위인 중국(43억 6000만 달러)은 중간재 자립도 상승과 생산기지 이전 등으로 플라스틱·합성수지 등 수출이 줄면서 10분기 연속 감소했다. 일본(24억 4000만 달러)은 석유제품과 화장품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8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온라인 수출은 화장품(68.0%), 컴퓨터(66.9%), 의류(36.5%)의 수출이 늘면서 3분기 기준 역대 최고인 2억 9000달러를 기록했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중소기업 수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중동 위기 등 중소기업 수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대 N번방’ 주범 징역 10년 “최고 지성 모인 대학에서…”

    ‘서울대 N번방’ 주범 징역 10년 “최고 지성 모인 대학에서…”

    이른바 ‘서울대 N번방 사건’으로 알려진 딥페이크 성착취 사건의 주범 박모(40)씨가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1부(부장 박준석)는 30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제작·배포등) 등 혐의로 기소된 박씨와 공범 강모(31)씨의 선고기일을 열고 각각 징역 10년, 4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박씨에게 징역 10년, 강씨에게 6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국내 최고 지성이 모인 대학교에서 동문을 상대로 ‘지인능욕’ 디지털 성범죄 저질렀다”며 “장기간에 걸쳐 피해자들을 성적으로 모욕하고 조롱하며 인격을 말살시켜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서울대 N번방’ 사건은 서울대 출신인 박씨와 강씨 등이 텔레그램 단체 채팅방 20여개를 개설하고, 서울대 동문 등 여성 61명의 사진을 이용한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만들어 유포한 사건이다. 경찰 조사 결과 제작·유포된 음란물은 각각 100여건·1700여건에 달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박씨를 포함한 일당 5명을 검거하고 그중 박씨 등 2명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검찰은 박씨와 공범을 구속기소하는 등 총 4명을 재판에 넘겼다. 박씨 측은 지난 6월 진행된 첫 공판에서 “딥페이크로 허위 합성물을 게시 및 전송한 혐의의 사실관계는 인정한다”면서도 ”(성착취물의) 반포·배포 행위를 소지죄로 인정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항변했다. 박씨는 공판 내내 피고인석에 앉아 몸을 떨며 눈물을 흘렸다. 이들과 공모해 딥페이크 성착취물 400여개를 제작하고 1700여개를 유포한 혐의로 지난 5월 기소된 공범 박모(28)씨는 지난 8월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1심 재판부는 “인터넷에서 익명성 등을 이용해 왜곡된 성적 욕망을 표출시키고 여성을 성적으로 대상화했다”며 “피해자 인격을 몰살하는 것으로 엄벌이 요구된다”고 질타했다.
  •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크루즈·가덕중공업 대표 등 한강버스 관련 행정사무감사 증인 채택 불발 유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크루즈·가덕중공업 대표 등 한강버스 관련 행정사무감사 증인 채택 불발 유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서준오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노원4)과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금천2),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3)은 오는 11월 7~8일 양일간 열리는 2024년 SH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행정사무감사에 ‘한강버스’ 사업 관련 중요 증인 출석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한강버스’ 사업은 지난 2022년, 오세훈 시장이 런던 출장 중 리버버스를 탑승한 후 한강 도입 검토를 지시하여 추진되고 있으며, 초기에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대책으로 제시되었던 사업이다. 그러나 김포를 제외한 서울 구간만을 운항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고, 애초 공언한 올해 10월 운항 실패와 다시 발표한 내년 3월 운항의 불확실성, 부실한 선박건조 업체 선정, 대중교통수단으로서의 적합성 여부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한강버스’ 사업에 서울시민의 주거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설립 목적으로 하는 SH공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민간사업자의 리스크 헷지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SH공사는 ‘한강버스’ 사업 외에도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여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한강버스’ 사업의 최초 운영사업자인 이크루즈, 선박 건조 업체인 은성중공업과 가덕중공업, SH공사와 이크루즈의 합작법인인 ㈜한강버스, 한강버스의 전기추진체 제작 업체인 카네비모빌리티, 이상 5개 업체의 대표를 행정사무감사 증인으로 출석시켜 그간의 ‘한강버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철저히 감사하고, SH공사의 본연의 역할과 공공성 회복에 대해 주문할 계획이었다. 서준오 부위원장은 “한강버스 사업은 민간업체들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증인 출석을 통해 사실관계 확인 및 드러난 여러 문제에 대해 감사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SH공사가 최대 출자자로서 한강버스 사업에 참여하는 만큼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꼭 다뤄야 할 사안”이라고 증인 출석 요구 사유를 밝혔다. 오는 11월 7~8일 양일간 열리는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SH공사 행정사무감사에 증인을 출석시키기 위해서는 상임위원회 의결이라는 절차가 필요하나, 다수당인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증인 출석 요구를 불수용하면서 증인 채택이 불발됐다. 서 부위원장은 “문제가 있으면 문제를 철저히 파악해 고쳐야 할 것이고, 논란이 있으면 발전적인 논의를 통해 쟁점을 해소하고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며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필요한 증인들이었는데 채택이 불발되어 유감이다. SH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 오래 살고 싶다면 친구 더 자주 만나라 [사이언스 브런치]

    오래 살고 싶다면 친구 더 자주 만나라 [사이언스 브런치]

    MBTI에서 E는 외향적인 성향, I는 내향적인 성향을 의미한다. 그런데, 성격에 따라 수명이 달라질 수 있다면 성향을 바꿔야할까. 다양한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사회적인 종이 더 오래 산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생물학과 연구팀은 더 사회적인 종들의 수명이 길고, 더 오랫동안 자손을 생산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Philosophical Transactions of the Royal Society of London B’ 10월 28일 자에 실렸다. 동물들이 사회적인 존재로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일까. 사회적 동물은 자원을 공유하고, 포식자로부터 더 잘 보호받으며 자식을 기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렇지만, 집단생활에서 사회적 유기체는 질병 확산, 경쟁 증가, 공격성과 갈등으로 인한 피해 같은 단점도 겪게 된다. 지금까지 사회성이 동물 종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연구는 단일종 또는 조류나 일부 포유류에 집중됐다. 연구팀은 COMADRE 동물 매트릭스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조류, 포유류, 곤충, 산호를 포함한 152종의 다양한 동물 종을 대상으로 사회성과 세대 기간, 기대 수명, 생식 기간 같은 다양한 생에사적 특징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분석 결과, 인간, 원숭이, 코끼리, 플라밍고, 앵무새 등 사회적인 종들이 더 오래 살고, 노화가 지연되며, 일부 어류, 파충류, 곤충같이 고립된 종들보다 성공적으로 번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이 나이가 들면서 생식이나 생존 능력이 감소할 때 집단은 포식자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이 돼 수명을 늘릴 수 있지만, 사회적 위계와 갈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수명 감소 효과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적 종들이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그에 따른 이익을 얻는 데 독립 종들보다 유리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집단으로 회복력은 더 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사회성이 명백한 비용을 동반하더라도 전반적인 이점이 더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그동안 많은 연구에서 사회성은 이분법적 범주로 분류했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사회성이라는 것이 동물 종 간에 스펙트럼 방식의 연속체로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단순히 무리 지어 사는 것, 공동체를 꾸려 사는 것, 다른 동물에 기생하거나 사로잡혀 사는 것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성이 드러난다는 말이다. 연구를 이끈 롭 살게로 고메즈 교수(생태학)는 “이번 연구는 해파리에서 인간에 이르는 동물 왕국을 아우르는 사회성이라는 주제에 대해 적합성 비용과 이점에 대해 교차 분류학적 증거를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살게로 고메즈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거치며 고립의 영향이 매우 사회적인 동물 종인 인간에게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사회적 동물이 기후변화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추가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광명 과학고 유치 경쟁력은, ‘시민 95.7% 찬성률·학교 부지 확보’

    광명 과학고 유치 경쟁력은, ‘시민 95.7% 찬성률·학교 부지 확보’

    경기 광명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과학고 설립을 위한 기초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 보고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이용현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연구용역 추진 결과를 듣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광명시는 지난 8월부터 약 3개월에 걸쳐 ‘광명시 과학고 설립을 위한 기초 연구 용역’을 추진해, ▲교육 현황 분석 ▲시민·전문가 의견 수렴 ▲광명 과학고 차별성 개발 등을 거치며 과학고 유치 타당성을 검토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현재까지의 ‘경기형 과학고 신규지정 1단계 예비지정 공모’ 신청서 작성 내용을 점검하고 평가지표 맞춤형 작성을 위해 수정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공모평가 기준은 학교설립, 학교운영, 교육과정 3가지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광명시는 ▲학교 부지 확보 ▲지역특화 교육과정 개발 ▲과학고 설립 취지 적합성 ▲지역사회 수용성 등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박승원 시장은 “경기형 과학고 공모에 대응하면서 광명시 교육 발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론화장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과학고뿐만 아니라 광명시민이 바라는 교육도시의 모습이 무엇인지, 더 많은 시민과 소통하면서 청사진을 그리고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현 교육장은 “광명의 교육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힘을 모아 공동 대응하는 과정에서 광명 교육의 희망을 보았고, 모든 학생이 광명 안에서 마음껏 공부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환경 마련에 광명교육지원청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25일 박 시장을 비롯한 정계 21명, 과학 분야 전문가와 경제․교육․문화․체육․여성․언론계 시민 대표 24명, 관내 초중고생 학부모 79명 등 총 124명으로 구성된 광명시 과학고 유치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과학고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형 과학고 신규지정’은 오는 11월 8일까지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받고, 11월 말 예비 지정(1단계) 결과 발표 후,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 심의(2단계)를 거쳐 교육부 장관 동의 및 교육감 지정·고시(3단계)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 가천대 학생들 소개팅 앱 ‘북블라’ 개발 출시

    가천대 학생들 소개팅 앱 ‘북블라’ 개발 출시

    대학생들이 독서취향을 분석해 이성을 연결해주는 데이팅 앱을 개발 상품화했다. 가천대학교는 스타트업칼리지 4학년 고도현(관광경영학과), 3학년 이태희(식품생명공학과), 김동현 (산업공학전공) 학생 등이 독서취향을 분석해 이성을 연결해주는 데이팅 앱 ‘북블라’를 28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북블라(Bookbla)는 ‘책(Book)’과 ‘잡담(Bla)’를 합성한 용어로 책을 매개로 남여 대학생이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만들어 연인이 되도록 돕는 매칭 서비스다. 학생들은 스타트업칼리지 가천코코네스쿨의 창업 경험을 갖춘 교수진과 현장전문가들을 통해 ▲아이디어와 개념 검증 ▲앱 개발·테스트 ▲비즈니스모델 분석·검증 ▲법률 검토 및 스케일업 전략 등 체계적인 창업교육과 실무 멘토링을 지원받아 지난 2월 북블라를 창업하고 4월 법인 설립도 마쳤다. 프로젝트의 사업성 등을 높이 평가받아 1억원의 외부 투자도 받았다. 북블라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즉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학교 인증을 마친 후 가입·이용이 가능하다. 매칭 신청 시 학생들의 신원확인을 위해 학생증 인증을 해야 한다. 학생들은 코코네스쿨 창업학기제 첫 사업주제로 데이팅앱 개발을 선택하고 창업학기제 수업 과정에서 ▲아이디어 검증과 개념검증 ▲시장·소비자 조사 ▲서비스 분석 등을 진행, 주 이용자인 20대 대학생들을 만나 설문조사를 하면서 이들이 데이팅 앱을 잘 쓰지 않는 이유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기존 외모, 학력 등을 위주로 매칭하는 데이팅 앱들과는 달리 책을 매개로 상대방의 가치관과 내면의 매력을 탐색하고 매칭하도록 서비스를 선보였다. 자신이 만나려는 회원이 정말 그 책을 읽었는지, 혹은 자신과 같은 관점에서 책을 읽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책 내용을 퀴즈로 푸는 기능도 개발했다. 학생들은 직접 홍보 포스터를 제작, 교내에 배포하고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홍보를 하며 프로토타입 앱을 테스트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총 6번의 사전 테스트에 993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으며, 현재까지 성사된 만남은 10명(5커플) 이상으로 확인되고 있다. ‘북블라’는 가입하면 학교, 책, 저자, 나이 등의 우선순위에 따라 하루에 4명의 상대방을 추천해준다. 매칭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책갈피’ 라는 앱 내 재화를 사용해야 한다. 책갈피는 기본적으로 인앱 결제를 통해 얻을 수 있으며 친구 초대, 광고시청 등 각종 이벤트로도 얻을 수 있다. 상대방이 매칭을 수락하지 않으면 사용한 책갈피는 자동 취소되어 재사용 가능하다. 복블라 대표인 고도현 학생은 “저희의 목표는 누구나 가입하는 순간 자신과 잘 맞는 사람을 만나 진정한 연애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일” 이라며 “앞으로 모든 사람들이 북블라에서 진짜 사랑을 찾고, 행복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건강한 매칭서비스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커피 한잔 할래요?... ‘뷰 맛집’ 동작 한옥카페에서

    커피 한잔 할래요?... ‘뷰 맛집’ 동작 한옥카페에서

    서울 동작구가 이색카페인 ‘한옥카페 R1’ 개소식을 지난 25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옥카페 R1은 ‘Rest(휴식)와 1호점’의 합성어다. 전통 한옥이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져 고즈넉한 매력을 풍긴다. 카페에 앉으면 서울시 유형문화유산 제94호 효간공 이정역 묘역이 한눈에 들어온다는 것이 동작구의 설명이다. 동작구 사당로16라길 70에 자리한 한옥카페 R1은 지상 1~2층 규모로 지난해 2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4월 준공하고 운영자 선정을 거쳐 이날 개소했다. 동작구는 한옥카페 인근에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 앞으로 이 일대를 명품 둘레길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문화유산과 어우러진 멋진 한옥카페로 랜드마크화 할 것”이라면서 “한옥카페 R1에서 빠르게 지나가는 현대사회 속 느리게 흘러가는 여유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다문화 인식 바꾼다”… 기아 ‘하모니움 페스티벌’ 개최

    “다문화 인식 바꾼다”… 기아 ‘하모니움 페스티벌’ 개최

    기아가 다문화 미래 세대의 성장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돕기 위해 새롭게 사회공헌사업 ‘하모니움’을 시작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축제를 열었다. 기아는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노들섬에서 ‘하모니움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토크 콘서트와 야외 음악회,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다문화 가족 구성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참여했다. 야외 무대인 하모니존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는 ‘차이를 넘어 공존으로’를 주제로 한국에서 다문화 가정을 꾸리고 있는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와 방송인 강남이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했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야외 음악회는 ‘하모니움: 서로 다른 소리가 만드는 하나의 큰 울림’을 주제로 가수 존 박과 4인조 남성그룹 스윗소로우가 음악을 선사했다. 또 정부와 학계, 다문화 지원 기관과 향후 사업 협력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열었다. 하모니움은 조화를 뜻하는 ‘하모니’와 새싹이 돋는다는 의미를 가진 ’움트다‘의 합성어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미래세대가 조화롭게 하나 돼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이뤄간다는 뜻이 담겼다는 설명이다. 기아는 이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주제로 한 영상 캠페인 제작 등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하모니움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도 함께 개선하는 활동을 지속해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한 ‘초록여행’, 아프리카 등 저개발 지역 자립 지원을 위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해양 생태계 회복을 위한 ‘갯벌식생복원’, 기후변화 대응 및 생태보호를 위한 ‘오션클린업’ 등이 대표적이다.
  • 구리시의회,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10개 작품 선정

    구리시의회,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10개 작품 선정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 ‘이건 아니잖아? 이건 훌륭하네··’를 주제로 구리시의 발전을 위한 구리시의회 사진·영상 공모전 실시하고 수상작 10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응모작 41건(사진분야 25건, 영상분야 16건)을 대상으로 ▲적합성 ▲작품성 ▲창의성 ▲대중성 ▲활용성 등을 평가해 사진분야 5개 작품, 영상분야 5개 작품을 선정했다. 사진분야 최우수상은 ‘테이프는 약해요’, 우수상은 ‘구리전통시장 입구의 환경 정비 개선’, 장려상은 ‘알맹이 없는 껍데기가 되지 말자’, ‘차없음 호소거리’,‘ 차량진입금지봉 파손 쓰레기통 아니에요!’가 선정됐다. 영상분야 최우수상은 ‘구리시 행복공식’, 우수상은 ‘구리에서 서울까지 한번에 가는 지하철이 있다고?’, 장려상은 ‘구리의 행복한 조례모음.ZIP’, ‘차타고 전통시장으로 와!구리’, ‘갈매동으로 놀러와구리’가 선정됐다. 공모전 수상작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29일에 개최되는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에 상장과 부상(시상금 350만원)을 수여하고, 작품을 전시·상영한다. 신동화 의장은 “관심을 가져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수상을 하신 분들께 축하인사를 전한다”라며 “수상한 작품들은 구리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구리시의회 의원 의정활동에 활용하겠다. 구리시의회 의정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세포의 필요만큼 켰다 껐다… AI로 ‘DNA 스위치’ 만들다

    세포의 필요만큼 켰다 껐다… AI로 ‘DNA 스위치’ 만들다

    AI 딥러닝 통해 유형별 서열 분석자르지 않고도 유전자 조절 가능특정 세포서만 효과적으로 작용유전자 치료제 개발 신기원 기대 올해 노벨과학상을 한 단어로 설명해 보라고 하면 단연 ‘인공지능’(AI)이다. 노벨물리학상은 AI 기계학습의 기초를 마련한 학자들에게, 노벨화학상은 AI로 새로운 단백질을 찾고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예측하는 방법을 찾아낸 연구자들에게 돌아갔다. 실제로 최근에는 많은 연구 현장에서 AI를 사용하고 있다. 미국 의생명과학 연구기관 잭슨연구소(JAX), 매사추세츠공과대(MIT)-하버드대 브로드연구소, 예일대 공동 연구팀은 AI로 다양한 세포 유형에서 유전자 발현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수천 개의 새로운 DNA 스위치를 설계했다. 이번에 만든 DNA 스위치는 특정 조직에서 유전자를 원하는 대로 활성화하거나 억제할 수 있게 해 유전자 치료나 생명공학 분야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네이처’ 10월 24일자에 실렸다. 최근 과학자들은 크리스퍼 같은 유전자 편집 기술을 이용해 생체 세포 내 유전자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그렇지만 특정 세포 유형이나 조직에서만 유전자를 조절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문제로 남아 있었다. 한 유기체 내 모든 세포에는 같은 유전자가 포함돼 있지만 특정 기능을 할 때 모든 유전자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이는 DNA 스위치인 ‘시스조절인자’(CREs) 때문이다. CREs는 전사인자와 결합해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유전체 서열 부위로 세포 특이적 활성을 갖고 있어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한 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람에게 수천 개의 서로 다른 CREs가 존재한다는 것은 파악했지만 CREs의 작동 방식을 정확하게 이해하지는 못했다. 이에 연구팀은 AI 딥러닝으로 혈액, 간, 뇌 세 가지 유형 세포에서 모든 DNA 서열을 분석하고 조합해 새로운 합성 CREs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DNA 내 CREs 서열이 RNA 생성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를 바탕으로 원하는 CREs를 효과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DNA 활성화 계산 최적화’(CODA)라는 AI 플랫폼을 만들었다. CODA를 활용하면 혈액 세포에서는 활성화하지만 뇌나 간 등 다른 부위의 세포에서는 억제되는 CREs를 만들 수 있다. 연구팀은 AI로 설계한 합성 CREs를 생체 세포에 추가해 원하는 세포 유형에서는 잘 활성화되는 대신 다른 세포에서는 활성화되지 않는지를 실험했다. 그 결과 합성 CREs가 자연 CREs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관찰됐다. 또 CODA로 설계한 합성 CREs를 이용해 제브러피시와 생쥐 실험을 한 결과, 부작용 없이 효과적으로 원하는 생체 특성을 얻는 데 성공했다. 실제로 합성 CREs를 통해 제브러피시의 간에서는 형광 단백질을 활성화하지만 다른 세포에서는 활성화하지 않도록 했다. 연구를 이끈 라이언 튜헤이 JAX 교수는 “이번 기술은 신체의 나머지 부분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원하는 조직에서 유전자 발현을 높이거나 낮출 수 있게 해 준다”며 “기초 연구뿐 아니라 유전자 치료의 신기원을 열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는 파시스트… 독재자 선망”… 백악관 전 비서실장의 ‘작심 비판’

    “트럼프는 파시스트… 독재자 선망”… 백악관 전 비서실장의 ‘작심 비판’

    “집권 당시 자기 권력 한계에 불만”군 동원해 내부 진압 가능성 지적빌 게이츠, 해리스에 690억원 기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인 존 켈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독재자가 될 가능성이 농후한 파시스트로 규정했다. 켈리 전 실장은 22일(현지시간) 공개된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유권자들이 대통령을 뽑을 때 적합성과 인품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4성 장군 출신인 그는 2017년 7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냈다. 당시 짐 매티스 국방장관과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 등과 함께 트럼프의 즉흥적이고 충동적인 정책 결정을 제어하는 역할을 했다. 백악관을 떠난 뒤 트럼프를 향한 직접적인 비난은 자제해 왔던 그가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재차 우려를 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켈리 전 실장은 파시즘의 정의를 “독재적 지도자, 중앙집권 독재, 군사주의, 반대자에 대한 강압, 태생적인 사회계층을 특색으로 삼는 극우 독재, 초강경 국수주의 사상”이라고 언급한 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기에 제대로 들어맞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 전직 대통령(트럼프)은 확실히 극우의 영역에 있다. 권위주의자이며 독재자들을 선망한다고 자신이 말했다”고 덧붙였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권 당시 자기 권력의 한계에 불만스러워했다면서 그가 “‘내부의 적’을 군을 동원해 진압할 수 있다”고 말한 것도 문제로 꼬집었다. 켈리 전 실장은 “나는 그의 정책 일부에 동의한다”면서도 “잘못된 사람을 고위직에 앉히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부적격자로 규정했다. 이날 NYT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 단체에 5000만 달러(약 690억원)를 비공식 기부했다는 보도도 내놨다. 그동안 양쪽 후보에 등거리를 유지하며 정치 기부를 자제했던 그의 후원이 민주당에는 천군만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NBC 인터뷰에서 “대선과 이후의 날에 대해 다가오는 대로 대응하겠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개표 완료 전 승리를 선언하거나 결과에 불복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 존 켈리 전 백악관 비서실장 “트럼프는 독재 파시스트”

    존 켈리 전 백악관 비서실장 “트럼프는 독재 파시스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인 존 켈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독재자가 될 가능성이 농후한 파시스트로 규정했다. 켈리 전 실장은 22일(현지시간) 공개된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유권자들이 대통령을 뽑을 때 적합성과 인품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4성 장군 출신인 켈리는 2017년 7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냈다. 그러나 백악관을 나온 뒤 그의 위험성을 경고해 온 인물들 중 하나다. 다른 이들과 달리 트럼프에 대한 직접 비난은 자제해 온 편이었던 그의 인터뷰는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전망 속에 재차 우려를 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켈리 전 실장은 “독재적 지도자, 중앙집권 독재, 군사주의, 반대자에 대한 강압, 태생적인 사회계층을 특색으로 삼는 극우 독재, 초강경 국수주의 사상”이라며 파시즘의 정의를 언급한 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기에 제대로 들어맞는다고 묘사했다. 그러면서 “저 전직 대통령(트럼프)은 확실히 극우의 영역에 있다. 확실히 권위주의자이며 독재자들을 선망한다고 자신이 말했다”며 “그는 파시스트의 일반적 정의에 들어맞는다”고 덧붙였다. 켈리 전 실장은 “나는 그의 정책 일부에 동의한다”면서도 “잘못된 사람을 고위직에 앉히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부적격자로 규정했다. 이어 “그는 확실히 독재자다운 정부 접근 방식을 선호했다”며 트럼프가 집권 당시 자기 권력의 한계에 불만스러워했다고도 회고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더 큰 문제는 외부에서 들어와 우리나라를 파괴한 사람들이 아니라 내부의 사람들”이라며 ‘내부의 적’을 군을 동원해 진압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서도 켈리 전 실장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 “트럼프, 군대 동원해 반대파 진압 원했다” 과거 최측근의 경고

    “트럼프, 군대 동원해 반대파 진압 원했다” 과거 최측근의 경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재임 당시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했던 측근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독재자가 될 가능성이 농후한 파시스트로 규정하며 유권자들에게 경고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권 첫해부터 반대파 진압을 위해 군대를 동원하고 싶어했다며 그가 히틀러를 일부 긍정 평가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존 켈리 전 백악관 비서실장은 22일(현지시간) 공개된 뉴욕타임스(NYT)와 가진 인터뷰에서 유권자들이 대통령을 뽑을 때 적합성과 인품을 고려해야 한다며 “잘못된 사람이 고위직에 선출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경고했다. 켈리 전 비서실장은 4성 장군 출신으로 국토안보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2017년 7월부터 2018년 1월까지 트럼프 정부 전반기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냈다. 켈리 전 비서실장이 NYT와 세 차례에 걸쳐 대담에 나선 것은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반대파를 향해 군대를 동원해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방영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대선일 상황이 어떨 것으로 예상되느냐는 질문에 “나는 더 큰 문제는 외부에서 들어와 우리나라를 파괴한 사람들이 아니라 내부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매우 나쁜 사람들, 일부 ‘정상이 아닌’ 사람들이 있다. 바로 급진 좌파 미치광이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선일에 반대파가 시위 등 행동에 나설 경우 “매우 쉽게 처리(진압)되겠지만 필요하다면 주방위군, 또는 정말로 필요하다면 군에 의해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켈리 전 비서실장은 비서실장 재임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의제를 수행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내부에서 비판을 받고 때로는 헌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대통령의 부적절한 행동에 실망하고 괴로웠다고 밝혔다. 켈리는 인터뷰에서 질문을 받고 “독재적 지도자, 중앙집권적 독재, 군국주의, 반대파에 대한 강제적 억압, 태생적인 사회 계급에 대한 믿음을 특색으로 삼는 극우 독재, 초강경 국수주의 사상”이라는 파시즘의 정의를 크게 읽은 뒤 자신의 경험에 비춰볼 때 트럼프가 ‘파시스트’의 정의에 들어맞는다고 말했다. 그는 “저 전직 대통령(트럼프)은 확실히 극우의 영역에 있다. 확실히 권위주의자이며 독재자를 선망한다고 스스로 말했다. 그가 파시스트의 일반적 정의에 부합한다는 건 확실하다”고 단언했다. 켈리 전 비서실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기 권력의 한계에 불만을 품었다고 전했다. 켈리 전 비서실장은 “그는 확실히 독재적인 정부 방식을 선호한다”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결코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여기서 말하는 권력이란 원하는 것은 언제든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사업할 때처럼 무언가 하라고 하면 사람들이 따르고, 합법적인지 아닌지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켈리 전 비서실장은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반대파 진압을 위해 군대를 동원하겠다고 발언한 데 대해 깊은 고민에 빠졌다고 말했다. 그는 2019년 백악관을 떠날 때 재임 중 겪었던 일에 대해 웬만하면 침묵을 지키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심각한 문제가 있거나 켈리 자신과 관련해 매우 부정확한 발언이 나올 때만 나설 생각이었다. 그런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부의 적’을 향해 군대를 동원하겠다는 최근 발언이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해 입을 열어야겠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켈리 전 비서실장은 “미국 시민을 상대로 군대를 동원하는 문제는 실행에 옮기는 것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대통령 당선을 위한 정치적 수단으로도 매우, 매우 나쁜 일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취임 첫해부터 미국 시민을 상대로 미군을 동원하면 왜 안 되는지, 그러한 대통령의 권한엔 한계가 있다는 말을 계속 들었지만, 자신(트럼프)에게 그런 조처를 할 권한이 있다고 주장했다고 회고했다. 켈리 전 비서실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헌법과 역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의 기본 가치와 대통령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켈리 전 비서실장은 “그는 미국의 헌법, 가치관, 가족과 정부를 포함한 모든 것을 바라보는 방식 등 미국이 무엇이고 미국을 미국답게 만드는 것을 거부한 유일한 대통령이며, 내가 아는 한, 확실히 내 생애에서 그런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히틀러도 좋은 일을 했다”고 여러 번 말했다면서 역사에 대한 인식도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켈리 전 비서실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절대 그렇게 말하면 안 된다”라고 만류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시 같은 말을 했다고 전했다.
  • 탄소배출원 오명 내륙습지, 속 살 살피니 탄소 ‘저장고’

    탄소배출원 오명 내륙습지, 속 살 살피니 탄소 ‘저장고’

    그동안 탄소배출원으로 알려졌던 내륙습지가 탄소흡수의 ‘보고(寶庫)’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3일 ‘담수 내륙습지의 탄소 저장량 규명 연구’를 통해 우포늪 퇴적토가 약 11만 6000t의 탄소를 저장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포늪은 국내 최대 규모(2.62㎢)의 내륙습지로 지난 1998년 람사르습지로 등록됐다. 연구진은 2023년부터 우포늪 퇴적토(6m 이상)를 채취해 10㎝ 간격으로 분석한 결과 총 11만 5555t의 탄소를 저장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산화탄소량으로 환산하면 42만 3703t에 달한다. 탄소의 약 86%는 토양과 돌 등에 붙어 서식하는 식물플랑크톤 중 돌말류(규조류)가 광합성을 통해 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납과 세슘 등 방사성동위원소를 활용해 퇴적률을 분석한 결과 우포늪은 연간 5.6㎜의 퇴적토가 쌓이면서 매년 약 190t의 탄소를 추가 저장되고 있다. 자원관은 연구 결과를 한국물환경학회지 12월호에 발표할 예정이다. 유호 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우포늪의 수중 퇴적토가 저장하고 있는 탄소량 확인을 통해 내륙습지의 탄소 흡수 및 저장 능력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의미가 있다”라면서 “국내 내륙습지 퇴적토의 탄소 저장 및 생물의 기여도 연구를 확대해 탄소중립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여군 ‘성폭력 범죄’ 신고 급증…“군 내 성폭력 문제 여전해”

    여군 ‘성폭력 범죄’ 신고 급증…“군 내 성폭력 문제 여전해”

    여군의 성폭력 범죄 신고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폭력 피해 신고는 2020년 135건에서 지난해 867건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9월까지 군사경찰에 접수된 여군의 성폭력 피해 신고는 총 2645건이다. 2020년에는 135건의 신고가 있었으나 2021년 366건, 2022년 673건, 2023년 867건으로 크게 늘고 있다. 올해는 9월까지 60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2645건의 신고 중 성희롱을 제외한 강간·강제추행 등 신고는 총 915건이었다. 2020년에는 77건이었고 2021년 212건, 2022년 263건까지 늘었지만, 2023년 247건, 올해는 9월까지 116건으로 차츰 줄고 있는 추세다. 국방부는 고 이예람 중사가 성추행을 당한 뒤 지난 2021년 숨지는 등 군 내 성범죄 사건이 공론화가 되며 여군들이 더 적극적으로 성희롱·성폭력 신고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1년 전군에 50명이었던 성고충전문상담관을 2023년에는 150명까지 늘렸고, 2022년에는 성폭력 예방대응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군 내 성폭력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 의원은 “병역자원이 부족해지는 상황 속 여군의 중요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군 내 성폭력 문제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며 “여군들이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자부심을 갖고 복무할 수 있도록 군은 더 신경써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군인권센터 부설 군성폭력상담소는 지난 7일 여군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 결과 피해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상담소는 텔레그램에 개설된 이른바 ‘여군능욕방’에서 불법 합성물이 공유된 것으로 나타나자 지난달 3~30일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했다. 그 결과 피해자가 상담소로 직접 신고한 건은 7건이었으며, 피해자들이 알려준 다른 여군들의 피해 또한 심각하다는 것이 상담소의 설명이다. 상담소는 “불법 합성물에는 여군의 실명과 계급이 그대로 노출돼 피해자 주변인이라면 누구든 알아챌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피해 신고 7건 중 피해자 본인이 불법 합성물을 발견한 사례는 없었다. 동료 군인들이 발견하고 알려준 경우가 4건, 국방부조사본부에서 피해자에게 알려준 경우 2건, 모르는 사람이 알려준 경우 1건이다. 상담소는 이를 두고 “불법 합성물이 ‘여군능욕방’이라는 한정된 가상 공간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유포되고 저장될 수 있다는 심각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상담소에 신고한 피해자 관련 불법 합성물은 군복을 입고 일상생활 중에 촬영한 사진이 대부분이었지만 피해자들이 건네준 다른 여군들 불법 합성물은 국방부 인사체계에 등재된 것으로 보이는 군 증명사진도 다수 있었다”며 국방부에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시스템을 점검하고 가해자를 특정하는 등 책임과 역할을 요구했다.
  • 안정적 연금 관리 돕는다… 2만 계좌 돌파

    안정적 연금 관리 돕는다… 2만 계좌 돌파

    알고리즘을 통해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운용하는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2022년 9월 출시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지난 8월말까지 2만 2000명의 가입계좌를 달성했다. 평가금액은 1조 6100억원에 달한다.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과 ‘어드바이저’(조언자)의 합성어로 컴퓨터 알고리즘을 이용해 고객에 맞는 금융상품과 포트폴리오 구성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고객의 투자성향을 고려하고 시간과 상황에 맞게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코스콤 테스트베드 센터의 심사 절차를 통해 검증된 알고리즘에 기반해 퇴직연금 운용에 특화되도록 설계됐다.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투자하고 시장상황 변화에 맞춰 자산 배분안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고객 특성까지 조합해 계좌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투자가 익숙하지 않아 연금을 방치하고 있는 고객이나 퇴직연금을 직접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미래에셋증권 측은 설명했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리스크 할당 방식의 자산배분 모델을 채택해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 “아파트먼트? 노, 아파트!” 빌보드 핫100 10위 뚫을까

    “아파트먼트? 노, 아파트!” 빌보드 핫100 10위 뚫을까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협업한 신곡 ‘아파트(APT.)’가 전세계 음악 팬들을 중독시키고 있다.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음악 시장의 주요 차트를 휩쓸고 불과 4일만에 뮤직비디오가 8000만뷰를 돌파하는 등 각종 기록을 세운 데 이어, 발매 후 단 며칠간의 성적으로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100 10위권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공개된 ‘아파트’는 이날 오전 기준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1위와 미국 1위에 올랐다. ‘데일리 톱 송’ 차트는 가장 많이 조회된 곡을 일일 단위로 집계한 차트다. 앞서 ‘아파트’는 공개 직후 글로벌 3위, 미국 11위로 진입한 뒤 1150만회가 넘게 조회되며 양대 차트를 석권했다. 유튜브에서는 ‘아파트’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직후 3일 17시간 만에 8000만뷰를 돌파했다. ‘아파트’는 올해 들어 공개된 뮤직비디오 중 최단기간에 8000만뷰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가 출시 후 불과 1주일도 되지 않아 이같은 성적을 쌓아올린 가운데, 빌보드 차트에 대한 예측을 내놓는 트위터 계정인 ‘Talk of the Charts’는 다음달 2일자 빌보드 차트에서 ‘아파트’가 글로벌 200 1위로 진입하고 메인 차트인 핫100 10위권도 노려볼 수 있다고 관측했다. 로제가 작사·작곡에 참여한 ‘아파트’는 한국의 술자리 게임 ‘아파트’를 활용한 노래다. “채영(로제의 본명)이가 좋아하는 랜덤게임”을 외치며 시작하는 노래는 경쾌한 드럼 비트 위에 “아파트, 아파트”를 반복하며 귀를 사로잡는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두 보컬리스트의 조화, 200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복고풍 뮤직비디오 등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특히 “아파트, 아파트”를 반복하는 후렴구가 한국인에게는 친숙함을, 글로벌 음악팬들에게는 신선함을 주며 노래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소셜미디어(SNS) 등에서는 “아파트, 아파트”를 외치며 춤을 추거나 아파트 게임을 하는 ‘아파트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으며, “아파트, 아파트”를 되뇌이다 중독됐다는 반응도 속속 올라오고 있다. 팝스타 찰리 푸스는 자신의 틱톡 계정에서 “아파트, 아파트”를 되뇌이는 영상과 함께 “영원히 내 머리 속에 갇혀버렸다”고 적었다. 엑스(X·옛 트위터)에서는 독일의 한 클럽에서 ‘아파트’ 음악이 나오자 사람들이 “아파트, 아파트”를 외치며 춤을 추는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전세계 음악 팬들이 아파트먼트(apartment)의 ‘콩글리시’ 발음인 아파트를 “아파튜” “아푸티” 등 다양한 발음으로 외치는 것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SNS에서는 “아파트먼트?”라고 묻는 질문에 로제가 “아니오, 아파트!(apatue)”라고 답하는 상황을 연출한 합성 사진들이 ‘밈(meme)’으로 공유되고 있다. 로제가 ‘아파트’로 K팝 역사에 새겨질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린다. ‘아파트’가 빌보드 핫100 10위권에 진입할 경우, 블랙핑크가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한 ‘아이스크림’(13위)를 넘어 K팝 여성 아티스트의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게 된다. 로제는 오는 12월 정규 1집 ‘로지(Rosie)’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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