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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 대권주자 ‘후보검증’ 신경전 본격화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는 15일 후보 검증과 관련해 본격적인 승부수 띄우기에 나섰다. 특히 박 전 대표측 외곽조직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 이름이 일본식이라고 문제제기를 하자 이 전 시장측이 맞받아치는 등 양 진영이 거친 설전을 벌였다. ●공세 수위 높이는 박근혜 캠프 박 전 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 달라진 헤어스타일로 나타났다. 그동안 ‘트레이드 마크’였던 핀으로 양옆을 단단히 고정시켰던 올림머리 대신,‘업스타일’은 유지하되 전체적으로 머리를 느슨하게 늘어뜨린 모양새를 선보였다. 박 전 대표는 “워밍업, 준비기간이 끝났다.”며 결연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표는 “후보가 당의 이념, 정책, 노선과 맞는지 당에서 당연히 검증해야 한다.”며 “개인이 대선 후보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한나라당 후보로 나간다는 점이 중요하며 당과 반대되는 방법으로 정책을 펴서 잘못된다면 당도 같이 망하고 나라도 잘못된다.”며 후보 검증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특히 “한·미 관계에 대해 어떻게 말했는지 등에 대해서도 모든 주자가 예외 없이 (검증)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당 대표직을 2년3개월간 맡았던 박 전 대표와는 달리 서울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당 활동에 거리를 뒀던 이 전 시장을 겨냥한 것은 물론이다.‘대선후보 검증론’을 사실상 공식 제기한 것으로, 당 안팎에서 후보 검증 필요성과 관련한 여론을 확산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박 전 대표 지지모임인 ‘박사모’의 정광용 대표도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이 전 시장은 일본 오사카 출신으로 4살 때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일본식 이름은 아키히로”라고 주장하며 공세에 나섰다. ●강온 전략 구사하는 이명박측 이에 맞서 이 전 시장측은 ‘김빼기’와 ‘무시’ 전략을 취하면서도 일부 근거없는 주장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검토하는 등 사안별로 수위를 차등화할 의지를 내비쳤다. 병역이나 출생지 문제 및 재산형성 과정 등 대부분의 문제 제기가 이미 한두 차례 거론된 얘기들이고, 서울시장 선거 때 검증을 받았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도 박 전 대표측의 예견되는 폭로전에 대비해 내부적으로 대응논리를 마련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 전 시장의 최측근인 정두언 의원은 “현재 (이 전 시장이 수위를 지키고 있는) 여론지지율은 그런 검증작업의 종합성적표”라면서 “성적표가 마음에 안 든다고 이를 무조건 문제삼으면 되겠느냐.”고 박 전 대표측을 겨냥했다. 정 의원은 또 이 전 시장의 이름과 관련해 “일본식이 아니라 모친이 환한 보름달이 치마폭으로 들어오는 태몽을 꾼 뒤 지은 것”이라며 “이를 의도적으로 일본식 발음으로 부르며 일본 이름 운운하는 것은 유치한 발상”이라고 일축하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강경자세를 취했다. 진수희 의원도 “박 전 대표측의 최근 움직임은 설연휴까지 현재 지지율이 유지되면 더이상 만회할 수 없다는 위기감에서 나온 초비상 수단으로 본다.”고 평가절하했다. 한편 한나라당 인명진 윤리위원장은 최근 ‘후보검증 논란’과 관련,“문제 제기도 당에서 했어야 했고 검증 대상도 모든 대선후보가 됐어야 했다.”며 박 전 대표측에서 제기한 ‘후보검증론’에 비판적 의견을 나타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2007년 바꿔볼 생활습관 9가지

    해가 바뀌면 누구나 한두가지 건강 관련 결심을 하게 된다. 건강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뀐 탓이다. 문제는 이런 결심이 오래 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현실성이 떨어지는 계획 탓이다. 그런 만큼 올해에는 거창한 계획 대신 자신의 능력과 노력으로 지킬 수 있는 건강 계획을 세우는 게 어떨까. 거창하지 않으면서도 실속있는 건강한 생활습관만 얻어도 인생이 바뀔 수 있다. # 소주 반병의 원칙 음주도 버릇이다. 사람마다 알코올을 감당하는 간의 능력에 차이는 있지만 보통 한 번에 마실 수 있는 적정량은 50g, 즉 소주는 3∼4잔, 양주는 3잔, 맥주는 2병이 여기에 해당된다. 또 음주 후에는 간이 기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2∼3일 정도 쉬어줘야 한다. 술과 함께 먹는 기름진 안주도 문제다. 평상시에는 간에서 만들어진 지방이 다른 조직에 옮겨 저장되지만 음주 후에는 그대로 간에 축적돼 지방간의 원인이 되므로 육류 안주보다 과일, 채소 등이 더 좋다. # 담배를 사지 말자 흡연의 폐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담배연기 속에는 20종 이상의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으며, 니코틴은 심장, 혈관, 호르몬 체계, 신진대사, 뇌 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전체 암의 30∼40%는 담배가 원인인데, 특히 폐암, 구강암, 인두암, 췌장암, 후두암, 방광암, 신장암 등은 흡연과 밀접한 상관성이 있다. # 밥은 한 숟갈만 덜… 소식은 장수의 한 비결이다. 식사를 양껏 하기보다 조금 부족하다 싶을 만큼 먹는 게 좋다. 포식은 급격하게 혈당을 높이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지방합성을 늘린다. 따라서 1일 총 섭취량이 같더라도 폭식을 하면 정상적으로 먹은 경우보다 훨씬 많은 지방이 체내에 축적돼 비만, 당뇨 등 성인병을 유발할 위험이 커지며, 장내 부패물질이 많이 생겨 각종 질병에 노출될 위험도 훨씬 높아진다. 특히 육류 등 고지방, 고단백 음식은 더 많은 부패물질을 만든다. 육류가 섭취 음식의 20%를 넘지 않는 게 좋다. # 아침은 꼭 아침 식사는 건강의 기본이다. 특히 아침식사를 거르면 뇌 속의 식욕 중추가 흥분 상태에 놓여 생리적으로 불안정하고 집중력, 사고력 등이 크게 떨어지며, 점심이나 저녁의 폭식을 유도해 비만, 위장병의 원인이 된다. 반면 아침밥을 챙겨 먹으면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가 생겨 두뇌와 내장의 활동을 촉진, 생활의 활력을 높여주고 비만도 막아준다. # 엘리베이터를 잊자 생활 속에서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도 중요한 건강수칙.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무조건 걷는 습관을 들이자. 걷기는 감기는 물론 골다공증과 암 등 각종 질병 치료 및 예방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또 심장 기능을 강화하고 혈관의 탄성을 높여 온몸에 혈액이 잘 공급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당뇨, 고혈압, 심장병 등 성인병의 80%를 예방할 수 있다. 가능한 빠르게, 큰 동작으로 걷자. # 틈만 나면 웃자 인체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등 두 가지 자율신경이 있다. 놀람, 불안, 초조, 짜증 등의 감정은 교감신경을 예민하게 만들어 심장을 상하게 한다. 반면 웃음은 부교감신경을 자극, 심장을 천천히 뛰게 하고 몸 상태를 편안하게 해 심장병을 예방한다. 또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혈압을 떨어뜨리며,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소화액 분비를 촉진해 식욕을 돋우는가 하면 인체 면역력도 높인다. # 야채와 물은 다다익선 먹는 것 못지않게 배설도 중요하다. 쾌변을 위해서는 물과 식이섬유를 많이 먹어야 한다. 현미·보리 등의 곡류나 과일, 야채 등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고 체내 독성물질도 줄이며, 이를 체외로 쉽게 배출시킨다. 식이섬유는 자기 부피의 30∼40배나 되는 많은 수분을 흡수하므로 하루 1.5∼2ℓ 정도의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되, 식사 전후에는 많이 마시지 않는 게 좋다. # 잠이 보약 과도한 스트레스와 심신의 노동으로 쌓인 피로는 즉시 풀어야 병이 되지 않는다. 여기에는 최소 7시간의 수면과 휴식이 필요하다. 오후 시간에는 숙면을 방해하는 커피, 흡연, 음주 등을 멀리하며, 취침 3∼4시간 전에는 심한 육체활동도 피해야 한다. 졸음은 몸이 피곤하다는 신호다. 졸리면 잠깐이라도 눈을 붙이는 것이 좋다.10∼20분 정도의 낮잠은 몸의 피로를 풀어 활기를 되찾아준다. # 의사를 친구로… 건강을 과신하거나 근거없는 자가진단은 자칫 병을 키우는 원인이 된다. 작은 증상이라도 감지되면 미루지 말고 병원을 찾아 체계적인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정기 건강검진은 1∼2년에 한 번씩 받되,40대 이상이면 매년 검진을 받아야 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도움말:김미영 한림대의료원 한강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해저 1100m서 ‘기적의 물’을 캔다

    해저 1100m서 ‘기적의 물’을 캔다

    인류 역사에서 물과 관련된 기적의 사례는 셀 수 없이 많다. 최근에도 유럽과 미국, 일본 등지에서는 물과 관련된 수많은 기적의 치유사례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국 웨일스의 홀리웰이나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인근의 잠잠 우물은 종교적 성지로, 일본의 벳푸 온천과 프랑스의 엑스 레뱅, 영국의 바스, 독일의 비스바덴 온천은 수치료, 즉 대체의학의 산실로 주목받고 있다. 물론 물과 관련된 기적의 체험사례라는 게 대부분 과장이거나 거짓이었지만 그렇다고 현대 과학이 경이롭게 여기는 ‘물의 기적’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는 없을까. 강릉시 심곡·금진 해저온천수가 답이 될 듯하다. 해저 1100m에서 용출되는 이 온천수는 프랑스의 루르드처럼 질병의 치유력에 대해 상당한 무게가 실리고 있다. 최근 들어 언론 보도나 입소문을 통해 꽤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여러 궁금증을 안고 지난주 그 현장을 다녀왔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영동고속도로에서 동해고속도로로 진입해 옥계IC를 벗어나자 일망무제의 동해가 가슴을 열고 맞는다.IC를 빠져나와 왼쪽으로 길을 잡으면 곧장 금진 포구에 닿는다. 지척에 정동진이 있는 자그마한 이 포구를 굽어보는 산자락에서 최근 입소문으로 세인들의 관심을 모으는 이른바 ‘기적의 물’ 해저 온천수가 솟구쳤다. 강원도와 강릉시가 이곳 온천원 보호지구의 진입로를 잘 닦아놨다. 개발이 한창인 현장에 들어서자 ‘큐어하우스(KURE HOUSE)’란 명패를 내건 말끔한 신축 건물이 눈길을 끈다. 이곳이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 알려진 금진 해저온천이다. 김정득 큐어하우스 대표는 “특별한 치료체계 없이 이 물을 1일 수차례씩 한 달가량 마시는 것만으로도 암의 진행이 억제되고, 치솟은 혈압과 혈당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며, 심장병 증상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심지어는 아토피 피부염과 탈모, 무좀까지 낫는다는 체험사례가 수집된 것만 수천 건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 각종 실험결과 효능 뛰어나 물론 이런 단순 체험사례만으로 이 온천수의 위력(?)을 믿으라고 하기엔 뭔가 석연찮다. 그래서 각계 전문가들이 이 물의 비밀을 풀겠다고 나섰다. 연세대 원주의대 생화학교실 김현원 교수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물박사’. 그는 심곡·금진 온천수의 생리활성효과 연구를 통해 “이 물이 각종 난치병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에는 충분한 근거가 있다.”며 “분석 결과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여타 ‘기적의 물’들보다 빼어나다.”는 요지의 보고서를 냈다. 연구팀은 또 생리활성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이 온천수와 해수, 해양심층수로 배추를 재배한 결과 해수와 해양심층수를 준 배추는 이내 시들었으나 이 물을 준 배추는 일반 배추보다 왕성한 생육 실태를 보였다. 이 온천수가 가진 짠맛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연구팀은 “짠맛을 내는 나트륨과 쓴맛을 내는 마그네슘은 해수에 비해 적은 반면 단맛을 내는 칼슘은 해수보다 5배나 많아 소금과는 전혀 다른 이온화된 짠맛을 보인다.”며 “사람이 마셔도 갈증 등 이상 증세를 거의 나타내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 동해권 새 건강아이콘 탄생 김 대표도 이 온천수의 성분을 규명하기 위해 미국 FDA 산하 검사기관인 ANRESCO와 일본 식품분석센터, 중국 칭화대학과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 한국화학시험연구원 등에 의뢰, 이런 연구 내용을 입증할 수 있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나름대로 특화하려는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 강릉 동인병원은 이 온천수로 대규모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앞서 강릉시와 강릉대학,KIST 강릉분원과 동인병원이 참여한 산업화 협약도 체결됐다. 또 강원도는 온천수가 용출된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 92의1 일대 87만평을 온천원보호지구로 지정했다. 이른바 우리나라의 대표적 관광벨트인 동해권에 새로운 건강 아이콘이 탄생한 셈이다. ■ 해저심층 온천수란 현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곳 해저 온천수는 이미 알려진 해양심층수, 즉 깊은 곳의 바닷물을 걸러 음용하는 해양심층수와는 달리 해저 1100m의 암반층에서 용출된다. 따라서 생성과정은 물론 성분 또한 전혀 다르다. 이 온천수는 발견 후 구전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탔다. 처음에는 수도권과 강원지역의 가톨릭 성직자들이 음용을 시작해 특정 질병 치유효과가 확인되면서 전국에서 물을 구하려는 행렬이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개신교와 불교 쪽은 물론 최근에는 운동선수들까지 이 물을 음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8월에는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육상선수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코오롱·한국체대 마라톤팀 등 수많은 단체들도 앞다퉈 이 물을 마시게 해달라는 공문을 보내오고 있다. 여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동물실험 결과 이 온천수는 음용수로서의 적합성과 안전성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온천수로는 드물게 빼어난 활성산소 제거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 온천수의 질병 치유력 역시 이 연장선에서 이해되는 대목이다. 아울러 이 온천수는 고생대 암반 지층에서 형성된 물로 용출 온도는 33.7도를 보이고 있으며, 지하 1100m에서 용출된다는 것이 특이하다고 할 수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성분과 효과 연세대 원주의대 생화학교실 김현원 교수는 심곡·금진의 온천수를 이렇게 요약했다.‘우리나라에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치유능력을 갖는 물들이 여럿 있는데, 특히 심곡·금진의 물은 미네랄 농도와 다양성에 있어서 비교할 만한 물을 찾기 힘들며, 그 성분이나 효과 면에서 세계적인 희소성을 가진 것으로 판단된다.’ 김 교수에 따르면 이 온천수는 일반 광천수에 비해서 칼슘과 마그네슘의 농도가 매우 높을 뿐 아니라 그 함유비가 체내 흡수에 매우 적합하게 구성되어 있다는 것. “실제로 이 온천수에서는 항암 및 항산화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셀레늄이 500ppb(ppb는 10억분의1) 정도 관찰되는데, 광천수에서 농도 100ppb를 넘는 셀레늄이 발견된 것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습니다.” 의학적으로 셀레늄은 다양한 치료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온천수에는 셀레늄이 완전히 이온화된 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그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셀레늄뿐만 아니라 게르마늄, 스트론튬, 망간, 아연, 구리, 코발트, 바나듐 등 희귀 미네랄이 다량 포함되어 있다. 특히 관심을 끄는 대목은 이 온천수가 드러낸 특정 질병에 대한 치료 및 예방효과. 김 교수는 “동물실험에서 항암 및 간 보호효과, 혈당강하 효과를 보였다.”며 “특이하게도 이 온천수가 짠맛을 보이는 데도 불구하고 혈압을 올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이 물을 마신 많은 고혈압 환자들의 혈압이 정상으로 환원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당뇨를 비롯한 다양한 성인병 환자들이 이 물을 마시고 치유되었음을 증언하는 사례도 많다고 소개했다. 김 교수는 “문제는 미네랄 농도가 매우 높아 현재의 먹는 물 관리법 상 음용수로 인정되지 않는 점이 안타깝다.”고 지적하고 “외국의 경우 미네랄 농도가 높은 물을 의료용 광천수로 분류해서 사용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이런 전향적인 기준 정비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신개념 노동 ‘크라우드 소싱’

    기업이 인터넷을 통해 일반 대중에게서 아이디어를 얻고, 이를 기업활동에 활용하는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이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 보도했다 ‘군중(crowd)’과 ‘아웃소싱(outsourcing)’의 합성어인 ‘크라우드소싱’은 이용자 중심의 인터넷 환경인 웹 2.0시대에 맞춰 등장한 신개념 노동형태. 기업이 경영의 애로사항이나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과제를 인터넷에 올리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여유시간을 활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출한다. 기업은 수많은 해결책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만 골라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가령 미국 네바다대학에서 근무하는 존 리온은 매일 밤 1시간씩 캐나다 캘거리에 본사를 둔 소프트웨어회사를 위해 일한다. 낮 직장과 달리 이 회사에선 그가 개발한 아이디어가 채택됐을 경우에만 보수를 준다.상품화에 성공하면 ‘로열티’도 따로 챙길 수 있다. 시애틀에 거주하는 특허변호사 데이비드 브랜딘은 연구개발 웹 커뮤니티인 ‘이노센티브(InnoCnetive)’에 게재된 연구 과제를 보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올린 뒤 4000달러를 받았다.‘이노센티브’에 가입된 멤버는 11만 5000명으로 대다수가 과학자다.‘크라우드소싱’은 연구개발비 부족에 허덕이는 기업의 입장에선 비용절감과 효율성이란 측면에서 매력적인 시스템이다.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이슬람 수영복 부르키니 호주 해변에 ‘깜짝 등장’

    ‘비키니 대신 부르키니가 뜬다?’. 호주 해변에 이슬람식 비키니 수영복인 ‘부르키니(burqini)’가 등장했다.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CSM) 인터넷판은 9일 “여성의 신체노출을 금지하는 이슬람 전통을 존중, 머리에서 발끝까지를 라이크라(탄성섬유) 소재 투피스형 수영복으로 감싸고 머리에는 히잡까지 쓰도록 만들어졌다.”고 보도했다. 부르키니는 이슬람 전통베일인 부르카와 비키니를 합성한 단어. 정숙함을 해치지 않을 만큼 헐렁하면서도 수영에 불편없을 만큼 가볍다고 신문은 전했다. 부르키니를 입고 해변에 나선 아랍계 여성 메카 라알라도 “보통 면바지에 티셔츠를 입는데 물속에 들어가면 옷이 아주 무거워진다. 이 옷은 우리 문화 기준과 맞고 가볍다.”고 반겼다. 부르키니는 그녀와 같은 여성 무슬림들을 파도타기 구명활동 훈련에 참가시키기 위해서다.라알라도 10주간의 구명훈련 강좌에 참가한 24명의 아랍인 가운데 한 명이다. 파도타기 구명대는 호주에서 1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300개 클럽에 11만 5000명의 회원이 활동중이다. 호주에선 2005년 크로눌라 해변 인종폭동이 발생한 뒤 중동 이민자 등 이슬람 여성들도 구명 활동에 참가하고 있다.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데스크시각] 덴마크 국민을 부러워하는 이유/안미현 산업부 차장

    지난 연말 한 경제학자를 만났다. 올해 경제 전망을 듣기 위해서였다.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대통령 선거로 옮겨갔다. 경제에 미칠 이런저런 걱정이 오갔다. 그런데 그는 뜬금없이 덴마크 총리 얘기를 꺼냈다.“참 인상적인 분이었다.”며 한참을 화두에 올렸다. 며칠 뒤 다른 경제학자를 만났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또 덴마크 총리 얘기가 나왔다. 그는 한 술 더 떠 “그런 총리를 가진 국민은 참 행복하겠다.”고 까지 했다. 도대체 덴마크 총리가 어쨌기에 이렇게 경제학자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것일까. 궁금증이 동했다. 자세히 물었다. 아너스 포 라스무슨 총리.2001년 선거에서 당선됐다. 경제학자 출신이다. 그가 지난해 끄트머리에 한국을 찾았었다. 짧은 방한 일정의 와중에도 한국의 경제학자 몇 명을 대사관저로 초대했던 모양이다. 초대를 받은 경제학자들은 와인잔이나 부딪치고 의례적인 환담 몇마디 건네면 되겠지 했단다. 그런데 50대 초반의 이 젊은 총리는 대뜸 토론을 하자고 했다. 그러더니 머릿속의 경제정책을 먼저 풀어놓기 시작했다. 그 중의 하나가 ‘플렉시큐러티’다. 플렉서블(Flexible 유연성)과 시큐러티(Security 안전망)의 합성어다. 총리가 직접 만든 신조어라고 했다.‘하이어’(Hire 고용)와 ‘파이어’(Fire 해고)를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법으로 보장하는 대신, 해고 인력들은 사회안전망으로 흡수하는 개념이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듣고 있던 한 경제학자가 제동을 걸었다.“사회안전망으로 그 많은 해고인력을 흡수하려면 국가 재정이 튼튼해야 하는데 어떻게 나라살림이 버티느냐.” 라스무슨 총리는 “다행히 덴마크는 석유가 나서 재정으로 충당이 가능하다.”고 했다. 다른 경제학자가 뼈있는 말을 했다.“석유가 나는 덴마크는 가능할지 몰라도 한국 등 다른 나라는 재정이 펑크나서 불가능하다.” 라스무슨 총리는 “맞는 말”이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도 “재정이 가능하다고 해서 모든 나라가 그걸 해내는 것은 아니다.”라는 말도 잊지 않고 덧붙였다. 자유무역협정(FTA) 얘기도 나왔다. 라스무슨 총리는 “유럽연합(EU)이 한국과 FTA를 하지 않으면 덴마크가 맨먼저 나서서 한국과 하겠다.”고 했다. 그는 EU권 내의 대표적인 FTA 지지자다. 라스무슨 총리의 생각에 때로는 찬성하며, 때로는 이견을 달며 격론을 벌인 경제학자들은 서늘한 밤공기를 뒤로 한 채 대사관저를 빠져나왔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저런 경제 마인드가 있는 총리를 가진 국민은 참으로 행복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 얘기를 전한 경제학자는 “관저에 가서 토론을 해보긴 처음”이라고 했다. 그는 “(라스무슨 총리)아이디어의 옳고 그름을 떠나 잠깐 다른 나라를 방문한 와중에도 그 나라의 경제학자들을 불러 자신이 갖고 있는 경제 아이디어를 토로하고 이야기를 듣는 그 열정과 소신이 부러웠다.”고 털어놓았다. 또 다른 경제학자도 “들으려는 귀와 고민하는 가슴이 있었다.”며 부러워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메가톤급 개헌 제안으로 나라가 온통 술렁이고 있다. 가뜩이나 집값 급락의 경고음에, 현대자동차 노사갈등에, 불안불안해하던 재계가 먹먹한 표정이다. 대선과 맞물린 개헌 논의 바람에 경제가 뒷전으로 밀리지나 않을지, 이것저것 손댄 경제정책이 제대로 마무리될 수 있을지 걱정들이 태산이다. “올해처럼 경제 전망이 힘든 때가 없었다.”는 경제학자들의 탄식과 “경제를 최우선시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됐으면 한다.”는 각종 여론조사의 결과를 노 대통령과 차기 대선 주자들, 그리고 정치권이 허투루 듣지 않았으면 한다. 안미현 산업부 차장 hyun@seoul.co.kr
  • [사설] 사이버 선거 시대, 법 정비 서둘러야

    개인 미디어 시대, 사이버 선거 시대가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법과 제도가 뒤따르지 못해 오는 12월 대선에서 적지 않은 혼선이 우려된다고 한다. 공직선거법이 과거 오프라인 선거운동 방식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데다 선관위 등 관련 당국의 대응도 느슨하기 짝이 없다는 것이다. 오는 12월 대선은 과거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형태의 사이버 선거운동이 펼쳐질 것으로 점쳐진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1400만명의 사이버 인프라는 종전의 오프라인 선거를 빠른 속도로 온라인 선거, 인터넷 선거로 대체시키고 있다. 말 그대로 ‘사이버크라시’(사이버와 데모크라시의 합성어)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타임지가 UCC(User Created Contents·사용자 제작 콘텐츠)의 주인공 ‘당신’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듯 이제 선거는 유권자 개개인이 인터넷과 디지털TV,DMB,UCC, 블로그 등 다양한 뉴미디어 매체를 통해 실시간으로 후보 정보를 주고받는 세상이 됐다. 선거학회의 2004년 조사에서 선거정보를 얻는 매체로 응답자의 88.7%가 신문과 방송,52.1%가 인터넷을 꼽은 것만 봐도 뉴미디어는 선거의 새로운 중심 무대가 됐다. 이같은 시대 변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0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여전히 오프라인 시대에 머물러 있다. 사이버 선거 관련 조항은 10조3(사이버선거부정감시단),82조6(인터넷언론사 게시판·대화방 실명확인),82조7(인터넷 광고) 등 전체 278개 조항 가운데 3∼4개항에 불과하다.UCC 관련 조항도 전무하다. 보편적인 선거문화로 자리잡은 후보 팬클럽 관련 조항도 없다. 과거 ‘월계수회’ 같은 사조직을 금지하기 위해 1997년 11월 사조직 금지규정을 도입한 뒤로 10년 가까이 손을 놓고 있다. 중앙선관위가 중심이 돼 보완 입법을 서둘러야 한다. 즉각 토론회와 공청회 등을 갖고 뉴미디어 시대에 걸맞은 선거제도를 강구해야 할 것이다.
  • [업계소식-새상품] 교회 행사용 디지털 영상솔루션

    에투비(worshipTV.co.kr)는 교회 행사용 디지털 영상솔루션 `워십TV´를 선보였다.`워십TV´는 고가의 하드웨어 장비 없이 각종 영상과 텍스트, 그래픽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합성해 송출하는 소프트웨어다. 화면 자막과 이미지에 다양한 효과를 만들 수 있고 둘 이상의 실시간 영상을 동시에 중계할 수 있다. (02) 336-3888.
  • 경북 첨단 車부품단지로

    대구·경북지역이 자동차부품산업의 전진기지로 변신한다. 대구에 지능형교통체계(ITS) 자동차부품 시험장이 건립되고 경북 김천과 상주에도 자동차부품 공장이 잇따라 들어선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2년까지 총사업비 300억원을 들여 달성군 구지면 테크노폴리스 내 부지 13만 8000㎡ 또는 대구 인근의 경북지역에 ITS자동차부품 시험장을 건설키로 했다. ITS자동차부품 시험장은 무인항로 시험장과 주행 시험장, 전자파 적합성 시험장 등의 지능형 자동차부품 생산기술을 종합적으로 시험해 부품의 표준화를 이루는 기반시설이다. 시는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한 ITS자동차부품 시험장 건립의 타당성과 입지 등 연구용역 결과가 오는 5월에 나오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한 뒤 산업자원부에 최종 승인을 요청할 방침이다. 시험장 건립으로 대구·경북지역 1100여개의 자동차 부품업체가 전자제어·전기장치 부품의 기술 개발과 제품 생산에 큰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대구·경북지역 53개 대학의 공학부 기술인력 1만 7000여명과 기술부설연구소 4800여명 등의 인력활용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완성차 메이커들이 집중된 영남권 동남부지역 및 포스코 소재지인 포항 등과의 고속도로 물류량 증가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북 상주시 외답동 일대 5만 200㎡에는 자동차 부품제조업체인 캐프그룹이 자동차부품공장을 건립한다. 오는 2009년까지 모두 280억원이 투입된다. 자동차용 와이퍼시스템과 선블라인드 등을 생산한다. 이밖에 국내 최대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현대모비스㈜가 경북 김천시 응명동 제2지방산업단지에 13만 7000㎡ 규모의 대단위 공장을 짓기로 하고 이달중 착공한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창립 60돌 LG그룹 어제와 오늘

    창립 60돌 LG그룹 어제와 오늘

    한국경제를 떠받치는 대표적인 그룹인 LG그룹이 5일 창립 60돌을 맞는다.LG는 보다 젊어진 경영진과 첨단기술을 앞세운 진취적인 경영방침을 발판삼아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과 그 실행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 ●락희(樂喜)를 아십니까 2006년 기준 7조 5650억원의 자본금과 매출 80조원대,14만명의 대가족을 거느린 LG의 역사는 1947년 1월5일 부산 서대신동에서 시작된다. 당시 41세였던 구인회 창업회장은 사돈사이였던 고(故)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과 함께 화장품을 생산하는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를 세워 LG의 초석을 놓았다. 3년 뒤의 한국전쟁으로 국민의 의식주가 황폐화된 가운데 LG는 빗, 비눗갑, 칫솔, 식기류 등의 플라스틱 제품을 시작으로 생활필수품 시장에 뛰어들었다. 67년 국내 최초의 민간정유회사인 호남정유를 설립하는 등 성장을 거듭했고 84년 1월부터 럭키금성그룹으로 새로 태어났다. 그후 95년 구본무 회장이 취임하면서 세계화와 21세기 경영을 위한 포석으로 그룹명칭을 LG로 통합했다. ●럭키크림에서 초콜릿·샤인폰까지 세상에 락희라는 이름을 처음으로 알린 제품은 ‘럭키크림’이다. 갈색 용기에 당시 미국 유명 여배우의 얼굴을 담은 이 제품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54년 최초의 국산치약인 ‘럭키치약’을 개발, 당시 국내치약시장을 독점하던 미국의 콜게이트 치약을 제치고 국내 시장을 이끌게 된다. 특히 66년에는 가루형 합성세제 ‘하이타이’를 내놓으며 주부들의 사랑을 받았다. 전쟁의 폐허를 딛고 사업영역을 확장하던 LG는 58년 금성사(현 LG전자)를 설립했다. 이듬해 국내최초로 라디오를 생산, 전자산업의 신기원을 개척했다.60년대 접어들면서 LG는 국산 가전제품시대를 열었다.60년에는 선풍기,61년에는 자동 전화기에 이어 65년에는 국내 최초의 국산 냉장고를 선보였다.70년대에는 에어컨, 세탁기, 컬러TV 등을 내놓으면서 가전제품의 대명사로 불리게 된다. 82년 국내 최초 마이크로 컴퓨터 ‘마이티’를 개발하면서 LG는 첨단제품 시대를 개척하기 시작했다.95년에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 상용화에 성공했다.2003년에는 국내 제약사중 처음으로 미국 FDA의 정식승인을 받은 국산 신약 팩티브를 선보였다.2004년에는 세계 최초의 지상파DMB폰,2005년에는 생방송을 멈출 수 있는 타임머신TV를 개발했다. 지난해에는 1000만대 판매를 앞두고 있는 ‘초콜릿폰’과 후속작 ‘샤인폰’을 내놓았다. 또 100인치 LCD패널이 세계 최대 LCD로 기네스북에 오르는 등 기술을 인정받았다. ●100년 기업을 향한 LG 지난 2일 시무식에서 구본무 회장은 혁신과 공격적인 경영을 주문했다. 과거의 영광에 안주하면 무한경쟁시대에 도태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2000년대 들어 잡음없이 LS그룹,GS그룹이 분가한 뒤 ‘일등LG’를 천명했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았다. 지난해 LG전자 등 주력사업분야의 부진을 놓고 LG그룹의 미래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전자·정보통신 등 주력분야의 성패에 LG그룹의 미래,LG그룹의 100년이 달려 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혁신도시 어디까지 왔나] 대구시-생태·미래형 4개 테마별 개발

    혁신도시는 동구 신서동 일원에 439만㎡규모로 건설된다. 이곳에는 한국가스공사 등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한다.2005년 12월20일 최종입지가 확정발표된 뒤 동구 전역이 토지투기지역으로 지정됐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는 지난해 5월 혁신도시 기본구상수립 연구용역을 한국도시설계학회에 의뢰했다. 한국도시설계학회는 5월9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모두 5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가졌다. 구랍 29일에는 혁신도시 최종 기본구상안을 발표했다. 기본 구상안은 혁신도시를 공공용지 269만여㎡, 주거용지 103만여㎡, 상업·업무용지 15만여㎡ 등으로 건설한다. 또 친환경 생태지구와 도시형 복합업무지구, 미래형 혁신지구, 친환경 주거지구 등의 4개 테마지구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 명칭을 공모한 결과 ‘팔공 이노밸리(Palgong Innovalley’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팔공 이노밸리는 대구를 대표하는 팔공산의 지명인 팔공과 이노베이션 및 밸리를 합성한 말이다.
  • [이 한권의 책] 상생경영시스템 갖춰야 성장 가능

    지난 수년간 대·중소기업간 격차가 확대되면서 중소기업 취업기피 현상이 심화되었다. 청년실업률이 높아져도 중소기업은 사람을 구하기 어려운 인력난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중소기업은 인적자원의 한계를 벗어날 수 없게 되어 기술력, 영업력 및 관리력 취약으로 인한 총체적인 경쟁력 약화에 처할 수밖에 없다. 그만큼 한국경제의 미래 전망도 낙관하기 힘들다. 지난 수년간 대·중소기업간 격차가 확대되면서 중소기업 취업기피 현상이 심화되었다. 청년실업률이 높아져도 중소기업은 사람을 구하기 어려운 구직난과 인력난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중소기업은 인적자원의 한계를 벗어날 수 없게 되어 기술력, 영업력 및 관리력 취약으로 인한 총체적인 경쟁력 약화에 처할 수밖에 없다. 그만큼 한국경제의 미래전망도 낙관하기 힘들다.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 정부는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핵심적인 정책으로 채택하고 사회적 확산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상생협력의 선도주체인 대기업 경영자들의 인식과 의지가 충분히 형성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더욱이 현장부서에서는 과거의 관행이 여전하다. 상행협력이 당위성 강조의 차원을 넘어서 지속적 실천가능성을 갖기 위해서는 이론적 뒷받침과 현실적 실천방안이 제시되어야 한다. 이번에 상생협력연구회에서 저술한 ‘상생경영’(상생협력연구회 지음, 김영사 펴냄)은 바로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적합하게 씌어진 책이다. 이 책은 상생경영의 필요성을 기업생태계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글로벌 시대의 기업경쟁력은 개별기업의 역량이 아닌 공급사슬을 구성하고 있는 기업시스템의 연결역량에서 나온다. 제품개발, 조립생산, 공급사슬이 상호연결성과 적합성을 가져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어 있다. 신뢰에 기초한 기업간 관계의 품질이 지속가능한 경쟁우위의 원천이 되어야 함을 다양한 이론과 사례를 통해 설득력있게 보여 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전문가들에 의해 씌어진 책은 딱딱하고 지루한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 책은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에 의해 집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다는 미덕을 갖추고 있다. 협력의 다양한 이론들을 소개하면서도 일반 독자들이 거부감없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뢰를 통해 부품업체와 장기적 관계를 유지하는 기업이 연결의 정밀도를 높여서 기술개발과 원가절감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기업이 상생협력을 정부의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 아니라, 건전한 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철학과 신념을 가지고 접근하기 위해서는 이론적 자기 확신이 있어야 한다. 또한 최고경영자의 의지가 기업내부에 확산되기 위해서는 체계화가 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도 이론적 뒷받침과 실천방법론이 필요하다. 이제 ‘상생경영’은 선택이 아닌 기업생태계의 필수전략이 되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건강한 기업생태계가 뒷받침될 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 한정화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
  • 문예지 소설상 30대 두 작가의 장편소설

    문예지 소설상 30대 두 작가의 장편소설

    현 시대의 연쇄살인과 70년전의 항일빨치산 사이에는 무슨 연관이 있을까.172일간 잠만 자는 ‘토포러’와 남녀 성기를 한몸에 지니고 있는 ‘네오헤르마프로디토스’는 또 뭔가. 문예지 소설상을 받은 30대 젊은 소설가 두명의 장편소설이 잇따라 출간됐다. 제2회 문예중앙소설상 수상작인 ‘킬러리스트’(노희준 지음, 랜덤하우스 펴냄)와 제12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캐비닛’(김언수 지음, 문학동네 펴냄)이다. 생경한 발상, 독특한 소재 등으로 두 작품은 이미 수상작으로 선정될 때부터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던 터다. 심사평이 어른거려서일까. 손에서 쉽게 내려놓을 수 없는 마력을 지니고 있는 작품들이다. 노희준(33)의 ‘킬러리스트’. 작가는 작품속에서 킬러리스트가 살인명부가 아닌 ‘킬러’와 ‘테러리스트’의 합성어라고 했다. 그렇다면 킬러는 뭐고, 테러리스트는 뭔가. 운동권 출신인 연쇄살인범 김종희는 자신을 1930년대 만주의 항일빨치산과 동일시 한다. 일종의 ‘환생’인 셈이다. 그가 살해한 사람들도 항일빨치산 시절 ‘적’의 환생들이다. 스스로 70년전 김일성부대의 예하부대장 안혁의 후생이라고 생각하는 김종희는 적의 후생들을 잇따라 죽인 뒤 자신도 최면을 통해 일본군과 빨치산 사이를 오간 이중스파이 김설희로서 ‘다중인격화’한 여동생 김주희에게 죽임을 당한다. 안혁은 70년전 김설희 등 죽음의 위기에 직면한 부하들을 남겨두고 도망친 부대장이었다. 1937년 6월30일 김일성부대의 전설적인 교전이었던 ‘간삼봉 전투’ 장면의 사실적 묘사는 이 소설을 읽는 또 다른 재미다. 노희준은 “중일전쟁 때 일본군에게 죽임당한 중국인 시체, 한국전과 베트남전에서 학살당한 양민 시체,80년 광주에서 죽어간 시민 시체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1년반 전에야 알았다.”고 말했다. 시대를 초월한 ‘연쇄살인’을 모티브로 ‘이데올로기성 추리소설’을 쓰게 된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 김언수(34)의 소설 ‘캐비닛’은 킬러리스트와는 전혀 다른 무게로 다가온다.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소설이다. 변화된 종(種)의 징후를 갖고 있는, 일종의 ‘엑스맨’ 같은 375명의 ‘심토머(symptomer)’들에 대한 얘기다. 상상할 수 없는 변종들의 얘기가 쏟아져 나오지만 결론은 슬프다. ‘캐비닛’에 들어 있는 수많은 돌연변이들을 통해서 무조건 현실원리에 충실할 경우, 어느 순간 우리 역시 괴물 같은 존재로 전락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실제 작가는 각각의 심토머에 대한 에피소드 말미마다 현대인의 병폐를 꼬집는다. “이야기는 세상에 있는 것이고, 작가는 그 이야기들을 그저 캐비닛에 담아두는 사람입니다.” 두 작가는 공통점이 있다. 똑같이 경희대 국문과를 나왔다. 지난해 두문불출하고 ‘킬러리스트’와 ‘캐비닛’을 써내려갔다. 작품 속에도 공통점이 있다.‘킬러리스트’의 주인공들인 김종희와 김주희는 ‘다중인격자’들이다. ‘캐비닛’ 속의 심토머 가운데 하나인 도플갱어 강신애는 또 다른 ‘강신애’가 말썽이라며 연신 ‘캐비닛 관리자’에게 전화를 건다. 평단의 주목을 받은 젊은 소설가들의 활약이 기대된다.‘킬러리스트’ 361쪽,9800원.‘캐비닛’ 391쪽,9800원.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뷰티 Up 스타일 Up] ‘비만의 계절’ 겨울 탈출구를 찾아라

    날씨가 춥고 하루 해가 짧은 겨울철엔 아침 운동조차 나가기 꺼려지고 몸은 더욱 움츠러들게 마련. 때문에 에너지 활동량이 크지 않아 먹는 족족 살로 갈 가능성이 크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나 명절까지 끼어 있다 보니 과음, 과식하는 기회도 늘어난다. 게다가 두꺼운 상의가 몸매를 가려 줘 마음도 해이해질 수 있다. 그래서 겨울철엔 비만환자가 다른 계절보다 급증할 수 있다. 일단 살이 찌면 가장 눈에 띄는 곳이 복부다. 관리도 어렵고 조금만 소홀히 하면 지방이 쉽게 축적되는 부위기 때문이다. 음식 조절은 물론 적당한 운동은 필수. 하지만 원하는 체형을 만드려면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든다. 좀더 빠른 감량 효과를 보려면 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행히 요즘은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내가 원하는 부위의 비만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그 중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 최첨단의 고주파를 이용한 ‘테너 쉐이프’이다.‘테너 쉐이프’는 마취와 수술 없이 진행되는 간단한 시술로써 시술의 비밀은 ‘문지르기’다. 심부 깊숙이 열을 발생시키기 위해 원하는 부위에 문질러주기만 하면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지방세포만이 선택적으로 파괴되어 피하지방이 제거되고 일부 내장지방도 제거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지방이 빠져나간 자리에 남는 것이 늘어진 피부인데 ‘테너’는 고주파를 이용해 피부 깊숙이 에너지를 전달함으로써 피부 내 콜라겐 합성을 자극하기 때문에 피부 리프팅 효과의 장점까지 가지고 있다. 지방축적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HPL지방 용해술’과 병합시술을 하기도 한다. 2∼3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시술받는 것이 권장되고 시술시간은 30∼40분 정도로 짧아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복부 비만으로 인해 망가진 체형과 건강 모두 고민이라면 한번 고려해 볼 만하다.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 자신있는 몸매를 되찾고 나면 앞으로 자기 관리를 더욱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임문정 원장(아이미미용성형그룹 분당점 www.imi.co.kr)
  • [2006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한국인터넷진흥원 ‘퀵돔’

    [2006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한국인터넷진흥원 ‘퀵돔’

    ‘퀵돔´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난 9월부터 등록을 개시한 2단계 영문 도메인 브랜드다. 기존 3단계 영문 도메인이 ‘www.OO.co.kr´ 형태로 표현되는 데 비해 퀵돔은 ‘www.OO.kr´로 짧게 표현된다. 도메인의 성격을 나타내는 ‘co´ ‘or´ ‘pe´ 등의 입력 단계가 없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퀵돔´의 등록을 3단계로 진행하고 있다. 제1기에는 중앙행정기관 및 헌법기관이, 제2기(2006년 11월21일~2007년 3월27일)에는 기존 ‘kr´ 도메인 등록자가 도메인을 등록할 수 있으며 제3기(3월28일~4월18일)는 추첨을 통해 등록자를 결정하게 된다. 진흥원측은 “‘퀵돔´은 영어 단어 ‘Quick´과 ‘Domain´의 합성어”라며 “기존 ‘kr´ 도메인과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주소 공간 확대라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 [2006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SK주식회사 ‘엔크린 솔룩스’

    [2006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SK주식회사 ‘엔크린 솔룩스’

    ‘솔룩스(solux)´는 파워, 프리미엄을 의미하는 이탈리아어 ‘Sol´과 고급스러움을 의미하는 ‘Luxury´의 합성어다. SK㈜는 고급휘발유를 찾는 고객의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어 고급휘발유 브랜드 ‘엔크린 솔룩스´를 론칭하였다고 밝혔다. ‘엔크린 솔룩스´는 옥탄가를 일반 휘발유보다 월등히 높여 엔진 내 이상연소를 의미하는 노킹현상을 줄이는 한편, 청정제와 연비개선제를 주입해 엔진보호 성능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승용차 가속성능도 개선해 스포츠카, 수입차 등 고급승용차의 최적 운전에 도움을 준다. 황 함량은 30 이하로 법적 기준치보다 75% 이상 낮췄다. 현재 연평균 1만 3500드럼이 판매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초보다 30~40% 증가한 수치다. SK㈜는 현재 250여개인 솔룩스 취급 주유소를 내년에 300개, 2010년까지 80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 탤런트 최성준 부친에 간이식

    간암을 앓고 있는 아버지에게 간을 기증키로 했던 탤런트 최성준(41)이 내년 1월3일 수술을 받는다. 3형제 중 장남인 최성준은 아버지에게 간을 기증하기로 하고 수술적합성 여부를 검사받아 이달초 수술이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최씨의 아버지는 28일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성준은 간 이식을 위해 1년여전부터 술과 담배를 끊었고 지난해 KBS1‘불멸의 이순신’에서 출연한 이후 1년 여간 연기활동도 삼가왔다.최성준은 “당연히 장남이 이식을 해드려야하는 것 아니냐.”며 “살을 빼는 것이 좋다고 해서 그동안 헬스를 다니며 꾸준히 운동해 살을 좀 뺐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2006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한국야쿠르트 ‘보네떼 쿽´

    [2006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한국야쿠르트 ‘보네떼 쿽´

    ‘보네떼 쿽´은 부드러운 치즈 맛의 정통 유럽식 떠먹는 요구르트다. 20·30대 여성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한 이 제품은 칼슘 흡수기능을 강화해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 우유에서 추출한 천연 칼슘과 칼슘 흡수를 돕는 CCP, 비타민D3, 이소플라본이 들어 있어 칼슘 흡수율이 높다. ‘보네떼 ´은 ‘뼈´를 뜻하는 ‘Bone´과 ‘영원한´이라는 의미의 프랑스어 ‘Eternel´의 합성어로, ‘칼슘 흡수를 강화해 뼈 건강을 지켜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품 론칭 CF에서는 장진영이 모델로 등장해 ‘꼿꼿하게, 자신있게, 뼈로 느낀다.´라는 카피로 여성 소비자의 시선을 잡는다. 회사측 관계자는 “국내 처음 선보이는 타입 요구르트로, 부드러운 치즈 맛을 즐기는 여성들 때문에 하루 평균 약 8만개씩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 [신나는 과학이야기] 탄천물재생센터를 가보니

    [신나는 과학이야기] 탄천물재생센터를 가보니

    우리가 세수하거나 설거지를 끝낸 물은 어디로 갈까? 우리가 버린 물에는 여러 가지 오염물질이 포함돼 있어 강이나 바다로 방류하면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깨끗하게 처리해야 하는데, 이러한 일을 물재생센터에서 한다. 서울에는 탄천, 중랑, 서남, 난지물재생센터가 있다. 그 중에서 탄천물재생센터로 가보자.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탄천물재생센터는 강남구,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 전역과 하남시, 과천시 일부의 하수처리를 담당하고 있다. 하루에 110만t의 하수를 생물학적 하수 처리의 대표적인 방법인 표준활성슬러지법으로 처리한다. 표준활성슬러지법의 하수 처리과정은 크게 수처리와 슬러지처리로 나눌 수 있다. 슬러지(sludge)란 하수처리 과정에서 생긴 침전물을 말하는데, 오니(汚泥)라고도 한다. ●수처리 과정 어떻게 진행될까? 유입된 하수에는 흙과 모래, 나무토막, 비닐 등 이물질이 포함돼 있는데, 이것을 침사지(沈砂池, 하수 처리장에서 모래와 흙 따위를 가라앉혀 제거하기 위하여 만든 못)에서 제거해 다음 공정에서 시설물 고장을 예방한다. 최초 침전지에서는 하수를 2∼3시간 정도 체류시키면서 비중이 큰 부유물질을 자연스럽게 가라앉힌다. 이 과정에서 하수에 들어있는 오염물질의 30∼35% 정도가 제거되고, 이때 발생하는 생슬러지는 슬러지 처리과정으로 보내져 제거된다. 포기조(하수를 처리하는 긴 콘크리트 탱크)에서는 공기를 송풍기로 불어넣어 하수 중의 호기성 미생물에 의해 하수에 포함된 유기물을 합성, 분해하면서 슬러지 덩어리(Floc)로 만들어 미세한 오염물질까지 제거한다. 이 과정은 표준활성슬러지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이다. 최종 침전지에서는 포기조에서 생물학적으로 처리된 하수를 3∼5시간 정도 침전시켜 맑은 물과 슬러지로 분리해서 맑은 물을 방류한다. 가라앉은 슬러지 중 일부는 포기조에 미생물 공급을 위해 보내지고, 잉여 슬러지는 슬러지 처리 과정으로 보내진다. ●슬러지 처리 과정은 어떻게 진행될까? 수처리 과정에서 생긴 슬러지는 수분과 부피를 감소시켜 운반하기 쉽도록 슬러지 처리 과정을 거친다. 가압부상(加壓浮上)농축조에서는 최종 침전지에서 이송된 잉여 슬러지를 농축시켜 고형물을 분리한 뒤, 혼합슬러지 저류조로 보내 최초 침전지의 생슬러지와 혼합한다. 소화조(消化槽·삭임통)에서는 혼합된 생슬러지와 잉여 슬러지를 섭씨 35도 상태에서 20일 정도 분해시켜 슬러지를 감량 및 안정화시킨다. 소화조에서 소화된 슬러지는 소화슬러지농축조에서 세정, 농축시켜 탈수를 용이하게 한 다음 슬러지 탈수기를 이용하여 함수율이 80% 이하의 탈수 상태로 만들어 수도권 매립지에 매립 또는 해양 투기한다. ●물을 살리는 하수 처리 깨끗한 물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같은 하수 처리의 공정을 거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모두의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 하수에는 생활하수뿐 아니라 농축산 폐수, 공장 폐수 등이 있는데, 서울의 경우 생활 하수가 98% 이상이라고 한다. 생활하수의 양을 줄이려면 음식물 쓰레기는 따로 버리고, 기름기는 종이에 흡수시켜 처리해야 한다. 합성세제는 규정량만큼만 이용하고, 각종 폐기물을 하수구에 버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탄천물재생센터 가는 길 탄천물재생센터는 지하철 3호선 대청역 2번 출구로 나가면 방문할 수 있다. 관리동 2층에서 홍보용 비디오를 시청하고 현장견학을 할 수 있다. 홈페이지(www.tancheon.com)에서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02)3410-9814. 김경은 영동중 교사
  • 겨울방학 스스로 학습법 올가이드

    겨울방학 스스로 학습법 올가이드

    이번 주말 대부분의 초·중·고등학교가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한 해 중 가장 긴 여유시간이 주어진 데다 다음 학년으로 올라가는 준비 기간이다. 이 시기를 놓치면 혼자서 공부하는 습관을 제대로 키우지 못하고 상급 학년이나 학교에 가서 고전하기 십상이다. 후회하지 않는 겨울방학 나기를 위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나눠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봤다. ■ 초등학생 과거 초등학생이라면 겨울방학은 으레 외갓집이나 친척집에 가서 형·누나들과 신나게 놀곤 했다. 학교가 끝나면 숙제나 하고 사교육은 피아노나 주산학원을 다니던 시절 얘기다. 지금 초등학생들은 뒤처진 영어 공부와 독서를 통해 실력을 만회할 기회로 방학을 활용해야 한다. 컴퓨터 게임에 중독되지 않으려는 ‘사투’도 필수적이다. 그러려면 시간표부터 짜놓고 임하지 않으면 겨울방학도 그리 긴 시간이 아니다. 박영순 서울시교육청 장학사는 초등학생들의 겨울방학에 가장 중요한 5계명(誡命)을 제시했다. ●규칙적인 생활 통한 건강관리 언뜻 쉬워 보이지만 이것만 잘 실천해도 나머지 공부나 특기활동은 다 따라온다. 특히 기상·취침 시간을 평소처럼 잘 관리하는 게 관건이다. ●평소에 부족했던 과목 보충 누누이 말하지만 지나친 선행학습보다는 자신이 모자란다고 생각하는 과목을 중심으로 따라잡는 것이 효율적이다. 꼭 앞당겨 공부하고 싶다면 상급 학년 교과서를 단원별로 한번씩 훑어 보는 것으로 족하다. 굳이 학습에 투자하고 싶다면 다양한 책 읽기를 통해 간접적으로 지식을 접하는 것이 어떨까. ●계획적인 독서습관 무작정 읽기보다는 나름의 계획을 세워 동기를 유발할 필요가 있다. 독후감이나 독서일기를 병행하면 읽은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사실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은 시간이 비교적 많은 초등학교 시절이 아니면 나중에 익히기 무척 힘들다. 특히 최근에 중요해진 논술과 관련, 박 장학사는 “주입식 독서논술 학원은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면서 “차라리 권위자들이 쓴 교과서를 다시 읽는 게 낫다.”고 말했다. 시와 설명문, 논설문 등 문학 장르를 고루 갖춘 교과서를 읽다 보면 글 쓰는 자질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신문을 탐독하는 것도 방학 때 꼭 해볼 일이다. 정보도 얻고 세련되고 간결한 기사체의 글을 통해 작문 실력도 가다듬어 볼 수 있다. ●자신만의 특기 키우기 방학만큼 좋은 기회는 없다. 평소에 충분히 살리지 못한 ‘끼와 재능’을 닦는 것도 아직은 입시에서 벗어난 초등학생만의 특권이다. ●가족들과 화목한 시간 그리고 봉사활동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가거나 캠프에 참여하는 것은 평소 학교에서 맛볼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안겨 준다. 서울교육포털(www.ssem.or.kr)에 가면 체험활동 장소에 대한 정보가 가득하다. 특히 초등학생들의 복병은 컴퓨터 게임이다. 학부모 입장에서 자녀들의 온라인 게임을 무조건 못하게 말리기보다는 시간을 정해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루 30분에서 1시간 정도가 적당하다. 또 방학이 되면 불건전한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경우가 부쩍 느는데 유해 사이트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중·고생 중·고등학생이 되면 아무래도 방학 때라도 마냥 놀기는 어렵다. 꼭 학원을 다니지 않더라도 스스로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표를 짜는 등 공부가 주된 활동이 될 수밖에 없다. 공부라고 다 같은 공부가 아니다. 겨울방학을 활용하는 데 실패한 학생들에게는 크게 세 가지 공통의 이유가 있다고 에듀플렉스 고승재 대표는 지적한다. 첫째, 목표가 없다는 점이다. 막연히 다음 학기 선행학습이나 하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명확한 계획을 세우지 않고 지내다 보면 십중팔구 중간에 흐지부지된다는 것이다. 둘째는 지나친 욕심이다. 고학년 내용을 욕심 부려서 무리하게 빠른 진도로 어설프게 공부하면 신학기가 되어도 다시 공부를 해야 하는 상황에 봉착한다. 셋째는 낮은 효율과 시간 활용 때문이다. 늦잠을 자고 빈둥거리며 황금 같은 시간을 무의미하게 흘려 보내서는 역전의 기회가 올 수 없다. ●“공부에도 방법이 있다” 이같은 문제점을 극복할 방안으로 고 대표는 두 가지 제안을 했다. 먼저 자기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반드시 확보하자는 것이다. 대한민국 상위 0.1%의 학생과 보통 학생의 차이는 방학 중에 하루 5∼10시간의 자기 공부 시간을 갖느냐에 달려 있다고 한다. 보통의 학생은 2시간 정도만 ‘자기 학습’에 할애한다. 겨울방학 때 확보 가능한 시간을 계산해 보자. 최대 12시간쯤 나올 것이다. 학기 중에는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많아야 4시간이다.4시간씩 넉 달 하는 것보다 12시간씩 두 달 하는 것이 1.5배 더 많이 할 수 있다.‘역전’은 여기서 발생한다. 고3으로 올라가는 자신의 성적이 많이 처져 있다면 쉽게 낙담하지 말고 겨울방학을 ‘마지막 기회’로 삼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두 번째는 올바른 공부법이다. 알맞은 목표량을 정하고 그것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방학 중 헛공부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학원이나 동영상 강의를 이용한다고 해도 스스로 완벽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강의를 듣는 시간의 최소 3배는 투입해야 한다. 제대로 복습하지 않고 가방만 들고 다닌다면 시간과 돈 낭비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무리하게 진도를 빼려는 학원들의 커리큘럼도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 길러야 이범 그래텍 총괄이사가 늘 강조하는 것도 자기주도적인 학습 습관을 기르는 문제다. 예비 고1의 경우 학원종합반에 등록해 다니는 일이 많은데 전과목을 학원에 의존하는 태도는 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취약 과목을 일부 학원에서 듣고 나머지는 인터넷, 방송 등을 활용해 스스로 보강하는 것이 시간의 효율적 관리나 중복 학습을 피하는 데도 바람직하다. 한때 서울 강남구 대치동 ‘스타강사’였던 이 이사는 특히 논술학원과 관련,“절대 대치동에 올 필요 없다.”고 한마디로 잘라 말했다. 논술 불똥이 발등에 떨어진 예비 고3의 경우 직접 글을 써 보고 필요하면 첨삭 지도를 받아야지, 강의 위주의 논술학원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논술용 책읽기의 함정 논술과 관련해 새삼 독서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요즘이지만 ‘독서 논술’이나 ‘논술 독서’ 이런 말에 눈살을 찌푸리는 선생님들도 있다.‘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책따세)의 허병두 숭문고 교사는 “시험을 위한 책읽기는 그냥 교과서의 확장에 불과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책을 읽으면서 입시하고만 연관지어 자꾸 답을 찾으려 한다면 창조적 사고의 한계를 드러낼 수밖에 없다. 호기심을 키우면서 문제 의식을 갖고 자기 삶과 연결해 읽어야 진정 논술에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게 아닐까. 책과 함께 정서를 살찌우는 체험학습을 병행해야 산지식이 쌓인다. 박물관이나 미술관, 문화유적을 찾아 교양을 연마하는 데도 더없이 좋은 시간이 겨울방학이다. 이 시기에는 교우 관계가 중요한데 특히 방학 때 어울려 다니다가 ‘사고 치는’ 예가 많다. 사복을 입었다고 학기 중보다 느슨해지기 쉬운 게 방학이다. 서울시교육청 김수득 장학사는 “방학 중에 교사들이 권역을 나눠 유흥업소 등에 순찰을 다닌다는 사실을 유념해 두라.”고 귀띔했다. 고민이 있는데 선생님이 곁에 없다면 1588-7179(친한친구) 학생고충 상담전화가 열려 있다는 점도 알아 두자. 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몸도 튼튼 공부도 튼튼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겨울방학 기간에 학교별로 무료 스포츠교실을 운영한다. 방학 중 신체를 단련하고 이웃 학교 학생들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운동부를 육성하는 학교 입장에서는 우수한 신인 선수를 조기에 발굴하려는 목적도 있다. 동계 스포츠교실을 운영하는 서울시내 초·중학교 체육특기학교는 171개교로 모두 30종목에 2974명을 신청받는다. 학생들은 평소에 하고 싶었지만 자신의 학교에서 관련 운동부가 없었다면 이번 방학을 꼭 이용해 보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해당 학교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22∼28일에 신청하면 된다. 각 학교의 스포츠교실 운영 현황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의 공개자료실이나 서울신문 홈페이지(www.seoul.co.kr)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2006동계방학중스포츠교실운영학교현황 바로가기 [통합교과논술 대비 이렇게] (끝) 과학논술, 일상에서 시작하기 ●과학논술은 로또가 아니다 ●과학적 소양을 길러라 ●부침개 부치듯 뒤집어 보라 ●숲을 보는 안목을 길러라 ●버리려면 과감히 차버려라 최근 들어 어떻게 준비하면 과학논술을 잘 할 수 있는지를 묻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일반논술 준비도 만만찮은 상황에서 과학논술이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올해도 과학논술을 실시한 대학이 여럿 있었지만 내년부터 주요 대학들이 통합교과형 논술을 수시모집뿐만 아니라 정시모집에서도 실시할 예정이어서 효과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과학논술은 기본적으로 과학적 현상에 대한 분석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고전논술과 차이가 있다.‘연어의 회귀와 관련된 제시문들을 주고 연어가 어떻게 그 먼 길을 헤매지 않고 제대로 회귀하는가에 대해 답하라.’는 식이다. 논술문 작성법도 알아야 하고, 과학적 원리를 활용할 수도 있어야 하므로 준비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과학논술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면 평소에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분명해진다.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자. 1. 과학논술은 로또가 아니다-뿌리가 튼튼해야 결실을 얻을 수 있다. 설령 자신이 예상한 문제가 그대로 나왔더라도 기초지식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답안이 엉성할 수밖에 없다. 과학논술도 기본 교육과정에 충실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준비 방법이다. 과학논술이 내신이나 수학능력시험과 형식면에서는 다르지만 평가 목적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세포는 왜 작을까, 운동량 보존의 원리가 활용되는 사례는 무엇인가, 과학 실험에서 주의할 점은 무엇일까, 에너지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까 등은 여러 형태의 과학평가에서 공통적으로 출제된 문제다. 2. 과학적 소양을 길러라-마법의 ‘쓰레받기’는 없다. 한 과학 교양서적에 ‘왜 하필이면 마법의 빗자루일까.’라는 글이 있다. 일상적으로 접하는 현상에는 분명 그 속에 보편 타당성이 내재돼 있다. 논술은 기본적으로 답안 구성에 필요한 원리가 과학교과서에 있어야 하므로 문제에 등장하는 소재(주로 자연 현상)는 교과서 밖에서 찾는 것이 일반적이다. 영화나 소설 등에서 자주 보는 현상일수록 당연히 여기지 말고 관련 원리가 교과서 어디에 있는지 찾아봐 두는 것이 좋다. ‘콜라를 마셔도 죽지 않는 이유를 설명해 보라.’는 질문을 받으면 아마도 ‘그럼 마시고 죽으라고 콜라를 만들겠는가?’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러나 콜라의 여러 화학적 성질 가운데 인체에 해를 끼칠 만한 것이 무엇일까, 콜라가 우리 몸 속으로 들어가면 어떤 화학적 반응을 일으킬까를 교과서 원리를 활용해 분석한다면 출제자의 의도에 부합하는 답을 쓸 수 있다. 3. 부침개 부치듯 뒤집어 보라-비판적 사고력 평가는 모든 논술의 공통요구다. ‘오존처럼 존재 위치나 사용처에 따라 그 역할이 확연히 차이가 나는 다른 물질의 예를 들고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시오.’라는 문제를 받으면, 특정한 물체들만이 정답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물질이나 현상들은 모두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사물 자체는 가치 중립적이기 때문에 사람이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이로울 수도, 해로울 수도 있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나노기술의 발전이 세상을 별천지로 이끌 것이라고 말하지만 너무 미세해진 물질들이 대기를 오염시켜 현대인의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는 기사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과학논술도 수험생의 비판적인 사고력을 기본적으로 평가하므로 평소 현상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4. 숲을 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라-교과원리 연결형 문제는 단골손님이다. 통합교과형 논술의 특성상 특정 과목 내의 단일 개념이나 원리만으로는 답하기 어려운 현상을 소재로 삼은 문항이 주로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다른 형식의 학습평가와 달리 논술은 한두 개의 소수 문항으로 수험생을 다면적으로 평가해야 하기 때문이다.‘코끼리를 단지 크기를 축소시켜 개미처럼 만든다면 생존할 수 있을까?’ 얼핏 보면 개미도 웃을 질문이다. 그러나 이 물음에 대한 답과, 거미가 벽을 기어 다니는 것은 당연하게 여기면서도 영화에 등장하는 스파이드맨이 벽위를 기어 다니면 분명 화면이 합성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같다는 사실을 연결지을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과학논술의 개별원리를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가보다는 그들을 연결지어 통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가를 스스로 질문해 봐야 한다. 5. 이왕 버리려면 과감히 차버려라-관성적 사고를 버려야 당당히 주장할 수 있다. ‘운송용 배가 획기적으로 발전한 원리가 무엇인가?’ 배는 당연히 나무로 만들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철로 만든 사례를 설명하는 제시문이 함께 주어졌던 문항이다. 나무가 아닌 철을 이용해 배를 만들자고 처음 주장했을 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배를 나무로만 만들어야 하는 101가지 이유를 외쳤을 것이다. 비행기의 발전 과정도 비슷했다. 프로펠러 비행기가 음속 이상으로 날 수 없는 상황에서 계속 프로펠러의 성능 개선에만 집착했다면 초음속 비행기는 등장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와 같이 과학기술의 발전사에서 한 획을 그은 사례들에는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는 학자다운 자세가 여실히 드러난다. 과학논술은 과학자들이 학생들에게 직접적이고도 종합적으로 질문을 던지는 형식이므로, 평소 학자들의 영혼, 그들의 일상생활을 들여다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정록 강사 메가스터디 유레카논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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