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합성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이민자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집권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무어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사퇴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770
  • 열심히 일할 당신 책상위를 챙겨라

    열심히 일할 당신 책상위를 챙겨라

    햇볕이 따스한 봄날 오후는 바쁜 업무에 전념하려는 직장인에겐 야속한 훼방꾼. 점심을 먹은 뒤 쏟아지는 잠을 부르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책상 위에 놓고 쓸 수 있는 아이템인 ‘데스크테리어(데스크와 인테리어의 합성어)’ 상품의 판매가 늘어난다. 앞서가는 직장생활을 위해 집중력을 높이면서 몸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제품들을 살펴봤다. ●졸리고 나른할 때 이런 아이템을 점심 직후에 집중력이 떨어질 때 몸속에 여러 비타민을 공급해 주면 금세 활력을 되찾게 된다. 다국적 제약회사 ‘바이엘 헬스케어’의 ‘베로카 퍼포먼스’(15정·1만 2000원)는 하루 한 알씩 물에 타서 음료처럼 마실 수 있게 돼 있다. 비타민C는 물론 비타민B군과 아연, 마그네슘 등 필수 미네랄도 보충할 수 있다. 하루 종일 사무실에 앉아 있다 보면 탁한 실내공기로 답답함을 느낄 때가 있다. 이오니스의 ‘USB 공기청정기’(2만 5000원)는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의 USB 단자에 꽂아두기만 하면 음이온이 발생한다. 공기를 정화시키는 동시에 냄새도 없애줘 1석2조다. 별도의 플러그나 케이블이 없어도 돼 휴대가 간편하다는 게 회사 측의 자랑이다. 업무 중 참기 힘들 만한 피로가 밀려오면 의자에서 잠깐 일어나 조용히 발마사지를 하는 것도 잠을 깨는 좋은 방법. 온라인 쇼핑몰에서 인기가 높은 일본 혼야라당의 ‘케어릴렉스 발지압쿠션’(2만 9000원)은 목재로 된 지압 부분이 발을 자극해 몸의 피로를 풀어 준다. 발을 지압하는 동안 자연스레 바른 자세도 유지시켜 주는 효과도 있다. 왕성한 두뇌 활동을 원하면 충분한 산소 공급이 필수적이다. 국내 중소기업 제이씨오투가 내놓은 ‘오투센스’(8만 9000~13만 9000원)는 고체산소를 이용한 초소형 산소발생기이다. 3개월마다 고체산소 카트리지(2만 5000원)만 교체해 주면 전원을 연결하지 않아도 책상 구석구석에 충분한 산소를 보내줘 머리를 맑게 한다. ●일하며 건강까지 챙겨요 책상에 장시간 앉아 있으면 자세가 나빠져 척추에 무리를 주게 된다. 듀오백에서 출시한 의자 ‘듀얼린더’(15만~19만원)는 척추 보호 기능에 더해 간단하게 레버만 조작하면 회전 및 고정 모드를 선택할 수 있게 만들었다. 업무 중에는 바퀴를 고정시켜 집중력을 높일 수 있고 쉴 때는 회전 모드로 전환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실내용 슬리퍼를 잘 고르면 걸으면서도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영국 브랜드 ‘핏플랍’(10만 9000원)은 신발 바닥에 ‘마이크로 워블보드’라는 특허기술을 적용해 일반 신발보다 에너지 소비량을 16%가량 많아지게 설계됐다. 단지 신고 걷기만 해도 운동효과를 볼 수 있어 걸어다니는 시간이 적은 직장인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건조한 날씨 때문에 피부가 걱정된다면 책상 위에 미니가습기를 마련해 보자. 비케이월드가 판매하는 ‘디즈니 미키 미니보틀 가습기’(WDH-150·5만 9900원)는 별도의 물통 없이 500㎖들이 일반 플라스틱 물병을 꽂아두고 쓸 수 있다. 미키마우스를 모델로 디자인해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허리에 생긴 뱃살을 줄이고 싶다면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훌라후프 운동도 좋은 방법이다. 국내업체 ‘위너스’는 공간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훌라후프 ‘훌라링’(3만원대)을 내놓았다. 허리에 착용한 뒤 앉은 상태에서도 운동을 할 수 있어 좁은 공간에서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상하이 엑스포 서울관 인기 하루평균 7300여명 관람

    상하이 엑스포 서울관이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상하이 엑스포에 서울관을 개관한 이래 하루 평균 7300여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2010 상하이 엑스포 서울관의 전시주제는 ‘컬처노믹스&IT’로 관람객들에게 맑고 매력있는 서울을 집중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투어링 서울 등 5개 존으로 구성하고 영화관 스크린보다 큰 고화질 대형 LED스크린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시는 당초 서울관 관람객이 하루 평균 2500~3000명 정도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개관 첫날에만 8828명이 찾았다. 특히 서울명소를 배경으로 한류스타와 관람객과의 합성사진을 찍고, 컴퓨터 로봇이 관람객의 얼굴을 유화처럼 그려주는 콘텐츠는 관람객들에게 신비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물하고 있다.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인 사춤, 난타, 점프 등 공연이 이어지면서 다른 인근 도시관 관람객들까지 서울관으로 모여들게 하고 있다. 이번 서울관을 총괄 기획한 윤영석 마케팅담당관은 “다이내믹하고 재미있는 서울의 모습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집중 전달함으로써 서울을 꼭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기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약술형 완전 배제… 사고력 점검문제 급증

    약술형 완전 배제… 사고력 점검문제 급증

    최근 외교관 충원 방식으로 외교 아카데미 도입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2~24일 외무고시 2차 시험이 치러졌다.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을 중시하는 출제 경향이 굳어져 가고 있다는 게 응시생들의 중평이다. 난도가 높지는 않았지만 기본지식과 응용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문제들이 다수 출제돼 수험생들이 많이 당황했다. 또 국제법에서는 천안함 침몰사건을 연상케 하는 기뢰 문제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김택기 베리타스 법학원 부원장은 “흔히 외시 2차 시험 출제경향이 몇 달 뒤 치러지는 행시 2차에도 영향을 끼치는 만큼 행시 수험생들도 이런 문제 유형에 대해 각별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시 학원가에 따르면 이번 외시 2차 문제는 그동안 학원가에서 집중적으로 가르쳤던 고정된 유형보다 수험생들의 사고력을 점검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됐다. 기존에 출제됐던 약술형 문제는 완전히 배제됐다. 과거에는 약술형 문제 풀이 때 학원수강이나 자습을 통해 미리 외워둔 답을 적으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문제를 종합적으로 조망하는 능력을 기반으로 개별 사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어야 고득점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한림법학원 관계자는 “크게 어려웠던 시험이라고 보기는 힘들다.”면서도 “판에 박은 듯한 형식으로 공부를 해 온 수험생들은 제대로 대처할 수 없는 문제”라고 평가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영어로 자신만의 논리 펼 수 있어야 영어과목은 다소 까다롭게 출제됐다는 평이다. 독해 1번 문항은 차이메리카(미국과 중국의 합성어)에 대한 시사적 지식이 있으면 그다지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다. 반면 생물학적 진화와 문화적 진보에 관한 2번 문항은 생소한 단어가 많아 상당히 어려웠다는 반응이다. 에세이 비중이 커진 점도 특징이다. 지난해 20점이었던 배점이 30점으로 늘었다. 대신 작문 배점이 40점에서 30점으로 줄었다. 논리적으로 글을 전개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겠다는 출제의도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김선재 베리타스 법학원 강사는 “외시는 단지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인문사회학적 소양을 갖춘 이를 선발하는 시험”이라면서 “영어로 자신만의 논리를 펼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제정치학은 최근 제기되는 동아시아 지역주의, 조금은 뒤쳐진 감이 있는 다국적 기업 문제가 차례로 등장했다. 응시생 곽모(29)씨는 “학원에서 집중적으로 다뤘던 부분이라 쉽게 풀 수 있었다.”면서 “3번인 외교사 문제는 허를 찔린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외교사에서는 남북한 통일을 중국의 국익이라는 관점에서 해석하고, 중국이 한국통일을 지지하게 하기 위한 논리를 전개하라는 문제가 출제됐다. 외시전문가들은 “최근 북핵문제, 남북 통일, 북한 급변 사태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입장을 이해하고, 각각의 입장에서 한반도 내 통일국가 수립을 어떻게 바라볼 수 있는지 조망해야 하는 문제”라고 분석했다. ●단순암기로는 대처 불가능 국제법은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됐다는 평이다. 지난해 출제된 테러리즘과 민족자결주의 같은, 예상을 뒤엎는 문제는 없었다. ‘기뢰’가 등장한 1번 문항의 경우 공해의 자유, 기국주의, 추적권, 군함의 면제에 대해 탄력적인 대답을 요구했다. 2번은 국제형사재판소 로마규정 당사국회의에서 문제가 되는 침략범죄에 관한 국가들의 대립되는 입장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가 고득점 관건이었다. 경제학은 정부 재정정책과 경기변동, 오버슈팅 등에 대한 이해도를 측정하는 문제들이 출제됐다. 최근 재정적자를 어떤 식으로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한 응시생의 아이디어를 묻는 문항도 있었다. 예전과 달리 계산을 요구하는 문제는 나오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수험서나 학원강의에 그치지 않고 대학강의에 사용되는 기본서를 탐독한 응시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 외무고시 2차 시험에는 대상자 340명 가운데 308명이 응시해 90.6%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2차 합격자는 다음달 8일 발표될 예정이며 면접은 18~19일 1박2일로 치러진다. 이재연 남상헌기자 oscal@seoul.co.kr
  • [강지원 좋은세상] 아이들 잠좀 재우자, 잠 좀

    [강지원 좋은세상] 아이들 잠좀 재우자, 잠 좀

    이나라 어린이, 청소년들이 도무지 잠을 자지 않는다. 큰일 났다. 세계적으로 우리 나라 청소년들처럼 잠을 자지 않는 나라가 있을까. 성인들도 마찬가지다. 잠을 제대로 자지 않는다. 이는 엄청난 재앙이다. 사람에 따라 7시간이든 9시간이든 자신의 생체시계에 따른 충분한 수면시간이 있다. 연구대상자들에게 마음껏 자게 했더니 평균 10.3시간이나 자더라는 보고도 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성인의 경우 최소한 8시간, 청소년의 경우 9.25시간씩 자야 한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런데 지난해 우리 나라의 평균 수면시간은 어린이·청소년을 포함해서 7시간49분이었다. 이 수치는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8개 회원국의 8시간22분에 비해 가장 짧은 시간이었다. 특히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하루 5~6시간밖에 자지 않는다. 밤늦게까지 ‘야자’하고 심야학원을 돌아 다니고 컴퓨터게임을 한다. 그러고서도 0교시 한다며 새벽에 집을 나서고 교실에 들어가서는 앉자마자 엎어져 잔다. 사람에게 잠이란 무엇인가.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동녘에 해가 솟아 온 천지가 밝아지면 사람들은 일어나 활동을 한다. 그러다 서산에 해가 뉘엿뉘엿 지면 모든 활동을 멈추고 휴식에 든다. 양(陽)은 동(動)이고, 음(陰)은 정(靜)이다. 양은 양의 역할이, 음은 음의 역할이 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엔 양만을 중시하고 음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 왔다. 그래서 4시간 자고 일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인 양 호도하는 사람도 생겨났다. 그런 사람들은 대체로 판단력과 집중력. 또 정서적 안정성이 떨어져 사고를 치곤 했다. 잠은 사람에게 세포분열을 가장 활발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단백질합성도 가장 왕성하게 벌어지게 한다. 특히 성장기의 청소년들은 잠을 충분하게 자야 성장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된다. 소아들이 12시간 이상씩 자야 하는 이유도 이와 같은 것이다. 잠은 몸의 면역력을 높여준다.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몸엔 세포를 재생시키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멜라토닌이 강하게 분비된다. 그러나 수면이 부족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온갖 질병에 노출된다. 잠은 사람의 기억 저장장치에 정보를 깊게 저장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니 밤샘공부는 한마디로 멍청한 짓이다. 잠을 자지 않고 공부하거나 얕은 잠을 자면 본능 때문에 일시기억으로는 저장된다. 하지만 그것은 결코 오래가지 못하는 기억이다. 대뇌 중 해마에 새로운 정보들이 자리잡기 시작하면 어렴풋이 기억의 얼개를 만든다. 그리고 이내 잠을 푹 자는 동안 그 정보들은 장기간 기억으로 대뇌에 오래 저장된다. 시험 전날 잠을 푹 잔 학생들과 푹 자지 않은 학생들을 비교해 본 결과 전자가 성적이 좋았다. 학습과제가 완전한 기억으로 자리잡는 데 8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잠은 몸과 마음에 휴식을 가져다 준다. 그래서 다음날 기억력, 집중력, 판단력, 정서적 안정성 등 뇌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 잠이 부족하면 다들 경험해 본 것처럼 다음날 정신이 몽롱하고 짜증 나고 신경질 나고 이따금 꾸벅꾸벅 졸게 된다. 때때로 마이크로수면(깨어 있을 때의 순간적인 잠)에 빠지곤 한다. 중요한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고 정신이 산만해 집중이 되지 않는다. 판단력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아 중요한 판단을 잘못 내리는 수도 생긴다. 정서적으로도 불안해지고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도 나타날 수 있다. 그래서 수면부족은 시험답안 실수, 졸음운전, 산업재해, 생산성 저하, 대인관계문제, 자기파괴 등을 야기한다. 밤에 1시간씩 잠을 덜 자게 했더니 낮에 일을 효율적으로 해내지 못하더라는 연구보고는 많다. 그러니 잠은 무조건 잘 자야 한다.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정신적으로 활발하려면 잠을 잘 자야 한다. 일 잘 하고 공부 잘 하려면 깊은 잠을 푹 자야 한다. 그런데 정말 잠 못 자는 대한민국, 이대로 좋은가. 특히 오밤중까지 잠 못 자는 우리 청소년들, 이대로 좋은가. 어린이, 청소년, 가정을 생각하는 달이다. 제발 잠 좀 재우자. 잠 좀.
  • 전주·단양 재활용단지 만든다

    환경부는 전북 전주와 충북 단양에 2015년까지 총 2406억원을 투자해 폐자원 재활용을 촉진하는 ‘권역 자원순환망’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에는 내년 8만 1000㎡의 전문 재활용단지를 만들어 폐고무와 합성수지에서 연료를 생산하고 폐가전 제품 등에서 자원을 회수하는 업체를 입주시키기로 했다. 또한 2012년까지 4만 8000㎡ 규모의 ‘종합 리사이클링 타운’을 조성해 하수 슬러지와 대형 폐기물 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음식물 자원화 시설과 재활용 선별 시설도 이전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전주권 재활용단지 조성에 211억원, 전주 종합 리사이클링타운 조성에 1106억원, 고형 연료화시설 설치에 779억원, 자원순환지원센터 운영에 각각 15억원을 투자한다. 단양권에는 2013년까지 295억원을 투입해 지역 특산물인 마늘 수확 후 나오는 마늘대를 축산농가의 사료로, 시멘트 제조 부산물인 폐석을 토지 개량제 등으로 각각 재활용하는 30만㎡ 규모의 전문 재활용단지를 만들고, 원주지방환경청에는 자원순환지원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수면비행선박·접는 디스플레이·뇌파작동 PC… 미래의 녹색첨단기술 체험하세요

    수면비행선박·접는 디스플레이·뇌파작동 PC… 미래의 녹색첨단기술 체험하세요

    제27회 세계사이언스파크총회(IASP 2010 DAEDEOK)가 2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3일부터 4일 일정으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IASP는 첨단기업과 세계적 연구기관이 입주해 있는 전 세계 사이언스파크(STP)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 협력을 위해 열리는 행사다. 특히 최초로 ‘녹색’을 주제로 세계 사이언스파크 핵심기술과 국내 테크노파크 전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의미 있는 자리다. 국내외 녹색첨단기술 관련 101개 업체 및 기관에서 120여개의 우수 아이템을 전시할 예정이어서 최첨단 그린테크놀로지의 전시장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국내외 101곳 120여 아이템 전시 녹색첨단기술 성과 전시회는 ▲주제관 ▲그린 비즈관 ▲그린 STP관 ▲그린 R&D관 등 총 4개관으로 구성된다. ‘주제관’에는 휴보(휴머노이드 로봇)와 함께, 스마트그리드 제주실증단지 미니어처, CT&T의 전기자동차 등이 전시된다. ‘그린 STP관’은 대전시, 전국 테크노파크협의회, 전국과학단지협의회 등 대한민국 대표 STP들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저탄소 녹색계획도시 마스다르 시티를 비롯한 독일, 호주, 미국, 중국 등 9개국의 대표 STP들이 홍보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그린 R&D관’에는 수소재료측정기술(표준연), 뇌과학 연구성과(KAIST), 나로호 모형(항우연), 하나로원전(원자력연), 차세대 초전도 핵융합 연구장치(KSTAR) 모형(국가핵융합연), 연료감응형 태양전지 모듈(ETRI) 등 대덕특구 정부 출연연구소들의 주요 성과물과 대덕특구본부에서 유치한 해외 공동연구센터 주요 성과물도 전시된다. ‘그린비즈관’에는 국내 녹색 및 첨단 융복합 분야 70여개 첨단기업 제품을 볼 기회로, 국내 신 재생분야 대표기업인 두산중공업의 풍력에너지 시스템, 삼성전기 전자인쇄기술 등이 소개된다. ‘똑똑한 전력망’이라는 뜻의 스마트그리드(Smart Grid)는 풍력이나 태양열을 이용해 전기를 가정 내 저장장치에 모아뒀다가 비쌀 때 팔 수 있게 해주는 기술로, 기존의 전력 생산, 운반, 소비의 과정에 정보통신(IT) 기술을 접목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시키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공급자와 소비자 간 양방향 전력 시스템인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으로 기후 변화와 자원부족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재 제주에 건설 중인 실증단지의 미니어처와 함께 상용화된 전기자동차도 전시된다. 선박과 항공기를 결합한 최첨단 해상운송수단인 ‘수면비행선박(위그선)’은 날개가 수면에 가까워지면 양력(뜨는 힘)이 증가하는 표면효과(Ground Effect)를 이용해 수면 위를 1~5m가량 떠서 시속 300~500㎞로 운항하는 운송 수단이다. 2~3시간이면 중국이나 일본에 닿을 수 있고 항공기처럼 높이 뜨고 내릴 필요가 없어 연료 소모가 적은 미래형 친환경 항공선박으로 ‘바다의 KTX’로 불린다. ●그린 STP관 등 4개관 운영 전자종이는 종이에 일반적인 잉크의 특징을 적용한 디스플레이 기술로 이페이퍼 (e-paper)라고도 불린다.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기존의 평판 디스플레이와 달리 일반적인 종이처럼 반사광을 사용해 휴대가 가능하고, 종이처럼 두께가 얇아 마음대로 구기거나 접을 수 있다. 필요할 때 주머니에서 꺼내 펼치면 원하는 정보를 마음대로 검색할 수 있다. 전자종이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60% 이상 급성장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48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뇌파 측정과 분석 기술을 이용해 사람의 생각과 감정 변화를 측정해 이를 신호로 바꿔 컴퓨터나 게임, 장난감을 작동시키는 뉴로스카이(뇌파응용제품)도 선보인다. 사람과 마음이 통하는 곰인형 ‘싱크베어’, 키보드나 조이스틱 없이 하는 컴퓨터 게임 ‘마인드세트’, 생각만으로 자동차의 속도를 제어하는 ‘마인드 레이싱카’도 직접 즐길 수 있다. 휴보(HUBO)는 휴머노이드(Humanoid)와 로봇(Robot)의 합성어로, 2004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아인슈타인을 모델로 개발한 인간형 로봇이다. 키 137㎝에 몸무게 57㎏으로, 한글로 대화를 하며 30여개의 얼굴 근육을 움직여 웃거나 찡그린 표정을 지을 수 있다. 여기에 세계 최다인 66개의 관절을 갖고 있으며 보행과 계단 오르기 등이 가능하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日리그 외국인 타자중 돋보이는 김태균

    日리그 외국인 타자중 돋보이는 김태균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대들보로 자리잡은 김태균(치바 롯데)은 외국인 타자다. 김태균이 없었던 지난해 치바 롯데는 비슷한 성향의 타자들로 채워졌던 팀이다. 미국에서 돌아왔던 이구치 타다히토가 전반기의 맹활약을 뒤로 하고 후반기에 부진을 거듭했었고, 중장거리형 타자들인 오마츠 쇼이츠,이마에 토시아키,오무라 사부로는 홈런타자라고 하기엔, 그렇다고 매우 정교한 타격을 지닌 타자라고도 할수 없는, 특징이 애매모호한 선수들이었다. 어쩌면 지금 김태균이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신임 니시무라 감독이 시즌 전 구상했던 강력한 4번타자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현재(3일 기준)까지 김태균은 타율 .321 홈런7개,33타점의 성적으로 감독의 기대에 정확히 부응하고 있다. 김태균의 영입을 강력하게 원했던 니시무라의 선택이 맞아 떨어지고 있는 셈이다. 현재 퍼시픽리그는 과거에 비해 외국인 타자들의 득세가 수그러든 느낌이다. 특히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들은 나이가 들어서 일본으로 건너온 선수들이 많았는데 이젠 이적 첫해부터 리그를 초토화 시키는 타자들은 거의 볼수가 없을 정도다. 그렇다면 김태균은 현재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외국인 타자들과 비교해 첫 시즌 활약은 어느 정도일지 궁금해진다. 물론 시즌이 한참이나 남아 있어 섣부른 감이 있지만, 지금도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호세 오티즈,알렉스 카브레라, 그렉 라로카라면 충분히 미래를 예측해 볼수 있다. 이들은 첫 시즌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지금까지 살아남은 몇 안되는 타자들이다. ◆호세 오티즈(소프트뱅크) 오티즈는 2008년까지 치바 롯데에서 활약했다. 그가 일본으로 이적한 첫해는 지난 2003년으로 당시 소속팀은 오릭스 버팔로스. 그는 첫해에 33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비록 낮은 타율(.255,타점86)은 낮았지만 치려는 성향이 매우 강해 삼진수(84개)가 적었으며 장타율(.536)도 뛰어나 유달리 타율에 대한 값어치를 높이 평가하는 일본에선 좀 특이한 선수로 취급받았다. 특히 내야 전포지션을 맡아볼 정도로 쓰임새가 많아 전력 공백이 있는 팀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여러팀을 옮겨 다녔다. 하지만 수비력은 그렇게 높은 점수를 주기가 힘들다. 지난해엔 소프트뱅크로 이적해 마츠다 노부히로의 부상으로 생긴 3루 자리와 외야를 번갈아 보며 간신히 체면을 유지(타율 .282 홈런20개,74타점)했지만 올 시즌엔 초반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현재 홈런(11개)과 타점(35)부문 1위를 달리며 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그렉 라로카(오릭스) 일본 첫해 성적을 기준으로 하면 김태균이 라로카의 전철을 뒤따르는게 가장 좋다. 라로카는 첫 시즌부터 리그를 초토화 시키며 영양가 만점의 활약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2004년 히로시마에 입단한 그는 그해 타율 .328의 고타율에 리그 출루율 1위(.425)와 장타율 1위(.677)를 기록하며 몸값 이상의 성적을 남겼다. 그가 쏘아올린 40홈런은 히로시마 구단 역사상 외국인 선수가 첫해에 기록한 최다홈런이다. 2루타성 안타를 치고도 느린 발로 인해 단타로 기록되는 김태균의 성향을 감안할때 비교적 준족인 라로카의 첫해 장타율 도달은 힘들겠지만 그 밖의 성적은 김태균의 롤모델로서 충분한 성적이다. 다만 입단 첫해 라로카가 얻어 맞았던 히트바이 피치드 볼(23개, 리그신기록)은 김태균에겐 없었으면 싶다. 라로카는 유달리 몸에 맞는 공이 많은데 오릭스로 이적해온 2007년에 얻어맞은 28개의 히트바이 피치드 볼은 양리그 포함 일본야구 최다기록에 올라와 있다. ◆알렉스 카브레라(오릭스) 2001년 세이부에서 첫 시즌을 치른 카브레라는 극과 극을 달리는 타격성향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타자다. 그가 쏘아올린 49개의 홈런포는 공포감을 주기에 충분했지만 150개의 삼진(리그 1위)은 세이부돔 천장을 여러번 강타했던 타구만큼이나 강렬했다. 카브레라는 이듬해 일본야구 역사상 한시즌 최다홈런 타이기록(55개)까지 작성하는등 슬러거하면 가장 먼저 그의 이름이 떠오를정도로 맹타를 휘둘렀지만 그 이면에는 약물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선수로 인식됐던 시절도 있었다. 그는 당시까지는 문제가 되지 않았던 마늘주사를 통한 약물복용을 해왔던 걸로 알려졌다.(현재는 금지) 그가 2008년 오릭스로 이적할 당시 향후 이러한(마늘주사) 문제가 적발될시엔 계약금을 반환한다는 조항을 계약서에 서명했는데 지금까지 별다른 문제 없이 오릭스의 주포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엔 초반부터 무서운 홈런페이스를 보이며 오릭스의 돌풍을 이끌었지만 최근 등부상에 따른 공백으로 인해 팀 성적은 물론 현재 규정타석에도 미달된 상태다. 이렇듯 김태균의 성적은 퍼시픽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외국인 타자들과 비교해 봐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 특히 내로라 하는 각팀 4번타자들과의 간접비교에서는 소프트뱅크의 코쿠보 히로키를 제외하면 종합성적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을 정도다. 한때 지나치게 낮았던 득점권 타율도 정확히 3할로 끌어올렸고 OPS는 .906, 팀 승리와 직결되는 승리타점도 5개로 리그 최다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f(x), ‘누 예삐오’ 음원·영상 공개..파격변신 ‘눈길’

    f(x), ‘누 예삐오’ 음원·영상 공개..파격변신 ‘눈길’

    걸그룹 에프엑스가 미니앨범 ‘누 예삐오’(NU ABO)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에프엑스는 3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누 예삐오’(NU ABO)의 음원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누 예삐오’는 새롭다는 뜻의 영어 NEW와 비슷한 발음의 ‘NU’에 혈액형 ‘ABO’를 합성해 소리 나는 대로 발음한 신조어다. 에프엑스는 심플한 신디사이저 리프와 강렬한 드럼 편성이 돋보이는 리버스 비트 장르의 이번 곡에 강한 자기세계와 독특한 관점, 성격, 취향을 가진 새로운 세대의 등장을 존재하지 않는 새 혈액형의 출현에 빗대어 표현했다. ‘누 예삐오’는 보아의 미국 진출 데뷔곡 ‘잇 유 업’(Eat you up)의 작곡가 토마스 트롤슨, 샤이니 ‘줄리엣’을 만든 컷 파더 등 외국 작곡가들이 공동 작업했다. 가사는 히트메이커 유영진이 붙여 완성했다. 에프엑스는 음원 공개와 함께 티저영상도 공개해 신곡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에프엑스는 앞서 공개한 티저이미지를 통해 ‘금발설리’ ‘보이시 크리스탈’ 등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데 이어 이번 티저영상에서도 이전과 다른 색다른 모습을 선보여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첫 싱글 ‘츄’(Chu) 이후 약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이번 미니앨범에는 켄지, 지누 등 국내외 실력파 작곡가들이 참여해 그 완성도를 높였다. ‘라차타’(LA chA TA), ‘츄’에 이어 자신들만의 새로운 음악 컬러를 구축하고 있는 에프엑스가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에프엑스는 오는 7일 KBS 2TV ‘뮤직뱅크’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 = f(x) 공식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 기자 legend@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노윤호, 中 상하이 엑스포서 전세계 1억 팬 만난다

    유노윤호, 中 상하이 엑스포서 전세계 1억 팬 만난다

    유노윤호가 2010 중국 상하이 엑스포에서 상영되는 한중 합작 영상 ’코러스 시티’를 통해 오는 10월 31일까지 1억 명의 관람객과 만난다. 유노윤호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이번 영상은 지난 1일 개막한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의 하이라이트로 평가되는 극장시설 ‘코러스 시티’에서 상영되는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이 합성된 12분짜리 영상으로, 한국과 중국의 우정,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 영상의 제목이기도 한 ‘코러스 시티’는 한국, 중국이 함께 만든 미래도시에서 사람들의 바람대로 도시를 변화시키는 위시메이커들이 사고로 발레리나의 꿈을 잃은 소녀의 희망을 되찾아 준다는 감동적인 스토리를 담았으며, 영화 ‘비트’, ‘태양은 없다’의 김성수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영상에는 중국은 물론 아시아에서의 높은 인기로 주인공으로 발탁된 유노윤호와 슈퍼주니어 시원, 동해, 은혁, 규현, 려욱, 슈퍼주니어-M 조미, 헨리, f(x) 등도 참여해 더욱 화제가 될 전망이다. 한편, 2010 상하이 엑스포는 192개국 참여, 예상 관람객 1억명이라는 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열린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D영화, 대세 아닌 일시적 현상”

    국내에서 일고 있는 3차원(3D) 입체 열풍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30일 전주 코아호텔에서 한국영화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국제세미나 ‘3D 영화와 한국 영화의 미래’에서다. 3D 영화는 대세 아니라 일부 현상일 뿐이라는 주장이다. 한국영화학회장을 맡고 있는 정재형 동국대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3D가 대세이고 3D를 통해 영화 역사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것은 대단한 거짓말”이라면서 “3D는 일부의, 진행 중인 현상일 뿐이고 지속적인 비즈니스 모델도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아바타’가 3D 기술의 완성인 것처럼 인식하고 있지만 일반(2D) 영상의 속성을 더 많이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바타’는 3D 영화가 아니라 2D 기술에다 3D를 살짝 얹어서 전략적으로 과장 홍보했고, 홍보와 입 선전 때문에 안보면 못배기는 영화로 성공했다. 거칠게 말하면 ‘아바타’가 3D라는 데 우리 모두 속은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영화산업 위기를 기술로 돌파하려는 미국의 전략에 지나치게 경도되는 현상을 경계해야 한다. 한국은 미국을 좇아 3D 애니메이션만 개발하다가 강세였던 2D를 버리는 바람에 2D는 완전히 사양화된 과거가 있다. 3D만이 영화의 살 길이 아니다. 3D 영화를 진흥시키려면 여전히 낙후된 컴퓨터그래픽(CG) 합성기술, 스토리텔링, 기획개발 등도 지원해줘야 한다.”고 경고했다. 미국 출신 마크 차베스 싱가포르 난양대 교수도 3D의 흥행력이 입증됐고 시장 규모와 인프라가 늘고 있지만 3D 기술에 매몰되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3D의 신기함이 지루하고 조악한 시나리오를 덮어주지는 못한다. 우수한 화질이나 효과, 음향이 좋은 영화를 향상시킬 수는 있어도 나쁜 영화를 좋은 영화로 만들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돈벌이 만을 위해 3D로 전환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문제가 있다. 생소함에 기대서 영화를 만들다 보면 함정에 빠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일본 영화전문지 키네마준보의 가케오 요시다 영화종합연구소장은 일본 영화계는 3D 영화 도입에 소극적이라고 소개했다. 요시다 소장은 “장르가 제한적이며, 신선함이 곧 사라져 관객들이 싫증낼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고 그 이유를 전했다. 극장주들도 비용 회수 이전에 붐이 꺼질까봐 3D 스크린 도입을 주저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특히 “3D는 제작자의 상상력을 약화시키고 관객들의 영화 해석력을 감소시킨다는 지적이 많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한반도 이상저온] “배꽃 못피우고… 애호박 생산량 격감”

    [한반도 이상저온] “배꽃 못피우고… 애호박 생산량 격감”

    “죽어도 어느 정도지…. 할 수 없어 다 갈아엎어 버렸어요.” 29일 전북 고창 부안면 봉암리에서 12년째 복분자 농사를 지어온 김춘옥(59)씨. 갈아엎은 복분자밭을 보면서 한숨만 내쉬었다. 3만 3000㎡에 복분자 나무를 심어 애지중지 가꾸며 생활하던 김씨는 이상저온에 아예 올해 복분자 농사의 꿈을 접었다. “지난겨울 기온이 유난히 떨어지면서 복분자 나무가 말라 죽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도 봄이 돌아와 따뜻해지면 새잎이 돋아날 것으로 믿고 기다렸지요. 그런데 3~4월에도 정상 기온이 돌아오지 않아 80%가 말라 죽고 말았어요.” ●고창복분자 900㏊ 이상 고사 살아남은 복분자 나무도 생육상태가 좋지 않다. 5월 일기도 그리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고창 복분자 농가는 사실상 포기한 상태다. 9개 주류공장과 48개 음료·한과 가공업체들도 복분자 공급이 안되면 제품 생산이 끊겨 걱정스럽기는 마찬가지다. 국내 최대 배 산지인 전남 나주. 배밭 주인들의 한숨 소리로 땅이 꺼질 정도다. 봉황면 철천리 정형기(52)씨 부부는 배나무에 콩알만 하게 열리기 시작한 어린 과일을 바라보며 “올해 배농사는 끝났다.”며 한숨을 몰아쉰다. 정씨의 배밭은 3만 5000여㎡. 과일이 열리기도 전에 꽃이 떨어지더니 그나마 열린 과일도 다 얼어 버렸다. 그는 “올봄 유난히 잦은 비와 저온으로 배꽃 피는 시기가 예년보다 1주일가량 늦은 4월15~20일 사이였다.”며 “그나마도 꽃망울을 터뜨리기 바로 직전인 13일엔 진눈깨비가 내렸고, 최근엔 서리마저 쏟아져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부인은 “날씨가 확 풀리지 않으면 생산량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설채소 피해도 심각하다. 충북 청원 옥산면에서 1만㎡의 비닐하우스 농사를 짓고 있는 정환창(49)씨는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 가고 있다. 일조량이 부족해 애지중지 키운 애호박 생산량이 지난해의 절반도 안 되기 때문이다. 정씨의 비닐하우스 호박 넝쿨에는 애호박이 주렁주렁 달렸다. 멀리서는 멀쩡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니 크기가 천차만별이다. 사람 팔뚝만 한 것에서부터 손가락 굵기만 한 것까지 제각각이다. ●일조량 줄어 시설채소도 피해 커 절반 이상이 상품가치가 없어 내다 팔 수 없는 것들이다. 햇빛을 제대로 쬐지 못해 광합성 작용이 부족해서다. 정씨는 “3월에 멀쩡했던 날이 4, 5일에 불과하고 4월에는 이틀에 한 번꼴로 비가 오거나 구름이 껴 호박이 크지 않았다.”며 “20년째 농사를 짓고 있는데 이렇게 힘든 적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고창 임송학·나주 최치봉 청원 남인우기자 shlim@seoul.co.kr
  • f(x), 신곡 ‘NU 예삐오(NU ABO)’ 3일 공개

    f(x), 신곡 ‘NU 예삐오(NU ABO)’ 3일 공개

    컴백 초읽기에 들어간 f(x)(에프엑스)의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이 베일을 벗는다. f(x)는 오는 3일 오전 10시 멜론, 도시락, 벅스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NU 예삐오(NU ABO)’를 선공개한다. 이번 타이틀곡 ‘NU 예삐오(NU ABO)’는 심플한 신디사이저 리프와 강렬한 느낌의 드럼편성이 돋보이는 Reverse Beat 장르 댄스곡. 보아의 미국 데뷔곡 ‘Eat You Up’의 작곡가 Thomas Troelsen(토마스 트롤슨) 등 외국 작곡가들의 합작품에 유영진이 가사를 붙여 완성됐다. ‘NU 예삐오(NU ABO)’는 새롭다는 뜻의 영어 NEW와 비슷한 발음의 ‘NU’에 혈액형을 가리키는 ‘ABO’를 합성해 소리 나는 대로 발음한 신조어로 새로운 세대의 등장을 마치 존재하지 않는 새 혈액형의 출현에 빗대어 표현했다. 가사 역시 사랑에 있어서도 기존 공식이 아닌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길 원하는 자기실현 욕구가 강한 ‘NU 예삐오(NU ABO)’들의 이야기를 담아 재미를 더했다. 더불어 f(x)는 30일 오전 11시 f(x) 공식 홈페이지(http://fx.smtown.com)를 비롯한 각종 포털 사이트와 음악 사이트에서 티저 영상을 공개, 한층 강렬하고 세련된 매력으로 이번 앨범에 대한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산악자전거로 DMZ 쌩쌩~

    강원 화천에서 평화의 댐과 북한강 일원을 달리며 평화를 기원할 ‘DMZ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가 펼쳐진다. 화천군은 29일 행안부가 주최하고 강원도와 군자전거연합회, 자전거 리더스포럼이 주관하는 ‘DMZ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를 오는 6월20일 화천에서 연다고 밝혔다. 전국 MTB 동호인들이 대거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DMZ 코스와 산소길 코스 등 2개 구간으로 펼쳐진다. 평화의 댐과 민간인 통제구역을 포함하는 DMZ 코스는 87㎞로 약 4시간이 소요된다. 화천 생활체육공원을 출발해 평화의 댐을 지나 민간인 통제구역을 경유한 뒤 생활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이번 코스는 북한강의 절경과 함께 냉전의 흔적이 생생히 살아 있는 역사의 현장을 따라 이어진다. DMZ 코스는 개인 및 종합성적, 종목별, 연령별로 구분해 대회를 진행하며 종목별 1∼5위 입상자에게 상장 및 상품이 주어진다. 대한사이클연맹에 등록된 엘리트 선수(사이클·MTB)는 등록 종료 후 3년 이전 선수는 참가할 수 있으나, 시상에서는 제외된다. 12㎞인 산소길 코스는 화천 생활체육공원을 출발해 꺼먹다리와 화천수력발전소를 거쳐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구간이다. 산소길 코스는 초보자와 고령자, 어린이, 일반 자전거, 이색 자전거도 참여할 수 있으며 순위를 매기지 않는 축제형식으로 펼쳐진다. 화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헬게이트도쿄, 신화 아이템으로 흥미도 ↑

    헬게이트도쿄, 신화 아이템으로 흥미도 ↑

    한빛소프트가 서비스하는 액션 RPG‘헬게이트 도쿄’가 29일 유저들에게 더욱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업데이트를 실시했다.먼저,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헬 난이도와 신화 아이템이 추가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헬 난이도는 기존의 노말, 나이트메어 보다 한 단계 어려운 난이도로 이 곳의 몬스터는 상대하기 어려운 만큼 좋은 보상을 제공해 유저들은 일반 난이도에 비해 50% 추가 경험치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헬 난이도에서는 신화 급, 고유 급 아이템 드롭률이 기존 난이도보다 상향되어 유저들의 도전욕구를 자극하고 보상심리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더불어 추가된 신화 아이템도 기존의 일반, 희귀, 전설, 고유 등의 아이템보다 상위 등급으로 유저들의 소유욕을 자극해 유저들이 선망하는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헬게이트는 메인퀘스트 수행장소를 제외한 대부분의 맵에 미니 보스 몬스터를 추가해 게임 내 전 지역을 레벨 업 장소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미니 보스 몬스터는 기존 챔피언 급 몬스터가 드롭하는 아이템보다 더 유용한 아이템 및 고유 아이템을 드롭해 많은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니 보스 몬스터는 해당 맵에서 일정 수의 몬스터를 사냥하면 소환된다. 이 밖에도 헬게이트는 유저들의 요청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암흑술사의 스킬을 강화하고 밸런스를 조정했다. 화염과 전격 계열 스킬을 상향조정 해 암흑술사의 플레이가 더욱더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환영 히드라 소환’과 ‘뼈의 장벽 소환’ 스킬이 보다 유용하고 강력하게 변경됐다. 또한, 암흑술사의 밸런스 재조정으로 스킬은 초기화되지만 포인트는 유지 되어 유저들은 새롭게 스킬을 조정할 수 있다.마지막으로 변형큐브를 이용한 아이템 합성과 제작도면을 대폭 개선해 이는 유저들이 필요로 하는 아이템을 구할 수 있는 새로운 창구로 활용될 전망이다. 기존 변형큐브는 가방 대용으로 쓰이던 것을 개선해 유저들이 유용한 아이템을 큐브의 합성기능을 통해 새롭게 제작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그리고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제작 도면을 추가해 신화아이템까지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신화 아이템의 제작 재료는 새롭게 추가된 미니 보스 몬스터와 어비스 및 도쿄지역의 몬스터에게 얻을 수 있다.자세한 도쿄 업데이트 정보 및 최신 게임 소식은 공식홈페이지(http://hg.hanbit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한빛소프트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KT, 新성장동력 전문가 찾기 주력

    KT는 29일 신성장 동력사업 등 핵심사업분야 전문가로 육성할 ICT Convergence 인재 확보를 위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채용규모는 300명 내외로 석박사, 대졸신입, 인턴사원 채용이 동시에 이뤄진다. 석박사는 차세대 핵심기술, 미디어전략 분야 등의 프로젝트, 연구개발 수행 경험을 보유한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며, 대졸 신입사원은 이공계 인력을 중심으로 유연한 사고력과 창의성을 가진 인재로서 공모전 우수자, 전문자격증 보유자 등 경쟁력 있는 특화인재 선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KT는 통상 하반기에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했으나, 우수 이공계인력을 조기에 확보한다는 방침에 따라 상반기에 공채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인턴사원도 함께 선발할 예정이다. 인턴근무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이며 인턴근무기간 중 개인의 적성과 능력을 정밀 평가하여 실무 능력과 직무적합성을 겸비한 우수자는 최종 임원면접을 통해 정규직원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자체 자율통합 재추진 물거품?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통합논의가 지방선거 뒤인 7월 이후 다시 추진될 전망이다. 하지만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지자체장의 반발 등이 예상돼 통합이 성사되더라도 적용은 다음 지방선거 때인 2014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도 유지·구의회 폐지 특별법 통과 27일 국회 및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활동시한이 이달까지인 국회 지방행정체제개편특별위원회는 법안소위원회 및 전체회의를 열고 지방행정체제개편 특별법안을 통과시켜 법제사법위로 넘겼다. 법안에 따르면 지자체 자율통합을 위해 ‘6·2 지방선거’ 이후 이르면 7월쯤 정부 직속으로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했다. 추진위는 1년 이내에 종합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해 대통령과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 특별법안은 도(道)는 그대로 유지하되 구의회는 폐지하는 내용도 담았다. 또 추진위는 행정개편을 위해 시·군·구의 인구와 지리적 여건, 생활·경제권, 발전가능성, 지역 특수성, 역사·문화적 동질성을 고려해 통합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 지원하도록 규정했다. 행안부 장관과 기획재정부 장관, 국무총리실장 등 당연직 3인 외에 대통령·국회·지자체4대협의체(전국시도지사협의회 등)가 각각 추천하는 8인 등 27명으로 구성된다. 추진위의 주요 논의 대상은 크게 4가지다. 지자체 통합 외에 자치구의회 폐지, 구정·군정위원회 설치, 장기적인 읍·면·동 주민자치회 설치 등이다. 지자체의 통합의사가 확인되면 관계 지방자치단체장이 명칭, 청사 소재지 등 세부사항 심의를 위해 통합추진공동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했다. 행안부는 이처럼 국회가 정부 직속으로 지방행정제체개편추진위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해 통합을 재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이르면 7월 중 성남·광주·하남시(성광하)와 청주시·청원군 등의 통합 추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행안부 관계자는 “추진위가 당초 지자체 통합 대상으로 거론됐던 40여개 지자체를 먼저 살펴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행안부 “통합논의 다음선거에…” 하지만 행안부가 지방선거 후 통합을 재추진할 경우 각각 따로 지자체장을 뽑은 성광하나 청주시·청원군, 경기 안양·군포·의왕시, 경남 진주·산청시 등 통합 대상 지자체장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행안부는 “기득권 보장 차원에서 통합 논의를 하더라도 다음 지자체 선거인 2014년까지는 미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회도 특별법안을 6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되 적용은 2014년 지방선거부터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행안부는 46개 자율통합 대상 지자체 가운데 통합성사 가능성이 높은 창원·마산·진해시(창마진시)와 성광하, 수원·오산·화성시, 청주시·청원군 등의 자율통합에 주력했으나 이 가운데 창마진시 외에 다른 도시는 통합에 실패했다. 성남·광주·하남시 통합안의 경우 우여곡절 끝에 성남시의회를 통과했지만 야당 등의 반대로 이달 국회 행안위 법안심사소위에 상정도 되지 못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사설] 2단계 새만금 개발·환경 조화 이뤄내야

    단군 이래 최대의 국책사업으로 서해안의 지도를 바꾼 새만금 방조제가 오늘 착공 19년 만에 완공됐다. 전북 군산시 비응도와 부안군 변산반도를 잇는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다. 길이가 무려 33.9㎞로 곧 기네스북에도 등재된다. 당초 식량 자급자족을 위한 농경지 확장을 위해 시작된 새만금 사업은 환경파괴 논쟁에 휘말려 공사 중단과 법정 소송 등 우역곡절을 겪다 오늘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제 2030년까지 21조원이 투입되는 2단계 내부개발 사업에 들어간다. 농지 확장 꿈도 이루고, 글로벌 명품복합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 새만금 2단계 사업을 통해서는 동북아시아의 경제중심도시 ‘아리울’(물의 도시라는 우리말 합성어) 을 조성한다. 방조제 건설로 마련된 간척지는 서울시 면적의 3분의2에 해당하는 4만 100㏊나 된다. 거대한 방조제의 육지 쪽에서 전개될 내부개발 사업은 8개의 용도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산업, 관광·레저, 국제업무, 과학·연구, 신재생에너지, 도시, 생태·환경, 농업 등 용도로 나눠 개발된다. 농지확보를 위해 시작된 새만금 사업이 이제부터는 국토균형 개발을 위한 전북권 개발의 상징사업으로 전환돼 진행된다. 국토균형발전의 상징이 될 아리울을 미래도시의 모델이 되도록 성공시켜야 할 근거다. 새만금 사업은 1단계 사업에서 환경파괴 논란이 끊이지 않았듯이 2단계 사업도 풀어야 할 숙제가 적지 않다. 2단계 새만금 사업은 그야말로 개발과 환경의 조화를 이뤄내야 성공할 수 있다. 방조제 안에 새로 생긴 담수호의 수질개선이 가장 큰 관건이다. 거대한 호수가 제2의 시화호가 되지 않아야 한다는 환경론자들의 주장을 흘려들어서는 안 된다. 수질을 ‘친수활동이 가능한 수준으로 한다.’는 애매한 수질개선 목표도 현실적으로 바꿔야 한다. 수질개선 사업의 최대 사업인 익산 왕궁축산단지 이전 사업이 국비지원 문제로 난항을 겪는 것은 수질개선의 어려움을 상징한다. 민간자본의 원활한 유치는 사업 성패를 좌우한다. 산업용지 분양가도 최대한 낮춰야 기업 유치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현재 민자유치 얘기는 오가지만 투자가 실제로 이뤄진 사례는 없다. 그래서 새로운 차원의 민자유치 노력이 필요하다. 민자유치가 안 되면 정부예산 지원도 쉽지 않아 사업 자체가 어렵게 된다. 따라서 국내·외 민자유치는 범정부정책 차원에서 이뤄져야 효과를 낼 수 있다. 민자유치가 안 되면 명품복합도시 조성은 꿈이 되고, 바다의 만리장성 새만금 방조제도 빛을 잃고 만다는 점을 정책당국자들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 GS칼텍스 ‘수소경제’ 대비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진출

    GS칼텍스가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에 진출했다. 향후 ‘수소경제 시대’에 대비, 폐기물 처리를 통해 생산된 수소를 가정으로 공급하는 친환경 도시형 수소공급 시설도 본격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GS칼텍스는 26일 폐기물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신사업을 위해 벤처기업 ‘애드플라텍’을 인수하고 ‘GS플라텍’으로 전환 설립했다고 밝혔다. 폐기물 처리를 통한 에너지 생산 진출은 국내 대기업 중 GS칼텍스가 처음이다. 폐기물 에너지화는 플라스마를 이용해 합성가스를 생산, 스팀 발전 및 고효율 가스터빈, 연료전지 발전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질소산화물과 다이옥신 등 대기오염 물질도 기존 처리 과정의 10분의1로 감소하게 된다. 폐기물 100t을 처리하면 1만 가구가 하루 사용할 수 있는 10㎿(메가와트)의 전력이 생산되고 별도로 시간당 30대의 연료전지 차량을 충전할 수 있는 수소도 생산된다. 특히 플라스마 방식의 폐기물 처리 기술은 열분해와 가스화, 용융화를 일괄 처리해 분리하는 방식보다 원료비와 설비비가 대폭 절감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는 게 GS칼텍스의 설명이다. GS칼텍스는 영국 잉글랜드 개발청과 미래형 친환경 도시 수소공급시설로 GS플라텍의 설비 공급을 협의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 중동, 미국 등과 구체적인 협의를 시작한 단계”라면서 “국내에서는 하루 100t 규모의 폐기물 발전소 프로젝트와 방사성 폐기물 처리를 위한 플랜트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제주 마리나·피셔리나항 14곳 개발

    제주 마리나·피셔리나항 14곳 개발

    제주시 이호항, 서귀포시 강정·중문항 등 8개 항이 마리나항으로, 제주시 용수항, 서귀포시 하효항 등 6개 항이 피셔리나항으로 개발된다. 22일 제주도가 마련한 ‘해양관광 특성화 5개년 계획’에 따르면 해양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주시 이호·도두·김녕항, 서귀포시 강정·중문·화순·신양·서귀포항 등 8개 항을 마리나항으로 개발한다. 도두항은 소형 요트 계류장과 리프트 등을 설치, 중간 기항지 역할을 하는 레포츠형 마리나로 개발하고, 이호항과 중문항은 각각 요트 30척이 계류하는 전문 마리나항 및 중간 기항지로, 신양항은 요트 60척이 계류하는 종합 마리나항으로 개발, 남동부의 해양관광 전초기지로 활용한다. 서귀포항은 길이가 80피트 이상인 슈퍼 요트의 주 기항지로 개발하고, 제주국제요트학교가 있는 김녕항은 공공 마리나 기능과 교육, 해양관광을 겸한 종합 마리나항으로, 화순항은 남서부의 해양레크리에이션 체험 전진기지 기능을 하는 마리나항으로 개발한다. 또 제주시 협재·신창·용수·.추자도 예초항, 서귀포시 하효·모슬포남항 등 6개 항은 피셔리나(fisherina : fish와 arena의 합성어로, 기존 어항에 레저, 레크리에이션 공간 등 어촌관광 기반시설을 갖춘 다기능 어항)항으로 개발된다. 올해부터 추진하는 이 사업에는 국비 80억원, 지방비 20억원, 민자 1385억원 등 모두 1485억원이 투자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김수현 작가, 인터넷에 글 “인생은.. 많이 응원해달라”

    김수현 작가, 인터넷에 글 “인생은.. 많이 응원해달라”

    SBS 주말극 ‘인생은 아름다워’의 김수현 작가가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자신의 사진과 함께 글을 남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 작가는 지난 17일 디시인사이드의 ‘인생은 아름다워 갤러리’에 ‘안녕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곳은) 재미있는 놀이터군요. 아지매에서 할매된지 오래됐으니 ‘땅파고 묻어라’소리만 붙어있지 않으면 할매라 소리도 상관없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진 내용과 관련, “조공에 대해서는 부담가질 필요없어요. 트윗에서 조공 얘기한 친구에게 답글은 달았습니다만 그냥 편안하게, 자연스럽게, 천천히, 되는 대로 하세요.”라며 “‘인생은 아름다워’느긋하게들 즐겨주세요.”라고 부탁했다. 김 작가는 이어 디시인사이드를 훑어본 듯 “무르팍도사 합성사진 많이 웃었네요. 포테이토엉클도 첨 알았구요. 하하. 모쪼록 유쾌한 갤러리로 유지하시고 응원 많이 해주세요.”라고 마무리지었다. 한편 인기 드라마 작가인 김수현씨는 지난 22일 모 방송에서 대종상 시나리오상 수상을 거부했던 사실을 밝혀 화제를 낳고 있다. 사진=디시인사이드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