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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국 팀 애칭 무슨 뜻 담겼나

    각국 팀 애칭 무슨 뜻 담겼나

    ‘바파나’는 아프리카 줄루족 말로 ‘소년들’을 의미한다고 한다. ‘바파나 바파나’는 사나이 중의 사나이, 최고라는 뜻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대표팀의 별명이다. 1996년 남아공 대표팀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우승한 뒤 팬들이 붙여 줬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나선 32개국 면면을 살펴보면 별명도 축구 스타일만큼 다채롭다. 유니폼이나 국기 색깔에서 따온 별명이 많다. 국내 언론은 우리 대표팀을 흔히 ‘태극 전사’라고 지칭하지만, 해외에서는 ‘붉은악마’의 이름값이 더 높다.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 붉은 유니폼을 입고 악착같이 강호를 물고 늘어져 4강 신화를 이룬 뒤 붙여졌다. 아르헨티나 역시 흰색과 하늘색 줄무늬 유니폼에서 비롯된 ‘라 알비셀레스테’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프랑스의 ‘뢰블레’나 이탈리아의 ‘아주리’는 모두 푸른 유니폼 색깔을 상징하는 별명이다. 우루과이도 유니폼의 하늘색을 표현하는 ‘라 셀레스테’가 별명. 네덜란드의 ‘오렌지 군단’, 브라질의 ‘카나리아 군단’도 모두 유니폼에서 비롯됐다. 주로 흰색 유니폼을 입는 뉴질랜드는 ‘올 화이트스’로 불린다. 파라과이의 ‘라 알비로하’와 멕시코의 ‘엘 트리’는 국기 색깔에서 따온 애칭이다. 국기 중앙에 커다란 별이 있는 가나는 ‘검은 별’로 불린다. 동물도 자주 등장한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8강 돌풍을 일으켰던 카메룬은 ‘불굴의 사자’로 불린다. 1972년 카메룬축구협회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애칭을 공모한 결과라고 한다. 호주는 사커(축구)와 캥거루의 합성어인 ‘사커루’를 별명으로 갖고 있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삼사자 군단’이라는 별도의 애칭이 있다. 북한 별명은 ‘천리마’다.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으로 쉴 새 없이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에서 비롯됐다. 나이지리아는 ‘슈퍼 이글스’. 독수리는 유럽에도 있다. ‘벨리 올로비(하얀 독수리)’ 세르비아다. 코트디부아르는 ‘코끼리 군단’, 알제리는 ‘사막의 여우들’. 유로64에서 4강에 오른 뒤 ‘다이너마이트’라는 별명을 얻었던 덴마크처럼 국가나 팀 이미지에서 애칭을 따온 경우도 있다. 독일은 흔히 ‘전차 군단’으로 불리며 ‘무적 함대’ 스페인은 정열적인 기질 때문에 ‘붉은 분노’라는 별도의 애칭이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1단연소 채 끝나기전 추락… 러 제작 로켓 이상 추정

    1단연소 채 끝나기전 추락… 러 제작 로켓 이상 추정

    나로호가 발사 137초 만에 공중에서 폭발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발사 실패 원인을 두고 여러 주장이 제기됐다. 가장 유력한 주장은 러시아가 만든 1단 로켓에서 폭발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1단 연소가 채 끝나기 전에 이상이 생겼고, 로켓을 부술 만큼 큰 폭발이 일어났는데 이런 폭발은 1단 로켓에 주입되는 연료와 산화제가 일으킬 수 있는 규모라는 이유에서다. 연세대 윤웅섭 교수는 “위성에 전기적인 장치 등이 작동하는 시기는 페어링이 분리된 이후부터이다.”라며 이런 주장에 무게를 실어줬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발표를 보면 당국 역시 1단 로켓이 폭발의 직접적인 원인이자 결과라고 믿는 것처럼 보인다. 교육과학기술부 안병만 장관은 10일 “나로호 상단의 탑재 카메라 영상이 밝아지는 것을 볼 때 나로호는 1단 연소 구간에서 비행 중 폭발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나로호의 1단은 러시아가, 2단과 나로호에 탑재된 과학기술위성 2호는 국내 기술로 만들었다. 안 장관의 발언은 사실상 러시아 측에 책임을 돌린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한편에서는 기립 전 단계에 전기장치 문제가 발생한 데 이어 발사 당일 소방설비 오류로 발사가 연기됐던 점을 고려할 때 발사를 강행한 나로호 관리위원회 측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갖가지 사고에도 불구하고 2차 발사를 지나치게 서두른 것은 지난해 7전8기 끝에 발사를 단행했던 1차 때와 정반대의 모습이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일 나로호 기립이 6시간 동안 지연됐고, 당초 발사 예정일인 9일 소화용액이 오작동해 분출되는 등 정밀점검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 잇따랐다. 특히 7일과 9일 모두 오작동을 일으킨 원인이 전기신호 문제에서 기인했다는 점에서 한층 정밀한 검토가 필요했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뒤늦게 쏟아졌다. 이날 오전 8시부터 한·러 전문가 회의를 마친 뒤 교육과학기술부 김중현 2차관은 “회의에서 소화장치 오작동에 대한 개선 조치에 적절성을 확인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발사체도 발사를 위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그는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구름이 두꺼워질 가능성이 있어 기상조건의 적합성 여부는 실시간 관측을 통해 판단할 예정”이라고 한 뒤 이날 오후 1시30분 발사를 오후 5시1분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기설비 등의 문제를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는 외부 전문가들의 충고를 무시한 조치였다. 오히려 발사팀은 11일부터 나로우주센터 근처에 비가 온다는 점을 고려, 날이 맑은 10일에 발사를 강행하려고 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한편 한국과 러시아 연구진은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사고조사위원회를 꾸려 비행상태 분석에 들어갔다. 편경범 교과부 대변인는 “나로호 잔해의 낙하지점이 북위 약 30도, 동경 약 128도(외나로도부터 470㎞) 공해상으로 확인되고 있다.”면서 “기술적인 논의 결과를 도출하려면 앞으로도 2~3차례 추가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공해상에 떨어진 나로호 잔해에 대한 수거 권한과 검사권이 러시아 측에 있어, 이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과 책임문제를 전달받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 홍희경·고흥 최재헌기자 saloo@seoul.co.kr
  • 어? 로비가 미술관이야!

    어? 로비가 미술관이야!

    소비문화 사회의 현대인에게 쇼핑몰 걷기는 산책이자 취미이다. 지상 및 지하 세계에 포진하고 있는 몰(Mall)은 19세기 전반 최고의 사치도시였던 프랑스 파리에서 귀부인들이 안락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건물을 통로로 이은 아케이드에서 유래했다. 요즘 서울의 아케이드를 장식하는 최고 인기작가는 박선기(왼쪽·44)와 이재효(오른쪽·45)다. ●숯과 나무 소재로 만든 친환경작품 낚싯줄에 숯을 매달아 새로운 형태를 제시하는 박선기의 작품은 아시아 최대 백화점인 부산 해운대 신세계 센텀시티의 중앙 로비에 50m 거대한 규모로 설치되어 쇼핑객을 압도한다. 박선기의 조각은 서울 신라호텔, 웨스틴 조선호텔, 삼성 서초 사옥, 현대카드 본사 등 유명 호텔과 빌딩 로비를 장식하고 있다. 이재효는 나무를 잘라 동그란 공을 만들거나 못을 구부려 조각한다. 그의 작품 역시 서울 여의도 63시티, W서울 워커힐 호텔, 미국 MGM호텔, 스위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독일 베를린 그랜드 하얏트 호텔 등 세계 유명 빌딩과 호텔 로비에서 만날 수 있다. 2002년 이탈리아 밀라노 국립 미술원을 졸업한 박선기는 12년간 밀라노에서 살았다. 그는 8일 “대학 때부터 낚싯줄에 작품을 매달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팔리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건물의 로비가 높아지면서 작품이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숯과 나무라는 친환경적 소재로 조각해 박선기와 이재효의 작품은 더욱 인기가 높다. 박선기는 “흥미롭게도 나라별로 숯의 의미가 다르다.”고 귀띔했다. 우리나라는 아이들이 이부자리에 오줌을 싸면 소금을 얻어오라고 하지만 이탈리아에서는 숯을 얻어오라고 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장식한 건물 로비 가운데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 어디냐는 질문에는 “장소와 작품이 딱 맞아떨어지는 느낌이 드는 곳이 아직 없다.”고 답했다. 홍익대 조소과를 나온 이재효도 2005년 다섯 번째 개인전을 열기 전에는 작품이 한 점도 팔린 적이 없다고 한다. 역시 조소과를 졸업한 아내와 함께 작은 장식 조형물을 만들어 생계를 유지했던 그는 “시대를 앞지르는 작가라기보다는 장식적 요소가 많고 호텔 실내장식이 유행을 많이 타다 보니 인기가 있는 듯하다.”고 겸손해했다. 하지만 그의 작품이 시대정신을 선도하지 못하고 있다기보단 시대와 잘 맞아떨어졌다는 것이 더 맞는 해석 같아 보인다. ●美·英·스위스 등 호텔·식당 로비에 이재효의 나무 조각이 전 세계 호텔 로비를 장식하게된 계기는 2004년 개관한 W서울 워커힐 호텔의 실내장식을 맡으면서부터다. 당시 인테리어를 맡은 외국인 디자이너 토니 치는 평소 눈여겨봤던 젊은 신인에게 호텔 로비를 과감히 부탁했고, 이재효는 나무 공을 미로처럼 설치해 W호텔을 꾸몄다. 결과적으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나무 조각은 이후 미국, 영국, 스위스, 타이완 등의 호텔과 식당 로비에 들어서게 됐다. 두 조각가의 신작은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인터알리아의 ‘아케이드 프로젝트’전(02-3479-0114)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박선기는 숯을 매달아 화분을 창조했고, 합성 목재인 MDF로 원근법을 일그러뜨려 ‘시점을 유희’하는 조각 작품도 선보인다. 전시를 기획한 김미령 큐레이터는 “자본의 달콤한 꿈을 실현하려고 다투는 아케이드 풍경을 때로는 자양분으로 삼고 때로 비판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고자 전시장을 또 하나의 아케이드로 재현했다.”고 밝혔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닉쿤, ‘우결’ 출연…팬들에게 “실망하지마”

    닉쿤, ‘우결’ 출연…팬들에게 “실망하지마”

    2PM 닉쿤이 “슬퍼하거나 실망하지 말아요.”라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닉쿤은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 단 하나뿐인 허즈와이프, 슬퍼하거나 실망하지 말고 ‘WGM’을 좋아해 줬으면 좋겠어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닉쿤이 말한 ‘허즈와이프’와 ‘WGM’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허즈와이프‘는 남편과 아내의 합성어로 팬들을 뜻한다는 해석이 가장 지배적이다. 또 ‘WGM’은 ‘We’ve got married’의 약자로 닉쿤이 최근 걸그룹 f(x) 빅토리아와 함께 가상부부로 출연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뜻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팬들은 닉쿤의 위로에 감동하는 한편 함께 개재된 닉쿤과 멤버 우영의 사진에 반가움을 표했다. 사진 속 닉쿤과 우영은 편안하게 몸을 눕힌 상태로 장난스러운 표정 연출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닉쿤과 빅토리아는 지난 1일 ‘우리 결혼했어요’의 첫 촬영을 시작 했으며 태국계 미국인 닉쿤과 중국인 빅토리아의 조합으로 ‘외국인 부부’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닉쿤 트위터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잇몸뼈 부족, 뼈이식 임플란트가 해결

    잇몸뼈 부족, 뼈이식 임플란트가 해결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먹는 즐거움을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있을까. 치아가 불편해 그동안 식도락을 누리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임플란트의 대중화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임플란트 시술이 쉽지 않은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이가 빠진지 오래되었거나 치주질환으로 인해 잇몸 뼈에 손상이 갔을 때인데 임플란트 실패 확률이 높아진다. 그러나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방법 또한 있으니 바로 뼈이식 임플란트.  뼈이식 임플란트는 뼈 이식제를 이용해 뼈의 형성을 유도하거나 뼈를 늘려서 잇몸뼈를 만든 후 임플란트를 심는 방법을 말한다. 보통 이가 빠지게 되면 뼈의 높이가 낮아지고 폭경도 좁아지는데 이 때 뼈이식 없이 임플란트를 심게 되면 임플란트 표면이 노출돼 예후가 좋지 않기 때문에 노출된 임플란트 표면을 덮어주기 위해서 뼈이식 수술이 필요한 것이다.  이식하는 뼈의 종류에는 자가골, 동종골, 이종골, 합성골이 있는데 자가골은 말 그대로 자신에게서 얻는 뼈로 이물반응이 없다는 게 장점이다. 그러나 자기 뼈를 다른 곳에서 떼어내야 하기 때문에 임플란트 수술 외에 또 다른 수술부위가 생기게 된다. 동종골은 다른 사람의 뼈를 이용하는 방법인데 사람의 뼈에서 얻는 것으로 멸균 가공하여 사람의 병이 옮겨지지 않도록 한다. 자가골의 경우보다 많은 양의 뼈를 쉽게 얻을 수 있다. 이종골은 동물에게서 얻는 뼈로 주로 송아지 뼈를 이용하는데 감염의 가능성을 줄여주고, 광우병을 염려해 단백질을 제거하고 사용한다. 마지막으로 합성골은 자연골의 무기 성분을 이용하여 만드는데 감염의 위험은 전혀 없지만, 인위적으로 만든 뼈라서 강도가 약하다.  이처럼 뼈의 종류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 만큼 시술시 환자의 수술 부위와 손상정도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하거나 혼합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식한 인공뼈가 환자의 잇몸뼈에 융합이 된 후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해야 되기 때문에 치료기간은 약 1-3개월 정도 더길어진다.  라임나무치과 김인수 대표원장은 “환자마다 잇몸 뼈의 치밀도와 두께, 신경 위치까지 전부 다르기 때문에 시술자는 환자의 구강상태에 대하여 정확히 파악해 가장 적합한 시술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전문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하면서 “특히 뼈 이식과 같은 고난이도 임플란트의 경우 철저한 사후관리는 물론 정기적인 치과검진이 이루어져야한다.”고 당부했다.  도움말 : 라임나무치과 김인수 대표원장  출처 : 라임나무치과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피임약 50년… 한국 여성 복용률은 고작 2%

    인류에게 피임약이 첫선을 보인지 올해로 50년이 됐다. 1919년, 당시 쉐링사는 토끼를 이용한 실험에서 호르몬을 조절하면 피임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지금까지 피임약 성분으로 사용되는 인공호르몬 ‘에치닐 에스트라디올’을 합성한데 이어 1960년 마침내 첫 피임약 ‘에노비드’를, 1961년에는 ‘아나보라’를 출시, ‘인공 피임’의 시대를 열었다. 피임약은 여성의 역사를 바꿨다. 피임약이 등장하면서 비로소 여성 스스로 자신의 삶을 계획할 수 있게 됐다. 원치 않는 임신이 줄면서 낙태가 크게 줄었고, 계획임신이 가능해 여성의 사회진출에도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이후 피임약은 진화를 거듭했다. 가장 주목받은 변화는 피임약에 사용되는 호르몬을 천연호르몬과 유사하게 바꾸려는 노력이었다. 그 결과, 1990년대에는 합성 황체호르몬의 일종으로, 피임약 중 처음으로 체중 증가등의 부작용을 줄인 드로스피레논(바이엘 쉐링)이 개발되기에 이르렀다. 복용법도 크게 바뀌었다. 기존의 ‘21일 복용, 7일 휴약’ 방식 대신 24일간 호르몬제를 복용한 뒤 4일간 위약을 복용하는 ‘24-4용법’을 선보여 체내 호르몬의 변화를 줄인 것이 대표적이다. 이런 진화 끝에 정확하게 복용할 경우 99%의 성공률을 보이게 됐다. 피임약은 현재 세계적으로 1억명의 여성들이 복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중 8000만명은 유럽과 미국 여성들이다. 피임약 복용률을 보면 독일·프랑스 등 유럽국가는 20∼40%로 높은 반면 한국은 2% 정도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태국(30.9%),싱가포르(10%) 등에 비해서도 크게 낮다. 이에 대해 의료계에서는 정서적 특성상 피임약 대신 콘돔이나 불임시술, 불임장치 등을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고지혈증

    [Weekly Health Issue] 고지혈증

    문제는 핏속에 섞여있는 지방이다. 말이 지방이지 그냥 기름이라고 하는 게 이해가 빠르다. 기름기가 섞인 피는 찐득하고 혼탁하다. 이런 피가 혈관을 타고 흐르며 곳곳에서 말썽을 일으킨다. 심혈관질환이나 뇌졸중 등을 만들어 개인의 삶을 통째로 구기기 일쑤다. 그런가 하면 생명의 파이프라인인 혈관을 망가뜨려 손을 쓰기 어렵게 하기도 한다. 죽음의 전조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는 고지혈증이다. 이런 고지혈증의 문제를 건국대병원 심장혈관내과 황흥곤 교수로부터 듣는다. ●고지혈증이란 어떤 질환인가 고지혈증은 핏속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지나치게 많은 상태를 말한다. 혈액검사에서 총 콜레스테롤이 240㎎/㎗ 이상이거나 중성지방이 200㎎/㎗ 이상이면 고지혈증이라고 한다.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120∼230㎎/㎗이면 정상이지만 180∼200㎎/㎗ 정도를 권장한다. ●고지혈증의 병리적 특성을 쉽게 설명해 달라 콜레스테롤은 인체의 기본 단위인 세포막과 신경세포의 수초, 지단백을 구성하며, 스테로이드 호르몬과 담즙산을 만드는 원료가 되는 등 부족해서는 안 되는 필수 성분이다. 그러나 핏속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으면 동맥경화증을 유발할 수 있다. 지방 성분인 콜레스테롤은 피에 녹지 않으며, 핏속에서 여러 형태의 지단백이라는 물질과 결합해 혈관 속을 떠돌며, 이중 저밀도 지단백은 콜레스테롤과 결합해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만든다. 이 저밀도 지단백(LDL)콜레스테롤은 체내 콜레스테롤을 운반하고,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중요한 인자다. 즉, LDL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으면 동맥 벽에 지방성분이 쌓이면서 동맥이 좁아지고, 탄력이 떨어져 혈류를 방해한다. 이 때문에 관상동맥이 막히면 협심증과 심근경색이, 뇌혈관이 막히면 뇌졸중이 생긴다. 또 다른 지단백인 고밀도 지단백은 콜레스테롤과 결합해 몸에 좋은 고밀도지단백(HDL)콜레스테롤을 만든다. HDL콜레스테롤은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제거하여 동맥경화를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콜레스테롤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또 고지혈증 발생에 관여하는 다른 요인은 없나 우리가 섭취하는 지방은 장에서 흡수되어 간에 저장되고, 간은 이를 콜레스테롤로 전환시켜 핏속으로 내보낸다. 체내 콜레스테롤은 대부분 간에서 만들어진다. 육류·달걀노른자 등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지는데, 그 양이 간의 처리 한도를 넘거나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너무 많이 만들어내면 고지혈증이 된다. 과다한 지방 섭취 외에도 콜레스테롤은 나이가 들수록 많아지며, 유전적 요인 외에 운동부족·비만·흡연·스트레스·특정 약물 등도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 ●증상은 어떤가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증상은 거의 없다.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관상동맥 질환이나 뇌졸중 등이 생겨 뒤늦게 고지혈증을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 만큼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또 혈중 중성지방이 크게 증가해 생긴 췌장염 때문에 복통이 나타나거나 아킬레스건이나 눈꺼풀에 콜레스테롤 등의 지질이 침착하여 생기는 황색종이 나타나는 정도다. ●고지혈증이 원인인 질병은 무엇인가 고지혈증이 지속되면 콜레스테롤이 동맥 내부에 쌓이고,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동맥이 막히고, 혈관이 굳어지면서 탄력을 잃는 동맥경화증이 생긴다. 심장 근육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종국에는 심근경색이나 협심증을 만들며, 뇌혈관에서 나타나면 뇌졸중이 온다. ●고지혈증은 어떻게 검사·진단하는가 고지혈증은 혈액 속의 총 콜레스테롤·중성지방과 HDL 및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근거로 진단한다. 검사용 채혈은 보통 12시간 금식 후 시행한다. 여기에서 총 콜레스테롤이 240㎎/㎗ 이상, 중성지방이 200㎎/㎗ 이상, LDL콜레스테롤이 160㎎/㎗ 이상이면 고지혈증으로 진단한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 또 치료약제가 가진 특성도 함께 설명해 달라 고지혈증을 치료하려면 장기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치료는 크게 식사요법·운동요법·약물요법으로 나뉘는데, 대부분의 환자는 콜레스테롤 섭취량을 줄이고, 동물성 지방 섭취를 제한하며, 1일 섭취하는 칼로리를 제한하는 식사요법을 통해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다. 여기에 1주일에 3회 이상, 1회에 30분 이상 걷거나 가벼운 조깅 등의 운동을 하면 중성지방을 줄이고, H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혈중 지질농도를 낮출 수 있다. 이런 비약물요법을 3∼6개월 정도 시행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약물요법을 고려한다. 고지혈증치료제는 대부분 혈중 LDL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데, 구체적으로는 간에서의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거나 소장에서의 담즙산 재흡수를 억제하는 약물들을 사용한다. 평균적으로 식사요법과 운동을 통해서 약 10%, 약물치료를 통해 추가로 20∼50%까지 LDL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 경과와 합병증, 약제의 부작용에 대해 설명해 달라 치료제 중 스타틴 계열의 약물은 간의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여 혈중 LDL콜레스테롤을 집중적으로 낮추며 일부 중성지방도 낮춘다. 하지만 드물게 근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별도의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소장에서 담즙산 재흡수를 방해하는 약물은 중성지방을 높이기 때문에 중성지방이 높은 사람에게는 사용하지 않으며, 더러는 소장에 가스가 차거나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다른 약제도 종류에 따라 안면홍조, 간기능·혈당조절·소화기장애 및 담석이 발생하기도 한다. ●일상적인 예방법을 설명해 달라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간·곱창·달걀노른자·생선의 알과 내장 등의 섭취를 줄이고, 특히 트랜스지방을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또 음식을 싱겁게 먹어야 하며, 금연과 함께 술은 끊거나 한번에 2잔 이상은 마시지 않아야 한다. 일주일에 3∼5회, 회당 30∼60분 정도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영화로 쉽게 풀어낸 철학 강의

    배우 톰 행크스가 지적 장애인으로 등장했던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한 장면을 떠올려 보자. 학창 시절 자신을 괴롭히는 아이들을 피해 다니곤 했던 그는 달리기에 엄청난 소질을 보인다. 그 능력으로 전장에서 동료를 구하고 훈장까지 받은 그를 보고 사람들은 하나둘씩 그를 따라 달리기 시작한다. 그때 검프의 대사가 이렇다. “왜 그런지 몰라도,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내 행동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같았어요.” 여기서 많은 사람들은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낀다. 하지만 설명할 수 없는 감동만으로는 만족 못하는 평론가들은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자 노력한다. 이때 자주 활용되는 것이 철학이다. 태생적으로 감각에 경도되고 또 상업성의 족쇄를 벗어날 수 없는 영화는, 철학을 만날 때 묵직한 무게감을 얻게 된다. 이 때문에 둘의 만남은 오래전부터 영화 속에서 철학적 메시지를 찾아내고 이를 통해 영화에다 형이상학의 무게를 실어주는 데 초점이 맞춰져 왔다. 신간 ‘스튜디오 필로, 철학이 젊음에 답하다’(올리비에 푸리올 지음, 윤미연 옮김, 푸른숲 펴냄)는 정확히 반대의 경우다. 철학을 영화 읽기의 도구로 쓴 것이 아니라 독자들에게 철학 개념들을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영화를 끌어왔다. 저자는 가치 체계를 확립시키고 실천 잣대를 제공하는 철학이 현대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학문이라고 본다. 하지만 철학은 사람들에게 인기 없는 학문인 게 현실이다. 이 지점에서 저자는 철학에다 대중성을 덧씌우기 위해 가장 대중적인 예술인 영화를 빌려 온다. 제목 ‘스튜디오 필로’도 촬영소를 가리키는 스튜디오(Studio)와 철학(Philosophie)을 합성한 신조어다. 둘이 만나 소통하는 장을 뜻한다. 책에서는 ‘포레스트 검프’, ‘매트릭스’, ‘엑스맨’ 등 독자들에게 익숙한 영화를 통해 의지·의심·자유·정념·인식 등 우리 삶의 바탕이 되는 10가지 철학 개념을 풀어낸다. 책의 두 주인공은 근대철학의 선구자들인 데카르트와 스피노자다.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눠 전반은 ‘방법서설’, ‘정념론’에서 펼쳐진 데카르트 철학에, 후반은 ‘에티카’로 귀결되는 스피노자 철학에 할애했다. 예를 들면 데카르트의 ‘존재론적 회의’를 설명할 때 저자는 영화 ‘매트릭스’를 꺼내 온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명제로 압축되는 존재론적 회의는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를 끊임없이 의심하는 영화 속 ‘네오’와 닮았다. 네오는 결국 자신이 사는 세계가 프로그램 속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외부로 빠져나가게 되는데, 데카르트의 ‘회의’ 역시 이와 비슷하게 기존의 지식체계를 부정하고 새로운 질서를 세운다. 영화 ‘콜래트럴’의 살인청부업자도 데카르트 이해를 돕기 위해 등장시킨다. 스피노자는 ‘아메리칸 뷰티’나 ‘블레이드 러너’를 통해 설명된다. 아리스토텔레스부터 니체, 라이프니츠, 들뢰즈 등 그와 연계된 다른 철학자들도 언급하고 있어 거의 모든 서양철학자를 아우른다. 책은 영화감독이자 소설가이며 프랑스 파리 고등사범학교 철학교수 자격 소지자인 저자가 2005년부터 파리의 한 영화관에서 진행한 철학 강의 ‘시네필로’의 첫 시즌 핵심 내용만을 모은 것이다. 2010년 현재 5시즌에 접어든 강의는 TV 프로그램으로 제작될 만큼 열렬한 반응을 얻고 있다. 1만 7000원.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無안경 3DTV 기술 정부 R&D사업 추진

    3D(입체) 영상의 생성과 재생 기술에 관한 연구·개발(R&D) 사업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된다. 지식경제부는 2일 ‘3D산업 발전전략’에 따라 올해 추진할 R&D 사업으로 ‘HD급 3D 뎁스(Depth) 카메라’와 ‘4K급 3D 영상처리기술’ 등 2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3년까지 모두 113억원이 투입된다. 첫 과제는 일반 카메라로 촬영한 컬러영상과 센서를 통해 측정한 깊이 정보를 합성해 3D 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HD급 3D 뎁스 카메라’를 2013년까지 개발하는 것이다. 두 번째 과제는 2012년까지 대형 디스플레이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는 4K급의 초고해상도 3D 영상처리 기술과 영상표시장치를 개발하는 것이다. 지경부는 또 무안경 3D TV와 홀로그램 등 미래의 핵심 원천기술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엠마 왓슨 누드’ 합성사진 범인 체포

    ‘엠마 왓슨 누드’ 합성사진 범인 체포

    영화배우 엠마 왓슨의 얼굴을 합성한 누드 사진을 제작해 가지고 있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왓슨의 광팬인 존 카버나흐(39)가 맨체스터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체포됐다고 지난 1일 영국 대중지 ‘더 선’이 보도했다. 개인 컴퓨터에서 2000개 넘는 왓슨의 사진 파일과 합성에 사용 됐을 것으로 보이는 미성년자 나체 이미지 1200여개가 발견됐다. 왓슨은 지난해 인터넷에 합성 사진으로 밝혀진 상반신 노출 사진이 확산되면서 곤욕을 치렀다. 현지 언론은 존 카버나흐가 문제의 사진을 제작했을 것이라 추측했다. 사무실에서는 영화 해리포터의 포스터와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출연 장면 등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이미지도 발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카버나흐는 경찰 조사에서 19건의 사진 합성 혐의를 인정했다. 재판은 2주 후에 열릴 예정이다. 지난 달 왓슨 측은 가짜 노출 사진 유포가 멈추지 않자 “지금껏 네티즌들의 장난을 조용히 넘겼지만 이제는 참을 수 없다.”면서 “합성사진을 제작하고 유포하는 범인을 찾겠다.”고 법적 대응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사진=용의자 존 카버나흐 (더 선, 왼쪽 사진) / 엠마 왓슨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 호암상’ 시상식

    ‘2010 호암상’ 시상식

    ‘2010 호암상’ 시상식이 열린 1일 오후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 안내자가 노벨재단의 특별상 수상 순서를 알리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단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순간 좌중이 가볍게 술렁였다. 이건희 회장이 지난 3월 경영에 복귀한 이후 처음 대외적인 공식 행사에 참석한 데다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 대신 직접 상을 수여하는 것 자체가 이례적인 일이었기 때문이다. 행사 도우미에게 상패를 전달받은 이건희 회장은 이윽고 미카엘 술만 노벨재단 사무총장에게 상패를 건넸다. 특별한 대화는 없었지만 서로 오가는 미소 속에 지난 1995년부터 교류를 맺어온 노벨재단과 호암재단 사이의 돈독한 관계가 묻어났다. 호암재단은 이날 이건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0 호암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유룡 KAIST 특훈교수 등 개인 4명과 노벨재단 등 단체 2곳에 호암상을 수여했다. 부문별로는 ▲과학상 유룡(54) 교수 ▲공학상 이평세(51) UC버클리대 교수 ▲의학상 윌리엄 한(45) 하버드 의대 교수 ▲예술상 연극인 장민호(85)씨 ▲사회봉사상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특별상 노벨재단 등이다. 수상자들은 각각 3억원의 상금과 순금 메달(50돈쭝)을 부상으로 받았다. 특히 노벨재단은 호암상 제정 20주년을 맞아 세계 과학 및 문학, 문화의 발전과 인류평화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호암재단과 폭넓은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점 등을 인정받아 특별상을 받았다. 미카엘 술만 노벨재단 사무총장은 “노벨재단이 특별상을 받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지난 수십년 동안 한국이 국제 과학계에서 놀라운 발전을 이뤄온 동안 호암상은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혜택을 주는 중요한 인류 업적들을 평가하고 격려해 왔다.”고 화답했다. 유룡 교수는 다양한 종류의 나노 다공성물질 합성분야를 개척해 대체에너지 연구에 기여한 점을, 이평세 교수는 고감도 바이오 측정의 기반을 마련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윌리엄 한 교수는 암 발생의 분자생물학적 기전을 밝히는 모델을 개발하고, 장민호씨는 국립극단 단장 등을 역임하면서 연극예술 분야 발전에 기여한 업적으로 수상했다. 월드비전은 전 세계 50개국에서 지역개발사업과 긴급구호사업을 펼치는 등 국제적 차원의 인류복지 증진에 기여해 온 업적을 평가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건희 회장과 정운찬 국무총리, 이한동·이홍구 전 국무총리, 이현구 대통령 과학기술특보, 김상주 학술원 회장 등 각계 인사 550여명이 참석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노동연구원 개인명의로 연구용역 수주

    한국노동연구원 소속 연구원들의 상당수가 개인 명의로 연구용역을 수주, 용역비를 챙긴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한국노동연구원에 대한 기관운영감사를 하면서 연구원 직원들의 지난 3년간(2006~2008년) 대외활동에 대한 적합성을 점검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한국노동연구원은 직원들이 연구용역 등 외부로부터 연구과제를 수주할 경우 원장의 사전승인을 얻어 연구원 명의로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는 ‘직원대외활동 규칙’을 마련해 놓고 있다. 하지만 감사 결과 지난 3년간 18명의 연구원들이 원장의 사전승인 없이 개인 명의로 2억 6000여만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연구원은 이 같은 사실을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감사원은 이들에게 적절한 제재와 함께 직원들이 수행한 모든 용역과제는 연구원 자체 수입으로 처리하고 성과급 지급에 이를 반영토록 방안 마련을 연구원 측에 주문했다. 감사원은 또 노동부의 기관운영 감사에서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의 제재조치 업무를 소홀히 한 대구지방노동청과 대전지방노동청 직원 8명의 징계를 노동부에 요구했다. 이 밖에도 감사원은 신규고용촉진 장려금 지급 및 회수 업무의 지도·감독이 부적정하게 이뤄진 것을 적발하는 등 통보 8건, 시정 1건, 주의 7건 등을 노동부·한국노동연구원에 요구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골수팬이 제작한 ‘아이언맨 수트’ 얼마?

    골수팬이 제작한 ‘아이언맨 수트’ 얼마?

    첨단과학을 이용해 세계 평화를 지킨다는 내용의 영화 ‘아이언맨’ 속 하이테크 수트(특수재질 갑옷)가 현실에서도 탄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만화 ‘아이언맨’의 팬이었던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체력관리 컨설턴트 앤서니 리(25)는 영화 속편의 개봉에 맞춰 자체 제작한 이 수트를 공개했다. 리는 “진짜 만화나 영화 속 슈퍼 히어로는 될 수 없지만 디자인과 기능성을 두루 갖춘 아이언맨의 특수 갑옷을 재현했다.”면서 단순히 외관만 따라한 코스튬이 아니란 점을 강조했다. 리가 공개한 수트는 영화 속의 그것과 매우 흡사했다. 또 1500개 와셔로 고정한 우레탄 충격완화 외관은 영화 속 아이언맨이 입은 수트만큼이나 단단하다. 특수 수트의 컨셉 스케치를 독학한 리는 실감나는 모조 회전 개틀링 기관총을 수트 어깨에 탑재하고 버튼하나로 동작이 가능한 얼굴 보호 강판을 달아 더욱 실감나는 수트를 제작했다. 리는 석고로 몸에 맡는 본을 뜬 뒤 합성수지를 이용해 완성했다고 리는 밝혔다. 이 수트를 완성하는 데 꼬박 한 달이 걸렸으며 쏟아 부은 돈만 4000달러(한화 약 500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08년 개봉한 뒤 지난달 속편도 나온 ‘아이언맨’은 첨단 무기와 기능을 갖춘 하이테크 수트를 입고 세계 평화를 위해 활약하는 군수업체 CEO 토니 스타크의 활약을 담은 출판만화 원작의 영화다. 사진=앤서니 리가 제작한 수트(위), 영화 ‘아이언맨’ 포스터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동현+스타트렉’? 美매체 합성 이미지로 호평

    ‘김동현+스타트렉’? 美매체 합성 이미지로 호평

    한국인 UFC파이터 김동현(28·부산 팀MAD)의 압도적인 승리에 해외 격투기 매체들도 감탄했다. 대부분 ‘김동현이 사돌라에게 한수 가르쳤다.’는 내용의 평가를 내놓았다. 김동현은 지난 30일(한국시각) ‘UFC 114’에서 ‘TUF 7’ 우승자 아미르 사돌라(29·미국)를 맞아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승리를 거뒀다. 부상으로 약 11개월 만에 출전한 경기였지만 압도적인 그라운드 경기력으로 웰터급의 새로운 강자임을 증명해 보였다. 미국 격투기 사이트 ‘와치칼립런’(watchkalibrun.com)은 “어느 정도 수준의 파이터가 되려면 그래플링을 알아야 한다는 것을 김동현이 사돌라에게 보여줬다.”고 경기를 정리했다. 이 사이트는 영화 ‘스타트렉’의 이미지와 김동현의 모습을 합성한 사진을 기사에 첨부해 눈길을 끌었다. ‘스턴건’이라는 별명을 가진 김동현의 경기력을 스타트렉에 등장하는 무기 ‘페이저건’에 비유한 것. 사돌라를 꼼짝 못하게 만든 이번 경기에 대한 은유적인 평가다. ‘MMA파이팅’은 “아미르 사돌라는 아직 그가 종합격투기 초보임을 보여줬다.”면서 김동현의 압도적인 우세를 설명했다. 이어 “사돌라는 테이크다운 수비가 부족했고 그라운드에서는 다듬어지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김동현이 경기를 완전히 지배했다.”고 평가했다. ‘블러디엘보우’ 역시 김동현이 3개 라운드에서 모두 우세했다고 전했다. 특히 2라운드의 일방적인 공세를 “사돌라는 막는 것밖에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고 표현했다. 기사의 댓글에서 엿볼 수 있는 네티즌 팬들의 평도 크게 다르지 않다. ‘블러디엘보우’에 댓글을 남긴 ‘Bandaka’는 “김동현이 MMA에서의 유도를 보여줬다.”고 썼고 ‘judonerd’는 “메인이벤트였던 라샤드 에반스와 퀸튼 잭슨의 경기보다 재밌었다. 깅동현은 활동적이고 창조적이었다.”고 호평했다. 사진=watchkalibrun.com / 슈퍼액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술도 고기도 내가 더 먹는데… 아내만 왜?

    술도 고기도 내가 더 먹는데… 아내만 왜?

    직장인 박정흠(54)씨는 최근 들어 숨이 차고, 머리가 무거우며, 소화도 잘 안 된다는 아내를 데리고 병원을 찾았다가 뜻밖의 사실을 알았다. 아내의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240㎎/㎗가 넘는 고지혈증이라는 것. 박씨 부부는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온 터라 더 놀랐다. 특히 아내에 비해 회식 등 음주·과식 기회가 많은 자신은 이상이 없는데 아내가 고지혈증이라 더 의아했다. 흔히 고지혈증으로 불리는 이상지질혈증은 중장년 남성질환으로 인식된다. 그러나 심평원 조사에 따르면 고지혈증 진료인원이 2005∼2009년 사이에 2배 이상 늘어 연평균 19.3%의 증가율을 보인 가운데, 특히 50대 여성 환자가 같은 연령대 남성보다 2배나 많았다. ●폐경 전후 여성, 남성보다 더 위험 50대 이상 여성 고지혈증 환자가 급증하는 가장 큰 원인은 폐경으로 인한 여성호르몬 감소.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좋은 콜레스테롤(HDL)의 분비를 조절해 동맥경화를 예방하기 때문에 폐경 전 여성은 남성에 비해 고지혈증 위험이 덜하다. 하지만 여성호르몬이 갑자기 감소하는 폐경 이후에는 LDL 수치가 높아지면서 고지혈증뿐 아니라 심혈관질환 위험도 크게 높아진다. 그럼에도 예방에 나서는 여성은 많지 않다. 대한순환기내과 조사에 따르면 고지혈증으로 발생하는 심혈관질환 초기 증상을 겪는 여성환자 중 15.1%는 화병, 24.9%는 위장병으로 오인해 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이 대체로 건강에 무관심하다는 증거다. ●여성 사망원인 1위 심혈관 질환 여성의 사망원인 1위는 심혈관질환이다. 대한순환기학회가 1995∼2004년에 심근경색·협심증 등으로 치료받은 환자 10만여명을 분석한 결과 남성환자는 해마다 14.7% 증가한 데 비해 여성환자는 17%씩 증가했고, 사망률도 남성은 2.81%였으나 여성은 3.92%나 됐다.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에 노출되는 여성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 이런 심혈관질환의 대표적 원인이 고지혈증이다. 고지혈증이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대사가 잘 이뤄지지 않아 혈중 LDL과 중성지방이 증가한 상태를 말한다. 이 상태에서는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달라붙어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시작한다. 특히 고지혈증은 특별한 자각증상 없이 심혈관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 무섭다. ●폐경 전부터 콜레스테롤 관리 필요 최근 미국심장학회가 세계 각국의 중년여성 3000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을 측정한 결과 LDL의 혈중수치가 폐경 전후 2년 사이에 평균 9%, 총콜레스테롤은 6.5%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혈중콜레스테롤 수치가 한계선상에 있는 여성이라면 폐경을 전후해 심혈관질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심장학회는 ‘중년 여성은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매일 60∼90분간 속보 수준의 운동과 함께 좋은 콜레스테롤이 많은 생선류나 오메가3 식품을 섭취하며, 포화지방 섭취량도 전체 섭취열량의 7% 미만으로 줄여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식사 조절이나 운동만으로 콜레스테롤을 통제하기는 쉽지 않다. 콜레스테롤은 음식이 아니라 간에서도 합성되기 때문이다. 전문의들은 “필요하다면 약물 복용을 피할 이유가 없다.”며 “아토르바스타틴 등의 스타틴계 약물은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돼 부담없이 복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단순교정 벗어나 약물요법으로 통증 완화

    한방의 추나수기요법은 관절만 다루는 서양의 카이로프랙틱과는 질환에 접근하는 방식부터 다르다. 원래 추나수기요법은 중국의 도인안교법이란 수기법에서 유래한다. 현재 서양에서 활용되고 있는 ‘카이로프랙틱(chiropractic)’이라는 수기법은 동양의 도인안교법이 서양으로 전해져 발전된 것으로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실제로 카이로프랙틱에서는 수술이나 약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적인 치유력에 의지해 병을 치료하는 동양의학의 원리를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 카이로프랙틱은 그리스어의 손을 뜻하는 ‘카이로(cheir)’와 치료를 뜻하는 ‘프랙시스(praxis)’의 합성어로, 약물이나 수술 없이 예방과 유지적 측면에 역점을 두어 신경·근골격계를 복합적으로 다루는 치료를 말한다. 그렇다고 질환에 대처하는 방법이 같은 것은 아니다. 서양의 카이로프랙틱이 단순히 뼈를 교정하는 수기법인데 비해, 우리의 추나요법은 약물요법과 결합되어 뼈를 비롯한 관절과 근육의 이상은 물론 경락과 기혈의 소통까지 원활하게 해주는, 이를테면 보다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치료법이라고 한의학 전문의들은 설명하고 있다. 신준식 이사장은 “특히 디스크의 경우에는 단순한 교정에서 벗어나 약물요법으로 통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디스크의 부기를 가라앉히고 손상된 근육과 연조직까지 치료해 줌으로써 교정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면서 “추나요법의 적용이 치료 효과의 상승은 물론 치료 후 재발까지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카이로프랙틱보다는 치료 효과가 월등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악플 추방! 선플 답시다

    인터넷 상의 악성댓글을 예방하고 건전한 댓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민간과 중앙정부가 손을 잡고 대국민 릴레이캠페인을 펼친다. 행정안전부와 (사)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는 29일 서울 화곡동 KBS 88체육관에서 ‘선플달기 전국 릴레이 캠페인’ 중앙발대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선플은 착할 선(善)자와 리플라이(reply)의 합성어로 착한 댓글을 의미한다. 이번 발대식은 교육과학기술부와 전국 16개 시·도, 6개 시민단체가 후원하며 전국 각지의 청소년과 일반시민, 유학생 등 3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청소년 대표의 선플 선서, 부모님·선생님 등에게 선플보내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국 5개 권역에서 다음달부터 9월까지 순차적으로 릴레이캠페인이 전개된다. 행안부와 운동본부는 인터넷과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부모님, 선생님, 친구 등에게 감사와 격려의 선플을 보낼 수 있도록 온라인 게시판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유통플러스]

    천연과즙·탄산 한번에 즐긴다 웅진식품의 과즙 탄산음료 브랜드 ‘오클락 스파클링’이 토마토와 알로에 2종을 새로 출시했다. 각각 토마토와 알로에 과즙이 12%씩 함유돼 있어 과즙의 건강한 맛과 탄산의 톡 쏘는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천연과즙 탄산음료이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과즙 소재를 활용해 라인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부트러블·물사마귀 잡는 토너 기능성 화장품 전문업체 ‘미네랄하우스’는 어린이 물사마귀와 성인 햇빛 알레르기 등 피부 트러블을 줄여주는 전문보습제 ‘닥터딥 스킨토너’(3만 3500원)와 ‘트러블 에멀젼세트’(8만원)를 출시했다. 두 제품을 사용하면 물사마귀와 피부 트러블이 한두 달 안에 사라진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또한 보습과 영양을 공급받아 건조한 피부가 건강해진다고 업체는 덧붙였다. 프리미엄 수도꼭지 3종 출시 욕실전문기업 로얄&컴퍼니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로얄비니’ 수도꼭지 3종을 새롭게 내놨다. 제품은 세면기용(13만원대), 샤워용(19만원대), 싱크대용(16만원대)으로 이뤄졌으며, 필요에 따라 제품을 자유롭게 선택해 구입·설치할 수 있다. 평면에 원통 형상을 교차한 미래지향적 디자인이 특징이며, 부드러운 곡선보다는 강직한 직선을 중시함으로써 기존 수도꼭지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맷돌에 직접 간 ‘달콤한 두유’ 2종 친환경식품 유통기업 올가홀푸드가 ‘달콤한 두유 2종’을 출시했다. 100% 국산 유기농 콩과 무농약 서리태를 사용해 만든 달콤한 두유 2종은 맷돌에 콩을 직접 갈아 만들어 영양성분이 그대로 살아있다. 합성 유화제, 합성 보존료와 같은 화학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았고, 유전자 검사를 통해 국산 무농약 서리태만 사용했다. 올가홀푸드 관계자는 “그냥 먹어도 좋고 선식이나 미숫가루와 함께 먹어도 좋은 영양간식이 된다.”고 말했다. 女心 겨냥 ‘초콜렛향 스파클링’ 한국야쿠르트는 ‘초콜렛향 스파클링’(500㎖·1200원)을 내놨다. 초콜릿향 탄산음료는 이번이 처음으로, 20~30대 여성을 주요 대상으로 음료를 출시했다. 제품은 투명한 페트병 타입으로 출시됐으며, 찰랑거리는 스파클링 워터에 초콜릿향이 녹아드는 모습을 디자인으로 형상화했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최근 성장세를 보이는 탄산음료 시장에서 확실하게 차별화된 카테고리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 무한궁녀 ‘동이’ 아닌 ‘돈이’..패러디 ‘화제’

    MBC 드라마 ‘동이’의 오프닝에 ‘무한도전’ 멤버들의 얼굴을 합성한 패러디 동영상이 화제다. 한 네티즌이 제작해 5월 25일 인터넷에 공개된 1분정도 분량의 이 짧은 동영상 제목은 ‘무한궁녀 동이’. 인기 드라마 ‘동이’의 오프닝에 ‘무한도전’ 멤버들의 얼굴을 합성해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동영상에서 효종(지진희 분)에는 유재석, 동이(한효주 분)에는 정형돈이 각각 합성됐다. 유재석에겐 메뚜기에서 딴 ‘뚝종’, 정형돈에겐 이름의 끝자 ‘돈’을 따서 ‘돈이’란 이름을 붙였다. 이밖에도 장희빈(이소연 분)에는 박명수, 차천수(배수빈 분)에는 노홍철, 인현왕후(박하선 분)에는 하하, 서용기(정진영 분)에는 정준하, 명성대비(박정수 분)에는 길(리쌍)이 각각 합성됐다. 이들에겐 각각 ‘찮희빈, 차홍수, 하현왕후, 서준기, 길성대비’라는 재치 있는 이름이 주어졌다. 이 동영상의 하이라이트는 ‘무한도전’ 연출자인 김태호 PD. 그는 최상궁(임성민 분)의 얼굴에 합성됐다. 화면 아래에 “무한궁녀 능력테스트로 마라도에서 자장면 먹기라는 고약한 시제를 내 돈이를 골탕 먹인다”는 자막이 네티즌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방송에 내보내도 될 정도로 완성도가 뛰어나다”, “이들이 실제로 무한도전에서 ‘돈이’를 찍었으면 좋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디시인사이드 무한도전 갤러리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 선진국 되려면 13년 넘게 걸려

    한국, 선진국 되려면 13년 넘게 걸려

    우리나라의 ‘선진화’ 순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국 중 24위에 그치고, 선진국 수준에 올라서려면 13년 넘게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사회지도층의 솔선수범은 OECD 국가 중 가장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6일 ‘지표로 본 한국의 선진화 수준’ 보고서에서 “7가지 선진화 지표를 측정한 결과 우리나라는 총점 65.5점으로 OECD 30개 회원국 가운데 하위권인 24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점수가 높은 국가는 스웨덴(84.3점)과 덴마크(83.9점), 미국(83.0점) 등이고, 가장 점수가 낮은 국가는 멕시코(55.7점)로 나타났다. 30개국 평균치는 74.0점으로 우리나라와의 격차를 시간으로 따지면 13.3년이나 나는 것으로 평가됐다. 김선빈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우리가 목표로 삼을 수 있는 프랑스(76.0점), 일본(73.7점) 수준에 도달하려면 13년 정도는 더 필요하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서 사용된 7가지 선진화 지표별 우리나라의 순위는 ▲자부심 25위 ▲자율성 26위 ▲창의성 20위 ▲역동성 21위 ▲호혜성 28위 ▲다양성 28위 ▲행복감 25위 등이다. 보고서에서는 “우리나라는 성장성 관련 지표들이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통합성 관련 지표들은 미흡했다.”면서 “특히 자율성이 상당히 부족하고 호혜성과 다양성에서는 OECD 평균 수준과 격차가 컸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사회 지도층의 솔선수범을 뜻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치적 비전, 사회적 안전망 등이 꼴찌인 30위로 처졌다. 사회적 대화, 여가(이상 29위), 정치 참여, 약자 보호, 표현의 자유(이상 28위) 등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교육 기회, 건강(이상 3위), 특허(4위), 기술투자(7위), 인물의 탁월성(9위) 등은 상위권이었고, 기업가의 사회적 책임감(10위)과 국민적 자신감(11위)도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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