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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中 1분기 교역 13억弗 사상최대… 작년보다 40%↑

    핵실험을 앞두고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 움직임이 본격화한 가운데 올해 1분기 북한과 중국 간 교역액이 13억 68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일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 통계를 인용한 이 방송에 따르면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9억 7200만 달러보다 40% 늘어난 것이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북한의 대중국 수출액이 5억 6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억 200만 달러보다 40% 증가했고, 수입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억 7100만 달러보다 40% 늘어난 8억 달러에 달했다. 이로써 북한의 올 1분기 대중 무역적자가 2억 3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억 7000만 달러보다 6200만 달러 늘어났다. 지난해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북·중 간의 교역이 계속 증가한 것은 북한의 중국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그만큼 심화됐음을 보여 준다. 한국무역협회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의 최대 수출품은 석탄으로 지난해보다 106%나 증가한 3억 1800만 달러를 기록해 전체 수출액의 56%를 차지했다. 이어 철광석(4900만 달러), 비합금 선철(1500만 달러), 남성용 합성섬유 재킷(1250만 달러)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수입품은 원유가 전체의 28%인 1억 64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t 이상 화물차(3100만 달러), 콩기름(1850만 달러), 섬유(1200만 달러), 밀가루(1100만 달러) 순이었다. 올해 1분기 한국과 중국의 교역액은 603억 달러로 북·중 교역액의 44배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동차나 철도, 전세기 등을 이용한 중국인의 북한 관광이 노동절인 1일 전후로 속속 재개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이날 보도했다. 중국 하얼빈시는 지난달 28일 하얼빈∼평양 직항 전세기를 이용한 북한 관광상품이 판매되고 있는 사실을 자체 인터넷을 통해 알리면서 같은 달 27일 전세기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중단된 북한 나선 지역 자동차 관광도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미국산 드레싱서 가소성 성분

    미국산 소스제품 뚜껑에서 합성수지 PVC원료로 사용되는 물질인 가소성 성분이 나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회수 조치에 나섰다. 식약청은 1일 홀썸플레이스코리아가 미국 투로케이앤코에서 수입한 이탈리안 발사믹 드레싱, 허니레몬 디종 드레싱, 베이컨향 드레싱, 갈릭 허브 발사믹 드레싱 등 4개 제품의 뚜껑에서 디이소데실프탈레이트(DIDP)가 검출돼 해당 제품을 유통·판매금지하고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DIDP는 합성수지인 PVC의 원료로 사용되는 물질로, 식품에는 사용할 수 없다. 문제가 된 소스 뚜껑에서는 DIDP 42~123이 검출됐다. 식약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인 서울시 마포구에 회수명령 등 신속히 조치하도록 통보하고, 이 제품을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산 소비자에게 섭취·사용을 중지하고 즉각 판매업체 등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대형공격헬기, 아파치 vs 바이퍼 2파전

    대형공격헬기, 아파치 vs 바이퍼 2파전

    북한의 기갑 전력에 대항하기 위한 육군의 대형공격헬기(AHX) 구매사업 기종 결정이 올 10월로 예정된 가운데 방위사업청이 30일 기종평가 가중치를 공개했다. 이에 따라 1조 8000억여원을 투입해 36대를 구매하는 헬기 사업이 사실상 미국의 보잉과 벨사의 양자 구도로 좁혀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이날 육군의 대형 공격헬기와 해군 해상작전헬기 사업의 평가 항목별 가중치를 확정하고 4개의 최상위 평가 항목을 공개했다. 방사청에 따르면 육군 대형 공격헬기 사업의 대분류 가중치를 성능 36.72%, 비용 30%, 운용적합성 24.49%, 계약 및 기타 조건 8.79%로 설정했다. 해군 해상작전헬기의 경우도 성능 35.24%, 비용 30%, 운용적합성 24.33%, 계약 및 기타 조건 10.43%로 비슷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성능 분야는 속도, 무장 탑재 능력 등 작전 운용에 얼마나 도움이 되느냐가 주 평가 기준이 될 것이고 기존 무기에 대한 호환 여부 등이 운용적합성에 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육군 대형헬기 사업 후보군으로는 지금까지 미국 보잉사의 AH64D블록Ⅲ(아파치 롱보)와 벨의 AH1Z 바이퍼, 터키 TAI사의 T129 헬기가 거론돼 왔다. 그러나 군 관계자들은 터키의 T129에 대해서는 성능과 운용적합성 측면에서 다른 두 기종에 비해 뒤떨어진다고 판단하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경제 협력 등 정치적 측면을 고려하지 않고서는 아파치나 바이퍼가 선택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파치는 미국 육군이 활용하고 있는 세계 최강의 헬리콥터로 10㎞ 거리에서 접근하는 물체 1000여개 중 16개를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 바이퍼는 미 해병대 주력 헬기로 아파치보다 속도와 유지비용 등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사 전문가인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는 “아파치가 전반적 성능에서 우세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이번에 공개한 항목에서는 성능 가중치가 36.72%로 생각만큼 크지 않다.”며 “유지비용 등을 고려하면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SK에너지 1조6000억 증설

    SK에너지 1조6000억 증설

    SK에너지가 인천공장에 1조 6000억원을 투자, 대규모 파라자일렌(PX)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수출경쟁력 향상에 나선다. SK에너지는 30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본사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어 인천공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조 6000억원 규모의 신규 설비 투자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공장은 연간 130만t 규모의 PX 생산시설을 갖춘 대규모 공장으로 거듭나게 된다. 2014년 하반기 신규 설비에서 상업 생산이 이뤄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PX는 무색 투명의 방향성 냄새가 나는 휘발성 액체로, 합성섬유나 페트병 등의 기초 재료로 사용된다. 인천공장은 이를 통해 단순 정제시설로 구성된 기존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높은 수출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천공장은 중국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이점을 활용해 최대 PX 시장인 중국으로의 진출을 강화하고 아시아 시장 전역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SK는 2014년 신규 PX설비가 완공되면 기존 울산공장의 80만t과 일본 JX에너지와 합작해 건설 중인 설비의 50만t, 싱가포르 주롱아로마틱스의 22만t 등을 포함해 세계 다섯 번째 규모의 PX 생산설비를 갖추게 된다. .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유통플러스] 강개상인 어린이제품 할인

    강개상인 어린이제품 할인 삼흥의 수제명품 홍삼브랜드 강개상인(www.kanggaeshop.co.kr)이 가정의 달을 맞아 새달 15일까지 ‘빨간뿌리의 사랑을 전하세요’ 이벤트를 펼친다. ‘홍삼정투플러스’, ‘홍삼기력보원’, ‘홍삼정마일드’ 등의 성인 제품을 비롯해 어린이·청소년 제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남양유업 유아용 ‘아기꼬야’ 남양유업이 동결 건조된 친환경 과일을 사용한 유아용 간식 ‘아기꼬야’를 출시했다. 선별된 과일을 영하 40도에서 급속히 동결해 수분만을 제거하는 공법을 이용해 맛은 높이고 영양 파괴를 최소화했다. 합성 첨가물, 감미료를 넣지 않았다. 사과·배·딸기 등 3종, 3900원. 리엔케이 ‘럭셔리 골드 컴팩트 웅진코웨이의 화장품 브랜드 리엔케이(Re:NK)가 순금 및 진주 성분을 넣은 ‘럭셔리 골드 컴팩트’ 리미티드 에디션을 내놨다. 순도 99.9%의 순금 성분을 함유해 은은하고 신비로운 반짝임을 선사하며 노화 및 미백, 보습에도 좋다. 또 진주 파우더와 자수정 파우더를 함유해 안색을 밝고 화사하게 유지시켜 준다. 11g, 15만원. 인삼公 ‘홍삼정 마스터클래스’ 한국인삼공사는 최고급 홍삼인 뿌리삼 중 지삼(地蔘)으로 만든 농축액 ‘홍삼정 마스터클래스’를 내놨다. 이 제품은 홍삼 중 2% 정도만 생산되는 지삼을 75% 함유한 제품이다. 200g, 58만원. 코카콜라 ‘미닛메이드 펀치’ 코카콜라 주스 브랜드 미닛메이드가 상큼한 맛의 색다른 과즙음료 ‘미닛메이드 펀치’를 선보였다. 2가지 이상의 과일 맛을 혼합한 것이 특징이다. 400㎖, 1400원.
  • 새누리 신경림 논문표절 의혹

    새누리 신경림 논문표절 의혹

    논문 표절 논란으로 새누리당을 탈당, 국회의원직 사퇴까지 요구받고 있는 문대성 새누리당 당선자에 이어 같은 당 대한간호협회장 출신 신경림(왼쪽) 비례대표 당선자가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표 참조)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의 같은 당 염동렬(오른쪽) 당선자도 논문 표절 시비에 휘말려 새누리당이 곤혹스러운 입장에 처했다. 서울신문이 25일 신 당선자가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한 90여편의 논문 가운데 제목이 비슷한 4건을 발췌해 비교 확인한 결과, 신 당선자가 2009년 미국 공중보건학회지에 게재한 ‘대한민국의 저소득 노인 여성의 신체 적합성, 우울증, 자기효능 운동 프로그램의 효과’라는 논문은 2005년 8월 국내 간호과학논집에 모 대학 김모씨와 함께 발표한 논문 ‘운동프로그램이 저소득 여성노인의 체력에 미치는 효과’와 연구결과 등에서 내용 대부분이 동일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연구대상 선정에서 설문조사 대상수, 설문지 회수율, 불성실한 응답으로 누락된 대상자 수, 실험군과 대조군수, 실험처치, 연구결과까지 일치했다. 여기에 논문 저자 조작 의혹도 불거졌다. 2005년 간호과학논집에 실린 논문에는 김모씨가 제1저자로, 신 당선자는 제2저자로 돼 있으나 미국 공중보건학회지에는 신 당선자가 제1저자로 기명돼 있고 강 모씨 등 3인이 공저로 돼 있으며, 원 논문 제1저자였던 김 교수는 아예 빠져 있다. 학계에서는 유사한 논문에 저자가 다른 것은 실제 자료 수집은 않고, 논문 자료를 조작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 당선자는 “2005년 간호과학논집에 게재한 자신과 김모 교수의 논문과 2009년 미 공중보건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은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 신 당선자는 “내 논문은 당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연구한 것으로, 두 논문이 같다는 말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 “학교 생활을 하면서 단 한 번도 그런 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염 당선자 역시 박사학위 논문 표절에 시달리고 있다. 정선시민연대 등 강원지역 시민단체는 염 당선자가 지난 2월 국민대에 제출한 박사학위 논문 ‘시민참여가 정책수용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의 서론 일부가 2002년 박모 교수의 논문 ‘정부관료제의 시민참여 수용성: 한국 공무원의 인식을 중심으로’의 서론 일부와 오타까지 동일하고 재인용까지 숨겼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염 당선자는 “일부 내용의 재인용을 누락한 것과 각주를 자세히 달지 못한 건 아쉽지만 표절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민주통합당 김현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연일 논문 표절이 터지는 새누리당은 전 당선자에 대해 논문 전수조사라도 해야 할 것”이라면서 “염 당선자는 당장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비판했다. 한상봉·강주리기자 hsb@seoul.co.kr
  • 외계인 체포 사진 논란…日매체 ‘가짜’ 확증

    외계인 체포 사진 논란…日매체 ‘가짜’ 확증

    외계인 체포 사진이 인터넷상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 사진은 합성된 가짜라고 25일 일본 매체 제이케스트가 보도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사진을 보면 트렌치코트를 입고 중절모를 쓴 두 남성이 어린아이 몸집 크기인 외계인의 손을 잡고 있다. 이 사진은 26일 오전 한 국내 인터넷매체가 보도한 후 국내에서도 화제가 되면서 여러 인터넷매체가 진위 확인도 없이 베껴 쓰기 식 보도를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제이케스트에 따르면 사실 이 사진은 기이한 현상을 포착한 사진을 모아놓는 영문사이트인 포게토모리(forgetomori)를 통해 처음 소개됐다. 포게토모리는 이 사진과 함께 공개된 기사에 대해 “1950년 3월 29일 독일의 주간지 노이에 일루스트리르테(Neue Illustrierte)가 발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사에는 밝은 빛을 발하는 원반형의 비행접시와 화성으로 보이는 장소를 달리는 동물, 그리고 수십 년 간에 걸쳐 외계인이 지구에 왔다는 증거로 포획된 외계인의 장면이 게재돼 있다. 또한 체포된 키 70cm 정도의 원숭이를 닮은 외계인은 추락한 우주선에 탑승하고 있었다는 내용이 묘사돼 있다. 하지만 이 기사는 사실 4월 1일 만우절 특집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외계인 체포 사진은 합성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는 다음 호인 1950년 4월 5일자에서 앞서 공개한 사진이 합성이라며 진실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해외 네티즌 대부분은 외계인 체포 사진에 대해 “가짜일 줄 알았다.”라는 반응을 보인 반면, 일부 UFO 마니아들은 “꿈을 깨는 기사를 내지 말라”, “사진은 진짜지만 누군가의 압력으로 가짜로 쓰게 했다.” 등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사진=포게토모리(위), 노이에 일루스트리르테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땅에 떨어진 공직기강… 감사 결과 들여다보니

    한국전력공사가 1조 1300억여원이 드는 저압 원격검침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품질인증(KS) 규격 미달인 비호환 부품 25억원어치를 사용해 수백억원의 손실을 초래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감찰정보와 비위첩보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하반기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저압 원격검침 시스템 구축 사업은 한전이 2020년까지 1800만 가구의 기계식 전력량계를 원격 검침이 가능한 전자식 전력량계로 교체하는 작업으로, 사업 첫해인 2010년에 50만 가구분이 우선 도입됐다. 감사원에 따르면 한전은 한전KDN이 납품한 핵심 부품이 적합성 평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아 KS 규격을 충족하지 못했는데도 관련 시험성적서를 제출받지 않고 최종 계약했다. 감사원은 “잘못 보급된 50만 가구분은 나머지 1750만 가구분과 호환이 되지 않아 기존 장비 교체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등 최소 28억원에서 최대 246억원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또 해경이 286억원이 소요되는 ‘해양경비안전망 구축 사업’에서 입찰담합, 시험장비 위·변조, 장비성능시험 부정행위가 있는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사실도 확인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A경영기획실장은 대외 업무에 필요하다는 명목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횡령한 사실이 들통 나 검찰에 고발됐다. A실장은 유관기관 선물 비용을 마련한다는 이유로 부서별로 자금을 할당했고, 이에 각 부서는 허위출장 방식 등으로 비자금을 만들어 상납했다. 기관 예산을 쌈짓돈으로 우습게 주무른 사례는 한국환경공단에서도 발각됐다. 유증기관리팀 B씨는 세 차례의 연찬회를 개최하면서 행사 참석자들이 현금으로 낸 숙박비를 행사 경비에서 공제하지 않고 정산하는 방법으로 1700만원을 만들어 상급기관 직원 접대 등 개인 용도로 지출했다. 학교발전기금을 횡령해 검찰에 고발된 초등학교 교장도 있었다. 서울 강남의 초등학교 C씨는 주말에 학교 운동장을 관광버스 주차 공간으로 이용하도록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받은 5000만원과 불우학생돕기 협찬금 500만원 등을 개인적으로 보관하다 덜미를 잡혔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빙산’ 같은 초희귀 흰범고래 최초 포착

    ‘빙산’ 같은 초희귀 흰범고래 최초 포착

    다 자란 야생 흰범고래의 모습이 최초로 공개돼 화제다. 23일 러시아 일간 리아노보스티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연구진이 온 몸이 새하얀 범고래 탐사결과를 발표하면서 과거 발견했던 흰범고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흰범고래는 지난 2010년 8월 러시아 캄차카 반도 부근에서 모스크바 및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 연구진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작은 빙산이 보이는 줄 알았다고 하여 ‘아이스버그’란 이름을 갖게 된 이 흰범고래는 약 1.8m에 달하는 등지느러미를 갖고 있어 그 크기로 미루어 볼 때 다 자란 16세 정도로 추정된다. 범고래는 보통 60세까지 살며 많게는 80세까지도 살 수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아이스버그는 다른 일반 범고래 12마리의 무리와 함께 살고 있어 아무런 문제 없이 야생에서 잘 적응하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러시아극동범고래프로젝트(FEROP)의 합동 지휘자인 에리히 호이트 박사는 “흰범고래가 선천적으로 멜라닌 합성이 안 되는 백색증(알비노)인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는 대부분의 알비노 동물이 성년기까지 자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아이스버그가 알비노가 아닌 흰색 종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흰범고래가 목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아이스버그가 발견된 지역에서는 좀더 어린 것으로 추정되는 흰범고래 2마리가 목격된 바 있지만 촬영되지는 않았다. 사진=러시아극동범고래프로젝트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메시가 볼모?” 외교갈등 풍자한 합성사진 화제

    “메시가 볼모?” 외교갈등 풍자한 합성사진 화제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가 아르헨티나 출신의 불세출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를 인질로 잡고 있는 합성사진이 인터넷에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스페인 사용자의 트위터에 오른 화제의 사진은 네티즌들에 의해 삽시간에 퍼져 최근 들어 스페인에선 가장 인기있는 사진으로 부상했다. 사진에서 라호이 총리는 오른손으로 멕시의 목을 감싼 채 권총을 머리에 대고 있다. 사진에는 “크리스티나 키르츠네르(아르헨티나 대통령 이름), 우리는 메시를 데리고 있다. YPF를 행정관리하지 말아라.”는 글이 달려 있다. YPF는 스페인 기업 렙솔이 소유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최대 석유회사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YPF가 투자를 게을리했다는 이유로 국유화를 선언하고 이 회사 주식 51%를 몰수하기로 했다. 스페인은 “아르헨티나가 스페인 자산을 빼앗으러 한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유럽 언론은 “아르헨티나가 YPF를 국유화한다면 볼모(?)로 잡혀 있는 메시를 강제로 귀화시키겠다는 함축적 메시지가 화제의 사진에 담겨 있다.”면서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싸움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트위터 캡처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어린왕자가 사는 별?…그리스 수니온의 낮과 밤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동화 속 어린왕자가 사는 별 ‘B-612’와 닮은 그리스의 풍경 사진과 그 일화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 등 외신은 낮과 밤 24시간을 모두 한 장에 표현한 사진과 이를 촬영한 그리스 유명 사진작가를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수년 전 그리스의 수니온 곶(그리스인들은 수니오라고 부름)으로 알려진 일대를 하루 이상 촬영해 파노라마 방식으로 합성한 것이다. 사진 위 절반은 한낮으로 15분마다 촬영한 태양이 일출부터 일몰까지 잘 나타나 있고, 나머지 아래 절반은 해가 지고 보이는 별들의 궤적이 11시간 동안에 걸쳐 원형을 그리고 있다. 특히 가운데 보이는 지면은 마치 어린왕자의 별처럼 보이지만 포세이돈 신전에서 촬영된 땅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이 사진을 촬영한 작가 크리스 코치오풀로스는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같은 장소에서 총 30시간을 추위에 떨며 보냈다.” 면서 “렌즈를 습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헤어드라이어까지 사용해가며 밤을 지새웠다.”고 밝혔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태양전지 수명 늘린 新 전해질 개발

    태양전지 수명 늘린 新 전해질 개발

    박종혁 성균관대 교수팀이 차세대 고효율 태양전지로 주목받는 염료감응 태양전지의 상용화에서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소재 문제를 해결했다. 박 교수는 15일 “자체 개발한 고분자 나노소재를 이용해 염료감응 태양전지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나노과학 분야 권위지인 ‘나노 레터스’ 최신호에 실렸다. 염료감응 태양전지는 식물의 광합성 원리를 이용한 태양전지다. 현재 상용화된 실리콘 태양전지에 비해 제작방법이 간단하다. 식물의 잎에서 광합성을 할 때 천연염료인 엽록소가 빛을 흡수한다는 점에 착안, 인공적으로 합성된 염료분자를 태양전지에 적용한 것이다. 특히 투명하게 만들 수 있어 건물의 유리창이나 지붕 등에 직접 활용할 수 있다. 염료감응 전지는 두 개의 전극과 그 사이를 채우고 있는 전해질로 구성되는데 휘발성이 높은 액체 전해질을 사용해야 하는 원리 때문에 대량생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일부에서는 겔(점성이 있는 물질) 전해질을 사용하는 대안을 내놓았지만 겔의 경우 공정이 복잡하고 태양전지의 수명을 떨어뜨리는 또 다른 문제를 낳았다. 박 교수팀은 입자 크기가 똑같은 고분자 나노소재인 ‘폴리스타이렌’을 염료감응 태양전지에 올린 뒤 선택적으로 부풀어 오르게 하거나, 액체 전해질의 용매를 조절하는 신개념 전해질을 만들었다. 박 교수는 “새로 개발된 전해질은 기존의 액체 전해질과 동일한 성능을 나타내면서도 수명이 훨씬 길어진 것”이라면서 “미국이나 유럽 등 차세대 고효율 태양전지 시장에서 앞서가고 있는 선진국들을 따라잡을 수 있는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만렙’ 물고기 기습에 고양이 ‘화들짝’

    ‘만렙’ 물고기 기습에 고양이 ‘화들짝’

    자신을 노린 고양이를 일격에 쫓아낸 ‘만렙’ 물고기가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등 각종 해외 온라인 게시판에는 호기심 많은 고양이가 물고기의 공격을 받는다는 내용의 동영상이 올라와 전 세계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외 애완동물 사이트 ‘팻사미닷컴’(Petsami.com)이 공개한 이 영상에는 촬영자가 자신의 집 수조 위에 올라간 고양이를 촬영한 것이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커다란 수조 안에는 종을 알 수 없는 대형 어류 두 마리가 한가로이 노닐고 있으며 하얀 집 고양이 한 마리는 배가 고픈지 수조 위에 올라가 물고기를 낚으려(?) 기회를 엿보고 있다. 잠시 뒤 이 고양이가 앞발로 물고기를 물 밖으로 건져낼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갑자기 물고기 한 마리가 고양이에 기습 공격을 감행했다. 그러자 그 고양이는 깜짝 놀라 괴성을 지르며 펄쩍 뛰었고 촬영하던 주인은 이를 보고 박장대소한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깜짝 놀랐다” “고양이가 굴욕을 당했다” “만렙 물고기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여기서 만렙은 한자 만(滿)과 영어 레벨(Level)의 합성어로 게임에서 지원하는 최대 레벨이라는 뜻의 인터넷 신조어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세계 평균 크기’ 한국인 얼굴, 커 보이는 이유는?

    ‘세계 평균 크기’ 한국인 얼굴, 커 보이는 이유는?

    최근 세계인들의 평균 얼굴 모습을 조사한 사진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여러 장의 사진들을 합성해 그 나라를 대표하는 평균 얼굴의 이미지를 만든 것이다. 스코틀랜드 에버딘 대학교의 심리학자들이 세계 여성들의 평균 얼굴을 올려 화제 된 후, 이어 남성들의 얼굴도 공개됐다. 공개된 게시물 속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영국, 프랑스, 멕시코 등 다양한 나라 남성들의 얼굴로 국가의 평균 얼굴이 담겨 있다. 한국 남성의 평균 얼굴 특징은 쌍꺼풀이 없는 눈에 도톰한 입술, 광대뼈가 살짝 도드라진 얼굴을 보였으며, 서양인보다 얼굴이 다소 커 보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나라 성인 남성 얼굴이 서양인보다 작다는 조사결과가 나온 바 있다. 지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남성의 얼굴 면적은 419㎠로 서양인 남성 453㎠보다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도 한국인이 서양인보다 미세하게 작다. 하지만 왜 실제와 달리 한국인의 얼굴이 커 보이는 것일까. 한국인이 서양인보다 얼굴이 커 보이는 이유는 단지 치수만으로 크기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얼굴의 가로세로 비율, 입체감 등이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즉, 얼굴 전체 크기가 작더라도 입체감 없이 편평하고 얼굴의 상안, 중안, 하안의 비율이 맞지 않으면 큰 얼굴로 보인다. 그랜드성형외과 서일범 원장은 “한국인의 얼굴은 입체감이 서양인보다 다소 떨어지는 특징을 보인다. 이는 이마나 광대, 턱 등의 안면윤곽이 넓고 편평하기 때문이다. 동양인 특성상 앞 광대뼈보다 옆 광대뼈가 더욱 발달함에 따라 얼굴이 옆으로 넓은 형태로 보여 커 보이는 것이다. 이에 반해 서양인은 얼굴이 앞뒤로 발달해 입체적으로 작아 보이는 얼굴형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광대뼈, 주걱턱 등도 얼굴을 커 보이게 하는 원인이 된다. 돌출된 옆 광대뼈는 얼굴 윤곽의 좌우 폭을 넓게 보이게 하여 얼굴이 커 보이는 시각효과를 준다. 또한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게 하는 경향이 있다. 이 같은 경우 ‘3차원적 광대뼈 회전술’(3D malar rotation)로 앞 광대는 살려주고 옆 광대는 축소해주어 얼굴 앞쪽의 볼륨감을 살려줌으로써 ‘작고 어려 보이는 얼굴’로 개인의 윤곽상태에 맞는 입체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윤곽으로 개선할 수 있다. 도움말: 서일범(그랜드성형외과/성형외과 전문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중국 갔던 美바이어 다시 ‘한국행’

    중국으로 발길을 돌렸던 미국 바이어들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 3월 대미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9% 증가한 59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관세인하 효과가 큰 합성수지(36.7%), 일반기계(42.0%), 자동차부품(12.4%) 등의 수출 증가율이 높았다. 특히 섬유와 신발 등 8.5~10%인 관세가 즉시 철폐되는 품목이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신발은 관세 철폐 효과로 단가가 3~4달러 낮아지면서 미국업체들이 중국과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트렉스타 관계자는 “최근 미국의 K사가 블랙부츠를 주문자상표부착(OEM)으로 주문의사를 전달해 왔다.”고 했다. 또 국내 가전 부품업체 세고스도 납품단가를 3.9%(관세 철폐분) 낮출 수 있다는 점을 미국 G사 부품구매 담당자에게 설득해 올해 초 연간 300만 달러 납품 계약을 맺었다. 윤재천 코트라 시장조사실장은 “FTA 수혜품목의 선전에 힘입어 3월 대미 수출이 많이 증가했고 중소기업 활용 성공사례도 속속 발굴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인공간’ 시대 열리나

    그동안 이식에만 의존했던 간의 기능을 한시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인공간’시대가 곧 열릴 것으로 보인다. 에이치투홀딩스는 자사의 미국 내 특수관계 법인인 헤파호프(대표 박성수)가 최근 FDA로부터 돼지의 간조직을 이용한 인공간 시스템 ‘헤파페레시스’의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시험 대상 질환은 간부전으로 특정됐으며, FDA가 ‘인공간’시스템의 임상시험을 승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이치투홀딩스는 이에 따라 헤파호프 주도로 4∼6월에 미네소타주립대에서 10회에 걸쳐 1∼2상 임상시험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임상시험에서 성과가 확인될 경우 급성간부전 환자나 간 이식 대기환자들의 생존율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헤파페레시스’는 형질전환 무균돼지의 간 조직을 슬라이스 형태로 잘라 특수 캡슐용기에 담은 ‘인공간’시스템으로, 한국인 과학자 박성수(헤파호프 대표) 박사가 개발했다. 박 박사는 “헤파페레시스는 환자의 간을 대신해 체내 독성을 제거하고, 단백질을 합성하는 등 기본적인 간 기능을 수행해 급성간부전 환자, 간이식 수술을 진행 중이거나 간 기증을 기다리는 환자 등의 생명을 유지하게 한다.”고 주장했다. 에이치투홀딩스에 따르면 핵심 원천기술이 대부분 국내에서 개발된 헤파페레시스가 상용화될 경우 의학계와 의료산업계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워낙 클 것으로 보여 FDA가 7년이나 승인을 미루며 안전성을 검증했다. 그동안 유사한 인공간 시스템이 개발됐지만 효율과 안전성에 문제가 있어 FDA 시판허가를 얻지 못했다. 헤파호프 측은 “특히 이 시스템을 특정질환에 빨리 적용하기 위해 임상시험을 ‘패스트트랙’으로 진행한 뒤 1년 뒤쯤 상용화에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서양 ‘포크’ - 동양 ‘젓가락’ 합쳐진 ‘초크’ 개발

    다소 우스꽝스러운 발명품이 나왔다. 동양의 젓가락과 서양의 포크를 적절히 결합한 제품으로 ‘동서양의 만남’이라는 거창한(?)수식어도 달렸다. 미국 솔트 레이크 시티에 있는 브라운 이노베이션 그룹이 개발한 이 식기의 이름은 ‘초크’(Chork)로 포크(fork)와 젓가락(chopstick)의 합성어다.  이같이 새로운 식기가 나오게 된 것은 동양의 음식들이 서양에서 인기를 끌면서 젓가락의 사용이 늘었기 때문. 위 아래에 포크와 젓가락이 있는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젓가락 끝 부분이 붙어있어 초보자라도 간격유지가 쉬워 사용이 편리하다는 점이다. 브라운 이노베이션 측은 “초크는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라도 음식에 맞게 유용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면서 “분리도 가능해 사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보장했다.”고 밝혔다. 주로 젓가락을 사용하는 식당업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런던에서 스시점을 운영하는 한 업주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똑똑한 제품이다. 젓가락질이 미숙한 사람들이 스시나 샐러드를 먹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 밤에 만 떠오르는 희귀한 ‘달 무지개’ 포착

    아프리카 잠비아와 짐바브웨의 경계를 흐르는 잠베지강(江)에 있는 유명 폭포인 빅토리아 폭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희귀한 무지개가 포착됐다. 일반적으로 무지개는 태양빛의 반사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낮에 관찰되지만, 빅토리아 폭포의 무지개는 달빛의 굴절로 나타난 현상으로 ‘문 레인보우’(Moonbow·달과 무지개의 합성어·일명 문보우)라 부른다. 특히 빅토리아 폭포의 ‘문보우’는 커다란 보름달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 더욱 신비로움을 자아냈다. ‘문보우’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보름달의 많은 달빛과 거대한 양의 물보라가 있어야 한다. 때문에 문 레인보우가 나타날 수 있는 자연적인 환경은 흔하지만, 모든 조건이 완벽하기 맞아 떨어질 확률이 낮기 때문에 쉽게 모습을 볼 수 없다. 이를 포착한 사람은 사진작가 찰리 해밀턴 제임스(38)는 유명 관광명소이자 일명 ‘악마의 폭포’로 불리는 이곳에서 ‘문 레인보우’가 포착된 것을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빅토리아 폭포는 멀리서는 치솟는 물보라만 보이고 굉음밖에는 들리지 않기 때문에 ‘천둥소리가 나는 연기’(the smoke that thunders)라 부르기도 했다.”면서 “빅토리아 폭포의 특별한 자연환경은 무지개를 만드는데 매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은 밤을 지새워야 했다. 결과를 보고나니 매우 환상적이어서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사진=멀티비츠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GS칼텍스, 세계최대 PX공장 만든다

    GS칼텍스, 세계최대 PX공장 만든다

    GS칼텍스가 일본 업체들과 제휴해 2014년 말까지 여수공장을 세계 최대 파라자일렌(PX) 공장으로 증설한다. 이를 통해 석유화학 부문의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려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복안이다. GS칼텍스는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허동수 GS칼텍스 회장과 일본 에너지기업인 쇼와셀의 시게야 가토 회장, 다이요 오일의 유타카 오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파라자일렌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파라자일렌은 무색투명의 방향성 냄새가 나는 휘발성 액체로, 이를 이용해 페트병, 폴리에스터 섬유 등의 원료를 생산한다. 이번 MOU 교환으로 GS칼텍스와 일본 업체들은 GS칼텍스 여수공장에 연산 100만t 규모의 파라자일렌 프로젝트 추진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GS칼텍스 여수공장의 파라자일렌 생산 능력은 연간 135만t.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235만t으로 늘어나게 된다. 235만t의 파라자일렌으로 47억 벌의 합성섬유 의류나 1.5ℓ 페트병 940억개를 만들 수 있다. 업계에서 추정하는 증설 투자비는 1조원 이상, 증설완료 시점은 2014년 말쯤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증설로 추가되는 제품들을 아시아 등 해외시장에 판매하면 연간 17억 달러 이상의 수출증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최근 중국, 인도 등을 중심으로 합성섬유 및 페트병 등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이들의 원료가 되는 파라자일렌 증설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GS칼텍스는 현재 파라자일렌 생산시설을 비롯해 연산 280만t의 방향족(벤젠, 톨루엔, 자일렌 등)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파라자일렌과 벤젠 등 생산 제품의 대부분을 중국 등 10여개 국가로 수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석유화학 부문 매출 5조 8300억원 가운데 87% 정도인 5조 660억원을 수출에서 거둬들였다. 지난해 GS칼텍스의 총 매출액인 47조 9463억원 중 석유화학 부문의 비중은 12.2% 정도이지만 전체 영업이익 2조 200억원에서의 비중은 38%(7750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2015년 이후 GS칼텍스 석유화학 부문의 전체 매출에서의 비중은 10% 후반대, 영업이익에서의 비중은 50%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현재 영업이익은 정유와 석유화학, 윤활기유 부문이 3분의1씩을 올리고 있지만 증설이 완료되면 석유화학 부문의 비중이 크게 높아지면서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서울서 UFO 포착…英외신 보도 ‘깜짝’

    서울서 UFO 포착…英외신 보도 ‘깜짝’

    최근 서울 상공에 미확인비행물체(UFO)가 나타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상공 포착된 UFO 영상 보러가기 9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를 따르면 지난 7일 서울 상공을 지나던 한 여객기 승객이 창밖으로 날아가던 흰색의 원형 비행물체를 포착했다. 해외 유명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이 영상을 보면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는 여객기 안에서 외국어를 사용하는 한 승객이 서울 전경을 촬영하고 있다. 잠시 뒤 정체불명의 비행물체가 갑자기 화면 안에 나타났고 촬영자가 카메라를 줌인하자 갑자기 빠른 속도로 화면 상단 밖으로 벗어난다. 영상을 공개한 미국인 남성은 “그 UFO는 조금 이상했으며 다른 UFO 영상과 흡사하지도 않다”면서 “그 비행물체가 거짓이 아니라 진짜라면 군용 드론(무인 항공기)의 일종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영상을 접한 여러 해외 네티즌들은 주로 그 비행물체가 일종의 UFO임을 확신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 네티즌은 “그 영상에서 그 (비행) 물체가 일정한 속도로 비행할 때 쉽게 알아볼 수 있다”면서 “그 UFO의 테두리는 흐릿하지 않지만 다른 배경의 사물들은 흐릿해 합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영상을 촬영한 당신만이 그 비행물체의 진위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 UFO조사분석센터 서종한 소장은 “일단 신빙성이 높은 영상 같다. 촬영자가 찍는 도중에 물체가 지나가는 것을 인지하고 줌인을 들어갔다.”면서 “그 과정에서 UFO가 급상승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서 소장은 “형태가 멀리서 보면 구형으로 보이겠지만 마술사들이 쓰는 모자 형태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 소장의 말을 따르면 촬영 기기가 캠코더냐 휴대전화 카메라인지에 따라서 더 확실한 진위를 알 수 있지만 현재 그에 대한 코멘트는 없어 확신하기 어렵다. 한편 영상을 올린 이는 현재까지 총 13개의 UFO 관련 영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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