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합성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소매업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포유류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연방제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보수층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766
  • 투명 인간 타이즈, 해리포터 망토가 현실? ‘합성인줄 알았더니..’

    투명 인간 타이즈, 해리포터 망토가 현실? ‘합성인줄 알았더니..’

    ‘투명 인간 타이즈’ 투명 인간이 된 듯한 착시 현상을 주는 사진 한 장이 화제다. 최근 한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투명 인간 타이즈’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투명 인간 타이즈’ 게시자는 “갑자기 내 다리가 사라졌다.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라는 글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투명 인간 타이즈’ 사진에는 회색에 잔잔한 무늬가 담긴 타이즈를 신고 있는 한 여성의 다리가 담겨 있다. 그런데 타이즈와 바닥의 색, 무늬가 절묘하게 일치해 마치 사진 속 주인공이 투명인간이 된 듯한 착시 현상을 일으킨다. 투명 인간 타이즈 사진을 본 네티즌은 “투명 인간 타이즈, 제목만 보고 정말 투명 타이즈가 개발된 줄 알았네”, “투명 인간 타이즈, 정말 투명인간 된 것처럼 절묘하긴 하다”, “투명 인간 타이즈, 대단한 센스네”, “투명 인간 타이즈, 어쨌든 재미있네”, “투명 인간 타이즈..합성인 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투명 인간 타이즈)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먹은 에너지 대방출…자신 알리는 거대 블랙홀

    먹은 에너지 대방출…자신 알리는 거대 블랙홀

    우주 저 먼 은하 속 블랙홀은 이른바 ‘제트 분출’이라는 막대한 양의 에너지를 토해내는 현상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린다. 그런 드문 현상을 장기간 관측한 데이터를 합성해 만든 놀라운 이미지가 새롭게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이미지는 지구로부터 약 1200만 광년 떨어진 켄타우루스자리 A은하(Centaurus A) 중심의 초거대질량 블랙홀이 제트 분출하는 현상이다. 이는 찬드라 엑스선 관측소가 1999년~2012년 사이 수차례 수집한 데이터를 새로운 기법으로 합성해 만든 것이라고 NASA는 설명했다. 양극으로 뿜어내는 막대한 양의 엑스선은 그 중심에 초거대질량 블랙홀이 존재함을 의미한다. 대부분 은하 중심에 블랙홀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해당 이미지 속 제트 분출만큼 극적이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NASA/플리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AOA 초아, ‘겨울왕국’ 엘사 완벽 변신 ‘올라프 누구?’

    AOA 초아, ‘겨울왕국’ 엘사 완벽 변신 ‘올라프 누구?’

    걸그룹 AOA 리더 지민이 1위 후보를 자축하며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귀여운 눈사람 캐릭터 올라프로 깜짝 변신했다. AOA ‘짧은 치마’의 인기가요 1위 후보 소식에 지민은 지난 7일 AOA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감사 인사와 함께 ‘겨울왕국’의 귀요미 눈사람 올라프의 몸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이미지를 깜짝 공개한 것. 지민은 “1위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 정말 정말 감사 드려요!! 그렇지만..일위 하면, 히히 여러분”이라는 애교 만점 멘트를 남겼다. 또한 같은 날 AOA 공식 페이스북에는 ‘겨울왕국’ 엘사의 느낌을 고스란히 재현한 듯한 초아의 사진도 게재됐다. ‘초아씨는 눈의 여왕 엘사~’라는 글과 함께 올라온 초아의 사진에는 많은 이들이 호응했다. 또 다른 멤버 유나는 안나로 변신했다. AOA는 지난 1월 16일 ‘짧은 치마’를 발표한 뒤, 국내외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2월 2주차 가온 소셜차트 1위에 등극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사진 = AOA 공식 페이스북, 트위터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수제 소시지로 삼겹살값 잡는다

    수제 소시지로 삼겹살값 잡는다

    유통업계가 매장에서 소시지와 햄 등을 직접 만들어 파는 사업을 시작했다. 구이용으로 인기가 많은 삼겹살과 목살에 비해 안 팔리는 뒷다리살 등 저지방 부위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삼겹살 등의 가격을 낮출 계획이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7일부터 경기 용인 죽전점에 독일 정통 프리미엄 소시지를 즉석에서 만들어 파는 코너를 연다. 지난해 하반기 축산물위생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돼 정육점 등 식육 판매업소가 햄과 소시지를 만들어 팔 수 있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이 신설된 데 따른 것이다. 독일의 메쯔거라이, 미국의 부처스숍처럼 선진국에는 정육점에서 수제 햄과 소시지를 제조해 판매하는 문화가 활성화돼 있다. 반면 국내법은 식육가공 시설 기준을 엄격하게 관리해 동네 정육점은 물론 대형마트나 슈퍼에서도 즉석 제조를 하려면 제약이 많았다. 정부는 2012년 11월 물가관계장관회의를 계기로 식육가공품 산업을 활성화해 돼지고기 가격을 안정화하기로 가닥을 잡고 관련 법을 개정했다. 수제 육가공식품 제조에 먼저 뛰어든 곳은 농협이다. 농협은 지난해 11월 소시지, 돈가스, 떡갈비, 양념육 등을 즉석에서 제조해 판매하는 농협안심축산물전문점 4곳(서울 동원시장점, 남부시장점, 상도점, 경기 안산고잔점 등)의 문을 열었다. 농협 관계자는 “약 3개월간 운영한 결과 즉석 제조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의 이익률이 35~40%로 일반 정육점(25~35%)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저렴한 저지방 부위를 원료로 사용하고, 1인 가구의 증가 등으로 간편한 조리법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아진 덕분”이라고 말했다. 농협은 즉석 육가공품을 취급하는 특성화 매장을 2016년까지 80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마트는 이달 안에 서울 용산점, 양재점, 성수점 등 4곳에 즉석 제조 햄과 소시지 매장을 연다. 이 같은 매장을 전국 150여개 점포로 확대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 국내산 돼지 뒷다리살을 90% 이상 사용하고 발색제인 합성아질산나트륨, 합성보존료 등 첨가물을 넣지 않았다. 고급 소시지 개발을 위해 30년 경력의 독일 식육명장(메쯔거 마이스터) 크루트 헤르만을 국내에 초청해 소시지 제조 과정과 매장 운영에 대한 컨설팅을 받기도 했다. 이마트가 만드는 햄과 소시지는 CJ제일제당, 동원, 롯데햄 등이 만드는 가공제품보다 50~70%가량 가격이 싸다. 양장(羊腸) 생소시지가 100g당 990원으로 기존 양장 소시지(3200원)의 3분의1 가격이다. 장경철 이마트 축산팀장은 “돼지농가에서 비선호 부위인 뒷다리살을 대량으로 매입해 원가를 낮췄고 자체 매장에서 직접 만들기 때문에 가공 비용도 아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도 이달 안에 서울 송파점과 청량리점 등 2곳에 프리미엄 육가공 매장을 열고 수제 소시지를 판매한다. 업계는 즉석 제조 육가공품이 보급화되면 비정상적으로 높은 삼겹살과 목살 가격을 중장기적으로 5~10%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돼지 한 마리를 도축하면 나오는 부위별 중량은 정해져 있지만 소비자들이 삼겹살과 목살 등 구이용만 선호해 상대적으로 뒷다리살과 앞다리살 등 저지방 부위는 팔리지 않고 재고로 쌓인다. 돼지고기 한 마리를 도축하면 부위별 비중이 뒷다리살 29.8%, 삼겹살 21.0%, 앞다리살 15.2%, 목살 7.6% 순이지만, 매출 비중은 삼겹살과 목살이 72.0%로 앞·뒷다리살(13.4%)을 크게 웃돈다. 국내 최대 돼지고기 생산자 단체 도드람푸드의 강현정 영업팀장은 “팔리지 않은 앞·뒷다리살은 냉동 저장하거나 정기적으로 헐값에 팔아 처리해야 한다”면서 “이런 돼지고기 수급 불균형 탓에 업체들이 수익을 유지하려고 재고 비용 등을 삼겹살과 목살에 전가해 왔다”고 말했다. 실제로 삼겹살과 목살의 가격은 100g당 1700~1750원 선으로 뒷다리살(800원)보다 55%, 앞다리살(1100원)보다 40%가량 비싸다. 민영선 이마트 신선식품 담당 상무는 “등심, 불고기에 비해 비선호 부위인 국내산 사골, 우족을 가공한 한우곰탕 제품에 이어 돼지 뒷다리살을 활용한 햄과 소시지가 축산물 소비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면서 “닭고기 비선호 부위를 활용한 가공품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전설 속 흡혈동물 ‘추파카브라’ 포착 주장…사진 보니

    전설 속 흡혈동물 ‘추파카브라’ 포착 주장…사진 보니

    전설 속 동물인 추파카브라가 미국 텍사스에 나타났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추파카브라는 스페인어로 ‘빨다’라는 뜻의 ‘Chupar’와 염소의 ‘carbra’의 합성어이며, 가축 특히 염소를 사냥해 피를 마신다는 전설 속 동물이다. 미국 허핑턴포스트의 5일자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에 사는 주민인 스콧 블랙은 지난 2일(현지시간) 자신의 집 뒷마당에서 직접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추파카브라를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주장에 따르면 이 동물은 전반적으로 개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일반적인 개와는 확연히 다른 외형이며, 산짐승처럼 가늘고 긴 다리가 특징이다. 스콧 블랙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매우 크고 끝이 뾰족한 귀를 가졌으며, 털이 없이 매끈하고 긴 꼬리를 가졌다”면서 “몸통 곳곳에서 회색의 반점이 보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가 직접 찍은 사진을 본 휴스톤의 동물전문가 클라우드 그리핀은 “전혀 다른 두 동물을 합쳐놓은 잡종 동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근래들어 미국 남부에서 추파카브라로 의심되는 미지의 동물이 자주 목격되고 있는 가운데, 이 전설의 동물이 실재하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여전히 엇갈리는 상황이다. 특히 사나운 동물이라고 알려져 있는 만큼 포획하기가 어려워서 이를 증명하는데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해 10월에는 미시시피주 피카윤에서 이와 매우 유사한 미스터리 동물이 포착돼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당시 전문가들은 전설의 동물이기 보다는 코요테일 가능성이 크다는 추측을 내놓았지만, 주민들의 관심과 불안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열린세상] 한류의 장수비결, 상대존중 실천이 관건/김용환 서울대 초빙교수·전 문화관광부 차관

    [열린세상] 한류의 장수비결, 상대존중 실천이 관건/김용환 서울대 초빙교수·전 문화관광부 차관

    한류는 여전히 안녕하다니 안심이다. ‘한류수지’로 일컫는 문화·오락 관련 서비스 국제수지가 재작년에 이어 작년에도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세계의 한류 팬이 급격히 늘어 작년에 1000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아시아를 넘어 중동, 중남미로 한류가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은 이제 뉴스거리도 아니다. K드라마, K팝에 이어 한식, 한복, 한옥, K뮤지컬, 심지어는 경제한류, 건설한류를 이야기한다. 한류 덕분으로 한국 제품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국가 이미지도 좋아졌다니 잠시나마 문화행정에 몸담았던 필자로서는 여간 고마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류의 앞날에 걱정이 앞선다. 한류의 시발점인 우리 대중문화에 대한 성적 코드, 상업주의, 소비문화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다. 일본, 중국, 대만으로 한 현지 조사결과 한류가 5년 이내 끝날 것이라는 응답자가 80%에 이른다고 한다. 일본, 중국을 중심으로 반한(反韓)내지 혐한(嫌韓) 기류도 심상찮다. 최근의 동북아정세는 이런 분위기를 부채질하고 있다. 그렇다면 반한 기류를 극복하고, 한때 중국을 지배했던 만류(滿流)나 20세기 후반부를 구가했던 J팝, 홍콩영화의 전철을 밟지 않는 길은 무엇일까. 많은 과제가 있겠으나 필자는 문화의 본질인 상대방 문화에 대한 존중을 실천하는 것이 관건이라 생각한다. 문화는 자존심이다. 자국문화를 존중하지 않는 외국문화를 받아들이고 즐기는 것은 정서적으로 용인되기 어렵다. 우리나라는 근세 문화제국주의의 피해와 고통을 그 어떤 나라보다도 뼈저리게 경험했다. 그렇기에 세계인들은 한국만큼은 자국문화에 대한 우월의식으로 이웃문화를 경시하지 않으리라 믿는다. 세계인들이 우리 문화를 거리낌없이 받아들이고 즐기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다. 그동안 우리는 우리 것만 고집하는 일방적 한류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상대방 문화를 경시하지 않는 소극적 수준에서 인식되고 있다. 필자는 보다 적극적인 쌍방향 소통을 위해 문화행정에 대해 몇 가지를 제안한다. 첫째, 해외문화원의 업무를 한국문화 홍보에서 현지 문화와의 쌍방향 소통 창구로 전환한다. 현재 해외문화원은 우리 문화의 현지 홍보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한류 창출 효과는 미지수다. 해외문화원을 찾는 대부분의 현지인들은 우리 문화를 이미 접해 보았던 분들이다. 한국문화에 접하지 못하거나 잘알지 못하는 현지인들을 한류로 유입하기 위해서는 현지문화와 한국문화를 패키지로 묶어 자신들의 현지문화를 즐기면서 한류를 접하고 이해하는 방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둘째, 정부중심의 한류외교를 민간중심으로 전환한다. 현재 정부형태로 세계 각지에 설치돼 있는 26개의 해외문화원을 민간법인으로 전환하여 정부의 문화간섭 우려를 줄이고, 민간부문의 창의성과 융합성이 확대되도록 한다. 공공문화외교도 민간중심으로 추진하면서 현지문화와의 연계 등을 통해 한류의 현지화를 간접 지원한다. 셋째,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우리 사회의 다문화 추세를 한류의 추동력으로 활용한다. 한류가 세계인의 사랑을 지속적으로 받으려면 독창성과 함께 서로 다른 정서를 메워 줄 수 있는 보편성이 필요하다. 우리의 다문화자산을 한류라는 문화의 용광로에서 녹여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에너지의 보고이자 문화의 보편성을 검증하는 자산으로 만든다. 넷째, 각종 문화단체 및 기구에 외국인들의 참여를 확대한다. 아시아문화전당 등 문화교류 기관의 이사회 구성 등에 현지인 참여를 확대하여 자연스럽게 우리 문화를 알리고, 현지와의 국제교류를 강화해 나간다. 이를 통해 우리 문화의 보편성도 보강해 나간다. 지속 가능한 한류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 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듯 이웃 문화를 배려하는 우리들의 크고 작은 실천이 모여진다면 우리 문화는 한류를 넘어 세계인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한류가 되리라 기대한다.
  • [구본영 칼럼] 햇볕, 선의만 살리고 도그마는 장송하라

    [구본영 칼럼] 햇볕, 선의만 살리고 도그마는 장송하라

    요즘 ‘통일 대박론’이 세간의 화두다.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회견에서 언급한 ‘대박’이라는 속된 표현이 귀에 거슬린다는 축도 있지만. 하지만 통일에 냉담했던 이들의 가슴에 그 열망의 불씨를 되살렸다면 그 자체는 반길 일일 게다. 어차피 우리네 삶도 박인환의 시구처럼 “거저 잡지의 표지처럼 통속하거늘”. 그러나 당위 아닌 현실에서 통일은 아직 멀어만 보인다. 통일 열차를 앞에서 견인해야 할 정부나 정치권의 누구도 통일로 가는 구체적 로드맵은 내놓지 못한 채 비생산적 논쟁만 무성한 형편 아닌가. ‘신햇볕정책론’을 놓고 벌이는 민주당 내의 갑론을박은 그래서 공허하다. 김한길 대표가 신년 회견에서 햇볕정책 수정을 거론하면서 민주당은 벌집을 건드린 분위기다. 김 대표로선 장성택 처형 이후 김정은 체제의 잔혹성이 부각되면서 요동치는 민심을 의식해 빼든 대북 정책 리모델링 카드였을 법하다. 하지만 옛 동교동계와 친노그룹 일각에서 노골적으로 반발하고 있다. “햇볕정책 때문에 북이 핵을 개발했는가”(박지원 의원)라는 볼멘소리도 들린다. 하긴 민주당의 대북 정책 수정론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1년 당시 손학규 대표도 “햇볕정책이 만병통치약이 아니다”고 운을 뗐다. 참여정부 때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자 노무현 대통령조차 “대북 포용정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할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두 차례 모두 교조적 좌파로부터 십자포화를 받았음은 물론이다. 물론 햇볕정책이 때로는 북한의 호전성을 줄이는 순기능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북한 세습체제에 내재된 폭압성을 항구적으로 없애는 백신은 결코 아니었다.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 두 차례나 남북 정상회담을 갖고 70억 달러로 추정되는 대북 지원을 했다. 그러나 그렇게 햇볕을 쪼인 대가가 북한의 거듭된 핵·미사일 실험과 서해 군사도발 등 대남 협박이었다면 허망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 사실 햇볕정책(Sunshine policy)은 처음부터 대북 포용정책을 대체하는 용어로선 정합성이 없다는 지적도 많았다. “나그네의 옷을 벗기는 것은 강풍이 아니라 따뜻한 햇볕”이란 우화를 원용한 비유는 그럴싸했지만, 비유가 언제나 금과옥조일 순 없는 노릇 아닌가. 햇볕을 쪼여도 옷을 벗긴커녕 민족의 공멸을 부를 핵·미사일이라는 ‘자살 조끼’를 껴입고 있는 특이 체질이 세습정권의 본질이라면 더욱 그렇다. 햇볕일변도론자들은 서독의 동방정책을 예로 들며 아낌없는 대북 지원의 당위성만 강조한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반만 맞고 나머지는 틀린 전제에서 출발한다. 무엇보다 동독은 북한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간과했다. 동독정권은 적어도 북한처럼 근 70년에 걸친 3대 세습과 우상화 놀음이라는 원죄가 없었다. 그런 만큼 개방에 대한 알레르기도 적었다. 동독정권이 서독의 마르크화를 받고 이산가족의 상호방문을 꾸준히 허용한 배경이다. 역대 서독 정부도 햇볕일변도 정책이 아니라 때로는 상호주의정책을 가미해 동독정권을 압박했다. 경제 지원의 대가로 3만 4000명에 이르는 동독의 정치범을 데려오고, 심지어 원조중단을 지렛대로 동독주민이 서독 TV를 시청하도록 했다. 북한은 어떤가. 개성공단 업그레이드의 대전제인 ‘3통’(통행·통신·통관) 합의조차 결단하지 못하는 처지가 아닌가. 남북 주민의 접촉면을 최소화하는 ‘철조망 개방’을 고집하는 건 ‘지상락원’이라는 세습체제의 허구가 백일하에 드러날까 두려운 탓이다. 북한의 대남 도발로 남측으로부터 경제지원이 끊겼을 때 외려 ‘북한판 시장경제’인 장마당이 번성하고 있는 것도 퍽 역설적이다. 저간의 사정이 이렇다면 대북 포용정책이든 상호주의든 그 자체가 문제일 리는 만무하다. 정작 사망진단서를 끊어야 할 대상은 오로지 햇볕만 쬐면 모든 게 해결될 것이라는 도그마나, 정반대로 유연하지 못한 상호주의만 고집하는 경직된 사고일 것이다. kby7@seoul.co.kr
  • 전설 속 흡혈동물 추파카브라 美서 포착 주장

    전설 속 흡혈동물 추파카브라 美서 포착 주장

    전설 속 동물인 추파카브라가 미국 텍사스에 나타났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추파카브라는 스페인어로 ‘빨다’라는 뜻의 ‘Chupar’와 염소의 ‘carbra’의 합성어이며, 가축 특히 염소를 사냥해 피를 마신다는 전설 속 동물이다. 미국 허핑턴포스트의 5일자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에 사는 주민인 스콧 블랙은 지난 2일(현지시간) 자신의 집 뒷마당에서 직접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추파카브라를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주장에 따르면 이 동물은 전반적으로 개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일반적인 개와는 확연히 다른 외형이며, 산짐승처럼 가늘고 긴 다리가 특징이다. 스콧 블랙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매우 크고 끝이 뾰족한 귀를 가졌으며, 털이 없이 매끈하고 긴 꼬리를 가졌다”면서 “몸통 곳곳에서 회색의 반점이 보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가 직접 찍은 사진을 본 휴스톤의 동물전문가 클라우드 그리핀은 “전혀 다른 두 동물을 합쳐놓은 잡종 동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근래들어 미국 남부에서 추파카브라로 의심되는 미지의 동물이 자주 목격되고 있는 가운데, 이 전설의 동물이 실재하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여전히 엇갈리는 상황이다. 특히 사나운 동물이라고 알려져 있는 만큼 포획하기가 어려워서 이를 증명하는데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해 10월에는 미시시피주 피카윤에서 이와 매우 유사한 미스터리 동물이 포착돼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당시 전문가들은 전설의 동물이기 보다는 코요테일 가능성이 크다는 추측을 내놓았지만, 주민들의 관심과 불안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초대형 얼굴 견공, 혀가 사람의 얼굴 만해 ‘조작 아니야?’

    초대형 얼굴 견공, 혀가 사람의 얼굴 만해 ‘조작 아니야?’

    ‘초대형 얼굴 견공’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초대형 얼굴 견공’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초대형 얼굴 견공’ 사진 속에는 한 여성의 옆에 사람의 얼굴 크기보다 큰 얼굴을 가진 개 한 마리가 서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특히 개가 내민 혀가 사람의 얼굴 만해 눈길을 끌고 있다. 초대형 얼굴 견공에 네티즌들은 “초대형 얼굴 견공, 진짜 크다”, “초대형 얼굴 견공, 합성 같은데?”, “초대형 얼굴 견공, 어마어마하네”, “초대형 얼굴 견공, 귀엽게 생기긴 했는데”, “초대형 얼굴 견공..실제로 만나면 무서울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초대형 얼굴 견공)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초대형 얼굴 견공, 슬픈 표정에 묘한 매력이...”근데 가짜야? 진짜야?”

    초대형 얼굴 견공, 슬픈 표정에 묘한 매력이...”근데 가짜야? 진짜야?”

    초대형 얼굴 견공 ‘초대형 얼굴 견공’이 4일 인터넷에서 주요 검색어로 떠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인터넷 포털에 뜬 ‘초대형 얼굴 견공’ 제목의 사진 때문이다. 사진 속에서 주인으로 보이는 남자와 승용차 안에 함께 있는 불독의 얼굴은 지나칠 정도로 크다. 머리가 운전대를 잡고 있는 남자의 4~5배에 달한다. 이 때문에 초대형 얼굴 견공 사진이 합성이 아니면 조작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얼굴은 사나운데 풀이 죽은 듯 슬픈 불독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전반적으로 이 초대형 얼굴 견공 사진이 조작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초대형 얼굴 견공, 큰 웃음 줘서 감사”, “초대형 얼굴 견공, 그래픽 조작이 분명해”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텔 부사장 “바비인형 몸매, 결코 현실적이지 않다”

    마텔 부사장 “바비인형 몸매, 결코 현실적이지 않다”

    지난 1950년대 미국의 장난감 회사 마텔(Mattel)이 만들어 현재까지도 전세계 소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바비(Barbie)인형. 그러나 그 유명세 만큼이나 바비인형은 비정상적인 몸매와 왜곡된 미의 기준으로 아이들에게 외모 지상주의를 부추긴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최근 마텔사의 디자인 담당 부사장 킴벌리 콜몬(43)이 ‘패스트 컴패니 디자인’과의 인터뷰에서 “바비인형의 몸매가 결코 현실적으로 디자인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마텔사 측의 이같은 입장은 처음 공개된 것으로 그간 회사 측은 각종 비판에도 언급을 회피해 왔다. 콜몬은 “바비인형은 소녀들이 쉽게 옷을 입히고 벗길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면서 “수십년 동안 다양한 패션들이 등장하며 거기에 맞춰 인형도 많은 몸매를 갖게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콜몬 부사장의 주장처럼 바비인형의 몸매는 ‘전혀’ 현실적이지 않다. 지난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니콜레이 램이 컴퓨터 영상합성기술로 바비인형의 몸매를 실제 여성의 몸매와 비교한 결과는 특히 놀라웠다. 그가 분석한 바비인형의 신체 사이즈는 36(가슴)-18(허리)-33(히프)으로 한마디로 가슴은 크고 허리는 비정상적으로 가늘다.       몸매를 생명처럼 관리하는 여성 패션모델과 비교해도 차이가 확연하다. 현재 활동 중인 여성 패션 모델의 평균 신체 사이즈는 34-24-34로 바비인형같은 몸매는 눈씻고 찾아보기 힘들다.   콜몬은 “소녀들이 바비인형의 몸매와 실제를 구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면서 “엄마가 딸에게 옷을 물려주듯 디자인팀은 이 ‘일관성’을 유지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초대형 얼굴 견공, 진짜야? 가짜야?...”이건 한눈에 봐도 뭐 그냥...”

    초대형 얼굴 견공, 진짜야? 가짜야?...”이건 한눈에 봐도 뭐 그냥...”

    초대형 얼굴 견공 4일 인터넷에서 ‘초대형 얼굴 견공’이 화제로 떠올랐다. 한 SNS 사이트에 올라온 ‘초대형 얼굴 견공’ 제목의 사진 때문이다. 사진 속에서 주인으로 보이는 남자와 승용차 안에 함께 있는 불독의 얼굴은 지나칠 정로 크다. 머리가 운전대를 잡고 있는 남자의 4~5배에 달해 초대형 얼굴 견공 사진은 합성이거나 조작한 것이라는 의심이 들 정도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사나운 얼굴에 풀이 죽은 듯한 불독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초대형 얼굴 견공 사진이 조작이라는 의견이 전반적으로 우세한 가운데 네티즌들은 “초대형 얼굴 견공, 너무 비현실적이다”, “초대형 얼굴 견공, 저건 누가봐도 그래픽 조작”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린폴·그린콜… 친환경 기술 ‘각광’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 여파가 연일 국내로 미치면서 ‘그린 테크놀로지’가 환경오염을 막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2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이산화탄소를 자원화하거나 배출량을 줄이는 방법으로 신제품을 만드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SK는 공장 굴뚝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새로운 플라스틱 소재를 만드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른바 ‘이산화탄소 플라스틱’이라 불리는 신소재 ‘그린폴’(Green Pol)이다. 식품포장재나 접착제, 페인트 소재로도 사용 가능한 그린폴은 이산화탄소(44%)와 프로필렌 옥사이드(56%)에 촉매를 넣는 화학반응을 통해 만들어진다. 원료의 절반 정도가 이산화탄소이기 때문에 생산을 많이 하면 할수록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더 크다. 플라스틱을 만들 때 필수품으로 여겨지는 나프타가 필요 없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나프타는 다양한 플라스틱을 손쉽게 만들 수 있지만, 제조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다량 배출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그러나 그린폴은 또 독성이 없고, 연소할 때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으며, 땅속에 묻히면 자연분해된다. 식품 포장재나 접착제, 페인트 소재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SK는 최근 이를 원료로 손지갑과 핸드백 시제품을 만들어 냈다. 시장엔 내년 말 출시될 예정이다. SK그룹은 석탄을 청정에너지로 바꾸는 그린콜(Green Coal) 기술도 갖고 있다. 핵심 기술은 밀폐된 증류탑에서 석탄을 가스화시킬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일산화탄소와 수소로 분리될 수 있도록 화학반응을 유도하는 것이다. 연소 과정에 증기를 넣어 가수분해하면 일산화탄소와 수소 등으로 구성된 합성가스가 만들어진다. 물론 이 합성가스에는 황화수소, 수은, 이산화탄소 등 불순물이 일부 남아 있지만 밀폐된 공간에서 추가작업을 거쳐 불순물을 제거한다. 그린콜 기술은 합성연료와 합성천연가스, 석유화학제품을 만드는 과정은 물론 발전과정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된다. 역시 2~3년 내 상용화가 목표다. 이산화탄소를 모아 재활용하는 CCU기술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는 분야다. 대우건설은 국내 최초로 K1/DECO2로 불리는 이산화탄소 제거공법을 개발했다. 특수 알칼리 혼화제를 활용해 미세버블 연속 흡수반응장치로 이산화탄소와 고효율 접촉반응을 일으킨다. 해당기술은 인천환경공단 청라소각장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시간당 3500㎥의 가스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하루 10t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를 재활용한다. 이만우 SK그룹 PR팀장(부사장)은 “획기적인 기술로 에너지원을 만들면서 환경을 보호하는 역할을 다 하는 것이 화학기업에 던져진 과제”면서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범국가적 어젠다 역시 지속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패션의 완성은 얼굴, 김제동-강동원 극한의 비교 ‘충격적 진실’

    패션의 완성은 얼굴, 김제동-강동원 극한의 비교 ‘충격적 진실’

    ‘패션의 완성은 얼굴’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방송인 김제동과 배우 강동원이 같은 옷을 입고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사실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합성사진으로 웃음을 주고 있다. 네티즌들은 “패션의 완성은 얼굴, 대박 공감”, “김제동이 이런 진리를 몸소 보여주네”, “패션의 완성은 얼굴, 격하게 공감되네”, “패션의 완성은 얼굴, 역시 그랬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패션의 완성은 얼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별그대 세트장 공개, 전지현 고백한 로맨틱 발코니 ‘실상보니 멘붕’

    별그대 세트장 공개, 전지현 고백한 로맨틱 발코니 ‘실상보니 멘붕’

    ‘별그대 세트장 공개’ ‘별그대’ 세트장이 화제다. 26일 SBS ‘한밤의 TV연예’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의 촬영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별그대’ 천송이(전지현 분)과 도민준(김수현 분)이 사랑을 꽃피운 장소 중 하나인 펜트하우스 발코니가 실제 건물이 아닌 세트장임이 공개됐다. ‘별그대’에서 대도시 야경이 아름답게 내려다보이던 발코니 세트장 앞에는 도시 풍경이 아닌 파란색 천이 덮여있어 놀라움을 줬다. ‘별그대’에서 멋진 야경을 보여준 이 장면은 이 세트장에서 연기를 한 배우들의 모습과 강남의 한 옥상에서 촬영한 영상을 CG로 합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별그대 세트장 공개, 멘붕이다”, “별그대 세트장 공개, 환상 깨졌어”, “별그대 세트장 공개, 발코니 장면 위험해보였는데 어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별그대 세트장 공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별에서 온 그대’ 발코니 장면의 비밀

    ‘별에서 온 그대’ 발코니 장면의 비밀

    26일 SBS ‘한밤의 TV연예’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천송이(전지현 분)과 도민준(김수현 분)이 사랑을 꽃피운 장소 중 하나인 펜트하우스 발코니가 실제 건물이 아닌 세트임이 공개됐다. 대도시 야경이 아름답게 내려다보이던 발코니 세트 앞에는 도시 풍경이 아닌 파란색 천이 덮여있어 놀라움을 줬다. 이 장면은 세트에서 연기를 한 배우들의 모습과 강남의 한 옥상에서 촬영한 영상을 CG로 합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AIA 등 생보사 7곳 변액보험 부실 판매

    AIA생명과 PCA생명 등 생명보험사 7곳이 변액보험을 부실하게 판매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9개 생명보험사 소속 540명의 보험설계사에 대한 변액보험 미스터리쇼핑을 진행한 결과 AIA생명과 PCA생명이 2년 연속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저조’ 평가를 받은 생명보험사는 이들을 포함해 우리아비바생명, 현대라이프, ING생명, KDB생명, KB생명 등 7곳이다. 지난해 ‘저조’ 그룹에 속했던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양호’로 크게 개선됐다. 동양생명과 알리안츠생명, 푸르덴셜생명은 ‘보통’으로, 동부생명과 메트라이프생명, 에이스생명은 ‘미흡’으로 각각 개선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AIA생명 등 외국계 보험사는 타사보다 보험설계사 의존도가 높고 경영진의 개선 의지가 약한 것으로 평가됐다”면서 “올해 처음 미스터리쇼핑을 받은 KB생명 등은 평가 점수가 ‘저조 등급’ 중 최하위였다”고 말했다. 지난해 저조 등급을 받은 12개 생보사 중 외국계 생보 6개사는 모두 보통 이하 등급을 받아 외국계 보험사의 변액보험 관리 실태가 전반적으로 미흡했다. 이번 미스터리쇼핑은 적합성 원칙과 상품설명 의무 등 14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는 우수(90점 이상)와 양호(80점대), 보통(70점대), 미흡(60점대), 저조(60점 미만) 등으로 나뉜다. 조사 대상 보험설계사의 평균 점수는 70.2점으로 지난해(53.7점)보다 개선됐다. 금감원은 평가 결과가 미흡하거나 저조한 회사에 대해서는 판매 관행 개선 계획을 제출토록 하고 필요하면 현장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올 ‘블루슈머’ 보면 유망산업 보인다

    올 ‘블루슈머’ 보면 유망산업 보인다

    연초부터 대형 카드사에서 터진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올해는 인터넷상에 떠돌아다니는 개인 정보를 없애주거나 별도로 관리해주는 서비스업이 유망 산업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통계청은 27일 경제, 사회 관련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기존 기업과 예비 창업자들이 눈여겨봐야 할 6개의 유망산업 분야와 새로운 소비자를 꼽은 ‘2014년 블루슈머’ 보고서를 발표했다. 블루슈머(Bluesumer)는 경쟁자가 없는 새로운 시장을 뜻하는 블루오션(Blue Ocean)과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다. 통계청은 올해 6대 블루슈머로 ‘과거 지우개족’, ‘스몰웨딩족’, ‘꽃보다 누나’, ‘견우와 직녀’, ‘반려족’, ‘배려소비자’를 꼽았다. 우선 과거에 온라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놓은 글과 사진 등을 지워주는 사업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고인의 인터넷 흔적을 지워주는 ‘디지털 장례식’도 유망 사업으로 꼽혔다. 최근 실속 위주의 결혼식을 준비하는 젊은층 부부가 늘어나면서 작은 결혼식 관련 사업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작은 결혼식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적기업과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스드메)을 묶어 싼 가격에 제공하는 상품도 점점 많아지는 추세다. ‘루비족’ 또는 ‘골드퀸’이라 불리는 ‘4050’(40∼50대)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의류, 화장품, 건강기능식품도 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직장생활 등을 이유로 떨어져 사는 기러기 가족들을 겨냥한 상품도 판매량이 늘 것으로 보인다. 원룸, 오피스텔 등 소형 주택과 혼자 사는 남편을 위한 의류관리기, 국·반찬 배달 서비스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유기농 간식, 건강식품, 친환경 목재가구, 고급 유모차 등 반려동물 제품과 함께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애완견 TV 프로그램도 블루오션으로 꼽혔다.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사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환경, 보건,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사회적기업과 지역 특산품을 파는 마을기업, 협동조합도 유망 산업으로 선정됐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아베가 참배한 요시다 연구 전무… 한국역사가 日우경화 방조한 것”

    “아베가 참배한 요시다 연구 전무… 한국역사가 日우경화 방조한 것”

    “한국 역사학계에서 이들(요시다 쇼인과 도쿠토미 소호)에 관한 연구가 거의 없다시피 한 것은 믿기 어려운 일이다. 이 상황을 방치하는 것은 가장 큰 피해국인 한국이 오늘 일본의 우경화를 방조하는 행위가 된다.”(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 “1905년 을사늑약이나 1910년 한일병합조약이 원천무효였다고 주장하면서 일제에 의해 강박된 1907년 광무 황제의 황위 이양은 유효했던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논리적 모순이다. 한국의 역사교과서들도 좀 더 논리적 정합성을 갖출 필요가 있다.”(김명섭 연세대 교수) 2010년 한일병합조약 무효 선언을 내놓았던 한·일 지식인들이 27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동북아역사재단에 다시 모였다. 이날 ‘2010년의 약속, 2015년의 기대’를 주제로 한 학술회의에 참석한 지식인들은 현 한·일 상황에 대한 문제를 진단하고, 제안을 내놓으면서 발전적인 양국 관계 설정을 모색했다. ‘근대 일본 한국 침략의 사상적 기저’를 주제로 발표한 이 교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역사관과 행보를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요시다 쇼인과 도쿠토미 소호를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2013년 8월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 대신 요시다의 묘소를 선택한 것을 한국 언론들이 ‘개인적 취향’으로 판단한 것을 두고 “비극이 아니라 희극”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요시다 쇼인은 기토 다카요시, 이토 히로부미 등 메이지유신을 성공시키고 한국 침략에 수훈을 세운 인물들의 스승”이라면서 “그는 존왕양이(尊王攘夷)와 정한론(征韓論)을 일본이 나아갈 길로 가르쳤다”고 설명했다. 정한론은 1870년대 일본정계에 일었던 조선 침략론을 일컫는다. 그는 아베 총리가 지난해 말 야스쿠니 신사를 찾은 것에 대해서는 “기습적인 기획이 아니라 정확한 순서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요시다의 묘소를 참배한 뒤 그의 가르침으로 대외 침략정책을 수행하면서 희생된 자들을 위로하는 야스쿠니 신사를 가는 수순이었다는 것이다. 이어 일본 제국의 대표적인 언론인이자 평론가였던 도쿠토미 소호를 “요시다의 팽창주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만들어 간 주역”으로 소개하면서 아베 총리의 역사관은 팽창주의 사관을 이어 가면서 “제국의 옛 영광을 되찾는 역할을 해내겠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김영섭 교수는 국내 역사 인식과 역사교과서의 변화를 요구했다. 김 교수는 “을사늑약과 한일병합은 원천무효라면서 1910년을 대한제국의 ‘역사적 종점’으로 설정한 현행 교과서의 서술은 논리적으로 상충될 수 있다”고 했다. 한일병합으로써 대한제국이 소멸한 것으로 규정하고 있는 한 한일병합조약의 영향력은 유효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토론자로 나선 미야지마 히로시 성균관대 교수는 한·일 간 ‘새로운 21세기 패러다임’을 제안하면서 “아베 정권은 20세기 전반 제국주의시대 패러다임으로 돌아가 있다. 21세기 패러다임이 어떤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신각수 전 주일대사는 “한·중, 한·미, 일·중 관계가 연동되면서 한·일 관계는 더 구조적이고 어려운 상태가 됐다”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정세는 시간적 여유가 없을 정도다. 식민지 책임론을 가지고 논쟁하면 끝이 없다. 한·일 간극을 어느 정도 메울 수 있는 대상을 놓고 대화하는 게 현실적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별그대 세트장 공개, 로맨틱한 베란다 야경이 CG? ‘억대 빌라인줄’

    별그대 세트장 공개, 로맨틱한 베란다 야경이 CG? ‘억대 빌라인줄’

    별그대 세트장 공개가 화제다. 지난 15일 SBS ‘한밤의 TV연예’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촬영 뒷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천송이(전지현 분)과 도민준(김수현 분)이 사랑을 꽃피운 장소 중 하나인 펜트하우스 베란다가 실제 건물이 아닌 세트장임이 드러났다. 드라마 속에서 대도시 야경이 아름답게 내려다 보이던 베란다 세트장 앞에는 도시 풍경이 아닌 파란색 천이 덮여있었다. ’별그대’에서 멋진 야경을 보여준 이 장면은 이 세트장에서 연기를 한 배우들의 모습과 강남의 한 옥상에서 촬영한 영상을 CG로 합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별그대 세트장 공개에 네티즌은 “별그대 세트장 공개..CG 정말 감쪽 같았다” “별그대 세트장 공개..저 야경 꼭 진짜 보고 싶었는데” “별그대 세트장 공개..어디 아파트인지 진짜 궁금했는데” “별그대 세트장 공개..파란 배경만 보고 그런 연기를 하다니 대단하다. 반전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별그대 세트장 공개) 연예팀 seoule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