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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프리미엄 해외영어캠프’, 롯데백화점에서 전국 설명회 진행

    ‘롯데 프리미엄 해외영어캠프’, 롯데백화점에서 전국 설명회 진행

    롯데백화점과 35년의 업력을 지닌 유학닷컴이 2016 여름 ‘롯데 프리미엄 해외영어캠프’를 론칭한 가운데 전국 설명회를 개최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캠프 설명회는 롯데백화점 전국 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내일(20일) 김포공항점을 시작으로 중동점(21일), 대구점(24일), 평촌점(25일), 서울본점(27일), 부산본점과 잠실점(30일)에서 만날 수 있다. 유학닷컴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자녀의 성향 및 학습목표에 따라 적합한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1:1 전문 컨설팅을 통해 효과적인 캠프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방학 캠프뿐만 아니라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단기 유학 및 조기유학 적합성까지 확인할 수 있다. 롯데 프리미엄 해외영어캠프는 우수한 영어 프로그램과 안전을 신뢰할 수 있는 캠프로 미국, 캐나다, 영국, 뉴질랜드 4개 국가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미국 캠프는 동부 뉴저지 명문 사립학교 학생과 수업하며 IVY 리그 대학 탐방이 진행된다. 영국, 캐나다 캠프는 세계 각국의 학생들과 영어로 수업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뿐만 아니라 2개국 이상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캐나다 서부 및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탐방, 미국 명문대 견학이 포함된 캐나다 캠프와 영국 명소와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대학 탐방과 더불어 프랑스, 스위스, 독일 예술 문화 탐방이 포함된 영국 캠프는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뉴질랜드 100% 현지 학교 스쿨링 캠프는 자연환경 속에서 단기간 영어권 교육시스템 경험과 단기 해외 유학 체험이 가능해 자녀에게 선진 교육의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하는 학부모들에게 선호되고 있다. 한편 롯데 프리미엄 영어캠프는 롯데백화점에서 진행하는 캠프 설명회 및 유학닷컴 전국 센터에서 상담 및 등록이 가능하며 설명회 현장 등록 시 참가비 20만원 특별 할인 혜택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롯데카드 3, 6개월 무이자, 샘표 우리 맛 꾸러미 증정 등 다양한 등록 혜택과 이탈리아 로마 왕복 항공권(1매), 국내선 왕복 항공권(2매), 롯데월드 자유이용권(4매)등 경품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알쏭달쏭+] 나무도 밤이 되면 사람처럼 잠을 잘까?

    [알쏭달쏭+] 나무도 밤이 되면 사람처럼 잠을 잘까?

    저녁이 되면 잠자리에 들듯 지구상 대부분의 동물들은 24시간 주기 리듬에 맞춰 생활한다. 그렇다면 사시사철 한 자리에 우뚝 서있는 나무는 어떨까? 최근 핀란드, 오스트리아, 헝가리 과학자들로 이루어진 공동연구팀이 나무의 밤낮 사이클을 조사한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주제 자체도 재미있는 이 연구는 날씨와 지역에 따른 왜곡을 줄이기 위해 핀란드와 오스트리아에 있는 다 자란 두 종의 나무를 대상으로 했으며 레이저 스캐너를 통해 그 움직임을 관찰해 얻어졌다. 그래픽으로 표현된 24시간 나무의 주기 리듬은 흥미롭다. 밤이 깊어질 수록 나무의 잎과 가지들이 점점 아래로 내려앉기 시작하는 모습이 관찰됐기 때문이다. 또한 아침이 되면 나무의 잎과 가지는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해 원래 위치로 되돌아온다. 그러나 대략 5m 높이의 나무 기준으로 보면 10cm 정도의 변화가 감지돼 사람이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연구에 참여한 핀란드 지구공간연구소 에튜 푸토넨 박사는 "밤이 되면 나무는 서서히 잎과 가지를 숙이지만 사람 눈에 보일 정도는 아니다"면서 "그러나 이 움직임이 매우 체계적이고 정확하기까지 하다"고 설명했다. 물론 이를 나무도 사람처럼 잠을 잔다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은 과학적인 설명이라기보다 문학적인 표현이다. 공동연구원인 헝가리 생태학 연구소 안드라스 진스지키 박사는 "나무의 잎과 줄기의 위치가 변하는 것은 세포 안의 수분 손실과 관련있다"면서 "저녁이 되면 빛이 없어져 광합성을 못해 잎줄기 물이 빠지는 팽압(膨壓) 현상이라 볼 수 있다"고 해석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19대 국회 마지막 통과 법안들] 정신병원 강제입원 요건 까다로워진다

    경단녀도 국민연금 납부땐 ‘자격’ 국민연금 가입 실직자 75% 지원 정신질환이 없는 사람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는 데 악용되기도 했던 정신보건법이 전면 개정됐다. 입원 절차가 까다로워졌고 입원하더라도 3개월째 되는 날 심사에서 정상 판정을 받으면 퇴원할 수 있게 했다. 보건복지부는 정신병원 입원요건과 절차를 강화하고 입원적합성을 따질 외부 심사체계를 도입한 ‘정신보건법 전부개정법률안’이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 6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기존의 정신병원 강제입원 제도는 매우 허술해 보호의무자 2명의 동의와 의사 1명의 진단만 있으면 누군가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킬 수 있었다. 2013년 말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정신질환 입원자 8만 462명 가운데 73.1%가 강제입원자이며, 이 중에는 가족 간 불화, 재산 문제 등으로 강제 입원한 피해자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한다. 개정된 정신보건법은 서로 다른 정신의료기관 소속 전문의 2명 이상의 일치된 진단이 있어야 강제입원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 중 1명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정신의료기관 의사여야 한다. 의사 진단을 받아 강제 입원해도 입원자는 강제 입원의 적합성을 따질 기회를 한 번 더 얻게 된다. 최초 입원 후 한 달 내에 국립병원 등에 설치된 입원 적합성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받도록 하는 조항이 이번에 추가됐다. 정신보건법이 정의한 ‘정신질환자’의 범위도 축소된다. 기존 법은 정신질환자에 ‘정신병·인격장애·알코올 및 약물중독 기타 비정신병적정신장애’를 모두 포함했으나 개정된 법은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사람’으로 좁게 정의해 우울증 등 경증 질환자를 제외했다. 직장을 다니다가 그만두고 전업주부가 된 이른바 경력단절여성도 보험료를 ‘추후납부’하면 국민연금 수급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한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도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됐다. 복지부는 전업주부 446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군 복부기간 중 연금보험료를 납부한 사람도 가입기간을 6개월 추가하는 군복무 크레디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재무·회계기준을 마련해 장기요양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종사자 인건비를 현실화하는 내용의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도 통과됐다. 또 실직자가 국민연금에 가입하면 국가가 보험료의 75%를 지원하는 ‘실업크레디트’ 제도를 담은 고용보험법 개정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금까지 실업 기간은 연금 보험료를 내지 않는 대신 연금 가입 기간으로도 인정받지 못했다. 최소 가입기간은 10년 이상이다. 앞으로는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구직급여 수급자가 국민연금 보험료의 25%만 내면 최대 1년간 정부에서 나머지 75%(월 최대 5만원)를 지원해준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서울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상상력의 시각화…콜드플레이 ‘업앤업’(Up&Up) 뮤직비디오

    상상력의 시각화…콜드플레이 ‘업앤업’(Up&Up) 뮤직비디오

    세계적인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의 ‘업앤업’(Up&Up) 뮤직비디오가 지난 16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업앤업’(Up&Up)은 지난해 12월 발매된 콜드플레이 정규 7집 ‘어 헤드 풀 오브 드림스’(A Head Full Of Dreams)에 수록된 곡. 비욘세와 메리 클레이튼이 코러스에 참여한데다 노래 중반부 노엘 갤러거의 기타 솔로 연주가 더해져 앨범에 대미를 장식했다. 최근 공개된 ‘업앤업’(Up&Up) 뮤직비디오 역시 음원만큼이나 예술에 가깝다. 이스라엘 출신 감독 바니아 하이만(Vania Heymann)과 갈 무기아(Gal Muggia)가 작업한 뮤직비디오는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사회 문제들에 초현실적 요소들을 절묘하게 합성해 상상력을 시각화했다. 스펀지 위로 펼쳐진 축구장부터, 팝콘이 터지는 활화산, 바닷속을 헤엄치는 독수리, 우주의 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까지, 쉴새 없이 펼쳐지는 경이로운 장면들은 한 편의 콜라주 필름을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사진·영상=Coldplay Official/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날 보러와요’ 속 정신병원 강제입원 절차 까다로워진다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날 보러와요’ 속 정신병원 강제입원 절차 까다로워진다

    정신병원에 강제입원하는 제도를 개선한 정신보건법 전부개정안이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앞으로 정신병원 강제입원 절차가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복지부는 정신보건법 전부개정법률안, 의료법일 일부개정법률안 등 12개 소관 법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정신질환자는 자신의 병을 알지 못해 입원치료가 필요한데도 환자 스스로 입원을 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가족이나 후견인 등이 입원치료를 대신 결정했다. 이같은 ‘강제입원’이 지금은 2명 이상의 보호의무자가 병원 입원이나 시설입소를 신청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명이 입원 등이 필요하다고 진단하면 계속 입원시킬 수 있다. 이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멀쩡한 사람도 정신질환자로 몰아 입원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최근 영화 ‘날 보러와요’도 이같은 맥락이다. 지난 2014년 정신의료기관에 입원한 7만 932명 가운데 자의로 입원한 환자는 2만 2974명(32.4%)에 불과했고, 강제로 입원당한 비자발적 입원이 4만 6773명(69%)로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된 정신보건법 개정안은 정신병원 안팎에서 입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여러 차례 확인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로 다른 정신의료기관에 소속된 정신과 전문의 2명 이상(국공립 정신의료기관 등에 소속된 정신과 전문의 1명 이상 포함)의 일치된 소견이 있어야 3~6개월까지 강제입원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또 지금은 ▲입원치료가 필요한 정신질환이 있거나 ▲환자의 건강·안전, 타인의 안전을 위해 입원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오면 강제입원이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두 가지 모두를 충족해야 한다. 환자 본인과 보호의무자의 동의로 입원을 신청하고 정신과 전문의 진단 결과 환자 치료와 보호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72시간의 범위에서 퇴원을 거부할 수 있는 동의입원 제도도 도입된다. 전문의가 환자의 강제입원을 결정해도 외부 기관인 ‘입원적합성심사위원회’가 입원의 적합성을 한 차례 더 심사하도록 규정하기도 했다. 심사위원회는 정신과 전문의뿐 아니라 법조인, 인권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심사 대상이 입원한 기관에 소속된 사람은 심사에서 배제된다. 복지부는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인신을 구속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확인 과정을 까다롭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은 또 ‘정신질환자’의 개념을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경우로 한정했다. 이에 따라 우울증 치료만 받아도 ’정신질환자‘가 되는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기존에는 우울증 치료를 받으면 ’정신병을 가진 자‘에 해당돼 ’정신질환자'로 분류됐다. 문제는 이런 정신질환자는 미용사, 영양사, 요양보호사, 조리사, 안경사, 화장품 제조판매업자 및 제조업자, 장례지도사 등의 직종 취업에 제한이 있었다는 점이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우울증 치료 기록이 있어도 이런 직종 취업에 제한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우성·이정재, 조선희 꼭 껴안고 ‘훈훈’ 우정샷 눈길 “부러워”

    정우성·이정재, 조선희 꼭 껴안고 ‘훈훈’ 우정샷 눈길 “부러워”

    19일 정우성, 이정재가 공동 기획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의 일상 모습도 화제가 되고 있다.최근 정우성은 인스타그램에 “My friends”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사진에는 정우성, 이정재, 그리고 사진작가 조선희가 밝은 표정으로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정재는 조선희를 꼭 껴안고 있어 팬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이에 네티즌들은 “조선희 얼굴에 합성하고 싶다”, “조각 투샷이네”, “완전 훈훈한 우정커플이다”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정우성과 이정재는 이날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아티스트 컴퍼니’ 설립 결정을 발표했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사설] 생활용품 유해성 검사 속도 더 내라

    가습기 살균제 파동으로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믿고 써도 되는 제품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으니 불안감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그런 가운데 환경부는 그제 생활용품 7개 제품에 사용금지 물질이 들었다며 시장에서 퇴출하기로 했다. 즐겨 써 온 생활용품들에 독성이 있었다니 아찔할 뿐이다. 신발무균정이라는 탈취제품에서는 가습기 살균제의 독성인 PHMG가 검출됐다. 옥시 파동이 터진 게 언제인데, 문제의 유해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 어떻게 시중에 버젓이 유통될 수 있었는지 황당하다. 게다가 PHMG는 산업통상자원부가 3년 전 탈취제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기도 했다. 필코스캠이란 업체가 만든 에어컨 살균 탈취제에 든 TCE도 10년 전 환경부가 취급 금지한 유해 물질이다. 이러니 국민들이 불안을 떨칠 수 없는 것이다. 정부 당국만 믿고 있다가는 어떤 낭패를 볼지 모른다는 인식이 심각하다. 최근에는 탈취제의 대명사처럼 쓰이는 페브리즈가 안전성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이에 대한 환경부의 대응 태도에는 문제가 많다. 유해 물질이 미량 들었다고 인정할 뿐 사용 여부에 대한 지침이 없다. 앞으로 독성실험을 하겠으니 사용 적합성은 소비자가 알아서 판단하라는 식이다. 터진 구멍만 메우겠다는 소극적인 태도로는 국민 공포증을 잠재울 수 없다. 환경부는 지난 1월에 퇴출 제품 7개의 유해성을 이미 확인했다. 적발하고도 넉 달이나 알리지 않았다니 소비자들은 분통이 터진다. 시판 제품에 든 화학물질 4만여개 중 정부가 관리하는 것은 530종뿐이다. 이마저도 화학물질등록평가법에 따라 제조사는 일부 유해 물질 성분만 표시하면 된다. 기업 규제를 줄여 주는 것도 좋지만 국민 안전이 뒷전이라면 시급히 손볼 제도다. 생활화학제품을 전수조사하겠다는 정부 방침도 이런 사정을 알고 보면 알맹이가 없는 얘기다. 제조사가 성분을 자발적으로 공개하지 않는 이상 유해성 여부를 속시원히 가릴 방법이 없다. 인력과 예산을 긴급히 늘려서라도 시중 제품들의 유해성 검사에 속도를 내야 한다. 시판 제품이 8000개가 넘는데 한 해 고작 300여개를 조사하겠다는 환경부의 발상은 너무 안이하다. 조사와 결과 공개 방식도 바꿀 필요가 있다. 판매량이 많은 인기 제품들을 우선 검사하고, 퇴출 제품만 밝힐 게 아니라 검사를 마친 안전한 상품의 이름도 공개해 소비자들의 선택을 도와야 한다. 책임 있는 소비자 보호 행정을 하겠다면 그래야 한다.
  • ‘케미포비아’ 키운 정부

    가습기살균제 사고를 계기로 화학물질과 화학제품에 대한 공포감(케미포비아)이 확산되고 있다. 살균·항균제 등에 사용되는 살생물제(바이오사이드)에 대한 정부 관리의 사각지대까지 속속 드러나면서 불안과 불신을 키우고 있다.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차 환경독성포럼에서는 어린이를 포함해 우리나라 인구의 30%가 가습기살균제에 노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가습기살균제 조사·판정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홍수종 서울아산병원 의학 교수는 환경보건학회와 환경독성보건학회가 개최한 이날 포럼에서 “지난해 전국 만 7세 아동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11명이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보호자와 가족 등을 포함하면 독성물질인 살균제에 노출된 국민이 30%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2015년 1t 이상 화학물질을 등록, 사용하는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이 시행돼 화학물질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기반은 마련됐지만 살생물질은 소량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이 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환경부는 살생물제를 전수조사하고 사전예방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시행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가습기살균제 원료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을 비롯해 현재 사용 중인 살생물질에 대한 파악조차 제대로 안 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 환경부가 관리하는 생활화학제품 중 살생물제품은 소독제·방충제·방부제 3종에 불과하다. 어떤 제품에 사용되느냐에 따라 관련 부처별 입장이나 판단도 달라질 수 있어 통합 관리체계가 갖춰지지 않고 있는 것도 문제다. 때문에 유럽과 미국처럼 생활화학제품 관리대상 품목을 확대하고 원료물질의 유해성 평가와 안전·표시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유럽에서는 살생물제를 사용량에 관계없이 등록해 허가를 받도록 하고 있고, 미국에서는 살균·살충제를 정부가 통합관리하고 있다. 박광식 동덕여대(약대) 교수는 “다품목 소량의 살생물제가 난립하는 시장 구조를 바꿔 안전성이 확보된 제품만 유통시켜야 한다”면서 “독성자료의 생산과 독성기전연구 등 화학물질 사고 시 인과관계를 규명할 수 있는 선제적 연구기반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들은 화학제품에 대한 공포심을 호소하고 있다. 직장인 채모(31·여)씨는 “가습기살균제에 쓰인 PHMG가 물티슈에도 사용돼 왔던 성분이라는 것을 안 뒤부터는 판촉 행사용으로 무료로 나눠 줬던 물티슈를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비영리 사단법인 에코살림 김나나 대표는 “현재 운영 중인 친환경 살림 교실에 참여하고 싶다는 전화가 끊임없이 오고 있다”며 “탈취제, 항균제, 살균제, 표백제, 합성세제 등의 유해성을 설명해 주고 대체품을 만드는 내용의 강의를 해달라는 기업이나 주민단체 등도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서울 강신 기자 xin@seoul.co.kr 서울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무려 86cm…희귀 ‘알비노 메기’ 캐나다서 낚였다

    무려 86cm…희귀 ‘알비노 메기’ 캐나다서 낚였다

    한 남자에게는 이 날이 ‘인생 최고의 월척’을 잡은 날이었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CBC뉴스 등 현지언론은 캐나다 중부 위니펙의 레드강에서 희귀한 알비노 메기(albino catfish)가 잡혔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희귀한 물고기를 낚은 행운의 주인공은 30년 경력의 낚시꾼인 도노반 피레스. 이날 보트 위에서 낚시를 즐기던 그는 묵직하게 걸려든 물고기 한 마리를 힘차게 낚아올렸다. 이 물고기가 바로 연한 분홍빛이 감도는 알비노 메기. 알비노는 멜라닌 합성이 결핍돼 생기는 선천성 유전질환으로 온 몸의 색깔이 하얀 것이 특징이다. 사람에게도 나타나는 유전질환으로 특히 동물의 경우 쉽게 눈에 띄기 때문에 천적의 표적이 되거나 동료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피레스는 "처음 낚시줄을 당겼을 때 큰 메기가 걸렸음을 직감했다"면서 "수면 위로 메기의 머리와 입이 드러났을 때 알비노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보트 위로 건져올린 알비노 메기의 길이는 무려 86cm.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하며 기념촬영을 한 그는 다시 메기를 물 속으로 방생했다. 피레스는 "아마 알비노 메기를 낚을 확률은 100만 분의 1일 것"이라면서 "오늘이 내 인생에 있어서 거대한 흰 고래를 낚은 날"이라며 기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우주를 보다] 화려한 날갯짓…황홀한 오리온 성운 포착

    [우주를 보다] 화려한 날갯짓…황홀한 오리온 성운 포착

    먼 우주에는 밤을 잊은 천문학자와 애호가들에게 친숙한 ‘과자 상표’의 이름 만큼이나 사랑받는 성운이 있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오늘의 천문사진’(APOD) 코너를 통해 지구로부터 약 1500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오리온 성운(Orion Nebula)의 모습을 공개했다. 아름다운 색채가 어우러진 충격파처럼 보이는 이 사진은 3가지 색의 가시광과 적외선 영역을 관측하는 NASA의 스피처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이미지를 합성해 만든 것이다.   약 40광년에 걸쳐져 있는 오리온 성운은 맨 눈으로도 관측이 가능한 대표적인 발광성운(發光星雲·주위의 열을 받아 스스로 빛을 내는 성운)으로, 성운표 번호는 M42, NGC1976이다. 오리온 성운이 이처럼 화려하게 빛날 수 있는 이유는 그 심장부에 매우 무겁고 밝은 어린 별 4개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성운에 가려 잘 보이지 않지만 이 별들이 방출하는 강렬힌 자외선이 수소구름과 어우러져 화려하면서도 어지러운 모습을 발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이 별과 그 주위 천체들의 집단을 '트라페지움'(Trapezium), 곧 사다리꼴 성단이라 부른다. 다른 성운과 마찬가지로 성간 가스와 먼지로 가득찬 구름같은 이 속에서 인간의 머리로는 상상할 수 없는 수많은 별들이 새로 태어난다. 사진=Infrared: NASA, Spitzer Space Telescope; Visible: Oliver Czernetz, Siding Spring Obs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2017 대선 文이 가장 유리한 위치에…나도 준비되면 나설 것”

    “2017 대선 文이 가장 유리한 위치에…나도 준비되면 나설 것”

    안희정 충남지사는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구조조정 등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한국경제의 해법과 관련, “사회적 안전망이라는 매트리스 위에 노동시장 유연화와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이 가능한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보진영에서 금기시하는 ‘노동시장 유연화’를 언급한 안 지사는 보수와 진보 모두 과거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했다. 2017년 대선에 대해 “축구에 비유하면 문재인 (전) 대표가 가장 유리한 포지션(위치)에 있기 때문에 그에게 패스해야 한다”면서도 “내가 생각한 준비와 조건이 된다면 ‘여기, 나도 있다’고 얘기할 것”이라고 출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인터뷰는 이도운 서울신문 부국장 겸 정치부장과 대담 형식으로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 도지사실에서 90분간 진행됐다. 대담:이도운 부국장 겸 정치부장 →‘임을 위한 행진곡’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이명박, 박근혜 정부 들어 보수 세력이 너무 경직됐다. 선을 그어 놓고 밖에 있다고 생각하면 적대한다. 인식과 생각의 틀을 넓혔으면 좋겠다. 역사교과서 문제나 ‘임을 위한 행진곡’ 논란은 모두 20세기의 과잉 이념, 낡은 선악, 피아(彼我) 개념에서 비롯된 것이다. →4·13 총선 결과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기뻐할 일도, 슬퍼할 일도 아니다. 전에는 지는 것이 너무 억울하고, 이기는 것이 자랑스러웠다. 그런데, 국민 눈높이에서 보면 얼마나 협소한 관점인가. 부모 처지에서 둘째가 어려우면 첫째 집에서 잠시 머무를 수도 있다. 그걸 두고 ‘정의가 나한테 있다’라고 얘기하는 것은 잘못된 태도다. →현실정치는 좀 다른 것 아닌가. -자꾸 승패 개념으로 보기 때문에 패자는 브레이크를 걸고 재를 뿌려야 자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국민은 집안(국가)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사람에게 사랑을 준다. 패자가 자꾸 ‘안티’를 할 게 아니라 상대방이 못 보는 영역에서 노력을 해야 한다. 그래야 기회가 온다. →호남 참패에 대한 ‘문재인 책임론’이 끊이지 않는데. -문 (전) 대표를 포함, 모든 정치인이 마찬가지다. 어렸을 때 부모에게 혼났다고 가출하는 건 아니지 않은가. 부모는 잘되라고 혼낸다. 더 노력하면 된다. →우상호 원내대표 당선으로 86그룹이 당의 리더 위치에 올랐다. -86세대는 이미 50대다. 집안을 책임져야 하는 나이가 됐다. 당연한 결과다. 과거 운동권에 대해 비판은 수용하고, 민주화를 이끌었던 자부심은 놓지 말아야 한다. →86그룹이 과거에 갇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데. -모든 정치 세력은 역사로부터 배워야 하지만, 갇혀 있으면 안 된다. 정치인이 자꾸 족보와 과거를 가지고 현실의 지지를 구하다보니 역사적 과거로 서술해야 될 영역이 현실의 정치 주제가 되고 있다. 그러면 국론이 분열된다. 후손들이 못난 짓을 하는 것이다. →김종인 비대위 대표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한 지도자를 평가할 때 종합평가가 있고, 포지션 평가가 있다. (야구의) 내야수 포지션에서 실책, 수비만 평가하느냐, 타자로서 타율까지 보느냐의 문제다. 그분의 정당 리더십과 대표 역할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다. 다만 그분은 노태우 정부 때부터 경제민주화 화두를 갖고 일관된 행보를 했고,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할) 핵심 가치가 경제민주화라는 주장에 국민이 동의하는 것 아니겠나. →김 대표가 내년 대선까지 당을 이끌어야 하는가. -그건 좀 다른 문제다. 얼큰한 찌개를 먹고 싶다고 해도 맵기만 하면 못 먹는다. 정당, 정치라는 화두는 완성된 레시피여야 한다. 그 시대와 공간에 적합해야 한다. 완성된 식재료로 종합성을 가져야 한다. →친노(친노무현)와 친문(친문재인)의 구분이 필요한가. -언론에 부탁하고 싶다. 친노, 친문, 친박(친박근혜) 같은 표현은 안 썼으면 좋겠다. ‘두목 정치’ 분류로 국회의원들을 설명할 수도 없고, 그 상황으로 몰아가면 결국 보스를 따르는 구성원이 돼버린다. 차라리 자유무역협정(FTA)이나 복지, 증세에 대한 찬반 등 의제를 던져 그룹핑(분류)을 해보시라. 참여정부 막판 뭇매를 맞고 있을 때 그것을 지켰던 사람들을 지칭해 친노라는 단어가 나왔지만, 이후 정치 세력으로서 친노 개념은 적합하지 않다. →자칭 ‘친노’들이 참여정부의 역점 정책인 FTA나 강정마을 해군기지에 반대하기도 했는데. -민주정부 10년에 대해 ‘좌측 깜빡이 켜고 우회전했다’는 식의 문제제기는 20세기의 낡은 안경을 끼고 보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다. 진보, 보수의 낡은 프레임에서 벗어나 세계주의, 신자유주의 속에서 보통사람의 일자리와 삶의 터전이 위협받는 상황에 대한 처방을 고민해야 한다. →어떤 해법을 염두에 두고 있나. -국가의 책임, 즉 사회안전망이란 매트리스가 먼저 깔려야 한다. 그 위에 노동시장 유연화와 개방이 같이 가야 한다. 더불어 적극적 M&A 시장이 열려야 한다. 기업을 운영하다가 도저히 자신 없다면 팔아넘길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조건이 안 되기 때문에 (조선·해운산업처럼) 폭탄이 될 때까지 껴안고 간다. 적극적 M&A, 기업거래가 가능하려면 주주 자본주의가 선행되고 노동의 경직성이 해결돼야 한다. 노동 경직성은 사회안전망이 뒷받침돼야 실마리를 풀 수 있다. ‘세트’로 이뤄져야만 (경제가) 돌아가는데 박근혜 정부처럼 노동시장 개혁만 밀어붙이면 깨지게 된다. →시야를 넓혀 보자. 북핵 문제가 미궁에 빠졌는데. -북한 문제를 최종 책임져야 할 당사자는 우리뿐이다. 대화 채널을 놓쳐서는 안 된다. 북한 도발이 있더라도 우리 정부가 마지막 해결자이고 대화 상대여야 한다. 중국이나 미국에 가서 해결하려고 들면 안 된다. →미·중 사이에서 한국 외교가 길을 잃었다는 평가도 있는데. -냉전 시대 전략과 G2(미국·중국) 시대는 전혀 다르다. 스타크래프트에서도 종족이 바뀌면 전략이 바뀌는데 낡은 노래를 부르고 있다. 아시아의 다자 평화구도를 만들어 내기 위해 한·미 관계를 전략적으로 풀어야 한다. 일본과 북한이 만들어 내는 역내 긴장을 한국이 주도적으로 해소해야 하는데 못하고 있다. 북한을 혼내 달라고 국제사회에 호소하고 다니기에 바쁘다. →2017년 대선 얘기 좀 하자. 문 전 대표가 후보가 돼야 하나. -축구로 비유하면 가장 유리한 포지션(위치)을 차지하고 있다. 그분에게 패스해야 한다. →문 전 대표가 또다시 실패할 가능성이 있는데도 혼자 드리블하고, 슛까지 하려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그럴 분도 아니고 단독 드리블을 국민이 허용하지도 않는다. ‘형님 먼저, 아우 먼저’를 말하는 건 아니다. 정권교체를 말하는 것도 아니다. 시대정신과 가치를 국민과 공감할 수 있다면 누가 됐든 응원한다. 내가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준비와 조건이 돼 있다면 나도 얘기할 것이다. 여기, 나도 있다고. →안 지사는 왜 대통령이 되려고 하는가. -의사가 질병 없는 사회를 만들려는 것처럼 국민이 평화와 정의, 번영, 행복한 삶을 살도록 하는 게 내 목표다. 정치인인 나의 직업윤리에 부합한다. →너무 막연한 얘기다. -난 도지사다(웃음). 구체적인 도전을 할 때 국민께 드릴 말씀이다. 지도자는 일종의 ‘턴키’와 비슷하다. 수많은 의제를 얘기할 게 아니라 리더십에 대한 신뢰에 따라 국민은 선택한다. 정치인은 수많은 언행과 행동 속에서 평가받는다. 동굴에서 석순이 자라듯 오랜 세월 지켜보는 것이다. →안희정에게 문재인은 어떤 존재인가. -굉장히 신뢰하고 존경하는 선배다. →동지와 라이벌 중 어디에 더 가까운가. -라이벌로 생각해 본 적 없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를 매개로 한 정계 개편론이 나오는데. -새로운 정치를 염원하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시작했다. 보답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다만 누구든 안티테제를 가지고는 완결되지 않는다. 정치를 바꾸겠다면서 정치를 혐오하는 마음에 기반을 둬서는 안 된다. →도지사 3선 생각도 있나. -임기가 2년이나 남았다. 하고 싶다고 시켜주는 것도 아니지 않는가(웃음). 대선도 마찬가지다. 문 (전) 대표에 대한 내 존경심을 표현한 문제지 대선에서 어떻게 할지 가봐야 안다.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계승할 적자라고 말한 바 있는데. -일관되게 정당정치 복원을 주장해 왔다. 정당인으로 의무를 다해 왔다. 공천을 주든 안 주든, 책임을 져야 할 때면 객관적으로 부당한 상황에서도 가출한 적 없다. 적자라기보다 장자(長子)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리네커 “팬티만 입고 방송 진행 약속 후회하지 않는다”

     레스터시티가 우승하면 팬티만 입은 채로 방송을 진행하겠다고 호언했던 개리 리네커(56)가 그런 호언을 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17일 밝혔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레전드이자 BBC 스포츠의 유서 깊은 축구 프로그램 ‘매치 오브 더 데이(MOTD)´를 진행하고 있는 리네커는 지난해 12월 레스터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하면 다음 시즌 첫 방송 때 속옷만 입고 하겠다고 트위터에 공언했다. 레스터시티는 창단 13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고 말아 많은 축구팬들이 다음 시즌 첫 방송을 들뜬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야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며 리네커가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압박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팬들은 팬티만 입은 누군가의 사진에 리네커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들고 그의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영국 BBC는 이날 MOTD의 공식 페이스북에 리네커와의 인터뷰 동영상을 올려놓았는데 이런 압박에 후회하지 않느냐는 물음에 “안 해요. 제 생각에는 그러니까, 왜냐면 그동안 재밌었거든요”라고 쾌활하게 밝혔다. 그는 레스터시티의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나 이번 시즌 마지막 방송에서도 약속을 지키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리네커는 인구 33만명의 작은 도시 레스터시티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이다. 그의 이름을 붙인 거리도 있다. 레스터 유스를 거쳐 당시 2부 리그에 속해 있던 레스터시티에서 성인 무대 데뷔전(1978년)을 치른 이래 레스터에서 선수로 일곱 시즌을 뛰었다. 선수 은퇴 뒤에는 레스터에 연고를 둔 제과업체 워커스의 감자칩 광고 모델로 활동했다. 2002년에는 파산 위기에 몰린 레스터시티를 위해 수십 억원을 출연해 컨소시엄을 만들어 끝내 회생시켰다. 2002년 7월 새로운 홈 구장인 워커스 스타디움(현 킹파워 스타디움)로 옮길 때 개장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한 것도 리네커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복면가왕 김기리, 완벽 ‘화난 근육’ 눈길 “합성 아냐?”

    복면가왕 김기리, 완벽 ‘화난 근육’ 눈길 “합성 아냐?”

    복면가왕 김기리가 완벽한 근육 몸매를 공개했다.   16일 김기리는 인스타그램에 “스승의날. 약한번 안쓰고 1년에 한번씩 대회나가는 우리 영재샘.약이란게 뭔지도 1도 모르게 운동,식단시키는 YJ. 숀리바디스쿨 김영재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헬스 트레이너와 함께한 김기리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에서 상반신 노출을 한 김기리는 완벽한 빨래판 복근과 핏줄 선 ‘화난 근육’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사랑해요 김기리”, “식단표 좀 알려주세요”, “복근 가왕이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기리는 지난 15일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아임 파인 땡큐’로 출연했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생강의 단맛 식중독 막고 충치도 예방

    [달콤한 사이언스] 생강의 단맛 식중독 막고 충치도 예방

    맵고 알싸한 맛과 냄새를 가진 생강은 음식의 잡내를 없애는 데 주로 쓰인다. 대부분의 생선회에 생강이 곁들여 나오는 이유다. 그런데 생강이 충치나 식중독을 예방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려대 약학과 변영주 교수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박희등 교수 공동연구팀은 생강에서 단맛을 내는 성분이 세균의 생물막 형성을 막아 식중독이나 충치를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의 연구결과는 자연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최신호에 실렸다. 연구진은 2011년 생강 추출액이 패혈증과 폐렴을 일으키는 녹농균의 생물막 형성을 막는다는 것을 규명했지만, 정확한 메커니즘을 알아내지는 못했다. 생물막은 미생물이 표면에 붙어 증식하기 위해 배출하는 끈적한 분비물로 치아, 수도관 등의 부식과 오염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특히 병원균이 만드는 생물막은 식중독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항생제 내성을 일으켜 질병 치료를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연구진은 생강의 다양한 성분 중 ‘라피노스’라는 물질이 생물막 주요성분인 다당류와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고 생물막 형성에 필요한 신호전달물질의 농도를 낮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진이 이번에 개발한 방법은 저렴한 비용으로 라피노스를 대량으로 쉽게 분리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천연물 추출 물질이어서 어린이 충치 예방에 부작용 없이 쓸 수 있고 기존 항생제와 함께 사용할 경우 항생제 내성을 낮추고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10년 내 인조인간 만든다?… ‘과학자 150명 비밀회의’ 시끌

    10년 내 인조인간 만든다?… ‘과학자 150명 비밀회의’ 시끌

    DNA 유전체 화학적 합성 논의 세계 생명과학계 윤리논쟁 촉발 미국 하버드대에서 복제 인간을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인공 유전체(게놈)’ 생산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과학자들을 비밀리에 모아 회의를 가진 게 드러나 윤리적 논쟁이 예상된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하버드 의대는 지난 9일 보스턴에서 과학자 150여명을 초청해 비공개 회의를 열고 인간 DNA 유전체 전체를 화학적으로 합성하는 계획을 논의했다. 주최 측은 이들에게 이 회의의 일차적 목표를 “10년 안에 세포 단위에서 모든 인간 게놈을 합성해 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1990~2003년 진행된 ‘인간게놈계획’(HGP)이 인간 DNA의 30억개의 염기쌍 배열을 ‘해독’하는 데 목적을 뒀다면 이번 회의에서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30억개의 염기쌍을 인간이 직접 만드는 계획을 다루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현실화될 경우 생물학적 부모 없이도 게놈 합성을 통해 ‘인조인간’을 제조할 수 있는 첫 단추를 꿰게 된다. 당연히 전 세계 생명과학계에서 이번 회의를 두고 심각한 윤리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이에 대해 주최 측인 조지 처치 하버드대 유전학 교수는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인간을 만들어 내려는 것이 아니라 생물의 세포 전반에 걸쳐 게놈 합성 능력을 높이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주최 측이 모든 관련자에게 언론 인터뷰를 불허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재도 금지하는 등 이번 회의를 극히 폐쇄적으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구심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단순히 세포 전반에 걸쳐 게놈 합성 능력을 높이려는 순수한 취지의 회의였다면 이렇게까지 비밀리에 일을 진행할 이유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 때문에 드루 엔디 스탠퍼드대 생명공학과 부교수와 로리 졸로스 노스웨스턴대 의학윤리 교수 등은 초청을 받고도 참석을 거절했다. 이들은 이번 회의를 비판하는 내용의 공동 기고문을 통해 “아인슈타인의 게놈을 배열하고 합성하는 것이 옳은가? 만약 그렇다면 누가 해야 하는 것인가”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엔디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당신들이 연구를 비밀리에 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 그건 무언가 잘못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우주를 보다] ISS(국제우주정거장), 수성 품은 해를 통과하다

    [우주를 보다] ISS(국제우주정거장), 수성 품은 해를 통과하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과 서유럽 등 일부 국가에서는 10년 만에 일어난 태양과 수성의 ‘우주쇼’를 즐겼다. 바로 2006년 이후 처음 벌어진 수성의 태양면 통과(Transit of Mercury) 현상이다. 이 천문현상은 수성이 태양을 가리는 식(蝕)의 일종으로 100년에 단 13번 일어날 정도의 보기드문 우주쇼다. 이는 태양과 수성, 지구가 일직선에 놓이면서 관측되는 것으로 수성의 경우 공전궤도면이 지구 궤도면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이 자주 일어나지는 않는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이날 벌어진 '우주쇼' 중 등장한 또 하나의 '주인공'을 공개했다. 태양을 대각선으로 가를듯 보이는 기체는 바로 우주비행사를 싣고 매일 지구를 15.78회 도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이다.   ISS가 태양 앞을 지나치는 순간을 촬영해 합성한 이 사진은 수성이 태양 품에 안기던 이날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촬영됐다. 물론 이 사진 속에는 수성도 숨어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태양 중간 하단에 검은색 둥근 실루엣이 보이는데 이 천체가 수성이다. 촬영자와 ISS와의 거리는 약 450km, 수성과는 8400만 km다.   한가지 더 놀라운 사실은 ISS가 사진에서처럼 태양 앞을 지나치는 순간이 단 0.6초라는 점으로 비행 속도는 시속 2만 7,740km(초속 7.7km)로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한편 다음 수성의 태양면 통과는 2019년, 특히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수성 태양면 통과는 2032년 11월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와우! 과학] 인간과 동물 구분하는 ‘결정적 차이’ 찾았다

    [와우! 과학] 인간과 동물 구분하는 ‘결정적 차이’ 찾았다

    인간과 동물을 구별짓는 가장 유의미한 유전자를 찾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진화생물학협회 연구진은 침팬지와 고릴라, 보노보노 등 유인원과 사람의 유전적 차이점을 찾기 위해 사람의 마이크로RNA 배열 1595개와 다수의 유인원 유전자를 정밀 분석했다. 마이크로RNA는 생물의 유전자 발현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작은 RNA(리보핵산)를 뜻한다. RNA는 DNA의 유전정보를 전달하고 아미노산을 운반하는 역할을 하며, 사람과 유인원뿐만 아니라 초파리 등 작은 곤충 등에게도 존재한다. 인간과 유인원의 유전자는 상당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간과 침팬지의 게놈 해독 결과에 따르면 둘 사이의 유전자 차이는 1.2%에 불과하다. 연구진은 1.2%에 해당하는 유전적 차이를 밝히기 위한 이번 연구에서, 인간에게서만 발견되는 총 4개의 변종 마이크로RNA를 발견했으며, 이 작은 유전자 조각이 동물과 사람을 구별짓는 가장 중대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4개의 변종 마이크로RNA 중 일부는 매우 작은 크기의 뇌 조직으로, 인간의 뇌가 다른 동물과 다르게 사고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도록 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 나머지 변종 마이크로RNA는 인간의 전 생애에 걸친 신체적, 정신적, 경험적 변화 등 모든 변화 발달의 양상과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도 마이크로RNA의 길이 역시 인간과 유인원의 차이점 중 하나로 지목됐다. 인간은 유인원에 비해 마이크로RNA의 길이가 더 긴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은 “우리는 이번 연구가 근래의 인간 진화 및 진화의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마이크로RNA처럼 단백질이 합성되는 번역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논코딩’(non-coding) DNA가 진화에 어떤 기여를 하는지 이해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Public Library of Science)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투르크메니스탄의 키워드 둘 태권도에 빠진 가스 위의 나라

    투르크메니스탄에 태권도 바람이 불고 있다. 무엇보다 대통령이 태권도 열성 팬이다. 한국 기업 사이에서는 투르크메니스탄이 새로운 시장으로 가치가 급상승하고 있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과 LG상사가 진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는 규모가 100억 달러를 바라본다. ●“태권도 사범 유치가 국가적 숙원 사업”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만난 정태인 대사는 “이곳 방송에서 10년 전쯤 태권도 시범 영상을 내보냈는데 말 그대로 대박이 나서 3시간 간격으로 30분씩 틀었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함메도프 대통령까지 태권도복을 입고 시범을 보였을 정도다. 지난해 10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아시아 태권도 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등 기량도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에선 한국에 전자 호구와 헬멧 등 장비와 지도자 파견을 바라고 있다.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따낸 이웃 나라 아프가니스탄에 질 수 없다는 경쟁심도 한몫하고 있다. 최기천 한국대사관 서기관은 “태권도 사범 유치가 국가적 숙원 사업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열성적”이라면서 “양국 우호 관계를 높이는 데 태권도만 한 게 없다”고 강조했다. ●현대·LG, 100억弗대 천연가스 프로젝트 투르크메니스탄이 태권도에 매혹됐다면 한국 정부와 기업에선 ‘가스 위에 떠 있는 나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천연가스가 풍부한 투르크메니스탄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 가장 앞서 있는 것은 현대엔지니어링과 LG상사다. 두 기업은 협력을 통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천연가스 합성석유(GTL) 플랜트 건설 사업(39억 달러), 가스탈황설비(11억 6000만 달러) 등 4가지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모두 단순한 자원 개발이 아니라 추출·가공, 판로 연결까지 고려한 종합 개발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태권도에 빠진 가스 위의 나라

    투르크메니스탄에 태권도 바람이 불고 있다. 무엇보다 대통령이 태권도 열성 팬이다. 한국 기업 사이에서는 투르크메니스탄이 새로운 시장으로 가치가 급상승하고 있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과 LG상사가 진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는 규모가 100억 달러를 바라본다. ●“태권도 사범 유치가 국가적 숙원 사업”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만난 정태인 대사는 “이곳 방송에서 10년 전쯤 태권도 시범 영상을 내보냈는데 말 그대로 대박이 나서 3시간 간격으로 30분씩 틀었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함메도프 대통령까지 태권도복을 입고 시범을 보였을 정도다. 지난해 10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아시아 태권도 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등 기량도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에선 한국에 전자 호구와 헬멧 등 장비와 지도자 파견을 바라고 있다.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따낸 이웃 나라 아프가니스탄에 질 수 없다는 경쟁심도 한몫하고 있다. 최기천 한국대사관 서기관은 “태권도 사범 유치가 국가적 숙원 사업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열성적”이라면서 “양국 우호 관계를 높이는 데 태권도만 한 게 없다”고 강조했다. ●현대·LG, 100억弗대 천연가스 프로젝트 투르크메니스탄이 태권도에 매혹됐다면 한국 정부와 기업에선 ‘가스 위에 떠 있는 나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천연가스가 풍부한 투르크메니스탄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 가장 앞서 있는 것은 현대엔지니어링과 LG상사다. 두 기업은 협력을 통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천연가스 합성석유(GTL) 플랜트 건설 사업(39억 달러), 가스탈황설비(11억 6000만 달러) 등 4가지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모두 단순한 자원 개발이 아니라 추출·가공, 판로 연결까지 고려한 종합 개발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탑(T.O.P), ‘대성 노출’ 엽기 셀카 공개 “따르릉 비켜나세요”

    탑(T.O.P), ‘대성 노출’ 엽기 셀카 공개 “따르릉 비켜나세요”

    가수 겸 배우 탑(최승현)이 동심으로 돌아간 엽기 셀카를 공개했다.   12일 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멘트 없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서 탑은 꽃분홍 블라우스에 노란 치마를 입고 유아용 자전거를 타는 여자 아이 사진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뒷 배경에는 빅뱅 멤버 대성이 수영복만 입고 무언가에 힘겹게 매달려 있는 모습이 함께 합성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탑 어린이 귀엽다”, “대성이 어떡해”, “영화 기대하고 있어요”, “빅뱅 컴백 언제해요”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탑은 영화 ‘아웃 오브 컨트롤’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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