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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1포로 5가지 영양소 듬뿍…베베쿡 ‘생기듬뿍 비타키움스틱젤리’ 출시

    하루 1포로 5가지 영양소 듬뿍…베베쿡 ‘생기듬뿍 비타키움스틱젤리’ 출시

    영유아 식품 전문기업 베베쿡이 소아청소년 병원 ‘우리아이들병원’과 공동 개발한 ‘생기듬뿍 비타키움스틱젤리’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베베쿡 생기듬뿍 비타키움스틱젤리는 성장과 발육 중심의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B6, 나이아신, 망간 등 총 5가지 영양소가 함유돼 있다. 베베쿡 영양과학연구소와 우리아이들병원이 함께 영양설계를 진행해 하루 1포만 먹어도 체내 에너지 생성 및 뼈 형성,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합성향료와 착색료가 무첨가된 샤인머스켓농축액이 함유돼 있어 아이들이 달달하게 먹기 좋은 건강 간식이다. 스틱젤리 형태로 개별 포장돼 있어 휴대하기도 좋고 시원하게 얼려 아이스크림 대용으로 먹어도 좋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베베쿡 관계자는 “뼈 형성과 성장 발달이 필요한 성장기 아이들을 위한 간편하고 맛있는 건강 스틱젤리로 추천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간식 개발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베베쿡 공식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 상장 나선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글로벌 전구체 기업으로 도약”

    상장 나선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글로벌 전구체 기업으로 도약”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상장을 통해 2027년까지 연간 21만t의 전구체 생산능력을 확보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금액으로 하반기 3·4공장 착공에 이어 북미·유럽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구체는 이차전지 원가의 20%를 차지하는 양극재 전 단계의 핵심 원료다.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등 광물을 일정한 비율로 섞고 정제해 만든다. 전구체 합성 기술은 양극재 가격과 품질을 좌우한다. 에코프로는 2004년 정부가 발주한 ‘초고용량 리튬이온 전지 개발 컨소시엄’에 제일모직과 공동으로 참여하면서 이차전지 양극소재 사업과 인연을 맺었다. 2006년 제일모직이 구조조정으로 배터리 소재 사업을 정리하면서 에코프로가 인수했고, 이후 회사는 양극소재와 전구체 사업을 동시에 진행했다. 2009년 국내 한 대기업에 전구체 공급 물량을 늘린 것을 계기로 사업을 크게 키우기도 했다. 한때 에코프로는 저가 공세를 펼치는 일본 경쟁사 탓에 전구체 사업을 중단한 적도 있다. 당시 에코프로비엠에 사용되는 전구체를 소량으로만 생산하고 대부분을 중국에서 수입했다. 그러다 자체 전구체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중국 합작사 ‘에코프로GEM’의 중국 측 지분을 인수하고 2017년부터 자체 기술 개발 및 라인 건설에 착수해 현재 상장을 준비하기까지에 이른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447만 6000주, 주당 희망 공모가액은 3만 6200∼4만 6000원이다. 공모가 마무리되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5240억∼6659억원의 재원을 확보하게 된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생산능력 확대에 사용된다. 2027년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하이니켈 전구체 생산능력은 전체 시장의 7.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단결정 전구체, 코발트 프리 전구체 등 차세대 전구체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는 “지속적인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전구체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초, 도시문제 해결 주민 ‘혁신 시제품’ 전시

    서초, 도시문제 해결 주민 ‘혁신 시제품’ 전시

    서울 서초구가 스마트 기술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아이디어 시제품을 전시한다. 서초구는 ‘서초 AIoT 스마트시티 메이커톤앤컨퍼런스’를 우면동의 더케이호텔에서 26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메이커톤’은 ‘메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정해진 기간 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시제품을 만드는 대회다. 이번 행사는 ‘구정 문제를 해결할 혁신 아이디어 제안’이라는 주제로 10개 팀의 시제품을 선보인다. 지난 7월 공모에서 선정된 참여팀들은 2개월간 전문 강사의 멘토링을 거쳐 시제품을 만들었다. 시제품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소프트웨어(SW) 기술 등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흡연동작 인식 및 안내 장치 ▲사물인터넷기술(IoT)을 이용한 양재천 스마트 공원 조성 ▲QR 스마트 자원봉사 서비스 ▲AI 챗봇 서비스 ▲주차장 빗물 수위 위험감지 ▲교통체증 완화 시위 집회 전용 스마트 신호등 ▲포트홀(도로파임) 자동감지 알고리즘 ▲폭우로 인한 위험 맨홀 경보 시스템 ▲길거리 자율주행 쓰레기통 로봇 ▲노래와 빛을 주는 가로등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환경·복지·안전·교통 등 생활 곳곳에 스마트 기술을 더해 구민들이 편안한 일상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초구, 도시문제 구민들과 함께 스마트하게 푼다

    서초구, 도시문제 구민들과 함께 스마트하게 푼다

    서울 서초구가 스마트 기술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아이디어 시제품 전시를 개최한다. 서초구는 ‘서초 AIoT 스마트시티 메이커톤앤컨퍼런스’를 우면동의 더케이호텔에서 26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메이커톤’은 ‘메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정해진 기간 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시제품을 만드는 대회다. 이번 행사는 ‘구정 문제를 해결할 혁신 아이디어 제안’이라는 주제로 10개팀의 시제품을 선보인다. 지난 7월 공모에서 선정된 참여팀들은 2개월간 전문 강사의 멘토링을 거쳐 시제품을 만들었다. 시제품은 AI, 빅데이터, SW기술 등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흡연동작 인식 및 안내 장치 ▲사물인터넷기술(IOT)을 이용한 양재천 스마트 공원 조성 ▲QR 스마트 자원봉사 서비스 ▲AI 챗봇 서비스 ▲주차장 빗물 수위 위험감지 ▲교통체증 완화 시위 집회 전용 스마트 신호등 ▲포트홀(도로파임) 자동감지 알고리즘 ▲폭우로 인한 위험 맨홀 경보 시스템 ▲길거리 자율주행 쓰레기통 로봇 ▲노래와 빛을 주는 가로등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환경·복지·안전·교통 등 생활 곳곳에 스마트 기술을 더해 구민들이 편안한 일상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새로운 코로나 발병 위험” 바이러스 유출설 中연구소의 경고

    “새로운 코로나 발병 위험” 바이러스 유출설 中연구소의 경고

    코로나19 바이러스 ‘실험실 유출설’의 중심에 있는 중국 우한바이러스연구소가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질병의 발병 우려가 매우 크다고 경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우한연구소 신흥감염병센터장 스정리 박사와 연구팀은 최근 논문에서 세계는 코로나19와 유사한 또 다른 질병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 박사팀은 논문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과거에 질병을 유발했다면 미래에 발병을 초래할 위험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는 2003년 중국과 홍콩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수천 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코로나19를 모두 유발했다. 스 박사 연구팀은 코로나바이러스 40종의 인간 전염 위험을 평가한 결과 절반인 20종의 전염 위험이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중 6종은 이미 인간을 감염시키는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추가로 3종이 질병을 유발하거나 다른 동물들을 감염시킨다는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래에 질병이 출현할 것이 거의 확실하며 이는 또다시 코로나바이러스 질병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경고했다. 해당 연구는 인구, 유전적 다양성, 숙주종, 인수공통전염병의 과거 병력 등 바이러스의 특성에 대한 분석에 기반했다. 스 박사 연구팀은 또한 박쥐, 설치류 같은 자연 숙주나 낙타, 사향고양이, 돼지, 천산갑 등 잠재적 중간 숙주 등 병원균의 중요한 숙주들을 확인했고 밝혔다. 이 논문은 지난 7월 영어 학술지 ‘신흥 미생물·감염’에 발표됐지만 이달 들어서야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논문이 중국어로 쓰이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제로 코로나’ 정책을 갑자기 폐기한 후 코로나19에서 벗어나려는 중국 당국의 바람 때문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익명을 요구한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한 과학자는 SCMP에 “이따금 다른 공중보건 학자들과의 사적인 대화에서 우리는 의도적이든 아니든 중국 당국이 코로나19를 경시하고 있음을 알게 됐고, 일부 도시는 감염 자료 발표를 중단해버렸다”고 지적했다. 이 과학자는 “중국 사회 전체가 팬데믹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앞을 보려는 것 같고 그건 이해할 만하다”면서도 “그러나 코로나19 발병으로부터 얻어야 하는 교훈과 미래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스 박사 팀의 연구가 ‘코로나바이러스 사전’처럼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SCMP는 그러나 “많은 중국 바이러스학자가 스 박사 연구의 민감성을 의식해 그에 대해 논평하기를 꺼렸다”고 밝혔다. 스 박사는 중국 박쥐 코로나바이러스 권위자다. 2002년 발생한 사스가 박쥐에서 기원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논문을 발표해 ‘박쥐여인’(batwoman·배트우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특히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애초 코로나19를 일으키는 SARSCoV-2 바이러스는 중국 우한의 화난수산물시장에서 퍼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각에서 우한바이러스연구소가 진원지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관련 연구를 주도한 스 박스는 코로나19 기원의 열쇠를 풀 인물로 떠올랐다. 우한바이러스연구소는 에볼라 바이러스 등 치명적인 병균을 연구할 수 있는 중국 내 유일한 생물안전 4급(P4) 실험실을 갖추고 있으며, 코로나19의 진원지로 지목됐던 우한 화난수산시장과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이 때문에 이 연구소에서 인공적으로 합성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출돼 확산했다는 소문이 끊이지 않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도 그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미국 대통령 직속 국가정보국장실(ODNI)은 지난 6월 기밀 해제된 보고서에서 미 정보기관들이 코로나19가 중국 실험실에서 생겨났을 가능성을 여전히 배제하지 않고 있지만 바이러스의 근원을 밝히지 못했다고 적었다.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 있던 코로나바이러스 종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진행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을 초래했을 것으로 보이는 구체적인 사건과 관련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중국 당국은 “실험실 유출은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반박했고, 스 박사도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유출설을 부인했다.
  • 오세훈, 민주당 지지자의 ‘가결 유다’ 색출에 “공산당 치하에서나 어울릴 풍경”

    오세훈, 민주당 지지자의 ‘가결 유다’ 색출에 “공산당 치하에서나 어울릴 풍경”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통과된 이후 당내 강성 지지층의 압박에 민주당 일부 의원이 ‘부결’ 인증을 한 것을 두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공산당 치하에서나 어울릴 법한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이재명 대표로 인해 민주당에서 벌어지는 일은 단순한 여야 대립이나 계파 갈등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자유민주주의가 근본적으로 위협받고 있다”고 했다. 앞서 지난 21일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됐다. 이후 개딸(개혁의 딸) 등 이 대표 강성 지지자들의 이탈표 색출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미 온라인상에서는 30명 가까운 민주당 의원의 실명이 적힌 가결 명단이 사실 확인 절차 없이 친야 성향의 누리집에 게재되는 등 ‘가결 유다’(가결+성경 속 예수를 배신한 제자 ‘유다’의 합성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오 시장은 “색출은 다양한 정치적 견해와 표현을 인정하는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한다”며 “수없는 권력형 비리 의혹에 휩싸인 이 대표가 사법부의 판단을 받는 건 ‘법 앞의 평등’에 비춰 봐도 지극히 당연한데 색출은 이 또한 부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부결 투표를 했다고 인증하거나 공개하는 것도 홍위병 시절의 공포 정치를 떠올리게 한다”며 “이 대표를 자유민주주의 원칙보다 앞세우는 듯한 모습들”이라고 했다. 이어 “이것은 헌법상의 비밀투표 원칙을 공공연히 깨뜨리는 야만적 행태였는데 10년이 지나도 달라진 게 전혀 없다”며 “한국 정치가 이런 비민주적 야만성과 결별해야 비로소 민생을 살필 수 있는 정상 정치의 길로 들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에 따른 민주당 내 ‘자중지란’이 거세지고 있다. 본회의 전후로 의원들은 지지자들의 ‘가부 추궁 문자’에 부결이라는 내용의 메시지 답신을 보내는 등 ‘결백’을 증명해야 했다. 대표적으로 어기구 의원은 체포동의안 표결 당시 ‘부’를 적은 자신의 투표지를 소셜미디어(SNS)에 찍어 올렸다. 이 대표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는 어 의원의 인증을 두고 ‘살려면 이 정도는 해야지, 어기구 인정’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 롯데마트, 플래그십 스토어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개장… “K마트 대표할 미래형 매장”

    롯데마트, 플래그십 스토어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개장… “K마트 대표할 미래형 매장”

    롯데마트 서울역점이 지난 14일 미래형 매장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마트의 플레그십 브랜드인 ‘제타플렉스’는 10의 21제곱을 표현하는 제타(ZETTA)와 결합된 공간을 뜻하는 플렉스(PLEX)의 합성어로, 고객에게 많은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2021년 12월 문을 연 ‘제타플렉스 잠실’의 성공을 기반으로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제타플렉스 매장이다. 제타플렉스 잠실점은 ‘여기에 없으면 어디에도 없다’는 콘셉트로 일반 매장과 비교해 30% 이상 많은 품목수, 계절감이 풍부한 신선 매장, 메가 와인숍 보틀벙커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군별 전문 매장으로 구성, 서울의 강남 상권을 대표하는 롯데마트의 미래형 매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서울의 관문이자 중심지에 위치한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유통 노하우와 전문성을 집약한 미래형 매장 제타플렉스로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강북 상권의 랜드마크가 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서울역점은 롯데마트 매장 중 외국인 방문객이 가장 많은 곳으로, 외국인 매출 비중이 올해 누계 기준 약 30%, 팬데믹 이전에는 50% 수준에 달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의 대규모 리뉴얼을 진행하면서 외국인 고객에게도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한국의 대표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가치를 집결했다는 설명이다.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오프라인 대형마트의 강점인 그로서리(식품점) 전문 매장으로의 전환과 더불어 와인, 펫, 완구 등의 전문 매장을 필두로 한 체험형 콘텐츠의 강화, 그리고 고객 맞춤형의 공간 및 상품 재구성을 주제로 재단장했다. 이에 따라 매장의 2층은 그로서리 중심의 원스톱 마트 쇼핑 공간으로, 3층은 보틀벙커, 토이저러스 등 콘텐츠 전문 매장과 테넌트로 구성, 매장의 층별 콘셉트를 명확히 구분해 리뉴얼 이전과 비교해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 [정재정의 독사만평] 88올림픽, 그날의 도전 정신을 기리며/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

    [정재정의 독사만평] 88올림픽, 그날의 도전 정신을 기리며/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

    1988년 9월 17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에서 제24회 하계올림픽이 열렸다. 이른바 88올림픽인데, 한국 현대사의 분수령을 이룬 쾌거였다. 그런데 아무도 그 35주년을 언급하지 않아 여기서 짧게나마 88올림픽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보겠다. 우선 88올림픽은 160개국에서 23개 경기 종목에 2만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해 가장 성대했다. 동서냉전의 격화로 직전의 모스크바·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은 연속해 반쪽 진영만 참가했다. 88올림픽은 국제정치가 스포츠 제전을 오염시켰다는 반성 위에서 열려 북한 이외 거의 모든 나라가 선수단을 파견했다. 88올림픽 공식 노래인 ‘손에 손잡고’와 ‘벽을 넘어서’는 세계인의 마음을 울리며 인기를 끌었다. 한국은 종합성적 4위를 차지해 스포츠 강국으로 부상했다. 둘째, 한국 정부와 서울시는 명운을 걸고 88올림픽을 성공시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았다. 기업과 시민도 적극 협력했다. 한국은 88올림픽에서 1960년대 이후 20년 동안 지속한 고도 경제성장의 정점을 찍었다. 아울러 정치에서도 대통령을 직접 뽑는 민주화를 이룩했다. 한국은 마침내 가난하고 억눌린 모습에서 부유하고 활달한 모양으로 탈바꿈했다. 셋째, 한국은 88올림픽을 전후해 중국·소련 및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와 수교했다. 남북 교류도 추진해 북한과 유엔에 동시 가입하고 남북기본합의서와 비핵화공동선언을 마련했다. 이로써 한국의 활동 무대와 국가 위상은 훨씬 넓어지고 높아졌다. 한국인도 어깨를 펴고 자유롭게 세계를 누비게 됐다. 넷째, 한국 정부와 서울시는 88올림픽을 대비해 ‘세계는 서울로, 서울은 세계로’라는 표어 아래 서울을 선진 국제도시로 개조했다. 잠실과 몽촌토성에 최고 수준의 경기장과 선수촌을 세웠다. 사대문 안과 강남·한강 일대를 대대적으로 개발하고 항공로와 지하철을 잇따라 개통했다. 공원과 고궁 등을 정비해 서울은 깨끗하고 화려한 역사문화 도시로 거듭났다. 다섯째, 88올림픽을 계기로 서울시민의 생활과 의식은 빠르게 국제화됐다. 경제발전과 민주회복을 동시에 이룬 자부심과 애국심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질서와 예의를 지키고 봉사와 청결을 실행했다. 차량 운행까지 자제해 공기를 맑게 만들었다. 한뜻으로 뭉친 서울시민은 국가 대사이자 세계 축제에 직접 기여한다는 들뜬 기분을 뿌듯하게 느꼈다. 여섯째, 88올림픽은 한국과 서울의 발전을 국제사회에 각인하고 한국인과 서울시민의 신뢰도를 높였다. 올림픽 기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한국과 서울의 산업화·현대화를 상찬했다. 아울러 한국인과 서울시민의 높은 교육 수준과 평화 애호를 평가하고 한국의 국제 역량과 경제규모가 계속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곱째, 88올림픽은 한국이 북한과의 체제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북한은 88올림픽을 막기 위해 미얀마 아웅산 묘소 폭발사건(1983. 10)과 대한항공 858편 폭파사건(1987. 11) 등을 저질렀다. 또 88올림픽에 맞서기 위해 세계청년학생축전(1989.7)을 개최했다. 이런 무모한 대응들은 오히려 북한의 쇠락을 재촉해 남북한의 격차는 더 크게 벌어졌다. 88올림픽 이후 국내외 정세의 격렬한 변화 속에서도 한국은 세계 10위권의 선진국으로 발전하고 서울은 세계 유수의 첨단 국제도시로 성장했다. 그런데 요즘에 이르러 정부는 물론이고 한국인과 서울시민에게서도 88올림픽 때의 도전 정신과 공민 의식이 많이 사라진 느낌을 받는다. 정치의 타락이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88올림픽 35주년을 맞아 민관 모두에서 청신한 기풍이 되살아나기를 기대한다. 특히 정치에서 국민을 계도하고 국력을 결집할 수 있는 강력한 리더가 출현하기를 갈망한다.
  • 윤풍식 ㈜국민 회장 ‘자랑스런 조선이공인상’ 수상

    윤풍식 ㈜국민 회장 ‘자랑스런 조선이공인상’ 수상

    윤풍식 ㈜국민그룹 회장이 조선이공대학교(총장 조순계)및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동문에게 주어지는 ‘자랑스런 조선이공인 상’을 수상했다. 윤 회장은 2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조선이공대학교 개교 60주년 기념 종합성과공유회에서 모교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 받아 ‘자랑스런 조선이공인 상’을 수상했다. 윤 회장은 ㈜국민 등 여러 계열사를 이끌면서 모교 동창회장을 맡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 등 학교 발전에 앞장서 왔다. 또한 서구장학재단 이사장을 맡아 지역 인재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였고 백혈병소아암 환우 돕기 성금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남다른 역할을 해 왔다. 캄보디아 의료취약지역 자원봉사, 지역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속 고용 등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 따뜻한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건설에도 기여 하고 있다. 윤 회장은 “뜻깊고 자랑스러운 상을 받게 돼 너무나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모교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멱살 잡은 尹대통령? ‘국민의힘 입당’ 김영민 유튜브 보니 [넷만세]

    이재명 멱살 잡은 尹대통령? ‘국민의힘 입당’ 김영민 유튜브 보니 [넷만세]

    ‘개그콘서트’ 내시 캐릭터로 얼굴 알려與입당식서 “예술계 문제 해결하고파”‘구독자 43만’ 정치 풍자 유튜브 운영‘이재명 비판·조롱’ 콘텐츠 인기 최다“극우로 가나” 보수 성향 커뮤서 우려 ‘재명아, 너는 귀가 썩었냐?’ 보수 성향 정치 풍자 유튜브 채널 ‘내시십분’(구독자 43만명)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조회수 111만건) 영상 제목이다. 이 채널을 운영하는 KBS 공채 개그맨 출신 김영민(41)씨가 20일 국민의힘 입당 환영식에 선 가운데 보수 성향 커뮤니티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2020년 시작해 3년 넘게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내시십분’에는 이날까지 954개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화 통화하는 형식의 콩트로, 김씨가 윤 대통령과 이 대표를 성대모사하며 가상의 통화 내용을 전한다. 조회수 92만여건을 기록한 ‘재명아, 북한을 왜 니들이 챙기냐?’ 영상을 보면, (김씨가 연기한) 이 대표가 윤 대통령의 ‘우리 주적은 북한’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 “자꾸 ‘주적, 주적’ 하시는데 외교적으로 너무 극우적인 거 아닌가”라며 “우리 민족 아니냐. 한 핏줄, 혈육”이라고 지적한다. 이에 윤 대통령은 “너 요즘 가족들이랑 잘 지내냐. 대답해 보세요. 도련님”이라며 이 대표의 ‘형수 욕설’ 논란을 언급한다. 대응하지 못한 이 대표 사진 아래로는 ‘ㅂㄷㅂㄷ’(화가 나 몸을 부들부들 떤다는 인터넷상 표현)이라는 자막이 나온다. 이 콩트 시리즈 대부분은 이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면 윤 대통령이 이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는 동시에 이 대표의 ‘아픈 구석’을 찌르며 역공하는 내용이다. 지난 12일 올라온 같은 형식의 콩트 ‘재명아, 그게 단식이냐? 디톡스지!’에서는 현재 단식 중인 이 대표를 조롱하기도 했다. 유튜브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썸네일 역시 자극적인 이미지로 채워져 있다. 윤 대통령이 이 대표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는 모습, 멱살을 잡는 모습, 체포하는 듯한 모습 등이 얼굴 사진을 합성한 그림으로 표현됐다. 김씨의 국민의힘 입당 소식이 전해진 뒤 친(親)민주당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는 “이쪽(보수 성향)으로 유명한 인물. 최국보다 더 강성”, “2021년 입당하고 지난해 탈당했던데 내년에 또 탈당 기사 나오려나”, “정치판이 더 웃겨지려고 개그맨을 영입하나” 등 반응이 나왔다. 클리앙 등과는 이용자 정치 성향에서 대척점에 있는 ‘에펨코리아’(펨코) 등에서도 우려가 컸다. 일부 펨코 이용자들은 “정말 극우로 가는구나”, “투표 기권 던지게 만드네”, “개그맨이란 직업이 중요한 게 아니라 철학과 메시지가 중요하다. 그런데 (메시지가) 심각하긴 하다” 등 댓글을 남겼다. 다른 커뮤니티들에서도 “나도 극우 유튜브나 할까. 윤석열은 무조건 맞고 이준석은 틀리다고 하면 한자리 주려나”(디시인사이드), “우리나라는 여든 야든 하나 고른 후에 열심히 반대쪽 까면 스카우트해간다”(인벤) 등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네티즌들이 있었다. 김씨는 채널 대문에 걸어 놓은 ‘문화계의 윤석열! 종북카르텔 척결하겠습니다’라는 영상에서 “여러분, 문화계가 편향적이라는 생각 안 해보셨느냐”라며 “대통령이 노동개혁하고 연금개혁하고 교육개혁할 때 누군가는 문화계에서 공정한 경쟁으로 저변을 키우고 자유시장의 근본 질서를 바로 세운다는 정신으로 문화계 카르텔과 싸워야 한다. 제가 되고 싶은 게 그거다. 문화계의 윤석열”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2004년 KBS ‘폭소클럽’으로 연예계에 데뷔, ‘개그콘서트’ 속 ‘감수성’이라는 코너에서 내시 역할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한편 김씨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민의힘이 연 ‘국민을 위한 도전정신’ 입당식에서 “20여년 간 예술가로 지내며 느끼는 점이 참 많았다. 정치 목소리를 내는 선배들이 많았다. 우리는 그분들을 개념 연예인, 폴리테이너라고 했지만 이상하게도 예술계 문제는 조금도 개선되지 않았다”며 “많은 분이 외면했던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국민의힘을 찾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미국서 군사우편으로 ‘마약 밀반입’…주한미군 등 22명 검거

    미국서 군사우편으로 ‘마약 밀반입’…주한미군 등 22명 검거

    군사우편을 통해 미국에서 마약을 들여오고, 유통·판매한 주한미군 등이 무더기로 검거돼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주한미군 A(24)씨 등 22명을 검거해 이 중 유통책인 B(33·필리핀)씨와 C(27·한국인)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20일 밝혔다. 구속 송치된 2명 외 미군 17명과 한국인 3명 등 20명도 불구속 송치됐다. A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1년 3개월간 주한미군 군사우체국을 통해 밀반입한 합성대마 350㎖를 판매·유통하거나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평택 캠프험프리스 소속 미군인 A씨는 육안상 액상 합성대마와 전자담배 액상의 구별이 쉽지 않다는 점을 노려 플라스틱 통에 이를 담아 밀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렇게 들여온 합성대마는 B씨와 C씨 및 다른 주한미군 등 판매책 7명을 거쳐 평택 캠프험프리스와 동두천 캠프 케이시 소속 미군 등에게 판매됐다. 마약을 구매한 이들은 미군기지 내부나 유통책의 주거지 등에서 전자담배 액상에 합성대마를 혼합하는 방식으로 흡연한 것으로 조사됐다. 판매자와 구매자들은 검거를 피하고자 전달책 3명을 통해 마약을 주고받기도 했다. 경찰은 미 육군범죄수사대(CID) 측으로부터 미군기지 주변에서 합성대마가 유통되고 있다는 내용의 첩보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이어 평택과 동두천 소재 미군기지를 4차례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한 끝에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A씨 등 22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이 가지고 있던 마약 판매대금 1만 2850달러(1670만원 상당), 혼합용 액상 4300㎖, 전자담배 기기 27대와 50여명이 동시 흡연 가능한 합성대마 80㎖를 압수했다. 경찰은 미국 본토에서 합성대마가 발송된 경위 등 밀반입 경로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사우편을 마약의 밀반입 경로로 악용하는 방식의 범행을 막기 위해 미육군범죄수사대와 공조하며 수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 갯깍주상절리대 정화 활동…제주 중문 퍼시픽리솜 쓰레기 수거

    제주 갯깍주상절리대 정화 활동…제주 중문 퍼시픽리솜 쓰레기 수거

    제주 서귀포시 색달어촌계 제주해녀와 퍼시픽 리솜 임직원들이 갯깍주상절리대 인근에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활동을 펼쳤다. 갯깍주상절리대가 출입이 통제된 이래 44개월 만에 처음 실시된 해변정화활동이다. 호반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퍼시픽 리솜에서 지난 19일 색달어촌계 제주해녀, 임직원 등 약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갯깍주상절리 해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낙석위험으로 접근이 불가능해진 제주 갯깍주상절리에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는 것을 안타까워한 퍼시픽 리솜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갯깍주상절리는 높이 20∼40m의 해식애로 현무암질 조면안산암으로 이루어진 주상절리대다. 갯각은 바다를 뜻하는 '갯'과 끝머리를 뜻하는'깍'의 합성어로 '바다 끝머리'를 뜻한다.  제주 중문의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생샷 성지로 널리 알려지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다. 하지만 절리가 떨어지는 낙석 사고 등 안전 문제가 불거지며 2020년 초 출입이 전면 통제됐다.  퍼시픽 리솜은 원활한 활동을 위해 퍼시픽 마리나 요트와 구조선을 동원했다. 참여자들은 요트 위에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해변까지는 잠수와 수영으로 접근해 50여포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의료진도 이번 정화 활동에 동행했다. 퍼시픽 리솜 박은동 총지배인은 “중문 앞바다를 대표하는 갯깍주상절리는 제주 천혜의 자원으로 우리가 아끼고 소중히 가꿔야 할 보물”이라며 “바다에서 접근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앞으로도 어촌계와 함께 꾸준히 정화 활동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후숙 아보카도·할매니얼 세트… 마트 바꾸는 ‘MZ픽’

    후숙 아보카도·할매니얼 세트… 마트 바꾸는 ‘MZ픽’

    이마트, 바로 먹는 아보카도 판매폐기 우려에도 고객 편의성 높여성장성 높은 ‘MZ 품목’에 공들여약과·곶감 등 즐기는 2030 겨냥선물세트 ‘호두말이 곶감’ 선보여가치소비 반영 저탄소 상품 개발 “다 익은 겁니다. 한번 갈라 보세요.” 바이어가 건넨 초록빛 아보카도 껍질에 과도를 꽂자 단단할 줄 알았던 과육이 부드럽게 잘려 나갔다. 한 숟갈 떠먹자 덜 익은 과일 특유의 떫은맛 없이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러운 식감이 느껴졌다.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대형마트 중 이마트가 처음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후숙 아보카도’다.지난 15일 찾은 충북 음성 신세계푸드 바나나 후숙 공장에서는 80명의 작업자와 지게차가 쉴 새 없이 과일을 나르고 있었다. 바나나 풋내가 은은하게 감도는 이 공장 한쪽에서는 국내에서 아직 낯선 아보카도 후숙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두 과일 모두 알맞게 익기까지 후숙 작업을 거쳐야 하는 상품이라는 점에 착안해 이마트가 올해부터 이 시설 일부를 활용해 아보카도 후숙을 시작한 것이다.공장 내 20개 과일 후숙장 가운데 이날 포장 작업을 앞둔 18번 후숙장의 셔터를 열자 영상 4.5도로 유지되던 방 안에서 찬 공기가 흘러나왔다. 이 공장의 천시용 신세계푸드 후레쉬가공 파트장은 “수입 통관을 마친 아보카도를 상자째로 후숙장에 쌓아 둔 뒤 과일의 노화를 촉진하는 에틸렌 가스를 주입하고 적정 온도를 유지하면 4일 만에 후숙 작업이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이마트가 아보카도 주요 산지인 남미 페루에서 전문가를 초청해 음성 공장에서 일주일간 실험을 거친 뒤에야 적정 온도와 적정 가스 농도 등을 찾아낼 수 있었다.전문 시설에서 후숙한 아보카도는 품질과 신선도가 일정하다는 게 장점이다. 일반적으로 국내에 유통되는 아보카도는 미국, 페루, 멕시코 등에서 생산돼 선박으로 4~6주에 걸쳐 운송된다. 이 때문에 덜 익은 아보카도를 수확해 바로 선적하는데, 소비자가 직접 집에서 2~4일간 후숙 기간을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특히 완숙한 상태에서야 병해로 껍질이 얼룩덜룩한 아보카도를 눈으로 구별할 수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한 차례 더 선별한 과일을 살 수 있는 셈이다.이마트가 이렇게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후숙 아보카도를 판매하게 된 것은 판매의 편의성보다 소비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조처다. 실제로 김교진 이마트 수입 과일 담당 바이어는 처음에 후숙 아보카도를 팔자는 아이디어를 냈을 때 일각에서 높아지는 판매비용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바이어는 “처음에 회사 반응은 반반이었다”면서 “후숙을 거치면 점포에서 팔 수 있는 기간이 짧아지고 폐기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요즘 소비자들은 이런 상품을 원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마트에서 아보카도는 주력 소비층이 30대로 분석되는 ‘젊은 과일’이다. 통상 마트 주 소비층이 40대 중후반으로 잡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처럼 젊은 고객층은 품질이 높으면서도 먹기에 덜 번거로운 신선식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김 바이어는 “인터넷에 ‘아보카도 후숙하는 방법’ 같은 글들이 왜 나오게 됐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소비자들이 후숙하다가 자주 실패한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소비자도 후숙 아보카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는 게 이마트의 설명이다. 지난 7월 초부터 후숙 아보카도를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7~8월 이마트의 아보카도 매출은 10%가량 늘었다. 실제 매장에서는 후숙 아보카도와 덜 익은 아보카도를 같은 값에 판매하고 있는데, 소비자들이 후숙 아보카도를 먼저 집어 간다고 한다. 대형마트가 아직 대중성이 높지 않은 아보카도에 이처럼 공을 들이게 된 것은 MZ세대 소비자를 향한 상품 전략 변화의 일환이기도 하다. 실제로 아보카도는 바나나 연간 매출의 10분의1 정도를 차지하는 ‘마이너’ 품목이지만 2014년도 대비 지난해 매출이 5배가량 늘었을 만큼 성장성이 높다. 이 밖에도 최근 몇 년 사이 소비자에게 익숙한 바나나, 오렌지 같은 과일은 매출이 줄어들거나 정체되는 추세인 반면 젊은층이 선호하는 체리, 애플망고, 샤인머스캣 등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과일뿐 아니라 명절 선물 세트나 일반 상품 등에도 품목 트렌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추석 선물 세트에 ‘할매니얼’ 트렌드를 반영한 ‘국산 호두말이 곶감세트’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할머니와 밀레니얼의 합성어인 할매니얼은 요즘 젊은층이 약과나 곶감 등의 전통 디저트를 즐기는 모습을 표현한 말이다. 지난해 추석 이마트 곶감 선물 세트 구매객 3분의1이 2030세대로 나타났는데, 평균 선물 세트 구매객 중 20·30대는 10%대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으로 높아 새로운 상품 출시까지 이어지게 됐다. 이마트는 2030세대가 중시하는 가치소비 분야인 ‘환경’을 고려해 저탄소, 동물복지, 비건 등의 선물 세트도 개발하고 있다. 롯데마트도 ‘오마카세’ 콘셉트의 한우 선물 세트를 이번 추석에 처음으로 내놨고, 서울 유명 맛집인 ‘몽탄’과 협업한 우대갈비 선물 세트 등을 출시해 MZ세대 취향 공략에 나섰다.
  • 美 F-35B 스텔스 전투기 ‘실종’ 하루 만에 잔해로 발견

    美 F-35B 스텔스 전투기 ‘실종’ 하루 만에 잔해로 발견

    미국 본토 상공에서 비행 도중 ‘실종’됐던 록히드마틴의 제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B가 하루 만에 잔해 상태로 발견됐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군은 이날 F-35B 라이트닝 Ⅱ 전투기의 잔해를 찾았다고 발표했다. 해당 전투기는 전날 오후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비행 중 사라졌다. 고장 여부 등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조종사가 비상 탈출했다고 이 전투기를 운용해온 찰스턴 합동기지가 앞서 밝힌 바 있다. 사고 당시 전투기는 자동조종 모드로 비행하고 있었기에 조종사가 탈출한 뒤에도 한동안 계속 비행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F-35B 전투기는 스텔스 기능이 있어 레이더로 탐지가 안 되기에 사고 항공기 비행경로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텔스 기능이란 적에게 탐지되지 않게 하는 모든 기술을 의미한다. 이에 찰스턴 기지는 엑스(옛 트위터)에 “만일 우리 복구팀이 F-35 전투기의 위치를 찾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정보가 있다면 기지 방어작전센터로 연락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미군은 전투기 위치를 찾는 데 대중의 도움을 요청한지 하루 만에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추락한 F-35B 전투기의 잔해를 마침내 발견했다고 밝혔다. 기지 측은 “우리 기지와 보퍼트 해병대 항공기지의 직원들은 지역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윌리엄스버그 카운티에서 잔해 더미를 찾았다”며 지역과 카운티, 주 관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잔해는 찰스턴 기지에서 북동쪽으로 2시간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F-35B는 기본형인 F-35A를 기반으로 해서 제작된 항공기로 미 해병대에서 주로 운용하며, 스텔스 기능뿐 아니라 이륙 거리가 짧고 수직 착륙 기능도 갖춰 미국의 여러 동맹국이 탐을 내는 기종이다. 최대 속도는 마하 1.6이며 항속거리 반경은 최대 1660㎞, 전투행동 반경은 최대 830㎞에 달한다. ●대당 약 1060억원 상회 전투기가 실종, 놀라움 동시에 조롱대당 가격 8000만 달러(약 1060억원)를 상회하는 미국 최첨단 무기 체계가 실종된 이번 사건은 미국에서 놀라움과 동시에 일각에서는 조롱하기도 했다. 낸시 메이스 하원의원(공화당)은 “어떻게 F-35를 통째로 잃어버릴 수 있느냐? 어떻게 추적 장치가 없을 수 있느냐”고 지적하는 등 미 정계에서는 미군을 향한 질타가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은 F-16 전투기를 공급해달라고 미국에 요구하고 있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F-35 전투기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합성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비슷한 사례도…추락 F-35 계열 전투기는 최소 7대이번과 비슷한 사례로는 1989년 당시 소련의 미그-23기 추락 사고가 있다. 폴란드 상공에서 전투기가 오작동을 일으킨 뒤 조종사는 탈출하고 전투기는 900㎞ 떨어진 벨기에에 추락했다. 이제까지 각종 사유로 추락한 F-35 계열 전투기는 최소 7대에 달한다. 특히 F-35B 전투기의 경우 지난 2021년 11월 17일 영국 왕립공군 소속의 F-35B 전투기가 퀸엘리자베스호에서 이륙하던 중 지중해로 추락했다가 3주만에 인양됐다. 또 2022년 12월 15일에는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기지에서 F-35B 전투기가 수직으로 이륙하던 도중 갑자기 균형을 잃고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동일 기종에 대해 한동안 비행이 중지되기도 했다.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스텔라비전’, 민관협력 수자원공사 오픈이노베이션 파이널리스트 선정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스텔라비전’, 민관협력 수자원공사 오픈이노베이션 파이널리스트 선정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인공위성 딥테크 스타트업 스텔라비전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2023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의 수자원공사 과제 결선평가 파이널리스트로서 창업진흥원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총 50개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서면평가, 발표평가, 결선평가를 통해 스텔라비전은 파이널리스트로 최종 선정되었다. 수자원공사는 K-water(디지털전환 분야) 과제로 ‘위성영상을 이용한 K-water 수도부지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를 제시했고, 스텔라비전은 ‘SaaS 기반 위성영상 활용 수도부지 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과제를 준비했다. 2025년 수자원공사에서 발사될 차세대중형위성 5호 SAR(Synthetic Aperture Radar·합성개구레이더) 위성을 활용한 솔루션을 SaaS 형태로 제공해 높은 정밀도와 지속가능한 가격 경쟁력을 제시하면서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반응과 함께 창업진흥원장상과 8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받았다. 또한 수자원공사와 지속적 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스텔라비전은 인공위성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인공위성을 통한 SAR 기술력을 바탕으로 위성을 활용하고 싶어하는 기업과 사람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있다. 최근 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포스텍홀딩스)와 하나벤처스의 시드투자 유치를 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중점사업인 딥테크 팁스(Deep-tech TIPS)에 선정됐다. 스텔라비전 이승철 대표는 “오픈이노베이션, 투자유치, 딥테크 팁스를 지원 및 제공하는 대기업, 전문 투자사, 정부기관에서 스텔라비전의 기술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높게 인정해 창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와 글로벌 위성활용 시장에서 앞으로도 혁신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주민 여러분 美 F35B 전투기 찾아주세요” “젤렌스키가 훔쳤대요ㅋ”

    “주민 여러분 美 F35B 전투기 찾아주세요” “젤렌스키가 훔쳤대요ㅋ”

    미국이 자랑하는 록히드마틴의 제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B가 본토 상공에서 비행 도중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극적으로 하루 만에 잔해 일부가 발견됐다. 우리 돈으로 1000억원이 넘는 전투기가 한때나마 ‘분실’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미군 당국의 대응을 조롱하는 댓글이 폭주했다. 18일(현지시간) AFP, 로이터 통신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F35B 한 대가 전날 오후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비행 도중 사라졌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황에 조종사가 비상 탈출했고, 전투기는 하루가 지난 18일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하다고 해당 전투기를 운용해온 찰스턴 기지 측이 밝혔다. 사고 당시 전투기는 자동조종 모드로 비행 중이었기 때문에 조종사가 탈출한 뒤에도 한동안 계속 비행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기지 측은 “최종적으로 파악된 위치를 기초로” 찰스턴 북쪽에 위치한 2개의 큰 호수 주변에서 수색 작업을 집중적으로 벌이고 있다고 밝혀 사고기가 추락했다고 판단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F35B 전투기는 스텔스 기능이 있어 레이더로 탐지가 안 되기 때문에 사고기의 비행 경로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찰스턴 기지는 주민들에게 실종 전투기의 소재와 관련한 정보를 알려 달라고 요청하는 글을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올렸다. 기지 측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중의 협조를 요청한다”면서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갖고 있다면 전화해 달라”며 전화번호를 남기기도 했다. 그런데 전투기는 실종 다음날 기지에서 불과 두 시간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동체 일부가 확인되면서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찰스턴 기지는 SNS에 올린 글에서 전투기 잔해 일부를 찾았다면서 “지역, 카운티, 주 당국의 헌신과 지원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찰스턴 기지의 SNS 계정에는 이를 조롱하는 댓글이 폭주하고 있다. 일부는 “전투기를 본 것 같다”는 제보를 남기기도 했으나 “보상금이 있냐”, “쿠바로 갔다고 한다”,“공중에서 상시 감시하는 위성이 있는데 전투기를 잃어버렸다니” 등의 댓글이 밈과 함께 쏟아졌다. F35B는 기본형인 F35F를 기반으로 제작대에서 주로 운용하며, 스텔스 기능뿐 아니라 이륙 거리가 짧고 수직 착륙 기능도 갖춰 미국의 여러 동맹국이 탐을 내는 기종이다. 최대 속도는 마하 1.6이며 항속거리 반경은 최대 1660㎞, 전투행동 반경은 최대 830㎞에 이른다. 대당 가격 8000만 달러(약 )를 상회하는 미국 최첨단 무기 체계가 실종된 이번 사건은 미국에서 놀라움과 동시에 일부의 조롱과 밈(meme) 풍자를 낳았다. 한 누리꾼은 러시아에 맞설 수 있도록 F16 전투기를 공급해 달라고 미국에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F35 전투기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합성 사진을 올리고 ‘우크라이나를 체크해 보지 그랬느냐’고 지적하기도 했다.낸시 메이스 하원의원(공화)은 “대체(in the hell) 어떻게 F35를 잃어버릴 수 있느냐? 어떻게 추적 장치가 없을 수 있느냐”면서 “주민들에게 제트기를 찾아내 돌려달라고 부탁하고 있느냐”고 따졌다. 일부 누리꾼은 러시아에 맞설 수 있도록 F16 전투기를 지원해 달라고 미국에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F35 전투기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합성 사진을 밈(meme)으로 올리기도 했다. 이번과 유사한 사례로는 1989년 소련의 미그23기 추락 사고가 있다. 폴란드 상공에서 전투기가 오작동을 일으킨 뒤 조종사는 탈출하고 전투기는 900㎞ 떨어진 벨기에에 추락했다. 이제까지 각종 사유로 추락한 F35 계열 전투기는 최소 7대에 달한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2018년에도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F35가 추락한 뒤에도 일시 비행이 중단됐다. 특히 F35B 전투기는 2021년 11월 17일 영국 왕립공군 소속 전투기가 퀸엘리자베스호에서 이륙하던 중 지중해로 추락한 뒤 3주 만에야 인양됐다. 또 지난해 12월 15일에는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기지에서 전투기가 수직으로 이륙하던 도중 갑자기 균형을 잃고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동일 기종에 대해 한동안 비행이 중지되기도 했다.
  • 화물열차 ‘필수업무’ 지정 추진…파업 끝나도 운행 정상화 ‘변수’

    화물열차 ‘필수업무’ 지정 추진…파업 끝나도 운행 정상화 ‘변수’

    수서행 KTX 운행 등을 요구하며 지난 14일부터 진행된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파업이 마무리됐지만 상황이 예사롭지 않다. 철도노조의 2차 파업 가능성 속에 그동안 정책 사안에 관한 협상은 없다고 선을 긋던 정부가 노조와 직접 대화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필수유지업무에서 빠져 있는 화물열차와 여객승무원의 추가 지정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KTX는 18일 오후 5시, 일반열차와 화물열차는 오후 6시, 수도권 전철은 오후 9시 이후 순차적으로 정상화 절차를 밟았다.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파업이 종료됐지만 복귀 조합원 교육 및 적합성 판단, 차량 편성운용 등을 고려해 열차 복귀가 지연되면서다. 이날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89.7%로 KTX는 87.1%,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는 86.2%, 광역전철은 93.2%로 차질이 계속됐다. 코레일은 열차 운행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파업 과정에서의 불법 행위자에 대한 내부 징계 및 법적 조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2일까지 벌인 태업 기간 차량정비업무 방해, 정시운행명령 불이행, 열차 고의 지연 등 열차 운행 방해 및 지시 불이행이 있었는지에 대한 조사를 한 뒤 위법·위규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파업으로 인한 열차 운행 축소 등에 따른 손실액이 약 75억원으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 코레일은 정확한 손실액 파악 등을 거쳐 손해배상 청구 등을 검토키로 했다. 수서행 KTX 운행을 비롯해 공공철도 확대 등 철도노조 주장은 정부 정책이라고 단언해 온 국토교통부가 파업 종료에 맞춰 노정 대화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 2차 철도파업 가능성은 낮아지게 됐다. 한편 코레일은 철도 파업 때마다 직원들이 투입되는 열차팀장과 여객전무를 포함한 여객승무원과 운행률이 급감하는 화물열차를 필수유지업무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화물열차의 경우 파업 시 운행률이 20%대로 떨어져 물류 운송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진다는 지적에서다. 필수유지업무 범위는 노사 합의로 정하거나 노동위원회 결정에 따른다. 노조는 파업권이 무력화될 수 있다며 필수유지업무 범위 확대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 분당서울대병원 정재훈 교수팀, 유방암 재건환자 위한 ‘디지털 회복실’ 구현 국책과제 착수

    분당서울대병원 정재훈 교수팀, 유방암 재건환자 위한 ‘디지털 회복실’ 구현 국책과제 착수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정재훈 교수팀은 지난 14일 케어마인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유방암 재건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실시간 디지털 회복실 구현 실증’을 위한 국책과제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팀은 최근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실증 도입(R&D) 사업’의 세부 과제로 ‘홈스피탈 구현 기술 실증’에 선정되며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홈스피탈(Homespital)은 집(home)과 병원(hospital)의 합성어로, 환자들이 퇴원 후 집에서 병원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뜻한다. 이번 과제에서 분당서울대병원은 주관 기관으로서 성형외과, 유방암센터, 외과가 참여해 2년 6개월 간 유방재건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시간 개인 맞춤형 인터랙티브 디지털 회복실 구현 기술을 실증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외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는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시 보라매병원, 케어마인드가 있다. 디지털 회복실은 모바일, 웹 기반 인공지능(AI)을 통해 환자들이 수술 후 집에서도 ▲회복 상태 ▲환부의 병변 ▲증상 ▲이상 징후 등을 전문의 수준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시 보라매병원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실증을 지원한다. 이번 과제에서는 디지털 회복실에서 모니터링 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보고서 생산, 환자 맞춤형 교육ㆍ정보 제공 등이 가능한 홈스피탈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실제 진료 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환자 스스로 기록하는 RWD(실사용데이터), PRO(환자자기평가결과) 등 데이터를 활용할 방침이다. 정 교수는 “유방암 전체 절제 수술을 받는 환자 3명 중 2명 이상이 재건수술을 병행하고 있다”며, “재건수술을 받고 퇴원한 이후에도 회복관리, 합병증 관리, 2차 암 예방을 위한 식생활 관리 등을 위해 환자의 상태를 다각적으로 모니터링 해야 하는데, 이 때 홈스피탈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정 교수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디지털 회복실은 물론, 퇴원 후 병원 밖에서 생활하는 유방암 환자들을 지속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성에서 발생하는 암 1위인 유방암은 최근 20대, 30대 젊은 여성의 발생률이 4배 이상 급증하고 있으며, 주요 암 중에서는 비교적 생존율이 높은 편으로 수술 후 삶의 질에 대한 환자들의 관심이 높다. 국내에서는 유방암 전체절제수술 후 유방재건수술이 2015년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있다.
  • 김동욱 서울시의원 “세모난 집에 살고 싶지 않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세모난 집에 살고 싶지 않다”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이 지난 15일 제32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실용성이 모자란 서울시 청년안심주택의 구조 문제와 청년주택 공급 부족에 관해 정책 방향의 재점검과 시정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삼성동에 청년주택이 새로 지어졌지만, 세모형 타입의 구조를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분양받았다”라며 “청년주택을 특별분양 받기 위한 소득 기준과 청약 조건은 까다로운 반면 청년과 신혼부부들의 생활을 위한 편리성과 적합성은 고려하지 않고 기형적인 구조로 주택을 지어 공급했다”라고 청년주택의 부실한 운영과 구조 문제를 질타했다. 김 의원은 “공사비 조달과 수익을 고려해 선릉 때문에 데드스페이스를 최대한 살려 세대 수를 늘리는 방식으로 주택을 지었다고는 하지만 기형적 구조에 대한 책임은 분양받으려는 시민들이 알아서 확인하도록 해서 시민 배려는 고려하지 않았다”라고 세심하지 못한 정책 실행을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구조적 문제뿐만이 아니라 청약 비용도 특별분양 소득 기준은 제한된 데 비해 주택 가격은 높아 대출을 많이 해야 하는 구조여서 대출을 장려하는 모양새로 비칠 수 있고 조건 없이 청약할 수 있는 공급도 현저히 부족하다”라면서 구조적 문제에 더해 공급방식의 문제점도 강조했다. 이어 청년주택의 구조, 공급, 운영 방식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빠르게 시정하고 세모난 집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살지 않도록 세심한 정책 시행을 촉구했다.
  • 파업 종료됐지만 철도정상화 ‘난항’…화물 필수유지업무 지정 부상

    파업 종료됐지만 철도정상화 ‘난항’…화물 필수유지업무 지정 부상

    수서행 KTX 운행 등을 요구하며 지난 14일부터 진행된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파업이 마무리됐지만 상황이 예사롭지 않다. 철도노조의 2차 파업 가능성 속에 그동안 정책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던 정부가 노조와 직접 대화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필수유지업무에서 빠져있는 화물열차와 여객팀장의 추가 지정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18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파업은 종료됐지만 복귀 조합원 교육 및 적합성 판단, 차량 편성운용 등을 고려할 때 KTX는 오후 5시, 일반열차와 화물열차는 오후 6시, 수도권전철은 오후 9시 이후 정상화될 전망이다. 이날 열차 운행률은 평시대비 89.7%로 KTX는 87.1%,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 86.2%, 광역전철 93.2%로 차질이 계속됐다. 다만 광역전철은 출퇴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출근시간대 95%, 퇴근시간대 99%까지 운행률을 높였다. 코레일은 열차운행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파업 과정에서의 불법 행위자에 대한 내부 징계 및 법적 조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4일부터 9월 2일까지 벌인 태업 기간 차량정비업무 방해, 정시운행명령 불이행, 열차 고의지연 등 열차운행 방해 및 지시 불이행이 있었는지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으로 위법·위규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파업으로 인한 열차 운행 축소 등에 따른 손실액이 약 75억원으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 코레일은 정확한 손실액 파악 등을 거쳐 손해배상 청구 등을 검토키로 했다. 수서행 KTX 운행을 비롯해 공공철도 확대 등 철도노조 주장을 정부 정책으로 단언한 국토교통부가 파업 종료에 맞춰 노정 대화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추석연휴 2차 철도파업 가능성은 낮아지게 됐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노조는 추석연휴 파업을 거론한 적이 없고 당장 파업을 이어갈 환경도 아니다”며 “국토부와 사측의 대응을 지켜본 후 고려할 상황으로 아무 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철도 파업때마다 직원들이 투입되는 열차팀장과 운행률이 급감하는 화물열차를 필수유지업무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용객 안내와 열차 안전에 필수적인 열차팀장이 파업에 참가하면 본사와 지역본부 직원들이 차출되면서 사실상 모든 업무가 중단된다. 화물열차는 운행률이 20%대로 떨어져 물류 운송 차질이 빚어지면서 산업 전반에 파급력이 심각하다. 필수유지업무 범위는 노사 합의로 정하거나 노동위원회의 결정에 따르는 데 노조는 파업권 ‘무력화’를 들어 확대에 난색을 표한다. 코레일은 합의가 안되면 노동위에 추가 지정을 요청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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