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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델소싱도 AI로? 플립션, 가상얼굴 합성 기술 론칭

    모델소싱도 AI로? 플립션, 가상얼굴 합성 기술 론칭

    사진 한장만 업로드하면 5초만에 원하는 모델 얼굴 추천 인공지능(AI)의 활용범위가 날로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가상 얼굴합성 기술을 활용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구현할 수 있는 모델을 커스터마이징하는 서비스가 등장할 예정이다. 내년 1월 론칭을 앞두고 있는 플립션의 가상모델 콘텐츠 제작 서비스는 모델 기반 마케팅 콘텐츠 제작 비용을 AI로 해결한다는 취지에서 착안됐다. 브랜드들이 모델 소싱 과정에서 겪는 시간적, 경제적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해 원하는 이미지의 모델 얼굴을 AI로 생성하고 합성하여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26일 플립션에 따르면 브랜드가 타겟층, 상품정보, 원하는 모델 정보 등을 입력하면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가상 얼굴들을 추천한다. 추천받은 얼굴들 중 브랜드가 찾던 모델이 없을 경우, 브랜드의 시즌 컨셉을 기반으로 키워드 검색 후 해당 키워드에 부합하는 실존 인물 래퍼런스를 업로드 면 해당 키워드와 이미지를 기반으로 AI가 가상얼굴을 생성하여 보여준다.기존에 촬영한 마케팅 콘텐츠 속 모델 얼굴에 가상 얼굴을 합성할 수도 있으며 수정하고 싶은 영역 또한 AI를 활용해서 수정 가능하다. 플립션 측에 따르면 아시아 배달 플랫폼 ‘푸드판다’가 플립션의 가상모델 콘텐츠 제작 서비스를 이용해 대만, 싱가폴 등 각 국가에 적합한 이미지의 모델로 커스터마이징해 광고 콘텐츠를 송출한 바 있다. 플립션 관계자는 “플립션의 가상얼굴 합성 기술을 활용하면 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컨셉에 맞는 모델을 검토하고 테스트 촬영을 하는 데 소요되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제품 및 모델 콘텐츠를 출시하기 전, SNS 광고를 활용해 고객들이 이번 시즌 어떤 모델에 대해 더 호감을 느끼는지 A/B 테스팅하는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플립션은 유튜브 등 보다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해당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경량화에 한다는 방침이다.
  • 이재명 “고요한 밤 헛되지 않도록”…정치권 이색 성탄 메시지 주목

    이재명 “고요한 밤 헛되지 않도록”…정치권 이색 성탄 메시지 주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고단한 삶을 견뎌낸 우리 국민의 ‘고요한 밤’이 헛되지 않도록, 정치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내년 성탄절에는 한해를 돌아보며 보다 희망찬 미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5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예수께서 지금 이 땅에 오셨다면 어디로 가셨을까. 민생경제의 한파로 가장 고통 받는 이들, 가장 소외된 이웃들부터 찾아 결국 우리 모두를 어루만지셨을 것”이라며 “정치의 존재 이유는 오직 민생이고, 국가는 한파를 맨몸으로 견뎌낼 국민의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고 적었다. 이어 “가장 낮은 곳에서 호소하는 보통 사람들의 목소리에 응답해야 모든 국민의 삶을 더 낫게 만들 수 있다”고 다짐을 밝혔다.한편 총선을 앞둔 정치권에서는 잇달아 성탄절 메시지를 내놓는 가운데 유머를 담은 게시글들이 시선을 끌기도 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얼굴에 손으로 이른바 ‘볼하트’를 만들며 성탄절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재치 있게 전달했다. 김 의장은 건장한 남성의 몸에 얼굴을 합성한 산타 그림을 본인의 유튜브 채널 ‘진표 TV’에 올리기도 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역시 손으로 크게 하트를 그리며 “사랑과 축복이 가득한 성탄절 되십시오”라는 글을 올렸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과 이철규 의원은 24일 본인의 얼굴을 산타의 몸에 합성한 게시글을 SNS에 올리며 성탄절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원욱 민주당 의원은 산타 모자를 착용한 채 손으로 얼굴 받침을 한 사진을 올리며 “성탄절이 그 언제보다 즐겁고 신나길 바라며, 색다른 크리스마스카드 만들었다”고 적었다.문재인 전 대통령 역시 SNS에 게시글을 올리며 성탄절 메시지에 동참했다. #책방지기 #평산책방산타 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김정숙 여사와 함께 산타복장을 입은 사진을 같이 올렸다. 해당 게시글은 25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1만 7000명의 ‘좋아요’를 얻으며 화제를 모았다.
  • [사설] ‘AI 선거정보 30%가 가짜’… 여론조작 신속 대응을

    [사설] ‘AI 선거정보 30%가 가짜’… 여론조작 신속 대응을

    앞으로 선거일 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인간 이미지 합성 기술인 ‘딥페이크’를 이용한 가상의 음향, 이미지 또는 영상 등을 제작·편집·유포·상영·게시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어기면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금지 기간이 아닌 때에는 가상의 정보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표기해야 한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골자다. 현행 선거법에 없던 딥페이크 영상과 관련된 신규 규제로 유권자들이 오인할 딥페이크를 활용한 여론조작 행위를 응징하겠다니 환영할 일이다. 수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인터넷 공간에서 딥페이크 사진이나 영상 제작을 가능하게 하는 AI 기술은 공정 선거의 최대 적이나 다름없다. 최근 빅테크의 AI 챗봇이 제공하는 선거 관련 정보의 30%가 엉터리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퇴한 미국 대선 후보를 유력 후보로 제시하는 등 사실을 왜곡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구글은 내년부터 선거 관련 질문에 대한 자사의 AI 답변을 검증된 후보자, 투표방법, 장소 등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딥페이크 등을 활용한 여론조작을 막으려면 신속한 수사체계부터 구축해야 한다.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가짜와 진짜 구분은 힘들어지고 그만큼 돈벌이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딥페이크 조작에 나설 사람들도 늘 것이다. 2002년 16대 대선 당시 나온 이회창 후보에 대한 병역비리 의혹은 조작된 것으로 최종 판명 났지만 이 후보 낙선이라는 선거 결과를 뒤집지 못했다. 내년 총선에서는 이런 여론조작이 더욱 고도화, 다각화할 가능성이 높다. 대응 속도가 관건인 만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과 수사당국은 신속 대응체계 구축을 서두르기 바란다.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23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 컨퍼런스’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23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 컨퍼런스’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어촌’을 주제로 ‘2023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2023년 한 해 동안 농식품부, 각 부처, 지자체, 전문지원기관(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이 수행한 정책 및 관련 연구의 성과, 농어촌의 우수한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함께 모색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편, 올 한 해 농어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관련 기관 담당자에 대한 농식품부 장관 표창 수여도 이뤄졌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개회사에서 “다가오는 2024년은 제4차 삶의 질 기본계획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제5차 삶의 질 기본계획을 준비하는 시기”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에 대한 참여 기관과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제5차 삶의 질 기본계획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진 정책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는 농식품부 김광회 사무관, 농산어촌교육협동조합 김태양 이사장, 여성가족부 김혜경 주사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나현수 정책연구원, 지역문화활력소 고래실 박누리 국장, 부경대학교 박인호 교수, 한국농어촌공사 박한서 대리, 농촌진흥청 백은석 농촌지도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송경빈 수석, 세화마을협동조합 양군모 마을PD, 지역활성화센터 오형은 대표이사, 충청남도육아종합지원센터 윤소영 팀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상규 전문연구원, 제주한울영농조합법인 보롬왓 이종인 대표, 농업회사법인 서당골(주) 이호성 사무국장, 해남군농업기술센터 임소희 지방농촌지도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조경익 본부장, 농촌진흥청 채혜성 연구사, 국립농업과학원 황유진 연구사, 강원대학교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황종윤 센터장이 농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1부에서는 삶의질향상위원회의 전문지원기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한 해 동안 추진한 삶의 질 향상 정책의 성과와 이후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권인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삶의질정책연구센터 조사연구팀장은‘농어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KREI 활동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삶의 질 향상 시행계획 점검·평가 및 농어촌서비스기준 이행실태 점검, 농어촌 영향평가 등 올 한 해 추진한 정책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향후 과제로 지난 20년간의 추진한 정책 성찰 및 미래 농어촌 비전을 고려한 제5차(2025-2029) 삶의질향상 기본계획 수립, 정책 평가와 주민체감도 간 틈을 좁혀나가기 위한 관련 지표 개선 등을 꼽았다. 이상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어촌사회연구실장은‘어촌 삶의 질 향상 사업 성과와 미래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어촌분야의 삶의 질 만족도 조사, 어업인 안전실태 조사, 도서지역 생활서비스 기준 점검·분석 등 어촌지역 삶의 질 향상 사업성과 및 방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어촌 삶의 질 사업 추진 방향을 단계별·생애주기별로 추진하는 안을 제시하였고, 상대적으로 소외된 어촌지역의 삶의 질을 적극 포함할 수 있도록 정책논의 거버넌스에서 어촌에 대한 고려가 더욱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농어촌 현장의 삶의 질 향상 우수사례로 제주 세화마을(양군모 세화마을협동조합 마을PD)과 순천 문성마을(이호성 서당골 사무국장)의 사례 발표가 있었다. 세화마을의 양군모 마을PD는 세화마을협동조합이 설립된 배경과 현재 마을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활동들에 대해 발표했다. 순천 문성마을의 이호성 사무국장은 소득을 기반으로 한 채움과 나눔의 문화복지를 창출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소개했다.2부에서는 내년에 종료되는 제4차 삶의 질 기본계획의 성과를 점검하고 제5차 삶의 질 기본계획의 수립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특별주제 토론이 진행됐다. 올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수행한 제4차 삶의 질 기본계획 종합 평가에 관여한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하였으며, 농식품부의 이상만 농촌정책국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김용렬 농촌환경연구본부장(좌장)과 한이철 삶의질정책연구센터장이 함께 내년에 진행될 제5차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한 쟁점과 이슈를 주제로 토론했다. 보건·복지 부문의 김동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제4차 기본계획의 정책과제는 성과지표를 달성하고 있지만, 농어업인의 실질적인 성과 체감을 위한 개선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교육·문화 부문의 장세길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장은 세부 과제는 제4차 기본계획과의 목표 부합성이 높았으나, 일부 사업이 본 전략 부문의 방향과 부합하지 않는 점을 지적했고, 제5차 기본계획에서는 성과지표의 재설정과 사회·정책 환경 변화에 따른 신규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주생활기반 부문의 김용욱 전남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인구 문제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으면서 필수적 사회서비스가 확대 제공될 수 있도록 기존 사업의 개선이 필요하고, 제5차 기본계획에서는 귀농·귀촌, 빈집 활용 등과 연계해 공공임대주택 사업 규모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경제·일자리 부문의 이순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제4차 계획의 경우 농업 창업 중심으로 정책이 구성되어 있어 농업 외 농어촌에서 필요한 경제활동 기회 확대에는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고, 제5차 기본계획에서는 창업과 일자리 정책이 고르게 계획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이철 삶의질정책연구센터장은 제4차 계획의 평가를 종합하면서 향후 계획의 수립 방향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한 센터장은 새로운 삶의 질 정책의 목표는 도시가 가질 수 없는 농촌다움, 농촌성을 부각하는 정주여건과 다양한 삶의 형태를 강조하는 방향이 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상만 농촌정책국장은 정부 지원과 더불어 농어촌 마을 공동체가 주축이 되어 소득을 창출하고, 그러한 기반 위에서 다양한 사회서비스들이 순환적으로 제공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러한 사례가 많아지기 위해서는 내년에 시행되는 농촌경제사회서비스법, 농촌공간계획법 등 관련 법을 적극 연계 활용해 제5차 삶의 질 향상기본계획에 반영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좌장을 맡은 김용렬 농촌환경연구본부장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을 제5차 삶의질향상 기본계획 수립 시 반영하고 미래 지향적 계획으로 수립하기 위해 노력해주기를 당부하며 토론을 마무리했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박성연 서울시의원,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광진구 제2선거구 )은 지난 21일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의회의 역량 강화와 정책 의회 구현을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상이다. 이날 박 의원이 수상한 좋은조례 분야는 입법의 시급성, 지역주민의 삶의 질에 대한 영향, 지역의 발전 및 경제에 대한 효과, 대안의 독창성, 목적의 적합성 등을 심사해 임기 중에 이뤄진 성과 내용을 바탕으로 심사됐다. 박 의원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현장 소방공무원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해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이 과정에서 소방재난본부뿐만 아니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소방지부 등 다양한 소방 관계자와의 논의를 통해 제도적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에 주력해 왔으며, 이번에 좋은조례 부문으로 선정된 서울시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지원 조례안과 서울시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그러한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조례다. 증가하는 소방공무원 출동 건수와 순직자·공상자 숫자 등 현장의 어려움을 고려해 순직·공상 소방공무원과 그 유·가족을 지원하도록 함으로써 소방공무원의 적극적인 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소방공무원의 위험직무 특성상 나타나기 쉬운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그 안정과 치료의 근거를 마련해 그 체계를 확립하고 지속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한 것이 조례의 주요 내용이다.박 의원은 “언제나 주민과 현장의 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주민의 대표자인 지방의원의 본질적인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이번 상은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앞으로도 항상 주민과 대화하며 주민이 필요로 하는 의정활동을 계속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광진구의원으로 활동하던 2020년 이후 3년 연속으로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했으며, 전체 수상 횟수로는 5번째에 이른다.
  • 김경 서울시의원,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김경 서울시의원,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이 ‘제15회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조례 분야로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약속대상은 지방의회 역량강화 및 주민 신뢰기반 구축을 위해 전국 지방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공약이행 분야와 좋은조례 분야로 나눠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좋은조례 분야의 경우 ‘입법의 시급성, 지역주민의 삶의 질에 대한 영향, 지역의 발전 및 경제에 대한 효과, 대안적 독창성, 목적의 적합성’ 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서울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전세사기로 피해를 본 임차인에게 법률상담 및 금융·주거지원의 연계 등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전세사기피해자를 지원하고 주거안정을 도모하고자 했다. 본 조례는 ‘주택’, ‘전세사기피해자’, ‘전세사기피해주택’에 대한 정의에서부터 ▲임차인보호대책의 수립, ▲피해사실의 조사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피해예방 사업 ▲전월세종합지원센터의 설치 및 운영 ▲협력체계의 구축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우리 사회의 큰 관심사였던 전세사기로 인한 피해자들에 대해 관심 갖지 않는 것이 오히려 힘든 상황이었는데 ‘좋은조례’로 선정되어 수상받아 매우 영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을 더 살피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2023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

    이소라 서울시의원, ‘2023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소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1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2023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시상식에서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의원의 대표발의로 광역시도 최초로 ‘서울시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지원 조례’가 제정됨으로써 서울시는 가족돌봄청년 사업에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조례제정으로 사업추진의 근거가 마련되어 지난 2022년 12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서울시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900명의 가족돌봄청(소)년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가족돌봄청년은 21년 대구 청년 간병인 사건 이후 새롭게 부상된 정책 대상으로 가족부양으로 인해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에 생계와 학업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국가 및 지자체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의원은 “‘가족돌봄청년 지원 조례’제정은 제가 서울시의원이 되면 첫 번째로 추진하기로 한 약속이었다”라며 “당사자인 가족돌봄청년분들과 시의원의 조례 발의에 적극적으로 대응·추진해준 서울시 관계부서와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누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끝으로 이 의원은 “아직 현황조차 파악되지 않은 가족돌봄청년 대상자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서울시에서 사각지대를 발굴하도록 홍보와 지원시스템을 촘촘히 마련하도록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공약이행과 좋은조례 우수사례 공모를 실시하여 조례부문 평가항목 ▲입법의 시급성(10점) ▲ 역주민의 삶의 질에 대한 영향(10점) ▲지역의 발전 및 경제에 대한 효과(10점) ▲대안적 독창성(10점) ▲ 목적의 적합성(10점) 등을 엄격하게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 전직원 400명인 당근, 두자릿수 채용한다

    전직원 400명인 당근, 두자릿수 채용한다

    최근 비약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사업 확장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두 자릿수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신규 채용 규모가 최소 4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현재 전직원이 400여명 규모인 것을 감안하면 10% 이상 몸집을 불리는 셈이다. 당근은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한 전직군 대규모 공개 채용 캠페인을 실시하고, 두 자릿수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영역은 엔지니어, 프로덕트 디자이너, 프로덕트 매니저, 데이터 분석가 등 15개 직군, 40여개 직이다. 이번 채용 캠페인은 핵심 인재들과 함께 당근의 기업 비전을 실현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려고 기획됐다. ‘함께 일하는 방법’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캠페인을 통해 성장에 대한 열정과 역량을 가진 인재를 적극 모집한다. 전직군 공개 채용인 만큼 판교역 등 주요 지하철역과 버스 옥외 광고를 통해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내년 1월 7일까지 서류를 접수한다. 이후 1차 면접(화상), 2차 면접(실무진), 3차 면접(컬쳐핏) 순으로 채용이 진행된다. 서류 전형은 복잡한 절차 없이 간단한 인적 사항과 이력서 제출만으로 지원할 수 있다. 결과는 지원자가 제출한 핵심 내용을 바탕으로 적합성을 평가해 안내한다. 황도연 당근 대표는 “당근이 매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뛰어난 역량과 열정을 기반으로 서로 시너지를 내는 구성원의 노력이 모인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며 “국내 최대 하이퍼로컬 기업에서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가치와 혁신을 만들고 싶은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2020년 9월 100여명이던 당근은 3년이 지난 현재 400명 규모로 4배 성장했다.
  • 김동욱 서울시의원, ‘제15회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분야 우수상’ 수상

    김동욱 서울시의원, ‘제15회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분야 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서울미래전략통합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이자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매년 선정하는 ‘좋은조례분야’에서 ‘서울시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의 입법 활동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심사하는 좋은조례 분야는 총 5가지 기준으로 ▲ 입법의 시급성 ▲ 지역주민의 삶의 질에 대한 영향 ▲ 지역의 발전 및 경제에 대한 효과 ▲ 대안적 독창성 ▲ 목적의 적합성을 고려하여 심사를 통해 수상을 결정하며 서울시의회 김 의원의 ‘서울시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는 각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김 의원의 ‘서울시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는 무차별 범죄에 관한 법률적 근거를 전국 최초로 발의해 무차별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 보호와 치료 지원에 관한 내용을 담은 조례이다. 김 의원은 “조례에 관한 심사를 통해 받게 되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지방의원 약속대상에서 우수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시민분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뿐만 아니라 조례를 제정했던 마음을 앞으로도 잊지 말라는 격려의 의미로 상을 주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천연 소가죽·3D지지대 적용한 ‘내추럴 모션 워킹화’

    천연 소가죽·3D지지대 적용한 ‘내추럴 모션 워킹화’

    잔디로 ‘내추럴 모션워킹화’는 발등이 높고 발볼이 넓은 한국인의 발을 고려해 신발 전체에 부드러운 천연 소가죽을 적용했다. 합성메시와 달리 천연가죽 특성상 신으면 신을수록 움직임이 많은 발등과 발볼에 맞게 착용된다. 이를 통해 최상의 착화감과 외부의 급격한 기후변화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보장한다. 소프트 천연가죽은 발수·방수 처리를 해 생활 방수기능을 갖춰 열과 땀을 효과적으로 배출하고 궂은 날씨와 환경에도 쾌적하게 해준다. 또한 걸음에 최적화한 논슬립 모션 아웃솔(밑창)을 적용했다. 발 앞부분이 넓고 바닥 전체에 쿠션이 있어 오래 걷기에 유리하다. 동시에 ‘모션워킹 굴곡 디자인’을 통해 자연스러운 보행 안정성과 유연성을 강화했다. 제품 사용자 후기에 “장시간 보행에도 충격에 따른 발에 무리가 없고 안정적으로 발을 잡아줘 발 통증이 드라마틱하게 감소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깔창은 특허받은 3D지지대 인솔(깔창)을 적용해 세밀하게 발의 모든 부분을 지지해준다. 3D 지지대 4웨이 구조가 발 전체를 빈틈없이 잡아주기 때문에 바른 보행에 도움을 준다. 적은 힘으로도 발 전체의 원활한 움직임을 유도해 피로도도 낮춘다. 항균과 항취 기능이 있는 버팔로가죽을 사용했다. 색상은 블랙과 브라운, 디자인은 더비 스타일과 슬립온 스타일로 구성됐다.
  • 女정치인 보조금 세분화·성범죄자 배달 금지 등 법안 130여건 통과

    女정치인 보조금 세분화·성범죄자 배달 금지 등 법안 130여건 통과

    국회는 20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개정안 등을 포함한 130여건의 법안을 처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안건으로 오르지 못한 ‘쌍특검법’(대장동 50억 클럽·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 같은 쟁점 법안을 연내 처리하겠다고 강조해 정쟁 국면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여성추천보조금 지급 구간을 세분화하고 여성 정치 발전을 위한 경상보조금의 용도를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내용의 정치자금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현행법은 정당이 받은 경상보조금 총액의 10% 이상을 여성 정치 발전을 위해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구체적 용도를 정하지 않아 대부분이 인건비에 지출되는 등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서울신문 8월 28일자 1·4·5면>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아울러 성범죄·강력범죄 전력이 있으면 배달대행 기사로 일할 수 없도록 하고 배달대행업체가 범죄 경력을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개정안도 가결됐다. 선거일 90일 전부터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선거운동을 금지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AI(인공지능) 윤석열’, ‘AI 이재명’ 등 AI를 활용해 합성·편집한 영상물을 해당 기간에는 유세에 쓰면 안 된다. 이 밖에 개인 채무자의 연체이자 부담을 낮춰 주는 개인채무자보호법 제정안, 유전자 검사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한 유전 정보도 보존할 수 있도록 하는 실종아동보호법 개정안 등이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해 여야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책위의장으로 구성한 ‘2+2 협의체’는 전날 3차 회의를 열고 정당별로 10개씩 제시한 법안을 검토했지만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이와 별도로 지난 4월 민주당 주도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쌍특검법 역시 국민의힘이 반대하더라도 22일까지 상정되지 않으면 그 후 열리는 첫 본회의일인 오는 28일에 자동 상정된다. 윤영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을 만나 “본회의에 부의돼 있는 쌍특검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도 연내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여성정치발전비 구체화·딥페이크 선거 규제 등 법안 130건 본회의 통과

    여성정치발전비 구체화·딥페이크 선거 규제 등 법안 130건 본회의 통과

    국회는 20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개정안 등을 포함해 130여건의 법안들을 처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안건으로 오르지 못한 ‘쌍특검법’(대장동 50억 클럽·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과 이태원참사 특별법 같은 쟁점 법안을 연내 처리하겠다고 강조해 정쟁 국면은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여성추천보조금 지급 구간을 세분화하고, 여성정치발전을 위한 경상보조금의 용도를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내용의 정치자금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현행법은 정당이 받은 경상보조금 총액의 10% 이상을 여성 정치 발전을 위해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구체적 용도를 정하지 않아 대부분이 인건비에 지출되는 등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서울신문 2023년 8월 28일 자 1·4·5면>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선거일 90일 전부터 ‘딥페이크‘(Deepfake) 기술을 활용한 선거운동을 금지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AI(인공지능) 윤석열’, ‘AI 이재명’ 등 AI를 활용해 합성·편집한 영상물을 해당 기간에는 유세에 쓰면 안 된다. 이 밖에 민사소송에서도 항소이유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민사소송법 개정안, 특별사법경찰관리의 지명 대상자와 직무 범위를 확대하는 사법경찰직무법 개정안, 유전자 검사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한 유전 정보도 보존할 수 있도록 하는 실종아동보호법 개정안 등이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해 여야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책위의장으로 구성한 ‘2+2 협의체’는 전날 3차 회의를 열고 정당별로 10개씩 제시한 법안을 검토했지만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있다. 이와 별도로 지난 4월 민주당 주도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쌍특검법 역시 국민의힘이 반대하더라도 22일까지 상정되지 않으면 그 후 열리는 첫 본회의인 28일에 자동 상정된다. 윤영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을 만나 “본회의에 부의돼 있는 쌍특검법, 이태원참사 특별법도 연내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이탈리아 법원, 18세 딸 ‘명예살인’ 파키스탄 출신 부부에 종신형

    이탈리아 법원, 18세 딸 ‘명예살인’ 파키스탄 출신 부부에 종신형

    이탈리아 북부 레지오 에밀리아 시 법원이 19일(현지시간) 자신들이 정한 혼처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열여덟 살 딸을 살해한 파키스탄 출신 부모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 지난해 11월 비운의 딸 사만 아바스의 주검이 이탈리아 북부의 농가 주택 아래 발굴됐다. 종적을 감춘 지 무려 18개월 지나서였다. 아버지 샤바르 아바스는 지난 8월 파키스탄에서 체포돼 이탈리아로 송환됐다. 그의 아내 나지아 샤힌은 지금도 파키스탄 어딘가에 숨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데 궐석 재판에서 같은 형이 선고됐다. 사만에게 행해진 이른바 ‘명예 살인’은 이탈리아 전국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녀가 사라지자 이탈리아의 이슬라믹 공동체 연맹은 파트와(종교 판결)를 발표했는데, 강제 결혼을 거부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버지 샤바르는 법정에서 무고함을 강변했다. 그는 “이번 판결은 완벽하지 않다. 나 역시 누가 우리 딸을 죽였는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사만 살해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삼촌 다니시 하스나인은 징역 14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2021년 9월 프랑스에서 유럽 체포영장이 집행돼 구금돼 있었다. 여러 매체 보도에 따르면 사만은 10대 시절 가족과 함께 노벨라라의 농촌 마을에 이주해 왔다. 그녀는 마음에 드는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즐겼다. 그 역시 파키스탄 핏줄이었는데 중심 도시인 볼로냐의 길거리에서 그와 입맞춤하는 사진을 본 부모들이 불처럼 화를 냈다. 부모는 2020년 이미 정혼한 남성을 신랑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파키스탄으로 가라고 했다. 당연히 사만은 안 된다고 했다. 같은 해 10월부터 사회시설에서 보호 받으며 지내다 이듬해 4월 늦게야 부모 집에 돌아왔는데 그 뒤 어디론가 사라졌다. 이탈리아 검찰은 그녀가 집에 돌아오면 용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 속임수였다고 했다. 경찰이 배포한 폐쇄회로(CC)TV 동영상을 보면 사만 네 가족 세 사람은 2021년 4월 29일 삽과 쇠지레, 그리고 푸른색 가방을 들고 오는 모습이 담겼다. 이튿날 별도로 녹화된 동영상에는 사만이 부모와 함께 집을 떠나는 모습이 찍혔다. 나중에 부검 결과 사만은 척추가 부러져 있었고, 목이 졸려 숨이 끊긴 것처럼 보였다. 살인에 얼토당토않게 “명예로운”이란 수식어가 붙여지는 것은 일부 부족 전통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에게 수치를 안긴 여성은 없어져야 명예를 되찾는 것이라는 잘못된 믿음 때문이다. 이 관습에 따르면 남정네와 관계를 맺은 여성의 가족 중 남성이 여성을 살해하고 문제의 남정네를 처단하게 된다. 하지만 실제로 파키스탄에서도 문제를 일으킨 남성들은 여성보다 덜 죽임을 당한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지난달 오지 중의 오지인 코히스탄 지방의 열여덟 살 여성이 남정네와 사진을 찍었다는 이유 만으로 부족 어르신으로부터 명령을 받은 아버지와 삼촌의 총격을 받고 숨을 거뒀다. 나중에 문제의 사진은 합성된 엉터리 사진으로 판명됐다. 아버지는 체포됐고, 삼촌은 도주해 아직도 검거되지 않았다.
  • 문화전당 ‘융·복합, 건축, 현대미술’ 동시에 감상할까

    문화전당 ‘융·복합, 건축, 현대미술’ 동시에 감상할까

    융‧복합과 건축, 현대미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3개의 전시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전시관에서 동시 개막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전당장 이강현)은 21일 융·복합 전시 ‘디어 바바뇨냐: 해항도시 속 혼합문화’, 건축 전시 ‘이음 지음’, 그리고 현대미술 전시 ‘가이아의 도시’ 등 전시 3종을 동시 개막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년 6월 16일까지 복합전시 1관에서 선보이는 ‘디어 바바뇨냐: 해항도시 속 혼합문화’는 해항도시의 혼합문화를 주제로 한 융·복합 전시다. ‘바바뇨냐’는 중국에서 이주해 온 남성과 말레이계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후손들의 남성(Baba)과 여성(Nyonya)의 합성어에서 기인한 말로 기존의 토착문화를 바탕으로 인도‧중국‧유럽 등 서로 다른 지역의 문화 요소들이 결합하여 새롭게 만들어진 혼합문화(Cross-Culture)를 의미한다. 인도의 코치, 말레이시아의 말라카, 중국의 취안저우 등 아시아 해항도시들의 과거와 현재를 조망해보고 그 안에 내재돼 있는 혼합문화적 특징들을 영상과 미디어아트, 인터랙티브 등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로 소개한다.‘이음지음’은 미술의 언어를 통해 아시아의 건축과 사회를 조망해보는 전시로 건축의 ‘지음(Construction)’과 시공간의 연결적 공존성을 ‘이음(Connectivity)’이라는 의미에 담아 조형적으로 시각화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내년 7월 21일까지 복합전시 2관에서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또 내년 2월 25일까지 복합전시 3·4관에서 펼쳐지는 ACC 기획전 ‘가이아의 도시’는 자연을 대변하는 ‘식물’과 문명의 주체인 ‘인간’의 관계를 사유해보는 전시다. 자연이 인간의 필요와 욕구에 의해 도시로 이주되고 변형되는 현상, 그럼에도 생명력을 잃지 않으며 인간과의 공존을 실천하는 식물의 능동적 의지, 그리고 지속 가능한 생태 문명을 표현한 미디어와 조각, 설치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관객들의 작품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디어 바바뇨냐: 해항도시 속 혼합문화’ 전시에서는 오감 체험 콘텐츠가, ‘이음 지음’ 전시에서는 유현준 건축가의 음성 안내와 수어 해설이, ‘가이아의 도시’전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 홍보물이 각각 제공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ACC는 전시 접근성 강화를 통해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문화 공간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다양한 유형의 전시를 통해 따뜻한 연말과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유니크바이오텍, 강화된 기능의 ‘프로폴리스 리퀴드’ 신규 출시

    유니크바이오텍, 강화된 기능의 ‘프로폴리스 리퀴드’ 신규 출시

    프로폴리스 전문기업 유니크바이오텍은 강화된 기능의 프로폴리스 제품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새로운 기준에 맞춰 개발한 ‘프로폴리스 리퀴드’를 신규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 ‘프로폴리스 리퀴드’는 1포(10㎖)에 식약처 1일 권장섭취량인 총 플라보노이드 40㎎을 함유해 기능성을 강화해 한 포 섭취만으로 1일 최대 권장 섭취량을 온전히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건강기능식품 정기 재평가 결과에 따라 변경된 기준규격을 반영해 총 플라보노이드의 일일 권장섭취량이 기존 16~17㎎에서 20~40㎎으로 늘어남에 따른 개선된 부분이다. 또 스틱 형태의 포장으로 개발함으로써 보다 편리하게 섭취 및 휴대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기존의 유리병에 담긴 액상 형태 프로폴리스 제품들은 대부분 스포이드를 이용해 물에 떨어뜨려 희석해서 섭취하는 형태인데, 업체 측에 따르면 이는 정확한 섭취량을 계량하기 어려움은 물론, 이동 시 휴대 및 보관이 어렵다는 아쉬움이 있어 이를 개선했다. 또 프로폴리스 리퀴드는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을 이용해 프로폴리스추출물 이외에는 정제수와 L-아르기닌만 사용해 수용화한 제품으로, 화학적 합성첨가제 성분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니크바이오텍은 맛과 기능성을 모두 충족하길 원하는 소비자 요구를 파악해 ‘맛있는 프로폴리스’ 개발 프로젝트를 선제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맛있는 프로폴리스 분말’, ‘맛있는 프로폴리스 정제’, ‘맛있는 프로폴리스 젤리’ 등을 잇달아 출시하며 프로폴리스 전문기업 행보를 보였다. 허용갑 유니크바이오텍 대표는 “이번 신제품 프로폴리스 리퀴드는 프로폴리스를 즐겨 찾는 마니아층과 그동안 프로폴리스 섭취가 불편해 꺼려 했던 분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와 건강을 생각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우주를 보다] 반짝반짝 별들이…우주의 ‘크리스마스 트리’ 포착

    [우주를 보다] 반짝반짝 별들이…우주의 ‘크리스마스 트리’ 포착

    다양한 소품으로 형형색색 장식되는 크리스마스 트리. 아름다운 모습으로 집 거실과 우리 주위를 빛내지만 우주에도 이와 유사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이른바 '크리스마스 트리 성단'(Christmas Tree Cluster)으로 불리는 NGC 2264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구에서 약 2500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NGC 2264는 원뿔 성운(Cone Nebula)으로 불리며 전체적인 모습이 실제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시킨다. NASA 측은 성단의 모습을 쉽게 파악하기 위해 여러 색상으로 채색된 합성 이미지를 만들어 더욱 트리를 연상케했다.해당 이미지는 찬드라 X선 우주 망원경의 적외선 데이터를 사용해 만든 것으로 파란색과 흰색 빛은 X선을 방출하는 성단 내 어린 별이며, 성운은 솔잎에 해당하는 녹색빛으로 표현됐다. 특히 NASA측은 파란빛과 흰색빛의 위치를 강조하기 위해 깜빡이는 애니메이션 버전을 만들었는데,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의 전구가 반짝이는 것처럼 느껴진다. 한편 NGC 2264 성단에는 약 100만 년에서 500만 년 사이의 나이를 가진 어린 별들이 모여있으며 중심에 먼지와 가스로 이루어진 거대한 원뿔 모양의 기둥에서 수많은 별들이 태어나고 자라난다.
  • “국가 경쟁력 좌우할 韓 AI 기술 ‘상위권’… 맞춤형 지원·제도 절실”

    “국가 경쟁력 좌우할 韓 AI 기술 ‘상위권’… 맞춤형 지원·제도 절실”

    ‘챗GPT’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를 열자 세계 주요 정보기술(IT) 기업들의 관련 기술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AI는 모든 산업에 적용돼 우리 생활을 완전히 변화시킬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국가 경쟁력과도 직결된다. 이에 한국 AI가 윤리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면서도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할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글로벌 AI 동향 및 AI 윤리·신뢰성 확보 방안’이라는 주제의 전문가 좌담회가 열렸다. 좌담회엔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기반정책관, 이상용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성주원 KT AI테크랩 상무, 김명신 LG AI연구원 정책수석이 참석했다.-한국 기업의 AI 기술 수준은. 김명신 “미국이 압도적으로 1등이고 중국이 2등, 한국이 6등인데 3~10위는 사실 격차가 거의 없다. 우리나라 AI 기술 경쟁력이 세계 상위권이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전 세계에 초거대 AI를 가지고 있는 나라가 손에 꼽힐 만큼 적기 때문에, 그중 하나라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큰 가능성을 가진 셈이다. 지금부터 각 기업이 전략을 어떻게 가져가고, 국가가 어떤 정책과 제도로 지원해 주거나 적절하게 규제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각국 AI 경쟁력 차이가 급격히 벌어질 것이다. AI가 앞으로 국가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고 세상을 뒤집어 놓을 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기술 확보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성주원 “같은 의견이다. 한국의 AI 기술력은 결코 세계에서 뒤지지 않는다. 우수한 인적 자원을 보유했으며 대기업 위주로 진행된 과감한 투자가 결실을 보이기 시작했다. 다만 그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한국어 AI는 우리가 1등’이라는 논리로 계속 얘기를 해 왔는데, 챗GPT를 비롯해 여러 가지 AI가 나오는 상황에서 대체 언제까지 ‘우리가 한국어 AI는 1등’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AI는 정말 투자한 만큼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자금력 있는 국내 대기업의 투자도 중요하지만 국가적 차원의 대형 투자가 이뤄져야 뒤처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정부가 올해를 ‘AI 일상화 원년’으로 선포한 만큼 이미 지원책도 적지 않을 듯한데. 엄열 “한국은 독자적으로 초거대 AI를 보유한 5대 국가(미국, 중국, 한국, 이스라엘, 영국)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국가의 생태계 조성과 청사진에 기업의 노력이 동반된 결과다. 하지만 구글이 더 정교한 초거대 AI ‘제미나이’를 출시하는 등 빅테크 주도의 생성 AI 기술 혁신은 더 빨라질 것이다. 이들과 경쟁할 국내 기업의 상황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다. 연구개발(R&D)비 지원, 초거대 AI 프로젝트 맞춤 지원이 있고 국가가 보유한 데이터를 AI 학습용으로 지원한다. 기업이 AI로 수익화할 서비스를 만드는 것도 도울 방침이다.”-유럽연합(EU)이 포괄적인 AI 규제 법안에 합의했다. 우리나라 AI 법 제정 상황은. 이상용 “각 나라의 제도는 다 배경이 있다. 각자가 처한 상황들이 다르고 이에 속셈도 제각각이다. 그래서 ‘이 나라는 이런 법을 갖고 있으니 우리도 그걸 따라해야 한다’고 단순하게 접근하면 곤란하다. 우리 상황에 맞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예컨대 EU의 AI법같이 굉장히 포괄적이고 경직된 제도는 우리나라에선 피해야 한다. 미국은 ‘자율 규제’다. 백악관에서 ‘AI 행정명령’이 나왔는데 기업이 쌍수를 들고 환영했다. 내용을 보면 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이 압도적으로 많다. 정부가 사전에 기업의 의사를 듣고 협의했다는 얘기다. 영국의 경우가 흥미로운데 혁신이 우선이고 AI에 어떤 위험성이 있는지는 일단 살펴보자는 태도다. 사전에 적합성 평가를 해서 안전한지 확인된 다음에 출시하라고 규정한 EU와는 반대의 입장이다.” 엄열 “EU AI법은 AI를 위험성에 따라 4가지로 분류하고 이에 따른 책무를 엄격하게 부여한 뒤 따르지 않으면 경제 제재까지 하는 아주 강력한 규제다. 한국은 한국 상황에 맞는 법을 만들어야 하는데 지금 정부가 발의한 AI 법 초안이 국회에 가 있다. 일단 시장 상황을 좀 바라보고,나중에 필요하면 ‘사후 규제’로 가겠다는 입장의 법체계다. AI 기술 발전과 신뢰성을 모두 확보하려는 정부의 입장이 균형 있게 잘 정리돼 있다고 본다.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 -제도나 규제만으로 AI의 윤리성과 신뢰성을 확보하진 못할 것 같다. 기업은 뭘 하고 있나. 김명신 “AI가 학습하는 데이터가 편향되거나 대표성이 결여됐을 때 의도치 않게 차별적, 편향적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 AI 모델은 정확한 답변보다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유려한 답변을 많이 하도록 만들어진 탓에 가끔 틀린 답변을 참인 것처럼 내놓는 ‘환각현상’(할루시네이션)을 일으킨다. 앞선 두 문제가 모두 해결돼도 사용자가 나쁜 의도를 가지면 굉장히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기업은 이렇게 데이터, 모델, 사용자 등 3개의 축으로 접근해 문제 발생을 방지하려 노력한다. 기획 단계부터 데이터를 수집, 정제하고 모델을 개발해 사용자에게 배포하는 단계까지 문제 발생 예방책을 실행해 AI가 잘못된 결과를 생성하지 않도록 조직과 절차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성주원 “구축한 AI 모델을 의도적으로 외부에서 공격해 편향된 답을 하지는 않는지, 시스템에 문제는 없는지를 파악하는 ‘레드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학습할 데이터를 엄격하게 선별하는 등 각사가 하는 방향과 노력이 거의 비슷하다고 본다. 그렇다고 해도 할루시네이션을 100% 해결할 수는 없다. AI를 윤리적으로 잘 활용해야 한다는 데 대해서도 범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 -최근 국제사회가 AI 규범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각국의 이해관계가 다른데 국제 규범이 의미가 있을지.김명신 “앞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미국 중심, 유럽 중심, 중국 중심으로 각각 색깔이 다른 규제들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기업 입장에선 나라마다 규제가 다르면 그걸 전부 모니터링해 분석하고 대응해야 하는 이중, 삼중의 부담이 생길 수밖에 없다. 최악의 경우 지역마다 다른 모델을 개발하느라 천문학적 비용을 지출해야 할 수도 있다. 국제사회 차원의 보편적인 AI 규범이 만들어지면 기업 입장에선 가장 명확한 기준이 돼서 좋을 것 같다.” 엄열 “정부도 국제 규범 체계를 같이 논의할 수 있는 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고 그 가운데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그래서 유엔 산하나 별도의 독립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국제사회에서 주장하고 있다. 영국과 미국이 ‘AI 안전성 연구소’라는 걸 만들었는데 아시아 쪽에선 우리가 한번 주도적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은지 검토하고 있다.”
  • 경남경찰 하반기 마약 범죄 집중단속...191명 붙잡아

    경남경찰 하반기 마약 범죄 집중단속...191명 붙잡아

    경남경찰청은 올해 8월~11월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벌여 191명을 검거하고 이 중 39명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간 검거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171명)보다 11.7%, 구속 인원은 전년(34명)보다 14.7% 증가했다. 경남경찰청은 마약류 유통을 예방하고자 공급사범 검거에 수사력을 집중했다. 그 결과 밀수·판매 등 공급사범은 전년(29명)보다 41.4% 증가한 41명을 검거했다.유형별로 보면 인터넷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이용한 마약사범 57명을 검거하고 보안성이 강한 다크웹이나 가상자산을 이용한 마약사범 22명을 붙잡았다. 유흥주점 등에서 마약을 투약한 21명도 검거해 마약을 이용한 2차 범죄 예방에도 대응했다. 외국인 마약사범 단속을 강화해 지난해(21명)보다 47.6% 증가한 31명을 검거하기도 했다. 주요 검거 사례로 진주경찰서는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외국인 여성에게 신종 마약 MDMA(엑스터시)를 판매하고 유흥주점 등에서 함께 투약한 2명을 검거하고 이 중 1명을 구속했다. 진주서는 또 지역에서 외국인 전용 풍속업소를 운영하면서 같은 국적 외국인 등에게 MDMA를 투약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한 외국인 1명을 검거했다. 김해서부경찰서는 베트남에서 케타민과 합성대마 등을 국내로 밀반입한 운반책과 이를 지시한 상선 등 4명을 붙잡았다. 경남경찰은 검거뿐만 아니라 마약류 압수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밀양에 있는 한 공영주차장에서 외국인에게 대마초 94.6g을 판매한 러시아·카자흐스탄 국적 불법체류자 등 3명을 구속한 게 예다. MDMA는 전년 압수량(167정)보다 약 388% 증가한 815정(2억원 상당)을 압수했다. 필로폰 40.85g, 케타민 421.44g, 대마 939.12g을 압수하는 성과도 냈다. 집중단속 기간 경남경찰은 마약범죄 예방에도 힘썼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219회)을 하고 경남도 등 유관기관과 마약근절 협력 업무협약, 마약예방 릴레이 캠페인 시행 등 활동도 벌였다. 경남경찰은 연말까지 강도 높은 마약류 범죄 단속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경남경찰청은 “단속뿐 아니라 관계기관과 공조해 예방과 치료·재활에도 집중하겠다”며 “마약류 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집중단속 기간을 합쳐 올해 1월~11월 총 검거 인원은 805명으로 나타났다. 전년(540명)보다 49.1% 늘어났다.
  • 짠맛에 커피·술·담배 즐기는 부장님, 그러다 뼈에 구멍 숭숭 나요

    짠맛에 커피·술·담배 즐기는 부장님, 그러다 뼈에 구멍 숭숭 나요

    칼슘 권장량 섭취 남 69%·여 60%카페인은 칼슘 흡수 방해하고니코틴은 칼슘 배출 촉진하고알코올은 비타민D 대사 막아증상 없는 ‘침묵의 질환’ 예방과 치료내버려두면 신체 변형·무기력증 하루 20분 햇볕 쫴 비타민D 흡수칼슘, 영양제보다 식품 섭취 좋아 50대 김모씨는 얼마 전 눈길에 미끄러져 손목과 다리에 골절상을 입었다. 골밀도 검사 결과 골다공증 전 단계인 골감소증이 발견됐다. 의사는 뼈가 약해진 원인으로 평소 마라탕 등 짠 음식을 즐기고 술과 담배를 낙으로 삼던 김씨의 생활 습관을 지목했다.골다공증은 ‘바람 든 무’처럼 뼈에 구멍이 나는 질환이다. 부실공사로 지은 건물에 금이 가듯 골다공증이 진행돼 뼈에 구멍이 숭숭 뚫리면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질 수 있다. 보통 폐경기 이후의 여성, 남녀 통틀어 70세 이상 노인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만성적인 칼슘 부족, 무리한 체중 감량, 짠 음식 섭취, 음주·흡연 등의 영향으로 비교적 젊은 50대 남성에게서도 적지 않은 비율로 발생하고 있다. 김범준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18일 “우리나라 50세 이상 남성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7.5%, 골감소증 유병률은 46.8%에 이르고 남성도 매년 1% 전후로 골소실이 일어나 골다공증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골다공증 발병 원인은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칼슘 부족이 가장 큰 요인이다. 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남성과 여성의 칼슘 섭취 수준은 각각 하루 권장섭취량(성인 700㎎)의 69%, 60%에 그친다. 칼슘을 적게 섭취하는 사람이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커피, 담배, 술까지 즐기면 노인이 되기도 전에 뼈가 엉성해질 수 있다. 강현주 중앙대병원 영양관리팀장은 “커피 등에 든 카페인은 칼슘 흡수를 저해하고 담배의 니코틴은 칼슘 배출을 촉진하며, 알코올은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 대사를 방해한다”고 말했다. 짜게 먹거나 술을 많이 마시면 우리 몸이 체내 전해질 농도의 균형을 맞추려고 나트륨과 알코올을 배출하는데, 이때 칼슘까지 같이 빠져나간다. 뼈는 일생 지속적으로 생성과 흡수 과정을 반복하며 변하는 장기다.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가 오래된 뼈를 녹여 방출하면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가 새로운 뼈를 만들어 골격을 재건한다. 1년마다 10%의 뼈가 교체되고 10년이 지나면 우리 몸의 뼈가 모두 새로운 뼈로 교체된다. 이 과정에서 칼슘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면 벽돌 없이 지은 집처럼 뼈가 얼기설기해질 수 있다. 여성이 커피와 담배, 술, 짠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을 지녔다면 남성보다 더 위험하다. 2022년 골다공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 118만여명 중 여성 환자가 111만여명이다. 여성에게서 골다공증이 많이 발생하는 것은 폐경기 이후 에스트로겐 등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줄어서다. 여성호르몬은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를 보호해 없어지는 뼈만큼 새로운 뼈가 생성될 수 있도록 한다. 남성은 테스토스테론이란 남성호르몬이 이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남성도 테스토스테론이 줄면 골다공증이 오기 쉽지만, 여성은 폐경을 기점으로 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감해 더 극적인 변화를 겪는다. 게다가 흡연하는 여성은 여성호르몬 농도가 옅어져 일찍 폐경이 올 수 있다. 골다공증을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요통, 허리가 구부러지는 신체 변형, 신장 감소, 쇠약, 무기력증을 겪게 된다. 골절이 생기면 보조기구를 사용하거나 다른 사람의 간호, 보호를 받아야 하는 등 활동에 많은 지장이 생긴다. 박정환 한양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대퇴골(넓적다리뼈) 골절 환자의 80%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동작을 혼자 하기 어렵고 수술 전으로 회복하는 사람도 50% 미만”이라며 “특히 거동이 어려워 누워지내다 보면 합병증이 생겨 대퇴골절 후 1년 내 사망률이 15~20%에 이른다”고 말했다. 하지만 골다공증 자체만으로는 증상이 없어 골절상을 입은 다음에야 골밀도 검사를 통해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골다공증을 ‘침묵의 질환’, ‘소리 없는 도둑’이라고 부른다. 골다공증 골절 환자는 뼈가 붙기를 기다리며 또 부러지지 않도록 골다공증을 개선하는 약을 쓰는 것 외에 뾰족한 치료 방법이 없다. 회복 기간도 3~6개월로 매우 길다. 치료보다는 예방이 최선인 셈이다. 우선 칼슘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고 칼슘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려면 혈액 내 비타민D를 적절한 농도로 유지해야 한다. 비타민D는 음식으로도 얻을 수 있지만 대개 햇볕을 쬘 때 피부에서 만들어져 ‘선샤인 비타민’이라고 불린다. 햇빛이 직접 피부에 닿아야 합성되기 때문에 선크림을 바르거나 옷으로 피부를 모두 가리고 다니면 만들어질 수 없다. 닫힌 유리창을 통해 들어온 햇빛도 비타민D를 만들지 못한다. 김 교수는 “아무리 야외 활동을 해도 선크림을 바르면 비타민D를 충분히 만들 수 없어 비타민D가 결핍되기 쉽다”며 “혈액 검사로 비타민D 농도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비타민D 영양제를 복용해 적정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루 20분 정도 햇볕을 쬐면 비타민D를 충분히 얻을 수 있다. 비타민D는 계란, 버섯류, 고등어나 연어 요리에도 많이 함유돼 있다. 칼슘은 영양제보다는 식품으로 섭취하는 게 좋다. 안화영 중앙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칼슘을 음식으로 섭취하는 경우 심혈관 질환 위험이 크지 않으나, 보충제로 고용량을 복용하면 심혈관 질환, 특히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위험성이 올라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칼슘보충제는 유당 불내성(우유에 함유된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는 증상)때문에 우유나 유제품으로 칼슘 섭취가 어려운 사람이 먹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칼슘은 우유로 섭취하는 게 가장 좋다고 한다. 우유에 든 유당과 카제인 단백질이 칼슘 흡수를 돕기 때문이다. 잔멸치, 물미역 등 칼슘 함량이 높은 생선이나 해조류도 도움이 된다.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는 걷기 운동이 좋다. 수영은 큰 도움이 되진 않지만 잘 걷지 못하는 환자에게는 대안이 될 수 있다. 박 교수는 “운동은 지속적으로 하는 게 중요하며, 하루에 30~60분 이상, 1주일이 3~5일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또한 “골다공증 환자가 허리를 과도하게 구부리는 운동을 하면 척추 골절 위험이 커서 요가와 같은 운동은 피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 경북경찰, 야구공에 마약 넣어 밀반입한 태국인 47명 검거…41억원 어치

    경북경찰, 야구공에 마약 넣어 밀반입한 태국인 47명 검거…41억원 어치

    경북경찰청은 18일 야구공 속에 마약을 숨겨 국내로 밀반입시킨 외국인 노동자 A(35)씨 등 16명을 구속 송치하고, 31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태국 출신인 이들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태국에서 국제우편을 통해 야구공 속에 마약 ‘야바’(YABA)를 몰래 숨겨 국내로 보내 유통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는다. 이들이 밀반입한 마약은 8만 2000정으로 시가 상당 41억원이다. 이 중 6만 7000정(시가 33억원 상당)은 압수해 국내 유통을 사전에 차단했다. 태국어로 야바는 ‘미친 약’이란 뜻으로 강력한 각성(흥분) 효과를 일으키는 필로폰과 카페인의 합성물이다. 붉은색 알약 형태이며 대부분 태국에서 제조돼 유통된다. 이들은 경북, 경기, 대구, 울산 등 외국인 밀집 지역에 거주하는 공장 근로자들로 각 지역 중간 판매책들을 거쳐 태국인들에게 야바를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마약을 투약한 태국인들은 주로 불법체류자들로 농촌이나 공단 일대에 무리를 지어 생활하며 집단으로 투약했으며, 출근 직전이나 근무 중에도 상습 투약해 환각 상태에서 일을 했다. 과거 화장품이나 의약품, 식품 등에 마약을 밀반입하던 수법을 벗어나 야구공 실밥을 일일이 뜯어 해체한 뒤 플라스틱 공 안에 마약을 숨겨 재포장하는 교묘하고 치밀한 수법을 사용했다고 경찰은 알렸다. 김기범 경북경찰청 형사과장은 “태국 현지에 있는 밀반입 총책 등 공범 5명은 인터폴 적색 수배 중”이라며 “국제 공조 수사로 신속히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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