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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Talk] 성형한 가슴, 재수술 경향이 늘어나는 원인은?

    [헬스Talk] 성형한 가슴, 재수술 경향이 늘어나는 원인은?

    여성들의 가장 큰 선망의 대상이자 아름다운 바디라인의 기준이 되는 가슴 성형 수술에 대한 여성들의 갈망은 크다. 하지만 가슴 성형이 보편화되면서 시술 후 부작용이나 성형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해 가슴 재수술을 원하는 환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성형한 가슴을 재수술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2011년 가슴성형 보형물의 부작용에 대한 신고가 428건에 달했다. 그 중 39.1%인 167건은 보형물이 파열 된 경우· 30.1%는 보형물이 새거나 쭈그러든 경우다. 22.9%는 보형물 주위조직이 단단하게 굳는 ‘구형구축’ 현상을 경험했다고 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보형물이 10년 이상 지나면 보형물 10개중 2개는 파열되거나 누수될 수 있어 매년 자기공명영상(MRI)으로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슴에 실리콘 보형물을 이식하는 가슴성형을 받았다면 8~10년안에 보형물을 교체해야 안전하다고 권고한다. 미국 의학계는 실리콘 재질의 어떤 보형물도 시술 후 10년이 지나면 40% 안팎에서 보형물 손상의 위험이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가슴성형 부작용을 진단받은 이들 중 구형구축으로 인해 돌덩이가 짓누르는 듯한 통증과 답답함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구형구축은 보형물 주변의 피막이 두꺼워지면서 보형물을 압박하여 가슴 촉감이 단단해지는 현상을 말하는데 심할 경우에는 모양이 쪼그라들고 뒤틀리기도 한다. 그리고 보형물의 부자연스러운 모양과 촉감으로 제거를 원할 때, 가슴 수술 후 보형물의 위치가 이동하거나 대칭이 맞지 않아 가슴 모양에 이상이 발생하면 재수술을 하기도 하며 사이즈에 대한 불만이 생겼을 때도 재수술을 할 수 있다. 이처럼 보형물 수술의 단점이었던 구형구축 문제나 보형물 파손 등과 같은 부작용 위험 때문에 최근에는 보형물을 제거하고 자가 지방을 이용한 가슴 성형을 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부작용이 거의 없고 보형물 수술과는 달리 흉터를 남기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자가 지방 이식 가슴 성형은 수술 후 이물감이 없으며 피부 밑의 풍부한 혈관으로 인해 지방의 생존율이 증가하여 지방종이나 석회화 등의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유방암과의 감별진단에도 큰 어려움이 없다. 또 불필요한 지방을 이용한 가슴 확대뿐만 아니라 허벅지나 옆구리의 불필요한 지방을 이용해 가슴에 주입하므로 전체적인 몸매 향상의 효과 또한 볼 수 있다.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은 “실제로 보형물로 수술 받았던 사람이 기존 보형물을 제거한 후 자가지방 가슴성형을 하는 사례가 많다”면서 “부작용에 의해서, 또는 10년 주기로 갈아줘야 하는 보형물을 교체해줄 때 부작용에서 안전한 자가지방을 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고 전했다. 이어 강 원장은 “가슴자가지방이식은 복부나 허벅지 등 지방조직이 쌓인 부위의 지방을 흡입해 가슴에 이식시켜주는 수술”이라며 “흡입된 지방은 특수장비를 이용해 정제과정을 거쳐 생착률이 높은 순수지방으로 정제, 농축돼 주입시키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가슴사이즈가 유지되고 자연스러운 모양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위에 보톡스 주사하는 새로운 비만치료술 국내 첫 선

    위장 근육에 보톡스를 주사해 비만을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법이 국내에서 선보였다. 위·대장질환 특화병원인 비에비스 나무병원 홍성수 병원장은 25일 “위장 근육에 보톡스를 주사하는 시술이 성공적인 체중감량 효과를 보인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의료팀이 6명의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위장에 보톡스를 주사한 뒤 관찰한 결과, 주사 후 1개월만에 체중이 평균 3.7kg 줄었으며, 섭취한 위 내용물의 배출 시간도 확연히 길어졌다. 이 임상 결과는 최근 서울 세종대에서 열린 2014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돼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보톡스 위장 주사는 원래 당뇨 합병증으로 인해 위 마비가 발생한 환자에게 적용하는 치료법이다. 위에서 십이지장으로 음식이 내려가는 속도를 조절하는 유문고리의 힘을 약화시켜 배출을 쉽게 하기 위해 사용했던 것. 그러다가 2003년을 전후해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미국 등지에서 시도돼 효과가 입증돼 이번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술이 이뤄진 것이다.   위 근육에 보톡스를 주사하면 보톡스 성분이 근육을 위축시켜 상대적으로 위장 운동이 저하되게 되고, 이 때문에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시간이 길어찐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홍성수 병원장은 “따라서 음식을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위장 안에 음식이 들어있는 동안에는 환자가 공복감을 덜 느껴 음식물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면서 “보톡스 효과는 약 2~3개월 정도 지속된다”고 말했다. 시술도 어렵지 않다. 수면내시경을 할 때 내시경을 통해 위장 근육에 보톡스를 주사하는 방식으로 간단히 이뤄진다. 시술 시간은 20분 정도이며,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의료진은 “보톡스 주사법은 현재 고도비만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외과적 위 절제수술이나 밴드삽입술 등과 달리 칼을 대지 않는 것은 물론 전신마취 없이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뿐만 아니라 비용도 위 절제술의 20% 정도로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 의료진은 이어 “시술 후 일시적인 복부 불편감이나 설사 증상이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일주일 이내에 개선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위 절제술이나 밴드삽입술보다는 일반적으로 체중 감량 효과가 적고, 2~3개월 후에는 보톡스의 효과가 사라진다는 점은 단점으로 지적된다.   홍성수 병원장은 “비만 환자로, 기존의 식이요법 및 운동을 통해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거나 식욕억제제를 복용하면 빈맥·수면장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는 환자, 고도비만 환자이면서 비만 수술에 거부감을 가진 경우라면 보톡스 시술을 권할만 하다”면서 “위장에 손상을 주지 않아 안전할 뿐 아니라 부작용이나 치명적인 사고 위험이 거의 없는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홍 병원장은 “비만은 만병의 근원으로, 식습관 관리 및 운동 등을 통해 반드시 치료해야 할 질병”이라면서 “스스로의 의지로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것이 힘들다면 보톡스 시술을 통해 음식물을 적게 섭취하는 습관을 유도하면 건강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치맥 즐기다가 빠지기 쉬운 ‘통풍’ 함정

    축구광인 직장인 이도형(43)씨는 최근 들어 거의 매일 월드컵 경기를 즐겼다. 그러다 며칠 전 이상한 증상을 느꼈다. 그날도 ‘치맥’을 곁들여 축구 경기를 관전하던 중 발가락 관절부위가 부어오르면서 심한 통증을 느낀 것. 그동안 겪어보지 못했던 일이라 이상하게 여긴 이씨는 다음날 바로 병원을 찾았다가 뜻밖에 ‘통풍’ 진단을 받았다. 전문의들은 “도수가 높은 소주나 양주보다 맥주가 통풍의 직접적인 유발 원인인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갑작스러운 통증? 벌써 10~20년 전에 시작=통풍은 오랜 기간에 걸쳐 주로 엄지발가락에 통증과 붓기가 반복되는 만성 관절염의 일종으로, 관절염 중에서도 통증이 심하며, 알렉산더 대왕이나 나폴레옹, 영국의 헨리 8세 등이 앓아 ‘왕의 병’으로도 불린다. 최근에는 육류를 즐기는 식생활로 발병이 늘어나는 추세다. 국내 발생빈도는 인구 1000명 당 2명 정도이며, 대부분의 관절염은 여성의 빌병 빈도가 높지만 통풍은 환자의 80∼90%가 남성이다. 주로 40∼50대에 증상이 시작되지만, 최근에는 발병 연령이 젊어져 20∼30대에 발병하는 사례도 흔하다. 통풍은 관절 자체가 나빠서 생기는 게 아니라 혈중 요산농도가 높아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요산이 10∼20년 동안 몸 안에 쌓이다가 관절 안에서 넘치면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따라서 최근에 관절이 아프더라도 병은 이미 10∼20년 전에 시작됐다고 봐야 한다. 통풍은 비만한 사람에게 많이 생기는데, 특히 요산 수치가 높은 사람이 과식을 하거나 술을 자주 마시면 돌연 엄지발가락에 통증이 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수술 등으로 몸이 피로할 때 체내 노폐물이 다량 축적되면서 덩달아 혈중 요산도 늘어나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맥주·탄산음료가 통풍 최대의 적(敵)=탄산음료나 술을 마시면 체내에서 요산이 많이 만들어진다. 특히 술은 소변으로 요산이 배설되는 것까지 억제하는데, 이 때문에 혈액 속에 많은 요산이 쌓여 관절에 급성 염증을 유발한다. 통풍에는 모든 술이 좋지 않지만 특히 맥주는 맥주보리에 많은 퓨린 성분이 쉽게 요산으로 변하므로 체내의 요산 증가치가 다른 술에 비해 더욱 높다. 여름에 통풍 환자가 많은 것도 이와 관련이 깊다. 더운 날씨에 자주 맥주를 마시다 보면 그만큼 혈중 요산 농도가 높아지는 것. 이런 통풍이 발가락 부위에 잘 생기는 것은 이 부위가 인체에서 가장 온도가 낮아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름에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으로 몸을 차게 하면 통풍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증상도 없는데 약 끊으면 안 되나?”=통풍은 요산이 몸 안에 쌓여서 생기는 만큼 치료를 위해서는 요산의 형성을 억제하거나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요산 이뇨제와 요산 합성억제제가 사용되는데, 약이 어떤 종류이든 환자는 정확한 시간에 맞춰 복용해야 한다. 약을 복용하면 요산치가 내려가지만 요산치가 내려갔다고 마음대로 약을 끊거나 복용 횟수를 줄이면 다시 요산치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을지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임미경 교수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관절염의 통증에만 관심을 가져 통증이 줄면 치료를 중단한다”면서 “이 때문에 재발 없이 건강하게 지낼 사람이 평생 통풍으로 고생하거나 신장질환, 뇌혈관장애 등과 같은 심한 합병증으로 사망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통풍 환자는 통풍을 유발·악화시키는 요인인 과식·음주·흡연과 지나친 운동을 삼가야 하며, 퓨린이 많이 함유된 내장류와 정어리·멸치·고등어·청어 등 등푸른 생선, 메주 대신 퓨린이 거의 없는 쌀·밀가루 등 소맥류와 김·다시마 등의 해조류, 야채류 등을 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비만하면 통풍발작이 더 잘 일어나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단, 체중을 줄인다며 단식 등으로 급격하게 체중감소를 유도하는 것은 오히려 통풍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일단 통풍 발작이 오면 아픈 관절에 무리를 가하지 않아야 한다. 베개 등을 받쳐서 아픈 부위를 높여주면 증상이 완화되며, 신발도 편한 것을 신어야 한다. 통풍은 다른 관절질환과 달리 찜질이 해롭다. 냉찜질이든 온찜질이든 모두 해로운데, 냉찜질은 관절 내에 침착되는 요산을 증가시키고, 온찜질은 염증반응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도움말: 을지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임미경 교수.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응급처치 이렇게] 뱀에 물리면 5~10㎝ 위 묶고…상처 째거나 빨지 말아야

    [응급처치 이렇게] 뱀에 물리면 5~10㎝ 위 묶고…상처 째거나 빨지 말아야

    여름철에는 물가나 숲이 우거진 산악 지역에서 뱀에 물리는 사고가 급증한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독사의 독은 그다지 강하지 않아 설령 물렸다 해도 급사할 만큼 치명적이지는 않다. 하지만 뱀에 물리면 동물에 물렸을 때처럼 일반적으로 파상풍과 국소감염, 과민증상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뱀에 물렸을 때는 우선 독사인지 아닌지부터 확인해야 하지만 뱀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일반인이 어떤 뱀인지 아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 사람을 물고 빠르게 도망가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뱀의 꼬리조차 제대로 볼 수 없다. 만약 동료를 문 뱀을 보게 된다면 현장에서 모습을 확인하거나 가능하면 사진을 찍어두는 것이 좋다. 독사는 삼각형 모양의 머리, 수직형태의 동공, 두 개의 송곳니, 코와 눈을 연결하는 주름형태의 골, 꼬리의 가로선이 한 줄 형태이며 독사가 아닌 뱀은 머리와 동공이 둥글고 송곳니가 없고 꼬리의 가로선이 두 줄이다. 독사는 먹이에게 독을 주입하기 위해 입 앞쪽에 송곳 같은 독니를 갖고 있다. 따라서 물린 부위에는 1~2개의 깊은 구멍이 생기게 된다. 독사가 아닌 뱀에 물린 자국은 말굽 모양이다. 응급처치는 당황하지 말고 차분하게 해야 한다. 먼저 환자를 뱀으로부터 피신시킨 뒤 눕혀 안심시키고 나중에 부을 것에 대비해 반지 등을 뺀다. 물린 부위는 심장보다 낮게 위치시킨다. 흥분은 절대 금물이다. 소위, ‘호들갑’을 떨어 물린 환자가 긴장하면 혈류 속도가 빨라져 독소가 더 빨리 전신으로 퍼질 수 있다. 나뭇가지 등을 사용할 수 있다면 물린 팔 또는 다리에 부목을 대 고정한다. 근처에 물이 있다면 물린 부위를 닦아내 피부에 남은 독의 일부를 제거한다. 팔이나 다리를 물렸을 때는 넓은 헝겊(손수건, 찢은 셔츠 등)으로 물린 부위의 5~10㎝ 위를 묶어준다. 상처부위에서 심장으로 가는 정맥 혈류와 림프액의 흐름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동맥을 차단하는 것이 아니므로 지혈할 때처럼 강하게 묶으면 안 된다. 묶은 후 피부와 헝겊 사이에 손가락 하나가 통과할 수 있을 정도의 세기이면 충분하다. 구조대를 기다리는 동안 환자가 식은땀을 흘리고 구역질을 하거나 의식이 흐려지면 쇼크 징후이므로 눕힌 상태에서 물리지 않은 다리를 30도 정도 들어준다. 물린 상처를 칼로 째는 행위, 독을 입으로 빨아내는 행위는 하지 않는다. 환자에게는 먹을 것이나 마실 것을 줘서도 안 되며 곧바로 119에 신고한다.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센터장
  • 라식∙라섹수술 등 시력교정술, 자신에게 적합한 맞춤수술 찾아야

    라식∙라섹수술 등 시력교정술, 자신에게 적합한 맞춤수술 찾아야

    여름 휴가를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멋진 선그라스와 물놀이를 위해서 시력교정수술을 받고자 한다. 시력교정수술 중에서 라식•라섹수술이 짧은 수술시간과 회복기간, 결과에 대한 만족도 등으로 사람들에게 어필되고 있다. 라섹수술은 각막상피를 제거해 레이저를 조사하는 수술이다.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아 수술 후 물리적 충격에 비교적 강하지만 라식회복기간에 비해서 길어 약 2~3주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라식수술은 각막에 절편을 만들고 그 자리에 레이저를 조사하고 다시 각막절편을 덮어주는 수술로 라섹수술에 비해 비교적 통증이 적으며 회복기간도 짧은 편이다. 하지만 각막절편을 만들 때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눈이 작거나 각막이 얇은 사람은 수술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수술 후 건조증이 다소 오래가고 외부 충격 시 각막편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각막절편까지 기계칼날이 아닌 레이저(올레이저 라식수술)로 만들어 충격에 강하며, 각막절편을 만들 때 발생하는 부작용을 예방하고 있다. 시력교정방법 선택에서 라식 라섹차이는 사전 정밀한 안과 검사, 수술가능여부 검사, 수술방법결정검사, 수술결과 향상을 위하 검사, 부작용 예측 검사 등을 통해서 선택해야 라식수술 부작용이나 라섹수술 부작용을 예방할수 있다. 이러한 라식 및 라섹수술은 사전 정밀검사를 통해 기본적인 안과 검사, 수술가능여부 검사, 수술방법결정 검사, 수술결과향상을 위한 검사, 부작용 예측 검사 등을 선행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원장은 “라식∙라섹 등의 시력 교정 수술을 할 때는 비용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수술 집도 경험이 많은 전문의로부터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술 직후에도 컴퓨터 활동을 피하고 최대한 눈을 쉬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각막절편에 충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격렬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리서울안과에서는 NASA에서 유일하게 인정한 iFS 레이저 등 첨단 레이저를 이용한 올레이저 라식•라섹 수술을 진행 중이다. 기존의 라섹은 각막의 가장 바깥 부분인 각막 상피층을 알코올을 이용해 벗겨냈으나, 올레이저 라섹은 첨단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 상피층을 보다 정교하게 벗김으로써 라섹수술 회복기간과 수술 후 통증을 줄였다. 특히 각막이 얇거나 많은 절식이 필요한 고도 근시 때문에 라식이 힘든 경우에도 수술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올레이저 라식은 iFS 레이저로 각막절편 생성해 기존 라식(두께 130~160㎛)보다 각막절편(올레이저 라식 두께 90~110㎛)이 얇다. 각막절편을 보다 정교하게 만들 수 있다고 알려졌다. 수술 후 시력 회복 기간은 일반 라식보다 짧고 통증도 적은 편이다. 각막 혼탁이나 근시 퇴행과 같은 합병증이 적다는 후문이다. 다만 기존 라식수술비 보다는 높다고 한다. 수술장비는 iFS Plus를 이용하는데, 이는 각막 절편 경사각을 150도까지 확장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밀림 현상을 방지하고 빠른 시력 회복을 도울 수 있다. 또한 레이저를 이용해 10초 이내에 각막절편을 제작하는데다가 맞춤각막절편생성으로 라식수술부작용을 감소시킨다. 한편 글로리서울안과는 라식•라섹에 대한 부작용을 덜고 고객 감동을 실현하기 위해 감동라식5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에서 안과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스텐트 종류에 따른 심혈관계 질환 위험도 차이 없다”

    “스텐트 종류에 따른 심혈관계 질환 위험도 차이 없다”

    ‘관상동맥(관동맥)에 시술하는 스텐트는 종류에 따라 어떤 임상적 차이를 보일까.’ 관동맥 스텐트삽입술은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의 표준치료로 자리 잡았다. 관동맥 스텐트란 심장 근육에 산소를 공급하는 관동맥의 혈류를 확보하기 위해 콜레스테롤 등으로 좁아진 관동맥에 삽입하는 금속 그물망이다. 이 관동맥 스텐트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수십년에 걸쳐 많은 노력과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스텐트도 빠르게 발전해, 최근에는 스텐트의 금속철망 두께를 한층 얇게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철망이 두꺼울수록 재협착이나 스텐트 혈전증 등 합병증 위험이 높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금속철망이 얇아지자 혈관에 시술한 스텐트가 외부의 압력을 지탱하지 못해 찌그러지거나 시술 과정에서 스텐트의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운 단점이 드러난 것. 이런 문제 때문에 개발한 ‘PtCr-EES(platinum chromium everolimus-eluting stent)’라는 관동맥 스텐트는 소재로 백금을 사용해 외력에 대한 저항력과 눈에 잘 보이도록 가시성을 강화했다. 국내 연구팀이 이런 스텐트의 다양한 기능 차이를 규명하는 대규모 연구를 진행했다. 서울대병원 내과 박경우·김효수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내과 채인호 교수팀은 국내 40개 기관과 공동으로 백금 스텐트인 PtCr-EES와, 현재 진료 현장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스텐트인 ‘CoCr-ZESE’을 비교하는 대규모 임상시험을 3년에 걸쳐서 수행하였다. 이 임상시험에는 전국에서 모두 3755명의 환자가 참여했으며, 연구팀은 이들을 1년간 추적 관찰해 분석한 결과를 최근 세계 학계에 발표하였다. 연구팀에 따르면 PtCr-EES와 ‘CoCr-ZESE’의 시술 후 주요 심혈관계 사건 발생률에서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유형의 스텐트 모두 1년 간 발생한 주요심혈관계 사건, 즉 사망이나 심근경색, 재관실시술 등이 2.9%로 동일하게 나타나 기능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얇은 금속망을 사용한 스텐트’에서 드물게 발생하는 찌그러짐(LSD) 현상에 대한 분석 결과, PtCr-EES그룹 0.7%, CoCr-ZES그룹 0% 등으로 임상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연구 결과는 심혈관계의 권위있는 저널인 미국심장학회지에서 온라인으로 공표했으며, 7월호에 인쇄돼 발간된다. 김효수 교수는 “전 세계에서 새롭게 선보인 백금 스텐트의 성적을 검증하기 위해 국내 40개 의료기관이 함께 임상연구를 신속하게 수행, 세계에서 처음으로 이 스텐트의 성적을 체계적으로 보고해 논란을 해결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이같이 수준 높은 대규모 연구를 빠른 시간 내에 수행할 수 있을 만큼 한국의 임상시험 수행 능력이 향상되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어 “연구 결과, 협심증·심근경색증 환자에 대한 관동맥 스텐트 치료 효과가 탁월한 것이 분명해 의료진과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에 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당뇨, 이젠 걸으며 관리하세요

    당뇨, 이젠 걸으며 관리하세요

    당뇨는 병 그 자체 못지않게 합병증이 심상찮다. 신경장애, 면역력 저하, 피부질환, 시력장애, 뇌졸중, 심장질환 등을 몰고 온다.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한 꾸준한 관리만이 대처법이지만 바쁜 일상에서 쉽지만은 않다. 서울 강북구는 이런 당뇨병 관리를 위해 오는 20일 오동근린공원에서 ‘당뇨는 내 친구-당뇨인 걷기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환자와 가족을 참여시킨 가운데 진행되는 대회는 운동 전후 변화된 혈당 수치를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운동이 혈당 조절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알아보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같은 병을 앓는 환자들이 한데 모여 마음껏 먹지 못하는 상황에서 오는 스트레스, 합병증이 오지 않을까 싶은 불안감, 꾸준한 관리의 어려움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는 당일 오전 8시 30분까지 구 보건소 4층 강당에서 사전 혈당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어 준비운동과 안전교육이 이뤄지고 코스에 따라 1.5~3㎞를 걷는다. 그 뒤 다시 혈당을 측정해 결과를 놓고 상담을 진행한다. 박겸수 구청장은 “완치가 어렵지만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질병이 당뇨인 만큼 지치지 않고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 줘야 한다”며 “일상생활에서 즐겁고 건강하게 당뇨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드림렌즈ㆍ라식ㆍ라섹…내 눈에 맞는 시력교정술은?

    드림렌즈ㆍ라식ㆍ라섹…내 눈에 맞는 시력교정술은?

    서초동의 최연수(43세)씨는 초등학교 6학년 아들과의 안경 전쟁을 떠올리면 지금도 가슴이 철렁한다. 유난히 운동을 좋아하는 아들은 학교에서 점심시간이나 방과 후에 축구를 하며 놀기 일쑤였다. 그런데 좀 과격하게 운동하는 아들은 한 달이 멀다하고 축구를 하다 안경을 부러뜨리곤 했다. 때로는 축구공에 맞아서 안경알이 깨지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그때마다 가슴을 쓸어내리며 아이에게 축구할 때는 안경을 벗고 하라고 말해봤지만 아이는 안경을 벗으면 공이 안 보여 운동할 수도 없다고 투덜거렸다. 이렇게 안경 때문에 속상해 하던 어느 날 눈 검사를 받기 위해 찾은 안과에서 드림렌즈를 착용해 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고심 끝에 강미현 씨는 얼마 전 아들에게 드림렌즈를 선물했다. 초등생 아들은 “드림렌즈 착용 후 몸 사리지 않고 축구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안경을 벗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한다. 갈수록 안경 착용 인구가 늘고 있다. 스마트폰, 3D TV 등 IT기기의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초등 저학년부터 시력저하로 안경을 착용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한번 나빠지면 좀처럼 회복이 어려운 것이 시력이다. 불가피하게 안경을 써야 하지만 요즘 안경착용에 따른 갖가지 불편함 때문에 이를 해소하기 위한 렌즈나 시력교정술에 대한 관심 또한 높다. 강남역에 있는 ‘푸른성모안과’ 김경락 원장에게 안경을 벗을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봤다. ▶ 밤에 렌즈 끼면 낮에는 안경에서 해방 최근 초등생에서 대학생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안경 대안으로 각광받는 것 중의 하나가 드림렌즈이다. 각막교정술의 하나인 드림렌즈는 수술을 하지 않고도 시력교정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렌즈를 말한다. ‘꿈의 렌즈’라 불리는 드림렌즈는 밤에 잠잘 때 일정시간(보통 8시간) 착용하면 각막의 중심부가 압박을 받아서 평평해지고, 평평해진 각막의 중심부 덕분에 일정시간 시력이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콘택트렌즈가 착용하는 동안만 시력교정 효과가 있다면, 드림렌즈는 렌즈를 뺀 상태에서도 시력교정 효과가 있다는 것이 큰 차이점이다. 강남푸른성모안과 김경락 원장은 “드림렌즈는 특히 급속도로 눈이 나빠지기 쉬운 성장기 학생들에게 효과적이다. 일시적인 근시 교정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빠르게 나빠지는 근시의 진행을 억제하여 덜 나빠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하면서 “최근에는 라식이나 라섹 등의 수술을 두려워하는 성인들도 선호하고 있다. 학생들의 경우 너무 어리면 렌즈 관리의 어려움이 있는 만큼 개인적으로는 아이가 렌즈착용에 협조할 수 있는 나이가 되어서 착용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 통증 없고, 회복기간 빠른 라식 시력교정 수술요법으로 안경과 콘택트렌즈의 불편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라식, 라섹 수술 또한 각광받고 있다. 라식은 ‘레이저 각막절삭 가공성형술’이라고도 불리며 예전의 각막혼탁이나 근시 재발 등의 문제점을 보완한 수술법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수술되고 있으며 시력교정수술 중 통증이 없고, 회복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라식수술은 드물게 각막절편과 관련된 합병증, 안구 건조증, 야간 눈부심 등의 부작용이 유발될 수 있다. 이런 부작용이 우려되는 이들에겐 라섹이 적합하다. 라섹은 라식에 비해 심각한 부작용이 별로 없어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수술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 많이 시행되는 무통 라섹은 특수냉각시스템을 이용하여 수술 중 각막을 냉각시킴으로서 수술 후 통증을 줄이고, 회복도 빠른 수술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 부작용이 없어 안전한 무통 라섹 “최근 유럽에서는 라식보다는 상대적으로 부작용 가능성이 덜한 안전한 라섹을 더 많이 수술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하는 김 원장은 “라식과 달리 라섹은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으므로 절편과 관련된 치명적인 부작용을 피할 수 있고, 수술 후에도 눈에 가해지는 충격에 수술 전만큼 강하다”고 설명한다. 다만 라섹은 라식 수술에 비해 수술 후 통증과 현저히 느린 시력회복이 단점이다. 그에 따르면 라섹 수술에서 통증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다. 라식 계열의 수술과 달리 벗겨낸 상피가 재생되는 과정에서 통증, 이물감, 눈부심, 시력저하 등이 필수적으로 동반된다. 하지만 2~3일만 불편함을 감수하면 이후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김 원장은 “수술 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수술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한 만큼 검증된 곳에서 오랜 시술 경험이 있는 노련한 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길”이라고 덧붙인다. 도움말 강남푸른성모안과 김경락 원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세 각막 임플란트로 노안 해결한다”

    “미세 각막 임플란트로 노안 해결한다”

    각막 속에 물방울처럼 아주 작고 얇은 액상 형태의 생체 친화형 렌즈를 삽입해 노안을 해결하는 새로운 개념의 각막 임플란트 시술이 차세대 노안교정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안과 차흥원 교수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주요 병원에서 신개념 노안교정용 각막 임플란트인 ‘레인드롭 인레이’ 삽입 시술을 받은 노안 환자 45명의 눈 상태를 추적 관찰한 결과, 대부분 수술 한 달 후 평균 0.8 이상의 근거리 시력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또 특별한 합병증이나 후유증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수술 직후 약간 낮아졌던 원거리 시력도 대부분 한 달 만에 원래 수준에 근사하게 회복된 것으로 확인됐다. 환자 만족도도 95%에 달했다. 이들의 나이는 평균 52세였으며, 여성 29명, 남성 16명 등이었다. 이들 중 노안과 더불어 근·원시 및 난시까지 겹쳐 있었던 9명은 근시 또는 원시 및 난시를 교정하는 엑시머레이저 시술을 먼저 받은 다음 노안교정용 각막 임플란트 레인드롭 인레이 삽입 수술을 받았다. 의료진은 “이 경우 통상 두 눈 가운데 주안(主眼)이 아닌 비주안(非主眼)에 시술하며, 이번 대상 환자 중 왼쪽 눈에 삽입한 사람이 69%로 오른쪽 눈에 삽입한 31%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고 설명했다. 차흥원 교수는 “주요 4개 병원에서 나누어 시행된 레인드롭 노안교정술은 수술 자체가 간단하고 단기간에 기대하는 근거리 시력을 확보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면서 “다만, 국내에는 도입된 지 얼마 안돼 시술 후 추적조사 기간이 현재는 3개월로 짧은 펀이나 외국에서의 장기간 임상 후 관찰결과가 우수해 안전성을 인정할 만하다”고 말했다. 노안은 초점거리를 조절하는 우리 눈의 모양체와 수정체의 조절력이 떨어져 가까운 거리의 사물을 잘 보지 못하게 되는 퇴행성 증상이다. 보통 40대 중반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며, 원거리와 근거리를 번갈아 볼 때 초점 전환이 늦고, 어둡거나 글자가 작으면 더 잘 안 보이게 된다. 레인드롭 인레이를 이용한 노안교정술은 이 같은 노안 증상을 바로잡아주는 수술이다. 시술은 지름 2㎜, 두께 30㎛의 미세한 투명 임플란트(인레이)를 각막 속에 심어주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먼저 레이저로 환자의 검은 동자 부위 각막 중심부에 라섹수술을 할 때처럼 얇은 절편(플랩)을 만들고, 그 안에 레인드롭 인레이를 삽입한 다음 절편을 다시 덮어주면 된다. 이 과정이 마치 머리카락보다 가늘고 작은 크기의 빗방울 하나를 검은 동자 속에 떨어뜨리는 것과 같다고 해서 ‘레인드롭’(Raindrop)으로 명명됐다. 수술 시간도 약 10분에 불과하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1∼2일 정도만 안정을 취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나 교정시력이 완전히 자리를 잡을 때까지 수술 후 한 달 정도 안정화기간이 필요하다. 이 임상연구 결과는 최근 서울 강남구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4 국제 레인드롭 인레이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 이처럼 시술이 간단하면서도 시력교정효과가 뛰어나 국내에서는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대학병원과 일반 안과 병·의원 20여 곳에서 레인드롭 인레이를 이용한 노안교정술을 시술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안과 주천기 교수는 “레인드롭 인레이 삽입술은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된 노안교정술과 달리 생체 친화적인 데다 시술 시간도 짧아 빠르게 기존 노안교정술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후방 렌즈삽입술의 대표주자 아쿠아ICL

    후방 렌즈삽입술의 대표주자 아쿠아ICL

    대개 시력교정술을 결심하고 안과를 방문할 경우 사전검사를 통해서 눈 상태를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 이때 시력을 비롯해 각막두께, 안질환 및 기타 눈 상태에 따라서 자신에게 가능한 수술 종류가 달라진다. 대표적인 시력교정술로는 라식과 라섹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사람의 눈은 개인마다 각각 차이가 있기 때문에 라식과 라섹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안내렌즈삽입술은 시력이 많이 나쁜 초고도근시이거나 각막이 매우 얇아 라식, 라섹이 불가능한 경우에 추천되는 시력교정술이다. 따라서 무난하게 라식, 라섹이 가능한 눈 상태라면 안내렌즈삽입술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다. 안내렌즈삽입술은 이름처럼 눈 속에 렌즈를 삽입하는 수술이다. 쉽게 말하자면 콘택트렌즈를 눈 안에 넣는 것과 마찬가지인데, 여기서 사용되는 렌즈는 시력교정용으로 만들어진 특수재질의 렌즈로써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안내렌즈삽입술은 렌즈가 눈 안에 삽입되는 위치에 따라 두 가지 종류로 나뉜다. 홍채를 기준으로 하여 홍채의 앞 또는 뒤에 삽입되는데, 이때 렌즈가 홍채 앞쪽에 삽입되는 것을 가리켜 ‘전방 렌즈삽입’이라고 하며 홍채 뒤쪽에 삽입되는 것을 ‘후방 렌즈삽입’이라고 한다. 전방과 후방에서도 각각 사용되는 렌즈에 따라서 수술종류가 나눠지게 된다. 전방 렌즈삽입과 후방 렌즈삽입은 각각의 장단점을 갖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후방 렌즈삽입술은 렌즈가 홍채 뒷면에 삽입되기 때문에 육안으로 볼 때 렌즈가 티가 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홍채에 렌즈를 고정하는 방식도 아니기 때문에 홍채조직에 영향을 덜 미치게 되며, 렌즈의 사이즈가 다양하여 개개인의 눈에 가장 잘 맞는 렌즈를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하다. 후방 렌즈삽입술 중 최근 주목되는 수술로는 아쿠아ICL이 있다. 아쿠아ICL은 기존 렌즈삽입술과 달리 렌즈 중심부에 360㎛의 hole이 뚫려 있어 홍채절개술을 하지 않고도 렌즈삽입이 가능해진 수술방법이다. 홍채절개술은 홍채에 구멍을 뚫는 시술로, 기존의 다른 렌즈삽입술에서는 렌즈삽입 전에 방수의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반드시 이 과정을 거쳐야 했다. 여기서 방수란 눈 속을 흐르면서 영양공급과 안압을 유지를 하는 액체물질을 말하는데, 렌즈삽입으로 인해 흐름에 방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 홍채에 통로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아쿠아ICL은 홍채절개술 과정이 생략되면서 초고도근시 환자들도 하루 만에 시력교정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라며 “또한 홍채절개술로 인해 생길 수 있는 흰띠 현상, 홍채염 등의 합병증을 사전에 막을 수 있으며, 방수의 흐름을 더욱 원활하게 하여 수술 후에도 건강한 눈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아쿠아ICL 렌즈삽입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곳으로, ICL 월드 베스트 센터로 6년 연속 지정되고 있다. 또한 이달을 기준으로 ICL 렌즈삽입술 23,000건을 돌파해 최다 수술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5060세대 100명 중 6명 고지혈증 ‘신음’

    5060세대 100명 중 6명 고지혈증 ‘신음’

    우리나라 5060세대 100명 중 6명은 혈액 속에 지방 성분이 높아 생기는 고지혈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식 위주의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 부족, 비만, 과도한 음주 및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은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이 함께 발병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고지혈증 환자 5년새 1.7배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고지혈증 환자는 2008년 74만 6000명에서 2013년 1.7배인 128만 8000명으로 늘었다. 관련 진료비도 같은 기간 1558억원에서 2114억원으로 36% 증가했다. 인구 10만명당 진료 현황을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50~60대가 8839명, 여성은 같은 연령대가 남성의 2배 이상인 1만 7791명으로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았다. ●육식위주·운동부족… 당뇨 위험 전동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고령일수록 지질대사가 감소하는 데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지혈증을 방치하면 혈관 안에 찌꺼기가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가 온다. 동맥경화는 결국 협심증·심근경색·뇌졸중·말초동맥질환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을 동반한다. 규칙적인 운동, 체중 조절, 복부 비만 개선, 절주, 식습관 개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당뇨엔 ok, 다이어트 글쎄…‘고구마’의 장·단점

    당뇨엔 ok, 다이어트 글쎄…‘고구마’의 장·단점

    30도를 웃도는 덥고 습한 초여름 날씨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고구마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면 뭔가 어울리지 않는 것일까? 보통 ‘고구마’하면 한 겨울 추위를 따뜻이 감싸주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군고구마’의 이미지가 강하긴 하지만 사실 계절과 상관없이 사랑받는 채소다. 길쭉하고 동그란 담홍색 껍질을 벗겨내면 드러나는 하얀 속살은 굽거나 찜을 해주면 먹음직스러운 노란색으로 변하는데 특유의 달콤함과 담백함이 공존하는 그 맛은 전 세계에 어디에서나 각광받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고구마의 인지도는 특히 높은데 삶든 튀기든 굽든 어떻게 요리해도 맛을 잃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감자보다 칼로리가 낮으면서 당질과 비타민C는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고구마가 건강에 좋은 영양분 덩어리라는 것은 의심할 필요가 없지만 정말 몸에 좋은 것만 있을까? 혹시 우리가 몰랐던 부작용이 있지는 않을까? 이와 관련해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고구마’ 속에 숨겨져 있는 영양학적 장점과 단점을 정밀 분석한 칼럼을 지난 31일(현지시간) 소개했다. <고구마의 영양성분과 의학적 장점> 미국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에 공인된 고구마의 영양성분과 의학적 장점은 다음과 같다. 1. 심장 보호 고구마 속에 풍부히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B6는 동맥경화를 유발해 심장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물질인 호모시스테인 분해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고구마에는 칼륨도 많이 들어있는데 이는 혈압을 낮춰주고 심장박동을 알맞게 조절해준다. 2. 혈당 제어 고구마의 달콤함은 높은 당질에서 비롯된다. 그런데 이 달콤함의 원천인 고구마 속 당분은 흔히 우리가 같은 고칼로리의 설탕과는 다른 ‘자연 설탕’성분이다. 이 자연 설탕은 혈류에 무리를 안주면서 천천히 몸에서 자연스럽게 감소되면서 필요한 에너지는 꾸준히 축적되도록 도와준다. 의학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구마는 혈당조절에 민감한 2형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고구마에는 뼈 형성을 돕는 ‘망간’도 풍부한데 이 성분 역시 혈당 수준을 건강히 유지시켜주면서 식욕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3. 스트레스 감소 고구마에 풍부한 마그네슘은 뇌를 진정시켜 휴식에 이르게 해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주며 동맥, 혈액, 뼈, 근육, 신경 조직에도 영향을 미쳐 이를 건강하게 유지되도록 돕는다. 4. 면역력 증강과 항염증 작용 고구마에 가장 풍부한 3가지 영양소를 꼽으라면 비타민C, 비타민A, 비타민E다. 이들은 체내 면역 시스템을 강력히 지원해 각종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준다. 이들 영양분은 항염증 작용도 해 관절염 같은 염증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5. 피부와 머릿결 보호 고구마 속 비타민A는 태양 자외선으로부터 피부가 손상되는 것을 보호해준다. 이 성분은 콜라겐 성분 생성에도 영향을 미쳐 피부와 머릿결이 촉촉이 유지되도록 도와준다. 6. 소화기관 고구마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음식물 소화에 배출이 원활히 되도록 도와줘 건강한 소화기관 유지를 가능하게 한다. 7. 암 예방 미국 국립 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구마를 비롯한 녹황색 채소, 과일, 많이 함유되어 있는 색소군인 ‘베타카로틴’은 여성 난소암,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이 성분은 체내 항산화 작용, 유해산소 예방, 피부 건강 유지 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구마의 영양학적 단점> 고구마는 적당량을 섭취할 경우, 몸에 전혀 해가되지 않고 도움이 더 되는 건강식품이지만 맛을 잊지 못해 먹는 양이 늘어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먼저 고구마는 생각보다 탄수화물 함량이 높다. 중간 크기 1개 기준으로 탄수화물 23g이 평균적으로 들어있는데 이를 칼로리로 환산하면 약 100칼로리로 같은 다이어트 식품인 브로콜리가 45칼로리인데 반해 그리 적은 양이 아니다. 너무 많이 섭취하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안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또한 고구마에 충부한 비타민A는 분명 많은 장점이 있는 영양소이지만 매일 풍부하게 섭취할 경우, 피부를 황색 또는 오렌지색으로 바뀌게 할 수 있다. 이는 고구마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주변인들에게서 쉽게 관찰할 수 있는 증상인데 고구마 섭취를 줄이면 곧 정상으로 회복된다. 마지막으로 고구마 과다 섭취는 신장결석을 유발할 수 있다. 신장 결석은 소변 안에 들어 있는 물질들이 돌과 같은 형태로 굳어져 콩팥 안에 침투해 여러 가지 합병증과 고통을 일으키는 질환인데 주원인은 칼슘과 옥살산나트륨이다. 고구마에는 옥살산 성분이 풍부해 결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당량만 섭취하도록 조심해야한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신장결석을 예방하려면 적어도 하루 10잔 이상, 2∼3ℓ의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사진=wikipedia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정말 건강식일까? ‘고구마’의 영양학적 장·단점

    정말 건강식일까? ‘고구마’의 영양학적 장·단점

    30도를 웃도는 덥고 습한 초여름 날씨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고구마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면 뭔가 어울리지 않는 것일까? 보통 ‘고구마’하면 한 겨울 추위를 따뜻이 감싸주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군고구마’의 이미지가 강하긴 하지만 사실 계절과 상관없이 사랑받는 채소다. 길쭉하고 동그란 담홍색 껍질을 벗겨내면 드러나는 하얀 속살은 굽거나 찜을 해주면 먹음직스러운 노란색으로 변하는데 특유의 달콤함과 담백함이 공존하는 그 맛은 전 세계에 어디에서나 각광받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고구마의 인지도는 특히 높은데 삶든 튀기든 굽든 어떻게 요리해도 맛을 잃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감자보다 칼로리가 낮으면서 당질과 비타민C는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고구마가 건강에 좋은 영양분 덩어리라는 것은 의심할 필요가 없지만 정말 몸에 좋은 것만 있을까? 혹시 우리가 몰랐던 부작용이 있지는 않을까? 이와 관련해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고구마’ 속에 숨겨져 있는 영양학적 장점과 단점을 정밀 분석한 칼럼을 지난 31일(현지시간) 소개했다. <고구마의 영양성분과 의학적 장점> 미국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에 공인된 고구마의 영양성분과 의학적 장점은 다음과 같다. 1. 심장 보호 고구마 속에 풍부히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B6는 동맥경화를 유발해 심장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물질인 호모시스테인 분해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고구마에는 칼륨도 많이 들어있는데 이는 혈압을 낮춰주고 심장박동을 알맞게 조절해준다. 2. 혈당 제어 고구마의 달콤함은 높은 당질에서 비롯된다. 그런데 이 달콤함의 원천인 고구마 속 당분은 흔히 우리가 같은 고칼로리의 설탕과는 다른 ‘자연 설탕’성분이다. 이 자연 설탕은 혈류에 무리를 안주면서 천천히 몸에서 자연스럽게 감소되면서 필요한 에너지는 꾸준히 축적되도록 도와준다. 의학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구마는 혈당조절에 민감한 2형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고구마에는 뼈 형성을 돕는 ‘망간’도 풍부한데 이 성분 역시 혈당 수준을 건강히 유지시켜주면서 식욕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3. 스트레스 감소 고구마에 풍부한 마그네슘은 뇌를 진정시켜 휴식에 이르게 해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주며 동맥, 혈액, 뼈, 근육, 신경 조직에도 영향을 미쳐 이를 건강하게 유지되도록 돕는다. 4. 면역력 증강과 항염증 작용 고구마에 가장 풍부한 3가지 영양소를 꼽으라면 비타민C, 비타민A, 비타민E다. 이들은 체내 면역 시스템을 강력히 지원해 각종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준다. 이들 영양분은 항염증 작용도 해 관절염 같은 염증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5. 피부와 머릿결 보호 고구마 속 비타민A는 태양 자외선으로부터 피부가 손상되는 것을 보호해준다. 이 성분은 콜라겐 성분 생성에도 영향을 미쳐 피부와 머릿결이 촉촉이 유지되도록 도와준다. 6. 소화기관 고구마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음식물 소화에 배출이 원활히 되도록 도와줘 건강한 소화기관 유지를 가능하게 한다. 7. 암 예방 미국 국립 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구마를 비롯한 녹황색 채소, 과일, 많이 함유되어 있는 색소군인 ‘베타카로틴’은 여성 난소암,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이 성분은 체내 항산화 작용, 유해산소 예방, 피부 건강 유지 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구마의 영양학적 단점> 고구마는 적당량을 섭취할 경우, 몸에 전혀 해가되지 않고 도움이 더 되는 건강식품이지만 맛을 잊지 못해 먹는 양이 늘어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고구마에 충분한 비타민A는 분명 많은 장점이 있는 영양소이지만 매일 풍부하게 섭취할 경우, 피부를 황색 또는 오렌지색으로 바뀌게 할 수 있다. 이는 고구마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주변인들에게서 쉽게 관찰할 수 있는 증상인데 고구마 섭취를 줄이면 곧 정상으로 회복된다. 마지막으로 고구마 과다 섭취는 신장결석을 유발할 수 있다. 신장 결석은 소변 안에 들어 있는 물질들이 돌과 같은 형태로 굳어져 콩팥 안에 침투해 여러 가지 합병증과 고통을 일으키는 질환인데 주원인은 칼슘과 옥살산나트륨이다. 고구마에는 옥살산 성분이 풍부해 결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당량만 섭취하도록 조심해야한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신장결석을 예방하려면 적어도 하루 10잔 이상, 2∼3ℓ의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사진=wikipedia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비약물 입덧 치료 요법 모닝밴드, 임산부들 사이에서 인기

    비약물 입덧 치료 요법 모닝밴드, 임산부들 사이에서 인기

    임신의 불청객 입덧은 전체 임신부의 70~85%가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다. 보통 임신 초기 4~5주 내에 시작돼 임신 11~13주에 가장 심하며 대부분 14~16주면 사라지지만 20~22주 이후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입덧이 심할 경우 태아와 산모 모두에게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고 조산, 미숙아 출산의 위험은 물론 임신오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임신오조증은 탈수, 전해질 균형 이상, 산성화, 신경계 이상, 간 손상, 망막 출혈, 신장 손상 등의 합병증을 말하는 것으로 산모와 태아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입덧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아 원인에 따른 치료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자극적인 맛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을 줄이는 등의 식습관 조절로 어느 정도 호전될 수 있다. 이 같은 방법으로도 소용 없다면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의해 수액요법, 영양요법, 항구토제 투여 등을 고려하는 것도 방법이다. 산모들이 입덧을 치료하기 위해 입덧에 좋은 음식을 찾거나 약물을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임산부들 사이에서 약물 부작용 우려가 없는 ㈜파이오메드의 입덧을 위한 비약물 치료요법 모닝밴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임신 9주차에 접어든 김나영(28. 논현동) 임산부는 6주차부터 시작된 입덧으로 병원에 입원까지 하는 심각한 증상으로 괴로워했다. 그러다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모닝밴드의 효과를 확인하고 직접 사용한 후 입덧을 극복할 수 있게 됐다. 김나영 임산부는 “매일 같이 토하고,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해 병원신세를 지기 일쑤였다”며 “모닝밴드를 사용한 후 3~4시간 정도 지나자 울렁거리던 속이 편안해졌고, 요새는 매일매일 하던 구토 횟수도 줄어들고 못 먹던 밥도 잘 먹게 됐다”며 모닝밴드의 덕을 톡톡히 봤다고 전했다. 박원희(32. 한남동) 임산부 역시 “임신 전에도 냄새에 많이 민감한 편이어서 남편이 많이 힘들어했었는데 임신 후에 증세가 더 심해져 음식 냄새만 맡아도 헛구역질을 하여 굉장히 고통스러웠다”면서 “그러던 중 남편이 수소문 끝에 구해 준 모닝밴드를 착용한 이후부터는 같은 음식인데도 헛구역질 증세가 완화돼 남편에게 정말 고맙다. 요즘은 음식을 먹을 때나 활동 할 때는 꼭 모닝밴드를 착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모닝밴드의 효과가 입소문을 타자 온라인 뿐만 아니라, 약국과 병원에서도 모닝밴드를 찾는 임산부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파이오메드 측은 “입덧으로 고생하는 많은 임산부들이 태아를 위해 약물 복용을 하지 못하고 입덧을 참는 경우가 많은데 안전하고 효과가 뛰어난 모닝밴드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닝밴드는 차의과대학병원, 관동의대 제일여성병원에서 임상시험을 모두 거쳐 태아와 산모 모두에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족구병 예방법 “39도 이상 열 나면 치명적” 대책은?

    수족구병 예방법 “39도 이상 열 나면 치명적” 대책은?

    수족구병 예방법 “39도 이상 열 나면 치명적” 대책은? 때 이른 더위로 영유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수족구병이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질병관리본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13~18일 전체 외래환자 1000명 당 수족구병 환자 수는 3.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배 증가했다. 수족구병은 주로 5~8월에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1주일 정도면 회복되지만 심한 경우 뇌간뇌염, 무균성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을 동반할 수도 있다. 특히 영·유아는 39도 이상의 고열이 있거나 38도 이상의 열이 48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 또는 구토·무기력증 등의 증상을 보이면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지난해 합병증을 동반한 수족구병으로 2명이 사망하는 등 최근 5년간 총 8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강한 엔테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대변 등을 통해 확산된다. 백신이 개발돼 있지 않기 때문에 예방이 최우선이다. 영·유아는 외부 활동을 하면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기는 등 개인 위생에 철저해야 한다. 네티즌들은 “수족구병 예방법, 역시 손씻기가 제일 좋네”, “수족구병 예방법, 조심해야겠다”, “수족구병 예방법, 어린이집 갔다 오면 손씻기 제대로 시켜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공심폐기 사용한 관상동맥 수술이 생존율 높다”

    “인공심폐기 사용한 관상동맥 수술이 생존율 높다”

    기존의 인공심폐기를 사용해 심장을 정지 시킨 상태에서 시행하는 관상동맥우회술이 최근의 인공심폐기를 사용하지 않는 수술보다 장기 생존율이 더 높다는 분석 결과가 제시됐다.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주석중·김준범 교수팀은 1989~2012년 사이에 서울아산병원에서 관상동맥우회술로 치료한 환자 5,203명을 대상으로 평균 6.4년을 추적 관찰한 결과, 인공심폐기를 사용한 수술(CABG)이 인공심폐기를 사용하지 않은 수술(OPCABG) 보다 우수한 장기 생존율을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10년간의 장기 추적관찰에서는 인공심폐기를 사용한 관상동맥우회술이 OPCAB에 비해 약 6.2%나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이는 최근 OPCABG이 최선의 관상동맥우회술 방법이라는 일반적인 인식에 경종을 울리는 연구 결과로, 획일적 수술법에서 탈피해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관상동맥우회술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연구팀은 환자 5,203명을 인공심폐기를 사용한 환자군 2,870명과 그렇지 않은 환자군 2,333명으로 나눠 수술 후 1년, 5년, 10년의 장기 생존율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인공심폐기 사용 환자군의 생존율이 각각 0.6%, 4.2%, 6.2% 등으로 계속해 높아졌다. 연구팀은 “관상동맥우회술 후 30일과 1년 시점에서는 두 그룹 간에 의미있는 생존율 차이가 없었으나 1년이 지나면서 생존율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해 이후에는 시간이 지나도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관상동맥우회수술(CABG)은 심장 근육에 혈액 및 산소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협착 및 폐쇄가 생겼을 때 그 관상동맥을 거치지 않고도 심장에 혈액이 정상적으로 공급되도록 팔다리나 내흉동맥 등의 자기 혈관을 떼어 붙여 새로운 경로를 만들어 주는 수술이다. 심장은 수축과 이완이 반복되기 때문에 미세혈관을 연결하는 관상동맥우회수술의 경우 심장을 정지시킨 상태에서 인공심폐기를 통해 혈액을 순환시켜 혈관을 이식·봉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인공심폐기를 사용할 경우 혈액이 인공심폐기의 튜브를 지나야 해 전신적인 염증 반응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하면 출혈로 인한 수혈 요구량 증가, 폐 기능 저하 등의 부작용과 뇌신경학적 합병증까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1995년부터 무심폐기 관상동맥우회술이 적용되었다. 최근에는 ‘안정기’라는 기구로 심장의 표면을 흡착, 수술 부위만 국소적으로 움직임을 제어한 채 혈관을 연결하는 OPCAB이 가능해졌고, 대부분의 의사들이 이 방법을 최상의 수술법으로 여겨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OPCAB의 장기 치료 성적이 기존의 인공심폐기를 사용한 관상동맥우회술에 비해 기대했던 것만큼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이 유럽과 미국 등을 중심으로 제기돼 왔다. 이 연구 전까지 국내에서는 인공심폐기 사용 여부에 따른 관상동맥우회술의 장기 생존율에 관한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다. 주석중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앞으로는 어느 한 가지 수술법만을 고수 하지 않고 각 방법의 장단점을 충분히 고려해 개별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맞춤형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이를 통해 보다 과학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주 교수는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인공심폐기를 이용한 수술이 장기적으로 사망의 위험을 의미 있게 낮추는 것으로 관찰되었으나 많은 경우 인공심폐기를 사용하지 않는 무심폐기 관상동맥우회술도 합병증 없이 우수한 결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관상동맥우회수술 방법은 신중히 고려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학회지(JACC) 최신호에 게재됐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글로벌 시대] 예측 불가능한 독재 권력의 ‘붕괴’/윤영미 평택대 외교안보전공 교수

    [글로벌 시대] 예측 불가능한 독재 권력의 ‘붕괴’/윤영미 평택대 외교안보전공 교수

    1989년을 기점으로 소련을 비롯한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들이 민주주의 체전 전환을 경험했다. 당시 사회주의 종주국 소련이 붕괴됐을 때 많은 소련 전문가들은 ‘맨붕’에 빠졌다. 그렇게 빨리, 갑작스럽게 몰락할 줄 몰랐기 때문이다. 당시 소련 전문가들의 대부분은 소련체제가 ‘견고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었다. 또 24년 동안 차우셰스쿠의 독재통치하에 있던 루마니아는 만성적인 식량부족과 실업으로 인해 민주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다. 차우셰스쿠와 부인은 민중봉기로 인해 1989년 12월 25일 공개 처형됐다. 탈냉전기 리비아 사태도 이런 예측 실패에 속한다. 대부분의 중동 전문가들은 카다피 독재가 그렇게 쉽게 무너지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철통같이 견고해 보였던 독재체제가 몰락하는 것은 한순간이었다. 문제는 그런 독재체제 붕괴의 시점을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역사의 교훈처럼 북한 역시 예외가 아니다. 매우 견고해 보이고 상당 기간 지속될 것처럼 보이지만, 구소련이나 루마니아와 리비아처럼 언제 붕괴될지 알 수 없는 매우 위험한 정권인 것이다. 이미 국내외 수많은 북한 전문가들은 북한의 급변사태 징후를 다양하게 지적했다. 즉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 내 권력 판도가 심상찮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권력 2인자였던 장성택 처형 이후 ‘최고 존엄’의 핵심권력에 미묘한 양상이 감지되고 있다. 일명 ‘혁명1세대’의 적통이자 전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인 최룡해는 최고 핵심권력으로 부상했지만 노동당 비서로 임명돼 서열이 추락했다. 그는 당뇨나 과로 합병증 등 건강상 이유로 실각했다고 하지만 실상은 장성택의 전철을 밟을까 두려워서 스스로 전략상 퇴진하는 수순을 밟았다. 게다가 돈과 여자 문제가 깨끗하고 충성심 강하고 핵·미사일 개발 의지가 뚜렷하다고 알려진 새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황병서는 2010년 군 인사권 장악을 넘어 김정은 주변 측근들을 자기 사람으로 채우고 있다. 마치 김정은 중심의 1인 독재 지배체제의 강화로 보이지만 어리석게도 김정은은 장성택을 처형하고 최룡해마저 물러나게 해 황병서 견제세력을 제거해 버렸다. 북한 내 고위 당정 간부들에 대한 계속되는 숙청과 실세권력의 잦은 교체과정이 이어지고, 권력의 중추기관인 국가보위부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 지속된다면 황병서가 주축이 돼 당·정·군에 포진된 지지 세력을 규합해 집단지도체제 구축을 시도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김정은파와 권력투쟁 같은 ‘돌발사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체제불안이 야기될 경우 추가도발도 우려된다. 김정은은 김일성이나 김정일보다 더 즉흥적이고 변덕스럽고 잔인하다는 점 등에 비춰보면 이런 분석은 상당한 설득력을 갖는다. 2014년 4월은 그야말로 잔인한 달이었다. 온 국민을 애통함과 분노에 사로잡히게 했던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에 무사안일주의와 안전 불감증이 얼마나 만연해 있는가 하는 점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줬다. 세월호 참사가 일상적 안전에 대한 무감각이 빚어낸 비극이라 한다면, 북한체제의 안보위기에 대한 우리의 불감증은 또 다른 비극의 원인이 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를 지울 수 없다. 정부는 예기치 못한 급변사태에 의한 김정은 정권의 붕괴 가능성이 늘 열려 있음을 잘 인식하고 철저한 대응을 해야 할 것이다.
  • 젊은 회사원과 남성들 하지 정맥류 발생률 늘어

    젊은 회사원과 남성들 하지 정맥류 발생률 늘어

    장시간 의자에 앉아 근무하는 사무직 회사원들과 젊은 남성층에서 ‘하지정맥류’ 발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하정외과 강남 지점은 지난 해 하반기 병원을 찾은 하지정맥류 환자 1,0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무직 및 학생 등 주로 앉아 있는 직업군에 있는 환자들이 전체 정맥류 환자의 18.7%에 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과거 10%대를 넘기지 못했던 수준에 비해 크게 많아진 것으로, 남녀 성비는 여자가 77%, 남자 23%인 것으로 조사됐다. 환자 층이 가장 많은 직업군은 40대 이상 주부, 유부녀(34%)로 나타났다. 교사나 판매원, 미용사 등, 서서 일하는 비중이 큰 직업군은 28.8%로 과거 40%에 육박하던 시절에 비해서는 다소 낮아진 추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남녀 모두 40대(여자 380%, 남자 26%)의 발병률이 가장 높았으며, 20대의 경우 여자가 6%, 남자가 9%로 나타났다. 의료진에 따르면 젊은 남성층의 하지정맥류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데, 이는 군복무가 한 원인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전문의들은 젊은 시절 반드시 군ㅁ복무를 해야 하는 한국인 특유의 상황 때문에 젊은 남성층의 하지정맥류 발생률이 외국에 비해 더 높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서울하정외과 강남점 나창현 원장은 “정맥류는 흔한 질병이지만 요즘은 젊은 남성층과 사무직, 학생 등의 특정 층에서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질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작은 증상도 놓치지 않고 진료를 받으려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 환자들의 수를 늘리고 있는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누구나 위험=성인 4명중 1명꼴로 발생한다는 하지정맥류는 다리에서 심장 쪽으로 순환해야 하는 정맥혈이 판막 기능의 이상으로 다리쪽으로 역류하면서 핏줄이 튀어 나오고 울퉁불퉁 늘어나는 질환이다. 가장 큰 원인은 오래 서 있는 것인데, 중력의 작용으로 피의 역류를 막는 판막에 압력이 가해져 손상되면서 생긴다. 이 때문에 교사나 매장 판매원, 요리사, 미용사 등 오랫동안 서서 근무하는 직업에서 발병률이 높고, 특히 군인이나 방송 기자들처럼 무거운 장비를 들고 서서 일하는 직업군의 경우도 위험 수준에 놓여 있다. 40대 이상 여성, 유부녀들에게서 발병률이 가장 많은 까닭은 임신 중 발생해 출산을 거듭하면서 하지에 가해지는 압박과 부종이 원인이기 때문이다. 또 나이가 들수록 악화되는 경향이 큰데, 이들 중 2, 30%는 가족력을 가진 경우가 많아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경우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또 근무 시간 내내 앉아 있는 이들이나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을 가진 이들도 조심해야 한다. 이밖에도 평소 다리 붓기가 심한 경우나 다리에 혈액순환이 통하지 않는 습관을 가진 경우에도 발병 확률이 높다. ◇예방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지 정맥류는 초기에 발견하면 혈관을 굳게 하는 주사(혈관경화요법)를 놓는 것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고, 압박스타킹과 스트레칭 등의 생활요법 등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그러나 상당히 진행됐거나 깊숙한 곳의 정맥 판막이 고장 난 경우에는 근본적인 원인을 없애는 수술이 불가피하다. 수술은 전통적인 절제술과 고주파, 피부 레이저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최근에는 혈관 레이저 수술이 다양한 환자 층에서 각광 받고 있다. 이는 최소 절개로 흉터가 적고 주위 조직 손상이 적은 장점이 있다. 다른 정맥이 혈액 수송을 대신하기 때문에 혈액 순환에도 문제가 없으며, 일상생활 복귀도 빠른 편이다. 서울 하정외과 강남점 나창현 원장은 “다리 쪽에 푸르스름한 정맥이 아주 약간씩 비쳐 보이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이 점점 굵어지거나 여러 개로 늘어난다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서, “오래 방치하면 염증이나 피부 궤양 같은 합병증의 우려가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부고] 뉴욕타임스 기틀 마련 아서 겔브 前 편집국장

    [부고] 뉴욕타임스 기틀 마련 아서 겔브 前 편집국장

    탁월한 뉴스 감각과 저널리즘에 대한 열정으로 뉴욕타임스(NYT)를 오늘날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아서 겔브 전 NYT 편집국장이 20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90세. NYT는 이날 겔브가 뇌졸중 합병증으로 미국 맨해튼의 자택에서 사망했다는 유족의 발언을 전하며 “현대화 시기에 NYT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겔브는 1924년 3월 체코슬로바키아 이주민 출신 부모 밑에서 태어나 20살이던 1944년 NYT에 원고 심부름꾼으로 입사했다. 이후 문화 전문 기자, 사회 담당 편집장, 편집국장 등을 거치며 1989년 은퇴할 때까지 언론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아내 바버라와 함께 1962년 미국의 유명 극작가 유진 오닐의 전기를 출간하기도 했다. 1967∼1978년 사회 담당 편집장으로 재직하면서는 경찰 부패를 집중적으로 다뤄 뉴욕경찰 개혁의 계기를 마련했다. 그는 오늘날 신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스포츠 먼데이’ ‘사이언스 타임스’ ‘주말’ 등의 분야별 섹션을 처음 NYT에 도입한 인물이기도 하다. 은퇴 뒤에는 NYT 재단 대표 등을 맡았다. 그의 아들 피터 겔브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의 총감독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비만여성에게 태어난 아이, 질식위험 높아”

    “비만여성에게 태어난 아이, 질식위험 높아”

    비만 혹은 과체중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향후 산소결핍을 앓게 될 위험이 높아진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연구소(Karolinska Institutet) 연구진이 “평균보다 과체중거나 비만인 산모에게 태어난 아이일수록 출산 후 산소결핍에 시달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연구진은 지난 1992년부터 2010년 사이 총 170만 명에 달하는 스웨덴 산모, 신생아 데이터를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체질량지수(BMI) 25~29.9 사이인 과체중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동들은 평균 체중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동보다 출산 직후 산소결핍 등의 위험순간을 맞이할 확률이 5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체질량지수(BMI) 30~39.9 사이인 비만여성에게서 태어난 아동은 위험순간을 맞이할 확률이 평균체중 여성보다 2배, 체질량지수(BMI) 40이상인 고도비만 여성일 경우는 3배 더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분포도를 보면 평균 체중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1,000명 중 0.6명이 기도폐쇄(질식)와 같은 위험에 직면하는데 반해 고도비만 여성에게 태어난 아이는 1,000명 둥 2.4명이 위험에 직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연구진은 “산모의 비만이 태아의 인슐린 생산을 증가시켜 출산 후 신진 대사에 특정 염증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덧붙였다. 연구를 주도한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마르티나 페르손 박사는 “이 연구결과는 산모의 과체중이 태아 및 신생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며 향후 합병증 발생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관성을 보여 준다”며 “임신을 원하는 여성들은 평소 체중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 과학 도서관 의학저널인 ‘플로스 메디슨(PLoS Medicine)’에 19일(현지시간)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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