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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성결혼 합법화 아일랜드 보건장관 “나는 게이다” 공개 방송에서 폭로…도대체 왜?

    동성결혼 합법화 아일랜드 보건장관 “나는 게이다” 공개 방송에서 폭로…도대체 왜?

    아일랜드 동성결혼 합법화 동성결혼 합법화 아일랜드 보건장관 “나는 게이다” 공개 방송에서 폭로…도대체 왜? 아일랜드가 23일(현지시간) 국민투표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첫 번째 국가가 됐다. 아일랜드 선거관리 당국은 전날 실시된 동성결혼 합법화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결과, 찬성투표 비율이 62.1%로 37.9%인 반대투표 비율을 웃돌았다고 발표했다고 국영 RTE 방송이 전했다. 국민투표는 “결혼은 성별과 상관없이 법에 따라 두 사람에 의해 계약될 수 있다”는 문구를 넣어 헌법을 고칠지를 물었다.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나라가 많은데도 이번 아일랜드 국민투표에 관심이 쏠렸던 이유는 국민투표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나라는 없었기 때문이다. 2001년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스페인,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캐나다, 미국 등 18개국이 의회 입법이나 법원 판결 등을 통해 동성결혼을 합법화했다. 과거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가 동성결혼을 국민투표에 부친 적 있지만 부결됐다. 이후 슬로베니아는 지난 3월 의회 입법으로 동성결혼을 인정했다. 아일랜드에서는 국민투표 결과에 환호성이 울려퍼졌다. 수도 더블린에 있는 성에서는 2000여 명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전해진 국민투표 결과에 환호했다. 엔다 케니 총리는 “작은 나라가 전 세계에 평등에 대한 큰 메시지를 전한 것”이라며 환영했다. 아일랜드 정부는 특히 도시와 농촌 구분없이 대부분 지역에서 찬성투표 비율이 높게 나온 점에 고무됐다. 레오 바라드카르 보건장관은 “역사적인 날”이라며 “국민투표라기보다는 시민혁명 같다”고 표현했다. 차기 총리감으로 거론되는 그는 올해초 한 라디오채널에 출연해 “나는 게이다”라고 커밍아웃을 한 인물이다. 동성결혼을 적극 주창해온 이엄 길모어 노동당 당수는 전날 찬성 투표결과를 예상하면서 “평등에 대한 아일랜드 국민의 매우 강력한 선언”이라고 반겼다. 아일랜드는 불과 22년 전만 해도 동성애가 범죄였던 곳이었다. 당시 의회 입법으로 동성애를 범죄시하지 않았지만 국민투표 결과는 3분의 1만이 범죄화하지 않는데 찬성했다. 1995년엔 이혼 합법화 찬반 국민투표에서 합법화가 가까스로 통과됐다. 아일랜드는 지금도 임산부가 위험한 경우를 빼면 낙태를 금지하고 있다. 여기엔 가톨릭 교회의 영향력이 자리잡고 있었다. 국민 대부분은 자신을 가톨릭 교도라고 여긴다. 이런 까닭에 아일랜드는 서유럽에서 가장 보수적인 나라로 인식돼왔다. 그러나 가톨릭 교회가 1990년대 초반 일련의 아동 성추행 의혹들을 겪으면서 위상이 떨어졌다. 더불어 아일랜드 사회에 변화의 흐름이 이어졌다. 2000년 게이의 술집 및 클럽 출입을 허용하고 은행들과 집주인들이 이들에 대한대출과 월세 계약을 하지 않는 것을 막는 조치를 했다. 2010년엔 동성 커플에게 결혼한 부부와 동등한 권리를 부여하는 ‘시민결합’을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당시 1000쌍 이상의 동성 커플이 시민결합으로 등록했다. ’시민결합’과 동성결혼 합법화의 차이는 헌법적 보호를 받는지 여부다. 시민결합이 갖는 법적 보호는 정부에 의해 변경될 수 있다. 그러나 결혼의 정의를 수정한 헌법의 보호를 받는 동성결혼은 개헌에 의해서만 지위가 바뀔 수 있다. 이어 2013년 중도성향의 집권 통일아일랜드당 정부가 헌법검토위원회를 꾸려 동성결혼을 포함한 개헌 사항들을 검토했고 위원회가 동성결혼에 대한 국민투표를 권고함으로써 국민투표의 길이 열렸다. 보수성향 정당을 포함해 모든 주요 정당이 동성결혼 합법화를 찬성했다. 통일아일랜드당은 적극적인 찬성 캠페인을 벌였다. 대기업들도 이례적으로 사회적 이슈인 동성결혼에 지지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25년래 최고인 60%를 넘는 투표율(투표자 193만명)은 동성결혼 찬반에 대한 아일랜드인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 반면 동성결혼 반대 캠페인을 벌여온 가톨릭 교회로선 추락한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된 셈이다. 복음주의 가톨릭교도와 신교도 연합은 마지막주 동성결혼 반대를 호소하는 9만장의 유인물을 배포하기도 했다. 아일랜드 교회는 국민투표 결과와 상관없이 동성결혼을 계속 인정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대주교·주교들은 성명을 통해 “아일랜드 교회는 결혼을 남성과 여성간 결합으로 정의한다. 이번 국민투표 결과가 이 정의를 바꾸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놨다. 앞서 이몬 마틴 아일랜드 가톨릭 대주교는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헌법은 이성간 결혼에 대해 사회에서 부여하는 특별하고도 영광스러운 지위를 없앨 것”이라며 동성결혼에 반대했다. 그는 “지금까지 아일랜드는 생물학적 부모에 의한 양육을 고취하고 보호하는 게 아이와 사회를 위한 최선이라는 것을 받아들여왔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 알파룸과 팬트리까지 대형 수납공간 갖춰 관심 높아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 알파룸과 팬트리까지 대형 수납공간 갖춰 관심 높아

    오는 22일(금)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130-4 일대에 위치한 성성3지구 A2BL에서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가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단지는 지하2층, 지상 39층, 13개 동 1,730가구 규모다. 지난 2014년 11월에 분양한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995가구와 함께 전체 2,725가구의 매머드급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투자자에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된 가운데 천안 레이크타운2차 푸르지오’가 통큰 설계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실수요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은 공간활용도를 높인 특화 설계이다. 대표적으로 알파룸과 주방 팬트리 공간을 들 수 있다. 알파룸과 팬트리는 공간을 더 넓게 쓸 수 있는 설계로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아파트 발코니 확장이 합법화되면서 과거 아파트에 비해 수납공간 많이 부족해졌다. 알파룸과 팬트리 공간이 설계된 것도 발코니 확장에 따른 수납시설 부족 때문이다. 알파룸과 팬트리 공간에 이어 이제는 안방과 현관 등 별도의 대형 수납공간 설계도 인기에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 - ‘가변형+알파룸+펜트리’ 등 입주민 취향에 따라 공간구성 가능하고 공간효율성도 뛰어나‘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도 공간활용성이 높다. 전용 62㎡B는 중소형 아파트임데도 불구하고 4bay∙4Room구조로 공간구성 및 효율성이 뛰어나다. 또 판상형 구조로 통풍이 원활한데다 확장 시 넓은 주방발코니가 있어 수납공간이 풍부하다. 74㎡A는 판상형 구조로 발코니 확장 시 주방 펜트리가 주어지는데다 드레스룸도 넓어 수납공간이 풍부하다. 또 작은 침실은 가변형 벽체를 통해 취향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전용 84㎡A는 4room∙4bay 판상형 구조로 채광 및 통풍이 뛰어나며 알파룸이 갖춰져 있어, 서재 등 개인의 취향에 따라 공간을 만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확장 시 주방 펜트리가 들어서는데다 수납장도 넓어 수납공간이 풍부하다. 전용 84㎡C는 같은 판상형 구조지만 알파룸이 없다. 다만 드레스룸이 넓게 구성돼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단지가 대부분 남동, 남서향으로 구성돼 있는데다 39층 구조로 이뤄져 있어 일조량 및 조망권이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단지 내 생태연못이 조성되고, 연못주변으로 수변카페가 들어서 주거환경이 더욱 쾌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내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 푸르지오만의 특화된 Uz CENTER와 경로당, 어린이집, 광장 등 이웃간에 다양한 문화생활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다. ▣ ‘주거환경+편의시설+교통’ 삼박자 갖춰, 실수요자 관심 많아‘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는 호수공원으로 개발될 예정인 42만 6000여㎡ 규모에 업성저수지와 맞붙어 있다. 호수생활권 아파트로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천안시 아파트 중 최초 39층의 스카이라인으로 조성돼, 천안 도심권 및 태조산, 노태산 등 산조망도 뛰어나다. 또 단지가 위치한 성성지구는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삼성을 비롯한 여러 중소업체들이 있는 산업단지가 3분 거리에 위치해 직주접근성이 높다. ‘천안 레이크타운2차 푸르지오’ 분양관계자는 “산단 배후수요만 3만 3,000여명으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며 “호수생활권에 지구 내 학교가 들어서고,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해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교통인프라도 뛰어나다. KTX고속철도 천안아산역이 차량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수도권전철 두정역이 차량 5분 거리에 있다. 특히 KTX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30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어, 수도권보다 서울 접근성이 더욱 뛰어나다. 이마트를 비롯한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두정동 상업지구도 도보권에 위치해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아이들 통학환경도 우수하다. 성성지구 내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공립유치원 2개소가 설립될 예정으로, 아이들이 쉽게 통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 특히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호수생활권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다. 호수생활권 아파트들은 강변에 위치한 단지들과 같이 지역 랜드마크 중 하나로 손꼽힌다.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는 호수공원으로 개발예정인 42만 6000여㎡ 규모의 업성저수지가 도보 3분 거리에 있어 이용이 수월하다. 또 단지에는 생태연못을 조성하고 연못주변으로 카페테리아를 만들어, 입주민들이 여가생활을 보내기도 좋은 환경을 갖췄다. 단지 내 연못을 시작으로 호수공원까지 하나의 수변녹지축이 형성되면서 주거환경은 매우 쾌적할 것으로 예상된다.분양문의: 1800-173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기고] 성매매 합법화에 대한 갑론을박/변신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

    [기고] 성매매 합법화에 대한 갑론을박/변신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

    다음 명제의 오류를 찾아보자. 성매매는 유사 이래 지속된 직업이다. 근절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법의 실효성이 없다. 성매매뿐 아니라 절도·폭행도 유사 이래 지속된 직업이기에 처벌하면 안 되는가. 성매매뿐 아니라 사기, 강도도 금한다고 근절되지 않는다. 만일 법으로 금한다고 근절된다면 변호사·검사는 할 일이 없지 않겠는가. 근본적으로 이 명제들은 성매매를 둘러싼 대표적 통념이 상식적인 범주에서도 왜곡된 것임을 쉽게 알게 해 준다. 그러니 성매매에 대한 고정관념이 얼마나 견고한지 알 수 있다. 현행 우리의 성매매처벌법 체계는 성구매자와 판매자를 모두 처벌한다. 그런데 간통죄가 폐지되면서 성매매처벌법이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위헌의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성적 자기결정권이란 헌법에서 보장하는 행복추구권의 하나인 자기결정권의 아주 중요한 권리다. 이는 원하는 대상과,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성적 관계를 맺을 권리다. 반대로 성적 침해로부터 보호받을 권리도 해당된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성매매는 성적 자기결정권의 침해를 전제로 함을 알 수 있다. 성매매는 성을 팔기로 결정한 것이지 성적 자기결정권을 행사한 것이 아니다. 얼마 전 페이스북에서 성매매 종사자로 자처하는 사람이 성구매자 처벌은 성매매 여성의 생계 수단을 차단하는 비정한 견해라고 주장하는 것을 봤다. 성매매 여성은 피해자이기 때문에 처벌하면 안 되고 구매자는 그들의 생계를 위해 처벌하면 안 된다는 논지다. 성매매를 합법화하면 좋겠다는 주장이다. 성매매와 밀접한 이해관계자라면 주장할 수 있는 사안이다. 예를 들어 마약을 파는 범죄자라면 이의 합법화를 통해 떳떳하게 상행위를 하고 싶어 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들의 주장에 따라 합법화를 정당화하는 것은 면구하다. 이 밖에도 성매매를 정당화하는 주장은 다양하다. 자신을 섹스워커라고 주장하는 한 페이스북 사용자는 성매매를 한다고 다 불행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그럴 것이다. 어떤 일이든 개인이 달리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구조의 특성상 성매매 여성의 인권침해와 착취를 피할 수는 없다. 성매매 여성은 쉽게 돈 벌고 싶어 그 일을 하므로 피해자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성매매는 쉽지 않고, 돈을 버는 사람도 거의 없다. 섹스를 매개로 한 감정 노동은 우울을 동반하는 경향이 많아 성형 및 소비 조장의 유혹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런 가운데 어둡고 힘든 일이 법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면 더 좋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 발생한 각종 사건들을 돌이켜보자. 그 침해의 무서움과 심각성을…. 아동, 청소년이나 장애인, 혹은 심리적·물질적으로 취약한 여성들을 위력이나 위계에 의해 성매매 시장에 유입하게 하는 것을 뻔히 알면서 이를 합법화하는 것을 국가가 동의해야 할까. 그들을 성적으로 대상화하고 그에 종사한 사람으로부터 세금을 걷는 것을 국가가 용인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보는가. 인간에 대한 연민과 애정을 가지고 진지하게 숙고해 보길 바란다.
  • 유령이 된 아이들

    유령이 된 아이들

    장미(11·여·경기 파주초 5)는 만능 재주꾼이다. 교내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여러 차례 상을 받았고, 동네 성당에서 가수로 통할 만큼 노래 솜씨도 여간 좋은 게 아니다. 피부색은 다르지만 붙임성이 좋아 학교에서도 인기 만점. 하지만 장미는 오는 27일 한국땅을 떠나야 한다. 장미의 부모는 20여년 전부터 한국에서 살아온 필리핀인이다.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일하다가 1994년부터 함께 살았고 2003년 아이를 낳았다. 하지만 2011년 장미 아빠가 강제추방을 당하면서 먹구름이 드리웠다. 장미 엄마는 파주의 한 공장으로 직장을 옮겨 이를 악물고 돈을 모았다. 그러나 지난 3월 근무 중 단속을 나온 출입국관리본부 직원에게 적발됐다. 강제추방 명령이 떨어졌다. 필리핀으로 가야 한다는 소식을 들은 장미는 “아빠랑 언니, 남동생을 만나러 간다”며 좋아했다. 하지만 추방일이 다가올수록 우는 일이 많아졌다. “엄마, 나 한국 사람 아니에요? 이젠 친구들 영영 못 보는 거예요?” 딸의 물음에 엄마의 속은 까맣게 타들어 갔다. 장미처럼 태어나자마자 불법체류 신분으로 살고 있는 ‘미등록 이주아동’은 서류상으로도 존재하지 않는 유령 같은 존재다. 국적이 없을뿐더러 언제 추방될지 모른다는 위험에 노출돼 최소한의 아동인권조차 보호받지 못한다. 현재 국내 미등록 이주아동은 최대 2만명으로 추산된다. 안은주 이주노동희망센터 국제협력팀장은 11일 “미등록 이주아동은 한국 국민이 아니기 때문에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고, 일부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입학이 허가되는 것 외에는 학교교육도 보장받지 못한다”고 말했다. 최근 이주노동희망센터가 미등록 이주아동 가구 3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불법체류 노동자 부부들은 자녀가 아플 때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 팀장은 “의료보험 적용이 안 돼 감기에만 걸려도 병원비가 몇 만원씩 나온다”면서 “주로 변두리에 살다 보니 아이가 아파 큰 병원으로 나갈 때 드는 교통비도 만만치 않다”고 덧붙였다.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해 12월 미등록 이주아동에게 특별체류 자격을 의무적으로 부여하고 국내 모든 아동의 교육권과 건강권 등을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는 내용의 ‘이주아동 권리 보장 기본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그러나 법무부 측은 “아동을 이용해 불법체류를 연장하거나 합법화하는 등 악용 소지가 있다”며 난색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인권단체들은 인종, 출생, 신분 등에 관계없이 모든 아동의 기본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1991년 한국도 가입한 만큼 정부가 미등록 이주아동들의 기본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의 소라미 변호사는 “이탈리아, 영국에서는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아동에게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스페인과 프랑스 등에서는 동등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장기간 한국에서 살면서 한국인으로 동화된 이주아동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나우! 지구촌] 학교로 간 美 ‘의료용 마리화나’...교내 투약 논란

    [나우! 지구촌] 학교로 간 美 ‘의료용 마리화나’...교내 투약 논란

    미국 각 주에서 의료용 마리화나의 합법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학교 내에서 의료용 마리화나의 투약 허용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뉴저지주(州) 메이플 세이드 지역에 거주하는 16세 소녀인 제니 바보어의 부모들은 간질을 앓고 있는 딸에게 의료용 마리화나를 학교 내에서 투여하지 못하도록 한 학교 행정 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아직 마리화나는 연방법에 의해 1급 마약류로 지정되어 있어 관할 학교 당국은 의료용 마리화나 역시 학교 구역 내에서는 절대 투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에 관해 제니의 부모는 "의료용 마리화나는 딸의 치료에 필수적인 약이며 의사가 처방해준 것이며 어떠한 중독의 위험도 없다"면서 "마리화나는 분명히 과학적으로도 이러한 마약의 범주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 증명되었다"고 소송의 이유를 들었다. 그러나 학교 당국은 "의료용 마리화나 오일이라 할지라도 명백한 마약류에 속해 학교 내에서는 절대 투여할 수 없다"며 점심시간에 부모가 학교에 와서 딸을 학교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투여하라고 맞서고 있다. 하지만 제니의 부모는 "그것은 말도 되지 않는 불편한 방법"이라면서 "딸이 점심시간에 정기적으로 의료용 마리화나를 투여해야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면서 학교 내에서 의료용 마리화나의 투여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관해 대다수 네티즌들은 의료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되는 추세에서 학교 내에서의 투여도 허용되어야 한다는 입장과 제니의 처지는 이해가 가지만 의료용 마리화나라 할지라도 학교 내에서의 투여는 반대한다는 입장으로 팽팽히 맞서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의료용 마리화나의 학교 내 투약 허용을 바라고 있는 16세 소녀 제니 (현지 언론, NJ.com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나우! 지구촌] ‘의료용 마리화나’ 학교내 투약 허용, 옳은가? 아닌가?

    [나우! 지구촌] ‘의료용 마리화나’ 학교내 투약 허용, 옳은가? 아닌가?

    미국 각 주에서 의료용 마리화나의 합법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학교 내에서 의료용 마리화나의 투약 허용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뉴저지주(州) 메이플 세이드 지역에 거주하는 16세 소녀인 제니 바보어의 부모들은 간질을 앓고 있는 딸에게 의료용 마리화나를 학교 내에서 투여하지 못하도록 한 학교 행정 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아직 마리화나는 연방법에 의해 1급 마약류로 지정되어 있어 관할 학교 당국은 의료용 마리화나 역시 학교 구역 내에서는 절대 투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에 관해 제니의 부모는 "의료용 마리화나는 딸의 치료에 필수적인 약이며 의사가 처방해준 것이며 어떠한 중독의 위험도 없다"면서 "마리화나는 분명히 과학적으로도 이러한 마약의 범주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 증명되었다"고 소송의 이유를 들었다. 그러나 학교 당국은 "의료용 마리화나 오일이라 할지라도 명백한 마약류에 속해 학교 내에서는 절대 투여할 수 없다"며 점심시간에 부모가 학교에 와서 딸을 학교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투여하라고 맞서고 있다. 하지만 제니의 부모는 "그것은 말도 되지 않는 불편한 방법"이라면서 "딸이 점심시간에 정기적으로 의료용 마리화나를 투여해야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면서 학교 내에서 의료용 마리화나의 투여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관해 대다수 네티즌들은 의료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되는 추세에서 학교 내에서의 투여도 허용되어야 한다는 입장과 제니의 처지는 이해가 가지만 의료용 마리화나라 할지라도 학교 내에서의 투여는 반대한다는 입장으로 팽팽히 맞서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의료용 마리화나의 학교 내 투약 허용을 바라고 있는 16세 소녀 제니 (현지 언론, NJ.com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한번에 업무집중 가능시간 ‘평균 22분’ -직장인 조사

    한번에 업무집중 가능시간 ‘평균 22분’ -직장인 조사

    직장인이 업무에 있어 한 번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평균 22분’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즈대와 삼성 영국지사가 공동으로 영국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통해 업무시 주변에서 시끄럽게 말하는 소리나 전화벨 소리, 쓸데없는 회의 호출 등 때문에 발생하는 비생산적 비용이 연간 2억 5000만 파운드(약 4000억원)이 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를 통해 이들 직장인이 비생산적이었다고 느낀 시간은 1년에 총 70일이나 됐다. 반면 이들이 무언가 이뤄냈다고 스스로 느낀 시간은 1주에 평균 3.6일밖에 되지 않았다. 가장 비생산적인 행동은 꽉 찬 이메일 수신함을 정리하는 것부터 시작해 티타임을 갖고 다른 직원과 메신저를 통해 험담하는 것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더 놀라운 점은 이런 방해되는 일이 적은 자택 근무자들 역시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86%는 집에서 일할 때 함께 사는 가족(36%)이나 TV(27%), 애완동물(15%) 때문에 업무에 집중하지 못한 경우가 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삼성 영국지사 관계자는 “영국에서 2억 5000만 파운드는 엄청난 경제적 손실이므로, 업무 현장에 기술을 적절히 혼합하고 모바일 작업을 완전히 합법화하는 것을 기업 차원에서 인식하면 직원들의 생산성과 참여성을 높이는 데 올바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날 업무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주위 환경과 연결이 잘 돼 있어 산만해지기 쉽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근로자의 28%가 책상에 두 대의 모니터를 두고 있고 38%는 3대 이상을 두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직장인, 한번에 집중 가능 시간은 “평균 22분”

    직장인, 한번에 집중 가능 시간은 “평균 22분”

    직장인이 업무에 있어 한 번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평균 22분’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즈대와 삼성 영국지사가 공동으로 영국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통해 업무시 주변에서 시끄럽게 말하는 소리나 전화벨 소리, 쓸데없는 회의 호출 등 때문에 발생하는 비생산적 비용이 연간 2억 5000만 파운드(약 4000억원)이 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를 통해 이들 직장인이 비생산적이었다고 느낀 시간은 1년에 총 70일이나 됐다. 반면 이들이 무언가 이뤄냈다고 스스로 느낀 시간은 1주에 평균 3.6일밖에 되지 않았다. 가장 비생산적인 행동은 꽉 찬 이메일 수신함을 정리하는 것부터 시작해 티타임을 갖고 다른 직원과 메신저를 통해 험담하는 것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더 놀라운 점은 이런 방해되는 일이 적은 자택 근무자들 역시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86%는 집에서 일할 때 함께 사는 가족(36%)이나 TV(27%), 애완동물(15%) 때문에 업무에 집중하지 못한 경우가 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삼성 영국지사 관계자는 “영국에서 2억 5000만 파운드는 엄청난 경제적 손실이므로, 업무 현장에 기술을 적절히 혼합하고 모바일 작업을 완전히 합법화하는 것을 기업 차원에서 인식하면 직원들의 생산성과 참여성을 높이는 데 올바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날 업무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주위 환경과 연결이 잘 돼 있어 산만해지기 쉽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근로자의 28%가 책상에 두 대의 모니터를 두고 있고 38%는 3대 이상을 두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직장인, 한번에 집중 가능 시간은 ‘평균 22분’ - 삼성·영국 조사

    직장인, 한번에 집중 가능 시간은 ‘평균 22분’ - 삼성·영국 조사

    직장인이 업무에 있어 한 번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평균 22분’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즈대와 삼성 영국지사가 공동으로 영국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통해 업무시 주변에서 시끄럽게 말하는 소리나 전화벨 소리, 쓸데없는 회의 호출 등 때문에 발생하는 비생산적 비용이 연간 2억 5000만 파운드(약 4000억원)이 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를 통해 이들 직장인이 비생산적이었다고 느낀 시간은 1년에 총 70일이나 됐다. 반면 이들이 무언가 이뤄냈다고 스스로 느낀 시간은 1주에 평균 3.6일밖에 되지 않았다. 가장 비생산적인 행동은 꽉 찬 이메일 수신함을 정리하는 것부터 시작해 티타임을 갖고 다른 직원과 메신저를 통해 험담하는 것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더 놀라운 점은 이런 방해되는 일이 적은 자택 근무자들 역시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86%는 집에서 일할 때 함께 사는 가족(36%)이나 TV(27%), 애완동물(15%) 때문에 업무에 집중하지 못한 경우가 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삼성 영국지사 관계자는 “영국에서 2억 5000만 파운드는 엄청난 경제적 손실이므로, 업무 현장에 기술을 적절히 혼합하고 모바일 작업을 완전히 합법화하는 것을 기업 차원에서 인식하면 직원들의 생산성과 참여성을 높이는 데 올바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날 업무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주위 환경과 연결이 잘 돼 있어 산만해지기 쉽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근로자의 28%가 책상에 두 대의 모니터를 두고 있고 38%는 3대 이상을 두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檢은 부인하지만 플리바게닝 시도설…유족 확인 안 했는데 쪽지 강제로 가져가

    검찰이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과 ‘플리바게닝(유죄협상)’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 성 전 회장의 유품 수습 과정에서 유족이 확인하지 못한 메모지를 검찰이 강제로 가져갔다는 잡음도 나온다. 10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은 사망 전 경향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억울함을 토로하며 검찰이 지난 3일 회유를 통해 진술을 이끌어 내려 했다고 주장했다. 성 전 회장은 “(검찰이) 자원 쪽을 뒤지다 없으면 그만둬야지, 제 마누라와 아들, 오만 것까지 다 뒤져서 가지치기해 봐도 또 없으니까 또 1조원 분식 얘기를 했다”며 “(검찰이) 저거(이명박 정권의 자원외교)랑 제 것(배임·횡령 혐의)을 ‘딜’하라고 그러는데, 내가 딜할 게 있어야지요”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정부 지원금인 성공불융자금 횡령 혐의 수사가 막히자 분식회계 등 별건 횡령 혐의를 파악했고, 이를 빌미로 성 전 회장에게 본 수사인 자원외교 관련 진술을 하면 별건 범행은 가볍게 다루겠다는 제안을 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며 “소환 조사 당시 변호사 3명이 전 과정에 동석해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항변했다. 이어 “업무상 배임·횡령과 자원 개발 비리를 분리해 얘기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 플리바게닝은 피의자가 수사에 협조해 범죄 규명에 기여할 경우 그 정도에 따라 죄를 묻지 않거나 형을 감면해 주는 것을 말한다. 미국 등에서는 합법화 돼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법적 근거가 없다. 한편 성 전 회장 측은 이날 성 전 회장 시신이 발견된 이후 검찰 조치에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검찰이 고인의 바지 주머니에서 나온 메모지 내용을 유족에게 확인도 해 주지 않고 가져갔다는 것. 박준호 전 경남기업 상무는 “어제 (성 전 회장의) 큰아들이 종로경찰서로 유품을 받으러 갔는데 메모지가 있어 넘겨달라고 했지만 경찰에서 못하겠다고 했고, 결국 특수부 검사를 포함해 검사 2명이 와서 가져가 버려 유족은 열람도 복사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 전 상무는 유족이 메모지를 요구한 이유에 대해서는 “(내용이) 바뀔 수도 있다고 우려됐기 때문”이라며 검찰에 대한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성매매특별법 위헌인가, ‘미아리 포청천’ 김강자 오늘 무슨 발언할까

    성매매특별법 위헌인가, ‘미아리 포청천’ 김강자 오늘 무슨 발언할까

    성매매특별법 위헌인가, ‘미아리 포청천’ 김강자 오늘 무슨 발언할까 ‘성매매특별법 위헌인가’   헌법재판소는 9일 오후 대심판정에서 성매매 처벌을 규정한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성매매 특별법) 관련 공개변론을 연다. 위헌 심판대에 오른 성매매 특별법 21조 1항은 ‘성매매를 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과료에 처한다’고 정하고 있다. 성매매 특별법은 2002년 1월 군산 개복동의 성매매업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여성 14명이 숨진 사고를 계기로 2004년 제정돼 시행에 들어갔다. 성매매 특별법 위헌 심판은 2012년 7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화대 13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하다 적발돼 재판에 넘겨진 여성 김모씨가 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하면서 시작됐다. 2012년 12월 서울북부지법은 김씨의 신청을 받아들여 재판 중 위헌법률 심판을 제청했다. 공개변론에서 법무부와 여성가족부 참고인으로 나서는 최현희 변호사는 “성판매자만 비범죄화하자는 주장은 성구매자와 불평등 문제를 야기할 수 있고, 자칫 성매매 전체의 합법화 논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이나 네덜란드에서 성매매 합법화 이후 성판매자의 권익보호 효과는 미미한 반면 부작용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게 합헌론 측 주장이다. 반면,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한 성매매 여성 측 참고인으로 나설 김강자 전 총경은 “생계형 성매매 여성 대부분은 빈곤과 낮은 교육수준으로 다른 직업을 선택하기 어렵다. 특정 지역에 한해 성매매를 허용할 필요가 있다”며 위헌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미아리 포청천’으로 불렸던 김 전 총경은 서울 종암경찰서장으로 재직하면서 성매매 집결지인 속칭 ‘미아리 텍사스촌’을 집중단속하는 등 성매매와 전쟁을 폈지만 퇴임 후 성매매 특별법에 줄곧 반대했다. 공개변론에서는 이밖에 성매매 여성 측 참고인으로 박경신 고려대 로스쿨 교수가, 법무부와 여성가족부 참고인으로 오경식 강릉 원주대 법학과 교수가 참석해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매매특별법 ‘미아리 포청천’ 김강자 전 서장의 주장은?

    성매매특별법 ‘미아리 포청천’ 김강자 전 서장의 주장은?

    성매매특별법 ‘미아리 포청천’ 김강자 전 서장의 주장은? 성매매 특별법 헌법재판소는 9일 오후 대심판정에서 성매매 처벌을 규정한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성매매 특별법) 관련 공개변론을 연다. 위헌 심판대에 오른 성매매 특별법 21조 1항은 ‘성매매를 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과료에 처한다’고 정하고 있다. 성매매 특별법은 2002년 1월 군산 개복동의 성매매업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여성 14명이 숨진 사고를 계기로 2004년 제정돼 시행에 들어갔다. 성매매 특별법 위헌 심판은 2012년 7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화대 13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하다 적발돼 재판에 넘겨진 여성 김모씨가 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하면서 시작됐다. 2012년 12월 서울북부지법은 김씨의 신청을 받아들여 재판 중 위헌법률 심판을 제청했다. 공개변론에서 법무부와 여성가족부 참고인으로 나서는 최현희 변호사는 “성판매자만 비범죄화하자는 주장은 성구매자와 불평등 문제를 야기할 수 있고, 자칫 성매매 전체의 합법화 논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이나 네덜란드에서 성매매 합법화 이후 성판매자의 권익보호 효과는 미미한 반면 부작용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게 합헌론 측 주장이다. 반면,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한 성매매 여성 측 참고인으로 나설 김강자 전 총경은 “생계형 성매매 여성 대부분은 빈곤과 낮은 교육수준으로 다른 직업을 선택하기 어렵다. 특정 지역에 한해 성매매를 허용할 필요가 있다”며 위헌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미아리 포청천’으로 불렸던 김 전 총경은 서울 종암경찰서장으로 재직하면서 성매매 집결지인 속칭 ‘미아리 텍사스촌’을 집중단속하는 등 성매매와 전쟁을 폈지만 퇴임 후 성매매 특별법에 줄곧 반대했다. 공개변론에서는 이밖에 성매매 여성 측 참고인으로 박경신 고려대 로스쿨 교수가, 법무부와 여성가족부 참고인으로 오경식 강릉 원주대 법학과 교수가 참석해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매매특별법 ‘미아리 포청천’ 김강자 전 서장에 쏠리는 시선

    성매매특별법 ‘미아리 포청천’ 김강자 전 서장에 쏠리는 시선

    성매매특별법 ‘미아리 포청천’ 김강자 전 서장에 쏠리는 시선 성매매 특별법 헌법재판소는 9일 오후 대심판정에서 성매매 처벌을 규정한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성매매 특별법) 관련 공개변론을 연다. 위헌 심판대에 오른 성매매 특별법 21조 1항은 ‘성매매를 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과료에 처한다’고 정하고 있다. 성매매 특별법은 2002년 1월 군산 개복동의 성매매업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여성 14명이 숨진 사고를 계기로 2004년 제정돼 시행에 들어갔다. 성매매 특별법 위헌 심판은 2012년 7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화대 13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하다 적발돼 재판에 넘겨진 여성 김모씨가 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하면서 시작됐다. 2012년 12월 서울북부지법은 김씨의 신청을 받아들여 재판 중 위헌법률 심판을 제청했다. 공개변론에서 법무부와 여성가족부 참고인으로 나서는 최현희 변호사는 “성판매자만 비범죄화하자는 주장은 성구매자와 불평등 문제를 야기할 수 있고, 자칫 성매매 전체의 합법화 논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이나 네덜란드에서 성매매 합법화 이후 성판매자의 권익보호 효과는 미미한 반면 부작용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게 합헌론 측 주장이다. 반면,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한 성매매 여성 측 참고인으로 나설 김강자 전 총경은 “생계형 성매매 여성 대부분은 빈곤과 낮은 교육수준으로 다른 직업을 선택하기 어렵다. 특정 지역에 한해 성매매를 허용할 필요가 있다”며 위헌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미아리 포청천’으로 불렸던 김 전 총경은 서울 종암경찰서장으로 재직하면서 성매매 집결지인 속칭 ‘미아리 텍사스촌’을 집중단속하는 등 성매매와 전쟁을 폈지만 퇴임 후 성매매 특별법에 줄곧 반대했다. 공개변론에서는 이밖에 성매매 여성 측 참고인으로 박경신 고려대 로스쿨 교수가, 법무부와 여성가족부 참고인으로 오경식 강릉 원주대 법학과 교수가 참석해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매매특별법 위헌인가, 오늘 첫 공개변론…쟁점 살펴보니

    성매매특별법 위헌인가, 오늘 첫 공개변론…쟁점 살펴보니

    성매매특별법 위헌인가, 오늘 첫 공개변론…쟁점 살펴보니 ‘성매매특별법 위헌인가’   헌법재판소는 9일 오후 대심판정에서 성매매 처벌을 규정한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성매매 특별법) 관련 공개변론을 연다. 위헌 심판대에 오른 성매매 특별법 21조 1항은 ‘성매매를 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과료에 처한다’고 정하고 있다. 성매매 특별법은 2002년 1월 군산 개복동의 성매매업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여성 14명이 숨진 사고를 계기로 2004년 제정돼 시행에 들어갔다. 성매매 특별법 위헌 심판은 2012년 7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화대 13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하다 적발돼 재판에 넘겨진 여성 김모씨가 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하면서 시작됐다. 2012년 12월 서울북부지법은 김씨의 신청을 받아들여 재판 중 위헌법률 심판을 제청했다. 공개변론에서 법무부와 여성가족부 참고인으로 나서는 최현희 변호사는 “성판매자만 비범죄화하자는 주장은 성구매자와 불평등 문제를 야기할 수 있고, 자칫 성매매 전체의 합법화 논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이나 네덜란드에서 성매매 합법화 이후 성판매자의 권익보호 효과는 미미한 반면 부작용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게 합헌론 측 주장이다. 반면,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한 성매매 여성 측 참고인으로 나설 김강자 전 총경은 “생계형 성매매 여성 대부분은 빈곤과 낮은 교육수준으로 다른 직업을 선택하기 어렵다.특정 지역에 한해 성매매를 허용할 필요가 있다”며 위헌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미아리 포청천’으로 불렸던 김 전 총경은 서울 종암경찰서장으로 재직하면서 성매매 집결지인 속칭 ‘미아리 텍사스촌’을 집중단속하는 등 성매매와 전쟁을 폈지만 퇴임 후 성매매 특별법에 줄곧 반대했다. 공개변론에서는 이밖에 성매매 여성 측 참고인으로 박경신 고려대 로스쿨 교수가, 법무부와 여성가족부 참고인으로 오경식 강릉 원주대 법학과 교수가 참석해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매매특별법 위헌인가, 위헌론에 힘 보탤 ‘미아리 포청천’ 김강자, 누구?

    성매매특별법 위헌인가, 위헌론에 힘 보탤 ‘미아리 포청천’ 김강자, 누구?

    성매매특별법 위헌인가, 위헌론에 힘 보탤 ‘미아리 포청천’ 김강자, 누구? 성매매특별법 위헌인가 헌법재판소는 9일 오후 대심판정에서 성매매 처벌을 규정한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성매매 특별법) 관련 공개변론을 연다. 위헌 심판대에 오른 성매매 특별법 21조 1항은 ‘성매매를 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과료에 처한다’고 정하고 있다. 성매매 특별법은 2002년 1월 군산 개복동의 성매매업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여성 14명이 숨진 사고를 계기로 2004년 제정돼 시행에 들어갔다. 성매매 특별법 위헌 심판은 2012년 7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화대 13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하다 적발돼 재판에 넘겨진 여성 김모씨가 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하면서 시작됐다. 2012년 12월 서울북부지법은 김씨의 신청을 받아들여 재판 중 위헌법률 심판을 제청했다. 공개변론에서 법무부와 여성가족부 참고인으로 나서는 최현희 변호사는 “성판매자만 비범죄화하자는 주장은 성구매자와 불평등 문제를 야기할 수 있고, 자칫 성매매 전체의 합법화 논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이나 네덜란드에서 성매매 합법화 이후 성판매자의 권익보호 효과는 미미한 반면 부작용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게 합헌론 측 주장이다. 반면,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한 성매매 여성 측 참고인으로 나설 김강자 전 총경은 “생계형 성매매 여성 대부분은 빈곤과 낮은 교육수준으로 다른 직업을 선택하기 어렵다. 특정 지역에 한해 성매매를 허용할 필요가 있다”며 위헌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미아리 포청천’으로 불렸던 김 전 총경은 서울 종암경찰서장으로 재직하면서 성매매 집결지인 속칭 ‘미아리 텍사스촌’을 집중단속하는 등 성매매와 전쟁을 폈지만 퇴임 후 성매매 특별법에 줄곧 반대했다. 공개변론에서는 이밖에 성매매 여성 측 참고인으로 박경신 고려대 로스쿨 교수가, 법무부와 여성가족부 참고인으로 오경식 강릉 원주대 법학과 교수가 참석해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매매특별법 위헌인가, 오늘 심판대 오르게 된 계기는?

    성매매특별법 위헌인가, 오늘 심판대 오르게 된 계기는?

    성매매특별법 위헌인가, 오늘 심판대 오르게 된 계기는? 성매매특별법 위헌인가 헌법재판소는 9일 오후 대심판정에서 성매매 처벌을 규정한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성매매 특별법) 관련 공개변론을 연다. 위헌 심판대에 오른 성매매 특별법 21조 1항은 ‘성매매를 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과료에 처한다’고 정하고 있다. 성매매 특별법은 2002년 1월 군산 개복동의 성매매업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여성 14명이 숨진 사고를 계기로 2004년 제정돼 시행에 들어갔다. 성매매 특별법 위헌 심판은 2012년 7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화대 13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하다 적발돼 재판에 넘겨진 여성 김모씨가 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하면서 시작됐다. 2012년 12월 서울북부지법은 김씨의 신청을 받아들여 재판 중 위헌법률 심판을 제청했다. 공개변론에서 법무부와 여성가족부 참고인으로 나서는 최현희 변호사는 “성판매자만 비범죄화하자는 주장은 성구매자와 불평등 문제를 야기할 수 있고, 자칫 성매매 전체의 합법화 논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이나 네덜란드에서 성매매 합법화 이후 성판매자의 권익보호 효과는 미미한 반면 부작용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게 합헌론 측 주장이다. 반면,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한 성매매 여성 측 참고인으로 나설 김강자 전 총경은 “생계형 성매매 여성 대부분은 빈곤과 낮은 교육수준으로 다른 직업을 선택하기 어렵다. 특정 지역에 한해 성매매를 허용할 필요가 있다”며 위헌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미아리 포청천’으로 불렸던 김 전 총경은 서울 종암경찰서장으로 재직하면서 성매매 집결지인 속칭 ‘미아리 텍사스촌’을 집중단속하는 등 성매매와 전쟁을 폈지만 퇴임 후 성매매 특별법에 줄곧 반대했다. 공개변론에서는 이밖에 성매매 여성 측 참고인으로 박경신 고려대 로스쿨 교수가, 법무부와 여성가족부 참고인으로 오경식 강릉 원주대 법학과 교수가 참석해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매매특별법 위헌인가, 오늘 첫 공개 변론 ‘공방 예상’

    성매매특별법 위헌인가, 오늘 첫 공개 변론 ‘공방 예상’

    성매매특별법 위헌인가, 오늘 첫 공개 변론 ‘공방 예상’ 성매매특별법 위헌인가 헌법재판소는 9일 오후 대심판정에서 성매매 처벌을 규정한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성매매 특별법) 관련 공개변론을 연다. 위헌 심판대에 오른 성매매 특별법 21조 1항은 ‘성매매를 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과료에 처한다’고 정하고 있다. 성매매 특별법은 2002년 1월 군산 개복동의 성매매업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여성 14명이 숨진 사고를 계기로 2004년 제정돼 시행에 들어갔다. 성매매 특별법 위헌 심판은 2012년 7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화대 13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하다 적발돼 재판에 넘겨진 여성 김모씨가 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하면서 시작됐다. 2012년 12월 서울북부지법은 김씨의 신청을 받아들여 재판 중 위헌법률 심판을 제청했다. 공개변론에서 법무부와 여성가족부 참고인으로 나서는 최현희 변호사는 “성판매자만 비범죄화하자는 주장은 성구매자와 불평등 문제를 야기할 수 있고, 자칫 성매매 전체의 합법화 논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이나 네덜란드에서 성매매 합법화 이후 성판매자의 권익보호 효과는 미미한 반면 부작용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게 합헌론 측 주장이다. 반면,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한 성매매 여성 측 참고인으로 나설 김강자 전 총경은 “생계형 성매매 여성 대부분은 빈곤과 낮은 교육수준으로 다른 직업을 선택하기 어렵다. 특정 지역에 한해 성매매를 허용할 필요가 있다”며 위헌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미아리 포청천’으로 불렸던 김 전 총경은 서울 종암경찰서장으로 재직하면서 성매매 집결지인 속칭 ‘미아리 텍사스촌’을 집중단속하는 등 성매매와 전쟁을 폈지만 퇴임 후 성매매 특별법에 줄곧 반대했다. 공개변론에서는 이밖에 성매매 여성 측 참고인으로 박경신 고려대 로스쿨 교수가, 법무부와 여성가족부 참고인으로 오경식 강릉 원주대 법학과 교수가 참석해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매매특별법 위헌인가, 위헌론에 힘 보탤 ‘미아리 포청천’ 김강자는 누구?

    성매매특별법 위헌인가, 위헌론에 힘 보탤 ‘미아리 포청천’ 김강자는 누구?

    성매매특별법 위헌인가, 위헌론에 힘 보탤 ‘미아리 포청천’ 김강자는 누구? 성매매특별법 위헌인가 헌법재판소는 9일 오후 대심판정에서 성매매 처벌을 규정한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성매매 특별법) 관련 공개변론을 연다. 위헌 심판대에 오른 성매매 특별법 21조 1항은 ‘성매매를 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과료에 처한다’고 정하고 있다. 성매매 특별법은 2002년 1월 군산 개복동의 성매매업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여성 14명이 숨진 사고를 계기로 2004년 제정돼 시행에 들어갔다. 성매매 특별법 위헌 심판은 2012년 7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화대 13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하다 적발돼 재판에 넘겨진 여성 김모씨가 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하면서 시작됐다. 2012년 12월 서울북부지법은 김씨의 신청을 받아들여 재판 중 위헌법률 심판을 제청했다. 공개변론에서 법무부와 여성가족부 참고인으로 나서는 최현희 변호사는 “성판매자만 비범죄화하자는 주장은 성구매자와 불평등 문제를 야기할 수 있고, 자칫 성매매 전체의 합법화 논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이나 네덜란드에서 성매매 합법화 이후 성판매자의 권익보호 효과는 미미한 반면 부작용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게 합헌론 측 주장이다. 반면,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한 성매매 여성 측 참고인으로 나설 김강자 전 총경은 “생계형 성매매 여성 대부분은 빈곤과 낮은 교육수준으로 다른 직업을 선택하기 어렵다. 특정 지역에 한해 성매매를 허용할 필요가 있다”며 위헌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미아리 포청천’으로 불렸던 김 전 총경은 서울 종암경찰서장으로 재직하면서 성매매 집결지인 속칭 ‘미아리 텍사스촌’을 집중단속하는 등 성매매와 전쟁을 폈지만 퇴임 후 성매매 특별법에 줄곧 반대했다. 공개변론에서는 이밖에 성매매 여성 측 참고인으로 박경신 고려대 로스쿨 교수가, 법무부와 여성가족부 참고인으로 오경식 강릉 원주대 법학과 교수가 참석해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매매특별법 위헌인가, 위헌론에 힘 보탤 ‘미아리 포청천’ 김강자는 누구인가?

    성매매특별법 위헌인가, 위헌론에 힘 보탤 ‘미아리 포청천’ 김강자는 누구인가?

    성매매특별법 위헌인가, 위헌론에 힘 보탤 ‘미아리 포청천’ 김강자는 누구인가? 성매매특별법 위헌인가 헌법재판소는 9일 오후 대심판정에서 성매매 처벌을 규정한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성매매 특별법) 관련 공개변론을 연다. 위헌 심판대에 오른 성매매 특별법 21조 1항은 ‘성매매를 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과료에 처한다’고 정하고 있다. 성매매 특별법은 2002년 1월 군산 개복동의 성매매업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여성 14명이 숨진 사고를 계기로 2004년 제정돼 시행에 들어갔다. 성매매 특별법 위헌 심판은 2012년 7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화대 13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하다 적발돼 재판에 넘겨진 여성 김모씨가 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하면서 시작됐다. 2012년 12월 서울북부지법은 김씨의 신청을 받아들여 재판 중 위헌법률 심판을 제청했다. 공개변론에서 법무부와 여성가족부 참고인으로 나서는 최현희 변호사는 “성판매자만 비범죄화하자는 주장은 성구매자와 불평등 문제를 야기할 수 있고, 자칫 성매매 전체의 합법화 논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이나 네덜란드에서 성매매 합법화 이후 성판매자의 권익보호 효과는 미미한 반면 부작용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게 합헌론 측 주장이다. 반면,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한 성매매 여성 측 참고인으로 나설 김강자 전 총경은 “생계형 성매매 여성 대부분은 빈곤과 낮은 교육수준으로 다른 직업을 선택하기 어렵다. 특정 지역에 한해 성매매를 허용할 필요가 있다”며 위헌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미아리 포청천’으로 불렸던 김 전 총경은 서울 종암경찰서장으로 재직하면서 성매매 집결지인 속칭 ‘미아리 텍사스촌’을 집중단속하는 등 성매매와 전쟁을 폈지만 퇴임 후 성매매 특별법에 줄곧 반대했다. 공개변론에서는 이밖에 성매매 여성 측 참고인으로 박경신 고려대 로스쿨 교수가, 법무부와 여성가족부 참고인으로 오경식 강릉 원주대 법학과 교수가 참석해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매매특별법 위헌인가, 오늘 첫 공개변론…예상 변론은?

    성매매특별법 위헌인가, 오늘 첫 공개변론…예상 변론은?

    성매매특별법 위헌인가, 오늘 첫 공개변론…예상 변론은? ‘성매매특별법 위헌인가’   헌법재판소는 9일 오후 대심판정에서 성매매 처벌을 규정한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성매매 특별법) 관련 공개변론을 연다. 위헌 심판대에 오른 성매매 특별법 21조 1항은 ‘성매매를 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과료에 처한다’고 정하고 있다. 성매매 특별법은 2002년 1월 군산 개복동의 성매매업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여성 14명이 숨진 사고를 계기로 2004년 제정돼 시행에 들어갔다. 성매매 특별법 위헌 심판은 2012년 7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화대 13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하다 적발돼 재판에 넘겨진 여성 김모씨가 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하면서 시작됐다. 2012년 12월 서울북부지법은 김씨의 신청을 받아들여 재판 중 위헌법률 심판을 제청했다. 공개변론에서 법무부와 여성가족부 참고인으로 나서는 최현희 변호사는 “성판매자만 비범죄화하자는 주장은 성구매자와 불평등 문제를 야기할 수 있고, 자칫 성매매 전체의 합법화 논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이나 네덜란드에서 성매매 합법화 이후 성판매자의 권익보호 효과는 미미한 반면 부작용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게 합헌론 측 주장이다. 반면,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한 성매매 여성 측 참고인으로 나설 김강자 전 총경은 “생계형 성매매 여성 대부분은 빈곤과 낮은 교육수준으로 다른 직업을 선택하기 어렵다.특정 지역에 한해 성매매를 허용할 필요가 있다”며 위헌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미아리 포청천’으로 불렸던 김 전 총경은 서울 종암경찰서장으로 재직하면서 성매매 집결지인 속칭 ‘미아리 텍사스촌’을 집중단속하는 등 성매매와 전쟁을 폈지만 퇴임 후 성매매 특별법에 줄곧 반대했다. 공개변론에서는 이밖에 성매매 여성 측 참고인으로 박경신 고려대 로스쿨 교수가, 법무부와 여성가족부 참고인으로 오경식 강릉 원주대 법학과 교수가 참석해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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