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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대준 쿠팡 대표 “개인 정보 유출 사태에 국민께 죄송”

    박대준 쿠팡 대표 “개인 정보 유출 사태에 국민께 죄송”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 1위 업체인 쿠팡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뜻을 밝혔다. 박 대표는 “이번 사태로 인해 피해를 보신 쿠팡 고객들과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 죄송한 말씀과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의 원인이 빠르게 규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도 전달했다. 쿠팡은 지난 18일 약 4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으나 후속 조사 과정에서 노출된 계정 수가 3370만개로 확인됐다. 고객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에 입력된 정보 등이 유출됐지만 결제 정보와 로그인 정보 등은 유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게 쿠팡 측 설명이다. 쿠팡은 지난 25일 정보통신망법상 정보통신망 침입 혐의로 ‘성명불상자’를 수사해달라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회사도 이날 박 대표 명의의 사과문을 내고 “올해 6월 24일 시작된 쿠팡의 최근 사고에 유감을 표명한다”며 “국민 여러분께 큰 불편과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6월부터 최근까지 고객 정보에 대한 무단 접근이 발생했다”며 “무단 접근된 고객 정보는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배송지 주소, 특정 주문 정보로 제한됐다”고 밝혔다. 쿠팡은 “모든 고객 정보를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라며 “종합적인 데이터 보호 및 보안 조치와 프로세스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경찰청 등 민관합동조사단과 긴밀히 협력해 추가적인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쿠팡은 “앞으로 이러한 사건으로부터 고객 데이터를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현재 기존 데이터 보안 장치와 시스템에 어떤 변화를 줄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 “홍콩 대형 화재 같은 일 없도록”…서울시, 고층 건축물 화재안전관리 강화

    “홍콩 대형 화재 같은 일 없도록”…서울시, 고층 건축물 화재안전관리 강화

    최근 홍콩 고층 아파트에서 대형 화재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시가 고층 건축물에 대한 긴급 화재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30일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시 내 고층 건축물(30층 이상 또는 높이 120m 이상)은 949개동이 있다. 이 중 초고층 건축물(50층 이상 또는 높이 200m 이상)은 32개동이다. 고층건축물 건설 현장은 36곳이 있다. 소방재난본부는 고층 건축물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긴급 전수 조사에 나서 임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사항과 화기 취급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본부 관계자는 “모든 현장에 관리자급 소방공무원을 지정하고 월 1회 이상 화재안전관리 현장점검과 공정률에 따른 중점 관리 사항 지도를 병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30층 이상 고층건축물 전체를 대상으로 관계자의 관심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하는 서한문도 발송한다. 50층 이상 초고층건축물은 민·관 합동훈련을 통해 피난안전구역 활용, 방화문 관리, 초기대응 절차 등 실전형 교육을 강화한다. 이밖에 스프링클러 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 아파트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어린이와 홀몸노인 등 화재 안전 취약자 거주 세대에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주방 자동소화장치를 보급한다. 홍영근 시 소방재난본부장은 “현장 중심의 촘촘한 화재안전망 구축으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말했다.
  • 쿠팡 고객정보, 중국인 직원이 유출 정황…경찰 수사 중

    쿠팡 고객정보, 중국인 직원이 유출 정황…경찰 수사 중

    3370만개에 달하는 쿠팡 고객 계정의 개인정보 유출은 외부 해킹이 아닌 내부자 소행으로 보이는 정황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5일 쿠팡 측으로부터 이번 사태에 대한 고소장을 받아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쿠팡의 고소장에 피고소인이 특정되지 않고 ‘성명불상자’로 기재됐지만, 내부에서 고객 정보를 비인가 조회한 주체가 쿠팡에 근무했던 중국 국적자로 추정된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이 직원이 외국 국적자인 데다 이미 쿠팡을 퇴사해 한국을 떠난 것으로 전해지면서 수사가 쉽지 않은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쿠팡은 앞서 이번 정보 유출 사고가 해킹 등 외부 요인에 따른 것이 아님을 시사한 바 있다. 쿠팡은 정보 유출 피해 고객 계정이 4500여개라고 발표했던 지난 20일 당시 입장문에서 “고객 개인정보가 비인가 조회된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 시스템과 내부 네트워크망의 외부 침입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현재까지 고객 계정 약 3370만개가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 이는 국내 성인 4명 중 3명의 정보에 해당하며 사실상 쿠팡 전체 계정에 맞먹을 것으로 추정되는 규모다. 유출 정보는 고객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 등이다. 또 쿠팡은 정보 침탈 시도가 이미 5개월 전인 지난 6월 24일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과 KT 등 최근 발생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은 주로 외부 해킹에 의한 것이었으나, 이번 사태는 내부 직원의 소행으로 추정되면서 쿠팡의 내부 관리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쿠팡의 이번 고객 정보 유출 규모는 지난 2011년 약 3500만명이 정보 유출 사태를 겪은 싸이월드·네이트 사례와 맞먹는다. 당시 이 사고는 해킹으로 인한 것이었다. 개인정보 보호 위반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역대 최대 과징금(1348억원) 처분을 받은 SK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 역시 해킹 사고였다. 한편 경찰 수사와 별개로 정부는 민간과 합동조사단을 꾸려 사고 원인 분석에 나선 상황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대규모 유출 사고와 관련해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사고 원인 분석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공동현관 비번까지 털린 거 아니냐” 쿠팡 개인정보 유출에 불안감 커져

    “공동현관 비번까지 털린 거 아니냐” 쿠팡 개인정보 유출에 불안감 커져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 1위 업체인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 반년 전부터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안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민간과 합동조사단을 꾸려 사고 원인 분석에 나섰고,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전날 오후 “고객 계정 약 3370만개가 무단으로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지했다. 쿠팡은 노출된 고객 정보가 고객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로 ‘제한’됐고, 결제 정보와 신용카드 번호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어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해외 서버를 통해 지난 6월 24일부터 무단으로 개인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객의 민감한 개인정보 탈취 시도가 이미 5개월 전에 시작됐다는 것이다. 쿠팡은 이번 유출 사고를 지난 18일에서야 인지하고 지난 20일과 전날 각각 관련 내용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개인정보보호위는 현재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며, 개인정보보호법상 안전조치 의무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 제재한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5일 쿠팡 측으로부터 이번 사태에 대한 고소장을 받아, 개인 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국민이라면 대부분 쓰고 있다고 볼 수 있는 쿠팡에서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2차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날 관련 기사에는 “개인정보 털렸는데 그냥 미안하다고 문자 하나만 띡 보내면 다냐”, “요즘 광고 전화 너무 많이 오더니”, “전 국민 털렸네” 등 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과 분노 섞인 댓글이 달렸다. 또 고객의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만으로도 분히 사기 등의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주소가 유출되면서 문 앞 배송을 원활히 하기 위해 기재한 공동 현관 비밀번호까지 다 노출된 것 아니냐는 불안까지 제기되고 있다. 쿠팡이 피해 규모를 9일 만에 약 7500배로 조정한 것을 두고도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 규모가 더 커질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나온다. 또 지난 6월부터 정보 탈취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 만큼 정보 유출이 수개월에 걸쳐 이뤄졌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쿠팡은 지난 20일 정보 유출 피해 고객 계정이 4500여개라고 발표했으나 29일에는 3370만개라고 다시 공지했다. 쿠팡이 지난 3분기 실적 발표 당시 언급한 프로덕트 커머스 부분 활성고객(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이 2470만명인데 이보다 훨씬 많은 수준이다. 사실상 전체 고객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또 쿠팡의 이번 고객 정보 유출 규모는 개인정보 보호 위반으로 개인정보보호위로부터 역대 최대 과징금(1348억원) 처분을 받은 SK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약 2324만명)를 뛰어넘는 규모다. 다른 기업들의 보안 관련 사고에서도 당국의 조사가 진행되면서 피해 규모는 더 커졌다. 앞서 사이버 침해 사고가 발생한 롯데카드의 경우 지난 9월 4일 사과문에서는 “현재까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공지했으나, 그로부터 2주 뒤에는 카드번호뿐 아니라 CVC번호 등 민감 정보까지 유출됐다고 밝혔다. KT의 경우 해킹 사고 처리 과정에서 서버를 폐기해 증거를 은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이달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 한국인 대학생 죽인 중국인 체포…캄보디아서 관계자 9명 검거(종합)

    한국인 대학생 죽인 중국인 체포…캄보디아서 관계자 9명 검거(종합)

    국가정보원이 한국인 대학생 사망 배후 인물인 리광하오 등 중국인 4명을 전격 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과 동행한 한국인 5명도 함께 체포됐다. 국정원은 전날 캄보디아 경찰과 협조해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식당에서 리광하오 등 관계자들을 검거했다. 1991년생의 중국 조선족인 리광하오는 캄보디아에서 숨진 대학생 박모씨의 가족에게 금전을 요구하며 “외국에 팔아버리겠다”고 협박했던 인물이다. 리광하오는 2023년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사건을 저지른 총책의 공범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해 1월 한국으로 마약 4㎏을 들여오다 적발돼 한국에서 체포영장 발부 및 인터폴 적색수배됐다. 최근에는 한국인 등을 상대로 각종 스캠 범죄도 자행한 혐의가 있다. 박씨는 지난 7월 17일 가족에게 “현지 박람회에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범죄 단지에 감금돼 고문당했다. 이어 8월 8일 보코산 일대에 주차된 차 안에서 살해된 채 발견됐다. 박씨의 몸에는 멍 자국과 상처 등 고문 흔적이 발견됐다. 국정원은 박씨의 시체가 발견된 후 관련 인물들을 3개월여간 추적해왔다. 지난 8월 소셜미디어(SNS)에 떠돌던 박씨에게 강제로 마약을 흡입하게 하는 영상을 단서로 삼아 추적을 본격 진행해왔다. 리광하오는 언론에 대학생 사망사건 주범으로 지목되자 프놈펜 일대에서 권총을 휴대한 채 은신처를 옮겨 다니며 도피를 이어갔다. 국정원은 단속에 압박을 느껴 스캠단지를 이탈한 외국인 및 정보원들을 통해 그가 프놈펜 차이나타운 중식당에 수시로 출현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검거에 성공했다. 다만 리광하오는 한국인 대학생 살해 혐의가 아닌 캄보디아에서 저지른 또 다른 범죄로 검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인 대학생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경찰청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리광하오가 전날 다른 혐의로 체포됐다”며 “국제 공조를 통해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한 혐의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 수사 당국은 리광하오를 상대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향후 수사와 재판 모두 캄보디아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은 “박씨는 캄보디아로 송출된 후 리광하오 등 다수의 스캠조직들에 팔려다니며 지속적으로 폭행 및 마약 강제 흡입과 같은 가학행위를 당하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검거된 9명은 캄보디아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며 우리 정부도 합동으로 조사 및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국정원은 “앞으로도 경찰과 원팀으로 박씨 사망에 책임 있는 모든 인물을 계속 추적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을 건드리면 손해’라는 인식을 각인시켜 국제범죄 조직이 더 이상 한국인들을 해치지 못하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인 대학생 죽인 중국인 잡았다…캄보디아서 관계자 9명 검거

    한국인 대학생 죽인 중국인 잡았다…캄보디아서 관계자 9명 검거

    국가정보원이 한국인 대학생 사망 배후 인물인 중국인 4명을 전격 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국인들과 동행한 한국인 5명도 함께 체포됐다. 국정원은 전날 캄보디아 경찰과 협조해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식당에서 한국인 대학생 사망 배후인 리모씨 등 9명을 검거했다. 리씨는 캄보디아에서 숨진 대학생 박모군의 가족에게 금전을 요구하며 “외국에 팔아버리겠다”고 협박했던 인물이다. 리씨는 지난해 1월 한국으로 마약 4㎏을 들여오다 적발돼 한국에서 체포영장 발부 및 인터폴 적색수배됐으며 최근에는 한국인 등을 상대로 각종 스캠 범죄도 자행한 혐의가 있다. 국정원은 지난 8월 캄보디아 보코산에서 한국인 대학생의 시체가 발견된 후 관련 인물들을 3개월여간 추적해왔다. 리씨와 함께 검거된 김모씨가 지난 8월 소셜미디어(SNS)에 떠돌던 박군에게 강제로 마약을 흡입하게 하는 영상 속 목소리의 장본인임을 확인하고 이들에 대한 추적을 본격 진행해왔다. 리씨는 언론에 대학생 사망사건 주범으로 지목되자 프놈펜 일대에서 권총을 휴대한 채 은신처를 옮겨 다니며 도피를 이어갔다. 국정원은 단속에 압박을 느껴 스캠단지를 이탈한 외국인 및 정보원들을 통해 리씨가 프놈펜 차이나타운 중식당에 수시로 출현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검거에 성공했다. 국정원은 “박군은 캄보디아로 송출된 후 리씨 등 다수의 스캠조직들에 팔려다니며 지속적으로 폭행 및 마약 강제 흡입과 같은 가학행위를 당하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검거된 9명은 캄보디아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며 우리 정부도 합동으로 조사 및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국정원은 “앞으로도 경찰과 원팀으로 박군 사망에 책임 있는 모든 인물을 계속 추적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을 건드리면 손해’라는 인식을 각인시켜 국제범죄 조직이 더 이상 한국인들을 해치지 못하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부산 성지곡 수원지 빠져 실종된 20대 9일 만에 숨진 채 발견

    부산 성지곡 수원지 빠져 실종된 20대 9일 만에 숨진 채 발견

    부산 성지곡 수원지 저수지에 빠져 실종된 20대 남성이 9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28일 오후 성지곡 일대를 수중 드론으로 수색하던 중 2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1시 18분쯤 저수지 다리 위에서 떨어져 실종됐다. 이후 경찰과 소방이 합동 수색을 벌여왔다. A씨는 당시 친구 B씨와 함께 있었다. B씨는 “친구가 SNS에서 본 다이빙 영상을 따라 했다가 물에 빠져서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B씨에게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천안 이랜드 물류센터 화재 현장감식 종료…전기적 요인 가능성

    천안 이랜드 물류센터 화재 현장감식 종료…전기적 요인 가능성

    지난 15일 충남 천안시 풍세산업단지 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감식이 내부 진입을 하지 못한 채 사실상 마무리됐다.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팀은 최근 이랜드 물류센터 화재 현장 감식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감식팀은 화재 현장에서 발화 원인 등 조사 등을 위해 지난 21일 첫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 하지만 바닥에 무너진 건물 잔해가 쌓여 있고, 추가 붕괴가 우려돼 건물 바깥에서 현장 확인을 했다. 감식팀은 재차 내부 진입을 시도했지만, 현장 훼손이 심하고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현장 감식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감식팀은 확보한 물류센터 내·외부 CCTV와 드론으로 촬영한 화재 현장 내부 영상, 도면 등을 분석해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CCTV 영상에는 최초 불꽃이 3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감식팀은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발화 지점을 3층으로 단정할 수 없어 경찰은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근무자와 직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 중이며 화재로 인해 입건된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 15일 오전 6시 8분쯤 발생해 창고와 보관 중이던 의류와 신발 등 1100만점을 태우고 60시간 만인 17일 오후 6시 10분쯤 완진됐다. 당시 건물 내부에 있던 경비원 등 직원 3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난 물류센터는 철골·경량 철골 구조로 된 지상 4층∼지하 1층의 연면적 19만여㎡ 규모 건물이다.
  • “금주 공원입니다”…금천구, ‘지역사회 음주폐해 예방’ 대상

    “금주 공원입니다”…금천구, ‘지역사회 음주폐해 예방’ 대상

    서울 금천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사회 음주폐해 예방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 음주폐해를 예방하고 절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한 사업 중 모범 사례를 발굴해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있다. 전국 시·도와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정량·정성평가를 거쳐 대상 1개소, 최우수상 2개소, 우수상 7개소를 선정한다. 금천구는 금주공원을 지정하고 절주 캠페인을 벌이는 등 지역사회에서 음주 폐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금천구는 공원에서 상습 주취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지난 3월 공원 3곳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했다. 아울러 금천경찰서·금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한국외식업중앙회 금천구지회와 지난 4월 ‘음주환경문화개선 협의체’를 구성하고 금주공원 합동 순찰, 절주 캠페인, 주취자 대상 알코올 사용장애 자가진단 등의 활동도 추진했다. 그 결과, 주민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76%가 ‘공원 내 음주 행위가 줄었다’고 답했다. 금주공원 지정 이후 112 관련 신고 건수도 전년 동기간 대비 9.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천구는 지하철역이나 상가밀집지역 등에서 절주 캠페인을 진행하고 ‘만취예방 거리’ 조성도 추진 중이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금천구지회와 주류판매업소 22개소를 대상으로 음주사고 예방 교육과 만취사고 대응 가이드 제공, 절주 실천환경 조성 활동을 진행했다. 보건소 직원과 대학생 절주 서포터즈가 식당을 방문해 점주와 직원을 대상으로 실천 가능한 절주 수칙 등을 안내하고 입구에 ‘만취예방 실천업소’ 스티커를 부착하기도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올바른 음주문화는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음주폐해로부터 안전한 금천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4명 사상’ 창원 건물 붕괴 사고 건물주 송치…붕괴 조짐 듣고도 미조치

    ‘4명 사상’ 창원 건물 붕괴 사고 건물주 송치…붕괴 조짐 듣고도 미조치

    지난 7월 4일 경남 창원에서 2층짜리 건물이 붕괴하면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건물주를 안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마산 동부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50대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마산회원구 양덕동 한 2층 건물 소유자로 이 건물이 붕괴할 조짐에 있었지만 안전 조치 이행 의무를 다하지 않아 세입자 4명이 죽거나 다치는 사고가 일어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고 전 세입자로부터 벽체 균열과 소임이 발생했다는 말을 듣고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과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건물에서는 지난 7월 31일 오후 10시 46분쯤 2층 바닥이 갑자기 붕괴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중국 국적인 50대 1층 식품 소매점 업주가 숨졌다. 2층에 있던 30대 등 가족 3명은 경상을 입었다. 이 건물은 지상 2층, 연면적 164㎡ 규모로, 1978년 2월 준공한 낡은 건물이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 감식을 한 결과 붕괴 사고의 원인을 철근 부식 등 건물 노후화로 추정했다.
  • “근신? 계엄 징계 더 세게 때려라”…국방부 처분 물린 김민석

    “근신? 계엄 징계 더 세게 때려라”…국방부 처분 물린 김민석

    김민석 국무총리가 27일 ‘계엄 버스’에 탑승했다가 근신 처분을 받은 육군 법무실장의 징계를 “엄정하게 재검토하라”며 취소했다. 낮은 단계의 징계인 만큼 보다 강력한 처분을 내리라는 취지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이재명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육군 법무실장 김상환 준장에 대한 국방부 장관의 근신 10일 징계처분을 즉시 취소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다. 그러면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에게 “징계 절차에 즉각 다시 착수해 신속하게 마무리해라”고 지시했다. 김 총리는 “김 준장은 군 내 법질서 준수에 중대한 책임을 지는 육군 법무실장으로서 당시 참모총장이자 계엄사령관이었던 대장 박안수에게 ‘지체 없는 계엄 해제’를 건의하거나 조언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러한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책임이 있다”면서 “문제점이 있음을 알면서도 계엄 버스에 탑승하는 등 중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방부가 징계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미처 살펴보지 못한 사안이 없도록 엄정하게 재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실장이 전역을 앞둔 만큼 상징적인 차원에서라도 보다 강한 징계를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실장은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 지시로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서울행 버스에 탄 육군본부 참모 34명에 포함된 인사다. 이들이 탑승한 버스는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를 의결한 뒤인 지난해 12월 4일 새벽 3시쯤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서울로 출발했다가 30분 뒤에 복귀했다. 비상계엄이 1년을 앞둔 가운데 군에 대한 정치권과 정부 차원의 강도 높은 처분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안 장관은 지난 19일 준장 진급 예정자와 지난해 6월 이후 준장으로 진급한 인원에 대한 삼정검 수여식을 진행했는데 계엄버스 탑승 등 비상계엄에 연루된 의혹이 있는 10여명은 수여식에서 제외했다. 국무총리실 주도로 범정부 차원으로 구성된 ‘헌법존중 정부혁신 TF’에서도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특별히 더 강도 높은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최대 규모인 50여명의 규모로 TF를 꾸렸다. 김 실장은 TF가 첫 징계를 내린 사례인데 김 총리가 TF의 징계를 물린 만큼 향후 보다 강력한 응징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방부는 “국무총리의 지시에 따라 육군 법무실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다시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 [단독] 건설·제조업 부진에 임금체불 1조 5000억… 역대 최대

    [단독] 건설·제조업 부진에 임금체불 1조 5000억… 역대 최대

    올해 8월까지 임금 체불액이 1조 5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상습 체불을 막기 위해 사업주 처벌 강화 등 제재 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제조·건설업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현장에서는 여전히 체불 우려가 큰 상황이다. 2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임금 체불액은 1조 4885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 3700억원)보다 8.6%(1185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준으로 통계 집계 이후 최대 규모다. 2023년(1조 1411억원)과 비교하면 30.4%(3474억원) 급증했다. 임금 체불액은 2022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2년 1조 3472억원이던 체불액은 지난해 2조 448억원으로 처음 2조원을 돌파했다. 현재 추세라면 올해 역시 2조원을 넘어 연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체불액이 급증한 요인으로는 건설업과 제조업의 부진이 꼽힌다.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10월 사업체 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건설업 종사자는 전년 동월 대비 8만 1000명, 제조업 종사자는 1만 7000명 감소했다. 건설업은 지난해 6월 이후 17개월 연속, 제조업은 2023년 10월 이후 2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지난 26일 임금 체불 사업주에 대한 최고 형량을 ‘3년 이하 징역’에서 ‘5년 이하 징역’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연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임금 체불은 노동자와 가족의 생계를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이라며 “법정형 상향과 부처 협업, 지방정부와의 합동 점검을 통해 현장 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장관은 이날 대한전문건설협회 주최 건설업계 간담회에서도 임금 체불 근절을 위해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노동부는 또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음식·숙박업, 요양기관·병원, 건설업 등 체불이 많은 업종의 49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 “오빠 보고싶어” 192명 울린 ‘그녀’…잡고보니 건장한 남성이었다

    “오빠 보고싶어” 192명 울린 ‘그녀’…잡고보니 건장한 남성이었다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여성인 척 접근해 수십억 원을 가로챈 로맨스스캠 조직원이 베트남에서 국내로 송환됐다. 경찰청과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오전 로맨스스캠 조직 총책격인 30대 남성 A씨를 베트남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부터 캄보디아 남부 베트남 접경 도시 바벳을 거점으로 활동하며 피해자 192명에게서 총 46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주로 SNS에서 여성으로 가장해 “오빠 보고싶어” “오빠 투자하면 같이 벌자”는 식의 메시지를 보내며 피해자들에게 접근했다. 이후 ‘상품 투자’ 등을 미끼로 금전을 송금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캄보디아 내 단속이 강화되자 A씨는 지난 10월 육로로 베트남에 밀입국해 잠적했지만, 베트남 공안과 주호찌민 총영사관의 공조로 위치가 특정됐다. 경찰은 베트남 당국과 협의해 A씨를 국내로 합동 송환했다. 이날 함께 송환된 40대 남성 B씨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국내외 영화와 드라마, 웹소설 등 1만 5863건을 17개 웹하드 사이트에 무단 업로드한 혐의(저작권법 위반)를 받고 있다. 그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대량의 저작물을 반복적으로 업로드하며 수익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청은 “해외에서 이뤄지는 로맨스스캠과 저작권 침해 범죄는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사법처리하겠다”고 밝혔다.
  • 경찰, 우도 승합차 운전자 구속영장 신청… 운전자 “급발진” 주장 계속

    경찰, 우도 승합차 운전자 구속영장 신청… 운전자 “급발진” 주장 계속

    ‘섬속의 섬’ 제주 우도에서 렌터카 승합차를 몰다 14명의 사상자를 낸 운전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상) 혐의로 긴급체포한 운전자 A(6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 우려 및 증거인멸 우려 등이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사고는 지난 24일 오후 2시48분쯤 도항선에서 막 하선한 스타리아 승합차가 좌회전 직후 갑자기 ‘부웅’ 소리와 함께 급가속하며 약 150m를 질주하면서 발생했다. 항만 도로를 걷고 있던 관광객과 주민들을 잇따라 들이받은 차량은 대합실 옆 전신주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1명, 길을 걷던 70대·60대 남성 등 3명이 숨졌으며 제주시가 나중에 진료를 받은 헬기이송 부상자 보호자를 포함해 집계하면서 부상자는 10명에서 11명으로 늘어났다. 승합차에 탄 일행은 모두 6명. 신앙으로 인연을 맺은 목회자들로 가을여행을 왔다가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4박 5일 여행 일정으로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차를 렌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상을 입은 A씨는 사고 당일 오후 9시 34분께 입원 중이던 병원에서 긴급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차량 RPM이 갑자기 올라갔고 그대로 차량이 앞으로 갔다”며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도로교통공단에 의뢰해 사고 렌터카에 대한 정밀 감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급발진 등 차량의 결함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사고기록장치(EDR)를 중점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보한 주변 차량 블랙박스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사고 차량의 후방 브레이크등에 불이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며 “운전자가 급발진을 주장함에 따라 역학조사를 벌여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 현재까지 급발진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제주도는 렌터카조합과 합동으로 25~26일 도내 112개 전체 업체를 대상으로 고객 인도 전 차량 안전점검 실태를 전수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도내 렌터카 업체는 공정거래위원회 ‘자동차대여 표준약관’에 따라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하기 전 차량 일상점검을 진행한다. 차체 외관, 기본공구 적재, 연료, 타이어, 와이퍼, 라이트, 사이드미러, 윈도, 안전벨트 등 기본 사항을 점검한 후 고객에게 렌터카를 인도한다. 도는 “이번 사고로 인해 렌터카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불안이 커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렌터카 업체의 안전점검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후속조치”라고 전했다. 한편 도내 렌터카 업체는 총 112개로 2만 9785대를 보유하고 있다. 주사무소는 103개 업체 2만 1663대, 영업소는 9개 업체 8122대다.
  • [종합] 우도 승합차 운전자 “급발진” 주장… 경찰 “블랙박스 영상엔 브레이크 등 안 켜져”

    [종합] 우도 승합차 운전자 “급발진” 주장… 경찰 “블랙박스 영상엔 브레이크 등 안 켜져”

    14명의 사상자를 낸 제주 우도 천진항 렌터카 승합차 운전자는 “차량이 갑자기 튀었다”며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자를 긴급체포해 수사에 나섰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상) 혐의로 운전자 A(62)씨를 24일 오후 9시 33분쯤 긴급체포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체포됐다. 사고는 지난 24일 오후 2시48분쯤 도항선에서 막 하선한 스타리아 승합차가 좌회전 직후 갑자기 ‘부웅’ 소리와 함께 급가속하며 약 150m를 질주하면서 발생했다. 항만 도로를 걷고 있던 관광객과 주민들을 잇따라 들이받은 차량은 대합실 옆 전신주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1명, 길을 걷던 70대·60대 남성 등 3명이 숨졌고, 경상자가 1명 더 추가돼 부상자는 11명으로 늘어났다. 승합차에 탄 일행은 모두 6명. 신앙으로 인연을 맺은 목회자들로 가을여행을 왔다가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4박5일 여행 일정으로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차를 렌트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은 “배에서 내린 지 1분도 안 돼 차가 미친 듯이 튀어나갔다”며 “사람들이 비명을 지를 틈도 없이 도로를 밀어버렸다”고 전했다. 음주 여부 조사에서 A씨는 음주 상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RPM(엔진 분당 회전수)이 갑자기 올라가면서 차량이 그대로 앞으로 나갔다”며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차량의 고장 가능성과 조작 여부를 모두 놓고 수사 중이다. 25일 오전 제주경찰청·도로교통공단·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제주분원 등 관계기관은 합동 감식을 벌여 차량 사고기록장치(EDR) 데이터 추출과 차량 결함 여부 분석에 들어갔다. 경찰 관계자는 “핵심 부품인 사고기록장치(EDR)를 확보했으나 현재 차량 파손이 심하고 EDR이 내부에 있는데 현장에서 떼어내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상이 호전되는대로 견인차를 동원해서 차량을 싣고 본섬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업체에 맡겨서 EDR 탈거 후 분석할 예정이다. 그러나 “사고 차량은 블랙박스가 장착되지 않았으며 목격자 차량에 장착된 블랙박스·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급발진 정황을 조사했으나 그런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현재까지 확보된 CCTV 영상으로는 브레이크 등이 안켜져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는 급발진보다 운전자 운전미숙·오작동에 무게가 쏠리는 대목이다. 우도 주민과 관광객이 밀집한 천진항에서 벌어진 이번 참사는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국과수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A씨의 과실 여부를 최종 판단할 방침이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운전자의 경우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시는 25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피해자 지원 및 사고 수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원돈 부시장은 “전날 안타까운 교통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제주시 전 직원은 이번 사고를 각별한 비상상황으로 인지하고 피해자와 유가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한라병원, 제주대병원, 중앙병원 등 이송 병원별로 팀장급 이상 공무원과 피해자 한 분 한 분에게 1대 1 전담 공무원을 배치한 상태”라며 “사망자 장례 절차 지원은 물론 피해자 가족분들이 이곳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완근 제주시장 역시 이날부터 헝가리에서 예정된 제4차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 참가 일정을 취소하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 [서울 on] 누구를 위한 한강버스가 될까

    [서울 on] 누구를 위한 한강버스가 될까

    지난주 퇴근길에 한강버스를 탔다. 지하철 5호선을 타고 여의나루역에 도착하자, “이번 역은 한강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여의나루역”이라는 안내 방송이 나왔다. 지하철역에서 선착장까지는 도보 5분. 일대 한강공원은 유람선을 타러 가거나 야경을 즐기는 시민들로 제법 북적였다. 1시간 30분 뒤인 다음 배를 타야 할까 봐 재빨리 표를 발권했다. 그러나 155인승짜리 배에 탄 승객은 20명이 채 되지 않았다. 최근 잇단 사고와 잦은 고장으로 불안감이 번지면서 승객이 크게 줄어든 모습이었다. 수심이 얕은 잠실선착장 인근 강바닥에 걸리는 사고로 노선은 여의도에서 마곡까지로 축소됐다. 배 안팎도 다소 어수선했다. 간단한 빵과 음료를 파는 매점의 불은 꺼져 있었다. 선내에는 운항 축소 전 시간표가 붙어 있었다. 배에 래핑된 ‘미리내집’ 사업 홍보물은 글자 중간이 떨어져 나가 유심히 봐야 읽을 수 있었다. 배가 출발할 때마다 직원들은 “QR코드로 승선 신고서를 제출해 달라”고 외쳤다. 좌석 밑에 구명조끼가 있었고, 디스플레이에는 기관실 출입 금지 등 주의사항이 빼곡히 표시됐다. 갑판으로 나가니 대여섯 명이 강바람을 맞으며 사진을 찍고 있었다. 화려한 여의도 야경을 보니 하루의 피곤이 씻겨 나가는 듯했다. 하지만 유람선과 달리 갑판이 좁고 난간은 낮았다. 자칫 물이 튀거나 인파가 몰릴 경우 안전사고도 우려됐다. 애초 시범 운항에만 개방하기로 했지만, ‘실내가 답답하다’는 반응에 갑판을 상시 개방한 만큼 직원들의 관리 부담도 커진 셈이다. 느린 운항 속도나 접근성이 낮은 선착장 때문에 출퇴근용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는다. 이날도 지하철로 1시간이면 도착했을 거리이건만 한강버스를 타니 2시간이 넘게 걸렸다. 15분마다 마곡 선착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는 텅 비었지만, 방향이 맞지 않아 10분을 더 걸어 버스 정류장을 찾았다. 물론 지금도 한강 선착장 가까이에 살고 여의도 금융권으로 출퇴근한다면 괜찮은 선택지일 순 있다. 서울시는 내년 3월부터 급행 운항을 시작하고 출퇴근 시간대 운항 횟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이들이 불안감을 안고 여러 번 갈아타는 수고를 할지는 미지수다. 선박 추가 인수가 늦어지면 충분한 시범 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0일 서울시의회에서 “발생한 기계적인 고장이나 크고 작은 사건 사고를 종합하면 굉장히 경미한 잔고장들”이라고 했다. 전기·하이브리드 선박은 최초라 시행착오가 있었고, 잠실선착장 사고는 항로 이탈 때문인 만큼 동절기 운항에 무리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안전 문제가 반복되면 승객은 떠날 수밖에 없다. 초기 승선율은 35%로 잡고, 부대시설 수입 등으로 운영비를 충당하기로 한 계산도 달라진다. 민관합동조사단의 안전 점검을 계기로 우려를 씻어낼까. 한강버스는 “교통 사각지대 역할을 메우는 대중교통 수단”이 될지 기로에 서 있다. 김주연 사회2부 기자
  • 천안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현장감식 ‘붕괴 우려 진입 못해’…3층서 불꽃 확인

    천안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현장감식 ‘붕괴 우려 진입 못해’…3층서 불꽃 확인

    지난 15일 충남 천안시 풍세산업단지 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발생 6일 만인 21일 관계기관과 현장 합동 감식을 시작했다. 건물 추가 붕괴 위험이 커 내부 진입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경찰이 확보한 내·외부 CCTV 영상에는 최초 불꽃이 3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천안동남경찰서는 21일 오전 10시 화재 현장에서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 충남도소방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7개 기관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감식에 착수했다. 이들은 합동 감식에 앞서 현장 조사를 거쳤지만, 건물이 붕괴하면서 구조물이 쌓여 있고 추가 붕괴 위험이 커 내부 진입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앞서 천안시도 구조기술사를 통해 붕괴하지 않은 구조물도 내력이 약해져 추가 붕괴 위험이 있다고 진단했다. 1차 현장 감식을 마친 경찰은 건물 내외부 CCTV영상을 통해 불꽃이 3층에서 처음 발견됐지만 발화 지점으로 단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김진현 천안동남경찰서 형사과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CCTV 영상에서 불꽃은 확인됐지만 주변에 1층에서 4층까지 연결된 통로가 있다”며 “이 통로로 불이 번졌을 가능성이 있어 현재로서는 최초 발화지점이 3층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불꽃 주변에는 물건을 보관하는 3층 선반과 컴퓨터 등 일부 집기가 비치돼 있지만, 별도의 장비는 발견되지 않았다. 불꽃이 발견될 당시 사람도 없어 실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김 과장은 “화재원인을 단정할 수 있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다”며 “감식 계획 논의 후 최종적으로는 화재현장에 들어가 증거를 수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 15일 오전 6시 8분쯤 발생해 60시간 만인 17일 오후 6시 10분쯤 완진됐다. 당시 건물 내부에 있던 경비원 등 직원 3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난 물류센터는 철골·경량 철골 구조로 된 지상 4층∼지하 1층의 연면적 19만여㎡ 규모 건물이다.
  • ‘집중점검 대상’ 국방부·외교부 ‘헌법존중TF’ 구성…장관이 단장 맡아

    ‘집중점검 대상’ 국방부·외교부 ‘헌법존중TF’ 구성…장관이 단장 맡아

    국방부와 외교부 등 외교안보 관련 부처들이 12·3 비상계엄 전후로 이른바 내란에 가담했는지를 조사할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방부와 외교부는 국무총리실, 경찰 등과 함께 ‘집중점검 대상’으로 분류된다. 외교부는 조현 외교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12명 규모의 TF를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란 행위에 가담했는지 등을 접수하는 ‘외교부 헌법존중 정부혁신 TF 제보센터’도 꾸려 다음달 12일까지 운영한다. 외교부는 “적법 절차에 따라 꼭 필요한 범위 내에서 투명하고 성실하게 신속한 조사를 진행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국방부도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TF 단장으로 하고 감사관실을 중심으로 합동참모본부, 각 군 감찰 기능을 통합한 총 50여명 규모의 TF를 구성했다고 알렸다. TF에는 민간 자문위원도 일부 포함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TF는 국방부가 그간 자체적으로 확인한 사안과 특검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 외에 언론을 통해 알려지거나 제보 내용 등 추가로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방부 TF도 제보 창구를 운영해 전화나 이메일로 제보를 접수받기로 했다. 국방부는 지난 8월부터 안규백 장관 지시에 따라 국방부 감사관실을 중심으로 자체 감사를 진행하며 비상계엄 당시 출동했거나 계엄에 관여했던 부대들을 대상으로 당시 관여 사실을 조사해왔다. 국방부 관계자는 “자체 조사는 현재 마무리 단계이며 조만간 그 결과를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부도 이날 단장을 맡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포함한 총 13명으로 TF를 꾸려 내년 1월 말까지 활동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총리실이 주도하는 총괄 TF의 ‘집중점검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 국방부, 민간인 포함 50여명 규모 ‘헌법존중TF’ 구성

    국방부, 민간인 포함 50여명 규모 ‘헌법존중TF’ 구성

    국방부는 12·3 비상계엄 관련 군인과 소속 공무원, 군무원 등의 가담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를 50여명 규모로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TF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단장을 맡고 감사관실을 중심으로 합동참모본부와 각 군 감찰 기능을 통합해 편성했다. 민간 자문위원도 일부 포함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TF는 국방부가 그간 자체적으로 확인한 사안과 특검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 외에 언론을 통해 알려지거나 제보 내용 등 추가로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무총리실도 49개 전체 중앙행정기관을 총괄하는 TF를 발족했다며 각 기관과 소통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각 기관에는 ‘내란행위 제보센터’도 다음달 12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국방부 TF는 전화나 이메일로 제보를 접수할 수 있는 제보 창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지난 8월부터 안 장관의 지시에 따라 국방부 감사관실을 중심으로 자체 감사를 진행하며 비상계엄 당시 출동했거나 계엄에 관여했던 부대들을 대상으로 사실관계를 조사해 왔다. 국방부 관계자는 “자체 조사는 현재 마무리 단계로, 조만간 그 결과를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포스코 사고 원인 조사 나서는 경찰…“합동 감식 예정”

    포스코 사고 원인 조사 나서는 경찰…“합동 감식 예정”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청소 작업 중 용역업체와 포스코 직원이 가스를 흡입해 쓰러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조사를 벌인다. 21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중대재해수사팀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사고 경위와 원인을 밝히기 위해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현장 폐쇄회로(CC)TV와 작업기록 등을 확보하고 안전·보건 관련법에 따른 의무 이행에 필요한 조처를 했는지를 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자세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관련 기관과 합동 감식하기로 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등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앞서 전날 오후 1시 3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스테인리스스틸) 4제강공장에서 슬러지(찌꺼기) 청소를 하던 50대 용역업체 직원 2명과 현장에 있던 40대 포스코 직원 1명이 작업 중 발생한 유해가스를 흡입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스코 소방대 방재팀원 3명도 구조 작업 중 유해가스를 마셨다. 이번 사고로 피해를 본 6명 가운데 청소작업을 했던 직원 2명과 포스코 직원 1명 등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이들 중 2명은 자발순환회복했지만 중태이고, 1명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포스코 소방대 방재팀원 3명은 호흡곤란, 어지럼증 등 가벼운 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관계 기관과 조율하는 대로 합동 감식을 벌여 사고 원인을 밝힐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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