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합동 점검
    2026-09-16
    검색기록 지우기
  • 영화금속
    2026-09-16
    검색기록 지우기
  • 지역균형
    2026-09-16
    검색기록 지우기
  • 도자공예
    2026-09-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209
  • [포착]“중국 대체 왜 이러나”…‘발암 배추’ 이어 이번엔 ‘염색 상추’ 충격 영상

    [포착]“중국 대체 왜 이러나”…‘발암 배추’ 이어 이번엔 ‘염색 상추’ 충격 영상

    최근 중국에서 배추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1군 발암물질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한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이번엔 상추를 착색제에 담가 색깔을 입힌 뒤 유통한 업체들이 적발돼 현지에서 논란이다. 7일 중국 CC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한 네티즌은 소셜미디어(SNS)에 1분 44초 길이의 폭로 영상을 공개했다. 이 네티즌은 중국에서 식품 보건과 관련한 영상을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크리에이터로 알려졌다. 영상은 중국 간쑤성 위중현의 한 채소 작업장에서 촬영된 것이다. 영상을 보면 직원들은 우리나라에서 궁채로 알려진 줄기상추를 플라스틱 통에 담갔다가 빼낸다. 통에 든 물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초록색을 띠고 있다. 폭로 영상을 올린 네티즌 A씨는 “(직원들이) 정체불명의 액체를 사용해 줄기상추를 담그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채소 작업장 13곳을 둘러본 결과, 절반 이상에서 이러한 모습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용액을 검사하니 파란색과 노란색 식용 색소가 검출됐다”면서 “관계 당국이 적극적으로 조사에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논란이 일자 지역 당국은 해당 지역 저장 유통업체 53곳에 대한 합동 단속과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6개 업체가 색소를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은 줄기상추를 분류하고 세척하는 과정에서 외관을 보기 좋게 만들려고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업체가 사용한 색소는 음료 등에 허용되는 식품첨가물이지만 신선 채소에 사용하는 건 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압수한 11.8톤의 상추는 전량 폐기 처분됐다. 당국은 적발된 6개 업체를 입건해 조사 중이며, 위중현 전역의 농산물 재배·수송·판매 전 과정으로 검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에서는 배추와 절임채소를 둘러싼 위생 논란이 여러 차례 불거졌다. 지난 8월 중국 일부 농촌 지역에서 배추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하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포름알데히드는 자극성이 강한 무색의 화학물질로, 수용액은 흔히 ‘포르말린’으로 불린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포름알데히드를 사람에게 암을 일으킨다는 충분한 근거가 있는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랴오닝성 후루다오시의 한 절임배추 공장에서는 작업자가 담배를 피우며 배추를 절이고 침까지 뱉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현지 여론이 들끓었다.
  • 7호선 장암역 10월 한 달간 휴업…도봉산역까지만 운행

    7호선 장암역 10월 한 달간 휴업…도봉산역까지만 운행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에 따라 지하철 7호선 장암역이 다음달 2일부터 30일까지 휴업한다. 이 기간 7호선 열차는 장암역 전 정거장인 도봉산역까지만 운행한다. 경기도는 장암역 이용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매일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도봉산역환승센터~도봉차량기지 정문~장암역 정류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배차 간격은 평일 7~15분, 주말·공휴일 10~20분이다. 도봉산역에는 안내요원을 추가로 배치하고, 경기도와 의정부시·양주시 누리집과 현수막 등을 통해 휴업 일정과 대체 교통수단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휴업은 기존 장암역 옆에 설치한 임시역의 종합시험운행을 위한 조치다. 현재 장암역은 도봉차량기지 안에서 간이역사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도는 임시역을 먼저 개통한 뒤 기존 역사를 철거하고 같은 차량기지 안에 새 장암역을 건설할 계획이다. 임시역 시설 점검은 이달 21일부터 시작한다. 다음달 2일 기존 선로와 임시역 선로를 연결하고, 24일까지 시설물 이전과 합동점검·보완 작업을 진행한다. 이어 25일부터 30일까지 실제 영업과 같은 방식으로 시운전한 뒤 31일 임시 장암역을 개통할 예정이다. 박영신 도 철도건설과장은 “임시역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새 장암역 건설을 이어가기 위한 필수 절차”라며 “서울시·서울교통공사와 협력해 공사 기간을 줄이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는 서울 도봉산역에서 의정부 장암역·탑석역을 거쳐 양주 고읍지구까지 15.1㎞를 잇는 단선전철이다. 정거장 3곳이 들어서며 총사업비는 8935억원이다. 8월 말 기준 공정률은 62.44%이며, 2029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봉양순 서울시의원 “소방합동청사(종로구 수송동), 사업비 530억원→1910억원(3.6배) 폭등 이유 집중 점검”

    봉양순 서울시의원 “소방합동청사(종로구 수송동), 사업비 530억원→1910억원(3.6배) 폭등 이유 집중 점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봉양순 의원(노원3, 더불어민주당)이 제339회 임시회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에서 ‘소방합동청사 건립사업’의 대규모 사업비 증액과 사업기간 연장 사유를 집중 점검하고, 향후 추가적인 사업비 증가와 일정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업관리를 주문했다. 소방합동청사(소방본부·종합방재센터·종로소방서) 건립사업은 2020년 최초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 당시 총사업비가 530억 원이었으나, 이번 변경안에서는 1910억원으로 3.6배(1380억원↑)나 급증했다. 완공 시점 역시 당초 2024년 5월에서 2031년 9월로 7년 4개월이나 대폭 미뤄진 상황이다. 봉 의원은 먼저 “유구전시관 설치 등에 따른 연면적 증가율은 약 26% 수준에 불과한데 공사비는 376억원에서 1197억원으로 3.2배나 늘었다”며 공사비가 대폭 증가한 구체적인 산출 근거와 적정성을 날카롭게 따져 물었다. 특히 공사비 산출 내역에서 “당초 계획에는 공간별 면적과 단가가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으나, 변경안에서는 건축·토목·조경·기계설비 등을 세부 내역도 없이 뭉뚱그려 제출했다”며 “면적과 단가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 ‘깜깜이’ 산출 방식으로 사업비의 적정성을 어떻게 판단하라는 말이냐”고 강력 질타했다. 또한 공사비 대폭 증액의 근거로 공공건축물 가이드라인 외에 ‘서울시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상승률’을 혼용한 점을 두고, “공공청사를 짓는데 엉뚱하게 민간아파트 분양가를 참고해 단가를 부풀린 것은 아닌지 매우 의심된다”며 집행부의 부실하고 안이한 예산 산출 방식을 직격했다. 봉 의원은 사업 기간이 무려 7년 4개월이나 늘어난 배경을 두고 날카로운 질의를 이어갔다. 문화재 발굴조사에 걸린 5년 2개월을 빼더라도, 타당성재조사와 중앙투자재심사 등 행정절차 밟는 과정에서만 2년가량이 허비된 경위를 집요하게 파고들며 애초에 불필요한 지연을 막을 기회는 없었는지 꼼꼼히 따져 물었다. 이어 “이미 2019년 시굴조사에서 문화재 발견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이를 사업계획에 반영하지 않은 채 추진했다”며 “결국 사업기간 장기화와 사업비 급증으로 이어진 만큼 초기부터 위험요인을 보다 면밀히 반영했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이외에도 당초 별도의 개별 사업으로 추진되던 470억원 규모의 ‘종합상황실 및 정보인프라 구축사업’이 청사 신축 사업에 석연치 않게 흡수·통합된 경위를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어 예산 낭비 요인이 없는지 면밀히 검증하기 위해 관련 사업비의 타당성을 입증할 객관적 자료를 즉각 제출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서울시 권리면적(1987㎡)의 토지 지분이 1988년 종로구 명의로 넘어간 뒤, 2008년 소유권 정리 방안이 확정되었음에도 2020년 최초 공유재산관리계획에서조차 누락됐던 점을 밝혀내며 “서울시의 허술하기 짝이 없는 공유재산 관리 실태”를 엄중 경고했다. 끝으로 봉 의원은 “준공까지 앞으로 5년 이상 남아 있는 만큼 추가적인 사업비 증액이나 일정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과 사업비를 철저히 관리해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달라”고 당부했다.
  • 화성 봉담 사유지 10m 옹벽 일부 붕괴, 현장 접근 통제 중

    화성 봉담 사유지 10m 옹벽 일부 붕괴, 현장 접근 통제 중

    화성특례시가 효행구 봉담읍 동화리에서 발생한 높이 약 10m 규모의 보강토 옹벽 일부 붕괴 사고와 관련해 긴급 현장 점검과 안전조치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3일 오후 8시쯤 119를 통해 사고 신고가 접수됐으며, 현장 확인 결과 사유지 내 옹벽 일부가 붕괴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사고 직후 관계 부서를 현장에 투입해 출입 통제, 안전띠 설치, 위험 구간 차단, 주변 통행 관리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윤성진 화성시 제1부시장은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과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붕괴 범위, 인접 시설물 영향 여부, 주민 불편 상황, 응급조치 상황 등을 확인했다. 그는 현장 대응 인력에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위험 요인을 신속히 제거하는 한편, 추가 붕괴 우려 구간에 대한 점검과 현장 통제를 철저히 이어가라고 지시했다. 시는 우선 안전성 확보 조치를 시행하고, 구조기술자와 관계 부서 합동점검을 통해 붕괴 원인을 분석하고, 보수·보강 또는 재시공 필요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 ‘3954만 계정 해킹’ 티빙 “5000포인트·안심보험 제공”

    ‘3954만 계정 해킹’ 티빙 “5000포인트·안심보험 제공”

    이용자 계정 3954만개에 담긴 정보가 유출된 티빙이 개인정보 침해 사고에 공식 사과했다. 또 이용자들에게 안심보험 가입과 5000포인트 제공 등의 보상안도 제시했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3일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이번 침해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 데 대해 대표이사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면서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필요한 시정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을 끝까지 이행하며, 보안 체계 전반을 근본부터 다시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티빙은 2030년까지 정보보호 투자를 직전 5년 대비 약 4배로 확대하는 등 보안 체계를 전면 강화하기로 했다. 인증과 접근 통제를 강화하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보안 체계 구축과 인공지능(AI) 기반 이상 징후 탐지와 실시간 대응 시스템 고도화에 나선다. 보안 전문 인력을 향후 5년간 현재의 3배 수준으로 늘리고, 최고경영자(CEO) 직속의 ‘정보보호혁신 자문위원회’를 신설해 외부 전문가의 검증과 조언을 받는다는 방침이다. 또 CEO와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중심으로 보안 거버넌스도 강화한다. “전문 인력 3배 확충…보안체계 강화”이용자들에 대한 보상안도 제시했다. 티빙은 해킹·피싱 등에 따른 사이버 금융사기 등을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하는 안심 보험을 1년간 제공한다고 밝혔다. 티빙 측은 이에 대해 “피해 보상과 직결되지 않더라도 고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또 이용자들은 ▲5000원 상당 티빙 포인트 ▲프리미엄급 시청 환경(4K 화질·기기 4대 동시 시청·400회 내려받기) 업그레이드 ▲엔터테인먼트 쿠폰(웨이브 광고형 1개월 구독권과 CGV 콤보 3종 5000원 할인 중 선택)을 받을 수 있다. 이달 7일부터 30일까지 신청하면 다음 달 6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난 5월 발생한 티빙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3954만개에 달하는 계정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유출된 항목은 성명·생년월일·휴대전화번호·이메일 주소·연계정보(CI) 등 20개 항목(70종)이다. 또한 소스 코드가 포함된 기술 자산 361건(30.35GB 규모)도 유출됐다. 조사단은 공격자가 지난 5월 29일부터 3일에 걸쳐 개발자의 ‘개발환경 접속키’를 사전에 탈취한 뒤 개발환경에 무단 접속해 프로젝트를 유출한 것으로 파악했다. 소스코드 내에 저장된 ‘운영환경 접속키’ 43개를 추가 확보해 운영환경(아마존웹서비스·AWS)까지 침투했다는 설명이다. 조사단은 탈취 경로 확인을 위해 개발자 단말기 포렌식 분석으로 다양한 공격 시나리오를 정밀 분석했으나 확인이 불가능했다고 전했다. 다만 운영환경 접속키를 별도 분리 보관하지 않고, 이용자 정보가 저장된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할 수 있는 접속정보를 암호화하지 않은 등 관리체계의 문제점을 확인했다고 조사단은 설명했다. 또한 티빙이 침해사고를 인지한 뒤 24시간이 지난 뒤에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해 정보통신망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최대 3000만원)가 부과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티빙에 이달까지 재발 방지 이행계획 제출을 요구하고 내년 1월부터 이행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 김영훈 경기도의원, 동탄 과밀학급 해소 총력… 도교육청과 ‘교원·학급 연계’ 협의

    김영훈 경기도의원, 동탄 과밀학급 해소 총력… 도교육청과 ‘교원·학급 연계’ 협의

    동탄 지역 중·고등학교의 만성적인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원 정원 확보와 학급 수 증설을 통합적으로 연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3)은 2일 경기도교육청 교원인사과 및 학교설립과 관계자들과 합동 협의회를 열고 동탄 지역 과밀학급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교원 정원 확충과 총 학급 수 결정을 단일 테이블에 올려 연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난 7월 22일 도의회 업무보고에서 과밀 문제를 공식 제기한 이후 두 달간 이어진 단계적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김 의원은 그동안 동탄 지역 과밀 해소를 위해 단계별 실무 조율을 거쳐왔다. 지난 7월 22일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8월 13일에는 경기도의회 화성상담소에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중학군별 학생 배치 현황을 분석했다. 이어 8월 20일에는 교원인사과, 8월 31일에는 학교설립과와 개별 실무 회의를 각각 진행하며 교원 배치와 학급 수 산정이라는 양대 축을 면밀히 점검한 뒤 이번에 두 핵심 부서를 한자리에 모아 종합 조율을 이끌어냈다. 이날 합동 협의에서는 학급당 34명을 초과하는 도내 초과밀 학급을 우선 해소한다는 전제하에 필요한 소요 규모가 집중 검토됐다. 앞선 사전 협의 요청에 따라 산출된 자료에 따르면, 중학교 기준 동탄·오산·수원·김포·파주 등 과밀 집중 지역에서 총 102개 학급을 늘리고 약 179명의 교원을 추가 배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대책은 학급 수 조정이 곧바로 정규 교원 배치 문제로 직결되는 만큼 도 차원의 교원 정원 확보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현실화할 수 있다. 교원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개별 학교 차원에서 학급 수만 단독으로 늘릴 수 없기 때문이다. 아울러 충분한 교원 정원이 확보되어야 향후 학생 수가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학교에서도 기존 학급 규모를 유지하며 학급당 학생 수를 실질적으로 낮추는 방안이 기능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도교육청 내 교원 배치를 담당하는 교원인사과와 학급 편성을 총괄하는 학교설립과가 한자리에서 머리를 맞댄 배경이다. 김영훈 의원은 “학생 수 자연 감소만 바라보며 과밀이 풀리기를 기다려서는 안 된다”며 “지금 그 교실에 앉아 있는 아이들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교육행정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학급 수와 교원 배치는 어느 한쪽만 풀어서는 답이 나오지 않는 문제로 총 학급 수 산정과 교원 정원 확충이 함께 가야 한다”며 “교원 정원은 중앙정부 권한인 만큼, 동탄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함께 교육부 등 관계 부처를 적극 설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티빙’ 개인정보 3954만건 유출…암호화 키도 뚫렸다

    ‘티빙’ 개인정보 3954만건 유출…암호화 키도 뚫렸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 이용자 계정 약 3954만개와 소스코드가 포함된 개발 프로젝트 361건이 유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관합동조사단의 티빙 침해사고 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정부는 공격자가 개발자의 내부 시스템 접속키를 탈취해 티빙 시스템에 침입한 것으로 파악했다. 유출 정보에는 성명과 생년월일·휴대전화번호·이메일·연계정보(CI) 등 20개 항목(70종)이 포함됐다. 비밀번호는 일방향 암호화됐지만 휴대전화번호와 이메일은 암호화키까지 함께 빠져나가 사실상 평문 유출과 같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소스코드가 포함된 개발 프로젝트는 361건, 총 30.35GB 규모로 확인됐다. 조사단은 키 관리와 침해사고 모니터링 체계가 미흡했고 정보보호 전담 인력도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2024년 모의해킹에서 확인된 취약점이 조치되지 않은 점도 문제로 꼽혔다. 티빙은 사고를 인지한 뒤 24시간이 지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해 정보통신망법상 신고 의무도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과기정통부는 최대 3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며 이달까지 재발 방지 이행계획을 제출받아 내년 1월부터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 양평호 서울시의원 “한강버스 선착장 안전보강, 취약구간 실증 후 단계적으로 확대해야”

    양평호 서울시의원 “한강버스 선착장 안전보강, 취약구간 실증 후 단계적으로 확대해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양평호 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4)은 지난 1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미래한강본부 업무보고에서 한강버스 선착장 계류장치 보강사업의 사업비 산정과 공법 변경의 적정성, 추가경정예산 편성 사유를 집중 점검했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한강버스 선착장의 계류장치를 기존 체인 앵커 방식에서 파일 방식으로 보강하기 위해, 2026년도 본예산 38억원에 이어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2억 8000만원을 증액 편성했다. 미래한강본부장은 정부 합동점검을 계기로 기존 방식의 추가 보강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파일 공사를 최종 대안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 자체에 반대할 이유는 없다”면서도 “당초 38억원으로 편성한 사업이 세부설계 이후 약 110억원 규모로 확대된 만큼, 최초 사업비 산정이 어떤 근거와 검토를 거쳐 이뤄졌는지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래한강본부는 한강에 설치된 기존 유선장 22곳은 모두 체인 앵커 방식을 사용하고 있지만, 한강버스 선착장은 다수의 승객이 지속적으로 승하선하는 대중교통 정거장이라는 점에서 민간 유선장보다 강화된 안전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팔당댐 방류량 증가와 조석간만의 차이로 수위가 변동할 경우 선착장이 상하로 움직이고 제 위치를 잡지 못하면서, 잠실 선착장의 도교 일부가 파손되거나 선착장 위치 조정을 위해 운항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이에 대해 파일 방식이 체인 방식에 비해 선착장의 움직임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는 동의하면서도, 파일 방식 자체가 모든 위험을 해소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집중호우나 팔당댐 방류 시 유입되는 폐기물과 부유물이 고정식 파일에 충돌할 때의 하중을 비롯해, 한강의 유속·풍속, 파고, 수위 상승 및 조석 변화 등의 환경적 요인이 설계에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면밀히 검토했다. 아울러 한강버스 전용 선착장 7곳과 서울숲 선착장을 포함한 총 8개소를 한꺼번에 보강하는 일괄 추진 방식에 대해서도 실효성과 안전성을 우려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양 의원은 선착장마다 층수와 규모, 구조물 하중, 수심, 유속, 풍속, 팔당댐 방류의 영향 등이 서로 다른데도 동일한 방식으로 일괄 보강하는 것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규모가 작고 여건이 양호한 단층 선착장부터 착공하기보다는 풍속·유속이 거칠고 수위 변동이 심한 고위험 구역 2~3곳을 시범 사업지로 선정해 공법의 안전성과 실효성을 우선 검증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끝으로 양 의원은 “한강은 선착장별로 수리·기상 여건과 시설물 규모가 다른 만큼, 모든 시설을 획일적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며 “정확한 데이터를 토대로 가장 열악한 구간을 먼저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실제 공사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가 확인된 뒤 다른 선착장으로 확대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이라는 목적이 예산과 사업 방식에 대한 검증을 생략하는 이유가 될 수는 없다”며 “서울시는 사업비가 당초 추정액보다 크게 증가한 원인을 명확히 설명하고, 구간별 위험도와 공법의 적정성, 자재 발주 및 연차별 예산 투입 계획을 의회와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마포, 불꽃축제 전야제부터 안전관리

    마포, 불꽃축제 전야제부터 안전관리

    서울 마포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을 앞두고 관람객 안전을 위한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전야제인 4일 오후 6시~오후 11시와 본행사인 5일 오후 2시~오후 11시에 유동인구가 많거나 불꽃축제 전망 명소인 마포역과 마포새빛문화숲, 밤섬공원, 현석마을마당, 마포어린이공원, 헨켈타워 주변 안전관리에 중점을 둔다. 구는 지난달 25일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28일 관계부서 합동 현장점검에서 주요 시설물과 보행 동선을 살폈다. 현장에는 구청 직원과 안전요원 166명이 투입된다. 구 재난안전상황실과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도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핀다. 원활한 보행을 위해 불법 주정차와 노점상을 단속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주변 환경도 정비한다. 구 보건소는 마포새빛문화숲과 마포유수지 공영주차장에 구급차량과 인력을 배치해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유동균 구청장은 “세계불꽃축제는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철저한 현장관리와 유관기관 협업을 바탕으로 모두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선관위 특검에 ‘보안 전문가 검사’… 특검보 5명 첫 출근 [로:맨스]

    선관위 특검에 ‘보안 전문가 검사’… 특검보 5명 첫 출근 [로:맨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을 수사하는 선관위 특검팀(특별검사 이태한)에 특별검사보 5명이 정식 합류했다. 검찰과 경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원 등 여러 수사·사법기관 경력자를 두루 배치한 것이 특징으로, 해킹 방지 기술을 연구하던 정보보안 전문가 출신도 포함됐다. 특검보 5명은 2일 서울 서초구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로 첫 출근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박혁(사법연수원 22기)·김은정(38기)·김상천(변시 1회)·권근환(2회)·김진우(3회) 변호사 등 5명을 특검보로 임명했다. 특검보들의 이력을 보면 수사기관 경험의 폭이 넓다. 가장 이색적인 이력은 김상천 특검보다. 연세대 기계전자공학부와 대학원(컴퓨터산업시스템공학 석사)을 졸업하고 2008년까지 5년 4개월간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설로 해킹 방지 기술을 다루는 국책 연구소다. 그는 이곳에서 국가중요기반시설의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는 업무를 맡았고, 해킹 방지 기술 관련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인천지검과 제주지검, 서울중앙지검 파견 검사로 근무하며 인터넷 사기와 해킹 범죄 수사를 담당했고 2023년 6월 공수처 검사로 임명됐다. 그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중대한 사안이고 국민적 관심이 큰 만큼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면서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 특검보는 경찰대를 졸업하고 서울지방경찰청 경감으로 근무한 뒤 검사로 전직해 서울중앙지검 등에서 일했다. 이후 다시 전주지법 판사를 지내며 경찰·검찰·법원 세 기관을 모두 경험했다. 박 특검보는 광주지검과 수원지검 등에서 검사로 근무한 뒤 검찰을 떠나 변호사로 활동했다. 김은정 특검보는 대구지검과 청주지검 충주지청, 서울서부지검, 수원지검 등을 거쳤다. 김진우 특검보는 대한변호사협회 기획·윤리이사와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특검보 임명이 완료됨에 따라 특검팀은 각 특검보의 전문성과 경력을 고려해 수사 분야별 업무를 분담하고 파견 인력 확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수사 대상 가운데 선관위 전산 시스템과 정보화 사업 발주가 얽힌 사안이 상당수 있는 만큼 특검보들의 경력이 실제 업무 분담에 어떻게 반영될지가 관심사다. 특검팀은 특검보 5명을 비롯해 파견 검사 20명, 특별수사관 70명, 파견 공무원 70명 등 최대 165명 규모로 꾸릴 수 있다. 파견 검사는 수사 개시일인 7일까지 합류할 예정이다. 수사 대상은 모두 12가지다. 투표용지 부족에 따른 참정권 침해 의혹을 비롯해 부실 관리 이후의 개표 강행, 투표용지 인쇄 물량 기준 축소 과정의 절차 위반, 투표율 집계 오류와 통계 조작 의혹 등 선거 과정 전반을 아우른다.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을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에서 선관위 의혹을 들여다보던 인력 일부가 특검팀에 합류하면서 기존 수사와의 연속성도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합수본이 수사한 사건기록과 압수 증거물을 넘겨받아 기존 수사에서 확인된 사실관계와 확보된 증거를 우선 살펴볼 예정이다.
  • 강신욱 서울시의원 “성수대교 단차 안전성 확인됐지만 시민 불안·불편 해소해야”

    강신욱 서울시의원 “성수대교 단차 안전성 확인됐지만 시민 불안·불편 해소해야”

    최근 시민 신고를 계기로 알려진 성수대교 남단 진입램프 단차와 관련해 구조적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시민 불안과 주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강신욱 의원은 지난 1일 제339회 임시회 업무보고에서 성수대교 진입램프 단차와 관련해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시민 안내와 이용 불편 최소화, 향후 교량 단차 관리 기준 마련 검토를 주문했다. 서울시가 한강 교량을 전수조사한 결과, 진입램프 14개소에서 5cm 이상의 단차가 확인되어 외부 전문가 및 안전진단전문기관과 함께 합동 점검을 진행한 결과 구조적인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해당 단차 구간에 지반을 추가로 보강하고 포장면을 고르는 등 신속한 후속 정비 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 의원은 지난달 31일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함께 성수대교 남단 진입램프의 단차 발생 구간을 직접 찾아 현장 상황과 서울시의 후속 조치를 면밀히 살폈다. 이어 열린 이날 업무보고에서도 관련 사안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철저한 보완 대책 마련을 강력히 추궁했다. 강 의원은 “이번 문제가 시민 신고를 통해 알려지고 큰 관심을 받은 만큼, 전문가들이 기술적·공학적으로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면 그 결과를 시민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 의원은 구조적 안전성과 시민이 실제 도로를 이용하면서 느끼는 불편은 별개의 문제라고 강조하며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확인됐더라도 단차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강 의원은 교량마다 구조와 여건이 다른 점을 언급하면서도, 향후 유사한 단차 발생 시 일관된 점검과 관리가 가능하도록 교량 진입램프 단차에 대한 관리 기준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했다.
  • “향후 3년 ‘도약과 기회의 시간’… 외형 확대를 흔들림 없는 성장으로 연결”

    “향후 3년 ‘도약과 기회의 시간’… 외형 확대를 흔들림 없는 성장으로 연결”

    제3전시장·앵커호텔 등 동시에 진행해외사업·잠실 마이스 운영 준비도경영 효율화·중장기 실적 개선 주력 “지금의 선택과 실행이 킨텍스의 향후 성장을 좌우할 중요한 분기점입니다.” 이민우(66) 킨텍스 대표이사는 올해 1월 취임하며 앞으로 3년을 ‘도약과 기회의 시간’으로 규정했다. 제3전시장과 앵커호텔, 주차복합빌딩 건립이 동시에 진행되고 해외사업과 잠실 마이스(MICE·융복합 국제회의 산업) 운영 준비까지 맞물린 만큼, 외형 확대를 흔들림 없는 성장으로 연결하는 것이 그의 임기 중 과제다. 1일 만난 이 대표가 먼저 꺼낸 화두는 재무안정성이었다. 대규모 투자가 이어질수록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고 안전과 미래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차질 없이 투입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2월 경기도의회 업무보고에서도 “글로벌 신규사업과 신규 행사를 적극 발굴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해 경영 효율화와 중장기 실적 개선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제3전시장을 단순한 증축사업으로 보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건물 준공에 맞춰 전문인력과 조직, 대형 행사, 수익사업까지 곧바로 가동할 수 있어야 투자가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공사 기간에는 합동 공정회의와 수시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과 품질을 직접 챙기고 개장 이후 필요한 인력과 조직체계도 미리 준비하고 있다. 이 대표는 “제3전시장은 친환경·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전시장으로 조성해 미래형 전시문화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혼잡도와 관람객 동선 분석, 에너지 관리, 통합 방재체계를 현장에 안착시켜 운영 효율과 안전을 함께 높인다는 구상이다. 성장의 온기가 기업과 지역으로 퍼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해외사업의 성패를 운영권 확보 건수가 아니라 국내 기업에 얼마나 많은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했는지로 평가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몽골 신규 전시장 협약 당시에도 “양국 기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도록 가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취임 후에는 직원 직급별 간담회에 이어 마이스 학계 전문가 자문단을 출범시켰다. 이 대표는 “마이스 현장을 정확히 이해하고 업계와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열린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내부의 경험과 외부의 객관적인 시각을 함께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화려한 계획보다 실행과 성과로 평가받겠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이 대표는 “기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기도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킨텍스가 내실을 다지면서도 세계 시장에서 먼저 찾는 전문 운영사로 성장하도록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 [단독] 하루 3.2명꼴… 주검으로 돌아온 실종자들

    [단독] 하루 3.2명꼴… 주검으로 돌아온 실종자들

    최근 4년 7개월 동안 경찰에 실종 신고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사람이 54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살인 피해자도 23명으로 집계됐다. 피해자 중에는 아동과 치매환자도 포함돼 실종 신고 접수 단계부터 경찰의 초동 대응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일 경찰청이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22년부터 올해 7월까지 실종자 중 숨진 채 발견된 사람은 모두 5403명으로, 하루 평균 3.2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2년 1337명 ▲2023년 1228명 ▲2024년 1242명 ▲2025년 1050명이었고, 올해도 7월까지 546명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대상별로는 경찰이 ‘가출인’으로 분류하는 18세 이상 실종성인이 4805명으로 전체의 88.9%를 차지했다. 치매환자는 382명,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은 170명, 아동은 46명이었다. 사망 유형은 ‘자살 등 변사’가 5341명으로 대부분이었고 교통사고 사망은 39명이었다. 같은 기간 숨진 채 발견된 실종자 가운데 23명은 ‘살인’으로 인한 사망으로 분류됐다. 피해자는 성인 20명, 18세 미만 아동 2명, 치매환자 1명이었다. 연도별로는 2022년 8명, 2023년 6명, 2024년 3명, 지난해 5명, 올해 1명이었다. 실제 이 기간에는 실종 신고가 살인 사건으로 전환된 사례가 반복됐다. 2024년 10월 ‘화천 북한강 살인 사건’에서는 양광준(당시 38)이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피해자의 목소리를 흉내 내 경찰에 실종 신고 취소를 요구했다. 신고자 정보에는 발신자가 남성으로 표시됐지만, 결국 피해자의 안전을 직접 확인하지 않은 채 신고가 취소됐다. 지난해 청주에서는 가족이 50대 여성의 실종을 신고하면서 전 연인이 연루된 것으로 의심했지만, 경찰은 처음에 단순 가출로 판단했다. 경찰은 신고 2주 뒤에야 강력사건으로 전환했고, 전 연인인 김영우(당시 54)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하기까지 26일이 걸렸다. 피해자는 실종 44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실종의 경우 강력 범죄 연루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경찰의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은 최근 3년간 종결된 전국 실종사건 약 31만건을 오는 11월까지 전수 점검한다. 전화·문자만으로 안전을 확인하는 비대면 종결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관리자 승인 절차도 도입한다. 김영식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실종은 폐쇄회로(CC)TV 확보 등 초동 수사가 중요한 만큼, 단순 가출이 아닌 실종 사건은 합동심의위원회를 신속히 열고 범죄 관련성을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지방서 강남 가기 쉬워졌다’… KTX·SRT 통합 운행 개시

    지방에서 서울 강남권으로의 접근이 편리해졌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1일 SR과 기관 통합을 완료하고 KTX·SRT 통합 운행을 시작했다. 2013년 12월 코레일과 SR이 분리된 후 13년 만이다. 고속철도는 SRT가 2016년 12월 운행을 시작한 이래 10년 만에 합쳐졌다. 그동안 KTX는 서울역, SRT는 수서역만 운행하면서 좌석 부족 문제가 심각했다. 지방에서는 의료·쇼핑 수요가 많은 강남 지역으로 가는 열차표 구매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볼멘소리도 이어졌다. 이번 통합 운행으로 고속열차 좌석이 늘었다. 주중 1만 5000석 이상, 주말 기준 1만 7000석 이상으로 공급이 증가하고, 특히 수서는 20편성 KTX 투입 등으로 좌석 수가 약 30% 확대된다. 열차 운행 횟수도 주중 23회가 늘어난 402회, 주말은 26회가 증가한 457회를 운행한다. 호남선(수서∼광주 송정)은 중련열차 투입으로 좌석이 늘어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SRT의 운임이 적용돼 약 10% 할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코레일은 SR 업무를 승계하기 위한 ‘통합사업관리 부문’을 한시적으로 설치하고 자율 권한을 부여한다. 상임이사 한 자리를 통합사업 부문장에 배정했다. 통합에 맞춰 내년부터 KTX-산천(410석) 대비 90석 많은 신규 고속차량 31편성을 차례대로 도입할 예정이다. 정부와 코레일은 조직과 운영 체계 전환 과정에서 안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앞서 기관사의 교육·훈련 등 준비 상황, 중련열차의 연결·분리 작업, 열차 지연 등 이례적인 상황에 대한 대응, 이용객 증가에 따른 역사 혼잡 관리 등을 점검한 데 이어 통합 후에도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고속철도 통합 운행이 시작된 만큼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투입해 조기 안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합 첫날 KTX·SRT 승무원들이 코레일의 ‘직접 고용’을 촉구하고 나섰다. 현재 고속열차 승무원은 코레일관광개발 소속이다. 이들은 “외형적인 시스템과 운영 체계 통합일 뿐 국민의 생명·안전을 지키는 KTX·SRT 승무원은 자회사로 외주화해 ‘반쪽짜리 통합’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 [단독]실종 신고 뒤 주검으로 돌아온 5403명…23명은 살해됐다

    [단독]실종 신고 뒤 주검으로 돌아온 5403명…23명은 살해됐다

    최근 4년 7개월 동안 경찰에 실종 신고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사람이 54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살인 피해자도 23명으로 집계됐다. 피해자 중에는 아동과 치매환자도 포함돼 실종 신고 접수 단계부터 경찰의 초동 대응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일 경찰청이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22년부터 올해 7월까지 실종자 중 숨진 채 발견된 사람은 모두 5403명으로, 하루 평균 3.2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2년 1337명 ▲2023년 1228명 ▲2024년 1242명 ▲2025년 1050명이었고, 올해도 7월까지 546명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대상별로는 경찰이 ‘가출인’으로 분류하는 18세 이상 실종성인이 4805명으로 전체의 88.9%를 차지했다. 치매환자는 382명,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은 170명, 아동은 46명이었다. 사망 유형은 ‘자살 등 변사’가 5341명으로 대부분이었고 교통사고 사망은 39명이었다. 같은 기간 숨진 채 발견된 실종자 가운데 23명은 ‘살인’으로 인한 사망으로 분류됐다. 피해자는 성인 20명, 18세 미만 아동 2명, 치매환자 1명이었다. 연도별로는 2022년 8명, 2023년 6명, 2024년 3명, 지난해 5명, 올해 1명이었다. 실제 이 기간에는 실종 신고가 살인 사건으로 전환된 사례가 반복됐다. 2024년 10월 ‘화천 북한강 살인 사건’에서는 양광준(당시 38)이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피해자의 목소리를 흉내 내 경찰에 실종 신고 취소를 요구했다. 신고자 정보에는 발신자가 남성으로 표시됐지만, 결국 피해자의 안전을 직접 확인하지 않은 채 신고가 취소됐다. 지난해 청주에서는 가족이 50대 여성의 실종을 신고하면서 전 연인이 연루된 것으로 의심했지만, 경찰은 처음에 단순 가출로 판단했다. 경찰은 신고 2주 뒤에야 강력사건으로 전환했고, 전 연인인 김영우(당시 54)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하기까지 26일이 걸렸다. 피해자는 실종 44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실종의 경우 강력 범죄 연루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경찰의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주 실종사건 허위 종결을 계기로 실종 수사에 대한 비판이 커지자 경찰도 제도 개선에 나섰다. 경찰은 최근 3년간 종결된 전국 실종사건 약 31만건을 오는 11월까지 전수 점검한다. 전화·문자만으로 안전을 확인하는 비대면 종결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관리자 승인 절차도 도입한다. 김영식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실종은 폐쇄회로(CC)TV 확보 등 초동 수사가 중요한 만큼, 단순 가출이 아닌 실종 사건은 합동심의위원회를 신속히 열고 범죄 관련성을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지방에서 ‘강남’ 접근 수월…KTX·SRT ‘통합’ 운행

    지방에서 ‘강남’ 접근 수월…KTX·SRT ‘통합’ 운행

    지방에서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이 편리해졌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1일 에스알(SR)과 기관 통합을 완료하고 KTX·SRT 통합 운행을 시작했다. 2013년 12월 코레일과 SR이 분리된 후 13년, 고속철도는 SRT가 2016년 12월 운행을 시작한 이래 10년 만에 합쳐졌다. 그동안 KTX는 서울역, SRT는 수서역만 운행하면서 좌석 부족 문제가 심각했다. 지방에서는 의료와 쇼핑 수요가 많은 강남으로 가기 위한 열차표 구입이 ‘별따기’라는 볼멘소리로 이어졌다. 통합 운행으로 고속열차 좌석이 늘게 됐다. 주중 1만 5000석 이상, 주말 기준 1만 7000석 이상으로 공급이 증가하고 특히 수서는 20편성 KTX 투입 등으로 약 30% 확대된다. 열차 운행 횟수도 주중 23회가 늘어난 402회, 주말은 26회가 증가한 457회를 운행한다. 호남선(수서∼광주 송정)은 중련 열차 투입으로 좌석이 늘어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SRT의 운임을 적용돼 약 10% 할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코레일은 SR 업무를 승계하기 위한 ‘통합사업관리 부문’을 한시적으로 설치하고, 자율적 권한을 부여한다. 상임이사 한 자리를 통합사업 부문장에 배정했다. 통합에 맞춰 내년부터 KTX-산천(410석) 대비 90석이 많은 신규 고속철도 차량 31편성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정부와 코레일은 조직과 운영체계 전환 과정에서 안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앞서 기관사의 교육·훈련 등 준비상황, 중련열차의 연결·분리 작업, 열차 지연 등 이례적인 상황에 대한 대응과 이용객 증가에 따른 역사 혼잡 관리 등을 점검한 데 이어 통합 후에도 합동점검을 지속해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고속철도 통합 운행이 현실화된 만큼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투입해 조기 안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합 첫날 KTX·SRT 승무원들이 코레일의 ‘직접 고용’을 촉구하고 나섰다. 현재 고속열차 승무원은 코레일관광개발 소속이다. 이들은 “외형적인 시스템과 운영 체계 통합일 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KTX·SRT 승무원은 자회사 외주화로 분절돼 있는 ‘반쪽짜리 통합’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 韓 K9·레드백 바다로…호주군이 상륙정에 직접 실은 이유 [밀리터리+]

    韓 K9·레드백 바다로…호주군이 상륙정에 직접 실은 이유 [밀리터리+]

    한국산 K9 자주포를 기반으로 만든 호주군의 AS9 헌츠맨과 AS21 레드백 보병전투차가 이번에는 바다로 나갔다. 호주 육군과 해군이 이들 중장비를 상륙정에 직접 싣고 내리며 해상 수송 능력을 시험한 것이다. 31일(현지시간) 호주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커넥트에 따르면, 호주군은 지난 7월 초 시드니항 가든아일랜드에서 AS9 헌츠맨과 AS21 레드백 등 신형 지상 장비의 해상 운용 시험을 진행했다. 육군과 해군 요원들이 참여해 상륙정 탑재와 갑판 취급, 하역 절차 등을 점검했다. 시험에는 K9을 호주군 요구에 맞게 개량한 AS9뿐 아니라 AS10 장갑탄약보급차, 대형 HX81 트럭 등이 투입됐다. AS9은 호주 해군의 LCM-1E 상륙정으로 수송됐으며, 레드백을 멕시플로트(Mexeflote) 상륙 플랫폼에 실은 모습도 공개됐다. 목적은 단순히 차량이 배에 들어가는지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호주 국방부는 이번 시험이 차세대 육상 전력의 해상 전개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육군의 중장비를 해군 상륙 전력과 묶어 실제 작전 지역까지 옮길 수 있는지를 확인한 셈이다. 육상서 실전시험 끝내자 이번엔 바다로 AS9은 최근 호주군에서 빠르게 전력화되고 있다. 호주군은 지난 7월 말 타운즈빌 라바락 병영에 첫 ‘보호형 기동화력 포대’를 창설하고 AS9과 AS10을 정식 전력에 포함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타운즈빌 훈련장에서 열린 ‘포지에르 런’ 훈련에 AS9을 처음 투입해 야전 전투 능력도 검증했다. 호주군은 기존 견인포 M777과 비교해 AS9의 장점으로 기동성과 생존성을 꼽는다. 제4포병연대 지휘관 사이먼 프루인 중령은 AS9이 사격 진지에 수초 만에 들어가 M777보다 빠르게 포탄을 발사한 뒤 다시 은폐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적이 위치를 파악해도 대응하기 전에 자리를 옮길 수 있다는 것이다. 호주는 AS9 30문과 AS10 15대를 도입한다. 대부분은 빅토리아주 질롱 인근 한화디펜스오스트레일리아 공장에서 생산한다. AS9은 한국군 K9을 기반으로 하지만 호주군 요구에 맞춘 전투체계와 방호 능력 등을 적용했다. 레드백도 같은 공장에서 생산된다. 호주 정부는 AS21 레드백 129대를 도입하며 2028년 말까지 생산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호주 정부는 헌츠맨과 레드백 두 사업에 모두 약 80억 호주달러를 투입하고 있다. 왜 상륙정에 싣나…호주군이 바꾸는 전쟁 방식 이번 시험이 주목되는 이유는 호주군이 최근 육군의 작전 방향을 내륙 중심에서 도서·연안 지역까지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호주는 인도·태평양의 섬과 해안, 강과 정글 환경에서 병력을 신속하게 이동시키는 ‘연안 기동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형 상륙정 18척과 대형 상륙정 8척 등 총 26척을 새로 확보하는 대규모 사업도 추진 중이다. 호주 국방부는 새 상륙정이 M1 에이브럼스 전차와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 복서 장갑차는 물론 레드백까지 수송하도록 설계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육군 중장비를 해상에서 이동시켜 필요한 해안에 신속하게 투입하겠다는 구상이다. 짐을 실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작전 능력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무거운 궤도형 장비를 상륙정에 올리고 갑판에서 이동·배치한 뒤 다시 안전하게 내리는 일련의 절차가 실제 함정 환경에서도 가능해야 한다. 이번 시험에서 적재·갑판 취급·하역을 반복한 이유다. 이는 K9과 레드백의 역할도 넓힌다. 자주포와 보병전투차가 육상에서만 움직이는 전력이 아니라 해군의 상륙 수송 능력과 결합해 섬이나 해안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호주 육군참모총장 사이먼 스튜어트 중장은 새 연안 함대와 육군의 제병 합동 전력이 결합하면 병력을 신속하게 기동시키고 장거리 타격과 방공 전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호주군이 구상하는 미래 육군에서 ‘배에 실을 수 있는가’가 단순한 수송 문제가 아닌 전투력의 일부가 된 셈이다. 한국에서 출발한 K9과 레드백이 호주 현지 생산과 야전 전력화를 넘어 해상 전개 시험까지 거치면서 운용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호주군이 추진하는 연안 전력 전환이 본격화할수록 이들 한국계 지상 무기가 바다를 건너 얼마나 빠르게 전장에 투입될 수 있느냐도 새로운 평가 기준이 될 전망이다.
  • 김현우 서울시의원 “학교 통학로 안전, 중고교 안전까지 관리 확대 필요”

    김현우 서울시의원 “학교 통학로 안전, 중고교 안전까지 관리 확대 필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현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2)은 지난달 31일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 문제를 지적하고,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중학교와 고등학교까지 통학로 안전관리 대상을 적극 확대할 것을 서울시교육청에 주문했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의 통학로 교통안전 점검과 개선은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집중돼 있다. 교육청은 2023년 관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통학로 전수조사를 단행했다. 당시 교육지원청, 자치구, 경찰서, 전문기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점검을 통해 총 1342건의 개선 과제를 발굴했다. 이 중 1244건은 조치를 마쳤으며, 도로 구조상의 한계나 민원 마찰, 교통안전심의 선행 등 복잡한 사유가 얽힌 98건은 현재 장기 과제로 검토하고 있다. 또한 2024년부터는 서울시와 교육청이 협업해 매년 250개 학교를 대상으로 통학로 교통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4년 176건, 2025년 245건, 2026년 173건의 위험요인을 발굴해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서울시와 교육청의 정기적인 보호구역 실태조사 및 합동점검은 ‘도로교통법’상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중학교와 고등학교 통학로의 교통안전 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발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시교육청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보호구역 실태조사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보호구역에 한해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교육청과 서울시가 진행하는 합동 점검 역시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를 중심으로 집중 시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 의원은 “학생의 안전은 학생의 나이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초등학생뿐 아니라 중학생과 고등학생 역시 매일 위험한 도로를 건너 학교에 다니고 있는 만큼, 학교급을 이유로 안전관리의 사각지대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학생의 경우 초등학교를 졸업한 지 불과 1~2년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학교에 따라 학생들 스스로 통학 시간대 교통안전 지도를 맡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교통안전은 단순히 어린이보호구역을 지정하고 시설물을 설치하는 것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학생들이 실제로 등하교하는 모든 통학로에서 어떤 위험요인이 있는지 학교급과 관계없이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서울시교육청 각급학교 학생 교통안전 조례’가 각급학교 학생의 교통안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조례의 취지는 특정 학교급의 어린이만 보호하자는 것이 아니라 각급학교 학생의 교통안전을 확보하자는 데 있다”며 “그렇다면 교육청의 실제 안전점검과 개선정책 역시 초등학교 중심에서 벗어나 중학교와 고등학교까지 확대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통학로 안전은 사고가 발생한 이후에 개선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전에 위험요인을 찾아내는 예방 중심의 행정이 되어야 한다”며 “교육청이 학교급별 특성을 고려한 통학로 안전점검 체계를 마련하고, 중·고등학교까지 실질적인 개선사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의 통학로 안전관리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중·고등학생을 비롯한 모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의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성수대교 남단 진입램프 단차 구간 현장점검 실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성수대교 남단 진입램프 단차 구간 현장점검 실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박칠성)는 지난 8월 31일 제339회 임시회 첫 일정으로 성수대교 남단 램프 단차 구간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위원회는 성수대교 남단 접속교 하부 공간에서 교량안전과장의 현황 브리핑을 들은 뒤, 단차가 발생한 B램프 구간으로 직접 이동해 현장 상태를 꼼꼼히 살피며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성수대교에 이어 동작대교 진입 램프 구간에서도 잇달아 단차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위원회 차원에서 서울시가 시행한 22개 한강교량 전수조사 결과를 직접 검증하고,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의 후속 대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시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단차는 교대·옹벽 간 기초 형식 차이에 따른 침하량 차이로 발생한 것으로, 한강교량 중 단차가 5cm 이상인 진입 램프 14개소에 대해 외부 전문가 및 안전진단 전문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 결과 구조적인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장을 점검한 박 위원장은 “조사 결과 구조적 안전성에 문제가 없더라도 시민의 눈높이에서는 눈에 보이는 단차나 방호울타리 등의 외관 상태로 인해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단차가 확인된 구간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정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위원회는 “구조 안전성과 별개로 예정된 선제적 지반 보강 작업과 주행 차량의 덜컹거림 방지를 위한 포장면 평탄화 시행을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말하며, 단차 발생 교량에 대한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계측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박칠성(구로4) 위원장을 비롯해 함대건(비례), 임춘대(송파3) 부위원장, 공우석(관악1), 김병진(강서6), 이동화(서대문1), 이영실(중랑1), 최정은(비례), 강신욱(강남2), 이수진(송파6), 이숙자(서초2) 위원이 참석했다.
  • 네팔 신속대응팀 “헬기·드론 수색에도…실종자 9명 아직 못 찾아”

    네팔 신속대응팀 “헬기·드론 수색에도…실종자 9명 아직 못 찾아”

    네팔에 파견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이 대홍수 발생 엿새째인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헬기와 드론을 투입해 수색을 벌였지만 한국인 실종자 9명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 신속대응팀 관계자는 이날 “팀원 일부가 육로로 도착해 하루 만에 둔체까지 이동했고, 헬기 수색도 진행했다”면서도 “안타깝게도 유의미한 성과는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두산에너빌리티는 확보한 헬기 2대 중 1대를 오전 11시 3분쯤 이륙시켜 상공 수색을 했다. 이어 오후 2시 8분쯤 신속대응팀이 확보한 헬기 1대가 수색을 위해 이륙했다. 신속대응팀은 헬기 수색이 네팔 군 당국의 운행 허가 승인 여부 및 날씨 등에 영향을 받아 유동적인 만큼 육로 수색 작전도 병행했다. 육로 수색팀 9명은 이날 오전 7시 20분쯤 카트만두에 있는 주네팔 한국대사관에서 3대의 차로 나눠 타 출발했다. 이들은 누와코트 지역에 있는 차우가다, 바훈베시, 라치양 등을 지나 람체까지 향했다. 이후 람체에서 약 10㎞를 더 차로 달려 출발 약 11시간 만인 오후 6시 10분쯤 둔체에 도착했다. 둔체는 사고 발생 지점인 바그마티주 라수와에서 약 30㎞ 정도 떨어져 있다. 이들은 둔체에 도착해 짐을 풀고 소지한 드론 1대를 수색에 활용했다. 이날 육로 수색팀의 수색 활동에는 네팔 군 당국이 협조 의사를 밝혀 함께한 것으로 파악됐다. 육로 수색팀은 네팔 군 당국과 소통하면서 실종된 한국인 9명 수색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재경 신임대사 부임 “국민 수색·구조에 최선의 노력”이날 박재경 신임 주네팔 대사는 카트만두에 도착해 실종 국민 수색·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대사는 이날 현지 브리핑을 통해 “엄중한 상황인 만큼 비상한 각오로 우리 국민의 구조와 수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 대사는 도착 직후 곧바로 업무에 착수해 우리 국민 실종자 수색·구조 상황을 점검하고, 네팔 당국과의 협조를 비롯한 현지 대응을 총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사관과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네팔 정부·군·경 당국 사이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네팔에서는 지난 26일 중북부 라수와 지역을 덮친 대형 홍수로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던 우리 국민 9명이 실종된 상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