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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발 경제 위기’ 지자체들 민생안정 잰걸음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에너지 수급·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자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했다. 지자체들은 금융 지원과 물가 점검, 수출 물류 대응 등 대책을 마련하며 지역 경제 충격 최소화에 나섰다. 경남도는 10일 도청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민생 경제 안정과 에너지 가격 상승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난방비·의료비 등 복지 예산 6조 117억원을 앞당겨 집행하기로 했고, 육상 운송 소상공인이 대상인 긴급 경영안정 자금 50억원도 이달 중 투입할 계획이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에 따르면 도내 28개사 제품을 실은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못해 하역이 지연되는 등 물류 차질이 발생했다. 도는 중동 수출기업 물류비 대응을 위해 추경 3억원을 편성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2800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주유소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와 담합·사재기 행위 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 다른 지자체들도 긴급 대응에 나섰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중소기업 경영안정 자금 각 500억원을 마련하고 소상공인 특례 보증, 저금리 대출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600억원 규모 ‘중동 위기 대응 특별경영자금’을 신설해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빌려준다. 부산시는 3500억원 규모 정책자금을 풀었고, 울산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100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물가 및 시장 점검도 강화되고 있다. 광주시는 유가 상승에 편승한 바가지요금과 불공정 거래 행위를 차단하고자 자치구와 합동으로 석유 판매업소 점검에 들어갔다. 울산시와 충북도는 각각 주유소 모니터링, 피해 기업 신고센터 운영에 나섰다. 수출·물류 지원 관련해 전북도는 ‘전북수출통합지원시스템’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1800여곳에 유가·환율 동향, 해상 물류 상황 등을 담은 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도는 해상 운송에서 항공으로 긴급 운송하는 화물에 대해 해상 운임 적용 등을 검토 중이다. 경기도는 13억 7000만원 규모 수출 바우처를 발급해 수출 중소기업 182곳 물류 대응을 뒷받침한다. 전남·제주·강원 등도 비상 조직을 가동했다.
  • “은평의 봄 안전하도록”… 직접 발로 뛰어 해빙기 위험 막는다 [현장 행정]

    “은평의 봄 안전하도록”… 직접 발로 뛰어 해빙기 위험 막는다 [현장 행정]

    갈현동 일대 초교·재개발 공사지지반 침하 여부·가설물 상태 확인갈현초~선일초 보행 안전도 살펴 “현장에서 확인된 사항은 즉시 보완하고, 위험 요인은 사전에 차단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 서울 은평구가 해빙기를 맞아 지난달 25일 갈현동 일대 주요 사업 현장의 안전점검을 했다고 4일 밝혔다. 겨울에 얼었던 지반이 녹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안형준 부구청장은 물론, 주차관리과와 정비사업신속추진과 등 담당 과장들이 ▲갈현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및 복합화시설 공사현장 ▲갈현제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현장을 차례로 점검해 지반침하 여부와 가설시설물 설치 상태 등을 확인했다. 갈현초 복합화사업 대상지는 연면적 6061㎡로,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 규모의 지하 공영주차장(주차장 150면) 및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갈현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대지면적 약 23만 8967㎡에 총 4116가구의 대단지가 조성된다. 22층 이하 규모의 단지 총 32개동이 들어선다. 개학을 맞은 점을 고려해 갈현초~선일초 인근 통학로의 보행 안전 확보 여부도 함께 점검했다. 공사 차량 운행에 따른 학생 불편과 보행 안전 저해 요소가 없는지 살피고, 안전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강조했다. 비가 오거나 우산을 사용하는 날에는 시야가 좁아져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학생 대상 안전교육 강화의 필요성도 언급됐다. 김 구청장은 공사 기간별 주의사항과 통학로 이용 유의점 등을 학생 눈높이에 맞게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학부모 연수 등을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적극 공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는 이달 25일까지를 해빙기 집중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중·대형 공사장과 급경사지, 옹벽 등 취약시설 317곳을 점검하고 있다. 시설물 관리 부서별 자체 점검반 운영과 전문가 합동 점검을 병행해 현장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해빙기에는 작은 균열과 지반 변화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민의 일상 동선까지 함께 살피는 종합적인 점검이 중요하다”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정부, 원유 수입국 다변화 추진… 수출 중기엔 20조 금융 지원

    정부, 원유 수입국 다변화 추진… 수출 중기엔 20조 금융 지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국내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자 정부가 20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유가 급등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안에 대비해 중동에 편중된 원유 수입처를 제3국으로 다변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재정경제부는 3일 이형일 1차관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관계 기관과 함께 100조원 규모의 시장 안정 프로그램을 가동해 투입 재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태로 수출에 차질이 빚어진 중소·중견기업에 대해서는 총 20조 3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산업은행 8조원, 수출입은행 7조원, 신용보증기금 3조원, 기업은행 2조 3000억원씩 자금을 공급한다. 수은은 ‘위기 대응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2.2% 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 고조와 관련해 정부는 “상황이 장기화하더라도 비축유 역시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원유와 석유 제품 208일분을 비축해 둔 상태다. 다만 브렌트유(배럴당 77.7달러)가 전날보다 6.7%,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72.8달러)가 6.3% 급등하는 등 유가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정부는 향후 해협 봉쇄가 현실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중동 외 지역에서 원유를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실물경제 점검회의’를 화상으로 열고 자원·에너지 수급, 무역·공급망·금융 및 업종별 영향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통과 유조선 상황, 보험·운임 등 운송 여건과 중동 외 대체선 확보 및 지원 방안을 점검한 뒤 “업계 차원에서 중동 외 물량 도입을 추진하라”고 권고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가 7.25% 폭락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이 요동쳤는데 정부는 시장 혼란을 틈탄 불법행위 차단에도 나섰다. 정부는 투자자의 불안 심리에 편승한 가짜뉴스 유포 등 불공정 행위를 점검하고 적발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단하기로 했다.
  • [단독] “100m 앞에서 ‘쾅’… 선체 흔들리며 죽음의 공포 밀려와”

    [단독] “100m 앞에서 ‘쾅’… 선체 흔들리며 죽음의 공포 밀려와”

    “어둠 속 불빛 하나가 하늘 날아가곧 폭발음 울리고 연기 피어올라”땅 울리는 굉음 속 충격파 선체로국내 선박 37척 해협 주변 운항 중“먹거리·송환 대책 등 마련해 달라”중동 10개국 국민 1만 7000명 체류사우디 등 7개국 ‘특별여행주의보’ “배에서 불과 100m 떨어진 곳에 미사일이 떨어졌습니다. 번쩍이는 불빛이 바다를 가르더니, 곧바로 폭발음이 울렸어요. 순간 ‘고국의 가족들도 못 보고 중동에서 죽을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인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제벨 알리 항구에 정박 중인 우리나라 선박의 선원 A씨는 2일 서울신문과 스마트폰 등을 통해 진행한 인터뷰에서 전날 긴박했던 순간을 이렇게 떠올렸다.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대응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세계 최대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인근 한국 선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지난 1일 기준 호르무즈 해협과 인근 해역에는 우리나라 선박 37척이 운항 중이다. A씨가 머무는 선박은 해협에 갇히자 제벨 알리 항구로 대피한 상태였다. 해당 항구는 중동 최대의 컨테이너 항구이자 미 해군 함정이 기항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A씨가 처음 이상 징후를 감지한 건 지난 1일 새벽 3시쯤이었다. 어둠 속에서 불빛 하나가 하늘을 가르며 날아갔다. 이어 다른 불빛들이 연이어 궤적을 그렸다. 그는 “이란이 미 해군 함정을 겨냥해 발사한 미사일과 드론이었다. 다른 나라에 폭격이 있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두바이까지 영향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몇 시간 뒤 ‘멀리 있던 전쟁’은 눈앞으로 다가왔다. 낮 12시 30분쯤 선박 인근 해상과 항구 주변으로 수십 발의 미사일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수면 위로 거대한 물기둥이 솟구쳤고, 땅을 울리는 듯한 굉음이 항만을 뒤흔들었다. 충격파가 선체를 타고 전해지며 지진이 난 것처럼 크게 흔들렸다. A씨는 “처음으로 죽음에 대한 공포를 느꼈다. 혹시 다음 미사일이 우리 쪽으로 떨어지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머리가 하얘졌다”고 몸서리쳤다. 그를 포함한 승무원 20여명은 폭발 직후 선내 안전구역인 ‘시타델’로 대피했고 이날 오전부터 일부 하역 작업을 재개했지만, 불안감은 여전하다. A씨는 “언제 다시 공습이 이어질지, 출항 명령은 언제 내려질지 아무것도 알 수 없는 상태”라면서 “가족들과 스마트폰으로 연락은 주고받고 있지만 곧 통신이 끊길 수도 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정부가 선원과 교민들에 대한 주·부식 보급을 지원해주고, 송환 대책도 마련해 달라”고 호소했다. 쿠웨이트 앞바다에서 투묘(닻을 내리고 정박하는 것) 중인 우리 선박의 선원 B씨도 본지 인터뷰에서 “2일 자정쯤 하늘에서 미사일이 불꽃놀이처럼 번쩍였다”며 “내가 탄 배가 표적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무서웠다”고 말했다. 이어 “선원들도 한때 패닉 상태에 빠졌다가 지금은 다시 업무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틀 뒤 쿠웨이트에서 빠져나갈 예정인데 그때까지 안전할지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 등에 따르면 IRGC의 봉쇄 조치 이후 최소 4척의 선박이 피격돼 승조원 1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동 상황점검 긴급 관계부처 회의 직후 합동브리핑을 열고 “현재 공격 대상인 중동 10여개국에 우리 국민 1만 7000여명이 체류 중이며 현재까지 파악된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호르무즈 해협 내부에 진입한 선박은 정박해 대기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선사에 보냈고, 해군 청해부대는 해협 인근에서 국내 선원 구조에 대비해 대기 중이다. 외교부는 UAE,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7개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 “쓰레기 무단투기 그만”… 강서, 단속 TF까지 띄웠다 [현장 행정]

    “쓰레기 무단투기 그만”… 강서, 단속 TF까지 띄웠다 [현장 행정]

    까치산역~복개천 먹자골목 찾아위반 봉투 확인… 투기자 계도 조치“상가·다세대 지역 불편 개선 모색” “쓰레기를 내놓으시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하는 쓰레기도 많이 있네요. 같이 다니는 거리니 잘 안내를 해주세요.”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지난달 5일 까치산역 주변에서 파봉된 쓰레기 더미를 보여주며 이렇게 말하자 한 상가 관리소장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날 진 구청장은 무단투기 단속반, 강서경찰서 관계자와 까치산역부터 복개천 먹자골목까지 800m 구간에 버려진 쓰레기를 직접 확인했다. 강서구가 올해 도시 미관 개선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제로’를 선언하고 무단투기 단속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한 데 따른 조치다. 쓰레기는 자신의 집 앞에 오후 7시 이후에 배출하는 게 원칙이지만, 오후 5시에도 거리 곳곳에서 쓰레기봉투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무단 투기 금지’라고 적힌 현수막 주변도 상황은 비슷했다. 진 구청장은 “무분별하게 쓰레기를 배출하면 결국 주민이 불편해진다”고 강조했다. 단속반은 생활폐기물과 재활용·음식물 쓰레기가 뒤섞인 것으로 의심되는 봉투가 보이면 사진을 찍고 파봉했다. 씻지 않은 배달 용기를 재활용 쓰레기로 버린 경우가 많아 악취가 코를 찔렀다. 마스크나 특수 마대에 버려야 하는 도자기 재떨이 등도 보였다. 배출 신고를 하지 않고 버린 냉장고도 발견됐다. 올해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된 데다 혼합 배출하면 자원회수시설(소각장)에서 소각이 어렵지만, 여전히 배출 방법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은 셈이다. 봉투 수십 개를 확인한 끝에 배달 주문서나 영수증 등을 확보한 단속반 관계자는 경찰과 상가 4곳을 찾아 계도 조치를 진행했다. 단속반 관계자는 “요즘은 배달 영수증에도 주소가 적히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강서구는 올해 들어 지난달 25일까지 현장 단속을 24차례 진행한 결과, 현장 계도 21건을 실시하고 위반 사례 35건을 적발하는 등 총 56건을 확인했다. 구는 우선 대상자에게 올바른 배출 방법을 교육하고, 상습 위반이 적발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합동 단속을 마친 진 구청장은 “현장에 나와 보니 단속 요원의 어려움을 절실히 느낀다”며 단속반과 악수하며 격려했다. 그러면서 “특히 다세대 주택이나 상가 밀집 지역은 쓰레기를 버릴 공간이 마땅치 않다는 아쉬움이 있기에 효율적인 개선 방안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 옹벽·공사장 등 326곳 현장 점검… 성북,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한다

    옹벽·공사장 등 326곳 현장 점검… 성북,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한다

    서울 성북구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시설물 안전점검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지반 약화에 따른 붕괴·전도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7일까지 필수 점검 대상 326곳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안전취약시설(C·D급), 급경사지, 굴토공사장, 도로시설물(옹벽), 국가유산, 빈집 등이다. 안전취약시설은 시설물안전법상 재난 위험이 커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노후 주택, 경로당, 전통시장 등 소규모 시설을 뜻한다. 안전등급은 점검진단일 기준으로 A(우수), B(양호), C(보통), D(미흡), E(불량)까지 5등급으로 나뉜다. 점검에는 구청 신속도시정비과, 주택정책과, 건축과, 공원녹지과, 도로과, 문화체육과, 복지정책과, 도시계획과 등이 참여한다. 분야별로는 건설공사장 11곳, 급경사지 49곳, 안전취약시설물(C·D급) 24곳, 국가유산 등 14곳, 빈집 228곳이 포함됐다. 전수 현장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시설관리 부서가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안전점검표에 따라 현장점검을 한다. 필요하면 성북구 안전관리자문단 등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도 병행한다. 점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더라도 예찰 활동이나 안전신고를 통해 발굴된 시설에 대해서는 관리부서가 자체 계획에 포함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최경주 부구청장이 참여하는 간부 합동점검은 이달 초 별도 일정에 따라 실시될 예정이다. 간부 합동점검에는 필수 점검 대상 시설을 담당하는 8개 부서가 함께 참여한다. 필수 점검 대상 외 시설물에 대해서도 점검이 이뤄진다. 공동주택, 경로당, 어린이집, 다중이용시설 등 민간시설은 관리부서가 자체 점검을 안내하고, 위험 사항이 발견되면 관계 부서에 통보하도록 했다. 동주민센터는 동별 자율방재단과 마을안전협의회 등 민간 조직과 협력해 상시 예찰을 실시한다. 좁은 골목길 인접 옹벽 배부름, 노후 담장 균열, 주거지 인접 비탈면 토사 유실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선제 조치하고 중대 위험은 소관 부서로 신속히 이관한다. 이 구청장은 “해빙기에는 작은 위험 요소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구는 현장 중심의 점검과 신속한 조치로 구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금융위 “필요시 100조+α 안정조치 시행”

    금융당국이 중동 정세와 관련해 필요시 ‘100조원+알파(α)’ 규모의 시장안정 프로그램을 신속 시행키로 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 상황 관련 긴급 금융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필요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컨틴전시 플랜(비상대책)을 신속히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이 위원장은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국내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경계감을 갖고 국내 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싱가포르·필리핀으로 출국하기 앞서 “중동의 상황 및 경제에 대한 영향 등에 대해 정부 대처 상황을 수시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엑스(X)에 “국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고 일상을 즐기면서 생업에 더욱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 상황점검 관련 긴급 관계부처회의’를 열고 외교·안보 위기대응체계를 24시간 가동하라고 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도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 합동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범정부 비상 대응반을 가동했다. 외교부는 2차관 주재로 교민 안전 대책 점검을 위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앞서 전날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실무회의를 소집하고 상황 파악에 나섰다. 청와대는 이번 사태가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면서 사태 장기화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향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비해나가기로 했다.
  • ‘UAE 특사’ 강훈식 귀국… “350억 달러 방산 MOU 등 650억 달러 협력”

    ‘UAE 특사’ 강훈식 귀국… “350억 달러 방산 MOU 등 650억 달러 협력”

    정부 합동 특사단을 이끌고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했던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26일 UAE와 방산 분야에서 350억 달러(약 50조원)의 협력 사업을 확정했다. 또 300억 달러(약 43조원) 규모의 경제 협력 추진에도 합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UAE를 방문한 뒤 이날 귀국한 강 실장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UAE의 한국 전담 특사이자 저의 카운터파트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세 차례에 걸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650억 달러 이상의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번 특사 방문의 가장 큰 성과는 방산 분야에서 350억 달러 이상의 협력사업을 확정하고 ‘방산 협력 프레임워크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이라며 “이번 MOU 체결은 양국 정상 간의 신뢰, 그리고 오랜 기간 양국이 쌓아 온 협력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양국 정상 간 합의를 토대로 300억 달러 규모의 양국 간 투자 협력도 개편하기로 했다. 강 실장은 “원전 분야에서도 양국은 바라카 원전을 통해 쌓은 경험을 토대로 전(全) 주기에 걸쳐 협력을 확대해 가기로 했다”며 “글로벌 원전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 이 분야에서 제3국 공동진출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칼둔 청장은 오는 3~4월 재차 방한해 진전 상황을 상호 점검하고 후속 논의를 이어 갈 예정이다. 강 실장은 전날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에게 방한을 초청하는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 안전조치 완료한 한강버스… 3월부터 전 구간 다시 달린다

    안전조치 완료한 한강버스… 3월부터 전 구간 다시 달린다

    서울시는 잇따른 기계 결함과 바닥 걸림 사고 등으로 일부 구간만 운행하던 한강버스를 오는 3월 1일부터 전 구간 운행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문제가 됐던 부분의 안전 조치를 완료했으며, 운항 재개 이후에도 현장 점검을 지속해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강버스는 지난해 11월 15일 잠실 선착장 인근에서 선체가 강바닥에 걸려 멈추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마곡~여의도 구간만 부분 운항을 해 왔다. 시는 이번에 한남대교 북단 항로 8.9㎞ 구간(압구정~잠실 선착장)에 대한 정밀 수심 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심 미확보 구역 준설과 강물 속 이물질 제거 작업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고 원인이었던 항로 이탈 문제 개선을 위해 항로를 이탈하면 경보가 작동하는 항로 이탈 방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고 발생 구간 부표를 기존 1.4m에서 4.5m 높이로 교체해 시인성을 높였다. 지난 11월 정부 합동 점검에서 지적된 120건 중 운항 안전과 직접 관련된 사항을 포함한 96건의 조치를 완료했고, 남은 24건에 대해서는 상반기 내에 조치를 마칠 계획이다. 노선은 이번에 여의도 선착장을 중심으로 분리 운영한다. 기존에 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 선착장을 연결해 운항하던 방식에서 동부(잠실~여의도)와 서부(마곡~여의도) 구간으로 나눠 운항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는 한강버스 운항 차수를 늘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탑승 수요가 가장 많았던 여의도(2025년 9·11월 기준 탑승률 23%)를 중심으로 동부와 서부 각각 16항차로 총 32항차를 운항한다. 노선 분할로 여의도에서 동·서부 환승 비용은 면제하고 여의도 선착장에는 승객 대기 및 편의 공간을 추가로 확대한다. 오는 4월부터는 출퇴근 시간대 잠실~여의도~마곡을 연결하는 급행 노선도 추가 운영한다. 서울숲에서 정원박람회가 열리는 5월에는 서울숲 임시 선착장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이용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전 구간 운항 재개 이후에도 현장 점검 및 개선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한강버스가 되도록 운영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韓 경제 ‘타코 트럼프’에 내성… 정부 “불확실성 커, 냉정히 대응”

    韓 경제 ‘타코 트럼프’에 내성… 정부 “불확실성 커, 냉정히 대응”

    15% 관세에도 코스피 한때 최고치원달러 환율도 6.6원 내려 1440.0원관세 휘두르던 시대 종식에 안도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무효 판결에 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 글로벌 관세’, ‘무역법 301조(슈퍼 301조)’ 등 다채로운 보복성 카드를 꺼내 들었다. 지난해 같았으면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출렁이며 경제가 휘청거릴 정도의 위협이다. 그러나 미국의 새로운 관세 압박이 있고 난 이후 첫 거래일인 23일 국내 금융시장은 지극히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미국발 관세 쇼크를 버틸 수 있는 탄탄한 ‘경제 굳은살’이 생긴 모습이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56 포인트(0.65%) 오른 5846.0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5903.11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5931.86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6원 내린 1440.0원으로 주간 거래 종가를 형성했다. 이형일 재정경제부 제1차관 주재로 열린 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 금융·통상 당국자들은 “상호관세 위법 판결 당일 미국, 유럽 주가가 상승하고 달러 인덱스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등 글로벌 시장 영향을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 한마디에 전 세계 증시가 시퍼렇게 질렸던 것과는 양상이 확연하게 달라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4월 2일(현지시간) 한국을 ‘최악의 침해국’으로 지목하며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한 이후 4월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57% 폭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각국 대통령 앞으로 상호관세율을 적시한 관세 서한을 발송하겠다고 예고했을 때(7월 4일)는 1.99%, “한국의 대미투자액 3500억 달러는 선불”이라고 압박했을 때(9월 26일)는 2.45%씩 급락했다. 이랬던 관세 압박이 최근에는 통하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한국의 대미투자특별법 입법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으며 “한국산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올리겠다”고 했을 때 코스피는 오히려 2.73% 반등했다. 급기야 미국이 쌀 시장 개방 등 ‘비관세 장벽’까지 다시 꺼내 들고 보복관세에 나서겠다고 경고한 이날 주가는 올랐고, 원화는 강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해가 바뀌면서 ‘트럼프 리스크’의 성격이 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강한 위협이 결국엔 철회나 양보로 끝난다는 이른바 ‘타코’ 현상이 ‘양치기 소년’의 외침처럼 반복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오는 11월 미국의 중간선거가 다가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마음대로 관세를 주무르던 시대가 차츰 저물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무역법 301조 등을 적용하려면 사전 조사 절차를 거쳐야 하다 보니 당장 관세가 오르지 않아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면서 “트럼프 대통령 마음대로 관세율을 정하던 방식이 제약받게 된 점을 시장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는 “미 연방대법원의 판결이 시장의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봤다. 다만 대미 통상 환경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은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상황의 불확실성이 워낙 크다. 한국에 플러스가 될 수도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면서 “냉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도 민관합동 대책회의에서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한층 증대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 수도권 쓰레기 충남 유입 차단 강화

    충남 당진시와 폐기물 소각업체들이 수도권 생활폐기물 반입을 자제하고 지역 폐기물을 우선 처리하고자 손을 잡았다. 충남도는 시군과 합동 점검으로 위반 업체를 잇달아 적발해 사법·행정 조치를 취하는 등 수도권 쓰레기 유입 차단을 위한 고강도 대응책을 펴고 있다. 시는 12일 시청사에서 지역 폐기물 소각업체인 대성에코에너지센터, 리뉴에너지충청과 ‘생활폐기물 발생지 처리 원칙 준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부터 시행된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따라 수도권 폐기물이 민간업체를 통해 지역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고 지역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우선 처리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와 업체들은 수도권 생활폐기물의 위탁 처리를 자제하기로 했다. 이미 계약 체결된 수도권 물량에 대해서는 반입 시기와 물량을 조절하며 관련 데이터를 시에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합의했다. 도는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4일까지 소각업체 4곳을 대상으로 시군과 합동 점검을 실시해 수도권 생활폐기물을 반입한 천안 업체 1곳의 위반을 확인하고 사법·행정 조치를 취했다. 도는 이 업체가 미신고 폐기물을 무단 반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폐기물처리정보관리시스템에 처리 실적을 허위 입력한 정황도 찾아내 형사고발 등 엄정 대응에 나섰다.
  • 광진, 민원서비스 최고 등급… 최우수기관에 뽑혀

    광진, 민원서비스 최고 등급… 최우수기관에 뽑혀

    서울 광진구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합동으로 실시한 2025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제도 운용 등 5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10일 설명했다. 이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47곳, 광역·기초자치단체 243곳, 시도교육청 17곳 등 총 308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국민이 직접 체감하는 민원서비스 수준과 민원 행정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하자는 취지다. 광진구는 민원대응팀 신설을 통해 복합·고충 민원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민원약자 우선 창구를 운영하는 등 이용자 중심 민원 서비스를 구축했다. 또 민원조정위원회를 통해 다수의 반복적인 민원과 일반 안건을 충실히 심의·운영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구청장과의 대화’, ‘소통간담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기관장이 직접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해 온 점도 높이 평가됐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최우수기관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민원인 중심의 고객 감동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구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광진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진구는 민원실의 시설·서비스·제도 전반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신규 인증을 받았다.
  • 음주운전에 ‘韓국적’ 포기한 김민석…헝가리 귀화 후 뜻밖의 근황 [포착]

    음주운전에 ‘韓국적’ 포기한 김민석…헝가리 귀화 후 뜻밖의 근황 [포착]

    음주운전 논란으로 한국을 떠나 헝가리로 귀화한 김민석(27)이 헝가리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민석은 올림픽을 사흘 앞둔 3일(현지시간) 오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훈련 세션에 나선 우리나라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선수들과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그는 우리나라 단거리 선수들 사이에서 함께 트랙을 질주하며 컨디션을 점검하는 모습이었다. 김민석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헝가리 선수단에서 유일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다. 이에 ‘나 홀로’ 훈련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이날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은 혼자 훈련하는 김민석을 훈련 파트너로 기꺼이 함께했다. 김민석은 한국 대표로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올림픽 메달 3개를 따낸 선수다. 2018 평창 대회에서 남자 팀 추월 은메달과 1500m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2022 베이징 대회에서 1500m 동메달을 따며 한국 빙속의 간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2022년 7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며 물의를 빚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그해 8월 자격 정지 1년 6개월 징계를 내렸고, 2023년 5월 재판에서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아 대한체육회로부터 국가대표 자격 정지 2년 처분을 받았다. 선수 인생이 끝날 위기에 놓인 그는 헝가리 빙상 대표팀에서 활동하던 한국인 지도자로부터 귀화 제의를 받아 결국 2024년 헝가리 귀화를 선택했다. 김민석은 ‘선수가 국적을 바꿔서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나선 국제 대회로부터 3년이 지나야 한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에 따라 베이징 올림픽 이후 3년이 지난 올해부터 다시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었다. 그는 1000m와 1500m에 헝가리 대표로 나선다. 1000m에선 한국 구경민과 경쟁한다. 김민석은 올 시즌 주 종목 1500m에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랭킹 21위에 머무는 등 메달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훈련을 마친 김민석은 국내 취재진 인터뷰 요청을 정중히 거절하며 “경기가 끝나면 말씀드리겠다”는 말을 남겼다.
  • ‘안전한 마을 만들기 합동순찰…도원동 자율방범대 혹한 속 범죄 취약지 합동순찰

    ‘안전한 마을 만들기 합동순찰…도원동 자율방범대 혹한 속 범죄 취약지 합동순찰

    대구 달서구 도원동 자율방범대원들이 혹한의 추위 속에서도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치안 활동을 펼쳤다. 도원동 자율방범대는 지난 2일 오후 8시부터 달서경찰서 대곡파출소와 함께 범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민·경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합동순찰에는 영하권 추위와 매서운 칼바람 속에서도 자율방범대원 18명을 비롯해 대곡파출소 경찰관, 달서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순찰팀은 대곡파출소를 시작으로 대곡중학교, 주공 6단지(별매마을), 도원네거리, 대곡시장, 도원동 행정복지센터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거점을 도보로 이동하며 점검 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주택가 골목과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범죄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들의 불안 요소를 청취하는 등 예방 중심의 치안 활동에 주력했다. 윤영수 대곡파출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 안전을 위해 힘을 보태주신 도원동 자율방범대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간 협력단체와 긴밀히 소통하여 주민들이 밤낮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주민 덮칠 뻔한 흉기… 영덕, 노후 풍력발전기 전수 조사

    주민 덮칠 뻔한 흉기… 영덕, 노후 풍력발전기 전수 조사

    경북 영덕군이 풍력발전기 전도 사고의 원인 조사에 나섰다. 군은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내 발전기 전체를 가동 중지하고 전문가 합동 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4시 40분쯤 풍력발전단지 내 발전기 1기가 꺾이면서 상부에 있던 발전기와 블레이드(날개)가 도로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은 탄소섬유 소재인 블레이드가 찢어지면서 구조물 중앙을 타격해 이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구조물 잔해가 충격으로 튕기면서 근처 관광시설까지 파손됐다. 발전기는 초속 13m 풍속에서 정격출력인 1650㎾에 도달하도록 설계됐다. 가동 중지 기준은 초속 20m인데 사고 당시 인근 지역 풍속은 초속 10~12m였다. 풍력발전단지 내 발전기는 총 24기로 2004~2005년 조성됐으며 20년의 설계 수명을 다해 설비 교체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군은 추가 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풍력발전단지 내 발전기 전체의 가동을 중지했다. 군은 사고 발전기를 포함해 군유지 내 설치된 14기에 대해 계속 운영과 증개축, 철거를 놓고 종합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발전기 운영사인 영덕풍력은 자체 조사를 진행해 다음 주 중 군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후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련 기관,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반이 합동 조사 및 종합 의견수렴에 나선다. 조사 결과에 따라 발전기 재가동 여부를 판단한다. 군 관계자는 “블레이드 손상 원인을 명확하게 밝힌 뒤 결함이 발견되면 같은 제품 전체에 대한 점검, 안전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쓰러진 경북 영덕 풍력발전기, 사고 원인 나올 때까지 가동 중지

    쓰러진 경북 영덕 풍력발전기, 사고 원인 나올 때까지 가동 중지

    노후 풍력발전기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경북 영덕군이 사고원인 조사에 나섰다. 영덕군은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내 발전기 모두를 가동 중지한 채 사고원인 조사와 관련 전문가 합동조사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오후 4시 40분쯤 발전기 1기가 꺾이면서 상부에 있던 발전기와 블레이드(날개)가 도로 위로 떨어졌다. 군은 탄소섬유 소재인 블레이드가 찢어지면서 타워 구조물을 타격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구조물 잔해가 충격으로 튕기면서 인근 관광시설까지 파손됐다. 발전기는 초속 13m의 풍속에서 정격출력인 1650㎾에 도달하도록 설계됐지만 사고 당시 인근 지역 풍속은 초속 10~12m였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추가 사고 발생 우려로 발전단지 내 발전기 전체를 전력차단하고 가동중지했다. 해당 단지에 설치된 발전기는 총 24(사유지 10기·군유지 14시)기로 2004~2005년 조성됐다. 사고가 난 발전기를 포함해 군유지 내 설치된 발전기에 대해서는 계속 운영과 증개축, 철거 등을 종합 검토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발전기 운영사인 영덕풍력은 자체조사를 진행해 다음 주 중으로 군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후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련 기관 및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반을 운영해 합동조사와 종합 의견수렴에 나설 방침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단지 내 발전기에 대한 재가동 여부를 판단한다. 영덕군 관계자는 “블레이드 손상 원인을 명확하게 밝힌 뒤 결함이 발견될 경우 같은 제품 전체에 대한 점검과 안전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치를 취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윤성근 경기도의원, 겨울철 수난사고 대응 역량 강화 강조

    윤성근 경기도의원, 겨울철 수난사고 대응 역량 강화 강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성근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4)은 지난 1월 27일 안성시 성은저수지에서 열린 동계 수난사고 대응 역량 강화 합동훈련 현장을 찾아 훈련 과정을 점검하고 구조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저수지와 하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수난사고에 대비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온 저하와 결빙 등으로 구조 환경이 악화되는 동계 특성을 반영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조건에서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사고 초기 대응부터 구조 완료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윤성근 부위원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 “재난 현장은 언제나 예고 없이 찾아온다”며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반복된 훈련과 현장 중심의 대응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위험한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 또한 윤 부위원장은 “구조 현장에서 장비와 인력은 곧 생명과 직결된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노후 장비 교체와 특수 구조 장비 확충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방대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구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훈련에는 평택소방서와 안성소방서, 송탄소방서가 함께 참여했고 소방헬기를 활용한 인명구조 훈련과 수중 드론을 연계한 초기 수색, 현장 통제와 기관 간 협업 체계 점검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실시됐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이번 훈련 결과를 토대로 동계 수난사고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정책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송파구, 설 앞두고 화재취약시설 특별점검

    송파구, 설 앞두고 화재취약시설 특별점검

    서울 송파구는 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 내 화재취약시설 대상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인파 밀집 지역인 전통시장 ▲새마을 시장 ▲마천중앙시장 ▲장지동 화훼마을 일대 등 3곳이다. 구는 송파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분야별 전문 장비를 투입하고, 화재 위험 요인과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한다. 26일에는 새마을 시장과 마천중앙시장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유동 인구가 많고 각종 조리시설이 밀집한 전통시장은 화재감지기 및 가스 누출 경보기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 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피난대피요령을 안내하는 등 화재로부터 안전성을 높였다. 화훼마을은 지난달 16일 실시한 구 자체 긴급 점검에 이어, 오는 4일 소방·전기·가스 전문가들과 함께 추가 정밀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화재취약시설 대상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체계 및 시설을 재정비하여 화재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겨울철 화재에 철저히 대비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 포항시, 노후 교량에 스마트 시설관리 센서 적용…“실시간 안전 관리”

    경북 포항시, 노후 교량에 스마트 시설관리 센서 적용…“실시간 안전 관리”

    경북 포항시가 노후 교량 안전관리를 위해 스마트 센서를 설치했다. 포항시는 30일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북구 용흥동 감실교에 스마트 시설관리 센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1993년 준공된 감실교는 옹벽 일부 구간에 균열과 파손이 발생하고, 상부 슬래브와 교대 사이 신축이음부 마모가 확인되면서 안전점검을 요구하는 민원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시는 최근 감실교와 상부 고가도로 양방향을 전면 통제해 포항남부경찰서와 포항시 안전관리자문단,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을 통해 ▲균열·박리·철근 노출 등 구조적 손상 여부 ▲배수시설 및 신축이음 상태 ▲난간·연석·교면 포장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균열이 발생한 옹벽 구간과 상부 슬래브와 교대 사이 신축 이음부에 대해 보수·보강 공사를 결정하고, 24시간 무인 상시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스마트 시설관리 시스템 센서를 설치했다. 스마트 시설관리 시스템은 교량과 공공건축물의 기울기, 진동, 균열 등을 감지하는 센서를 설치해 상시 모니터링한다.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센서를 통해 안전관리 시스템으로 신호가 전달되고, 담당자에게 문자 알림이 전송돼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다. 김복수 도시안전주택국장은 “설 명절 기간 동안 많은 시민과 귀성객이 포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시설물 안전관리를 통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현장점검·주민소통으로 원효로1동 주변 욱천 악취 민원 해소 사업 본격화

    김용호 서울시의원, 현장점검·주민소통으로 원효로1동 주변 욱천 악취 민원 해소 사업 본격화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29일 원효로1동 소재 장학재단 현장사무실에서 열린 ‘욱천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한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사업 추진 내용과 향후 공사 계획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원효로1동 일대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욱천 악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2025년 난지수계(욱천) 차집관로 덮개 설치공사’의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공사 일정과 방식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어, 김 의원을 비롯해 김종희 서울시 난지물재생센터 소장과 관계자, 시공사 피엔알시스템 대표, 장학재단 시공사 현장소장 및 관계자, 인근 CJ나인파크와 e-편한세상 입주자대표회장 및 관리소장, 입주민과 욱천 인근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7월경 욱천 주변 원효로1동 주민들로부터 악취 민원이 제기되자 즉시 현장을 방문해 실태를 확인하고, 서울시 관계자들과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하천 옆 약 170m 구간에 노출된 차집관로가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으며, 김 의원은 같은 해 9월경 이를 해소하기 위한 차집관로 덮개 설치 공사비 약 9억원의 예산을 서울시로부터 확보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이후 서울시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추진 방향과 향후 일정 등을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기 위해 지난 29일 현장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김 의원은 용산구 신계동 3-8 일원 욱천 주변에 노출된 차집관로를 대상으로 약 995㎡ 규모의 덮개를 설치하고, 부대공사를 병행해 악취 발생을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사의 총사업비는 약 8억 7300만원이며, 공사는 2026년 1월에 착수해 같은 해 5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공사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안전하고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의원은 “이번 주민설명회는 단순한 사업 안내를 넘어, 그동안 주민 여러분과 함께 논의해 온 악취 문제 해결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현장점검과 주민간담회를 통해 확인된 의견들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진 만큼, 공사가 안전하게 끝날 때까지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공사가 완료되면 욱천 일대 악취 문제가 크게 개선돼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을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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