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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체증·먼지유발 공사 업주·감독공무원 처벌

    출·퇴근 시간대의 도로공사나 공사장에서 먼지를 발생시킬 경우 업체와 관계 공무원이 함께 처벌받는다. 서울시는 15일 각종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공사장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공사장 문화개선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4개반 12명으로 구성된 공사장 합동점검반을 편성,24시간 공사장의 공사진행상태 점검에 나선다. 점검 내용은 ▲출·퇴근 시간대에 공사를 벌여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행위 ▲공사안내판이나 교통유도요원을 배치하지 않은 행위 ▲도로 위에 공사자재를 쌓아놓거나 차량통행, 보행시민에게 불편을 끼치는 행위 등이다. 위반 사업장에 대해 시는 벌점을 부과,관급공사 입찰을제한하는 등 공사업체에 불이익을 줄 계획이다. 또 관련 책임 공무원은 훈계 등 징계조치해 각종 공사로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공직기강 특별점검

    사정당국이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대대적 특별점검에 들어갔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민주당 총재직을 떠나는 등 최근정치적인 상황에 부화뇌동,나타날 수 있는 정치권 줄대기등 공직기강이 흐트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곧 중앙부처공직자에 대한 복무점검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자치부는 국무총리실과 합동으로 공직기강 확립 점검반 35명을 투입해 지난 12일부터 24일까지 2주일 동안 16개시·도에 대한 암행 감찰에 나선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이번 점검에서 사정당국은 자치단체장과 유착,이권개입 등권력형 비리와 부패행위를 일삼고 있는 지역의 유력 인사와 고위 공무원들에 대한 자료를 집중 수집하고 있다.특히내년 대통령선거·지방선거 등을 앞두고 정치권에 줄을 대려는 ‘구태’를 여전히 보이는 일부 간부 공무원들에 대한점검에 역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원처리를 이유없이 지연하거나 시민편익 시설에 대한 현장 관리 부실 등으로 인해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행위도집중 점검 대상이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국조실 사회안전망 대책

    국무조정실이 31일 발표한 사회안전망 종합대책은 서민층의 4대보험및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등 사회안전망 제도의 보호사각지대 해소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대폭적인 사회안전망 예산 투입에도 불구하고 ‘저소득층’까지는 이런 복지 정책의 혜택이 적었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국무조정실은 지난 7월 민·관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노숙자 쉼터 등 현장위주의 사회안전망 정책의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개선대책을 준비해왔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도=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집수리 도우미 등 ‘일자리 5만개 만들기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국민연금 납부예외자(현재 438만명),미신고자(69만명)를 대상으로 소득실태를 철저히 파악,연금가입 등을통해 노후에 대비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건강보험료 3개월 이상 장기체납한 저소득층의 경우소득·재산조사 등을 통해 보험료 체납액 결손처리,분할납부 추진으로 부담을 완화하고,보험료 부담이 아주 어려운 경우는 의료보호특례자로 선정하기로 했다. ●미비한 일부 제도의 개선대책=보험설계사 등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산재보험 적용을 검토하기로 했다.1개월 미만의 일용직 근로자에 대해서도 고용보험 적용을 추진하고 실업급여 수급기간중에 자영업에 나선 이들에게도 실업급여 잔여액을 수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국민연금 지역가입자로 관리중인 5인미만 영세업체 근로자를 직장가입자로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납부예외자중일정기준 이상 재산보유자,소득근거가 명확한 자 등을 납부대상자로 관리하도록 했다. ●사회복지전달체계의 효율화=국민들에게 사회안전망 시책등을 전달하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 부족한 만큼 1,700명을 증원,내년까지 7,200명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이들에게는 9월부터 월 3만원의 수당도 지급하기로 했다.내년부터 퇴직공무원 1,000명을 임시직으로 채용,기초생활 보호대상자의소득·재산조사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산업재해보험 등 4대 사회보험의 정보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를 개시하고,건강보험공단내 민원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대국민 서비스를 제고할 방침이다.현재 근로복지공단이 하고 있는 고용보험의 적용·징수와 노동부 고용안정센터의 피보험자 관리업무도 일원화해 관리업무를 효율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지방물가 민관합동 단속

    정부는 24일 국세청·공정거래위원회·소비자단체·지방자치단체·경찰이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다음달부터 개인서비스 요금 부당·담합 인상 행위를 단속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이를 위해 13개 광역자치단체별로 지방물가안정대책회의를 갖고 국세청·공정위 등과 협조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정부는 일부 지역의 상하수도 요금과 쓰레기봉투값은 원가 현실화 차원에서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인상폭을 최소화하고 인상 시기도 분산하기로 했다. 박정현기자
  • [김삼웅 칼럼] 중심잃은 족벌신문·정치권·공직사회

    개인이나 단체·국가를 막론하고 중심(中心)이 바로서야한다. 중심이 흔들리면 넘어진다. 지금 나라의 혼란상은사회의 중심이 돼야 할 언론·정치권·공직사회가 바로서지 못한 책임이 크다. 먼저 최근에 드러난 족벌신문부터살펴보자. 하나: 37년 만의 집중호우로 수십명이 숨졌다. 천재와 인재가 겹쳐 발생한 안타까운 희생이다. 대부분의 언론이 사건기사로,일과성으로 보도하고는 그만이다. 그런데 족벌신문 사주 부인의 사망보도는 크게 달랐다. 사망소식이 밝혀지면서 상주보다 곡쟁이가 더 섧게 울더라고,막상 해당 신문은 차분하게 취급한데 비해 대표적 수구 신문이 4개면에 걸쳐 보도하자 다른 족벌신문도 뒤따랐다. 힘없는 서민 수십명의 죽음보다 한 사람의 자살사건을대서특필하는 족벌신문들, 그들은 입만 열면 ‘공정보도’를 되뇐다. 둘: 미국 상하원의원 600여명 중 8명이 한국의 언론상황을 우려한다는 편지를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내왔다. 과거에도 가끔 있었던 일이라 새삼스런 일은 아니다. 그러나뉴스인 것은 틀림없고 DJ정부에 타격을 준 것도 사실이다. 족벌신문이 ‘호재’를 놓칠리 없다. 언론탄압이 마침내국제적 비판을 받게 됐다고 어느 족벌신문은 4개면을 도배했다. 여기까지는 족벌신문의 상투적인 사대근성이라 치자. 군사독재시절 미 의원들의 인권탄압 비판성명과 지난 6월 양심적 언론학자 107명의 언론개혁 성명,국제기자연맹(IFJ)이 한국언론개혁을 지지하는 성명은 한 줄도 쓰지 않았다. 이러고도 언필칭 ‘정론지’라 한다. 셋: 황장엽씨 방미 문제를 둘러싸고 족벌신문이 ‘인권침해’라며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미국 공화당의 대북강경론을 주도해온 크리스토퍼 콕스 의원 등이 주권국가의 외교절차를 무시한 일방적인 요구에 맞장구친 것이다. 미국 의원과 보좌관 몇 명이 보내라면 군소리 없이 보내야 하는가. 1997년 이집트 주재 북한대사를 지내다 미국으로 망명한장승길씨 경우와 비교된다. 미국정부는 지금까지 한국정부관리의 장씨 면담을 거부해왔다. 그래도 우리는 황장엽씨를 미국에 보내 강경세력들에게 한반도 냉전구도의 제물로바쳐야 하는가. 언필칭 ‘민족지’들의한심한 행태다. 다음에 여야 정당의 ‘중심잃은’ 모습을 살펴보자. 민주당: 요즘 민주당은 당내 그룹 만들기에 소속의원들이바쁘다. 좋게 말해서 ‘그룹’이지 파벌 아니면 계보 만들기다. 국정이 표류하고 민생이 어려운데도 정국안정과 경제살리기에 힘모을 생각은 하지 않고 너도나도 대권후보아니면 줄서기다. 집권당이 민생을 고민하는 흔적을 찾기어렵다. 얼마 전에는 느닷없이 통일헌법 문제를 들고 나와 반통일세력에 빌미를 제공했다. 외곽단체 심포지엄에서 한 대학교수의 발제를 지나치게 이슈화한 족벌신문의 의도도 수상쩍지만 시기나 주제선정 등 집권당의 분별력 없음을 드러냈다. 한나라당: 차기 대선후보 중 가장 앞선 예비후보를 갖고있는 원내 제1당인 한나라당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다수국민이 지지하는 언론개혁을 언론탄압이라 하며 법치의 원칙에서 실시한 세무조사를 비판언론 죽이기로 몰아치면서족벌신문을 두둔한다. 온세계가 지지하는 남북화해 협력을‘퍼주기’라고 비판일색이고 ‘미국인의 소리’에는 무조건적으로 추종하는 모습이다. 민족적 자존심도,통일에 대한 비전도 보이지 않는다. 청와대를 비롯,정부쪽을 돌아보자. 최근 사정당국이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공직기강 점검에 나섰다. 김대통령이 최근 깨끗한 정부 구현을 위한 부패방지 대책 보고회에 이어 부패방지법 서명식을 가진 데서도 정부의 의지를 살필 수 있다. 그러나 공직자들은 집권후반기를 맞아 정치권에 줄대기,일손놓고 눈치보기,정보유출이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 정부합동점검반이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존안자료까지 특정신문에 유출되는 실정이다. 동북아 및 한반도 주변정세가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정치권은 당리당략에,족벌신문은 사리(社利)에,공직자들은 줄서기에 급급한다면 나라꼴은 어찌될 것인가. 모두가중심을 잡아야 할 때이다. 김삼웅 주필 kimsu@
  • 정수장 46% 바이러스 위험

    전국의 중소규모 정수장 가운데 46%는 소독능력이 부족해바이러스가 검출될 가능성이 있다. 또 정수장의 근무인력이 부족해 일반직 공무원 없이 청원경찰이나 일용직원만근무하는 정수장도 전국에 92개나 된다. 환경부는 22일 지난 5∼6월 하루 정수능력 10만t 미만인 511개 정수장을 점검한 결과,연말까지 도입할 예정인 바이러스 처리기준(TT)의 소독능력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정수장은 235개로전체의 45.9%라고 밝혔다. 바이러스 처리기준은 수온이 아주 낮거나 물 사용량이 많은 경우 등 최악의 조건에서도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소독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또 전체의 7.6%인 41개 정수장은 체류시간 부족 등으로소독능력을 만족시키지 못했다.환경부는 “소독능력이 부족하면 병원성 미생물의 소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바이러스 검출 가능성이 있다”면서 “염소 접촉시간을 늘리기 위해 도류벽을 설치하는 등 시설보완이 시급하다”고지적했다. 환경부는 오는 10월 민·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이번에 지적된 사항을 시정하지 않은 정수장의 관리책임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장을 고발할 계획이다.환경부는 점검결과를 국무조정실 등 관계기관에 통보,수도사업자의 사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정수장 근무인력은 모두 1,712명으로 표준 권장인력인 3,082명의 56%에 불과했다. 이도운기자 dawn@
  • 공직비리 전방위 사정

    감사원·검찰·경찰이 공직비리를 뿌리 뽑기 위해 전방위사정을 벌이고 있다.이와 함께 부패방지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위한 기획단이 지난 21일 국무조정실에 설치됐다. 사정당국은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법무부,행정자치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편성,지난 19일부터 31일까지 31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공직기강 확립대책 추진실태에 대한 일제 점검에 착수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각 부처가 추진중인 420개 행정개혁과제에 대한 추진실태를 확인하는 한편 뇌물수수,이권개입 등공무원들의 관행적 부패행위와 권력형 비리를 조사한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22일 이번 사정 활동과 관련,“고위공직자에 대한 기강점검은 기본자세,복무지침,윤리규정 등을잘 지키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한 통상적인 활동”이라고설명했다. 사정당국은 정부투자 및 산하기관 등 공기업에대해서도 부정비리 색출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사회 지도층에 대한 전반적인 부정근절 대책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이와 함께 집권 후반기를 맞아 중요 정보 및 문서들의 외부 유출이 빈번히 일어나는 점을 중시,부처별로 자체감사및 보안점검을 강화하고 유출자를 엄단한다는 내부방침을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대통령에게 보고되는 인사 존안자료가 유출된 것과관련, 유출자 색출 작업도 함께 하고 있다. 한편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한나라당이 사정당국의 고위공직자 기강점검을 ‘공직자 길들이기’라고 비판한 데 대해“장·차관 등 고위공직자에 대한 기강점검은 주기적으로하고 있는 것”이라며 “국가기강을 세우기 위한 활동을 두고 (야당이) 그런 식으로 대응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반박했다. 오풍연 최광숙기자 poongynn@
  • 대대적 공직사정 배경

    부패방지법 제정 및 서명식을 계기로 장·차관급 등 고위공직자에 대한 사정(司正) 활동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무엇보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부패 척결’을 거듭 강조하고 있어 가시적인 성과가 잇따를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최근 사정당국이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공직기강 점검에 나선 것도 같은 맥락이다. 김 대통령이 지난 4일 ‘깨끗한 정부 구현을 위한 부패방지대책 보고회의’을 주재한 데 이어 20일 부패방지법 서명식을 가진 데서도 이 분야에 얼마나 역점을 두고 있는지 알수 다. 법안 서명식은 김 대통령의 취임 이후 세번째다. 이번 사정에서는 고위 공직자의 ‘자세’를 집중 점검할것으로 보인다.임기 후반기에 으레 나타나는 고위 공직자의줄대기나 국가 기밀 문서 유출 등을 바로잡기 위해서다. 기강 해이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경고 의미도 띠고 있는 셈이다. 이와 관련,정부 고위관계자는 22일 “장·차관 등 공직자기강 점검은 주기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공무원들이 복무지침 및 윤리규정에 따라 국민들의 이익과 편의를 위해일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고위 공직자는 깨끗한 사회를 만드는 핵심 에이전트”라며 “고위 공직자로서 사명감을 갖고 일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당국은 고위 공직자의 업무처리 능력과 조직관리 같은 공적 영역뿐만 아니라 재산문제,여자관계,성품,술버릇 등 생활동향까지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서 비위 사실이 드러난 공무원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벌한다는 방침이다. 경쟁력을 갖춘 깨끗한 사회는 부패척결,특히 공직 비리를뿌리 뽑는데서 출발한다는 게 김 대통령의 기본 생각이다. 김 대통령이 그동안 공무원 비리와 연관된 규제를 반으로철폐하고,임기 말까지 전자정부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한 것역시 이와 궤(軌)를 같이한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앞서 김 대통령은 “부패단절만이 세계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감사원·검찰·경찰이 부패척결의 소임을 이행해야 한다”고 역설한 바 있다.박준영(朴晙瑩) 대변인도“김 대통령은 ‘부패청산 없이 선진국으로 갈 수 없다’는확고한신념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청와대측은 사정에 관한 문서가 외부로 유출된데 대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경위 파악에 나섰다.고위 공직자 인선에 참고하는 존안(存案)자료가 새 나갔기 때문이다. 오풍연기자 poongynn@. ■복지부동 위험수위. 중앙부처의 2급 공무원인 A씨.유신정권부터 국민의 정부까지 산전수전 다 겪은 그는 요즘처럼 관료계의 ‘복지부동’이 심각한 적이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의약분업파동 여진에 따른 정부 부처들의 정책표류와 여권임기말에 따른 ‘레임덕 현상’, 갈피를 잡지 못하는 차기정권의 향배를 둘러싸고 관료 특유의 보신주의가 어우러진결과라는 것이다. 최근 언론사와 청와대·민주당 간의 ‘전쟁’이 격화되면서 관료들의 눈치보기는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다. 그는 “차관보 등 고위정책 책임자들의 책상서랍 속엔 밑에서 올린 기안서류들이 쌓여 낮잠만 자고 있다”며 “눈치만 보는 상사 밑에서 누가 열성을 갖고 일하겠느냐”고 반문했다. 공정위는 언론 부당내부 거래조사로 십자포화를 맞고 개점휴업에 빠져들고 있고 통일부는 현대아산 지원문제와 남북경협 특혜시비로 움츠러든 상태다.복지부는 의약분업 개선책에 대한 의료계의 집단 반발로 어려움을 겪고있다. 이런 상황에서 부처간 이기주의만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여러 부처가 중복된 사안은 아예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각종 법률개정이나 국회관련 업무 협의가 다수당인 한나라당의 비토 움직임에 막혀 대부분 부처들이 손을 놓고 있는 분위기다. 서울 시립대 강철규 교수는 “개혁에 대한 국민 지지도가낮아지면서 공무원들도 기회주의적 속성을 드러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여권 임기말에 따른 ‘줄대기’와 정보유출도 이미 위험수위를 넘고있다.정부기관뿐 아니라 군·정보·수사기관에서도 보안수칙을 지키지 않은 ‘단순사고’를 넘어 고의성 짙은 정보유출 현상이 심상치 않다.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정부나 당에서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회의를 하면서 아무리 입조심을 당부해도 며칠 지나면 주요 내용이 다 새나간다”며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하고 싶어도 보안유지가 어려워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않다”고 밝혔다. 세종로와 과천 청사에서는 아직은 청와대와 여당의 눈치를보고 있지만 위험 부담이 적은 ‘간접 줄대기’가 조심스레이뤄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 고위 공무원은 “야권에 줄을 대고 있는 전직 관료들이 중간에서 선을 대고 있다”며“일부 고위 공무원들도 여권의 임기말이 다가오면서 일종의 ‘보험’으로 야권과 줄대기를 마냥 거부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올 하반기 이후 정치권에서의 대선레이스가 본격화될 경우관료계의 복지부동과 줄대기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 뻔하지만 뾰족한 대책을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 음식점 월드컵 손님맞이 멀었다

    서울시내 호텔내 음식점을 비롯해 월드컵 지정숙박업소 주변의 상당수 식당들이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달 말 호텔과 월드컵 지정숙박업소 주변 음식점,대형 관광음식점 등 543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벌인 결과 외국인들을 위해 외국어 메뉴판을 비치한 식당이전체의 69.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또 체크 리스트를 정해 자율적으로 식당의 위생상황을 점검한 음식점은 73.5%였으며 종업원의 친절도와 화장실 위생상태가 양호한 식당은 74.8% 및 78.3%에 불과했다. 이밖에 종업원들의 개인위생 관리 불량 66건,식품의 구입및 보관 실태 불량사례 26건 등이 적발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호텔이나 대형 관광음식점보다는 월드컵 지정숙박업소 주변 음식점들의 위생상태가 훨씬 불량한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한국음식업중앙회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업소들에 대한 위생감시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음식점의 화장실과 시설 개선을 위해 식품진흥기금에서 지원하는 지원금(1,000만∼5,000만원)의 이율을 3∼6%에서 1∼3%대로 낮추기로 했다. 조승진기자
  • 재해대비 중앙부처 합동점검 8개부처 5개반 50여명 투입

    여름철 우기(6월15일∼10월15일)에 대비한 중앙부처 합동점검이 시작됐다. 행정자치부는 국무조정실,건설교통부,환경부,해양수산부등 중앙 8개 부처 5개반 50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28일부터 6월 2일까지 중앙부처 합동점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합동점검반은 지난 3월부터 각 자치단체가 실시하고 있는재해취약시설 8,054곳,방재시설물 6,361곳,대규모 건설공사장 1,156곳 등에 대한 재해 사전대비 작업 이후 위험시설조치 및 대책 수립,보완사항이 적정하게 관리되고 있는지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재해위험지구 관리실태 및 소하천 정비 ▲도로절개지 낙석 및 골프장 등 대규모 공사장 수방대책▲노후저수지 및 방조제 등 수리시설 관리상태 ▲하천·계곡 등 국립공원과 어항·방파제 등 항만시설 관리실태 등이다. 최여경기자 kid@
  • 이한동총리 “국장급 특정지역 30~40% 넘으면 문제”

    이한동(李漢東)총리는 19일 회견에서 3급 이상 인사쇄신안 등 20대국정과제를 발표했다.총리가 신년초에 별도의 기자회견을 갖는 것은극히 이례적인 일이다.그래선지 이총리의 표정은 상당히 상기돼 있었다,◆3급 이상 고위직에 특정지역·학교 출신비율이 일정수준을 넘지 않도록 하겠다는데 그 수준은. 부처마다 출신지역별 모집단의 분포가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일정한 수치를 제시하기는 어렵다.구체적인 기준은 부처별 모집단과 지역별 인구분포비율 등을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한 부처에 특정지역출신이 국장급 인원의 30∼40%를 넘는다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정부의 생각이다. ◆각종 행정업무가 전산화되면서 국가 주요기밀이 유출될 가능성이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을 밝혀달라. 공공부문의 정보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국무조정실과 정보통신부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 중앙부처의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정보통신기반보호법이 오는 7월 시행되면 정보유출 역기능에 대한범국가적 대응 태세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농어촌 주민과장애인,여성 등 정보화에 뒤져 있는 소외계층 400만명에 대한 정보화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획기적인 지역경제 회생방안을 마련할 용의는 없나. 지방은 건설업과 영세 유통업이 침체되면서 체감 경기가 나빠졌다.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조기 집행하고,신도시 건설을 통해 지방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 또 지역균형발전특별법을 제정해 지역균형발전5개년 계획을 세우고 지방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겠다. ◆국가보안법 개정 여부는. 국가보안법은 완전 폐지에서 개정 불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견이제시돼 있다.또 개정한다고 해도 전면이냐 부분이냐 하는 문제가 있다. 국민의 의사를 존중하고, 국회에서도 여야가 충분히 협의해 어떤방안을 갖고 임할 것인지 서두르지 않고 신중히 접근할 것이다. ◆한국경제 회생을 위한 부품·소재산업 육성방안은 뭔가. 부품·소재산업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특별조치법을 올해 초에반드시 제정하겠다. 육성·지원에 관한 모든 것이 이 법안에 포함될 것이다.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은. 지방경제의 침체 뒤에는 이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대구 약령시장처럼 시설을 현대화할 경우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면 지원할 것이다. 한종태기자 jthan@
  • 울릉도 난개발 실태조사 착수

    정부는 30일부터 울릉도의 난(亂)개발에 대한 현지 점검에 들어간다. 국무조정실은 29일 “최근 울릉도가 난개발로 자연환경이 훼손되고있다는 지적에 따라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6일간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건설교통부 및 경상북도와 합동으로 난개발 실태를 조사한다. 관계부처 합동점검반은 울릉도에서 진행중인 일주도로 개설공사,관광지 조성사업,군사시설,항만개발 및 풍력발전 개발사업 등 5개 사업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개발계획의 적법성,환경영향평가 및 주민 의견수렴 여부,불법 환경훼손 여부,원상복구 이행상태 등을 확인 점검해 문제점을 찾아내고개선대책을 수립하게 된다. 국무조정실은 사업추진 과정에서 불법적인 환경훼손 등 위법·부당사항이 발견되면 법에 따라 조치하기로 했다. 또 난개발과 관련해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주무부처 및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조속한 시일내에 개선안을 마련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지운기자 jj@
  • 생보자에 1만~5만원 추석선물

    추석을 맞아 생활보호대상자들에게 1만5,900∼5만3,000원의 특별위로금이 다음달 7일까지 지급된다.특례보증지원 등 임금을 체불한 업체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정부는 29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확정,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르면 7만여명의 시설보호자에게는 1인당 1만5,900원씩,20여만 거택보호가구에는 가구당 5만3,400원,12만여 한시생계보호가구에는 5만3,400원씩이 각각 지급된다.보호기관인 시·군·구청장 등이대상자의 예금계좌에 직접 입금한다. 임금을 체불한 중소기업은 기관의 약식심사 후 임금지급을 조건으로 2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근로자에게 1인당 200만∼500만원까지대부를 해주는 ‘장기체불 근로자 생계비 대부사업’도 시행된다.도산사업장 근로자에 대해서는 임금채권보장기금을 통해 체불임금을 우선 지급토록 했다. 이와함께 ‘불공정하도급 거래행위 신고센터’가 지역별로 운영돼하도급대금 지급 지연 등 불공정 행위가 집중 지도·단속된다.아울러 재정경제부는관계 부처와 협력 제수용품 등 물가 관리대상 품목 25개를 추석전까지 중점 관리하고,담합이나 허위·부당표시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펴기로 했다.이를 위한 지방자치단체별 합동점검반도 편성된다. 행정자치부는 다음달 9∼14일 6,127명의 전 교통경찰관을 비상근무토록 해 교통사고 집중지역 7,000여 곳을 관리키로 하는 한편,보건복지부와 함께 지역별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건설교통부는 열차는 15%,고속버스는 16%를 늘려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기동감찰반을 운영,추석을 맞아 공직자에게 과도한 선물을 건네는 행위를 단속할 방침이다. 이지운기자 jj@
  • 정부,추석 19개 농·공산품목 수급관리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유통업자들의 매점매석이나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하기로 했다. 쌀,과일,축산물 등 추석 성수품의 공급량을 최고 3.3배까지 늘려 가격안정을 유지하기로 했다. 정부는 25일 이정재(李晶載) 재정경제부차관 주재로 추석물가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를 ‘추석대책기간’으로 정하고,쌀·쇠고기 등 농수산물 14개,설탕·참치캔 등 공산품 5개,이·미용료등 개인서비스요금 6개의 수급과 가격을 집중관리키로 했다. 다음달 1일 공매를 통해 조곡 80만석을 방출해 쌀 공급량을 늘리고쇠고기(1.5배),배(3.3배),설탕(1.1배),참치캔 (2.6배)등 성수품의 공급을 대폭 늘려 가격안정을 꾀한다. 특히 백화점이나 대형할인점 등 유통업체들의 가격담합행위와 가격·성분에 대한 허위·부당 표시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인다. 이를 위해 시·도,시·군·구별로 물가대책상황실과 지자체·경찰·세무서·소비자단체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단속과 행정지도에 나선다. 정부는 이와 함께 9월 신학기를 앞두고 수강료를 담합하거나 과다인상하는 학원 등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영업정지 등의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공공시설 2,800곳 특별 안전점검

    행정자치부는 추석 연휴(9.10∼13)를 앞두고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백화점, 극장, 버스터미널 등 전국의 공공시설 2,800여개소에 대해 일제히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23일 각 시·도에 시달했다. 점검 대상은 ▲연면적 1,000㎡ 이상의 백화점,대형 상가,재래시장 2,011개소 ▲연면적 300㎡ 이상의 극장,음악당,연회관 등 공연시설 562개소 ▲고속버스·시외버스 여객선터미널 등 여객시설 322개소 등이다. 행자부는 특히 백화점이나 대형 상가의 승강기 작동 상태,극장 등공연시설의 소방시설과 무단 구조변경 여부,다방,음식점의 화기관리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재난 발생 위험이 많은 시설에 대해서는 자치단체별로 특별관리하도록 했다. 또 불법·무허가 시설이나 안전기준 위반 시설에 대해서는 연휴기간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일단 안전 조치를 취한 뒤 차후 사법기관에 고발하고 영업정지·폐쇄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한편 행자부는 추석 연휴 지방 물가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24일부터연휴 전까지 물가관리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자치단체별로 물가대책 상황실을 설치,농축수산물 등 25개 중점 품목에 대한 가격 안정을 지도하도록 했다. 특히 이 기간동안 각 자치단체에선 경찰·세무·소비자단체 등과 합동으로 지도·점검반을 편성,운영키로 했다. 홍성추기자 sch8@
  • 지자체들 규제개혁 안지킨다

    지방자치단체들이 불필요한 행정규제를 폐지 또는 간소화하고는 실제 집행과정에서는 종종 기존의 잘못된 관행을 답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98년 이후 전체 규제사무 7,182건 가운데 3,816건을폐지하고 1,171건을 완화했다.도내 14개 시·군도 6,583건의 규제사무 가운데 3,457건을 폐지했다. 그러나 최근 행정자치부와 도가 합동으로 시·군의 규제개혁 추진 상황을점검한 결과 폐지된 규제를 여전히 적용하고 있거나 완화된 규제를 제대로시행하지 않는 사례가 37건 적발됐다. 지난달 실시된 시·군에 대한 도 자체 점검에서도 불필요한 서류를 요구하는 등의 잘못된 행정규제 52건이 지적됐다. 부안군의 경우 전문건설업 등록을 받으면서 대표이사 이력서,회사 위치도,신청회사 확인서,임원명단 등 규정에 없는 서류를 내라고 요구했다. 또 건축신고를 받으면서 자체 확인이 가능한 지적도등본,토지이용계획확인서,토지대장등본,등기부등본,인근 건축주 동의서 등을 첨부하도록 했다. 전주시와 완주군은 민원사무처리편람을 비치하지 않았고 군산시,무주군,남원시는 체육시설 소유권 승계때 신고의무를 폐지하고도 신고를 요구했다. 남원시는 장학금 지급 조례에 학업성적이 전교 석차 50% 이내에 들어야 한다는 내용을 없애지 않았다. 또 개인택시 매매시 필요하지 않은 양도인의 운전경력증명서를 제출토록 했다. 완주군도 부동산중개업이 허가에서 등록으로 변경된데 따라 관련 면허를 갱신해줘야 하는데 이를 소홀히했다. 전북도 역시 국무총리실과 행정자치부 등으로부터 규제개혁을 제대로 추진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자치단체들이 이처럼 규제개혁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것은 민원부서 공무원들이 잦은 인사 등으로 인해 방대한 내용의 규제개혁 업무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규제개혁 점검이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도 각종 행정규제가 효율적으로 개혁되지 못하는 요인의 하나다. 전북도의 경우 2명 1개조의 2개 점검반이 연간 두차례에 걸쳐 14개 시·군을 하루 일정으로 수박 겉핥기식으로 챙기는데 그치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과외예방 - 공교육 내실화’ 요약

    교육부가 3일 ‘과외교습 대책위원회’에 내놓은 ‘과열과외 예방 및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시안’을 간추린다. ■공교육 내실화 = 2004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으로 학생수와 학교 환경을 개선한다.초등학교는 31.4명,중학교는 33.9명,고교는 39.7명으로감축한다.11조원을 투입해 1,191개교를 신설한다.3조4,000억원을 들여 교원5만7,000명을 증원한다. 아울러 제7차 교육과정을 내실있게 추진한다.전교과의 총점에 의한 상대평가를 자제하고 중간·기말고사의 비율도 점차 축소한다.반면 학습과정·결과에 대해 누가기록 평가제를 시행한다.2002학년도 대입제도 정착,우수교육확보 및 우대 방안,특기·적성 교육활동 지원 강화,노후교육시설 개선 등도 적극 추진한다. ■과외운영 형태의 다양화 유도 = 개인 과외교습자에 대해 신고제를 도입한다. 자율 또는 의무적으로 할 것인가 등 신고 방법은 공청회 등에서 의견을 모아결정한다. 학원단체를 통해 학원 교습비에 대한 자율 규제 풍토를 마련한다. 학부모가 이웃의 자녀에게 무료로 가르쳐주는 ‘품앗이 과외’,대학생들의봉사활동 과외,인터넷을 통한 사이버과외 등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대학생이 저소득층 자녀에게 국·영·수 교과나 컴퓨터를 가르칠 경우,학점을 인정해 주는 ‘교육실습 학점인정제’도 시행할 계획이다. ■고액과외 규제 = 교수를 포함한 현직 교원의 영리를 목적으로 한 과외가 규제 대상이다.전직 학원강사 등 개인교습자의 고액과외도 해당된다.지역별로고액과외신고센터를 운영하고 교육기관의 홈페이지에 ‘고액과외 신고란’을개설할 방침이다. 교육청 ·지방국세청·지방경찰청 등으로 ‘특별지도·단속기동점검반’을구성,고액과외 가능성이 높은 서울 강남,경기도 분당·일산 등을 합동으로집중단속한다. ■소외계층 학교내 교육지원 확대 = 농어촌 지역의 학생 30만명에 대한 특기·적성교육을 전면 실시한다.지방자치단체의 저소득층에 대한 교육비 지원도적극 유도한다.학습부진아 20만명에 대해서는 담임교사 등을 통해 특별지도한다. 현재 읍 ·면 이하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중학교 의무교육을 2004년까지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한다.교육방송·위성방송 등을 이용,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박홍기기자 hkpark@
  • 구제역 방역체계 합동점검

    정부는 가축 구제역 파문과 관련,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국무총리실과 농림부,행정자치부 합동으로 방역대응체계를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3개반 9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도와 충남,충북의 방역 현황과피해농가 보상대책, 지역이기주의로 인한 가축수매의 문제점 등을 집중 조사한다.방역당국은 현재 가축병으로 신고된 62건 가운데 15건은 구제역 양성,45건을 음성으로 확진한 가운데 2건은 검사중이다. 박선화기자 psh@
  • 市 ‘설 종합대책’ 발표

    서울시는 27일 설 연휴를 앞두고 물가특별관리 및 교통수송대책을 포함하는 ‘설날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연휴 이전까지 두차례에 걸쳐 시장·백화점 등을 대상으로 성수품가격조사를 실시, 언론에 공표하고 이·미용료 등 서비스요금을 집중 관리할방침이다. 또 본청과 각 구청에 물가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합동 지도점검반을 운영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다음달 5∼7일 사이에는 귀경객들을 위해 택시부제를 해제하고 7일엔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할 방침이다.마을버스도 7일 새벽 지하철 막차가 도착할 때까지 심야 연장운행을실시한다.5만2,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수도권 성묘객들을 위해 망우리와 벽제 시립묘지 입구에 임시정류장을 설치하고,서부트럭터미널∼용미리 및 경동시장∼내곡리 구간에는 기존 시내버스 노선을 연장하거나 임시버스를 투입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또 연휴기간중 지역별로 당번약국과 응급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할방침이다.보건소에는 4∼6일 사이 진료안내반을 설치,당번약국 및 응급의료기관을 안내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재순기자
  • 추석성수품 2배로 늘린다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쌀·쇠고기·사과·배·조기 등 16개 주요 제수용품과 참치캔,식용유·설탕·운동화·아동복 등 5개 공산품의 공급을 추석까지최고 2배 늘려 물가상승을 억제하기로 했다.또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이·미용료와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 요금의 편법 인상과 대형 유통업체의 불공정거래 등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정부는 3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엄낙용(嚴洛鎔)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 차관과 소비자보호원장,소비자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물가안정대책회의를 열고 오는 6일부터 23일까지 각 부처별로 물가안정대책을실시하기로 했다. 정부는 떡쌀수요에 대비,쌀 50만섬을 공매하고 농협을 통한 쌀공급도 하루6,500가마에서 1만1,500가마로 늘리기로 했다.정부 보유 콩물량을 방출,공급량을 하루 650t에서 1,000t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과일의 경우 사과 공급량은 하루 500t에서 800t,배와 밤은 하루 200t에서 400t으로 각각 늘리고 배추와 마늘,양파,참깨 등 채소·양념류도 평상시보다14∼50%가량 늘려 공급하기로 했다.선물용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수입갈비 공급을 하루 45t에서 90t으로 늘리고 수입쇠고기는 290t에서 400t으로,한우 수매육은 70t에서 80t으로,한우도축량도 하루 3,400두에서 4,800두로 늘릴 방침이다.또 조기와 명태,오징어,김 등 4개품목에 대해 공급을 평시보다 1.7배 수준으로 확대해 수협과 한냉등의 보유물량을 집중방출하도록 했다. 한편 추석성수품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성수품을 운반하는 3.5t이상 화물자동차는 대책기간동안 서울이나 광역시의 통행제한을 풀기로 했다. 이밖에 사업자들이 명절분위기를 틈타 각종 개인서비스 요금을 부당하게 올리지 못하도록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세무서,소비자단체 등이 합동 점검반을편성,지도점검을 실시한다.백화점이나 대형할인점의 가격담합행위와 허위·부당광고,변칙적인 할인판매 등도 단속할 계획이다. 김균미기자 km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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