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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후보 캠프 “보다 색다르고 튀게”/이색홍보 전략

    ◎한나라당­경제살리기 이벤트 부각/국민회의­국민과의 현장대화 초점/국민신당­버스투어·거리유세 강화 각당은 유권자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 설 수있는 색다르고 효과적인 홍보전략을 세우느라 부심하고 있다. ▷한나라당◁ 원내 제1당 후보로서 민생에 전념하는 모습을 최대한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특히 TV토론이나 방송광고,TV연설 등을 적극 활용,대규모 유세운동을 중단하고 국회 소집을 제의한 배경과 의미를 적극 홍보한다는 복안이다.최병렬 공동선대위원장은 1일 “국회가 열리면 의원들이 대규모로 참여하는 유세는 자동적으로 어려워지는 것”이라며 “TV토론회 등 국회소집과 직접 관련없는 일정이나 이벤트를 적극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차원의 경제살리기 이벤트를 활성화해 ‘튼튼한 경제’의 이미지를 살려나가는 계획을 짜고 있다.이번주 들어 실시하고 있는 ‘전 당원 1달러 모금운동’이나 경제현안 긴급 토의가 비슷한 맥락이다.소규모 민생현장 방문이나 즉석 길거리 대담 등도 고려되고 있다.그러나 국회 본회의나상임위 활동기간이 길어야 2∼3일에 불과할 것으로 보고 ‘길거리 유세’는 최대한 자제하고 대신 본회의나 상임위 출석률을 높여 원내 제1당으로서의 책임감과 안정감,신뢰감을 제고시킨다는 방침이다. ▷국민회의◁ 9번의 대규모 집회에 참석 예정이었던 김대중 후보는 ‘국민과의 대화’에 초점을 맞춰 공백을 메워갈 예정이다. 지금보다 거리유세 횟수를 늘리고 각종 삶의 현장을 찾아,현장의 소리를 듣고 자신의 국정운영 구상을 밝히는 대화형식을 취한다는 전략이다.선거기획본부측은 “대규모 집회 취소가 별안간 결정된 일이라 아직 김후보의 향후 일정을 확정짓지 못했지만 시장이나 산업현장,각종 직능단체 방문 등으로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경륜과 국정능력의 부각을 위해 정책공약 발표회도 주안점을 둔다는 방침이다.전체 공약발표후 후속타로서 세부 주제,예를들어 조세,외교,안보 분야의 주제를 놓고 김후보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토록 하는 방안이다. 거리유세와 정책발표를 통한 공략 포인트는 당분간 한나라당의 ’경제파탄 책임론’으로 정한듯 하다. ▷국민신당◁ 다른 당과는 달리,처음부터 대규모 정당연설회 계획을 취소하고 거리유세를 해온 만큼 전략상의 큰 변화는 없다.기존 일정대로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는 버스투어와 거리유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이인제후보는다른 당 후보들이 거리유세에 나설 것으로 보고 차별화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다른 후보가 하루에 2∼3곳을 찾는다면 10곳이상을 찾아다닌다는 생각이다.2일 부산 유세에 이어 이번주는 서울과 경기 충청권을 집중 공략한다는 유세일정을 잡아 놓았다.3일의 경우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12개 지역을1시간 단위로 움직이며 게릴라식 유세를 벌인다.동선을 크게 잡는,젊은 후보만이 가능한 빡빡한 일정이라는 주장이다.유세시간도 출근시간대인 상오 7시30분부터 퇴근시간인 하오 9시30분까지 14시간의 강행군이다. 한편 이인제 후보는 TV합동토론회가 열린 1일 새벽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한데 이어 낮에는 명동에서 SBS주최 ‘경제를 살립시다’ 캠페인에 참가했다.
  • ‘2강 1중’ 구도속 잰걸음/판세 어떻게 되어가나

    ◎이회창 후보­“PK 지역 구여권표 굳혔다”/김대중 후보­“JP 본격 유세… 1위 자신”/이인제 후보­“서울 공략… 대역전 가능” 1일 진행된 TV방송 3사의 대선후보 합동 TV토론회는 아직까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대략 13∼14%에 이르는 부동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게 여론조사 전문가들의 관측이다.토론회 도중 지지 후보가 치명적인 상처를 입지않는 한 이미 마음을 정한 유권자들의 흐름에는 변화가 거의 없을 터지만,대선의 최대 변수인 부동층은 상당부분 움직일 것이라는 얘기다. 이는 지난달 26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후보별 지지도의 진폭이 크게 바뀌지 않고 있음을 뜻한다.여전히 ‘2강1중’의 구도가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다.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 국민회의 김대중후보가 여전히 오차범위내에서 엎치락 뒷치락하는 혼전을 계속하고 있고,국민신당 이인제 후보의 하락세도 일단 주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먼저 이회창 후보진영은 금융위기 대처를 위한 국회소집 제의와 정당연설회 취소 결정,국가위기관리 능력 홍보 등으로 보수 중산층이 한나라당 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주장한다.한 관계자는 “수도권은 물론 부산·경남지역의 구 여권층의 이동이 눈에 띈다”고 말하고 있다.1일 합동 TV토론을 통해 위기관리 능력을 가진 여권의 대표주자임을 심어줌으로써 제2의 도약이 가능하다는 기대다. 김대중 후보진영도 경제위기 책임론이 쟁점화되면서 일단 이회창 후보의 상승세가 주춤해졌다고 보고 ‘경제대통령’의 이미지를 강화시켜 1위를 확실히 굳히겠다는 구상이다.나아가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가 본격 지원유세에나서면서 충청권 분위기가 변하고 있는데다 박태준 총재 또한 금융위기 타개를 위해 일본을 방문,‘DJT’에 대한 지지도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인제 후보진영은 이번 주부터 전략지역인 서울지역 거리 유세에 나설 계획이다.지난주 버스투어를 통해 부산·경남과 경북을 누빈 만큼 밑바닥 표에 상당한 바람이 불어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고 자체 진단하고 있다.따라서 낙폭이 컸던 서울지역의 하락세만 만회하면 대역전의 드라마를 펼칠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다.
  • ‘판세 변화 분수령’ 첫 토론서 기선잡기/합동토론회 전략

    ◎이회창­각계전문가 20명 동원… 70개 문항 도상훈련/김대중­이인제는 관심권밖… 이회창 책임 집중공략/이인제­지지 반등 호기… 이회창 잡을 특단카드 준비 ‘1차 토론회에서 기선을 제압하라’-3당 대선후보들은 첫 공식 합동TV토론회를 하루 앞둔 30일 초반 판도 변화의 분수령이 될 대회전의 준비를 하며 호흡을 가다듬었다. ○…한나라당은 이회창 후보의 토론회에서의 진술형식을 ‘판결문 형식에서 신문기사 형식으로’ 풀어간다는 전략이다.30일 하오 여의도연구소에서 열린 합동토론회 보고회를 통해 TV대책위원회(위원장 박성범)가 이후보에게 제언한 내용이다.답변시간이 제한돼 있어 ‘미괄식’보다는 ‘두괄식’으로 답변해야 핵심을 시청자에게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후보는 특히 이날 자체 리허설에서 각계 전문가 20여명의 조언을 받아가며 사회자와 다른 두 후보의 대역을 정해 70여개의 예상 문답을 주고받는 등 치밀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이후보는 첫날 토론주제가 경제분야이므로 상대 후보들의 ‘한나라당 경제위기 책임론’을 논박,정치권 공동책임론을 강조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건설적인 대안제시에 주력할 방침이다.이후보는 논쟁때 흥분하면 안정감과 신뢰감,친근감이 떨어질 수 있다는 판단아래 진지하고 차분한 자세를 유지한다는 복안이다. 이후보는 논쟁방식의 토론회가 2대1 양상으로 흘러 협공을 당하는 모양새가 연출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선거전략상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다”고보고 있다.유일한 여권후보라는 이미지가 부각돼 이인제 후보를 지지하는 안정·온건 성향의 표가 이후보쪽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판단이다.윤원중 기획특보는 “3차례의 합동토론회에서 이인제 후보의 지지율을 5∼6% 정도 떨어뜨리면 이회창 후보가 이를 흡수,김대중 후보를 10%정도 차이로 따돌리고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민회의는 첫 3자 합동토론회가 대권고지로 등정하는 최대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본다.그런 만큼 김대중 후보는 하루 전날인 30일부터 모든 유세일정을 비워놓고 토론 준비에 매달리고 있다. 김후보는 30일 한 스튜디오에서 실제 토론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을 가졌다.그러나 심신의 피로가 누적되면 순발력이 오히려 떨이질 것을 염려,이를 취소했다.대신 김원길 정책위의장을 하오 호텔로 불러 금융개혁 문제 등 경제현안에 대한 훈수를 받았다. 이번 경제분야 3자토론에서 이회창 후보를 집중 공략할 참이다.공식 선거운동 직전까지 이회창 후보의 상승무드가 두드러진 점을 감안한 것이다.문민정부에서 감사원장과 총리를 지낸 점을 강조,현정부의 경제실정에 대한 ‘절반의 책임’을 추궁한다는 복안이다. 반면 이인제 후보에 대해선 가급적 무시한다는 전략이다.경제문제를 해결할 준비가 안된 후보라는 점을 지적,슬쩍 건드리는 수준에서 공세를 자제할 것으로 알려졌다.일종의 억강부약전술이다. 주요 보좌진은 방송선거대책단의 부단장인 김한길 의원과 토론진행자 출신인 유재건 비서실장,뉴스앵커맨을 지낸 정동영 대변인 등이다.이들은 논리개발과 함께 김총재의 표정관리와 목소리 가다듬기 등 부차적인 문제에도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김후보의 답변이 늘어지는 경향이 있어 쉽게 전달될 수 있는 표현을 쓰도록 조언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국민신당은 그동안 하향세였던 지지율의 반등과 당선권 진입 목표를 설정,사활을 건 승부를 건다는 각오로 현 경제위기의 책임소재와 대응방안에 대해 ‘할 말 다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첫 합동토론회인데다 첨예한 경제 분야 주제인만큼 현 경제위기의 책임소재를 분명히 밝히면서 그 대응방안을 집요하게 파헤칠 계획이다.특히 주가하락과 환율폭등·IMF금융지원에 따른 대량실업문제와 처방에 대해 정·경유착과 기업·언론의 책임 부분을 부각시키면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 현 정부의 실정을 집중 공략한다.그동안 토론회에서 정책대결 차원을 고집하다 후보의 이미지가 약해졌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 토론회에선 강한 인상을 풍겨 이미지 전환도 노리고 있다.현재의 금융위기가 도래한 시점과 원인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켜 한나라당 이후보를 위기에 몰아넣을 특단의 카드로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에서의 30일 일부 유세 일정도 취소한채 급히 아침 비행기편으로 상경한 이인제 후보는 한이헌 정책위의장·오갑수 정책위 총괄단장과 치밀한 전략을 짠뒤 3사람이 한나라당·국민회의 후보 입장에 앉아 실제상황과 꼭같은 가상 토론회를 갖고 전의를 다졌다.
  • “경제회생 내가 적임” 빗속 강행군/3당 후보 행보

    ◎이회창­‘새물결 유세단’ 발대식 참석/김대중­출근길 지하철서 민심 청취/이인제­사흘째 영남표심 집중공략 한나라당 이회창·국민회의 김대중·국민신당 이인제 후보는 공식선거전의 첫 주말인 29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서울 도심과 영남지역을 돌며 경제회생 방안 등을 놓고 치열한 유세전을 벌였다.한나라당과 국민회의는 특히 서울역 광장과 명동에서 유권자의절반이 넘는 20·30대 신세대 유권자를 상대로 ‘젊은 유세’ 대결을 벌였으며,이인제 후보는 사흘째 영남표 공략을 계속했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이날 별도의 유세 일정을 갖지 않는 대신 하오2시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개혁성향 의원들의 ‘새물결 유세단’발대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서울에서의 첫 가두연설을 장식했다. 이후보는 “이번 대선은 단순히 한사람의 청와대 주인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국민의 도전”이라면서 “한나라당은 깨끗한 정치와 튼튼한 경제를 통해 힘있는 나라,질서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후보는 또 “앞으로 2년이 우리민족에게는 역사적인 고비가 될 것”이라면서 “기필코 승리하여 국민과 함께 정치를 바로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한나라당은 지난 이틀간 열린 인천과 의정부 지역 정당연설회를 분석한 결과 유세장소를 체육관같은 대규모 실내공간보다는 학교 강당이나 구민회관정도의 중·소규모 공간으로 변경해나가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는 이날 출근길 지하철에 탑승,시민들의 경제 애환을 청취하고 경제위기 탈출을 위한 협력을 당부하는 등 ‘지하철 유세’를 벌였다. 상오 8시50분쯤 김후보는 지축 지하철 차량기지에 도착,안전정비 현장을 둘러보고 “최근 잇따른 지하철 사고때문에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으니 국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후보는 9시쯤 지하철 3호선의 지축역에서 안국역까지 지하철에 승차,15분간 출근길 시민들과 대화를 가졌다.“경제가 최악의 상황이다”,“경제를 살려달라”는 등 시민들의 주문이 잇따르자,김후보는 “전력을 다하겠다”고 대답한 뒤,현 경제위기를 중환자로비유하며 “능숙한 의사가 중환자를 고치듯 경제를 아는 사람만이 살릴수 있다”며 한표를 호소했다.이어 “우리 국민들은 6·25의 폐허 위에서도 나라를 일으킨 저력을 갖췄다”며 “능력있는 정부가 들어서면 현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대통령을 잘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후보는 이날 저녁 서울 캐피털호텔에서 열린 전국 ROTC 초청 강연회에 참석,“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북한을 대화와 협력의 길로 유도,평화통일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자신의 안보관을 피력했다.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 진영은 선거유세 3일째를 맞아 버스투어로 경남북을 집중 공략,시장·기차역·광장 등에서 거리유세를 벌이며 바닥표 훑기에 나섰다. 이후보는 서울에서 아침 7시15분 KAL편으로 울산으로 내려가 곧바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한뒤 울산의 중앙시장과 주리원백화점·신정시장·야음시장을 돌며 ‘빗속 유세’를 벌였고 하오엔 울산지역 지구당 합동창당대회에 참석한 뒤 경주-포항으로 이어지는 장정을 벌였다.울산에서 경주갑지구당사로 가는 길엔 30분간 경주 나자레요양원을 방문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선 승용차 제3공장의 전 공정을 돌아보며 근로자들의 손을 잡고 “경제를 살려내겠다”면서 한 표를 호소했고 브레이크 나사조립 작업을 직접 하거나 자동차에 시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울산 중앙시장에 들러서는 상인들과 시민들의 손을 부여잡고 “일꾼을 뽑아주면 뼈가 부서지도록 일하겠다”고 힘주어 말했고 특히 인근 대우증권 사무소에 농성중인 투자가들을 찾아가 현 정권의 경제실정을 탓하며 주식시장 대붕괴 사태를 막기위해 정부에 ‘임시 증권거래중지조치’를 촉구하겠다고 위로했다.이어 경주 중앙시장과 경주역 광장에서 유세를 강행한 뒤 포항역광장-중앙상가-우체국-시민극장을 차례로 돌며 표겆이를 벌였으며 흥해로 옮겨 가두유세를 한차례 더 가진뒤 민가에서 잠자리에 들었다.
  • 한나라당­젊은 의원 중심 ‘클린유세단’ 구성/3당 청년단체 활동

    ◎국민회의­자민련과 합동 ‘캠프파랑새’ 출범/국민신당­‘모래시계 포럼’ 등에 30여명 참가 ‘젊은층을 공략할 수 있는 참신한 인사들을 내세워라’ 한나라당 이회창,국민회의 김대중,국민신당 이인제 후보진영은 비교적 부동층이 많은 20,30대공략을 위해 젊고 참신한 당내 초·재선의원들로 ‘거리 유세단’을 구성,표심잡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나라당◁ 전체 유권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20,30대에 인기가 높은 초·재선의원을 중심으로 ‘클린 유세단’을 구성, 28일부터 거리유세에 돌입했다.제정구 의원을 단장으로 손학규 김문수 홍준표 이우재 권철현 김영선 김홍신 의원과 이철 박계동 전의원,김부겸 전 민주당부대변인,이찬진씨 등이 멤버다.자칭 ‘새물결 유세단’이라고도 한다.제의원 등은 이날 당사에서 첫 회의를 열어 홍성우 전 민주당최고위원,이부영 안상수 의원,김원웅 홍기훈 전 의원 등 개혁성향 인사 10여명을 추가 편입시키기로 했다.이들은 서울의 여의도·명동·강남 등 수도권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이회창 후보의 ‘미스터클린’이미지를 젊은 직장인들에게 각인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물론 틈나는 대로 지방 대도시에도 내려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3∼4명씩 조를 이뤄 지역과 계층을 분담케 한다는 복안이다.이날 여의도백화점 앞 노상에서 진행된 첫 거리유세에서 제의원은 “유권자들의 선택권을 박탈하는 3김정치에서는 아무 것도 기대할 수 없다”면서 “DJT연합은 자연수명을 다할때까지 권력을 나눠 갖겠다는 음모”라고 김대중 후보를 통박했다. ▷국민회의◁ 이번 대선에서 활동할 청년군의 주력은 ‘캠프 파랑새’다. 당내 개혁그룹인 열린포럼과 푸른정치모임,최근 영입한 통추그룹이 통합하고 자민련의 청년조직이 합세한 연대단체다.수도권 20∼30대 공략이란 DJ의 특명을 부여받았다.김근태 부총재는 “DJT연대의 보수성을 보강하고 당내 개혁성을 적극 홍보,수도권 압승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수도권을 3개 권역으로 나눠,단장으로 김근태 노무현 정대철 부총재를 각각 임명했고 캠프장 이해찬,본부장 신기남 의원의 지원팀이 구성됐다.연설원으로 김민석 추미애 정세균 등 당내 소장·초선의원들이 모두 포함됐고 원혜영 박석무 유인태 등 통추인사,자민련 심양섭 부대변인 등 9명이 가세했다. ‘경륜과 젊음의 결합’,‘노·장·청 새대 통합으로 정권교체를’ 등의 구호와 각종 이벤트를 앞세워 하루 3번씩의 유세를 가질 예정이다.첫작품으로 29일 서울 명동에서 ‘넥타이를 바꿉시다.정권을 바꿉시다’는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반면 공조직인 청년특위는 문화기획단을 구성,‘지역감정 타파’,’경제회생’ 등의 주제로 전국을 도는 이벤트 작업을 계획하고 있다. ▷국민신당◁ 얼마전 ‘희망의 정치를 위한 모래시계 세대 청년포럼’을 결성했다.이 포럼은 ‘386세대’(60년대 태어나 80년대 대학을 다닌 30대)가 주축을 이룬다.원유철 의원과 소설 ‘그들 81학번들’의 저자 김지용(35),경기도의원 정소앙(33) 군 부재자 부정투표를 폭로한 서울시의원 이지문씨(30) 등 80년대 학번 3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28일에는 청년당원을 중심으로 ‘21세기 청년연합회’도 출범했다. 인맥층이 두텁지 못한 만큼 당내 젊은 그룹도 몇몇을 제외하곤 개미군단을 형성하고 있다.30∼40대 현역의원은 이용삼 원유철 의원 2명에 불과하다.원외인사로는 민주당에서 건너온 장신규 이근규 조용호 위원장 등이 개혁성향 인사로 꼽힌다. 당내에서는 이후보의 초선의원때부터 8년간 정책보좌관을 지낸 채호일씨(40)가 요직인 재정국장을,경선때 부산·경남 총책을 맡았던 나천열 변호사(38)가 자원봉사단장,연세대 학자추위원장을 지낸 홍경선씨(35)가 후보 비서실에서 유세기획 등을 맡아 조직에 추진력과 활력을 보태고 있다.
  • “단점 덮고 장점 부각” 이미지 높이기/미디어 활용전략

    ◎이회창­양자대결 겨냥… ‘대쪽’광고 히든카드로/김대중­방송계 출신 포진… 말투·제스처 바꿔/이인제­건강·추진력 강조 ‘마라톤’CF에 기대 ‘브라운관을 잡아라’-대선 후보들이 미디어전에 승부를 걸었다.유례없는 미디어 선거가 될 이번 대선을 앞두고 후보들은 TV합동토론회와 방송연설,광고 등 미디어를 통한 이미지 제고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미디어전을 통해 막판 상승세를 가속화해 승세를 굳힌다는 복안이다.특히 이후보는 캐치프레이즈인 ‘깨끗한 정치 튼튼한 경제’를 주제로 이번 대선을 구시대 3김세력과 정치개혁 세력간의 대결로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종래 순회식 유세방식 대신 대부분의 지방일정을 ‘당일치기’로 소화하기로 한 것도 무게중심을 ‘브라운관’으로 옮기기 위한 차원이다. 이후보가 현재 준비한 TV광고는 ‘기호 1번 승리의 노래편’ ‘택시편’‘퀴즈편’ ‘잘 나가는 한국편’ 등 4종류다.본격 광고전에 대비해 ‘히든카드’를 준비중이다.특히 이후보의 강인한 대쪽 스타일을 강조하기위해 헬기를 동원,인수봉 상공에서 공중촬영을 하기도 했다.제작은 광고대행사인 ‘한컴’이 맡았다. 후보 한 사람에 11차례로 예정된 TV연설에서는 밋밋한 연설대신 표와 그래프 등을 사용,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TV토론회에서는 국민회의 김대중후 보와의 양자대결 구도를 집중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강용식 TV대책본부장과 박성범 TV대책위원장 등이 세부전략을 수시로 짜고 있다. ○…국민회의는 미디어전에 대선전의 승부를 걸었다.따라서 김대중 후보의 일정도 상당부분 TV토론 준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맞춰져 있다. 국민회의측은 최근 방송대책반을 방송선거대책단(박상천 총무)로 승격시켰다. 여기에는 언론인 출신과 방송기술전문인력이 참여하고 있다.전직 기자이자 김총재 비서실장 출신의 정동채 의원과 작가 겸 방송 사회자 출신의 김한길 의원 및 CF감독 윤흥열씨 등이 주력부대다.이와 함께 정순일 전 KBS보도본부장,최진성 전 KBS기술본부장 등이 가세하고 있다. 이들 미디어선거전 참모들은 김총재의 경륜과 안정감을부각시키는데 주안점을 둘 작정이다.브라운관을 통해 이른바 ‘준비된 대통령’이라는 메시지를 유권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겠다는 얘기다. 이를 위해 말투나 제스처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고 있다. 이를테면 합동토론등에서 투쟁적인 이미지를 주는 큰 제스처를 자제토록 하고 “첫째…,들째…”하는 식의 어법도 지양토록 권하고 있다.논리보다는 감성에 좌우되기 쉬운 방송토론의 메카니즘을 감안해서다. ○…국민신당은 비용절감 차원에서 ‘젊고 활동적인 지도자상’과 개혁의 이미지를 부각시킨 CF와 법정 홍보인쇄물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TV·라디오 연설방송과 합동토론회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국민신당은 당초 TV광고와 연설방송 등 방송매체를 통한 미디어 선거전에서 이인제 후보 특유의 이미지를 강조,승부수를 던지려던 계획이었으나 자금난에 막혀 궤도수정을 해야만 했다.TV와 신문광고는 보류키로 하고 찬조연설의 경우도 법정 횟수의 절반 정도만 채운다는게 지금까지의 당론이다. 대신 ‘마라톤’과 ‘세계의 대통령’등 이후보의 참신성과 강한 이미지를 부각시킨 1분짜리 CF 2편을 2억원을 들여 제작,보완작업중이며 법정 인쇄홍보물인 선전벽보와 16쪽짜리 소책자·4쪽짜리 전단을 인쇄단계에 있다.CF ‘마라톤’은 대통령 재임기간동안 지구력과 건강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이후보의 추진력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 장터로 공단으로 표심찾아 강행군/3당후보 유세전략

    ◎이회창­경제감안 검소하게… 중진들 연고지상주 지원/김대중­DJT 지역분담… 신진은 30대겨냥 거리유세/이인제­기동성 살린 버스유세… 민박하며 사랑방담화 15대 대통령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각 당의 지역별 유세 대결도 본격화되고 있다.각 당은 이번 선거전이 신문·TV 토론등 미디어 위주로 진행되고 있지만,밑바닥 민심을 잡으려면 역시 유권자를 직접 접촉하는 집회가 긴요하다는 판단에 따라,지역별 유세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27일 인천지역 정당연설회를 시작으로 전국 13개 광역시,도 및 중소도시에서 모두 25회의 유세를 계획하고 있다. 이후보의 유세 동선은 수도권에서 한반도 동쪽을 거쳐 서쪽으로 올라와 서울에서 마무리하도록 잡혀있다. 이후보는 유세 기간동안 경주와 경남 산청,강원도 태백,충남 예산 등에서 네차례 숙박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서울로 돌아와 숙박할 예정이다.신문·TV 등 언론사 합동토론과 TV·라디오 연설등 서울에서 치러야 할 행사가 많은데다,숙박할 경우 부담해야 할 엄청난 비용도 고려한 것이다.빡빡한 일정을 감안,일부 지역 방문에는 헬기도 동원된다. 이후보는 특히 국가경제가 어려운 점을 감안,대구 염색공단·칠성시장,울산 현대자동차,마산공단,광양제철,부산 신발공장,태백 탄광촌,동대문·남대문 시장,구미 전자단지,안산공단,성남 모란시장등 유세 지역의 주요 경제 시설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이후보와 함께 조순 총재,이한동 대표도 별도의 유세단을 이끌고 전국을 누빌 예정이며 김윤환·김덕룡·최병렬·이기택·신상우·황낙주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연고지역을 중심으로 지원유세를 펼친다. 한나라당은 또 별도로 제정구의원을 단장으로 손학규·김홍신·김문수·홍준표·이우재·권철현 의원 등 초재선의원으로 구성한 ‘클린 유세단’을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한다.한나라당은 어려운 경제사정을 십분 감안해 검소한 유세단을 꾸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민회의◁ 선거운동기간 동안 김대중 후보가 참석하는 11차례 대집회를 비롯,모두 355차례의 정당연설회를 계획하고 있다.하루 평균16차례가 넘는 셈이다.이를 위해 수도권과 취약지역인 영남권에 각각 2개,충청·강원권과 호남·제주권에 각각 1개 등 모두 6개의 유세팀을 구성했다. 유세팀은 국민회의와 자민련·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출신을 적재적소에배 치해 효과의 극대화를 노린다.즉 충청권은 공동선대기구의장을 맡은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대구·경북은 박태준 자민련 총재,부산·경남은 통추출신인 김정길·노무현 국민회의 부총재가 지역별로 책임을 지고 정당연설회를 이끄는 식이다. 이에 따라 김종필 명예총재는 27일 아산 정당연설회에 이어 28일에는 천안과 공주집회에 참석하는 등 본격 유세전을 펼칠 예정이다. 또 각 지역팀은 평상시에는 독자적인 유세일정에 의해 개별적으로 정당연설회를 갖는다.그러나 김대중후보가 참석하는 11곳의 대집회 때는 3~4개팀이 한곳에 집결해 기세를 올린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노무현 전 의원과 김민석·추미애 의원 등 얼굴이 잘 알려진 젊은 정치인들로 구성된 ‘거리유세’도 20∼30대 젊은 유권자들을 겨낭해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노 전의원과 김의원은 26일 점심시간을 이용,여의도 금융가에서 ‘거리유세’의 효과를 측정해보기도 했다.한편 김대중 후보는 29일 울산과 창원의 대집회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12월7일 대전과 충북지역,14일 수원,15일 의정부와 인천에 이어 투표 이틀전인 16일 서울집회에 참석함으로서 대선유세를 마무리하게 된다.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는 2대의 버스로 전국을 누비는 바닥표훑기에 승부를 걸었다.청중을 동원하지 않는,군중이 모인 곳을 찾아 다닌다는 전략이다.다른 후보보다 유세의 동선이 커질수 밖에 없다.40대후보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얘기다. 일단 취약지부터 공략을 시작했다.27일 서부경남을 시작으로 강원,충청권,부산 대구·경북을 거쳐 선거 막바지 서울·경기에서 승부수를 던진다는 유세일정을 잡아놓고 있다. 시골은 장터나 역,도시는 터미널 상가 등이 첫손 꼽히는 유세장이다.사람이 모인 곳이면 버스에서 내려 유세를 하겠다는 뜻이다.기동성도 극대화하고 서민 대통령의 이미지도 높이는 일석이조 전략인 셈이다. 유세에서는 현 정부의 실정을 강도높게 비판하면서 한나라당의 공동책임,제1야당인 국민회의의 견제가 소홀했던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킬 계획이다.3김청산의 유일한 대안으로 국민신당과 이후보의 집권 당위성을 호소하기로 했다.임기 안에 ‘IMF경제통치’에서 벗어나 경제를 제 궤도에 올릴 것도 약속키로 했다. 유세기간 동안 유권자 속으로 파고들기 위해 지방에서 숙박하더라도 호텔은 가급적 피하고 민박을 한다는 방침이다.마을사람과 사랑방 간담회를 통해 ‘젊고 패기 있는 이인제’를 알리겠다는 의도다.저비용 정치의 모범을 보인다는 뜻에서 후보는 물론 수행원들의 식사도 설렁탕같은 간편식으로 해결할 생각이다. 정당연설회의 경우 연설원은 개미군단을 활용키로 했다.김주동 전 웅변협 회장 등 전문연설가도 들어있지만 주로 택시기사 주부 자영업자 등 이인제 지지층을 전면에 내세울 방침이다.
  • 경제회생 공약 집중제시/3당후보 등 지역순회 첫 정당연설회

    한나라당 이회창,국민회의 김대중,국민신당 이인제 후보 등 세후보 진영은 27일 본격적인 유세전에 돌입,경제위기에 대한 상대당의 책임론을 제기하며 본격적인 득표활동을 벌였다. 세후보 진영은 특히 상대당 후보에 대한 비판과 함께 금융실명제의 유보·보완 등 경제회생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또 한나라당과 국민회의간 유인물 불법 제작 및 흑색선전을 빌미로 한 맞고발이 잇따라 분위기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한나라당 이후보는 인천 실내체육관에서 첫 정당연설회를 갖고 “겸손하고,,정직하고,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누구에게 앞으로 나라를 맡길 지 현명하게 판단해 달라”고 호소했다.이후보는 또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면 오만함을 버리고 이 나라의 앞길만을 걱정하는 겸손하고 정직하고 봉사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일단 한 약속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키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이후보는 이어 인천 제2부두와 상공회의소를 방문,인천지역 상공인 및 노조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지를 당부했다. 국민회의도 김종필 선대회의의장이 텃밭인 충남 아산과 당진 첫 유세에 나섬으로써 ‘DJT(김대중-김종필-박태준)공조’를 통한 선거전을 개시했다.김의장은 이날 “김영삼 대통령과 함께 부도국가를 만든 사람들이 당 이름을 바꾸고 총재를 쫓아낸다고 해서 경제파탄의 책임을 면할수 없다”고 지적하고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김대중 후보가 승리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회의는 또 전국 14곳에서 정당연설회를 가졌고,특히 김근태·노무현 부총재,김민석 의원과 신계륜 청년특위위원장 등은 서울 명동 등에서 거리유세를 계속했다.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는 이날 사천,진주,마산,창원,김해,밀양,창녕,합천 등 경남 일대를 전용버스로 순회하면서 “경제난 극복을 위해 ‘경제의병운동’을 전개하자”며 지지를 당부했다.이후보는 특히 낮 창원 동남공단내 전시장 체육동에서 열린 경남도지부 결성대회 및 창원을·진주을 합동창당대회에 참석,“집권욕에 사로잡힌 일부 세력은 막대한 자금과 인력이 소모되는 세몰이식 대규모 정치집회를계속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경제난 해결 내가 적임”/3후보 등록회견

    ◎22일간 대선 공식선거운동 돌입 한나라당 이회창,국민회의 김대중,국민신당 이인제 후보는 26일 중앙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일제히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에 즈음한대국민 발표를 한뒤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또 ‘국민승리 21’의 권영길 후보와 공화당 허경영 후보도 이날 등록을 마쳤으며,27일에는 신정일 후보 등도 출마할 것으로 보여 전체후보는 6∼7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선거전은 한나라당 이후보와 국민회의 김후보간의 선두 각축이 치열한 가운데 국민신당 이후보가 뒤쫏는 형세로 출발하고 있으나 사상처음으로 후보간 합동 TV토론회가 세차례나 열리는 등 미디어 중심의 새로운 선거운동 방식에 따라 급격한 판세변화을 보이면서 예측불허의 대접전이 될 전망이다. 세 후보는 특히 기자회견에서 경제난과 금융위기에 따라 국가위기관리 능력이 이번 선거전의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고 경제위기에 대한 책임공방과 함께 자신이 경제난 치유의 최적임자임을 역설했다.세후보는 27일부터 개막되는 유세전에서 경제난의 책임소재를 놓고 열띤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한나라당 이후보는 기자회견에서 “국가 통치권 차원에서 경제를 챙기는 경제리더십으로 국가경쟁력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하고 생산성 높은 첨단정부 구성과 법치주의 확립,인사제도 개편 등 7가지 국가대혁신 과제를 제시했다. 한나라당은 이와함께 현 경제위기의 책임이 정부와 국정운영 책임을 공유한 제1야당인 국민회의와 정부 경제정책의 입안 및 집행과정에 참여한 인사들이 대거 입당한 국민신당에 있다고 공격했다. 한나라당은 또 이날 하오 ‘경제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 발족식를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국민회의 김후보도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을 받는 기간동안 금융실명제와 근*종합가세를 유보,기업의 연쇄도산 사태를 막아야 한다”면서 “집권하면 1년이내에 IMF의 치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특단의 회복대책을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김후보는 국회에 계류중인 금융개혁법안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할 때가 왔다”며 “이들 법안 13개를연내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후보는 “한나라당 이후보는 현정부에서 국무총리와 여당대표,총재를 지냈다”며 국정책임론을 제기했다. 국민신당 이후보는 이날 상오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대선출정식에 참석,“이번 대선은 경제파탄으로 인한 국가부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기정정치권과의 싸움“이라면서 ‘내핍형 준법선거 운동’을 약속했다. 이후보는 또 “이제 우리 국민은 새로운 정치세대에 나라를 맡겨야 한다”면서 세대교체를 호소하고 ‘경제살리기 국민운동’ 발대식을 가졌다.
  • “목표는 승리” 3당 표밭훑기 진군나팔

    ◎오늘부터 본격 선거운동 시작/한나라당­경제난 해결 등 위기관리능력 부각 역점/국민회의­TV토론·수도권 민심잡기에 전력투구/국민신당­경제실정 비난·1대1 접촉으로 승부 3당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후보등록일을 하루 앞둔 25일 대선필승을 위한 대장정의 결의를 다졌다.저마다 승리를 외치며 상대 후보와의 차별화전략 구사 및 표밭훑기 전략을 마련,힘찬 진군의 나팔을 불었다. ▷한나라당◁ 심각한 경제난과 금융위기로 국민들의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입었다고 보고 대국민 자존심 회복 및 안정 이미지 제고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최병렬 공동선대위원장도 “어느 당이 국민에게 안정감을 주느냐가 최종 선택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곧 닥쳐올 대량실업 사태,경기침체 등 국가 위기관리 능력이 최우선 고려 대상이될 것이라는 얘기다. 따라서 폭로성으로 상대후보를 깍아내리는 부정의 운동방식이 아니라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를 건다는 전략이다.이번 대선은 경제에 대한 국민불안이 가중되어 있는 만큼 정책을 꼼꼼히들여다볼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는 지적이다.김윤환 공동선대위원장은 후보등록이 끝나면 금융실명제 보완 및 경부고속전철 등 국책사업 보완 방안 등을 차례로 발표,국민들이 차분하고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이회창 후보의 ‘깨꿋한 정치’ 이미지를 보다 강하게 심어나겠다는 구상이다.서서히 대선구도가 양자대결로 좁혀지면서 이후보가 3김정치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고 보고,차별화를 위한 홍보기법을 적극 개발,활용한다는 복안이다.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의 선거전략은 ‘선거운동의 경제성을 확보하는 것’이다.‘표가 되는 곳에 집중 투자한다’는 뜻이 될 것이다.국민회의는 이같은 대전략 아래 ‘선TV토론,후지역유세’‘수도권에 당력집중’을 세부전략으로 삼았다. 김후보는 선거운동방식이 세몰이식 지역 유세에서 체력소모를 덜 수 있는 TV합동토론 위주로 바뀐 것을 천운으로 본다.자신이 TV토론에 집중하는 동안 당은 지역별·계층별로 공략 가능한 대상에 대한 총공세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먼저 지역별로 대구·경북은 박태준 자민련 총재,대전·충청은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에게 완전히 맡겨놓았다.유권자수가 적은 강원·제주가 대세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보면 수도권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셈이다.이에 따라 김후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8곳의 유세에만 참석한다.부산등 이번 선거의 ‘무연고지역’은 김후보 유세일정에서 빠졌다.가능성 있는 곳에 집중투구하겠다는 뜻이 엿보인다. ▷국민신당◁ 시기를 기준으로 2단계 구상을 세워놓고 있다.우선 다음달 초순,즉 선거 중반전까지 최대한 지지율을 끌어올려 3파전 구도를 형성한 뒤 막판 대역전으로 이끈다는 전략이다.이를 위해 최근의 경제난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IMF긴급자금지원 등 경제실정의 책임을 물어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집중 공격할 생각이다.한편으로는 ‘애국심고취운동’‘신국채보상운동’ 등의 경제켐패인을 통해 ‘일꾼대통령’의 면모를 부각시킨다는 구상이다. 이같은 기본전략을 바탕에 깔고 이인제 후보는게릴라식 선거운동을 계획하고 있다.버스를 타고 가급적 많은 지역을 찾아다니며 바닥표를 훑는 것이다.돈과 조직이 취약한 상황에서의 불가피한 선택이기도 하다.하루에 8∼12곳 정도의 시·군·구를 방문하는 유세일정을 마련했다. 3차례 실시될 TV합동토론회와 11차례의 TV연설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경제난과 안보문제를 최대한 부각시켜 능란한 화술로 상대후보들의 약점을 파고 든다면 화려한 재기가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세대교체의 이미지에 맞춰 청년조직도 적극 활용,유권자의 60%에 이르는 20∼30대의 호응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 부패척결 목소리 높이는 조순

    ◎비자금정국 ‘깨끗한 정당’ 주도권 잡기/선거비 축소 등 정경유착 근절 해법 제시 민주당 조순 총재가 16일 비자금정국에 맞춰 정치권 부패 척결을 위한 정책공약을 발표하며 ‘클린 조순’행보에 박차를 가했다.조총재는 이날 상오 여의도 63빌딩에서 가진 정책브리핑에서 “부패척결이 우리나라의 총체적 위기를 타개하는 첫 걸음이며,이는 정경유착 추방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각종 제도적 방안을 제시했다. 조총재의 부패척결 방안은 크게 ▲선거제도 ▲정치자금제도 ▲정부기능▲세제 ▲부패감시제도 등 5개 분야로 정리된다.선거제도에 있어서는 완전선거공영제와 대선에서의 옥외유세 금지등을 통한 선거비용 축소를 주장했다.정치자금제도는 현행 지정기탁금제를 무기명쿠폰제로 전환하고,정당도 기업처럼 정치자금에 대한 회계감사를 받도록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부패의 온상인 정부의 각종 규제를 축소하고 금융기관의 자율권을 최대한 확대할 것도 제의했다. 직접적인 부패방지 방안으로는 돈세탁금지법 제정과 금융실명제에서의 차명거래 금지를 들었다.조총재는 “차명제만 없어져도 거액의 부패는 대부분 사라질 것”이라며 당위성을 강조했다.부가가치세율 인하와 내부고발자보호제 도입,감사원 계좌추적권 부여,공직자비리수사기관 신설등의 방안도 내놓았다. 조총재는 이같은 공약제시에 이어 각 대선후보들에게 “부패척결방안을 논의하는 합동토론회를 열자”고 제의했다.비자금공방에 휩싸인 신한국당과 국민회의를 최대한 압박,‘깨끗한 후보’의 이미지를 높이자는 생각이다.민주당은 조만간 조총재가 직접 경실련 등 시민단단체 관계자들과 회동,부패척결을 위한 정책공조를 취해 나가는 방안을 강구중이다.비자금정국에서 ‘깨끗한 정당’으로서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 여 노동계­야 지방표 집중공략/안양보선 첫 합동유세

    ◎박종근­김일주 후보 연단 아래서 설전 다음달 4일 치러질 안양 만안 국회의원 보궐선거전이 24일 첫 합동유세를 시작으로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특히 이번 선거는 대선을 앞두고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의 ‘병역공방’과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색깔론’시비가 가열되면서 이에 대한 여론점검의 기회로 평가돼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신한국당은 이런 정치적 의미가 부담스러운듯 중앙당의 선거 관여를 자제하는 분위기다.합동유세장에 신한국당측은 손학규 안상수 원유철 의원 등 경기지역 의원들의 모습만 보였다.반면 자민련과 국민회의는 김종필 총재와 김복동 박철언 부총재,강창희 사무총장 등 주요자민련 당직자와 국민회의 김옥두 의원 등이 대거 합동유세에 참석하는 등 야권 공조의 총력전을 폈다. 합동유세장인 안양 만안초등학교는 환호와 야유가 오가면서 시종 어수선한 분위기였다.신한국당 박종근 후보와 자민련 김일주 후보측이 팽팽한 맞대결을 벌이면서 신경전을 벌인 탓이다.시의원 선거에서 최다득표를 했던 무소속 김영호씨는 역부족인인상이다. 두 진영간의 신경전은 신한국당 박후보가 자민련 김후보를 ‘철새 정치인’이라고 비난하면서 가열됐다.신한국당 박후보가 연설을 마치자 김후보가 “왜 더하지”라며 비꼬자 박후보는 “덜 했어.다음에는 아들 문제까지 거론할거야”라며 맞받아치기도 했다. 신한국당 박후보측은 지난해 4.11 총선에서 선전한 데다가 꾸준한 지역구 관리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자신한다.노총위원장 출신의 경력을 활용,노동계 유권자들을 공략해 들어가면 충분히 승산있다는 계산이다. 자민련 김후보측은 여론조사에서 박후보를 앞지르고 있다고 주장한다.29일 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함께 참석하는 정당연설회를 계기로 호남과 충청표를 집중시켜 압승한다는 전략이다.
  • 돈 덜드는 대통령 선거방법/어수영 이화여대 교수·정치학(시론)

    깨끗하고 돈이 덜 드는 선거규칙을 만들기 위한 여야협상이 벼랑끝에 섰다가 극적으로 타결되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정치개혁법을 만들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이번에 돈안드는 선거법을 만들지 못하면 선거망국병으로 부패와 정경유착에서 벗어날 수가 없게 될 것이다. ○청중동원 유세 탈피 천문학적으로 필요한 정치자금을 혁명적으로 줄이려면 돈이 쓰이는 곳 즉 돈의 출구(output)를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한다.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해 몇조원씩 드는 선거관행을 어떻게 혁파할 것인가? 첫째로 대통령을 뽑는 선거유세 방법을 근본적으로 개혁하여야 한다.지금까지는 옥외에서 수십만을 모아 놓고 선거유세를 했는데 수십만 청중을 동원하기 위한 돈이 천문학적이다.세과시를 위해 전국에서 청중을 동원했으며,동원할 때마다 일당을 지급하고 각종 향응을 제공하였다.이제는 청중동원에 의한 대중유세 대신에 대중매체를 통한 유세를 해야한다.대통령후보가 수십만의 군중앞에서 웅변식의 연설로 정당의 정책이나 국가경영 철학을 설명하기 힘들다.고함과 함성,웅변으로 점철된 선거유세속에서 유권자는 대통령후보가 펼치는 국가경영철학이나 정책을 파악하기 힘들며,후보간 정책의 차이를 이해하기 힘들다.이제는 대중앞에서 행하는 웅변식의 개인 연설회건 합동연설회건 모두 지양할 때가 되었다.전파매체를 통해 정책발표와 토론을 하도록 해야한다.후보자와 유권자가 직접접촉하는 방식은 동원된 청중을 통해서가 아닌 방법,즉 공공장소에서 자연스럽게 모인 대중과 만나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시장 역 터미널 등에서 모여있는 유권자와 자연스럽게 접촉하는 방법을 통해야 한다. 둘째로 선거유인물 종류와 배포방식을 근본적으로 개혁하여야 한다.현재 수십종류의 유인물,플래카드,현수막,벽보,명함형 소형인쇄물 등이 사용되고 있다.거리에 나붙은 플래카드와 현수막 벽보는 거리의 공해,미관을 해칠뿐만 아니라 자원낭비이다.이제는 이런 것들을 모두 폐지하여야 한다.소형인쇄물,즉 명함형 유인물도 없애야 한다.규격에 맞춘 한 두 종류의 선거유인물만 허용하도록 하며,이것도 선관위가 배포하도록 해야한다. ○자원봉사자 제도 폐지 셋째,대통령선거 운동원으로 활용된자원봉사자제도를 폐지하여야 한다.순수한 의미의 자원봉사자들은 얼마든지 있어도 좋으나 우리현실에 순수한 의미의 자원봉사자는 참으로 찾기 힘들다.어떤형태든지 돈을 받으며,표동원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명함형 소형 인쇄물을 나누어 주는 선거운동원으로,대중집회의 안내원,박수부대 등으로 이용되었는데 이제 이런 형태의 선거유세가 폐지 되면 자연 자원봉사자가 필요없게 될것이다. 넷째,사조직 역시 선거기간중에 폐지해야 한다.사조직이란 후보자의 선거운동이나 선거를 돕기위한 각종조직으로서 향우회,축구회,등산회,각종 연구회 등인데 명목상으로는 자발적이고 선거와는 무관한듯 보이나 선거철에 결성되어 선거운동을 하는 조직이다.이 사조직을 통해 금품을 살포하고,향응,선물을 주고 표동원을 하고 있다.선거전에 결성된 수 많은 사조직의 활동을 어떻게 금지시키느냐가 문제이다. 다섯째,각지구당에서 관혼상제에 후보자의 이름으로 축의금,조의금,화환을 보내는데 선거기간6개월 전부터 후보의 이름은 물론 위원장의 이름으로도 보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당원 단합대회에서도 후보자의 이름으로 선물을 돌리는 행위를 금지시켜야 한다. ○기탁금 대폭 높여야 이상과 같이 돈이 많이 드는 선거운동을 폐지하는 대신 선거공영제를 확대실시하여 전파매체,신문광고 등에 쓰이는 비용을 국가가 부담하도록 해야한다.선거공영제가 확대되면 후보가 난립될 우려가 있는데 이를 억제하기 위하여는 기탁금을 대폭 상향시켜야 한다.현재 국회의원 선거때 한 선거구에서 후보자들이 1천만원씩 기탁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대통령후보는 국회의원 선거구 곱하기 1천만원씩 기탁하도록 하고 유효투표 5% 미만의 후보는 기탁금을 국고에 환입하는 제도를 도입하면 후보난립을 크게 억제할 수 있을 것이다. 이상과 같이 선거운동방식을 획기적으로 개혁한다면 지금과 같은 천문학적인 선거자금은 들지 않을 것이며,따라서 후보자가 정경유착,음성적인 선거자금모금 압력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고 본다.
  • 여야 대선 유리한 기반구축 총력전/정치개혁특위 전망

    ◎TV유세 등 공영제 확대엔 의견 일치/지정기탁금제도 존폐 싸고 진통 예상 여야가 우여곡절끝에 국회 정치개혁입법특위 구성에 합의함으로써 연말 대선의 ‘게임의 룰’을 만들기 위한 ‘진검승부’가 막이 올랐다. 여야 9명씩으로 구성될 정치개혁특위는 오는 8월5일부터 9월30일까지 운영되며 위원회 결의로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특위는 공직선거및 선거부정방지법과 정치자금법,정당법,선거관리위원회법,국회관계법규 등 정치관계법 전반의 제정·개정안을 심의하게 된다.특히 이 가운데 선거법과 정치자금법이 핵심 쟁점에 해당한다. 여야는 기본적인 선거운동 방법 등에는 큰 이견이 없지만 정치개혁에 대한 접근방법에 있어서는 견해차이가 뚜렷해 진통이 예상된다.특히 연말 대선 고지를 향해 서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려는 여야의 신경전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일단 ▲TV선거운동 강화와 ▲선거공영제 확대 등 선거운동의 기본 틀에 대해서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그러나 신한국당의 정치개혁안이 제도보완에 치중하고 있는 반면 국민회의와 자민련 양당의 잠정 단일안은 ‘여권의 프리미엄’을 제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 합의점 도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두 야당은 여당이 독점하는 지정기탁금제도의 전면 폐지를 반드시 관철시킨다는 방침이지만 여당은 ‘불가’ 원칙을 거듭 천명하고 있다. 야권은 또 ‘바람몰이’ 전략으로 합동연설회와 정당연설회 등 옥외연설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여당은 옥외유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견해를 뚜렷이 하고 있다.관변단체와 사조직 선거운동의 근절을 명문화하려는 야권의 의지도 강해 논란이 예상된다. 때문에 신한국당은 여야간 이견차이가 적은 선거법부터 ‘분리처리’한다는 전략이다.박희태 원내총무는 “당장 연말 대선에 적용될 선거법부터 우선 처리한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면서 “선거운동방법 가운데 TV유세 강화 등 핵심조항에 대해서는 여야간 큰 견해차이가 없어 1∼2주안에라도 충분히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야권은 지정기탁금제도 폐지 등 핵심 사안들의 일괄 연계처리를 시도할 전망이어서 여야간 ‘샅바싸움’이 뜨거울 전망이다.
  • 정치개혁 관련 입법(3당후보 정책대결:2)

    ◎돈선거 추방·TV토론 활성화 공감/여­옥외유세 폐지·정치자금 투명성 확보/야­관련단체·사조직 선거운동 근절 초점 본격적인 대선 선거전을 앞두고 여야가 공정선거 보장과 관련,가장 신경쓰는 대목은 역시 고비용구조 타파를 위한 게임룰의 마련이다.여야 모두 돈안드는 선거를 치루기위해 선거공영제 확대 등 제도보완을 주창하고 있지만 세부내용에 대해서는 워낙 견해 차이가 커 합의점을 찾기까지는 지루하고 험난한 협상이 계속될 전망이다. ▷신한국당◁ 고비용저효율 정치구조 타파에 정치개혁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이회창 대표는 특히 연말 대선을 앞두고 고비용 요소를 최대한 줄이고 깨끗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선거법과 정치자금법을 개정할 방침이라고 여러번 천명한바 있다. 선거법에 있어서는 대규모 옥외유세를 폐지하는 대신 TV토론을 통한 선거운동을 정착시키고 선거공영제를 확대하는 등 돈이 적게 들면서도 실효성있는 선거운동방법을 확대할 생각이다.정치자금법은 정치자금의 수요를 줄이고 조달과 집행과정에서 투명성과 형평성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대표는 “오는 12월 대통령선거는 여야가 타협하고 국민이 동의하는 새로운 제도아래서 치뤄야 한다”면서 “돈드는 정치,정경유착과 부정부패를 수반하는 고비용 정치구조는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대표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대표직에 있을 당시 당내 고비용정치구조개선특위를 발족,집중 논의를 거친 끝에 지난 23일 정치자금법과 선거법 개정안을 확정했다.성안을 마친 개정안은 이번 임시국회 회기내에 단독 상정할 예정이다.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개정안에서는 선거사무원에 대한 수당을 예금계좌를 통해서만 지급하고 선관위의 선거범죄 조사를 방해하는 자에게 징역 1년 또는 2백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수 있도록 하는 등 6개항을 신설했다.‘정치자금법’개정안에는 기탁금한도를 개인은 2천만원,법인은 5천만원으로 제한토록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이대표체제는 연말 대선이후 이번 정치개혁입법과는 별도로 내년 지방선거와 오는 2000년 16대 총선 등을 앞두고 각각 단계별로 관련분야에 대한 정치개혁을 추진한다는 장기 플랜을 구상하고 있다. ▷야권◁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마련하고 있는 정치개혁입법의 최우선 순위는 ‘여권 프리미엄 제거’다.그동안 4차례의 의견조율을 거쳐 이번주내에 최종안을 도출하고 늦어도 이달말까지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 양당은 ▲사조직 선거운동 근절 ▲지정기탁금제 폐지 ▲관변단체 선거법 위반 처벌강화 등을 앞세워 공정한 ‘대선게임’을 요구했다.사조직에 근절을 위한 세부사항으로 선거일 6개월전까지 기존 사조직의 전면 해체 및 신설금지로 원천봉쇄에 나섰다. TV 선거운동 강화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자금 동원에 대한 야권의 현실적 어려움이 주요 이유다.방송연설을 14회 이상으로 확대하고 경력방송도 10회 이상으로 늘릴 것을 요구했다. 여기에 선거공영제 확대 개념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방송선거운동에 대한 전면적 국가 보전원칙을 내세웠다. 신문광고도 100회 이상으로 확대하고 홍보물 종류도 1종으로 축소했다.물론 비용은 국가보전을 원칙으로 하는 공영제 확대를 주장하고있다. 양당이 대선자금 마련과 관련,총력전 관철을 다짐하는 내용이 지정기탁금제다.여당이 독점하는 지정기탁금을 전면 폐지하는 대신,법인세의 0.5%를 ‘정당발전 기금’으로 조성하여 국고보조금 배분비율로 분배키로 합의했다.선진정치 발전을 위해 국고보조금의 20%를 정책개발비로 사용토록 하는 조항도 넣었다. 그동안 양당이 고심한 부분은 연합공천시의 문제였다.DJP(김대중­김종필 총재) 단일화를 겨냥,“연합고천시 연합정당은 모두 후보를 낸 것으로 간주한다”는데 합의,잡음제거에 나섰다. 검·경찰 등의 관권선거 개입에 대한 대비책도 내놓았다.선거법 위반에 대한 재정신청제 실시와 현직 대통령 선거운동 금지규정의 명문화다. 그동안 양당이 논란을 벌여온 옥외연설 허용 및 합동연설회 도입문제도 지난 23일 절충안 마련에 성공했다.합동연설회는 5회로 허용하되,정당연설회는 시군구별로 2회로 축소시켰으며 모두 옥외연설이 가능토록했다.옥내집회만 허용하자는 자민련의 주장에 대해 국민회의측은 ‘야권 바람몰이’를 이유로 옥외연설을관철시켰다는 후문이다. 이외에 당원단합대회나 연수·교육 등의 금지기간도 확대한다는 입장이다.양당 모두 선거 개시 90일전부터 금지토록 했다. 보수층을 기반으로 하는 자민련의 경우 20세 선거권을 고집하고 있어 19세로 합의될 가능성이 높다.여론조사의 경우 국민회의가 선거기간중에도 공표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나 자민련은 3개월 전을 고수하고 있다.
  • 반려자·동지·참모로 완벽 내조/한인옥 여사의 ‘경선’한달

    ◎이 후보 강직성 온화함으로 희석/“정도” 부창부수 이회창 후보의 부인 한인옥 여사(59)에게 지난 한달은 뒤돌아볼 겨를도 없이 숨가쁜 시간이었다. 한여사는 분단위로 짜인 스케줄에 따라 전국을 돌며 대의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고 각계 각층의 여성들과 만나 여론에 귀를 기울였다.“한번 찾아와 달라”는 요청이 쇄도해 유명세를 실감하기도 했다.틈틈이 이후보에게 직언도 서슴지 않았다고 한다.반려자이면서 동지,참모로서 ‘1인3역’을 톡톡히 해낸 셈이다. 한여사는 특히 합동연설회장에 매번 참석,대의원들에게 악수를 청했고 연설회가 없을 때는 하순봉 비서실장 부인 등과 함께 시도별로 이동하며 이후보가 “깨끗하고 순수한 사람”이라며 ‘쑥스러운’ 유세전을 펼쳤다. 한여사의 지원 행보가 이후보에게는 큰 힘이 됐다는게 주변의 평가다.이후보의 다소 강직한 이미지가 한여사의 부드럽고 온화한 분위기로 상당부분 희석됐다는 것이다. 캠프내에서도 “정치초년생인 남편보다 낫다”는 우스개 소리가 나돌 정도였다.한여사는 이후보가 본격 대권레이스를 펼친 직후 구기동 자택을 찾은 기자와 만나 심경을 털어놓은 적이 있다.그는 “무엇에 집착하지 말자는 것이 남편이나 저의 이심전심입니다.정도를 걷고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뿐입니다”라며 옹골찬 속내를 드러냈다.
  • 후보 막바지 표몰이 치열/포항보선·예산재선 연설회

    24일 실시되는 경북 포항 북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충남 예산 재선거의 합동 및 개인연설회가 19일 지역별로 열려 각 후보들이 막판 표몰이에 나섰다. 이날 하오 포항중 교정에서 2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포항 북구 보궐선거 마지막 합동연설회에서는 신한국당 이병석,민주당 이기택,무소속 박태준 등 3명의 후보들이 ‘3김청산’ ‘경제회생’ ‘세대교체’를 각각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상대 후보의 금품살포를 폭로하는 등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개인연설회가 진행중인 예산에서는 신한국당 오장섭 후보가 지역발전론을,자민련 조종석 후보가 지역정서론을 각각 내세우며 열띤 유세전을 펼쳤다.
  • 외가·처가·선산… 지역인연 강조/여 주자 진주합동연설회 이모저모

    ◎보수세력 단합 호소… “금품살포”엔 반향 줄어/“비방 포용… 힘모아 달라” 당선 기정사실화도 신한국당의 대통령경선 후보 7명은 전당대회를 사흘 앞둔 18일 진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울산광역시·경남지역 합동연설회에서 1천27명의 대의원을 상대로 막바지 유세대결을 벌였다.박찬종 후보는 이날도 금품살포 문제를 계속 제기했지만,반향은 현저히 줄어들었다. ○…첫번째 연사인 이수성 후보는 논개와 김시민 장군,부마사태등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거론하며 “경남은 위기 때마다 나라의 앞길을 개척해왔다”면서 “구국의 일념으로 나온 이수성을 한번 도와달라”고 호소했다.이고문은 또 “부패하고 낡은 정치를 청산하기 위해 뜻 맞는 정치동지와 손잡고 맑은 정치풍토를 일궈내겠다”고 향후의 정치 행보를 암시했다. ○…이회창 후보는 “경선과정에서 몇가지 문제를 제기한 후보가 있지만,개인을 겨냥한 것이 아니고 경선을 잘 치러 국민 신뢰를 얻자는 동기에서 나온 것으로 이해한다”고 포용의 뜻을 밝히면서 “경선을 무사히 끝내고 정권을재창출하기 위해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선을 기정 사실화하면서 지원을 당부. ○…이한동 후보는 “지난 92년 대통령선거에서 보수대연합으로 탄생한 정권이 김영삼정권”이라면서 “오는 15대 대선도 민정·민주계의 양대 보수세력 새로운 단합된 힘으로 정권을 창출될 수 있다”고 김덕용 혹은 이수성 후보와의 연대 방침을 시사.금품살포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못해 곤혹을 당하고 있는 박찬종 후보는 “이틀전 청와대에 보낸 건의서는 김영삼 대통령에게 전달되기 이전에 뚜껑이 열려버렸다”면서 “만일 ㄱ,ㄴ 위원장의 실명을 썼더라면 그들은 협박과 회유에 시달렸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인제 후보는 “국민 여론조사 결과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대의원의 마음이 국민의 마음과 다르다면 불행한 결과만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연설회에서도 후보들은 각각 경남지역과의 인연을 강조.이수성후보는 외가가 울산임을 내세웠고 이회창 후보는 처가가 경남이라며 “처가집 말뚝을 보고도 절을 하고싶다”고 친근감을 표시했다.이한동 후보는 “경남 고성이 선산이 있는 고향”이라고 처음 공개했다.이인제 후보는 “거제출신의 김영삼 대통령이 정치의 아버지요,울산출신 최형우 고문은 정치의 큰 형님”이라고 인연을 만들었고,김덕룡 후보는 “언제나 김영삼 대통령 곁에 있었다”면서 “경남은 정치적 고향”이라고 강조했다.
  • 예산 재선거 첫유세/신한국 오장섭­“지역감정 극복 냉정 선택을”

    ◎자민련 조종석­“당선무효 판결은 부당” 호소 충남 예산 재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첫 합동연설회가 17일 하오 삽교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오는 24일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이날 합동연설회에서 신한국당 오장섭 국민회의측과 연합공천을 받은 자민련 조종석 후보는 문민정부의 공과와 지역공약 등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이번 선거는 특히 포항북 보궐선거와 더불어 대선을 앞두고 최근 정국상황 등과 평가를 받는 의미를 갖는 탓인지 여야 의원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정당간 대리전 양상을 보였다. 신한국당 오후보는 『나흘후 신한국당의 새로운 대통령후보가 선출되면 30년동안 찌든 3김시대를 걷어내는 동시에 우리 예산에도 엄청난 정치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하고 『이 나라의 정치를 멍들게 한 지역 감정을 극복하고 진정한 지역발전을 위해 유권자들의 냉정한 선택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자민련 조후보는 자신에 대한 당선무효조치가 부당하다고 주장한뒤 『충청인의 단합과 예산 군민의 자존심,그리고 연말 대선에서 김종필총재의 승리를 위해 이번 재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한국당 오후보는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정당연설회를 열 예정이며 자민련 조후보는 23일 김종필 총재와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2차 정당연설회를 개최예정이어서 여야간 대리 대결은 더욱 첨예화될 전망이다.
  • 여 경선 마무리 잘하라(김호준 정치평론)

    3일 앞으로 다가선 신한국당 대통령후보 경선의 가장 두드러진 양상은 중·하위권 후보들의 치열한 2위 쟁탈전일 것이다.이회창 후보가 초기부터 대의원 지지도에서 선두를 고수하고 있다고는 하나 1차투표에서 과반득표로 당선되기는 힘들 것이므로 역전극을 시도할 만하다는게 은메달을 목표로 하고있는 후보들의 계산이라고 한다.특히 당내에 ‘반이회창’정서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2위로 결선투표에 오르기만 하면 반이세력의 결집을 통해 막판 뒤집기가 가능하다는 기대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정당 선거사에서 가장 극적인 역전극은 70년9월 제1야당 신민당의 대통령후보 지명대회로 꼽힌다.당시 40대 기수론을 주창한 김영삼씨와 김대중씨가 맞대결을 한 1차투표에서 이철승계 지지를 업은 김영삼씨가 421표(47.6%)를 얻어 김대중씨(382표·43.2%)를 눌렀으나 과반에 22표가 모자라 지명획득에 이르지는 못했다.그런데 2차투표에선 이철승계가 대거 김대중지지로 돌아서는 바람에 김대중 458표(51.8%) 김영삼 410표(46.4%) 무효 16표의 대역전극이 연출됐다.압승을 확신하고 대회 전날밤 지명수락 연설문을 준비하고 대규모 축하연까지 예약해두었던 김영삼씨는 분루를 삼켜야 했다. 그는 예상밖의 역전패로 실망이 몹시 컸지만 사사로운 감정을 털어버리고 투표결과에 깨끗이 승복했다.대회장에서 “김대중씨의 승리는 곧 나의 승리”라고 선언한 그는 “김대중씨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전라도에서 경상도로,멀리 무주 구천동에 이르기까지 있는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실제로 김영삼씨가 이듬해 선거전에 백의종군(백의종군)하면서 그 다짐을 실천에 옮긴 일은 오늘날까지도 정가에서 전설처럼 구전되고 있다. 당시 대통령선거 투표일 직전 김영삼씨는 충청도 장터에서 김대중씨를 위한 지원유세를 벌이고 있었다.서울의 장충동 공원에서는 김대중씨를 중심으로 한 신민당의 마지막 대규모 연설회가 개최되던 날이었다.서울 연설회의 시끌벅적한 열기를 머리속에 그리며 조용한 시골 청중앞에 선 김영삼씨의 뺨에서는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이처럼 열심히 뛰어주는데도 정작 제일 중요한 서울 연설회의 연사로 자신을 제외시킨 김대중씨측 처사가 야속해서 나온 눈물이었다고 한다.마침 부슬비가 내려 청중들은 그것이 눈물인지 빗물인지 알수가 없었지만 그의 가슴은 메어졌던 모양이다.YS·DJ간 감정의 골은 아마 이때부터 패었을 것이다. 필자가 이렇게 27년전의 야당 전당대회를 떠올리는 이유는 신한국당 경선상황에 우려되는 바가 많기 때문이다.여권이 오는 12월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본선필승의 경쟁력있는 후보를 선출하는 것 못지않게 경선 후유증을 최소화해야 한다.무엇보다도 후보들이 경선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그렇지 않고 탈당사태를 빚거나 독자출마를 강행할 경우 여권의 정권재창출 전략은 큰 타격을 받게될 것이다. 그동안 신한국당 경선과정에서 나온 금품살포설이나 괴문서유포사건 등은 유감스럽기 짝이 없는 일들이다.합동연설회에서의 지역감정 선동,후보간 상호비방,박수부대 동원,흑색선전,말바꾸기 등도 마찬가지다.신한국당이 경선에 앞서 다짐했던 정치개혁은 실종되고 청산해야할 구태만 되살아난 느낌마저 들게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7용의 대결은 야당의 원맨쇼에 비하면 얼마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인가.야당의 당내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두 김씨에게는 참으로 보기가 괴로운 장면일 것이다. 신한국당은 집권당 사상 초유인 이번 자유경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한다.대선의 승리를 위해서도 그렇고,한국의 정치발전을 위해서도 그렇다.일부의 과열 혼탁상은 자유경선을 제대로 소화해낼 만한 체질변화를 아직 이루지 못한데서 빚어진 과도기적 현상이라는 견해도 없지 않다.맞는 분석일지 모른다.그러나 그런 과도기는 짧을수록 좋을 것이다.한국 민주주의의 성숙을 위해 자유경선은 잘 가꿔 나가야 할 주제다.신한국당 대의원과 후보들의 사명감을 기대한다.〈논설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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