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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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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남경제권/“한국의 장기투자 유망”/중국의 개발현황과 발전 잠재력

    ◎우리기업 활용가치 몰라 조사·연구 등한/플랜트수출·해외 생산기지로 손색 없어 홍콩과 남중국연해 광동·복건성·,대만,마카오,나아가 중국 해남성을 포함하는 화남지역경제가 21세기 아·태지역의 경제구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화남지역경제는 아시아 최고의 금융·운송·통신·정보서비스산업 중심지인 홍콩을 핵으로 지리적 인접성과 혈연에 기초한 문화적 동질성으로 경제일체화 내지 경제권으로 형성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 이곳에 참여·진출하기위한 우리의 경제교류대책수립이 시급한 실정이다. 그러나 한국은 화남경제권이 EC(유럽공동체)나 NAFTA(북미자유무역지대)못지않게 큰 실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지역인데도 불구하고 인식부족으로 그 핵이라 할 수 있는 홍콩과 아직 경제협의회조차 갖지 못하고 있다. 이와관련,업무협의차 일시귀국한 정민길 홍콩총영사는 『화남지역은 장기적·전략적 측면에서 볼 때 한국의 가장 유망한 교역및 투자대상』이라면서 『지금부터라도 화남지역에 관한 연구와 조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80년 8월 제정된 광동성 경제특구조례에 따라 심수·주해·▦두에 각각 경제특구가 설치되면서 본격화된 화남경제권은 85년 중국이 홍콩과 대만자본의 집중적 유치를 위해 광동성내 주요지역을 망라하는 주강삼각주지역과 복건성의 하문경제특구및 그 주변 장주·천주지역을 민남경제개방구로 지정하면서 활성·가속화되기 시작했다. 91년 현재 화남경제권내 상품교역액은 홍콩·대만·중국등 3개 지역경제 주체들의 대외무역 총액 3천3백85억6천6백만달러의 20%에 상당하는 6백56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또 91년 현재 홍콩의 대중국 일반상품교역액 2백56억2천6백만달러 가운데 79%에 이르는 2백1억7천만달러가 광동·복건·해남성과 이루어졌다.홍콩과 광동·복건·해남성간 교역액은 이들 3개성 대외상품교역액의 80%·47%·53%를 각각 접했다. 투자에 있어서는 80년대 제조업부문 직접투자와 호텔업등 자본회임기간이 짧은 소액투자가 주종을 이루던 것이 90년대 들어 부동산 개발투자와 사회간접자본 등 대형투자가 증가세를보이고 있으며 주식등 금융부문의 투자도 활기를 띠고 있다. 광동·복건·해남성은 노동집약상품 생산기지,홍콩과 대만은 기술·지식·자본집약상품 생산기지및 서비스산업기지로 고도의 분업체계를 이루고 있으며 이에서 파생되는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잠재력은 97년 7월 마카오,99년 12월 홍콩의 중국 귀속으로 자연스럽게 커질 전망이다. 홍콩·대만에 비해 미미한 수준에 머물고 있는 한국과 화남지역과의 경제관계는 상품교역이 주종을 이루는 가운데 서비스산업분야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고 지역적으로는 홍콩과 대만에 편중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한국이 상품및 플랜트 수출시장과 국내 한계생산기업의 해외생산기지로서의 화남지역의 활용가치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화남지역은 92년 광동성과 복건성의 경제성장률이 각각 18.7%와 16.1%에 달할만큼 높은 경제신장을 보이고 있어 상품수출시장으로서의 가능성이 무한하다. 홍콩은 1백70억달러 규모의 신공항건설과 1백억달러 규모의 사회간접자본설비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대만은 3백억달러 규모의 공항및 컨테이너 부두·발전소·신시가지 건설을 추진중에 있고 광동·복건·해남성은 교통운송시설·발전소·통신설비·도로·항만등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최우선투자순위를 두는 경제정책을 펴고 있다. 제주도 면적의 2배가 넘는 4천3백㎦에 이르는 주강삼각주경제개방구를 비롯해 사회간접자본이 비교적 잘 갖춰진 광동·복건·해남성은 낮은 임금때문에 국내에서 이미 한계에 부딪힌 기업들의 해외생산기지로서도 활용가치가 크다. 정부는 화남지역경제의 발전전망으로 보아 그 핵이라 할 수 있는 홍콩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홍콩 경제협력위원회를 설치해 민간차원의 경제협력을 증진하고 ▲교역·투자를 심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민·관 합동조사단을 파견하며 ▲정부내에 화남경제권을 담당하는 실무작업반의 설치를 적극 검토중이다.
  • 한·중 건설협력각서 체결 계기/국내업체 대륙진출 본격화

    ◎“1천억불시장 선점” 바쁜 걸음/조사단 파견·한국회관 공동건립 추진 서영택건설부장관이 중국을 방문,양국간의 건설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국내 건설업체들의 중국진출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지난해 국내 경기의 침체와 함께 해외건설수주액도 27억 달러로 당초 목표했던 40억 달러에 크게 미달하는등 그동안 불황에 빠져있던 국내 건설업체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중국건설시장에 진출,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국내 대형건설업체들은 본격적인 중국진출을 위해 우선 북경또는 상해에 가칭 한국회관을 공동으로 건림,진출업체들의 지사및 출장자들의 숙박시설로 사용키로 했다. 이와함께 현대건설·대우·건영·동부건설등 국내 10여개 건설엄체들은 다음달 중순쯤 임원및 간부급으로 구성된 대중국 합동조사단도 파견키로 했다. 이에앞서 우방주택(사장 이순목)은 이미 구랍 26일 중국 3대기업의 하나인 북진그룹과 공동으로 부동산개발 건설회사를 설립키로 합의했다. 우방주택은 북경내의 대규모 아파트단지,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고급빌라,오피스건물,도심재개발사업등 각종건축공사와 북경시에서 발주되는 대규모 건설공사등을 맡을 계획이다.또 현대중공업도 최근 해남도에 설립될 석유시추시설공사수주를 3천만달러에 따냈다. 중국도 최근 중국건설부 산하 최대의 건설회사인 중국건축공정총공사 직원 4명을 한국에 보내 지사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건설시장규모는 지난 90년 7백50억달러,91년 8백90억 달러에서 지난해에는 9백60억달러를 넘어 섰으며 올해에는 1천억 달러를 넘어서는등 해가 갈수록 늘어나 오는 2000년에는 3천억달러선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92소비자운동 결산/소비자보호의식 사회전반 확산

    ◎징코민파동·변칙세일 유죄판결/방문판매법 시행 등 성과 뚜렷/민간단체 위상 격상… 「보호법 개정안」연기 아쉬움 올해의 소비자운동은 다른 어느해보다 뚜렷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이는 소비자보호에 대한 인식이 사회전반에 뿌리내리기 시작한데다 민간소비자단체들의 역량이 그동안 꾸준하게 향상된 덕분으로 풀이된다.특히 의약품의 안전성여부를 문제삼았던 「징코민파동」과 대형유통업체의 불법상행위에 일침을 가한 「백화점 변칙세일 유죄판결」은 우리 소비자운동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것이 소비자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또 지난 몇년간 입법이 좌절됐던 「방문판매법」이 올해부터 시행된 점도 중요한 결실중의 하나로 기록됐다.그러나 방문판매법은 당초 입안됐던 법규정의 상당부분이 관련업계의 로비등에 의해 삭제됨으로써 종이호랑이로 전락했다는 비난도 받고있다.더욱이 소비자보호법 개정안의 국회심의가 내년으로 연기돼 정부차원의 소비자 보호시책이 늦춰진 것은 아쉬운 일이다. 「징코민파동」은 지난 5월21일 소비자를 위한시민의모임(회장 김순)이 『시판중인 생약제재의약품 16종의 메틸알코올 잔류검사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의뢰한 결과 징코민등 6개 의약품에서 극독물질인 메틸알코올이 0.105∼0.003% 검출됐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발표함으로써 야기됐다. 이에대해 징코민의 생산업체인 동방제약은 『제품 제조과정에서 메틸알코올을 전혀 사용한바 없다』며 오히려 시민의모임과 소비자보호원을 고발하겠다는 반응을 나타냈다.주무부서인 보사부도 국립보건원의 검사결과를 인용해 『징코민에서는 메틸알코올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주장함으로써 사태를 혼미속으로 이끌었다. 민간소비자단체와 소비자보호원,제약업체와 국립보건원이 서로 편을 갈라 공방전을 벌인 「징코민파동」의 사실규명에는 검찰까지 동원됐다.결국 보건원과 소비자보호원의 합동조사에서 메틸알코올의 잔류사실이 최종확인돼 안전한 의약품 공급을 책임져야할 보사부가 약무행정에 소홀했음이 드러났다.어찌됐건 이번 징코민 파동은 의약품을 남용하던 많은 소비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중요한계기가 됐다. 올 소비자운동의 또다른 핫이슈인 「백화점변칙세일 유죄판결」은 지난 9월14일 대법원이 『신상품을 정상가격으로 판매하면서 마치 할인판매하는 것처럼 가격을 허위로 표시하는 것은 사기죄의 기망에 해당한다』고 판결,대형유통업체를 상대로 한 법정싸움에서 소비자가 승리할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시민의모임이 지난 89년에 변칙세일을 한 신세계등 유명백화점 3곳을 서울지검에 고발해 시작된 이 사건은 당시 법원의 판결여부에 세간의 관심이 모아졌다.그후 3년에 걸친 법정싸움에서 1·2심은 백화점측에 무죄가 선고됐다가 대법원의 판결로 일시에 전세가 뒤바뀐 셈이 됐다.대법원의 무죄원심 파기는 며칠후 열린 민사소송에도 영향을 미쳐 국내 처음으로 『변칙세일에 의해 피해를 입은 소비자에게 정신적 위자료를 배상하라』는 판결이 이어졌다. 따라서 백화점 변칙세일의 유죄판결은 앞으로 모든 불법 상행위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는데 상당한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또 이로인해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집단소송」의도입에 관한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다.
  • 현대/“경영공백” “최대위기”/사장 등 간부 구속­수배

    ◎주요계열사 세무조사/임직원들,일손놓고 사태 촉각/사장단 긴급회동… 대책 부심/“전 회장 정치참여론 이런 결과 초래” ○…현대그룹은 선거법 위반과 관련,사장급을 포함한 계열사 임직원들이 잇따라 구속되고 수배자도 늘어남에 따라 업무가 거의 마비된 상태이다. 이날까지 대선과 관련해 ▲구속자 17명 ▲사전구속영장 발부자 8명 ▲불구속입건 14명 ▲수배자 10명 ▲입건 3명 ▲소환 19명등 모두 71명이 사법처리를 기다리고 있거나 조사를 받고 있다. 정세영회장은 7일 수배된 최수일현대중공업사장등 2명을 제외한 계열사 사장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사장단회의를 소집,『흔들리지 말고 업무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하고 백광현내무부장관에게 보내는 건의문을 채택하는것 이외는 뾰족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다.정사장단은 건의문에서 『현대그룹 임직원에 대한 경찰의 감시를 중단해 줄것』을 요청했다. ○…음용기사장과 부사장·상무등 회사 고위 경영진이 무더기로 구속된 현대종합목재는 이존명부사장(관리담당)이 남아 있으나 이부사장 역시 수배중이어서 업무대행자가 전무한 상태이다.이에따라 현대목재는 직원들이 업무에 완전히 손을 뗀채 사태의 추이만 주시하고 있다. 현대목재에는 이날 아침 이춘림 종합상사회장과 곽삼영 고려산업개발회장등이 와 『우리는 제조업이기 때문에 상품으로 승부를 내야 한다』면서 사원들을 독려했다. 회사자금의 국민당 선거자금 유입이 검찰과 경찰 등에 의해 확인되고 있는 현대중공업은 최수일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6명이 현재 수배중에 있어 결재등 회사의 중요업무를 미루고 영업을 거의 중단하고 있다.현대중공업은 전무와 재정부장 과장 등이 수배돼 재정·출납업무는 거의 중단된 상태이고 다른 영업분야도 손을 놓고 있는 형편이다. 기업자금 변칙유용 혐의로 경찰과 국세청의 합동조사를 받고 있는 현대자동차써비스도 업무 마비 상태는 마찬가지이다. 현대자동차써비스는 대부분 일선 영업소 소장급인 14명이 구속 또는 사전구속영장 불구속 입건된 상태여서 일부 영업소는 업무를 아예 중단했고 다른 영업소들도 영업활동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그러나 경찰과 국세청의 합동조사를 받고 있는 현대건설과 현대정공은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경우가 적어 다른계열사에 비해 동요는 적은 편이다. 현대그룹의 한 관계자는 『현대그룹에 대한 조사가 11월 중순부터 본격화 됐기 때문에 올해 매출액 44조원과 수출액 85억달러 달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같다고 전하고 『그러나 계열사 임직원들의 대량 구속사태가 계속될 경우 내년의 그룹영업활동은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며 전회장의 정치참여가 결국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고 원망했다. ○…현대 그룹의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 관계자는 현재 1조6천억원의 여신을 제공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자칫 이번 사건의 여파로 부도위기에 몰리지 않을까 일일결제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며 추가담보 확보에 신경을 쓰는 모습. 중공업측은 지난5일 도래한 80억원의 금융비용을 결제한데 이어 7일에도 다른계열사 경리직원들이 중공업직원을 대신해 물품대금 등을 납입하는 등 현재까지 자금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는 않고 있다. 외환은행측은 현대전자·석유·화학·자동차 등 현대그룹 3개주력업체에 대한 신규대출은 올들어 일체 없었다고 밝히고 현대중공업이 현재 당좌대월한도 1백10억원 가운데 1백억원을 대출받아 쓰고 있다고 공개.
  • 「민수화 양해각서」연내 체결/한·러시아,산업정보센터 상호설치 합의

    ◎민관조사단 귀국 상공부는 러시아 방위산업위원회와 「군수산업 민수화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연내 체결하고 한국과 러시아 양국에 「산업협력정보센터」를 설치키로 했다. 또 민수화참여를 위해 소재 광학 우주 항공 기계등 협력유망 분야별로 전문가 중심의 조사단을 러시아에 파견하는 한편 생산기술연구원에 「민수화 연구센터」 또는 「러시아 기술 컨설팅센터」를 설치하고 모스크바 및 상트페테르부르크 사무소의 설치도 추진하기로 했다. 상공부등 관련부처와 연구소,삼성항공등 15개업체로 구성된 「러시아 군수산업 민수화 민관합동조사단」을 이끌고 지난 4일부터 10일간 러시아를 방문한 노장우 상공부 통상협력국장은 16일 『조사결과를 토대로 곧 러시아 군수산업에 대한 민수화참여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한·러시아 산업협력정보센터를 서울과 모스크바에 각각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러시아 민수사업 참여/합동조사단 4일 파견

    러시아 군수산업의 민수화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정부와 업계의 조사단이 다음달 4일 모스크바에 파견된다. 상공부는 30일 경제기획원과 상공부 외무부 과학기술처등 관계부처와 대한무역진흥공사 생산기술연구원 산업기술정보원 및 삼성항공 오리엔탈 현대정공 한국중공업등 18개 업체대표로 구성된 민관합동조사반을 다음달 4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에 파견,군수산업의 민수화현황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상가서 수류탄폭발 참사/포천 이동서

    ◎모닥불서 “꽝”… 12명 중·경상/군경,수류탄 출처 조사 【포천=김명승기자】 24일 하오11시20분쯤 경기도 포천군 소흘면 이동교1리 육군 6공병여단 하사관 관사 정준상중사(27)상가집 마당에서 수류탄이 터져 문상객 정병관씨(30·포천읍 선단리 209의12)등 12명이 중경상을 입고 서울 상계백병원·서울 동부제일병원·포천 송우병원등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들은 이날 정중사의 외조모상에 문상을 왔다 변을 당했으며 정씨와 이관수병장(25)등 10명은 온몸에 파편을 맞아 중태이다. 경상자 안상모씨(42·서울 성북구 미아2동 792의125)에 따르면 『문상객 30여명이 관사 앞마당에 텐트를 치고 추위를 쫓기위해 모닥불을 피운채 화투놀이를 하던중 모닥불에서 「퍽」소리가 난후 30여초후 「꽝」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물이 터졌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마당 한가운데에는 지름 30㎝가량의 웅덩이가 패었고 주위에는 부상자들이 흘린 핏자국으로 얼룩졌으며 폭발직후엔 인근 관사주민등 50여명과 문상객들이 대피하느라 큰 소동을 빚기도 했다.사고원인을 조사중인 군경합동조사반은 모닥불 나무더미 속에서 미제 M61세열수류탄 불발탄 1개와 안전핀 1개,금속파편 3개를 찾아내고 터진 폭발물도 같은 종류의 수류탄으로 보고 수류탄의 출처를 조사중이다.
  • 폐타이어 한해 917만개/시멘트공장 연료로 재활용

    ◎내년 10월중 2곳서 시범실시/연간 1백만불 수입대체 효과/상공부·업계/미·일선 이미 사용… 유황성분 제거 관건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폐타이어가 시멘트공장의 연료로 사용된다. 정부는 자동차의 보급확대로 날로 급증하고 있는 폐타이어를 시멘트공장의 연료로 활용키로 하고 내년중 2개 시멘트공장에 이를 시범적으로 운용키로 했다. 24일 상공부에 따르면 폐타이어는 그동안 주로 토목용과 재생용으로 활용돼 왔으나 이같은 용도가 점차 줄고 자동차 증가로 폐타이어 발생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같은 활용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일본이나 미국 독일등 주요선진국에서는 오래전부터 폐타이어를 시멘트공장의 예열용 연료로 사용해오고 있다.그러나 폐타이어를 연료로 사용할 경우 폐타이어에 함유돼 있는 유황성분이 시멘트공장의 원료소성로안에 붙어 시멘트 생산량이 줄어드는등 공정상 기술적 문제가 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공부는 이에 따라 폐타이어의 연료사용에 따른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상공부당국자와 시멘트업계 관계자,산업연구원 연구위원으로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미국 일본의 폐타이어사용 시멘트공장을 방문,실태조사를 벌여 기술적 문제를 보완하기로 했다. 상공부는 합동조사단의 해외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 10월께 우선 쌍용양회의 영월공장과 동양시멘트 삼척공장에 폐타이어를 시범적으로 사용토록 하고 성공적으로 운영될 경우 여타 시멘트공장에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상공부 관계자는 『2개공장의 시범운영만으로도 연간 2백30만개의 폐타이어를 시멘트공장의 연료로 쓰게 되며 이로 인해 연간 1백만달러의 유연탄 수입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국내 폐타이어 발생량은 9백17만개로 전년보다 22.8%가 늘었으며 이중 70%인 6백41만개가 회수,재활용됐다.재활용 용도별로는 군부대진지구축등 토목공사에 전체 재활용수량의 60.7%인 3백89만개가 사용됐고 그밖에 난방연료(19.6%),재생타이어(11.3%),재생고무및 밧줄제조(8.0%),수출(0.4%)등에 쓰였다.
  • 방북 남포조사단 김달현 등과 회담

    【내외】 남포 경공업단지 합작사업을 위해 방북한 남측 민관합동조사단이 7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북한 부총리 겸 대외경제위원회 위원장 김달현과 회담을 가졌다고 중앙방송이 8일 보도했다.
  • 셔츠·가방·완구·신발 등 9개분야/합작공장설립 여건조사

    ◎방북 남포조사단 일정돌입 남포경공업단지 합작사업의 타당성조사를 위한 우리측 민관합동조사단이 6일 상오10시 판문점을 통해 입북,3박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김억년 대우그룹회장 비서실장(사장급)을 단장으로 한 우리측 조사단 14명은 이번 방북에서 지난1월 대우그룹과 북한의 삼천리총회사간에 합의된 남포경공업단지 합작사업의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북한의 투자관련제도와 남포공단의 항만·도로등 기반시설 여건을 조사한다. 조사단은 투자여건조사를 위해 북한 대외경제위원회,무역부등의 관계자와 만나 합영법등 남북교역활성화에 필요한 제도적 여건을 파악하고 셔츠(블라우스포함)재킷 메리야스 가방 신발 완구 방직 양식기등 9개분야 합작공장의 설립여건도 살펴본다.
  • 자치단체 국감 선별 실시/서울 등 5개시도 대상/3당총무 합의

    ◎필요땐 합동조사단 편성/“중앙박물관,용산기지로 이전”/이 문화,상위답변 국회는 6일 내무·국방·농수산·노동·교체등 9개 상임위를 열어 소관부처별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국정감사 대상기관을 선정했다. 강현욱농림수산부장관은 보고를 통해 『올 추곡수매가및 수매량을 농가소득·쌀수급현황·재정능력및 전체 경제사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되 농민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수매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고 한꺼번에 수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연택노동부장관은 노동위에서 지방문화방송(MBC)15개사의 잇따른 파업과 관련,『지방MBC의 동조파업은 임금협상이 마무리된 현시점에서 정당성이 없다』고 말하고 『이들의 행위가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날 국회 노동위원회 업무현황보고를 통해 『현재 MBC노조원 가운데 2백50명을 제외하고 전원이 업무에 복귀했다』고 밝히고 『정부는 MBC노사가 방송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나 검찰의 수사결과가 나오면그에따라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문공위에서 이수정문화부장관은 『옛 중앙청건물을 쓰고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을 용산 미8군 부지내로 이전할 것이며 경복궁내의 군부대도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이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자·민주·국민 3당총무들은 이날 하오 의장공관에서 총무회담을 갖고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국감은 서울특별시등 5개 시·도중 선별해 2일간 특정상위가 주관해 실시키로 합의했다. 3당총무들은 또 5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국감은 주관상위별로 실시하되 필요할 경우 관련상임위중 일부 포함시켜 합동조사단을 편성키로 의견접근을 보았다. 지역별 주관상임위는 다음과 같다. ▲서울(보사) ▲부산(교체) ▲충남(내무) ▲강원(동자) ▲전남(농수산)
  • 남포조사단 6일 파견/최 부총리 14일 방북

    남북한은 30일 판문점에서 연락관접촉을 갖고 남포조사단 방북과 관련해 김억년대우그룹비서실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동안 파견키로 확정했다. 이에따라 남측은 경제기획원 토지개발공사 등의 정부 실무 관계자 3명과 대우그룹관계자 5명,대우그룹협력업체 관계자 6명 등 14명의 조사단명단을 북측에 통보했다. 이에대해 북측은 백학림사회안전부장의 신변안전보장각서및 조사단의 체북일정을 교환했다. 남북한은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의 방북단은 기자 2명을 포함한 10명으로 하며 방북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5일간으로 확정했다. 양측은 최부총리 일행의 방북에 따른 구체적인 절차협의를 위해 오는 9일 다시 판문점연락관접촉을 갖기로 했다. 조사단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정부측=최황섭(경제기획원 전문위원),김병배(경제기획원 과장),강재욱(한국토지개발공사 과장) ▲대우=김억년사장(회장 비서실장·단장),추호석이사(비서실),신홍조이사(주대우부산공장),오광성부장(주대우 지역8실),김경연부장(주대우 섬유경공업사업개발팀) ▲전문업체=박춘이사(신성통상),김중식부장(주 고려),방덕영이사(쌍방울) 장상준사장(세일),손기창사장(화승),정석주사장(양지)
  • 방북 남포조사단/「순수민간」 검토/시기는 이달말∼새달초 될듯

    정부는 남포합작사업을 위한 조사단방북문제에 신축적으로 대응,북한이 요구하는대로 순수민간조사단의 파견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정부의 이같은 입장조정으로 민관합동이냐 순수민간이냐를 놓고 파견여부가 불투명했던 남포조사단은 빠르면 이달말,늦어도 10월초에는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다. 제8차남북고위급회담 대표로 참석하고 돌아온 한갑수경제기획원차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남포공단지역을 돌아본 결과 전력을 제외하고는 용수,도로,인력등에 별문제가 없었다』고 전제,『기술적 타당성조사를 위한 전문가 파견보다는 영업성이 있는지를 알아보기위한 민간기업인들의 현장답사가 더 필요하다』고 말해 민관합동조사단을 고집할 의사가 없음을 시사했다. 한차관은 『오는 22일 열리는 남북연락관 접촉에서 조사단파견문제가 타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고 『이를 전제로 조사단은 월말이나 10월초에,경제기획원장관겸 부총리일행은 10월중에 각각 방북하게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오는 11월 19일 남북경제교류협력공동위원회 1차회의를 열게되면 남북경협을 위한 제도적장치외에도 쌀등의 물자교류를 북한측과 논의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장선거 평행선」 좁힐 수 있을까/대표회담 전망과 3당입장

    ◎“정상화” 여론 업고 다각 대응/민자/관권선거 폭로 호재로 “연내실시 몰이”/민주/야권공조속 당분간 대여공세에 집중/국민 여야 3당 대표가 정기국회 개회를 앞두고 오는 13일 하오 제2차 대표회담을 갖기로 합의함으로써 교착정국타개의 실마리가 마련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여야 모두 핵심쟁점인 자치단체장선거 실시 시기문제에 관한한 양보의 가능성이 거의 없어 이번 대표회담에서 정국을 정상화하기로 합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특히 야당으로서는 한준수 전연기군수의 관권개입부정선거폭로사건을 단체장선거 연내실시관철을 위한 호재로 삼아 공세를 계속한다는 전략이어서 쉽게 국회정상화요구에 응하지는 않으리라는 전망이다. 다만 민주당등 야당도 이번 정기국회까지 거부할 경우 여당보다 더 여론으로부터 비난의 표적이 될 수 있음을 감안,이번 회담에서는 원칙론적인 입장만을 개진한 뒤 김대중대표가 미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20일을 전후해 3차 대표회담등을 통해 대타협을시도할 것으로 관측된다. ▷민자당◁ 김영삼총재는 4일 긴급고위당직자회의를 소집,야당측과 공식·비공식접촉을 갖게 될 김영구사무총장,김용태원내총무등에게 3당대표회담에 임하는 기본입장을 시달했으나 기존의 입장이 오히려 강화된 듯한 분위기. 박희태대변인은 이날 회의가 끝난뒤 『이번 대표회담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하고 꼭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국회정상화』라면서 『국회부재상태가 너무 오래됐고 그때문에 정치불안,민생불안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박대변인은 『특히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국정감사와 예산심의를 해야하고 그동안 미뤄왔던 민생법안등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면서 『어떠한 이유로든 또다시 공전되어서는 안되며 만약 그렇게 되면 국민의 비난을 정치권이 감내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야당을 겨냥했다. 민자당은 이와함께 단체장선거는 올해안에 실시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김총재의 한 측근은 『이미 여러번 밝혔듯이 단체장선거에 관한한 더이상 타협의 여지가 없다』면서 『그러나원이 구성되더라도 지난달 12일 1차 3당대표회담에서 합의한대로 지방자치법개정안을 강행통과시키지는 않고 연말의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자당 관계자들도 이번 3당대표회담에서 정국을 정상화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더욱이 한준수 전연기군수의 폭로사건까지 터져 민주당측이 한동안 이를 단체장선거연내실시주장의 빌미로 삼아 정치공세를 계속해서 펼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2차 3당대표회담에서도 야당측은 단체장선거연내실시의 원칙을 고수하는 한편 한씨의 폭로사건을 합동조사하거나 국정조사권을 발동해야 한다는 등의 주장을 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또 한편으로는 국회정상화여론등도 감안해 이번 대표회담에서 국회정치특위를 존속시키거나 실무협상팀 구성에 합의,마지막으로 단체장선거문제와 대통령선거법·정치자금법개정안을 절충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민자당은 결국 야당이 국민들의 비난여론을 의식해 국회원구성은 물론 국정감사와 예산심의에도 응해 정기국회를 정상화시킬 수 밖에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주당◁ 이번 3당대표회담을 단체장선거 관철의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고 보고 있다.또 한준수 전연기군수의 관권선거폭로로 단체장선거관철의 여건은 더욱 좋아졌으며 김영삼총재체제의 출범으로 김총재의 결단에 따라 단체장선거실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민주당은 대표회담에서 김영삼총재를 몰아세우기 위해 정주영국민당대표와의 야권공조에 상당한 신경을 쓰고 있다. 정대표는 귀국직후 단체장선거문제에 대해 전에비해 강한 입장을 밝히고 있어 쉽게 공조에 이를 것으로 민주당측은 보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등원문제에 대해서는 국민당이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있어 야권공조의 한계를 안고 있는데다 대여공세의 극대화를 노릴수 있는 정기국회의 국정감사를 쉽사리 포기할수 없는 딜레마를 안고 있다.또 단체장선거문제로 임시국회에 이어 정기국회마저 거부할 경우의 비난여론도 부담이 되고 있다. 민주당은 단체장선거와 상임위구성의 고리를 풀어 정기국회를 정상화시키더라도 본격적인 대선전에서 단체장선거문제를 계속 물고 늘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당◁ 한준수 전연기군수폭로건을 계기로 민주당과의 연대를 통해 대여압력을 강화함으로써 3당대표회담에서 단체장선거및 대선공정성보장문제등에 대해 최대한 양보를 얻어낸다는 전략이다. 정대표는 한씨의 폭로건과 관련,『회개하고 잘못을 인정하는 군수는 용서하되 그렇지 않으면 전원 퇴직시켜야 한다』면서 『당시 내무장관인 이상연안기부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어느때보다 강경한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국민당은 4일의 야당대표회담에서도 정기국회운영문제는 가급적 거론치 않는다는 방침을 세우는등 당분간 대여공세의 초점을 관권선거및 단체장선거문제에 집중할 계획이다.
  • 최 부총리,10월3일 방북/남북연락관 합의

    ◎남포조사단은 이달 21일에/규모·세부일정 등은 내일 절충 지난 7월 김달현북한부총리의 남한방문시 합의됐던 남포조사단의 방북이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의 방북이 10월 3일부터 9일까지 각각 이뤄지게 됐다. 최병보통일원대변인은 2일 남북한이 이날 상오 판문점에서 연락관 접촉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그러나 이날 접촉에서 조사단의 규모및 구성방법,최각규부총리의 북한체류일정등에 대해서는 합의를 이루지못해 4일 다시 연락관 접촉을 갖고 절충을 벌이기로 했다. 이와관련,정부의 한 소식통은 『우리측은 30명 규모의 민관합동조사단 파견을 제의했으나 북측은 (주)대우를 주축으로 10명 내외로 구성할 것을 고집,타결을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 호우피해 9개군에 중앙조사반을 파견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지난 26,27일의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난 충남·경기·강원도 9개군의 피해상황 파악과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내무부·농림수산부·보건사회부등 관계부처 직원 19명으로 2개의 중앙합동조사반을 편성,30일 현지에 파견키로 했다.
  • 중국자원조사단 이달중 파견키로/동자부

    한중자원협력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9일 동력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수교를 계기로 중국과의 자원협력을 적극 추진키로 하고 중국의 유망광산에 대한 현지조사를 위해 이달중 광업진흥공사 조사단을 현지에 보내는 한편 10월에는 국내 종합상사와 정부투자기관 관계자 10여명으로 구성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다.또 정부간 자원협력을 담당할 실무기구로 한중자원협력위원회 발족을추진하고 양국 기술진이 함께 참여하는 미개척 유망광구 발굴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 민통선내 천연기념물 11종 서식/환경처조사

    ◎곰·사향노루·산양 등 확인/특산­희귀식물 96종 발견/여우·늑대·호랑이·표범 멸종추정/비무장지대 야생동식물공원 조성 추진 40년동안 개발이 제한됐던 민통선일원에 11종의 천연기념물을 포함,수백종의 희귀동식물이 다량으로 서식하고 있음이 정부와 학계의 생태계합동조사결과 확인됐다. 이에따라 정부는 남북한 공동 비무장지대 생태계조사를 거쳐 이지역일대를 국제야생동식물공원으로 조성,생태계를 보존해가기로 했다. 환경처가 대학교수등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지난해 8월부터 3개월간 강원·경기도의 비무장지대 인접 민간인 출입통제지역및 백령도·연평도에 대한 생태계조사를 실시,2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특산식품 56종과 희귀식물 40여종이 발견됐으며 특히 강원도 천불산(천불산)에서 발견된 「칡의 백화품」은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희귀종으로 확인됐다. 포유류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돼있는 곰·산양·사향노루·수달·하늘다람쥐등의 서식이 확인됐고 조류에서도 황조롱이·원앙·저어새등 6종의 천연기념물의 서식이 보고됐다.조사단은 그러나 여우·늑대·호랑이·표범등 대형포유류의 경우 이번조사는 물론 지난 5년간의 전국생태계조사에서도 확인되지 않아 남한지역에서는 멸종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담수어류의 경우 북납자개·눈동자개등 한반도 고유어종 31종과 희귀어종 17종이 보고된 한편 백령도 인근해역에선 물범의 서식이 확인되기도 했다. 조사단은 이지역이 40여년간 인간의 간섭을 받지 않아 귀중한 희귀동식물이 풍부하게 분포돼있을뿐더러 6·25전쟁이후 생태계가 회복돼가는 과정을 알아볼수 있는 세계유일의 지역으로 세계적인 자연자원의 보고라고 평가했다. 환경처는 「생물학적 다양성협약」등 국제환경협약들이 생물자원의 보전을 위한 국가전략수립을 의무화할 것에 대비,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이지역을 국제야생동식물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 “부실시공 사고땐 회사 망한다”/건설현장 챙기기 비상(경제화제)

    ◎신행주대교 붕괴 계기… 업체들,사고방지 부산/최고경영자 직접 공사 점검/품질·안전 전문부서 신설도 신행주대교와 남해 창선대교 붕괴사고이후 건설업계는 부실공사로 한번 사고가 나면 회사가 망한다는 인식으로 부실시공방지및 안전관리 대책강구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형식적인 점검차원에 머물렀던 품질·안전관리문제가 회사의 존폐와 직결될 수도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최고경영자부터 직접 현장을 시찰하며 시공의 질과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신행주대교 붕괴사고이후 각 건설업체는 본사의 기술·품질·안전관리담당자등을 공사현장에 파견,공사 전반에 걸쳐 재점검하는가 하면 일일·월별점검과 현장직원및 하청업체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전담직원 대폭 보강 또 이번 사건을 계기로 품질과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인력을 대폭 보강하는가 하면 이를 전담하는 부서의 신설이 추진되고 있다. 삼성종합건설은 사고발생 직후부터 전국의 2백개 현장에 대해 본사의 기술연구소와 품질관리팀의합동조사반 10여명을 파견,공사관련 작업일지,자재수납일지등 기록유지를 확인하고 콘크리트,철강재등 핵심구조물의 규격과 강도에 대한 계측기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또 품질·안전관리가 규정대로 지켜지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지금까지의 월 1회의 정기점검외에 수시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대우는 시공관리를 위해 협력업체에 대한 지도·육성을 강화하고 기술지도와 시공감리를 위해 공법기술개선팀과 국내현장 운영팀을 운영하는 한편 신행주대교와 같은 공법인 연속압출(ILM)공법으로 시공중인 파키스탄의 3개 교량건설현장에 사고관련 내용을 전문으로 보내 안전점검과 공사추진에 참고토록 했다.또 현재 국내 감리업체의 수준을 감안,시공담당자가 감리자를 능가하는 감리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감리관련 교육을 별도로 실시키로 했다. 대림산업은 건축·플랜트·토목등 각 부문별로 진행해온 정기점검외에 상설점검반을 신설,현장방문을 통한 감독,점검을 강화하고 공사현장에서는 하청업체와 현장직원으로 안전점검조를 편성,주 3회 이상 순회 점검토록했다. 또 우성건설은 전국 70여개의 현장에 대해 최승진부회장과 이홍순사장이 2주간에 걸쳐 직접 순회점검한데 이어 현장사원에 대한 교육및 점검대책을 마련토록 지시했으며 시공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공사의 각 단계마다 문제점을 수시로 감독할 심사부를 신설할 계획이다. ○기술문제연구 강화 현대건설은 이번 사고를 교훈삼아 공사부에서 안전관리부를 분리,독립시키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상의 문제점을 품질보증실과 종합기술연구소가 합동으로 연구,해소키로 했으며 선경,동아건설은 협력업체에 대한 교육을 강화토록 현장에 공문을 시달했다. 특히 신도시에서 부실시공의 파문을 겪었던 한양은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본사 기술진이 순회점검을 한데 이어 수시로 현장소장회의를 소집,무리한 공기단축을 못하도록 단속하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그러나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부실시공의 근원적인 요인이 되는 과당경쟁,덤핑입찰등의 문제점이 해소되지 않는 한 부실파동은 항상 일어날 소지가 있다면서 낙찰에 앞서 시공,기술능력과 재무구조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사전자격입찰제가 하루속히 도입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술집 헐값 양도 미끼/군무원 또 사기극

    국방부 합동조사단은 지난달 29일 군무원 이한철씨(50·합참정보본부 북한정보부 전략정보과3급·예비역 육군중령)를 사기 및 공갈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합조단에 따르면 이씨는 부인 김순덕씨가 부동산투기 및 술집경영 등으로 빚을 지자 자신이 나서 술집을 헐값에 넘겨 주겠다며 박미주씨 등 3명으로부터 모두 3억1천여만원을 사취한 혐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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