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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S 연쇄 화재는 배터리 이상 때문”… 업계는 강력 반발

    “ESS 연쇄 화재는 배터리 이상 때문”… 업계는 강력 반발

    LG “4개월 실험… 직접 원인 아니다”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는 배터리 이상이 원인이라고 민관합동조사단이 밝혔다. ESS는 태양광과 풍력 등으로 만든 에너지를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는 장치로, LG화학과 삼성SDI 등이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 먹거리로 기대받던 배터리산업이 신뢰도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글로벌시장 경쟁에서도 차질을 가져오지 않을까 우려된다. 학계와 연구기관, 국회 등 민관으로 구성된 산업통상자원부 ESS 화재 사고 조사단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지난해 8~10월 충남 예산, 강원 평창, 경북 군위, 경남 하동·김해 등 5개 지역 ESS에서 발생한 화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단은 결론 내지 못한 하동 화재를 뺀 4곳의 경우 배터리 이상으로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배터리가 발화 지점인 점 ▲배터리에서 내부 발화 때 나타나는 녹아내린 흔적이 확인된 점(예산·군위) ▲상한과 하한 전압 범위를 넘는 충·방전 현상이 발견된 점(평창) ▲화재 발생 전 배터리 간 전압 편차가 컸던 점(김해)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김재철(숭실대 교수) 공동조사단장은 “배터리 충전율을 95% 이상으로 하는 ESS 운영 방식과 배터리 이상 현상이 결합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새로 건설되는 ESS 배터리의 충전율을 80~90%로 제한하고, 기존 ESS도 같은 비율을 따르도록 권고했다. 배터리 업계는 강력히 반발했다. LG화학은 “지난 4개월간 가혹한 환경에서 실시한 자체 실증실험에서 화재가 나지 않았다”며 “배터리가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서울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교통약자 사고 다발지역 횡단보도 설치하는 영등포

    교통약자 사고 다발지역 횡단보도 설치하는 영등포

    서울 영등포구가 노인,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위해 영등포시장 교차로와 신영초등학교 주변 개선 공사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영등포시장 교차로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13건의 노인 보행사고가 발생했던 곳이다. 영등포구는 서울시, 영등포경찰서와 현장 합동조사에서 해당 구간에 대한 개선 계획을 세웠다. 구 관계자는 “조사를 통해 영등포시장 교차로 교통섬(교차로나 차도 분기점 등에 설치하는 섬 모양의 시설)의 우회전 반경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로 인해 차량 속도가 빨라지고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판단됐다”고 말했다. 이에 구는 영등포시장 교차로 내에 있던 교통섬 4개 중 2개를 없애 보도를 정비하고 남아 있는 2개 교통섬에는 고원식 횡단보도(방지턱과 횡단보도가 함께 있는 장치)를 설치해 교차로 내 진입 차량 속도를 낮췄다. 또한 영등포구는 어린이보호구역이자 교통량이 많은 구간인 신영초등학교 주변을 정비했다. 먼저 보도 확장과 더불어 과속단속카메라와 안전펜스를 설치했다. 어린이보호구역 시작점과 끝나는 지점에는 어린이보호구역 안내표지판을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해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을 알아차리기 쉽도록 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인사]

    ■◇법무부 △대변인 구자현△감찰담당관 박은정△감찰담당관실 검사 박진성△감찰담당관실 검사 장형수△기획검사실 검사 정우석△국제법무과 검사 유새롬△검찰과장 김태훈△검찰과 검사 오상연△형사기획과장 전무곤△형사기획과 검사 김치훈△공공형사과 검사 전철호△국제형사과 검사 박성진△인권조사과장 박기종△인권조사과 검사 강명훈 법무연수원 진천본원△교수 이종혁△기획과장 신지선◇법무연수원 용인분원△용인분원장 정순신△법무교육과장 김석담△교수 강대권 천관영 유광렬 권내건 ◇대검찰청△수사정보정책관 손준성△수사지휘과장 고필형△형사1과장 박영진△공공수사정책관 예세민△공안수사지원과장 이건령△선거수사지원과장 최창민△공판송무과장 김용자△감찰1과장 장동철△검찰2과장 임승철△검찰연구관 김도균 박지영(검찰개혁추진단 팀장) 허정수(특별감찰단 단장) 구상엽(국제협력단 단장) 전윤경(특별감찰단 팀장) 신승우 조민우 최대건 박준영 홍성준 강선주 이병주 서원익 하준호 정대희 박수민 이지연 홍상철 이정훈 서민석 김태겸 박상용 조재철◇서울고검△형사부장 김석우△공판부장 박소영△송무부장 최기식△감찰부장 정진기△검사 김현채 김찬중 임관혁 박성근 송규종(국가정보원 파견 유지) 이노공 유병두 황현덕 이용일 황병주(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 단장) 박세현(서울중앙지검 전문공보관) 이태일 강성용 진정길 임대혁◇대전고검△검사 김범기 양석조 진재선(법무부 정책기획단 단장)◇대구고검△검사 조기룡 배성효 조대호◇부산고검△검사 심재계 ◇광주고검△검사 김재옥◇수원고검△검사 정성윤 하신욱◇서울중앙지검△제1차장 이정현△제3차장 신성식△제4차장 김욱준△인권감독관 김현수△형사1부장 정진웅△형사2부장 이창수△형사3부장 윤진용△형사4부장 신형식△형사5부장 한윤경△형사6부장 김형수△형사7부장 변필건△형사8부장 서정민△형사9부장 안동완△공공수사1부장 양동훈△형사10부장 김도완△형사11부장 진철민△공판1부장 윤원상△공판2부장 나창수△공판3부장 김희경△공판4부장 김훈영△반부패수사1부장 김형근△반부패수사2부장 전준철△경제범죄형사부장 이복현△공판5부장 단성한△형사13부장 오정희△방위사업수사부장 최임열△공정거래조사부장 김민형△조사1부장 오현철△조사2부장 김지연△형사12부장 박현준△강력부장 김호삼△범죄수익환수부장 박광현△부장 이형관△부부장 박건욱 이상민 김병문 황현아△검사 정유리 박성민 박양호 장일희 김해중 김은경 김지언 신도욱 신동환 이승희 장욱환 구민기 장진성 나영욱 차경자 방준성 오민재 김남수 신은식 김승우 신현만 임지수 황영섭 손수진 박신영 김민석 성기범 김민정 전효곤 윤성호 이승필 김정훈 이선영 윤효정 이재표 김경태 배관성 양근욱 장지영 임진철 남상오 양귀호 박경세 송윤상 염호영 최주원 ◇서울동부지검△차장 김남우△인권감독관 위성국△중경단 부장 김용빈△형사1부장 양인철△형사4부장 조석영△부부장 김성원△검사 이정민 송혜숙 조종민 최현주 백상준 국양근 박선영 박기웅 송가형 이정규 박민지 박예진 원민영◇서울남부지검△제1차장 이종근△제2차장 이정환△인권감독관 이영림△형사1부장 김남순△형사3부장 정경진△공판부장 손우창△형사7부장 조광환△금융조사1부장 서정식△부부장 신종곤(특별공판팀장)△검사 임연진 김정화 김종욱 조상규 최윤경 박배희 정광병 진종규 신헌섭 김미선 김재우 금명원 허세진 황진선 박진섭 이재원 김현웅 변재은 조혜민 최대호 김하영◇서울북부지검△차장 박종근△인권감독관 이지윤△중경단 부장 김태광△형사1부장 김성훈△형사4부장 박하영△형사5부장 서인선△조세범죄형사부장 한태화△검사 이동현 한대웅 김정은 최한얼 남재현 오승은 조지현 박영수 이승훈 이하영◇서울서부지검△차장 고경순△중경단 단장 정용수△형사1부장 이병석△형사4부장 최지석△식품의약형사부장 유동호△검사 이주희 김영준 손지혜 김연주 김지연 황성아 권동욱 김은혜 박한나 민은식 이평화 임병일 오세진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승진△국장 박재용 이용출◇3급 승진△국토·해양감사국 제3과장 오준석△사회·복지감사국 제3과장 임상혁△감사청구조사국 제3과장 장병원△감사청구조사국 제5과장 이성훈◇4급 승진△행정·안전감사국 제5과 박성기△지방행정감사1국 제4과 유영은△지방행정감사2국 부산사무소 유오현△민원조사단 수원사무소 오기홍△심사관리관실 심사2담당관실 조진원 정임숙△심의실 심의지원담당관실 김슬기△감사교육원 이동직 설철환△감사원 고정우 ■금융감독원 ◇국·실장 직위 부여△총무국장 박광우△공보실 국장 이보원△국제국장 겸 금융중심지지원센터 부센터장 김병칠△비서실장 양진호△핀테크혁신실장 김용태△자금세탁방지실장 최인호△금융그룹감독실장 박상원△생명보험검사국장 양해환△손해보험검사국장 차수환△보험영업검사실장 이우석△보험리스크제도실장 김봉균△특수은행검사국장 박영규△외환감독국장 김동현△여신금융감독국장 정용걸△상호금융감독실장 한홍규△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 실장 황진하△금융투자검사국장 함용일△자산운용검사국장 최원우△공시심사실장 김진국△회계조사국장 홍순간△회계기획감리실장 김은조△금융상품분석실장 박종길△연금감독실장 이상아△금융교육국장 정형규△포용금융실장 이창운△신속민원처리센터 국장 김호종△불법금융대응단 국장 정기영△민원분쟁조사실장 김동규△부산울산지원장 김수헌△경남지원장 황정욱△강원지원장 이종환△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조정석 ■병무청 ◇부이사관 승진△대변인 최정효△운영지원과장 임태군 ■서울대 △경영대학장 및 경영전문대학원장 이유재△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장 차상균△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교무부원장 신효필
  • [인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산림청, 감사원, 법무부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 스마트해양수산총괄지원단 단장 최상희 △ 해운재건총괄지원단 단장 윤희성 ■ 산림청 ◇ 과(팀)장급 전보 △ 산림병해충방제과장 강혜영 △ 혁신행정담당관 김기현 △ 국제협력담당관 안병기 △ 해외자원담당관 함태식 △ 산림정책과장 하경수 △ 산림복지정책과장 정철호 △ 백두대간보전팀장 김주미 △ 영주국유림관리소장 김명종 ■ 감사원 ◇ 고위감사공무원 승진 △ 국장 박재용 이용출 ◇ 3급 승진 △ 국토·해양감사국 제3과장 오준석 △ 사회·복지감사국 제3과장 임상혁 △ 감사청구조사국 제3과장 장병원 △ 감사청구조사국 제5과장 이성훈 ◇ 4급 승진 △ 행정·안전감사국 제5과 박성기 △ 지방행정감사1국 제4과 유영은 △ 지방행정감사2국 부산사무소 유오현 △ 민원조사단 수원사무소 오기홍 △ 심사관리관실 심사2담당관실 조진원 정임숙 △ 심의실 심의지원담당관실 김슬기 △ 감사교육원 이동직 설철환 △ 감사원 고정우 ■ 법무부 ◇ 법무부 △ 대변인 구자현 △ 감찰담당관 박은정 △ 감찰담당관실 검사 박진성 △ 감찰담당관실 검사 장형수 △ 기획검사실 검사 정우석 △ 국제법무과 검사 유새롬 △ 검찰과장 김태훈 △ 검찰과 검사 오상연 △ 형사기획과장 전무곤 △ 형사기획과 검사 김치훈 △ 공공형사과 검사 전철호 △ 국제형사과 검사 박성진 △ 인권조사과장 박기종 △ 인권조사과 검사 강명훈 ◇ 법무연수원 진천본원 △ 교수 이종혁 △ 기획과장 신지선 ◇ 법무연수원 용인분원 △ 용인분원장 정순신 △ 법무교육과장 김석담 △ 교수 강대권 천관영 유광렬 권내건 ◇ 대검찰청 △ 수사정보정책관 손준성 △ 수사지휘과장 고필형 △ 형사1과장 박영진 △ 공공수사정책관 예세민 △ 공안수사지원과장 이건령 △ 선거수사지원과장 최창민 △ 공판송무과장 김용자 △ 감찰1과장 장동철 △ 감찰2과장 임승철 △ 검찰연구관 김도균 박지영(검찰개혁추진단 팀장) 허정수(특별감찰단 단장) 구상엽(국제협력단 단장) 전윤경(특별감찰단 팀장) 신승우 조민우 최대건 박준영 홍성준 강선주 이병주 서원익 하준호 정대희 박수민 이지연 홍상철 이정훈 서민석 김태겸 박상용 조재철 ◇ 서울고검 △ 형사부장 김석우 △ 공판부장 박소영 △ 송무부장 최기식 △ 감찰부장 정진기 △ 검사 김현채 김찬중 임관혁 박성근 송규종(국가정보원 파견 유지) 이노공 유병두 황현덕 이용일 황병주(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 단장) 박세현(서울중앙지검 전문공보관) 이태일 강성용 진정길 임대혁 ◇ 대전고검 △ 검사 김범기 양석조 진재선(법무부 정책기획단 단장) ◇ 대구고검 △ 검사 조기룡 배성효 조대호 ◇ 부산고검 △ 검사 심재계 ◇ 광주고검 △ 검사 김재옥 ◇ 수원고검 △ 검사 정성윤 하신욱 ◇ 서울중앙지검 △ 제1차장 이정현 △ 제3차장 신성식 △ 제4차장 김욱준 △ 인권감독관 김현수 △ 형사1부장 정진웅 △ 형사2부장 이창수 △ 형사3부장 윤진용 △ 형사4부장 신형식 △ 형사5부장 한윤경 △ 형사6부장 김형수 △ 형사7부장 변필건 △ 형사8부장 서정민 △ 형사9부장 안동완 △ 공공수사1부장 양동훈 △ 형사10부장 김도완 △ 형사11부장 진철민 △ 공판1부장 윤원상 △ 공판2부장 나창수 △ 공판3부장 김희경 △ 공판4부장 김훈영 △ 반부패수사1부장 김형근 △ 반부패수사2부장 전준철 △ 경제범죄형사부장 이복현 △ 공판5부장 단성한 △ 형사13부장 오정희 △ 방위사업수사부장 최임열 △ 공정거래조사부장 김민형 △ 조사1부장 오현철 △ 조사2부장 김지연 △ 형사12부장 박현준 △ 강력부장 김호삼 △ 범죄수익환수부장 박광현 △ 부장 이형관 △ 부부장 박건욱 이상민 김병문 황현아 △ 검사 정유리 박성민 박양호 장일희 김해중 김은경 김지언 신도욱 신동환 이승희 장욱환 구민기 장진성 나영욱 차경자 방준성 오민재 김남수 신은식 김승우 신현만 임지수 황영섭 손수진 박신영 김민석 성기범 김민정 전효곤 윤성호 이승필 김정훈 이선영 윤효정 이재표 김경태 배관성 양근욱 장지영 임진철 남상오 양귀호 박경세 송윤상 염호영 최주원 ◇ 서울동부지검 △ 차장 김남우 △ 인권감독관 위성국 △ 중경단 부장 김용빈 △ 형사1부장 양인철 △ 형사4부장 조석영 △ 부부장 김성원 △ 검사 이정민 송혜숙 조종민 최현주 백상준 국양근 박선영 박기웅 송가형 이정규 박민지 박예진 원민영 ◇ 서울남부지검 △ 제1차장 이종근 △ 제2차장 이정환 △ 인권감독관 이영림 △ 형사1부장 김남순 △ 형사3부장 정경진 △ 공판부장 손우창 △ 형사7부장 조광환 △ 금융조사1부장 서정식 △ 부부장 신종곤(특별공판팀장) △ 검사 임연진 김정화 김종욱 조상규 최윤경 박배희 정광병 진종규 신헌섭 김미선 김재우 금명원 허세진 황진선 박진섭 이재원 김현웅 변재은 조혜민 최대호 김하영 ◇ 서울북부지검 △ 차장 박종근 △ 인권감독관 이지윤 △ 중경단 부장 김태광 △ 형사1부장 김성훈 △ 형사4부장 박하영 △ 형사5부장 서인선 △ 조세범죄형사부장 한태화 △ 검사 이동현 한대웅 김정은 최한얼 남재현 오승은 조지현 박영수 이승훈 이하영 ◇ 서울서부지검 △ 차장 고경순 △ 중경단 단장 정용수 △ 형사1부장 이병석 △ 형사4부장 최지석 △ 식품의약형사부장 유동호 △ 검사 이주희 김영준 손지혜 김연주 김지연 황성아 권동욱 김은혜 박한나 민은식 이평화 임병일 오세진 ◇ 의정부지검 △ 차장 최성필 △ 인권감독관 정희원 △ 형사1부장 정효삼 △ 형사2부장 김명수 △ 형사3부장 송지용 △ 형사4부장 김영철 △ 형사6부장 김성동 △ 부부장 김종현 △ 검사 이지혜 김해밝은 유광선 김은오 반영기 김수길 현승록 김형철 정소영 문태권 석동현 최재호 고두성 고현욱 도윤지 ◇ 고양지청 △ 지청장 이문한 △ 차장 홍종희 △ 형사1부장 강남수 △ 공판부장 이동원 △ 검사 박경섭 김희영(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 고아라 임지연 박성현 김아연 김민수 김동민 정지원 ◇ 인천지검 △ 제1차장 이준식 △ 제2차장 김종근 △ 형사1부장 성상헌 △ 형사2부장 신승희 △ 형사4부장 황금천 △ 공판송무1부장 변수량 △ 공공수사부장 이희동 △ 강력부장 문영권 △ 공판송무2부장 김수민 △ 부부장 김남훈 △ 검사 김재남 김상준 윤수정 박경택 김상현 김석훈 이주용 김한민 이영진 김영준 이재인 심강현 채필규 신지원 진아름 박윤상 우세호 배한진 박영우 김현창 박아름 정주희 ◇ 부천지청 △ 지청장 전성원 △ 차장 박윤석 △ 공판부장 박주성 △ 부부장 마수열 △ 검사 임두환 황윤재 이강우 강형윤 송성광 유희경 이고은 ◇ 수원지검 △ 제1차장 김지용 △ 제2차장 김양수 △ 형사1부장 강지성 △ 형사2부장 김도형 △ 형사3부장 이선혁 △ 형사6부장 박승대 △ 공공수사부장 차범준 △ 산업기술범죄수사부장 엄희준 △ 검사 김영미 공준혁 오미경 이세희 권슬기 한은지 구승기 김윤진 윤기형 강현호 임성수 박광호 권인표 박형건 양서원 김인선 민경재 윤오연 ◇ 성남지청 △ 지청장 주영환 △ 차장 정영학 △ 형사1부장 허정 △ 형사2부장 이성식 △ 공판부장 유지연 △ 검사 최형규 김광락 △ 검사 김현경 홍등불 유승진 김지혜 ◇ 여주지청 △ 지청장 송경호 △ 검사 우만우 성찬용 구자원 이명희 김재현 ◇ 평택지청 △ 지청장 신봉수 △ 검사 이정아 김세현 이동원 최민혁 정성욱 조하림 이영훈 박선영 ◇ 안산지청 △ 지청장 강지식 △ 차장 박길배 △ 공판부장 김은미 △ 부부장 용성진 △ 검사 노선균(주LA총영사관 파견) 유관모 이상미 정윤식 이경선 오보미 서소희 정정화 박경남 오광일 최예원 박승균 박동준 강인선 서민욱 ◇ 안양지청 △ 지청장 최용훈 △ 차장 서성호 △ 형사3부장 김제성 △ 검사 김재성 서정화 이주연 박지영 박민희 최영준 ◇ 춘천지검 △ 차장 이선욱 △ 인권감독관 송연규 △ 형사1부장 김정호 △ 검사 추의정 허용준 전혜현 ◇ 강릉지청 △ 지청장 이진수 △ 검사 이윤석 안세영 주은혜 최정수 김지혜 ◇ 원주지청 △ 지청장 김유철 △ 형사1부장 신대경 △ 최명수 손재용 황익진 한윤석 장혜수 이가은 신가현 안덕중 ◇ 속초지청 △ 검사 하언욱 김진호 ◇ 영월지청 △ 검사 이재연 김연재 ◇ 대전지검 △ 차장 임현 △ 형사1부장 전양석 △ 형사3부장 이동수 △ 공공수사부장 이상현 △ 특허범죄조사부장 김윤희 △ 검사 주혜진 박건영 조영성 이정화 박향철 용태호 김인숙 정우준 조수영 이수현 송명진 우옥영 강화연 김세관 윤기선 최은미 이성화 김승곤 홍동기 고려진 박정선 서민우 ◇ 홍성지청 △ 지청장 정대정 △ 검사 고기철 안동찬 공소정 성혜진 ◇ 공주지청 △ 검사 이재영 신충섭 ◇ 논산지청 △ 검사 손현진 김가연 ◇ 서산지청 △ 지청장 정연헌 △ 형사부장 이상록 △ 검사 손성민 박지향 ◇ 천안지청 △ 지청장 홍승욱 △ 차장 강종헌 △ 형사1부장 이영남 △ 검사 장진영 조정호 이대성 김미경 노경은 ◇ 청주지검 △ 차장 신응석 △ 인권감독관 손석천 △ 형사1부장 정희도 △ 검사 박순애 정선제 최혜경 신기창 강민정 ◇ 충주지청 △ 지청장 임용규 △ 검사 박종현 김정윤 박현우 ◇ 제천지청 △ 검사 전경민 ◇ 영동지청 △ 지청장 최두천 △ 검사 김원재 ◇ 대구지검 △ 제1차장 이진동 △ 제2차장 송강 △ 인권감동관 이영재 △ 중경단 부장 채석현 △ 형사1부장 박진원 △ 형사4부장 김정환 △ 공판1부장 이정렬 △ 반부패수사부장 고형곤 △ 강력부장 김정헌 △ 공판2부장 정일균 △ 검사 황수연 강정영 조윤철 차호동 이건웅 이현석 이현진 차병곤 김한준 권오장 이준석 김상이 김승미 하용만 최혜민 김정화 김동휘 김다락 ◇ 대구서부지청 △ 지청장 한석리 △ 차장 최호영 △ 형사1부장 박성민 △ 검사 신영삼 오재준 박노산 원상환 유소영 ◇ 안동지청 △ 지청장 김용규 △ 검사 장현구 이상범 ◇ 경주지청 △ 지청장 김지헌 △ 검사 안제홍 이영주 홍영기 ◇ 포항지청 △ 지청장 박재억 △ 검사 최진우 윤장훈 최정훈 김나연 이아람 정다미 최종윤 권예리 ◇ 김천지청 △ 지청장 이준엽 △ 검사 김소영 오승식 허강녕 왕은진 정고운 ◇ 상주지청 △ 검사 이수영 정주미 ◇ 의성지청 △ 검사 안창인 ◇ 영덕지청 △ 검사 김필수 ◇ 부산지검 △ 제1차장 김효붕 △ 제2차장 노만석 △ 형사1부장 김수현 △ 형사2부장 김윤섭 △ 공판1부장 고진원 △ 공공수사부장 차순길 △ 외사부장 신동원 △ 공판2부장 위수현 △ 검사 채희만 이재만 손은영 유정현 심형석 송인호 진을종 김은정 엄영욱 이승현 정선철 이형석 송형진 박건태 안홍균 조재학 손유빈 김수지 박가희 ◇ 부산동부지청 △ 지청장 신자용 △ 차장 옥성대 △ 형사1부장 김창진 △ 형사2부장 김상현 △ 검사 송영인 이대헌 장려미 정정욱 권영주 한주동 박중화 김필수 ◇ 부산서부지청 △ 지청장 명점식 △ 차장 최용규 △ 형사2부장 구승모 △ 검사 김수홍 김지아 황호석 손용도 김해슬 ◇ 울산지검 △ 차장 김후균 △ 형사1부장 박영빈 △ 형사5부장 김성주 △ 검사 김명옥 박윤희 이정호 윤효선 김미지 김현우 허태훈 신의호 ◇ 창원지검 △ 차장 박재휘 △ 형사1부장 권기대 △ 형사2부장 김원지 △ 형사4부장 장윤태 △ 검사 이주현 배상윤 김동율 장아량 김경년 노영진 ◇ 마산지청 △ 지청장 강형민 △ 검사 강지원 김문주 ◇ 진주지청 △ 지청장 박상진 △ 검사 이승철 김용선 ◇ 통영지청 △ 지청장 주상용 △ 검사 성진영 최광진 오정헌 박상희 ◇ 밀양지청 △ 검사 이동욱 ◇ 거창지청 △ 검사 이희욱 ◇ 광주지검 △ 차장 정규영 △ 형사1부장 정진용 △ 형사3부장 김영기 △ 반부패수사부장 김형록 △ 검사 최태은 이진용 김윤용 국원 최종혁 장유강 반지 전수진 권재호(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원) 박상희 이주현 박현규 김태호 이승주 정종원 안지영 김정화 ◇ 목포지청 △ 지청장 유종완 △ 검사 이부용 봉진수 이거량 정재훈 신명은 ◇ 장흥지청 △ 검사 김마로 ◇ 순천지청 △ 지청장 이철희 △ 차장 정진우 △ 형사1부장 이성일 △ 검사 남대주 고영하 양재영 박경화 고명아 은종욱 이수행 오신환 하보람 최선희 ◇ 해남지청 △ 검사 김경회 김주현 ◇ 전주지검 △ 차장 이성규 △ 인권감독관 배창대 △ 형사1부장 노진영 △ 형사2부장 김선문 △ 검사 안미현 김춘성 김은정 정현욱 ◇ 군산지청 △ 지청장 박억수 △ 검사 조혁 장기영 강병하 황종현 김지혜 조윤정 김연중 ◇ 정읍지청 △ 검사 박혜진 조수연 김태영 ◇ 남원지청 △ 검사 김유완 ◇ 제주지검 △ 차장 나병훈 △ 인권감독관 박재현 △ 검사 정혁준 김지용 박종선 김지은 조동훈 허정 원경희 ◇ 타기관 파견 등 △ 주LA총영사관 파견복귀 문지선 △ 주제네바대표부 파견복귀 이창온 △ 국민권익위원회 파견복귀 권현유 △ 국회 파견복귀 김승걸 △ 통일부 파견복귀 김태헌 △ 헌법재판소 파견 최선경 △ 한국거래소 파견 이승학 ◇ 검사 신규임용 △ 서울중앙지검 제2차장 이근수 △ “ 검사 서수정 △ 서울동부지검 검사 김태환 △ 서울남부지검 검사 조아영 △ 서울북부지검 검사 황호용 △ 서울서부지검 검사 임주연 △ 의정부지검 검사 라혁 △ 고양지청 검사 전제희 △ 인천지검 검사 손성훈 김세윤 △ 부천지청 검사 윤용석 유한실 △ 수원지검 검사 구재훈 허정훈 △ 성남지청 검사 엄현재 △ 안산지청 검사 최정훈 △ 안양지청 검사 유지혜 전진표 △ 대전지검 검사 정초롱 △ 청주지검 검사 박진현 △ 대구지검 검사 이승재 전여민 △ 부산지검 검사 정유정 △ 부산동부지청 검사 이종옥 △ 울산지검 검사 이광세 이희진 △ 광주지검 검사 황지홍 ◇ 2020년 2월 26일자 검사 신규임용 예정자 △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정광수 △ 부산지검 검사 김태형 ◇ 2020년 4월 1일자 검사 신규임용 예정자 △ 서울중앙지검 검사 조현욱 △ 서울동부지검 검사 남원석 △ 서울남부지검 검사 김병채 △ 서울북부지검 검사 최서준 △ 서울서부지검 검사 이호진 △ 인천지검 검사 목찬수 △ 수원지검 검사 문성은 △ 대전지검 검사 김종원 △ 대구지검 검사 이형철 △ 부산지검 검사 신승헌 ◇ 의원면직 △ 김덕길(대전고검 검사) △ 나찬기(천안지청 지청장) △ 김웅(법무연수원 교수) △ 윤석주(수원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 김종오(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장) △ 이동현(서울남부지검 검사)
  • ‘과잉진료, 보험사기 온상’ 사무장 병원 41곳 적발

    불법 사무장병원으로 의심되는 의료기관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권익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정부 합동조사를 벌여 불법개설 의료기관으로 의심되는 41곳을 적발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무장병원은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사람이 의료인을 고용하거나 의료법인 등의 명의를 빌려 불법 개설한 요양기관을 말한다. 병원을 돈벌이 수단으로 운영하다 보니 과잉 진료, 보험 사기 등의 온상이 되고 있다. 병원은 의료인만 개설할 수 있기 때문에 사무장병원은 그 자체가 불법이다. 건보공단은 경찰 수사결과 해당 의료기관이 사무장 병원으로 확인되면, 이들에게 지급한 건강보험 요양급여 비용과 의료급여비용 등 3287억원을 환수하겠다고 밝혔다. 사무장병원으로 의심되는 41개 기관은 의원 19개, 요양병원 8개, 한방 병·의원 7개, 병원 4개, 치과 병·의원 3개 등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14개)에 가장 많았고 영남권(12개), 충청권(8개), 호남권(7개)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부동산 임대업자 등이 의사와 공모해 의료기관을 개설하거나, 의약품 판매업자로부터 의료기관 운영에 필요한 인력, 시설, 자금을 제공받아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등 다양한 수법으로 사무장병원을 운영해오고 있었다고 복지부 등은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자기 돈 없이 편법 증여로 22억짜리 아파트 매입

    자기 돈 없이 편법 증여로 22억짜리 아파트 매입

    부모가 대출 원금·이자 대신 갚기도지난 8월 서울의 40대 의사 A씨는 전세보증금 11억원을 끼고 매매가격 22억원짜리 아파트를 부부 공동 명의로 샀다. A씨가 이 아파트를 사기 위해 내야 하는 돈은 11억원. 하지만 A씨는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구입했다. 5억 5000만원은 아버지로부터 증여받았고, 나머지 5억 5000만원은 아버지로부터 빌렸다. 국세청 조사 결과 A씨가 아버지로부터 빌렸다는 5억 5000만원도 실제로는 증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은 부모나 친척으로부터 ‘차입금’을 가장해 편법 증여받은 돈으로 고가 아파트를 구입한 101명과 사업장에서 세금을 탈루해 부동산 구입자금으로 활용한 156명 등 모두 257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편법 증여로 고가 아파트를 매입해 조사 대상에 오른 101명은 지난 10~11월 정부 합동으로 진행한 ‘주택거래 합동조사’ 결과 세금 탈루 의심 대상자로 선정된 531명에 포함된 이들이다. 531건의 주택 취득금액은 총 5124억원이고 이 중 69%(3553억원)는 대출을 받아 조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모 자식 간 금전거래에서 적정이자(연 4.6%)를 받지 않거나 본인 소득은 부채 상환에 쓰고 생활비를 부모로부터 받는 경우 모두 편법 증여에 해당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531명 중 증여세 신고 기간이 지난 192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세금 탈루 가능성이 높은 101명을 추려낸 것”이라면서 “아직 증여세 납부 기간이 끝나지 않은 339명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추적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101명 중 상당수는 증여받은 돈을 빌린 것이라고 속이는 방식으로 고가의 집을 샀다. 직장인 B씨는 아버지가 대출을 끼고 산 아파트를 증여받으며 집값에서 대출액을 뺀 만큼만 증여세를 냈다. 그런데 조사 결과 B씨가 내야 하는 대출원금과 이자를 모두 아버지가 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성년자 C는 쪼개기 증여로 부모와 할머니를 포함해 6명으로부터 6억원을 증여받아 전세 5억원을 끼고, 매매가 11억원짜리 아파트에 ‘갭투자’(전세가와 매매가의 차액만 지불하고 집을 사는 것)를 했다. 국세청은 정부의 통보자료 외에 고가 아파트 취득자 중 자금 출처가 불분명한 128명과 소득을 탈루한 임대사업자 28명 등 156명에 대한 세무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20대가 ‘주택 3채’…고가아파트 탈세 의혹 257명 세무조사

    20대가 ‘주택 3채’…고가아파트 탈세 의혹 257명 세무조사

    세제·대출 규제 고강도 12·16 대책 이어 전방위 압박편법으로 증여받은 돈으로 고가의 아파트를 구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250명에 대해 정부가 집중적인 세무조사를 진행한다. 정부가 15억 넘는 아파트 대출 전면 금지, 9억원 이상 아파트 대출 한도 축소 등을 담은 ‘12·16 부동산 대책’에 이어 탈루조사까지 벌이며 부동산 안정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부모나 친척으로부터 차입금을 가장해 편법 증여받은 돈으로 고가 아파트를 구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 등 부동산 관련 탈루혐의자 257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조사 대상에는 우선 지난 10월 11일부터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이 펼친 ‘주택거래 합동조사’ 결과 탈루 혐의가 드러난 주택 취득자들이 포함됐다. 이들 기관은 서울 지역 3억원 이상 주택의 실거래 신고 내용과 매수자가 제출한 자금조달계획서를 확인, 탈세가 의심되는 531건을 지난달 28일 국세청에 통보했다. 국세청은 이들을 전수 분석한 뒤 소득·재산 상태를 고려할 때 변제 능력이나 자금 출처가 불분명한 101명을 조사 대상자로 지목했다. 예를 들어 20대 초반 사회초년생이 3개 주택을 취득하면서 부동산업에 종사하는 모친 등으로부터 취득 자금을 편법증여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미성년자가 부모 돈으로 고가 아파트를 사고도 부모 외 친인척 4명으로부터 분산 증여받은 것으로 허위 신고한 경우 등이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국세청은 관계기관 통보자료뿐 아니라 NTIS(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 과세정보, 국토부 자금조달계획서, 금융정보분석원(FIU) 정보 등을 활용해 자체적으로도 고가 아파트 취득자에 대한 자금 출처를 조사해 128명의 탈루 혐의 조사 대상자를 골랐다.서울 등 수도권·대전·부산 등에서 고가 아파트를 산 사람의 소득·재산·금융자료, 카드 사용내역 등을 바탕으로 자금 흐름을 전수 분석했다는 게 국세청의 설명이다. 아울러 주택 수백 채를 가진 대규모 임대사업자들 가운데 보유 주택 수, 주택 입지·시세 등에 비해 임대소득을 축소 신고하거나 탈루한 것으로 의심되는 28명도 세무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국세청은 이들을 대상으로 부모 등 친인척 간 차입을 가장한 편법 증여 여부를 금융거래내역, 금융정보분석원 정보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검증한다. 또 부채를 이용해 주택을 취득했다면 전액 상환할 때까지 모든 과정을 세무조사에 준하는 수준으로 부채 사후 관리를 할 계획이다. 국세청이 자금 출처 중 ‘부채’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은 관계기관이 국세청에 탈루 의심 사례로 통보한 531건의 주택 취득금액 5124억원 가운데 차입금이 69%(3553억원)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모 등이 대신 채무 원금·이자를 갚아주거나 자녀에게 무상 대여하고 적정이자(연4.6%)를 받지 않는 경우, 주택 취득자 본인 소득은 부채 상환에 쓰고 부모가 생활비를 대주는 경우 등 모든 편법 행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 이후에도 자금 조달계획서 등을 적극 활용, 고가주택 취득자의 자금 출처를 전수 분석할 방침이다. 고가주택뿐 아니라 그 아래 가격대의 ‘차상위’ 주택 취득자에 대해서도 지역·연령·소득별 분석을 추진한다. 다만 국세청 관계자는 고가 주택과 차상위 주택의 기준에 대해 “기준 이하 주택과 관련한 탈세가 늘어나는 부작용 때문에 기준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 합동조사팀은 지난 8~9월 서울에서 신고된 공동주택 거래 중 우선 조사대상으로 1536건을 추출해 자금출처계획서 등을 확인한 뒤 편법 증여가 의심되는 사례 531건을 국세청에 통보한 바 있다고 지난달 말 발표한 바 있다. 통보된 531건 중 강남 4구와 마포·용산·성동이 전체의 절반(48.1%)에 이르렀다. 당시 국토교통부는 내년 2월부터는 20여명 수준의 ‘실거래상설조사팀’을 국토부와 한국감정원에 마련해 전국의 실거래 신고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이상 거래가 확인되는 경우 즉시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국과수 “한 점 의혹 남기지 않겠다”…간절한 5·18행불자 가족

    국과수 “한 점 의혹 남기지 않겠다”…간절한 5·18행불자 가족

    국과수, 광주과학수사연구소서 사전 회의“법의학 전문가들과 대책 논의할 것”5·18행불자 가족들, 일말의 기대감 나타내5·18단체 “유골 감식에 5·18전문가 참여해야” 옛 광주교도소 무연고자 공동묘지에서 발견된 신원미상 유골 40여구와 5·18 민주화운동 행방불명자의 연관성을 파악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한 점 의혹도 남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5·18 암매장지로 꼽혀오던 옛 광주교도소 무연고자 묘지에서 유골이 나오자 당시 행방불명된 사람의 가족들은 일말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양경무 국과수 중앙법의학센터장은 23일 광주과학수사연구소에서 “유골에 대한 부검 의뢰가 들어와 법의학 전문가들과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센터장은 “뼈가 워낙 많이 발견돼 수사기관으로부터 여러 가지 정보와 자료도 받아야 한다”면서 “정보와 자료를 검토하고 뼈 상태를 파악해 기간을 얼마나 둘지와 인력은 얼마나 투입할지 등을 정하겠다”고 설명했다. 국과수는 옛 광주교도소에서 발굴된 유골의 정밀감식에 앞서 향후 계획과 일정을 논의하고자 이날 광주과학수사연구소에서 사전 회의를 열었다.양 센터장은 “5·18과 관련 가능성이 커진다면 향후 출범할 진상규명위원회와 협의할 것”이라면서 “어느 한쪽이 독단적으로 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 유골을 원주 본원이나 서울연구소로 옮겨갈 가능성도 시사했다. 양 센터장은 “그쪽 연구소가 좋은 점도 있다”면서 “법의학 전문가들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국과수와 별도로 법무부, 검찰,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단도 이날 첫 회의를 열어 신원미상 유골의 5·18 희생자 여부 등을 가리는 활동을 시작했다. 유골 발견 소식에 5·18 행불자 가족들은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5·18 당시 15살이던 늦둥이 동생을 잃어버린 행불자 가족 남진현(78)씨는 “시신이 나왔다, 유골이 나왔다고 하면 어디가 됐든지 모두 찾아다녔다. 매번 5·18과 관련이 없다는 소식에 실망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면서 “유족들은 시신이라도 있어서 제사라도 지내고, 5·18 기념일이 되면 묘에 찾아가 보기라도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교도소 공동묘지에서 나온 유골이 비정상적으로 묻혀있다고 하니 행불자가 아닌지 기대된다”며 “유전자 검사를 통해 한 사람만 일치되면 5·18행불자 유골들일 가능성이 크지 않겠냐”고 말했다.1980년 5월 19일 행방불명된 정복남씨의 형 정옥남(73)씨도 “유골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고 옛 광주교도소 부지를 찾아가 보고 오는 길”이라며 “내 동생이 아니더라도 누가 됐든지 행불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이어 “유전자 검사라는 게 하루 이틀 만에 되는 것이 아니어서 결과를 차분히 기다려볼 것”이라면서 “40년을 기다려왔는데 그걸 못 기다리겠느냐”고 말했다. 5·18단체는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5·18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 등 5월 3단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유골은 행방불명자와 암매장 등 관련 의혹을 밝힐 수 있는 결정적 단서가 될 수 있다”면서 “5월 단체가 추천하는 법의학자와 5·18 전문가가 조사에 참여·입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정밀 감식과 유전자 추출·비교 등 모든 절차는 5·18단체와 광주시 등이 참여하는 공동대책기구를 구성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솔로몬 로파크 조성 예정부지에서 유골이 나온 만큼 전체 토목공사 과정에 5월 단체가 추천하는 전문가가 입회해 추가 유골이 발견될 경우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해야 한다”면서 “유골이 발견된 지점을 중심으로 추가 발굴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사설] 옛 광주교도소 신원 미상 유골, 5·18 관련설 규명해야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암매장 장소로 지목됐던 옛 광주교도소의 무연고자 묘지 이장 과정에서 40여 구의 신원 미상 유골이 발견됐다. 교도소 내에서 사망한 무연고자는 1m 이상 깊이의 콘크리트 구조물로 만들어진 합장묘에 안치되는 등 최소한의 절차와 형식을 갖춘 것과 달리 이 유골들은 관을 덮은 봉분 20㎝ 깊이 흙더미 속에서 무더기로 뒤엉킨 채 발견됐다. 법무부와 검경, 국방부, 의문사조사위, 5·18단체 관계자 등으로 꾸려진 합동조사반의 육안 조사 결과 구멍이 뚫린 두개골과 어린이로 추정되는 두개골도 나왔다.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정상적이지 않은 매장 형태 등을 감안하면 5·18 당시 행방불명된 시민들의 유골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5·18 사적지 22호인 옛 광주교도소는 5·18 당시 3공수여단 등 계엄군이 사흘 동안 주둔한 곳이다. 2년 전 3공수여단 11대대 사병이 “시신 5구를 직접 암매장했다”고 증언하는 등 담양과 순천 등 광주 외곽으로 이동하던 시민들이 총격을 받아 희생된 곳이라는 증언들이 끊이지 않았다. 행방불명자로 신고된 사람은 공식적으로 448명이다. 전남대 법의학연구소는 행불자 가족들이 제공한 머리카락, 옷 등을 통해 이 중 295명의 DNA를 확보하고 있다. 광주시 또한 행불자 124명의 가족 혈액을 보관하고 있다. 최장 6개월에 이르는 DNA 확인 조사를 거쳐야 진실이 확인될 수 있다. 광주민주화운동이 내년이면 40주년이다.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할 신군부 최고 결정권자인 전두환은 여전히 진실에 대한 고백도, 참회도 없이 국민과 역사를 우롱하고 있다. 39년 전 광주에서 흔적 없이 사라진 실종자 가족의 가슴에는 아직도 피눈물이 흐르고 있다. 철저하고 엄격한 DNA 조사로 암매장된 죽음의 진상을 밝혀내야 하며, 더불어 5ㆍ18 실종자들과 관련이 있다면 현대사의 비극을 재조명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
  • 유골은 알고 있다… 옛 광주교도소 40여구 발견 의문 증폭

    유골은 알고 있다… 옛 광주교도소 40여구 발견 의문 증폭

    DNA 분석 관건… 부식심해 난관 예상 법과학자들 “증거 없는 추정은 금물”옛 광주교도소 터에서 신원 미상의 유골 40여구가 발견돼 의문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법과학자들이 죽은 이들의 신원 확인에 나섰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희생자일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법과학자들은 “증거 없는 추정은 금물”이라고 선을 긋는다. 유골이 뒤엉킨 채로 발견돼 시신별로 구분하는 작업이 필요한 데다 부식도 많이 진행돼 유전자(DNA) 확인 작업은 수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신원 확인을 위한 유전자 대조 작업에 필요한 5·18 유가족의 유전자 정보가 완전하지 않다는 점도 걸림돌이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23일 합동조사반, 5·18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유골 감식 기법과 참관 대상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9일 광주 북구 문흥동 옛 광주교도소 무연고자 공동묘지 합장묘 1기에서 80여구의 유골이 나왔다. 40여구는 땅속에 보관된 상자 형태의 콘크리트 구조물에서, 나머지 40여구는 콘크리트 구조물 위를 덮은 봉분 흙더미에 섞여 흩어진 채 발견됐다. 교도소 기록에는 41구의 유골이 합장됐다고 나오는데 신원 미상의 유골이 40여구 더 나온 것이다. 국과수는 광주과학수사연구소로 책임자급 본원 직원들을 보내 유골의 뼈를 수습·분류해 정확한 유해 수를 확인하고 DNA 샘플을 채취할 예정이다. 국과수 관계자는 “유골을 확인해야 얼마나 시일이 걸릴지 알 수 있다”고 말했지만 워낙 많은 유골이 발견돼 최소한 5~6개월은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누구의 유골인지 확인하려면 먼저 뼈를 빻아서 DNA를 채취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한 사람 단위로 뼈를 모으고, 보존이 잘된 부위를 골라야 한다. 국과수 관계자는 “허벅지뼈처럼 단단하고 큰 뼈일수록 온전한 DNA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고 상아질로 이뤄진 치아에는 가장 마지막까지 DNA가 남는다”면서 “다만 땅속에서 40년 이상 썩은 뼈는 내부 세포가 파괴되기 때문에 DNA 분석이 길게는 한 달 이상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어렵사리 뼛가루에서 DNA를 추출한다 해도 다음 단계인 유전자 대조 작업에서 막힐 가능성이 크다. 광주시에 따르면 5·18 당시 행방불명돼 아직 찾지 못했다고 가족이 신고한 사람은 모두 242명이다. 하지만 광주시는 이 중 152명의 가족(322명)에 대해서만 혈액 DNA를 확보했다. 행불로 신고된 사람 가운데 최소 89명은 DNA를 대조할 샘플 자체가 없는 셈이다.사인을 밝혀내는 작업은 더 까다롭다. 발견된 유골 가운데 두개골 2점에서 구멍이 뚫린 흔적이 발견되면서 총상에 따른 사망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서는 3차원(3D) 정밀 감식 등이 필요하다. 두개골이 부식되면서 자연스럽게 생긴 구멍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합동감식반 관계자도 “두개골에서 발견된 구멍을 총상 등 외상의 흔적으로 보기는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유골을 섣불리 5·18과 연관 지을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봉분 흙더미에서 발견된 유골이, 1975년 묻힌 것으로 알려진 콘크리트 구조물 안의 유골보다 부식이 심하다는 점에서 신원 미상의 유골이 그 이전에 묻혔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산소 접촉 등 주변 환경에 따라 부식 속도가 달라질 수 있어 정확한 감식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숭덕 서울대 법의학 교수는 “관에 들어가면 산소 접촉이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보존이 잘된다”면서 “단순히 부패 정도만으로 유골이 묻힌 시기를 단정하는 것은 오히려 비과학적인 분석”이라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옛 광주교도소 유골 40구는 왜 유골함 위에 묻혀 있었나…의문 커져

    옛 광주교도소 유골 40구는 왜 유골함 위에 묻혀 있었나…의문 커져

    합동감식반 “5·18 연관성 속단하기 일러” 옛 광주교도소 무연고자 공동묘지에서 발견된 신원 미상의 유골 40여구가 5·18 희생자와 관련된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발굴된 유골들이 기존 무연고자 유골함 구조물 위에 비정상적으로 매장돼 있어 의문이 커지고 있다. 22일 합동감식반과 5·18 단체 관계자 등에 따르면 광주 북구 문흥동 옛 광주교도소 무연고자 공동묘지 합장묘 1기에서 80여구의 유골이 발견됐다. 40여구는 땅 속에 매장된 박스형 콘크리트 구조물 안에서, 나머지 40여구는 콘크리트 구조물 위를 덮고 있던 봉분 흙더미 속에서 발견됐다. 41구의 유골이 안치된 것으로 광주교도소에 기록된 합장묘에서 신원 미상의 유골 40여구가 추가로 발견된 셈이다. 일부 5·18단체 관계자들은 5·18 당시 행방불명된 사람들의 유골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머리에 구멍이 있거나, 크기가 유달리 작은 두개골이 나온 것으로 알려진 흙더미 속 유골 40여구의 정체에 관심이 모아진다. 그 동안 옛 광주교도소는 5·18 희생자를 암매장한 장소로 지목돼 왔다. 이 때문에 유골함 위에 또 다른 유골이 흙더미 속에 매장된 것은 비정상적이라는 것이 매장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해당 유골들은 봉분에서 깊지 않은 곳에 흩어진 형태로 매장돼 있었다는 점, 묘지가 교도소 안쪽에 있어 아무나 접근할 수 없는 장소라는 점도 의심스러운 대목이다. 그러나 검경, 군, 의문사조사위 등으로 이뤄진 합동감식반 관계자는 유골의 상태와 매장 형태 등을 고려했을 때 5·18과의 연관성을 속단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신중한 입장이다.우선 봉분의 크기와 유골이 매장된 형태를 보면 시신 상태에서 묻어 유골이 됐다기보다 유골 자체를 묻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합동감식반의 판단이다. 또 흙더미에 묻혀 있던 유골의 상태가 1975년 조성돼 같은 조건으로 묻혀 있던 다른 유골보다 부식이 심한 상태로 발견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1975년 이전에 사망한 사람들의 유골일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구멍이 뚫렸거나 크기가 작은 두개골이 발견된 것 역시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온다. 1971년 북구 문흥동으로 이전하기 전인 동구 ‘동명동 옛 광주교도소’ 당시 수감 중 숨진 4.3사건 희생자의 유골일 가능성이 나온다. 합동감식반 관계자는 “두개골에서 발견된 구멍은 총상 등 외상의 흔적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형태”라며 “오랜 세월로 인해 부서진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작은 크기의 두개골에 대해서도 “두개골 크기만으로 성인과 아동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합동감식반은 유전자 검사 등 정밀 감식을 위해 발견된 유골 80여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냈다. 국과수는 오는 23일 합동조사반, 5·18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감식 기법과 참관 대상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경찰은 과거 기록이 전산화되기 전 서류상 누락된 무연고 사망자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과거 사망자 현황 등을 재조사할 것을 광주교도소 측에 요청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상주~영천고속도로 연쇄 추돌사고, 현장 의문차량 운전자 조사

    경찰이 40여명의 사상자를 낸 상주~영천 고속도로 연쇄추돌 사고 발생 전 사고지점 부근에 서 있다 추돌사고 후 사라진 승용차 운전자의 신원을 확인, 연쇄 추돌사고와의 연관성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19일 경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연쇄추돌 사고가 발생하기 전인 오전 4시 23분쯤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 달산1교에서 승용차 1대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승용차는 비상등을 켠 채로 1차로에 서 있었고, 뒤이어 오던 화물차 등은 승용차를 아슬아슬하게 비켜갔다. 탑승자로 보이는 2명은 차량 밖으로 나와 갓길로 이동하는 등 인근에 머물다 18분 뒤인 오전 4시 41분쯤 승용차를 갓길로 이동시켰다. 이런 모습은 상주영천고속도로 CCTV에 담겼다. 경찰은 승용차가 갓길로 이동되기 전인 오전 4시 38~40분쯤 연쇄추돌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애초 경찰이 밝힌 오전 4시 43분보다 3~5분 일찍 사고가 난 셈이다 이 승용차 사고 후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하기 전까지 뒤따르던 30여대 차량이 서행으로 진행하며 사고차량을 비켜갔다. 경찰은 현재 이 승용차의 운전자를 특정하고 사고 개요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블랙박스 영상 분석 등으로 승용차 사고와 연쇄 추돌사고의 인과관계 여부를 확인 중이다. 경찰은 현재 합동조사팀을 구성해 연쇄 추돌사고의 정확한 사고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정확한 사고조사를 위해 경찰은 당일 직접적 사고원인 외에도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해서 도로구조 등 교통공학적 측면, 도로관리 측면, 지역 기후 특성 등 다각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 이후 발생한 차량 화재의 원인 규명을 위해 칠곡군 가산면 소재 광일종합폐차장으로 이동 조치된 총 8대의 화재차량에 대한 경찰 및 국과수 합동으로 감식을 벌였다. 경찰은 사고 당시 촬영된 민자고속도로 CCTV 분석 결과, 앞서 추돌한 10여대의 차량에 이어 카니발 리무진과 6.5t 트럭이 연쇄적으로 추돌, 곧이어 스카니아 트랙트가 위 두 대의 차량을 추돌한 이후 불상의 이유로 연기가 피어오르면서 화재가 발생하며 화재가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경찰은 도로관리회사의 업무상과실 여부에 대해 사고 당일 회사 측이 업무매뉴얼에 따라 결빙사고에 대한 사전대비를 제대로 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도로관리 회사 측 관계자 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으며 앞으로 추가 관계자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고 관련자 전원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며 “사고 차량은 잠정적으로 47대(영천방면 29대, 상주방면 18대)로 집계됐으며 구체적인 차량 및 차종별 현황은 수사 중인 사항으로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오전 4시43분쯤 경북 군위군 소보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 26.1㎞ 지점에서 화물차 등 차 20여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후 5분 뒤 4㎞가량 떨어진 반대쪽에서도 10여대가 연쇄적으로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모두 7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쳤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아파트값 급등 주범인 업다운계약 단 한 건도 못 잡아

    아파트값 급등 주범인 업다운계약 단 한 건도 못 잡아

    48일 조사에도 변칙 거래 증거 못 찾아 세금 납부 내역 등 조사 권한 없어 한계정부가 두 달 가까이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서울 지역의 아파트 의심거래 실적을 뒤졌지만 최근 아파트값 급등의 주범으로 손꼽히는 업다운계약서 등은 한 건도 적발하지 못했다. 업계에서는 ‘맹탕조사’라는 비판이 나온다. 28일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서울시, 금융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합동조사팀은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진행한 ‘서울 지역 실거래 관계기관 합동조사’ 1차 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이날 공개된 불법·탈법 의심거래 565건에는 당초 정부 공언과 달리 업다운계약서나 매수자가 양도소득세를 대신 부담하는 변칙거래 등에 대한 조사 결과는 빠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거래 금액을 허위로 신고한 사례가 일부 포착이 됐지만, 증거를 찾지는 못했다”고 털어놨다. 합동조사팀의 권한이 미약하다는 점도 한계로 꼽힌다. 또 다른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이상 거래로 의심이 되더라도 세금 납부 내역 등을 국토부 등이 들여다볼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내년 2월 법 개정을 통해 조사 권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팀에는 금융정보 등의 조사 권한을 가진 국세청 직원이 1명 참여했지만 의심 거래 기준 제시 등의 역할에 그쳤다. 일각에선 가족 간 금전 거래를 근거로 국세청에 탈세 의심 사례로 넘긴 532건 중 상당수가 처벌을 받지 못할 가능성도 제기한다. 한 세무사는 “8·9월 발생한 의심 사례를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가족 간에 돈이 오간 지 2~3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다”면서 “추후 국세청 조사 과정에서 빌린 돈을 갚겠다는 계획을 밝히면 실제 처벌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18세가 부모 돈으로 강남 11억 집 샀다… 532건이 ‘금수저 증여’

    18세가 부모 돈으로 강남 11억 집 샀다… 532건이 ‘금수저 증여’

    친족 6명 1억씩 분할 증여… 세금 낮춰 8~9월 매매 계약 중 1536건 대상 조사 강남 4구·마용성, 의심사례 절반 육박 편법 증여 의심, 국세청 통보 세부 검증 내년 2월 상시조사팀 실시간 모니터링 #1. 올해 18세 미성년자인 A는 지난 8월과 9월 사이에 11억원 상당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장만했다. A는 원 집주인에게 임대보증금 5억원에 세를 준 뒤 부모와 조부모 등 친족 6명으로부터 각각 1억원씩 총 6억원을 분할 증여받아 대금을 치렀다. 그러나 A에 대한 증여가 사흘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됐다는 사실이 실거래 합동조사팀의 조사 결과 포착됐다. 조사팀은 실제로는 부모가 6억원 전부를 A에게 증여한 것이지만 다른 친족을 동원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6억원을 증여할 때 증여세율은 30%이지만 1억원으로 쪼개지면 세율은 10%로 낮아진다는 점을 노렸다는 것이다. 조사팀은 A가 편법·분할 증여와 투기 목적으로 아파트를 구입했다고 보고 국세청에 통보했다. #2. 40대 남성 B는 같은 기간 서울 용산구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를 26억원에 매입했다. 부모가 다른 주택을 담보로 받은 개인사업자 대출 6억원을 빌려 자신 명의의 은행 대출 11억원 등을 더해 자금을 마련했다. 문제는 부모가 6억원을 사업 용도로 빌렸다는 점이었다. 조사팀은 부모가 대출 용도를 어긴 것으로 보고 국세청과 금융위원회 등에 통보해 대출 관련 내용을 조사하도록 했다. 대출금을 원래 목적과 다르게 유용한 것으로 최종 확인되면 대출약정 위반으로 대출금이 회수된다. 28일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서울시, 금융감독원 등으로 구성된 실거래 합동조사팀이 올해 8, 9월 서울의 아파트 거래를 집중 조사한 결과 565건의 증여세 탈루와 대출규정 위반 의심 사례를 적발했다. 이들은 국세청과 금융위 등의 추가 조사를 받게 된다. 이번 조사는 8, 9월 서울에서 이뤄진 아파트 거래 2만 8140건 중 편법 증여 등이 의심되는 거래 2228건을 추린 뒤 매매 계약이 완결된 1536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위반 의심 사례 565건의 대다수인 532건은 부모와 친인척으로부터 편법으로 돈을 물려받는 등의 방법으로 아파트 구입 자금을 조달한 사례였다. 정부는 이들 사례를 국세청에 통보해 세무 검증이 이뤄지게 할 방침이다. 이 밖에 대출 규정에 어긋나거나 과태료를 피해기 위해 계약일을 속인 사례가 각각 23건, 10건이었다. 편법증여 532건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송파(53건), 서초(51건), 강남(38건), 강동(26건) 등 강남 4구가 168건(31.6%)에 달했다. 마포(29건)·용산(27건)·성동(32건) 등 ‘마용성’ 지역은 88건이었다. 강남 4구와 마용성에서 통보된 건만 전체의 48.1%인 256건이었다. 집값 상승세가 만만찮은 동작(38건), 양천(35건) 등에서도 통보 건이 많았다. 금액별로는 1536건 중 570건(37.1%)이 9억원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적발된 사례의 대부분은 부모와 형제 등으로부터 수억원의 자금을 무이자로 빌린 것이었다. 세무 당국은 가족 간에 주택 구입 자금을 보태 주는 것은 엄연한 증여 행위이기 때문에 국세청에 신고하고 증여세를 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부모·자식 간에도 차용증을 쓰고 시장 수준에 맞는 이자도 주고받아야 국세청에 차용 관계를 소명할 수 있다. 김영한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이번에 조사를 마치지 못한 의심 거래에 대해선 내년 초까지 조사를 마무리할 것”이라면서 “내년 2월부터는 실거래상설조사팀을 구성해 실시간으로 거래 상황을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부산저축은행 부실대출 ‘캄코시티’ 시행사 대표 구속영장 기각

    부산저축은행 부실대출 ‘캄코시티’ 시행사 대표 구속영장 기각

     부산저축은행 부실대출로 벌어진 ‘캄코시티’ 사건의 주범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신종열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8일 캄코시티 사업 시행사인 월드시티 대표 이모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횡령 혐의로 청구된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 신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해외에 장기체류하면서 수사기관의 출석요구에 불응하는 행태를 보인 점은 피의자 구속의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사유가 될 수 있다”면서도 “피의자에 대한 체포영장 범죄사실과 구속영장 청구서 범죄사실이 사실관계 구성이나 법률적용에서 상당한 정도로 다른 측면이 있는 점, 구속영장 청구서 기재 주요 범죄혐의에 관하여 소명이 충분하지 않거나 피의자의 형사책임 정도에 관한 다툼의 여지가 있는 점, 그 밖에 수사 진행 경과 및 수집 증거의 내용, 피의자 측과 수사의뢰기관 측과의 국내외 법적 분쟁 진행 경과 등을 고려하면 현 단계에서 곧바로 피의자를 구속하여야 할 필요성 및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이유를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 김도형)는 지난 26일 이씨를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한 뒤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는 최근 1년여 동안 캄보디아 현지에서 도피 생활을 하다가 국내로 송환됐다. 검찰은 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과 공조해 이씨를 데려온 뒤 전날 오전 귀국과 동시에 신병을 확보했다.  검찰은 부산저축은행 파산관재인인 예금보험공사의 수사의뢰 등을 토대로 이씨가 월드시티 등 회사자금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했다. 이씨는 채권 회수를 피하려고 애초 부산저축은행에 담보로 제공하기로 한 부동산을 몰래 팔거나 자산을 빼돌리는 등 강제집행을 피한 혐의도 받는다. 자료제출 요구 등 재산환수를 위한 예보의 조사를 거부·방해한 혐의도 있다.  ‘캄코시티’는 이씨가 2000년대 부산저축은행 그룹에서 거액을 대출받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건설을 추진한 신도시 사업이다. 이씨는 캄보디아 현지법인 월드시티를 통해 사업을 진행했다. 사업은 파산해 중단됐고, 2369억원을 투자한 부산저축은행도 파산했다. 파산관재인인 예보는 지연이자를 포함해 6700여억원의 채권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함영진의 고수가 고민한 부동산] 부동산 거래, 성실 신고가 답이다… 거짓계약서 땐 40% 가산세

    저금리와 1000조원을 넘어선 풍부한 부동자금이 서울주택 시장으로 유입되며 전세 낀 갭투자와 편법증여, 자금출처 의심거래가 증가했다. 이에 정부는 10월 11일부터 연말까지 서울 지역에 강도 높은 주택 거래시장 합동조사를 실시한다. 국토교통부, 국세청 등 32개의 관계기관이 투입되는 등 비정상적 자금조달 의심거래를 찾기 위한 강도 높은 조사가 단행될 전망이다. 이미 정부는 지난 2년간 합동조사, 실거래 상시 모니터링, 지자체 정밀조사로 실거래 위반행위 총 1만 6859건을 적발했다. 이에 대해 약 735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했고, 탈세가 의심되는 2907건을 국세청에 통보해 세금추징 등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이어 업·다운·허위계약 의심거래, 미성년자 거래 등 편법증여 의심사례 외에도 정상적인 자금 조달로 보기 어려운 차입금 과다 거래, 현금 위주 거래, 가족 간 대출 의심 거래들도 폭 넓은 조사를 예고하고 있다. 매 분기 2000여 건에 안팎의 위반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부동산을 자주 사고팔거나 거액의 대출을 활용해 실거래에 나섰던 투자수요의 긴장감이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 부동산 허위계약서 작성이나 세금 불성실 신고로 인한 불이익은 상당하다. 우선 양도자가 양도차익을 신고하지 않거나 과소 신고하면 해당 납부세액의 최고 40%에 해당하는 신고불성실 가산세와 납부불성실 가산세가 부과된다. 특히 거짓계약서를 작성한 경우에는 ‘사기나 그 밖의 부정한 행위’에 해당해 40%의 신고불성실 가산세가 부과된다. 부동산 매매 거래 당사자가 매매계약서의 거래가액을 사실과 다르게 작성했을 때에는 해당 부동산에 대한 양도소득세 비과세 과세 및 감면도 배제한다. 실거래가액을 거짓으로 신고하면 해당 부동산(토지 또는 건축물)에 대한 취득세의 3배(분양권의 경우에는 취득가액의 100분의5)이하에 상당하는 금액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분양권 복등기, 처분금지 가처분, 근저당 설정 후 편법 분할 등 과거 전형적인 방법의 부동산 세금 탈루만 허위신고가 아니다. 최근엔 실거래가 신고 위반이나 과거 관행상 자녀에게 무상으로 지불하던 고가의 전·월세 보증금마저 변칙적인 부의 무상이전 또는 부동산 소득 탈루 수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만큼 부동산거래 당사자는 계약서 작성과 주요 세무 신고 일정을 꼼꼼히 살피고 세무사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성실 신고를 하는 것이 절세의 지름길임을 잊지 말아야한다. ‘절세’와 ‘탈세’는 모두 납세자가 자기의 세금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목적에서 행해진다는 점은 같지만 그 방법이 세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세법을 충분히 이해하고 법 테두리 안에서 세금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유리한 방법을 찾는 것은 절세지만, 고의로 사실을 왜곡하고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해 세금 부담을 줄이는 행위는 탈세다. 과거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거래 당사자의 요구 또는 중개인의 조언에 따라 행해지던 허위계약과 탈세 움직임은 더이상 발붙일 곳이 없다. 부동산거래, 합법적 범위의 절세와 성실 납세가 답이다. 직방 빅데이터랩장
  • [사설] 포항지진특별법, 민생 문제로 제정 서둘러야

    내일이면 포항 지진이 발생한 지 만 2년을 지난다. 정부합동조사단은 지진이 정부가 추진했던 지열발전소 때문에 일어났다는 조사 결과를 지난 3월 공식 발표했다. 그런데도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시민들은 체육관이나 이동식 컨테이너에서 또 대책 없이 세 번째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 얼마나 기가 막히고 분통이 터질지 그 심정을 짐작할 수 있다.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해 경제적 피해와 이재민이 속출한 포항으로 그동안 대통령과 국무총리, 당정의 주요 인사들은 줄줄이 걸음을 했다. 그런 모습을 자주 봤던 국민 다수는 포항의 복구작업이 일단락됐으리라 생각하고 있을지 모른다. 포항 지진의 직간접 피해 규모는 3000억원이 넘는다는 추산이다. 부동산 하락, 인구 유출 등 지역의 경기 위축도 심상치 않다. 이런 피해를 빚은 책임이 국책 사업인 발전소였다면 지역 민생의 혼란을 열일 제쳐 놓고 수습해야 마땅하다. 포항지진특별법을 제정하겠다는 말이 나온 게 언제인데 그마저 감감무소식이니 국회와 정부의 존재 이유가 무엇이냐는 지적이 쏟아지는 것이다. 여야 정치권은 지진 피해복구와 진상조사 등의 내용을 담은 포항지진특별법안을 5건이나 이미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피해 주민에 대한 배상금이나 보상금이 아니라 ‘지원금’이라고 명시하자고 하고, 자유한국당은 이에 반대하고 있다. 국가의 불법행위인지 아닌지 알량한 신경전을 벌이느라 피해 주민들의 절박한 민생 문제를 이렇게 팽개쳐도 되는 것인지 참으로 한심스런 작태가 아닐 수 없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나 선거법개혁안이 생활 터전을 복원해 달라는 민생의 요구보다 더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없을 것이다. 이번 정기국회 회기 중에 하루빨리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여야는 머리를 맞대야만 한다.
  • 탈북민단체 “北 선원 추방한 정부, 국제형사재판소에 고발”

    탈북민단체 “北 선원 추방한 정부, 국제형사재판소에 고발”

    탈북민 지원단체, 강제 북송 정부 일제 비판“김정은 손아귀 한국까지 뻗친 생각에 참담”“비인권적인 강제 북송 국제사회가 알아야”“탈북민에 만행 저지른 정부 규탄해달라”김연철 “귀순 의사 표명했으나 일관성 없었다”한국당, 조사과정 비공개· 증거인멸 비판바른미래 “닷새간 국민 알 권리 침해 유감”정부 “공간상 살인 가능…돼지열병차 소독”북한 동료선원 16명을 살해하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진 북한선원 2명을 판문점을 통해 추방한 정부의 조치와 관련해 탈북민단체들이 국가정보원장과 통일부 장관, 국방부 장관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인권단체 총연합회는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사와 재판도 없이 단 5일 만에 북한선원 2명을 북송했다는 사실은 반헌법적·반인권적”이라며 국정원장 등 관련자들을 국제형사재판소에 고소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사건은 25년 동안 3만 5000여명의 탈북주민이 한국을 찾아온 이래 첫 강제송환”이라면서 “가장 파렴치하고 반인륜적이며 반인도적인 범죄”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정은의 손아귀가 한국까지 뻗치고 있다는 생각에 참담하다”면서 “강제 추방된 청년들이 가장 야수적인 수단으로 죽임을 당할 것을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고 덧붙였다.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는 “이번 강제 북송이 얼마나 잔인하고 비인권적인지를 국제사회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행위는 한국 헌법에도 위배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이어 “반드시 국제형사재판소에 책임자들을 고발하겠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 북한인권단체 총연합회 및 다른 탈북 단체들의 생각”이라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김흥광 북한인권단체 총연합회 회장은 “어떻게 자유를 논하는 한국 정부가 북에서 내려온 형제들을 고기를 던지듯 김정은에게 던질 수 있느냐”면서 “우리 탈북자들은 현재 생명과 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을 느끼고 있으며 불안에 떨고 있다”고 우려했다. 최주환 탈북자동지회 회장도 “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자유와 인권, 민주주의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한국 국민들과 모든 정당이 들고 일어나서 탈북민에 대한 만행을 저지른 정부를 강력히 규탄할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일 해상에서 16명의 동료 선원을 살해하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진 북한선원 2명을 판문점을 통해 북측으로 추방했다고 밝혔다. 남측으로 온 북한주민을 판문점을 통해 추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추방 사실을 알린 당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 선원 2명과 관련해 “지난 2일 나포한 북한 주민 2명은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하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이들은 우리 해군에 제압된 직후 귀순 의사를 표명하기도 했으나 일관성이 없어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해 추방했다”고 말했다. 합동조사 결과 이들은 8월 중순 북한 김책항을 출항해 러시아 해역 등을 다니며 오징어잡이를 하던 중 선장의 가혹 행위로 인해 3명이 공모해 선장을 살해하고, 범행 은폐를 위해 동료 선원 15명도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김 장관은 설명했다. 이들은 자강도로 도망가기 위해 김책항 인근으로 이동했다가 공범 1명이 체포되는 것을 보고 다시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장관은 “이들은 남하 과정에서 우리 해군과 조우한 뒤 이틀간 도주했고 경고사격 후에도 도주를 시도했다”면서 “살인 등 중대한 비정치적 범죄를 저질렀고, 우리 사회에 편입 시 위험이 될 수 있고, 국제법상 난민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리고 추방했다”고 당위성을 설명했다.김 장관은 지난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이들이 귀순 의사를 분명히 표현했나’라는 질문에 “이들이 ‘죽더라도 돌아가겠다’는 진술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통일부 측은 이후 기자들에게 장관의 발언이 선원들에 대한 우리 당국의 조사 과정에서 밝힌 게 아닌 지난달 살인 사건을 저지른 이후 북한 김책항으로 돌아가면서 선원들끼리 대화에서 나온 발언이라고 정정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언론에 “합동신문조사 때 새로 ‘조국으로 돌아가겠다’는 발언을 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등 일부 정치인들은 정부가 이번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하며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서기도 했다. 김진태 한국당 의원은 지난 9일 성명에서 “2명(실제로는 3명)이 16명을 살해했다고 하는데 이들이 무슨 터미네이터인가”라며 조사 과정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라고 촉구한 뒤 “(북한 주민들이) 타고 온 배는 국정원 요청으로 깨끗이 소독했다고 한다”며 증거 인멸 의혹을 제기했다. 좁은 배 안에서 3명이 총기도 사용하지 않고 다른 16명을 살해했다는 정부의 설명을 믿을 수 없다는 주장이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도 “그들의 귀순 요청 이래 닷새 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국민은 아는 바가 없었다”면서 “국민의 알 권리 침해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다.북한 주민의 추방 사실은 지난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전체회의에서 청와대 관계자가 수신한 문자 메시지가 보도되면서 처음 알려졌다. 백승주 한국당 의원은 당시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가 비밀리에 (이들을 북한으로) 보낼 때까지 철저히 국민을 속인 일”이라면서 “국민을 상대로 중대한 안보사건을 속이려고 하다 우연히 밝혀진 것”이라고 비판했다. 하태경 의원은 “강제로 보내는 것은 대한미국 국민을 적지로 보내는 것”이라면서 “일종의 납치이며 (정부는) 납치 공범”이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그러나 이런 의혹 제기가 터무니없다는 입장이다. 국정원 등 관계 당국은 북한 주민들이 타고 있던 선박의 길이가 비록 15m(17t급) 길이에 불과하지만, 아래쪽의 휴식 공간과 조업 공간이 분리돼있어 ‘16명 순차 살인’이 전혀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추정하고 있다.정부는 이들은 취침 중이던 선원들을 ‘근무 교대를 해야 한다’며 40분 간격으로 2명씩 불러내 살해하고 시신을 바다에 유기했다고 밝혔다. 또 ‘선박 소독 조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절차 등에 따른 것으로, 지난 5월 강원도 삼척항에 입항한 북한 목선에 대해서도 똑같은 조치가 이뤄졌다며 ‘증거인멸’ 의혹을 일축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나경원, 연일 ‘北선원 송환’ 때리기 “국정조사도 검토”

    나경원, 연일 ‘北선원 송환’ 때리기 “국정조사도 검토”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2일 북한 선원 송환 문제와 관련해 “핵심은 북한 눈치보기 아니었냐는 결론에 다다르게 된다”며 “상임위만으로 진실을 밝히는 데 부족함이 있다면 국정조사도 검토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전날 “작은 배에서 3명이 무려 16명을 하룻밤 사이에 살해했다는 게 상식적으로 믿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굉장히 석연치 않다”고 의혹을 제기한 데 이어 국회 차원의 조사를 거론하며 정부 압박에 나서는 모습이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 주민은 우리 국민이 되는데 자유와 인권이 없는 무시무시한 북한 땅에 보낸 것은 헌법, 국제법, 북한이탈주민법 위반”이라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북한 선원들이 귀순 의향서를 자필로 썼고 안대로 눈을 가린 채 포승줄로 묶어 판문점에 데려갔으며, 목선에서 노트북과 스마트폰이 발견됐다는 등의 보도를 언급하며 “이 부분에 대해 일단 진실을 알아야겠고 이러한 부분에 있어 어떤 기준과 절차가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조만간 상임위를 열어 진실을 밝혀보도록 하겠다. 정보위, 국방위, 외통위가 수고해주실 것”이라며 “만약 상임위만으로 진실을 밝히는 데 부족함이 있다면 국정조사도 검토해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홍콩 사태를 언급하며 “오늘날 홍콩 사태를 촉발한 계기가 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범죄인 송환법”이라며 “언제 우리가 홍콩 시민이 될지 모른다. 이 역시 북한 주민 북송과 관련해서 우리하고 무관한 일만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합동조사 결과 추방된 북한 선원 2명이 지난 8월 15일 함경북도 김책항을 출발해 러시아 해역 등을 다니며 오징어잡이를 하다 선정의 가혹행위에 불만을 품고 다른 동료 1명과 공모해 지난달 말 흉기와 둔기로 선장 등 16명을 살해하고 시신을 바다에 유기했다고 발표했다. 1명은 북한 당국에 체포됐고 나머지 2명은 북방한계선(NLL)을 남하해 도주국을 벌이다 지난 2일 추적 작전을 전개한 우리 해군 당국에 검거됐다. 다만 길이 15m(17t급)인 소형 목선에서 3명이 16명을 살해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건이어서 야당을 중심으로 의혹 제기가 잇따르고 있다. 한편 나 원내대표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발언과 관련해 “역시나 현실부정, 책임회피, 공허한 약속뿐이었다. 잘못한 것을 잘한 것으로 포장하기에 바빴다”며 “끝내 반성하지 않는 대통령의 모습에서 남은 2년 반이 까마득하게 느껴진다”고 비난했다. 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전날 14개 혐의로 추가 기소된 점에 대해서는 “정 교수 공소장을 읽고도 정의와 공정의 가치를 사회의 전 영역으로 확산 시켜 나가고 있다고 자평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 조국 임명 강행이 공정가치의 확산이었는지 묻고 싶다”며 “더 이상 국민을 속이는 대통령이 돼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나 원내대표는 청와대 만찬회동에서 거론된 ‘여야정 상설협의체’에 대해서는 “청와대가 하자는 것은 여야정 협의체가 아니라 ‘여여여여야 협의체’”라며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당, 바른미래당까지 해서 협의체를 하는 게 맞지 ‘꼼수 여야정’, ‘말로만 여야정’ 협의체는 실질적으로 국회를 풀어가는데 도움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예산심사와 관련해 “민주당은 대한민국 정당이 맞느냐. 어떻게 국민 혈세를 남의 돈 쓰듯 맘대로 펑펑 쓰나”라며 “‘등골 브레이커’ 예산이라는 말이 아팠는지 혈세 아끼자는 목소리를 ‘등골 브레이커 정당’이라고 우리를 폄훼했다. (민주당은) ‘양심 브레이커’ 정당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단독]잔혹살인 북한주민 첫 강제추방, 법적근거는 ‘강제퇴거’

    [단독]잔혹살인 북한주민 첫 강제추방, 법적근거는 ‘강제퇴거’

    16명 살해 도주 북한 주민 강제추방 법적근거 논란일각선 탈북자도 헌법상 한국국민, 국내재판 주장정부관계자 “출입국관리법 강제퇴거 조항으로 추방”탈북자법도 중범죄자 보호 대상서 제외, 난민도 아냐 북한 해상에서 16명의 동료 선원을 살해하고 도주했던 북한 주민 2명을 첫 강제추방하는 데 정부의 입장에서는 수사와 함께 법적근거를 찾는 게 난제였다. 지난 2일 군은 이들이 탄 해당 어선이 남측으로 내려오는 것을 막으려고 했지만 어선은 경고를 듣지 않고 남북의 경계선을 오가면서 남측 진입을 포기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북한 선박을 나포했고, 들은 메뉴얼대로 합동조사를 받았다. 정부는 정확하게 수사과정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들의 진술외에 다른 루트로도 범죄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을 통해 결국 동해상에서 조업 중인 오징어잡이 배에서 동료 승선원을 살해하고 도주한 것이 파악됐지만 법적 처리방안이 문제였다. 남북 사이에는 범죄인인도조약이나 범죄인 인도와 관련한 법적인 근거가 없었다. 또 탈북민은 헌법의 영토조항 상 한국 국민으로 취급된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정식 수사나 재판을 받지 않아 범죄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피의자를 북한으로 돌려보내서는 안된다는 지적도 있었다. 정부 관계자는 8일 북한주민을 추방한 근거에 대해 “출입국관리법의 ‘강제퇴거’ 조항을 준용했다”고 말했다. 출입국관리법 46조에 따르면 지방출입국·외국인관서의 장은 규정된 절차를 위반한 외국인을 대한민국 밖으로 강제퇴거시킬 수 있다. 여권이 없거나, 허위 초청을 받은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법적근거로만 보면 불법체류자의 추방과 비슷한 조치였던 셈이다. 탈북자를 보호 대상으로 규정하는 북한이탈주민법이 거론됐지만 이 법에도 테러 등 국제형사범죄, 살인 등 중대한 범죄자나 위장탈북자 등은 제외한다는 조항이 있었다. 국제법상 난민의 대상에도 들어가지 않는다는 판단도 있었다. 전날 오후 3시쯤 이들은 북측에 인도됐다. 남측 적십자사가 판문점에서 북측 적십자사에 인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은 해상으로 인계된다. 한편 이들은 지난 8월 동료선원들과 함께 러시아 해역 등을 다니며 오징어잡이를 하던 중 선장의 가혹 행위에 3명이 공모해 선장을 살해했다. 또 범행 은폐를 위해 동료 선원 15명도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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