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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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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장마대비 동원체제/이 내무 지시/취약지구 2만8천곳 점검

    정부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오는 28일부터 「공무원 재해방제 총동원체제」에 돌입,자연재해 방제에 전 행정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올 장마가 예년보다 장기간 계속되고 지역에 따라 돌발적인 집중호우가 예상되는등 대규모 자연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중앙재해대책본부의 분석에 따른 것이다. 중앙재해대책본부장인 이해구 내무장관은 25일 경기도 과천시청 회의실에서 전국 15개 시·도지사 간담회를 긴급 소집,『오는 28일을 「전국 일제 1일 재해예방·점검의 날」로 정해 26만 전 내무공무원이 전국 2만8천7백99개소의 재해취약지구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라』고 일선 시·도에 지시했다. 이장관은 이와함께 일선 시·도지사는 『민원담당 공무원을 제외한 전 공무원을 동원해 제방·수문등 하천시설,대규모 공사장,골프장,옹벽과 석축,배수펌프장,선착장,방조제와 방파제등을 중점 점검토록 하고 자연재해 취약요인을 즉시 보완,장마철에 대비하라』고 강조했다. 내무부는 오는 7월3일까지 재해위험지구와 재해방제 시설에대한 시·도의 점검및 보완조치 상황을 보고 받아 이를 토대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현지확인에 나서기로 했다.
  • 사업장 1백56곳 안전점검/7개부처,화재·폭발위험 합동조사

    노동부는 3일 한국화약등 화재·폭발 등의 중대산업사고 위험이 있는 사업장 1백56개소에 대해 내무·상공자원·국방·농림수산부·환경처·경찰청 등 6개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종합안전점검에 나섰다. 정부가 68개팀 3백75명을 투입해 오는 29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대상사업장의 유해,위험물질사고가 근로자뿐만 아니라 인근주민및 환경에 피해를 주는지 여부를 조사하게 된다. 정부는 점검결과 법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명령을 내리고 긴급한 위험이 있을 경우 해당사업장의 작업을 중지토록 할 방침이다. 산업안전관련 모든부처가 동시에 합동점검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안전점검에 필요한 사업주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정부의 종합안전대책을 수립하며 사고발생때에 범정부적 대처방안을 세우기 위한 것이다.
  • 6대도시 민원기관 특감/내일부터/시 구 청·경찰서·세관 중점조사

    정부는 공직기강확립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국무총리실 산하 정부합동특감반·총무처·서울시 공무원들로 합동점검반을 편성,서울·부산등 6대도시및 인근지역 행정기관의 민원창구운영에 대해 일제점검을 펴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점검에서 시·군·구청,경찰서,세관,검역소,교육구청,노동사무소등 민원이 많은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사항의 기한내 처리여부·고의적인 지연및 기피,관계부처간 협조지연등을 집중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번 점검기간동안 적발된 미흡사례에 대해서는 즉각 시정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 지하철 공사장 안전진단 명령/붕괴위험 따라

    노동부는 16일 붕괴위험이 높은 대구지하철 1­6공구에 대해 시공회사인 범양건영(주)에 안전진단을 실시토록 명령했다. 또 삼익건설(주)에서 시공하는 서울지하철 5―9공구 등 6개 현장 8대의 지하굴착작업용기계·기구에 대해 사용중지명령을 내렸다. 노동부는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전국건설현장중 사고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1백9소에 대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산업안전공단·발주처공사감독관,대학교수 등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사고위험이 높은 이들 업체에 대해 이같이 조처했다.
  • 대중교통수단 안전점검/교통부/지하철·해운 등 대형사고 막게

    ◎노동부도 건설현장 1백9곳 진단 교통부는 지난 28일 경부선열차전복사고와 같은 대형교통사고를 사전에 막기위해 1일부터 10일까지 철도·해운·항공·지하철·고속버스등 모든 수송수단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점검기간중에는 교통부와 철도청·해운항만청공무원과 항공기술진등 교통문제전문가 1백30여명으로 특별점검반을 편성,철도인접지역,지하철공사구간,고속버스·연안여객선박·항공기등 공사현장과 수송수단의 안전관리와 운행상태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교통부는 지하철공사장주변의 안전관리상태와 종합진단,여객선·유조선·유조차량의 운영상태,고속버스·항공기조종사등 근무자들의 근무실태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특별점검반 편성 노동부는 31일 경부선 열차 전복사고를 계기로 붕괴등의 대형사고 위험이 있는 전국 건설현장 1백9개소에 대한 일제 합동점검을 오는 6일부터 실시키로 했다. 노동부는 본격적인 건설공사철을 맞아 지하굴착작업 등으로 인한 붕괴사고가 빈발하고 최근 열차 전복사고도 굴착공사중 발파작업에 원인에 있었다는 지적에 따라 노동부 근로감독관 산업안전공단 대학교수등 21개반 1백5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불법심야영업 유흥업소 단속/기관장책임담당제 실시/다발지역 문책

    내무부는 30일 심야영업행위등 각종 유흥업소의 불법행위를 뿌리뽑기위해 기관장책임담당제를 실시,정부합동점검때 상습적으로 적발되는 지역의 기관장및 관계공무원등을 문책키로 했다. 내무부는 이를위해 시군구별로 유흥업소가 밀집된 취약지역을 선정,이들지역에 대해서 업소별 책임단속공무원을 지정해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나가도록 했다. 내무부는 이와함께 별도의 특별확인반을 편성,일선기관의 단속상황을 수시로 점검·평가해 우수기관및 유공자를 포상,인사상우대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 노동부의 산업재해 예방대책(국정탐방)

    ◎추진방향과 지원책/“산재율 1%이하” 94년 조기달성/사고 많은 건설현장 전담관리 강화/안전시설자금 올해 4백50억 융자 「재해율 1%미만을 잡아라」. 지난 91년 새해 벽두 노동부 산업안전국은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다. 사업장에서의 근로자 안전관리와 직업병예방과 관련,중대계획을 마무리짓는 참이었다. 「산업재해예방 6개년계획」이었다.산업기술 발전에 비해 산재예방기술이 낙후되고 과거 산재예방정책의 한계노출로 지금까지의 산업안전보건정책을 전면 바꾼다는 획기적인 계획이었다. 주요골격은 91년부터 96년까지 총4천4백31억원을 집중 투입해 근로자 1백명당 재해인원수인 재해율을 1%미만인 0.93%로 감소시키고 사망재해율(만인률)을 1.50까지 끌어내린다는 엄청난 개혁의지의 표출이었다. 지난 90년만 하더라도 국내 재해율은 1.71%,사망재해율은 2.75로 산재에 관한한 「후진국」의 대표격으로 인식될 정도였다. 물론 국내의 경우 지난 81년 산업안전보건법이 제정됐고 87년 한국산업안전공단설립,89년 노동부내 산업안전국(3개과)과 지방노동관서에 산업안전과 신설등 정부차원의 산업안전보건대책을 꾸준히 강구해온데다 훨씬 앞서 79년부터 각 사업장별로 실시한 무재해운동에 힘입어 재해율은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여온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업장에선 산재가 끊이지 않는데다 사망등 중대재해는 계속 증가해 노사분규의 주 요인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 손실이 엄청나 근본적인 산재감소 대책으로 마련해낸 것이 바로 제1차 산업재해예방 6개년계획이다. 이 계획에 따라 사업장의 산재예방시설투자 자금을 융자해주기 위한 산재예방기금을 설치,지난해 2백1억원을 비롯해 올해 4백50억원,96년까지 2천6백억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예방기금의 경우 사업주에 대해 연리 6%수준으로 3년거치 7년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해주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해 8월엔 「산업재해감소대책」을 새로 마련,당초 세웠던 96년까지의 재해감소목표를 94년도에 조기달성한다는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대책에 따르면 향후 ▲생산시설의 자동화와 신종화학물질의 개발,사용으로 인해 새 유형의 재해출현이 불가피하고 ▲시설 장비의 거대화등으로 인한 중대재해 발생요인 증가와 함께 ▲사무자동화등에 따른 사무직 근로자의 건강관리문제가 필연적으로 대두될 것으로 보여 ▲기업의 자율적 재해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위험기계,설비의 근본적인 안전성 확보와 함께 ▲재해다발 사업장의 집중관리를 해나간다는 것. 이 대책에 따라 올해 노동부는▲기업의 자율적 재해예방활동 지원과▲건설재해등 중대재해 예방강화▲직업병예방사업 지속추진에 총력을 모으기로 했다. ◇기업의 자율적 재해예방활동 지원=우선 생산활동과 일치된 현장 안전관리강화를 위해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작업조·반장등이 무재해활동을 전개하게 하는 한편 안전보건관계자 미선임 업체에 대한 안전보건대행 사업의 내실화로 안전보건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건설재해등 중대재해 예방강화=건설재해는 전체재해의 33%,전체사망재해의 35%를 차지하는 만큼 중대재해예방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한다. 우선 장마철전에 공사발주처와 한국산업안전공단등 전문기관과 합동점검을 집중실시하고 아파트등 건설현장 4천개소를 대상으로 지방노동관서와 한국산업안전공단 직원을 총동원,현장별 전담지도체제를 확립해 착공에서부터 준공까지 추락 낙하재해를 중점지도해 사전예방을 철저히 한다. ◇근로자 건강관리 내실화=건강진단 대상근로자의 누락을 철저히 방지하고 건강진단결과 질병유소견자에 대해서는 작업전환 요양관리등 사후관리를 강화하며 유해부서에서 근무한 근로자가 이직시 건강관리수첩을 교부해 이직후에도 정기적으로 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유해물질관리 강화=6백97개의 유해물질 허용농도를 정밀분석해 합리적인 조정작업을 실시하고 제조·사용허가 물질관리에 있어서는 유해물질의 제조단계에서부터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범국민 무재해운동/작년부터 본격 전개… 3만여 사업장 참여/성과 확산,첫해 재해자수 2만여명 감소 「범국민 무재해운동」은 산업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엄청나고 특히 사망재해율이 급증하는 흐름에 쐐기를 박기 위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전국적인 예방운동이다. 물론 지난 79년부터 각 사업장에서 부분적으로 무재해운동을 벌여오긴 했지만 사실상 재해감소엔 미흡했다는 지적에 따라 노동부가 정책적인 차원에서 예방측면을 강조하면서 벌이기 시작한 것이 바로 「범국민 무재해운동」이다. 실재로 지난 91년 한해만 해도 산업재해로 인한 경제적 총 손실액이 국민총생산 대비 1.7%인 3조5천억원으로 노사분규로 인한 생산차질액의 2.8배나 되고 사망재해율이 일본의 5배나 되는 위험수위에 이르자 이 「범국민 무재해운동」을 통해 시정의지를 적극적으로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이 운동이 시작된 것은 지난해 7월 노동부가 「산업재해 감소특별대책」을 수립하면서부터. 즉 오는 94년까지 재해율 1%미만의 선진국 수준에 도달한다는 특별대책과 맞물려 지난해 8월 노·사·정 대표 2백여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밝고 건강한 무재해 일터만들기 범국민 천만명서명운동」을 전개키로 결의,전국적으로 확산된 것이다. 우선 이 운동은 무재해 예방인식확산과 홍보활동에 주력,「무재해운동추진중앙협의회(노사정대표로 구성)와 적국 12개 지역에 설치된 지방협의회를 주축으로 무재해 성명운동에 착수해 지금까지 7백30만여명이 서명하고 삼성그룹등 3천9백7개 사업장에서 노사가 산재추방결의대회를 개최하는등 총 3만3백9개 사업장이 무재해운동을 벌이고 있는 추세다. 이와함께 무재해 캠페인 전개,TV공익캠페인 방영,7천4백여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재해운동 실천기법 교육·세미나 3백여회 개최를 병행해 91년 대비 지난해엔 재해자수가 2만7백34명이 감소하는 가시적인 성과도 보이고 있다. 노동부는 이같은 성과를 토대로 올해부터는 이 운동의 방향을 노사의 자율적 재해예방활동을 통한 실질적인 재해감소를 가속화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즉 지난해 서명운동등으로 산업현장의 재해예방 분위기가 어느정도 성숙했다고 보고 사업장내 재해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촉진시킨다는 것이다. 우선 근로자수 10인이상 전 사업장 5만1천개소의 무재해운동 참여유도와 함께 무재해달성,또는 재해감소를 위한 각종 메리트제를 실시토록 권장할 계획이다. 무재해 달성 사업주에 대해 기업신용조사및 신용도 평가시 등급우대하고 근로자의 건강진단등 안전보건관련 제비용에 대해 투자비용의 15%를 당해연도 법인세에서 공제토록 하며 재해예방시설자금을 우선적으로 융자받을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 재해감소 또는 무재해 목표달성시 공로가 큰 근로자에 대한 인사고과 반영,호봉승급,해외여행특전등의 근로자포상방안이 사업장에서 실시될수 있도록 유도하며 매년 7월1일을 「산업안전보건의 날」로 지정할 수 있도록 총무처와 협의할 방침이기도 하다. ◎“근로자 건강해야 생산성 향상”/정기검진 내실화로 직업병 사전차단/안영수 산업안전국장(인터뷰) 『산업재해예방은 비단 인명존중의 기본적인 인식뿐만 아니라 건강한 근로자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원리와 재해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측면에서도 최우선의 정책배려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노동부의 산업재해 관련업무 실무책임자인 안영수 산업안전국장(53)은 산재예방사업이야말로 신명나는 「일터조성」에 무엇보다도 선행돼야하며 근로자의 노동생활의 질을 높이고 침체된 경기를 되살려낼 수 있는 기반이라고 설명한다. ­산업재해 예방사업의 중요성은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우선 사회적으로 열악한 약자의 위치에 있는 근로자에 대한 보호는 산업사회에 맞는 인도적 윤리관 확립이라는 차원에서 다른 가치에 우선한다고 본다. 재해가 빈번한 업체는 경영이 건전할 수가 없고 기업체의 전반적인 사기가 떨어지게 마련이다. 또 최근 노사분규의 주요쟁점사항이 임금등 생존권적 욕구에서 작업환경개선등 복지후생으로 전환되고 있는 현실에서 노사화합측면에서도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 ­우리나라의 산업재해 발생실태는 어느정도인가. ▲지난해의 경우 연간 재해자수가 10만7천4백35명으로 하루 평균 3백58명이 다치고 이가운데 8명이 사망,1백12명의 신체장해자가 생기는 실정이다. 이로인한 경제적 손실도 연간 4조6천5백억원으로 우리나라 GNP의 2·03%에 해당하는 규모다. ­올해 산업재해예방사업중 중점 추진사항은. ▲산업재해예방사업은 흔히 기업의경제행정규제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나 환경과 산업재해문제는 행정규제라기보다는 「사회규제」라는 표현을 써야 옳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최근 우리기업들이 국제경쟁력을 잃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금년의 정책방향은 규제측면보다는 사업장의 자율적인 산재예방사업 추진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즉 사업주와 근로자의 산업재해예방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무재해운동을 적극 전개하면서 영세중소기업 사업주의 산재예방시설 투자를 촉진키 위해 융자재원을 대폭 확대 지원하고 재정적으로 능력이 없는 소규모기업체에 대해서는 국고에서 안전보건관리를 직접 지원할 방침이다. ­최근 건설재해가 크게 급증하고 있는데. ▲사망재해의 35%를 차지하는 건설업에 대해서는 가용행정력을 총동원해 착공시부터 준공까지 사전에 점검해주는 건설현장전담제를 실시할 방침이다.재해다발업체엔 정부발주공사 입찰참가제한과 재해다발 사업주에게는 산재보험료를 가중부과하는 개별요율제를 적용하는 간접규제를 강화해 산재에 대한 인식을 최대한 고취시킬 계획이다. ­근로자의 직업병 예방대책은. ▲우선 사업장의 위험요인 파악이 중요하므로 상시근로자 5인이상 전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작업환경실태조사를 실시해 전산관리키로 했다.이와함께 유해물질의 안전관리를 위해 유해물질표시와 작업방법등을 각 사업장에 보급해 유해물질을 취급하는 근로자 스스로가 취급물질의 위험정도와 작업방법을 정확히 알도록 주지시킬 방침이다.또 직업병 조기발견치료측면에서 건강진단대상자의 누락을 철저히 방지해 나가겠다. ­무재해운동의 향후 전개방법은. ▲우리나라 산재발생중 64%가 노사의 안전의식부족에 원인이 있다는 점을 감안할때 무재해운동은 작업관리와 교육적방법으로 재해를 감소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지난해 범국민 무재해 1천만명서명 운동에 3만7천개 업체 7백여만명이 참여해 어느정도 산재예방의식에 대한 분위기는 성숙됐다고 판단할 수 있어 금년에는 무재해운동이 실질적인 재해감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작업전 안전점검,정리정돈,보호구착용등 소위 무재해 3대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금품제공 배후지시자도 처벌”/공명선거 장관회의 논의 내용

    ◎선거개입기업 색출,금융·행정제재/금권사례 소극적 조치 기관장 문책 3일 열린 제6차공명선거관리관계장관회의는 선거운동이 중반전에 돌입함에 따라 금권·타락선거양상이 우려할만한 수위에 도달했다고 판단,지금까지 나타난 금권선거운동 실태 분석결과에 따라 재벌그룹의 자금이 선거에 유입되는 것을 중점단속키로 하는등 사례별로 구체적인 단속지침을 마련한 점에서 주목된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용만재무장관=기업자금의 선거유입을 차단키위해 계열주및 특수관계인에 대한 대여금,가지급금등의 신규취급억제조치를 선거기간동안 30대그룹소속 전기업체로 확대하겠다. 이와함께 각종 세무조사때 기업자금을 선거자금등으로 변칙유출해 세금을 탈루하였는지 여부를 중점조사하고 각 금융기관별로 기업자금유용방지를 위한 전담기구를 설치,운용하겠다. 10대그룹소속기업체및 거액신규여신기업체에 대한 여신변동을 철저히 점검,여신증가가 현저한 기업에 대해서는 대출금유용여부를 감독기관에서 정밀검사토록 하겠다. 국세청·금융감독기관·주거래은행·기타 금융기관간에 협조체제를 구축,자금흐름의 정보를 집중관리하고 은행감독원의 자금유용방지 특별전담반,증권감독원의 「증시조달기업자금 특별점검반」등을 활용해 필요할 때 합동점검반을 구성,기동성있게 대처하겠다. 은행감독이 5대그룹기업의 여신변동상황을 매일,10대그룹기업의 여신변동상황을 5일마다 점검토록하고 하루 5억원이상 신규대출 기업체에 대해서는 매일 점검토록 하겠다. 증권감독원이 회사채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의 용도의 유용여부를 특별점검토록 하고 보험감독원도 관련자금의 용도의 유용여부를 특별점검토록 하겠다. 현재 특정기업이 부당하게 선거에 참여하고 이 문제가 위험수위에 이르렀다. 선거에 개입한 기업들에 대해서는 선거후까지도 금융 및 행정제재등을 통해 반드시 불이익이 돌아가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금융 및 행정제재조치는 현재까지 적발된 기업들에 대해서도 소급적용하겠다. 기업자금의 변칙유출과 관련,문제가 있는 기업체에 대해서는 국세청 및 검경이 공조수사체제를 구축토록하겠다. 접대비과다지출 혐의가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연말결산을 앞당겨 실시,과다지출금의 유용여부를 중점조사하겠다. 또 기업체의 판촉을 구실로 많은 금품이 제공되거나 당원확장이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이 부분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하겠다. ◇이정우법무장관=금권선거사범은 사안의 경중을 불문하고 원칙적으로 구속수사하겠다. 지금까지 단속된 선거사범 5백60명중 50명을 구속하고 5백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유형별로는 금품살포·향응제공등 금권선거사범이 2백61명(46.6%)로 가장 많고 구속자의 60.0%를 차지했다. 기업활동을 빙자한 조직적 금품살포행위·사조직·외곽조직을 통한 금품제공행위에 대해서는 배후지시자·최고책임자 뿐만 아니라 물품제조·납품처까지 추적수사해 관련자 전원을 색출,엄정 사법조치하겠다. ◇백광현내무장관=감시·단속유공공무원에 대한 포상·격려금지급및 단속유공경찰관에 대해서는 1계급 특진등 「불법선거운동 고발포상제」를 확대 실시하겠다. 또 관내에서 금권선거사범이 발생했음에도 적극적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 경우 관련기관장을 즉시 문책하고 인사에 반영하는등 금권선거사범단속에 따른 신상필벌을 확립하겠다. 경찰의 철저한 지역책임제를 실시해 금품살포행위를 단속하고 야간등 취약시간대에 감시활동을 강화하며 관광버스회사·음식점·꽃가게·선물가게·관광지등 불법선거예상지역을 집중 감시하겠다. 선거운동원의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선거후 구속등 의법조치됨을 사전 경고하고 철저한 채증활동을 전개하겠다. ◇중점단속대상=정부는 특히 관련기업의 조직자체를 이용한 금품살포단속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유형별로는 회사자체의 기업자금으로 선심관광·기념품제공하는 행위,승진을 미끼로 기업체임직원에게 득표책임을 할당하는 행위,가전제품·자동차판매등 기업판촉명목의 호별방문으로 무료수선서비스하거나 선물을 제공하는 행위 등이다. 또 납품업체에 대한 대금결제를 조건으로 당원확보를 요구하거나 기업체간부 부인들이 친분을 이용해 동네주부에게 특정후보지지를 부탁하거나 음식을 제공하는 행위,기업체와 농촌마을간자매결연후 선물전달·각종 설치비지원 등도 포함된다.
  • 30대 재벌 가지급금 동결/공명선거장관회의/기업자금 대선유입 차단

    ◎자금유용업체 세무조사/공권력 취약지 집중투입 「금권」 감시/“행정공백없게 공무원 기강확립” 정부는 3일 기업자금의 선거유입을 차단키 위해 선거기간중에 한해 계열주및 특수관계인에 대한 대여금·가지급금 등의 신규취급억제조치를 종전 10대그룹에 한해 적용해오던 것을 30대그룹산하 전 기업체로 확대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현승종국무총리 주재로 제6차 공명선거관리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하고 특히 10대그룹 소속기업체 및 거액신규여신취급기업체에 대해서는 여신변동상황을 철저히 점검,여신증가가 현저한 기업에 대해서는 대출금유용여부를 은행감독원등 감독기관에서 정밀조사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국세청·금융감독기관·주거래은행·기타금융기관간의 협조체제를 구축,자금흐름의 정보를 집중 관리하고 각종 세무조사때 기업자금을 선거자금 등으로 변칙유출해 세금을 탈루했는지 여부를 중점 조사키로 했다. 현총리는 이날 『모든 공무원이 금권·타락선거근절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금권선거의 근원적 차단에는 미흡하고 국민들도 속시원하게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공공연한 금품살포는 「공권력에 대한 도전」행위로 보고 새로운 각오로 금권선거척결에 임해달라』고 지시했다. 현총리는 이어 『재무부·국세청등 관련기관은 기업자금의 선거유입차단을 위한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용만재무장관은 보고에서 『은행감독원의 「자금유용방지특별전담반」,증권감독원의 「증시조달기업자금특별점검반」등을 활용,필요할때 합동점검반을 구성,기동성 있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은행감독원은 5대그룹기업의 여신변동 상황을 매일,10대그룹기업의 여신변동상황은 5일마다 점검하고 하루 5억원이상 신규대출업체에 대해서는 매일 점검키로 했다』고 보고했다. 별지 김동익정무1장관은 이날 회의내용과 관련,『정부는 현재 특정기업이 부당하게 선거에 참여하고 이 문제가 위험수위에 이르렀다는 판단을 내리게됐다』면서 『정부는 선거에 개입한 기업들에 대해서는 선거후까지도 금융 및 행정제재등을 통해 반드시불이익이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장관은 금융 및 행정제재조치는 현재까지 적발된 기업들에 대해서까지도 소극적용될 것이라고 밝혀 이미 적발된 기업들도 제재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현 총리,각의지시 현승종국무총리는 3일 국무회의에서 『선거철과 연말을 맞아 일부 기관에서 근무기강이 흐트러지거나 선거중립을 내세워 통상적 업무처리마저 기피해 지연시키는등 행정공백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과 보고가 있다』면서 『지금까지 추진해온 주요 국정과제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소속공직자들을 부단히 독려하고 기강을 점검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 임금 5%이상 올린 업체 금융제재/운전자금대출때 감액

    ◎10%이상은 사채발행 불이익 등 조치/노동부,연말까지 합동점검 앞으로 총액임금 중점관리대상업체 가운데 총액기준 5%를 넘겨 임금을 인상한 사업장은 은행으로부터 운전자금을 대출받을때 총액기준 5%초과 임금인상분을 차감한 금액만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노동부는 8일 총액임금에 의한 임금교섭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듬에 따라 이들 사업장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해나가기 위해 경제기획원 등 12개 관련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중점관리업체 사후관리대책」을 확정했다. 노동부가 이날 확정한 대책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7백80개 중점관리업체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총액기준 5%를 넘겨 임금을 인상한 사업장 명단을 한국은행등 금융기관에 통보,이들 사업장이 운전자금 융자신청시 운전자금 한도에서 총액기준 5%초과 임금인상분을 차감한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총액기준 10%이상 범위에서 임금을 인상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회사채 발행시 종합 평점에서 0.2점을 깎고 정부발주공사 계약체결때도 선급금 지급률을관련규정에 정한 최저치를 적용토록 했다. 이 대책은 그러나 총액기준 5%이하에서 임금을 타결지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업주의 신청에 의해 9개월까지 세금납부기한을 연장해 주는 한편 이들 사업장 가운데 임금관리 모범업체로 선정된 곳은 포상일로부터 1년간 세무조사를 면제해주도록 했다. 또 이들 사업장 가운데 임금인상문제와 관련해 노사분규를 겪은 사업주가 「노사분규 피해확인서」를 발급받아 은행에 금융지원을 요청해오면 긴급운영자금을 지원해주는 것과 함께 무역금융 융자기간을 연장해 주기로 했다. 이날 현재 7백80개 중점관리 대상사업장중 7백15곳이 임금교섭을 끝내 91.7%의 진도를 보이고 있다.
  • 「총액임금」 변칙 인상/정부투자기관 실사/합동점검반

    노동부는 1일 경제기획원과 합동으로 최근 총액임금 변칙인상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는 66개 정부투자·출연기관에 대해 임금인상 실태조사에 들어갔다. 노동부와 경제기획원등 총액임금 관련 부처 공무원들로 구성돼 이날 본격가동에 들어간 합동점검반은 1차적으로 오는 4일까지 43개 정부출연기관으로부터 관련자료를 제출받아 총액기준 5% 준수여부에 대한 확인작업을 벌이게 된다. 정부는 서면확인결과 문제가 있는 기관에 대해서는 확인점검반을 파견,정밀실사를 벌일 방침이다.
  • 폭발등 재해우려 사업장/1백42곳 합동안전점검

    ◎노동·국방부·경찰청,9월까지 노동부는 국방부·경찰청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화재·폭발등 대형재해가 우려되는 1백42개 사업장에 대해 오는 5월1일부터 9월까지 4개월동안 일제 안전점검을 벌인다. 노동부가 관련부처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키로한 것은 지금까지 소관부처별로 나눠 안전점검을 실시해본 결과 점검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받게될 곳은 풍산금속 안산공장등 화약류 제조업체 15곳,노후화학설비 보유업체 1백3곳,조선업체 17곳및 군산동양화학 TDI공장등 독성물질인 포스겐·MIC제조취급업체 7곳등이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사업장의 산업안전보건법 준수상태와 유해위험물질의 사용·취급상태및 유해위험 설비의 안전성 유지상태·총포·도검·화약류등 단속법의 준수상태등을 정밀 점검하게 된다.노동부는 점검결과 법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또는 작업중지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 영세사업장 안전관리 “구멍”/작년/전사업장 평균 재해율의 12배

    ◎노동부,새달부터 합동점검반 가동 근로자 30인 미만을 고용하고 있는 영세사업장의 재해예방등 안전관리가 매우 소홀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7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년동안 한 사업장에서 3명 이상의 재해자를 낸 근로자 30명 미만 고용 영세사업장 1천2백18개의 재해율은 19·3%로 같은기간 전사업장의 평균 재해율 1·62%보다 무려 12배가 높았다. 또 이들 사업장에 공단지역이나 아파트형 공장에 입주해 화재·폭발등의 위험이 큰 10인 미만 사업장 4백75개를 합한 1천6백93개의 영세사업장 가운데 1백5개 사업장이 근로자 절반이상이 재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고 그중 11개 사업장은 근로자 모두가 한차례이상 재해를 입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노동부는 이에따라 산업안전공단과 전국 45개 지방노동관서 근로감독관들로 합동점검반을 편성,다음달부터 오는 9월까지 이들 1천6백93개 영세사업장에 대해 안전장치설치와 자체정기검사실시여부및 건강진단 실시여부등을 중점 점검키로 했다.
  • 엑스포기공 1주년/추진상황 합동점검

    정부는 13일 대전박람회장 종합기공식 1주년을 맞아 대전박람회장에서 박용도 상공부차관등 중앙부처 간부 30명과 독립관 참가업체및 기관대표 30명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엑스포 추진상황 점검 합동회의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그동안 추진해온 엑스포진척상황및 엑스포 전반에 걸친 문제점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한편,엑스포조직위원회로부터 제기된 금융·세제지원·시멘트·철근등 건설자재 확보,도로·교통대책홍보,사후관리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금융·세정사령탑」이용만재무 특별 인터뷰/대담=장정행경제부장

    ◎꺾기관행 고쳐 자금여력 마련/예대 이율차 축소… 은행 경영합리화로 흡수/수출업 지원 어음할인 확대로/이번 선거부터 인플레·통화증발 봉쇄/재벌 경제력집중·부의 세습 계속 차단 “통화 늘리지 않고 금리 안정시키겠다” 만성적인 자금부족현상을 겪고있는 우리경제실정에서 통화공급을 늘리지않고 금리를 안정시킨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로 돼있다.억지로 금리를 낮출 경우 금융기관들이 적자로 도산할지도 모른다는 것이 정설이다. 이용만재무부장관은 이 불가능을 가능한 것으로 만들어가고 있다.연초부터 은행장,단자 증권 보험사 사장들을 불러모으고 찾아가 만나고 기회있을때마다 금리안정과 자금흐름개선을 소리치더니 금리가 내리고 있다.재무부 이재국장 투금사장 은행장 은행감독원장등을 두루 거친 경력과 「마당발」로 알려진 이장관의 진면목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는 듯하다. ○자율협조로 성과 ­시장기능에 맡겨져 있는 금리가 수요는 여전히 많은데 통화량을 늘리지도 않고 최근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이장관이 몸으로 뛰어 내리게 하고 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만 금리가 안정되고 있는 원인은 무엇입니까. ▲매년 1∼2월에는 기업의 자금수요가 줄어든다는 계절적인 요인과 지난 연말 일시에 재정자금이 많이 풀렸기 때문으로 보는 시각도 있는 것같습니다.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요인은 각 금융기관이 산업의 경쟁력강화와 수출지원 등 정부의 정책에 적극 호응하여 자금흐름의 개선에 적극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은행감독원이 시장금리 동향을 조사한 적이 있는데 단자사들은 일부부족자금을 콜시장에서 비싼 금리로 조달하고 있으면서도 보다 싸게 조달한 자금에까지 최고 23%까지의 고금리를 적용해오고 있었습니다.명목금리가 묶여있는 은행등 여타 금융기관들도 「꺾기」등 비정상격인 수법을 동원해 서로 금리올리기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었습니다.싸게 조달한 자금과 비싸게 조달한 자금을 모아 대출할때는 평균금리를 적용해야 할텐데 모두 비싸게 조달한 자금의 금리를 적용해 폭리를 취하고 있는셈이지요.금융기관들도 금리가 안정돼야 우리 경제전체가 안정기조 위에서 활력을 되찾을수 있다는 자각이 필요합니다.이같은 판단에서 금년초부터 은행 제2금융권 증권 보험 등 성격이 유사한 금융기관별로 몇차례에 걸쳐 금융기관의 자율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잘못된 관행을 고쳐나가도록 촉구한 결과 금리가 안정되고 있는 것입니다. 금융기관의 꺾기행위를 못하도록 한 것도 금리안정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고 봅니다.아직 완전히 없어졌다고는 말할수 없지만 꺾기의 금리로 상당한 자금여력이 생겼습니다.금융기관들은 종래 꺾기를 통해 금융당국의 통화관리에 부담을 주고 기업에 대해서는 금리부담을 높여 왔습니다.지난해 단자사의 수신규모가 2조원가량 줄었는데 이는 꺾기가 대폭 줄었기 때문으로 볼수 있습니다. ○서비스 다양화를 ­일부에서는 정부가 금융당국에게 금리인하를 강요하고 있다는 시각도 있는데… ▲정부가 금융시장에 직접 개입하고 있는 것은 아니며 그렇게 할수도 없습니다.일각에서는 금리 자유화의 후퇴라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개방화 시대를 맞아 정부가 국내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금융시장의 잘못된 관행과 불합리한 구조를 개선함으로써 시장여건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유도하고 있을뿐입니다.이를 위해 금융기관의 인식의 전환과 협조를 구하는 한편 감독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지요. ­아직도 업계에서는 경쟁국들에 비해 금리가 높아 경쟁력을 잃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앞으로 금리는 얼마나 더 내릴수 있을 것으로 봅니까. ▲금리문제는 물가와 불가분의 관계가 있습니다.예컨대 물가가 10% 올랐는데 금리는 15%라면 실질금리는 5%에 불과합니다.실질금리를 기준으로 보면 현재 우리나라의 금리도 외국과 그리 큰 차이가 없다고볼 수 있습니다.물가가 크게 오르는 상황에서 금리가 싸지면 예금자로서는 실질수익률이 떨어져 오히려 손해를 보기 때문에 저축을 하지 않게 됩니다.우리 경제가 필요로 하는 산업자금의 동원이 어려워지게 됩니다.따라서 금리를 안정시키려면 물가안정이 전제돼야 하는 것입니다.업계로부터 금리를 낮추기 위해 돈을 더 풀어야 한다는 얘기도 듣고 있습니다만 우리 경제상황을 볼때그럴 여건이 못됩니다.18.5% 수준으로 설정된 올해 총통화억제목표는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금리를 떨어뜨리기 위해서는 통화공급을 늘리는 것이 상식이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현재의 불합리한 시장여건을 개선해 나간다면 통화를 늘리지 않고도 금리를 안정시킬수 있는 여지가 많다고 봅니다.먼저 각 은행들은 경비와 인원을 외국은행 수준으로 대폭 절감하는 경영개선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금융기관의 수익도 지금처럼 과도한 예대금리차에만 의존해서는 안됩니다.한정된 자금이 국가경제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필요한 분야에 집중 공급될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그대신 은행수지 보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수수료영업을 확대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이와 함께 꺾기를 지속적으로 해소함으로써 기업에 실질적으로 보다 많은 자금이 돌아가도록 힘을 쏟아야 합니다. ○재할자금도 배정 ­올들어 선거로인해 돈이 많이 풀려 인플레가 심화되고 자금·인력 흐름의 왜곡,부동산투기 재연 등의 부작용이 크게 걱정되고 있습니다. ▲선거철만 되면 돈이 풀리고 물가가 오르는 과거의 병폐를 이번에는 불식시킬 각오입니다.이를 위해 선거기간중에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통화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금융기관의 대출자금이나 기업자금이 선거판에 흘러 들지 못하도록 여신심사와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지난 1월에 이어 3월초쯤 전 금융기관에 대해 2차특별검사를 실시해 기업의 보유주식및 부동산 처분자금이 선거자금으로 유용되는지와 기업자금이 대여금·가지급금 등의 형태로 선거자금화 하는지의 여부를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또 금융감독기관과 국세청간에 관련자료를 서로 교환하고 필요하다면 합동점검반도 편성해 기업자금이 선거판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철저히 차단하겠습니다. ­대기업의 경제력집중이 건전한 경제발전을 막고 사회정의의 측면에서도 크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대기업의 전문화를 어떻게 유도해 나갈 계획입니까. ▲우리나라에는 대기업의 수는 많지만 미국의 GM·IBM·보잉·듀폰사나 일본의 도요타·소니와 같은 특종분야를 전문화하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기업은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입니다.그 원인은 우리나라의 대기업들의 소유집중도가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너무 높고,소유주나 2세들이 소유와 경영을 독점하고 있어 전문경영체제가 확립되지 못했기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국내대기업들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각계열 소속 주력기업부터 단계적으로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부의 세습을 방지하기 위한 상속 증여세제및 세정의 강화도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또 업종전문화와 전문·독립경영체제로 유도하기 위해 주력업체의 타업종투자를 더욱 제한하고 계열기업의 상호보증 규모도 단계적으로 축소해 나가도록 할 계획입니다. ­수출업체와 일부 중소기업들은 아직도 자금난이라고 아우성이며 정부의 지원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실정인데…. ▲현재 무역애로타개위원회를 통한 업계건의를 토대로 수출업체에 대해서는 자금지원확대방안이 다각도로 검토되고 있습니다.수출업체중 중소기업및 비계열대기업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수출실적이 1억달러 이하인 경우에만 무역금융을 지원하고있으나 앞으로는 수출실적에 관계없이 1억달러까지는 모두 지원해줄 계획입니다.무역어음의 할인도 확대해 할인실적이 많은 은행에는 한은재할자금을 배정해 저리의 자금지원이 가능해지도록 할 방침입니다.다만 전반적인 자금사정이 호전되고 있음에도 구조적인 경쟁력의 약화로 수출및 영업활동이 부진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일부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무작정 자금지원을 해줄수는 없다는 판단입니다. ○노동은행 잘될것 ­노동계가 설립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노동은행이 또하나의 부실은행이 되지않을까하는 우려가 많습니다. ▲노동은행이 설립될 경우 일반은행들과 마찬가지로 중소기업에 대한 의무대출등의 제한을 받아야하고 똑같은 조건에서 경쟁도 해야되기 때문에 경영이 어려울 것이 아니냐는 걱정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국은행들의 국내지점이나 신설은행들처럼 인원을 최소화하고 능력있는 경영진을 뽑아 처음부터 경영을 잘한다면 기존 은행들보다 오히려 경쟁력있는 은행으로 조기에 자리잡을수도 있다고 봅니다.정부는 노동은행이 경쟁력있는 은행으로 출범해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수있는 은행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입니다.
  • 5개 신도시 대상/편익시설등 점검/건설부,20일까지

    건설부는 10일부터 20일까지 분당·일산등 5개 신도시에 24명의 합동점검반을 투입,주민편익시설,도시기반시설,아파트품질관리상태등을 점검한다. 건설부는 특히 이번 점검에서 아파트 공정·시공·안전관리및 배처플랜트운영·관리등의 확인작업을 통해 부실시공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 근검절약풍토 되살아난다/설 연휴 정부특감반 점검 결과

    ◎해외여행 줄고 관광지등 한산/「새질서 새생활운동」 성과 입증 이번 설연휴 기간동안 우리사회의 근검·절약풍토가 어느정도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긴 연휴로 경제흐름이 끊기고 수출실적·물가안정등에 다소 차질을 빚긴 했으나 들뜨지 않은 차분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사실은 정부합동특감반이 지난 1월29일부터 2월3일까지 6일동안 백화점 호텔 휴양지 등을 대상으로 「설날 기강확립을 위한 특별점검」결과 드러났다. 물론 경기침체와 사정기관의 사정활동 강화가 작용하긴 했지만 공직자들을 중심으로 한 건전 설날보내기운동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설연휴기간의 두드러진 특징은 과거와 달리 정부 산하기관,관변단체,대기업등이 적극적으로 참여,선물구입을 자제했고 구입하더라도 저가의 생필품 위주의 선물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이에따라 백화점 등 유통업계는 예년에 비해 선물주문 감소로 매출액 신장률이 크게 떨어졌으며 휴양지 호텔의 경우도 예약률이 아주 저조했다. 점검기간동안전국 52개 주요 백화점의 판매동향을 보면 총매출액은 1천4백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1백68억원보다 불과 3백12억원 증가한데 그쳤다. 경제규모가 해마다 확대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같은 매출 신장률은 예년보다 7.9%포인트 떨어진 수치이다. 또 부유층이 주로 찾는 서울의 고가외제의류품 판매상가 밀집지역인 「로데오거리」점검결과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과소비 추방운동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격감했음은 물론 폐업한 가게도 4곳이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관광지나 휴양지 숙박시설의 예약상황도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2.2%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는 연휴기간이 4일이나 되는데다 총선을 앞두고 선심관광이 크게 성행,어느때보다 붐빌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당초 예상과 달리 부산 해운대의 경우 전년에 비해 11.7%나 감소한 것을 비롯,대전 유성 11.5%,부곡 하와이 33.8%,제주 그랜드 23% 등 평균예약률이 12.23%나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외여행의 경우도 서울지역 5개 주요 여행사의 예약실태 점검결과 관광객수는 1천55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무려 37.4%나 감소했다. 특히 이 기간동안 해외여행을 한 공직자의 수는 4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합동점검반의 한 관계자는 『설날이 우리 고유의 명절로 자리잡아가는데도 그 원인이 있지만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새질서·새생활」운동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이같은 근검·절약기풍이 보다 다져지게 되면 현재 당면해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 선거철 불법건축 단속반 200여명/새달 10일부터 본격 가동

    ◎수도권·5개 직할시 투입/도로 점용·토지거래허가제준수 점검/정부 정부는 올해 선거철을 틈타 각종 건설관계 불법행위가 성행할 것으로 보고 오는 2월10일부터 2백여명의 합동점검반을 투입,수도권과 대도시를 중심으로 불법건축물·토지거래허가제 운영실태·불법부동산 중개행위·불법 도로점용및 접도구역내 불법행위·하천구역내 불법행위등 6개 분야를 중점 단속키로 했다. 정부는 또 합동점검반의 단속과는 별도로 각 시·도등 지방자치단체의 관계공무원으로 상설단속반과 특별단속반을 구성,상설단속반은 매월 2번이상,특별단속반은 두달에 한번씩 단속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30일 건설부가 마련한 건설분야 불법행위 단속·점검계획에 따르면 오는 2월10일부터 15일까지 1차로 수도권과 5개 직할시를 대상으로 개발제한구역에서의 불법건축·불법용도및 형질변경행위와 무허가 건축·건축기준위반등 불법건축물을 집중 단속키로 했다. 또 오는 2월17일부터 22일까지 수도권·경기·강원도를 대상으로 행정관청의 토지거래허가제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미등기전매등 투기조장행위·허가증 양도및 대여행위등 불법부동산중개행위를 단속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2월24일부터 29일까지에는 수도권·경기·강원·충남북을 대상으로 노점상·무허가 입간판등 불법도로 점용행위와 접도구역내의 불법건축및 토지형질변경행위,불법골재채취및 불법식목·공작물설치등 하천구역내 불법행위를 단속한다. 정부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원상회복조치와 함께 관련자를 형사고발하고 관련공무원에 대해서는 엄중문책할 방침이다.
  • 경제안정·경쟁력제고 부처별 대책내용

    ◎예산 10%절감·승용차 10부제 추진/전기 자동차등 핵심기술 14종 개발 착수/중기자동화 촉진·「무역애로타개위」 설치/유흥업소 입회조사 연중실시/에너지절감 위해 올 20만가구에 지역난방/인문고생 직업훈련 대폭 확대 경제기획원과 재무·상공·동자·노동·체신부,과학기술처등 7개부처는 14일 상오 청와대에서 「경제안정과 산업의 경쟁력제고를 위한 대책」을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경제회생을 올해의 주요 과제로 삼고있는 정부는 물가안정과 국제수지개선,과학기술혁신,에너지10%절감 등으로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보고했다.보고내용을 요약한다. ○물가등 경제안정/산업경쟁력제고(경제기획원) 식료품 등 20개 주요생필품 가격을 중점관리,생활물가안정에 주력한다.공공요금은 가급적 5%수준에서 조정하며 개인서비스요금은 지방자치단체장 책임아래 인상을 억제토록 한다.공산품가격은 원가절감을 통해,농축수산물가격은 수급조절을 통해 안정화를 기한다. 정부·지방자치단체·투자기관 및 출연기관의 소비성 예산을 10% 절감하고 재해대책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추경예산의 편성을 지양한다.공공기관은 2월1일부터 자가용10부제를 실시하고 민간부문으로의 확산을 유도한다. 자금흐름이 수출 및 제조업부문으로 확대되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고 소비조장적 업종에 대한 대출금지대상을 확대하고 이를 전금융기관에 적용한다.수출촉진을 위해 「무역애로타개 합동위원회」를 설치하고 대기업과 금융기관등 고임금분야 임금인상률이 총액기준 5%수준에서 안정되도록 강력 유도한다.근로자주택건설 등 근로자 복지시책을 확충한다. 1가구 1주택의 양도소득세 기준시가를 현실화하는 등 대형아파트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고 종합토지세과표를 올해 평균 25∼30%인상한다. ○무역수지개선 기업경쟁력강화(상공부) 수출기업에 대한 무역어음할인을 대폭 확대하고 해외마케팅 강화를 위해 앞으로 5년간 5백억원의 특별기금을 조성,유망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지원한다. 수출촉진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금년중에 수출보험기금을 1천억원으로 늘리고 무역정보의 데이타베이스를 구축한다.기계류·부품의 수입대체를 위해 국산화촉진 2차5개년계획을 수립하고 대일역조개선을 위해 수입선전환,대일의존도가 높은 핵심기술의 국산화 등을 추진한다. 한중무역협정 조기발효 등 주요국가와의 통상교섭을 강화하고 생산기술과제(올해 7백62개)개발을 위해 공공부문에서 1천7백억원을 지원한다.신제품의 시장확보를 위한 성능보증제도를 실시하고 고선명TV 첨단생산시스템 신제철기술등 첨단기술을 민관이 공동개발한다.신발산업의 합리화,직물산업 시설개체 등 경쟁력 약화분야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중소기업의 자동화를 촉진하도록 자금을 지원하며 가칭 지방중소기업육성법의 제정 등 지방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린다. ○과학기술의 혁신(과학기술처) 초고집적반도체 전기자동차 등 14개 핵심선도기술 개발계획을 마련,6월부터 개발에 착수한다.특히 초고집적반도체 인공지능컴퓨터 첨단소재 등 5개 과제에 대해서는 연구기획단계에서부터 국제공동으로 추진한다.특정연구개발사업비 등 가능한 모든 재원을 핵심기계류,부품 및 소재기술의 자립에 집중지원한다. 96년까지 1조원규모의 과학기술진흥기금을 조성하고 한국종합기술금융(주)을 7월1일에 설립,기술개발자금의 공급체제를 강화한다.대학의 기초과학연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기초과학연구기금을 1천1백35억원으로 늘리고 우수한 업적을 창출한 과학기술자에게 공로연금을 지급한다. 한미간 공동연구사업과 합작기술투자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위해 한미 과학기술개발재단의 설립을 추진하고 재일과학기술협력재단의 설립도 추진할 방침이다. ○인력수급 원활화/노사관계의 안정(노동부) 인문고 비진학자의 취업촉진을 위해 직업훈련 위탁교육을 확대실시하고 한국산업기술대학을 오는 3월 충북 청원에 설립한다.농어촌·탄광지역 주민에 대한 직업훈련 등을 위해 이동식 훈련시설을 마련하고 제조업체 장기근속자에 대한 주택공급 및 야간대 입학시 우대와 우수기능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취업알선전산망을 올 상반기까지 주요 시·군·구 및 산업인력관리공단지소등 1백개소에 확대 운용하고 고용보험제의 도입준비를 추진한다.노·사·정회의와 임금교섭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적정임금인상을 유도하고 분규발생지역에 특별지도반을 파견한다.공익사업장에서의 분규시에는 직권중재제도를 최대한 활용하고 필요시 긴급조정권을 발동한다. ○금융·세제 운용개선(재무부) 제2금융권의 자금지원내용을 주거래은행에 통보,기업자금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한다.꺾기 등에 대해 연중 계속 점검하고 관련자문책등 제재조치도 병행한다. 이를 위해 국세청과 금융감독기관이 관련자료를 상호 교환하고 합동점검반을 운용한다.소비성 유흥업소에 대한 입회조사 및 특별세무조사를 연중 실시하고 세금이 면제되는 농·수·축협과 새마을금고 등의 소액저축한도를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늘린다. 금년중 설비자금 24조원(91년 16조원),자동화·정보화설비자금은 1조원(91년 5천4백억원),기술개발자금은 1조6천억원(1조2천억원)을 각각 공급하고 신기술기업화 투자에 대한 감가상각률을 50%에서 90%로 높인다.소형주택일수록 상환기간·금리 등 지원조건이 유리하도록 차등지원방안을 강구하고 무주택 세입자에 대한 전세자금 지원규모를 4천5백억원(91년 3천7백억원)으로 확대한다. ○에너지10%절감(동자부) 에너지 소비절약유도를 위해 석유류의 가격구조개편을 추진하고 내수용 원유및 석유제품수입물량을 10∼12% 증가선에서 억제해 나간다. 냉장고 에어컨 조명기기 승용차 등 에너지 사용기기에 대한 최저 및 목표효율 기준을 설정하고 지역난방공급을 올해 20만7천가구(지난해 7만4천가구)로 확대한다.전력소비가 많은 40개 대형건물을 특별관리하고 3천개 대규모수용가에 대한 무료진단을 실시한다.정부 및 공공기관이 에너지 10%절감운동을 솔선수범하고 에너지 사용계획의 사전협의제도를 도입,대규모 공공시설부터 시행한다. ○정보·통신 활성화(체신부) (주)데이콤의 국제전화대상지역을 현재 미국 일본 등 3개국에서 8월까지 52개국으로 늘리고 무선통신사업분야는 7월까지 제2사업자를 선정,경쟁체제를 도입한다.정보통신사업분야의 연구개발비로 총 2천4백88억원을 투자하고 93년까지 1천억원규모의 정보통신진흥기금을 조성,기술개발과 실용화에 집중지원한다.무선국 허가를 간소화,워키토키 등 생활용무선기기의 보급을 추진하고 93년부터 시행될 전파사용료징수제도의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한다.전전자교환기(TDX)등 국산통신기기의 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국가기간 전산망확충을 위한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올해중 정보용단말기 5만대를 보급한다.
  • 재벌의 주식·부동산 처분대금/은행빚 먼저 갚도록/이 재무 지시

    ◎대출금 이동상황 감시 강화/기업자금의 선거유입차단 착수/신규 유흥업소 개업자금 출처도 추적/재무부 자금흐름 개선대책 정부는 올해 치러질 4대선거가 경제에 미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및 조세당국의 가용수단을 총동원,금융기관 대출금과 기업자금이 선거자금등의 소비성자금으로 유입되는 것을 철저히 차단키로 했다. 이용만재무장관은 7일 금융감독당국과 국세청에 대해 『은행대출금이 가지급금이나 대여금 형태로 타계열사나 계열주에 유출되지 않도록 계열사간 자금거래에 대한 세무행정과 여신관리를 최대한 강화하라』고 말하고 『계열기업이 보유주식이나 부동산을 처분한 경우 처분자금을 은행대출금 상환에 우선적으로 사용토록 주거래은행을 통해 지도하라』고 지시했다. 이장관은 이날 재무부산하 외청장및 금융감독기관장 회의를 소집,「자금흐름의 개선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이같이 지시하고 『긴급대를 과다하게 이용하거나 재무구조가 현저히 약화된 계열기업에 대해서는 신규기업투자및 부동산 취득 승인심사를 할때 자체자금 조달계획을 면밀히 검토,자금사정 악화요인이 될수 있는 투자는 일체 승인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장관은 이를 위해 『국세청과 은행감독원등 감독기관은 세무·금융자료의 상호교환및 합동점검반의 운용을 통해 유기적인 업무협조체제를 구축하라』고 지시하고 『자금흐름 개선대책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경고나 기관장문책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이어 『사치성 유흥업소가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유흥업소 신규개설자나 유흥업소를 취득한 사람에 대해서는 자금출처를 끝까지 추적·조사하고 유흥업소에 대한 인력유입이 억제될수 있도록 유흥업소 종업원의 소득세 원천징수 이행여부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강조했다. ◎“4대선거 부작용 최소화” 포석/정주영씨등에 대한 자금관리 개시 신호(해설) 정부가 발표한 「자금흐름 개선대책」의 골자는 기업자금의 선거자금화를 막기 위한 사전봉쇄조치이다. 금융당국은 올해 치러질 4대선거에 투입될 선거자금 유입규모가 5조∼10조원에 달할것으로 보고 있다.이는 우리나라의 연간 GNP(국민총생산)의 2.5∼5%에 육박하는 엄청난 규모이다. 잘못하다가는 생산적인 부문에 투입돼야 할 기업자금의 상당부분이 선거자금으로 흘러들 가능성이 크다.이 경우 선거자금이 갖는 속성상 유흥업소는 더욱 비대해지고 상대적으로 제조업의 자금난과 인력난을 심화시키게 된다.우리 경제가 이러한 부작용을 치유하는데만 2∼3년이 걸려야 할만큼 중병이 든다는 우려가 널리 퍼지고 있다. 이같은 우려는 이미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정부의 상황인식이다.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가였던 정주영씨가 최근 신당창당을 선언하고 정치인으로 변신한 것은 이같은 우려를 증폭시켜주고 있다.선거와 정치는 어떤 형태로든 막대한 자금을 필요로 하며 기업인의 정치인으로의 변신은 거의 필연적으로 기업자금의 선거자금화 또는 정치자금화를 초래할 것이기 때문이다. 정부가 이날 대책에서 「계열주」개인에 대한 기업자금의 유출을 차단하고 재무구조가 약화된 「계열기업」에 대한 신규투자를 제한하거나 「계열기업」의 보유주식 및 부동산 처분자금 사용을 규제하기로 한 것은 현대와 정씨에 대한 당국의 자금관리가 시작됐음을 뜻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국세청과 은행·증권·보험감독원 합동으로 연중 운용될 점검반의 주요 점검사항은 ▲대출금 또는 직접금융자금의 선거자금화 등 용도의 사용여부 ▲계열사간 자금거래 및 주력기업의 자금운용상황 ▲각종 재정지원·기술개발·설비투자 자금의 적정집행 여부 ▲여신금지부분에 대한 대출여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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