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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 관련’ 검사·수사관, 주식거래 전면 금지

    검찰에서 주식 관련 정보를 취급하거나 수사하는 부서의 검사와 수사관, 직원의 주식 거래가 전면 금지됐다. 대검찰청은 19일 이 같은 내용의 ‘금융투자상품 거래 금지에 관한 지침’을 만들어 시행에 들어갔다. 지침은 대검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법조 비리 근절 및 내부 청렴 강화 방안’ 가운데 하나다. 적용 대상은 대검 반부패부와 감찰본부·범죄정보기획관실, 부패범죄특별수사단, 각 지방검찰청의 특별수사부·금융조세조사부·첨단범죄수사부·공정거래조세조사부, 증권범죄합동수사단 등 주식 관련 정보를 취급하는 부서의 검사와 검찰공무원이다. 특수부가 없는 지검은 특수 전담 검사실 소속 검사와 검찰공무원이 해당한다. 금융위원회와 증권선물위원회,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한국거래소, 공정거래위원회 및 산하기관에 파견된 검사와 검찰공무원도 마찬가지다. 거래 금지 대상에는 검사와 검찰공무원 본인만 해당된다. 거래 금지 기간은 해당 부서 근무나 파견 시작일부터 종료일까지다. 또한 검찰은 변호사의 선임서 제출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 선임서를 제출하지 않고 변론을 하는 변호사는 감찰 담당 검사에게 신고하도록 했다. 감찰 담당 검사는 해당 변호사에 대해 징계 사유를 발견하면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를 신청할 예정이다. 선임서를 낸 변호사라도 전화로 변론하거나 검찰청을 방문해 구두 변론을 하는 경우에는 변론 취지를 기록해 5년간 보관한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스폰서 부장검사’ 감찰, 뇌물 혐의 수사로 전환…본격 수사 시작

    ‘스폰서 부장검사’ 감찰, 뇌물 혐의 수사로 전환…본격 수사 시작

    김형준(46) 부장검사의 ‘스폰서·사건청탁’ 의혹을 파헤치는 검찰이 현재 진행 중인 감찰을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한 수사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대검찰청의 감찰이 정식 수사로 전환되면 법원의 영장을 발부받아 계좌추적·압수수색·구속 등 강제수사가 가능해진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 특별감찰팀은 ‘스폰서’ 김모(46·구속)씨가 향후 사업과 관련한 법적 분쟁이 생길 경우 김 부장검사에게 모종의 역할을 기대하며 평소 향응을 제공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뇌물 혐의 수사에 곧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검찰은 김 부장검사와 김씨 사이의 금전 거래를 추적하면서 김 부장이 김씨에게 돈을 받은 사실이 있는지, 있다면 그 명목은 무엇인지 등도 들여다보고 있다. 이를 위해 특별감찰팀은 서울서부지검이 수사하는 김씨의 70억원대 사기·횡령 혐의 수사에서 확보한 김씨 등의 계좌 내역과 당사자들이 제출한 소명 자료, 진술 기록 등을 검토 중이다. 이들의 금전 거래에 낀 박모 변호사의 역할 등도 파악하고 있다. 두 사람의 문자메시지·SNS를 보면 이들은 1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최소 5차례 함께 유흥을 즐긴 것으로 파악된다. 이 기간 전후로 김씨나 김 부장검사가 홀로 유흥주점에 간 것으로 보이는 대화 내용도 각각 1∼2번이 있다. 특별감찰팀은 김 부장검사와 교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흥업소 여종업원 곽모씨도 전날 대검에 소환해 김 부장검사가 차량과 오피스텔 등을 제공했는지, 자금 출처가 어디였는지 등을 캐물었다. 김씨는 올해 2월 3일 김 부장검사의 부탁으로 곽씨 계좌로 회삿돈 500만원을 송금한 바 있다. 둘의 사이를 잘 아는 한 인사는 “김 부장검사가 곽씨에게 오피스텔을 얻어주려고 김씨에게 돈을 빌려달라 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사위인 김 부장검사는 고교동창인 김씨로부터 향응 등을 받은 뒤 김씨 피소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서부지검 검사들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검사 등을 상대로 접촉을 시도한 의혹을 받는다. 대검은 접촉 검사들을 조사하는 한편 서부지검 김씨의 사기·횡령 사건 수사 부서를 기존 형사4부에서 형사5부로 재배당했다. 서부지검 형사5부는 이날 김씨에게 사기를 당한 거래업체들을 대거 불러 고소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 부장검사는 지난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을 지낼 때 과거 검사 동료였던 박모 변호사의 증권범죄 수사를 무마하려 한 의혹도 받는다. 박 변호사는 올해 3월 8일 자신의 부인 계좌로 김씨가 김 부장검사에게 보낸 1000만원을 대신 받는 등 사실상의 ‘차명 계좌’ 제공 역할을 했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담동 주식부자’ 동생도 구속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준(30)씨가 구속된 가운데 이씨의 동생 A(28)씨도 이씨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8일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김선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A씨에 대해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형과 함께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지 않고 투자매매회사를 설립해 2014년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1670억원 가량의 주식을 매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이씨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비상장 주식에 대한 성장 가능성·전망 등을 방송에서 사실과 다르게 포장해 이야기하고서 주식을 팔아 150억원 가량의 부당 이득을 취할 때 이를 도운 혐의도 받는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은 지난 5일 오후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나서 전날 오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서울고검으로 전보’ 김형준은 누구?…박희태 사위, 진경준 후배

    ‘서울고검으로 전보’ 김형준은 누구?…박희태 사위, 진경준 후배

    ‘스폰서·사건청탁’ 의혹으로 검찰 감찰을 받게 된 김형준(46·사법연수원 25기) 부장검사는 검찰 내 손꼽히는 금융수사통으로 승승장구하던 인물이다. 김 부장검사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 2007년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 검사로 근무할 당시 삼성 비자금 의혹 특별수사·감찰본부에 파견 근무를 하는 등 금융·기업 수사에서 많은 경력을 쌓았다. 대검찰청 범죄정보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장 등 검사들이 선망하는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사법연수원을 함께 수료해 검사로 임관한 동기 중에서도 선두권을 달렸다. 그는 특히 2013년 서울중앙지검에서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수사팀장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 당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재산 관리인’으로 지목된 처남 이창석씨를 구속하는 등 강단 있는 수사를 벌인 끝에 전 전 대통령의 1672억원의 추징금 자진 납부 발표를 끌어냈다. 작년에는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을 맡아 기업범죄 사범들을 대거 재판에 넘겼다. 9억원대 ‘주식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된 진경준(49·연수원 21기) 전 검사장과의 근무 인연도 눈에 띠는 대목이다. 김 부장검사는 2012∼2013년 인천지검 외사부장으로 있을 때 진경준 당시 2차장의 지휘를 받아 ‘외국인학교 부정입학’ 사건을 수사해 학부모 등 10명을 재판에 넘겼다. 김 부장검사는 검찰 대 선배이기도 한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사위다. 그가 2000년대 중반 이후 주요 보직을 맡으며 ‘승승장구’하자 개인적 능력뿐만 아니라 장인 관련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고 한다. 검찰 출신의 한 변호사는 “이번 일이 터지지 않았다면 해당 기수에서 유력한 검사장 승진 후보였을 것”이라며 “정확한 경위 파악이 우선이겠지만 현재까지 나온 정황만으로도 검사 경력에 치명상을 입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장검사는 중·고교 동창인 사업가 김모씨로부터 올해 2월과 3월에 각각 500만원과 1천만원 등 총 1500만원을 전달받았으며 금전 거래 당시 친분이 두터운 변호사 P씨 등 타인 계좌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씨가 회삿돈 15억원 횡령 및 중국 거래처 상대 50억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당하자 담당 검사를 포함한 서부지검 검사들과 식사자리 등에서 접촉해 무마를 시도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 부장검사는 김씨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부인하고 있다. 금융 공기업에 파견 근무 중이던 그는 6일 서울고검으로 전보 발령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6 공직열전] 법무부(상)

    [2016 공직열전] 법무부(상)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간판을 바꿔 단 적이 없는 부처는 법무부와 국방부 두 곳뿐이다.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한다’는 법무부의 역할이 그만큼 정부의 고유·핵심 기능이라는 의미다. 법무부는 2실 3국 2본부로 구성돼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어려운 시험이라는 ‘사법시험’을 통과한 엘리트 검사들, 그중에서 검사장급 고위 간부들이 대부분 부서장을 맡고 있다. 누구나 법무부 하면 언론 노출이 잦은 검찰부터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실제로 법무부에서 검찰의 비중은 30%를 조금 넘는다. 외청 형태로 법무부의 지휘·통제·지원을 받고 있는 검찰(64개 기관 9910명) 외에도 교도소(56개 기관 1만 5385명), 보호관찰소(63개 기관 1521명), 소년원 및 치료감호소(29개 기관 1163명), 출입국관리소(46개 기관 1893명) 등 전국 단위의 고유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들을 산하에 두고 있다. 전체 인원만 3만명이 넘는다. 김현웅(57·사법연수원 16기) 장관을 보좌해 법무부를 이끄는 이창재(고등검사장급) 차관은 기획통이면서도 2011년 일명 ‘벤츠 여검사’ 사건 특임검사를 맡고 대검찰청 수사기획관을 지낸 특수통이기도 하다. 지방의 한 부장검사는 “균형 감각과 정확한 판단력 때문에 후배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다”고 말했다. 신임 검사들이 임용 때 낭독하는 ‘공익의 대표자로서 정의와 인권을 바로 세우고 범죄로부터 내 이웃과 공동체를 지키라는…’ 등의 내용을 담은 명문(名文) ‘검사선서’의 초안도 검찰과장 시절 이 차관의 펜 끝에서 나왔다. 검찰 농구동호회 회장이기도 하다. 법무부 전체 예산편성 및 인사·조직·성과관리 등을 담당하는 기획조정실은 권익환 검사장이 맡고 있다. 차기 검찰국장으로도 거론되는 권 실장은 2011년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시절 저축은행 부실 비리 수사를 담당한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의 단장으로 맹활약했다. 올 들어 형사사법 포털을 통한 신속한 사건 조회 및 약식사건 처리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범죄예방정책국은 그 이름대로 범법자의 재범 방지를 통한 범죄 예방이 핵심 기능이다. 보호관찰과 사회봉사명령, 수강명령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보호관찰소와 소년범들을 관리하는 소년원, ‘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 등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된 정신질환 범죄자의 수용·치료·재활을 돕는 치료감호소를 총괄하는 조직이다. 이상호(검사장) 범죄예방정책국장은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과 2차장 출신의 대표 공안통이다. 운동신경이 뛰어난 만능 스포츠맨이기도 하다. 상사뿐 아니라 후배 검사·직원들까지도 따뜻하게 챙겨 인기가 많다. 최근엔 주취정신질환자에 대한 치료명령제 도입, 빅데이터를 통한 범죄 징후 사전예측시스템 개발, 전자발찌 착용자 감독 관련 24시간 신속대응팀 확대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인권국은 수사·교정·보호·출입국관리 등에서 발생하는 인권 관련 정책 및 조사, 범죄피해자 지원 역할을 한다. 2006년 5월 천정배 법무부 장관 시절 신설돼 현재는 권정훈(차장검사급) 국장이 총괄하고 있다. 권 국장은 기획과 특수수사 분야 보직을 두루 맡아 왔고, 직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었다. 법무부·검찰 간부 중 드물게 술을 입에 대지 않는다. 최근엔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도시 취약계층에 대한 법률상담·소송대리 등을 지원하는 법률홈닥터 제도와 북한 주민의 인권침해 범죄의 가해자에 대해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근거를 수집·보존하는 북한인권기록보존소 개소 등을 추진했다. 수형자의 교정·교화 및 사회 복귀를 위한 정책 수립을 담당하는 교정본부는 김학성 본부장이 이끈다. 현장과 기획 부서에서 두루 경험을 쌓아 온 교정 분야 베테랑이다. 미국 인디애나주립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은 학구파이기도 하다. 4대악 중 하나인 성폭력·아동학대사범이나 묻지마 강력범죄의 원인인 주취사범에 대한 전문교육 및 상담을 강화해 가고 있다. 출입국심사와 국경 수호, 외국인 정책 컨트롤타워인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올 초 인천·제주공항 등에서의 외국인 불법 밀입국 문제와 진경준(49·연수원 21기) 전 본부장 뇌물 사건 등으로 위기에 처했다. 지난 5월 김우현 검사장이 ‘소방수’로 본부장에 취임한 이래 ‘경제활성화를 위한 외국 관광객 유치’와 ‘위험인물 등의 입국 방지를 위한 입국심사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노력 중이다. 화통한 성격인 김 본부장은 법무부 법무심의관과 대검찰청 형사정책단장 등을 역임한 법제 전문가다. 법무부 전체 공무원에 대한 비위 조사·처리 및 감사 업무를 담당한 감찰관실은 장인종 감찰관이 이끌고 있다. 장 감찰관은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등 국제기구 파견 경력이 풍부한 외사통이다. 겉은 온화하고 부드럽지만 비위에 대해서는 가차없는 외유내강형이다. 감찰관실은 이달 28일부터 시행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주무 부서다. 대변인실은 김광수(차장검사급) 대변인이 총괄하고 있다. 온라인 등을 통한 효과적인 정책 홍보로 능력을 인정받아 2년째 대변인을 맡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공로를 인정받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법무부 검찰과·대검 정책기획과 출신의 기획통이면서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 등을 역임한 공안통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A씨 남편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

    배우 A씨의 남편 B씨 주가조작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주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B씨를 구속기소 한 이후 A씨를 24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29일 밝혔다. B씨는 2014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A씨가 대주주로 있는 코스닥 상장사 보타바이오 주가를 부풀려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 40억원 상당의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이달 18일 구속기소 됐다. 검찰은 사내 이사였던 B씨가 주로 A씨 명의로 차명계좌를 만들어 부당이득을 챙겼고 일부 다른 차명계좌도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주식 명의자가 A씨인 만큼 주가 조작에 A씨가 직접 관여했는지, 아니면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남편이 한 것인지를 조사하고 있다”며 “필요하면 추가 소환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검찰 조사에서 A씨는 회사경영에 전혀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범행 사실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 이외에도 보타바이오 관련자 수 명을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 소속사 법률대리인은 남편의 혐의가 불거진 3일 보도자료를 통해 “A씨는 보타바이오 주가조작 혐의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가 조작으로 수십억원대 부당 이득…檢, 배우 A씨 남편 구속 기소

    중견 탤런트 A씨가 대주주로 있는 회사의 주가를 조작해 수십억원대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A씨 남편이 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의 남편 B씨를 18일 구속기소했다. B씨는 2014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코스닥 상장사 보타바이오의 주가를 부풀려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 40억원 상당의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회사 사내 이사였던 B씨가 수차례 유상증자를 할 때 호재성 내용을 허위로 공시하는 데 가담해 주가를 올리고 주식을 팔아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 관계자는 “구속 기간 만료로 B씨를 기소하지만 다른 관련자 등 남은 부분에 대해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며 “A씨의 소환은 그 이후 판단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A씨 소속사 법률대리인은 남편의 혐의가 불거진 3일 보도자료를 통해 “A씨는 보타바이오 주가조작 혐의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법률대리인은 “A씨는 보타바이오에 투자한 대주주에 불과하고 회사 경영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며 “대주주 지위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해당 개인을 회사 자체 또는 경영진과 동일시할 수는 없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병원·온라인결제대행사 개인정보 관리 점검

    행정자치부는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수도권 소재 상급종합병원과 온라인 결제대행업체의 개인정보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민감한 의료·금융결제 정보들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하겠다는 취지다.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사항이 적발되면 엄정하게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 경찰 등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지난해 7월 전국 병원, 약국 등에서 수집한 환자 정보를 불법으로 매매한 업체를 적발해 기소한 바 있다. 그동안 90여개 병원의 개인정보 관리 실태 점검을 완료했다. 수도권 소재 상급종합병원과 온라인쇼핑몰, 통신사 등을 대표해 대금 결제를 중계하는 결제대행업체의 개인정보 관리 실태는 이번에 처음으로 점검한다. 행자부는 상급종합병원 22곳과 결제대행업체 29곳 가운데 사전 온라인 점검 결과와 업체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점검 대상 20곳을 선정했다. 점검 내용은 개인정보 수집·제공 시 동의 여부,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안전조치 여부, 개인정보취급자에 대한 교육·관리 여부, 개인정보의 수집·보관·파기의 적정성 등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증권사 임원·기관투자자 낀 주가조작단

    코스닥 상장사 임원과 시세조종 세력, 여기에 브로커뿐 아니라 심지어 증권사 임원과 기관투자자까지 가세한 주가조작 사건이 1년에 걸친 검찰의 추적 수사 끝에 적발됐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코스닥 상장사인 A사 상무 임모(44)씨, 시세조종꾼 이모(46)씨 등 6명을 구속기소하고, 가담자 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임씨 등은 신주인수권을 거래하기 전 시세조종을 통해 주가를 올리는 방법으로 운영자금 49억원을, 시세조종꾼은 부당이득 27억원을 챙겼다. 하지만 이들의 불법 거래로 인해 개인투자자들은 수십억원의 손해를 입게 됐다. 신주인수권은 기업이 유상증자를 목적으로 새로운 주식을 발행할 때 기존 투자자들에게 부여하는 ‘주식 인수 권리’를 말한다. A사는 1997년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으로, 2011년 자본금 172억원, 매출 1358억원의 금속·비금속 원료 재생업체다. A사는 2012년 2월 신주인수권을 발행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고, 거래가 이뤄지지 않자 임씨는 시세조종꾼의 손을 빌리기로 했다. 임씨는 주당 2740원인 회사 주식 178만주를 살 수 있는 신주인수권을 시세조종꾼 이씨에게 1억 4000만원에 팔았다. 이씨는 신주인수권을 받기 직전 모두 6178회에 걸쳐 시세조종성 주문을 냈고, 3950원이었던 주가는 5400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신주인수권을 행사해 49억원을 내고 주식 178만주를 사들인 이씨는 이를 76억원에 팔아 27억원 상당의 시세차익을 챙겼다. 이들은 주식을 장내에 대량 매각하면 주가가 떨어져 이익을 챙기지 못할 것으로 판단하고 브로커를 통해 증권사 임원과 기관투자자까지 끌어들였다. 기관투자자의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매수 이후 개인투자자의 추격매수가 이어진다는 점, 블록딜을 통해 대량 주식 처분이 가능한 점 등을 노린 것이다. 이들에게 1억 3300만원을 받은 브로커 강모(45)씨는 증권사 상무 신모(50)씨에게 2400만원을 건넸다. 신씨는 기관투자자인 한 자산운용사에게 시세조종꾼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블록딜로 팔 수 있도록 알선했다. 검찰 관계자는 “신주인수권 행사 이전 시세조종과 블록딜 과정에서 개인투자자들만 피해를 입었다”며 “증권사, 기관투자자까지 결탁한 구조적 비리를 적극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檢, ‘메뚜기’ 주가조작 가담한 증권사 임원 구속

     짧은 기간에 허위주문을 집중해 주가를 올려 시세차익을 챙긴 현직 증권사 임원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미래에셋대우증권 임원 이모(50)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이씨는 2012년 12월부터 지난해까지 자신과 고객의 계좌를 이용해 9개 종목 83만 주에 대해 허위주문을 내고 나서 12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기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3월 이씨가 가담한 시세조종단이 총 기업 34곳의 주가를 조작해 50억원 상당을 챙긴 것을 적발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이용해 특정 주식을 2∼3일씩 고가로 매수주문을 낸 뒤 바로 취소하는 ‘메뚜기’ 수법 등으로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상태로 현재까지 이씨를 제외하고 6명을 적발해 기소했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A씨 남편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 ‘보타바이오’는 어디?

    방송인 A씨의 남편이 코스닥 상장사의 주가를 조작, 부당이익을 취해 경찰에 구속되면서 상장사 ‘보타바이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타바이오는 컨텐츠 회사 ‘아이디엔’으로 시작해 지난 2014년에 유상증자를 통해 약 135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고 사명을 보타바이오로 바꾸면서 신약개발과 의약외품 제조를 주로 했다. 최근까지 급성 심혈관 질환을 가진 당뇨병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약품 PH-100을 임상시험하고 있다. 보타바이오의 주가는 2014년 11월 주당 2000원 내외였으나 2015년 4월 1만 5100원까지 뛰어올랐다. 현재 주가는 전일종가 4085원에서 2920원까지 떨어진 상태다. 한편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의 남편 B씨를 지난달 30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B씨는 2014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부인 A가 대주주로 있는 보타바이오의 주가를 부풀려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 40억원 상당의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B씨가 이 회사가 수차례 유상증자를 할 때 홍콩계 자본이 투자한다는 등 호재성 내용을 허위로 공시하며 주가를 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가조작 혐의’ 견미리 남편 구속

    탤런트 견미리(52)씨의 남편이 코스닥 상장사의 주가를 조작해 수십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견씨의 남편 이모(50)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이씨는 2014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부인 견씨가 대주주로 있는 코스닥 상장사 보타바이오의 주가를 부풀려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해 40억원 상당의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씨가 이 회사가 수차례 유상증자를 할 때 홍콩계 자본이 투자한다는 등 호재성 내용을 허위로 공시하며 주가를 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2014년 11월 견씨 등이 참여한 12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한다고 발표하는 등 호재성 정보를 잇따라 발표해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2014년 11월 주당 2000원 내외였던 이 회사의 주가는 2015년 4월 1만 5100원까지 뛰어올랐다. 견씨는 유상증자 참여와 함께 부동산 현물 출자로 주식을 취득, 이 회사의 대주주로 올라섰다. 남편 이씨도 증자 때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이씨가 이 회사 내외부 관계자와 함께 허위공시에 가담해 주가를 끌어올리고 주식을 팔아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관련기사] ‘주가조작 혐의’ 견미리 남편, 2심서무죄…“수사기관 선입견” 법원 “무죄인 피고인들이 고생해 안타까워” 주가를 조작해 거액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재판 중인 배우 견미리씨의 남편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차문호)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모(52)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씨는 2014년 11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자신이 이사로 근무한 코스닥 상장사 A사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풀린 뒤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해 23억여원 상당의 차익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이씨에게 징역 4년에 벌금 25억원을, 함께 기소된 A사 전 대표 김모씨에게는 징역 3년에 벌금 12억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이씨와 김씨가 유상증자 자금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법규를 위반했다고 볼 정도로 중대한 허위 사실을 공시하지는 않았다면서 1심 판단을 뒤집었다. 오히려 “두 사람은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기 위해 대단히 노력했다”면서 “그 과정에서 이씨의 아내 자금까지 끌어들이는 등 자본을 확충하며 장기투자까지 함께 한 사정이 엿보인다”고 봤다. 이어 “그런데 이후 주가 조작 수사가 이뤄져 투자자가 썰물처럼 빠져나가며 사업이 망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결과적으로 무죄인 피고인들이 고생하고 손해를 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수사가 이렇게 된 것은 이씨에게 과거 주가 조작 전과가 있고, A사도 주가 조작을 위한 가공의 회사가 아니냐고 하는 수사기관의 선입견이 작용했기 때문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는 시각을 내비치기도 했다. 재판부는 거짓 정보를 흘려 A사의 주식 매수를 추천한 혐의로 기소된 증권방송인 김모씨에도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금융당국의 인가를 받지 않고 금융투자업을 하며 A사의 유상증자에 투자자를 끌어모은 주가조작꾼 전모씨의 혐의는 유죄라고 보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3년 9개월 만에 ‘뒷돈’ 무죄 확정된 박지원

    3년 9개월 만에 ‘뒷돈’ 무죄 확정된 박지원

    저축은행에서 뒷돈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아 온 국민의당 박지원(74) 원내대표가 24일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로써 박 의원은 2012년 9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저축은행 비리합동수사단의 수사로 재판에 넘겨진 지 3년 9개월 만에 혐의를 완전히 벗게 됐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최재형)는 이날 박 원내대표의 파기환송심에서 일부 유죄를 선고한 이전 2심 결과와 달리 전부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공소사실이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충분히 입증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우선 “공소사실의 쟁점은 박 원내대표와 오문철 전 보해상호저축은행 대표 사이에 금품 제공과 수수가 있었느냐는 것”이라며 “이를 뒷받침할 물증이 없는 상황에서 돈을 줬다는 오 전 대표의 진술이 사실상 유일한 증거”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원내대표가 다른 사람으로부터의 금품 제공을 거절한 점 등을 보면 오 전 대표 진술의 합리성에 상당한 의문이 든다”고 판시했다. 이날 판결은 지난 2월 대법원이 박 원내대표에 대해 전부 무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낸 데 따른 것이다. 앞서 2심은 1심의 전부 무죄 판결을 깨고 오 전 대표에게서 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사실상 유일한 증거인 오 전 대표의 진술 자체에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의 신빙성이 있어 보이지 않는다”며 원심을 파기했다. 박 원내대표는 선고 뒤 “검찰이 무리하게 조작을 해서 정치인의 생명을 끊어 버리려고 하는 것은 오늘로 마지막이 되길 바란다”며 “저와 검찰의 길고 긴 끈질긴 악연도 이제 끝내고 싶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주식 먹튀 논란’ 최은영, 영장실질심사 받으러 법원 출석

    ‘주식 먹튀 논란’ 최은영, 영장실질심사 받으러 법원 출석

    미공개 정보를 알고 주식을 팔아 손실을 피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현 유수홀딩스 회장)이 14일 오전 서울남부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으러 출석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흰색 카디건과 회색 바지를 입고 뿔테 안경을 쓴 채 천으로 된 가방을 든 쓴 수수한 차림으로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 회장은 ‘주식 매각 전에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을 알고 있었느냐’, ‘삼일회계법인 안경태 회장과 통화 내용은 무엇이었나’, ‘주주나 직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등 기자들의 질문에 흔들리는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한 채 답변을 하지 않았다. 다만 최 회장은 “최선을 다해 소명하겠다”고 말하며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즉결법정으로 향했다. 최 회장은 한진해운이 자율협약 신청을 발표하기 전 이 내용을 미리 파악하고 지난 4월 6∼20일에 두 딸과 함께 보유했던 한진해운 주식을 모두 팔아 약 10억원의 손실을 피한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을 받고 있다. 매각 사실이 공시를 통해 알려지면서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4월 29일 최 회장 조사에 착수했다. 금융위는 혐의가 있다고 보고 사건을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으로 넘겼다. 검찰은 최 회장의 사무실과 자택을 시작으로 삼일회계법인, 산업은행 등을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했다.또 주식 매각 직전 최 회장과 통화한 것으로 알려진 안경태 삼일회계법인 회장 등 참고인 여럿을 불러 조사했다. 이후 지난 8일에는 최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16시간 동안 고강도 조사를 벌였다. 최 회장은 조사에서 남편인 조수호 전 한진해운 회장이 별세하고서 부과받은 상속세를 내려고 금융권에서 빌린 돈의 상환 때문에 주식을 팔았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검찰은 그동안 수집하고 조사한 증거로 볼 때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가 있다고 보고 지난 12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영장실질심사는 김선희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되며,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대포통장 배달로 月1억 챙긴 ‘퀵 아저씨’

    [단독] 대포통장 배달로 月1억 챙긴 ‘퀵 아저씨’

    확인 피해만 25명… 여죄 조사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핵심 조직원으로 활동하면서 억대의 돈을 챙긴 퀵서비스 기사가 검거됐다. 지금껏 대포통장인지 모르고 택배를 전달한 퀵 기사의 사례는 많았지만, 적극적으로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담한 경우는 처음 드러났다.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손영배)은 대포통장을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있는 장소까지 운반한 뒤 인출책에게 전달한 강모(46)씨를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평범한 퀵 기사였던 강씨는 대포통장을 나르는 일이 돈이 된다는 것을 알고 일반 택배 일은 뒷전에 뒀다. 지난해 말에 그에게 ‘기회’가 왔다. 중국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이 택배 기사를 구한다는 말을 지인에게 듣고는 중국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에 접속해 조직과 연락을 주고받았다. 그는 지난해 11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작업에 뛰어들었다. 올해 1월까지 두 달 남짓한 기간에 200여 차례 대포통장을 운반하면서 받은 금액은 1억 7700만원에 이른다. 검찰은 강씨가 다른 전달책들과 달리 거액을 받은 것으로 미뤄 보이스피싱 조직 일원으로서 적극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분 노출을 꺼리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특성상 대포통장 전달을 택배기사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은 내용물을 알지 못한 채 단순 전달에 그쳤다. 간혹 가담 의사를 보이며 활동하더라도 통장 1개당 수고비 명목으로 2만~5만원을 챙기는 등 액수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검찰은 금융감독원에 신고된 피해 계좌에 대한 계좌추적과 인터넷뱅킹에 사용된 IP주소, 컴퓨터 고유번호인 맥어드레스 추적을 통해 공범을 특정한 후 강씨를 검거했다. 검찰은 강씨에게 대포통장을 건넨 또 다른 조직원을 쫓는 등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합수단은 강씨가 속한 보이스피싱 조직이 금감원을 사칭해 피해자 25명에게서 총 3억 1604만원을 빼앗았다고 밝혔다. 피해액은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보이스피싱 조직의 총책을 비롯한 ‘윗선’을 검거하는 하향식 수사를 내세운 합수단은 12일까지 관련 사범 15명을 구속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檢, 최은영 前회장 구속영장 청구 “미공개 정보로 10억 손실 회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은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회사 주식을 전량 처분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고 있는 최은영(54) 전 한진해운 회장에 대해 12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14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다. 검찰 관계자는 “최 전 회장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증거에 비춰 보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영장 청구 이유를 설명했다. 최 전 회장과 그의 두 딸은 한진해운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 신청 결정을 발표하기 직전인 4월 6~20일 자신들이 보유한 회사 주식 97만주가량을 27억원에 처분해 10억원 상당의 손실을 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진해운은 올 초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의뢰로 실시한 삼일회계법인의 경영실사를 토대로 4월 22일 이사회에서 자율협약 신청을 결정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檢, ‘주식 먹튀 논란’ 최은영 전 회장 재소환 저울질

    檢, ‘주식 먹튀 논란’ 최은영 전 회장 재소환 저울질

    최은영(54) 전 한진해운 회장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한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참고인들을 추가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인들의 진술에 따라 최 전 회장의 재소환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은 지난 8일 최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6시간에 걸쳐 조사했다. 하지만 최 전 회장은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미공개 정보를 들은 적이 없으며 주식 매각은 내 판단과 필요에 따라 매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전 회장은 한진해운의 채권단 공동관리(자율신청) 신청을 앞두고 자신의 한진해운 주식을 미리 처분해 손실을 미리 회피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고 있다. 즉 일반 투자자들의 손실에 대해서는 ‘나 몰라라’ 한 셈이다. 검찰은 현재 최 전 회장 소환 조사 내용과 함께 기존 수사 자료와 확보한 증거 등을 토대로 최 전 회장의 진술에서 모순점이 있는지를 분석하고 있다. 참고인을 추가로 소환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 검찰은 미공개 정보를 사전에 알고 있었던 삼일회계법인과 산업은행 간부 등 관련 참고인을 추가로 소환해 최 전 회장의 주식 거래 전후 행적의 실체를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9일 “조각조각 흩어져 있는 증거들의 관계를 정리하고, 최 전 회장의 재소환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면서 “수사는 많이 진척된 상황으로, 수사가 마무리되면 최 전 회장의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부정보 이용’ 최은영 오늘 소환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회사 주식을 전량 처분해 손실을 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은영(54) 전 한진해운 회장이 검찰에 소환된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최 전 회장을 8일 오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최 전 회장과 두 딸은 한진해운이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 신청 결정을 발표하기 직전인 4월 6~20일 자신들이 보유 중이던 회사 주식을 전량 매각해 10억원 상당의 손실을 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수사 검은띠’ 딴 검객 삼총사

    ‘수사 검은띠’ 딴 검객 삼총사

    특정 분야 수사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검사 3명이 첫 공인전문검사, 일명 ‘블랙벨트’로 뽑혔다. 대검찰청 공인전문검사 인증심사위원회는 지난달 제4차 회의를 열고 문찬석(55·연수원 24기) 순천지청장, 이종근(47·28기) 수원지검 형사4부장, 박현주(45·31기) 부산지검 형사3부장을 1급 공인전문검사로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 1급 공인전문검사는 2013년 도입된 공인전문검사 제도에 따라 선발된 2급 전문검사 가운데 경력, 전문지식, 인품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뽑혔다. 주식시세조종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은 문 지청장은 2013년 첫 서울중앙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을 맡아 수사 부처 간 협업 시스템인 ‘패스트트랙 제도’를 빠르게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부장검사는 2조원대 피해가 발생한 제이유그룹 다단계 사기 사건에서 주범 31명을 기소한 공적을 인정받아 유사수신·다단계 분야 1급 공인전문검사로 선정됐다. 박 검사는 ‘안양 비산동 발바리 사건’ 등 굵직한 성폭력 사건 800여건을 해결해 성폭력 분야 1급 공인전문검사 인증을 받았다. ‘블루벨트’로 불리는 2급 공인전문검사에는 21명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과학수사 경험을 살려 ‘무학산 살인 사건’을 해결한 안희준(40·30기) 마산지청 형사2부장과 ‘농약 사이다 사건’ 등 굵직한 국민참여재판 사건을 수행한 정명원(38·35기) 대구지검 검사, ‘이태원 살인 사건’ 피의자를 미국에서 인도해 온 조주연(44·33기) 서울중앙지검 검사 등이다. 특히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검사로는 처음으로 장준혁(36·변시 1회) 의성지청 검사가 2급 공인전문검사에 뽑혔다. 의사 출신인 장 검사는 ‘영남제분 사모님 허위 진단서 발급 사건’과 ‘가수 신해철 의료사고 사망 사건’ 등을 맡았다. 검찰에는 70개 전문 분야에서 118명의 공인전문검사가 활동하고 있다. 해당 분야 사건을 집중적으로 수사한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北, 전자인증서 해킹 악성 프로그램 유포

    북한 해킹조직이 국내 금융 정보 보안업체를 해킹해 전자인증서를 탈취하는 수법으로 국세청과 서울시청 등 공공기관 PC에 악성 프로그램을 만들어 유포한 사실이 드러났다.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손영배)은 북한 해킹조직이 보안업체 I사의 전자인증서를 탈취해 ‘코드서명’을 위조한 뒤 악성 프로그램을 만들어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 코드서명은 컴퓨터에 프로그램을 설치하기 전에 해당 프로그램이 신뢰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는 수단이다. 올해 2월 한 백신업체가 I사 코드서명이 탑재된 악성 프로그램을 발견한 것을 계기로 수사를 진행한 합수단은 관련 자료 분석과 관계자 조사 등으로 유포 경로를 확인했다. 수사 결과 북한 해킹조직은 지난해 11월쯤 I사의 전산 서버를 해킹하고 내부 자료를 빼낼 수 있는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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