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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신뢰 받도록 정부 깨끗해야”/김영삼대통령·외청장 대화 요지

    ◎경찰 6만2천명 투입,기초질서 확립/경찰청/중국산 농산물 밀수 대대적 합동단속/관세청 김영삼대통령은 28일 아침 청와대에서 정부 각 부처 외청장 14명과 조찬을 함께 하면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부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이 전한 이날 대화요지. ▲김대통령=서해훼리호 사고로 공정거래위 직원들이 많은 희생을 당했는데 아까운 인재들이라 마음이 아픕니다. ▲한이헌공정거래위원장=하루속히 기구를 정비,새 기분으로 일하겠습니다. ▲김대통령=당시 기상통보에 관해 이런저런 얘기가 있었는데…. ▲봉종헌기상청장=당시 사고해역은 파고가 2.5m정도였으며 폭풍주의보를 내릴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김대통령=내달부터 기초질서확립운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게 되는데 법집행에 있어 당당하고 단호하게 해야 합니다.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범죄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강·절도,강간사범등에 대해서는 경찰청장이 책임지고 대처해주기 바랍니다. ▲김화남경찰청장=다음달부터 6만2천명의 가용인원을 동원,연말까지 기초질서를 바로잡겠습니다.마약의 국내제조는 거의 없지만 중국으로부터 밀수가 늘고 있습니다.검찰 세관등과 합동으로 마약의 유입을 철저히 막도록 하겠습니다. ▲김경태관세청장=중국으로부터 농수산물 밀수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해경 수산청등과 연계해 다음달 대대적인 단속활동을 펼 것입니다.밀수를 막기위해 공항출입국관리를 약간 까다롭게 하고 있으나 엑스레이등 기계화를 통해 일반승객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김광석병무청장=솔직히 과거 병무행정이 어두웠던 것을 인정합니다.이제는 열린 병무행정을 추진중입니다. ▲김대통령=병무행정이 과거 국민들에게 위화감을 줄 정도로 많은 부조리가 있었습니다.병무행정은 일부 계층에 불이익이 없도록 투명하고 공명정대하게 해야 합니다. ▲최훈철도청장=내구연한이 넘은 철도차량이 너무 많아 앞으로 5년에 걸쳐 이를 교체할 예정인데 연차적으로 4천억∼5천억원의 예산이 듭니다.정부예산으로 충당하지않고 사유철도차량을 늘리는 방법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김대통령=외국원수들과 만날 때마다 그들이 우리의 산림이 울창한 것을 보고 기분이 좋다고 했습니다. ▲조남조산림청장=경제산림이 없이 녹화만 돼있기 대문에 앞으로 경제산림을 육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대통령=국민들은 조달업무가 대단히 좋지 않다는 시각을 가져왔습니다.지난번 강원도에서 덤핑입찰이 있었는데 이는 부실공사를 하겠다는 것이 아닙니까. ▲전세봉조달청장=덤핑입찰이나 부실공사가 없도록 입찰과정을 공개하고 감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습니다. ▲추경석국세청장=경제활동 위축으로 세수에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그러나 지난번 부가세신고가 2백10만명에 이르는 등 자진신고가 높아지고 있어 추경편성 위험은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이희수수산청장=금년에 연근해 어업은 20%정도 늘었으나 오히려 원양어업이 줄고 있습니다. ▲김대통령=원양어업을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기르는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양식사업에 주력해야 합니다.통계는 국가운영의 기초인 만큼 국민이 믿을 수 있는 통계가 나와야 합니다.이번 냉해피해에 대한 정확한 집계는 나왔습니까. ▲이판석농촌진흥청장=지난 9월15일 작황조사에서 3백70만섬이 감수될 것으로 집계됐으며 10월15일 기점으로 정확한 집계를 하고 있습니다. ▲김대통령=지금 우리나라는 한국병이라는 중병이 들어있습니다.과거 총칼로 정권을 잡고 총칼로 국민을 끌어가는 과정에서 30년 넘게 군사문화에 젖어 빚어진 이러한 한국병을 바로 잡지 않고서는 우리는 도약할 수 없습니다.최근 부정부패척결과 공직자재산공개 실명제등 개혁을 했지만 부정부패척결은 계속할 것입니다.깨끗한 정부이어야만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습니다.국민으로부터 나의 정부,우리정부라는 생각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이만큼 높아진적이 없습니다.이런 기회를 놓치면 우리는 도약의 기회를 놓치고 맙니다.과거 언론이나 정당의 정부비판은 정당성을 갖고 있었습니다.문민정부에 대한 정당한 비판은 달게 받겠지만 반대를 위한 반대는 있을 수 없습니다.
  • 경찰서별 감식반 편성/지휘관회의/사건현장 즉시 투입

    경찰청은 앞으로 경찰서별로 사건현장감식반을 운용,사건 발생때 현장감식에 즉각 투입토록 하는 등 감식활동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경찰청은 27일 전국경찰 지휘관회의를 열고 일선 경찰서별로 감식반을 편성,운용하라고 지시했다. 경찰청의 이같은 지시는 그동안 각 경찰서에 배치된 1명의 감식요원만으로는 각종사건의 현장체증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경찰청은 또 최근 단속에도 불구하고 은밀하게 심야퇴폐영업이 고개를 들고 있고 대형 호화·사치업소가 줄어들지않고있다고 판단, 월2회의 정기 단속과 기습단속은 물론,관계기관과의 합동단속활동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방침이다.
  • “환경오염 사업주 구속수사”

    ◎검찰/새달 15일부터 폐수·소음 집중 단속 대검 형사부(이원성 검사장)는 16일 무허가 공장의 오·폐수 방류및 소음발생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기위해 일정 유예기간 동안 관계 행정기관의 행정지도에 따르지 않거나 자진 폐쇄 조치를 하지 않는 사업장의 사업주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중 단속하라고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다음달 14일까지를 계도기간으로 설정,환경처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무허가 사업장에 대한 행정지도 등 사전계도활동을 편 뒤 다음달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한달동안 환경사범 합동단속반을 동원,일제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특히 ▲상습적인 무허가 배출시설설치 공장 ▲배출시설 무단용량초과사업장 등의 업주에 대해서는 수질환경보전법 및 대기환경보전법,소음·진동규제법등을 적용,구속수사키로 했다.
  • 유원지 불법시설물 일제 철거/바가지료·자릿세 징수 등 집중단속

    ◎내무부,새달까지 전국 유원지나 계곡에 설치된 불법 차양막과 좌대등이 모두 철거 된다. 내무부는 15일 전국 각급 공원과 유원지내의 무허가 건물·콘크리트 좌대·차양막 등 불법 시설물을 오는 10월말까지 모두 철거하라고 전국 시도와 경찰청·국립공원 관리공단에 지시했다. 내무부는 이와함께 ▲이동잡상행위·바가지 요금·자릿세 징수 등 불법 상행위 ▲오물쓰레기의 무단투기 ▲음주소란 ▲불법 주정차 등 무질서 행위에 대해 일선 시장·군수의 책임아래 경찰등과 합동단속반을 편성,불법행위가 완전히 뿌리 뽑힐때까지 집중단속을 벌이라고 아울러 지시했다. 내무부는 특히 그동안 일과성 단속에서 단속과 재발이 되풀이 되던 것을 막기위해 불법 시설물은 9∼10월중에 대집행절차에 따라 철거한 뒤 주변과 어울리게 조경을 실시하며 불법 상행위 취약지역에는 감시원을 상주시키고 고정위반업소는 위생감찰과 함께 세무조사를 의뢰토록 했다.또 무질서 행위는 적발 현장에서 과태료를 부과하고 주차위반차량은 즉시 견인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내무부는 단속기간중 공원·유원지의 계곡과 산정상등에 숨겨져 있거나 쌓아놓은 행락쓰레기를 치우는등 대대적인 정화활동도 펼치도록 지시했다.
  • 추석 성수품 가격 인상 강력단속

    ◎28개 농축수산물 대상… 개인 서비스료도/합동단속반 10일부터 가동/사재기·유사상품권 발행도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가격 인상이 우려되는 농·축·수산물 등 추석성수품과 이·미용등 개인서비스업에 대한 부당인상을 강력 단속키로 했다. 내무부는 7일 경제기획원,국세청,보사부,교육부등 관련부처와 추석물가안정대책회의를 갖고 시·도 및 시·군·구별로 물가안정 단속반을 편성,오는 10일부터 가동키로 했다. 오는 30일까지 계속될 이번 단속의 중점대상은 ▲28개 농·축·수산 제수용품을 비롯한 성수품의 사재기행위 ▲개인서비스요금 부당 인상 ▲유사 상품권 발행과 불공정상거래행위등이다. 특히 보사부는 이와 관련,오는 9일 요식업,숙박업,목욕업등 개인서비스업 7개 중앙회회장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정부의 이같은 방침을 시달할 예정이다. 또 교육부는 올들어 사설학원 수강료가 지난해말보다 8·1%나 인상됐는가하면 8월 한달동안 전국 6천2백65개 학원가운데 10%에 해당하는 6백58개소가 수강료를 변칙인상,징수한 것으로 적발됨에 따라 이기간동안 사설 학원들에 대한 수강료부당인상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 룸살롱·요정 합동 단속/검·경·시·세무서/퇴폐업소 고발·세무조사

    서울시는 5일 새정부의 사치·퇴폐풍조 척결방침에 따라 유흥업소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검찰과 경찰·세무서등 유관기관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특히 고급룸살롱·호화요정등 대규모 사치업소에 대해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1차적으로 20일까지 불법으로 용도를 변경해 밀실·무도장등을 꾸민 업소에 대해 일제 점검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어 심야·변태·퇴폐영업등에 대해서는 40여명의 특별단속반을 편성,달마다 2차례의 정기단속과 주3차례이상씩의 기습단속을 무기한으로 벌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모두 형사고발,특별세무조사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에앞서 시내 접객업소 1천5백90개소 가운데 카바레 90개소,나이트클럽 35개소,룸살롱 6백50개소,요정 52개소등 8백27개소를 중점단속 대상업소로 선정했다.
  • 학교주변 유해업소 6천2백곳/교육부·경찰 합동단속

    ◎작년이후 31곳 늘어 전국 초중고교학생들의 정서를 해치는 학교주변의 유해업소 정화작업이 시급하다.교육부가 지난 90년 학교보건법시행령을 개정,학교주변 유해업소 정화작업을 추진해왔으나 유해업소가 줄어들지 않아 정화작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교육부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퇴폐·변태및 사행성을 조장하는 학교 주변의 유해업소가 모두 6천2백16개에 이르고 있다.이 가운데 학교보건법의 규제 대상 유해업소는 4천9백56개로 지난해의 4천9백87개보다 불과 31개가 줄어드는데 그쳤다.이같은 학교주변 유해업소의 감소는 유해업소에대한 합동지도 단속결과 적발된 1만5천6백23건의 0.2%에 불과한 것이다. 교육부는 이에따라 이날 경찰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유해업소의 변태영업행위등을 강력단속,학교주변의 청소년 유해환경을 정화하라고 전국 시도교육청에 지시했다. 교육부는 이날 지시에서 ▲성인오락실의 청소년출입 묵인등 변태영업 ▲전자오락실의 사행성 프로그램설치 ▲유흥업소의 변태영업및 호객행위 ▲만화가게등의 음란물 취급행위등을 중점 단속하라고 강조했다.
  • 불법출판물 판매업자 체형/오늘부터 한달간 합동단숙

    ◎적발땐 모두 압수·재등록 불허 정부는 불법·음란출판물을 판매하다 적발된 업자에 대해서는 등록을 취소하는 것은 물론 구속,출판물압수,판매이익 환수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했다. 정부는 30일 정부종합청사에서 김시형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주재로 내무·법무·교육·문화체육·공보처·경찰청·서울시등 관계부처 국장급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사회기강확립 실무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출판사및 인쇄소등록에 관한 법률을 개정,등록이 취소된 업소의 재등록을 막기로 했다. 또 문화체육부·검찰청·경찰청·간행물윤리위원회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학교주변 유해업소와 불법·음란 출판물 및 비디오판매업자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인다.단속지역도 서울뿐아니라 전국을 대상으로 확대하는 한편 시·군·구단위로 고발센터를 설치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학교주변 유해업소정화대책을 마련,내달 한달동안 교육부와검찰·경찰등으로 합동단속활동을 펼쳐 유해업소의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업주를 고발,체형위주로 처벌키로 했다. 특히 학교보건법시행령에 오는 95년말까지 이전·폐쇄토록 돼있는 4천9백56개업소에 대해서는 기한안에 자진해서 이전·폐쇄토록 계몽하고 신규영업허가는 강력히 억제키로 했다.
  • 음란만화 단속 4천여권 압수/서울경찰청

    서울경찰청은 29일 문화체육부와 합동으로 시내의 모든 서점등을 대상으로 음란만화와 도서류등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도봉구 방학동 동아서점 주인 박종대씨(40)등 30명을 음란물반포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합동단속반은 이들 서점등에서 「오렌지 로드」등 불법복제 만화 3천9백여권과 「싼타페」등 음란사진첩 19권,도서류 18권등 모두 4천여권을 압수했다.
  • 불법과외 집중단속/5월부터/강사명단 특별관리

    오는 5월부터 유명 학원강사등 고액과외 교습 예상자에 대한 명단이 시·도 교육청별로 작성돼 불법과외를 못하도록 특별관리된다.과외교습이 허용된 대학생이라도 직업적으로 과외를 생업으로 삼을 경우에는 불법과외로 단속대상에 포함된다. 교육부는 5일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에 불법과외 신고센터를 운용하는등 「불법과외 감시·단속방안」을 마련,오는 5월부터 대대적인 불법과외 단속활동을 펴라고 전국 15개 시·도 교육청에 지시했다. 교육부는 이날 지시에서 4월 한달동안은 불법과외 근절을 위한 계몽활동을 펴고 5월부터는 시·도 교육청이 사법기관과 불법과외 합동단속기구를 구성,운용하라고 시달했다.
  • 불법 직업소개소 집중 단속/노동부,새달말까지 합동반 편성

    노동부는 22일 최근 심화되고 있는 취업난에 편승해 취업사기행위와 불법직업소개행위등을 일삼는 직업소개소가 크게 늘고있다는 지적에 따라 경찰 시·도와 합동단속반을 편성,오는 4월말까지 집중단속을 펼치키로 했다. 노동부는 이번 단속에서 무허가및 유료직업안내소의 ▲공중도덕상 유해업소 소개행위 ▲허위구인광고를 통한 무허가 직업소개행위 ▲구직자에게 보증금,선불금을 요구하는 취업사기행위를 중점점검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이를위해 신문,잡지에 게재되거나 벽보형태로 부착된 구인광고물 수집,허위구인광고여부를 철저히 가려내고 최근 1∼2년간 단속때 적발된 안내소도 집중단속키로 했다. 노동부는 적발업소에 대해 직업안정및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최고 7년이하의 징역 또는 5백만원이하의 벌금을 물릴 계획이다.
  • 지적소유권 침해범 구속수사/대검

    ◎합수부설치,가짜상표,SW복제 등 단속 검찰은 미국등 외국과 최근 통상마찰의 초점 가운데 하나가 되고 있는 지적소유권보호를 위해 대검찰청에 「지적소유권 침해사범 합동수사본부」(본부장 서익원형사부장)를 설치,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강력히 단속해 나가기로 했다. 검찰은 또 3일부터 4월까지 3개월간을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해 전국적으로 집중적인 합동단속을 펴기로 했다. 대검은 3일 지적소유권보호관련 부장검사회의를 열고 합수본부장을 중심으로 경제기획원·외무부·상공부·문화부·과기처·공보처·국세청·특허청·경찰청등 10개 유관기관 실무국장으로 구성된 「단속지도협의회」와 산하에 「지역합동수사반」과 「지역수사지도협의회」등을 두고 관련사범 근절을 위해 공동으로 대처해나가기로 했다.
  • 불법상표·복제물 단속 강화/지적재산권 보호

    ◎저작권 50년으로 연장검토/정부대책회의/CATV부문 외국인투자 허용키로 정부는 지적재산권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법무부 및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적재산권 위반사범 합동단속반」을 설치,불법상표나 불법복제 음반·CD·비디오및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에 대한 무기한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또 「저작권법」을 개정,저작권의 보호기간을 20년에서 50년으로 연장하고 법위반시의 벌칙을 현행 3년이하 징역 또는 3백만원이하 벌금에서 대폭 강화하는 한편 유선TV방송(CA­TV)에 대한 외국인투자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정부는 28일 상오 정부종합청사에서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주재로 법무·상공·문화·공보·과기처장관과 외무차관,관세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한미간 통상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는 현재 불법상표부착 신발이나 불법복제 음반·CD·비디오및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이 대량으로 국내에서 제조·유통되는등 지적재산권 보호가 국내적으로매우 취약한 상태에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향후 지속적인 단속을 펴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위해 부처별로 대처방안을 마련,우선 법무부는 대검및 지방검찰청별로 지적재산권 합동단속반을 설치키로 했다. 또 문화부는 저작권법을 개정,위반시의 벌칙을 대폭 강화하고 재범 이상에 대해서는 가중처벌이 가능토록 하는 한편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등에 대비,저작권보호기간을 현행 20년에서 50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공보처는 종합유선방송법에 대한 선진국들의 불만을 해소하는 방안을 강구하되 미국측이 강력히 요청하고 있는 CA­TV에 대한 외국인투자 허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방송내용에 있어서도 외국인 프로그램을 30%이상 방영하지 못하도록 금지하고 있는 현행 법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이와함께 상공부는 불법상표를 부착한 신발등에 대해 철저한 단속을 벌이고 관세청은 수출검사시 불법상표나 불법복제 CD·음반등이 수출되지 못하도록 중점 단속키로 했다. 이밖에 과기처는 현재 입법예고중인 「컴퓨터프로그램 보호법」을 조기에 제정,불법복제물에 대한 단속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이같은 방안은 최근 미국측이 우리나라에서의 지적재산권 보호상태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면서 이를 개선하지 않을 경우 미통상법 스페셜301조에 의거,한국을 「우선협상대상국」(PFC)으로 지정,강력한 무역보복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 불법유통 코뿔소뿔/오늘부터 집중 단속/우황청심환 원료 사용

    보사부는 오는 13·14일 이틀간 시도등과 합동단속반을 편성,서울의 종로 5·6가와 경동시장,대구의 약령시장등 한약재 도·소매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우황청심환의 원료로 쓰이는 코뿔소뿔(서각)의 불법유통을 집중 단속키로했다. 또 코뿔소뿔의 국내 수입유통을 근원적으로 차단시키기 위해 올상반기중 조수보호및 수렵에 관한 법률과 약사법을 개정,코뿔소뿔의 의약품용도 유통과 사용을 금지하고 이를 어겼을 경우 처벌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 불법서적 일제단속/10만1천여점 압수/업주 등 29명 연행

    문화부는 지난 22일과 23일 이틀동안 불법간행물 일제합동단속을 벌여 모두 10만1천3백여권의 불법서적을 압수하고 업주 및 종업원 29명을 연행,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문화부가 각 시·도 경찰관 및 시청공무원과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단속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등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를 근거로 단속반을 투입해 이루어 졌다. 적발된 도서와 간행물은 대부분 일본의 포르노소설번역물과 누드사진집.불법부제만화등이며 학교앞 문방구등에서도 폭력성 짙은 일본만화가 다량 유통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유세장 탈법행위 철저단속/검찰/대규모 집회엔 검경전담반 배치

    ◎금품살포·흑색선전 중점 감시/연설내용 녹취,위법 가리기로 대검은 11일 국민당이 주말인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대규모집회를 갖기로 한 것과 관련,검찰·경찰 등 선거전담반 직원을 현장에 배치해 행사장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불법선거운동행위를 철저히 단속하라고 특별지시했다. 이에따라 검찰과 경찰은 후보자와 정당측에서 득표예상수를 높이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금품살포·후보자비방·흑색선전등을 할 것으로 보고 이를 적극 감시해 엄단키로 했다. 검·경은 특히 국민당측이 이날 집회에서 최근 현대 수사와 관련한 「대응선언」과 함께 정부규탄대회,기업체 직원등의 가두시위 등을 벌일 것으로 분석,현장에서 정보수집,채증,검거반 등을 편성 운영하는 한편 문제발생시 관련자들의 신병을 즉시 확보해 모두 사법처리키로 했다. 검·경은 또 ▲정당의 수송수단등 편의제공 ▲식권·일당등 지급행위 ▲유인물·홍보물을 정밀 파악하고 후보자와 연설원의 연설내용을 녹취,선거법위반 여부도 가려낼 방침이다. 검·경은 이를위해 서울지검공안1부와 공안2부및 서울 경찰청과 합동단속체제를 편성,수사지휘체제를 마련했다.
  • 택시횡포 처벌 강화

    교통부는 외국관광객들에 대한 택시횡포를 철저히 단속하고 행정처분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교통부가 19일 마련한 외국인에 대한 택시횡포근절대책에 따르면 시내 주요 호텔·공항·이태원등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장소마다 구청직원을 지정해 택시운행을 감시하고 교통부와 서울시 합동단속반이 지속적으로 불시단속을 펴기로 했다. 외국관광객에 대한 부당요금징수에 대해서는 과징금 15만원을 부과하고 운행정지 15일,운전자격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하고 요금시비 등으로 승객이 희망하는 장소에 내려주지 않을 경우 형사처벌토록 했다. 특히 회사택시 운전자의 경우 부당요금징수 또는 승차거부등 악질적인 위법행위로 적발되면 10년간 개인택시 면허자격을 박탈키로 했다.
  • 전공무원에 월내 정치중립 교육/정부의 공명선거 실천대책 세부 내용

    ◎압력·청탁 등에 대한 신고제도 운영/2백31개 경찰서마다 채증수사반 정부가 14일 현승종국무총리주재로 열린 사정관계장관회의에서 「공명선거실천과 기강확립대책」등을 마련한 것은 오는 12월 대통령선거에서 공명선거를 실천하고 공직자들의 엄정중립자세를 확립하기 위한 범정부적이고 실천적인 활동을 펴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대책은 현총리의 중립내각출범 이후 선거에 대한 공직사회의 인식과 발상을 일대전환시키고 우리 선거풍토에 남아있는 행정의 선거개입시비,폭력·과열·비방·타락선거풍토등 구습을 근본적으로 청산하기 위한 구체적인 세부실천계획까지 포함하고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공명선거실천을 위한 공무원들의 자세확립과 선거기간중 사회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대책은 공명선거 실천을 위해 총리주재로 내무·법무·공보처등 관련장관으로 구성되는 「공명선거실천 관계장관회의」및 「공명선거 수사전담반」을 구성,각 부처가 유기적으로 기능을 발휘토록 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공직자들의 자세확립을 위한 총리특별지시를 곧 시달하고 이달중 전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치적 중립에 관한 특별교육을 실시키로 한 것도 유례가 없었던 일이다. 이날 회의에서 보고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윤성태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새 내각이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과제는 모든 공직자,각급 관변및 민간단체,통반장등의 선거개입차단및 불법타락선거운동에 대한 성역없는 차단,주요정책및 행정시책의 일관된 추진으로 행정공백을 차단하는 일이다.또한 재야·학원·노동계의 불법집단행동등 법질서파괴행위에 단호히 대처하고 선거에 편승한 유흥업소 심야영업,그린벨트훼손,환경오염행위등에 대해서도 관계기관 합동단속을 펴나가겠다.이밖에 도박 마약 부동산투기등 고질적 사회병리현상척결및 민생치안을 위해 검·경찰력을 집중투입하겠다.특히 정치적 전환기에 편승한 공무원의 무사안일 이권개입 정보유출 등 기강문란행위엄단및 부당한 외부압력 청탁 허위진정 모함으로부터 공무원을 적극 보호해 안정된 공직풍토를 조성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향상시켜나가기 위한 「민원행정 새바람운동」을가속화시켜 나가겠다. 이를 실천키 위해서는 전공직자가 새로운 인식으로의 전환과 확고한 실천의지를 갖도록 특별정신교육을 실시하고 공무원의 엄정중립자세확보를 위해 오해소지가 있는 행동을 삼가도록 구체적인 지침을 시달하겠다.중립실천을 저해하는 압력·청탁등으로부터의 보호를 위해 장관직할신고·보고제도를 운영하는 한편 공직자자세전환을 위한 국무총리특별지시를 금명간 시달할 계획이다.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지원강화와 건전한 사회단체의 공명선거를 위한 국민감시체제를 적극 지원하고 내각에서는 공명선거실천과 기강확립을 위한 범정부적 추진·감독체제를 구축해 대처해나가겠다. 범정부적 추진감독체제의 구축과 관련해 국무총리 주재의 「공명선거실천 관계 장관회의」를 운영,공명선거관리를 위한 정부 주요정책협의와 추진상황을 수시 평가하고 검·경에 「공명선거 수사전담반」을 구성,탈법·타락선거에 엄정 대처하며 국무총리실산하 「정부합동특감반」을 재편,공직자의 선거개입·부정·비리등의 집중 감찰로 예방활동을강화하는 동시에 대검찰청에 「공직및 사회지도층비리 특수부」를 운영,사회지도층 비리는 척결해나가기로 했다. ◇백광현내무부장관=특정정당에 편향되지않는 공정한 업무수행으로 행정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확보하며 행정의 선거개입시비를 근절키 위해 공직자의 선거관여행위를 엄단하겠다.선거에 관련된 불·탈법행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유관기관간 유기적 역할분담을 통한 치밀한 감시단속활동을 펴고 각급 선거관리위원회의 「불법선거운동 감시단」에 인력,채증장비등을 최대한 지원하는등 철저하게 감시,단속하겠다. 전경찰관서에 「사전선거운동 채증수사전담반」 「선거사범신고센터」를 설치·운영(2백31개소)하고 지·파출소단위로 「지역별 책임제」를 실시하겠다. ◇이정우법무부장관=대검찰청 지휘하에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을 설치·운영(전국 50개)해 신고·고발에만 의존치않는 능동적·적극적 수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금품수수및 요구·알선행위,폭력행사,공무원의 선거개입행위등 선거사범을 집중단속하겠다. 전국검찰의 「조직폭력배단속전담반」활동을 강화하고 불법건축·환경오염·유흥업소 변태영업등 각종 행정법규 위반사범을 집중단속하며 불법호화별장·외화도피등 사회지도층 비리에 대한 금융·행정제재등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불법·무질서행위를 척결해나가겠다.
  • 밀수사범 강력단속/경찰청,연말까지

    경찰청은 3일 중국과의 수교이후 정상적인 수출입을 가장한 밀수행위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올해말까지를 「밀수사범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해 특히 중국제품 밀수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펴기로 했다. 경찰은 이 기간동안 해상과 연안에서 선박을 이용한 밀수행위와 함께 농수산물 유통상가를 비롯,주한 미군 면세품점,수입상품상가,전자제품상가등을 대상으로 밀수품판매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경찰은 이를 위해 해양경찰대의 경비정과 인력을 모두 투입,항·포구에서의 검문검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검찰과 관세청등 관련기관과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벌여 고질적인 밀수사범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하기로 했다. 한편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적발된 밀수 행위는 모두 38건으로 관련자 1백68명이 검거되고 밀수품 97억여원 어치가 압수됐다.
  • 그린벨트 불법건물 새달부터 일제단속

    정부는 28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그린벨트내의 무허가 건축및 아파트 불법구조변경등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에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건설부와 각 시도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은 10월중순부터 오는 11월말까지 그린벨트내 불법행위·토지거래허가제 운영실태·아파트및 주택의 무단 증·개축등을 집중단속한다. 합동단속반은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행위자에 대한 형사고발과 함께 명단을 공개하고 특히 관련 공무원은 엄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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