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합격생
    2026-02-05
    검색기록 지우기
  • 사무총장
    2026-02-05
    검색기록 지우기
  • 경북도
    2026-02-05
    검색기록 지우기
  • 개정안
    2026-02-05
    검색기록 지우기
  • 중학교
    2026-02-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59
  • [교육 플러스]

    전국평생학습정보포털 ‘늘배움’ 개통 교육부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전국의 평생학습정보 및 콘텐츠를 모은 국가평생학습포털 ‘늘배움’(www.everyday.go.kr) 서비스를 시범 개통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기관별로 나눠졌던 평생교육 관련 정보가 한 곳에 모이게 됐다. 교육부는 연말까지 모바일 앱을 개발,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노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글자 크기 확대, 항목 간소화 등 간편 모드도 추가할 계획이다. 검정고시 성적도 대입 전형 때 온라인 제출 올해 정시전형부터 검정고시 출신자도 합격증명서와 성적증명서를 온라인으로 대학 전형자료로 제출할 수 있게 됐다. 대입 전형자료 온라인 제공 범위는 2010년 제1회부터 2014년 제2회까지 5년간 자료다. 이를 원하는 검정고시 출신자는 5~22일 ‘나이스 대국민서비스’(www.neis.go.kr)에서 ‘온라인 제공 신청’에 동의하면 된다. 창의인성교육센터 12월 문화체험 풍성 서울시교육청 산하 창의인성교육센터는 12월을 맞아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한다. 3일 오후 4시 ‘이미지 헌터빌리지의 북 마임을 통한 책 여행’ 공연, 17일 오후 3시 ‘크리스마스 콘서트’, 20일 오전 10시 30분 섬진강 시인 김용택의 인문학 특강이 마련됐다. 또 10일부터 학교 선생님들의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아마미 전’이, 18~27일엔 ‘한상진 작가의 소요 전’이 열린다. 진학사 수시 합격생 대상 상품권 이벤트 진학사는 오는 18일까지 수시모집 합격을 인증한 수험생에게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한다. 수험생이 합격자 발표 뒤 합격 화면을 캡처하거나 합격증 사진을 찍어 진학사 웹사이트(www.jinhak.com)에 올리면 5000원짜리 상품권을 준다.
  • “수시 합격생들 마음껏 웃으세요”

    “수시 합격생들 마음껏 웃으세요”

    한양대 수시전형 합격생들이 30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에서 열린 ‘개그한양콘서트’에서 개그맨 유민상(오른쪽)·김수영·권재관(오른쪽 두번째)이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환하게 웃고 있다. 대학은 수시 합격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성취역량 인성검사도 함께 실시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열린세상] 대학입시제도 개혁은 대학 자율에서 출발해야/표학길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열린세상] 대학입시제도 개혁은 대학 자율에서 출발해야/표학길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오늘을 사는 우리나라의 기성 세대들은 유소년 세대들에 크나큰 죄를 짓고 살고 있다. 다름 아닌 지구 어느 곳에도 없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볼모로 잡혀 있는 대학입시제도 때문이다. 정부도 한쪽으로는 창조경제와 지식기반 경제로의 이행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하면서도 이러한 정책의 가장 근본이 되는 대학교육 정책은 ‘3불정책’(본고사 부활 불가, 고교등급제 불가, 기여입학제 금지)에서 한 걸음도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잘못된 대학입시제도는 중·고등교육의 황폐화를 초래하고 궁극적으로는 유아·초등 교육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교육의 사회적 비용과 입시와 관련된 사회 갈등은 우리 사회의 부패구조와 양극화 현상에 가장 크나큰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 개혁을 최우선 정책 과제로 출발했던 박근혜 정부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대폭적인 대학입시제도의 개혁을 시작해야 한다. 최근 지난해 치른 세계지리 8번 문항 오류에 따라 성적을 재산정해 불합격생을 구제하는 절차가 진행됐다. 설상가상으로 이번에는 지난 13일 치른 수능 역시 출제 오류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16일까지 평가원 홈페이지 수능문제 이의 게시판엔 700여개의 글이 올라왔다고 한다. 영어 25번 문항, 생명과학Ⅱ 8번 문항, 사회탐구생활과 윤리 7번 문항 등이 대표적으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올해 수능의 더 큰 문제는 변별력이 크게 떨어짐에 따라 수학 B형의 경우 한 문제만 틀려도 1등급에서 2등급으로 강등될 수 있다는 점이다. 결국 학부모와 학생들이 어떻게 수시전형과 정시전형에 임해야 하는가에 대해 커다란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고교진학지도교사모임인 한국교육정책교사연대는 지난 17일 “앞으로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에 따라 시행될 새 대입 전형에선 통과 여부만 판단하는 자격고사 방식으로 수능을 개편해야 한다”며 “대입은 고교 교육과정에 바탕한 글쓰기·말하기·실기 등과 학생부 종합전형 위주로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제 우리는 대학입시제도의 일대 개혁이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 대학입시제도의 개혁은 대학 입시전형의 전 과정을 100% 대학의 자율에 맡기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이는 바로 한국교육정책교사연대가 주장하는 방안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다만 수능을 자격 고사화하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고 시기상조라고 판단하면 현재의 수능을 9월과 11월에 2차에 걸쳐 치르게 한 후 각 대학이 주관하는 입학전형위원회에서는 수능과 학생부 종합전형이나 논술고사에 대학별로 상이한 가중치를 주는 방식을 시도할 수 있을 것이다. 정부는 각 대학의 입학전형 관리 능력을 믿고 대학 입시전형의 대학 자율화를 유도하되 입학 전형의 투명성을 감독해 대학운영보조금을 차별화시켜야 한다. 다시 말하면 입시관리자율화에 따른 권한과 책임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각 대학은 입학전형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시와 정시모집의 기준을 사전 공고하도록 해야 하며 입시 관리에 따르는 모든 위법적이고 탈법적인 행위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 대학 지원생들은 원칙적으로 다수의 대학에 동시 지원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해야 한다. 각 대학의 입시관리위원회는 입시 관리에 대한 책임을 지되 선발 기준에는 정량적 기준(수능성적과 내신성적) 이외에도 정성적 기준(지역할당, 전공별 배분, 성별배분 등)을 갖고 수시나 정시입학관리를 할 수 있는 재량권을 갖고 있어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하면 지원 학생이 A대학에 합격했지만 B대학에 불합격한 이유는 알 필요가 없으며 각 대학의 입시관리위원회에서도 이를 설명할 필요가 없어야 한다. 정부는 각 대학의 입시관리위원회가 자체적으로 정한 입학 사정의 기준과 선발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도 책임을 지도록 유도해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은 대학입시제도의 일대 개혁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중장기 경제 정책이다. 새로운 대학입시제도의 도입으로 인적 자본이 유일한 자산인 우리나라의 지식기반 산업들이 지금의 정체에서 벗어나 기술 혁신과 생산성 혁신의 길을 선도할 수 있어야 한다. 박근혜 정부가 다른 개혁은 실패하는 한이 있더라도 대학입시 개혁만은 꼭 성공시키는 정부가 돼야 할 것이다.
  • 응시 제한 폐지된 ‘문화재수리기술자’에 도전하자

    응시 제한 폐지된 ‘문화재수리기술자’에 도전하자

    세계가 하나의 경제권이 되어 문화 교류가 활발해지는 시대일수록 우리의 것을 보존해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것이 지식인들이 공통으로 생각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지키는 길이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각국의 고유한 ‘전통’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이 같은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우리 문화재 보존에 더 역량을 쏟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문화재수리보수기술자’의 역할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문화재수리기술자는 문화재수리 관련 기술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문화재수리기능자의 작업을 감독하는 전문가로, 국제적으로 사회적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유망직종이다. 그 동안 문화재수리기술자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 시험에는 응시 자격 제한이 있었지만 오는 2015년 3월 시행되는 자격 시험부터는 이 제한이 폐지된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문화재 수리체계의 비정상적 관행을 정상화 하기 위해 문화재 수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 예고했다. 현재 법률 시행령안 제 8조2항에 따르면 문화재수리기술자는 관련학과 4년제 대학 졸업 후 12개월 이상 실무 종사자, 3년제 대학 졸업 후 15개월 이상 실무 종사자, 2년제 대학 졸업 후 18개월 이상 종사자를 비롯해 전공분야 기사·산업기사를 취득한 사람만이 응시자격을 갖추지만, 2015년부터 이 조항이 삭제된다. 이는 내년 3월 자격 시험부터 학력이나 경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문화재를 아끼고 사랑하는 더 많은 이들이 문화재수리기술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됨에 따라 내년 3월 시험에 대비하기 위한 예비 기술자들의 대비가 분주해지고 있다. 이에 주경야독 문화재 아카데미(www.curatoredu.co.kr)에서는 문화재수리보수기술자 이론과정과 조경기술자 이론과정은 물론, 2015년 3월 시험을 대비하는 보수와 조경기술가 문제풀이 과정을 개강했다. 기존에 문화재수리 자격증을 목표로 이론공부를 해온 시험 준비생들은 이 문제풀이 과정이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주경야독 문화재 아카데미는 제 32회 문화재수리기술자시험에서 보수기술자 전체합격생 35명 중 17명 합격, 조경기술자 전체 합격생 11명 중 8명의 합격생을 배출해 수험생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시험 및 교육 과정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주경야독 문화재 아카데미 홈페이지(www.curatoredu.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전화(02-395-3650/무료전화 080-395-7909)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약대 지원전략 설명회’프라임PEET 서울·부산·대구·광주서 실시

    ‘약대 지원전략 설명회’프라임PEET 서울·부산·대구·광주서 실시

    2015학년도 PEET는 14,706명이 응시해 약 8.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PEET 응시인원은 지난 2011학년도 1회 10,047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여기에 누적되는 우수한 재수생들과 대학 입학 시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한 응시생들의 증가로 합격생 PEET 성적 또한 높아지고 있어 현 시점은 약대 합격을 위한 치밀한 전략이 필요한 때다. 이에 의·치·약학 입시전문교육기관 프라임PEET는 10월 3일(금) 오후 1시 서울 진선여고 회당기념관에서 2015학년도 약학대학 최종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총 3부로 진행되며, 본인의 성적으로 합격 가능한 대학을 예측해 볼 수 있도록 과년도 약대 합격자 및 가상지원 분석을 통한 대학별 최종 지원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2015학년도 대학별 입시요강 분석을 통해 PEET, 공인영어, GPA 등 전형요소 비교분석과 PEET 과목별 가중치 및 표점, 백분위에 따른 유불리 분석, 대학별 합격자 데이터와 특징을 통해 수험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우선선발과 일반선발 합격자 점수 비교, 남은 기간 서류 및 영어 등으로 역전 가능한 전략 등 원서접수 전 수험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내용에 대한 안내가 이뤄진다. 2부에서는 약대 합격생들의 강연이 진행되며, 수험생들에게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면접 준비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에는 2014학년도 서울대, 성균관대, 중앙대 약대 합격생이 참여한다. PEET 성적 외에도 자기소개서 및 기타 서류가 중요한 대학인 만큼 합격생들의 실제적인 이야기를 통해 방향을 설정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마지막 3부에서는 전국 약대 입학관계자 및 합격생들과 1대 1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현재까지 참석이 확정된 입학 관계자 및 합격생 대학으로는 서울대, 성균관대, 중앙대, 이화여대, 경희대, 아주대, 고려대, 한양대, 동국대, 강원대, 숙명여대, 덕성여대, 가천대, 가톨릭대, 충남대, 충북대, CHA의과학대 등이며 참석대학은 설명회 전까지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프라임PEET 유준철 대표는 “총 200명에 한해 프라임PEET 약대 입시 전문 컨설턴트와의 1:1 배치상담을 진행해 학생들이 자신의 성적에 맞는 대학과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2015학년도 약대 최종 지원전략 가이드북과 함께 모집요강 요약본, 점수대별 지원 가능한 대학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원점수 배치 판정표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2015학년도 약학대학 최종 지원전략 설명회는 ▲서울(10.3(금) 오후 1시 진선여고 회당기념관)을 시작으로 ▲부산(10.3(금) 오후 2시 벡스코 제1전시장 214호) ▲대구(10.3(금) 오후 2시 엑스코 324호) ▲광주(10.4(토) 오후 2시 전남대 자연대 3호관 301호)에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pm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인회계사 합격자 886명 발표

    금융위원회는 28일 2014년도 제49회 공인회계사시험 최종 합격자 886명을 발표했다. 총 2273명이 응시해 합격률은 38.98%였다. 성균관대 재학생인 김선영(21·여)씨가 총점 453점(평균 82.36점)으로 최고 득점의 영예를 안았다. 최연소 합격생은 박종홍(20·성균관대 재학)씨였고 김선의(45·성균관대 졸업)씨가 최고령 합격자였다. 합격자 명단(과목별 부분합격자 1206명 포함)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www.fsc.go.kr) 또는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cpa.fs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서울대 수시합격자 절반 “심층면접은 사교육 필요”

    서울대 수시 전형 입학생 3명 가운데 2명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사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입학생 대부분은 서울대 입시를 준비하면서 사교육보다는 ‘자기주도학습’을 바탕으로 한 학업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꼽았다. 서울대 입학관리본부는 최근 2013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생 2680명(응답률 56.5%)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6%가 수능 대비 사교육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24일 밝혔다. 수능 외의 사교육 경험은 심층면접(42%), 논술고사(32%), 외국어 공인시험(24%), 일반 면접(20%), 학업 관련 교외 수상(1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56%는 사교육 없이 대비하기 가장 어려운 입학 전형으로 ‘심층면접’을 꼽았다. 수능 대비 사교육 시간은 고교 1학년 때는 일주일에 2시간, 2학년은 2.1시간, 3학년은 2.4시간으로 학년이 높아질수록 길어졌다. 하지만 응답자의 42%는 서울대 수시모집에 사교육이 미친 영향에 대해 ‘적은 편’ 혹은 ‘매우 적음’이라고 답했다. ‘큰 편’ ‘매우 큼’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2%에 불과했고 ‘보통’은 36%였다. 사교육 효과가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씨줄날줄] 경찰대 전성시대/오승호 논설위원

    경찰청 발족 초창기 경찰 요직의 대부분은 간부후보생들이 차지했다. 1990년대 초에는 간부후보 14기 전성시대였다. 13개 전국지방경찰청장 가운데 7명이 14기생이었다. 경찰대학이 주력 부대로 자리 잡기 이전에는 간부후보생, 고시, 학사경사, 군출신, 비(非)간부 출신이 경찰 5대 인맥을 형성했다. 주류는 매년 40~60명을 선발했던 간부후보생이었다. 최근 사의를 표명한 이성한 경찰청장은 1983년 간부후보 31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올해 간부후보생 채용시험에서는 남자 28대1, 여자 4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행정·외무고시나 사법시험에 합격해 경정으로 특채되는 고시 출신들은 경찰에서는 엘리트로 자부심이 강했지만 수적으로 열세를 면치 못했다. 2010년에는 사시 출신 3명을 뽑는 데 112명이 지원, 3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다. 강희락 전 경찰청장은 사시 출신 첫 청장이다. 7·30 재·보선에서 전략공천으로 국회의원으로 변신한 권은희 전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도 사시 출신이다. 역대 18명의 경찰청장 가운데 고시 출신은 행시 6명, 외시 2명, 사시 1명 등 모두 9명이다. 조현오·허준영 전 청장은 외시 출신이다. 경찰대 출신 첫 경찰 수장이 곧 탄생할 예정이다. 1981년 제1기생이 입학한 이후 33년 만이다. 2기 출신인 강신명 서울경찰청장이 청문회를 통과해 경찰청장이 되면 경찰대 출신의 조직 장악력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 간부 조직이 경찰대와 비경찰대로 양분되다시피하면서 경무관 이상 경찰대 1기 출신 고위직 인사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도 관심이다. 지난해 9월 현재 경찰공무원 10만 3655명 가운데 경찰대 출신은 2885명으로 간부후보생 1392명의 2배를 웃돈다. 고시 출신은 59명이다. 경찰의 별이라 할 수 있는 경무관 이상 75명 가운데 경찰대 출신은 절반에 가까운 34명이나 된다. 간부후보 출신들이 고위직의 절반가량을 차지, 동기생들끼리 치열한 승진 경쟁을 벌였던 상황을 떠올리게 한다. 경찰대는 사법시험 합격생 배출 순위에서도 10위권에 든다. 2012년 대선 과정에서 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는 경찰 개혁 방안의 하나로 경찰대 폐지 문제를 언급해 논란을 벌인 적이 있다. 경찰대 출신들이 요직을 독점하고 파벌을 만든다는 것이 이유였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정치권에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자치경찰제 도입을 추진하는 등 경찰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커지고 있다. 경찰은 조직 혁신 등을 통해 민생치안을 확립하는 등 봉사행정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아야 한다. 그럴 때 해묵은 과제인 수사권 독립 문제도 원만하게 풀 수 있을 것이다. 오승호 논설위원 osh@seoul.co.kr
  • 올 수시모집 24만 1448명… 인원 첫 감소

    2015학년도 대학 신입생 중 24만 1448명을 뽑는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9월 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전국 4년제 대학 197개교의 ‘2015학년도 수시모집요강 주요사항’을 30일 발표했다. 올해 수시모집 선발 인원은 정부의 대학별 고사 및 적성시험 폐지 유도 정책에 따라 지난해보다 1만명 가까이 줄었다. 수시가 도입된 2002학년도 이후 모집 인원이 줄어든 것은 처음이다. 학생부 위주 전형 선발 인원은 20만 3529명으로 지난해 16만 3042명에서 크게 늘었다. 논술 모집 인원은 29개교 1만 7417명, 특성화 고교졸 재직자 특별전형은 65개 대학 4715명을 모집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지역인재 특별전형에서는 67개교가 7230명을 뽑는다. 올해 수시는 지난해 두 차례 나눠 진행했던 것과 달리 9월 한 차례로 통일된다. 또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에 토익, 토플 등 공인어학성적이나 교외 수상실적 등 외부 스펙을 기재하면 서류전형 점수가 0점 또는 불합격 처리된다. 최대 지원 가능한 횟수는 6회이며, 같은 대학에 복수의 전형에 지원한 경우도 별도 지원으로 간주한다. 수시에서 여러 대학에 합격한 수험생은 수시 등록기간에 1개교에만 등록해야 하고, 수시 합격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이나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복수 지원이나 이중 등록이 발견되면 입학은 무효 처리된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진로진학캠프 통한 현장 체험활동, 대학입시에서도 유리

    진로진학캠프 통한 현장 체험활동, 대학입시에서도 유리

    미래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2013년부터 자유학기제가 도입됐다. 현재 시범운영을 거쳐 2015년에는 전체 중학교의 50%, 2016년에는100% 자유학기제에 기반해 수업을 받게 된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업 부담에서 벗어나 토론과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진로탐색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전문가들은 일부의 우려와 달리 자유학기제가 오히려 성적이나 입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확실한 목표와 꿈을 가진 학생들이 수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학업성취도도 높다는 것이다. 실제 입시컨설팅이나 수시컨설팅에서도 진로를 명확하게 결정한 학생들이 유리하다. 꿈을 향해 도전하는 목표의식의 경우 진로 맞춤형으로 학업을 진행하고, 면접이나 논술 등에서도 훨씬 유리하게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별도로 진로, 진학을 위한 다양한 주말체험학습, 현장체험학습 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직업 위주의 체험도 좋지만 목표로 하는 대학과 학과를 미리 체험하고, 미래의 선배 멘토를 만나 꿈을 키우고, 원하는 대학의 입시를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는 계기를 줄 수 있어 학부모와 수험생 모두 반기고 있다. 진로컨설팅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산교육(http://uod.co.kr)의 진로진학캠프도 국내 유명대학과 함께 현장체험캠프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카이스트를 비롯해 연세대, 고려대, 서울교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홍익대, 항공대, 국민대, 중앙대, 서울시립대, 서강대, 한국외대, 한양대, 동국대 총 15개 대학이 참가하는 지산 진로캠프는 전문성과 현장성을 동시에 갖춘 현장 중심 교육이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 카이스트 과학 △ 연세대 금융∙기자∙아나운서∙약학 아카데미 △ 고려대 법의학∙법학∙티처∙PD∙행정 아카데미 △ 서울교대 초등교사 △ 성균관대 글로벌 경영 등 캠프는 특화대학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서울대학교에서 진행하는 S-camp와 드림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 공부 잘하는 법을 전수하는 교육컨설팅 시간을 갖는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캠퍼스 투어를 비롯해 전문가 강연, 수시컨설팅, 입시컨설팅 등 입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만한 대학입시정보가 제공된다. 특히 개인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진로컨설팅은 빅데이터 및 데이터마이닝 분석 기술을 이용해 지난 5년간 서울대, 연세대 등의 주요명문대 합격생들의 합격 수기, 합격 자소서를 토대로 한다. 권태욱 대표이사는 “주입식, 암기식 경쟁 교육보다 스스로 공부하는 목표를 세우고, 꿈을 향해 미리 준비하는 학생들의 대학 진학률과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직업 체험은 물론이고 대학과 학과를 미리 체험함으로써 목표의식이 생기고, 학업 성취도도 높아지기 때문에 참가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입 지원 전 이미 결정된 성적만 따져 당락 결정… 학생부 교과 전형 노려볼만

    대입 지원 전 이미 결정된 성적만 따져 당락 결정… 학생부 교과 전형 노려볼만

    고등학교 3학년 1학기 기말고사가 곧 시작된다. 수시, 특히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전형으로 대학을 가려는 수험생에게는 기말고사를 잘 보는 일이 중요하다. 수시에서는 3학년 1학기까지 학생부 교과 성적을 반영하기에 사실상 학생부 성적을 관리할 수 있는 마지막 시험이 되기 때문이다. 기말고사 이후 수험생들은 대학별 학생부 반영 방식을 분석한 뒤 2015학년도 수시 지원을 하게 된다. 대학에 따라 학생부 석차 등급별 급간 차이를 두는 방식이 다르다. 급 간 차이를 크게 본다면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이 높은 것으로, 급 간 차이를 작게 본다면 학생부 의존도가 낮다고 보면 된다. 실질반영비율에 따라 수험생마다 유불리가 갈리는 셈이다. 물론 학생부 반영 방식과 관련해 일반적인 추세는 있다. 인문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교과를 지정해 반영하는 대학이 많다. 자연계열에서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를 지정하는 대학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예외도 많다. 상명대는 인문계에서 수학, 자연계에서 국어를 보지 않는다. 경기대, 단국대(죽전), 숭실대, 아주대 등은 교과별 가중치를 둬 성적을 반영한다. 동국대, 아주대에서는 학생부 석차 등급별로 부여되는 등급 점수의 급간 차이가 상대적으로 작다. 반면 상명대, 한양대 등은 석차 등급별 점수 차이가 크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비슷한 성적대에 있는 학생들보다 학생부 석차 성적이 특별히 더 좋다면 상명대, 한양대를 선택하는 게 합격에 유리하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29일 “학생부 종합전형은 서류와 면접 등 정성적인 평가가 더해지기 때문에 합격 가능성을 명확하게 판단하기 어렵다”면서 “학생부 교과 전형은 지원 전 이미 결정된 학생부 교과 성적을 전형 요소로 삼는 게 수험생 입장에서 장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년도 합격생의 학생부 성적과 비교해 합격 여부를 미리 예상하기 쉽기 때문이다. 일단 학생부 교과 성적에 따라 한두 곳에 대해 적정 선택을 한 뒤 다른 전형 방식을 채택하는 모집단위에 소신 지원을 할 수도 있다. 단, 학생부 반영 교과와 석차등급별 점수 외 교과별 가중치, 학년별 반영 비율 등도 미리 숙지하고 유불리를 따져 선택해야 한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씨줄날줄] 행정고시 축소의 명암/손성진 수석논설위원

    고시는 과거나 현재나 출세의 보증서다. 합격하자마자 판검사나 사무관 이상의 공무원 자리가 보장되기 때문이다. 신분과 학력에 관계없이 시험을 볼 수 있어 청운의 꿈을 품은 수많은 응시생들이 불철주야 학업에 매진하며 젊음을 불태운다. 고시는 일제의 고등문관시험에 뿌리를 두고 있다. 1894년부터 1948년까지 일본과 그 식민지들에서 실시된 고등문관시험에는 도쿄제국대학이 가장 많은 596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서울대의 전신인 경성제국대학도 85명을 합격시켜 일본 대학을 포함한 전체 대학 중에서 11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당시에는 합격 후 바로 군수로 나갔기 때문에 새파란 나이에 ‘영감’ 소리를 들었다. 홍익대 총장을 지낸 고 이항녕 박사도 경성제대 출신 85명 중의 한 사람인데 만 24세에 합격해 26세에 경남 하동군수로 부임했다. 광복 후 친일 관료를 지낸 과거를 참회하는 뜻에서 초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해 여생을 교육계에 바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고 이듬해 ‘고등고시령’이 공포돼 ‘고등고시 행정과’와 ‘사법과’가 시행됐다. 1953년에는 ‘고등고시 기술과’가 신설됐다. 1963년 고등고시는 사법시험, 행정고시, 기술고시로 나뉘어 각각 1회 합격생을 배출했다. 행시는 1회 40명을 시작으로 지난해 57회까지 매년 적게는 수십명, 많게는 수백명의 합격자를 냈다. 안광구 옛 통상산업부 장관, 이두호 옛 보건사회부 차관, 안공혁 전 대한손해보험협회장 등이 행시 1회다. 한 곳도 합격하기 어려운 고시를 세 곳(사시·행시·외시)에 붙어 3관왕이 된 인물은 7명이라고 한다. 최초는 장덕진 옛 농림수산부 장관이다. 서울시 교육감에 출마했던 고승덕씨는 사시 최연소 합격, 행시 수석 합격, 외시 차석 합격을 했다. 현재 서울대 로스쿨 교수인 송옥렬씨는 1년에 3개 고시에 동시 합격하는 기록을 세웠다. 서울대 첫 직선제 총학생회장 출신인 이정우씨도 3관왕이다. 박찬종 변호사는 고시 사법과와 행정과,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사실상 3관왕이다. 고시 제도는 최근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사법시험은 로스쿨 출범으로 점진적으로 합격생을 줄여 2017년 2차, 3차 시험을 끝으로 폐지된다. 외무고시는 폐지됐지만 지난해 시작된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으로 바뀌어 명맥은 잇고 있다. 행정고시는 ‘관피아’ 폐단의 원인으로 지목돼 선발 인원을 50% 축소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날벼락을 맞은 고시생들은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축소에 반발하고 있다. 관피아 말고도 ‘고시 낭인’의 문제점도 있긴 하지만 고시 축소로 ‘개천에서 용 나기’가 어려워진 것도 부인할 수 없다. 손성진 수석논설위원 sonsj@seoul.co.kr
  • [이슈&논쟁] 행정고시 축소

    [이슈&논쟁] 행정고시 축소

    지난달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를 계기로 공직사회가 안고 있던 아킬레스건인 전문성 부족과 민관 유착 관행이 또다시 민낯을 드러내고 말았다. 잦은 순환보직의 영향으로 안전 분야 전문성이 부족한 공무원들이 국가 재난 컨트롤타워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고, 해양 부처에서 퇴직한 관료들이 선박 안전을 책임지는 산하기관에 들어가 공직 인맥을 악용해 정부의 관리감독 기능을 무력화시켰다. 정부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중간관리자급 채용 제도인 5급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5급 공채) 선발 규모 축소 계획을 발표했다. 세월호 참사 여파가 채용 제도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이다. 5급 공채 선발 인원을 줄이고 민간 전문가를 공직에 많이 데려오겠다는 정부의 방침은 5급 공채 존폐 여부에 대한 논쟁으로 이어졌다. 한쪽에서는 다양한 공무원 인재를 선발하고 이익 집단화된 5급 공채 출신 공무원들의 카르텔 문화 극복을 위해 시험 전형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5급 공채 폐지가 ‘관피아’ 척결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오히려 제2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퇴직 공무원들의 엄격한 취업 관리가 우선이라 맞서고 있다. [贊] 김재일 단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관피아 등장·‘사다리’ 역할 무색…민간 경력자 채용해 폐해 척결을 국민 대부분이 행정고시로 알고 있는 5급 공무원 공채시험은 1973년 전형에 학력 제한 조건이 폐지됨에 따라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인재 선발 방식’으로 인식돼 왔다. 가장 공정한 과정을 거쳐 선발된 엘리트 공무원으로서의 자부심은 부정부패와 같은 유혹을 이겨낼 수 있는 요인으로 작동해 왔으며, 길고 어려운 고시 공부 기간 동안 국가행정에 대한 열정은 높은 충성심으로 연결됐다. 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나 국립외교원처럼 공적 또는 사적 교육비의 투입 없이 검증된 엘리트 계층의 인재를 확보해 공직사회에서 일정한 질적 수준의 확보도 가능하게 했다. 엘리트 집단 내 경쟁을 유도해 고시 합격 동기 및 선후배 간 건전한 경쟁체계를 형성, 국가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처럼 대한민국 인재의 산실 역할을 해온 고시 제도가 최근 공직윤리를 저버린 일부 관료를 일컫는 신종어인 ‘관피아’의 등장과 함께 ‘왜 폐지의 길을 갈 수밖에 없는지’ 반드시 짚어봐야 할 부분이다. 관피아는 ‘관료+마피아’의 합성어로 관료라는 동질성을 바탕으로 형성돼 범죄집단 마피아와 유사한 행위를 저지르는 조직으로 해석할 수 있다. 마피아란 일반적으로 자신들이 관리하는 특정 지역에서 상인들에게 ‘보호’라는 명목으로 갈취행위를 하는 집단이며, 구성원은 마치 가족처럼 유기적이다. 따라서 관피아는 자신들이 속한 관료 집단이 관리하는 유관 단체들을 보호해 주고 거기에 상응하는 혜택을 받는 집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세월호 참사를 통해 그 실체가 확인되면서 고시 폐지론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고시 제도가 가지고 있었던 경제적 및 사회적 소외계층의 사다리 역할론은 최근 합격생들의 50% 정도가 특목고·자사고 및 강남 지역 고교 출신이라는 것만 봐도 그 취지가 퇴색했음을 알 수 있다. 또 근래에는 주거비, 생활비, 학원비 등 매월 수백만원이 투입돼야 합격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여러 언론이 보도하고 있다. 사교육비 부담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아울러 공직 내 고시와 비(非)고시의 이분법적 분류를 통해 고시 출신 간 경쟁보다는 기수별 승진과 전보를 통한 공직 문화의 나눠먹기식 폐쇄성이 만연하고 있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시험만을 통해 합격해 외부와의 교류 부족으로 발생하는 환경과의 부적합성은 사회 변화에 대한 낮은 대응성을 야기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고시 제도 폐지 때 발생할 수 있는 ‘현대판 음서제’(蔭敍制)를 지적하지만 민간 경력자 채용은 민관을 넘어 세계 모든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효과성이 입증된 가장 보편적인 채용 방식이다. 또 국가 발전을 위해 엘리트 인재의 획일적 선발의 필요성은 정부와 관료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던 경제개발 시대에는 적합한 제도였지만 지금처럼 다양성이 중요시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민관 간의 이동을 자유롭게 해 새로운 인재가 항상 영입될 수 있는 시스템 도입이 공직사회를 활성화시키고 관피아의 폐해를 막을 수 있을 길이다. 물론 모든 고시 출신 공무원이 관피아는 아니다. 하지만 한 방송 매체의 조사에서 보도됐듯이 전 공공기관 임원의 약 50%가 관료 출신이라는 것은 관피아 문제가 광범위하고 심각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학연, 지연, 심지어는 ‘흡연’까지도 중요한 인맥으로 생각하는 우리의 관계중심적 사회(원칙보다는 상황적 요인이 핵심가치)에서 고시 출신이라는 동질성으로 종적(부처 내), 횡적(부처 간)으로 끈끈하게 연결된 ‘엘리트 카르텔’을 해체하기 위해서는 지난 60여년간 유지돼 온 고시제도에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 [反] 진재구 한국인사행정학회장·청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세월호 참사 책임 돌리기에 불과…엄격한 퇴직 관리서 해법 찾아야 많은 언론이 세월호 참사의 주요 원인으로 이른바 ‘관피아’ 문제를 지적하면서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담화와 함께 관료사회 개혁을 위해 ‘고시’로 통용되는 5급 공무원 공채 규모를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들고 나왔다. 이 방안이 담고 있는 논리는 이번 사태에서 드러난 관료들의 전문성 결여와 민관 간 유착 문제가 5급 공채 방식에서 비롯됐다는 것이다. 즉 매년 일정 시기에 학력과 경력의 제한이 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게 하는 5급 공채가 분야별 전문가의 공직 진입을 어렵게 하고, 공채 기수별 집단주의로 변질돼 이들이 고위직으로 갈수록 하나의 거대한 ‘관료 이익 집단’으로 변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정부의 진단과 해법은 결론부터 말하면 틀렸다. 아니 좀 더 정확히 말하면 틀렸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문제를 잉태하는 긁어부스럼식 해법이다. 우선 이 대안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민의 분노를 잠재우고, 비난의 화살을 정치권으로부터 관료 사회로 향하게 하는 정치권의 ‘관료 때리기’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의심을 받기에 충분하다. 세월호 참사의 중심에는 행정규제 개혁이라는 미명하에 대기업이나 이익 집단의 이익에 충실한 법률과 정책 양산을 주도한 정치권이 있다. 정치권에서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고 국민의 시선을 돌리기 위한 방편으로 엉뚱한 해법을 내놓은 것이라는 세간의 의혹을 불식시키기에는 너무나 논리가 박약한 해법을 들고 나온 셈이다. 설사 범위를 좁혀서 세월호 참사 발생 원인을 관료 집단의 책임으로 규정하더라도 이 사건에서 드러난 민관 간 유착과 관료 부패 문제는 공무원 채용 방식의 변화가 아니라 엄격한 퇴직 관리에서 그 해법을 찾아야 한다. 관피아 문제는 고위 관료들이 퇴직 후 과거 자신들이 감독하고 규제하던 민간 기업이나 협회에 재취업함으로써 정부 규제의 칼날을 무디게 하거나, 민간 기업과 협회에 유리한 법령과 정책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제도화되고 집단화된 관료 부패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일로 불거진 5급 공채 폐지론의 논리는 이런 관피아의 문제가 5급 공채에서 비롯된다는 것인데, 5급 공채 제도가 폐지되면 7급 공채 출신이나 민간 경력자 출신 관피아가 새로 형성될 것은 자명하다. 관피아나 민관 간 유착 관계가 생겨나는 것은 민간 기업이나 협회들이 자신들에게 불리한 정부 규제를 없앰으로써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관료 영입 전략과 퇴직 고위 관료들의 탐욕이 맞물려서 생겨난 것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5급 공채를 폐지하거나 대폭 줄이고 민간 경력자를 채용하면 이번 세월호 사태에서 나타난 관료의 비전문성과 무능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그 또한 근거가 박약한 낙관론일 뿐이다. 정부의 업무 중에는 오히려 민간 부문에는 존재하지 않거나 전문가를 찾을 수 없는 분야가 더 많다는 점, 민간 경력자 채용 과정에 참여해 본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오랫동안 민간 기업에 근무한 경력자들은 학교를 갓 졸업한 5급 공채 신입 공무원에 비해 오히려 공익과 봉사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박약한 경우가 많다는 점, 과거에 민간 경력자 특채 제도가 정실 임용의 수단으로 악용된 사례가 있어서 지금도 일반 국민의 불신이 매우 높다는 점 등은 민간 경력자 채용 제도의 성공을 보장할 수 없게 만드는 환경적 요인이다. 정부가 내놓은 5급 공채의 축소와 민간 경력자 채용 확대 방안은 공직의 충원 경로를 다양화하고 개방성과 경쟁성을 높인다는 측면에서는 어느 정도 유의미한 것이지만, 이른바 관피아 문제의 척결을 위한 대안으로써는 틀린 해법이다.
  • 대입 진로·취업 굳혔다면 계약학과 노려 보자

    대입 진로·취업 굳혔다면 계약학과 노려 보자

    진로가 확실히 정해졌고, 대학 졸업 뒤 취업할 생각이라면 계약학과는 가장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계약학과란 산업체 맞춤형 직업교육 체제를 대학에 도입, 운영하는 학과들을 통칭한 말이다. 전문 산업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학과 국가, 지방자치단체, 산업체가 계약을 체결해 설치하고 운영한다. 계약에 따라 졸업과 동시에 산업체 등으로 취업이 되고, 대학과 계약을 맺은 기관과 기업이 50% 이상의 경비를 부담하기 때문에 장학금 수혜율도 높다. 이런 장점 때문에 계약학과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계약학과 개설 수는 2008년 163개 학과(42개 학교, 6055명)에서 지난해 451개 학과(109개 학교, 1만 2274명)로 늘었다. 계약학과는 크게 ‘채용 조건형’과 ‘재교육형’의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채용 조건형’은 채용을 조건으로 산업체와 학자금 지원 계약을 체결, 산업체 맞춤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형태다. ‘재교육형’은 산업체가 소속 직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재교육 또는 전직 교육을 위해 교육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고 대학에 교육을 의뢰하는 형태를 말한다. 계약학과는 4년제 대학뿐 아니라 전문대학, 대학원 등에 설치될 수 있다. 즉 전문학사, 학사, 석사, 박사 등 다양한 학위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학생수 기준으로 재교육형의 비중이 90.4%로 더 많지만, 채용 조건형 학과에서 뽑는 학생수도 1149명으로 적지 않은 규모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운영되는 계약학과 451개 중 행정, 사회복지 등 인문사회계열 관련 학과가 218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반도체시스템공학·국방시스템공학 등 공학 계열이 159개, 환경·약학·보건 등 자연과학 계열이 28개, 뷰티·관광 등 예체능 계열이 22개, 임상의학 등 의학 계열이 24개 학과씩 운영됐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26일 “계약학과는 정원 외로 일부 인원을 뽑거나 별도 전형 또는 편입으로만 선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을 뽑는다”면서 “지망하는 수험생이라면 대학에 계약학과 설치 여부와 선발방법을 반드시 문의해 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계약학과는 일반 학과에 비해 합격생의 성적대가 높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입시 전략을 치밀하게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소장은 여러 계약학과 중 ‘국방’과 연계된 학과로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와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를 소개했다.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는 ‘상위 1%의 엘리트 사이버보안 전문장교 양성’을 목표로 내걸고 국방부와 고려대가 함께 만든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다. 사이버 테러와 사이버 전쟁을 방어할 사이버보안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4년 등록금이 지원된다. 여기에 더해 기숙사 입사 우선권, 국내외 연수기회, 해킹대회 및 콘퍼런스 참여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졸업하면 모두 장교로 임관, 사이버사령부에서 근무한다. 의무복무기간(7년)을 마치면 정보기술(IT) 기업, 정부산하 연구소, 보안업체 등에 취업할 수 있다.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이 학과는 과학인재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을 보는 1단계 서류평가에서 3배수를 선발, 2단계에서 최종 선발자를 가린다. 2단계 전형은 1단계 성적(60%), 면접(20%), 군 면접 및 체력검정(20%)을 합산해 평가한다.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는 ‘국방 무기체계의 개발과 운용을 위해 공학적 전문지식을 갖춘 해군 기술장교 양성’을 목표로 군과 세종대가 만든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다. 4년 등록금이 전액 지급되고, 일정 자격을 갖추면 학업 장려금도 받을 수 있다. 기계공학, 항공우주공학, 정보보호공학과 중 복수전공이 의무화돼 있다. 졸업 뒤 의무복무기간(3년)과 장학금 수혜 기간 가산복무기간(4년)을 더해 7년 동안 해군 장교로 임관한다. 수시모집 1단계는 학생부 성적만으로 모집 인원의 3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학생부(80%), 체력검정(10%), 면접(10%)을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 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등급합 8이내(국어, 수학 중 1개는 B형)를 내걸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6·4 지방선거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송파구

    [6·4 지방선거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송파구

    송파구는 서초, 강남과 함께 강남 3구로 묶이는 새누리당의 아성이다. 하지만 3곳 가운데 가장 야당세가 강한 곳을 꼽으라면 단연 송파다. 2010년 선거에서 여야 표 차이는 불과 3.6%포인트. 그나마 야권이 분열되면서 얻은 결과다. 10~30%쯤은 너끈히 벌어지는 다른 지역과 분위기가 다를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박춘희(59) 새누리당 후보의 강점은 눈높이 소통 능력이다. 이는 박 후보의 드라마틱한 인생이 준 선물이다. 평범한 아줌마에서 분식집 아줌마로, 다시 서른일곱 살 늦깎이 사법시험생에서 마흔아홉 살 최고령 여성 사법시험 합격생으로, 법조인에서 다시 구청장으로 변신에 변신을 거듭해왔다. 밑바닥에서 딛고 일어선 이런 입지전적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소탈함과 친화력 덕분에 구청장 재직 시절에도 ‘소통의 달인’이란 평가를 받았다. 권영규 전 서울시 부시장과 후보 단일화를 이뤄내고, 강력한 경쟁자 김영순 전 구청장을 치열한 당내 경선 끝에 꺾을 수 있었던 것도 이 덕분이라는 얘기다. 이에 맞서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박용모(55) 송파구의회 의장이다. 구의원만 5선이다. 3선 정도 했을 때부터 주변에서는 시의원 등 다른 영역으로 활동반경을 넓혀보라는 권유가 있었다. 그럼에도 야권의 불모지로 꼽히는 송파구를 끝까지 지켜냈다. 그만큼 송파구에 대한 애착이 강한 데다 지역 사정을 훤히 꿰뚫고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송파지역 국회의원을 지낸 이근식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전략공천 대상으로 꼽히기도 했으나 박 후보의 오랜 헌신을 존중해 양보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커버스토리-치솟는 국회공무원 인기…빛과 그림자] 입법고시, 행시보다 갑!

    [커버스토리-치솟는 국회공무원 인기…빛과 그림자] 입법고시, 행시보다 갑!

    “입법부의 위상이 커진 게 가장 큰 이유일 것입니다. 국정감사와 조사, 예산안·법률안 검토 등을 통해 행정부에 대한 견제 기능이 강화되고, 일하는 ‘상시 국회’를 지향하면서 입법부 영역과 역할이 커졌죠. 국회사무처의 위상과 입법고등고시의 인기도 따라서 올라가게 됐습니다.” 임병규 국회사무총장 직무대행(입법차장)은 9일 “상임위원회 활동 강화와 함께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가 전문성을 갖춘 입법 지원조직으로 자리 잡으면서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영향력이 커지고, 전문성을 키워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입법고시의 선호도와 매력도 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행정부처의 세종시 이전으로 서울에서 일할 수 있다는 ‘반사이익’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으로 작용한다는 점도 덧붙였다. ●“국회가 행정공무원의 갑? 견제 기능 잘한단 방증” 임 사무총장 대행은 입법고시 출신으로 국회사무처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고위직이다. 차관급이지만 공석인 장관급 사무총장 역할을 대행하고 있다. 1983년부터 국회사무처에서 일해 입법고시와 국회사무처 변화를 몸으로 겪어 왔다. “제5공화국 때까지 정부에서 만들어 온 법을 그대로 통과시키기만 했습니다. 그러니 행정부에 대한 견제·감시 기능도 미미했죠. 국회사무처는 행정부에서 낸 법안에 대한 비판적인 검토보고서조차 내놓기 어려웠습니다.” 임 사무총장 대행과 1983년 함께 국회에 들어왔던 입법고시 6기 합격생 14명 가운데 절반가량이 1년여 만에 행정부 등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등이 그의 동기생들이다. “지금은 입법고시와 행정고시에 둘 다 붙은 사람들 가운데 상당수가 국회사무처를 선택하고 있어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올 입법고시 지원율은 256대 1, 입법직 8급 공채는 무려 813대 1이었습니다.” “국회가 행정부 공무원들에게 갑(甲)으로 군림한다”는 지적에 대해 임 사무총장 대행은 “국회와 국회공무원의 역할이 커지고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국회가 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답했다. 그는 “국회의 경우 독립된 기관이어서 감사원으로부터 직무감사는 받지 않지만 회계감사는 받는다”며 “지난해부터 올 3월까지 15개월 동안 4차례의 회계감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 국회운영위원회의 국감도 받고, 다음 연도 예산안을 확보를 위해 예산 당국과 밀고 당기기도 한다고 했다. 행정부에서 힘들어하는 자료 제출 요구 등도 의안을 검토하고 행정부를 견제·감독하기 위한 입법부의 고유한 권한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 ●“정치적 중립성·이해관계 조율하는 유연성 필요” 그는 “의원발의 법률안 건수가 크게 늘어나는 등 변화 수요에 맞춰 국회사무처 조직의 개편과 보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9대 국회의 현재 의원발의 건수는 8867건으로 정부 제출 건수인 555건을 크게 압도했다. 이어 “늘어나는 법률안을 검토하기 위해 위원회에 배치된 입법조사관의 보강이 우선 필요하고, 행정부가 혼자 짜고 있는 예산편성 과정에 국회가 참여해 함께 예산안을 편성하는 쪽으로 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 사무총장 대행은 “정부에서 넘어오는 예산 자료들을 부분적으로는 검증 가능하지만 예산 규모 및 분야별 투입에 대한 적정성, 성장률 예측, 조세 수치의 적정성 등을 평가하고 판단할 수 있는 종합적인 수단과 제도가 부족하다”며 “법률안 개정 등을 통해 관련 문제를 보완하고 고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부터 국회사무처는 예산정책처 직제개정안을 통과시켜 의원들이 법안을 제출할 때 예산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비용추계서를 첨부하도록 했다. 임 사무총장 대행은 국회사무처 직원이 갖춰야 할 덕목으로 “정치적 중립성과 다양한 이해관계를 파악하고 이를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을 꼽았다. 또 “법률적인 전문성과 의사진행을 매끄럽게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유연성과 센스 등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SAT학원 블루키 프렙 어학원, 여름캠프 개최

    SAT학원 블루키 프렙 어학원, 여름캠프 개최

    해외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미국 대학입학 자격시험인 SAT Reasoning Test 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만약 국내에서 SAT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학교수업의 압박에서 벗어나 SAT를 대비하기에는 여름방학 기간이야말로 최적의 시간이기 때문이다. 이에 강남 블루키 프렙 어학원(Bluekey Preparatory Academy)은 보다 효율적인 학습환경을 찾는 학생들을 위한 기숙형 SAT 여름캠프를 개설하기로 했다. 오는 6월 23일부터 시작되는 SAT 여름캠프는 총 2번의 세션으로 나뉘며 △6월 23일부터 7월 19일까지 4주간 △7월 21일부터 8월 16일까지 4주 동안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세션에 상관없이 등록이 가능하며 모든 강좌는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이번 캠프에서는 SATⅠ, SATⅡ, AP(Advance Placement),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Diploma Program) 등 미국대학 응시에 필요한 대부분의 과목을 학습할 수 있다. 저학년들을 위한 Book Club(북 클럽)과 TOEFL(토플)반도 오픈될 예정이다. 압구정 본원 강사들의 직강으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수업이 진행되며, 압구정 본원과 수업의 양과 질은 동일하며 개별 학생을 위한 맞춤형 관리가 이루어져 개인시간에는 보충학습과 운동, 취미활동을 병행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게 학원 측의 설명이다. 블루키 프렙 어학원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5년 이상 캠프를 진행해 온 전문 담당자들과 캠프 조교 선생님들이 기숙사에 상주하며 24시간 관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블루키 프렙 어학원은 여름특강과는 별도로 압구정 본원에서 3번의 세션에 걸친 여름특강도 실시한다. 세션 1은 6월 9일부터 7월 5일까지, 세션2는 7월 7일부터 8월 16일까지, 세션3은 8월 18일부터 8월 30일까지다. 2011년 오픈한 블루키 프렙 어학원은 강남 유명 SAT 명문 학원으로 자리잡았다. 미국 명문 대학 출신 강사진들이 끊임없는 연구와 출제문제 분석을 통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수업을 제공한다. 2014학년도 에도 하버드대학교, 예일대학교, 프린스턴대학교, 컬럼비아대학교, 펜실베니아대학교, 코넬대학교 등 유수의 명문대학교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아울러 오는 22일(화)과 29일(화), 5월 1일(목)에는 미국대학 입시전략 설명회도 예정돼 있다. 2014년도 진학 사례 분석과 2016년형 SAT 공개문제 분석, 1:1 개별진학상담 등이 압구정 본원에서 진행된다. 25일(금)에는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도 한차례 설명회가 열린다. 블루키 프렙 어학원의 SAT 프로그램 상세일정은 홈페이지(www.bluekeyprep.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압구정 본원으로 전화 문의(02-3443-2262)하면 등록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NLCS Jeju 국제학교, 국내외 명문대 진학 물꼬 트다

    NLCS Jeju 국제학교, 국내외 명문대 진학 물꼬 트다

    국내외 명문대 진학을 위해 해외 어학연수나 유학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매년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대안이 속속 마련되고 있다. 그 중 2006년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제주영어전용타운 조성계획’에 따라 설립된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현재 총 3개의 국제학교가 자리잡고 있다.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중 한 곳인 NLCS Jeju는 164년 전통의 영국 명문 사립학교인 NLCS의 첫 해외 캠퍼스이다. 지난 2011년 9월 개교, 유치원생부터 13학년까지 730여 명의 학생을 두고 있다. 올 6월에는 첫 졸업자 56명을 배출할 예정이다. 2014년 4월 현재까지, 해외대학 지원자 52명 전원이 입학 허가를 받은 가운데, 프린스턴, 예일, 콜롬비아, 펜실베니아, 코넬, 브라운 등 다수의 아이비리그 대학을 포함하여 스탠포드, UCLA, 존스홉킨스 등의 미국 유명대학과 영국의 캠브리지, 옥스퍼드, 임페리얼, 에딘버러, UCL 등 전 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대학에 진학 하게 됐다. 세계 대학순위 40위권 이내 합격자가 무려 47명에 이른다(중복합격 제외). NLCS Jeju가 영국계 사립학교인 만큼 북미대학의 성과가 미비할 것이라는 일부 우려를 불식시키며 IVY리그 대학을 포함한 북미권 명문대학에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시키는 쾌거를 일궈낸 것이다. 이에 대해 NLCS Jeju 측은 ▲풍부한 경험을 가진 우수 교사진 ▲토론 위주의 주도적인 수업 방식 ▲다양한 교과 외 활동을 통한 전인 교육 등이 우수한 대학 진학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NLCS Jeju 피터 데일리 총교장은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자질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흥겹고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 본교의 이념이다”라며 “본교에서 직접 선발된 교사들과 우수한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에게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NLCS Jeju는 기존의 국제학교, 외국인학교와 다르게 교과 과정에 기본으로 국어와 사회, 역사가 포함되어 있어 국내 대학 진학 시에도 별도로 검정고시를 볼 필요가 없도록 하며, 교사 1인당 학생 6~8명을 전담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진학 관련 카운슬러와 지원 교사를 배치해두고 있다. NLCS Jeju는 학생들의 인성 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체육, 음악, 미술 등 100여 개에 이르는 방과 후 활동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을뿐 아니라 매년 학생들이 직접 연출, 제작하여 뮤지컬 등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 역시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이와 같이 보통의 국내 학교에서 보기 드문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NLCS Jeju는 개교 2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2012, 2013 ‘The World Scholar Cup’에 주니어 한국 대표로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였으며, 전 세계 60여 만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IMOK’에서는 영국 본교를 제치고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중등부 럭비팀은 2013 전국소년체전 우승, 제 33회 충무기 전국 중고 럭비대회 준우승, 2013 춘계럭비리그전 3위를 기록하며 학생 체육의 모범적인 사례로 관심을 모았다. 한편 NLCS Jeju는 오는 5월 8일까지 2014-2015학년도 신입생을 추가로 모집한다. 입학 대상은 유치원, 1학년과 11학년, 13학년을 제외한 2학년~10학년, 12학년으로, 해외 체류 경험이 없는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지원 가능하다. 높은 학생, 학부모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서울(4월 15~19일, 4월 22~26일 / 서울스퀘어)과 제주(4월 30일 / NLCS Jeju 캠퍼스)에서 입학설명회도 개최된다. 참가 희망 학부모들은 온라인 신청 페이지(http://signup.nlcsJeju.kr/)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참관할 수 있다. NLCS Jeju의 입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nlcsJeju.co.kr) 혹은 입학사무처 전화(02-6456-8410),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nlcsJejukr)에서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국제학교 첫 졸업생 진학성적은 A+

    제주국제학교 첫 졸업생 진학성적은 A+

    제주 국제학교의 첫 졸업생들이 세계 명문대학에 무더기로 합격했다. 국내에도 특수 계층만을 위한 ‘귀족학교’가 비로소 탄생한 셈이다. 15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따르면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설립된 3개 국제학교 중 처음으로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NLCS·Jeju)의 6월 졸업 예정자 56명 가운데 해외 대학에 지원한 52명(약 93%) 전원이 ‘세계 100대 명문대’(뉴스위크 선정)에 든 대학의 입학 허가를 받았다. 특히 이 가운데 47명은 미국의 예일·프린스턴·컬럼비아·코넬·스탠퍼드 등과 영국의 케임브리지·옥스퍼드·UCL 등 세계 40위권 대학에 합격했다. 56명 중 나머지 4명은 국내 일류대학 진학을 희망하고 있다. NLCS·Jeju가 영국계 사립학교여서 당초 미국 대학으로의 진학 성과가 우려됐지만 ‘아이비리그’ 대학에도 많은 합격생을 배출했다. 조기유학 수요자를 국내에서 흡수해 외국 명문 사립학교와 비슷한 교육환경에서 공부하도록 하기 위해 2011년 9월 문을 연 NLCS·Jeju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JDC가 출자해 만든 첫 국제학교다. 영국의 NLCS가 운영을 맡아 본국에서 파견 교사진으로 구성돼 있다. 국사와 국어만 한국어로 수업하고 나머지 과목은 모두 영어로 진행된다. 초·중·고교의 12년 과정으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는 기숙사 생활을 한다. 정원은 1508명이지만 현재 학생 수는 735명으로 내국인이 93%를 차지한다. 교육비는 초등학교 과정이 연간 4251만원 선이고, 중학교가 4486만원 선, 고등학교가 4839만~5045만원 선이다. 교육비에는 입학금은 물론, 수업료와 기숙사비, 교재비, 스쿨버스요금 등이 모두 포함됐다. 그러나 제주 국제학교가 해외에서 낭비되는 유학 수요를 막기 위한 사립학교라고 해도 고액의 수업료, 엄격한 영어사용, 해외 명문대 진학 등으로 일반 학부모들로부터는 눈총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한편 또 다른 제주 국제학교인 한국국제학교(KIS) 제주캠퍼스가 2014~201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각각 오는 19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과 24일 KIS 제주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세종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적성·진로에 맞춰 특화된 전형 도전… 틈새 대입전략 2제

    적성·진로에 맞춰 특화된 전형 도전… 틈새 대입전략 2제

    2015학년도 대입을 치르는 수험생 대부분은 ‘4년제 수시-4년제 정시-전문대학 수시-전문대학 정시’의 수순을 밟아 지원 대학을 탐색하게 된다. 그래서 일찌감치 적성과 진로에 맞춰 특별한 대학에 진학하거나, 특화된 전형에 도전하는 ‘틈새 전략’을 편다면 낮은 경쟁률과 높은 합격률을 기대할 수 있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의 도움을 받아 대입의 ‘틈새 전형’으로 한국폴리텍대학과 어학특기자 전형을 7일 소개한다. 졸업하면 전문대학 졸업자와 동등 학력을 인정받고 본인이 열심히 하면 취업도 보장되는 한국폴리텍대학은 4년제나 전문대학과 마찬가지로 9월에 수시 1차를 실시한다. 4년제 대학별 어학특기자 전형은 외국어를 잘하는 학생들에게 매력적인 전형이다. 과거에 비해 올해 모집인원이 줄었기 때문에 외국어뿐 아니라 서류, 면접 등 다른 역량을 함께 키울 필요가 있다. [어학특기자 전형] 외국어 뛰어난 글로벌 인재 선발 어학특기자 전형은 공인어학성적이나 면접, 에세이를 통해 외국어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지난해 9월 교육부가 ‘대입 간소화 정책’을 발표한 뒤 일부 대학이 전형을 폐지하거나 모집인원을 축소했다. 이 때문에 어학 특기자 전형을 준비하던 고교생의 학부모들이 대학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전형이 위축되기는 했지만, 외국어에 특기가 있는 수험생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인 전형으로 어학특기자 전형을 꼽았다. 어학특기자 전형을 통해 입학할 때 대학수학능력시험이나 학교생활기록부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대학을 갈 때보다 수험생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오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특기자 전형이란 말이 붙은 만큼 수험생에게 요구하는 어학 실력이 상당히 높은 점과 이 전형으로 경쟁하는 학생들 간 서류, 면접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을 감안해 신중하게 지원해야 한다. 고려대 국제인재 전형, 세종대 글로벌인재 전형, 숙명여대 글로벌인재 전형, 연세대 특기자 국제계열 전형, 이화여대 특기자(어학, 국제학부) 전형, 한양대 글로벌인재 전형 등 일부 전형을 제외하면 어학특기자 전형 대부분이 공인어학 성적을 충족했을 때에만 지원할 수 있다. 가천대 어학우수자 전형의 영어 성적 기준은 토플IBT 100점, 토플CBT 250점, 토익 900점, 텝스 850점 이상이어야 한다. 동국대 특기자(어학) 전형에서 최소로 요구하는 영어 성적은 토플IBT 110점, 토익 960점, 텝스 873점이다. 영어 어학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들은 토익, 토플, 텝스를 성적에 반영한다. 이 외에 동덕여대는 토익, 토플, 텝스와 함께 국가영어능력시험(NEAT)을 채택했다. 성적 기준일도 확인해야 한다. 건국대는 원서접수 마감일로부터 최근 2년 이내 실시됐고 결과가 나온 공인어학성적만 인정한다. 아주대는 2012년 9월 18일부터 올해 8월 9일까지 응시한 시험 성적만 인정한다. 영어뿐 아니라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어학특기자 전형이 있다. 성적 기준이 대학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목표 대학의 모집요강을 미리 챙겨봐야 한다. 면접을 병행하는 대학도 많다. 성신여대 어학우수자 전형은 선발인원의 3배수를 1단계 어학성적 100%로 뽑은 뒤 2단계에서 ‘1단계 어학성적 70%+면접 30%’로 최종 합격생을 추린다. 가톨릭대 외국어우수자 전형 1단계에서는 선발인원의 5배수를 어학으로 뽑고 2단계에서 ‘1단계 어학성적 80%+면접 20%’를 적용한다. 경기대 어학특기자 전형, 고려대 국제인재전형 국제학부, 숙명 글로벌 인재전형, 연세대 특기자 국제계열 전형, 이화여대 특기자 국제학부 전형, 한림대 외국어특기자 전형, 한양대 글로벌인재 전형 등은 외국어로, 또는 우리말과 외국어를 혼용한 면접을 실시한다. 자기소개서 등 서류의 활용도도 높다. 세종대 글로벌인재 전형, 연세대 특기자 국제계열, 이화여대 특기자(어학, 국제학부) 전형 등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를 한 뒤 2단계에서 서류와 면접을 활용해 학생을 선발한다. 이 밖에 중앙대 특기자 전형, 한양대 글로벌인재 전형은 외국어 에세이를 평가에 반영한다. 건국대 KU국제화 전형은 논술을 반영한다. 국민대 어학특기자 전형, 동국대 특기자(어학) 전형, 동덕여대 특기자(어학) 전형은 학생부 성적을 본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한국폴리텍대학] 실력·실용 중심 현장 기술자 양성 한국폴리텍대학은 대표적인 직업교육대학이자 국가기반기술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국책특수대학이다. 폴리텍대학은 2006년 기능대학 24곳과 직업전문학교 19곳 등 총 43개 기관을 통합해 출범했다. 한국폴리텍Ⅰ대학부터 Ⅶ 대학까지 7개 대학과 한국폴리텍 특성화 대학이 운영되고 있다. 지역에 따라 전문 분야와 개설 학과가 다르기 때문에 지원을 염두에 둔 수험생들은 고려해야 한다. 지난해 집계된 폴리텍대학 23개 캠퍼스의 평균 취업률은 85.2%이다. 인천캠퍼스 전기에너지시스템과 정인학 교수는 “한국폴리텍대학은 실력과 실용 중심의 테크니션을 길러내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면서 “재교육이 필요 없는 현장 중심 실무 위주 교육이 높은 취업률로 연계됐다”고 설명했다. 현장 중심 실무 위주 교육을 지향하기 때문에 폴리텍대학의 교육훈련 과정은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을 대상으로 특성화되어 있다. 2년제 학위 과정인 ‘다기능 기술자 과정’은 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가르치는 과정이다. 제품을 개발하고 제작하는 전 과정에서 생산성을 높이고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할 능력을 보유한 기술자 양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이상 학력 소지자가 지원할 수 있고 졸업하면 전문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즉 전문대학을 나온 것과 같은 학력을 인정받는다. 폴리텍대학의 입학안내 홈페이지(ipsi.kopo.ac.kr)에서 학과별 개설 캠퍼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학기당 등록금은 115만원 안팎이다. 원서접수는 캠퍼스마다 일정이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수시는 9월, 정시는 12월쯤 시작된다. 수시지원 횟수 제한(6회)을 받지 않지만 같은 대학 내 서로 다른 캠퍼스 2곳 이상에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지원자는 ‘수능 성적+면접’으로,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지원자는 ‘학생부 종합(교과, 출석)+면접’으로 선발한다. 역대 사례를 보면 수능 성적 지원자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특별전형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특별전형 지원자격을 얻으려면 산업체 6개월 이상 근무경력자, 기능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 전문계 고교 및 인문계 고교의 전문계반 졸업(예정)자, 1년 이상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에서의 훈련과정 이수(예정)자 중 한 가지를 충족하면 된다. 학위(공학사) 과정은 전문대학을 졸업한 산업체 경력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재교육과정이다.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전문대 입학 후 관련 분야 산업체 경력 1년 이상인 사람만 지원할 수 있다. 인천, 서울 정수, 창원 등 3개 지역에 전기공학, 기계공학, 금형공학, 그린에너지설비공학, 메카트로닉스 공학 계열 학과가 있다. 국비직업훈련 과정인 기능사 과정은 취업을 희망하는 15세 이상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전액 국비로 직업훈련을 6개월~1년 동안 실시, 수료자 90% 이상이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통해 취업하는 과정이다. 캠퍼스마다 다르지만 주간 1년 과정은 12월쯤 원서접수를 한다. 합격자는 ‘면접+신체검사’로 선발한다. 한국폴리텍대학 관계자는 “폴리텍대학은 평생교육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진학하는 학생이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캠퍼스마다 전공과 개설 과정을 파악해 미리 관심을 갖고 지원한다면 훌륭한 기능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위로